1. 개요
신체의 일부인 꼬리를 잘라내는 행동을 이르는 말이다. 특히 동물이 꼬리를 비롯한 신체 일부를 스스로 잘라내는 행위를 자절이라고 한다.꼬리 자르기로 가장 유명한 동물은 도마뱀인데, 위기에 봉착하면 꼬리를 잘라 먹이로 내어주고, 본체는 그 사이에 도망간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애완용 개(도베르만이나 웰시코기 등), 고양이,[1] 열대어등을 미용이나 건강 등의 목적으로 단미(斷尾/꼬리 자르기) 해주는 경우도 있다.
2. 비유적 표현
자신과 연관된 인물이나 집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과 무관한 일이다,', '그 인물(집단)이 독단적으로 행한 일이다.', '저들과 일반화하지 마라' 등의 입장을 밝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하지만 정말로 무고한 경우는 거의 없고, 나보다 아래이거나 약한 사람을 희생시키는 토사구팽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 마저 적으로 만드는 행위이다.
[1] 다만 고양이는 꼬리를 자르면 도망가지 않는다거나 순해진다는 미신적인 이유로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