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 세계관의 등장인물 스티브 헤인즈 Steve Haines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 스티븐 "스티브" 헤인즈 Steven "Steve" Haines |
| 출생 | 미국 |
| 국적 | 미국 |
| 나이 | 38세 |
| 가족 | 어머니 |
| 인종 | 백인 |
| 성별 | 남성 |
| 모발 색 | 갈색 |
| 안구 색 | 파란색 |
| 소속 | FIB |
| 개인 차량 | FIB 버팔로[1]] 우베르막트 오라클 XS |
| 등장 작품 | Grand Theft Auto V |
| 담당 성우 | 로버트 보그 (Robert B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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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이자 산 안드레아스 주 로스 산토스에 주둔하고 있는 FIB(Federal Investigation Bureau, 미 연방 수사국)[2] 소속 요원이다. TV쇼 "낙원의 아랫배(The Underbelly Of Paradise)"의 진행자이기도 하다.사람 신경을 긁는 인성의 소유자로 스토리 모드에서 정부와 관련된 더러운 일을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에게 맡긴다. 이들 세 사람을 막 대하고 부려먹으면서 보수도 적게 주니[3] 여러모로 플레이어들의 공분을 사는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스토리 모드
등장하는 시점에선 갓 로스 산토스의 FIB 지부로 전근 온 베테랑 끼 풍기는 수사관. 이전에 쌓은 경력 덕에 꽤 높은 자리를 받은 듯. 데이브 노튼의 직속 상사이며, 마이클 일당을 범죄자나 개라고 부르는 등 면전에서 조롱하며, 그들의 비밀과 신원 정보를 쥐고, 라이벌 기관인 정보부 IAA를 테러하도록 시키는 등 굉장히 부패한 정부 관료다.[4]중간관리직을 착취하는 부패한 화이트칼라 이미지가 강한데, 정보부의 권력으로 마이클의 가족 사정을 언급하며 비웃거나, 대놓고 조롱하거나 쌍욕도 한다. 특히 "몽키 비즈니스" 임무에서는 마이클에게 "넌 죽어도 되니까 빨리 신경가스를 챙겨서 나와!"라고 말하거나 임무 수행 중에도 마이클에게 필요 이상은 안 가르쳐 줄 것이라고 하대하는 등, 쓰레기다운 인성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같은 임무에서 데이브는 마이클에게 "난 아무도 죽게 두지 않을 거다. 그게 너처럼 성질 더럽고 왜 사는지 모르는 한물 간 은행강도라도 말이야."라고 말한 것과 대조되는 부분.[5] 이런 드러운 놈에게 약점을 잡혀 목숨을 걸고 더러운 짓에 부려먹히는 마이클을 보고 아버지들의 고충을 이해했다는 감상도 있다. 사람 취급을 저렇게 하니 만큼 당연히 위험도가 하늘을 뚫는 임무들을 주면서도 지원도 거의 안 해주기 때문에 임무 준비까지 고스란히 플레이어의 몫이다.
작중에서 보면 로스 산토스 최고의 억만장자이자 재벌인 데빈 웨스턴과도 친분이 있는 관계이다. 둘 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중책을 맡은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범죄에 권력을 남용하는 쫌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작중 미스터 K를 납치해서 고문하도록 종용하는 양반도 바로 이놈. 미스터 K가 울고불고 하며 다 불겠다고 사정해도 고문 없는 자백은 믿을 수 없다며 고문을 강행한다. IAA가 미스터 K에게 가한 고문은 작중에 나오는 것이라곤 일반 사무공간 같이 탁 트인 취조실에서 손전등으로 두 손을 강타하고 그걸 항문에 넣어 고문하는 정도[6]인데 FIB의 고문은 IAA의 고문을 단순한 설득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살벌하다. 애초에 본부에선 차마 못할 짓이라 도시 빈민가 구석의 지하실에서 한다. 임무를 해 보면 알겠지만 미스터 K가 고의로 정보를 숨겨서 그걸 알아내려 고문하는 게 아니라 질문하기도 전에 고문부터 시작한다. 그것도 얼마 전에 타 조직에서 고문을 받던 사람을. 고문을 하다 보면 미스터 K가 6주 전부터 말할 준비가 되었었다고 밝히며 제발 좀 물어봐 달라고 애원할 정도.
나중에는 자신의 비리에 대한 내사 자료를 빼돌려 달라고 하는데, 바로 자기네 FIB 본부를 테러하게 한다.
FIB 습격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마이클을 놓아주지 않고 자기 경력에 흠집이 났다며 오히려 산체스에게 데이브와 마이클을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이에 더 이상 참지 않는 마이클과 총으로 신경전까지 벌이는 등[7] 대화가 잘 안풀리던 와중 난입한 IAA 요원들 & FIB 기동대[8] & 메리웨더와의 난전 속에서 FIB 기동대가 쏜 총에 다리를 맞고[9] 산체스를 헤드샷으로 쏴 죽인 직후[10] 다리를 절며 퇴장한다.
현장에서 자신을 노리던 정부요원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간 덕에, 이후 자신을 향한 의혹들을 전부 IAA와 산체스에게 돌려버리고 영웅 대접을 받는다. 어찌되었건 이로써 더이상 마이클과 데이브는 노리지 않지만, 메리웨더, 삼합회, 마이클 등과 반목하는 통제불가능한 트레버가 자신의 약점이라고 판단했는지 그를 노리기 시작한다.
2.1.1. 최후
||<table align=center><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10101,#010101> ![파일:Grand Theft Auto 시리즈 가로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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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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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멘데즈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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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복수자의 비극)
지미 페고리노
(복수:위원회에서 나가다)빌리 그레이
(꺼져)우 "케니" 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레이 불가린
(떠날 시간)V 온라인 VI 데빈 웨스턴, 스트레치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엔딩 C: 제3의 길(정사), 전체적인 면)
트레버 필립스
(엔딩 A: 구차한 변명 한정)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한정)콘텐츠별 빌런
그게. 시기가 적절할 때, 늙은 트레버를 데려다가, 은퇴하게 하는 거야, 친구! 우리가 지시를 내리면, 네가 실행하는 거야.
주인공 3인방이 스트레치의 함정에 빠진 라마 데이비스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간 제재소에서 벌어진 발라스와의 교전 이후에 데이브와 같이 프랭클린에게 트레버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주는데 무조건 죽이는 게 아니라 알아서 막장짓을 관두면 좋겠다는 식으로 돌려서 말하기는 하는데, 트레버가 그 말을 들을 리가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사실상 죽이라고 돌려 말한 거나 다름 없다.
- [ 기타 엔딩: 펼치기 · 접기 ]
- 그의 말을 따라 트레버를 죽이는 선택(구차한 변명)을 할 경우 트레버 사망, 마이클 및 프랭클린 생존 엔딩으로 간다. 이후 자기 힘을 써서 데빈의 사업을 크게 손해보게 만들어 데빈이 남은 둘을 손대지 못하게 만들어준다.
왜인지 그의 지령에 따라 트레버 필립스를 죽여도 낙원의 아랫배를 찍다가 살해당한다. 이는 데빈도 똑같은데,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3의 길을 정사로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11]
Alright, let's do this, people. I'm a professional, let's go.
좋아, 다들 잘해 보자고. 난 프로니까, 자, 가자.
Hi, I'm Steve Haines. Hi, I'm...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티브 헤인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This is Los Santos. A city of celluoid, a city of scumbags. The last great American melting pot. Two parts deluded fantasy, one part degenerate reality. Mix, and this is the result. Throw in a senior FIB agent and you've got a unique look of what's really going on under the hood.
로스 산토스, 부귀영화의 도시이자 개차반들의 도시입니다. 미국의 마지막 남은 용광로죠. 3분의 2할은 망상적인 환상이고, 나머지 1할은 타락한 현실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바로, 혼합이죠. 고위 FIB 요원을 투입하면 내부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This is a land of dreams. But sometimes those dreams turn into nightmares, and... Stop! Cut!
여기는 꿈의 땅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꿈이 악몽으로 돌변하고... 멈춰! 컷! 컷. 맙소사, 너무 뻔하잖아.
좋아, 다들 잘해 보자고. 난 프로니까, 자, 가자.
Hi, I'm Steve Haines. Hi, I'm...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티브 헤인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This is Los Santos. A city of celluoid, a city of scumbags. The last great American melting pot. Two parts deluded fantasy, one part degenerate reality. Mix, and this is the result. Throw in a senior FIB agent and you've got a unique look of what's really going on under the hood.
로스 산토스, 부귀영화의 도시이자 개차반들의 도시입니다. 미국의 마지막 남은 용광로죠. 3분의 2할은 망상적인 환상이고, 나머지 1할은 타락한 현실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바로, 혼합이죠. 고위 FIB 요원을 투입하면 내부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This is a land of dreams. But sometimes those dreams turn into nightmares, and... Stop! Cut!
여기는 꿈의 땅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꿈이 악몽으로 돌변하고... 멈춰! 컷! 컷. 맙소사, 너무 뻔하잖아.
My God! The guy, what's-his-name, they shot him!
세상에! 그 어떤 놈, 이름 뭐냐... 걔네가 스티브를 쐈어요!
카메라맨
세상에! 그 어떤 놈, 이름 뭐냐... 걔네가 스티브를 쐈어요!
카메라맨
하지만 스티브와 데빈의 말을 모두 쌩까는 루트(제3의 길)로 갈 경우, 데빈과 마찬가지로 레스터 크레스트가 던져놓은 미끼를 물어버리고[12] 주물공장으로 보낸 FIB 기동대가 같이 낚인 데빈이 보낸 메리웨더 용병들과 같이 전멸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해변가의 놀이공원 관람차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촬영 도중[13] 트레버의 저격에 의해 사망한다.[14][15]
암살 당한 뒤 데이브 노튼이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연락하는데, "그래도 그의 죽음에서는 얻은 게 있었어."라며 앓던 이가 빠졌다는 투로 말한다. 같은 FIB 동료 요원인 그가 봐도 정말 답이 없었던 모양.[16] 계속 살아 있었다면 또 다른 큰 범죄를 저질렀을지 모를 인간이다.[17] 이후 그의 TV쇼 자리는 승진한 데이브 노튼이 차지하게 된다. 그래도 갱단 범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찍다 죽었으니 사후 일반 대중들에게는 영웅이 되었을 듯 하다. 트레버가 우연하게 명예로운 죽음을 안겨준 셈.[18]
2.2. 온라인
범죄 조직 업데이트로 추가된 U.L.P.C.가 의뢰하는 연락책 임무인 '작전명 추적' 초반에 FIB를 까는 U.L.P.C.의 입에서 잠깐 언급된다.3. 평가
본작에서 트레버 필립스의 안티테제로 평가할 수 있다.[20][21] 전체적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정보부의 권력을 이용해서, 몹쓸 짓을 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기는 부패관료에 매우 대범한 미친놈이다.[22] IAA 소속 U.L.P.C.가 매국노라고 깔 만큼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임무를 성공시켜도 칭찬이라도 해주는 게 아니라, 막말과 조롱만 되돌아오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엄청 빡친다. 마이클 일당이 엄연한 중범죄자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도 있지만, 그들의 약점을 쥐고 사익을 챙기면서 국가의 이름을 남용하는 이놈도 빼도 박도 못할 인간쓰레기.
다만 IAA 에서 스티브를 매국노라고 비하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너무나 많다. 온라인 쪽 산하 부서인 ULP는 범죄 조직을 추적하고 일망타진하는 하드보일드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그나마 이미지가 좋지만, 스토리 모드에서는 나쁜 의미로 완전히 다르다. 테러리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정부 예산을 더 받겠다는 이유로 자국 영토에서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매우 정성껏 만든 생화학 무기를 대도시 도심 한복판에 살포하려고 했다.[23] GTA 5 본편을 넘어 시리즈 중에서도 최종 보스들마저 생각지 않은 악질적인 학살 행위를 계획한 것. IAA 놈들이 저지를 뻔 했던 극악의 살육 행위를 저지한 이들에게 매국노라 욕하는건 철저한 모순이자 헛소리다.[24][25]
오죽했으면 정의롭지도 선하지도 않고 탐욕과 권력에 찌든 악당인 스티브 헤인즈조차 이 미친 테러만큼은 진심으로 막으려 했을 정도다. [26]
이미 썩을 대로 썩은 인간이지만, FIB 요원으로써 털끝만큼 남아있는 마지막 정의감 또는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마음이 움직인듯 하다. 사실 워낙 쓰레기 같은 인성을 지닌데다가 죄 없는 일반인을 정보를 얻기 위해 납치 및 고문을 하고, 자금을 얻기 위해 주인공들에게 은행을 털 것을 종용하며 그 범죄 사실을 눈감아 주는 등 그야말로 탐욕에 물든 쓰레기 악당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몽키 비지니스 임무의 목적이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그저 헛소리고 IAA의 생화학 살인 가스를 훔쳐서 뭔가 개수작을 부리는 것이 분명하다고 의심을 품게 만들지만, 정말로 생화학 테러가스를 회수해서 처분하는 반전을 보여준다. 정보 전달의 착오로 마이클 측에서 충분한 인원들을 데려오지 않아 임무가 틀어질 상황이 되었음에도 일을 미루거나 중단하는 것이 아닌,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나서서 IAA의 테러를 막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려 한 것이 진짜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게다가 마이클 일행이 헬기로 탈출하려고 하자 "안돼! 저 헬기가 추락하면 (산 안드레아스) 주 절반이 날아갈 거라고!"라며 반대하다가 신세 한탄이나 하지 말고 해결책을 찾으라는 마이클의 일침에 결국 본인이 스스로 자기 다리에 총을 쏴서 IAA 추격대의 시선을 끄는 방법으로 저들을 탈출시킨다. 이 미션만 보자면 입은 더러워도 정의로운 요원으로 보일 정도이다.
"싸구려 향수 재료"라는 역정보로 위장한 신경가스 제조 시설에 무단침입하면 별 4개가 뜬다. 이 때문에 바다 밑으로 잠수해 잠입하여 신경가스 용액을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탈출 직전 IAA 요원들에게 들켜서 궁지에 몰리자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혼자 남아서 자기 다리에 총을 쏘고 "나 위장잠입 요원이오!"라며 이중 첩자인 척 행동한다. 그러나 U.L.P.C. 요원이 이놈 당장 체포하라고 하자 입을 털면서[27] 다른 인원들의 탈출을 위해 시간을 끌기도 했다.
자신을 배신한 산체스 요원을 사살한 것도 피격당한 상황에서 분노해 저지른 우발적인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데이브, 마이클 입장에서도 신의 한 수나 다름없었는데, 현장에서 산체스가 살아나갔다면 본인과 데이브는 물론 마이클까지 모조리 진실이 들통나거나, 마이클 일당이 다시 한번 FIB 습격에 준하는 소동을 일으켜야 했을 것이다. 산체스가 현장에서 죽고 경위를 증언할 고위 요원도 스티브와 데이브만 남음으로써 사건은 사망한 산체스가 뒤집어쓰는 것으로 정리되고, 마이클도 일시적으로나마 FIB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다[28].
이렇듯 상황판단력도 뛰어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자신 몸 굴리는 걸 그렇게까지 크게 망설이진 않는다. 대부분 자기가 가져가지만, 뒷전에서 놀고 먹으면서 남에게 일은 죽어라 시키고 끝내는 보수마저 안 주거나 아예 먹튀를 해버리는 데빈 웨스턴이나 마틴 마드라조와는 달리, 보수도 줄 때는 준다. [29]
상기한 점들 때문에 악역 보스라는 이미지보다 더 영향력 있는 행동대장형 악역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정말 많이 묻히는 사실이지만 엔딩 A에서 트레버를 사살하면 데빈의 회사에 압박을 주어 더 이상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건들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약속도 지키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평가가 최악을 달렸다. 주인공들에게 돈 한 푼 안주고 실컷 부려먹은 뒤 먹튀하고, 주인공들을 이간질한 뒤 서로 죽이려고 했던 데빈 웨스턴보다 평가가 더 안 좋았다. 이 몇 안 되는 선행이 알려진 것도 GTA5가 나온 뒤 한참 후에나 약간이나마 부각되었을 정도이다. 이렇게 평가가 극악으로 낮았던 이유는 단순히 악당이자 적 최종 보스라서 그런 것이 아닌, 주인공 일행을 스토리 내내 이용하고 조롱한 탓이 훨씬 크다. 이미지가 워낙 최악이니 좋은 일을 해도 좋은 일을 한 걸로 보이지도 않은 셈.
스토리 막바지에는 마이클을 놔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일이 꼬이자 체포를 시도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마이클이 정보국 습격에서 내부 고발자의 정보를 성공적으로 빼돌렸지만, 트레버가 뒤에서 사업을 명목으로 메리웨더에게 여러번 깽판을 쳤기 때문에 마이클까지 메리웨더에게 찍히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이들에게 임무를 주던 데이브와 스티브의 꼬리까지 잡혔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렇게 추태를 부리며 약속도 안 지키고 막 나가는 상사에게 진절머리가 난 데이브는 마무리 작업 임무에서 스티브와 산체스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한다.
결론적으로 애국자이고 영웅으로 칭송받을 선행도 했지만 선천적으로 더러운 인성을 수시로 드러내고 범죄도 거리낌 없이 저질러 좋은 이미지까지 다 말아먹게 만들었다. 수많은 괴짜들이 넘치는 GTA 5에서도 상당히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평가 받는다.
3.1. 주변 인물의 평가
다음에 FIB 요원과 일하게 되면 윤리의식도 없고 늘 멍만 때려도 좋으니 제발 착한 놈 좀 만났으면 좋겠다.
레스터 크레스트
레스터 크레스트
스티브 헤인즈, 데이브 노튼. 그 광대 자식들은 내 쇼핑몰에 직원으로도 쓰기 싫은 놈들이야. 게다가 내가 전화 한 통 하면 걔네 경력? 바로 끝장이야.
데빈 웨스턴
데빈 웨스턴
스티브 헤인즈, FIB의 그 성깔 더러운 개자식.
프랭클린 클린턴
프랭클린 클린턴
Shotgun! Woo! I wanted to ice that fucker since the moment I met him.
좋아! 찜했어! 그 씹새끼 첫 인상부터 동태로 만들어버리고 싶었는데.
트레버 필립스
좋아! 찜했어! 그 씹새끼 첫 인상부터 동태로 만들어버리고 싶었는데.
트레버 필립스
But at least some good came out of his terrible death. I've finally got something for my pension.
하지만 적어도 녀석의 끔찍한 죽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드디어 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거든.
데이브 노튼
하지만 적어도 녀석의 끔찍한 죽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드디어 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거든.
데이브 노튼
4. 여담
본 인물의 성우인 로버트 보그는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에서 게이 클럽 헤라클레스의 도어맨인 트로이를 맡은 전적이 있다.[30] 트로이는 현재 일을 그만두고 TV에 나오고 싶어하지만 게이 토니가 절대 허락해주지 않았는데, 같은 성우가 맡은 스티브는 잘나가는 TV 출연자다.러쉬 캐스팅 콜 당시 이름은 미치 헤이즈였다.
38세의 짜증내고 빈정대는 성공한 FBI 요원. 잘빠진 몸. 철인3종경기를 하고 저칼로리 맥주를 마시지만 유머감각이 있다.
설명에 '철인 3종 경기'가 있는데, 이는 데빈 웨스턴과 관련이 있다.[31] 아무래도 설정 변경으로 추정.
마이클을 본래 이름인 "타운리"라고 부를 정도로 마이클의 과거를 잘 아는 것으로 보아, 브래드 스나이더의 존재도 알고 있었고 이를 친구인 데빈에게도 다 알려줬을 가능성이 크다.[32]
그 동안의 착취로 돈을 엄청나게 모았다. 스티브는 데이브의 자가용보다 가격이 비싸고 희귀한 오라클 XS를 타고 다니며, 어머니와 함께 산다고 한다. 데이브 노튼의 말로는 연봉은 5만 달러(한화 약 5,000만 원). 물론 방송 출연료처럼 정당한 부수입이 있긴 했겠지만. 뒷자리 0이 생략된 것 같은 정보기관 간부답지 않은 짠 임금이다.[33][34]
데이브 노튼이 돌싱남인데 반해, 스티브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슬하에 자녀들도 없다. 다만 데빈 웨스턴처럼 젊고 예쁜 여자들과 연애는 상당히 많이 하고 다녔으며 그들에게는 남편처럼, 딸처럼, 가족처럼, 아빠처럼 친절하게 잘 대해주며 다이아몬드같이 소중하게 아끼고 지켜주었다. 이것을 통해 최소한의 인간적인 면은 있는 악당이다.
스펙으로 따지자면 스티브는 분명 누가 봐도 입이 딱 벌어질 수준의 굉장히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게다가 로스 산토스 최고의 거물인 데빈 웨스턴과도 범죄로 엮인 연줄이 있다.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경력도 굉장히 화려해서[35] 탄탄대로가 보장되었으며 더 나아가 정치인의 자리(로스 산토스 시장이 된다거나 국회의원이 된다거나)에까지 올랐을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못된 성격을 고치지 못해 주인공 3인방에게 원망을 받았고 결국 트레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4.1. 프랭크 텐페니와 닮은점
스티브 헤인즈는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최종 보스인 프랭크 텐페니와 공통점이 의외로 많다.- 데리고 다니던 부하 중 한 명이 자신을 배신한다.
스티브는 산체스가, 텐페니는 에르난데즈가 먼저 자신을 배신한다.[37] 다만 에르난데즈가 회의감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텐페니와 풀라스키를 배신했다면 산체스는 스티브의 막장 짓을 감당할 수 없어 자기라도 살아보려고 스티브와 데이브를 배신했다가총맞은 자리에 또 총을 맞아서 빡친스티브에게 머리를 관통당해 죽는다.
- 주인공들에게 온갖 위험한 잡일을 시키면서 거의 자기 사병처럼 막 굴린다.
스티브와 텐페니 둘 다 주인공들의 약점[38]을 빌미로 자기 사병처럼 막 굴리며 온갖 위험한 일을 시킨다.
- 마지막 임무(엔딩 임무)에서 사망.
헤인즈는 방송 촬영 도중 트레버에게 머리를 저격당해 사망하고, 프랭크는 CJ와 스위트로부터 소방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며 도망다니다가 그로브 스트리트의 다리 아래로 추락하여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물론 차이점도 제법 존재하는 데 스티브 헤인즈는 자기 나름의 정의와 선 이라는 것을 지키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상당히 특이한 악당[39]지만 프랭크는 철저히 자기 이득만을 위해 움직이며 다른 사람의 안위 따윈 안중에도 없는 악질 인간 쓰레기라는 것과 그나마 스티브는 주인공들에게 약간의 보상이라도 제공했지만 텐페니는 주인공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운 뒤 철저히 무보수로 부려먹는데다가 아예 마지막에 가서는 주인공을 죽이려고 온갓 수작들을 다 부렸다. 적어도 스티브는 if 엔딩인 A루트에서는 약속을 제대로 지켜서 프랭클린과 마이클의 한 일을 무마시켜주고 이후 다시는 건들지 않았다. 또한 몽키 비지니스 한정으로 스티브는 로스 산토스의 시민들이 학살 당한다는 정보를 알고는 주인공들과 함께 수만명의 시민들의 목숨을 구한 의외의 정의로운 면모라도 있었지만, 프랭크의 경우 설령 똑같은 일이 일어날 예정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들 지 혼자 살려고 먼저 내뺐으면 내뺐지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려는 시도를 했을 턱이 없는 철저히 이기적인 악질 쓰레기이다. 이런 행적들 때문에 텐페니는 일반 시민들의 원한도 엄청나게 샀기에[40] 사후 시신이 찢겨지는 부관참시를 당했지만, 스티브 헤인즈는 정의로운 FIB 요원으로 싸우다 살해 당한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결말을 맞았다.
5. 관련 문서
| FIB | ||
| 스티브 헤인즈 | 데이브 노튼 | 안드레아스 산체스 |
[1] 관용 차량이며, 스토리 모드에서는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 컷신에서 데이브 노튼과 같이 타고 등장한다[2] FBI 패러디. 작중 "Bureau", "Feds"로 통칭된다. 실제 FBI를 칭할 때도 이렇게 부른다.[3] 전작에서 니코 벨릭을 좀 부려먹긴 했어도 그가 찾던 배신자를 찾아주고 돈도 매번 챙겨주던 U.L.P.C.와 크게 대조된다. 그래도 이마저도 주지않고 주인공들을 부려먹은 데빈 웨스턴이나 마틴 마드라조 그리고 베벌리 펠튼에 비하자면 후하게 쳐준 느낌마저 든다. 물론 결국엔 셋 다 크게 대가를 치른다. 트레버에게 단단히 찍혔지만 로스 산토스에서 뒷탈없이 살고자 하는 마이클과, 트레버가 반해버린 마틴의 아내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덕분에 귀 한쪽을 날렸지만 목숨은 건진 마틴 빼곤 다 죽는다.[4] 사실 미국에서 정보기관 간에 벌어지는 암투와 견제는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FBI에게 불륜 사실을 딱 걸려서 사임한 CIA 국장의 사례도 있다. 이는 한 정보기관의 폭주를 막는 순기능도 있지만 스티브가 주는 임무들을 보면 아무리 봐도 단순 견제가 아니라 주적으로 규정하고 아예 박살내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 보인다. 심지어 이쪽의 양대 정보기관은 시대가 지날수록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와 적대감이 날이 갈수록 희석되어 가면서 예산이 줄어들자, 예산을 타내기 위해 자국에 대한 테러를 모의하는 수준까지 막장화되었다.[5] 이렇게 자기를 챙겨준 것과 오랜 친분이 더해져 엔딩 C에서 마이클은 데이브도 죽이자는 트레버를 제지해 데이브를 살려주고 정적들을 모두 제거한 후 후환이 없도록 FIB의 힘으로 뒷수습을 부탁한다.[6] 넣기 직전에 마이클 일당들이 난입해서 항문이 털리지는 않았다.[7] 데이브 역시 총을 겨눠 산체스를 제지하고 스티브에게 모든 걸 마이클에게 설명해주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며 마이클의 편을 들어준다. 스티브가 상황을 설명하자 마이클은 또 자신을 이용해먹고 나중에는 죽일 속셈 아니냐며 잘해보라고 스티브를 비꼰다.[8] 스티브는 FIB 기동대의 등장에 당황하는데 이들은 두 상관을 배신한 안드레아스 산체스가 불렀다.[9] 이전에 위장을 위해 자기가 쏜 부위다.맞은데 또 맞기[10] 데드신이 꽤나 잔인하다. 머리에 주먹만한 구멍이 뻥뚫리고 뇌까지 보이며, 피는 콸콸콸 나온다.[11] 물론 락스타가 각각 엔딩에 따른 이후의 블리터, 뉴스 등을 따로 편집 안했기 때문도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어느 루트를 타건 데빈과 스티븐이 죽는 뉴스가 뜨는 것이 기본 설정이라는 것 자체가 제3의 길이 진 엔딩이라는 빼박 증거가 된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엔딩 C가 정사라는 증거들이 많이 나온다.[12] 레스터의 말로는 스티브는 '코르츠 센터에서 있었던 총격전("마무리 작업" 임무) 때문에 압박을 받고있는 상태'라고 한다. 스티브가 마무리 작업 이후 난데없이 프랭클린에게 닥치고 트레버를 죽이라고 명령한 것도 이러한 상황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13] 이때 카메라를 바라보고 그의 목에 손을 흔드는데, 턱선 잘 보이려고 하는 행동이 되려 죽이라는 몸짓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의 죽음을 암시해 보인다.[14] 공교롭게도 헤드샷으로 사망한다는 점은 자기가 죽인 산체스랑 똑같다.[15] 누가 누굴 죽이냐고 상의하던 당시 트레버가 누구보다 빠르게 스티브 헤인즈는 내 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만나던 순간부터 죽여버리고 싶었다고...사실 데빈은 돈만 안 줬을 뿐이지 트레버를 콕 짚어 모독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스티브는 딱 꼬집어 트레버만을 조롱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삼인방을 내내 조롱하고 살살 약올렸다. 심지어 몽키 비지니스에서는 트레버의 말을 끊어버리는 짓을 하는데 트레버에게 이런 식의 모욕을 준 것은 스티브가 유일무이했다. 이때 말이 끊겨 빡친 트레버의 표정이 볼만한 데, 만약 브레드를 빼내기 위해 FIB와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참지 않았다면 당장에 스티브에게 달려들어 쳐 죽이려 했을지도 모를일이다.[16] 사실 스티브가 데이브를 보고 "과거 영광에 취해 사는 한물 간 노땅"이라고 하는 걸 보면 스티브는 단순히 직급만 더 높을 뿐 데이브가 자기보다 나이 뿐 아니라 경력도 한참 선배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국의 선후배 관계 문화가 한국처럼 절대로 엄격하지 않고 선후배 사이에서 자유&평등&정의를 굉장히 중시한다고 해도 저 정도로 나이 많고 경력 많은 선배한테 욕하고 조롱하고 막 부려먹는 건 어느 나라 기준으로도 정말 싸가지가 없는 행동이다.[17] A 엔딩 이후로 정말로 남아 있는 주인공들과 인연을 끊고 더 이상 건드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기도 3인방이 저지른 범죄에 얽힌 게 있으니 팔아먹지는 못했겠지만, 후환을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 마음을 바꿔서 몰래 입막음 하려 했을 지도 모른다.[18] 실제로 엔딩 이후 블리터에서 스티브의 죽음에 갱단이 저지른 짓이 아닐까 하는 추측성 블릿이 올라온다.[19] 본편의 컷신에서 나오는 건 아니고 스티브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인 '낙원의 아랫배'의 한 장면이다. 참고로 이때 이 말을 들은 스티브는 바로 데꿀멍(...)[20] 트레버가 폭력적인 성향과 별개로 유능한 면이 강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티브도 엘리트 요원이다. 그가 부하로 부리는 데이브 노튼은 1958년생이고 마이클 타운리를 사살한 공을 세운 인물이라 한직에 머무르는 요원도 아닌데 스티브는 자신보다 17살이나 많은 베테랑 요원 데이브를 부하로 부린다. 데이브의 경력도 평범하지 않은데 스티브 정도면 FIB 내부에서는 에이스로 취급하는 듯 하다. 방송에도 출연하는 걸 보면 FIB에서도 간판 요원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다.[21] 트레버가 스티브를 싫어하는 것도 동족혐오에 가깝다. 여러모로 트레버 필립스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는데, 트레버의 엘리트적 성향과 폭력적 성향은 똑같지만 인격적인 부분에서 트레버와 정반대되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면만 빼다 박았으니 동족혐오에 가까운 관계다.[22] "정보국 습격 준비"에서도 봉제공장에서 마이클, 프랭클린, 레스터 셋이서 항상 트레버 아니면 스티브 헤인즈가 문제라고 뒷담을 깐다.[23] 로스 산토스의 인구는 공식설정상 400만명이다. 만약 스티브와 데이브가 3인방과 함께 이 테러를 막지 않았다면 적어도 수십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떼죽음 당했을 것이다.[24] IAA의 예산을 강도질 당하고 데드맨 워킹, 몽키 비즈니스 임무 등에서도 자기네들 인력들이 헤인즈의 계획 때문에 줄줄이 죽어 나갔다곤 하지만 이놈들이 계획하고 있던 범죄의 악랄함이 너무나 크기에 욕할 자격조차도 없다.[25] 심판의 날 습격 업데이트에서 이들을 능가하는 두 인물이 나타난다.[26] 비유하자면 배트맨 엔드게임에서 조커가 광기 바이러스를 뿌려 고담을 지옥으로 만들었을때 평소엔 고담에서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일삼지만 그래도 조커보다는 덜 미쳤기에(!) 고담자체를 멸망시킬 생각은 없었던 베인이나 펭귄, 포이즌 아이비 같은 다른 악당들이 배트맨과 협력하여 고담을 구하려는 상황과 비슷하다.[27] "좆까! 내가 널 구속해야지! 난 나라를 위해 총을 맞았다고!"[28] FIB의 요구에 따라 트레버를 죽이는 엔딩 A 이후로도 스티브는 마이클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여전히 스티브가 수틀리면 데이브와 함께 토사구팽해버릴 수 있고 최고전력인 트레버도 죽은데다 마이클과 프랭클린까지 사이가 멀어진 절망적인 상황이다.[29] 물론 보수는 그들의 기대에 못 미칠 정도로 턱없이 적은 금액이라 트레버 필립스가 반어법으로 "씨발, 존나 큰 금액이네!" 라고 불평불만을 할 정도이다.[30] 이와 비슷한 전례는 산 안드레아스의 우 지 무와 4의 찰리를 맡은 제임스 야에가시.[31] 피날레 인트로 장면에서 데빈이 철인 3종 경기를 하러간다는 묘사가 있었다.[32] 실제로 피날레 임무 직전 데빈이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이 과거 동료들을 배신한 적이 있다면서 간접적으로 브래드를 언급하는데, 데빈은 마이클의 과거를 전혀 모르니 이를 스티브가 데빈에게 알려주는 것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33] 다만 원래 FBI 요원들의 연봉은 명성과 달리 적으며, 이런 불합리를 꼬집는 것도 미국 창작물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이다. 예를 들어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는 거물 범죄자를 FBI 요원이 수 년 간의 수사 끝에 감옥으로 잡아 넣었는데, 이 범죄자는 그 동안 불법으로 긁어모은 돈 덕분에 감옥에서 운동도 마음껏 하고 호의호식 하다 몇 년 후 풀려나고, 그를 잡아 넣은 요원은 치안 나쁜 뉴욕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나온다. 물론 FBI 평균 연봉이 6~7만 달러 수준이기 때문에,(미국은 전반적인 물가와 급여가 한국에 비해 높기 때문에 공무원이 한국에 비해서는 인기가 없으며 고액 연봉직도 아니다.) 헤인즈처럼 시니어 요원 연봉이 5만 달러인 건 과장이긴 하며, 보통 저런 위치에 있는 요원들 연봉은 10만 달러는 넘는다. GTA 세계가 워낙 부패하다 보니 정부기관 연봉도 현실 이상으로 불합리하게 짜고, 적당히 해 먹어서 충당하는 식인 듯.[34] 실제로 데이브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마이클 드 산타로부터 9년간 한달에 몇만 달러씩 임금받아 본봉을 아득히 넘는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데이브가 본인 말마따나 '평균 미만의 부패한 요원'이란 걸 보면 경력이 훨씬 더 짧음에도 데이브의 상사일 정도로 잘 나가고, 매우 부패한 스티브도 당연히 이런 식으로 부수입이 있을 것이다.[35] 고작 30대 후반 나이에 50대 중반 시니어 요원을 부하로 부리는데, 일반 회사로 치면 고위 임원이 되어 실장급을 부리는 셈이다.[36] 기존에는 스티브와 데이브가 계급이 같다고 서술되었는데 데이브는 베테랑 요원이긴 하지만 그가 본인 입으로 "내 상사를 만나야겠어 (I need you to meet my boss)"라고 한다. 물론 데이브가 나이도 더 많고 베테랑이니 산체스처럼 입도 뻥긋 못하는 완전 쫄따구는 아니고 선배인데 승진 경쟁에서 밀려 스티브가 후배임에도 직급 상 위에 있고 마이클 타운리와의 허가받지 않은 사법거래로 부당이익 수십만 달러를 착복했다는 약점이 잡혀 있는 정도. 실제로 스티브는 부하들을 꼬마 부리듯 대하는 텐페니와 달리 데이브를 살살 놀리고 데이브도 할 말은 다 한다.[37] 공교롭게도 산체스와 에르난데즈 둘도 서로 닮은 점이 많다.[38] 스티브는 마이클의 과거를 약점으로 잡아 협박했고, 텐페니는 CJ의 형 스위트를 약점으로 잡아 협박했다.[39] 몽키 비지니스에서 생화학 테러로부터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것만 보자면 질서 악의 속성을 지녔다 할 수 있으며, FIB 요원이라는 직함을 이용해 뒤에서 교묘히 범죄를 저지르며 이득을 타먹는 평소 모습은 영락없이 중립 악이다.[40] 그 원한이 상당했기에, 텐페니가 불기소되자 도시 전역에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