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리즈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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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정대식 Jeong Dae-sik | |
{{{#!folding [ 공식 프로필 및 스탯 ] | |
나이 | 만 30~31세 |
전과[1] | 폭행, 상해 |
취미 | 유도 |
직업 | 前 조직폭력배 보스 |
죄수번호 | 0837 |
병역 | 전시근로역 혹은 병역면제 (추정)[2] |
TMI | - 조직폭력배의 보스로서 지역 내 새로운 조직 [만득이파]와 수하 간의 싸움에 부하를 잃고 분노를 참지 못해 [만득이파]를 와해시켰다. - 현장에서 검거되어 그 뒤로는 수감 중이었다. |
성우 | 김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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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 과거에는 조직폭력배의 두목이었으나, 지역내 새로운 조직인 만득이 파에 의해 자신의 부하를 잃자 이에 대한 복수로 만득이파를 와해시켰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다.2. 특징
다른 건 다 참아도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 녀석은 용서 못 한다는 발언과 의리 스탯이 5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애는 무지막지한 성격이다. 김덕팔이 김용석과의 정 때문에 자신이 부소장에게 죽을 위험이 있음에도 버스에 남아있던 김기관을 구하자고 했을 때 다시 봤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해주었고 본인도 이에 동참해 줬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빡대가리라고 말할 정도로 무대포 성격에 불리해지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화부터 내는 등 성질이 급하고 난폭하다. 감빵일기 4화에서 주택 살해범을 찾기 위해 용의자 전원을 구타해서 자수하도록 만들려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고 파이널 4화에선 김덕팔이 제약회사 회장과 연줄이 있으니 극빈 대접에 헬기까지 띄어 줄 거라며 온갖 자랑질을 하자 그에 대해 알 만큼 알면서도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순진함을 보여줬다.[3] 정병욱 분대에게 정체가 들통났을 때도 어떻게든 설득하거나 상황을 무마할 생각은 안하고 이에 따지는 정병욱 분대에게 욕설을 내뱉고 화를 내는 바람에 오히려 정병욱의 분노만 더 돋구기만 했다.
그래도 아예 머리가 청순한 건 아닌지 가끔 정상적인 판단도 내리는 편이며[4] 신의처럼 이기주의적인 성향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무리하지도 않는다.[5][6]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정대식/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 관계
4.1. 죄수들
- 신의: 같은 방 동기, 신의를 "사짜"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좀비사태 전부터 아는 사이였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무차별 폭력을 가했기에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대식에게 도움 받은 적도 많기에 이후론 그냥 넘긴걸로 보인다.
- 김덕팔: 초반엔 별로 맘에 안들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국회의원인지라 3화에서 김덕팔이 나가게 설득할때 나름 일리있다 생각했으며 10화에서도 김덕팔의 방법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등, 개인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의견은 수용하고 협조해준다. 생존일기에서는 김덕팔이 의리로 김기관을 도우려는 것을 알고는 김덕팔을 마음에 들어하며 김기관을 데려가자는 김덕팔의 말에 찬동한다. 4화 기점으론 김덕팔이 자신이 있으면 헬리콥터까지 올 수 있다고 허세를 부릴 때 능력이 있다며 형님으로 대우하게 되며, 죽기 직전까지 형님이라고 불러주면서 신의에게 그를 잘 챙기라는 유언을 남긴다.[8]
- 최지오: 주택을 죽인 원수. 정대식 본인이 죽이겠다며 벼르고 있었지만 부소장에게 죽은 탓에 결국 복수를 이루지 못하고 미련이 남는 모습을 보인다.
4.2. 그 외
- 강철식: 죄수들에게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인물이니 당연히 부소장과는 적대적인 관계이다. 현재는 신의, 김덕팔과 함께 부소장의 추적받고 있는 상태다.
- 김기관: 김덕팔에 의해 새롭게 합류했지만 방해될 거 같다며 김기관을 아니꼽게 보고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9] 그리고 자신들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기관이 김덕팔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자 그와는 적대 관계가 되었다. 이후에도 김기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신의보다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김만득: 본편 시점에서는 끝내 만나지 못했지만 상당한 앙숙으로 과거 김만득의 조직이 정대식의 부하를 죽여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김만득의 조직을 와해시켰고 이 때문에 정대식 본인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수감되었다.
- 정병욱 분대: 파이널에서 정체를 숨긴 채 접근해 그들과 동행했었다. 정체를 숨기는 동안엔 특별한 마찰은 없었지만[10] 강철식에 의해 정체가 들통나면서 분열될 뻔했으나 김덕팔의 설득과 김현수와의 협상으로 다시 동행하게 되었으나 성가현의 난입으로 헤어졌고 이후 사망하면서 정병욱 분대와 재회할 일은 없었다.
5. 어록
어이, 거 말은 똑바로 허지? 나가 조폭은 맞아도 여기 사람죽여서 들어온 건 아니거든?[11]
6. 평가
지금도 봐봐. 짐승새끼마냥 지 화난 거 하나 주체 못 해서 주변은 신경도 안 쓰고 있잖아???
강철식
강철식
아니 막말로 죄가 죄를 짓습니까? 사람이 짓는 게 죄입니다!
강태현
다혈질적이고 감정이 앞서나가는 성격으로 인해 탈옥수 3인방 중에서 평가가 가장 박하다.[15]강태현
신의와 김덕팔 한정으로 일행에게 도움이 안 된 건 아니다. 우선 맨손으로 좀비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덕분에 감빵일기에선 무기 하나 구하지 못했고 전투 능력도 빈약한 인물 뿐이었던 죄수들에게 전투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인물로, 일행을 여러 차례 좀비나 주택을 죽인 진범의 습격에서 구해줬다. 당장 신의와 김덕팔은 1화에서 정대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진작에 좀비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컸고, 주택을 죽인 진범을 잡아내려는 신의의 계획도 정대식이라는 진범을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한 수가 없었다면 무의미 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에 탈출할 때도 큰 활약을 했는데, 만약 그가 없었다면 죄수들은 쫓아오는 좀비들을 막아낼 수도, 부소장을 타파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16] 이후 파이널에서도 희생해서 신의와 김덕팔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러나 정대식의 활약은 이걸로 끝, 다른 주연들에게 도움을 주긴 커녕 가만히 있는 게 나을 정도로 민폐만 끼치는 행동을 했다.[17][18]
대표적으로 그의 평가가 깎이기 시작한 것은 감빵일기 4화로, 그 이전까진 나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았지만, 주택이 사망한 후엔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겠다며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협력자들과의 관계에 금이 갈 상황을 초래하거나[19] 최지오를 확실하게 제압해두지 않아 본의 아니게 좀비들을 대량으로 끌어들이게 되는 등의 실책도 저질렀다.[20][21] 그나마 신의와 김덕팔은 좀비 퇴치 담당을 맡을 인물이 정대식 뿐이기도 했고 일단은 교도소 탈출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준 거였지 만약 그 자리에 기가 쎈 동료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탈출이고 뭐고 내부분열이 일어나고 거기서 파탄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았고 만약 누군가 복수하려고 앙심을 품고 있었다면 살해당하거나 배신 당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공개된 프로필에서 감옥에 수감된 이유가 민간인들을 건드려서가 아니라 자신의 동료를 죽인 만득이파에 대한 복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제 감정을 못 이긴 것 때문인지, 아니면 조직폭력배 두목이라는 자존심 때문인지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음에도 기어코 찾아들어가 만득이파를 쓸어버리고 감옥에 수감되어 버렸다. 괜히 부소장이 정대식을 짐승이라고 비난한 게 아니다.
간혹 내로남불적인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이미 위에서도 수없이 상술했듯이 자신의 가족(동료)을 건드린 녀석은 용서 못 한다고 말했으면서 정작 자신은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런 내로남불적인 모습은 생존일기에서도 이어지는데, 골목에 버스를 세워 앞으로 어떻게할지 일행과 의논하던 중 차가 다가오자 김덕팔에게 시동을 끄라고 시켰는데 이때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나쁜 놈들이면 어쩌냐고 따지면서 자신의 신분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여 김덕팔을 황당하게 했다.[22] 이후 정병욱이 홀로 마트 밖으로 나가 총을 난사하여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죽고싶어서 환장한 놈이라고 말하며 뒤봐줄 사람도 없는데 저렇게 어그로를 끄냐고 디스하는데 정작 본인도 최지오를 잡겠다는 이유로 혼자 수많은 좀비들이 있는 밖으로 뛰쳐 나간 적이 있었다.[23]
파이널에서 정대식의 문제점이 다시 대두되었는데 부소장에 의해 정병욱 분대에게 자신들이 탈옥수란 사실을 들키자 이에 관한 대처를 형편 없이 해서 역효과만 냈다. 나름 설득 시키려다 되려 강태현에게 반박 당했고[24] 직후 정병욱이 제대로 따지자 제 성질 못죽이고 정병욱 분대를 호로잡놈이라 욕하며 자신들이 구해준 건 잊었냐고 폭언을 하는 바람에[25] 정병욱을 더더욱 격노시켰고[26] 분위기도 더욱 냉랭해졌다. 당연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정병욱 분대를 속이고 이용하려 했던 본인들이 잘못한 거고 이에 관해 정병욱 분대가 화를 내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그렇다고 정병욱 분대 측에서 도를 넘는 비난을 한 것도 아니고 분대원들 입장에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들 뿐이었다. 이런 상황이면 김덕팔처럼 어떻게든 설득시켜야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불난 집에 기름만 부어버리는 꼴이다.[27]
그나마 김덕팔의 설득으로 김현수가 동행을 허락해주는 대신에 소총을 양도를 요구했는데 이때도 이건 경우가 아니라며 자기들을 시정 잡배로 보는 거냐고 따지려고 했는데 이건 그냥 아예 눈치가 없는 거다. 김현수 입장에선 신분을 속여 접근해서 자신들을 이용하려 했던 것도 모자라서 되려 적반하장으로 화까지 낸 범죄자들이 좋게 보일리가 없을 텐데도 내분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아 참고 기회를 준 거였다. 애초에 협상이 결렬되어 소총을 못 얻고 탈옥수들과 헤어져도 김현수 입장에선 딱히 손해를 볼 것도 없는 상태였음에도 소총만 받아가고 넘어가 주려도 했던 것만 봐도 최대한 양보해 준 건데 여기다가 자기들을 부하로 보는 거냐고 화를 내는 건 상도가 아니다. 물론 탈옥수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은 유일하게 좀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였던 만큼 쉽게 넘겨주지 못한 거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껏 생각해서 용서해주고 동행도 허락해주려고 했던 김현수에게 설득하지도 않고 대뜸 화부터 내는 건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28]
그나마 본인이 스스로 희생해서 신의와 김덕팔을 구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건달 주제에 세탁질이냐며 욕을 먹었다. 단순히 악당이 멋지게 희생해서가 아니라 정대식의 문제점에 대한 규탄 없이 마무리를 지으며 끝나는 바람에 반감을 얻은 것이다. 거기다 당시 정대식은 정병욱 분대를 버리고 그들의 두돈반을 훔쳐서 멀리 도망치려고 했고 그들에 대한 걱정조차 하지 않았다. 거기다 정대식이 구하려 했던 인물도 정병욱 분대나 민간인이 아니라 그 공범인 신의와 김덕팔이었기에 팬들은 더더욱 긍정적으로 볼 수 없었다. 급전개를 감안하더라도 비판을 피할 수 없는게 감동적인 부분을 줄이거나 정대식이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후회라는 묘사를 조금이라도 넣었다면, 아니면 다른 주연들이 정대식이 저지른 범죄나 그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지적하는 대사 한 마디만 했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29]
정대식의 가장 큰 비판점은 앞뒤 안 가리고 나서는 바람에 다른 인물들이 수습을 해주지만 본인은 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지나친 행동력으로 인해 일행들에게 피해를 준 정병욱은 적어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는 했다. 작중 정병욱은 본인의 실책으로 일이 꼬이자 이에 반성하고 본인 손으로 바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왔고 정병욱의 평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좀비 편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고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목숨 걸고 좀비 소굴로 뛰어들었던 만큼 자기 행동의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정대식은 주택을 죽인 범인을 찾는답시고 일행에게 폭력을 행사한 일에 대해서도, 진범을 잡기 위해 무턱대고 나가서 남아있던 일행들을 내버려 둔 일에 대해서도 사과는 커녕 반성하는 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은 채 흐지부지로 넘어가 버렸다. 감빵일기 당시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 쳐도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부터[30] 끝까지 사과하긴 커녕 반성하는 묘사조차 없다.[31]
거기다 의리가 좋은 건달이라는 설정도 일진물이나 조폭미화물에서 클리셰 수준으로 써먹는 설정이다보니 해당 설정에 대한 반응도 그다지 좋진 않다.[32]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강철식만큼은 아니지만 등장 초기와 비교해보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전에는 그래도 시원시원한 성격과 강한 의리 등 좋은 면모도 있었고 싸움은 잘한 덕분에 어느정도 활약상도 있어서 호불호는 갈릴 지언정 나름대로 우호적인 반응도 있었으나 생존일기에 접어 들면서 이마저도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니 딱히 평가가 상승할만한 요소가 없었고 희생장면 마저 호평보단 불호를 더 받았다.
결국 끝까지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일말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고 사망하면서 사실상의 용두사미로 작품에서 완전히 하차하게 되었다. 정작 생존한 신의와 김덕팔은 인간성을 보이며 최소한의 갱생의 여지 또한 보여줬다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어찌보면 탈옥수들 중 혼자만 사망한 것이 이에 대한 업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신의나 김덕팔보다 나은 점이라면 적어도 두 사람처럼 죗값을 치르지 않고 재기하지 않고 사망하여 시청자들에게 결말의 찜찜함을 주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7. 기타
- 사회에서 꽤 험하게 살았는지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작중 내내 거의 무표정 아니면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밝게 웃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33] 물론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실실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게 더 이상하지만.
김현수나 오두리는?
- 작중에선 드러나지 않았으나 키 설정표와 TMI를 통해 성이 정씨인 것이 확인되었다.
- 표준어가 아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 취사반 좀비와 부소장을 업어쳐서 쓰려트려서 과거 유도를 배운 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많았고 이후 공식 프로필에서 취미가 유도라고 밝혀졌다. 실력을 보면 오랫동안 유도를 꾸준히 해온 유단자 출신으로 추정된다.
- 위치상 옷 소매에 종종 가려져서 그렇지 팔의 상완 부분에 문신이 있다. 작중에서 상의를 탈의한 적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폭 편의 썸네일을 보면 등에도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공개된 키 설정을 보면 190 초반대로 묘사되며 설정상으로 주역들 중 가장 키가 크다.
- 마동석과 외모가 닮았는데 실제로 비하인드에서 마동석 스타일로 설정했음이 밝혀졌다.
- 힘 스탯은 가장 높은 5다. 나이상 근력이 가장 좋은 시기인 데다 유도를 연마한 무도인이기도 하고 정병욱이나 부소장처럼 부상이나 노화 등의 제약도 전혀 없다보니 높게 측정된 듯하다. 반대로 순발력 스탯은 3으로 평범한 편. 실제로 작중에서도 기본적인 순발력 정도는 갖추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민첩성이 우수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 타케다 하루미와 상당히 닮았다. 탈옥 이후에는 정장을 구해 입었는지라 옷차림도 비슷해졌다.
- 조직폭력배의 두목이기 때문에 범죄단체조직죄도 적용 받을 수 있지만 프로필의 죄목에는 폭행죄만 기재되어있다. 정황상 작가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 옆동네 칰타툰 하남자 특 편에선 어떤 남성이 잼민이에게 하남자라고 까이는 장면에서 흉터 위치도 그렇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정대식과 비슷해 특별 출연이 아닌가 추정된다.
- 생존일기 파이널에 담배피는 장면이 나와 이주오와 김덕배 이어 세 번째로 흡연자인게 드러났다.
- 최종화 이후, 작화가 그렸던 사후세계 일러스트에서 김만득과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감빵일기 주역들 중 유일하게 좀비에게 물린 인물이다.
[1] 프로필에서는 학과로 잘못 적혀 있다.[2] 생존일기 파이널 7화에서 탈옥수 3인방 전원 군필이 아니라는 언급이 있다. 이유를 어느정도나마 추측할 수 있는 신의와 김덕팔과는 달리 이쪽은 왜 미필인지는 불명으로, 정황상 수형으로 복무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3] 정작 같이 있던 신의와 정병욱이 김덕팔의 말을 믿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4] 일례로 감빵일기에선 좀비들의 시체를 보고 강철식이 총을 쏘지 못하는 상태임을 얼추 알아냈고 생존일기에선 김덕팔이 민심 확보를 위해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마트에 있는 시민들을 도우러 가자고 한 것을 신의와 함께 현실적인 이유를 대며 반대했다.[5] 강철식이 자신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결국 죄수들의 탈옥을 막지 못하고 이후에도 무리하게 단독 활동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강철식이 머리가 나빠서 단독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신념 때문에 무리수를 둔 것은 사실이다.[6] 둘이 맞이한 결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샘[7] 보통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대식은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만약 알고 있었다면 가식적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자신들을 짐승 취급한 부소장에겐 자신들도 사람이라며 화를 냈으면서 정작 주택과 친하게 지낸 것도 모자라 그가 죽자 복수한답시고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과 같은 방이였던 신의 역시 주택과 가까운 사이였는데도 모르고 있었기에 몰랐을 수도 있다. 정확한 관계는 아직 묘사가 없어서 알 길이 없다.[8] 그후 에필로그에서 김덕팔은 신의를 비서로 채용함으로서 유언을 지켜줬다.[9] 그래도 부잣집 아들이면서 빽을 쓰지 않고 순순히 군 입대를 한 점은 대견하게 보긴 했다.[10] 다만 감염된 오두리와 박영빈을 죽이기 위해 유치원에 불을 지른 건으로 강태현과 서먹해지긴 했다. 그래도 이유가 이유였던만큼 따지지는 않았다.[11] 교도소 아니랄까봐 조폭에 살인범에 도둑놈까지 있다는 김덕팔의 말에 응수하면서 날린 대사.[12] 최지오가 주택을 죽인 범인인 걸 알아냈을 때 최지오에게 했던 대사.[13] 김기관이 김덕팔을 쏘자 그를 때려 패면서 했던 대사.[14] 비지 유치원에 기름을 뿌리며 했던 대사.[15] 신의, 김덕팔, 정대식 자체가 범죄자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긴 하지만 그중에서 정대식은 가장 심하다. 신의는 작화상 나름 미형인 외모와, 준수한 능력, 매력적인 캐릭터성, 무엇보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 최소한 양심의 가책을 가지고 있는 모습 때문에 셋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으며, 김덕팔도 한때는 비호감적인 인상과 이기적으로 굴었던 행적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김기관과 박현정을 잇는 메인 빌런 후보로 점쳐지긴 했지만 이후에는 간접적인 친분이 있다고는 해도 타인을 배려해주거나 사람들을 구하자고 제안하는 등 나름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줘서 평가가 좋아졌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긴 해도 최지오나 김기관처럼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면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다. 반면 정대식은 딱히 미형 외모도 아니고 성향도 다혈질에 폭력적인데다 무엇보다 본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이나 반성을 하지 않아 가장 많이 비판 받고 있다. 특히 후술할 죄수 폭행 건은 현재까지도 정대식이 두고두고 까이는 요소중 하나다.[16] 실제로 부소장도 마지막 남은 총알을 정대식에게 쏘려 했고 웬만해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신의도 이를 보고 경악했다.[17] 그나마 유치원에 불을 질러 머뭇거리던 강태현 대신 감염된 오두리와 박영빈을 대신 죽이긴 했지만 이마저도 신의의 계획이었다.[18] 사실 다른 주역들은 마찬가지로 근접전으로 좀비들과 맞설 수 있는 무력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 굳이 정대식이 도와줄 필요가 없긴 했다.[19] 안그래도 당시에는 주택의 죽음으로 분열하기 직전일 정도로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운 격.[20] 최지오가 맷집이 강한 것도 있다. 정대식한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도 멀쩡히 도주하고 총을 3발이나 맞아야 죽고 게다가 이 3발도 세 번째 발이 심장에 맞아 죽은거니... 게다가 최지오를 바로 죽이지 않은 것도 주택을 죽인 이유라도 추궁하기 위해 우선 구타만 한 것일 수도 있다.[21] 결과적으로 최지오가 끌어들인 좀비들 대부분이 정대식에게 쏠리긴 했지만 그냥 우연이었을 뿐이지 정대식 본인이 계산에 넣고 한 게 아니었다.[22] 다만 이때 나쁜 놈들 운운한 건 단순한 악인 정도가 아니라 좀비 사태 이후에도 악행을 일삼는 집단을 가정하고 이야기한 것이라 딱히 본인들이 선인이라 생각해서라기 보단 더 위험한 집단과 만나면 어쩔 거냐고 따진 것이라 내로남불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본인들이 악인이라고 해서 다른 악인들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23] 거기다 정병욱은 김현수를 구하기 위함이라는 명분이 있었고, 무기라도 있었던 반면 정대식은 무기 비슷한 거 하나 없는 맨몸으로 무턱대고 나갔으며 명분이라고 해봐야 주택의 복수인데 까놓고 말해 그냥 화풀이일 뿐이었다.[24]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말 모르냐며 제 나름의 설득을 했는데, 애초에 잘못 저지른 사람이 할 말도 아니었다.[25] 애초에 이 도와준 것도 내막을 따져보면 정대식이 이로 생색 낼 자격이 없다. 당장 파트 1 쿠키와 파이널 1화를 보면 알다시피 이 도와준 일도 강태현의 난입으로 상황이 전부 정리될 쯤에 나타나서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린게 전부였고 강태현의 등장 이전에는 도와주자는 김덕팔의 제안에 반대하고 그대로 떠나려 했었다. 오히려 좀비들을 피해가며 먼 거리를 걸을 뻔했던 걸 분대원들이 소지한 두돈반을 타고 유치원과 연구소까지 고생 없이 가거나 유치원을 조사했을 때도 민간인인 본인들은 열외되는 등 혜택을 받은 건 탈옥수 3인방이다. 실제로 김현수는 이러한 세부 사정을 모르고 있었음에도 이들이 차와 두돈반 때문에 합류하려 했다는 것 정도는 쉽게 간파했다.[26] 정대식의 폭언을 듣자마자 바로 폭발하여 '듣자듣자 하니까 지금 뭐라고 했냐'며 소리쳤다. 정병욱은 군인 신분이기에 이정만 일행이 자신들을 배척하려고 했을 때와 그들의 삽질로 마트를 초토화 시켰을 때를 제외하면 민간인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정중하게 대한다.[27] 이는 성품도 성품이지만 '전력'으로서도 굉장히 안일한 행동이기도 하는데 정대식 본인이 아무리 조폭으로서 육체적 강함이 있다 해도 상대는 엄연한 무장 군인이다. 본인이 아무리 주먹질을 잘한다 해도 결국은 총 여러 정 앞에서 무력 의사를 드러내는 게 과연 상식적으로 옳은 행동인가? 정병욱 분대가 최대한 이성적으로 나서는 개념인들이라서 말로 끝낸 거지 반장 및 성가현 같은 시꺼먼 이들이었다면 탈옥수 일행은 전원 벌집이 되고도 남았다.[28] 이때 신의가 곧바로 제안에 응했고 김현수 역시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끝내려 했으니 넘어간 거지 아니었다면 분대원 측에서 그 뻔뻔스러운 태도는 뭐냐며 맞받아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을 거다.[29] 다만 강철식을 제외한 주연들이 이를 제대로 비판할 수 없었던 게 그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안전이 보장 되어야 전과에 대해 따지든 뭘 하든 할 수 있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생지옥에 잘잘못을 따질만한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정병욱 분대 역시 정대식의 문제점을 어느정도 지적하긴 했다.[30] 탈옥하면서 신의와 김덕팔에게 한다는 소리도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 안경잡이는 내 손으로 죽여야 했는데'였다. 김덕팔도 살아서 나갈수 있게 됐는데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고 한마디 했다.[31] 특히 두 사람의 희생 장면에 대한 평도 대비된다. 정대식은 앞서 언급했듯이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동과는 별개로 이미지 세탁질이라고 대차게 비판 받은 반면, 정병욱은 수미상관적 요소와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점도 있었지만 자신의 무능력함을 인정하고 자책하면서 죽었기 때문에 큰 호평을 받았다.[32] 사실 이러한 클리셰 자체가 2000년대~2010년대에는 나름 매력있게 떠올랐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엄벌주의의 대두와 조폭미화물/범죄미화물 양산에 대한 피로감으로 평가가 급격히 박해진 것도 있다.[33] 표정이 밝았을 때는 주택의 문따는 능력에 감탄 할 때와 2화에서 신의를 칭찬했을 때, 김덕팔에게 신고식 하라고 했을 때와 김덕팔이 버스에 남아 있는 김기관을 데리러 가자는 의리 마인드를 보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