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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7:13:02

반장(일기 시리즈)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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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a078><colcolor=#ffffff> 반장
파일:Screenshot_20230117_230338_YouTube.jpg
본명 불명
나이 불명
직업 건설 노동자
성우 서반석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 관계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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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존일기 파트 2의 등장인물이자 본 파트의 최종 보스. 공사장 인부들의 리더로, 좀비 사태 이전에는 공사장에서 일했다.

대다수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유일하게 본명이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이다. 작중에서도 반장이나 형님(동료 인부들) 또는 아저씨(이주오 일행)로만 불린다.[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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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7화, 대뜸 동료들을 데리고 이주오 일행이 지내고 있는 유치원으로 쳐들어와 매우 분노한 상태로 이원희의 멱살을 잡으면서 첫 등장. 그와 그의 동료들의 행동에 당황한 이주오가 갑자기 왜 이러냐면서 이유를 물어보자 자기 팀 막내가 오늘 아침에 총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8화, 그의 말을 들은 이주오 일행이 제대로 된 근거를 대며[2] 강태현과 이원희가 범인이 아니라면서 반박하는데도 끝까지 그들의 말을 무시하며 강태현과 이원희를 납치해 버린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곳을 독점하려고 이주오네 그룹을 포함해 다른 그룹들을 모두 쫓아낼 것이니 내일 저녁까지 알아서 나가라며 엄포를 놓고는 총까지 가져가 버린다.[3] 다만 강태현의 총은 탄창이 없었기 때문에 둔기용 말고는 그다지 쓸모가 없었지만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가버렸다.

9화, 강태현으로부터 빼앗은 총에 탄창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탄창을 챙기기 위해 체크무늬, 실눈과 함께 이도연과 아이들만 있는 유치원에 찾아왔다. 하지만 유치원엔 이도연 밖에 없었고 이에 의아해 하지만, 이도연은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착한 척 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며 또다시 MZ세대 드립을 날리며 꼰대스러움을 보여준다. 그렇게 그냥 돌아간 줄 알았으나 동료들과 함께 이도연과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하는데, 젊은 아가씨 많아지면 무리에 활기도 돌고 좋다는 소리를 한다.[4]

10화, 이도연 일행을 데려오는 걸로 등장. 아이들이 울자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총에 맞아 죽은 막내를 보여주는데 주택, 최지오가 그랬듯이 막내도 사후 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강태현과 이원희가 풀려났단 사실을 알게 되자 이도연이 자신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일행들을 보내 그 두 사람을 보냈다고 생각해 격분해 나머지 인부들에게 좀비들을 풀어 이도연과 아이들을 죽이라 지시한다. 이때 두건을 쓴 인부가 껄끄러운 반응을 보이자 그를 위협해 마지못해 협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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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컨테이너에 갇혀있던 이도연을 찾아가는데, 막내 좀비가 죽어있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거냐면서 분노한다. 이때 총소리가 울리자 이도연의 동료들이 찾아왔다 여기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간다.[5] 이후 이주오, 박영빈과 대치하게 된 인부들, 이를 본 반장은 처음에는 수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두 사람만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공격했던 다른 베이스 캠프의 생존자들도 찾아왔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반장은 이도연을 데리고 도망치려 했고 이주오는 그를 쫓게 된다.
파일:반장&이도연.jpg
파일:반장&이도연 2.jpg
그렇게 반장은 이도연을 인질로 잡은 채 이주오와 대치하게 된다. 이때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밝히는데, 다른 생존자들이 좀비가 된 자신들의 가족들을 사람 취급도 해주지 않아서 였고 행여나 가족들이 죽을 지도 몰라서 먼저 다른 베이스 캠프를 공격한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이주오가 황당해하면서 싸이코냐고 따지자 나중에 치료제가 나오면 그만 아니냐고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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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은 어떻게든 좋게 해결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하면 가족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이 말에 잠시 표정을 구기더니 자신이 죽으면 다 끝이라며 이도연을 풀어줄테니 이주오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협상을 제시한다. 그러고는 이도연을 유리문으로 되어있는 컨테이너에 넣고 본인도 강태현의 총을 두고 떠나는 듯했지만 알고 보니 이도연이 들어간 컨테이너의 건너편 컨테이너에는 다수의 좀비들이 있었고 그대로 컨테이너의 문을 열어 좀비들을 풀어버리고 도망치면서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 뭘 아냐고 중얼거린다.

쿠키 영상,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 칠 준비를 했지만 그를 죽이기 위해 이주오가 뒤쫓아오고 있었다. 이에 지독한 놈이라며 이주오를 비난한 후 바로 짐을 챙겨 도망치려 했지만 이주오가 총으로 자신을 겨누자 발걸음을 멈춘다. 반장은 이주오가 자신을 쏠 리가 없다고 생각해 이주오를 도발했지만 이미 이주오는 마음을 먹은 상태였고, 이주오가 진짜로 총을 쏘자 겁을 먹었지만 총알은 빗나가 반장의 뒤에 있던 컨테이너에 맞았다. 이에 반장은 다시 이주오를 도발했지만 조금 전에 쏜 건 위협사격이 아니라 정말로 빗나간 것이었고 그대로 두 번째 총알에 팔을 맞고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6] 그제서야 이주오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고 살기 위해 자신한테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으니 대화로 해결하자며 빌지만 돌아온 건 그 가족들 곁으로 보내줄 테니 걱정 말라는 이주오의 냉정한 대답 뿐이었다. 이어서 자신도 곧 따라 갈 것이라는 이주오의 말에 잠시 의아해하지만 곧 그의 팔에 물린 상처를 발견한다. 이주오가 다가오자 엉덩방아를 찧은 채로 오지말라며 소리치다가 흙을 뿌려 그 틈에 근처에 있던 컨테이너 안으로 도망친다.
파일:반장최후1.jpg
파일:반장최후2.jpg
반장의 최후
이대로 이주오가 좀비가 되면 된다고 생각했는지 문을 막은 채 자신이 이겼다고 자만했지만 그 컨테이너 안에는 좀비가 된 반장의 가족들이 있었다. 반장은 겁을 먹은 채 가족들을 설득시켜보려 했지만, 이미 좀비가 되어버린 이상 설득 될리가 만무. 결국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가족들에게 산채로 잡아먹혀 사망하거나, 혹은 본인도 똑같이 좀비가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

3. 인간 관계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료 인부들 말고는 친하다고 할 만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4. 평가

하, 안 쐈다고 하면 믿기는 하고?
- 강태현
하, 그쪽이야말로 또라이 아니에요? 어떻게 저것들을 잡아다...
나가기 싫다고 말한 다른 그룹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려? 아저씨 싸이코야?[8]
이런 쓰레기 새끼가!!!!!!!!!!!!!!!!!
왜, 그딴 짓들을 저질러놓고 본인이 당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 봐?
- 이주오
공사장 인부들 모두가 최악의 인간 말종들이지만 반장은 그들 중에서도 최악을 달리는 악인으로 최지오, 성가현과 함께 일기 시리즈 최악의 빌런으로 꼽힌다. 인부들을 이끄는 리더인 것도 있고 그만큼 비중을 많이 받아 악행이 가장 많이 부각된 것도 있지만 다른 인부들 이상으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른다. 이러한 막장 행보로 인해 수많은 적들을 만들었고 이는 반장과 인부들의 몰락의 계기가 된다.

첫 등장부터 막내가 총에 맞았다는 이유로 유치원에 쳐들어가 강태현과 이원희를 폭행하고 납치했고 이를 제지하려던 이주오에게 동네를 떠나라 협박하더니 이를 따지는 딸 뻘 되는 오두리에게까지 폭력을 시도하려 했다. 나중에는 성추행을 할 목적으로 이도연을 반강제로 자신들의 주거지로 끌고 갔다. 그나마 대놓고 이도연을 데려가려는 목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도연을 데려가기 직전 카메라가 반장의 시선으로 이도연의 전신을 비추는 묘사가 나온 것을 보면 어떤 목적이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 그렇게 이도연과 아이들을 끌고 오고는 아이들이 우는 게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가둔 컨테이너에 좀비를 풀어 넣었고, 나중에는 아예 많은 좀비들을 풀고 이도연과 아이들을 죽이려고 했다.

이들의 악행은 비지 유치원 뿐만 아니라 비지의 많은 베이스캠프 생존자들에게도 저질렀다. 여러 베이스캠프를 습격해 많은 사람들을 좀비로 감염시켰고 좀비가 된 자신들의 가족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사람들을 먹여 왔으며 이를 해독제가 나오면 괜찮다는 논리로 정당화 한다.

이런 극악무도한 짓을 벌인 이유조차 좀비가 된 가족들을 지킬 겸 좀비가 된 자신들의 가족을 죽여야 된다고 주장하는 생존자 그룹들에게 본인들의 고통을 이해시키기 위한다는 영 같잖은 이유였다. 그리고 이 모든 악행을 '식구'를 위해서였다는 명목으로 정당화하거나 다른 베이스캠프 생존자들에게 전가한다.

이렇게 막장으로 일을 저질러 놓지만 정작 만일의 사태나 뒷수습 등에 대한 대처는 허술하다. 많은 생존자들을 공격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으면서 정작 남은 생존자들이 단합해 반격할 거라는 생각은 일절 하지 않았고 고작 동료 인부들, 그리고 사육 중인 좀비들만 믿고 오만하게 행동한 결과 이주오가 생존자들을 끌어모아 공사장을 습격했고 결국 비지를 접수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거기다 생존자들이 이를 갈고 있는 마당에 혼자 몰래 도망치기도 벅찬 와중에 이도연을 끌고 가면서 이주오의 눈길을 끌었고 이는 결국 본인 손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꼴이 되었다. 반장의 악행에 완전히 독기를 품은 이주오[9]에게 총상을 입자 지금까지의 당당한 모습은 어디가고 대화로 해결하자며 목숨을 구걸하는 찌질한 모습으로 돌변했고 , 정작 그동안 본인이 저질러왔던 악행의 동기였던 가족들에게 산채로 뜯어 먹히는 최후를 맞았다.


[1] 작화가 taiki에 의하면 따로 설정해 놓지 않았다고 한다.[2] 강태현은 지금껏 비지 유치원 일행들과 같이 있었고 이원희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차량 안에서 갇혀 있어서 이 두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3] 결국 막내가 죽어서 분노한 것은 핑계일 뿐이고 다른 그룹들을 쫓아내고 이곳을 독점하려는 것이 이들의 진짜 목적임을 알 수 있다.[4] 후술하겠지만 이 양반은 아내와 딸이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한참 어린 여학생에게 저런 소리를 한 거다. 사실 반장의 가족들은 해당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상태이지만, 반장은 가족을 살았다 여기고 대접해주고 있었다.[5] 그걸 말리는 아이를 발로 차버리는건 덤.[6] 파일:Screenshot_20230205-150252_YouTube.jpg
이때 헬멧이 벗겨져 맨머리가 되는데, 보면 알겠지만 전형적인 원형 탈모다.(...)
[7] 이주오와 대치하면서 남들을 감염시켜서 좀비가 된 가족들의 심정을 이해시키려고 했다며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하는 반장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이도연은 가족들도 분명 이러한 악행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던졌다. 하지만 반장은 이를 듣고는 좀비를 풀어 이도연을 죽이려고 했으며 자신의 가족들의 마음에 대해 뭘 아냐며 분노했다.[8] 이로써 다른 그룹의 사람들(마트 주인 등)을 좀비로 만든 범인이 이 인부들로 밝혀졌다. 그리고 죽이지도 않고 산 채로 감염시켰으며 나중에 치료제가 나오면 되지 않냐는 말을 한다. 설령 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치료제가 나와서 원래대로 되돌아온다한들 이들이 무고한 사람을 좀비로 만든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더욱이 치료제가 나오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거나 사람이 아니라 시체로 돌아온다면 그냥 애꿏은 사람들을 죽인 거나 다름없다.[9] 이도연을 구하다 좀비에게 물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이주오는 반장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