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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2:52:28

액시즈

1. 추축국2. 악의 축3.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요새 및 세력의 명칭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비롯한 2차 매체에서의 액시즈
4. 엑시즈 소환의 잘못된 표기


Axis 액시스. 복수는 Axes(액시즈). 엑시즈와는 별개의 의미이다.

1. 추축국

제2차 세계 대전의 연합군에 대적했던 국가들.

2. 악의 축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악의 축(Axis of Evil)' 발언으로 지목한 북한, 이란, 이라크 3개국.

위의 3개국과는 상관없지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교단인 아쿠시즈교도 신도들의 참으로 악의 축스러운 포교방식으로 인해 주신인 아쿠아(또는 일본어 아쿠(惡))와 액시즈를 합쳐서 지은 작명으로 유명하다.

3.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요새 및 세력의 명칭

파일:external/images.wikia.com/Axis-zeon.jpg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소행성 형태의 우주요새이자 이 소행성을 기지로 삼는 정치 세력의 명칭. 0088년에 네오지온으로 개명할 때까지 액시즈라는 명칭으로 활동했다.

액시즈는 화성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던 소행성으로, 0072년부터 지온 공국이 광물 채굴용 광산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루나 2, 솔로몬, 아 바오아 쿠, 페즌 등 다른 소행성 광산들보다 개발 시작이 늦었기에, 일년 전쟁 중에도 아직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때로는 목성행 우주선의 중간 기착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허나 핵펄스 추진 엔진이 설치되어 지구를 향해 꾸준히 이동하고 있었으며, 1년전쟁에서 지온 공국이 패망하자 아 바오아 쿠 소속 병력 및 우주공격군 병력 다수가 액시즈로 망명하면서 지오니즘의 중축(axis) 역할을 하게 된다.

지온군 우주요새 솔로몬과 비슷하게 십 수 km 크기의 울퉁불퉁 삐죽한 소행성을 개조, 채굴시설 및 거주시설, 항만-군사정비시설을 충실히 갖추고 핵 펄스 엔진에 의한 자체 이동기능[1]까지 지닌 플랫폼으로, 그 시초는 우주세기 0072년, 지온 공국이 월면 기업연합체의 지원을 받아 화성-목성 사이의 아스테로이드 벨트(소행성대)에 무수히 분포하고 있는 소행성 중 하나에 광물자원 채굴을 위해 건설한 기지다. 소행성대는 자원의 보고인 만큼, 여기서 채굴된 자원은 쇠붙이 한 조각 구할 수 없는 콜로니 국가인 지온의 군 전력 건설에 막대한 이바지를 한 듯 보인다. 월면 기업들은 무진장한 광물자원을 헐값에 막 퍼오는 재미를 봤을 것이다.

건설 이후로는 크게 주목은 받지 못하다가, 지온이 패망하고 1년전쟁이 끝난 시점에서는 적잖은 수의 지온 패잔병들이 항복을 거부하고 이 액시즈로 도주하는 길을 택하면서 그 입장이 크게 변한다. 변두리의 광산에서 지온의 재흥을 노리는 상징이자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마치 은하영웅전설 후반의 이제르론 요새 마냥 지온의 이름을 내건 최후의 보루가 된 것이다. 이렇게 액시즈행을 택한 지온군 잔당들은 오랜 항해 끝에 0081년 액시즈로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약 2년간 액시즈는 대대적인 요새화와 거주 지역 확장에 들어가 최전성기에는 총인구가 약 3만명에 달했다. 이러한 인구중에는 모빌슈트나 모빌아머, 함선등을 개발하던 기술자들이 다수 존재하였기에 액시즈는 자체적인 모빌슈트, 모빌아머, 함선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외에 자비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어린 미네바 라오 자비와 지온 공국의 재상인 마하라쟈 칸과 그의 딸 하만 칸, 지온군 에이스 파일럿 샤아 아즈나블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액시즈'란 이름을 내걸고 자비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어린 미네바 라오 자비를 지도자로 내세우고, 실권자가 섭정을 하는 식으로 '지온 공국'의 명맥이나마 이으려 했던 걸로 보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소녀[2] 하만 칸이 새 섭정이 되면서 액시즈의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3]

그 사이 샤아 아즈나블이 지구권 정찰을 이유로 액시즈를 떠나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조직은 건재했고, 하만은 0083년에는 데라즈 플리트를 비록 형식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노이에 질을 보내주거나 패잔병들을 받아주는 형식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활동과 전력 확충에 나서기 시작했고[4], 급기야 그리프스 전쟁에서는 요새의 이름을 따 자신들을 액시즈라 선포하고 지온 부흥을 기치로 내걸며 참전했다. 첫 등장 당시엔 제3세력이었으므로 에우고와 티탄즈 양 쪽이 동맹을 맺기 위한 회담을 요구했으나, 샤아가 판을 뒤엎는 바람에 에우고 쪽은 망해버리고 티탄즈(정확히는 시로코)와 동맹을 맺게 된다. 참고로 이 때 '요새 액시즈'는 티탄즈의 기지인 제단의 문(아 바오아 쿠)을 몸통박치기로 박살내버린다. 이후 지구권에 머물며 지온 부활의 상징이 되어 지온 잔당의 요새로 기능했으며 그리프스 전쟁이 종결된 0088년에는 이름을 네오지온으로 개명하고 지구를 침공하며 제1차 네오지온 항쟁을 벌인다.

지구권의 새 짱을 먹으며 승승장구했으나 0089년 그레미 토토의 반란과 샹그릴라 크루의 활약으로 하만 네오지온의 패망으로 이어져 주인이 없어진 뒤에는 연방측에 접수되어 0093년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때까지 한동안 하는 일 없이 방치되었다.

그러다가 역습의 샤아에서 새로이 네오지온을 표방하고 나선 샤아 아즈나블과 연방 수뇌와의 비공식 회담에 의해 샤아 측에 팔리고, 5th 루나라싸에 떨어진 이후 샤아의 궁극적 목표인 '지구인류의 말살'을 성취하기 위한 초대형 질량폭탄이 되어 지구로 낙하한다.[5] 하지만 지구연방군 독립부대 론도 벨의 활약으로 궤도상에서 두 쪽이 나고, 한쪽은 대기권으로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인류의 의지와 소망이 사이코 프레임을 매개로 공명되어 발현한 '기적의 힘'에 의해 결국 지구 밖으로 멀어지게 된다.

이후 U.C 0096까지는 분단된 채 지구권 밖에 떠다니고 있으며[6]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는 액시즈에 조사단이 파견되는 것을 시작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라플라스 사변 이후 다시금 부각된 사이코 프레임의 위험성 때문에 연방과 미네바는 이를 봉인하는 협정을 체결했는데 아직 액시즈 내엔 사이코 프레임에 관한 연구나 시료 등을 비롯한 기술들이 남아있었다. 사실상 사이코 프레임의 희귀해진 우주세기 90년대 말 시점에선 보물창고나 다름없는 셈이다.[7]

네오지온 세력의 최대 본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험하게 다뤄지는 요새다. 특히 몸통박치기가 엄청 많이 나온다. 그리프스 전역(Z건담)에서는 제단의 문을 들이 받아서 둘로 쪼개버렸고, 1차 네오지온 동란(ZZ건담)에서는 그레미 파에 의해 점거되어 하만 칸의 함대에 이를 돌격시켜 괴멸적인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대망의 2차 네오지온 동란(역습의 샤아)에서는 지구권에 갖다 박아서 지구 한랭화 작전을 시전하려는 모습까지. 이동요새가 아니라 투척용 초거대 질량병기로 취급받는 모습이 많다.

내부엔 스페이스 콜로니와 유사한 형태의 민간인 거주구역이 있고 도시도 있다. 쥬도의 말에 의하면 하늘이 없다는것만 빼면[8] 샹그릴라의 도심지랑 비슷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거주구의 날씨는 하만 칸의 취향에 맞춰 여름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액시즈 낙하라는 기술로써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라는 게임에서 사자비의 각성 기술로 등장하기도 한다... 액시즈 낙하

락순진리교의 일본어 명칭인 라크시즈는 이 액시즈의 앞부분에 라크스의 라크를 붙인 것이다.

회전 원심력으로 인공중력을 발생시키는 우주 콜로니들과 달리, 액시즈같은 소행성 기지들은 기본적으로 무중력이다. 기동전사 건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다양한 연출을 집어넣었다. 아 바오아 쿠에서 샤아 아즈나블이 헬멧을 벗어 공중에 띄워놓거나 옆에 둥둥 떠다니는 바주카포를 집는다든지, 키시리아 자비에게 살해당한 기렌 자비의 시체가 천정으로 날아오르는 장면 등이 그 예다. 소행성 내에서 바닥에 발을 딛고 걷는 게 가능한 것은 자석이 든 신발 덕분이라고. 허나 장기간 무중력 상태에서 생활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회전식 원심력을 발생시키는 인공중력 거주구가 마련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액시즈 소행성이 통째로 회전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실제로 애니를 보면 알겠지만 그런 장면은 전혀 없다. 애당초 액시즈는 우주 콜로니처럼 내부가 텅 빈 원통이 아니며 불규칙한 형태의 거대한 암석이다. 이것을 축상 회전시킬 경우 지구를 향한 이동방향을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며 액시즈 자체가 사방으로 조각나며 날아갈 것이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에서도 등장하는데 뉴 지온 건담이 비매너 유저들을 응징하는 필살기로 써먹는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대다수의 건덕후들은 어이가 상실한 나머지 폭소를 터뜨렸다나 뭐라나.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비롯한 2차 매체에서의 액시즈

슈퍼로봇대전 64에선 무려 데빌 건담과 융합해 데빌 액시즈가 된다.

슈퍼로봇대전 IMPACT 진 엔딩 루트에서는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 클리어 후 모든 로봇들이 힘을 모아 액시즈의 궤도를 바꾸는 이벤트에 대해서 호평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역습의 샤아 본편이 스토리인만큼 주요 요소로 나온다. 원작의 극초반에 비교적 가볍게 다뤄진 피프스 루나 추락도 더 디테일하게 보강되어 재현되었으며, 숨겨진 조건을 달성하면 샤아의 사자비나이팅게일로 업그레이드되는, 적이 강화되는 방향의 원작 재현 요소가 있다(...) 당연하지만 불타는 액시즈를 배경으로 전투하게 되며, 대부분의 명대사가 DVE로 재현되는데다 아무로와 샤아의 명대사가 살짝 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투 대사로 재현돼서 정말 질리도록 들을 수 있다.

하만과의 협정을 거부하는 루트로 진행할 경우 액시즈가 추락하는 액시즈 위에서 샤아, 그리고 대부분의 건담계 적(하만 칸, 클랙스 두가치, 애너벨 가토 등)과의 최종 결전을 벌이게 되며 수많은 슈퍼 로봇들과 함께 액시즈 낙하를 저지하는 감동적인 원작 재현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파일럿들 뿐만 아니라 스탭들이나 지인, 가족, 연인들까지 총 출동해서 사람의 바람을 알파 넘버즈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대화 씬으로 구현되는데 원작에 비견될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 종국에는 심지어는 오르판도 부상해서 추락 저지에 도움을 주는 장면까지 나온다.

한편 하만과 손을 잡는 루트로 진행하면 액시즈 대신 오르판을 떨군다는 초월적인 크로스오버 이벤트까지 준비되어있는 것도 재밌는 요소. 이쪽으로 진행할 경우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 뿐만 아니라 오가닉 에너지까지 동원된 공명으로 오르판을 설득, 비교적 안전하게(...) 지구에 안착하는 전개로 진행되는데, 이 때문에 오르판이 착지(?)한 후 그 위에서 샤아와 최종결전을 벌이게 된다. 추락 후 시점인 만큼 아군도 타격을 받은 상태지만, 네오 지온 측 역시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고 상당수의 전력이 강하를 거부하면서 마찬가지로 전력이 반토막난 상태에서 대결하게 된다. 샤아 본인도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본 상태인 만큼 알파 넘버즈 측에서도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두자고 설득하지만, 샤아로서도 전력의 상당수가 항명을 하면서 지휘계통이 무너지고 핵을 잃은 상황이기에 오르판을 점거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상황. 결국 어쩔 수 없이 알파 넘버즈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게임 상으로도 필드의 상당부분이 수중 필드로 구성되어 난전을 강요받는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역습의 샤아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역시 액시즈 떨구기가 재현되지만 작중 행적이 대폭 달라졌는데 본작의 57화인 Beyond The Time에서 샤아가 아닌 풀 프론탈이 액시즈 떨구기를 단행한다. 사실 원작의 샤아가 행한 악행은 모두 풀 프론탈의 몫이 되면서 시옥편에서는 액시즈 떨구기를 적극 원한 사람이 되어 액시즈 떨구기를 실행했는데 여기서 원래 액시즈 떨구기를 단행했던 샤아는 오히려 긴급수리를 마친 사자비를 이끌고 와 무려 아무로의 뉴 건담을 포함한 아군 멤버들과 함께 사자비로 액시즈 추락을 막는다.[9] 심지어 이때 나온 액시즈의 기적이라는 이벤트가 나오는 데 건덕 뿐만 아니라 메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100% 감동먹을 이벤트이며 해당 부분은 시옥편을 넘어서 모든 슈퍼로봇대전을 통틀어 최고의 크로스오버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번역


Another Century's Episode 3에선 최종 스테이지 바로 직전 미션으로 '액시즈 저지' 미션이 등장하는데, 클리어 후엔 뉴건담과 제간, 기라도가들을 비롯해 VF-1S, YF-19, 드래고너팀, 건담 X, 진겟타로보, 킹게이나, 니르밧슈등 아군 기체들이 총동원되어 기적의 힘을 발동시키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 엑시즈 소환의 잘못된 표기

Axis와 Exceeds는 표기부터 전혀 다르지만 '엑'과 '액'의 표기를 잘 구분하지 못하여 혼용되곤 한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액셀러레이터를 엑셀러레이터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엑시즈 소환에 관해선 엑시즈 소환을, 카드군을 찾는다면 엑시즈(유희왕)을 참조.

[1] 제단의 문(아 바오아 쿠)도 그렇지만 어떻게 액시즈처럼 거대한 돌덩이가 로켓 따위로 이동이 가능할까 싶을 수 있겠으나, 우주공간에선 뉴턴의 운동 제3법칙에 의해 아무리 미미한 작용(로켓 분사)이라도 반드시 반작용(소행성의 이동)이 수반된다. 다만 추진력이 약하고 질량이 클수록 가속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장시간 로켓을 가동하지 않으면 속도가 나질 않는다. 이처럼 작은 추력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기만 하면 결국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 바로 실존하는 우주용 추진기관인 이온 엔진이다.[2]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카리스마 때문에 종종 인식하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때까지도 그녀는 갓 스무살이 넘었을 뿐이었다. 다시 말해서 섭정으로 권력을 잡았던 시기는 그녀 나이 십대 후반쯤이었다는 말.[3] 코믹스 '젊은 혜성의 초상'에서 그 내부 정치싸움이 좀 나오지만 어차피 비공식이라 의미가 없다.[4] 물론 하만 측에서는 애초에 데라즈 플리트의 작전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이에 질과 기타 물자를 보급해주는 정도로만 생색을 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별 부스러기 작전은 성공했고 이를 계기로 티탄즈와 에우고가 생기면서 네오지온이 지구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신의 한 수이다.[5] 물론, 액시즈의 질량만으로는 지구의 한랭화라는 목적을 완벽히 완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루나 2에서 빼앗은 핵무기를 가득 채운 채로 낙하를 시도했다.[6] 덕분에 기동전사 건담 UC 중반부의 배경으로 등장하나 넬 아가마의 포격과 함께 등장 종료(...).[7] 그러나 우주세기 100년 이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 정황상 무언가에 파괴당했거나 우주 저 멀리 흘러가버린듯.[8] 스페이스 콜로니와 달리 인공적인 하늘도 없고 그냥 엄청나게 커다란 동굴 속에 도시를 지어놓은 것처럼 생겼다.[9] 여기서는 샤아가 원작과 달리 각성해서 뉴 건담과 사자비의 사이코 프레임뿐만 아니라 시난주, 유니콘 건담의 사이코 프레임, 퀀텀 버스트, 제로 시스템, 겟타선, 나선력, 광자력, 람다 드라이버, ZONE 등이 크로스오버되어 액시즈의 낙하를 저지하고 여기에 샤아의 목적을 알아차린 네오지온 병사들과 규네이 거스도 원작처럼 액시즈 저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