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2:05:53

페즌


파일:Pezun 2.jpg

1. 개요2. 일년전쟁 종전 후3. 기동병기 개발
3.1. 지온공국 시기3.2. 지구연방 시기

1. 개요

제4 라그랑주점(L4)에 위치한 소행성으로, 솔로몬, 아 바오아 쿠와 함께 지온 공국의 3대 소행성 요새 중 하나다.

원래는 사이드 2와 사이드 6 사이의 L4에 위치했으나, 1년전쟁 중 지온공국군이 이동시켜 사이드 2와 사이드 5 사이의 L4로 옮겨졌다. 즉 지온공국(사이드 3)이 지구와 마주보았을 때 지온공국의 좌측에는 솔로몬이, 우측에는 페즌이 위치하도록 배치한 것이다(지구의 북극을 “윗쪽”으로 볼 때).

이는 페즌을 솔로몬과 마찬가지로 지온 본국인 사이드 3에 접근하는 지구연방군 함대를 견제하는 방어 기지로 삼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구연방군은 솔로몬으로 진군하는 것을 택했기에 페즌은 일년전쟁 막바지에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처럼 지구연방군의 대규모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

1년전쟁이 끝난 뒤에 지구연방에 항복하고[1] 이후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개발/생산 시설이 된다.

페즌은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으며, 반다이건프라 상품 및 일련의 외전 창작물에서만 등장한다. 건프라 기획인 MS-X로 시작해서 프라모델 잡지를 통해 전개된 외전인 건담 센티넬을 통해 끝난[2] 장소로, 건담 시리즈의 중심 무대에는 등장한 적이 없음에도 나름 적지않은 존재감을 가진 특이한 장소이다.

로마자 표기는 일본에서는 Pezn이라 쓰며(MS-X 로고 참조), 영어권에서는 Pezun이라 쓰는 것이 일반적.

2. 일년전쟁 종전 후

지온공국군의 소행성 요새들은 모두 일년전쟁 종전 후 지구연방군이 접수했으며[3] 페즌 역시 그 모빌슈트 연구개발 시설과 함께 지구연방군의 소유가 되었다.

이어서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파일럿 양성을 담당하는 부대인 교도대가 페즌을 기지로 삼았는데, 교도대의 파일럿들은 지구연방의 에이스들로 친티탄즈 성향의 인물이 많았다. 때문에 그리프스 전쟁 말(0088년)에 지구연방이 티탄즈를 해체시켰을 때 교도대는 이에 반발, 스스로를 "뉴 디사이즈"라 지칭하며 지구연방에 반기를 들었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0088년 3월에 지구연방군 특무부대가 파견되고, 며칠간의 치열한 모빌슈트 전투가 벌어진 후 뉴 디사이즈는 페즌을 탈출하면서 추격대에게 손상을 입히기 위해 핵탄두를 페즌 내에서 폭발시켰다.

3. 기동병기 개발

페즌 소재 모빌슈트 연구개발소는 지온공국 국립 기관이었으므로, 지오닉스, 치매드, MIP 등 민간기업이 개발한 모빌슈트들과는 다른 특이한 기체가 많았다.

3.1. 지온공국 시기

3.2. 지구연방 시기


[1] 이 때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MS-X.[2] 핵무기로 폭파당했다.[3] 명목상 지온공국 소유가 아니었으며 지구에서 너무 멀었던 액시즈는 제외.[4] 즉, 2인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