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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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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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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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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루'
볼사리노
'료쿠규'
아라마키
'후지토라'
잇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 ||

<colbgcolor=#c90025><colcolor=#ffffff> 사카즈키
サカズキ | Sakazuki
파일:사카즈키55.png
프로필
이름 사카즈키(サカズキ)[1]
코드네임 붉은 개([ruby(赤犬, ruby=아카이누)])[2]
계급 중장(22년전) → 대장(2년 전) → 원수(2년 후)
생일 8월 16일(사자자리)[3][4]
나이 53세(2년 전) → 55세(2년 후)[5][6]
신장 306cm[7][8]
혈액형 F형[9]
출신지 노스 블루[10]
현상금 5🜲(약 50억 베리)[11]
능력 자연계 마그마그 열매
패기(견문색, 무장색)
소속 해군본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c90025> 모토 <colcolor=#373a3c,#ddd> 철저한 정의[12][13]
좋아하는 음식 백미, 고추[14][15] }}}}}}}}}
테마곡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정의관2.4. 해군 원수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논란6. 전투력7. 전적
7.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7.2. 결판이 나지 않은 적들
8. 명대사
8.1. 원작8.2. 미디어 오리지널
9. 기타
9.1. 밈
10.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파일:1100화 사카즈키.png
<rowcolor=#fff>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오 미치오[16]타치키 후미히코[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18] 정승욱(투니버스)[19]
김일[20]안효민(대원방송, 14기 이후)[21][22]
파일:미국 국기.svg 앤드루 러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지 마라!!!"
원피스의 등장인물.

2년 전에는 해군본부의 최고 전력 대장 중 한 명이었으며, 2년 후 해군본부 원수로 진급하였다. 대장 시절 코드네임은 붉은 개를 뜻하는 아카이누. 무섭고 험상궂게 생긴 외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모델이 있는데, 의리없는 전쟁으로 유명한 야쿠자 전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이다.[23] 분타 본인은 이것을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나중에 분타가 고추 농사를 지어서 판매할 때 오다가 마스코트 캐릭터를 직접 그려주기도 했다.

모델이 야쿠자 전문 배우라서 단순 외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야쿠자와 관련이 많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이름부터 야쿠자들이 술잔으로 치르는 맹세 의식인 사카즈키고토에 쓰는 술잔 사카즈키에서 비롯되었고, 문신도 야쿠자 스타일이다. 거기다 의상으로는 붉은색 정장 안에 꽃무늬 셔츠를 입고, 정장 위에는 대장 전용 정의 코트를 걸쳤는데, 특히 꽃무늬 셔츠는 야쿠자들이 많이 입는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하다. 게다가 말투도 히로시마 사투리를 사용한다.[24]

2. 특징

2.1. 외모

파일:sakazuki_admiral.png
해군 대장 시절
같은 대장인 쿠잔볼사리노와 비교해보면, 키는 가장 크며,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두 명과 달리 비교적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그리고 항상 표정을 찡그리고 다닌 탓인지 눈 주위와 미간이 엄청나게 주름져 있어 젊은 시절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은 노안이다.[25] 이 주름 팍팍 새겨진 눈가와 미간은 사카즈키의 상징처럼 써먹히고 있다.

이목구비도 다른 원수 및 대장들과는 달리 혼자만 독보적으로 눈매가 날카롭고 얼굴이 각져서 유난히 인상이 강하다. 굉장히 화를 잘 낼 것 같은 인상이며 싸움도 잘할 것 같이 생긴 얼굴이다. 전임 원수 센고쿠와 비교해보면 특히 두드러진다.

짧은 깍두기 머리를 유지하고 항상 해군모를 쓰고 다닌다. 왼쪽 가슴부터 팔뚝까지 뒤덮는 큼지막한 조직 폭력배 스타일의 이레즈미 벚꽃 문신을 새겨놓았는데, 평소에 단정하게 옷을 입고 다니는 편이라 살짝씩만 보일 뿐 티가 안 나는 편이다. 옷은 항상 붉은 꽃무니 셔츠 위에 제복을 갖춰입고 가슴팍에 장미 한송이를 꽂고 다니고 있다.

원수가 된 후에는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렀으며 원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시가도 피우기 시작했다. 쿠잔과의 싸움으로 인한 영향인지 오른쪽 귀 한쪽 부분이 약간 잘려 있으며 뺨부터 쇄골 근처까지 큼지막한 동상도 생겼다.[26]

2.2. 성격

파일:사카즈키 원수.gif
"마음에 든다니까, 그 사람의 철저한 스타일."
아라마키

역대 해군대장들 중에서 가장 자비가 없고 냉혹하다. 이런 성향은 적이 아니라 아군한테도 적용되므로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관에 맞지 않는다면 아군을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이러한 성깔이 후술할 정의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안 그래도 외모부터 험악한테 성격은 더 험악하니 해병임에도 해적보다 더 해적같은 성질머리를 가졌다는 소리도 듣는다. 아카이누의 딜레마

그래서인지 몰라도 본부의 다른 대장들은 저마다 조금씩 개그씬이 있는데 비해서 사카즈키는 개그씬은 커녕 망가지는 장면조차 거의 나오지 않을만큼 진지하다.[27] 원피스 파티에서도 주변의 해병들이 사카즈키를 두고 개그씬을 찍었으면 찍었지, 본인이 웃기는 일은 없다.[28] 그 댓가로 2차 창작에서는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정의관과는 별개로 투쟁심도 강하다. 정상전쟁에서도 삼대장 중 흰 수염의 도발을 유일하게 웃으며 받아치는 등, 여타 대장들보다 유독 호전성을 드러내며 흰수염과 대치했다. 심지어 원수 자리를 내걸고 쿠잔과 싸울 때마저도 가슴 속에서 뜨거운 게 넘치는 것 같다며, 나름대로 승부를 즐겼고 해군 원수가 된 이후론 매일 사무실에 있어야 하다보니 답답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능력도 이를 반영한 건지 강렬하고 짙은 검붉은색의 마그마를 다루는 마그마그 열매를 복용했다. 워낙 성깔도 더럽고 능력도 마그마라는 위험한 물질[29]인 만큼 본인의 강함과 별개로 무서워 보인다는 평가도 많이 듣는다. 명구명구 개틀링

난폭하고 잔인하며 고지식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꽉 막힌 인물은 아니다. 정상전쟁 이후에서는 더더욱 강조되는데, 동기였던 쿠잔과 원수자리를 내걸고 벌인 혈투에서 승리를 했지만, 쿠잔을 죽일 수 있음에도 살려주었고, 자신의 밑에서 일하기 싫다는 이유로 군을 떠나는 쿠잔을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순순히 보내주었다. 또한 정상전쟁에서 자신을 방해하며 반발하던 코비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승격시켜 주며 중요한 임무에도 투입시키는 등 융통성 있는 판단을 하기도 한다.

보통 호전적이고 돌격병스러운 캐릭터들은 머리가 좀 나쁜 경우가 많은데(...) 사카즈키는 머리가 나쁘다는 묘사는 없다. 가령 스쿼드를 이간질시켜 흰수염을 찌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게 사카즈키였고, 사황 빅맘과 카이도가 접촉할 때 볼사리노가 무모하게 혼자 출동하려 하자 미지의 전력을 이유로 만류시키거나, 정상전쟁에 샹크스가 난입하여 무력 시위를 하자 전쟁을 더 잇지 않고 포기하는 등[30] 상황에 따라 신중히 결정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31]

원래 성격인지, 아니면 원수가 되면서 그렇게 된 건지 2년 후에서는 부하들을 배려하거나 인내심 있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윗분이나 아랫놈이나 자길 자꾸 긁고 장난치니 버럭 소리를 지르기는 하지만 곧 머리를 식히고는 차분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며, 회의장에도 그냥 들어가지 않고 노크로 기척을 내고는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기인 볼사리노와는 여전히 말을 놓으며 대장 시절 때와 다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3. 정의관

파일:OnePiece_592_CoverPage.png
60권 592화의 표지
'정의'로 이름 붙인 분재를 단 하나의 굵은 몸통만을 남기고 그 외의 어떤 가지도 남겨두지 않은 모습은
확고하면서도 독선적인 사카즈키의 정의관을 보여준다.
[32][33]
하려면 철저하게···!!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해!!

사카즈키는 수단, 방법, 대가를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과격한 정의를 신념으로 하는 초강경파 해병이다. 철저한 정의관에서 비롯된 강함과 매서움은, 세계정부 상층부에게 인정받아 이후 부하들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을 제치고 해군 원수가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TVA에서는 정상전쟁 이전 칠무해, 다른 대장들과 함께 소개될 때는 '가장 과격한 정의의 사자'로 언급되었다. 특히 해적, 혁명군과 같은 무법자 및 범죄자들에게는 그냥 가차없이 막 나가는 성격이다. 거기에 처음 등장한 정상전쟁 당시에는 같은 해군 소속 병사였던 코비가 목숨을 걸고 사카즈키를 몇 초간 막아서기 전까지는 아군의 피해조차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로 해적이라는 악을 모조리 박멸하는 데에만 정신을 집중했다. 또한 쿠잔과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10일간 대결을 펼친 이후 승리한 이래로 센고쿠의 뒤를 이은 해군 원수로 등극하면서, 군 전력의 보강을 위해 세계 징병제를 실시하여 강자들을 등용하고 해군본부의 위치를 사황이 날뛰는 신세계로 옮겼으며, 드레스로자 건으로 체포된 도플라밍고는 아예 사황이 아닌 해군을 바다의 패자로 인정하는 말을 할 정도로 바다의 패권을 능동적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초강경파 성향이지만, 그렇다고 상부의 명령을 군말 없이 따르는 예스맨은 결코 아니다. 특히 드레스로자 편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에게 휘둘려 의도적으로 오보를 내고 해군의 위신에 먹칠을 했다는 점을 알자마자 오로성에게 달려갔고, 오로성을 대면하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물론 오로성이 해군과 사카즈키의 명예 따위는 별 것 아니라며 사이퍼 폴에게 일을 맡겼다고 말하자, 오로성의 면전에서 코웃음을 치면서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 무시당했냐'라고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만 봐도 사카즈키가 결코 윗사람에게 약한 위선자가 아니라 오히려 해적과 정의의 군대인 해군과 반대되는 을 물리치는 것 외에는 전혀 관심 없는 인물에 가까워 보일 정도였다. 사카즈키의 이런 강경한 성격은 적과 상관에게만 한정된 것만이 아니다. 정상전쟁 당시 전장에서 탈영하려 했던 장교를 문자 그대로 녹여버린 사건이 이를 부분적으로 암시하듯, 자신보다 약한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이를 모른 척하거나 봐주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드레스로자에서 잇쇼와 말다툼을 벌였을 당시에는 사카즈키의 분노를 받는 당사자인 잇쇼도 아닌 그의 휘하 해병들이 사카즈키의 불 같은 고함을 듣는 것만으로도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거나 심지어 울음을 터트리는 걸 보면 평소에도 아랫사람들을 제대로 휘어잡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아무런 이유 없이 혹독하게 대하지는 않는데 당장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섰던 코비가 사카즈키의 원수 진급 이후에도 엄청난 쾌속 승진[34]을 했다는 것을 상기하면 작중 비춰지지는 않았으나 사카즈키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놓고 쿠잔의 사람이며 상층부에 반항하던 스모커 역시 사카즈키가 원수로 취임했다고 불이익당하는 일 없이 중장까지 진급한 걸 보면 자기와 입장이 다르거나 숙적의 라인이라고 해도 꺼리지 않는다는 걸 잘 보여준다.[35]

2년 전에는 이런 강경한 면모가 세계정부의 예스맨으로 비춰졌기에 안티도 분명 많았다.[36] 그러나 도플라밍고와 관련된 일로 오로성에게 직접 언성까지 높이며 항의하는 장면이 묘사되면서 사카즈키 또한 단순한 예스맨이나 사리사욕에 눈 멀어 불의와 타협하는 비겁한 캐릭터가 아니라 비록 방법이 잘못되었을지언정 오로지 정의를 실현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철저하게 그것만을 위해 행동하는 캐릭터로 밝혀졌다. 극장판인 필름 레드에서도 관객들이 말려들어도 상관없으니 우타를 죽이라며 엘레지아에 전방위적인 공격 지시를 내렸다. 그 관객들 사이에 천룡인 차를로스 성도 있었는데. 지시를 내린 원천은 오로성이겠지만, 천룡인을 따로 구출해 내라는 말도 없이 공격만 지시한 부분에서 과거 오하라에서 그랬듯 일단 섬멸을 마음먹었으면 천룡인조차 예외없이 포함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일단 사카즈키가 광적으로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을 알 수 있는데, 본래는 해적에게 그렇게까지 무자비하지는 않았지만 해적에게 가족도 잃고 제자들도 잃은 뒤로 눈에 띄는 해적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살인귀가 되어버린 제파를 생각해보면,[37] 사카즈키 역시 가족 같은 소중한 사람을 해적에게 잃었거나 다른 안 좋은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38][39]

또한 오하라 사건 등 악이 존재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느낀다면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시하고, 사카즈키 본인이 한 것은 아니지만 노블 A에서 사카즈키와 같은 사고방식을 지닌 해군 중장 드로우를 통해서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방식에 대해 보여준 예가 있다. [40]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최소한의 선은 분명히 지킨다는 것으로도 보여지고 있다. 이후 분명 해적을 증오하고 숙청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만 현실적인 전력 문제에 칠무해 제도의 철폐에는 반대했다는 사실[41]이 드러나기도 하는 앞뒤가 완전히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사카즈키의 정의가 극단적이고 수많은 민간인들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은 분명하고, 특히 오하라에서 무고한 사람들까지 죄다 몰살시켰다는 점은 평생 지고 가야 할 죄목이고, 향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한 사례가 사카즈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꽉 막힌 정의관을 가지긴 했어도 인재 등용에는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앞을 가로 막은 코비가 2부에선 특진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기존 대장의 빈 자리를 중장들 대신 징병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면 인재 등용시 성격이나 인품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재능있고 유능한 사람이면 누구든 등용하는 유연한 일처리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긴 하지만 사카즈키와 정반대의 성격인 온건파 장교 조나단이 사카즈키의 부하라는 언급도 나온다.

2.4. 해군 원수

파일:7g0tr9oqtha61.png

동료인 쿠잔과 펑크 하자드 결투를 벌여서 기어이 승리해 원수에 등극했다. 그러나 과거 대장 시절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해군들이 온갖 사고들을 치지 않고 별 탈 없이 일에 집중해도 일이 많아서 미칠 지경인데, 상부부터 부하들까지 자신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속을 벅벅 긁어대니 스트레스로 인해 화가 많아져 버린 것.

특히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상부에게 이리저리 간섭을 받고 있고 큰 맘 먹고 외부에서 영입한 짬도 안되는 대장들 중 한 명인 잇쇼의 경우는 드레스로자에서 해군의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사고를 치더니 기어코 칠무해 제도를 폐지시켜버렸고 아라마키는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와노쿠니를 침공하는 등 통제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중장 이하 병력들은 크게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다. 자신도 원수라는 게 극한직업이고 자신이 타이밍을 너무 못 잡은 걸 체감한 건지 골 때리는 시기에 원수를 맡게 됐다고 한탄할 정도. 당장 2년 전에는 피우지도 않던 시가를 물고 산다는 점에서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지 보인다.

가차없이 자기 독단으로 일을 밀어붙이던 이전과 달리 원수가 된 이후에는 현실적인 판단과 신중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게 되었다. 반란분자로 간주했던 코비를 죽이지 않고 중요한 특수임무를 맡기거나, 정상전쟁 이후 발생한 전력의 이탈을 메우려고 외부 인재를 영입하거나, 볼사리노가 가주겠다는데도 와노쿠니 사태에 개입을 하지 않는다거나, 정상전쟁 때 아득바득 죽이려던 루피를 대상으로도 전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사황이 된 루피와 충돌을 우려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됐다.

게다가 코비뿐만 아니라 잇쇼처럼 사카즈키의 시선으로 볼 때 명백히 반란분자로 보일 만한 이들을 내치지 않는걸 보아, 해군 원수가 되고 나선 현실적인 문제를 많이 고려하는 모양.[42] 드레스로자에서 잇쇼와 사카즈키가 크게 싸웠을때도, 전임 원수였던 센고쿠는 이를 두고 그냥 사과하면 사카즈키도 봐줄 것이다라고 조언했고 잇쇼도 이를 부정하진 않았다. 정상전쟁에서 탈영병이나 코비 등 올바르지 않은 해군은 필요없다고 주저없이 즉결처형을 시도하거나, 인간은 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도 없다고 확언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인 모습이다.

하지만 유도리가 생긴 업무 집행와는 별개로 성질부터 내는 불같은 성격은 관료로서 집단의 불안감을 야기한다는 것이 한계점이다. 오로성이나 잇쇼에게 성질을 내는 부분은 나름대로 참작의 여지가 있었으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던 볼사리노에게 면박을 주다가 성질만 건드린 부분[43]에서 사카즈키의 사람 다루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인간을 벌레 취급하던 오로성조차도 딜레마에 빠진 볼사리노의 편의를 봐주는 묘사는 있었기에 해군의 입지가 위협받는 와중 내적으로도 균열을 일으키는 것은 큰 실책이다.

물론 더 성질을 부리지 않은 채 상하 관계를 무르고 형제 관계로서 사과하는 등 꽉 막한 성격도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는 있다. 완결까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좋은 사령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44]

크로스 길드가 책정한 그의 현상금은 약 10억 베리 상당의 보물상자 5개로 현시대 최고 액수50억 베리에 달한다. 역대 현상금 1위인 골 D. 로저, 2위인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함께 셋 뿐인 50억대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된 셈이며, 이를 통해 해적이 바라보는 해군 원수의 위험도는 해병들이 바라보는 해적왕 못지 않게 높다는 걸 알 수 있다.[45]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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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4.1. 몽키 D. 루피

파일:붉은 개 에이스.jpg
"뭐가 해적왕이야!"
"나는 약해!!"

에이스를 잃은 루피
그 녀석그때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놨어야 했어!
사카즈키 본인, 루피의 수배서를 불태우며
주인공 루피한테 있어선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형을 눈 앞에서 무자비하게 살해한 철천지 원수이자 트라우마인 존재이다. 당시 루피의 입장에서는 자기의 유년시절부터 버팀목이었던 몇 없는 인물인 형이 별다른 저항이나 힘대결조차 못하고 처절하게 패배하다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만지기까지 했다. 결국 늘 당돌하던 루피조차 끝내 정신이 무너졌다. 쿠잔이나 볼사리노 때 역시 스스로의 힘으로 동료들을 지키지는 못했어도 어찌저찌 살아서 돌아왔지만, 사카즈키만큼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기에 기억의 경도가 차원이 다르고 추가로 루피의 배에 흉터까지 남겼다. 사실상 루피에게 제일 커다란 트라우마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사카즈키도 정상전쟁 때 확실하게 죽였어야 했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파일:크윽 아카이누....jpg

워낙 거대한 충격이었던 만큼 에이스 사망 2년 후 징베가 사카즈키 얘기를 하자 배의 흉터를 만지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을 해군에 넘긴 인물이자 또 다른 숙적인 마샬 D. 티치에게도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티치의 경우 에이스를 팔아넘긴 것에는 분노했지만 딱 그 정도뿐이라 사카즈키처럼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지는 않는 듯하다. 티치는 숙적이나 트라우마보다는 같은 목표를 노리는 사람이고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 같은 경쟁자이자,[46] 행적에서 아치 에너미인 느낌이다. 반면 아카이누는 눈앞에서 형을 마그마로 오장육부를 태워서 살해했으니... 현재 사카즈키가 해군 총사령관이고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를 쓰러뜨린 몽키 D. 루피가 사황이 된 만큼 후에 해군본부와 맞서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징베의 말처럼 동료들이 있어줬기에 루피는 트라우마를 극복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루피는 겟코 모리아의 전철을 밟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모리아 역시 사랑하는 동료들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빠져서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힘으로 죽지 않는 부하를 만들었을 정도의 인물로 '언럭키 루피'라고 불리는 인물인데, 볼사리노에게 샤봉디 제도에서 일당이 몰살당하고 사카즈키에게 형까지 연속으로 잃었다면 지금쯤 루피는 겟코 모리아처럼 되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과거 해군에 몸을 담고 있던 드래곤과 친분이 있었던 건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사카즈키는 루피를 가리켜 드래곤의 아들이라 부른다.[47] 물론 해군 영웅 가프보다 대범죄자인 드래곤과 엮는 쪽이 더 좋겠지만, 생각보다 동기애가 있는 편인 사카즈키인 만큼 드래곤과 친구 사이였다면 루피가 그의 아들임을 알았을때 상당히 분노했을 것이다.[48]

4.2. 쿠잔

2년 전 당시 같은 해군 대장 동기였으며 오하라 사건 당시 쿠잔이 사카즈키에게 학을 뗀 뒤 사이가 멀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협동해서 일을 해야 할 때엔 확실히 한다. 10일 간 싸움 후 쿠잔이 해군에서 퇴역할 정도로 사카즈키 지휘 하에 있는 것은 꺼렸지만 앞으로 닥칠 일을 염려해서 스모커를 통해서 사카즈키에게 말을 전달하는 등 옛 동지로서의 정과 현 해군의 톱의 지위를 인정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극장판]

허나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에 붙어 해적으로 변절한 것도 모자라 상당한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몽키 D. 가프를 쓰러뜨린 건 등으로 인해 사카즈키 입장에서도 쿠잔은 해적이라는 으로 용납치 말아야 할 대상이 되었다.

4.3. 그 외

5.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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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투력

파일:명구.gif
흰 수염의 흉부에 작렬하는 '명구(冥狗)'[54]
파일:_좎꽦.gif
하늘을 메운 '유성화산(流星火山)'[55]
빌어먹을!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았다구! 튀자~! 얘들아!
마샬 D. 티치[56]
그러니까 캐릭터 설정에 주의해야 하는 건 너무 강하게 만들면 안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아카이누가 주역이라면, 연재가 1년도 못 가니까. (웃음) [57]
오다 에이이치로 2012년 인터뷰[58]

과거 해군 본부의 대장이자 현시점 해군 본부해군 원수이다. ‘’‘철저한 정의관’‘’을 모토로 세운 만큼 정상전쟁에서 수많은 해적들을 압살해버리며 그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이 강함을 바탕으로 정상전쟁에서 가장 많은 업적을 이루어 내며 해군본부를 승리로 이끌었고, 센고쿠가 퇴임한 이후엔 쿠잔에게 승리하며[59] 해군 원수 자리까지 차지해 3대 세력의 일각을 통솔하는 정점의 자리에 올랐다.

사카즈키의 마그마그 열매는 대체로 공격범위, 속도, 유동성, 응용력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자연계 중 하나로, 강철도 녹이는 마그마를 다룬다는 특성상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의 공격력을 자랑한다.[60] 이 힘으로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날려버렸고, 에이스한 방에 살해했으며, 루피에게도 영구적인 흉터를 남겼다.[61] 이후로도 아오키지의 다리 한 쪽을 날려버리고, 바솔로뮤 쿠마의 얼굴 일부까지 태워서 상처를 입혔다.

특히 사카즈키의 대표기인 '명구(冥狗)'의 살상력은 대인용 기술이라 사거리가 짧고 피격 범위가 좁지만 일단 맞추기만 하면 절대적인 위력을 보여준다.[62][63] 상술한 것처럼 정상전쟁에서 조즈가 던진 빙산을 '대분화'로 막아낸 뒤, 마그마를 폭발시켜 흰 수염 해적단의 배 한 척을 침몰시켜 버렸고[64] 포위벽 작전에서 '유성화산'을 이용해 전장을 불바다로 만들었으며 모비딕 호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박을 파괴해 주력부대에 괴멸적인 타격을 주었다.[65] 이 여파로 얼음까지 녹아내려 해적들의 발판이 사라짐과 동시에 마그마로 인해 바다가 끓어올라 얼어붙었던 버기 일당까지 해동될 정도였다. 이 탓에 해적들은 뜨거운 바닷물을 헤엄쳐서 어떻게든 건너려고 했지만 포위벽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집중포격에 시달려 대등하던 전세가 포위벽 작전으로 인해 역전되어버려 이후 끝까지 승기는커녕 초반의 대등하던 접전을 회복하지 못했다.
파일:흰수염 대 아카이누.jpg
흰 수염과의 교전
세계 최강의 사나이란 타이틀을 가졌던 흰 수염과도 직접 교전했는데, 흰 수염의 지진파가 담긴 언월도를 용암을 두른 발 하나로 밟아서 막아 내고[자료] 용암 주먹을 날려 흰 수염과 정면으로 맞붙기도 했다.[67] 결국 사카즈키에게 시간을 허비해버린 흰 수염이 심장병으로 발작하자, 그 틈을 타서 위와 같이 치명상을 줄 수 있었다. 발작 상태에서 명구까지 맞으니 다음 공격은 더 피하기 힘들어졌고 이어진 해군들의 다굴 이후 흰 수염은 빈사 상태로 싸우게 되었다. 스쿼드를 이간질 시켜 흰 수염을 찌르게 하고, 후술할 공격까지 합쳐 명구로 두 번이나 신체를 녹여버리는 등 흰 수염의 죽음을 앞당기는데 가장 큰 활약을 한 셈. 이렇듯 당시 흰 수염의 주적은 사실상 아카이누로 묘사됐다.
파일:흰수염 대가리 반갈죽.jpg

이후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죽이고, 이어서 루피를 추격하던 중 등 뒤에서 공격해오는 흰 수염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으나, 곧바로 일어나 명구를 날려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녹였다! 이는 원피스의 모든 장면을 통틀어도 전무후무한 연출인데, 원피스에서 신체의 결손은 팔이나 다리같이 당장 목숨에 지장이 가지 않는 부위가 절단, 혹은 파괴되는 것이 전부였지만[68] 머리의 절반이 녹아버리는 장면이 직접 나온 건 사카즈키가 최초다.[69] 이에 대한 흰 수염의 응수에 옆구리를 가격당해 중상을 입으며 갈라지는 지반 아래로 추락하였으나 땅 속에 우회로를 만들어 돌아와서 루피를 추격했다. 당시 가격당한 공격은 그 여파만으로 해군본부를 반파시킬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이런 걸 두 대나, 정통으로 두 대나 허용하고도 다시 돌아와 전쟁을 이어간 것이다.

추격 과정에서 이반코프징베를 속전속결로 쓰러뜨렸고, 뒤이어 흰 수염 해적단 본대의 모든 간부와 크로커다일이 퇴각을 포기하고 아카이누를 막아섰다. 하지만 이 상황에도 "애송이 한 명을 위해 전부 목숨을 버릴 생각이냐"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간부들에게 선제공격을 날리며 쿠리엘을 쓰러뜨렸다. 이렇듯 물불 안 가리고 루피를 쫓아가 죽이려고 한 집념은 그를 적대시한 인물들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추격전을 낳게 됐다.[70] 사실상 당시 해적진영의 주적은 아카이누로 묘사되었던 만큼, 최대급 올스타전최종 보스 역할을 맡은 셈이었다.
파일:티치 도망.jpg
사카즈키를 피해 달아나는 검은 수염 해적단
정상전쟁 이후에도 간접적으로 그의 강함을 한 번 더 알 수 있다. 정부에 군함과 보니의 거래를 요구한 검은 수염 해적단이 사카즈키를 보자 "그런 건 아직 원하지 않는다"면서 도주를 택했는데, 티치뿐만이 아니라 원년 멤버들, 시류를 비롯한 임펠다운의 6층 죄수들까지 군말 없이 도망을 선택했다. [71] 물론 사카즈키가 해적과 군함을 거래할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72] 전략적인 판단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카즈키 원수가 이끄는 '해군본부'는 더욱 강력한 정의의 군대가 되었다는 사실.
징베
아카이누 체제의 해군본부 역시 신세계로 위치를 바꾸고 징병제를 실시하면서 더욱 큰 위세를 떨치고 있음에 따라 그 수장인 아카이누도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73] 돈키호테 도플라밍고"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 라고 평할 정도로 아카이누 체제의 현 해군은 사황혁명군이라는 강력한 세력을 제치고 전 세계의 바다에서 가장 큰 패권을 쥐고 있다.

사카즈키의 전투 스타일은 한 마디로 ‘’‘속전속결로 끝장내는 철저한 스타일'''이다. 처음엔 가벼운 견제타를 날린다거나, 상대를 갖고 놀면서 시간을 끄는 행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74] 때문에 본인이 지닌 무력도 무시무시할 노릇이지만[75] 속전속결로 적을 죽이려는 집념과 물불 안 가리는 성질 때문에 더 위험한 악역이라는 인상을 준다.

최종장에서도 그 흉악한 공격력은 여전해서 바솔로뮤 쿠마가 레드라인을 타고 올라와 마리조아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직접 출동해 흰 수염에게 했던 것처럼 '명구'로 쿠마의 머리 일부를 태워버렸다.[76]

6.1. 능력 / 기술

파일:사황도 녹일 포스다 ㄹㅇ.jpg
자연계 마그마그 열매를 먹은 '마그마 인간(マグマ人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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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패기

7. 전적

7.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

7.2. 결판이 나지 않은 적들

8. 명대사

8.1. 원작

하려면 철저하게···!! 만에 하나 저 배에 학자가 한 명이라도 숨어 있다면, 이번 희생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해!!
원피스 41권, 민간인이 승선한 배에 포격을 지시하며.[87]
후후후... 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
원피스 57권,[88]
정말로 가족을 생각한다면, 살아남는 치욕을 당하지 마라······!
원피스 57권[89][90]
-그리 멋대로 날뛰면, 이 섬이 버티질 못하지!
원피스 58권[91]
나이에는 못 당하나보군.......!! 흰 수염!!
원피스 58권[92]
친아버지 로저에게 가로막혀 끝내 '왕'이 되지 못한 영원한 패배자가 흰 수염이다. 어디에 틀린 말이 있나...? 아버지 아버지 하고 따르는 양아치들과... 가짜 '가족 놀이'로 바다에서 설쳐대며, 몇십 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바다에 군림해도 '왕'은 되지도 못해..., 무엇 하나 얻지도 못해...... 끝내는 이간책에 넘어간 아들이란 이름의 바보에게 칼이나 맞고서...,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죽는다. 실로 공허한 인생이 아닌가?
원피스 58권.
인간이란 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지! 너희 해적들에게 살아갈 곳은 필요없다!
원피스 58권
자연계라고 해서 방심하고 있지 않나? 단지 '', 난 그 '불'마저 삼켜버리는[93] '마그마'다!! 나와 네놈의 능력은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지!!
원피스 58권.
내가 「놓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살아남는 건 포기하란 말이다. 어리석은 것들…!
원피스 59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94]
원피스 59권.
·········뭐어?? 누구냐 네놈은······!
···몇 초를··· 허비했군··· 올바르지 못한 병사 따윈 해군에 필요없다···![95]
원피스 59권.
도플라밍고같은 놈 때문에 세계가 휘둘리지 않으면 안 된답니까!!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내 원수로서의 모양새가 나빠지지 않겠소! 다시는 이러지 마시오!![96]
원피스 79권.
골때리는 시대에 원수가 돼버렸군···! 뭔 놈이 덤벼들건 간에··· 죄다 박살 내면 그뿐이다만······!
원피스 104권.
[ruby(동기, ruby=・・)]끼리 사투를 벌이게 되다니······ 뜨거운 게 치솟을 것 같구먼·········!!
원피스 107권.[97]

8.2. 미디어 오리지널

우리 해병은 등에 세계의 정의를 짊어지고 해적과 싸우는 거다. 그 등을 적에게 보이고 도망치는 녀석은 해병이 아니다. 그런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다.
애니메이션 456화.
취소하라고? 아니, 절대로 취소 못 한다. 생각해 봐라. 네놈의 애비 골드 로저는 해적의 세계를 제패한 대단한 남자였다. 해병인 내 입으로 말하긴 뭣하지만 해적왕이라는 이름에 절대로 누가 되지 않는 남자였지. 그에 비해 흰 수염은? (에이스 : 닥치라고...!) 흰 수염은 패배자로서 죽는다! 쓰레기 더미의 두목으로서는 알맞은 최후가 아닌가?[98]
흰 수염도, 그런 놈을 아버지라 따르는 네놈들도 모두 똑같은 패배자다!![99]
그래, 해군의 모든 전력을 투입해. 우타를 제거한다. 관객들이 휘말려도 상관 없다. 더 이상의 희생을 치르지 않도록.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다. 말살해라!!
원피스 필름 레드.

9. 기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akazuki_as_a_Child.png}}}||
어릴 적 모습. 허름한 옷차림에 험악한 표정으로 단도를 지니고 있는 걸 보면, 다른 대장들처럼 굉장히 가혹한 환경 속에서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원본 그림에서는 핏자국까지 있었지만, 극장판에 게시된 위 사진에서는 검열되었다. 그리고 뉴스보이 캡에 새긴 정의란 글자가 저런 인상착의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데, 현재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라는 가치관은 과거의 삶에서 크나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 ||<tablewidth=7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1000px-Sakazuki_Young_Marine_Film_Z.png}}}||
과거에는 도 꽤 사용한 듯하다. 위의 분재 장면을 보면 오른팔 부분에 검 문신이 있고, 필름 Z에서는 신병 시절에 태도를 든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9.1.

워낙 진지한 성격이고 원피스에서 드물게 진지하고 개그씬이 거의 없는 캐릭터지만[106]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밈이 꽤 활발하다.

10.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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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중적으로 아직까지 코드네임인 "아카이누" 란 명칭으로 많이 통용되고있다.[2] KBS 더빙판 나바론 요새 편에서는 레드 독(Red Dog)으로 언급되었다. 정발판에서 일본어 음역으로 오역을 한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KBS판이 원문에 충실하게 의역을 한 셈.[3] 출처 : 59권 SBS.[4] 모티브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의 생일.[5] 출처 : 원피스 1000권.[6] 몽키 D. 드래곤과 동갑이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8] 다소 다부진 몸매 때문에 가려지는 거지, 사실 2년 전에 나온 해군 3대장 중에서도 제일 컸다. 여담으로 키 차이가 얼마 없던 2년 전 대장인 쿠잔, 볼사리노와는 다르게 잇쇼와는 키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9]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10]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11] 아카이누를 죽이면 약 10억 베리 가치의 보물상자 다섯 개를 크로스 길드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공개된 액수 중에서는 로저흰 수염에 이은 역대 3위, 그리고 현역 1위에 해당되는 현상금이다.[12] '악'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희생도 일부 감수하는 가치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악으로 변질되기 쉬운 사상이고, 실제로 그런 모습도 한 번 보여준다.[13]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집무실에 이 문구가 적혀있는 액자가 등장했다. 이로써 2년 전 시점 삼대장의 정의관을 담은 액자들이 모두 공개된 셈이다.[14]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15] 여담으로 사카즈키의 모티브인 스가와라 분타는 생전에 고추 농업을 했었다.[16] 과거 회상 중장 시절 한정.[17] 돈 클리크와 중복. 사카즈키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을 잘 살렸다.[18] 일본판과 다르게 사투리로 변역하여 더빙하지 않았다.[19] 중후한 음색, 강렬한 카리스마 덕분에 가장 평가가 높은 대한민국판 성우다. 중장시절도 그대로 담당했다.[20] 8기 담당. 상디와 중복. 중장 시절에 맞도록 목소리를 긁어 연기했지만 나이대에 어울린다는 평과 중복 캐스팅 등으로 호불호가 갈린다.[21] 마구잡이 중복 캐스팅이여서 배역과 어울리지 않았던 김일보다는 평가가 괜찮지만 음색이 젊어서 정승욱보다는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정상전쟁 편에선 다른 해군 대장들을 맡은 국내판 성우들이 설영범, 안장혁, 강구한, 이봉준 같은 베테랑 성우들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질감이 든다는 반응도 있다. 유성 화산과 대분화를 외칠 때는 잘 어울린다. 2년 후 시점부터는 목소리를 긁어서 이전에 비하면 나름 젊은 음색은 커버하고 있지만, 여전히 젊은 음색이 호불호를 가르고 정승욱에 비하면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바솔로뮤 쿠마와 중복인데 그쪽의 평이 더 좋다.[22] 작중 외적으로 보자면 역대 삼대장을 비롯한 해군 간부들의 성우 중 유일하게 실제로 장교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 그 때문인지 센고쿠가 약올리자 맞받아치는 장면을 보면 말년 간부의 터무니없는 소리를 받아치는 후임 상급자라는 장면에 매우 어울리는 편이다.[23] 출처 : 57권 SBS.[24] 사실 이는 영화 의리 없는 전쟁의 배경이 히로시마라서 "히로시마 사투리 = 야쿠자 말투"로 굳은 것이다.[25] 원피스 필름 Z에서 공개된 훈련병 시절의 사진에 적당히 수염 칠하고 눈가에 주름 몇 개 그으면 딱 지금의 사카즈키의 모습이다.[26] 동상을 남긴 쿠잔의 언급으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다고.[27]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카즈키가 흰수염에게 맞고 날아가 바닥을 뒹구는 모습이나, 분노한 흰수염의 지진 펀치를 맞고 얼굴이 뭉개지는 등의 굴욕씬이 존재한다.[28] 대표적으로 "2년 후의 해군을 사람들이 왜 무서워 할까?"라는 질문에서 다른 중장들이 "사카즈키 씨가 원수가 됐으니까"라면서 마음 속으로 츳코미를 거는 식.[29] 한국인들은 살면서 마그마나 화산재해를 만날 일이 그다지 없어서 체감이 잘 안 되지만 화산이 많은 일본에서는 마그마(화산재해) = 극악무도한 자연재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 화산 못지 않게 흔한 자연재해인 지진을 일으키는 능력 흔들흔들 열매가 초인계 최강으로 나오는 것도 비슷한 이유.[30] 오히려 부하 해병들은 사기가 잔뜩 올라 샹크스의 중재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려는 투쟁심을 드러내는데, 사카즈키는 최전선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가장 적극적으로 해적들과 싸웠음에도 샹크스의 중재에 전쟁을 중단하는 모습은 사카즈키가 전투에만 미친 광견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다.[31] 샹크스를 비롯한 간부진들 모두가 온전한 상태였고 흔들흔들 열매를 먹은 티치는 마린포드를 수장시키려고 했다. 이와 달리 사카즈키 본인조차 중상을 입은 데다, 칠무해 1명의 이탈, 가프와 센고쿠의 부상, 군함과 파시피스타가 다수 완파되고, 거인족 중장도 여럿 쓰러지는 등 해군의 주요 전력이 상당히 깎인 상태였다. 특히 에이스 처형, 흰 수염 해적단 저지 등의 기존 목적은 이미 달성한 셈이었다.[32] 상당히 손과 시간이 많이 가는 분재 취미를 괴상하게 하는 사카즈키에게 딱히 훈수 두지 않으며 그저 재미있게 바라보는 볼사리노의 중간만 가는 성격도 잘 묘사되어 있다. 이후 저 분재는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사무실에 올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33] 분재라는 개념상 '보편적인 미적 기준'이 있을지언정 결국 본인의 분재를 키우는건 본인 마음이므로, 이에 따라 사람의 성향을 나타낸다고 표현하기도 하므로 분재를 어떻게 키우든 '정답'이라거나 '오답'이라는 개념 자체는 분재 자체를 죽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없다. 다만 사카즈키가 기르듯 위쪽으로 곧게 기르는 방법은 굳이 따지면 '직간'에 가까운데, 아무리 직간이라 한들 주변의 가지도 어느정도 골고루 펼칠 수 있게 해주지 저 정도로 주변의 모든 가지를 일일히 치면서 수직의 나무 몽둥이 식으로만 키우는 방법은 확실히 이례적인 사례다.[34] 록키 포트 사건으로 코비가 이명이 영웅이 될 정도로 대활약을 하면서 그런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코비는 시민들에게 평판이 좋아서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도 코비가 나타나자 시민들은 모두가 호감이 가득한 시선을 코비에게 보내면서 "록키 포트 사건에서 시민들을 구한 영웅!"이라고 반응했으며 우타가 "에? 유명인?"이라 반응하기도 했을 정도로 유명하고 평판이 좋은 해군이다.[35] 애니메이션에서는 온건파이자 필요없는 싸움을 피하는 조나단 중장을 오른팔로 신임하는 모습까지 보였고, 쿠잔의 제자인 그런트 대령을 여전히 해군에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36] 일단 주인공 집단과도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해군본부의 최고 전력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등장한 쿠잔이 정의로우면서도 제법 융통성이 있으며 사카즈키와 대립을 이룬 데다 세계정부의 예스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비되었던 것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세계정부가 어지간한 악의 조직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악랄한 조직으로 그려지기에, 결과적으로 그런 세계정부를 따르면서 정의를 외치는 사카즈키의 모습이 독자들에겐 위선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37] 오히려 제파는 숙적이었던 로저와 흰 수염의 굳건한 신념을 보며 해적이 악한 이들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해적에게 가족을 잃으면서 철저한 정의관의 소유자로 굳어졌다.[38] 불우한 유년기로 인해 누구보다 악을 증오하며 정의에 집착하는 캐릭터는 의외로 역사 깊은 클리셰다. 레 미제라블자베르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베르는 범죄자인 아버지와 점쟁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하류층으로 비참한 유년기를 보낸 콤플렉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정의에 집착하게 되었다.[39] 최근 에그헤드 편에서 동기인 볼사리노가 그의 개인적인 면모와 더불어, 센토마루를 비롯해 베가펑크, 보니, 바솔로뮤 쿠마와 옛날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등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중요 인물들의 서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카즈키 또한 그의 개인적 이야기가 풀어질 가능성이 생겼다.[40]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트의 "신세계를 용암으로 뒤덮어 대비보 '원피스'를 포함한 모든 해적들을 몰살하는 계획", 일명 '그랜드 리부트'를 전력으로 막으려고 했던 사람이 바로 '해군의 총사령관' 사카즈키이다. 제트와 같이 해적을 극도로 증오하지만 세계 전체 인구를 몰살하려는 정도까지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카즈키의 목적이 정말 단순하게 해적이라는 '악'을 처단하는 것뿐이라면 위에 설명한 '그랜드 리부트'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 일단, 성공만 하면 신세계의 모든 생명체는 말살당하겠지만, 사황을 비롯한 모든 세력과 주인공 해적단을 포함한 대다수의 해적들 및 대해적시대의 원흉인 '원피스'까지 모조리 용암 바다에 매장시킬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발동 조건도 해군 병력을 조금만 움직이거나, 자기 자신만 움직여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그랜드 리부트는 민간인 문제뿐 아니라 일단 해군의 전멸에도 직결되기에 필히 막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41] 그런데 이 칠무해 문제에 관해서는 시민들이 칠무해에게 일부 희생되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을 위해 칠무해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던지라 결국 '악을 처치하기 위해 일부 악을 용인하고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것과 다름없었고, 그렇기에 잇쇼에게 한 소리 들었다.[42] 잇쇼는 해군대장이니 귀중한 전력이라 쳐도, 코비는 마린코드가 없어 언제든지 해군에서 내쳐질 수 있는 소드 대원이다. 해군에서 제명해버릴 기회는 수도 없이 많았을 텐데, 코비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묘사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장교의 위치까지 올라섰다.[43] 볼사리노가 고의적으로 사보타주를 일으켰다는 정황이 밝혀져서 사카즈키가 의심한 것도 괜한 억지는 아니었겠으나, 그럼에도 직설적으로 지적하다 긁어 부스럼만 되었다.[44] 사카즈키는 일본 동음이의어로 "술잔"을 뜻하는데. 어느 동양 문화가 그러한 건처럼 일본에서도 술잔은 친목을 다지는 도구로서 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송별회나 이별주 같은 작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도 쓰인다. 어떻게 보면 사카즈키의 앞날도 이와 비슷하게 극과 극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45] 그도 그럴게 세계 최대 규모의 무력조직인 해군을 통솔하는 군수권자가 곧 해군 원수이며, 이보다 위상이 높다고 할만 한 자리는 전군총수인 , 천룡인의 최고위인 오로성, 세계정부를 지배하는 뿐이다.[46] 물론 로와 키드와는 달리 티치와는 사이가 매우 나쁜 것은 맞다. 로와 키드와는 경쟁자이자 적이면서도 친구이며 필요에 따라선 협력하기도 하지만 티치는 그럴 여지도 없는 적이다.[47] 이런건 보통 혁명군 측에서 부르는 호칭이고, 보통은 가프의 손자라고 부른다.[48] 드래곤의 친구라면 그의 사람됨을 알고 있을테니 혁명군을 만든 것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해적을 악으로 여기는 사카즈키 입장에서 친구놈의 아들이 해적으로 눈앞에 나타났으니 곱게 보일리가 없다.[극장판] 원피스 필름 Z 에서도 자신의 잘린 다리를 보며 "친구와 좀 싸웠다" 고 말하며, 개인적인 원한은 없는 모습을 보인다.[50] 실제로 사카즈키라는 이름의 유래인 사카즈키고토에는 서로 술잔을 나누어서 의형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사카즈키와 볼사리노가 서로 술잔을 나눈 의형제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51] 다만 1124화 기준으로 친구를 직접 살해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볼사리노에게 사카즈키가 폭언을 퍼붓고, 이에 볼사리노가 크게 분노하며 둘의 관계가 틀어질 조짐이 보인다. 일단 사카즈키가 이례적으로 볼사리노에게 진지하게 사과를 했지만 볼사리노가 닥치라고 하면서 사과를 받아주지 않은 상황이라 둘 사이가 어찌 풀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52] 그러나 이들 중 새턴 성이 숙청당하고 갈링 성이 새로운 오로성에 부임되면서 갈링 성과는 다른 오로성들 이상으로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53] 코비야 정상결전 때 대놓고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섰다가 죽을 뻔했고, 스모커는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동기 히나의 변호가 아니었다면 진작 해군에서 쫓겨날 문제아였다고 한다.[54]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으로 장타를 날리는 기술. 원피스 내의 일격기(일명 '한방 기술') 중에선 가히 최고의 대인 살상력을 자랑하는 사카즈키의 대표기이다. 이걸로 흰 수염의 두부의 절반을 녹여버렸고 이후로도 이걸 맞은 인물들은 영구한 상처나 장애를 입는 일관적인 묘사가 나온다.[55] 원작에서도 화산탄과 마그마로 융단 폭격을 퍼부어대는 괴물 같은 모습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을 가득 메워 한번에 떨어지는 자연재해처럼 묘사됐다. 떨어지는 유성 하나하나는 바위덩어리 크기지만 이것이 수십~수백 발 폭격된다. 이로 인해 흰 수염 해적단의 함선들이 박살났고 마린포드 곳곳의 얼음까지 녹였으며 이때 흰 수염 해적단의 그 누구도 유성화산을 막지 못했다. 특히나 유성화산은 사카즈키의 의지가 담겨지지 않고 마구잡이로 난사되는 형태이기에 미래예지급이 아닌 이상 견문색 패기로 읽을 수도 없다.[56] 원작 61권 595화. 정상전쟁 이후 주얼리 보니를 해군에 인질로 넘기는 조건으로 군함 한 척을 받아내려던 티치가 접근하는 해군 군함이 사카즈키를 태운 채 다가오는 걸 알고는 동료들과 바로 도망가며 내뱉은 대사.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해적과의 협상장소에 아카이누가 왔다는건 협상이고 나발이고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 그 자리에서 체포 or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57] 파일:오다아카이누.jpg[58]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면 안 된다는 예시들 중 하나로 사카즈키를 콕 집어 말했다는 것에서 강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루피가 그랜드 라인에 입성한 게 연재 시작하고 2년 뒤다.[59] 종이 한 장 차이로 10일간의 전투가 끝났으며, 쿠잔은 다리를 잃었고,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사카즈키 역시 한쪽 귀의 일부가 잘리고 전신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 하루 종일 싸워도 결판을 내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당시 쿠잔과 사카즈키의 실력의 차이는 지극히 미세했음을 알 수 있다.[60] 출처: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61] 특히 주인공인 루피에게 흉터를 남겼다는 건 만화 외적으로도 큰 존재감을 가진다. 알다시피 주인공의 외모는 프랜차이즈의 IP가치를 흔들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지간한 만화나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장애인이 되거나 흉터를 크게 입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루피 본인도 카이도같은 괴물들과 싸운 와노쿠니 편 시점에서도 상처야 많이 입었지만 흉터를 입은 적은 없었다.[62] 당장 정상전쟁에서 아카이누와 대치한 에이스가 치명상을 입고 징베나 이반코프 같은 실력자들도 일격에 전투 불능이 되어버렸는데, 이게 다 마그마그 열매의 용암 정권을 맞고 벌어진 일이다. 그나마 징베가 양손에 화상을 입어가며 전력을 다해 막아야 겨우겨우 한 번 버텨냈고 아카이누도 시답잖은 시간벌기라며 자신의 힘을 충분히 알지 않느냐고 압박했다.[63] 애니메이션에선 한술 더 떠서 피격된 상대의 신체 내부에서 용암이 폭발하는 연출까지 추가되었다.[64] 이때 전쟁을 보고 있던 시민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보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65] 사카즈키의 화염탄을 아무렇지 않게 언월도로 잡아내 입김으로 꺼버리는 흰 수염도,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웃으며 여유롭게 막아내는 마르코도, 미호크가 전쟁을 알리며 쏜 참격을 밀림 없이 막아낸 조즈도 유성화산으로부터 모비딕 호를 지켜내지 못했다.[자료] 파일:마그마그 vs 흔들흔들.jpeg.jpg[67] 흰 수염은 전쟁 시작 전부터 악화된 몸상태에 더해 복부가 관통당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해군의 최고전력이라 불리는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합을 겨루고, 사카즈키는 사황 중 한 명으로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흰 수염을 상대로 정면에서 대등하게 맞서는 것으로 그 강함을 보여줬다.[68] 그마저도 전투 중에 공격 한 번으로 신체가 결손되는 묘사는 이례적인 장면이다.[69] 애니에서는 저 장면이 너무 잔인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수염의 한 쪽만 녹이고 복부에 명구를 꽂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70] 쿠잔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세계의 벽을 실감시켜줬고, 볼사리노가 해군의 추격에 대한 무서움을 루피한테 보여줬다면 사카즈키는 해군본부의 벽과 해군 대장의 강함을 동시에 보여준 셈.[71] 이때 티치는 악마의 열매 역사상 가장 흉악하다고 알려진 어둠어둠 열매와 초인계 중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흔들흔들 열매를 가지고 있었고, 전설의 해병당시 해군원수를 상대로도 "자신을 막을 수 있겠냐"며 의기양양하던 티치가 아카이누와의 싸움을 피한 것은 그의 강함을 또 한 번 입증해주는 셈.[72] 원작에서도 반 오거가 아카이누가 타고 있으니 넘길 생각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한다.[73] 징베어인섬에서 루피에게 해군 본부가 "더욱 강한 정의의 군대가 되었다"고 언급했고, 트라팔가 로도 해군본부가 새로운 전력을 갖췄음을 언급했다.[74] 정상전쟁에서 에이스의 가슴을 뚫어놓는, 사실상 죽음이 확정된 치명상을 입혔음에도 성에 안 찼는지 아직 숨이 붙어있다며 확인사살을 마저 날리려고 했다. 아마도 루피는 큰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하다.[75] 쿠잔과 볼사리노의 경우 루피를 상대로 여유부리다가 죽이지 못하거나, 일부러 죽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상대해 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76] 그나마 흰 수염과 달리 쿠마가 공격을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피했기에, 완전히 녹진 않았다.[77] 출처: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78] 출처: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79] 사실 정상전쟁 때는 패기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때라, 묘사로 보면 타격되는 효과음이 나는 등 몸을 유동시켜 피한 게 아니라 그냥 얻어맞은 것처럼 보이는데 자연계라서 멀쩡한 것처럼 연출된다. 그리고 견문색이 있음에도 흰 수염의 뒤에서의 공격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80] 애니메이션 한정[81] 평상시였다면 이간질은 먹히지 않았겠지만 상황이 전쟁 중인데다가 로저의 건이 걸려 있었고 해군이 흰수염 해적단 본대보다도 산하 해적단을 먼저 공격하는 등의 일을 벌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82] 애니에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도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83] 애니에서는 두꺼운 화장으로 된 가면을 썼다며 곧바로 일어나서는 뜨겁다고 엄살을 부리면서 뛰어다니는 등 여유를 부렸으나, 곧바로 입에서 연기를 뿜은 채로 쓰러졌다.[84] 유동화라 보는 시각과 유동화 없이 자연계 능력으로 그냥 무시했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유동화가 맞다는 측은 쿠잔이 흰 수염이 공격을 피한 장면을, 그냥 무시했다는 측은 사카즈키가 비스타와 마르코가 패기로 공격한 장면이 있음에도 바로 데미지 없이 나오는 장면을 근거로 두는데 양쪽 모두 개연성 있다.[85] 사카즈키가 먼저 공격을 날리며 혼자 전쟁을 재개했지만, 곧 해군이 증원되어 대규모 전투로 번졌고, 결국 빨간 머리 해적단의 개입으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사카즈키에게 해군이 동원되긴 했으나, 이는 전투가 일어난 다음화에 추격 지시가 내려지며 증원되었다. 즉 마르코가 수많은 간부들을 이끌고도, 추격대가 동원될 때까지 사카즈키를 쓰러뜨리지 못했다는 소리가 된다.[86] 애니메이션에선 머리 대신 복부를 뚫어 체내에 용암을 퍼부었다.[87]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역사학자를 없애겠다고 오하라의 민간인 피난선을 통째로 날려버린 후 한 말. 철저한 정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사카즈키의 철두철미함과 동시에 그의 비정함을 잘 나타내는 작중 첫 대사이다. 본인도 '희생'이라고 인정하듯 학살은 하지만 철저하게 공적인 임무 수행에 의해서만 자행하는 학살임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다만 바꿔말하자면 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세계정부보다도 더 막나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정의의 수호자 해군이 민간인을 공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에 바로 옆에서 상황을 목격한 쿠잔과 사우로, 그리고 TVA에서는 세계정부 소속인 스팬다인마저 경악한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사우로는 이게 니들이 말하는 정의냐고 대노했고 쿠잔 역시 저 멍청이처럼 과하게 나갈 생각은 없다고 대꾸하면서 훗날 정의관이 바뀔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그리고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1089화에서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다.[88] 대분화로 인한 화산탄을 잡아낸 흰 수염이 생일 케이크의 초나 키라고 비웃자 화답한 말.[89] 전선을 이탈해 탈영을 시도하는 해군 장교를 즉결처형하며.[90] 꽤 논쟁이 있는 장면인데, 자세한 건 위의 논란 문서 참고.[91] 흰 수염의 언월도 공격을 발로 거뜬히 막아내며.[92] 발작을 일으킨 흰 수염의 상처 부분에 명구 공격을 박아넣으며. 애니에선 명도로 이 몸이 인도해줄까?라는 말이 추가되고 일격을 박아넣은 상태에서 폭발시키는 등, 묘사가 훨씬 더 화끈해졌다.[93] 원작에서는 "살라버리는"이라고 표현되었으나, 그 유명한 "마그마가 불을 어떻게 불태우냐?" 논란이 생겼다보니 이후 매체에서 이 대사가 나오면 십중팔구 "삼켜버리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삼켜버린다"는 표현의 경우 불은 질량이 없는 반면 마그마는 질량이 무거운 데다 어지간한 불과 닿는다고 그 질량이 무너질 리 없기에 에이스의 불을 이기고 배를 뚫어버리는 전개가 이상하게 보일 일은 없어진다.[94] 애니판에선 잘들어라 너희들! 해병인 이상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라고 대사가 조금 달라졌다. 더빙판에선 악을 용서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해적들을 모조리 해치우라는 평범한 대사로 바뀌었다.[95] 그러나 이 허비한 몇 초 사이에 샹크스가 난입해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아내는 바람에 코비를 죽이지 못한다.[96] 여기서의 이 말이 독자들과 시청자들이 아카이누의 평가를 바꾼 결정적인 계기로서 이전까지는 그냥 오로성이 시킨 대로 명령에만 따르는 기계와 같은 인상을 주던 인물이 이렇게 오로성에게 따지니 독자 및 시청자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는 충분했다.[97] 2년 전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쿠잔에게 건넨 말. 쿠잔은 '그야 네가 마그마니까─!!'라고 반응.[98] 그러나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정작 흰 수염은 로저와 마찬가지로 죽으며 원피스의 존재를 언급하여 해군을 엿먹이고 말았다. 단 흰 수염이 해군을 엿먹이면서 죽은 건 사실이지만 결국 흰 수염 해적단이 정상전쟁에서 패배하고 흰 수염 역시 티치에게 사망하면서 사카즈키의 이 말은 사실이 됐다.[99] 상술된 도발 직후, 이 시대의 이름이 흰수염이라고 외치며 에이스가 덤비자 답한 내용. 저 도발에 넘어간 에이스로 인해, 정상전쟁의 결과는 정말로 흰수염 해적단의 패배가 되어 버렸다.[100] 과거시절까지 합하면 쿠잔 다음으로 등장하긴 했다. 첫 등장 당시엔 중장이었다.[101] 어린 시절에도 뉴스보이 캡을 착용했었다.[102] 실제로 사카즈키 안티 카페가 존재했었다.[103] 전임자인 센고쿠가 감찰관이라는 명목으로 남아있고, 그의 동기인 가프와 츠루 역시 각각 교관과 참모라는 직위를 가지고 남아있다.[104] 나름의 융통성을 갖추고 있는 다른 오로성과는 달리 갈링 성은 같은 천룡인조차 거리낌없이 숙청할 정도로 차별 의식과 선민의식이 만연한데다, 오로성으로 승격하자마자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상관이었던 다른 오로성들과 기싸움을 벌일 정도로 교만한 인물이기에 해군 내부의 불온분자를 처분함과 동시에 해군본부를 장악하려 들지 모른다. 하지만 해군으로서 정의를 실현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철저하게 그것만을 위해 행동하는 초강경파인 사카즈키가 이를 용납할리 없다. 실제로 드레스로자 편에서 해군의 위신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오로성에게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화낼 정도였던 사카즈키이니 어떤 식이로든 갈링 성과 강하게 대립할 것이다.[105] 특히 사카즈키는 잇쇼와 함께 해군 상층부 중에서도 천룡인을 무척 혐오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나마 융통성이 있는 최고위 천룡인인 오로성이기에 나름 온건하게 넘어갔던 것이다.[106] 아예 없다고 보기는 또 힘들다. 본인의 개그씬은 없지만 센고쿠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원피스 파티에서 중장들에게 무섭다는 소리를 듣는 등.[107] 쿠잔은 기절한 루피를 옮기는 징베를 보고 바다를 얼려 도주를 막았다.[108] 코비가 사카즈키를 막아 죽을 뻔했던 것과 대조되게 이상할 정도로 잘 진급하는 것을 보고 단순 밈이 아닌 진짜로 사카즈키가 저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109] 상대 역으로 주로 코비가 자주 등장한다. 중장 라인은 허구한 날 털리면서 전투력 측정기 신세고, 새로운 대장인 후지토라나 로쿠규는 말을 잘 안 듣는 와중에 강함도 있고, 올바른 신념의 소유자에 견문색 패기도 터득했고 해군 영웅 가프의 직속 라인이라는 점 때문에 거의 유일한 희망 취급하면서 정상결전 당시의 일은 전부 잊어버리고 한탄하면서 제발 해군에서 나가지 말라고 하소연한다. 특히, 정상전쟁에서 해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장 이하 계급의 병력들은 의가사제대하거나 전사했을 경우가 많아서 인재풀이 더더욱 좁아진다.[110] 다만 원피스답게 원피스다운 이유를 붙여서 총애하는 이유를 붙이긴 한다. 이 경우 대장급은 자기 말 잘 안 듣고 중장급은 쓰레기고 그 아래 소장급 이하에서는 그나마 코비가 눈에 띄는 애니까 총애하는 것. 사실 또 사카즈키와 엮이는 해군캐가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111] 또한 코비를 총애하지는 않더라도 이런 이유로 코비가 진급했다는 추측도 있다.[112] "아카이누가 주인공이면 연재가 1년도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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