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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성우 |
타케모토 에이지 | |
박요한 |
コーミル/Comil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 위대한 항로 G-2지부의 중장. 일본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생일은 10월 1일(천칭자리). 모토는 '융통성있는 정의(ゆとりある正義)'. 이름의 유래는 Coffee(커피)+Milk(우유)의 앞글자를 딴 'Comil'로 추측된다.
2. 정의관
사무실에 융통성 있는 정의라고 적혀 있다.3. 작중 행적
3.1. 2년 전
3.1.1.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유독 쓴 G-2 지부의 커피[1]로 고통 받고 있다가(...) 검은 수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서 G-2부에 잠입해 있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해군 극비선에 발생한 화재를 모면하고[2], 에이스가 전해 준 편지[3]를 읽고 난 후 편지를 쓴 모다에게 우유를 구매하여, 밀크 커피를 마시면서 만족한듯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3.1.2. 마린 포드 편
정상전쟁에 참전했다.3.2. 2년 후
3.2.1. 에그 헤드 편
루루시아 왕국을 박살낸 무언가가 고대병기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뭐 G-2지부의 관할 구역이었으니 기지장인 본인이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만.4. 능력
4.1.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5. 기타
-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해군 대장들이나 원수는 자신만의 모토가 있다. 쿠잔의 '한껏 해이해진 정의'가 대표적인 예. 그런데 사실 가장 먼저 자신의 정의관을 밝힌 인물이 바로 코밀 중장이다. 아직까지 자신의 모토가 밝혀진 중장은 츠루와 코밀 뿐이다.[4] '융통성 있는 정의'를 자신의 기치로 내세운 만큼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도와줬다는 점을 참작해 순순히 놓아주고, 덤으로 밀크 커피도 도입해서 회의를 화기애애하게 개선하는 성격이 이런 정의관을 잘 보여준다. 문답무용 정의의 이름으로 해적을 척살하기 바쁜 해군 중에서는 그래도 꽤나 유연한 사고를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5] 정상결전에 참전했지만 에이스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은 없었는데 공적 현장에서 사적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을 것이다. 일단 해군과 해적이라는 관계이니까.
- 코밀이 지휘관으로 있던 G-2 지부는 밀짚모자 일당이나 관련된 사람이 방문하는 일이 없었기에 본편에서는 나오는 일이 없었다. 그나마 어인섬 편의 과거 회상에서 태양 해적단에게 탈탈 털리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이때의 지휘관은 코밀이 아니라 G-2 소장 카달이었다.
- G-2 지부 인근의 국가이자 코밀과도 친분이 있는 모다의 조국인 루루시아 왕국이 최종장에서 세계정부의 지배자에게 붕괴되었는데 이에 대한 코밀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많다. 이때 해군 통신부가 루루시아 왕국이 역사에서 지워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어서 경고를 받기도 했는데 루루시아 왕국이 G-2 관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묘사는 안 되었지만 코밀 또한 이 통신에 대해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융통성 있는 정의'를 갖고 있는 코밀이 자신과 친분이 있던 사람들과 그 국가가 세계정부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상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6]
- 외모만 봐서는 동료 중장들보다는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제파의 제자로 묘사되는 걸 봐서는 츠루보다는 어린 것으로 보인다.
- 외모가 금사자 시키 닮았다는 평이 있다.
- 표지연재에서 등장한 모습만 보면 (인간미 넘치는 성격과는 별개로) 꽤나 나사 빠진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맛없는 블랙 커피 때문에 매일 회의 때마다 토하면서도 굳이 치우거나 다른 커피를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다가 나중에 해적 에이스 덕분에 맛있는 밀크 커피를 먹게 됐다는 게 그 예시. 하지만 이는 표지연재 자체가 개그 성향이 짙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나사 빠진 게 특징이다.[7]
[1] 군법회의 중이건만 코밀과 장교로 변장한 에이스 포함 전원이 회의는 커녕 멘붕한 얼굴로 커피를 입에서 줄줄 흘리고 있다.[2] 타버리면 곤란한 극비정보들이 담긴 가방은 물론이고 안에 있던 해병까지 뛰어들어서 구해서 데려왔다.[3] 우유팔이 소녀 모다로부터 G-2지부로 전해달라고 부탁받은 편지이다.[4] 단 아오키지, 아카이누, 키자루로 불리기 이전의 중장이던 시절부터 삼대장은 각자 정의관이 있었다. 쿠잔의 경우는 원래 열정적인 정의가 정의관이었으나 '철저한 정의'를 가진 사카즈키의 민간인 학살에 충격을 먹고 고민 끝에 한껏 해이해진 정의로 정의관을 바꾸기로 하고 볼사리노는 그런 둘을 보고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택했다.[5] 다른 부하들은 해군으로 변장한 에이스의 정체가 드러나자 에이스를 잡는데만 혈안이였던 반면, 코밀 중장은 에이스를 잡는덴 관심도 없고, 에이스가 불속에서 구해낸 의식 불명의 환자를 계속 돌보고 있었다. 등장은 짧았지만 T본 대령이나 후지토라와 마찬가지로 눈 앞의 적보다도 부하들과 민간인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참된 군인의 면모를 보여준 꽤 의미있는 캐릭터이다.[6]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이후 모다를 포함한 루루시아 왕국의 국민들 일부가 사보의 도움으로 무사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코밀에게는 위안이 될 만한 부분이 생겼다.[7] 당장 에이스만 봐도 무전취식을 하다가 쫓기는 산뜻(?)한 모습으로 표지연재의 시작을 알렸고, 티치의 얼굴을 알고 있는데도 검은 수염을 기른 의사가 다가오자 다짜고짜 때려눕혀서 마을 사람들에게 보복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