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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47:39

vs놀이

밸런스 게임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가상에서2.2. 최강자는 누구인가?2.3. 현실에서2.4. 그냥 떡밥2.5. 드립
2.5.1. 예시
3. 목록
3.1. 국제정세
3.1.1. 국가 간3.1.2. 군사 간
4. 관련 문서

1. 개요

vsVersus의 준말로, 경기, 소송, 오락 등에서 "~대"(對), "~와 대비하여"라는 뜻으로 쓰인다.[1]

인간은 태초부터 무언가를 비교하고 더 큰 이득을 취하려는 생물이었고, 그런 성향에 따라 이런 vs는 전 세계적인 이야깃거리로 곳곳에 존재한다. 자신에 기호에 맞는 무언가를 기점으로 같은 취향의 사람들끼리 유대감을 가지고 교류를 하다보면 동질감이 생기면서 비슷한 다른 것을 중심으로 경쟁하면서 "우리 것이 더 좋다"로 우위를 가리는 것.

특히나 관심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아는 아이돌 팬덤끼리의 싸움이나, 유사연애가 많이 일어나는 오덕, 연덕끼리나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정치 이슈나, 신을 섬기는 종교간에 갈등은 특히나 심해 병림픽을 넘어서 전쟁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vs놀이가 허위사실유포나 명예훼손 등의 문제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죄는 아니니까 재미 삼아서 하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지만, vs놀이를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과몰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위에도 말했듯 팬덤간의 극심한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 이런 이유로 vs놀이 자체를 병림픽이나 유발하는 의미없는 짓거리라며 혐오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놀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겠지만 vs는 단순하고 비전문적인 소소한 유흥이며, 상대방을 굴복시키려는 전투적 언어 폭력이 아닌 그냥 한 때의 시간 보낼 거리 정도로 넘기는 게 좋다.

최근에는 틱톡 등지에서 애니나 웹툰 등의 캐릭터들을 두고 힘, 지구력, 방어력, 공격력 등을 음악에 맞춰 비교하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간혹 댓글창마저 진지하게 토론하기도 한다.

VS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versus 문서에도 나와 있듯 본디라면 VS가 아니라 vs. 또는 vs가 영어 어법상 표준이다. 일반적으로는 '브이에스'로 읽히는 일이 잦으나, 실제 발음은 상술한대로 versus의 약자이기에 '버서스'라고 읽는다.

감정소모가 굉장히 큰 취미이다. 키보드 배틀에 가깝게 흘러가 장기간 논쟁하다보면 상당히 피곤해진다.

2. 종류

2.1. 가상에서


마블 코믹스의 대부인 스탠 리의 입을 빌려 요약하자면은 가상의 캐릭터의 우열은 해당 스토리를 집필하는 작가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이다.[2] 또한 마블 코믹스의 작가인 앨 유잉(Al Ewing)은 자기 작품인 이모탈 토르(Immortal Thor)에서 토르의 입을 빌어 '자신들은 필요할때 원할때 얼마든지 강해지며 힘에 의해 측정되는 존재가 아니다'는 대사를 남겼다.

가상의 존재가 대상인 VS일 때는 대부분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상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진지하게 전개되는 경우 설정놀음, 혹은 설정싸움, 최강 논쟁으로 흘러갈 때가 많다. 이 때는 설정싸움, 설정놀음과 유의어 정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작품, 같은 작가의 창작물이라도 다른 세계관에 속한 대상들이라면 명확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우위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대로 같은 세계관 안이거나 일정한 기준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비교가 가능하다. 간혹 가상매체의 VS 놀이에서 "우리가 뭐라 하든 작가 맘인데요"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만, 작품성을 위해서라도 한 작품 내에서는 그 구분이 확실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모습으로 A가 B보다 강한데 갑자기 B가 A를 이기는 등의 모습이 나온다면 이는 개연성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납득할 만한 이유[3]와 연출 없이 우열이 뒤바뀌어 버리면 세계관 내의 파워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황이 되는 것이며 작품에 망조가 드는 것이다.

가장 흔하게 기준을 잡는 건 바로 승패 기록이다. A, B, C 세명이 있다고 할 때, A가 B를 이겼고 C가 A를 이겼다면 C>A>B라는 간단한 서열이 성립된다. 상성 관계에 따라 추가로 B>C가 성립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세 명의 실력은 비슷한데 순전히 상성에 의해 물고물리는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4]

제작진 측에서 어느 한 쪽을 작정하고 밀어주는 게 아닌 이상, 보통 창작물에서 VS가 나올 때는 적당히 무승부를 시켜준다. vs가 큰 떡밥이 될 정도의 캐릭터들이라면 양쪽 다 팬덤을 형성하고 있기에 양 팬덤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캐릭터 A와 B가 서로 싸우는데 갑자기 공동의 적 C가 나타나는 바람에 "야 일단 쟤부터 조지고 나서 싸우지?“ "ㅇㅇ"하면서 협력관계를 맺고, 같이 싸우다 보니 생각보다 죽이 잘 맞아 C를 물리친 후에도 결판 내는 게 흐지부지되는 식. 반대로 본래 동료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편이 갈려 싸우게 되는 경우에는, 어지간히 막나가는 성격이나 상황이 아니고서야 양쪽 모두 그간의 정으로 가급적 죽이려고는 안 하다가 제3자의 중재를 받아 오해가 풀리거나 그냥 싸움판을 떠난다. 승부의 결말이 배드엔딩일 땐 승패가 결정나더라도 진 쪽은 물론 이긴 쪽도 상처만 남아버리기도 한다.

또는 세계관 내의 세대 교체 이벤트에 VS 떡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결을 통해 구세대인 A는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으로서 자신이 이제는 물러날 때임을 깨닫고 패배를 인정하고, 신세대인 B는 선배에 대한 예우로 최선을 다해 대결에 임하는 식. 잘 뽑아내면 상당히 멋있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서로 다른 작품의 캐릭터끼리 VS 놀이를 할 경우 주로 모티브가 된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를 패러디한 캐릭터를 엮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서로의 캐릭터를 패러디하는 경우가 많은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을 엮을 때 이런 경우가 많다.

보통 서로 세계관이 다른 작품끼리 VS로 엮일 때는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누가 봐도 승패가 뻔하다면 답정너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

같은 작품, 또는 서로 다른 작품이더라도 세계관이 같은데 VS로 엮이는 경우는 보통 VS로 엮인 두 인물들이 서로 작중에서 만난 적이 없으면서도 확실한 우열관계를 가리기 힘든 경우 이렇게 VS로 엮이곤 한다.

서로 세계관이 같냐 다르냐를 떠나서 둘 중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강한게 확실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쪽이 이길지 결과가 뻔한데도 서로 VS로 엮이기도 한다. 이 경우 지는 쪽이 지더라도 얼마나 버티느냐로 토론이 나오는 편이다.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강한게 확실한 경우, 강한 쪽이 혼자서 2명 이상을 상대하는 등 다대일로 엮이는 경우 및 패싸움이더라도 강한 쪽이 마릿 수에서 밀리는 대결로 엮이는 경우도 있다.

2.2. 최강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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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현실에서

현실의 존재를 대상으로 한 VS의 경우에는 전자의 경우와는 달리 실제로 검증 가능한 자료가 있고, 정 안되면 돈과 시간과 능력을 이용해서 실제로 대결 시켜 보는 것도[5] 가능하므로, 누가 더 옳은 분석을 하느냐가 논의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

하지만 이건 이상적인 경우의 이야기고, 현실적으로는 대개 자료를 많이 긁어오는 쪽이 우세한 입장에 서는 경우가 많다. 그 이외에 기업 VS 기업의 경우 한참 떡밥이 커지면 직접 기업이 나서는 경우도 생긴다. 나쁘게 말하면 알바 투입. 의미없는 논쟁으로 흘러가는 전자의 경우와는 달리 근거가 불확실하거나, 한쪽 입맛에 맞게 왜곡한 각종 자료를 보는 재미가 있다. 문제는 그래봐야 설정놀음이란 거.

물론 반대로 한쪽에 합당한 자료가 압도적으로 많고 누가봐도 훨씬 설득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견이 갈린다"면서 얼버무리고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나무위키에도 보면 알겠지만, 싸움이 성립한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에도 나머지 한쪽의 우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굳이 VS 구도를 만들어 양쪽의 의견을 소개하는 "기계적 중립"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는 문서들도 많다.[6] 물론 자료의 질과 설득력의 차이가 너무 압도적인데도 개인의 사심으로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면 다른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조롱거리가 되니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쨌거나 가상대결인만큼 아무리 설득력이 높아도 100% 모두를 설득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말로 싸우는 게 아닌 몸으로 싸우는 VS놀이는 당연히 위험하다. 블랙 메탈의 몇몇 음악인은 실제로 누가 더 우월한지 싸우다가 사람을 죽였다. 철찌는 오락실 전성기 때 리얼철권을 하는 부류가 있었다. 물론 당연히 이 경우는 경찰서 정모를 각오해야 한다.

동물 VS 동물의 경우, 현실에서는 서로 죽도록 싸우는 일은 극히 드물다.[7] 왜냐면 자기목숨보다 중요한 건 새끼 외엔 없기 때문이다.아무리 맹수들이어도 어지간히 할 일이 없거나 살기를 포기하거나 상대를 먹잇 감으로 여기지 않는 이상 경쟁을 해야 할 때는 기 싸움만 하고 만다. 안 싸우면 죽는 상황 혹은 자기 목숨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 상황쯤 되면 진지하면 사활을 걸고 싸울 수도 있긴 하다.[8]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상대방을 목숨 걸고 죽여 버리는 종들은 인간, , 개미[9]와 같은 정교한 사회를 이루는 동물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VS를 가정하거나 실제로 시키는 인간들이 사실 제일 나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경쟁자는 제거해야 한다는 지극히 인간 기준의 잣대를 동물들에게 대입한 거라 볼 수 있다. 정작 현실에서 가장 심한 경쟁자인 너구리/라쿤 vs 여우 vs 족제비/담비(1:1 전투력으론 밀려도 분포와 머리수로는 저 둘을 상회한다) 같은 관계[10]나 (식재료로서) 소 vs 돼지 vs 치킨 vs 양 같은 좀 더 실생활에 도움되는 질문은 떡밥조차 안 된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현실을 배경으로 한 배틀 물에서 진짜로 있는 유파끼리의 싸움이 나타나면 VS를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작가가 작품을 연재하면서 해당 유파에게 항의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홀리랜드의 작가는 연재하면서 현피 뜨자는 편지도 자주 받았다 한다.

2.4. 그냥 떡밥

떡밥 그 자체로 의미를 두는 vs도 있다.

와갤(와우 갤러리)에서는 한창 VS가 유행할 무렵, 하루는 '100억 받고 고자되기 VS 그냥 살기'라는 어감의 질문이 올라왔다. 그런데 글쓴이가 질문을 잘못 올려 '100억 받기 vs 고자되기'로 질문을 올리자 뭐 이런 질문이 있는가하며 다들 웃었다. 그러면서 다들 재미삼아 "남자라면 고자되기"라고 외치며 고자되기를 택했는데, 이후 와갤에서는 이것이 하나의 전통(?)이 되어 VS, 혹은 VS가 아니더라도 모든 질문의 답을 고자되기로 답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이런다. 기원은 다르지만 일본을 공격한다와 비슷한 사례가 된 셈이다. 이런 글 제목이 나오게 된 이유는 글쓴이가 '일부러 한 것 vs 그냥 틀린 것'이다. 당신의 선택은? 고자되기 일본을 공격한다

이런 떡밥이 실제로 실현된 예도 있다. 70년대에 들어와서는 UFO로보 그렌다이저 대 그레이트 마징가라는 애니메이션이 실제로 만들어졌었다. 당시 일본의 어린이들에게도 보통 이상의 대형 떡밥을 실제로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이 트렌드를 게임으로 성실히 이어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야말로 VS를 실현한 성공사례다. 실제로 게임보이로 발매된 첫 작품은 아군의 로봇과 상대편의 로봇이 서로 싸운다는 모티브였다. 말 그대로의 건담 VS 마징가 Z 누가 이길까를 실현 가능한 게임이었던 것. 그러나 파일럿의 개념이 없거나, 그 외 설정이 무시되는 등의 문제도 있었고 결국 후속 시리즈부터는 정의의 편에 속한 로봇들이 서로 대결하는게 아니라 같은 편이 돼서 공동의 적과 싸우는 개념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엄밀히는 vs에 속하지 않게 되었다.[11] 그러나 이걸 게임 중에 실현한 게 있으니 슈퍼로봇대전 Z다. 분기가 나눠진 아군들끼리 한 스테이지 한정이지만 서로 치고박고 싸운다. 심지어 그 스테이지에서는 적이 된 아군이 아군의 전유물인 정신 커맨드를 매 턴 걸어대며 덤벼온다. (!)

그 외에도 예를 들면 KOF 시리즈테리 보가드 vs 료 사카자키를 실현하고자 했고, 거기에 과거 SNK 게임 캐릭터들까지 합세하여 드림매치로 만들어진 것이 시초이다. 또한 캡콤VS. 시리즈CVS, SVC같은 시리즈도 비슷한 맥락이다.

양덕들도 이를 좋아해서 관련 방송들이 많다. 여러 역사속 전사들이나 특수부대, 범죄집단 등을 서로 붙게 하는 Deadliest Warrior[12], 동물들끼리 싸우는 Animal Face-Off, 곤충들끼리 싸우는 Monster Bug Wars, 고생물들끼리 싸우는 Jurrasic Fight Club, 픽션속 캐릭터들끼리 싸우는 DEATH BATTLE등이 있다. 닌텐도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를 출시해 2018년 기준 최신작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마리오vs링크vs커비vs피카츄vs10개는 족히 넘는 자사 IPvs소닉vs팩맨vs캐슬베니아 등 타사 IP까지 싸우게 만든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자사의 게임 시리즈들의 드림 매치격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발표했다. 이쪽은 아예 블리자드의 4대 프랜차이즈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워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오버워치는 물론 로스트 바이킹까지 참전시키며 자사 vs판을 깔았다.

인터넷 사이트로는 국내에는 츄잉 VS게시판이 대표적이며, 해외에는 VS Battles Wiki(배틀위키)(링크),[13] either.ioSpace Battles, 레딧/r/whowouldwin 서브레딧 같은 사이트가 유명하다.

가보면 vs 의 극에 달해서 별 이상한 것들끼리 막 싸움붙이는 걸 볼 수 있다.(...) 어떤 주제가 더 인기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게임도 있다. 구글 기준 - 더 많이 더 적게, 네이버 기준

가장 확실한 것은 먼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놈, 유불리가 비슷하다면 그 중에 선빵 날리는 놈이 이길 확률이 더 높다. 이를 이용한 개그가 영화 바르게 살자에 나왔다.[14] 중요한 건 이것도 100%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대치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반대로 먼저 때리는 놈이 지는 수비자가 유리한 상태일 수도 있다.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이 말하길, "컨디션 좋은 사람이 이깁니다" 라고 했다.[15]

애당초 이런 vs들은 대부분이 상상끼리 대결하는 구도라 통일된 이치의 부재로 결판이 나질 않는다. 예를 들어서 서로 다른 세계 A와 B가 존재하고 A세계의 창조주와 B세계의 격투가가 싸운다고 가정하면 보통 A세계의 창조주가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A와 B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 A세계의 창조주가 B세계로 넘어가면 원리에 따라 A 세계관에서 사용하던 권능이 통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B세계의 일반인보다 약한 존재로 격하될 수도 있고 그 역의 상황이나 온갖 별의별 가정이 가능하다. 물론 A세계와 B세계가 통일된 이치를 가진 세계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보통 vs가 벌어지면 이치가 판이하게 다른 세계끼리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이치의 통합이나 특수한 조건을 걸고 하는 방식도 많지만 보통 작가 빼놓고 팬들끼리 비공식으로 하는 거라 명확하진 않다. 참고로 이 문제점은 과학 vs 마법 문서에도 적혀있다.[16] 굳이 세계관씩이나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지형이나 환경 등에서 한쪽이 유리해지는 경우는 충분히 가능한데 그럼 어떤 상황에서 붙어야 하는가에 따라서 논쟁이 끝없이 이어지게 된다.심지어는 지형이나 환경등이 완전히 같다고 해도 같은 곳에서 사는 A와 B의 종족적, 전략적, 전술적인 차이 등까지 모두 생각하면 사실상 결론이 나기 쉽지 않다.

밀덕후는 전차나 군함이나 전투기 등을 vs떡밥으로 사용하고, 역덕후의 경우 국가 vs 국가를 떡밥으로 사용한다. 가령 미국 vs 러시아라든가 미국 vs 중국이라든가... 또는 다양한 창작물 세계관과 현대 군사력(밀리터리)를 설정 싸움 붙이기도 한다. 다만 현대 군사력은 현실이기에 분야도 방대한 데다가 수치가 명확해서 설정 놀음이 힘들고 고수 밀덕은 신경도 안 써서 싸움을 붙이는 현대 무기의 별다른 지식 없이 자신들이 좋아나는 세계관이나 인물이 우월하다고 합리화를 위한 수단일 뿐이지만. 자신들의 지식 안으로는 유명한 게 핵무기뿐이라서 대다수가 세계관 vs 핵무기로 간다. 그래놓고 정작 핵무기는 그냥 씨밤쾅하고 방사능 나오는 애들 물건 취급하는 일이 많다... 애당초 현실 vs 상상 구도인데 이게 제대로 결과가 나올 리 없다. 애초에 현실은 한계가 있고 상상은 무한하다. 현대 군사력이 괜히 불쌍해진다?

세바퀴에서는 vs를 '서바이벌 인생퀴즈'라는 코너로 승화시켰다.

2013년부터 디씨 등지에서 vs를 할때 '승부zOnE'[17]이라는 추임새를 넣는데, 원래는 불법 토토 스팸게시물의 흔한 양식인 'A팀 vs B팀 승부zOnE'이 상당히 임팩트 있어서 쓰이는 것 같다. 때문에 초기에는 광고글로 오인받아 알바가 삭제하기도 했다. 실제로 승부zOnE으로 검색하면 vs놀이보다 실제 광고글이 월등하게 많이 나온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본인을 포함해 vs 대상으로 여겨지던 인물들을 대결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한 팀으로 뭉치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스포츠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vs K리그의 한 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vs 메이저리그의 한 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vs 레알 마드리드 등이 있다.

2.5. 드립

마지막으로 사소한 주제로 마치 종교전쟁을 일으킬 듯 싸우는 드립형 vs도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과몰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드립인 걸 아는 상태에서 상대 진영에 대한 강도 약한 비난 등으로 댓글놀이 식으로 이어가는 본격 속이는 사람만 있고 속는 사람은 없는 역할극.

이 분야의 대표주자이자 원조는 역시 부먹 vs 찍먹민트초코 호불호 논쟁. 해외의 경우에는 하와이안 피자 호불호가 여기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드립성 VS의 특징은 이렇게 볼 수 있다.
이런 드립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맨날 넷상에도 죽일 듯이 싸우는 사람들만 보다가 이런 귀여운(?) 컨셉글들을 보니 힐링된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진짜 싸우는 사람들 보는 것도 짜증나는데 굳이 이걸 드립화해야 하냐는 반응도 존재한다.

서양에서는 2015년부터 백만 마리의 사자 vs 모든 포켓몬 한 마리씩 드립이 올라오고 있는데, 투표에 따르면 사자를 지지하는 쪽이 약 20%, 포켓몬을 지지하는 쪽이 80%다. 당연하지 저쪽엔 이 있는데... 그리고 역시 양덕답게 이걸 과학적으로 증명한 영상도 증명한다.

또한 1조 마리의 사자 vs 태양 논쟁도 있는데, 여기 관한 명답(?)으론 "밤에 싸우면 사자가 이긴다..."가 있다.

또 다른 드립형 vs로는 말장난 유형도 있는데 최근에는 한 주제와 그 말의 반대어를 이용해 혼자 웃으면서 도배하는 케이스도 생겼다. 소녀전선 2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 간혹 보인다. (ex: 나무위키 vs 너유아래몸무게 등)

어째서인지 이 VS 놀이가 밸런스게임으로 불리게 된 건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2.5.1. 예시

3. 목록

해당 문단에서는 리다이렉트가 아닌 본 문서명이 '○○ vs ☆☆'인 문서만 기재한다.
국제정세와 관련된 문서는 국제정세 문단에서 일괄적으로 다루므로 본 문단에서는 기재하지 않는다.

3.1. 국제정세

3.1.1. 국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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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군사 간

주로 한반도와 미러중일(4대강)을 중심으로 구성된 6자회담국들 사이에서 많이 이뤄진다.
VS놀이 | 가상 군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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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미국에서는 법원 판례도 당사자들을 넣어 "원고 대 피고"와 같이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은 "대한민국 정부 대 통합진보당"이라고 하는 식이다.[2] 이건 전문적인 태도를 가진 작가에게만 해당될 수도 있으며 그외에도 작가 이외의 요소들도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인기, 제작사의 신캐 푸시, 크로스오버의 경우 상대회사의 요구와 판권계약이 캐릭터의 우열을 정해 줄 수 있다. 또한 2차창작과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려는 작가의 경우 자기캐가 강하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으며 일례로 로버트 커크먼인빈시블슈퍼맨을 쳐바를 수 있다고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려는 발언을 해서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3] 가령 절대적인 파워는 A가 더 강하지만 상성 면에서 B가 유리했다든지, A가 어지간히 방심해서 약점을 노출한 것을 B가 찔렀다든지 등.[4] 여기까지만 읽어도 이걸 놀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이다. 꽤 진지한 놀이라면 몰라도. 사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별 논리를 다 끌어오기 때문에 외부인에겐 과몰입으로 보이는 건 당연하다.[5] 한국군 vs 자위대 같은 경우, 실제로 전쟁을 일으켜보면 어느 쪽이 더 강한 군대인지 판별 가능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걸 실행 가능한지는 별도의 문제지만.[6] 심지어 나무위키의 몇몇 사례들은 원작자가 직접 어느 한쪽의 우위를 공인했는데도 개인의 사심으로 원작자의 공인까지도 무시하거나, 원작자의 인터뷰를 날조하는 경우도 있다. 브로리/파워 관련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7] 싸우다가 죽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싸움에서 져서 죽는게 아니라 싸우다가 사고가 벌어 져서 죽는 경우가 더 많다. 싸우다가 절벽에서 떨어진다거나, 뿔이 꼬여서 그자리에 나란히 죽는다거나.[8] 다만 구테여 누가 더 센지 그래도 생각하고 싶다면 기싸움에서 지는 쪽이 진다고 보면 된다. 생각해 보면 기 싸움에서 진다는것은 진 쪽이 자신이 상대보다 더 약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한 것이고 야생에서의 싸움이란 목숨을 거는 것이기에 기 싸움에서 지는 쪽이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아마도 잘해 봐야 백중인 정도일 것이다.[9] 그 중에서도 군대개미같은 호전성과 전투력이 매우 높은 집단일 경우에는 서로와의 교전을 피한다.[10] 드립을 더 덧붙이자면 저 관계는 캐릭터 상품이나 (죽어서도) 모피숍에서 경쟁하는 동물계의 진정한 라이벌이다.[11] 물론, 작품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덕분에 '간접적으로는' VS를 충족시켜 준다고도 볼 수 있다.[12] 마지막 에피소드 제외, 마지막 에피소드인 뱀파이어 vs 좀비는 이벤트성이 강하다.[13] 심지어 그 위키의 문서를 번역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어 서브컬처 캐릭터 Fight 위키도 있는데 거기에 투명드래곤의 투명드래곤콜밥과, 카르세아린의 칼세니안(정작 주인공인 카르세아린은 없다)이 등재되어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14] 갑: 저 형사 쿵푸 배웠었지? / 을: 하지만 이 형사는 복싱 배웠잖아. 복싱이랑 쿵푸가 싸우면 누가 이기지? / 갑: 그거야 당연히 총든 놈이 이기지.[15] 나PD : 이소룡타이슨이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 강호동 : 제가 볼 땐... 콘디숀 좋은 사람이 이깁니다. 잠도 그 전날 잘 자고.[16] 다만 다른 작품 간의 vs는 가능성이 적지만 작가끼리 합의해서 세계관 통합을 이룬다면 vs에 대한 공식적인 답이 나올 수도 있지만 과학 vs 마법은 아예 그런 가능성 조차도 없다.[17] 원본이 스팸 게시물이다보니 소문자 대문자의 기괴한 배열은 일종의 불문율이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18] 총을 가졌다고 해도 안심할 일이 아니다! 곰은 사자도 한방에 보내버리는 매그넘탄을 맞고도 달려들수 있으며(실제로 제주도에서 탈출한 곰한테 권총 14발을 사격했지만 죽지않아 군용소총을 동원하여 사살하였다.) 소총정도는 되어야 피해없이 잡을 수 있다. (이 이상으로 가면 이런 애들은 애초에 일점사가 아닌 떼로 몰려오는 적들/대물(對物) 공격/저격용으로 만든 거라. 저격소총, 기관총, 기관포가 나온다. 애초에 이런 애들은 고정해서 특화점, 군함이나 군용기에나 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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