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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00:03:00

마이크 트라웃


파일:나무위키+유도.png   2020 시즌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선수 경력/2020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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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ba0021> 파일:Los_Angeles_Angels_of_Anaheim_Logo.png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0시즌 40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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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color:#003263; margin: -6px -1px"
투수 24 라미레즈 · 28 히니 · 31 버트레이 · 32 베드로시안 · 35 앤드리스 · 37 번디 · 38 앤더슨 · 39 바드 · 43 산도발 · 47 캐닝 · 49 테헤란 · 51 바리아 · 52 피터스 · 54 수아레즈 · 57 로블레스 · 60 메이어스 · 64 페냐 · 65 퀴하다 · 67 · 68 켈러 · 72 · 99 미들턴
포수 15 카스트로 · 33 스태시 · 48 벰붐
내야수 2 시몬스 · 3 워드 · 4 렌히포 · 5 푸홀스 · 6 렌던 · 9 라 스텔라 · 22 플레처 · 23 타이스 · 25 월시 · 74 존스
외야수 8 업튼 · 18 굿윈 · 21 에르모시요 · 27 트라웃
투타겸업 17 오타니
''' 파일:미국 국기.png 조 매든''' 파일:미국 국기.png 마이크 갈레고 파일:미국 국기.png 미키 캘러웨이
파일:미국 국기.png 제레미 리드 파일:푸에르토리코 기.png 헤수스 펠리치아노 · 파일:미국 국기.png 브라이언 버터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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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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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_of_AL_Alt.pn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호세 알투베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0년 수상자

파일:Logo_of_AL_Alt.png 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제레미 헬릭슨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윌 마이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J.D.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0년 수상자

파일:Logo_of_AL_Alt.png 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자코비 엘스버리
(뉴욕 양키스)
커티스 그랜더슨
(뉴욕 양키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조시 윌링햄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리 헌터
(미네소타 트윈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조시 윌링햄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리 헌터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클 브랜틀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리 헌터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클 브랜틀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넬슨 크루즈
(시애틀 매리너스)
J.D. 마르티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5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클 브랜틀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넬슨 크루즈
(시애틀 매리너스)
J.D. 마르티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마크 트럼보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넬슨 크루즈
(시애틀 매리너스)
J.D. 마르티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마크 트럼보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저스틴 업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지 스프링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저스틴 업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지 스프링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조지 스프링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조지 스프링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0년 수상자

파일:MLB Logo.png 2015년, 2016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게임 MVP 수상자
마리아노 리베라
(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에릭 호스머
(캔자스시티 로열스)

{{{#FFFFFF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27번}}}
마이크 라이언
(2010)
마이크 트라웃
(2011~)
현역
}}}||
파일:Mike-Trout-s-.jpg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No. 27
마이클 넬슨 "마이크" 트라웃(트라우트)[1]
(Michael Nelson "Mike" Trout)
생년월일 1991년 8월 7일 ([age(1991-08-07)]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뉴저지 주 빈랜드
신체조건 188cm / 106kg
포지션 중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번 (LAA)
소속구단 파일:Los_Angeles_Angels_of_Anaheim_Logo.png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1~)
계약 2019 ~ 2030 / $426,500,000
연봉 2020 / $37,666,667
수상 파일:Logo_of_AL_Alt.png 3× AL MVP (2014, 2016, 2019)
파일:MLB Logo.png 2x All-Star Game MVP (2014~2015)
파일:MLB Logo.png Major League Player of the Year (2019)
파일:Logo_of_AL_Alt.png AL Rookie of the Year (2012)
파일:Logo_of_AL_Alt.png 8× AL All-Star (2012~2019)
파일:MLB Logo.png All-MLB First Team (2019)
파일:Logo_of_AL_Alt.png 2× AL Hank Aaron Award (2014, 2019)
파일:Logo_of_AL_Alt.png 7× AL Silver Slugger Award (2012~2016, 2018~2019)

Fielding Bible Award (2012)
Wilson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ward (2012)
SNS 파일:트위터 아이콘.pn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png

1. 개요2. 프로 커리어 전: 저평가 받은 1픽급 재능3. 선수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역대급 페이스6. 에이징 커브 예측7. 명예의 전당 입성 예측8. 인기
8.1. 인지도8.2. 스타성과 홍보 의지가 부족하다?
9. 라이벌10. 휴식을 강조하는 강도 높은 훈련11. 사람들의 평가12. 트라웃의 생각13. 이모저모14. 시즌별 성적15. 각 시즌의 월별 OPS, wRC+ 및 fWAR16. 둘러보기

1. 개요

파일:트라웃뒷모습.jpg
Q : “마이크 트라웃이 얼마나 대단한 건가요?”
A : “어디 봅시다. 그는 데뷔 후 지난해(2014) 가장 부진했군요. 그런데 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습니다. 답이 됐나요?”
ㅡ 한 메이저 리그 팬의 질문에 대한 이창섭 기자의 답변. #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중견수. 별명은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Millville Meteor[3]Kiiiiid.[4] 트라웃 본인은 ‘트라우티(trouty)’라는 별명을 가장 마음에 들어한다.#[5]

‘2010년대 최고 선수’이자,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그리고 ‘21세기 최고의 야구선수’라는데 감히 누구도 이의를 가지지 못한다. 고작 만 19세 335일에 데뷔한 이래 현역 최고를 넘어 메이저 리그 역사에 기록될 최상급 5툴 플레이어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age(1991-08-07)]세인 현재까지도 그 기대를 여실히 충족하고 있다.[6] 남들은 마이너 리그에서 빅리그 진입을 위해 목숨을 거는 20살부터[7] 메이저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괴물 중의 괴물. 가장 부진했던 단일 시즌 조차 왠만한 MVP 컨텐더들의 커리어 하이 수준이며, 그와 비교되는 선수를 찾기 위해선 한국전쟁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매해 MVP 1순위 후보로 지명됨은 물론, 12년 426.5M라는 역대 최다 연봉기록까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야구 선수.

2. 프로 커리어 전: 저평가 받은 1픽급 재능

Q: “당신이 평가했던 고등학생 중 브라이스 하퍼를 제외한 최고의 재능은 누구였나?”
키스 로: “물론 우리가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것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마이크 트라웃이 될 것이다.” #
Q: “살면서 받았던 최고의 조언은 무엇인가?”
트라웃: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항상 사람들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라. 나는 북동부에서 컸는데, 사람들은 그건 야구하는 사람들에게 불리한 점이라 말했다.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

파일:리틀트라웃.jpg

뉴저지 밀빌에서 태어난 마이크 트라웃은 3남매 중 막내로, 아버지인 제프 트라웃, 어머니인 데비 트라웃, 누나인 틸 트라웃(부동산업자) 그리고 형인 타일러 트라웃(변호사)과 함께 컸다.#

Babe Ruth League의 Cal Ripken Baseball에서 야구를 시작한 트라웃은 아버지 제프 트라웃이 1983년 5라운드(2루수)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야구 선수여서 그런지 일찍부터 리틀 리그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8] 가을에는 쿼터백으로 풋볼을 했고, 겨울에는 농구 선수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잘 하는 것과 가장 사랑한 것은 야구였다.### 리틀 리그 시절엔 주로 유격수를 보면서 그의 우상인 데릭 지터등번호인 2번을 달았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1번으로 바꿔 달았다.#

파일:트라웃투수.jpg

고교 시절에 투수와[9][10] 유격수로 활약하다가 졸업반 때 에인절스의 북동부 스카우트 그렉 모하트의 권유로 외야수로 전향, 그해에 21경기에서 18홈런을 쳐내며 뉴저지 고등학교의 기록을 새로 썼다.#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자, 5툴 플레이어로서 1라운드 상위급 재목이라고 주목받았다. 참고로 이 당시 이미 미키 맨틀의 재림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기사도 있다.#

하지만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기로 구두 계약한 상태인데다,[11][12] 지역 아마추어 야구리그의 풀이 얕아서 스카우트들에게 기피되는 뉴저지주 출신이므로,[13][14] 스카우트들이 트라웃의 방망이 실력이 보이는 스탯 그대로인지 의문을 품어 주목도가 다소 떨어졌고, 플러스인 외야 수비가 프로 데뷔할 때까지 이어질지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 게다가 에이전트가 계약금을 350만달러나 요구한다는 소문까지 돌아[15] 더욱 기피대상이 되었다.# 더구나 당해에는 하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다른 내로라 하는 거물급 유망주들을 부끄럽게 하던 상황이라(...) 투수 유망주 층이 두터웠던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중하위권 픽으로 예견되었다. 물론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백 그라운드도 훌륭해 북동부 지역의 스카우트들에게는 인기가 매우 좋았다. 그 중 한 명이 에인절스의 북동부 지역 담당 스카우트인 그렉 모하트였다.

2008년 뉴저지주 밀빌을 방문한 모하트는 눈을 믿지 못할 정도의 일을 겪었다. 그의 눈에 비친 16살의 나이로 유격수와 투수를 병행하고 있는 트라웃은 고민할 것도 없이 미키 맨틀 그 자체였다.[16] 모하트의 말이다. “트라웃이 걸어 나왔을 때, 그는 미키 맨틀처럼 보였다. 그는 동일한 체구를 가졌다. 그는 32인치에 조금 부족한 나무 배트와 간결한 스윙으로 안타를 쳤다.” 트라웃이 17살일 때 모하트가 작성한 스카우팅 리포트의 신체 타입란에는 “NFL 풋볼 선수”라고 적혀 있다.오클랜트 스카우트는 “브라이언 울라커”라고 적었다.##[17]
모하트는 첫만남 때 10일 동안 트라웃을 지켜보았는데, 그의 스윙을 몇 번 본 것만으로도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봤다. 또한 트라웃의 경기를 지켜본 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트라웃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는 파워가 강한 애들은 널렸고, 빠른 애들도 널렸지만, 강하고 빠른 아이는 거의 없는데, 트라웃이 바로 그 경우라고 하였다.# ‘트라웃은 장타력은 물론 타석에서의 중심 이동과 스윙 스피드가 좋고 선구안도 뛰어나 상대 투수가 자신을 어떻게 공략하는지를 기억하고 있다가 타격 방식을 조절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라고도 평가했다.[18]
유격수였던 트라웃을 외야수로 전향하도록 건의한 것도 바로 모하트였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보다 타격에 집중할 수 있는 외야수가 트라웃의 미래를 더 밝게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트라웃의 가장 큰 재능은 스피드였다. 미식축구에서 스피드를 평가할 때 40야드(펀트의 평균 거리)를 측정하는 것처럼 야구에서는 60야드(홈에서 2루까지의 거리) 기록을 재는데 트라웃은 그 떡 벌어진 몸으로 6.4초를 기록했다(ML 평균 6.9~7.0초).[19] 당시 모하트가 작성했던 스카우팅 리포트(Scouting report)를 보면 ‘트라웃은 우타자이지만 타석에서 1루까지 단 4초(다른 기사에서는 일관되게 3.9초를 찍었다고 한다)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가 있다.’며 80점 만점에 80점을 줬다. 메이저 리그의 스카우팅 점수에서 가장 높은 80점을 받는 기준은, 타격 후 1루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경우에는 좌타자가 3.90초, 우타자가 4.00초다.#
위와 같은 사항을 체크한 모하트가 트라웃에게 매긴 종합 점수(OFP)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보 잭슨에게 주었던 72점이었다. 스카우트들이 많이 쓰는 평가법 중에는 20/80스케일(50이 메이저 리그 평균)과[20] 함께 OFP(Overall Future Potential)가 있다. 20/80스케일이 항목별 평가라면 OFP는 종합 평가로, 40에서 49는 벤치 멤버, 50에서 65는 준수한 정규 멤버, 66에서 80은 스타급 선수로 나뉜다. 정말 좋은 유망주들도 포인트를 받아봐야 60 포인트 초반에서 50 포인트 후반이다. OFP 50포인트 후반이라면 1라운드에 잡아도 된다고 여겨진다.# 이렇듯 트라웃의 72점은 명예의 전당급에 해당되는 수치였다.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팀들은 트라웃에 대해 잘봐줘야 1라운드 후반급으로 평가했다. 이를 아는 모하트는 72점으로 보고하면 정신이 나갔다고 할까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67점인가 69인가로 하향한 수치를 보고했다고 회고했다.##[21]
그럼에도 에인절스의 스카우팅 팀은 발칵 뒤집혔다. 유망주 비교 분석가인 제프 매리노프와 에인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에디 베인(현 보스턴 스카우트 특보)이 트라웃을 보러 한걸음에 달려왔다.[22] 베인이 지켜본 경기에서 트라웃은 죽을 쒔다. 하지만 그는 환한 웃음과 함께 돌아갔다. 드래프트 계획을 확정한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이름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바로 아래에 적었다. 1라운드 24순위와 2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트라웃을 사실상 1순위 목표로 정한 것이다.
에인절스 수뇌부가 트라웃의 부진한 경기를 보고도 기분 좋게 돌아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당시 열일곱 살이었던 트라웃이 경기 내내 한 순간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데다 높게 솟은 내야 팝 플라이를 친 후 3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그 이유였다. 에인절스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가 저런 태도까지 가지고 있다면 절대로 실패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잭슨의 운동 능력과 함께 모하트가 바란 성실했던 아버지(제프 트라웃)의 모습까지 트라웃은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모하트의 스카우트 인생을 건 강력한 주장과[23] 실드가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으리라 보인다. 위에서 본 것처럼 제프 매리노프와 에디 베인이 트라웃을 보러 온 경기에서 트라웃은 세 차례 모두 얕은 뜬 공으로 물러났고, 방망이에 공을 제대로 맞추질 못했다. 이를 지켜봤던 제프 매리노프는 훗날 이렇게 증언했다. “모하트는 트라웃이 최고라고 치켜세웠죠. 제가 관전했던 경기에서 세 번의 뜬공으로 물러났었습니다. 전 모하트에게 ‘저 친구는 공을 맞히는 연습부터 해야 되겠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하트는 트라웃의 타격 자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저에게 이러더군요. ‘이 녀석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갑니다.’라고 말이죠.”#[24]


사상 처음으로 중계된 2009년 6월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뽑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스트라스버그를 드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투수 유망주라 불렀다. 스트라스버그는 드래프트 화제를 싹쓸이했고, 스트라스버그 다음에 누가 뽑혔는지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그 뒤로 중견수 2명(대학 선수 더스틴 애클리, 고졸 선수 도노반 테이트)이 뽑혔고, 다음으로는 고졸 포수(토니 산체스)가 뽑혔다. 뒤이은 여덟 팀은 투수를 뽑았다. 투수가 많은 해라는 평가를 받을 터였다. 이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대졸 유격수 그랜트 그린을 뽑았고,[25] 연속 픽을 갖고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야수 두 명(이 중 한 명이 A.J. 폴락)을 뽑았지만 트라웃의 이름은 없었다.[26]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캘리포니아의 라 번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격수 지오바니 마이어를 뽑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이지애나 주립대 중견수인 제러드 미첼을 뽑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인절스가, 랜달 그리척을 뽑고 곧바로 다음 지명권으로, 드디어, 마이크 트라웃을 뽑았다.#
이렇게 트라웃은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인 1라운드 25번으로 에인절스에 지명됐는데,[27][28] 드래프트가 진행되던 뉴욕 MLB 네트워크 스튜디오에 드래프트 참가자 중 유일하게 출현해서[29][30][31] “여기 꽤 깔끔하네요. 이런 분위기의 침실을 갖고 싶네요.”라는 농담과 함께 버드 셀릭, 그리고 에인절스 프런트와 사진을 찍는 넉살을 보여 주었다. 이후 2주가 채 되지 않아 트라웃은 350만 달러를 원한다는 소문과 달리, 에인절스와 했던 약속대로 슬롯을 넘지 않는 112만 5천달러의 계약금에 사인했다.[32]
파일:external/www.gentlemensguideoc.com/mike-trout-signed-for-the-angels.jpg
2012년 인터뷰에서는 3라운드까지도 갈 것을 각오했다고 한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에인절스에 뽑혀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양키스가 자신을 상당히 주시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33][34]
또한 한창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던 2012년 7월 자신이 25번으로 뽑혔다는 것은 그 위의 24명이 자신보다 더 나은 선수로 여겨진 것이고,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는 말도 했다.# 2017년 봄에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트라웃은 “사람들이 나를 의심했다. 많은 팀들이 나를 지나쳤다. 나는 항상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지금도 그런 의심들을 자신의 연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에서, 90퍼센트의 사람들은 좋은 말만 할 것이다. 하지만 10퍼센트의 사람들은 의심할 것이다. 그런 것이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나쁜 경기를 했을 때, 그런 것들이 귀에 들어올 것이다.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뉴저지주 고교 선수들을 가장 꼼꼼히 들여다 보는 팀인 뉴욕 양키스가 에인절스의 부담스런 경쟁자가 될 수 있었다. 1992년 뉴저지주 선수인 데릭 지터를 전체 6순위로 뽑아 대박을 터뜨린 양키스는 2003년에도 뉴저지주 최고의 선수이자 ‘두 종목 스타’였던 에릭 던컨을 전체 27순위로 지명한 바 있다(그러나 던컨은 메이저 리그 데뷔에 실패하고 미식축구로 방향을 돌렸다). 트라웃을 양키 스타디움으로 불러 테스트(워크 아웃 -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키거나, 그것에 관한 테스트를 하는 것.)한 양키스도,[35] 나중에 단장인 브라이언 캐시먼이 밝혔듯이, 1순위로 스트라스버그를 두고 2순위는 트라웃을 노렸다.#[36]

그러나 양키스가 가진 가장 빠른 지명권은 29순위였다(양키스는 2008년 28순위로 지명한 게릿 콜과의 계약에 실패해 이 지명권을 얻었다). 원래 양키스는 2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FA로 마크 테세이라를 영입하면서 그 지명권을 에인절스에 내줬다. 사이 영급 에이스를 뺏기고도 2라운드픽이나 얻은 밀워키 브루어스는 그저 지못미[37] 양키스가 트라웃을 먼저 뽑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한편 에디 베인은 트라웃을 비교 검토(cross-check) 조차 하지 않는 팀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피츠버그 스카우터 중 하나는 트라웃에게 20-80 스카우팅 스케일로 48점을 주었다. 48점은 빅리그 벤치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점수로 션 로드리게스를 예로 들 수 있다.#

트라웃에 대한 드래프트 관련 기사는 Draft heist of the century? How Mike Trout fell to the AngelsThe Perfect Catch: Angels' Trout turning everybody into believers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드래프트 1라운더 소개 기사 중 트라웃 부분을 소개한다.

트라웃은 재능과 인성 면에서 스카우트들의 북동부 지역 페이보릿으로 자신을 증명해왔다. 공격 면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그는 드래프트에서 가치를 드높인 바가 있다. 지난 시즌 가을까지 그는 타석에서 특히 슬라이더에 약한 경향을 드러냈다. 이번 봄 브레이킹 볼에 대한 그의 어프로치를 개선하면서, 비록 그의 스윙은 거칠고 크지만,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필드 모든 곳으로 때려낼 수 있게 되었다. 봄의 절반이 지나자 트라웃은 좌완 투수 상대로도 공을 쳐내기 시작하면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라웃의 체격과 타격 기술은 애런 로완드와 비교하게 만들지만,[39] 그는 60야드 대쉬를 6.5초에 끊을 정도로 더 빠른 주자이다. 그는 중견수로서도 좋은 레인지와 타구 판단을 가지고 있고, 중견수 치고는 어깨가 강한 편이다. 트라웃의 타격 실력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약간 좋은 파워를 가진 솔리드한 타율의 타자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로완드처럼 트라웃은 게임에서 허슬을 보이는 열정적인 선수이다.

3. 선수 경력

나는 매년 더 잘할 수 있다.
ㅡ 2015년 12월 트라웃의 인터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플레이 스타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역대급 페이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역대급 페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에이징 커브 예측

Q. 마이크 트라웃은 그의 첫 7 풀타임 시즌 동안 64.7 WAR를 기록했다(2011과 2017을 한 시즌으로 침). 큰 부상이 없다고 가정하면, 다음 7시즌 동안 그의 WAR 총합이 64.7 이상일까 이하일까?
A. 거의 확실히 이하일 것이다.
ㅡ 한 메이저 리그 팬의 질문에 대한 제프 설리반(팬그래프닷컴 에디터이자 ESPN 칼럼니스트)의 답변. #

트라웃의 에이징 커브를 예측할 때는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는 아주 어린 나이에 MVP급 성적을 찍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트라웃과 같은 유형은 보통보다 더 훌륭한 에이징 커브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트라웃은 1991년 8월 7일에 태어났다. 이것은 꽤 의미가 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명된 대부분의 선수들과 달리 트라웃의 나이는 겨우 17살이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기록한 대부분의 성적은 경쟁자들에 비해서 1살이 더 적은 나이로 기록한 성적이었다. 트라웃은 1년 간의 발전 없이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에이징 커브 이론에 따르면 대부분의 타자들은 27세나 그 부근의 나이에서 정점을 찍는다. 타자들의 성적은 포물선을 따라 진행되며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20대 중반에는 점진적인 발전을 나타낸다. 그리고 20대 후반에 점진적인 하락세가 시작되 30대엔 하락세가 급속도로 빨라진다. 다음 그래프는 선수들의 나이에 따른 에이징 커브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이다.
파일:에이징커브.jpg
에이징 커브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우선, 더 젊은 선수들일수록 짧은 기간 안에 발전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현재 가치가 같은 두 명의 선수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한 명은 25살이고 다른 한 명은 26살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의 가치 차이는 미미할 것이다. 하지만 한 명이 20살이고 다른 한 명이 21살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의 가치 차이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40]

20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주전 타자는 많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슈퍼스타로서의 커리어를 쌓는다. 위 에이징 커브에서 볼 수 있듯이, 어린 선수일수록 커브의 경사도가 커진다. 선수가 발전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20세의 선수와 21세의 선수가 기대치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면 17세의 선수와 18세의 선수 사이에는 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나이에서는 8개월이나 9개월과 같은 작은 차이(18세 9월생과 18세 5월생과 같은 차이)에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파일:경이로운선수와평범한선수들의에이징커브.png

1950~2010시즌까지 모든 타자들의 에이징 커브를 3가지 유형의 선수로 상정해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 빠른 선수(Fast players) - 최소 8개의 3루타와 25개 이상의 도루를 하는 선수(103명. 헨리 라미레즈, 호세 레예스, 칼 크로포드 포함)
2. 베테랑의 스킬을 가진 젊은 선수{Young players with old-player skills (high K, BB and HR)} - 25살 이하 중 20개 이상의 홈런과 삼진율 15프로 이하 그리고 볼넷율 5프로 이상(73명. 조이 보토, 에반 롱고리아, 트로이 툴로위츠키 포함)
3. 존 통제력 없는 선수(Players with no plate discipline)[41] - 200타석 이상에서 볼넷율 5프로 이하와 삼진율 20프로 이상(148명. 카를로스 곤잘레스, 제프 프랑코어, 라이언 더밋 포함)

아래의 그래프는 이들과 리그 평균을 비교한 에이징 커브를 나타낸다.
파일:타입별에이징커브.jpg

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빠른 선수와 베테랑의 스킬을 가진 젊은 선수는 나머지 선수들보다 더 높은 정점을 찍는다.
둘째, 베테랑의 스킬을 가진 젊은 선수의 정점은 25살이고, 이는 보통의 경우보다 1살 어리다.
셋째, 빠른 선수는 26~31살 동안 전성기를 구가한 뒤 5년간 평균보다 더 완만한 하강을 보인다.
넷째, 참을성 없는 선수는 평균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첫 번째 포인트에 대해서는 굳이 첨언할 것이 없다. 20살의 트라웃은 동나이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기 때문이고 22살이 아니라 20살에 10 이상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포인트의 설명을 위한 기사에서 제시된 유형 중 빠른 선수에 속하는 트라웃은 베테랑의 스킬을 가진 젊은 선수와도 비슷하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트라웃이 큰 부상 없이 그 자신이 보통 가져야 할 에이징 커브를 보인다면, 동나이대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가 커리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7. 명예의 전당 입성 예측

마이크 트라웃의 풀타임 5년이란 짧은 커리어 동안 가장 놀라운 사실 하나는 이미 명예의 전당 행 티켓을 이미 발권 받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현역 선수들 가운데, 명예의 전당이 거의 확정적인 선수들은 알버트 푸홀스, 스즈키 이치로, 미겔 카브레라뿐이다. 아드리안 벨트레, 카를로스 벨트란, 클레이튼 커쇼도 그에 근접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트라웃은 이들과도 비견되지 않을 선수다. 트라웃에게 이 선수들은 그저 곧 있으면 지나치게 될 선수들인 것이다.
우리는 윌리 메이스 혹은 프랭크 로빈슨의 어렸을 때의 경기를 보는 기분을 트라웃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선수가 야구를 하는 것을 지켜본다는 사실은 우리가 행운아라는 증거가 아닐까?”
ㅡ 리차드 저스티스(MLB.com 기자)#
Q. 2018년 3월 현재, 내일 트라웃이 은퇴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할까?
A. 10년을 채우는 게 규정이라 2020년 1경기라도 뛰어야 입성 자격이 생긴다. 트라웃이 불상사가 생겨 내일 은퇴하면 거의 확실히 애디 조스 타입의 예외로 입성할 것이다.
ㅡ 한 메이저 리그 팬의 질문에 대한 명전 연구 권위자 제이 재프의 답변. #
2020년 1월 21일 이후 앞으로 알버트 푸홀스를 위시한 애드리안 벨트레, 스즈키 이치로, 미겔 카브레라, 저스틴 벌렌더, 클레이튼 커쇼 등 많은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트라웃이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에 오를 확률이 더 높다.
ㅡ 맷 켈리(MLB.com 기자)#

세이버 메트릭스의 정수인 WAR 부문에서 동나이대 타자 최고의 페이스다. WAR 성적을 바탕으로 명전 입성 가능 여부를 예측하는 지표인 JAWS에서 2018년 5월에 이미 명전 입성자 평균을 넘은 상태이다.# 또한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2019 시즌 기준으로 이미 WAR에서도 명전 상위 30프로 이내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 요건인 10년만 채우면 쉽게 명전에 입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소 2016년부터는 명전이 확정적이라는 견해가 유력했으며, 심지어 10년을 채우지 않고 지금 당장 은퇴해도 가능하다는 견해까지 있었다.###
파일:시즌별트라웃이제친명예의전당.png파일:2019시즌종료시점트라웃의명전WAR위치.png

2020년에 한 경기라도 뛰면, 기간 요건까지 충족하게 되어 논란의 여지 없이 트라웃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따라서 여기의 서술은 기본적으로 2019년까지를 기준으로 서술하며, 그 이후를 반영한 서술은 각주로 반영할 것이다.

그의 수상 경력 중 대표적인 것은 MVP 3회와 올스타 8 시즌 진출, 올스타 MVP 2회, 그리고 실버 슬러거 7회가 있다.
MLB 역사상 MVP 3회 이상 수상자는 11명뿐이다.[42]
이름 횟수 명전 입성
배리 본즈 7회 대기
요기 베라 3회 입성
로이 캄파넬라 3회 입성
조 디마지오 3회 입성
지미 폭스 3회 입성
미키 맨틀 3회 입성
스탠 뮤지얼 3회 입성
알버트 푸홀스 3회 현역
알렉스 로드리게스 3회 대기
마이크 슈미트 3회 입성
마이크 트라웃 3회 현역
어니 뱅크스 2회 입성
자니 벤치 2회 입성
미겔 카브레라 2회 현역
미키 코크래인 2회 입성
루 게릭 2회 입성
후안 곤잘레스 2회 실패
행크 그린버그 2회 입성
로저스 혼스비 2회 입성
칼 허벨 2회 입성
월터 존슨 2회 입성
로저 매리스 2회 실패
윌리 메이스 2회 입성
조 모건 2회 입성
데일 머피 2회 실패
할 뉴하우저 2회 입성
칼 립켄 주니어 2회 입성
프랭크 토마스 2회 입성
프랭크 로빈슨 2회 입성
테드 윌리엄스 2회 입성
로빈 욘트 2회 입성
이들 중 미첼 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후안 곤잘레스와 통산 성적이 부족한 로저 매리스(홈런 275, 타점 850, bWAR 38.5), 데일 머피(홈런 398, 타점 1266, bWAR 46.5)를 제외하면 모두 명전 입성에 성공했다.
26살 시즌까지 8 시즌 올스타 선정을 경험한 선수는 6명뿐이다.[43]
이름 명전 입성
미키 맨틀 입성
알 칼라인 입성
자니 벤치 입성
켄 그리피 주니어 입성
이반 로드리게스 입성
마이크 트라웃 현역
26살 시즌까지 7번 실버 슬러거를 수상한 선수는 2명뿐이고, 6번 이상으로 늘려도 1명이 추가될 뿐이다.
이름 횟수 명전 입성
알렉스 로드리게스 7회 대기
마이크 트라웃 7회 현역
이반 로드리게스 6회 입성

위와 같은 이유로 약물, 중범죄 등의 특수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한, 트라웃의 명전 입성 확률은 100%라고 할 수 있다.#

8. 인기

트라웃과 관련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은, 불편하다. 왜 더 큰 계약을 따지 않았는가? 왜 더 유명하지 않은가? 왜 사람들은 트라웃을 인정해 주지 않는가? 트라웃이 미국에서 더 관심을 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에 답은 없고 그럴싸한 가설만 무성하다. 야구가 애들한테 인기가 없다, 미국인 절반이 자러 가는 시간에 경기를 많이 한다(홈인 LA가 북미 대륙 서부에 있으므로), 트라웃 데뷔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서 이기지 못한 에인절스가 도움이 안된다, 유명세는 신경도 안쓰고 조용히 지내는 트라웃 본인도 문제다 등.
그 이상으로, 트라웃은 너무 꾸준하다. 메트로놈, 올드 페이스풀,[44] 근위병 교대식과 같고, 제임스 본드가 총알을 피하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코난이 범인을 찾아내고 크리스마스에 또 케빈이 찾아오는, 아침에 해가 뜨는 정도의 꾸준함이, 트라웃의 경이로움을 보는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
3할, 100볼넷, 100득점, 100타점, 30도루, 40홈런을 기록하고 환상적인 중견수 수비를 보이며 야구장을 즐거움으로 채워주는 선수를 보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터다.
그런데 매년 그렇게 하면 이제는 어떤 감탄사와 수식어를 붙여줘야 할까? 그러면 안 되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인간이다. 일출을 보면서 엄청나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이 몇 번이나 있겠는가? 위대한 것도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ㅡ 조 포스난스키(디 애슬레틱 기자) #

최고의 성적 만큼이나 팬덤도 현역 최고 수준에 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256만명의 트위터 팔로워와 179만명의 인스타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이자, 켄 그리피 주니어의 후계자로 인정받아 나이키의 야구 모델이 되었으며, 그리피 이후 처음으로 Lunar Trout이라는 자신의 시그니처 야구화와 캐주얼 신발을 내고 있다.## NiKE Trout 국내에선 인터넷 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음료회사 바디아머써브웨이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최고의 성적만큼이나 모범적인 인성, 역동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메이저 리그 부사장이었던 롭 맨프레드의 가장 많은 총애를 받던 선수이자 2014, 2015년 올스타전 MVP 및 2014, 2016, 2019 시즌 MVP까지 수상했었을 정도로 스포트라이트가 높았다. 지금은 야구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야구화를 파는 선수로서, 브라이스 하퍼언더아머크리스 브라이언트아디다스가 뒤를 추격하는 추세다.

본론으로 들어가 그의 인기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모든 인기 자료에서 트라웃은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라이스 하퍼 등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2016년 5월, ESP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00인의 스포츠 선수에 야구 선수로는 1위인 브라이스 하퍼(71위)에 이은 2위(73위)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2017년 5월 다시 조사한 ESP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00인의 스포츠 선수에서는 100인 안에 단 한명의 야구 선수도 선정되지 못하였다. 야구의 얼굴이 절실한 상황

2017년 4월 3일, THE DAILY의 가장 시장성 있는 MLB 선수 조사에서는 1위. 트라웃, 2위. 브라이스 하퍼, 3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4위. 클레이튼 커쇼, 5위. 앤서니 리조로 조사되었다.

2017년 4월 5일, ESPN의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루커 온 트렌즈’의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2세 이상의 미국 내 일반 스포츠팬 6천명 이상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기사에 따르면, 일반 야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1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2위. 트라웃, 3위. 앤서니 리조, 4위. 클레이튼 커쇼, 5위. 앤드류 맥커천이고, 마니아(AVID) 야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1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2위. 트라웃, 3위. 앤서니 리조, 4위. 더스틴 페드로이아, 5위. 미겔 카브레라이다.[45]

2017년 4월 8일, USA 투데이 스포츠에서 선정한 MLB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뽑는 자리에서 현역 선수 중 2위인 전체 34위에 위치해 있다. 기사 원문을 보면 트라웃의 순위에 대해 "The best player in baseball by far, Trout enters his sixth full big-league season with two MVP awards, five All-Star nods and countless statistical accomplishments on his resume, but a bafflingly low Q rating only partly explained by the Angels’ middling performances in 2015 and 2016. At this point, Trout’s stature as an on-field great is so certain and so widely recognized throughout the sport that he could easily generate headlines with even the mildest of opinions, but Trout, for now, seems content to just be incredibly good at baseball."라고 썼다. 즉 트라웃은 최고의 선수이지만 팀이 안티라서 인지도가 낮아 겨우 34위라는 것이다.[46] 참고로 선수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11위인 브라이스 하퍼였다.

2017년 6월 29일 스포츠프로미디어닷컴이 발표한 운동선수 시장성 톱 50 순위에 야구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
19위. 트라웃, 22위. 브라이스 하퍼, 30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2017년 12월 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Aaron Judge, Mike Trout Rank As The Most Valuable Players In Baseball라는 기사를 통해 2017년 그 선수가 해당 팀에 기여한 수익을 산정한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B6A사가 개발한 ‘대체 선수 대비 수익’(RAR) 모델을 토대로 선수가 구장 안팎의 활동을 통틀어서 소속팀에 얼마나 큰 이익을 안겨주는지 추산했다. 야구 내적인 가치는 야구계에서 흔히 쓰이는 지표인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반영하고, 야구 외적인 가치는 경기장 입장권·유니폼 등 상품 판매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와 TV 출연 정도, 소셜 미디어 언급도 등을 두루 반영했다.번역 기사
순위 이름 2017 RAR bWAR
1위 애런 저지 양키스 $145,148,911 8.1
2위 마이크 트라웃 에인절스 $103,432,517 6.7
3위 클레이튼 커쇼 다저스 $98,443,198 4.6
4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컵스 $89,439,829 6.1
5위 앤서니 리조 컵스 $84,586,360 4.4
6위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79,874,382 4.7
7위 버스터 포지 자이언츠 $79,454,256 4.0
8위 무키 베츠 보스턴 $78,850,506 6.4
9위 마커스 스트로먼 토론토 $64,658,652 5.8
10위 코디 벨린저 다저스 $58,129,610 4.2
?위[47] 지안카를로 스탠튼 마이애미 $33,2xx,xxx 7.6
원문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WAR는 별로 중요치 않고, 팀이 빅마켓 인기팀인 것이 더욱 중요하다.[48]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나 양이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애런 저지를 예로 들면, 양키스 방송사인 YES Network만을 통해서, 3위인 커쇼와 95 만 달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9750 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한다. 전국구 빅 4인 양키스, 보스턴, 컵스, 다저스에 소속된 선수가 10명 중 6명이나 된다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49] 이런 불리한 조건과 부상 때문에 커러어 로우 WAR를 기록했음에도 2위를 지켜낸 것이 바로 트라웃이다.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출전 선수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와 팀을 고르게 했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8년 이름 2019년 이름
1위 하비에르 바에즈 컵스 1위 하비에르 바에즈 컵스
2위 마이크 트라웃 에인절스 2위 마이크 트라웃 에인절스
3위 무키 베츠 보스턴 3위 데릭 지터 양키스
4위 호세 알투베 휴스턴 4위 무키 베츠 보스턴
5위 애런 저지 양키스 5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애틀랜타
5위 호세 알투베 휴스턴
5위 애런 저지 양키스
2018년 2019년
1위 뉴욕 양키스 1위 뉴욕 양키스
2위 보스턴 레드삭스 2위 시카고 컵스
3위 시카고 컵스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 LA 다저스
5위 LA 다저스 4위 보스턴 레드삭스
2018년 가장 좋아하는 팀 소속이 아닌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트라웃뿐이며, 2019년에는 트라웃과 아쿠냐다. 여기서도 팀빨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트라웃은 데릭 지터에 이은 MLB의 아이콘이 될 준비가 되어 있을까?(Is he ready to be MLB’s next ambassador?) 이에 대해 트라웃은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죠. 저는 단지 경기장에 나가 경기할 뿐입니다. 제가 게임을 리스펙트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입니다.”(A lot of people ask me that question. I just go out there and play. If I respect the game, and play the game the right way, all that stuff will fall in place.)라는 올드스쿨다운 대답을 남겼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좋은 롤모델이 되려고 한다.[50]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라고 밝혔다.#


8.1. 인지도

2018년 7월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트라웃의 인지도는 미국인 5명 중 1명이 살짝 넘게 아는 수준이라고 하며, NBA 선수로 치면 케네스 페리드와 동급이라 한다.# 트라웃은 르브론 제임스는 마케팅의 지배자인데, 너는 왜 그렇냐는 질문에 웃으며 “전혀 모르겠다. 사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리그 차원에서 그를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모르겠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특유의 두리뭉실 모범 답안으로 넘어갔다.#

위 기사에서 인용한 자료는 마케팅 조사 기관인 Q Scores Company에서 제공하는 Q Scores(Q rating)이다. Q Scores는 매년 조사하는 수치인데, 2018년의 경우 트라웃의 Q Scores는 22점으로, 이는 미국인의 22%만이 마이크 트라웃이 누군지 알고 있다는 뜻이다.[51] 다만 이것을 트라웃의 문제라고 놓기는 어렵다.

먼저 시카고 트리뷴 기사에서 소개된 2018년 Q Scores를 통해 살아있는 야구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 순위를 살펴보자.#
순위 이름
1위 데릭 지터
공동 2위 팀 티보우
공동 2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4위 칼 립켄 주니어
5위 데이비드 오티즈
6~7위 ?
공동 8위 마이크 트라웃
공동 8위 애런 저지
공동 8위 앤서니 리조
공동 8위 브라이스 하퍼
공동 8위 이치로 스즈키
트라웃 위에 있는 선수는 모두 지금보다 야구가 더 인기가 좋았던 전 세대 선수들로서 또한 팀도 에인절스보다 훨씬 인기도 인지도도 높다. 야구 선수 인지도의 참담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티보우와 동급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지역 팀 스포츠 중심이므로 연고지 주민들에게만 관심있는 경향이 농후하며, 선수 한명에게 플레이를 집중시킬 수 없는 진정한 팀 스포츠이기에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인기는 농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기사에는 6~7위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데, 6위나 7위 중 한 명은 분명히 미겔 카브레라이다. 타임지 기사에 따르면 현역 중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는 27점을 기록한 미기라고 한다.# 나머지 한 명이 문제다.
살아있는 야구 선수이기 때문에 1950년대에 활동한 선수들도 살아만 있다면 대상이다. 최고의 5툴 플레이어라는 윌리 메이스, 실질적인 홈런왕이자 누적의 제왕 행크 애런, 역사상 최고의 3루수인 마이크 슈미트, 약물의 신 배리 본즈, 햄버거 이름까지 나왔던 마크 맥과이어, 최고의 스윙과 최고의 미소를 보여줬던 켄 그리피 주니어, 현역 최고의 누적 기록을 자랑하는 알버트 푸홀스, 2010년대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 컵스의 아이돌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머리에 스쳐지나갈 것이다. 하나도 포기하기 힘든 그들 중 단 한 명만이 트라웃보다 더 유명할 뿐이다.

혹자는 트라웃이 홈런 타자가 아니라 임팩트가 부족해서(?) 인기가 없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라이트 팬들은 홈런으로 대표되는 직관적인 클래식 스탯에 열광하고, 세이버 스탯은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들의 근거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그들의 가설일 뿐이고,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역 중 최고의 파워와 홈런 능력을 갖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14년 북미 스포츠 사상 최고의 계약 $325M에 사인을 하기 직전 기록한 Q Scores는 11점이다.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따내고, 2017년 역사적인 청정 홈런 페이스를 보여 59홈런을 날린 덕에 MVP까지 수상한 후 최고의 인기팀이라는 뉴욕 양키스에 이적한 그의 2018년 Q Scores는 13점으로서 불과 2점이 올랐을 뿐이다.#[52] 압도적인 타율로 타격왕과 MVP를 차지한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순위가 몇위인지도 모른다.

2019년 10월 22일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인용한 세계에서 공신력있는 시장 조사 사이트인 영국의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미국인 중 91 퍼센트가 르브론 제임스를 들어봤으며, 톰 브래디는 88 퍼센트, 트라웃은 겨우 43 퍼센트라고 한다. 그 이유 중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그들의 경기를 미국 전역에서 얼마나 방송해 주는지를 꼽았다. 다음 자료는 각 선수들의 2018년 경기를 최소 4분의 1 이상 방송해 주는 카운티의 비율을 보여준다.
파일:트라웃브래디르브론경기방송비율.png
지난해 브래디의 경기 중 최소 4분의 1이 미국 전역에 100% 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도 그 비율이 98%에 달했지만, 트라웃이 뛴 경기 중 4분의 1 이상을 중계한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단 1%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2018년 미국 시카고에서는 트라웃이 속한 에인절스의 162경기 중 단 6경기만 방송을 탔다. 이와 반대로 제임스의 82경기 중 42%, 브래디의 16경기 중 56%를 시카고 주민들은 TV로 시청할 수 있었다. MLB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라고 해도 연고 지역 밖에서는 뛰는 모습을 좀처럼 TV로 보기가 어렵다. 노출도의 격차가 인지도의 차이로 드러난 셈이다.##
이렇듯 야구, 특히 비인기팀인 에인절스 소속으로 트라웃이 그 정도의 인지도를 뽑아내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8.2. 스타성과 홍보 의지가 부족하다?

트라웃은 데뷔 초부터 시즌이 끝난 후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4년 인터뷰에서는 158경기 정도 소화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후에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2~3주 휴식한다고 한다. 또한 2017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오프시즌에 의식적으로 야구와 멀어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2013년에도 비슷한 언급함). 또한 광고(endorsement)도 해야 하는 최소한만 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53][54] 즉 야구가 먼저고, 광고는 짜투리 시간에 조금이란 자세다.# 트라웃의 인기를 언급할 때에 트라웃의 스타성을 문제시하며, 그는 오프시즌에 집에만 쳐박혀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트라웃의 휴식 철학에 따르면 그의 야구 성적을 위한 필요악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55]

롭 맨프레드는 2018 올스타 게임이 열리기 전에 트라웃에 대한 것, 그리고 그가 야구 외적인 면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맨프레드는 트라웃이 자기 스스로 홍보하는 것에 약간 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트라웃은 물론 에인절스 브랜드 마케팅은 훨씬 더 거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마케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선수다. 마이크는 정말로 대단한 선수고 인격적으로도 아주 좋다. 하지만 뭘 하고 싶은지, 뭘 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자유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자유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그에게 달린 것이다. 만약 그가 마케팅 쪽과 관계를 맺고 싶고 더 활동적이고 싶다면, 메이저리그는 그를 도와서 그의 브랜드를 정말로 크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마케팅 쪽과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일이다.” 인터뷰 영상

한마디로 커미셔너는 MVP 2회, 실버슬러거 5회, 올스타 7회에 빛나는 슈퍼스타가 그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선수 자신의 마케팅에 대한 의지 부족에 있다고 꼬집은 것.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성명에서 트라웃의 활약에 대해 “전 세계의 야구팬을 대표해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트라웃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운을 뗀 에인절스 구단은 “트라웃은 야구의 특별한 대사(ambassador)다. 재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그는 전세계 어린 선수들의 완벽한 롤모델이다. 트라웃은 매년 구단을 위해, 메이저리그를 마케팅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트라웃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병원과 학교를 방문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자선행사에 참석한다. 트라웃이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겸손함이다. 그의 가치는 그가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가리지 않고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온 시간이 쌓여 이뤄진 것이다. 트라웃은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형제로서, 삼촌 혹은 친구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그가 스스로 이런 사람이라는 상업적 홍보에 치중하기보다 인성을 키우고 가치를 쌓아온 트라웃에게 박수를 보낸다. 요즘 사회에서는 정말 드문 일이고 그가 가진 비범한 재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당일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트라웃도 사태가 커지자 “커미셔너의 발언에 대해 정말 많은 질문을 받았다. 난 옹졸한 사람이 아니다.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을 뿐이다. 커미셔너와 나 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 논란은 끝이다. 난 야구를 할 준비가 됐다!”고 성명을 냈다. 또한 사건이 있기 며칠 전 USA 투데이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야구장 밖에서의 프로모션 활동에 대한 질문에 “내가 할 수 있을 만큼은 노력한다. 하지만 야구를 하는데 방해되지 않을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격 당하고 사람들에게 위로받는 트라웃에 대한 기사는 Social media shows Mike Trout is everything that's right about baseball을 참조.

맨프레드의 지적에 대해 현역 선수들은 비판적인 분위기다. 자세히는 Justin Verlander: Marketing is MLB’s job, not players’를 참조.

애초에 트라웃은 유명세나 브랜드화에 관심이 없다.[56] 마이크 트라웃은 한번도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없다. 자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려 했던 CBS의 ‘60분’(유명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거절했고, HBO(유명 드라마/영화 케이블 방송사) 출연도 거절했다. 그는 여유 시간을 명성을 좇는 데에 쓰는 사람이 아니다.# 오프시즌에 그는 고향인 밀빌로 돌아가 사냥, 낚시,[57] 친구들과 어울리고, 필라델피아 이글스라는 풋볼 팀을 응원하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 아내, 애완용 개, 그게 트라웃의 삶이다. 스캔들도 없다.

트라웃은 “모르겠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 자유시간을 좋아한다. 확실히, 야구는 위대하고 나의 모든 것이다. 하지만 일단 경기가 끝나면, 내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 평범한 사람이길 원한다. 나는 정말 단순한 녀석이다. 나는 가능한 단순한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타석에서든 평소에든.”라고 말한다.

항상 트라웃을 지켜봤던 동료 콜 칼훈은 “트라웃이 자신을 부풀릴 의무는 없다. 그것은 트라웃이 더 많은 것을 해주길 바라는 다른 이들의 의견이다. 그는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다. 누구나 그걸 안다. 자신의 일을 어떻게 다루길 원하는지는 트라웃의 일이다. 그는 겸손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왜 그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에 충격받는가? 우리는 그가 평범하지 않기를 원하나? 그가 그의 삶을 살도록 내버려두라. 그는 삼가는 태도를 유지한다. 그런 다음 그는 나가서 미친 숫자를 쓴다. 문제 있나?”라고 한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중견수인 케빈 키어마이어는 “트라웃의 우리팀이나 다른 30개팀에 대한 활약을 보는 것을 싫어한다. 그는 모두를 죽인다. 하지만 필드에서 트라웃이 하는 모든 것을 존경할 수밖에 없다. 그는 경기를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겸손하며, 자연스럽게 응원하고 싶게 만든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그와 같은 필드에 서는 것이 영광이다. 세상에는 관심을 끌려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은 관심을 구한다. 마이크 트라웃은 그러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인 케빈 캐시는 “트라웃은 모든 다른 선수 같지만서도, 다르다. 다른 선수들, 심판들과의 교류만 봐도 그는 매우 공손하다. 그는 시리즈가 시작할 때 다른 더그아웃을 인정하고 타격하기 시작한다. 그걸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을 본 것은 트라웃 말고는 단 한 명밖에 없었는데, 그는 바로 데릭 지터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라웃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2019년 3월 찍은 바디아머 광고를 보고, 트라웃의 인터뷰를 보면 조금씩 바뀌려는 조짐이 보인다.


Q. 앤드류 럭과 함께 한 새로운 광고가 있다. 카메라에서 춤이 얼마나 자연스러웠나? 한 번의 움직임으로 끝장을 봤나? 아니면 OK 사인까지 몇 번이고 다시 했나?

A. 나는 정말 좋은 댄서가 아니다. 약간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걸로도 잘한 거라 생각한다. 너무 길진 않았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냐고 물었고, 나는 그건 확실히 나의 편안한 지대(comfort zone)를 벗어났다고 답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후, 그것은 재미있었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꽤 멋졌다.

Q. 사람들은 야구에서 당신의 최고의 선수 중 한 사람으로서, 당신의 위치에 비해서 당신이 그렇게 유명하거나 당신이 꼭 알아볼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한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조차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나?

A. 분명히, 나는 야구 선수다. 분명히, 내가 그런 걸 할 기회가 있긴 하다. 나는 그것들 모두를 하지는 않는다. 경기에 나가 플레이 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이고, and let everything else fall from there.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노력한다. 바디아머가 나에게 이 광고를 요청했을 때, 전에는 이런 비슷한 것이라도 절대 하지 않았다. 그건 확실히 나의 편안한 지대에서 벗어난 것이다. 결국 광고를 찍을 때가 왔고, 해냈다. 나는 정말 그걸 즐겼다.#

또한 선수 경력 중 2019년 시즌에서 전술했듯이, 동료이자 친구인 타일러 스캑스의 사망에 그가 보여준 적극성은 자신도 밝혔듯이 종전의 그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것이다.

2019년 8월에는 스타덤과 즐거운 고독 사이의 밸런스를 찾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편 트라웃이 타 종목 베스트 플레이어에 비해 인기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는 조이 보토오렐 허샤이저 지적하듯이, 야구 자체가 가진 문제다.##

9. 라이벌

트라웃은 해마다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이다. 매시즌 분석가들은 트라웃을 왕좌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누군가를 찾지만, 매년 실패한다. 처음엔 미겔 카브레라였다. 다음엔 브라이스 하퍼. 호세 알투베. 무키 베츠. 다음 시즌엔 다른 누군가일 것이다.
ㅡ 제프 짐머맨(BBWAA 멤버) (팬그래프, 마이크 트라웃 페이지의 2019년 프로필)
베이브 루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스였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로저스 혼스비가 비슷한 것을 했다. 루 게릭은 위대했다. 하지만 그는 루스와 같은 라인업이었다. 타이 콥에디 콜린스는 1909~1915년에 똑같이 압도적이었고, 그 뒤를 트리스 스피커가 바짝 뒤쫓았다. 스탠 뮤지얼은 위대했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재키 로빈슨이 있었다.[58] 미키 맨틀윌리 메이스, 어린 배리 본즈켄 그리피 주니어, 늙은 배리 본즈알렉스 로드리게스도 마찬가지다.[59] 즉, 그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야구 선수’라는 적당한 라이벌을 가지고 있었다. 트라웃? 그는 모든 사람 위에 우뚝 서 있다. 그는 라이벌이 없다. 아마도 긴 역사의 우연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믿지 않는다. 2017 시즌 야수 bWAR 톱 7위는 호세 알투베,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이 보토, 놀란 아레나도, 안드렐톤 시몬스 그리고 호세 라미레즈였다(트라웃은 8위). 그들의 bWAR 합은 52.7이다. 트라웃의 풀시즌 첫 해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53.7이다. 트라웃이 7번째 시즌인 2018년을 통째로 날려도, 위 그룹의 총합보다 더 높은 것이다.
ㅡ 데이비드 숀필드(ESPN 기자) #

[age(1991-08-07)]세(1991-08-07)인 트라웃은 데뷔 이후 꾸준히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현역 중에서는 라이벌이라고 칭할만한 선수가 없다. 그나마 그의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꼽자면 아래와 같다.

1. 크리스 브라이언트([age(1992-01-04)]세, 1992-01-04)
2017년 시즌을 앞둔 인터뷰에서 트라웃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자신이 생각하는 젊은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브라이언트는 데뷔 첫해 만장일치 신인상을 수상하고, 다음해 MVP를 수상하여 트라웃의 라이벌감으로 급부상하는 듯하다. 하지만 2018 시즌에 부상이 원인인지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2. 애런 저지([age(1992-04-26)]세, 1992-04-26)
2017년 최고의 히트 상품. 저지는 2016년에 데뷔하여 타율 .179, 출루율 .263, 장타율 .345, OPS .608, wRC+ 63, fWAR -0.3, bWAR -0.4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최고의 반전극을 선보이며 2017년을 이끌었다. 최고의 인기팀인 뉴욕 양키스 소속이라 톱 수준의 활약을 펼친지 4개월이 지나기 전에 이미 리그 톱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였다. 올타임 루키 시즌 fWAR 4위에 등극하며,[60] 트라웃 루키 시즌과 동일하게 만장일치 신인왕과 MVP 2위를 했다.

3. 무키 베츠([age(1992-10-07)]세, 1992-10-07)
현역 최고의 5툴 플레이어 중 한 명이자, 라이벌 항목의 선수들 중 실질적으로 트라웃과 MVP 경쟁을 했던 유일한 선수. 2015 시즌 브라이스 하퍼는 NL 2016년 타율 .318, 31홈런, 113타점, 26도루, bWAR 9.7, fWAR 8.3을 찍으며 트라웃과 MVP 경쟁을 했고, 비록 트라웃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1위표를 30개 중 9개나 받았다. 2018년에는 타격 재능이 폭발, 트라웃을 제치고 AL MVP를 수상했다.

9.1. VS 브라이스 하퍼

4. 브라이스 하퍼([age(1992-10-16)]세, 1992-10-16)
언론이 인정하는 리그 최고의 라이벌. 둘이 비교되기 시작한 이유는 하퍼와 트라웃이 동일한 시기에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유망주 평가 1, 2위를 나누어 가졌기에 라이벌로 불린 것. 어떤 팀의 코치는 “저희들끼리는 늘(2012년 상반기) 트라웃과 하퍼 중 누가 더 잘할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항상 트라웃에 걸죠. 하퍼가 부상을 자주 당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는 균형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부상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죠. 너무 무모하게 플레이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데뷔 후 성적은 트라웃이 압도하여(익명의 코치가 예상한 것처럼 하퍼가 자주 부상을 당한 것도 한 가지 이유이다.), 2014년에는 하퍼는 트라웃의 라이벌이 아니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하퍼가 2015년 역사적인 타격 성적으로 MVP를 수상한 후에 다시 라이벌로 엮어 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가 계속 이어지는 하퍼의 부진으로 인해 점점 언론이 말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세우기엔 힘들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웃 vs 하퍼 문서를 참조. 2015년 5월 scouting-trout-and-harper

10. 휴식을 강조하는 강도 높은 훈련

파일:트라웃훈련.jpg
트라웃은 자신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훈련이라고 강조한다. 큰 체구답지 않게 트라웃은 지루함을 쉽게 느끼는 체질이라고. 이에 트라웃과 그의 트레이닝 코치 리처는 다양한 운동을 순환하며 긴 시즌을 건강히 소화할 수 있는 훈련방식을 택했다고 전했다.
리처 코치는 “트라웃은 특출난 재능의 선수다. 그러나 그는 항상 웨이트 박스에만 있지 않는다. 우리는 그의 재능을 완벽히 펼쳐내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그의 몸에 체화시키고 있다. 이에 트라웃은 한 시즌을 완전한 몸 상태로 견딜 수 있게 됐다. 진정한 의미의 완전한 육체가 탄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라웃 역시 다양한 운동을 통한 훈련 방식에 적극 동의하는 모습이다. 트라웃은 “중심 근육인 코어 단련과 복근 훈련을 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한 가지에 집착하지 않는다. 훈련 방식을 절대 고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자신의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운동 방식을 바꾸는 것은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영리한 휴식 역시 훈련의 일종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방식의 훈련과 적절한 휴식을 강조하는 트라웃은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도 절제의 미덕이 필요하다고도 추가로 언급했다.
트라웃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을 만들 때 자신을 혹사시킨다. 그리고는 2주 동안 쉰다. 이것은 매우 좋지 못하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힘을 최대한 쏟았다면 그 날 하루는 아예 푹 쉬면 된다.”며 개인 훈련의 일관된 철학을 설파했다. [핏스타] 마이크 트라웃, 슈퍼스타가 알려주는 ‘절제의 훈련법’[61]

위와 같이 다른 선수보다도 휴식을 강조하는 트라웃은 시즌이 시작되면 팀 훈련 시간에 가벼운 훈련만 소화하며 몸 상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62] 트라웃은 “시즌 중에는 주당 세 번씩 헬스클럽에 간다. 근력을 유지하고 근육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시즌은 정말 길기 때문에(162경기)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시즌이 한창일 땐 헬스클럽에 가서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격렬히 운동하면 안 된다.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에인절스의 근력 및 컨디셔닝 수석 코치인 리피오치는 “야구 선수는 훈련시키기 가장 힘든 프로 스포츠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처럼 경기 스케줄이 빡빡하거나 경기 시간과 원정 일정이 ‘규칙적으로 불규칙적인’ 스포츠는 없다. 시즌 중의 훈련 프로그램을 짤 때는 운동 빈도와 강도에 가장 신경을 쓴다. 일주일에 한 번은 벨트 스쿼트 같은 운동을 고중량으로 실시하고, 다른 한 번은 가벼운 중량으로 순발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곤 한다.”라고 한다.# 하지만, 비시즌에 들어가면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기술적인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1월에 공개한 강훈련도 이러한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도 “비시즌에는 강도를 많이 높인다. 한 달 동안 뉴저지로 돌아가서 매일 밤마다 헬스클럽에서 산다. 트레이너인 댄 리히터가 다양한 운동을 제시한다. 어느 날은 속도 훈련을 하고, 어느 날은 고중량 웨이트와 풋워크 및 민첩성 훈련, 지구력 훈련을 한다. 리히터는 재밌는 운동을 좋아한다. 똑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지루해지므로 가끔 양념을 쳐 줘야 한다.”라며, 이를 뒷받침했다.#

트라웃이 비시즌에 실시하는 운동 루틴을 그의 트레이너인 필립 리히터가 소개한다.
파일:트라웃비스즌운동루틴.png


트라웃은 “야구를 위해 한 가지 운동만 하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전신 운동 하나를 실시할 것이다. 일단 트랙터 타이어에 덤벨 180kg을 채워 넣고 타이어를 밀면서 23m를 왕복으로 왔다 갔다 한다. 이것을 6~12회 반복한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자 싫어하는 운동이다. 너무 힘들지만 끝내고 나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TRAIN LIKE…Mike Trout 원문 기사

그럼 비시즌에는 쉬지 않고 훈련만 할까? 트라웃은 데뷔 초부터 시즌이 끝난 후 휴식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2014년 인터뷰에서는 158경기 정도 소화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후에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2~3주 휴식한다고 한다.

Training Day with Mike Trout도 일독을 추천.

11. 사람들의 평가

파일:TroutHero.png

위에서 본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내용만 모아 본다. 한 사람의 평가가 복수인 경우에는 발언 시기가 더 오래된 것이 위로 가도록 정렬하였다.


















































































































































































































































































































파일:2014년설문조사.jpg

12. 트라웃의 생각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트라웃의 생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이모저모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이모저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시즌별 성적

통산 기록
시즌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11 LAA 40 135 27 6 0 5 20 16 4 9 30 .220 .281 .390 .672 0.5 0.7
2012 139 639 182 27 8 30 129 83 49 67 139 .326 .399 .564 .963 10.5 10.1
2013 157 716 190 39 9 27 109 97 33 110 136 .323 .432 .557 .988 9.0 10.2
2014 157 705 173 39 9 36 115 111 16 83 184 .287 .377 .561 .939 7.6 8.3
2015 159 682 172 32 6 41 104 90 7 92 158 .299 .402 .590 .991 9.4 9.3
2016 159 681 173 32 5 29 123 100 30 116 137 .315 .441 .550 .991 10.5 9.7
2017 114 507 123 25 3 33 92 72 22 94 90 .306 .442 .629 1.071 6.6 6.9
2018 140 608 147 24 4 39 101 79 24 122 124 .312 .460 .628 1.088 10.2 9.8
2019 134 600 137 27 2 45 110 104 11 110 120 .291 438 .645 1.083 8.3 8.6
MLB 통산
(9 시즌)
1199 5273 1324 251 46 285 903 752 200 803 1118 .305 .419 .581 1.000 72.6 73.4

* 굵은 글씨는 리그 1위 파란색은 통산 팀 내 1위.
통산 비율 스탯 변화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OPS+ wRC+
2011 .220 .281 .390 .672 89 87
2012 .306 (+.086) .379 (+.098) .532 (+.142) .911 (+.239) 154 (+65) 153 (+66)
2013 .314 (+.008) .404 (+.025) .544 (+.012) .948 (+.037) 166 (+12) 164 (+11)
2014 .305 (-.009) .395 (-.009) .549 (+.005) .945 (-.003) 167 (+1) 165 (+1)
2015 .304 (-.001) .397 (+.002) .559 (+.010) .956 (+.011) 169 (+2) 166 (+1)
2016 .306 (+.002) .405 (+.008) .557 (-.002) .963 (+.007) 170 (+1) 167 (+1)
2017 .306 (0) .410 (+.005) .566 (+.009) .976 (+.013) 172 (+2) 169 (+2)
2018 .307 (+.001) .416 (+.006) .573 (+.007) .990 (+.014) 175 (+3) 172 (+3)
2019 .305 (-.002) .419 (+.003) .581 (+.008) 1.000 (+.010) 176 (+1) 172 (0)

15. 각 시즌의 월별 OPS, wRC+ 및 fWAR

2011년 OPS wRC+ fWAR
시즌 모든 달이 규정타석 미달이므로 생략
12년 OPS wRC+ fWAR
4월 규정타석 미달
5월 3rd .941(25)[82] 3rd 159(23) 4th 1.8(6)
6월 2nd .950(23) 2nd 168(12) 2nd 2.1(1)
7월 1st 1.259(1) 1st 241(1) 1st 2.9(1)
8월 5th .866(44) 5th 141(35) 5th 1.7(3)
9월 4th .900(24) 4th 154(17) 3rd 1.9(3)
시즌 .963(3) 167(1) 10.3(1)
13년 OPS wRC+ fWAR
4월 6th .766(85) 6th 115(81) 6th 0.9(48)
5월 3rd 1.073(5) 3rd 198(6) 1st 2.2(1)
6월 4th .974(15) 4th 173(8) 4th 1.9(3)
7월 1st 1.108(1) 1st 209(1) 3rd 1.9(1)
8월 2nd 1.090(4) 2nd 208(2) 2nd 2.1(2)
9월 5th .949(15) 5th 166(12) 5th 1.5(5)
시즌 .988(3) 176(2) 10.5(1)
14년 OPS wRC+ fWAR
4월 2nd 1.000(6) 2nd 186(4) 2nd 1.7(2)
5월 4th .851(39) 5th 140(39) 5th 0.9(44)
6월 1st 1.230(1) 1st 245(1) 1st 2.2(1)
7월 5th .846(36) 4th 145(30) 4th 1.0(21)
8월 6th .810(43) 6th 130(42) 6th 0.8(44)
9월 3rd .969(13) 3rd 170(14) 3rd 1.2(9)
시즌 .939(5) 167(4) 7.9(1)
15년 OPS wRC+ fWAR
4월 4th 1.039(8) 4th 185(8) 4th 1.5(2)
5월 5th .839(52) 5th 127(55) 5th 0.9(38)
6월 3rd 1.072(5) 3rd 189(5) 3rd 1.7(3)
7월 1st 1.323(1) 1st 261(1) 1st 2.3(1)
8월 6th .689(131) 6th 100(109) 6th 0.4(96)
9월 2nd 1.078(4) 2nd 192(4) 2nd 2.1(4)
시즌 .991(4) 172(3) 9.0(2)
16년 OPS wRC+ fWAR
4월 5th .909(32) 5th 146(25) 6th 1.0(16)
5월 2nd 1.059(6) 2nd 186(6) 1st 2.0(3)
6월 3rd 1.002(25) 3rd 175(15) 3rd 1.7(9)
7월 6th .869(44) 6th 145(22) 5th 1.2(11)
8월 1st 1.137(7) 1st 207(4) 1st 1.8(5)
9월 4th .948(25) 4th 165(16) 4th 1.6(5)
시즌 .991(2) 170(1) 9.6(1)
17년 OPS wRC+ fWAR
4월 1.151(6) 201(5) 1.9(3)
5월 1.280(1) 216(1) 1.6(5)[83]
6월 DL
7월[84] 0.922 149 0.6
8월 1.105(9) 197(4) 1.8(7)
9월 .890(39) 138(35) 1.0(25)
시즌 1.071(1) 181(1) 6.8(4)
18년 OPS wRC+ fWAR
4월 1.039(5) 184(6) 1.9(3)
5월 1.178(3) 217(2) 2.5(3)
6월 1.089(5) 194(4) 1.8(2)
7월 1.045(11) 174(12) 1.5(8)
8월 규정타석 미달
9월 1.153(3) 207(4) 2.0(4)
시즌 1.088(1) 191(1) 9.8(2)
19년 OPS wRC+ fWAR
4월 1.052(5) 173(4) 1.6(4)
5월 1.032(8) 169(7) 1.6(4)
6월 1.081(7) 181(6) 1.8(3)
7월 1.214(3) 201(3) 1.7(4)
8월 1.034(22) 171(20) 1.6(9)
9월 규정타석 미달
시즌 1.083(2) 179(1)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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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27번
마이크 라이언(2010) 마이크 트라웃(2011~)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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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는 외국어(이름)를 한글로 바꿀 때 사람마다 표기를 다르게 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외래어 표기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무한한 외국 어휘, 이름에 대해 일일이 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정부와 언론은 1991년 ‘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시사성 있는 단어와 이름의 표기를 결정해 왔다. 위원회는 2015년 9월 18일 ‘Rosenthal’을 로즌솔, 2013년 3월 15일 ‘Jansen’을 얀선, 2013년 3월 29일 ‘Trout’를 트라우트로 표기하기로 실무소위에서 합의했다. 하지만 특정 외국인의 한글 표기법이 영원히 불변하는 것은 아니다. 외래어 표기법 제1장 제5항은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으로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고 명시한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의 공식 한글 표기법은 호나우딩요, 호나우디뉴를 거쳐 호나우지뉴로 변경됐다. 관용과 포르투갈어 표기법 고시 등에 따른 결과다. 비슷한 맥락에서 로즌솔이 로젠탈, 얀선이 잰슨, 트라우트가 트라웃으로 바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마이크 트라웃 문서에서는 야구팬들의 상식으로 워낙 굳어져 있는 트라웃으로 통일하기로 한다.[2] 트라웃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로 야구를 꼽았다.# 또한 2013년 2월 인터뷰에서는 “나에게 야구란 이 세상이자 내 삶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프로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지금 현실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트라웃은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아주 좋아했다. 그의 아버지 제프 트라웃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트라웃은 리틀 리그 개막일 전에 매우 설레서 그의 유니폼을 입고 잠을 잤다. 그는 항상 뛸 준비가 되어 있었다. 트라웃은 활동적인 아이였지만, 불과 8살 때 앉아서 9이닝 풀 경기를 시청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게 긴 경기를 보지 못한다. 하지만 트라웃은 TV에 달라붙어 있었다.”#[3] 밀빌의 유성이란 뜻으로 ‘밀빌’은 트라웃의 고향을 가르킨다. 밀빌은 뉴저지 주 한가운데에 있는 인구 28000명대의 시골 동네다. ‘유성’은 트라웃이 그만큼 빠르다는 것이다. 물론 유성의 속도는 시속 3만6000~36만㎞이니 비유로 받아들여야 한다. 참고로 트라웃에 따르면 밀빌 메테오라는 별명은 자신의 이름으로 누군가가 위키피디아에 들어가서 써넣은 것이라 한다.# 트라웃과 자주 비교되는 커머스 고등학교 출신인 미키 맨틀의 별명 중 주력을 상징하는 ‘The Commerce Comet(커머스의 혜성)’이 있는데, 이것을 베낀 것으로도 보인다.#[4] 2017년 8월 마지막주 주말에 본명 대신 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때, 트라웃 자신이 선택한 별명이다. kid를 길게 발음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아직도 아이같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에인절스 투수 코치인 마이크 버처가 밝힌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트라웃은 비디오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 아들하고 온라인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을 자주 하곤했죠. 어느날 둘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트라웃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들이 그에게 어떻게 그렇게 많은 무기와 도구들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봤답니다. 그 때 트라웃이 이렇게 말했다네요. “대단한 상대와 싸우기 위해서는 돈을 좀 써야지. 그러니까 네 계정말고, 아버지 이름으로 된 계정을 사용해.” 그 다음날 1,500달러가(약 166만원) 결제되었다는 청구서가 전해지더군요. 150달러도 아니고 1,500달러가요. 처음에는 누군가가 내 계정을 해킹했다고 믿었습니다. 이후 아들에게 가서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죠. “트라웃이 사라고 해서 샀는데요.” 그날 경기장에서 트라웃을 봤는데, 저를 보고 웃기만 하더군요. 몸만 컸지 그냥 아이에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바뀐 게 전혀 없어요. 마이크 트라웃 “네 아버지 계정을 사용해.”|작성자 Braves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트라웃이 2013년 스프링캠프 때 한국어로 쓰인 기자의 인터뷰 질문지를 발견하고는 “이것이 한국어냐?”며 신기해했다. 그는 또 기자의 질문지를 빌려 주위에 있던 동료들에게 “한국어 읽을 줄 알아?”라고 장난을 치는 등 메이저 리그를 호령하는 강타자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나이에 걸맞은 장난기 많은 청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할머니의 개에 무전기를 달아 할머니와 교신한 에피소드도 있다.#[5] 2013년 2월 기자의 “인기가 많아 당신 이름을 빗댄 ‘MT 해머(hammer)’나 ‘프린스 피쉬(prince fish)’ 등 별명도 많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트라웃은 “역시 이름을 빗대 만든 ‘트라우티(trouty)’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6] 당연히 이런 엄청난 평가로 인해, 나무위키 내 메이저리그 선수 항목 중에서 가장 길고 가장 하위문서가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7] 트라웃(91년생, 19세 335일 데뷔)과 동나이대(90~92년생)의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의 데뷔 나이를 살펴보면 애런 저지(92) - 24세 109일, 크리스 브라이언트(92) - 23세 103일, 놀란 아레나도(91) - 22세 12일, 무키 베츠(92) - 21세 265일, 호세 알투베(90) - 21세 75일, 호세 라미레즈(92) - 20세 349일, 매니 마차도(92) - 20세 34일, 브라이스 하퍼(92) - 19세 195일. 2019년 기사에 따르면 메이저리거의 데뷔 나이는 평균 24.6세다(참고로 2005~2009시즌 평균 데뷔 나이는 24.4세#). 이렇듯 MVP 컨텐더들이 이제 막 데뷔했거나 아직 마이너에서 빅리그 데뷔를 위해 애쓰고 있었을 20살의 나이에 기록한 ‘올스타 + 신인왕 + MVP 2위 + 실버 슬러거 + 득점왕 + 도루왕 + WAR 1위’ 성적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더욱 높이 평가받는 건 이러한 성적이 한해 반짝이 아니라는 점)[8] 트라웃의 아버지인 제프가 집에 돌아와 숨을 죽이고 아내인 데비에게 “마이크는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한 것만도 여러 번이었다.# 숨을 죽인 이유는 제프의 성격상 트라웃이 거만해질까봐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9] 투수 경험이 있어서인지 배트 플립 논쟁 때 자신은 홈런 맞은 투수의 마음을 안다며 반대 의견을 주장하였다.[10] 고등학생 때 21개의 아웃 중 18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노히트 경기를 만든 경험도 있는 트라웃은 투수로서의 가치도 어느 정도는 인정받았는지 2009년 6월 지역 신문에서는 만약 트라웃이 외야수로 망하면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기술했다.##[11] 고등학교 하급생 때 트라웃에게 입학을 권유했던 대학들은 100여개에 달했다. 트라웃은 고드윈이 코치로 있는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코치와 선수로서의 편안한 관계가 이유였다. 한번은 고드윈이 왜 우리 대학을 선택했냐고 물었는데 트라웃은 “코치님이 밀빌 출신이니까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고드윈이 밀빌로 상급생이 된 트라웃을 보러 다시 왔을 때, 그는 트라웃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깨닫게 된다. 고드윈은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제가 경기장을 들어갔을 때, 난처한 상황이란 걸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MLB 2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있었거든요. 그가 뛰는 경기를 끝까지 보았고, 거기서 저는 이 친구가 솔리드한 신입생에서 엘리트 선수로 거듭났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고드윈이 밀빌을 다시 방문했을 때, 트라웃은 두 가지 특이한 개인 기록을 세운다. 하나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고, 다른 하나는 만루 상황에서 고의사구였다.## 참고로 만루 고의사구가 나온 경기는 주(州) 플레이오프 경기로서 모든 타석에서 고의4구를 얻었다.#[12] 만약 트라웃이 대학에 진학했다면, 어땠을지에 대해서는 Some Projection Left: Mike Trout Goes To College를 참조.[13] 트라웃의 고향 뉴저지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해 추운 지방이다. 여름이 짧기 때문에 야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때문에 이곳을 찾는 프로 및 대학야구 스카우트들의 방문 횟수도 기온이 따뜻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지역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날씨로 경기를 많이 할 수 없는 곳이다 보니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록도 다른 지역 선수들에 비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더불어 과거 메이저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에 지명된 뉴저지 출신 대다수가 빅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마이너 리그를 전전한 것도 스카우트들의 방문 횟수에 영향을 끼쳤다.# 즉, 1965년 드래프트가 시작된 이래 첫 라운드에서 뉴저지 출신인 야수는 겨우 10명이었고, 그들 중 절반(전지역 기준으로는 약 33%)은 메이저 리그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7년 ESPN의 키스 로는 채팅에서 “오클랜드가 12 번 픽에서 그를 강하게 고려했었다고 알고 있다. 그가 시애틀의 명단에 2순위로 오랫동안 올렸다. 트라웃은 당시에 자신이 가진 80점인 속도를 보여주지 못한 북동부 고등학교 포지션 플레이어였다. ... 트라웃의 시니어 학년 때 비가 너무 왔다. 즉, 스카우트에게 있어 최악의 봄이었다. 날씨나 열악한 경기장 조건 때문에 트라웃의 경기가 계속해서 밀려났다. 내가 트라웃을 보기로 한 그 날은 금요일이었고, 나와 함께 9명의 스카우트들이 있었다. 나는 팀이 그를 우선순위로 놓을 정도로 충분히 관찰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했다.# 또한 오클랜드 단장인 빌리 빈이 트라웃을 보러 왔을 때, 트라웃은 타격에서 4타수 무안타 4팝업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공이 오지 않아 기회조차 없었다. 빈은 트라웃의 폭발력을 보지 못하고 밀빌을 떠났다.# 이런 면에서 따뜻한 조지아에서 활동하던 도노반 테이트는 매우 선호되었다. 14살 때부터 쇼케이스 서킷에 올라 2009 최고의 고등학생 외야수로 평가받던 그의 드래프트 순위는 1라운드 3픽. 하지만 그는 마리화나 등 약물이나 복용하다가 메이저 데뷔도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훗날 에인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에디 베인은 “다수의 스카우터들은 테이트가 트라웃보다 더 많은 파워 포텐셜을 가졌다고 평했지만 전 그렇게 보지않았어요. 저에겐 트라웃이 더 파워가 있다고 여겨졌으니까요. 만약 파워와 타격을 인정받았더라면 우리 차례까지 오지도 못했겠죠.”라고 회고했다.# 물론 베인조차도 트라웃이 2015 시즌 41홈런을 치자 이 정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14]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코치 고드윈과의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이 트라웃은 고향이나 의리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브라이스 하퍼를 위시한 대부분의 다른 스타들이 고향을 떠나 야구 유학을 갔지만, 트라웃은 그대로 고향에 남아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그래서 뉴저지 사람들 모두는 트라웃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그의 성공을 즐거워 한고 한다.# 이런 트라웃의 성격이 에인절스 장기 계약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5] 트라웃을 드래프트 1라운드 후반으로 몰고 간 또 다른 원인인 그의 에이전트가 가격표에 $3.5M를 붙였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에인절스는 슬롯머니 안쪽이 아니면 트라웃을 잡지 않겠다고 트라웃측에 통보한 상태였다. 하지만 드래프트가 가까워오자 트라웃의 평가가 올라가며, 그의 몸값이 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물론 에인절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드래프트 시작 수 시간 전 트라웃의 아버지 제프 트라웃과 통화를 마친 모하트가 1라운드에 잡기만 하면 슬롯머니 수준으로 잡을 수 있다고 에인절스에 보고했기 때문이다. 즉, 제프는 트라웃에게 다른 팀들이 슬롯머니보다 백만 달러를 더 주기로 했다며 갈등했지만, 모하트는 1년 내내 트라웃에게 에인절스가 관심을 쏟았으며 이미 에인절스로 슬롯머니에 오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돈은 6년 후(FA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많이 벌면 된다고 설득했고, 제프는 수긍했다.# 한편 다른 기사의 해당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에인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에디 베인은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그 친구가 없었다면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잡을 생각이 없었을 겁니다. 자신의 스카우트 인생을 다 걸었었다고 봐야죠. 트라웃과 함께 림보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자기 스카우트 경력 최고의 유망주를 발굴했으니, 자신의 심장과 영혼을 다 건 상태였다고 봅니다.” 트라웃의 가족과 모하트의 관계는 그 다짐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는 드래프트 몇주 전 트라웃의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하였고 그의 오랜 팀 동료인 제프 트라웃도 그에게 에인절스가 원하는 금액으로 입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한다. 모하트는 이를 믿었다. “제프 트라웃은 자신의 말을 지키는 남자죠. 그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뒷통수를 칠 인물도 아니고요. 물론 돈문제는 중요한 사안이고, 결정짓기 어려운 일이죠. 자신의 귀에는 수만 가지 목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들은 자신들이 말한대로 해주었습니다. 제프는 정말로 뚜렷한 사람입니다. 마이크도 그 점을 잘 배웠죠.” 드래프트가 종료되고 2주가 채 되지 않아 모하트는 트라웃의 가족으로부터 또 다른 전화를 받는다. 제프가 에인절스 구단에 계약을 하자는 내용이었는데, 이유는 마이크가 경기장에 나서고 싶어 안달이 났다는 것이었다. 결국 트라웃은 슬롯머니 $1.125M에 계약을 하는데, 에인절스로서는 많은 부담도 아니었다.# 트라웃 자신도 2009년의 다음 인터뷰를 보면, 돈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나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것이 나의 꿈이었다. 돈에 관해서 말하자면, 아마도 겨우 토요타 타코마 정도의 트럭을 살 정도 받을 것 같다.”#[16] 모하트가 트라웃을 미키 맨틀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여 에인절스 스카우팅 디렉터인 에디 베인은 “우리는 그렇게 부르지 않겠다. 우리는 그 아이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겠다.”라고 답했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모하트가 옳았다고 회고했다.#[17] 당시에는 트라웃의 미식축구 선수 같은 두꺼운 체형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트라웃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18] 당시만 해도 트라웃에 대한 모하트의 후한 평가는 ‘인맥’ 때문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모하트가 과거 마이너 리그에서 트라웃의 부친인 제프 트라웃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고 게다가 둘은 한방을 사용했던 룸메이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향했던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은 트라웃의 활약에 의해 깨끗이 사라졌다.#[19] 2008년에도 60야드 달리기에서 200명 중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자랑했다.#[20] 20-80 스카우팅 스케일에 대해 흥미있는 사람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선수 스카웃 기준과 과정은 마치..., [인사이드MLB] 타자 오타니의 성공 가능성은?스카우트 리포터 중 20-80 스카우팅 스케일을 두개의 표로 알아보자 그리고 The 20-80 Scale, SABR Style를 참조.[21] 20-80 스카우팅 스케일 항목이 팬그래프에 의해 구체화 되었듯이, OFP도 팬그래프에 의해 구체화 되었다. 많은 팀들은 Overall Future Potential(OFP)라고 표현하고, 일부팀들은 더 알기 쉽게 Future Value(FV)라고 표현했는데, 팬그래프는 FV라는 용어를 택했다.# 상세한 개념은 The New FanGraphs Scouting Primer를 참조. 데뷔하기 전에 트라웃은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FV 80점을 찍었다.# 80점은 유망주가 서비스 타임인 첫 시즌부터 6시즌 동안 매시즌 전체 5위 이내, WAR 7 이상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에게 부여하는 점수다.[22] 극적 효과를 위한 김형준 기자의 과장이다. 실제로는 에디 베인이 먼저 트라웃을 감상했고(4타수 무안타), 그 후 에디 베인과 제프 매리노프가 같이 트라웃을 다시 보러 온 것이다.#[23] 드래프트 현장에서 에디 베인은 에인절스 스카우트들에게 2009 드래프트 최고 선수 4명의 리스트를 써달라고 요구했다.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든 스카우트들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1순위로 놓고 이름을 써내려 갔다. 베인은 모하트의 리스트를 크게 읽었다. “트라웃 – 트라웃 – 트라웃 – 트라웃” 현장에 있던 모두는 웃었다고 한다.#[24] 비슷한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기에 소개한다. 트라웃을 과소평가한 스카우트들 중 일부는 트라웃의 그립이 그의 스윙을 뻣뻣하게 보이도록 만든다고 생각했다. 에인절스의 유망주 비교 분석가인 제프 매리노프도 그랬다. 제프가 트라웃의 경기를 보는데, 트라웃은 75mph를 던지는 투수를 상대로 볼넷과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걸 보고 제프는 트라웃의 배트 잡는 방식이 어설프다며, 타격 메카니즘에 대한 일장연설을 시작했다. 이를 듣던 모하트는 그만하라며 이렇게 말했다. “제프, 트라웃은 명전 선수야. 그냥 그를 내버려둬.”#[25] 드래프트 당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라웃을 6번 픽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그들은 잭 휠러를 선택했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역시 트라웃을 맘에 들어했지만 좀더 즉전감에 가깝다고 자신들이 평가한 그랜트 그린으로 방향을 틀었다.##[26] 애리조나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톰 앨리슨은 트라웃은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그는 트라웃의 에이전트인 크레이그 랜디스에게 16번 또는 17번으로 뽑을 경우 트라웃과 사인하려면 어떤 종류의 사이닝 보너스를 주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까지 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의 경기를 보려는데, 비가 와서 취소되자 트라웃을 한 번 더 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날 트라웃은 죽을 쑤게 된다. 그래서 그의 마음이 바뀌게 되고, 이로써 트라웃의 애리조나행은 끝나버렸다.#[27] ESPN의 키스 로는 1라운드 26번으로 뽑히리라 예상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편집장인 짐 칼리스는 트라웃이 22위에 뽑힐 것이라 예상했다. 당시 트라웃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자. ‘공을 구장 어느 곳이든 보낼 수 있는 라인드라이브 히터이고, 타격이 준수한 편이며, 최근 스위치 히터로 변신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 스위치 히터? 의아스럽지 않은가? 다음의 기사가 도움을 줄 것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톰 앨리슨은 “트라웃은 굉장히 다듬어진 타자는 아니었다. 그는 굉장히 힘을 지향하는 타자였다.”고 밝혔고, 다른 스카우팅 디렉터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또한 앨리슨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우타자인 고등학생은 뽑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 명 이상의 스카우트가 트라웃에게 왼쪽 타석에서의 타격 연습을 요청했고, 트라웃도 응했다고 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파견단도 그 중 하나였다. 이 때 트라웃은 즉시 왼쪽 타석에서 서서 홈런을 몇 개 쳐주었다. 하지만 트라웃은 오른쪽 타석에 서는 것을 더 좋아했다.##[28] 트라웃은 프로에 지명되었을 때가 야구를 시작한 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내가 신인왕이 되었을 때라고 생각하는데, 프로에 지명되지 않았다면 그 후의 일들은 모두 일어날 수 없었기에 나는 프로에 지명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소중하다.”# 2009년 트라웃은 이미 드래프트에 대해 “엄청난 경험이었다. 일생에 한 번인 거래다. 세상에서 최고의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6월에는 “어렸을 적에, 드래프트에 뽑힌다는 것은 아마도 가능한 가장 멋진 일일 것이다. 꿈이 이루어졌다. 모든 힘든 노력이 보상받았다. 과거로 돌아가, 드래프트를 보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재밌다. 나는 드래프트를 매년 시청한다. 그리고 많은 상위 지명자를 팔로우한다.”라며 다시 한 번 그 기분을 강조했다.#[29] 드래프트 현장에 나와서 지명받아 사진찍는 선수는 아무리 못해도 TOP 5에는 무조건 들어야 초대된다. 다른 종목의 드래프트도 그러한데 MLB처럼 사이너빌리티(계약가능성) 때문에 당일에도 전체 1순위에 누굴 지명할지 알 수 없어서 집에서 전화받고 드래프트 지명을 확인하는 리그에서 1라운드 25순위라는 낮은 순위의 선수가 현장에 와서 커미셔너와 같이 사진찍는 넉살은 쉽게 부리기 힘들다. 상대적으로 예측이 쉬운 NBA, NFL의 드래프트는 그린룸에 유력 유망주들을 여러 명 초대하는데, 이때 초대된 선수가 예상 순위가 미끄러지면서 대기타고 있을 때 그 표정관리를 보는 것도 드래프트 데이의 숨은 재미 S 돋네. 아무래도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스튜디오 42가 위치한 뉴저지 출신이다보니 방문한 듯. 참고로 스튜디오 42는 트라웃의 집에서 2시간 거리에 불과하다. 에인절스의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인 에디 베인은 다른 TOP급 선수들은 에이전트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트라웃의 참석은 그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트라웃도 2017년 인터뷰에서 그 당시 압박감을 느꼈으며, 뽑히지 못했다면 기분이 나빴을 거라 밝혔다.#[30] MLB Draft 쇼 진행자인 그렉 암싱어는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 Q. “MLB 네트워크에서 MLB 드래프트를 중계한 첫해, 마이크 트라웃은 얼굴을 비친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거기서 뭘 봤습니까? 트라웃에 대해 무엇이 기억납니까?” A. “방송에 관계된 모두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궁금해 했습니다. 우리는 스튜디오 42에서 드래프트를 진행했고, 다른 기존 네트워크 방송에 밀리는 감이 있어 일종의 어색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빅딜이 일어나길 원했어요. 따라서 나는 초기에 선수들이 스튜디오 42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인지를 몰랐고, 다양한 종류의 세부사항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 지역 로컬 보이가 오는데, 그가 1라운드에 못 뽑힐까 우리는 걱정을 했어요. 첫해인 그때는 드래프트의 1라운드만 방영했기에, 우리는 그가 1라운드에 뽑히라며 행운을 빌었죠. 우리는 그 아이와 그의 가족을 방송했고, 저는 ‘오, 제발. 마이크 트라웃이란 이름의 아이가 드래프트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어요. 그런데 그게 일어났어요. 영화처럼요. TV의 신들과 야구의 신들이 모여서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트라웃을 축복하신 거죠. 우리 네트워크와 트라웃의 가족과는 아직도 굉장히 가까운 관계입니다. 그들은 멋진 사람들이고, 트라웃은 단연코 최고의 야구선수죠. 그의 프로 야구 커리어의 시작에서 뽑힐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용기를 보여줬다는 사실을 직시해 보세요. 유일하게 나와서 25번째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NFL 드래프트가 아닙니다. 그는 오직 혼자 거기에 앉아 있었어요. 그 용기. 당신에게 이야기할 것이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며, 저의 손주들에게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제 눈이 비친 트라웃의 프로 야구 선수 커리어의 시작을요.”#[31] How Angels hooked a Trout in draft라는 기사를 보면, 스튜디오 42 방문에 대해 트라웃의 아버지는 트라웃에게 드래프트 2, 3라운드에서도 못 뽑힐 수도 있고, 그러면 완전 새된다고 만류했다. 하지만 트라웃의 어머니가 “아냐, 그냥 가자.”라고 해서 방문이 성사되었다. 역시 여자의 직감이란[32] 트라웃 지명 후에도 슬롯머니 이상을 요구할까봐 에인절스 단장인 토니 리긴스는 안절부절못했고, 모하트는 “토니, 당신은 가장 거대한 자연산 괴물을 얻었다. 그리고 트라웃은 야구를 플레이하고 싶어 할 것이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33] 트라웃이 고등학생일 때, 이미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를 보내 그에게서 충분한 인상을 받았고, 트라웃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때 이미 트라웃은 아마도 자신이 핀스트라이프[85]를 입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34] 필리스 광팬이라지만, 어렸을 때 양키스 모자 쓴 사진도 돌아다니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가 같은 뉴저지 출신인 데릭 지터였던 점을 감안하면, FA 때 필리스가 아닌 양키스 갈 확률도 꽤 있어 보였다. 2016년 트라웃은 양키스 팬들이 언젠가 곧, 양키 스타디움에서 중견수로 뛰는 걸 보고 싶어 한다는 것에 대해 들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알고 있어요. 항상 듣는 말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 1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35] 트라웃에 따르면 주니어 학년과 시니어 학년(고2와 고3에 해당)에 각각 구 양키 스타디움과 신 양키 스타디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한다.#[36] 이는 양키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데이먼 오펜하이머의 증언과도 일치하는데, 에디 베인은 오펜하이머에게 양키스도 2순위로 트라웃을 노렸다는 말을 듣고는 빙그레 웃으며 너넨 뽑을 기회가 없었다며 놀려댔다. 트라웃의 아버지인 제프 트라웃도 에인절스가 뽑지 않았으면 아마 양키스가 뽑았을 것이고, 에인절스가 25번으로 트라웃의 이름을 부르자 양키스 관계자 중 한 명이 펜을 탁자 위에 떨어트린 것을 목격했다고 회고했다.##[37] 단, 에인절스는 25번 바로 앞의 24번 픽을 뉴욕 메츠에게 FA로 내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보상픽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꼭 이 픽이 아니어도 24번 픽으로 에인절스로 갈 것이 확정적이었다. 돈을 덜 주기 위해 24픽은 랜달 그리척을 뽑고, 25픽으로 뽑은 것이다. 드래프트 당시 그리척이 1라운드에 뽑힐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인 선수였다는 걸 기억하자.# 반면 트라웃은 드물게도 1라운드 하위권 선수임에도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에인절스로 갈 것임을 전망했을 정도였다.# 모하트는 에인절스가 그리척을 24순위로 지명하자, 트라웃을 거르는 줄로만 알았는지, 너무 놀라서 순간 정신이 완전히 멍해졌다고 한다.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개발 책임자인 스콧 서비스(2015 시즌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의 감독)는 현장에서 주위 사람들과 에인절스가 왜 고졸 외야수 두 명을 연속으로 뽑는지 의아스러워 했다.# 밀워키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것은, 이 다음에 받은 1라운드 샌드위치 픽으로 지명한 선수가 실패한 것. 그 다음 순위가 또 에인절스였는데, 에인절스는 그 지명권으로 2012년 마이너 최고의 좌완 유망주 중 1명인 타일러 스캑스를 지명했다.[38] 피콜로는 곧바로 이게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 자신도 뉴저지 출신이다. 트라웃이 자란 밀빌에서 그리 멀지 않다.[39] 이렇듯 다수의 평가자들처럼 베이스볼 아메리카도 트라웃을 과소평가하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09년 드래프트 프리뷰 코너에서도 트라웃을 통산 타율 .273, OPS .765를 기록한 타자인 애런 로완느와 비교하며, 트라웃의 타격은 “확실하지 않다(is not a sure thing).”라고 적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이맘때 트라웃을 고졸 선수 중 80위로 선정했다는 기사까지 확인된다.#[40] 1987년에 빌 제임스는 이와 관련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현재 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20살의 타자와 21살의 타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두 명은 모두 0.265의 타율에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구요. 이 두 선수의 커리어 홈런 개수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제가 최선을 다해 예상해 보건데, 20살의 선수는 21살의 선수보다 홈런을 61% 더 많이 칠 거에요. 61%요!!”[41] 우리말로는 Plate Discipline에 대한 적절한 번역어가 없는 상태인데, 공을 잘 고르는 것뿐 아니라 컨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선구안’보다는 훨씬 광의의 개념이다. ‘스트라이크존 통제력’, 줄여서 ‘존 통제력’이라고 부르면 어떨까라는 견해가 있다.#[42] 순서는 베이스볼 레퍼런스 게시 순서인 알파벳 순서에 따른다.#[43] 횟수를 기준으로 하기에는 1년에 올스타전을 두 번했던 시기가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44] Old Faithful, 미국에 위치한 분출이 일정하기로 유명한 간헐천[45] 참고로 위 조사에 따르면 야구팬이 아닌 일반 스포츠팬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앤서니 리조이다. 인기에 있어 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46] 트라웃의 인기가 실력에 비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소속팀이다. 트라웃의 소속팀은 2014년을 빼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하였으며,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전국구 팀과는 달리 팀 자체의 인기도와 팬덤도 부족하고, 서부에 있어서 전국 방송 노출도 쉽지 않다.# 참고로 MLB의 전국 방송은 ESPN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FOX의 수요일 시리즈 등이 있는데 미 전역에 동시 중계를 하려면 맞출만한 시간대라 센트럴 시간대 기준, 한국 시간대로는 아침 9시대에 시작하는 경기여야 전국 방송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부지역 홈경기로 전국 방송이 잡히면 시간대를 어정쩡한 오후 5시로 당기는 등 상대적으로 서부팀이 전국 방송 타기가 매우 어렵다. ESPN이 한때 East-coast Sports Programming Network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이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트라웃조차 인터뷰에서 가족들도 자신의 경기를 보기 힘들다고 인정했다.#[47] 원문 기사에서는 상위 10위까지만 발표하고 스탠튼은 본문 중 순위는 언급 없이 RAR 가치로 3,320 만 달러를 창출했다고만 적시.[48] 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상식이다. MLB.com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자신의 재능에 걸맞는 무대에 왔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59홈런을 때렸음에도 몇몇 팬들은 스탠튼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양키스에서 뛰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49] 미국의 여론 조사기관인 해리스폴이 2015년에 발표한 MLB 최고 인기 구단 순위는 1위. 뉴욕 양키스, 2위. 보스턴 레드삭스, 3위. 시카고 컵스, 4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다.Yankees, Red Sox and Cubs Top List of America’s Favorite Baseball Teams 2005~2015년까지 인기를 합산하면 에인절스는 30개 팀 중 24위에 불과한 비인기팀이다.# 또한 워싱턴과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대니 에스피노자는 에인절스 클럽하우스에서는 5~10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드나들지만, D.C.에서는 30명이었다고 밝혔듯이, 에인절스 자체가 언론의 주목도 받지 못하는 팀이다.#[50] 2016년 오프시즌 트라웃은 장차 메이저 리그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을 우상으로 삼는다는 말을 들을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2016 올스타전에서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 미소를 잊지 않고, 가능한 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싶다.”는 리그를 대표할 품격을 보였다.#[51] 참고로 2018년 기준 르브론 제임스는 74점, 톰 브래디는 79점.[52] 물론 앞으로 양키스에서 훌륭한 성적과 MVP 혹은 여러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애런 저지와 함께 야구 선수로서는 최상급의 인지도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53] 해당 뉴욕 타임스 기사는 트위터에 필라델피아 이글스만 언급하며, 야구 이슈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도 그 일환인 것처럼 묘사한다. 또한 고등학교 코치에 따르면 트라웃은 굳이 자기 홍보를 하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올드스쿨의 전형으로 브라이스 하퍼와 같은 파격적인 스타일과는 정반대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스타일 덕에 트라웃의 안티는 팬보다 적다. 2013년 5월 기사이긴 하지만, Trout tops Harper in Sports Q study에 따르면 하퍼의 경우 팬보다 안티가 더 많다고 한다. 또한 같은 올드스쿨인 클레이튼 커쇼도 자신의 아이가 하퍼같은 스타일이 아닌 트라웃같은 스타일로 야구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54] 참고로 트라웃이 트위터에 몸을 사리는 이유 중 하나는 2015년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응원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난타당한 경험이다. 트라웃은 단지 응원의 차원에서 트윗을 날렸는데, ‘메이웨더는 가정폭력범인데, 그런놈을 응원하다니! 넌 아이들의 롤모델이야. 정신차려!’라는 공격을 받았다. 그 후 멘토인 토리 헌터의 도움으로 이를 벗어났다.## 그 뒤로 트라웃은 필라델피아 이글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경기만 트위터로 응원하는 것으로 보인다.[55] 2017년 5월 16일 MLB.com은 “트라웃은 가끔 ‘색깔이 부족하다.’, ‘상징적인 제스처가 없다.’, ‘명언도 없다.’, ‘트라웃의 경기는 단지 이기기 위한 것 뿐이다.’ 등의 비판을 받곤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완벽한 트라웃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스타성'에 대한 비판들이다. 하지만 MLB.com은 “트라웃을 향한 비판 중 일부는 데릭 지터도 받았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차피 야구에서는 대부분 팀이 인기를 좌지우지 한다. 지터도 그랬듯이 전국구 팬덤이 알아서 스타성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56] 이는 SI의 2012년 8월 기사에서도 언급된 바이다. 트라웃은 자신을 팔지 않는다. 그는 시그니처 스타일이 없으며, 박스 스코어에 그가 했던 방식으로 노트를 채우지 않는다. 트라웃이 2012년 7월 에인절스 스타디움에 인터뷰를 위해 앉아 있을 때, 그의 무릎은 안달난 듯 까닥거리고 있었다. 그는 정중하고 배려심이 있지만, 내성(introspection)과 고심(elaboration)은 그의 경기 중 일부가 아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깔끔한(neat)이지만, 그는 수식어 없이 그것을 절대 쓰지는 않기에 prettyneat에 가까울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트라웃은 과묵하다. So don't take it personally. I can't even get any locker room talk out of him. ‘그래요. 우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우린 탁구를 쳤어요.’ 하지만 그는 항상 그런 식이었다.”라고 밝혔다.[57] 낚시에 대해 트라웃은 “낚시는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친구들과 나는 그냥 잡은 후 풀어준다.”라고 밝혔다.#[58] 테드 윌리엄스도 뮤지얼과 같은 시기다.[59] 거의 동시대에 알버트 푸홀스가 있었다.[60] 1위는 2012년 마이크 트라웃.[61] 추가로 트라웃의 운동 지론을 보고 싶은 사람은 Mike Trout talks training and recovery을 참조하라. 식습관에 관하여 약간의 팁을 주는 Mike Trout’s hitting advice for youth players도 흥미롭다. 다른 기사에서 트라웃은 시즌 중 식습관에 가장 신경쓰는 게 뭐냐는 질문에 “내 체중은 풀시즌 내내 변동을 거듭하지만, 나는 먹는 음식에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나의 우선 순위는) 항상 체중을 확인하고 인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162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고 경기에 뛸 준비가 된 몸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그것을 위해선 건강한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형편 없는 식사를 하면 바로 다음날 몸이 아픈 것 같다고도 밝혔다.#[62]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그는 “항상 몸을, 특히 다리를 피로하지 않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고된 훈련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둔 경기 준비 방식이다. 주위에서 본 동료의 관점도 일치한다. 같은 팀에 몸담으며 그를 지켜본 최지만은 트라웃에 대해 “타고난 면도 있는 것 같다.”고 한 뒤 “야구장에서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지 않고 항상 여유 있게 운동한다. 하지만 코어 근육의 힘은 엄청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트라웃은 팀 훈련 시간에도 자신의 타격이 끝나면 가볍게 각 베이스를 도는 정도의 훈련만 하고 들어가는 날이 많다. 하지만 성공을 거두고 있기에 팀에서도 그의 방식을 존중한다.# 또한 최지만의 2016년 시즌 후의 인터뷰인 “트라웃은 생각보다 운동을 열심히 안 하더라. 그런데 야구는 정말 놀랄 만큼 잘한다. 나와 차이점은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라웃도 내게 ‘나도 너처럼 루키 때 조바심 느끼는 과정을 겪었다.’고 말해줬다.”는 기사에서도 알 수 있다.[63] 해당 트위터를 보면, 이에 대해 팬들은 농담하냐는 반응이 대세.[64] ‘new breed’란 「새로운 품종・새로운 종류」라는 의미로 패션・음악・문화에 걸친 새로운 움직임을 총칭해서 “뉴 웨이브(새로운 물결)"와 같이 그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65] 이에 대해 트라웃은 “정말로 과분하다. 매일 하퍼와 다른 많은 선수들처럼 100퍼센트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66]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스포츠에서 흔히 쓰이는 신조어다. 줄이고 보니 염소가 된 것이 포인트.[67] 여기까지가 2015년까지의 하퍼의 인터뷰이고, 2015 시즌 역사적인 타격 성적으로 MVP를 수상한 하퍼는 2016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저보다 누가 더 뛰어나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할 겁니다.”며 입장을 바꿨다.#[68] 2016년 10월에도 “Personally, until Trout came into the league, I thought every year that I would be in the conversation for best player in the game and he fucked that up for everybody. Babe Ruth and Ted Williams included, He's ruining it for everyone.”라는 표현을 했다.#[69] 트로피카나 필드가 1990년 개장했으므로 1990년 이후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70] 라이언 힐리와 트라웃이 동갑인 것이 개그 포인트. 힐리는 2016년에 데뷔했기 때문에 이런 개그를 한 것으로 보인다.[71] 왜 굳이 푸홀스를 언급하며, 5툴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말을 여기서 했는지를 알려면, 토리 헌터의 다음과 같은 5툴 플레이어에 대한 평가를 알아야 한다. “야구는 점점 더 운동 능력을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5툴 플레이어, 4툴 플레이어, 뭐든지 간에 말이죠. 이제 저는 더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고 있습니다. 10년 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10년 전에는 홈런을 치고, 한 방 날리고 그랬죠. (하지만) 큰 것은 때릴 수 있어도 달릴 수 없고, 도루도 할 수없고,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점에서) 5툴 플레이어는 특별합니다. 그게 그들이 가치가 높은 이유죠.”#[72] 에인절스 부단장 출신[73] 미국 고교 야구는 주말을 포함해서 일주일에 두세 경기를 하고, 일정에 따라서는 네 경기를 하기도 한다. 그래도 정규 리그는 2월에서 5월까지만 진행되고, 그 이후에 더 시합을 하고 싶으면 개인 자격으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리그에 참여한다. 여름방학부터 겨울까지 외부 클럽 팀이나 스카우트들이 유망주를 뽑기 위해 진행하는 시합에 참가하는 것이다.## 보통 고등학교 팀들은 부근 고등학교 팀과 경기하지만, 수준이 높지 않고 팀의 수도 적다. 하이레벨 고등학교 선수들은 저렇게 따로 팀에 들어가 다른 지역의 하이레벨 팀들과 경기를 하며 실력을 쌓는 것이다.[74] 야구에서 하늘은 쿠퍼스 타운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트라웃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 간다는 이야기.[75] 이걸 ‘트라웃-안정화(Trout-stabilization)’라고 부른다.#[76] 해당 발언 당시는 사상 첫 만장일치인 마리아노 리베라가 나오기 전임을 참조.[77] fWAR는 2008년, bWAR는 2010년에 공개되어 애초에 잘못된 의심이다.#[78] fWAR를 기준으론 트라웃 73.4, 야수 2위 버스터 포지 53.0, 투수 1위 클레이튼 커쇼 62.1이다. bWAR를 기준으론 트라웃 72.5, 야수 2위 로빈슨 카노 54.2, 투수 1위 클레이튼 커쇼 62.3이다.[79]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1988년부터 ‘MLB 베스트 툴스(MLB Best Tools)’라는 이름으로 각 부문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선정하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트라웃은 8년 연속 Most Exciting Player (AL), 4년 연속 Best Hitter (AL), 2년 연속 Best Strike-Zone Judgment (AL)에 각 선정되었다.#[80] 명예의 전당 통계 중 하나인 JAWS의 창시자.[81] 루스 시대에는 백인만이 메이저에서 뛰었고, 흑인들은 니그로 리그가 따로 있었다.[82] ( ) 안의 숫자는 ML 전체 순위.[83] 햄스트링 문제와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로 20게임밖에 뛰지 못하여 높은 wRC+에 비해 fWAR가 낮다.[84] 규타 미달(64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