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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1:33:56

호세 바티스타

호세 바티스타의 수상 경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2020 도쿄 올림픽 로고.svg
2020 도쿄올림픽
{{{#c63 동메달}}}
2021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0년 ~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제이슨 베이
(보스턴 레드삭스)
토리 헌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스즈키 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칼 크로포드
(탬파베이 레이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커티스 그랜더슨
(뉴욕 양키스)
자코비 엘스버리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칼 크로포드
(탬파베이 레이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커티스 그랜더슨
(뉴욕 양키스)
자코비 엘스버리
(보스턴 레드삭스)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시 윌링햄
(미네소타 트윈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토리 헌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클 브랜틀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넬슨 크루즈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J.D. 마르티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파일:20200630_210142.jpg
호세 바티스타
José Bautista
본명 호세 안토니오 바티스타 산토스
José Antonio Bautista Santos
출생 1980년 10월 19일 ([age(1980-10-19)]세)
산토도밍고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 92kg
포지션 우익수, 좌익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0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599번, PIT)
소속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 (2004)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2004)
캔자스시티 로열스(2004)[A]
뉴욕 메츠(2004)[A]
피츠버그 파이리츠 (2004~2008)
토론토 블루제이스 (2008~20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8)
뉴욕 메츠 (201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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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 및 데뷔 초2.2. 토론토 블루제이스
2.2.1. 2008~2009시즌2.2.2. 2010시즌 : 전설의 시작2.2.3. 2011시즌2.2.4. 2012시즌2.2.5. 2013시즌2.2.6. 2014시즌2.2.7. 2015시즌2.2.8. 2016시즌2.2.9. 2017시즌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4. 뉴욕 메츠 2기2.5. 필라델피아 필리스2.6. 이후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4.2. 수비
5. 수상 내역6. 연도별 성적7. 슈퍼스타
7.1. 팔로잉7.2. 스타본능
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dWBWlpk.png[4][5]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前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동했던 타자로, 2010년대 중반 핵타선을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짧은 중흥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선수. 포지션은 우익수를 주로 맡았으며[6] 종종 3루수를 보기도 했다.

201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7] 메이저리그 최고의 배트 플립 장인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의 스타성 덕분에 토론토에서는 물론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을 받았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다.

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 및 데뷔 초

파일:external/www.cbc.ca/bautista-jose-getty.jpg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참가해 20라운드라는 낮은 지명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다.

각성이라 불릴 2010시즌 이전까진 이팀 저팀 옮겨 다닌 전형적인 저니맨이다. 입단 후 3년 동안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에서 경험을 쌓다가 2004년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되는데 달랑 16경기 뛰고 웨이버 공시를 당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이적했지만 데블레이스에서도 달랑 12경기 출장하고 또다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또 얼마 안 있어 뉴욕 메츠로 보내졌다가[8] 다시 친정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돌아오는 등, 1년 사이에 무려 5개의 팀을 옮겨 다니는 수난을 겪었다.[9]

그래도 터지기 전에도 싹은 있었는지, 마이너 시절 팀내 마이너리거들 중 파워 툴은 진짜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만 올리면 파워 툴이 실현되지 못하고, 삼진만 줄창 쌓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만큼 보여주질 못했다.[10] 그 후에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2006시즌 드디어 풀타임의 기회를 얻어 117경기 동안 0.235 16홈런 51타점을 기록하더니 3시즌 동안 피츠버그의 쏠쏠한 외야백업 및 주전 3루수로 활약한다. 하지만 2008시즌 후반기부터 팀내에서의 효용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피츠버그가 특급 유망주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를 지명하고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매니 라미레즈 3각 트레이드에서 3루수 앤디 라로쉬[11]를 받아오자 자리가 없어진 바티스타는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가게 되고, 데이브 리틀필드 시절 팀내 과거 선수들을 청산하던 닐 헌팅턴 단장에 의해 2008년 8월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마이너 포수와 같이 트레이드된다.

2.2.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bautista_batflip_2015_alds_5.jpg

2.2.1. 2008~2009시즌

트레이드 이후 2009년엔 내야수로서는 스캇 롤렌의 백업을, 외야수로서는 알렉스 리오스애덤 린드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준수한 공격형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2009년 9월 선발 우익수로 고정 출장하면서 포텐셜이 대폭발할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9월 전까지 달랑 3홈런을 친 선수가 9월 28경기 동안 10홈런을 쳐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1년 $2.4M의 재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external/pds19.egloos.com/f0083010_4dd07cc3b42c9.jpg

이같은 변화는 당시 토론토의 1루코치였던 드웨인 머피(現 타격코치)가 바티스타의 컨택 포인트가 다소 늦게 형성되는 점을 간파하고 바티스타를 웨이트룸으로 따로 불러내 스트라이드 시 앞다리의 이격높이를 올리고 앞발을 내딛는 포인트를 만들어 히팅 포인트를 빨리 가져갈 수 있도록 타격폼 개조에 대해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루키 시절부터 바티스타는 밀어치기에 능하다는 평을 들어왔는데, 사실은 밀어치기에 능했던게 아니라 타격폼 때문에 컨택 타이밍이 안맞아 배트가 밀려서 우측으로 가는 타구가 많이 나왔던 것이다. 머피 코치는 이를 보고 바티스타의 타격 폼을 교정한 것. 후술하겠지만 폼 교정 이후 바티스타는 기존 평가와는 정 반대로 극단적인 풀 히터로 변모했고, 여기에 바티스타 본연의 선천적 힘이 더해지며 홈런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머피 코치는 바티스타에게 있어 일생일대의 귀인인 셈. 자세한 분석은 윤석구의 야구세상 참조.

2.2.2. 2010시즌 : 전설의 시작

2009시즌이 끝나자마자 고국 도미니카로 날아가 닥치는대로 윈터리그를 소화하면서 타격폼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바티스타는 2010년 드디어 대폭발하게 된다.

시즌 개막전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죽을 쒔지만, 4월 7일에 시즌 첫 타점을 생산해냈다. 다음날에는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고 그 다음날에는 2루타 1개를 포함한 안타 2개를 기록하며 1타점을 추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이틀 뒤인 4월 11일, 드디어 역사적인 시즌의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4월 19일, 2홈런 5타점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8:1 대승을 거두는데 일조하였다.

5월 15일, 멀티 홈런과 5타점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었으며 5월 16일, 전날 경기의 활약에 힘입어,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6월 16일 파드리스 전에서 결장하였는데, 이것이 2010년 시즌 유일한 결장이 되었다.

7, 8월에는 포텐이 정점을 향해 터지면서 연속 A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7월 한달간 AVG/OBP/SLG .347/.418/.765 11홈런 29타점 34안타 OPS 1.183

7월 27일 멀티 홈런과 5타점으로 대활약하여, 8월 1일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8월 한달간 타출장 .347/.418/.765 12홈런 24타점 29안타 OPS 1.183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찍었으며, 8월 29일에는 주간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또 다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후 시즌 막바지인 9월 23일, 대망의 50호 홈런볼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불과 지난시즌 13개 홈런을 쳤는데 홈런개수가 올시즌 약 4배 급증한 것이다. 바로 다음날 9월 24일, 멀티 홈런을 하며 시즌 51, 52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9월 30일 또 다시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길고 길었던 홈런의 행진을 마감했다.

2010시즌 이전까지 커리어 홈런수가 58개에 불과했던 선수가 2010년 최종성적 161경기 타율 0.260 54홈런[12] 124타점 OPS 0.995 bwar 7.0 기록하고 갑툭튀 홈런왕을 거머쥐었고, 조지 벨이 가지고 있던 토론토 프랜차이즈 단일시즌 홈런기록(47개)을 경신했다. 또한 바티스타의 54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로 2위인 알버트 푸홀스(42개)보다 무려 12개나 더 쳤다! 그전까진 많은 팀을 전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가 갑자기 대폭발해 2010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깜짝 히트상품이 되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MVP 투표 4위도 기록하고 실버 슬러거, 행크 애런 상도 수상했다.



타겟 필드 서드덱을 강타하는 시즌 53호 만루홈런. 이 홈런의 추정 비거리는 427피트(130미터)이다. 공을 뿌개버리는듯한 타격음이 일품이다.[13]

2010시즌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5년 6500만불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2.2.3. 2011시즌

2011시즌 개막전부터 홈런을 터트리며 지난시즌이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이후 4월 3일 다시 홈런을 기록한 뒤, 가벼운 부상으로 3경기를 연속으로 결장하였다.

4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3개의 아치를 그렸다. 정말 몰아치기 잘한다.

이후 홈런을 4개를 더 기록하며 4월에만 9홈런을 기록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2011년 4월 성적 AVG/OBP/SLG .366/.532/.780 9홈런 15타점 30안타 OPS 1.312를 기록하며,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5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상으로 5경기를 연속으로 까먹었다. 부상복귀 후 다시 미친 활약을 하고 있고 특히 5월 15일에는 3홈런 4타점으로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1시즌 전만 해도 플루크일지도 모른다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우려를 비웃듯 바티스타는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리그를 초토화시켰다. 2010년에는 0.260의 다소 낮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2011년에는 컨택능력도 비약적으로 진보해서 2011년 5월 16일 기준으로 타율 0.368 16홈런 27타점 출루율 0.520 장타율 0.868 OPS 1.388(!)을 기록하면서 가히 배리 본즈의 재림을 보여줬다. 그런데 저 홈런-타점을 보면 알겠지만 홈런 16개중 솔로 홈런이 11개.. 덕분에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은 '커플 브레이커' '솔로부대 종결자' 등으로 불렀다고...[14]

5월 21일에는, 2홈런 4타점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5 승리에 기여하였다.

결국 5월에도 7홈런을 기록하는 등 미친 활약을 펼쳐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정도면 홈런왕뿐만 아니라 MVP도 노려볼 수 있을듯.

이후 6월에도 수준급의 활약을 펼치며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2011년 7월 1일, 지난 1주간 수준급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2011년 7월 3일 올스타 투표에서 7,454,753표로 역대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그전의 기록은 시애틀 매리너스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4년 얻은 6,069,688표.

2011년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게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AL 타자중 07년 A-Rod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 30홈런을 넘기는 괴력을 뽐냈다. 또한 조지 벨이 가지고 있던 전반기 팀 최다홈런(29개)도 갱신해 단일시즌 팀 홈런 기록을 연일 갱신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말 그대로 전반기까진 전성기 본즈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전반기 최종성적은 타출장 .332/.468/.702 83경기 31홈런 63타점 74볼넷 54삼진. 가히 배리 본즈를 보는 듯 한 기록인데, 심지어 바티스타는 약을 빤 것도 아니다.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주루플레이 중 당한 발목부상으로 잠시 결장하더니 복귀 후에는 전반기만큼의 포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머리에 투수의 던진 공이 맞으며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페이스가 조금 더 하락했다. 그래도 홈런과 타점 등 누적 스탯은 어느정도 계속 쌓고 있으며, 타율도 떨어지긴 했지만 3할대를 유지중이다. 9월에는 40홈런-100타점을 모두 돌파했다.

2011시즌 최종성적은 타출장 .302/.447/0.608 149경기 43홈런 103타점 132볼넷 111삼진 9도루 wRC+ 183 bwar 8.3. 시즌 중반까지의 괴수같은 페이스에 비하면 아쉬움도 남지만 충분히 압도적인 성적이다. 장타율, 홈런, 볼넷은 리그 1위였고, 시즌 내내 1위를 지켜왔던 출루율미겔 카브레라에 역전당하며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홈런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충분히 많았으며, 대신 타율과 출루율이 뛰어오르며 OPS는 무려 1.055를 찍었고 fWAR도 작년 6.4에 비해 8.1로 증가하였다. 행크 아론 상실버 슬러거도 당연하다는듯 수상에 성공. 54홈런을 기록한 2010시즌의 임팩트에는 못 미치더라도, 바티스타의 진정한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 있는 시즌이다.

2.2.4. 2012시즌

2012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4월에는 타율이 2할 아래에서 맴돌았지만 5월부터 장타를 몰아치면서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7월 초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해서 7월 하순과 8월 거의 날려먹고 27홈런 65타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홈런왕 경쟁을 하면서 바티스타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토론토의 5할 승률이 가능했으리란 떡밥도 있다.

파일:SpTGCXZ.png
바티스타가 1년만에 이렇게 부진한 주요 원인로 수비 시프트가 있다. 위 그림은 바티스타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자 타율 3할을 달성한 2011년의 타구분포도를 나타낸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바티스타는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타자이다. 이렇게 공이 오는 족족 당겨치면서 나온 내야 땅볼들을 보면, 타구들이 핫코너(3루 지역)에 밀집 되었고 그에 따른 안타도 많이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그걸 확인한 상대팀들은 본격적으로 그의 극단적인 당겨치기에 대항한 극단적인 시프트를 실행한다.

파일:il0ZIa4.png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덕분에 바티스타의 타율은 0.241로 대폭 하락하였다. 실제로 2011년 타율과 거의 같던 0.309의 BABIP이 2012년 0.215로 급감하였다. 전형적인 수비 시프트의 피해자.

2.2.5. 2013시즌

2013년에도 지난시즌에 이어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늦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후 타격에서, 4월달엔 공갈포는 여전하지만, 2할마저 못 넘기는 애덤 던급 수준의 타율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5년 6500만불이 아까울 지경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15]

그래도 올스타 이전까지 어느 정도 타격감을 올리면서 20홈런을 쳐내며 일단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다시 쓰러졌고 결국 118경기 출전에 그쳤고 .258의 다소 아쉬운 타율을 기록했으나 28홈런 73타점이라는 파워 면에서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음시즌에는 부상을 줄이는 것을 우선목표로 잡아야할 듯 하다.

2.2.6. 2014시즌

파일:8UBfl4u.png
2014년에는 수비 시프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밀어서 때려낸 안타가 훨씬 더 늘어났다. 여전히 대부분의 홈런을 포함한 장타가 당겨치면서 형성되며 그에 따른 내야땅볼도 핫코너에 몰려있지만 지난 2011-2013년과 분명히 다른 점은 밀어쳐서 만들어낸 안타가 많아진 것. 단타만 보면 오히려 당겨칠 때보다 더 많이 때려낸 걸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두 시즌과 달리 부상도 당하지 않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또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이후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함께 팀 타선의 절반을 차지하며 후반기에도 여전한 페이스를 보여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술한 시프트 대처 덕분에 BABIP 0.287로 증가하고 타율도 그만큼 0.286로 올라갔다. 전성기 때보다 순수장타력이 줄어들었지만 최종성적 155경기 타출장 .286/.403/.524 OPS .928에 35홈런 103타점 wRC+ 160 fWAR 6.4로 지난 '12년, '13년보다는 훨씬 나은 것은 물론이고 ML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걸 인정받아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고 MVP 6위를 차지한다.

2.2.7. 2015시즌

2015년엔 다시 공갈포로 돌아왔다. 작년에 0.287로 끌어올렸던 BABIP이 다시 0.237로 뚝 떨어졌다. 아무래도 극단적인 당겨치는 타격 스타일 때문에 아직까지도 수비 시프트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은 모양.

결국 전반기 성적이 .239/.381/.491 17홈런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노쇠화의 우려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 노쇠화라고 하기에는 이를 듯. 후반기에는 수비 시프트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

올 시즌 후반기엔 .264/.373/.585 23홈런을 기록하며 전반기보다 모든 타격부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가을야구 진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특히 후반기에 23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전성기만큼의 파워를 보여준 것이 인상적.

시즌 최종 성적은 타출장 .250/.377/.536 40홈런 114타점 bWAR 5.1, fWAR 4.5. 타율이 다시 떨어졌음에도 특유의 파워는 여전하여 2년 연속으로 OPS 9할을 기록하고 2011년 이후 4년만에 다시 40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실버슬러거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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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5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ALDS 5차전 7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샘 다이슨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때려낸다.

이 홈런은 정말 극적이라는 표현 말고는 설명이 불가능했는데, 당시 토론토는 ALDS에서 2연패 후 2연승으로 마지막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왔지만, 7회초까지 2-2 상황에서 볼 데드 판정 번복으로 인해 어이없게 실점을 허용[16]하여 로저스센터 분위기가 폭발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7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연속 실책으로 빚어진 3-3 동점 상황에서 바티스타가 쓰리런을 후려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린 것. 워낙 극적이고 타구 궤적도 크고 아름다운 홈런이라 바티스타도 흥분했는지 타구를 바라보더니 크고 아름다운 빠던을 하였다. 덕분에 투 팀 간의 신경전이 오갔다. 그 날 분위기에 휩쓸려 그랬겠지만 배트 플립 항목에 나와 있듯이 이전에 한 말이 있었기에 아이러니한 상황[17] 2015년이 끝나고, 이 장면은 2015 MLB ESURANCE AWARD 에서 BEST OFFENSIVE PLAY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배트 플립은 MLB 역사상 최고의 배트 플립을 묻는 장면이 나올때면 10명중 9명은 반드시 이 장면을 꼽을 만큼 이견이 없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길이 길이 역사에 남게됐다.

2.2.8. 2016시즌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바티스타는 5년 1억 5000만 달러를 원한다는 공식 의견을 드러내며 조금도 디스카운트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토론토에 와서 각성한 첫 시즌만 마치고 바로 염가계약을 맺었으니 토론토 입장에서는 그간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계약 잘못해서 돈 못 번 셈이라 이번에는 원하는 몸값을 받겠다는 심산. 하지만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선수에게 5년 1억 5000만 달러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계속 저 계약을 고집할거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자는 의견이 많다. 양측의 절충안을 제시하자면 연봉을 2500만 달러쯤 주더라도 계약기간을 2~3년으로 짧게 묶는 것이 되겠으나 양측은 아직 평행선.

4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 2차전 9회초 1아웃 만루에서 1루 주자 상태에서 3루쪽 땅볼로 병살타 상황이 나오자 2루로 슬라이딩 플레이를 했는데, 슬라이딩 직후 상대팀 내야수의 발을 잡는 행동을 하며 송구 에러를 만들어내자 수비방해로 인정받으며 경기를 내주고 만다.

현지시각 5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터질 게 터지고야 말았다. 작년 배트플립 이후 미묘한 신경전이 오고갔던 두 팀은 이날 8회, 바티스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후속타자인 스모크의 땅볼 때 2루에서 살인태클 소리를 들을법 한 깊숙한 슬라이딩을 했다가 자기보다 14살이나 어린 루그네드 오도어한테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맞았다. 그것도 정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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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 호세! 돈 두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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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대놓고 Baseball 대신 Base-brawl라는 드립도 나왔다. 맨 아래 스킬 항목에 바티스타는 배트 플립, 오도어는 라이트 이 있다

한편 엠스플 뉴스에선 이 벤치 클리어링 사태에 약빤 BGM을 삽입해 화제가 되었다. 사용된 브금은 영화 록키의 OST로 유명한 Gonna Fly Now.

현지 ESPN에서는 복싱전문가에게 전화연결까지하였다. 영상 종반부에 UFC 스타일 프로필 비교는 덤.

바티스타의 슬라이딩은 오도어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해석한 영상도 있다. 전 시애틀 매리너스 2루수 해럴드 레이놀즈와 전 신시내티 레즈의 1루수 션 케이시가 패널로 나와 작년 포스트 시즌 때부터 이어져 온 두 팀의 신경전과 그 안에서 오도어의 플레이가 어떻게 토론토 선수들을 자극했는지 분석한다.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 오도어가 1루로 송구할 때 2루로 들어오는 선수를 피해 던지는 모션 같은 것은 없이 주루 선상으로 뛰어오는 선수를 향해 사이드암으로 던졌고 이는 헤드샷 공포를 주며 토론토 선수들을 위협했다. 이 때문에 토론토 선수들은 오도어가 1루로 공을 뿌리는 상황에서 미리 슬라이딩 해 버리거나, 얼굴을 완전 가드하며 달리거나, 아예 옆으로 나와 버린다. 이번 바티스타의 슬라이딩은 사구에 대한 보복의 비중보다 오도어의 위협 송구에 대한 비중이 높은 토론토의 대응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이번 난투로 오도어는 8경기 출장 정지와 5,000달러의 벌금의 징계가 내려졌고 바티스타는 1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오도어의 징계 수위가 약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위에서 보이듯 미국 현지에서도 진짜 심각한 난투극보다는 조금 과한 해프닝 정도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가 나와서 사무국의 징계도 그닥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바티스타의 태클이 워낙 인상깊었고 강정호가 이런 태클에 그대로 시즌 아웃된 예가 있기에 '바티스타를 잘 때렸다'는 댓글이 포털 사이트 베댓을 먹기도 했다. 정작 오도어도 이런 슬라이딩을 한두번 한게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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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SPORTS+는 이 사태에 대해 오도어에게 주먹을 맞기 전과 맞은 후 실력이 증가했다는 통계를 냈다.참교육 호세의 제자가 오도어라 카더라

그리고 징계에 따라 5월 27일(현지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는 결장했는데, 로저스 센터의 장내 아나운서로 깜짝 등장했다. 한편 오도어에 대한 징계 수위가 8경기 출장 정지에서 7경기 출장 정지로 경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걔는 MLB 높으신 분들 중에 지인이라도 있나" 라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5월 28일 다시 라인업에 복귀해 8회말 동점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이후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노아 신더가드체이스 어틀리에게 던진 공의 고의성 논란으로 퇴장당하고, 어틀리가 만루 홈런이 포함된 멀티 홈런 5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자 극찬하는 트윗을 올려 메츠 팬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3일 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는 오도어와 싸움이 붙었던 상황에 대해 언급할 때 오도어가 공을 자기에게 던질려고 하는 것 같았다며 자기랑 일부러 싸우러 나온 거 같았다는 주장을 하였다.

9월 12일 현재 .228 .351 .436 17홈런 56타점 의 스탯을 찍으면서 폭망했다. 부상으로 많이 출장하지 못한 것도 있긴 하지만 FA가 되기 전 마지막 시즌에 스탯이 망해 버리면서 협상 주도권을 쥐게 될지는 의문이다.

최근에는 대놓고 배트플립 하고 있다.

텍사스와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3점 홈런을 쳤지만 그 외에는 침묵했으며,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역적 노릇을 하여 팀의 패배에 공헌했다. 또한 5차전을 앞두고 깜짝 선발로 등판한 라이엇 메릿에게 "무서워서 제대로 던질 수나 있겠냐"고 도발했다가 메릿에게 4.1이닝 무실점으로 막히며 결국 패해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자 상대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2루수 제이슨 킵니스가 "이래서 입은 함부로 털지 말아야지"라고 바티스타를 디스했다.

토론토 팬들은 이미 바티스타와 미련없이 작별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모였으며, 퀼리파잉 받을 준비나 하라고 말할 정도.

시즌 후 디스카운트는 없다며 장기고액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퀼리파잉 이상을 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지명타자의 경우 캔드리스 모랄레스를 일찌감치 영입했기에 '계약 안 해서 우린 손해볼 거 없어.'라는 갑의 입장을 고수하다보니 FA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지구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단장 댄 듀켓이 직접 오리올스 팬들이 바티스타를 싫어해서 관심없다고 딱잘라 말했으며, 그의 에이전트 제이 알로가 접근한 텍사스야 당연히 저리 꺼지라는 반응으로 일축했다.

2.2.9. 2017시즌

해를 넘겨 미아가 되느냐에 관심이 모이던 때 결국 토론토에게 다시 좀 받아달라고 고개를 숙이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는지 1월 17일 1년 1800만 달러 보장에 2018년과 19년에 뮤추얼 옵션 및 인센티브를 전부 달성하면 최대 6천만 달러까지 주는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에 잔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계약 이후 아부성 인터뷰를 하여 야구팬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한국날짜 4월 20일까지 성적이 타율 0.118, 출루율 0.258, 장타율 0.157, OPS 0.415, 0홈런, 1타점의 아주 처참한 성적이라 러셀 마틴과 함께 쌍으로 까이고 있다. 벌써 -0.4의 WAR를 찍고 있다.

그 와중에 현지시각 5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홈런 후 어그로성 짙은 배트플립을 하였고, 포수 커트 스즈키와 홈플레이트에서 언쟁이 일어나 벤치클리어링이 터졌다. 대체 예전의 빠던 인터뷰는 왜 한거야 그리고 다음 날 1회부터 보복구 크리. 이 날 애틀랜타는 시리즈 3경기 동안 몸에 맞는 공을 7개나 맞았고, 그 중 하나는 팀의 기둥인 프레디 프리먼을 사실상 MVP 경쟁에서 탈락시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 더군다나 토론토의 케빈 필라는 삼진 당하고 나서 상대투수 제이슨 마트에게 faggot이라는 욕설을 내뱉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그 따위 어그로를 끌어댔으니... 잘 할때야 badass지만 못 할때는 그냥 어그로꾼

그래도 5월에는 3-4-6의 비율스탯을 찍으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6월부터 성적이 급격히 추락하면서 토론토 이적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까지의 성적은 .215 .324 .385 16홈런 45타점.

결국 지난시즌보다 더욱 망한 전반기를 보내며 2년 계약을 괜히 했다는 팬들의 의견이 다수이다. 후반기에는 더 망하며 타율이 더욱 떨어지고 누적스탯도 쌓지 못하고 있다.

시즌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9월 19일까지 성적은 .207 .314 .375 22홈런 60타점 wrc+ 83, fWAR -0.1. 팀이 줄부상과 투수진의 멸망으로 망하는 와중에 부상없이 건강하게 못하는 타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9월 25일에는 4타수 2안타를 친 후 대수비로 교체됐다.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해주자 바티스타가 답례인사를 했다. 이날은 올 시즌 토론토의 마지막 홈 경기였고, 구단에서 1년 팀옵션을 포기하면서 결별이 확정됐기 때문에 바티스타를 위해 구단과 팬이 마련한 이벤트였다. 바티스타는 "토론토에선 좋은 기억 뿐이다. 오늘 팬들의 사랑을 느꼈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월 4일(이하 한국시간) 바티스타에 대한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시즌 17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갖고 있었던 토론토는 이로써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바티스타를 내보내게 됐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기자회견서 "로스터 재구성의 관점에서 그가 앞으로 함께할 선수의 일부가 될 것 같지 않다"고 밝히며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바티스타가 구단의 시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안경 착용이 불가피 해졌고, 이러면서 가치는 더욱 내려가 잘못하면 바티스타의 선수생활이 2018년 종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역시나 우려대로 팀을 못찾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8]가 손을 내밀었고 결국 현지시각 4월 18일 마이너 계약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애틀랜타에서는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저기 이분 좀 있으면 불혹인데요...? 애틀란타 팬들의 반응은 前 시즌 빠던의 영향도 있고 폭망한 성적과 더불어 3루수로 쓴다는 충격과 공포의 발표에 엄청나게 좋지 않은 편.

5월 15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결승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포.

하지만 5월 4일 콜업 이후 타율 0.143 2홈런 OPS 0.593으로 부진했고 결국 5월 21일 팀에서 방출되었다.

2.4. 뉴욕 메츠 2기

방출 다음날 뉴욕 메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더니 결국 5월 23일 메츠와 1년 계약을 맺고 바로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

타율은 여전히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선구안과 가끔씩 터져주는 장타로 대타, 백업 외야수로 쓸 것이라는 한계를 넘어 꽤 많은 경기에 주전으로 출장 중. 메츠 이적 후에는 OPS가 .900을 넘는 전성기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6일 경기에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이 홈런은 통산 337번째 홈런만에 나온 끝내기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크 테셰이라[19][20]에 이어 갯수상으로 끝내기 홈런을 두 번째로 늦게 친 선수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테세이라의 끝내기 홈런도 만루홈런이였고, 두 선수 모두 그 홈런이 처음이자 마지막 끝내기 홈런이였다.[21]

그러나 이후 성적이 다시 하락세를 타며 타율은 멘도사 라인에 OPS도 7할대가 간당간당해지자 8월 25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2.5. 필라델피아 필리스

웨이버 공시 3일 후 현금 + 추후 지명선수를 댓가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한편 이 트레이드로 바티스타는 이로써 한 시즌에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세 개 팀에서 뛰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 시즌에 한 지구에서만 3팀에서 뛰는 사례는 밥 레이놀즈[22], 켈리 존슨[23] 이후 메이저리그 세 번째다. 저니맨에서 홈런왕으로, 그리고 다시 저니맨으로..그래도 크게 한탕 했다

2.6. 이후

시즌 후 FA로 풀렸으나 2022년 현재까지 계약을 하고 있지 않다. 은퇴 생각은 없는지 일본 쪽도 알아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후 별다른 소식은 없었고, 그대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월 5일 토론토 구단에서 바티스타가 구단 명예의 전당에 해당되는 '레벨 오브 엑설런스(Level of Excellence)'에 입성함을 발표했다.

2023년 8월 12일[24] 컵스 전,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와 1일 계약을 맺고 은퇴식을 개최할 것임을 알렸다. 영상

2023년 8월 11일에 로저스 센터에 방문하며 1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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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에 본인의 행사로 은퇴식과 그의 이름으로 새겨지면서 이렇게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2023년 11월 21일, 아드리안 벨트레와 총 외의 26명으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도전했지만, 첫 해부터 1.6%에 그치며 바로 탈락했다.[25]

3. 국가대표 경력

3.1.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2.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캐나다 전에서 홈런

3.3.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최종 엔트리에 들어갔고, A조 오프닝 라운드(개막전)에 일본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로 라인업에 들었다. 멕시코전에서도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는데, 6회 1사 2루에서 조이 메네시스의 좌전 안타 때 강한 송구로 홈을 파고들던 아이작 로드리게스를 잡아내는 멋진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강견을 기반으로 한 수비 능력은 여전히 메이저리그급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녹아웃 스테이지 한국과의 조2위간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들어 선발 출장한다.

8월 3일 이스라엘과의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끝내기 좌전 안타를 치면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8월 7일 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루수로 출장했다가 1루수로 수비보직을 중간에 바꾸었고, 그 덕분에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본인이 직접 밟을 수 있었다. 이후 포효를 하면서 투수와 세리머니를 펼치며 동메달의 기쁨을 잔뜩 만끽했다.

3.4.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FA 이후 뜬금없이 투타겸업을 시도한다는 말이 나왔다. 구속이 151km까지 나왔다고. 현재는 투수로 전향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하는데, 일단 2021 WBC에 조국인 도미니카 대표팀에 1루수로 출전한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2023년으로 밀리면서 바티스타의 계획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대신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따냈으니 2023 WBC에 참가하지 못하고 은퇴한다 해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선수 생활을 끝낼 수는 있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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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호세 바티스타 타격폼 2.gif

4.2. 수비



어깨 송구가 강하지만, 수비 범위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6회 (2010~2015)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 3회 (2010, 2011, 2014)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2회 (2010, 2011)
파일:MLB 로고.svg 메이저 리그 홈런 1위 2회 (2010, 2011)

6.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호세 바티스타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db827>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04 BAL/TB
KC/PIT
64 96 18 3 0 0 6 2 0 7 40 .205 .263 .239 .502 -0.9 -1.0
2005 PIT 11 31 4 1 0 0 3 1 1 3 7 .143 .226 .179 .404 -0.2 -0.3
2006 117 469 94 20 3 16 58 51 2 46 110 .235 .335 .420 .755 -1.1 -1.1
2007 142 614 135 36 2 15 75 63 6 68 101 .254 .339 .414 .753 0.7 -0.6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08 PIT/TOR 128 424 88 17 0 15 45 54 1 40 91 .238 .313 .405 .718 0.1 -0.1
2009 TOR 113 404 79 13 3 13 54 40 4 56 85 .235 .349 .408 .757 1.8 2.9
2010 161 683 148 35 3 54 109 124 9 100 116 .260 .378 .617 .995 6.4 7.0
2011 149 655 155 24 2 43 105 103 9 132 111 .302 .447 .608 1.056 8.1 8.3
2012 92 399 80 14 0 27 64 65 5 59 63 .241 .358 .527 .886 3.1 3.8
2013 118 528 117 24 0 28 82 73 7 69 84 .259 .358 .498 .856 4.1 4.5
2014 155 673 158 27 0 35 101 103 6 104 96 .286 .403 .524 .927 6.2 6.9
2015 153 666 136 29 3 40 108 114 8 110 106 .250 .377 .536 .913 5.2 4.8
2016 116 517 99 24 1 22 68 69 2 87 103 .234 .366 .452 .817 1.4 1.2
2017 157 686 119 27 0 23 92 65 6 84 170 .203 .308 .366 .674 -0.4 -1.0
TOR 통산
(10시즌)
1235 5272 1103 219 12 288 790 766 56 803 948 .253 .372 .506 .878 36.1 38.3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ATL/NYM/PHI 122 399 66 18 0 13 52 48 4 67 111 .203 .348 .378 .727 1.0 1.2
MLB 통산
(15시즌)
1798 7244 1496 312 17 344 1022 975 70 1032 1394 .247 .361 .475 .836 35.4 36.7

7. 슈퍼스타

7.1. 팔로잉

메이저리그 3번째 트위터스타이자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중 한 명이다. 2017년 5월 현재 팔로워수가 무려 1,260,261명이나 되며 이는 현역 야구선수로는 마이크 트라웃, 다르빗슈 유에 이은 3번째이며 세계화가 된 토론토 랩터스 농구선수들을 제외하면 캐나다에서 국기급 인기라는 하키선수들도 바티스타의 SNS 팬덤에 미치지 못한다.[26] JoeyBats19 하지만 전형적인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를 보여주고 있다. 인스타그램 역시 80만명으로 2017년 기준 현역 MLB 선수중 5번째로 팬이 많다. 그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나 어린팬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젊은층들이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배트 플립 관련해서 야시엘 푸이그, 브라이스 하퍼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3대장으로 불리고 있다.

7.2. 스타본능

정규시즌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죽을 쑤는 스타들이 종목불문하고 많은데, 각성 전까지 백업이나 전전하며 메이저리그의 언저리만 맴돌던 바티스타는 2015년에 야구인생 처음 올라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에 스타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ALDS 텍사스전 5차전 끝장승부에서 모두가 아는 극적인 역전 홈런과 빠던으로 온 야구계의 이슈가 되었고, ALCS 캔자스 시티와의 6차전에선 지면 팀이 탈락하는 상황에서 4회 추격 홈런, 그리고 시리즈 내내 공략이 불가능했던 캔자스 시티 불펜을[27][28] 상대로 8회에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기사회생 시킨다. 우천중단 후 이어지는 8회말에서 캔자스의 결승득점도 그의 판단착오로 인한 것이었으니,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극적인 상황에서 늘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폼이 대폭 하락한 다음해인 2016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그의 스타본능은 죽지 않았는데, 볼티모어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그가 먼저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을 한다.[29]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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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PS Vita 게임 MLB 12: The Show의 캐나다 버전 커버보이로 선정되었다. 미국판은 애드리안 곤잘레스.
ESPN의 바디이슈에서 이런 사진을 찍었다. 맷 하비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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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실제 경기는 뛰지 않았지만 로스터에는 들었다.[A] [3] 현재는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다.[4] 이 장면은 그의 선수로서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던 2015 ALDS 5차전에서의 역전 쓰리런 홈런 이후 배트 플립. 전성기는 다소 지난 상태였지만 이 장면이 그를 대표하는 장면이 되었다.[5] 참고로 이 장면은 2010년대 MLB에서 최고의 임팩트를 준 장면을 뽑아보라면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굉장히 큰 화제를 몰고온 장면이였다. 아직도 일부 유튜브 영상 클립으로 사용될 정도이고,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평생의 안주거리.[6] 2010년과 2011년에는 좌익수로 소화한 적이 있으며, 2017 WBC 국가대표에서는 좌익수로 맡았다.[7] 실제로 바티스타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였다.[8] 실제 경기를 뛰진 않았고 이적하자마자 또다시 트레이드되었다.(..)[9]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폴 레너(1946~1952년) 이후 처음으로 한해 4개팀 이상 옮기면서 각 팀 당 25경기 미만 출장한 선수라고 한다. 또한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5개 팀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라고...[10] 물론 메이저에서 이런 케이스는 너무도 흔해서, 놀라울 것도 없다. 리틀필드 시절 팀내 이런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간 브래드 엘드레드나 결국 방출되어 마이너를 전전하다가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고 있는 스티브 피어스 등이 있다.[11]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아담 라로쉬의 동생이다.[12] 참고로 54홈런 중 무려 53개가 당겨친 홈런이다. 밀어친 홈런은 1개 밖에 없으며, 시즌 54호 홈런이 밀어친 홈런이다.[13] 실제로는 이건 토론토 블루제이스 중계 방송국에서 효과음을 넣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싱크로율이 워낙 甲이라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는 편.[14] 물론 이건 국내에서만 하는 농담으로, 멀쩡히 결혼해서 애도 있는 몸이다.[15] 물론 이는 결과론적인 푸념일 뿐이다. 바티스타의 홈런왕 모드로의 각성 직후가 아닌 1년만 늦게 연장계약을 체결했더라면 바티스타가 받게 될 연간 금액은 2000만불에 육박했을 것이니 오히려 잘 묶은 셈이다.[16] 2사 3루 추신수 타석에서 포수 러셀 마틴이 투수에게 공을 던지다 추신수가 무심코 들고 있던 방망이에 맞고 데굴데굴 구르는 사이 3루 주자가 득점.[17] 하지만 메이저리그 팬들의 대다수의 반응은 이해한다는 분위기다.[18] 참고로 현재 애틀랜타의 단장은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 알렉스 앤소폴로스이다.[19] 통산 409호 홈런으로 첫 끝내기 홈런이자, 그는 당시 양키스 소속이었다.[20] 337호 홈런이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다.[21] 토론토 소속에서는 끝내기 안타밖에 치지 못했다.[22] 1975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순으로 뛰었다. 참고로 그 당시는 2개 지구이기 때문에 동쪽에 있는 팀이면 모두 동부지구였다.[23] 2014년에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순으로 뛰었다.[24] 같은 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구단 명예의 전당으로 입성한다.[25] 조 마우어아드리안 벨트레, 토드 헬튼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26] 이건 아무래도 하키 자체가 북미에서 야구보다 인기와 관심도가 적은 것도 크다.[27] 결국 캔자스는 이 불펜에 힘입어 월드 시리즈까지 우승한다[28] 얼마나 막강이였는지 미국의 FOX 스포츠는 바티스타의 동점 홈런이 터지기 전에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고하는 실수를 저지른다[29] 한 시즌의 농사가 결정되는 살얼음판 단판승부에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플레이인지는 따로 서술이 필요가 없을 정도다.[30] 토론토는 다른팀들에 비해 영구결번에 대해 매우 깐깐한 편인데, 팀내 영구결번이 된 단 두명인 로베르토 알로마(12번) 와 로이 할러데이(32번) 가 둘 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것을 보면 명예의 전당 입성이 조건중 하나라는 추측이 있고, 바티스타가 그 급까지의 선수는 아니기 때문. 물론 토론토의 제 2차 전성기를 대표하는 선수인만큼 언젠가는 영구결번의 대우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31] 로저스 센터의 외야 5층 데크 아래에는 블루제이스의 레전드 몇 명의 이름을 새겨 그들을 기리고 있다.[32] 그래도 그 펀치를 맞았을 때 보통 사람이라면 정신을 잃고 기절했겠지만 바티스타는 휘청 거리긴 했어도 정신을 잃지 않고 반격을 하긴 했다. 맷집은 있는 편인듯. 헌데 이때 자력으로 빠져나온건 아니고 토론토 선수 3명이 오도어에게 달려들다 오도어가 차례로 죽방을 다 까버리고 있는 와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