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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18 08:25:40

펠릭스 에르난데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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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잭 그레인키
(캔자스시티 로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왕
잭 그레인키
(캔자스시티 로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왕
아니발 산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클리프 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C4CED4 [[시애틀 매리너스|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59번}}}
루네 리베라
(2004)
<colbgcolor=#005C5C> 펠릭스 에르난데스
(2005)
에릭 오 플래허티
(2006~2008)
{{{#C4CED4 [[시애틀 매리너스|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34번}}}
프레디 가르시아
(1999~2004)
펠릭스 에르난데스
(2006~2019)
결번

}}} ||
파일:킹시애틀.jpg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이름 펠릭스 에이브러햄 그레이엄 에르난데스
(Félix Abraham Graham Hernández)
생년월일 1986년 4월 8일 ([age(1986-04-08)]세)
출신지 카라보보 주 발렌시아
국적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학력 U.E. 호세 오스트리아 고등학교
신체 190cm, 94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아마추어 국제 자유계약 (SEA)
소속팀 파일:시애틀 매리너스 엠블럼.svg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19)
수상 6회 AL 올스타 (2009, 2011~2015)
AL 사이 영 상 (2010)
2회 AL 방어율왕 (2010, 2014)
AL 다승왕 (2009)
기록 퍼펙트 게임 (2012.08.12)
무결점 이닝 (2008.06.17)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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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marinersblog.files.wordpress.com/150319563.jpg

베네수엘라야구 선수이자 마이너 리그 노폭 타이즈투수.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이자 현 시점, 메이저 리그 마지막 퍼펙트 게임 달성자다.[1] 야구에 있어서 오를 정점은 다 찍었지만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러 본 적이 없다. 전성기 때는 팀이 최약체였고, 이후 본인의 기량이 폭락하면서 이젠 제대로 뛸 팀 자체가 마땅치 않게 된 안습한 사례.

2. 선수 경력

2.1.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시절

14살에 시속 151km/h (94mile/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에르난데스는 메이저 리그 스카우터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만 16살이 되기전까진 프로계약을 할수 없다는 메이저 리그 규정상 많은 구단들이 매의 눈으로 호시탐탐 노리다가 에르난데스가 16살이 되던 해인 2002년도에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영입경쟁을 거쳐 시애틀 매리너스와 약 71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고 입단했다.[2]

당시 뉴욕 양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시애틀 매리너스보다 더 많은 계약금을 제시했지만 에르난데스가 시애틀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우상이였던 프레디 가르시아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였기 때문이다.[3] 그 때문에 등번호도 프레디 가르시아가 달았던 34번을 물려받았다. 이후 본인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대한 애정이 커졌는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프로입단 후에는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마이너 리그를 평정하게 된다.

참고로 그의 별명인 킹 (King)메이저 리그 데뷔하기도 전인 마이너 리거 시절부터 붙여진 별명이다. 당시 NBA르브론 제임스도 젊은 나이에 언론으로부터 이란 칭호로 군림하고 있었던걸 감안하면 사실상 야구계의 르브론 제임스으로 기대받은 셈이다. 2005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조 마우어에 이어 베이스볼 아메리카 전체 유망주 2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그에 대한 세간의 기대가 정말 엄청났음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2.2.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파일:Felix_Hernandez_SEA.jpg

2005년, 드디어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메이저 리그 콜업이 되었고, 8월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첫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다. 84⅓이닝을 던져 4승 4패 ERA 2.67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메이저 리그 안착을 하게 되었고 그 후 2006년 191이닝을 던져 12승 14패 ERA 4.52를, 2007년에는 190⅓을 던져 14승 7패 ERA 3.92를, 2008년에는 200⅔을 던져 9승 11패 3.45ERA를 기록하면서 시애틀의 선발 투수 일원이 되었으나, 마이너 리그 시절의 명성에 비하면 어딘가 부족한 성적을 보여줬다.

그런데 2009년, 직구 평속이 95마일 까지 나오면서 포텐셜이 폭발해 19승 5패 238⅔이닝 ERA 2.49 217K fwar 6.9성적으로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다승왕과 승률왕까지 차지했다. 사이 영 상 후보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고전적 스탯을 중시하던 기자단 성향이 투구 자체의 압도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변화함에 따라 229⅓이닝 16승 8패 2.16ERA를 기록한 잭 그레인키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7,8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원래대로라면 2011년 이후 FA가 되지만, FA가 되지 않는 대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2,000만달러를 받는 초특급 대우를 약속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에르난데스는 또 한번 성장하게 된다.

모든 비율 스탯이 2009년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249⅔이닝 13승 12패 ERA 2.27 ERA+ 174 232K fwar 6.7 bwar 7.2을 기록하면서 완전한 괴물로 각성했지만 팀 타선이 너무 압도적으로 막장인 탓[4]에 13승 밖에 못 찍었다.

2009년에 이어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이지만 에르난데스에 비해 모든 면에 밀리는 CC 사바시아냐 vs 다승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CC 사바시아보다 더 나은 에르난데스냐 vs 그 중간에 껴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냐?로 사이 영 상 떡밥이 흥했지만 결국 탔다.[5][6]

2009년에 수상하지 못했던게 무척 한이 되었던지 고국인 베네수엘라에서 사이 영 상 수상 소식을 접한 동시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사이 영 상 수상 이후 제대로 운동을 안했는지 2011년에는 전에 비해 구속과 구위가 하락하여 많이 두들겨맞으며 3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래도 여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 리그의 대표적인 에이스다.

2012년 초반에는 체인지업에 의존하며 구속 저하로 고생했다. 싱커를 많이 던지지 않다보니 그라운드볼 비율도 떨어졌고 피홈런이 많아졌으며, 이닝이팅도 다소 적어졌다. 하지만 6월 후반부터 한경기 털린 것을 제외하면 폭주하기 시작했고, 평균자책점과 FIP를 2점대 후반까지 낮추는데 성공하며 사이 영 상 레이스에 합류했다. 여름이 되며 몸이 달아올라 구속이 올라온 것이 결정적이라 보여진다.

게다가 2012년 8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 역대 23번째,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최초의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다만 9월 시즌 마지막 판이 되면서 다시 얻어터지면서 최종 성적을 13승 9패 232이닝 223K ERA 3.06 fwar6.6으로 마감했고,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실패했다.

2013년 2월, 기존 잔여계약인 2년 3950만불에 5년 1억 3550만불을 추가한 총 7년 $175M 규모의 연장계약에 합의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 리그 역대 투수 총액과 연평균 금액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계약이다. 총액으론 기존 CC 사바시아의 1억 6100만달러를 넘어섰고, 연평균으론 잭 그레인키의 2450만달러을 넘어섰다. 심지어 이 계약이 종료되어도 나이는 불과 33세밖에 안된다. 그러나 피지컬 테스트에서 에르난데스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딜이 보류되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 완료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특이한 점은 과거 존 래키의 사례처럼 계약기간 내에 팔꿈치 문제로 드러누우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대신 100만달러의 염가봉사를 한다는 조항이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당연히 들어있다.

대형계약을 체결한 2013년에는 전반기 동안 138⅔이닝 10승 4패 ERA 2.53 140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최고액 투수의 위용을 뽐냈다. ERA는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아메리칸 리그 1위이며, 에르난데스가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65⅔이닝 2승 6패 ERa 4.11에 그쳤고 결국 시즌 최종 성적은 12승 10패 204⅓이닝 ERA 3.04 216K fwar 6.1을 기록했다.

2014년, 6월이 되기 전까지는 호성적을 올리며 선방하고 있다. 도중에 다르빗슈 유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잘 던져놓고 페르난도 로드니의 블론세이브로 승을 날린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8이닝을 2실점 이내로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했다. 특히 5월 29일에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8⅔이닝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다만 아쉽게도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마이크 트라웃 알버트 푸홀스의 콤보로 인해 1실점하고 완봉은 실패를 했다. 이후 마운드를 페르난도 로드니에게 넘겨주고 내려갔으며 승리는 했다. 현재 팬그래프 WAR에서 1위를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 못지 않은 페이스를 뽐내는 중이다. 다만 시즌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기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8실점 경기에서 4실점이 비자책점으로 정정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종적으로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 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사이 영 상은 새롭게 떠오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에게 내주게 되었다. 최종성적은 15승 6패 ERA 2.16 236이닝 248K 46BB fwar 5.6 bwar 6.4

2015년, 다시 한번 사이 영 상과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시즌 전 예측과 달리 팀은 막장이다. 에르난데스가 분투해도 타선 혹은 불펜이 사고를 쳐서 승리를 못하는 예전 상황이 또 나오는 중이다. 6월 12일은 시즌 최악의 피칭을 펄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8실점이라는 수모를 당하고 만다. 6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3차전에서는 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으로 판정승을 거둔다.

후반기만 되면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5년 역시 후반기 들어 불안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유독 얻어터진 경기로는 7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6⅔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7실점과 8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⅓이닝 12피안타 (3피홈런) 10실점이 있다.

2015년 전반기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커리어 최다 실점 (8실점)을 기록하더니, 같은 해 후반기에 10실점을 하여 그 기록을 경신하기에 이른다. 거기에 9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의 8이닝 무실점을 제외한 모든 후반기 경기에서 실점을 하였다.

그렇게 후반기 성적은 84⅓이닝 ERA 4.48 FIP 4.26 피안타율 0.270에 HR/9 1.36으로 상당히 부진하면서 사이 영 상 레이스에서 완전히 멀어져 버렸다.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18승 9패 ERA 3.53 FIP 3.72 201⅔이닝 191K WHIP 1.18 bWAR 4.4 fWAR 2.8로 작년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그 중에서 HR/9는 1.03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HR/FB도 15.3%를 기록하였는데 마찬가지로 16.4%인 2006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그리고 6년 연속으로 이어가던 200이닝 - 200탈삼진의 대기록도 마감하게 된다.

2016년 4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개막전에 등판했다. 초반에는 로빈슨 카노카일 시거의 홈런이 나오고, 에르난데스도 볼넷을 몇 번 내주었지만 노히트는 이어갔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내야진들이 정신줄 놓은 실책을 저지르자 자신도 제구가 흔들려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 추신수에게 밀어내기를 내줬고, 프린스 필더에게는 바가지 안타로 1점을 또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초구가 유격수 땅볼인데 유격수가 어이없게 또 놓치면서 3실점을 했다. 이 3실점 중 자책점은 단 1실점이었다. 그래도 6이닝 3실점으로 퀼리티스타트은 찍었지만 내야진들의 정신줄 놓은 수비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종 성적은 25경기 11승 8패 ERA 3.82 153⅓이닝 122탈삼진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7년은 부상자명단을 왔다갔다하면서 제 몫을 못하고 있다. 2016년보다 더 심한 부진이다. 심각한 것은 구속이 상당히 떨어져서 예전의 구위를 전혀 못찾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증상이 무려 3년이 지속되었으니 앞으로 부활이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2500이닝 가까이 던져온 팔이라서 어린나이부터 혹사당한것이 지금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018년에도 도저히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19 시즌 까지인데 하락세는 뚜렷하니 여러모로 골치다. 결국 반등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구단에 의해 8월 9일 중간계투로 강등된다.

2019년 3월 6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에서 KBO 리그kt wiz를 상대로 4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4실점을 했고 팀도 패배했다.
2019년 전반기를 마친 성적은 8경기 선발등판 1승 4패 평균자책점 6.52 38⅔이닝 34탈삼진 1.50출루허용율로 완전 망했다. 후반기에는 아예 존재가 증발해버려 올해도 이미 가망이 없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비운의 에이스였지만 처참하게 몰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약기간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리빌딩에 들어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냉정하게 계약만료 후 내칠 것으로 보인다.
파일:킹은퇴.jpg

이후 2019년 9월 26일, 사실상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마지막 선발 투수로 등판을 했고 106개의 공을 던지며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 (1피홈런)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경기 내용은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5회까진 어떻게든 버텼다. 그리고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교체됐다. 교체를 위해 스캇 서비스 감독이 올라올 때 포수와 내야진들이 모두 마운드에 올랐고 선수들과 감독과도 포옹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한 뒤 함께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애틀 매리너스 팬들도 15년간 팀에 헌신했던 에이스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내줬고 펠릭스도 만감이 교차했는지 경기전과 교체 후 눈물이 고인 채 홈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 시절

파일:Felix_Hernandez_ATL_ST.jpg

시애틀 매리너스와 결별 이후 팀을 알아봤던 에르난데스는 2020년 1월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최대 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시범경기에서 총 4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 1.98ERA 14삼진이란 기록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무난하게 40인 로스터에 진입할 듯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40인 로스터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2020년 7월 4일, 에이전트를 통해 2020 시즌 참가 포기 선언을 했다. 그리고 애틀랜타는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하면서 에르난데스는 여전히 포스트시즌과의 인연을 잇지 못하였다.[7]

2.4.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 시절

2021년 2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최대 100만 달러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3월 11일 시범경기서 등판했는데, 싱커가 약 85마일, 속구가 88마일이 나오는 구속을 보여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한동안 공을 던지지도 못했고 회복 후에도 기회를 잡지 못한 끝에 결국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 3월 28일에 옵트아웃으로 팀을 나왔다.

3. 플레이 스타일

초창기엔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구속이 100마일에 달하는 스터프를 갖춘,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파이어볼러 파워피처였지만 데뷔 후부터 매년 구속이 저하되는 추세로 2012년에 들어선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2마일대로 확 떨어져버렸다. 다행히 팀 린스컴처럼 급격한 성적 하락은 찾아오지 않고 떨어진 구속을 노련한 완급조절로 대처하고 있으나 그의 나이가 아직 만으로 서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란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우려하는 시선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요한 산타나의 구속 저하 사례처럼 체인지업의 비율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이란 분석도 있다.[8] 다만 날이 더워지면서 구속이 점점 올라오기도 했다.[9][10]

그리고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질수록 오히려 세부 성적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속구 평균 구속이 92마일 언저리인 2012년과 2013년 평균자책점은 3.06, 3.04으로 분명 뛰어난 성적이었다. 또한 세이버메트릭스의 여러 지표와 분석들이 힘을 얻어가며 투승타타의 대안적 지표로 자리 잡았던 평균 자책점보다, K/9과 BB/9 역시 구속이 떨어질 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FIP 또한 낮아져 2012년 처음으로 2점대에 접어들었고 2013, 2014시즌에는 각각 2.61, 2.56을 기록했다.

결정구는 메이저 리그 최고의 마구로 꼽히는 서클 체인지업이다. 일반적으로 서클 체인지업은 패스트볼과의 구속차로 타자의 타격타이밍을 빼앗는 구종이기 때문에 구속은 빨라 봐야 80마일 초중반대에서 형성되는, 삼진을 잡기보다는 땅볼을 유도하는데 적합한 구종이다. 하지만 킹의 체인지업은 빠른 구속과 큰 낙차로 땅볼보다는 삼진을 많이 잡는 구종이다. 이 서클 체인지업이 에르난데스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시즌 연속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을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다. 구속은 평균 89마일에 최고 90마일까지 나오고 낙폭은 웬만한 스플리터 못지 않으며 공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도 늦어서 볼카운트가 몰리면 타자들의 방망이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과 팬들은 패스트볼의 구속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체인지업의 구위와 제구는 점점 좋아졌기 때문에 에르난데스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외에 예리한 각을 자랑하는 커브와 슬라이더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데뷔 초기엔 부상위험 때문에 슬라이더는 봉인을 했었고 이후에도 구사비율은 체인지업에 비하면 그다지 높지는 않다. 무브먼트가 뛰어난 투심 패스트볼과 싱커도 잘 구사해서 땅볼유도에도 능하다. 덧붙여 각 구종의 무브먼트나 로케이션, 완성도도 이미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고 뛰어난 경기운영능력과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이닝을 먹어주는 이닝이터다.

2009년부터는 팀 동료 에릭 베다드의 조언으로 투구폼을 노모 히데오, 팀 린스컴, 제러드 위버, 자니 쿠에토 등의 투수들처럼 몸을 어깨를 2루로 약간 틀어서 던지는 트위스트 딜리버리로 수정했는데, 이것이 타자들이 릴리스 포인트를 못 잡아내는 디셉션 효과로 이어지면서 성적이 급상승하게 되었다.

4. 연도별 성적

연도별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05 SEA 12 4 4 0 0 84⅓ 2.67 77 5 23 2 77 0.996 158 2.3 2.8
2006 31 12 14 0 0 191 4.52 195 23 60 6 176 1.335 98 3.2 1.2
2007 30 14 7 0 0 190⅓ 3.92 209 20 53 3 165 1.377 112 3.5 3.9
2008 31 9 11 0 0 200⅔ 3.45 198 17 80 8 175 1.385 123 3.9 4.2
2009 34 19 5 0 0 238⅔ 2.49 200 15 71 8 217 1.135 171 6.9 5.9
2010 34 13 12 0 0 249⅔ 2.27 194 17 70 8 232 1.057 174 6.6 7.2
2011 33 14 14 0 0 233⅔ 3.47 218 19 67 7 222 1.220 109 5.2 3.6
2012 33 13 9 0 0 232 3.06 209 14 56 12 223 1.142 124 6.7 5.4
2013 31 12 10 0 0 204⅓ 3.04 185 15 46 3 216 1.131 121 6.1 5.1
2014 34 15 6 0 0 236 2.14 170 16 46 5 248 0.915 170 5.6 6.4
2015 31 18 9 0 0 201⅔ 3.53 180 23 58 9 191 1.180 108 2.6 4.6
2016 25 11 8 0 0 153⅓ 3.82 138 19 65 10 122 1.324 106 1.0 1.2
2017 16 6 5 0 0 86⅔ 4.36 86 17 26 6 78 1.292 96 0.3 0.7
2018 29 8 14 0 0 155⅔ 5.55 159 27 59 12 125 1.400 73 0.1 -0.9
2019 15 1 8 0 0 71⅔ 6.40 85 17 25 6 57 1.535 68 -0.2 -0.6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20 ATL -
MLB 통산
(15시즌)
419 169 136 0 0 2729⅔ 3.42 2487 264 805 105 2524 1.206 117 54.0 50.1

5. 여담

6. 관련 문서



[1] 위 사진이 바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직후 세리머니를 하던 순간의 사진이다.[2] 71만달러면 언뜻 많아보이진 않는 금액일 수도 있겠지만 당시 중남미 유망주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금액이였다.[3] 프레디 가르시아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4] 에르난데스가 등판한 34경기 중,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이 4점 이상 지원해준 경기는 단 7경기다.[5] 시애틀 매리너스프랜차이즈 선수였던 랜디 존슨에 이어 2번째 사이 영 상 수상자, 베네수엘라 출신으로는 요한 산타나에 이어 2번째 사이 영 상 수상자[6] 선발 투수사이 영 상을 수상한 선수 중 최저 승수 (13승)와 최저 승률 (0.520)이었지만 이후 최저 승수 기록은 2018년 제이콥 디그롬이 갈아치웠다.[7] 반면 비슷하게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은 파블로 산도발은 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갔다.[8] 다만 180정도의 린스컴과 183의 산타나와 달리 190이 넘는 펠릭스는 신장과 리치의 차이로 인해서 비슷한 구속의 패스트 볼이라 할지라도 타자들 입장에서는 릴리스포인트 등의 차이로 체감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지는게 당연하다.[9] 구속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받고 있는 것은 롱토스다. 롱토스를 즐기던 투수들의 구속 하락이 벌어지며 에르난데스의 구속 감소 역시 그가 즐겨하는 롱토스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성적이 오히려 점점 더 나아지는 중이라 뭐라 할 수도 없는 일이다.[10] 개인성적이라면 린스컴 산타나를 상대로 펠릭스의 압승이지만 린스컴과 산타나는 각 사이영 2회 수상자이며 모두 포스트 시즌 경험이 있고 린스컴경우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3개를 보유하고있다. 하지만 펠릭스는 단한번의 포스트 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이런 커리어 임팩트와 팀역시 시애틀 매리너스라는 약소팀이다 보니 두선수에비해 팬덤이나 인지도 등도 역시 밀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