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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5:12:03

잭 그레인키

잭 그레인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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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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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1969년 ~
1969
존 시몬스
유격수 / 전체 23번
1970
렉스 고든
포수 / 전체 8번
1971
로이 브랜치
투수 / 전체 5번
1972
제이미 쿼크
유격수 / 전체 18번
1973
루 올센
투수 / 전체 9번
1974
윌리 윌슨
외야수 / 전체 18번
1975
클린트 허들
외야수 / 전체 9번
1976
벤 그리지벡
투수 / 전체 18번
1977
마이크 존스
투수 / 전체 21번
1978
버디 비안카라나
유격수 / 전체 25번
1979
애틀리 햄메이커
투수 / 전체 21번
1980
프랭크 윌리스
투수 / 전체 16번
1981
데이브 리퍼
외야수 / 전체 23번
1982
존 모리스
외야수 / 전체 10번
1983
게리 서먼
외야수 / 전체 21번
1984
스캇 뱅크헤드
투수 / 전체 16번
1985
브라이언 맥래
유격수 / 전체 17번
1986
토니 클레멘츠
유격수 / 전체 24번
1987
케빈 에이피어
투수 / 전체 9번
1988
휴 워커
외야수 / 전체 18번
1989
브렌트 메인
포수 / 전체 13번
1990
FA 마크 데이비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91
조 비텔로
외야수 / 전체 7번
1991[1]
제이슨 프루이트
투수 / 전체 30번
1992
마이클 터커
유격수 / 전체 10번
1992[2]
짐 피트슬리
투수 / 전체 17번
1992[3]
셰러드 클링크스케일스
투수 / 전체 31번
1992[2]
조니 데이먼
외야수 / 전체 35번
1993
제프 그랭거
투수 / 전체 5번
1994
맷 스미스
투수 / 전체 16번
1995
후안 르브론
외야수 / 전체 19번
1996
디 브라운
외야수 / 전체 14번
1997
댄 리처트
투수 / 전체 7번
1998
제프 오스틴
투수 / 전체 4번
1998[5]
맷 버치
투수 / 전체 30번
1998[5]
크리스 조지
투수 / 전체 31번
1999
카일 스나이더
투수 / 전체 7번
1999[7]
마이크 맥도갈
투수 / 전체 25번
1999[7]
제이 거크
투수 / 전체 32번
1999[9]
지미 고블
투수 / 전체 43번
2000
마이크 스토돌카
투수 / 전체 4번
2001
콜트 그리핀
투수 / 전체 9번
2002
잭 그레인키
투수 / 전체 6번
2003
크리스 루반스키
외야수 / 전체 9번
2003[10]
미치 마이어
포수 / 전체 30번
2004
빌리 버틀러
3루수 / 전체 14번
2004[11]
맷 캠벨
투수 / 전체 29번
2004[12]
J.P. 하웰
투수 / 전체 31번
2005
알렉스 고든
외야수 / 전체 2번
2006
루크 호체이버
투수 / 전체 1번
2007
마이크 무스타커스
유격수 / 전체 2번
2008
에릭 호스머
1루수 / 전체 3번
2008[13]
마이크 몽고메리
투수 / 전체 36번
2009
애런 크로우
투수 / 전체 12번
2010
크리스티안 콜론
유격수 / 전체 4번
2011
버바 스탈링
외야수 / 전체 5번
2012
카일 짐머
투수 / 전체 5번
2013
헌터 도저
유격수 / 전체 8번
2013[CBA]
션 머나야
투수 / 전체 34번
2014
브랜든 피네건
투수 / 전체 17번
2014[15]
포스터 그리핀
투수 / 전체 28번
2014[CBA]
체이스 발롯
포수 / 전체 40번
2015
애시 러셀
투수 / 전체 21번
2015[17]
놀란 왓슨
투수 / 전체 33번
2016
FA 이안 케네디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7
닉 프라토
1루수 / 전체 14번
2018
브래디 싱어
투수 / 전체 18번
2018[18]
잭슨 코와
투수 / 전체 33번
2018[19]
다니엘 린치
투수 / 전체 34번
2018[CBA]
크리스 부비치
투수 / 전체 40번
2019
바비 위트 주니어
유격수 / 전체 2번
2020
애사 래시
투수 / 전체 4번
2020[CBA]
닉 로프틴
유격수 / 전체 32번
2021
프랭크 모지카토
투수 / 전체 7번
2022
개빈 크로스
외야수 / 전체 9번
2023
블레이크 미첼
포수 / 전체 8번
파일:캔자스시티 로열스 엠블럼.svg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로열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스티브 파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커트 스틸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FA 대니 탈타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5] FA 제이 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7] FA 호세 오퍼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7] [9] FA 딘 파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FA 폴 버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1] FA 마이클 터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라울 이바녜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3] FA 데이비드 리스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15] FA 어빈 산타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17] FA 제임스 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8] FA 로렌조 케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9] FA 에릭 호스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C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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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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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ffff> 1969~1970 1971~1972 1973 1974 1975
월리 벙커 딕 드레이고 스티브 버스비 폴 스플리토프 스티브 버스비
<rowcolor=#ffffff> 1976~1977 1978~1980 1981 1982 1983
폴 스플리토프 데니스 레너드 래리 구라 데니스 레너드 래리 구라
<rowcolor=#ffffff> 1984~1986 1987 1988 1989 1990~1991
버드 블랙 대니 잭슨 브렛 세이버하겐 마크 구빅자 브렛 세이버하겐
<rowcolor=#ffffff> 1992~1997 1998 1999 2000~2002 2003
케빈 에이피어 팀 벨처 케빈 에이피어 제프 수판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rowcolor=#ffffff> 2004 2005 2006 2007~2009 2010
브라이언 앤더슨 호세 리마 스캇 엘라튼 길 메시 잭 그레인키
<rowcolor=#ffffff> 2011 2012 2013~2014 2015 2016
루크 호체이버 브루스 첸 제임스 실즈 요다노 벤추라 에딘슨 볼케즈
<rowcolor=#ffffff> 2017~2018 2019 2020 2021 2022~2023
대니 더피 브래드 켈러 대니 더피 브래드 켈러 잭 그레인키
<rowcolor=#ffffff> 2024
콜 레이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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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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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ffff> 1998 1999~2004 2005 2006~2009 2010
앤디 베네스 랜디 존슨 하비에르 바스케스 브랜든 웹 댄 해런
<rowcolor=#e3d4ad> 2011~2013 2014 2015 2016~2017 2018
이안 케네디 웨이드 마일리 조시 콜멘터 잭 그레인키 패트릭 코빈
2019 2020~2022 <rowcolor=#3ec1cd> 2023~2024
잭 그레인키 매디슨 범가너 잭 갤런
}}}}}}}}}}}} ||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2d62> 파일:휴스턴 애스트로스 엠블럼.svg휴스턴 애스트로스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91919,#ffffff
<rowcolor=#eb6e1f> 1962 1963 1964 1965 1966
바비 샨츠 터크 패럴 켄 존슨 밥 브루스 로빈 로버츠
<rowcolor=#eb6e1f> 1967 1968 1969 1970~1971 1972
마이크 퀘이야 래리 디어커 돈 윌슨 래리 디어커 돈 윌슨
<rowcolor=#eb6e1f> 1973~1974 1975 1976~1980 1981 1982
데이브 로버츠 래리 디어커 J.R. 리차드 조 니크로 놀란 라이언
<rowcolor=#eb6e1f> 1983~1984 1985~1986 1987~1991 1992 1993
조 니크로 놀란 라이언 마이크 스캇 피트 하니시 더그 드레이벡
1994 1995 <rowcolor=#d2c295> 1996~2000 2001 2002
피트 하니시 더그 드레이벡 셰인 레이놀즈 스캇 엘라튼 웨이드 밀러
<rowcolor=#d2c295> 2003~2010 2011 2012 2013 2014
로이 오스왈트 브렛 마이어스 완디 로드리게스 버드 노리스 스캇 펠드먼
<rowcolor=#eb6e1f> 2015~2017 2018~2020 2021 2022~2024
댈러스 카이클 저스틴 벌랜더 잭 그레인키 프램버 발데스
}}}}}}}}}}}} ||

잭 그레인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2009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4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5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7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8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9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09 2014 2015
2017 2018 2019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9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클리프 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잭 그레인키
(캔자스시티 로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4년 ~ 2019년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애덤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잭 그레인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맥스 프리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3년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내셔널스)
잭 그레인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매디슨 범가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9년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
헤르만 마르케스
(콜로라도 로키스)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 맥스 프리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클리프 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잭 그레인키
(캔자스시티 로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왕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잭 그레인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카일 헨드릭스
(시카고 컵스)

파일:MLB 로고.svg 2016년 메이저 리그 투수 부문 윌슨 올해의 수비수
제이콥 디그롬
(뉴욕 메츠)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일러 챗우드
(콜로라도 로키스)

파일:MLB 로고.svg 2018 ~ 2019년 메이저 리그 투수 부문 윌슨 올해의 수비수
타일러 챗우드
(콜로라도 로키스)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0년 수상자

파일:MLB 로고.svg 2018 ~ 2019년 메이저 리그 투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댈러스 카이클
(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맥스 프리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MLB 로고.svg
2019 ALL-MLB SECOND TEA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SH | OF

ATL | OF

BOS | OF

OAK | SS

HOU | 2B

HOU | 3B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 margin: 2px; border-radius: 3px; display: inline-block; font-style: normal; width: 80px; text-align: center;"
프리먼}}}
ATL | 1B ||

HOU | DH

MIL | C

ARI/HOU | SP

LAD | SP

STL | SP

TB | SP

ATL | SP

NYY | RP

OAK | RP
}}} ||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23번
줄리어스 메이토스
(2003)
<colbgcolor=#c09a5b><colcolor=#000> 잭 그레인키
(2004~2010)
대니 더피
(2011~2012)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13번
잭 브래독
(2010)
잭 그레인키
(2011~2012)
윌 스미스
(2014~2016)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23번
마이크 부처
(2009~2012)
잭 그레인키
(2012)
마이크 부처
(2013~201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1번
후안 리베라
(2012)
잭 그레인키
(2013~2015)
트레이스 탐슨
(2016~201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21번
히스 벨
(2013)
잭 그레인키
(2016~2019)
스티븐 보트
(2020~2021)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21번
데릭 피셔
(2017~2019)
잭 그레인키
(2019~2021)
야이너 디아스
(2023~)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23번
마이크 마이너
(2021)
잭 그레인키
(2022~2023)
결번
}}} ||
}}} ||
파일:zackGreinke.jpg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본명 도널드 재커리 그레인키
Donald Zackary Greinke
출생 1983년 10월 21일 ([age(1983-10-21)]세)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폽카 고등학교
신체 188cm / 90.7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번, KC)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4~2010)
밀워키 브루어스 (2011~201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3~201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6~2019)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9~2021)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2~2023)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현역 유일의 양대리그 평균자책점왕 달성자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3명뿐인 사이 영 상-골드 글러브-실버 슬러거 수상자이다.[2]

투구뿐만 아니라 타격과 수비실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3] 한때 선발투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커리어가 쌓여감에 따른 구위와 구속 하락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대처와 해답을 제시했던 선수이기도 하다.[4] 야구밖에 모르는 덕업일치를 이룬 선수 중 하나.

2. 선수 경력

잭 그레인키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잭 그레인키/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12 MIL 12 LAA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9 ARI 19 HOU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잭 그레인키/플레이 스타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수상 내역

수상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6회 (2009, 2014, 2015, 2017~2019)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2009)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투수 골드 글러브 6회 (2014~2019)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투수 실버 슬러거 2회 (2013, 2019)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 1위 (2009)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 1위 (2015)
파일:MLB 로고.svg All-MLB 세컨드 팀 (2019)

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여러 가지 피칭 스타일로 이룬 성공[5]과 현역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임팩트 및 누적성적으로 인해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와 함께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장 유력한 현역 투수이다.[6]

통상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해서는 '누적'과 '임팩트', '수상 경력'을 중시하는데 그레인키는 이 세 가지 조건을 골고루 충족시킨 몇 안되는 동세대의 투수이다. 2023년까지 20시즌 통산 225승 156패 ERA 3.49 3389이닝 2979탈삼진 73.1 bWAR ERA+ 123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도 괜찮은 편인데다, 이닝 소화와 선발승은 현대야구 투수들 중 최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탈삼진까지 많이 잡아 3000탈삼진 마일스톤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누적 성적으로는 합격점이다. 개인 수상으로는 1번의 사이 영 상과 6번의 올스타, 6번의 골드 글러브 수상 그리고 2번의 실버 슬러거 수상 경력이 있으므로 상으로도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뿐만 아니라 단일 시즌 임팩트도 엄청난데, 2009 시즌과 2015 시즌의 ERA+는 200이 넘어간다.[7]

2021 시즌까지 200승-2500탈삼진과 3000이닝도 달성하였다. 블랙잉크를 제외하면 이닝, 탈삼진, 승수, WAR 등 클래식 지표와 세이버 지표에서 모두 첫 턴 입성자인 로이 할러데이를 뛰어넘었다. 할러데이의 경우 경이적인 임팩트와 양대리그 사이 영 상, 비행기 추락 사고라는 비극적인 사망 등 여러가지 여론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첫 턴 입성이 가능했다는 해석은 있다. 그러나 할러데이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 중인 그레인키는 약물 같은 게 걸리지 않는 이상 명전 입성은 확정이고 첫 턴 입성을 위해 더욱 롱런이 가능하냐 아니냐를 논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그레인키는 역사상 단 3명뿐인 사이 영 상-실버 슬러거-골드 글러브 동시 수상자[8]라는 독특하면서도 의미있는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하고, 향후 1~2시즌 정도 기량을 유지해 118탈삼진을 추가해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레인키의 첫 턴 입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50승은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로 복귀하면서 노쇠화된 것도 있지만 처참한 팀 전력 때문에 투구 내용 대비 승운이 지독하게 따라주지 않아 사실상 250승은 물건너 갔다.[9]

은퇴할 시기의 그레인키의 커리어 클래스는 통산 270승, 3562이닝 2813탈삼진, 82.8bWAR, ERA 3.68, ERA+ 123의 마이크 무시나, 통산 219승, 3261이닝 3116탈삼진, 79.5bWAR ERA 3.46, ERA+ 127의 커트 실링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실링은 그놈의 입방정과 공화당 사랑, 극우, 인종차별 행보 때문에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명전 도전 끝에가서는 본인의 인성 밑바닥을 보여주는 바람에 결국 베테랑위원회의 추천 기회로 넘어갔고[10], 무시나는 6번째 투표에서 턱걸이로 입성했다. 따라서 마냥 첫 턴 입성을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 다만, 이들은 당대 미친 수준의 경쟁자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덜 돋보이는 투수들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그레인키는 이들에게 없는 사이 영 상 수상 경력이 있다. 불혹을 바라보는 그레인키가 누적 성적에서 무시나를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3000K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그의 첫 턴 입성 도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스몰츠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213승 3473이닝 bWAR 69.0 ERA+ 125라는 첫 턴 입성에는 애매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첫 턴 입성에 성공한 이유는 150개가 넘는 통산 세이브와 더불어 3000K 달성, 사이 영 상 수상 경력이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승리 기준이 기존 명예의 전당 투수들에 비해 적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과거의 투수들이 뛰었던 환경과는 상당히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의 야구는 선발투수가 비교적 짧은 이닝을 던지는 대신 구속을 쥐어짜내면서 던지고, 대신 불펜의 비중이 높아져 오프너, 벌떼 불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선발투수의 조기강판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선발투수들은 많은 이닝과 승을 챙기기 어려워졌다. 로이 할러데이같은 유형의 이닝이터는 본인을 끝으로 사라졌다. 현역 30대 중후반의 고참투수들 중에선 그레인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등 단 4명만이 200승을 달성했다. 이들조차 7월 30일부로 250승을 달성한 벌랜더를 제외하고는 300승은커녕 250승 도전도 어려운 상황이고 그나마 이들보다는 4-5살 정도 어린 커쇼가 250승을 노려볼 수는 있는 상황이었지만 2016년부터 내구성이 너무도 감소해버렸고 결정적으로 2023년 어깨 부상으로 인해 250승은 힘들어졌다. 그 다음 세대인 20대 투수들을 보면 확연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20대 투수 다승 선두인 29세의 애런 놀라가 78승째, 한 살 아래인 호세 베리오스가 72승을 기록 중이다. 놀라조차 극한의 불운으로 악명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200승이 가시권인 선발 투수는 커벌슈그 말고 콜 정도밖에 없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되며, 빅리그에 데뷔해서 활약하는 나이가 비교적 높아지고 누적스탯을 쌓기 어려워진 점도 있다.

명예의 전당 클래스 선수치고는 워낙에 여러 팀을 전전한지라 어느 팀 모자를 쓰고 갈지도 흥미로운데, 일단 제일 오래 있었고 사이 영 상도 탔던 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였고 2022년 복귀하기까지 했지만 그레인키의 개인주의적인 성격상 아무 팀의 모자도 쓰지 않고 들어갈 확률이 제일 높다고 여겨진다.[11]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그레이잉크HOF 모니터HOF 스탠다드
잭 그레인키 14 170 117 44
HOF 입성자 평균 40 185 100 50
career WAR7yr-peak WARJAWS
잭 그레인키 77.5 48.4 62.9
투수 HOF 입성자 평균 73.0 49.8 61.4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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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사이 영 상 1~3위 (20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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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시즌 <rowcolor=#000> 1위 2위 3위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 팀 허드슨 데이비드 웰스
2001년 로저 클레멘스 마크 멀더 프레디 가르시아
2002년 배리 지토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릭 로우
2003년 로이 할러데이 에스테반 로아이자 페드로 마르티네스
2004년 요한 산타나 커트 실링 마리아노 리베라
2005년 바톨로 콜론 마리아노 리베라 요한 산타나
2006년 요한 산타나 왕젠민 로이 할러데이
2007년 CC 사바시아 조시 베켓 존 래키
2008년 클리프 리 로이 할러데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2009년 잭 그레인키 펠릭스 에르난데스 저스틴 벌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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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사이 영 상 1~3위 (20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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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rowcolor=#000> 1위 2위 3위
2010년 로이 할러데이 애덤 웨인라이트 우발도 히메네즈
2011년 클레이튼 커쇼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2012년 R.A. 디키 클레이튼 커쇼 지오 곤잘레스
2013년 클레이튼 커쇼 애덤 웨인라이트 호세 페르난데스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자니 쿠에토 애덤 웨인라이트
2015년 제이크 아리에타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2016년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카일 헨드릭스
2017년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018년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애런 놀라
2019년 제이콥 디그롬 류현진 맥스 슈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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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은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제를 운영했기 때문에 수상자가 없다.[2] 잭 그레인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오렐 허샤이저로 신기하게도 셋 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발렌수엘라와 허샤이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았지만, 그레인키는 명전 입성이 거의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2022 시즌 내셔널 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서 사이 영 상,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 상 3개를 모두 수상하는 사례는 그레인키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3] 그레인키는 고교 시절 투수와 유격수를 번갈아가면서 했는데 타격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하며 동료 선수들과도 타격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고 한다. 피칭은 비즈니스(business), 타격은 재미(fun)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4] 원래 100마일의 스터프를 던질 수 있는 전형적인 파이어볼러였고 그 스타일로 사이 영 상을 탔을 만큼 성공했지만, 나이가 들며 구속이 서서히 하락했고 이에 영리하게 피네스 피쳐로 스타일을 바꿔서 늦은 나이에 다시 성공을 이뤘다. 즉, 두 가지 스타일로 모두 성공을 거둔 얼마 없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심지어 그레인키의 경우 두 스타일 모두 아주 극단적인 예시라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5]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게 구속이 빠른 선발투수로 저스틴 벌랜더 다음가는 순위권에 들었지만 지금은 배리 지토급의 구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광속구 시절에도, 지금처럼 피네스 피처가 된 시기에도 탑급 투수인 것을 보면 그레인키가 얼마나 천재인지 알 만하다. 게다가 타격오타니 쇼헤이같은 전문 투타겸업 선수를 제외하면 투수 중 최강 수준이므로 말이 필요없다.[6] 물론 명예의 전당 커리어를 쌓고도 약쟁이이거나 커트 실링처럼 은퇴 이후의 행적 때문에 입성을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00%라고 단정짓긴 힘들다. 어디까지나 커리어상으로는 입성이 확실시된다.[7] 각각 205, 222.[8] 나머지 두 명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오렐 허샤이저. 공교롭게도 저 세 선수 모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런데 저 둘은 누적이 딸려 모두 명예의 전당에는 못 갔다.[9] 2022~2023년 2년간 그레인키가 쌓아올린 승수는 고작 6승이었다. 2023년에는 거의 2007년 윤석민 수준으로 패를 쌓아올렸다. 현재 그레인키는 225승을 달성했는데 40세라 벌랜더처럼 회춘하지 않는 이상 250승은 불가능하다 여겨진다.[10] 물론 이는 커리어의 부족함 보다는 선수 본인의 행적이 기자들 눈 밖에 난 영향이 크다. 실링에게 전체적으로 밀리는 커리어를 보내고도 명전에 오른 투수들의 수는 꽤 된다. 사실 실링은 만패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오래 뛰어서 승수가 좀 부족할 뿐 생각보다 훨씬 좋은 투수라 5년 정도만 늦게 은퇴했어도 구설수 따위가 논란이 될 일도 없이 첫 턴 입성을 노려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디백스의 첫 우승을 이끌고 밤비노의 저주를 날려버린 빅 게임 피처로서의 활약까지 감안하면…[11] 당장 두 팀에서 활약한 마이크 무시나, 로이 할러데이도 팀을 안 고르고 명전에 들어갔다. 다만 할러데이는 생전에는 토론토의 모자를 쓰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을 희망했지만 유족들의 요청으로 팀을 고르지 않은 케이스.[12]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치어리더를 꼽으라면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를 꼽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국의 치어리더들이 다 그렇지만 이쪽도 하루 일당은 한국 돈으로 10만원에 불과하다.[13] 가상으로 실제 선수들을 사들이고, 이들이 실제로 올리는 성적에 따라 자신의 가상의 팀의 성적이 정해지는 게임.[14] 그레인키는 수싸움으로 승부하는 투수를 진정한 투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좀 있다. 데뷔 초 충분히 강속구를 던질 능력이 됨에도 속구 평속을 89 마일에서 유지하며 다양한 구종과 코너웍, 제구로 타자를 상대하기도 했고, 2013년 포스트 시즌에는 '올해 내가 달라진 게 있다면 파워 피처가 되는 걸 완전히 포기했다는 것' 이라는 말도 했다.[15] 원래 1선발급 잠재력을 지닌 천재 투수로 인정받았다가 느닷없이 블래스 신드롬에 걸리면서 도저히 투수로서 써먹을 수 없게 되어 피나는 노력 끝에 타자로 전향한 것.[16] 그레인키와 같은 지구에서 실버슬러거를 놓고 경쟁했고, 타격 잘 하는 투수로 함께 알려진 매디슨 범가너가 타격으로 쌓은 WAR도 5에 육박한다.[17] 2019년에 200승을 넘겨서 클래식 누적 스탯도 명전급 구색을 충분히 갖춰놨고, 피네스 피처로 완전히 변신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의 전망도 낙관적인 상태라서 사실상 입성 자체는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2019년 기준 현역 투수들 중 명전 확실히 간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을 논할 때 C.C. 사바시아, 저스틴 벌랜더,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와 더불어 그레인키도 항상 같이 언급되는 상태.[18] 로열스는 MLB에서 드물게 영구결번이 굉장히 짠 구단으로 유명하다. 창단 50년이 넘는데도 영구결번은 단 세 명, 선수는 두 명 뿐인데 둘다 원 클럽 맨으로 로열스에서만 20년 가까이 뛴 선수들이다.[19] 이쪽은 투표로는 못 들어가고 베테랑 위원회로 입성한 경우.[20] 2차대전 이전 선수들은 영구결번을 해줄 팀이 없어졌거나 하는 이유로 종종 있는 편이다. 2차대전 이후 타자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도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없어지면서 이런 식으로 영구결번을 못 받고 있고, 이런 이유로 명예의 전당 모자도 에인절스를 선택했다.[21] 그레인키의 선수경력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그레인키가 겪은 증세는 공황장애가 아닌 사회불안장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