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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14:22

어바인

City of Irvine
어바인[1]
파일:어바인 시기.svg 파일:city-of-irvine-logo.svg
시기(市旗) 시장(市章)
<colcolor=#fff> 국가 <colbgcolor=#fff>
[[미국|]][[틀:국기|]][[틀:국기|]]
캘리포니아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면적 65.92 sq mi (170.74 km2)
해발고도 56 ft (17 m)
인구 303,051 명(2023년)
시장

<colbgcolor=#fff>파라 N. 칸 (Farrah N. Khan)
시의회
(5석)


4석


1석
연방 하원의원
(CA-47)


케이티 포터 (Katie Porter)
지역번호 714 · 657 · 949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교통4. 주변 환경5. 주거 환경6. 학교7. 한인 시설
7.1. 한인 식료품점 및 한식당7.2. 한인 종교 시설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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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irvine-civic.jpg
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는 어바인 시청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해 있는 도시.

면적은 170.74 ㎢.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314,621명이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부동산 회사 어바인 컴퍼니(Irvine Company)와 함께 미국 서부의 떠오르는 명문학교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 Irvine)을 설립한 지 6년 뒤인 1971년, 대학 주변을 어바인이라는 기업형 계획도시로 조성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중에서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LA는 안막히면 45분 샌디에이고도 안막히면 차로 한 시간에 갈 수 있는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떠오르는 미국의 상류층 거주 동네이다. 문화, 주거, 금융 등 모두 계획적으로 복합되어 발달한 계획도시. 2023년 NBC에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4등을 했다.

베벌리힐스가 LA시를 기준으로 북쪽의 부촌이라면, 여기는 근처 코스타 메사, 뉴포트 비치, 라구나 힐스, 라구나 니겔, 터스틴 일부와 함께 남쪽의 부촌에 해당한다.

2. 상세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에 위치하였고 전체적으로 계획도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족살림을 원하는 안정적인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도시이다. 잔디밭이 넓게 깔린 공원도 많이 있어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2] 공기가 매우 좋아 LA에서 1시간 타고 내려오면 공기가 상쾌하다.

참고로 어바인은 손지창-오연수 부부를 시작으로 차인표-신애라 가족에 이어 최근에는 김태희- 부부의 미국 거주지다. 미국에서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손꼽히게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이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연예인들을 불러들인다는 분석이다. 또한 계획도시답게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꼽는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어바인은 일명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통하기도 한다. 그만큼 어바인을 상징할 만한 단어도 찾기 어렵다. 캘리포니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 탑 10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LA 근처는 얼바인 뒤 91번 도로와 연결하는 241번 도로가 지어진 산맥을 넘으면 Inland Empire에 진입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막혀 뒤에는 여름에는 화씨 110도가 넘는 엄청난 더위를 보여준다. 하지만 얼바인은 바로 옆에 해변가 도시인 헌팅턴, 코스타메사, 뉴포트와 마주하였고, 앞에 가로막는 방해물 자체가 없으므로, 내륙보다 여름 내내 화씨 20-30도 가량 낮은 선선하고 딱 좋은 날씨를 보여준다. 겨울에는 인랜드 엠파이어가 사막성 기후로 우기에 해가 떨어지면 화씨 32도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오지만, 40-60도 사이의 이쪽은 겨울에도 살만한 나은 날씨를 가지고 있다.

시 인구의 44%가 아시아인이고 비 히스패닉 백인은 44%, 흑인은 2%, 히스패닉은 10%이다.

한인의 영향력이 꽤 강한 도시로 다른 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한인 시장이 2명이나 당선된 도시다. 민주당 강석희(Suk hee Kang) 시장이 최초였으며, 강석희의 후임으로 공화당 최석호(Steven Choi) 시장이 당선되었다. 최석호 전 시장은 임기가 끝나고 캘리포니아 주의회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치안이 미국 치안 순위 중에서는 높은 편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동아시아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나 일본 등의 국가들 보다는 훨씬 열악하기에 어디든 미국은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는 경찰이 꾸준히 순찰을 도는 점은 그나마 다행인 점.[3]

3. 교통

파일:irvine-map.jpg
도시 전도
특별한 대중교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북쪽은 5번 주간고속도로, 서쪽은 55번 주 고속도로, 남쪽은 405번 주간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얼바인을 삼각형으로 감싸는 형태이다. 중간에 큰 대로, Edinger Ave - Irvine Center Dr, Alton Pkwy, Culver Dr, Barranca Pkwy, Jamboree Rd 가 주요 대로를 형성하고 있다.

얼바인 남부에서는 133번 고속도로, 북쪽에서는 261번 고속도로가 241번 고속도로랑 합쳐서 91번 주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리버사이드 카운티 및 인랜드 엠파이어로 수월한 연결을 지원한다. 참고로 이 도로는 여기는 터널을 뚫었어야 했다는 말이 돌정도로 산을 급하게 넘어가는 급경사를 자랑한다. 해당 도로들은 유료도로이다. 평일 오후 3-7시 저녁시간의 241번 - 91번 주 고속도로 분기점 연결로가 정체가 너무 극심한 관계로 241번 유로도로에서 91번 FasTrak 유료급행차선으로 직결연결차선을 건설할지 논의가 진행중이다.

5번 주 고속도로는 상습적인 정체로인해, 카풀레인은 일부구간이 2차선으로 확장이 되어있으며, 해당 구간을 FasTrak 유료급행차선으로 바꿀지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부에나 파크의 91번 주 고속도로와 분기점부터 5번 고속도로와 405번 고속도로의 분기점까지, 약 20마일 구간이 유료급행차선으로 전환되게 된다. 오랜지에 위치한 57번 주 고속도로 - 5번 주간고속도로 카풀레인 직결연결차선, 산타아나에 위치한 55번 주 고속도로 - 5번 주간고속도로 카풀레인 직결연결차선 두개모두 FasTrak 전용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다.

405번 고속도로는 한술 더 떠서 이미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중앙 왕복 4차선이 55번 주 고속도로와 73번 주 고속도로 분기점부터 실비치의 605번 주간고속도로 분기점까지 약 13마일 구간이 운영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운영사는 405ExpressLanes가 맡게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LA에서 오는 트래픽이 샌디에고로 직행으로 정체를 바이패스 하기 위해서 605번 분기점 부터 73번 분기점까지 유료급행차선으로, 코스타메사의 73번 분기점에서 FasTrak 직결연결 차선을 이용해 73번 유료도로를 통과, 라구나 니구엘-데이나포인트 근처에서 5번으로 바로 합류하게돼 심각한 얼바인 트래픽을 우회통과하게되며, 어느 정도의 트래픽 분산을 유도해 조금의 이익을 볼 수 있게된다.

얼바인-산타아나 SNA 공항이 운영중이며, 알래스카 항공이 시애틀까지 하루에 11편을 띄우는 기염을 토한다. 공항은 딱 김포공항 국내선 사이즈 정도이다. LAX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ICN-SFO-SNA로 들어오는 아시아나-유나이티드 환승노선이나 유나이티드 환승노선 수요가 조금은 있는편이다.

4. 주변 환경

북쪽으로는 샌타아나, 남쪽으로는 알리소 비에호, 미션 비에호, 라구나 니겔과 라구나 힐즈, 동쪽으로는 터스틴, 샌 버나디노 산맥이, 서쪽으로는 해안가도시인 헌팅턴, 코스타메사, 그리고 뉴포트 비치가 위치하고 있다. 시내에는 샌디에이고 강(San Diego creek)[4]이 있고 자전거 도로가 있다.

5. 주거 환경

유명한 우드버리, 우드브릿지, 스톤 게이트, 이스트우드, 노스파크 등 2층 콘도미니엄에는 동네 전용 수영장[5] 산책로, 테니스, 골프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으며 내부도 매우 깨끗하다. 집 밖에 있는 차고 불빛도 동네에서 무상교체이며 매주 한번씩 쓰레기 차가 와서 집집마다 쓰레기를 수거한다.

곳곳에 타운센터가 있으며 3개의 코스코[6], 생활수준이 높은곳에만 있는 Whole Foods Market, Sprouts Farmer's Market, Amazon Fresh, 랄프스, 엘벗슨스 같은 식료품점이나 줄까지 서서 먹는 디저트 샵인 Omomo, Wanderlust, 미국 전역에 걸친 프랜차이즈인 칙필레[7] 등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다.

터스틴 랜치 더 마켓플레이스가 있어서 REI, Dick's Sporting Goods, Home Depot, Best Buy 등 이동네엔 없는 것이 없다.

얼바인컴패니 소유의 아파트들이 아파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된다.

Bank of America, Chase, Citi, Wells Fargo 은행 지점이 정말 많으며, Charles Schwab, 심지어는 서부에선 보기 힘든 Capital One, 지점 자체를 보기힘든 HSBC도 있다.

집값이 평균적으로 굉장히 비싸다.

6. 학교

오렌지 카운티 학군에 소속되어 있으며 학구열이 높은 편이다.#

대표적으로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중 하나인 UC 어바인이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에 속한 대학교들 중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학교 중 하나다.

7. 한인 시설

캘리포니아주에 재미 한인들이 많고, LA를 제외한 캘리포니아 카운티들 중에서도 한인의 비중이 높은 오렌지 카운티답게 여기도 한인들이 많다.
다음은 어바인에 위치한 한인 시설을 나열한 것이다.

7.1. 한인 식료품점 및 한식당

한국인 타운 센터와 매우 가깝다. 한인 식료품점인 H 마트, 시온마트, 정관장, 뚜레쥬르, 그리고 한식당은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한인 마트 안에는 한식 푸드코트가 있으며, 치킨집, 중국집등 다양하게 있다. H 마트 상가에는 이가 설렁탕, 북창동 순두부(BCD Soon Tofu)가 있다.

7.2. 한인 종교 시설

한국인 기독교 교회인 온누리교회, 베델교회가 있다.그 외에 인근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도 남가주사랑의교회 등 여러 곳이 있다.

8. 여담


[1] 미주 한인들은 모두 미국식 영어발음을 따라서 "얼바인" 이라고 부르나,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어바인". 미국 현지에서는 모두 얼바인이라고 표기하나, 영어의 외래어 표기법은 영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어말의 r을 표기하지 않아 '어바인' 이라고 표기하는 것이다. 한국어 표기상 한글 '얼'의 받침 발음은 /l/이지 /r/이 아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어바인이라고 해도 알아듣지만 외국인에게 어바인이라고 하면 A Vine 으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얼바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식 영어는 A 또는 An와 뒤에 단어를 되게 빠르게 붙여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2] 한국으로 치자면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있는 구역마다 단지보다 더 큰 공원이 있는 셈이다.[3] 과속하거나 인종범죄를 저지르면 얄짤없이 잡히니 주의할 것.[4] 이름만 강이지 사실상 개천이다.[5] 개인 수영장이 있는 경우도 있다.[6] 터스틴시 지점 포함[7] 치킨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