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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06 13:32:14

코리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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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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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_of_AL_Alt.png 2014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코리 클루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댈러스 카이클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7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
(보스턴 레드삭스)
코리 클루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블레이크 스넬
(탬파베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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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luber.png
텍사스 레인저스 No.28
코리 스캇 클루버
(Corey Scott Kluber)
생년월일 1986년 4월 10일 ([age(1986-04-10)]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앨러배마 주 버밍햄
출신학교 스텟슨 대학교
신체조건 194cm / 95kg
포지션 선발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4번 (SD)
소속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1~2019)
텍사스 레인저스 (2020~)
계약 2015 ~ 2020 / $60,000,000[option]
연봉 2020 / $17,500,000
수상 3× All-Star (2016–2018)
2× AL Cy Young Award (2014, 2017)

2× AL wins leader (2014, 2017)
AL ERA leader (2017)

1. 개요2. 커리어
2.1. 2014시즌: 커리어 첫 번째 사이영상
2.1.1. 사이영상을 결정한 경기 1
2.2. 2015시즌: 최고의 투수에서 최악의 불운왕으로2.3.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다2.4. 2017시즌: 대역전으로 일구어낸 두 번째 사이영. 그러나 포스트 시즌에서 고배를 마시다
2.4.1. 사이영상을 결정한 경기 2
2.5. 2018시즌: 데뷔 첫 20승, 그러나 또 다시 포스트 시즌에서 무너지다2.6. 2019시즌: 불운한 부상2.7. 2020시즌
3. 피칭 스타일4. 여담
4.1. 한결같은 무표정4.2. 염가계약
5. 연도별 성적

1. 개요

파일:Klubot3.jpg
Klubot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우완 선발투수. 마이너를 전전하던 투수에서 규정이닝 소화 첫시즌에 리그를 초토화시키며 사이 영 상을 받은 만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이후에도 2번째 사이 영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 반열에 올랐다.

2. 커리어

코펠 고등학교와 스팃슨 대학교를 나온 클루버는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되었다. 입단 이후에는 마이너리그에서는 싱글 A에서 뛰면서 4점대 중반을 넘나드는 ERA를 기록하는 투수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2010년 7월 31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삼각 트레이드가 일어나면서 클루버는 인디언스로 이적한다. 이 트레이드에서 카디널스는 제이크 웨스트브룩을 얻었고, 파드리스는 라이언 루드윅을 얻었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이적한 이후에도 여전히 트리플 A에서 5점대 중반의 ERA을 찍고 있던 클루버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인디언스 마이너 순회코치로 있던 미키 캘러웨이[2]와의 만남. 캘러웨이는 투심을 던져본 적도 없던 클루버에게 땅볼 유도를 더 늘리기 위해 포심을 버리고 투심을 장착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하였고, 클루버의 성공은 바로 이 투심에서 시작된다. 이 구종의 장착으로 클루버는 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동시에 커맨드 또한 개선이 되어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 것에 주저함이 없게 되었다.

이러한 투심에 힘입어 더 좋아진 마이너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12번의 선발 등판을 하면서 기회를 얻기 시작하였고 새로운 무기인 투심과 커터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면서 2013년에는 147.1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 ERA 3.85를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 인디언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언뜻 보면 평범한 성적일 수도 있으나, 이해 클루버의 FIP는 ERA에 비해 한참 낮은 3.30, 삼진 비율은 8.31, 볼넷 비율은 2.02로, 4.1의 K/BB을 기록하며 AL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 크리스 세일,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와쿠마 히사시, 맥스 슈어저 등 여러 사이영급 투수들 다음으로 K/BB이 좋은 투수였다. 나이가 많고 주목받던 유망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큰 주목은 받지 못한, 반면에 세이버메트릭스 계열의 팬들에게 더 찬양받기 시작했는데, 팬그래프에선 Corey Kluber Society라는 모임도 결성될 정도로 팬그래프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2.1. 2014시즌: 커리어 첫 번째 사이영상

파일:CoreyKluberCyYoung.jpg

2014시즌에는 클루버의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폭발한다. 전반기까지 131.2이닝을 던지면서 9승 6패 ERA 3.01 142탈삼진을 기록, 우발도 히메네즈스캇 카즈미어가 빠져나간 인디언스 선발진의 에이스로 떠올랐고, 후반기에는 더욱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펠릭스 에르난데스사이 영 상 경쟁을 하는 AL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클루버의 2014시즌 투구 중 백미는 9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14k를 기록하고 다음 경기인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 또 한번 14K를 달성한 것. 이로써 클루버는 2004년 랜디 존슨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14K를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인 9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11K[3]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종성적은 18승 9패 ERA 2.44, FIP 2.35, ERA+ 160, 235이닝, 269삼진, K/9 10.27, BB/9 1.95, K/BB 5.27, HR/9 0.53, fWAR 7.3, bWAR 7.2를 기록했다. AL 다승왕에 올랐으며, fWAR는 메이저리그 투수 전체 1위로, 내셔널리그 선두 클레이튼 커쇼(7.2)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만 커쇼가 부상으로 클루버보다 이닝을 37 이닝 정도 적게 소화하기도 했고, 2015년부터 팬그래프에서 FIP 공식을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보정하자 커쇼의 fWAR 가 7.6~7.7 수준이 되고 클루버는 7.2 수준이 되었다. 물론 WAR 라는 수치도 오차가 있다보니 이 정도 차이는 없다고 보는 게 무방하다. 결국 경쟁자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근소하게 제치고 AL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2.1.1. 사이영상을 결정한 경기 1



7월 30일 인디언스 vs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클루버는 킹 펠릭스와 매치업을 벌였고 클루버는 9이닝 85구 완봉승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7이닝 2실점 패전을 떠안게 된다. 클루버의 시즌 성적이 에르난데스에 비해 초근소우위였음을 감안한다면 이 경기는 사이영상을 결정지은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디언스의 에이스가 됐음을 각인시키는 경기이기도 했다. 리툴링을 선언한 인디언스는 암흑기의 에이스 저스틴 매스터슨을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했는데, 그 다음날 클루버가 매스터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농군패션을이승엽 패션 하고 나와 홈팀팬 앞에서 9이닝 8k 85구 완봉승을 거뒀다.

2.2. 2015시즌: 최고의 투수에서 최악의 불운왕으로

다음 시즌인 2015시즌에 앞서 팀과 5년 + 팀옵션 2년 / 38.5M (최대 77M)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시즌 초반에는 5점대 평균자책점에 0승 5패로 시작하는 등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삼진과 볼넷, 홈런 기록은 여전히 에이스급이지만 BABIP이 무려 4할에 육박하기 때문에 억세게 운이 안따르고 있다. 다행히 5월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 8이닝 18K을 달성하며 드디어 시즌 첫승을 따냈다.


한경기 18K는 2004년 벤 시츠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것이며, 인디언스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2위이다. 5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크리스 세일과 투수전을 펼치며 9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12탈삼진을 기록했고 2001년 빅유닛 이후 또 빅유닛 14년만에 2경기 30k를 달성한 첫번째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경기는 ND(...)가 됐고, 팀은 10회말 끝내기 패배.

2015년 최종성적은 9승 16패 ERA 3.49, FIP 2.90, ERA+ 123, 222이닝, 245삼진, K/9 9.93, BB/9 1.82, K/BB 5.44, HR/9 0.89, fWAR 5.6, bWAR 4.2 시즌 득점지원 3.31

2014시즌에 비해 HR/9이 약간 오른게 흠이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서 작년의 사이영상 수상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동료들인 카를로스 카라스코(14승 12패), 대니 살라자르(14승 10패), 트레버 바우어(11승 12패)는 10승 이상을 달성한 반면 쉘비 밀러(17패)에 이어서 최다패 투수가 되는 안타까운 시즌이 되었다.

2.3.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다

2016시즌 초반에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인디언스의 에이스로서의 자기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4] ERA, 탈삼진, 이닝 모두 아메리칸리그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클리블랜드 마운드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그와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9년 만의 지구 우승을 거두었다.

2016년 최종성적은 18승 9패 ERA 3.14, FIP 3.26, ERA+ 149, 215이닝, 227삼진, K/9 9.50, BB/9 2.39, K/BB 3.98, HR/9 0.92, fWAR 5.1, bWAR 6.4 후반기 선발진 대부분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가운데 정규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차전에[5]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 시즌 2연승을 거둔다.

3일 휴식한뒤 나온 4차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패전했다. 다행히 팀은 4:1로 시리즈 승리를 거뒀고 클루버는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월드시리즈에 대비할 수 있게되었다.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홈 1차전에 선발등판해 월드 시리즈의 사나이 중 한명인 존 레스터와 맞대결을 하여 6이닝 무실점을 하며 판정승을 거두고, 팀과 함께 1차전을 가져간다.

3일 휴식하고 등판한 원정 4차전에서도 또 다른 빅게임 피쳐 존 래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팀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놓게 되었다. 컵스의 홈 구장이라 내셔널리그 룰로 진행되어 클루버도 타석에 들어서야 했는데,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여 팀의 역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5, 6차전을 패배하며 결국 클루버는 월드시리즈 7차전이라는 생애 가장 큰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2연속으로 3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하는데 과연 1,4차전같은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단일 월드시리즈 3경기 선발 등판은 2011년 월드 시리즈크리스 카펜터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4이닝 4실점 6피안타 2피홈런으로 부진했고 팀은 시카고 컵스 에게 8:7로 패배하면서 염소의 저주를 푸는 모습을 지켜만 보게 된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포스트시즌 직전 팀의 주축 선발진 2명이 부상으로 빠지며 3선발 체제를 돌리게 되었는데 드론보이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에이스 클루버는 짧은 등판간격과 함께 임무가 더더욱 막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6경기 4승 1패 34.1이닝 35K ERA 1.83) 마지막 7차전에서 더이상 버티지못하고 무너져버렸지만 그를 탓하는 인디언스 팬은 없다.

2.4. 2017시즌: 대역전으로 일구어낸 두 번째 사이영. 그러나 포스트 시즌에서 고배를 마시다

파일:CoreyCyYoung.jpg

2017 시즌은 좋지 않은 4월을 보냈고 등부상으로 인해 5월 초부터 한달간 결장하였다. 그러나 6월에 복귀한 이후 6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 9이닝 11K 3피안타로 완봉승을 거둔 것을 포함하여 후반기까지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8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실점 완투패 위기에 처했지만 9회말 극장이 열리며 끝내기 승리가 나와 완투승을 거두며 2경기 연속 완투승 및 13경기 연속 탈삼진 8개 이상을 달성하여 랜디 존슨 이후 없던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9월 12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즌 3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0연승을 견인한다.

7월까지만 해도 30이닝 가까이 더 많이 던진 크리스 세일이 유력한 사이영상 1순위였지만 클루버가 7~9월 동안 꾸준한 페이스로 올라오고 세일은 반대로 8~9월에 정체상태에 빠지면서 상황이 역전 되어 결국은 클루버가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사이영상을 수상하였다.

9월 30일에 5이닝 3K 6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하게 마지막 등판을 마친 클루버의 2017 시즌 성적은 다음과 같다.
29경기 18승 4패 203.2이닝 265K ERA (2.25) FIP(2.50) 피안타율 (0.193) WHIP (0.87) K/BB (7.36) HR/9 (0.93) fWAR 7.3, bWAR 8.0 "ERA+ (208)"
이로써 2010년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후로 7년만에 AL에서 MLB 통합 ERA(평균자책점) 1위 투수가 나왔고. 또한 AL에서 ERA+ (조정평균자책점) 200을 넘는 투수가 다시 등장한 것은 2009년 잭 그레인키의 205 이후로 8년만이다.

그런데 10월 6일 2017 ALDS 뉴욕 양키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2.2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히도 클리블랜드 타선이 터지며 연장접전끝에 역전승을 거뒀기에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후반기의 질주와 작년 포스트시즌 성적 때문에 이 부진은 더더욱 의외이다. 정규시즌 9-10월에 43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하였는데 이번 경기에서 2.2이닝만에 6자책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2.2이닝은 2017년 클루버가 소화한 경기들 중 최소 이닝이다.

10월 11일 5차전 경기에서도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멀티 홈런을 허용하며 3.2이닝 3피안타(2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빠르게 앤드류 밀러와 교체되었고, 결국 팀이 2:5로 패배하여 패전 투수가 되며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크리스 세일루이스 세베리노와 함께 최종 후보로 올랐고, 결국 후반기 폭발적인 페이스를 인정 받아 2017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그답게 매우 무표정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다른 지구 의 수상소감과 비교해봐도 뭐...


2.4.1. 사이영상을 결정한 경기 2


4월에 부진하고 등 부상으로 한 달을 결장한 클루버가 2점대 초반 ERA, 300K, 10 fWAR 페이스였던 크리스 세일을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다. 세일은 7월에도 좋은 피칭을 하여 8월 1일 인디언스를 만나기 전까지 21경기 13승 4패 ERA 2.37 211k로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연상시키는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로 평균 자책점이 2.70 ERA까지 급등했다. 세일은 이후에도 인디언스를 한차례 더 만나 3이닝 7실점 6자책 패전을 기록한다. 이 경기는 레드삭스의 익사이팅한 승리로 기록되었는데 레드삭스 팬들은 승리와 최고의 재미를 얻었고, 인디언스는 유력한 사이영상 수상 후보이던 세일에게 5이닝 동안 무려 7자책점을 선물하며 격침 시켰다. 결과적으로 이 경기가 사이영상 레이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 셈공정거래

참고로 이날 경기의 인디언스 선발이었던 카를로스 카라스코[6]는 아예 1.2이닝 5자책으로 초반부터 무너졌다. 게다가 최고의 불펜진에 뽑힐만한 코디 앨런, 크레익 킴브렐, 앤드류 밀러가 전부 블론 세이브를 거둔 대첩이었고 mlb.com 선정 17시즌 최고의 경기 2위에 선정되었다.

2.5. 2018시즌: 데뷔 첫 20승, 그러나 또 다시 포스트 시즌에서 무너지다

3월 29일 시애틀 상대 개막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서 8이닝 6피안타 8K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4월 4일 LA 에인절스 상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치다가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8번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하였다. 그뒤 7회까지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월 9일 디트로이트 전에서 8이닝 동안 2피안타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6월까지 1~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었는데, 6월 26일 경기에서 1.2이닝 6실점 대참사 이후 점점 폼이 떨어져 8월에는 2.91까지 평균자책점이 올랐다. 9이닝 당 삼진 갯수가 3개 가까이 떨어질 정도로 구위가 작년만 못하다. 그런데 사이영 상 유력후보이던 크리스 세일, 트레버 바우어가 부상당하면서 사이영 상의 기회가 왔다. 9월 6일 기준 다승, 이닝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9월 10일 탬파베이전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말아먹고 ERA가 다시 2.91로 상승하면서 사이영 상 수상 가능성이 다시 크게 떨어졌다. 현재로서는 저스틴 벌랜더블레이크 스넬이 더 유력한 상황.

한국시각 10월 6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 했으나, 4.2이닝동안 피홈런 3방을 맞는 등 4실점하고 강판당하면서 또다시 망했다(...) 시즌 후반기에 무릎 문제로 릴리즈 포인트가 낮아지는 게 큰 문제.

시즌이 끝난 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 3위에 올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사이영상 표를 받는 등 매우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중.

2.6. 2019시즌: 불운한 부상



시즌 전 트레버 바우어와 함께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소속 팀이 마이클 브랜틀리의 이탈로 타선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시즌이 시작되고 부진이 거듭되다 5월 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에 맞아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무려 2개월 간 불펜 투구조차 하지 못하다가 7월 중반에야 겨우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 부상 전까지 클루버는 7경기 2승 3패 ERA 5.80으로 부진하였다.

8월 8일 첫 트리플 A 리햅 등판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복귀가 머지 않았다. 하지만 리햅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대로 시즌을 종료했다.

2.7. 2020시즌

2019시즌 종료 이후 트레이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경쟁한 걸로 알려졌는데, 2019년 12월 16일(한국시간) 최종적으로 텍사스 레인저스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외야수 딜라이노 드실즈와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임마뉴엘 클라세. 대체로 클루버가 얼마나 싸면 이 둘로만으로 트레이드가 가능했던 것이냐는 의견이 많다. 드실즈는 한때 상위권 유망주였으나 2019년까지 부진했었고, 클라세는 101마일 커터를 던지는 유망주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망주일 뿐. 반대급부로 이동한 선수들의 낮은 가치와 사이 영 2회 수상의 특급 투수를 2천만불도 안 되는 연봉으로 2년 동안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리라는 평.[7] 프리드먼과 LA 다저스가 매우 아쉬워할 듯

LA의 두 팀이 류현진 영입 루머에 오르내리던 구단이었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는 류현진의 FA 계약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결국 토론토로 류현진이 이적했다.

3. 피칭 스타일


클루버는 평균 93마일대의 투심 패스트볼과 평균 87~89마일대의 컷 패스트볼, 평균 83~85마일에 이르는 파워커브(슬러브), 그리고 가끔씩 던지는 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총 5가지 구질을 구사한다. 이 중에서 투심, 커터, 커브 3개의 구종이 플러스급 피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구의 60% 이상을 투심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헛스윙률이 각각 20%에 넘나드는 커터와 슬러브에 가까운 커브를 배합하며 탈삼진을 산처럼 쌓아가고 있다. 영상과 움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엄청난 무브먼트를 지닌 투심, 커터, 커브에 뛰어난 커맨드 능력과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피칭, 평균 이상의 땅볼 유도 능력의 시너지가 클루버를 슈퍼 에이스급으로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투심의 경우 제구 기복이 좀 있는 편이라 공이 가운데로 몰려 배팅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한 번 제구가 잡히면 위 움짤처럼 그렉 매덕스 급의 칼제구를 보여준다. 실제로 투심과 커터를 존 바깥과 안쪽 고루 찌르면서 존 안에 우겨넣고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아 땅볼을 유도하거나 삼진을 잡은 방식은 매덕스의 경기운영과 상당히 흡사하다.[8]

4. 여담

4.1. 한결같은 무표정

별명이 Kluber + Robot의 합성어인 Klubot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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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잘 풀려나가서 즐거운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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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의 야유에 화가 난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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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이겨서 즐거운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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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풀려서 지겨운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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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분말이 날라와 귀찮은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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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대신해 집에서 칠리를 정성스레 만드는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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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거부터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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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NBA를 보며 즐거워하는 클루버 혼자만 합성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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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클루버 이 분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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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사진도 이렇게 찍었다. 합성같지만 합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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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이영 받은 날도 이렇다. 그것도 2014년, 2017년 둘 다.

이와 같이 감정변화가 참 심히 없는 선수 중 하나다. 마운드에서 포효도 거의 안해, 어그로도 안끌어, 벤치에서 미동도 별로 없는 편. 기쁠때 화날때 지루할 때 표정이 다 똑같다(...) 웃기는건 이게 팀원들한테 점점 전염되는 중이다 조증이 의심되는 드론보이 빼고 미제 돌부처 그런데 무덤덤하기 보다는 너무 우울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 이영미 칼럼에서 인터뷰 할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굉장히 환하게 웃고 있는 클루버를 볼 수 있다. 이영미 기자도 클루버의 웃는 모습을 보고 조금 신기하다고 했다.

4.2. 염가계약

2015년 초, 클리블랜드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signing bonus $1M / 15:$1M, 16:$4.5M, 17:$7.5M, 18:$10.5M, 19:$13M$17M
/ +팀 옵션 20:$13.5M$17.5M 21:$14M$18M ($1M buyout)[9]
28살의 늦은 나이에 메이저에서 자리잡은 바람에 FA는 2018시즌을 마치고 33살 되는 해에 맞게될 입장이었기에 불확실한 미래 대신 안정을 선택한듯.[10]

그런데 계약 이후에도 계속 사이영 1위 한번, 3위 두번의 엄청난 활약을 했고 정말 희대의 염가계약이 되어버렸다. 결국 사이영을 두번이나 받고도 31살에 처음으로 누적 연봉 1000만 달러를 넘기게 되었고(...) 연봉이 상승한 계약 후반조차도 연 1700~1800만 달러 밖에 안된다. 최근 사이 영 컨텐더 및 에이스 레벨 투수들은 FA(잭 그레인키,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연장계약(제이콥 디그롬, 크리스 세일)도 연평균 $3000만 내외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헐값.. 클루버는 현재 MLB 탑클래스에 드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낮은 누적 몸값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11][12] 아 그래서 그렇게 표정이 우울한거였구나

반면 클리블랜드에게는 엄청난 행운이자 혜안이 아닐 수가 없다. 사실 클블에서 염가 연봉은 클루버만의 얘기가 아니라서 프론트라인급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 30-30 3루수 호세 라미레즈 역시 싸게 묶어두고 있다.[13]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1 CLE 3 0 0 0 0 4⅓ 8.31 6 0 3 2 5 2.077 51 0.0 -0.1
2012 12 2 5 0 0 63 5.14 76 9 18 4 54 1.492 76 0.8 -0.5
2013 26 11 5 0 0 147⅓ 3.85 153 15 33 5 136 1.262 99 2.9 1.6
2014 34 18 9 0 0 235⅔ 2.44 207 14 51 6 269 1.095 160 7.2 8.3
2015 32 9 16 0 0 222 3.49 189 22 45 11 245 1.054 123 5.5 4.3
2016 32 18 9 0 0 215 3.14 170 22 57 7 227 1.056 144 5.0 5.9
2017 29 18 4 0 0 203⅔ 2.25 141 21 36 5 265 0.869 208 7.2 8.2
2018 33 20 7 0 0 215 2.89 179 25 34 3 222 0.991 151 5.4 5.8
2019 7 2 3 0 0 35⅔ 5.80 44 4 15 3 38 1.654 82 0.6 -0.4
MLB 통산
(9시즌)
208 98 58 0 0 1341⅔ 3.16 1165 132 592 46 1461 1.086 134 34.6 33.1


[option] vesting option for 2021 for $18M, with a $1M buyout[2] 2005년에서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서도 뛰었던 그 투수가 맞다. 산동네를 떠나면서 막장화된 우발도 히메네즈를 사람 만들어놓고, 왕년의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를 다시 살려놓았으며, 막장 루키로 유명하던 트레버 바우어의 제구도 잡아놓은 데다가, 클루버와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의 포텐셜을 폭발시키면서 야구계의 화타, 커맨드 치료사의 별명과 함께 메이저 최고의 투수 코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3] 이 경기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3년도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치고 MLB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4] 전반 11경기 73 2/3이닝 34자책 ERA 4.15, 이후 21경기 141 1/3이닝 41자책 ERA 2.61[5] 시즌 막판 다리쪽에 부상을 입어 1차전은 트레버 바우어가 대신하였다.[6] 17시즌 사이영상 투표 4위[7] 다만 클라세의 향후 잠재력을 높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유망주 순위가 낮지만 그건 구종의 단순함과 제구 문제로 능력치가 낮은거지 2080스케일 80의 패스트볼을 가졌고, 제구도 최근 2년간 BB9이 빠르게 향상되었다. 솔리드한 마무리가 될 자질. 물론 여기에는 투수 키워내기 귀신인 클리블랜드에 대한 믿음도 작용한다.[8] 차이점이라면 매덕스는 커브보다 체인지업, 즉 오프스피드 계열의 공을 즐겨썼고 클루버는 철저히 브레이킹 볼 위주로 삼진을 쌓아나간다.[9] 원래 계약은 절취선 부분이었는데(총액 38.5M도 이 기준), 18년까지 사이영 5위 안에 들면 19~21 연봉을 올리는 옵션이 있었다. 가볍게 달성했다. 자기 힘으로 올린 금액 조차도 적다(...)[10] 사실 이미 이때부터도 팀 친화적 계약이란 소릴 들었다. 설령 2014년 사이영상과 같은 활약을 더는 못할지라도 적당한 2-3선발급만 하다 옵션 실행을 안해도 팀에는 유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1] 노예 계약이더라도 족쇄가 일찍 풀린다면 모르겠으나(같은 염가연봉으로 유명한 범가너은 '29살에' FA다.) 클루버는 35살에 FA가 된다.[12] 물론 그가 받는 돈도 일반인 기준으론 평생 다 못 쓸 액수다. 다만 메이저리그라는 초거대 시장에서 그의 성적만큼 받을 수 있는 수익과 실제로 받는 돈의 차이가 엄청난 건 명백한 사실이다.[13] 라미레즈 5년 $26M +2년 팀 옵션(22-23), 최대 50M. 카라스코 4년 $47M +1년 팀 옵션(23) 최대 58M. 심지어 카라스코는 이런 계약을 한 번도 아니고 2번이나 맺었다. 린도어는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