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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3:32:31

중견수

야구 포지션
관련 문서: 투수의 포지션

LF / 7번

CF / 8번

RF / 9번

SS / 6번

2B / 4번

3B / 5번

P / 1번

1B / 3번

DH / -

C / 2번

Util / -
1. 정식 포지션이 아닌 직책으로 대타, 대주자, 대수비가 있다.
2. NPB센트럴 리그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3.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유틸리티 플레이어 또는 멀티 포지션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www.ducksters.com/outfield_positions.jpg
포지션명 한국어 중견수
일본어 中堅手, センター
중국어 中外野手
영어 Centerfielder
프랑스어 de centre
에스파냐어 jardín central
이탈리아어 Esterno centro
네덜란드어 midvelder
포지션 번호 8번
포지션 약어 CF

1. 개요2. 요구 능력
2.1. 우선 순위2.2. 타구 처리 빈도
3. 기타4. 해당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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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견수()는 야구에서 외야의 핵심인 중간 부분을 수비하는 외야수를 이르는 말이다. 포지션 넘버는 8번이며, 경기기록에 표시하는 약자는 CF.

2. 요구 능력

외야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으로 외야에서도 가장 넓은 가운데 외야를 책임져야 하고[1], 좌, 우익수의 백업[2] 역시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발과 정확한 타구 판단 능력, 많은 거리를 여러번 뛸 수 있는 지구력은 필수이며, 외야수비 시 콜플레이 지휘권을 갖기 때문에 타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또한 필요하다.[3]

좋은 어깨까지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 기술이 좋아진 현대야구에서는 머리 뒤로 넘어가는 경우는 우익수가 송구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중계 플레이로 넘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에 비해 어깨의 중요도는 조금 줄었고, 빠른 발과 좋은 타구 판단 능력이 1순위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4] 외야수이므로 우투/좌투는 가리지 않는다. 또한 외야수로서 필요한 툴이 가장 많다보니 중견수로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코너 외야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이에 기반해 외야 멀티요원으로 뛰기도 한다. 점수차가 적은 상황에서 리드팀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짓고자 타격이 다소 약할지라도 중견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를 대타나 대수비로 기용하는 장면을 가끔 볼 수 있다. 좋은 예시로는 KIA 타이거즈김호령, 한화 이글스김강민이 있다.[5]

투수의 2루 견제시나 포수의 도루 저지 송구때 백업으로 뛰어나와야 하며, 좌익수우익수의 백업도 들어가야 하는 등 많이 뛰고 많이 던져야 하는 만큼 육체적인 부담이 외야수 중 가장 크다. 따라서 가장 활동성이 좋은 선수가 맡는 것이 좋다. 실제로 프로 레벨의 중견수 포지션은 가장 물갈이가 잦은 포지션중 하나로, 30대 이후 운동능력 혹은 어깨힘이 떨어지거나 체력좋고 주력빠른 신예 외야수가 등장하면 좌익수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이 보통이다. KBO리그에서 2000년 이후로 보면 리그 최상급 중견수였던 박재홍, 큰 이병규, 이종욱, 정수근, 박한이, 이종범, 이택근 등이 대략 30대 중반을 기점으로 코너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단 다소 특이한 까닭으로 중견수에 배치되는 선수들도 있는데, 바로 다른 포지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선수들이 오히려 외야에서 가장 할 일이 많다는 중견수로 정착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좌익수와 우익수는 옆으로 휘어 나가는 타구를 처리할 일이 많은데, 이러한 타구는 좌우익수가 아닌 이상 평소에 처리할 일이 없어서 처음 좌익수나 우익수를 보는 선수들이 휘어져 나가는 타구에 고전하는 일이 많다 보니 차라리 덜 휘는 중견수 자리를 선호하는 것이다. 아울러 중견수는 평소에 서 있는 위치가 투수 바로 뒤이기 때문에 타격 순간 타구의 위치를 예상하기가 쉬우므로 그에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외야수비의 기본은 퍼스트 스텝인 만큼, 첫 발을 떼기 가장 편한 포지션이 중견수라서 중견수 자리에 정착하는 것.

다만 이게 통하려면 중견수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통하더라도 중견수 수비가 구멍은 아니다 뿐이지 좋은 수비력을 보인다고 평가받는 일은 많지 않다. 일례로 KBO리그에서 중견수 컨버전의 대표 사례인 이택근이나 전준우, 나성범 모두 부족한 수비 경험을 뛰어난 운동 능력과 강견으로 커버했고, 수비에서 책잡힐 일은 많지 않았으나 이택근 정도를 제외하면[6] 중견수 수비가 정상급이라는 소리도 못 들었고 끝내 비교적 일찍 코너 외야로 전향했다.[7] 비슷한 이유로 MLB 시절 중견수 자리가 오히려 편하다고 했던 추신수도 수비 관련 지표는 크게 하락했다. 이들을 제외하면 현대 유니콘스 시절 이숭용도 종종 중견수를 본 적이 있는데, 이쪽은 처음부터 중견수에 그치지 않고 외야 수비 전체를 대타로 소화할 수 있었으니 조금 결이 다르다.[8]

2.1. 우선 순위

외야수 포지션이 다 그러하듯 어깨가 강할수록 유리한 점이 많지만 중견수의 경우 어깨보다 주력을 더 중요시한다. 기본적으로 외야수가 강견으로 보살 꽂는 것으로 팀에 기여하는 경우는 1년에 몇 건 안 되고, 대부분은 세컨드 플레이로 추가 진루를 막거나 장타를 단타로 만드는 것을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이 중 중견수의 경우는 발이 더더욱 중요한 게 어차피 외야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하므로 보살 꽂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도 않고, 중견수 본인이 커버 플레이를 들어가는 코너 필더는 공이 뒤로 빠져도 어떻게든 되지만 센터라인에서 중견수가 공을 뒤로 빠뜨리면 커버 들어갈 사람이 아무도 없다.[9]

이 때문에 현대야구에서는 외야수를 세분화할 때 중견수의 능력으로는 발>타구판단>어깨, 우익수는 어깨>타구판단>발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물론 5툴 플레이어같은 만능 괴물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중견수로 배치하겠지만 이런 명품 외야수가 리그에 몇 명이나 될까. 예시로 2007~2008년 LG 트윈스의 주전 외야진이었던 안치용 - 이대형 - 박용택을 보자. 발은 알아주지만 타구판단은 개판이던 이대형이 중견수를 맡았었고, 가장 수비가 안 좋은 안치용은 좌익수를 맡았으며, 셋 중에 가장 수비를 잘하는 박용택은 그다지 느린 발도 아니건만 우익수로 갔다. 물론 저 셋의 어깨는 모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이 당시 LG 외야의 별칭이 소녀시대였다. 또한 LG는 2013~2014년 에도 똑같은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 때의 주전 외야진은 정의윤-박용택-이진영이었다. 정의윤은 좌익수로써의 수비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편이지만 우익수로 가면 소녀어깨가 문제였고, 박용택은 중견수로써의 수비 범위는 합격점이나 마찬가지로 고질적인 어깨 문제를 달고 살았다. 이진영은 2009년 LG로 온 이후 2015년까지 꾸준히 LG의 우익수로 활약해주고 있으나, 이분은 고질적인 유리몸 체질인데다가, 어깨는 강하나 송구가 대부분 부정확했다. 특히 9번 이병규[10]도 끼어있었던 2013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빠르고 강한 외야진과 비교되어 무릎을 꿇은 바 있다근데 이런 팀이 4년만에 투수출신 이천웅, 이형종과 팀내 순수 야수 출신 중 오지배 다음으로 공이 좋은 채은성으로 강견 3인방을 구축할줄 누가 알았을까..

사실 어깨와 발중 어느쪽이 중요하냐가 논란이 되는 것은 이미 고정된 포지션을 가진 어느정도 검증된 특정 선수를 정해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해당 포지션에 놓은 다음 결과값을 가지고 분석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분석하면 분석할 수 있는 툴과 결과 값의 범위가 고정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세이버메트릭스식의 분석 방법을 빌리자면 변인을 통제하여 외야수의 레벨을 다른 부분은 똑같이 맞추고 어깨와 발 툴만 바꾸고 생각해보자. 이를 외야수로 한정해보자면 중견수에게 필요한 툴을 볼때 발은 필요조건, 어깨는 충분조건라는 명제가, 팀의 상황이 특수하지 않는한 거의 성립하는데, 다른 조건은 다 같은데 발빠르고 어깨약한 선수와, 어깨는 강한데 발이 느린 선수를 데려다놓고 외야에 배치하라 그러면 십중 팔구는 전자를 중견수, 후자를 우익수로 놓을 것이다.

좀더 세이버적으로 나가보자면, 외야수의 수비영역에서 아웃과 직접 연관되는 부분은 말할필요도 없이 플라이볼이 그라운드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으며, 바운딩 후 세컨드볼에 관해서도 내야까지 공을 빠르게 보내는, 외야수로써 가장 중요한 덕목을 구성하는 요소에서도 볼을 쫓는 부분이 송구하는 부분에 비해 점유하는 중요도가 더 높다. 왜냐면 평균적으로 볼의 포구가 빠른 외야수가 볼의 송구가 빠른 외야수보다 볼을 내야로 빨리 되돌려놓는다는 결과값이 나와있기 때문이다.여기서 우익수와 중견수의 다른점이 나오는데, 우익수는 어시스트(중계)가 없이 자력으로 내야에 볼을 뿌려야 하므로 어깨툴이 중요시 되지만, 유격수라는 어깨툴이 좋은 어시스트를 받을 상황이 많은 중견수와 좌익수는 자력으로 내야에 볼을 보낼 경우의 수의 발생이 우익수보다 적다. 그나마 외야에서 먼곳에 서있는 중견수는 우익수 수준으로 먼곳에서 던질 상황이 있을지 모르지만 좌익수는 그럴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11] 어깨툴은 패대기가 아닌 이상완전 배제해도 된다.

사실 그래봐야 외야수는 엮이는 상황자체가 간단하고, 수비 비중도 통계적으로 므르브 기준 중견 13% 좌익 11% 우익 10% 정도로, 셋이 합쳐봐야 2루수와 유격수를 합친 값의 절반수준의 낮은 중요도를 자랑한다. 때문에 자세히 분석할 필요성도 굳이 없는 수준.

2.2. 타구 처리 빈도

그날 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비중이 꽤나 달라진다. 투수가 긁히는 날인 경우는 거의 특등석 구경꾼 레벨. 메이저리그에는 한국과 달리 땅볼 유도형 투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투수들이 긁히는 날이면 외야수는 어쩌다 플라이볼 날아오는 것 외엔 라면모드고 내야수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털리는 날은 가장 피곤한 포지션이 된다. 왜냐하면 안타성 타구의 경우 대부분 내야수들은 장식이고 대부분 외야의 페어존으로 마구 날아오기 때문에 안타가 되더라도 손 놓고 있을 순 없으니 타구 처리하려 죽어라 필드 곳곳을 뛰어야 하고, 투수의 구위가 약하면 장타가 많이 나오기에 전력질주해야 겨우 주울수 있거나 아예 머리 뒤로 넘어가는 볼도 자주 처리해야 한다. 홈런이 나오면 타구를 지켜봐야하는 허탈함에 좌익수, 우익수의 커버플레이까지... 물론 팀이 털리기에 이 노고는 알아주지 않는다.

파일:5인수비.jpg

끝내기 찬스가 나올때 취하는 아주 극단적인 시프트의 경우는 사진처럼 중견수가 내야로 들어올때도 있다. 위 사진의 상황은 9회말 동점 1사 만루로 끝내기의 위험이 매우 크다. 더군다나 타자는 KBO에서 손꼽힐정도로 발은 빠르지만 타구가 외야로 갈 확률은 낮은 신민재이다. 따라서 외야로 향하는 타구가 나올 확률이 낮은 타자이며 발도 빠른 타자이기에 내야 땅볼 시 더블플레이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중견수 박해민을 2루 바로 옆까지 내려오게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유승안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가끔 시도했었고, 미국에서는 마이크 소시아조 매든 같은 감독이 시도한다. 종종 홈송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우익수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흔히 센터 방향으로 타구가 가장 많이 날아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과거 야구의 얘기고, 현대 야구에 들어서서는 팀타격을 위해 타구 방향을 어느정도 의도해서 날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타구가 다른 외야수들에 비해 특별히 많이 날아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근소하게 많은 정도.[12] 대신 안타가 될 만한 갭플라이 타구, 좌익수나 우익수의 키를 넘기거나 그들이 놓치는 타구 등은 여지없이 중견수가 도맡아서 처리해야 하므로 실제 수비 시 운동량은 중견수가 월등히 높은 게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타 리그에 비해 메이저리그의 중견수 수비력이 유독 강조되는 이유를 1990년대 이후에 건설된 비대칭 구조와 기괴한 페이크가 많이 섞인 신축 구장들의 급증에서 찾는 의견도 있다. 일례로 미닛 메이드 파크는 센터 방향 담장 밖도 아니고 안쪽에 비탈길이 있으며, 최신 구장 대부분이 크건 작건 갖고 있는 시원하게 쭉 뻗은 一자 펜스[13] 덕에 돌대가리 돌글러브 코너 외야수의 병크가 많아지며 중견수가 영원히 고통받게 되었다는 내용.

3. 기타

4. 해당 선수들

4.1. KBO 리그

4.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굵은 글씨명예의 전당 헌액자.

4.3. 일본프로야구



[1] 게다가 담당 지역에 파울 지역이 포함된 좌우익수와 달리 모두 페어 지역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실책 하나에 팀이 입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부담이 매우 크다. 파울플라이를 놓치면 점수와 상관없이 투수의 투구수만 늘어나지만, 중견수 담당인 페어지역 플라이를 놓치거나 원바운드 안타를 바로 못 잡고 뒤로 빠뜨리면 투구수만 늘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바로 득점권 주자가 생기기도 하고, 기존 루상 주자들이 있으면 대량 실점이 돼서 바로 경기 분위기가 그거 하나로 망하기 십상이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시 영상[2] 야구의 절반은 공격이기 때문에, 팀 타선의 파괴력을 위해 수준이하의 수비수라도 좌/우익수 주전으로 나와야 할 상황이 의외로 매우 많다. 그만큼 이를 땜빵할 중견수의 부지런함은 필수다.[3]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견수는 외야 콜 플레이에서 우선순위를 가진다. 중견수와 코너 외야수가 자기가 잡겠다고 둘다 콜을 했다면 반드시 중견수가 잡고 코너 외야수가 백업으로 빠져주는 식 이다.[4] 물론 아무리 발이 빠르다 해도 어깨가 너무 심하게 약하면 중견수로 쓰기 곤란하다. 이런 선수들은 보통 어떻게든 수비력을 살려서 내야, 특히 어깨가 덜 중요한 2루수 자리에 정착시키는 편. 다만 팀에 있는 1군급 외야수들의 어깨가 다 고만고만하게 약하다면 그 중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중견수를 보는 것이 정석이다.[5] 특히 김강민은 중견수 대수비로 투입될 때에는 선발 중견수가 코너로 옮기거나 아예 교체될 정도로 중견수 수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6] 이택근은 중견수 자리에 완전히 적응한 덕에 오히려 LG 시절 1루 수비를 보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다.[7] 결국 전준우는 늘지 않는 타구 판단 능력에 발목이 잡혀 2018시즌 민병헌 영입 후 좌익수/1루수로 전향했고, 나성범도 타격 툴과 강견을 살리기 위해서 우익수 자리에 정착했다. 전준우는 30대 초반, 나성범은 20대 후반에 전향했으니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코너로 밀려나는 다른 중견수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8] 이숭용은 1루수로 오랜 기간 활약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의외로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면모도 지니고 있었다. 데뷔 초반 부터 코너 외야 수비를 자주 소화했을 정도. 1998년 현대 유니콘스 시절에는 스캇 쿨바김경기1루수3루수로 번갈아 출전하여 아예 중견수 포지션으로 자주 나왔고, 1998년 한국시리즈 당시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중견수로 출전해서 잡았다.[9] 물론 실제로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코너 외야수들이 커버해준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중견수보다 수비가 떨어지는 코너 외야수들이 커버하는 것과 중견수가 커버하는 것의 차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코너 외야수들이 발이 느리다면 빠트리는 순간...[10] 이병규의 경우 전성기에는 최고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던 외야수였으나, 나이가 들면서 수비툴이 크게 감소했다.[11] 심하면 3루수의 어시스트도 기대할 수 있다.[12] 일본쪽 통계를 빌려서 말하자면 2006-2007년 일본 프로리그의 타구방향은 좌 16.7% 중 17.5% 우 16.5% 의 비율이었다. 그래서 일본 프로야구의 경우 좌익수와 우익수의 수비력을 MLB보다 조금 더 강조하며 중견수의 수비범위에 비교적 관대하다.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에서는 중견수를 봤을 정도.[13] 펜웨이 파크의 망측한 구조는 논외로 하더라도, 이런 일자 라인은 대개 좌중간, 우중간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덕에 일자 펜스에 공이 맞으면 결국 코너보다는 중견수 방향으로 튀기게 된다.[14] 셋 모두 전성기 시절에는 중견수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셋 모두 노쇠화와 함께 수비력이 하락하며 포지션 변경(그리피 중견수→우익수, 맨틀 중견수→좌익수, 존스 중견수→1루수)을 겪어야 했다.[15] 전성기인 2011 시즌 기준. 2014 시즌 중반부터는 우익수로 전향.[16] 오카다 요시후미도 전성기때는 주전 1번타자였다.[17] 공 타격되는 소리만 듣고도 공이 어디로 뜨겠구나 알고 바로 뛰어간다고 한다.[18] 때로는 배영섭이 중견수를 보고 정형식이 우익수로 출전하기도 했다.[19]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선정[20] 500홈런-3000안타-10GG는 메이스만이 가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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