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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패트롤

닛산 사파리에서 넘어옴
파일:닛산 로고.svg파일:닛산 로고 화이트.svg
파일:4W60 Y63 패트롤.jpg
PATROL
NISSAN PATROL / SAFARI[1]
日産・パトロール / サファリ

1. 개요2. 개발사
2.1. 0세대 / 닛산 지프 (4W60계, 1951~1958)2.2. 1세대 (4W61계, 1958~1960)2.3. 2세대 (60계, 1959~1980)2.4. 3세대 / 닛산 사파리 1세대
2.4.1. 160계 (1980~1989)2.4.2. 260계 (1983~2004)
2.5. 4세대 (Y60, 1987~1997)
2.5.1. 포드 매버릭
2.6. 5세대 (Y61, 1997~현재)2.7. 6세대 (Y62, 2010~현재)
2.7.1. 패트롤 니스모
2.8. 7세대 (Y63, 2024~현재)
3. 경쟁 차종4.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에서 판매하는 4WD 차량이다. 1951년부터 3도어 버전과 5도어 버전의 차량으로 생산, 판매되어 왔다. 일본 본토에서는 2세대까지는 패트롤이라는 이름을 쓰고, 3세대부터 사파리라는 이름을 쓰다가 2007년 5세대를 끝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현재까지 생산 및 수출만 하고 있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포드에서 포드 매버릭이라는 이름으로 호주 시장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에브로라는 회사에 의해 에브로 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4세대 차량은 UN 등의 국제기구에서 군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5세대 차량과 함께 생산되고 있다.[2] 영혼의 라이벌 토요타 랜드 크루저와 함께 도로 사정이 안 좋은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서 부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으며 특히 일제 대형 SUV가 잘 나가는 아랍, 특히 걸프 산유국에서는 랜드 크루저와 함께 거의 국민차 급의 위상을 갖고 있다.

디젤 모델세드릭/글로리아, 로렐에 장착된 RD 엔진 이외에도 TD 엔진과 ZD 엔진이 장착되어있다.

2. 개발사

파일:Nissan_Patrol_Prototype_1.jpg
닛산 시제 전술차량, 일명 닛산 지프의 모습

1951년, 신형 국산 전술차량의 필요성을 실감한 경찰 예비대[3]와 일본경시총국은 각 자동차 회사에 신형 전술차량 개발 사업을 타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다. 이는 당시 6.25 전쟁이 한창이었던 당시라, 토요타, 미쓰비시, 닛산 등 기존 전시에 차량을 생산했던 기업들도 미국의 요청에 따라 토요타 BM과, 닛산 180 등의 중형 트럭을 한국에 생산 후 납품하고 있어 판매 및 제작 금수조치가 해제된 상태였던데다, 각 기업간의 기술력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어, 일본 내에서 가장 생산력이 높고, 또한 품질도 좋은 차량을 만들던 이 3개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선, 토요타의 경우 랜드 크루저의 시조인 BJ 크루저를 사업에 출품했는데, 이는 후지산 등정 및 여러 테스트에서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4] 그 다음으로 닛산에서는 윌리스 MB를 거의 복사한 수준의 형태인 모델, "닛산 지프"라는 명칭의 차량을 출품했으나, 경쟁사 측인 미쓰비시에서는 놀랍게도 윌리스의 CJ-3A 지프를 거의 완벽한 수준까지 복제하는데 성공하면서, 이 경쟁에서 토요타와 닛산은 탈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토요타와 닛산에서는 나름대로 절치부심해서 만든 신형 사륜구동 차량을 그대로 사장시킬 생각이 없었고, 당시 부실했던 일본의 도로망에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 민수용으로 맞게 다듬은 후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2.1. 0세대 / 닛산 지프 (4W60계, 1951~1958)

파일:Nissan_jeep_First.jpg
4W60
패트롤 시리즈의 직계 조상이자, 닛산이 전후 최초로 개발한 사륜구동차인 "닛산 지프," 일명 "4W60"은 1951년, 신형 전술차량 개발사업에서 탈락한 이후, 민간 시장으로 눈을 돌려 출시된 모델이다.

스타일링은 윌리스 MB를 거의 모방하다시피 했으며, 겉으로 보이는 차이점 또한 전면 그릴의 형상과, 구동계 정도였는데 특히, 구동계의 경우 기존 MB 지프의 4기통 엔진보다 더 출력이 좋은 6기통의 자사 생산 3700cc NAK 엔진을 장착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1951년 초도생산이 시작된 후, 1958년 후계인 4W61이 등장하며 단종되었다.
파일:1000041551.jpg
파일:1000041543.jpg
1951년형 1954년형
왜건
실제로 출시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스테이션 왜건이 개발되긴 하였다. 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소량만이 생산되고 프로젝트가 사장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카탈로그

추가적으로 이 닛산 지프는 전후 닛산에서 제작된 차량 중 최초로 해외 라이센스 생산된 차량이기도 한데, 1955년에서 1956년 사이, 바람 모토레즈 (Varam Motores)라는 브라질 회사에서 라이센스하여, 약 400여대를 생산했다고 한다. 이후 바람 모토레즈가 생카에 흡수합병되며 단종되었는데, 최근 해당 바람 모토레즈 생산분 개체를 리스토어한 사례가 나타나서 화제가 되었다.[5]

2.2. 1세대 (4W61계, 1958~1960)

파일:1958_Nissan_Patrol_4W61.jpg
4W61
1958년, 기존 4W60의 개량형인 4W61이 등장하였는데, 4W60형과의 여러 차이점을 내세워 기존 4W60이 사용하던 3700cc NAK 엔진을 4L급의 P형 직렬 6기통 엔진으로 변경하고, 고루하고 밋밋하던 전면에 크롬 장식과, 멋드러진 닛산 마크를 부착하면서[6] 라이벌이었던 미쓰비시 J 시리즈 못지 않게 시장에서 반향을 이끌었고, 닛산 사내에서도 공식적인 모델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닛산 지프라는 명칭을 버리고, 1959년 4W61이 장착하던 P형 휘발유 엔진에서 착안하여, "패트롤"이라는 모델명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기에 이른다.
파일:1000041542.jpg
4W65

1958~1959년 사이에 왜건형 버전인 4W65가 출시되었다.

역대 패트롤 중, 가장 짧은 시기 생산된 패트롤로서, 약 2년간 생산되었다.

2.3. 2세대 (60계, 1959~1980)

파일:Nissan_Patrol_60_kai.jpg
파일:2세대 패트롤 하드탑.png
소프트탑 하드탑(K60)
SWB(60)
파일:1000041566.jpg
파일:1000041565.jpg
소프트탑 하드탑
스테이션 왜건(WG60)
파일:1000041564.jpg
파일:1000041567.jpg
픽업(G60H) 캡(G60H-A)
LWB(G60)
2세대 60계 패트롤은 1959년 기존의 노후화된 4W61계를 대체하기 위해, 랜드로버 90이나, 타국의 오프로드 모델 여럿에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한 세대로서, 최초의 독자 모델 패트롤이다.

2.4. 3세대 / 닛산 사파리 1세대

2.4.1. 160계 (1980~1989)

파일:Nissan_safari_160kai_3door.jpg
160
일본 본토에서는 "사파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최초의 패트롤로서, 종전의 2세대 패트롤과는 다르게 약 9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기에만 생산되었으나, 구식의 디자인에서 타파하여 향후 패트롤/사파리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지은 중요한 세대로 자리매김하였다.
파일:safari_4wd.jpg
이때 팔린 160계 사파리[7] 중 1981년 도쿄 모터쇼에 사파리 극중차가 참고 출품됐는데, 이 차량이 드라마 서부경찰에 나왔다.

2.4.2. 260계 (1983~2004[8])

파일:nissan safari_260kai.jpg
260
160계의 페이스리프트형인 260계형은 1983년에 출시되었으며, 기존 160계에서 헤드라이트를 사각형으로 다듬고, 동년 새로이 발족된 배기가스 규제법안에 따라 저감조치가 이루어진 신형 엔진을 장착하였다.

생산 개시 2년 후인 1985년에는 이란에서 생산이 개시되었고, 1985년에는 스페인의 닛산이 출자한 자동차 회사인 닛산 모토르 이베리카에서 민수용은 물론 스페인 육군의 정찰 차량으로 제식화되어 생산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중국의 샨싱자동차에서도 "사막왕(沙漠王)"이라는 명칭의 복제품이 판매되기도 하였다.
파일:JGSDF_Power_Supply_Nissan_Safari_260_kai.jpg
스페인에서 군용으로 사용된 것과 같이, 픽업 모델이 육상자위대의 여러 작업차량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 육자대 전용의 사파리 픽업은 하단 Y60의 페이스마스크를 착용한 최후기형이 주로 사용되었다.

2.5. 4세대 (Y60, 1987~1997)

파일:4세대 패트롤.png
Y60

2.5.1. 포드 매버릭

파일:1000043194.jpg
파일:1000043196.jpg
SWB
파일:1988-1994_Ford_Maverick_wagon_02.jpg
파일:1988-1994_Ford_Maverick_wagon_03.jpg
LWB
파일:1000043195.jpg

포드에서 호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포드 매버릭으로 리뱃징되어 판매되었다.

2.6. 5세대 (Y61, 1997~현재[9])

파일:5세대 패트롤.png

일본에서는 2007년, 이 모델을 끝으로 판매를 종료하고 수출 전용 모델로 돌렸다. 2010년에 6세대가 출시된 뒤에도 2013년까지 병행 판매되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경쟁 모델인 J70계 랜드 크루저와 함께 현재도 판매 중에 있다.

2.7. 6세대 (Y62, 2010~현재)

파일:패트롤 y62.jpg
초기형(2010년형)
파일:6세대 패트롤.png
1차 페이스리프트(2016년형)
파일:패트롤 페이스리프트.jpg
2차 페이스리프트(2020년형)
2010년 2월 13일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시되었다.[10] 파워트레인은 V6 4.0L VQ40DE, V8 5.6L VK56DE, VK56VD 엔진과 5단/7단 자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11]

지난 세대 모델과는 달리 가솔린 엔진만 생산하며, 전후륜 모두가 솔리드 액슬이었던 것이 독립식 서스펜션으로 바뀌었다.

이 모델부터 인피니티 QX80과도 형제차가 되었다. 또한, 2016년부터 아르마다라는 명칭으로 북미에도 수출되고 있다.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경쟁 모델인 타호나 서버번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공식 홍보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2.7.1. 패트롤 니스모

파일:patro_nismo_dubai.jpg파일:닛산 패트롤 니스모.webp
초기형 후기형

중동 시장에는 고성능 사양인 니스모 버전도 판매된다. 두바이에서 열린 니스모 브랜드의 중동 시장 런칭 행사에서 370Z 니스모GT-R 니스모와 함께 공개되었다. 기존 400마력에서 장인의 튜닝을 거쳐 428마력이 된 V8 5.6L 엔진과 빌스테인 서스펜션, 22인치 단조 알로이 휠, 전용 바디파츠와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둔탁해 보이는 이 SUV에 닛산 고성능 레이싱카의 상징과도 같은 니스모 딱지를 붙이고 중동 지역에만 판매하는 이유는 오래 전부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걸프 아랍 지역에 닛산 패트롤 등 일제 대형 SUV를 마개조해 사막에서 45도 각도에 가까운 거대한 사구를 오르는 레이싱이 성행하고#[12], 포르쉐 918을 드래그로 이길 정도로 마개조된 상태의 UAE 시장에 판매된 패트롤이 더 그랜드 투어에 소개될 만큼#[13] 개조 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8. 7세대 (Y63, 2024~현재)

파일:2025 중동 사양 닛산 패트롤 플래티넘_(1).jpg파일:2025 중동 사양 닛산 패트롤 플래티넘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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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5 중동 사양 닛산 패트롤 플래티넘_(3).jpg
플래티넘
중동 사양 패트롤

2024년 9월 4일에 최초로 공개됐다. 아르마다와 같은 425마력 V6 3.5L VR35DDTT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다운사이징을 거쳤으며, 아르마다와 다르게 V6 3.8L 자연흡기 엔진도 탑재한다. 그래서 QX80, 아르마다와 마찬가지로 V8 엔진이 삭제됐다.

변속기는 아르마다와 마찬가지로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3. 경쟁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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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73a3c> 스페인군 (15세기 ~ 현재)
Las Fuerzas Armadas Españolas
기타 전차 <colbgcolor=#fefefe,#393b42>3호 돌격포 G형R, 4호 전차 H형R, T-26R, 1호 전차R, CV-33R, M8 그레이하운드R, M20 유틸리티 카R, Carros de combate M-24 ChaffeeR, M41 워커불독R
MBT <colcolor=#373a3c> 1세대 M47(E · E1 · 2)R, M48A5ER
2세대 M60(A1/A3 TTS)R, AMX-30ER
3세대 린세 전차, 레오파르트 2A4
3.5세대 레오파르트 2E
장갑차 차륜장갑차 BMR-M1, VEC-M1, 첸타우로, RG-31 Mk.5E, TM-170, UR-416, 드래곤
궤도장갑차 AAV-7A1, Bv 206S, ASCOD 피사로, M113A1
차량 소형 M151R, URO VAMTAC, 이베코 LMV, {KGM 렉스턴 스포츠}
트럭 이베코 유로카고 · M250W.37
자주포 자주곡사포 Obús autopropulsado M-37R, M108R, M109A5, M110A2R
자주박격포 BMR-PM-81, BMR-PM-120, 피사로-M-120
대전차 자주포 M56 스콜피온R
대공 차량 단거리 대공미사일 AMX-30 롤랑, URO VAMTAC 미스트랄, NASAMS
다연장로켓 테루엘-3R, {SILAM}
지원 차량 구난차량 BPz 3 뷔펠
※ 윗첨자R: 퇴역 차량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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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의 운용장비 | 파일:tank_icon__.png 현대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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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5세대 일본 내수시장 이름.[2] 특히 아일랜드군의 경우 4세대와 5세대 차량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3]육상자위대의 전신.[4] 랜드 크루저의 개발 이전, 토요타에서는 필리핀에서 발견한 미국의 밴텀 지프를 복제해서 모델 AK라는 명칭으로 시제 사륜구동 차량을 생산한 경력이 있었다. 해당 BJ형은 이 AK의 개발경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던 것이었다.[5] 다만 세월이 너무 오래된 터라, 많은 부품이 유실되었고, 자동차법이 변경되어 완벽히 원본 지프로 리빌드하지 못했다고 차주는 아쉬워 하였다. 그렇지만 현존하는 유일한 바람 지프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는 충분한 상태.[6] 전면에서 볼 시, 반짝반짝 거리는 크롬 마감 덕분에 시장에서는 일명 "철가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7] 일본 내수명[8] 이란 한정[9] 대부분의 국가는 2013년에 판매 종료되었으며 일부 국가만 해당된다.[10] 경쟁차 항목에 가면 나와 있듯 중동 시장에서 일본제 대형 SUV는 남다른 사랑과 신뢰를 받는다. 괜히 아부다비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것이 아니다![11] 7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2017년부터 탑재되었으며 이전의 5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를 대체한다.[12] 이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들은 Grand Theft Auto V 온라인 등장 차량인 아니스 헬리온의 개조 품목의 모티프가 되었다.[13] 무려 GT-R의 파워트레인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