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er |
日野・レンジャー
Hino Ranger / 500
1. 개요
일본의 상용차 제조사인 히노자동차에서 1964년부터 생산하는 중형 트럭. 수출명은 500이다.[1] 2024년 7월 첫 출시된 지 60주년을 맞게 된다.2. 역사
2.1. 1세대 (1964~1984)
<rowcolor=white> 1963~1966년식 KM300 모델 | 1966~1969년식 KM300 모델 |
2.2. 2세대 (1969~1980)
사진은 1977년식
1969년 1월에 출시된 2세대는 엔진이 변경되어 직렬 6기통 120마력짜리 EC100형이 탑재되었다. 1970년 6월부터는 수평대향식 와이퍼가 장착되었고, 1972년 6월에는 140마력짜리 EH100형 엔진 사양이 추가되었다. 그 해 12월에 거친 마이너체인지 버전은 프론트 그릴이 변경되는 등 외관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고 6톤급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1974년 7월에는 155마력짜리 EH300 엔진 사양이 추가되었다. 1975년 9월에 그릴은 한 번 더 변경하고, 1977년 1월에 165마력짜리 EH700 엔진 장착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1978년에는 EH700 엔진 출력을 170마력으로 올린 후 1980년까지 생산되었다.
캡의 경우 이 때부터 여유공간이 생겼다.
2.3. 3세대 (1980~1989)
사진은 1985년식 바람의 레인저.
1980년 2월에 출시되었다. 이때부터 이름이 괴상해지기 시작했는데, 2세대까지는 그냥 레인저였으나 3세대로 가서 카제노 렌쟈(風のレンジャー)#1, #2, #3, #4, 골드 페이스 직역하면 바람의 레인저로 바뀌었다.
초기형에는 원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지만 1983년 UBCI 터보차져로 적용이 된 레인저 터보 U(レンジャーターボU)로 출시 했다.터보U 1984년부터 직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85년형 히노 렌쟈[2]
1986년 4월에 나온 마이너체인지 버전은 "레인저 플러스 파이브(+5)"로, 1988년 6월에 나온 마이너체인지 버전은 "원업 레인저 플러스 파이브(ONE UP レンジャー+5)"신형 레인저 +5, 원업 레인저 +5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1989년까지 생산되었다. 이후 세대와 달리 조수석의 문 형태는 운전석과 다른 방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었다(이전의 레인저 2세대와 KB트럭도 마찬가지).[3] 그리고 캡의 뒤쪽 창문이 2개로 변경.
기아에서는 1988년부터 3세대 레인저를 들여와서 1세대 라이노 및 2세대 복사로 판매했다. 단, 1세대 라이노 및 2세대 복서는 당시 아랫급 트럭이었던 기아 트레이드가 쓰던 마쓰다 타이탄 2세대의 캡을 확장한 형태였고, 뒷모습은 원판 레인저와 같다.[4] 즉, 마쓰다 타이탄 2세대와 히노 레인저 3세대의 캡을 짬뽕했다는 얘기.
공교롭게도 기아와 자본제휴를 맺었던 포드에서도 1982년 3세대 레인저를 배지 엔지니어링해 N0###/1###/2###/3###/4###라는 차명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하였다.
2.4. 4세대 (1989~2001)
<rowcolor=white> 라이징 레인저 카고트럭 | 라이징 레인저 소방차 | 스페이스 레인저 카고트럭 교습차 사양 |
기존 3세대 레인저의 H07C 엔진에서 배기량만 약간 늘린 H07D 엔진이 장착되었고, 새로운 2등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5] 1989년 10월에는 터보 인터쿨러 사양이 추가되었고, 1992년 12월 마이너체인지에서는 ABS를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1993년 3월에 4WD 사양을 추가함과 동시에 히노에서 새롭게 설계한 J08C 엔진이 장착되었다.
1994년 10월에 나온 마이너체인지 사양은 라이징 레인저(ライジングレンジャー)라는 이름으로 팔렸고,라이징 레인저, 라이징레인저FC J08C 외에도 J05C와 J07C 엔진 사양도 추가되었다. 또한 이때부터 히노의 새로운 엠블럼이 장착되어 기존에 쓰던 윙 마크를 대체했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곡선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로 변경되었다.
1999년 3월에 출시된 마이너체인인지 버전인 스페이스 레인저(スペースレンジャー)는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도어핸들을 금속에서 플라스틱제로 바꾸었다. 전면 가니쉬가 대형화되었고 범퍼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1998년부터 판매된 기아 라이노 2세대의 원판 모델이다. 단, 기아 라이노는 레인저와 달리 캡은 기본적으로 풀 캡 사양이라 상단 사진의 숏 캡 모델은 없었다. 덤으로 대한민국에선 이 모델이 가장 많이 보이는 레인저 트럭이다(물론 '기아 라이노'로서 해당된다.).
포드에서도 이 차량을 N0~4시리즈 2세대 모델로 뱃지 엔지니어링해 호주시장과 뉴질랜드시장에 판매한 적 있었다.
고양이의 보은에 탑차로 등장한 차종이다.
2.5. 5세대 (2001~2017)
<rowcolor=white> 탑차 사양 | 히노 500 유로4 대한민국 시장용 탑차 사양[6] |
2001년 12월에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인 레인저 프로(レンジャープロ)가 출시됐다. 헤드램프가 범퍼로 내려온 것이 특징이고, 그 위에는 삼각형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다. 5세대는 주차 브레이크가 특이한데, 에어식 주차 브레이크를 채용했지만 생긴 것은 승용차나 소형 트럭에서 채용하는 케이블식 주차 브레이크이다. 물론 조작법은 케이블식과 동일하게 위로 올리면 주차브레이크가 잡힌 것이고 내리면 풀린 것이다.
2004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서브네임을 지운 그냥 레인저라는 이름으로 회귀했다.(반대로 말하면 4세대 시절이 서브네임 장난질이 심한 셈.) 그릴의 색상이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됐고, 엔진도 CRDi 타입으로 변경됐다. 이후에 CNG 사양이 추가되는 등 여러 번의 개량을 거쳤고, 2015년 1월에 인도네시아 시장용 6세대 500이 출시됐지만, 일본에서는 5세대를 계속 판매하다가 2017년에 프로피아와 함께 단종됐다.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 4월부터 스카니아 코리아를 통해 5세대를 수출명인 500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수입 판매했다. 초반에는 그럭저럭 판매됐고, 특히 기존에 히노 레인저를 라이선스 생산한 기아 라이노에 만족했던 차주들이 히노 엔진의 명성만 믿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운송시장의 고질적 병폐인 과적[7]에 버티지 못하고 휘어버리는 차대[8]와 좁은 캡[9]으로 인해 현직 기사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결국 2011년에 수입이 중단됐다.[10] 자세한 내용은 스카니아 문서 참조.
2.6. 6세대 (2017~현재)
2017년 4월 5일에 프로피아와 함께 16년 만에 완전 변경됐다. 헤드램프 일체형 범퍼랑 듀트로에 사용되는 분리형 범퍼로 디자인이 이원화되었으며 일본 트럭들이 공통적으로 장착하고 있던 2등식 사각형 할로겐 리어램프를 버리고 LED 타입 3등식 리어램프로 변경됐다. 그리고 프리 세이프티와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VSC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다이얼식 AMT를 적용했으며 계기판 트립컴퓨터도 LCD로 변경됐다. 12톤 모델[11]은 프로피아와 통합됨에 따라 단종됐다.
3. 경쟁 차종
- 현대자동차 - 메가트럭, 파비스(중형 및 준대형 모델)
- 타타대우상용차 - 노부스, 프리마(중형 및 준대형 모델)
- 메르세데스-벤츠 - 아테고, 아록스(중형 및 준대형 모델)
- 이베코 - 유로카고(중형 및 준대형 모델)
- 볼보 - FE, FL
- MAN - TGM
- 이스즈 - 포워드
- 미쓰비시 후소 - 파이터
- UD - 콘도르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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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노의 트럭 차종은 수출명을 숫자로 붙인다. 마이티 정도의 2.5~3.5톤급 트럭인 "듀트로(Dutro)"는 300, 대형 트럭인 "프로피아(PROFIA)"는 700이다.[2] 광고모델은 레슬링 선수 점보 츠루타가 선정이 되었다.[3] 대형 모델인 슈퍼돌핀도 동일. 특히 레인저와 슈퍼돌핀의 80년대 후반기까지의 모델은 캡 디자인과 창문 옵션, 수평 와이퍼 적용여부를 공유. 그러나 90년대엔 조금 차이를 보이다 2000년대에 모델 체인지한 이후론 다시 공유한다.[4] 정확히는 레인저 3세대 앞 모습을 타이탄 2세대와 비슷하게 개량하였다.[5] 다만, 해외수출판은 헤드라이트가 4등식으로 나간다. 다만, 시그널램프는 주황색이다.외수판 크루징레인저, 외수판 라이징레인저[6] 지붕에 스카니아 로고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당시 국내에서는 스카니아가 히노 500을 수입 판매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7] 특히 이 시기부터 한국의 4.5~5톤 트럭들은 가변축을 장착한 차량까지 등장하는 등 과적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8~11톤의 입지까지도 빼앗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으며 8~8.5톤 트럭을 짓밟아버린 수준이었다. 게다가 2006년에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한 4.5~5톤 노부스와 2008년에 출시한 메가트럭 4.5~5톤 와이드캡은 대형트럭인 9.5톤의 컴포넌트를 유용해서 만들었으며 노부스 8.6 극초장축이나 메가트럭 와이드캡 8.3의 경우는 9.5톤 6X4 저상카고를 기반으로 후축 하나를 없애고 출력이 낮은 엔진을 탑재한 물건이라 봐도 무방했었다. 이런 판국에 순수한 4.5/5톤 중형트럭으로 대한민국에 출시된 히노 레인저가 대한민국의 무시무시한 과적을 버틸 리가 없었다. 그래도 순수한 4.5/5톤 중형트럭인 만큼 공차중량이 가벼워 연비 면에서는 국산차보다 좋았다고 한다.[8] 해당 영상에 나오는 히노 500 차량을 보면 육안으로도 금방 보일 정도로 과적으로 프레임이 휘어있는 걸 볼 수 있다.[9] 이 당시 한국 5톤 트럭은 트럭 앞 부분을 대형화해 출시하던 시기였다. 물론 이것도 일본이 먼저 하긴 했지만(와이드 캡 및 가변축 장착), 한국에서 더 활용한 것. 게다가 침대칸 부분을 없앤 데이캡 사양은 한국에선 1970~80년대에나 주로 있었지, 그 이후론 거의 없었다(있어도 화물 적재 차량보다는 다른 특장차에 쓰였다).[10] 2011년 2월에 작성된 리콜 기사에 따르면 2010년 12월에도 레인저 트럭이 한국에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1] 예전부터 있던 것으로, 대형트럭의 차대에 중형 5톤급의 캡을 약간 키워서 장착한 형태였다. 이는 레인저 뿐만 아니라 파이터, 포워드 등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