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wster F2A Buffalo |
1. 개요
핀란드 공군 소속 B-239 운용 영상 |
2. 제원
<colbgcolor=#1874cd> Brewster F2A "Buffalo" | |
제원 | |
개발 기관 | 미 육군 병기부, 브루스터 항공사 |
초도 비행 | 1937년 12월 2일 |
생산 기관 | 브루스터 항공사 |
생산 연도 | 1938년 ~ 1941년 |
생산 댓수 | 509기 |
운용 국가 | 미국 포함 도합 4개국 사용 |
운용 연도 | 1939년 ~ 1948년[1] |
전장 | 8.03m |
전폭 | 10.67m |
전고 | 3.66m |
익면적 | 19.4m² |
승무원 | 1명 |
전비 중량 | 2,146kg |
최대 이륙 가능 중량 | 3,247kg |
엔진 | 라이트 R-1280-40 사이클론 9 9기통 공랭식 엔진 |
사용 연료 | 가솔린 |
최고 출력 | 1,200hp |
최고 속력 | 517km/h |
순항 속력 | 259km/h |
항속 거리 | 1,553km |
최대 달성 가능 고도 | 10,100m |
상승률 | 12.4m/s |
주무장 |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4정[2] |
폭장 | 주익 하방 파일런 50kg 폭탄 2발 |
3. 내부
F2A 버팔로 내부 상세도 |
특히, 복엽기에서 발전된 형태의 함재기였기에 선회전에 상당히 강한 기체였다.
주 무장으로는 12.7mm 브라우닝 기관총 4정을 장비하고 있었는데, 주익에 2정, 기수에 2정 장비되어 있었으며, 이 중 주익에 장착된 2정은 기관총의 후미가 튀어나와어 있어 수납함이 날개 위로 조금 튀어나와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4. 개발사
XF2A-2 |
5. 형식
5.1. F2A-1
F2A-1 |
5.2. F2A-2
F2A-2 |
5.3. F2A-3
F2A-3 |
6. 핀란드에서의 활약
이 시기 공교롭게도 1939년 핀란드에서 겨울전쟁이 발발하였고, 미국은 아직 자국의 해군도 고작 10기 밖에 납품받지 못한 버팔로를 44기나 공여하였다. 그 덕분에 버팔로는 핀란드에서 실전 데뷔를 하게 된다. 당시 핀란드에서는 이 결정을 열렬히 환영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유럽 국가들이 겨우 열대 미만의 소수만 보내주며 생색을 낸데 비해 미국은 자신들의 최신형 전투기를 44대나 지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이 기체들은 겨울전쟁이 끝난 뒤에야 도착했다.사족으로 버팔로 인도 중에 중간경유지인 스웨덴에서 자신들의 무장 강화를 위해 전투기를 가로채려고 한 적이 있었다. 스웨덴 군 당국이 비행기를 돌려달라는 핀란드 조종사들에게 "당신들이 항공유를 구할 수나 있긴 합니까?"라고 무시하자 이에 열받은 핀란드 조종사들이 점심시간에 민간 판매업자에게 비행장으로 항공유를 주문했다. 비행장을 관리하는 스웨덴 공군들이 포기했으리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핀란드 조종사들은 이를 비웃듯이 기름을 넣고 날아가 버렸다.
비록 나중에 태평양 전선에서 악명을 날리게 되지만 전투종족 핀란드 공군에서는 명전투기로 군림하게 된다. 겨울전쟁에는 참전하지 못했지만 이어지는 계속전쟁에서는 허접한 I-15 계열이나 저익단엽기인 I-16 따위는 가볍게 바르고 다녔으며, 소련의 신형전투기 Yak-1와도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웠다.
여담으로, 핀란드의 에이스 유틸라이넨은 "버팔로가 신사같은 전투기라면, Bf109G는 살인기계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른 최신기 이탈리아제 G.50 프레치아, 프랑스제 M.S.406, 영국제 호커 허리케인의 경우 핀란드의 혹독한 기후에서 여름전용 전투기로 전락했다. 모두 비행성능은 버팔로보다 뛰어난 전투기들이지만 겨울에는 유압장치와 계기가 추위로 마비되거나 심지어 프로펠러 샤프트까지 얼어붙어 못쓰게 되는 등 가동률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에 반해서 버팔로만은 언제나 완벽하게 움직여 주었다. 영하 40도의 혹독한 추위에서도 확실하게 작동하는 공랭 성형엔진과 4정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가진 펀치력, 잦은 출격에도 끄덕없는 튼튼한 기체에 해군기 출신답게 짧은 정비시간까지... 핀란드군이 가장 원했던 전투기의 구현화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942년 6월 아돌프 히틀러가 빌헬름 카이텔과 함께 카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하임 원수의 생일 축하겸 여론호소용으로 전용기 Fw 200을 타고 핀란드를 방문할 때 적군의 전투기인 이 기체들이 호위했다.
핀란드 공군은 1944년까지 버팔로를 계속 운용하였는데, 계속전쟁에서 소련공군이 Yak-3나 La-7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기 전까지는 조금도 밀리지 않고 맞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쨌든 점점 구식화 되어 성능면에서 밀리게 되었고, 나치 독일의 동맹국이어서 미국제 부품을 수입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당장 핀란드에게는 연합국, 특히 미국의 원조 중단은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미국산 B-239 전투기의 정비를 위한 부품 조달로가 끊김은 물론이고 이미 많은 시간 동안 혹사당한 라이트사제 엔진을 구입할 수도 없게 된 것. 하지만 핀란드 공군의 기술자들은 곧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었는데, 바로 노획한 소련 공군기에서 뜯어낸 소련제 M-63 엔진을 유용하는 것이었으며 사실 이 M-63 엔진은 본래 B-239에 장비되어 있던 미국 라이트사의 R-1820 엔진의 면허 생산형 격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B-239의 교체용 엔진으로서는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볼 때에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었다. M-63 엔진의 장비와 함께 B-239에는 기존의 3엽 프로펠러 대신 M-63 엔진에 장비되어 있던 구소련제 2엽 프로펠러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성능은 비교적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임시변통에 불과하여 독일이 Bf109G를 보급해주자 조금씩 일선에서는 물러나게 되었다.
그래도 44년 9월에 시작된 핀란드와 독일 사이의 라플란드 전쟁에도 참가하여 독일 신형기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그러한 활약으로 인해 고향에서 허접한 전투기 취급받는 버팔로가 도리어 핀란드에서는 '하늘의 진주(Taivaan helmi)'라는 우아한 이름과 함께 조국을 구한 전투기로 추앙받고 있다. 나중에는 날개 등을 목재로 만든 복제기 'VL Humu'를 실기 계측으로 생산하기까지 했다.
7. 영국과 네덜란드에서의 망신
한편 1940년 영국은 동남아시아 식민지 지역에서 운용할 수 있는 2선급 전투기를 원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 버팔로가 낙점이 되어 공급이 되었다. F2A의 버팔로란 별명은 이 때 영국이 채택하면서 붙은 이름이었다. 당시 동남아 지역에 배치된 영국 공군은 숙련병보다는 갓 선발된 신병들이 많았는데, 어차피 훈련을 열심히 시키면 실력이 올라갈 것이고, 태평양 방면의 깡패였던 일본 제국이 그다지 대단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던 영국은 버팔로 정도면 일본군을 막아낼 거라고 믿고 있었다.하지만 12월 7일 진주만 습격 이후 전개된 남방작전이 시작되자 일본군의 제로센과 Ki-43 하야부사에게 신나게 털렸다. 약 90여대를 장비하고 있던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 때 너무 심하게 털린 까닭에 사람들이 버팔로하면 동남아 전선의 대표적인 흑역사로 기억하고 있다. 사실 선회반경 이외에는 성능적으로도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동남아 방면에 지원 간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리펄스를 말레이 해전에서 말아먹은데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원래 저 두 함선 이외에 항공 지원을 위한 항공모함이 하나 붙을 예정이었으나 수리를 해야 해서 못 따라갔는데, 그 대신 근방 항공대가 지원해 주기로 하고 출전했던 것. 하지만 당연히 이미 박살난 동남아 전선 항공대는 도와줄 수가 없었고,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리펄스는 일본의 육상 항공기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둘 다 격침당했다. 그래서 결국 싱가포르 전투에서 영국군이 패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F2A-2의 영국 수출형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졸전의 주역으로 활약(?)한 B-339E은 영국군의 요구로 조종석 방탄설비와 방탄유리를 비롯 이런저런 옵션을 추가, 400 kg 이상 중량이 늘어난 반면[6] 엔진은 원래의 F2A-2이 사용하던 1200 hp 대의 R-1820-40 엔진에 비해 출력이 떨어지는, 1000 hp대의 R-1820-G-105의 엔진을 사용, 최고속도는 520 km/h에서 504 km/h로 떨어지는 등, 비행성능이 큰 폭으로 악화되었다.[7] 게다가 슈퍼차저의 잦은 문제와 18000피트 이상 고도에서 연료 공급이 중단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 고공비행 능력이 불안정했다.
아무튼 제로센이나 Ki-43 하야부사 등 일본 전투기와의 대결에서 일방적 열세에 몰린 영국군은, 나중엔 비행성능을 향상하려고 애써 장착한 방탄설비를 다시 들어내고, 역시 애써 강화한 화력도 .303구경 기총 4정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심지어는 무전기까지 제거하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해서 어떻게든 해보려 했지만 이것으로도 비행성능의 열세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당시 동남아시아에 배치된 영국군 등의 조종사들이 심각한 초보였던 것[8]에 비해, 일본군 조종사들은 실전을 겪으며 숙련된 에이스들이 즐비했던 걸 생각하면, 그냥 맞으면 더 잘 떨어지는 비행기로 없그레이드한 것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적 폭격기 등을 요격하는 게 주 임무인 이상, 전투기라면 격추된 비율보다 격추한 비율이 더 많은 건 당연하다. 특히 대부분 참전국이 만 단위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쏟아부었던 것처럼, 항공전도 '물량전' 성격이 강했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투기로 분류되는 기종 대부분은, 격추된 숫자의 몇 배 이상의 격추숫자를 기록한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영국군이 버팔로로 기록한 총 손실-격추 비율은 "무려" 1:1.3... 거의 적 폭격기를 상대로 자살공격한 레벨이다.
자바 등에서 일본군과 맞선 네덜란드군은 그나마 원래의 1200hp급 엔진이 탑재된 B-339를 보유, 좀 더 나은 전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주익의 연료와 주익설치 기관총의 탄약을 절반만 탑재, 무게를 줄여 Ki-43 하야부사를 상대로 선회전에서 밀리지 않은 정도의 기동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또한 네덜란드군은 신형 건사이트와 적극적인 예광탄 사용으로 기총 명중률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30구경 기총 2정에 .50구경 기총 2정의 화력 불충분으로 개선된 명중률의 덕을 충분히 보기는 어려웠던 듯. 또한 방탄유리나 조종석 방탄설비의 부재로 피탄에 취약한 점도 영국군이나 미국 해병대와 다르지 않았다. 네덜란드군의 버팔로들은 55기의 일본기를 격추하며 30대를 손실, 태평양 상공의 버팔로 중에선 나름 선전했지만, 역시 일본군의 전투기를 상대하기엔 성능으로도 버거웠고, 숫적으로도 열세인 상황을 버틸 수 없었다.
당시 미국 해군은 당시 버팔로보다 성능이 우수한 F4F 와일드캣을 주력전투기로 채택하고 느긋하게 배치를 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자마자 모든 함재전투기를 와일드캣으로 교체해버렸다. 여튼 이 사건을 계기로 버팔로는 보조전투기 또는 조종사들을 위한 훈련기로 전용되었다.
1941년, 클레어 셰놀트는 플라잉 타이거즈의 일본 전투기와의 교전 경험을 담은 보고서를 워싱턴에 제출했고, 셰놀트의 보고서가 미국 육군과 해군에게 전파되며 제로센을[9] 상대하기 위한 대응 전술개발에 큰 기여를 한다. 대표적으로, "붐 앤 줌"을 기본전술로 택한 것과, 유명한 "타치 위브"의 도입. 전쟁 초반 막 배치되던 혹은 아직 개발 중인 신예 전투기들을 대신해서, 일본군 전투기를 상대로 얻어맞으며 '이런 비행기로 이렇게 싸우면 격추당한다'는 전투 데이터를 수집한 것이... 아마도 태평양 전쟁에서 버팔로가 한 가장 큰 기여였을 것이다.[10]
이런 전적 덕분에, 전쟁사가 중에는 "진정한 공중열세 전투기 a true air inferiority fighter"라고 평하는 사람까지도 있다.[11]
8. 미국에서의 땜방
그래도 미국이 태평양 전쟁 초창기 이제 막 쇼미더머니 입력을 시작한 참이라서 전투기가 모자랐던 까닭에 남아있던 버팔로도 미드웨이 해병 항공대에 배치되어 미드웨이 해전에도 참여하였다. 하지만 역시 제로센에게 일방적으로 발렸고 결국 완전히 리타이어했다.9. 극단적 평가의 원인
같은 기체를 가지고 이렇게 극단적인 평가가 내려지는 일은 P-39 에어라코브라의 경우처럼 극히 드물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언급된다.- 조종사의 자질: 미국, 영국, 네덜란드의 조종사가 핀란드의 조종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 당장 미국은 막 전쟁에 돌입한 시점이며, 영국은 본토에서 공중전이 한참이었고, 네덜란드는 본토가 점령당한 상태였다. 게다가 핀란드의 조종사가 조국의 존망이 달린 전투를 한 데 비해 나머지 국가의 조종사는 아무래도 2선급 지역에 2선급 전력이다보니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엔 없었다는 것.
- 적의 자질: 핀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소련의 기체와 소련군 조종사를 상대한 데 비해, 미국, 영국, 네덜란드의 조종사는 경험이 풍부한 초기 일본군의 엘리트 조종사가 모는 제로센과 맞닥뜨렸다는 것. 그리고 당시의 제로센은 방어력만 빼고는 버팔로의 능력을 앞서나간 전투기였다.
- 전술 채택 실수: 핀란드 공군은 소련 공군에 비해 숫적으로 열세인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유리한 고도를 선점한 후 급강하로 적기를 타격하고 미련없이 이탈하는 게릴라식 히트 앤드 런 전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였는데, 이는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소련 공군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최적화된 전술이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숫자가 우세하고 선회전을 잘하는 일본군의 제로센을 향해 적은 수의 버팔로로 선회전을 거는 막장상황을 만들어냈다.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
한마디로 말해 핀란드의 성공은 항공기 성능을 풀로 끌어낼 수 있는, 나아가 어느 정도의 성능의 갭을 메울 수 있을 만큼의 조종사의 자질과 전술,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는 기술병들의 숙련도가 기체의 신뢰성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그리고 동장군.
그리고 핀란드가 사용했던 B-239는 F2A-1인데 후기형인 F2A-2와 A-3는 출력-중량비가 떨어져 운동성능이 더욱 떨어진 기종이라는 점도 한몫 했다. 버팔로의 초기 모델에 대한 평가는 상승력이 좋고 민첩하다는 것이었지만, 방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량 증가로 인해 발이 묶였던 것. 더구나 후기형으로 가면서 늘어난 중량은 랜딩 기어에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특히 강한 충격을 많이 받는 항모 이착함시에 랜딩 기어가 변형되는 경우도 잦았다. 그리고 애초에 버팔로는 경량급 전투기였다. 이 후기형들을 채용했던 영국과 미국은 당연히 비행성능이 좋지 않은 버팔로를 곱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핀란드에서 유능하고 열성적인 파일럿들이 효과적인 전술에[12] 힘입어, 태평양 전쟁 초반의 일본군에 비해 한참 수준이 떨어지던 소련군의 항공기와 파일럿을 상대로 거둔 전과를 근거로, '버팔로는 원래 가벼운 기체에 날렵한 기동성이 장기인 전투기인데, 태평양의 연합군이 몬 후기형은 방탄설비 등으로 지나치게 뚱뚱해져 패배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약간 부정확하다.
사실 속도나 상승률 등 표면적인 스펙만 보면 의외로 버팔로는 그 후계기가 되어 태평양 전쟁 초반 일본군의 제로센을 상대로 대등 이상의 전투를 펼쳤던 F4F 와일드캣과 비교하여 별로 떨어지는 것 같지도 않다는 인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아니 상승률은 도리어 더 낫다. 그리고 접히는 주익을 적용, 체중이 불어난 와일드캣의 F4F-4형과 비교하면 심지어 속도도 더 빠르다!
하지만, 어째선지 미국 해군은 '이걸로는 도저히 안 된다'고 판단하고 곧장 버팔로를 항모에서 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수치상'으로는 뭐가 나은지 잘 알 수 없는 와일드캣을 채운다.[13] 그리고 역시 어째선지 와일드캣은 버팔로에 비해 훨씬 잘 싸운다.[14][15] 그러나 조금 더 뜯어보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초기에 미국 해군 등이 F2A 버팔로를 선택한 이유는 버팔로가 경량전투기로서 선회 기동성과 상승력 등이 좋았던 때문이다. 그리고 격투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후방시야를 넓게 확보하기 위해 와일드캣, 헬캣, 콜세어 등이 지닌 답답한 캐노피 대신 후방 동체의 상당 부분을 방풍유리로 만들었다. 전쟁을 겪기 이전 미국 해군 등에서는 버팔로가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도 돌 수 있을 비행기'라며 버팔로의 기동성에 매료되어 극찬을 했던 전투기였다.
하지만 버팔로의 초기형 F2A-1/2과 그 수출형 B-239, B-339형식 대부분은 조종석 등의 방탄장갑이나 자동 방루 연료탱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후방시계를 확보하기 위한 널찍한 콕피트 또한 방탄능력이 없어서 덕분에 조금만 잘못 피탄 당해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거나 조종사가 사상당할 수 있는 취약함을 보였다. 또한 그 대부분의 형식은 12.7mm 기관총 2정에 .30구경(7.62mm, 또는 7.7mm)급 기관총 2정 등의 이후 미군 전투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화력을 지녔다.[16]
개량형인 F2A-3의 경우에도 부랴부랴 조종석 방탄설비와 자동 방루 연료탱크를 설치하고 무장을 12.7mm 기관총 4정으로 강화했지만 되려 방어력과 무장강화에 인한 중량 증가로 본래의 장점이었던 기동성이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설치된 자동 방루 연료탱크 역시 내부 라이너로 들어간 고무의 가황 경화처리에 문제가 있어서 고무 조각이 연료에 섞여드는 문제[17]를 일으키는 등 여러가지 트러블로 속을 썩였으며, 엔진 카울링에 설치된 싱크로나이즈 기관총의 잦은 작동불량은 끝까지 고쳐지지 않아 원성을 샀다.
그리고 조종석 방탄판과 방탄유리 등의 방어력 강화가 야기한 중량증가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비행성능이 크게 저하된 때문인지, 종종 일선 파일럿들 중엔 F2A-3 형식의 기체임에도 방탄설비 등을 떼버리고 운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미드웨이 해전 당시 미국 해병대가 운용했던 버팔로 중에도, F2A-3 형식임에도 방탄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기체가 다수 포함되었다. 덕분에 미드웨이 해전 때 미드웨이의 지상기지에서 버팔로를 몰고 출격했던 미국 해병 조종사들은 성능은 물론 숫적으로도 36[18]대 28[19]의 열세에 훨씬 기량이 뛰어난 일본군 조종사들이 몰던 제로센들과의 전투에서 와일드캣으로 출격한 조종사들에 비해 훨씬 큰 피해를 입었다.[20]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듯, 태평양에서 날아다닌 버팔로 중에도 네덜란드군이 사용한 B-339D 등을 포함해 방탄설비도 없고 좀 더 가볍게 무장한 기체도 많았고, 동남아시아의 영국군의 사례처럼 중량 경감을 위해 이미 방어설비가 설치된 기체에서 방탄판 등은 물론이고 12.7mm 중기관총을 떼어내고 경기관총으로 대체해 운용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필사의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전투 결과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은 태평양 전쟁 초반에 버팔로를 운용했던 연합군 모두가 비슷하게 겪었던 일이었다.[21]
버팔로와 교체 투입된 와일드캣이 F4F-3에서 F4F-4로 개량되며 접히는 주익과 기총 증설 등으로 300kg(전비중량 기준으로는 400kg)에 가까운 중량증가로 비행성능이 다소 약화되는 일을 겪으면서도, 어찌어찌 제로센 등을 상대해 낼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조금 날렵한 것도 같지만 맞으면 곧장 떨어지는 기체가 되거나, 약간이라도 방어력과 화력을 보충하면 이번엔 제대로 날지 못하고 앉아서 얻어맞는 선택지 밖에 없었던 셈.
앞에도 언급되었듯, 전쟁을 겪기 이전 미국 해군 등은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도 돌 수 있을 비행기'라며 극찬을 받았지만 결국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와일드캣에 비해 자체 중량으로 300kg 정도 가볍고, 딱 그만큼 더 경쾌한 비행성능을 보인 것. 그만큼 무장이나 방어설비 등 실제로 전투를 치르다보면 아쉬워질 수밖에 없는 개선을 도입하기엔 버거운 경량급 기체의 한계에 특히 크게 발목잡힌 기체로 보인다. 하지만 '살을 빼서 비행성능을 높인다'는 노선을, 훨씬 더 극단적으로 밀고나간 적수[22](제로센, 하야부사)들을 훨씬 더 숙련된 조종사들이 몰고 온 상황에선 역부족이었던 것.
나아가 원래 체급이 경량급이라고, 꼭 그것에 발목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필요는 없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다. 가령 이런 사례 대부분에 반례로 작용하는 경량형 전투기, 유틸라이넨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인기계 같은 것도, 이미 2차 대전 시작부터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23]
어떤 의미에선 2차 대전의 실전을 체험하며 가면 갈수록, '무지막지한 엔진파워로 필요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다 갖다 붙이고도 쌩쌩 날 수 있게 한다'는 방향으로 발전한 대전 중반 이후 투입된 미군 전투기들의 설계사상과는 크게 다른 전통적 선회전과 그에 어울리는 기체를 추구하던 전간기적인 설계사상으로 만들어진 전투기의 마지막 세대였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제작사인 브루스터사가 항공기를 대량생산에 적합한 생산시설을 제대로 못 갖춘 탓에, 제때 전투기를 납품하지 못해 미국 해군의 속을 썩이던 판에, 막상 태평양 전쟁 초반 실전에서 보인 처참한 전적 덕분에 조기 생산종료되면서 총 509대의 매우 소박한 생산량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박한 평가를 받던 P-40이나 P-39조차 각각 13000대, 9500대 이상 찍어내던 걸 생각하면, 아무튼 미군이 이 전투기에 얼마나 학을 떼었는지 알 만하다....
하지만 버팔로의 성능이 와일드캣과 대등 이상이라는 상기 설명은 잘못되었다. 와일드캣의 최고속도는 버팔로보다 11마일 더 빠르고 150마력 더 강한 엔진과 더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초기형 비교시 버팔로 30구경 1정, 50구경 3정 VS 와일드캣 50구경 4정. 개량형 비교시 50구경 4 정 VS 50구경 6정) 심지어 함재기 운용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내구도 면에서도 와일드캣이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에 대부분의 면에서 와일드캣이 버팔로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이고 버팔로가 와일드캣보다 앞서는 점은 상승률과 약간의 항속거리 차이밖에는 없다. 전체적으로 와일드캣이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전투기란 점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것.
10. 미디어 출연
배틀스테이션 시리즈에서 연합군 전투기로 나오는데… 제로센보다도 훨씬 약하다!F2A-1 | F2A-1 버팔로 태치 탑승기 | F2A-3 |
워 썬더에서는 미국 해군항공대의 첫 단엽전투기로 등장한다. F2A-1과 F2A-3이 등장하며, 생각보다 선회전 성능이 강력해 철천지 원수인 제로센에게 마냥 밀리지만은 않는다. F2A-1의 경우 낮은 레이팅만큼 화력도 매우 약해서 복엽기 수준이지만 F2A-3은 4연장의 12.7mm에서 나오는 화력으로 역사적인 원쑤 레이센의 엔진에 불을 싸질러줄 수도 있다. F4F보다 배틀레이팅이 오히려 높지만 방어력은 모자란 감이 있으므로 피격에 주의. 그러나 해당 BR에서는 내구성의 문제가 그리 느껴지지 않으니, 여러모로 역사에 비해 위상이 버프된 기체. "Fire and Ice" 업데이트로 핀란드 공군의 B-239 역시 추가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 미국 항공모함 트리 6티어 레인저의 스톡 공격기로 등장한다. 저티어 스톡이라 금방 경험치가 쌓여 업글로 넘어가기에 그닥 성능을 따지지 않는 편. 레인저의 풀업 공격기는 미국의 개전 초기를 먹여살린 F4F 와일드캣.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미국 1차 다목적 전투기 트리의 4티어로, 시제기는 프리미엄 3티어 전투기로 등장한다.
전함소녀에서도 1성 전투기로 등장. 대공+3으로 일본군 96식 함상전투기와 함께 최악의 전투기다. 전리품 상점에서 팬치 50장으로 구입가능한 타치 위브를 만든 존 태치기는 대공+10, 명중+2, 회피+6의 성능.
야후 재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편대소녀에서는 1성 전투기로 등장. 라이벌인 제로센 21형에 비해 회피, 명중도는 딸리는 대신 체력과 무장능력이 우수한 1성 최강 전투기... 지만 1성에 속한 그 외의 기체들이 97식 함공이나 99식 함폭등 전투기로 분류하기 애매한 물건들 뿐이라 평가는 미묘한 편.
벽람항로에서 전투기로 등장. 기본사양의 버팔로의 등급은 최대 3성까지.
\2019년 6월 27일자 업데이트로 2인 1조 항공전술인 타치 위브를 고안한 것으로 유명한 타치대 사양이 코어샵에 추가되었다. 대 전투기용 교리가 운용되었던 고증을 반영하여 장착시 아군 함대의 모든 전투기 보정을 4% 상승시킨다. 등급은 4성.
스틸 디비전 2에서 핀란드군의 전투기로 나온다. 1944년이 배경이라 핀란드군의 주력은 Bf109이며 느리고 공격력도 약한 버팔로가 활약하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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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핀란드군 항공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colbgcolor=#ffffff,#191919> 핀란드 방위군 (1918~1945) Puolustusvoimat | |||||
전투기 | <colbgcolor=#ffffff,#191919> 복엽기 | 브리스톨 불독 IIA/IVA | 글로스터 게임콕 | 글로스터 건틀렛 | 레토프 Š-218 |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 | F.K.52 | I-15bis | I-153 | 야크트팔켄 II | ||||
단엽기 | F2A 버팔로 | C.714, P-36 호크 | P-40M-10-CU 워호크 | 묄케-모랑 | 포커 D.XXI | 호커 허리케인 | G.50 프레치아 | Bf 109G-(2/5/6/8) | I-16 | LaGG-3 | MiG-3 | VL 미르스키 | Do 22 | |||||
폭격기 | 경폭격기 | 블랙번 리폰 | 포커 C.V | 포커 C.X | 호커 하트 | Po-2 | SB-2 | ||||
中폭격기 | 아브로 앤슨 | 브리스톨 블렌헤임 | DC-2 | Do 17 | Il-4 | Ju 88 | Pe-2 | ANT-40 | DB-3 | |||||
수송기 | 융커스 W34 | 에어스피드 AS.6E 엔보이 | |||||
수상기 | Ar 196 | He 115 | |||||
정찰기 | A.11 | A.32 | 웨스트랜드 월레스 | 웨스트랜드 라이샌더 | VL E.30 콧카 | Fi 156 슈토르히 | He 59 | Fi 156 | |||||
훈련기 | DH.60 모스 | DH.58 타이거 모스 | 융커스 A50 | Fw 44J | H.232.2 | VL 사스키 I/II/IIA | VL 투스쿠 I/II | VL 비마 I/II | Po-2 | Fw 58 | |||||
프로토타입 | VL 후무 | VL 퓌외레뮈르스퀴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핀란드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 육·해군 항공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육군 항공대 | 단좌 전투기 | Ki-27, Ki-43 하야부사, Ki-44 쇼키, Ki-61 히엔, Ki-84 하야테, ◈Ki-87, ◈Ki-88, ◈Ki-94, ◈Ki-98, Ki-100, †ⓩKi-162, ◈ⓩKi-200 슈스이, ◈ⓩKi-201 카류, †ⓩKu-4 | |||
복좌 전투기 | Ki-45 토류, ◈Ki-83, Ki-102, ◈Ki-93 | |||||
폭격기 습격기 | BR.20 치코냐, Ki-21, Ki-30, Ki-32, Ki-48, Ki-49 돈류, Ki-51, Ki-67 히류, †Ki-91 | |||||
자살 공격기 | Ki-115 츠루기 | |||||
훈련기 | Ki-9, Ki-6, Ki-17, Ki-55, Ki-54, Ki-79, Ki-86 | |||||
정찰기 | Ki-16, Ki-36, Ki-46 | |||||
해군 항공대 | <colbgcolor=#2f4f2f> 함재기 | <colbgcolor=#2f4f2f> A 함상 전투기 | A5M, A6M 제로센, A7M 렛푸,†20시 갑전투기,†N1K3-A 시덴 카이 二 | |||
B 함상 공격기 | B5M, B5N, B6N 텐잔, B7A 류세이 | |||||
C 정찰기 | C3N, C5M, C6N 사이운,▼D4Y1-C | |||||
D 함상 폭격기 | D1A, D3A, †D3Y 묘조, D4Y 스이세이 | |||||
E 수상정찰기 | E2N, E7K, E9W, E10A, E13A, E14Y, E15K 시운, E16A 즈이운 | |||||
F 수상관측기 | F1M, F1A | |||||
G 육상공격기 | G3M, G4M, G5N 신잔, G8N 렌잔, †G10N 후가쿠 | |||||
H 비행정 | H6K, H8K, H11K 소우쿠 | |||||
※ J 국지전투기 | J1N 겟코, J2M 라이덴, †J3K 17시 국지전투기, ◈J4M 센덴, ◈J5N 텐라이, ◈J6K 진푸, ◈J7W 신덴, †ⓩJ7W2/J7W3 신덴 카이, ◈ⓩJ8M 슈스이, ◈ⓩJ9Y 킷카, ▼N1K-J 시덴, ▼N1K2-J 시덴 카이, ▼N1K3-J 시덴 카이 一, ▼N1K4-J 시덴 카이 三, ▼†A7M3-J 렛푸 카이 | |||||
K 훈련기 | K5Y, K9W 코우요, K10W, K11W 시라기쿠, ▼A6M2-K, ▼M6A1-K 난잔 | |||||
L 수송기 | DC-2, L2D, L3Y, L4M, ▼H6K-L, ▼H8K-L 세이쿠, ▼H11K-L 소우쿠, ▼G5N2-L 신잔 카이 | |||||
M 특수공격기 MX 특수활공기 | MXY-7 오카, ◈(제식명 불명)N 토카, M6A 세이란, D4Y4 스이세이 | |||||
N 수상전투기 | N1K 쿄후, ▼A6M2-N | |||||
P 폭격기 | P1Y 긴가 | |||||
Q 초계기 | Q1W 토카이, Q2M 타이요, †Q3W 난카이 | |||||
R 육상정찰기 | ◈R2Y(세이운, 케이운), ◈ⓩR2Y2 케이운 카이, ▼J1N1-R | |||||
S 야간전투기 | ◈S1A 덴코, ▼J1N-S 겟코, ▼P1Y1-S 바야코, ▼P1Y2-S 쿗쿄, ▼D4Y2-S 스이세이 | |||||
<colbgcolor=#000000> 노획 항공기 | LaGG-3-8, I-16, 투폴레프 SB F2A 버팔로, P-40, B-17(D/E), P-51C, F4U 콜세어, F6F 헬캣, 커티스 BT-32, CW-21, DB-7, 마틴 139 호커 허리케인, 브리스톨 블렌헤임 | |||||
독일로부터 수입한 기체 | 하인켈 72, A7He, AxHe, 하인켈 He 119, 융커스 Ju 87 슈투카, 메서슈미트 Bf 109E-7, 포케불프 Fw 190A-5, 메서슈미트 Me 210 A2, 메서슈미트 Me 410, ⓩ메서슈미트 Me163, †ⓩ메서슈미트 Me 262, †포케불프 Ta 152, †융커스 Ju 390, †V2 미사일 | |||||
글라이더, 무동력기, 미사일 | †Ki-147, †Ki-148, †MXY8 아키구사 | |||||
◈ 시제, 프로토타입 / † 페이퍼 플랜, 수입 실패 / ⓩ 제트 혹은 로켓 엔진 장착기 / ▼ 타 목적 기체를 유용함 ※ 국지전투기: 일본군이 운용했던 본토 방어 및 폭격기 요격 전용 전투기. 요격기 문서 참조. ※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 연합군(특히 미국)이 대전기의 일본 항공기를 지칭할때 사용했던 코드에 대해서는 연합국 코드명 문서 참조. ※ 템플릿:일본 제국의 항공병기를 참조해 주세요. 전반적인 내용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일본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현대 뉴질랜드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colbgcolor=#AEC4EE> 뉴질랜드 방위군 (1945~현재) New Zealand Defense Force | Te Ope Kātua o Aotearoa | ||||
회전익기 | <colbgcolor=#AEC4EE> 경헬기 | AW109 LUH | 벨 47G-3B-(1/2) 수우R | |||
다목적 헬기 | NH90 TTH | UH-1(D/H) 휴이R | ||||
대잠헬기 | SH-2G 슈퍼 시스프라이트 | SH-2F 시스프라이트R | 와스프 HAS.1R | ||||
전투기 | 프롭 | P-51D 머스탱R | 템페스트 Mk.VR | FG-1D & F4U-1(D) 콜세어R | P-40(E/K/L/M/N) 키티호크R | 스핏파이어 LF.(IX/IXC/XVI/XVIE)R | |||
1세대 | 베놈 FB.1R | 뱀파이어 (FB.5/FB.52)R | 미티어 F.3R | ||||
공격기 | A-4(G/K) 스카이호크R | 스트라이크마스터 Mk.88R | TBF-1(C) 어벤저R | ||||
폭격기 | 캔버라 (B.2/B(I).12)R | PV-1 벤추라 & PV-2 하푼R | 모스키토 (FB.6/FB.40)R | B-34 렉싱턴R | 허드슨 Mk.(III/IIIA/V/VI)R | ||||
정찰기 | 전술 | M.57 에어로밴R | |||
수송기 | 경량 | DHC-3 오터R | DHC-2 비버R | C-60 로드스타R | DH.89(A/B) 도미니R | AS.65 콘술R | AS.10 옥스포드R | |||
전술 | C-130J-30 슈퍼 허큘리스 | B757-2K2(C) | C-130H 허큘리스 | B727-22QCR | DC-6R | HS. 780 앤도버 C.1R | HP.95 해이스팅스 C.3R | 브리스톨 프레이터 Mk.31MR | C-47(A/B)R | ||||
수상기 | 선덜랜드 (Mk.III/MR.5)R | PB2B-1 · PBY-5 카탈리나R | ||||
다목적기 | 슈퍼 킹에어 350 | 킹에어 200R | 리어윈 9000L KR 스포츠스터R | C-17L 스태거윙R | M.11A 휘트니 스트레이트R | P.10A 베가 걸R | ||||
무인기 | SUAV | 클래스 1 - MAV PD-100 블랙 호넷 나노 | RQ-11B 레이븐육 | DJI 매빅 프로육 | DJI 팬텀 4R클래스 1 - 초소형 {퀀텀 벡터}육 | RQ-20 푸마육 | 스카이캠 카후육 | |||
지원기 | 해상초계기 | P-8A 포세이돈 | P-3(B/K/K2) 오라이언R | 포커 F27-120 MPAR | |||
연락기 | DH.90 모스 마이너R | DH.83 폭스 모스R | 오스터 T.7CR · J/5 오토카R | DH.80A 퍼스 모스R | ||||
훈련기 | 프롭 | T-6C 텍산 II | CT/4(B/E) 에어트레이너R | 에어투어러 T.6R | 모스키토 (T.3/T.43)R | 하버드 Mk.(II/IIA/IIB/III)R | 앤슨 Mk.(I/XII)R | M.14A 매지스터R | |||
제트 | MB-339CBR | TA-4(G/K)R | 캔버라 (T.4/T.13)R | 뱀파이어 (T.11/T.55)R | 미티어 T.7R | ||||
VIP 탑승기 | B757-2K2 | B727-22QCR | 세스나 412CR | 아브로 앤슨R | ||||
※ 윗첨자R: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별도 표기 없을 시 공군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뉴질랜드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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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대전기 1914~1945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3D3137>1차 세계대전 | 협상군 | 동맹군 | |||||||
전간기 | 프랑스 | |||||||||
2차 세계대전 | 미국 | 영국 | 나치 독일 | 일본 제국 | ||||||
[[틀:2차 세계대전/이탈리아 항공기| 이탈리아 왕국 ]] | 소련 | 노르웨이 | 스웨덴 | |||||||
핀란드 | 덴마크 | 스위스 | 태국 | |||||||
프랑스 | 중화민국 | [[틀:2차 세계대전/체코슬로바키아 항공병기| 체코슬로바키아 ]] | [[틀:2차 세계대전/불가리아군 항공기| 불가리아 왕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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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계 | 소련 | 동독 | 폴란드 | |||||||
제3세계 | [[틀:냉전/유고슬라비아 항공기| 유고슬라비아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현대 1991~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북미 | 미 공군 | 미 해군 | 캐나다 | 멕시코 | ||||
''' 중미/카리브 ''' | [[틀:현대전/도미니카 공화국 항공병기| 도미니카 공화국 ]] | 쿠바 | [[틀:현대전/엘살바도르 항공병기| 엘살바도르 ]] | 온두라스 | ||||||
<colbgcolor=#3d3137>남미 | 브라질 | 우루과이 | [[틀:현대전/아르헨티나 항공병기| 아르헨티나 ]] | 칠레 | ||||||
볼리비아 | 파라과이 | 페루 | 에콰도르 | |||||||
콜롬비아 | 베네수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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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 불가리아 | [[틀:현대전/슬로베니아 항공병기| 슬로베니아 ]] | [[틀:현대전/크로아티아 항공병기| 크로아티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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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핀란드 공군 한정.[2] 기수 2정, 주익 2정[3] 급강하 - 상승 기동인 붐앤줌이 도입되기 전이었으므로 선회전 우선 전투교리만 생각했다는 것이다.[4] 보다 정확히 서술하자면, 복엽기는 동일한 속도로 전진하더라도 단엽기에 비해 양력이 약 두 배 가까이 발생한다. 이는 곧 이륙에 필요한 양력을 보다 적은 활주거리에서 얻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활주로가 짧아도 된다. 즉 활주거리에 제한이 있는 항공모함에서 운용하기 편리했던 것이다.[5] 이게 F4F 와일드캣의 초기형이다.[6] 애초 자중이 2,100 kg대의 경전투기인 걸 생각하면 더욱 더 어마어마한 체중 증가다[7] 그나마 전쟁 중에는 이 엔진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고장이라도 나면, 영국군은 같은 R-1820 엔진을 사용하는 DC-3 여객기 등의 엔진을 현지 개수해 사용하는 등 갖은 고생을 해야 했다.[8] 버팔로를 공급 받은 초기, 전환훈련 과정에서만 20대 이상의 기체를 깨먹었다고 한다.[9] 물론 미군은 초기, 외형과 성능이 유사한 하야부사도 제로센이라고 여겼다.[10] 물론 그렇게 가르쳐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에도 한동안, 심지어는 P-38 라이트닝, F4U 콜세어를 몰고도 굳이 제로센 등을 상대로 저속 선회전을 벌이다 쓸데 없는 킬수를 조공한 파일럿들이 계속 나오기는 했다.[11] "공중우세기/제공전투기 Air Superiority Fighter"의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 Mike Spick. "Allied Fighter Aces: The Air Combat Tactics and Techniques of World War II",1997[12] 베트남 전쟁 당시 월맹 공군이 성능상 유리하다고 할 수 없었고, 숫적으로도 한참 열세인 전투기를 이용해 (덤으로 확전의 우려 때문에 전술의 선택폭에 제약될 수밖에 없었던) 미국 공군을 상대로 히트 앤드 런을 벌여서 성과를 올렸던 것을 생각해 보라.[13] 애초 버팔로가 와일드캣의 초기 프로토타입을 누르고 미 해군의 함상기로 채택된 기종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마치 F-35가 어떤 이유로인가 강판당하고 그 대신 X-32의 개량형이 주력기가 된 것이나 다름없는 사태가 벌어진 것.[14] 제로센을 상대로 대등 이상의 전투를 벌여, 1942년 주요 전투에서 1: 1.16, 전쟁 전 기간을 통해 1:1.5의 교환비를 기록한다.[15] 비유하자면, '피상적 스펙비교'로는 M3 리도 75mm를 가졌고, M4 셔먼도 75mm포를 가진 건 마찬가지에, 심지어 같은 포였는데 '어째선지' M3은 망작, M4는 꽤 쓸만한 녀석 취급 받은 것과 비슷하다. M3 Lee 와 M4 Sherman 을 비교하는 것과는 다르다. 스펙상으로 차이나는 포탑이 있기 때문이다.[16] 마치 그 천적이었던 어느 나라의 2차대전 주력 전투기 선정 이유와, 그 결과를 연상시킨다.[17] 이는 사실은 와일드캣 초기형 F4F-3에서도 한 번 겪은 문제였다. 미국은 당시 피혁이나 직물재질에 고무층을 입힌 형식의 재질을 사용하던 영국이나 독일의 자동 방루 탱크와는 달리, 경화처리된 고무재질과, 경화처리 하지 않는 고무재질을 적층한 새로운 방식의 자동 방루 장비를 도입했는데, 고무재질의 처리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 덕분에 엔진고장으로 몇기의 기체를 잃기도 했고, 출동하던 항공모함이 회항해 싣고있던 전투기를 모두 리콜한 후 다시 출항해야 했다. F4F-3 와일드캣이 이 문제를 해결한 새 연료탱크로의 교체를 마친 것은 산호해 해전 직전이었다.[18] 호위기로 참여한 제로센의 숫자. 폭격기를 포함한 전체 공격대는 108기[19] 버팔로 21기와 와일드캣 7기. 이 중 버팔로 1기와, 와일드캣 1기는 고장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해, 공중전에 실제 참여한 숫자는 26기.[20] 일본군 공습부대를 요격하기 위해 출격했던 28기의 미국 해병대 전투기들 중 와일드캣은 7기 중 2기가 격추당했고, 21기의 버팔로 중 13기가 격추당했다. (귀환한 전투기 대부분도 심하게 손상되어 2기만이 다시 작전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날 전투로 버팔로 조종사 중 1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전사 확인 되었으며 3명이 부상당했고, 와일드캣 조종사 중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 당했다. 이날 전투에서 미 해병대 조종사들은 10건의 일본기 격추를 보고했는데, (이후 전쟁사 연구 기록으로는, 공격에 투입된 일본기 중 11기가 격추되었고 14기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29기가 부분적 피해를 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0건 중 제로센 3기를 포함한 반수인 5기는 와일드캣에 의해 기록되었다.[21] 기체를 가볍게 만들어 선회능력과 상승력을 높이는 것으로 모든 게 해결되었다면, 제로센은 태평양의 상공을 계속 지배하고 일본 제국은 전쟁에 이겼어야 하지 않을까? 버팔로와 그 버팔로들을 털어대던 초기형 제로센의 엔진출력은 큰 차이가 없다. 즉 버팔로 수준의 출력을 지닌 전투기로 선회기동 등으로 제로센을 상대하려면 제로센 만큼 살을 빼야 한다. 하지만 초짜 파일럿들로 이뤄진 연합군이 그런 기체를 몰았다면, 아마 돌아와 전투보고를 할 조종사조차 남아나지 못했을 것이고, 제로센은 한동안 더 '동양의 신비'로 남았을 것이다.[22] 물론 공기역학적으로도 좀 더 우수했다.[23] 어떤 의미에선 유틸라이넨의 "버팔로가 신사라면, Bf109는 살인기계다"는 논평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비유일 수 있다. 즉 날렵한 기동성으로 '공중 결투'를 벌이는 '신사' 대신 최대한의 고속으로 돌입해 일격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적기를 해치우고 사라지는 고효율의 '살인기계'. 그리고 최대한 컴팩트한 기체를 지향한 것은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형식이 방탄장갑이나 방탄유리를 갖추고 있었고 기체 사이즈 때문에 애를 먹기는 했어도 무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했다. 이는 버팔로 이후의 미군 전투기들이 나아간 방향과 동일하다. 거기에 좀 얻어맞아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맷집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