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소련군 항공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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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 복엽 전투기 | <colbgcolor=#fefefe,#191919>I-15, I-15bis, I-153 | |||
전투기 | I-16 이삭, Yak-1, Yak-7, Yak-9, Yak-3, MiG-1, MiG-3, LaGG-3, La-5, La-7, La-9A, La-11A, Pe-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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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항공모함 | 즈베노 프로젝트 | ||||
수상기 | Ar 196 | ||||
노획 기체 | 나카지마 I-97, Fw 58, Fw 190D, Bf 109G, Me 262, Fi 156, B-17, B-29, Ba 349, Ar 196, Si 204, Me 410 B-2/U4, Ju 352A | ||||
기타 항공기 및 시제기 | I-15GK, I-153GK, I-15bis TK, I-153TKm, I-15bis DM, I-153DM, I-153UD, I-153P, UTI-26, TB-6, I-180, I-185, Il-20, LaGG-1, Yak-15A, MiG-9A,La-15, La-152, Su-9(1946), TIS MA, B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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Лавочкин-Горбунов-Гудков ЛаГГ-3 |
1. 개요
LaGG-3-29 프레젠테이션 영상 |
세묜 알렉세예비치 라보츠킨(Семён Алексеевич Лавочкин),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고르부노프(Владимир Петрович Горбунов), 미하일 이바노비치 구드코프(Михаил Иванович Гудков)가 의기투합하여 개발했기 때문에 세 사람의 성에서 글자를 따와서 LaGG(ЛаГГ)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총 6,582기가 생산되었으며 독소전쟁 초창기에 한 단계 구식인 I-16, I-15 시리즈 그리고 동시대의 Yak-1, MiG-3과 더불어 독소전쟁 초기 운용, 활약했다.
여러 단점과 구시대적인 문제점이 혼재된 전투기였으나, 생산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빠르게 배치가 가능하여 독일군을 막아내는데에 공을 세웠으며, 세간의 악평과 달리 중기, 후기형에 가서는 명품 비행기로 변하는데 성공하여 소련 공군 에이스들을 여럿 배출한 전투기이기도 하다.
특히, 주 무장인 베레진 UB 기관총과 ShVAK의 엄청난 화력 덕분에 독소전 초반 성능이 안 좋았던 초기형들도 화력 하나 만큼은 끝내주었기에 독일군 폭격기들을 상대로 요격 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공대지 임무도 곧잘 해내는 등, 당대 비슷한 성능과, 비슷하게 안좋은 평가를 받았던 허리케인과 유사한 점이 많기에, 소련의 호커 허리케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1]
초기형에 대한, '나무로 만든,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적인 전투기'라는 세간의 악평을 그대로 담은 멸칭으로, 이름의 LaGG(ЛаГГ)를 재구성한, "래커칠한 보증된 관짝"("Лакированный Гарантированный Гроб")이라는 멸칭이 있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보증서 붙은 나무 관짝"으로 번역되어 알려져있는데, 이는 전후 세묜 라보츠킨이 죽고나서 나온 책에서 '최전선 파일럿들이 이렇게 불렀다더라' 로 언급된게 시작으로 추정된다.
2. 제원
<colbgcolor=#556B2F> Лавочкин-Горбунов-Гудков ЛаГГ-3 | |
제원 | |
개발국가 |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
개발기관 | 라보츠킨 설계국 |
개발자 | 세묜 라보츠킨, 블라디미르 고르부노프, 미하일 구드코프 |
개발연도 | 1939년 ~ 1940년 |
생산기관 | GAZ 21번 고르키 공장 GAZ 23번 레닌그라드 공장 GAZ 31번 트빌리시 공장 GAZ 153번 노보시비르스크 공장 |
초도비행 | 1940년 3월 28일 |
생산연도 | 1941년 ~ 1944년 |
생산 댓수 | 도합 6,528기 |
운용 연도 | 1940년 ~ 1944년 |
운용 국가 | 소련 포함 도합 4개국 |
전장 | 8.81m |
전폭 | 9.8m |
전고 | 2.54m |
익면적 | 17.4m² |
자체 중량 | 2,205kg |
전비 중량 | 2,620kg |
최대 상승 고도 | 9,700m |
최대 이륙 중량 | 3,190kg |
상승률 | LaGG-1 ~ LaGG-3-23: 10.5m/s LaGG-3-29 ~ LaGG-3-66: 14.9m/s |
탑승 인원 | 1명 (조종수) |
엔진 | LaGG-1 ~ LaGG-3-1: 클리모프 M-105P 12기통 수랭식 성형엔진 1기 LaGG-3-4 ~ LaGG-3-23: 클리모프 M-105PA 12기통 수랭식 성형엔진 1기 LaGG-3-29 ~ LaGG-3-66: 클리모프 M-105PF 12기통 수랭식 성형엔진 1기 |
최고 출력 | LaGG-1 ~ LaGG-3-23: 1,143hp, LaGG-3-29 ~ LaGG-3-66: 1,239hp |
최고 속도 | LaGG-1 ~ LaGG-3-23: 554km/h LaGG-3-29 ~ LaGG-3-66: 589km/h |
항속 거리 | 1,000km |
주무장 | LaGG-1: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2정, 7.62mm ShKAS 2정, 23mm PTB-23 기관포 1문 LaGG-3-1 ~ LaGG-3-4: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3정, 7.62mm ShKAS 기관총 2정 LaGG-3-8 ~ LaGG-3-66: 베레진-UB 12.7mm 기관총 1정, 20mm ShVAK 기관포 1문 |
폭장 | 주익 하단 RS-82 혹은 RS-132 로켓 6발 주익 하단 FAB-50 50kg 폭탄 2발 |
3. 내부
LaGG-3 내부 상세도 |
LaGG-3의 동체는 무려 목재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다.
1930년대 들어서 급속하게 발전한 금속제 항공기는 항공산업의 주류가 되었으나 금속제 항공기 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경합금 듀랄루민의 원재료인 알루미늄 생산에는 대량의 전기를 필요로 했는데 소련의 전기 생산량은 이미 기존의 산업 시설을 돌리는 데에도 포화상태라 일부 대도시는 전쟁 이전부터 이미 제한 송전을 하고 있는 절망적 수준이었다.
그 때문에 대체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주목한 것이 바로 러시아에 넘쳐나는 목재였다. 목재는 필연적으로 듀랄루민과 같은 금속에 비하면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페놀-포름알레히드 수지와, 소나무가 혼합된 "델타 목재"라는 신소재를 개발하여 비행기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 및 내화성을 얻을 수 있었고[2] 조종계통과 주익 가동부 이외의 부품을 모조리 목재화하는데 성공한다.[3]
주 무장은 시제기인 LaGG-1 시절에는 12.7mm 베레젠 UB 기관총 2정, 7.62mm ShKAS 2정, 엔진 축과 연동된 23mm PTB-23 기관포 1문을 장착하였으나, 무장의 중구난방으로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3정, 7.62mm ShKAS 기관총 2정을 이용하다, LaGG-3-8 시절부터 드디어 20mm ShVAK 1정과.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1정을 이용하게 되었다.
엔진인 클리모프 M-105 시리즈는 수랭식 12기통 엔진으로, 수명은 보장 수명 25시간으로서[4] 군용으로도 절대 부적합한 수준의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어, 엔진 교체를 해주지 않는다면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엔진이었다. 따라서 이 문제점을 소련 군부에서도 알고 있었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엔진에 신형 카뷰레타를 장착하고, 슈퍼차저를 장착하는 개조를 끊임없이 행해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4. 개발사
시제 비행기 I-301, 일명 LaGG-1 |
결국 LaGG-1으로 명명된 최초 원형기는 제작을 중지하고 시험비행 결과 알려진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하여 개선해나가기 시작했고 기체의 결점이 하나 하나 고쳐지기 시작했는데, 우선 전체적인 중량을 줄이는 쪽에 주안점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축의 23mm 기관포가 보다 경량의 20mm 기관포로 교체되었으며 2정의 12.7mm 기관총도 7.62mm ShKAS 기관총으로 대체되었으며 임무나 용도에 따라 100kg짜리 항공기용 폭탄 2발을 장착하거나 RS-82 로켓 6발을 장착하여 지상공격 용도로도 쓸 수 있었다.
이외에 조종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하여 러더를 재설계하는 등의 개선 작업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소련공군 사령부는 신예 전투기를 개발중인 각 설계국에 신형 전투기들의 최대 항속거리가 1000km를 넘어야 한다는 공문을 하달했다. 이렇게 항속거리를 늘리려면 외부 연료탱크를 장착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으므로 라포츠킨은 LaGG-1의 주익을 재설계하여 2개의 낙하식 외부연료탱크가 장비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무렵 1,26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M-105PF 엔진이 개발되었고 이 신형기의 엔진으로 장착된다.
이렇게 개량을 받은 신형기는 I-301이라고 새롭게 명명되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기체의 제작에 이용한 공장이 GAZ-301이라는 호출기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940년 6월 원형기의 첫 비행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소련공군이 실시한 테스트를 비교적 무난히 통과하여[6] 1940년 10월부터는 양산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기체의 생산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소련 공군에서는 이 전투기를 LaGG-3로 명명해 실전부대에 배치하게 된다.
5. 형식
5.1. 극초기형
5.1.1. LaGG-1
ЛаГГ-1 |
소련 당국이 I-301의 개발을 강력하게 밀고 나간 조치는 다름 아닌 스탈린이 직접 내린 지시 때문이었다.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을 파견했던 소련은 자기들이 보유한 그 어떤 전투기로도 상대할 수 없는 진정한 강적을 만나게 되었고, 그 충격은 일선 조종사들을 통해 공군 상층부를 거쳐 지도자 동지의 귀에도 들어갔던 것이다. 항공 분야에 관해 나름 관심을 쏟고 있던 스탈린은 스페인 파견을 다녀온 베테랑 조종사를 직접 불러 현지 상황을 소상히 알게 되었고, 그 강적이 독일이 자체 개발한 메서슈밋 Me 109라는 것을 알고는 몹시 자존심이 상했다고 전한다. 아무튼, 타도 메서슈밋을 외친 스탈린의 지시에 의해 태어난 I-301은 1939년 여름에는 7대의 프로토타입이 약간씩 다른 사양으로 제작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소련 공군은 전투기 명명 규칙을 기존의 <이스트레비틸(전투기) + 개발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에서 설계국의 명칭에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어, 시제기는 LaGG-1로 명명되었다. 1940년 3월 30일에 첫 비행에 성공한 원형기는 원래대로라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었으나, 곧바로 벌어진 1차 겨울전쟁에서 소련제 전투기의 구식화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고 신형기의 양산에는 어떠한 시간적인 유예도 허용되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미지의 전투기로 태어난 LaGG-1은 우선 100대 생산 명령을 받들어 공장에서 롤아웃되기 시작했지만, 시험과 개량은 일선 부대에서 운용하는 과정을 통해 해나가기로 결정되었다. 막상 신형기라면 반기는 전투조종사들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전투기연대 요원들 사이에서 이 전투기는 구식기인 폴리카르포프 I-16 보다 평가가 떨어지게 된다.
원래 예상했던 고속은 실제로는 도달하지 못했고, 항속거리도 짧은데다 기동성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조종성도 어딘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런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완전히 재설계를 거치고 엔진 출력의 향상도 요구되었으나 시간이 없었던 탓에, 엔진의 교체와 함께 중량을 줄이는 소폭 개량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렇게 서두른 댓가로 태어난 전투기가 LaGG-3였다.
주 무장은 후계인 LaGG-3과 달리,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2정, 7.62mm ShKAS 2정, 23mm 센터축 PTB-23 기관포 1문으로 이뤄졌으며, 오일쿨러의 형상 등이 다르다.
5.1.2. LaGG-3-1
ЛаГГ-3-1 |
LaGG-3가 일선에 배치되고, I-16같은 통통하고 짜리몽땅한 물건만 몰고있던 소련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진 신예기의 모습에 "우리도 이제 멋진 전투기를 몰게 됐다!"고 기뻐하며 그랜드 피아노란 멋들어진 별명을 붙여주면서 너도나도 몰아보겠다고 아우성을 쳤다.
그러나 몇 번 몰아보고 나서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정체는 "대전기에 가장 성능 나쁜 전투기를 꼽으라면 반드시 나오는 최악의 전투기"라는 것을 깨닫고 이내 태도를 바꾸고 비행기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그랜드 피아노에 날개 단 것처럼 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LaGG-1 시절부터 조종사들에게 불평을 들었던 비행기의 둔중함과 시원찮은 비행안정성이 문제였던 것이다.
원인은 우선 클리모프 M-105 수랭식 엔진이었는데, 가뜩이나 저출력인 주제에 강력한 토크를 가진 것이다. 그리고 엔진 자체의 무게가 무거운 것도 아닌데 뭘 잘못 건드린 것인지 기체 무게중심이 전방으로 쏠려 있었고 비교적 무거운 기체의 특성까지 더해져 종안전성이 개판이었으며 특히 이/착륙 비행특성이 형편없었다.
다른 원인으로 비행기 자체의 무게에 있다. 동일한 엔진을 쓴 Yak-1은 기동성이 더 좋고 속도도 더 빨랐으나, LaGG-3는 상대적으로 더 무거웠다. 사실 익형설계 자체는 Yak-1의 삼각익보다 더 양력효율이 괜찮은 설계라고 하는데 원체 무거운 덕분에 익면하중도 Bf 109 G-2급이고, 출력이 낮다보니 비행속도도 느린 편이고 기체의 자중이 무겁다보니 상승률도 떨어졌던 것.
더욱이 자체적으로 비행가능한 연료 생산이 제대로 안됐던 만큼 기름이 없어 날지 못했던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당시 소련 공군은 옥탄가 70 정도의 저옥탄가유만 뽑아내고 있던 실정이었는데, 1940년 기준으로 약 3000만톤의 유류 중 약 88만톤의 유류가 이 저옥탄가의 항공유였던 실정이었다.
게다가 무장은 12.7mm 베레진 UB 기관총 3정, 7.62mm ShKAS 기관총 2정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프로토타입인 LaGG-1보다 무장이 부실하다는 문제점과 상술한 낮은 완성도 탓에 하단의 4 시리즈로 개량되게 된다.
5.2. 초기형
5.2.1. LaGG-3-4
ЛаГГ-3-4 |
LaGG-3-4 시리즈에 들어서면서 무장이 20mm ShVAK 기관총 1정과, 베레진 UB 기관총 1정으로 변경되어 화력이 더욱 강화되었고, 엔진을 M-105P와 동일한 출력을 지녔지만, K-105PB 카뷰레타가 장착된 개량된 엔진인 클리모프 M-105PA 엔진으로 교체하여 엔진의 효율성을 더 높였고, 동체의 구조도 소폭 변경되며 LaGG-3-1보다 더 개량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장 별 품질 차이가 통일되지 않았으며, LaGG-3-1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급한 대로 임시방편으로 불을 끈 수준에 불과하였다.
그렇지만 문제점을 어느 정도 수정한 덕에 LaGG-3-4 1기가 독일군의 Bf109 편대와 맞붙어 3기를 격추하고, LaGG-3-4 5기가 30기의 독일기를 마주치고도 손실 없이 5기를 격추하는 등, 각지에서 활약하며 LaGG-3의 명성을 다시금 이끌어냈다.
5.2.2. LaGG-3-8
ЛаГГ-3-8 |
LaGG-3가 본격적으로 나아지기 시작한 것은 LaGG-3-8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전까지 초기형에서 사용하던 7.62mm ShKAS 2정과 1문 ShVAK 기관포 조합이 영 아니라는 실전 평가에 따라 라보츠킨-고르부노프-구드코프 3인은 무장을 변경하기로 결정. 기존 엔진에 연동된 ShVAK는 남기는 대신, 2정의 ShKAS를 제거하고, 12.7mm 베레진 UB 중기관총을 1정 장착한 뒤, 이로 인해 조종사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무게 배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5.2.3. LaGG-3-11
ЛаГГ-3-11 |
주 개량점은 당연히 대지상장비를 장착하는 것이었는데, RS-82 로켓 발사대 6개 외에도 D3-40 폭탄 거치대도 장착 가능하여 최대 50kg의 가벼운 폭탄 (고폭 FAB-50, 파편 폭탄 AO-25M 및 FAB-50M 또는 화학 폭탄 KHAB-25 및 AOX-15)을 사용할 수 있었다.
추가로, LaGG-3-11에는 38리터의 유독가스를 살포하는 VAP-6M 가스탱크와, 3~4초 내에 모든 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ASBR-2 분무기도 장착되어 화학전도 수행이 가능했으며, 적 보병들을 사살하기 위한 ZAP-6 소이탄 살포장치도 사용되었다. 이후 RO-82 발사대가 RS-132 발사대로 교체된 후로는 더욱 공대지 능력이 강화되었다.
다만 이런 공대지 장비의 장착을 위해 연료 탑재량이 줄어들어 항속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사소한 단점이 생기기도 했다.
5.3. 중기형
5.3.1. LaGG-3-23
ЛаГГ-3-23 |
여러 개량점이 적용되어 점차 LaGG-3의 악평을 줄여나간 모델이지만, 운용 인원들의 실책으로 안 좋은 비행기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제5근위전투연대에서의 기록이 있다.
당시 LaGG-3-23의 속력이 최고 속도보다 50km/h나 낮게 나온다는 연대장의 보고로 인해, 공군 연구소의 시험 조종사인 프로샤코프와 수석 엔지니어였던 라브킨이 연대 주둔지로 찾아갔는데, 이 문제점은 당시 제5근위전투연대의 정비병들 중에는 문맹이 많아 정비 서적을 읽고 제대로 수리하는데에 지장을 겪었으며, 엉뚱하게 가라로 수리한다던가, 조종사들의 실책으로 인해 생긴 문제임인 것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조종사들이 최대 출력 모드를 교육의 부족으로 알지 못했던데다,[7] 정비병들이 엔진오일의 누유를 줄이기 위해 캐노피 전면부에 쉴드를 설치해 공기 저항 계수를 늘려버렸고[8], 엔진 내부로 먼지가 유입된다는 이유로 고고도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슈퍼차저의 흡입구를 막아버린데다, 캐노피 슬라이드를 제거해 개방형 조종석으로 만드는 등(...) 엉뚱한 개조를 행했기에 이러한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로샤코프와 라브킨은 왜 이런 개조를 했나 연대 인원들을 조사한 결과, LaGG-3-23 까지만 하더라도 캐노피의 비상 탈출 장치가 없었기에, 조종사들은 적에게 피격 당했을 때 탈출하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정비병들에게 캐노피를 제거하는 개조를 요청했던 것이다.
결국 이는 소련 공군 본부에서 정확한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생긴 문제였으며, 이를 보고받은 소련 상층부에서는 가급적 현장에서 무단으로 개조하지 말고, 원칙대로 정비창 인원들에게 정규 정비 매뉴얼을 교육하라는 지침을 내려 이를 해결했다.
5.3.2. LaGG-3-29
ЛаГГ-3-29 |
당시 엔진을 교체한다는 이 방안은 고르부노프가 이끌던 설계국에서 제안되었는데, 라보츠킨과 구드코브 모두 이에 동의하면서 클리모프 M-105PF으로 엔진을 교체했는데, 이 엔진은 종전의 M-105P 엔진보다 무려 약 100마력이나 더 강력한 엔진이었기에 더욱 높은 출력을 보여준데다,추가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비를 제거하여 무게 감소도 이뤄내어 항공기의 이륙 중량은 2,865kg으로 줄어 기동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 덕에 LaGG-3-29의 최고 속도는 시속 566km, 상승률은 초당 13m/s로 증가했다. 덤으로 지름이 더 큰 VISH-150SV 프로펠러로 교체되는 개량을 거쳤다.
LaGG-3-29의 생산은 1942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생산 2달 후인 동년 8월부터 RSI-4 말륫까 무전기가 LaGG-3-29에 설치되어 더 나은 통신 성능을 보여주었다.
5.4. 후기형
5.4.1. LaGG-3-35
ЛаГГ-3-35 |
성능이 매우 좋아졌기에 LaGG-3-35부터 소련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다시금 발탁되어 사용되었으며, 운용 인원들에게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LaGG-3-35은 1942년 8월부터 1943년 봄까지 GAZ-31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1942년 2,771기를 생산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5.4.2. LaGG-3-66
ЛаГГ-3-66 |
우선 개선된 점은, 공기저항계수와 관련하여 TsAGI 권장 사항을 구현했으며, Yak-1B를 설계한 야코블레프 설계국의 개발을 기반으로 동체 및 설계에 일부 개선이 이뤄졌다. 우선 55mm의 두께를 지닌 전면 방탄유리가 있는 후방 시야를 개선한 신형 캐노피가 장착되어 드디어 그렇게 문제가 되었던 불량한 후방 시야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기존의 페놀-포름알레히드 수지와, 소나무가 혼합된 "델타 목재"를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소나무로 완전 바꿔버렸으며, 기존의 장착된 장비들을 경량화 및 현대화하여 이륙 중량을 줄이기 위한 개선안도 도입되어 여러 장비가 가득찬 형식이었음에도 외려 이륙 중량 2990kg으로 감소하였다.
게다가 이 덕에 최고속력 591km/h, 상승 속도 초당 14.8m/s로 상승하여 동부 전선에 투입된 독일군의 Bf109와 Fw190과도 동등하게 전투가 가능했으며, 강력한 20mm ShVAK와 12.7mm 베레진 UB 중기관총을 여전히 장착하고 있어 초기형부터 곧잘 잘 해내던 폭격기 요격 임무도 더욱 쉽게 수행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된 일화로는 계속전쟁 당시, LaGG-3-66의 에이스로 잘 알려진 I. 카베로프가 핀란드군이 노획한 SB 폭격기를 LaGG-3-66에 탑승하여 격추한 기록이 존재한다.
LaGG-3-66은 1943년 봄부터 1944년 중반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제작되었으며, 도합 무려 1,294기나 생산되었다.
6. 파생형
6.1. 현대화 개수형
6.1.1. La-5
Ла-5 |
6.1.2. I-105
И-105 |
LaGG-3보다 개선된 점은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La-5FN과 유사한 동체를 채용하고, 오일쿨러의 위치 변경, 무전기 개선 및 위치 변경, 유압 시스템을 공기압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등,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시험 비행 결과가 좋았기에 하단의 I-105-2로 개수되어 다시한번 테스트를 받게 된다.
6.1.3. I-105-2
И-105-2 |
1944년 3월 시제기가 완성되고 테스트를 거친 결과, Yak-3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생산이 거부되었으며, 프로젝트가 사장되었다.
6.2. 무장 교체 파생형
6.2.1. LaGG-3-34
ЛаГГ-3-34 |
6.3. 엔진 개수형
6.3.1. LaGG-3-29 (VRD-1)
ЛаГГ-3-29 (ВРД-1) |
시험 결과, LaGG-3와 해당 엔진의 궁합이 좋지 않아 약 22km/h 정도로만 속력이 더 늘어나 LaGG-3 대신 Yak-7를 기반으로 제트기를 만들기로 결정하며 사장되었다.
7. 평가
7.1. 장점
- 명중률 높은 무장 배치
기축에 20mm 기관포 1정, 엔진 카울링 위쪽에 12.7mm 기관총 1정을 달아놓았기 때문에 주익에 무장이 장착된 전투기들과 비교하면 더 좁은 면적에 화력이 집중되었다.
- 높은 생산성
LaGG-3는 철제 전투기들과 달리 주위에 넘쳐나는 목재가 주재료였기 때문에 생산 단가는 물론, 생산 속도도 매우 빠른 편에 속하였다. 이 덕에 독일군에 대항할 비행기가 많이 부족했던 시기, LaGG-3 계열 전투기들은 빠르게 생산 후 전투에 투입되어 실전에서 활약해 전력 공백을 메꿀 수 있었다.
- 빠른 속력
7.2. 단점
- 낮은 출력의 엔진
독소전쟁 초기 생산된 LaGG-3가 지녔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클리모프 M-105P 엔진의 저출력 고회전이라는 고질적인 문제 탓에 힘이 항상 부족하여 오죽하면 조종사들이 "수송기를 모는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후 후기형인 29형에서 개량형인 M-105PF 엔진으로 변경되며 해결되었다.
- 적은 휴행탄수
LaGG-3의 주 무장인 12.7mm 베레진 UB 기관총은 200발, 20mm ShVAK는 150발에 불과해서 탄약을 상당히 아껴야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 불량한 후방 시야
LaGG-3는 레이저백 형식의 캐노피를 채용하고 있었는데, 이 캐노피는 후방 시야가 매우 형편없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같은 시기, 레이저백 형식의 캐노피를 채용했던 P-40의 경우, 외부에 백미러를 장착하여 후방 시야 문제를 해결했지만 당시 소련은 이를 생산할 여유조차 없었기에 최종형인 LaGG-3-66에서야 겨우 후방시야를 확보한 신형 캐노피를 장착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 엔진 축에 맞물린 기관포
엔진 중앙 축에 맞물린 ShVAK 기관포는 분명 집탄율과 명중율이 매우 우수하였으나 강력한 반동 탓에 엔진에 이 반동이 전달되어 엔진오일 누유, 엔진 실린더 헤드 파손 등의 문제점이 존재했다. 이 탓에 LaGG-3는 출격 이후 거의 무조건 엔진 점검에 들어가야만 했으며, 만약 엔진의 상태가 불량하면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어버렸고, 이 단점은 결국 끝까지 해결되지 못하였다.
- 취약한 생존성
목재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의외로 LaGG-3는 연료 화재에 그리 취약하지 않았다. 외려 연료 화재보다 걱정해야 할 것은 소이탄이나, 고폭탄 공격이었는데, 철제 비행기도 고폭탄 공격에 매우 취약한 마당에, LaGG-3와 같은 비행기들은 고폭탄에 1발이라도 직격시 부품이 찢어져 탈락해버리는 큰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목재다보니, 소이탄 공격에도 취약하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7.3. 총평
"우리 부대는 관을 조종하고 있다"
초기형 LaGG-3를 운용하던 일선 지휘관들의 말.
초기형 LaGG-3를 운용하던 일선 지휘관들의 말.
총평으로는 분명 여러 문제점과 대숙청 직후의 소련 항공 개발사들의 혼란, 그리고 부족한 기술력과 열악한 환경 하에서 어찌어찌 해결책을 찾아 나름 준수한 성능을 뽑아낸 기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평가는 영국의 호커 허리케인과도 일맥상통 하는데, 호커 허리케인 역시 영국 본토 항공전과 북아프리카 전역 당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후일 여러 개수를 통해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상술한 단점 때문에 생산중단 조치가 내려질 뻔 했으나, 독소전이 개전되고 전투기 소모가 늘어나자 이것저것 가릴 여유가 없었던 소련군은 LaGG-3 양산을 계속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신의 한수와 다름 없었다. 왜냐하면 분명 초기 생산분들은 장점보다 문제점들이 더 많은 골칫덩이가 분명하였으나, 당시 밀리고 있던 전황속에서 그나마 빠르게 생산하여 배치 가능했던 고성능 전투기는 LaGG-3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LaGG-3들의 활약으로 독일군은 소련에서의 제공권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전황이 소련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웠다.
초반의 혼란 이후 생산된 형식들의 경우, 독일 공군과의 전투에서 밀리지 않고 선전하는 등 큰 활약을 자주 하였다. 특히, 상술한 LaGG-3-4의 활약과, LaGG-3-35를 3기 노획한 핀란드군이 원 주인인 소련군을 상대로 1기의 손실도 없이 30기나 격추하는 등, 세간의 악평에 비해 초기 단점을 해결해 일취월장한 걸출한 비행기라고 볼 수 있다.
초기형 LaGG-3 이후 절치부심한 라보츠킨은 이 전투기에 여러 신형 엔진을 얹어 개수를 진행하다, 공랭식 엔진을 얹어 저공에서 소련 전투기중 최상의 성능을 내던 La-5, La-7을 설계하게 된다.
8. 실전
8.1. 대전기
8.1.1. 제2차 세계 대전
8.1.1.1. 독소전쟁
8.1.1.1.1. 바르바로사 작전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추락한 소련 공군 소속 LaGG-3-1 "38번기" |
특히 이 당시, I-15 및 I-16들도 다수 존재하였으나, 해당 항공기들은 독일의 기습 폭격으로 인해 불타버리거나 손실을 크게 입어, LaGG-3들이 출격하여 Bf110이나 Do 17 등의 폭격기를 격추해 피해를 줄이는 활약을 하였다.
8.1.1.1.2. 모스크바 전투
모스크바 전투 당시의 소련 공군 산하 제3근위전투비행대 소속 LaGG-3-4 |
특히, 독일군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격기를 대동하여 소련군의 방어선을 그야말로 격파하고 있었는데, 당시 LaGG-3는 고고도에서 전투 성능이 보장되며, 강력한 무장 덕에 적 폭격기와 지상타격기를 상대로 적은 피해로 격추시키면서 대활약을 했다.
특히, 요격기로 주로 운용된 LaGG-3들은 초기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활약을 하였는데, 이는 조종사들의 역량도 중요했지만, 아무리 수송기같다고 조향성과 안정성이 둔중하다는 악평을 들어도, LaGG-3는 결국 전투기였기에 폭격기와 공격기들보다 기동성이 우월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모스크바 전투에서 첫 격추기록도 1941년 7월 13일 독일군 소속의 Do 17 경폭격기를 도로고부즈 시 인근에서 본다렌코가 조종하던 LaGG-3가 격추하면서 달성하였다.
8.1.1.1.3. 레닌그라드 공방전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의 소련 공군 소속 LaGG-3-4 |
8.1.1.1.4. 제2차 하르코프 공방전
제2차 하리코프 공방전 당시의 소련 공군 소속 LaGG-3-8 "35번기" |
8.1.1.1.5. 북캅카스 전선
북캅카스 전선 당시의 소련 공군 산하 제269근위전투비행대 소속 LaGG-3-29 드미트리 토마르코프 조종 기체 "하얀 34번기" |
8.1.1.2. 계속전쟁
계속전쟁 당시의 핀란드 방위군 노획 LaGG-3-8 에이노 코스키넨 조종 기체 "LG-1번기" |
특히, 에이노 코스키넨 (Eino Koskinen) 준위가 조종하던 LaGG-3-8 "LG-1번기"가 원 사용군인 소련군 소속의 LaGG-3를 격추하는 활약을 했다고 한다.
9. 사용 국가
9.1. 유럽
9.1.1. 동유럽
9.1.1.1. 소련
대조국전쟁 중앙 박물관 소장 소련 공군 소속 LaGG-3-29 |
9.1.2. 중부유럽
9.1.2.1. 나치 독일
독일 공군 노획 LaGG-3-66 "26번기" |
9.1.3. 북유럽
9.1.3.1. 핀란드
핀란드 방위군 노획 LaGG-3-35 "LG-3번기" |
계속전쟁 도중, 1기의 손실도 없이 소련군 항공기 도합 30여기를 격추했다고 한다.
9.2. 아시아
9.2.1. 동아시아
9.2.1.1. 일본 제국
시험 비행 중인 일본 제국 육군 노획 LaGG-3-8 |
하지만 대공포화에 기체 일부가 손상되어 동체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착륙 과정에서 냉각기와 프로펠러가 손상되었지만 하얼빈의 야전 수리장에서 수리되어 비행 가능 상태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아래 부분 랜딩기어 커버가 제거되고 피토관이 일본제로 바뀌었으며, 기체에 히노마루가 그려진 채 비행제85전대 전대장 야마모토 고로 등의 파일럿들에 의해 시험 비행이 실시되었다.
일본군은 LaGG-3의 동체 대부분이 목재로 만들어진 걸 보고 비웃었고[9] 엔진 또한 일본의 사카에 엔진에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 특히, 1939년 노획한 I-16의 경우 목재임에도 매우 민첩하게 기동하며 일본군이 추구했던 저속선회 기동전에 굉장히 유용한 기체였기에 일본군도 매우 고평가를 내렸고, 심지어 독일에게 노획한 I-16을 구매하고자 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던 반면, LaGG-3는 이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의 기체였기에 3년동안 오히려 퇴보했다고 비웃었던 면이 컸다.
이후 하야부사와의 모의 공중전 결과 하야부사와 비교해서는 속도 빼고는 모든 면에서 뒤쳐지게 되는데 조종간은 노획했던 I-16보다 훨씬 더 무거웠고 일본기의 기동성에 비하면 돌이나 마찬가지여서 일본 파일럿들은 조종하기 까다로웠다고 한다. 심지어 속도도 저속기인 하야부사와 비교해서 그런거지 하야테와 비교한다면 암담한 수준이다.[10] 기체는 급히 수리된지라 냉각기와 프로펠러 문제는 끊임없이 시험비행 조종사들을 괴롭혔고, 일본 본토로 이송되어 가노츠 비행장에서 본격적인 시험비행을 하려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나 착륙에 실패하고 산산조각나버려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이후 이 기체의 후방부로 보내 참고용 교보재로써 사용됐다.[11]
10. 미디어
- 워 썬더에서 2랭크 전투기로 등장한다. 동 티어 타 기체 대비 강력한 화력을 갖추었으나, 기동성이 둔해 고공 전투에서는 영 쓸모 없다. 차라리 폭탄을 달고 공격기로 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IL-2 Sturmovik 시리즈
- IL-2 Sturmovik: 1946
- IL-2 Sturmovik: Great Battles
자세한 내용은 IL-2 Sturmovik: Great Battles/LaGG3 문서 참고하십시오.
- 스틸 디비전 2: 소련군의 하급 전투기/전폭기로 등장한다. 1944년 시점이라 이미 훨씬 좋은 전투기들이 많고 느려터져서 치고 빠르게 도망가는 독일 전폭기를 따라가기는 힘들어 주로 폭탄 투하 지상공격용도로 쓰인다.
11. 참고 문헌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LaGG-3 문서
- 위키피디아 영어판 라보츠킨-고르부노프-구드코프 LaGG-3 문서
- 일본 노획 LaGG-3-8 관련 기록
- LaGG-1 관련 문헌
- LaGG-3-1 관련 문헌
- LaGG-3-4 관련 문헌
- LaGG-3-11 관련 문헌
- LaGG-3-23 관련 문헌
- LaGG-3-34 관련 문헌
- LaGG-3 램제트 엔진 장착형 관련 문헌
- I-105 및 I-105-2 관련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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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무동력기, 미사일 | †Ki-147, †Ki-148, †MXY8 아키구사 | |||||
◈ 시제, 프로토타입 / † 페이퍼 플랜, 수입 실패 / ⓩ 제트 혹은 로켓 엔진 장착기 / ▼ 타 목적 기체를 유용함 ※ 국지전투기: 일본군이 운용했던 본토 방어 및 폭격기 요격 전용 전투기. 요격기 문서 참조. ※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 연합군(특히 미국)이 대전기의 일본 항공기를 지칭할때 사용했던 코드에 대해서는 연합국 코드명 문서 참조. ※ 템플릿:일본 제국의 항공병기를 참조해 주세요. 전반적인 내용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일본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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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러니하게도, 소련군은 호커 허리케인을 공여받아 LaGG-3와 같이 베레진 UB와 ShVAK로 무장을 교체하여 폭격기 요격, 공대지 임무를 수행하였다.[2] 이 탓에 스탈린도 반신반의하여 직접 델타 목재의 샘플을 가져오게 한 뒤, 자신의 파이프 담배로 불을 지졌는데, 샘플에 불이 붙지 않자 정말 놀라워했다고 한다.[3] 이는 단지 LaGG만의 사정이 아니라 당시 세계 다수의 공군에 죄다 적용되는 일이었다. Il-2마저도 생산사정이 시원찮을 때는 후부 동체에 목재를 대량 사용했으며, 전금속제 항공기의 경우 미국과 영국이 아닌 이상 제작 단가 및 필요 기술의 역량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미국조차 전쟁의 장기화에 대비해 목재 사용 비행기를 고려하기도 했다.[4] 수명이 그렇게나 짧다는 B-29의 R-3350 듀플렉스 사이클론 2,800마력 엔진도 이보다 3배는 높은 75시간이었다.[5] 이 때문에 LaGG-1 전투기는 Lavochkin-Gorbunov-Gudkov LaGG-1(Лавочкин-Горбунов-Гудков ЛаГГ-1)의 약자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6] 소련 공군 상층부의 요구는 Bf109를 능가할 것. 단 한가지였다.[7] 그러니까, 100% 출력을 작동시키는 법을 몰라 80%로만 운행했던 것이다.[8] 당연하게도, 이는 개조가 아니라 개악에 가까운 해결책이다. 원래 엔진오일이 누유가 생긴다면 이러한 개조를 할 것이 아니라, 프로펠러 허브의 가스켓을 교체하여 캐노피에 오일이 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9] 일본기가 한심하다고 까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전금속제니...[10] 하야테는 1944년 말에 투입된 기종으로 1941년 초에 투입된 기종과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11] 다만 교보재로써 끼친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소련의 항공기 기술은 일본보다 훨씬 열등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