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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황제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작중 행적
22회차 삶(29권, 524화)에서 밝혀지길 여와는 황제의 진의를 알기 위해서 인간을 보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23회차 삶(32권, 580)에서 망량선사도 인간을 구하고 싶다면 공손헌원을 판으로 끌어들이라 한다.[1]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여태까지 밝혀진 행적만 보면 망량선사, 치우와 함께 인간을 위하는 극소수의 대신격이다. 다만 백웅의 삶 중에서 인간 멸망 위기도 여러 번 있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어떤 방식으로든 개입하지 않은 것을 보면 좀 아이러니한데 다만 이것은 치우와의 싸움 이후에 심경의 변화가 생겨 삼황오제들 전원이 한낱한시에 인간세계에 물러나기를 원했던 것과, 자신의 손자인 오제 전욱으로 하여금 천제단을 부수게 한 것이 인간의 자립심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들 스스로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둔 것일 수도 있으며,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이 있다고 22회차 삶 막바지에서 제갈사가 소환한 밀림의 지배자, 그리고 24회차 삶에서의 구천현녀, 26회차 삶에서 제갈사의 언급을 통해 나오고,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이 인과율을 읽어보니 몇 개의 질문을 더 하려고 하는 것 같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을 통해 무언가의 의도 하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입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나마 17회차 삶(18권 308화) 마지막에서 백웅이 천제단을 부수니까 등장하긴 했다. 백웅이 빛의 광류 속에서 몸이 부서져가면서도 차원 너머에 있던 8개의 거대한 그림자가 서서히 옥좌에서 일어나는 광경을 보았다고 언급을 한다. 이를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등장한 것은 사실이다.
29권에서는 오제들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다. 창힐의 화신인 긴나라가 말하길 '진의'를 창힐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또한 창힐은 황제의 만신전으로 가는 통로를 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삼황오제들 조차 만신전으로 가는 것이 오랜 소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와는 황제의 뜻에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황제의 진짜 뜻을 알아내기 위해 인간을 보호하려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공손헌원의 뜻은 그 누구도 아는 자가 없다고 한다. 이브 트스틸이 사도로서의 특성을 이용해 백웅의 몸에 강신한 전욱에게 비꼬는 의미이자 조롱의 의미로 말하기는 했지만, 황제라면 인과율을 계산할 수 있다고 한다.[2]
40권에서는 삼황오제의 수좌이면서도 종말에 관여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이라고 한다. 즉 황제가 원하고 있기에 인간세상이 존속되고 있으며 천계도 모순투성이인 봉선의식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납득하고 있는 구조라고 한다. 귀찮아하는 일이 분명한데도 다들 고대의 의식이란 이유만으로 내버려두고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봉선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황제와 창힐에 대해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3]
그리고 사황 창힐과 함께 봉선의식을 성립시킬 때, 태산 천제단이 황제 공손헌원의 결계가 남아있다고 언급이 되고, 태산 천제단에 황제 공손헌원의 결계가 남아있기에 신을 소환함으로서 발생되는 위험부담[4]이 덜하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인간을 비롯한 필멸자들이 봉선의식을 할 때, 보다 안정적으로 봉선의식을 할 수가 있도록 결계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27회차 삶 49권에서 제갈유룡이 황제 공손헌원이 주재하는 대의식이라는 뜻은 봉선의식 중에는 아무리 대단한 존재라고 해도 의식계약에 끼어들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봉선의식을 성립시킬 때, 봉선의식 중에는 봉선의식이 끝날 때까지는 외부의 존재와 신격이 주재자를 멋대로 훼방 혹은 해코지를 하는 등의 간섭도 할 수가 없도록 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욱은 백웅을 진심으로 죽일 생각을 하면서도 "의식이 끝나면 어디 얘기해보자"라고 말을 하며, 봉선의식 중에 백웅이 전욱을 배신했다고 하더라도 공양절차가 진행되는 중에는 전욱을 비롯한 삼제는 느닷없이 백웅을 죽일 수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며, 측천무후와 진시황처럼 백웅처럼 인간시절에 강력한 탐색자가 아님에도 봉선의식 중에 멀쩡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제갈유룡은 태산의 천제단은 황제 공손헌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장소라고 한다.
41권에서 사황 창힐은 황제 공손헌원은 모든 칠요의 도전자에 대해 관용을 베푼다고 하며, 삼황오제 전원이 칠요를 제작을 하는데 합의를 한 것은 사실이나, "완성"하는데 필요한 별도의 조건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전적으로 개입을 했으며, 지금의 모순은 황제 공손헌원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창힐도 공손헌원을 가리켜 이미 옛 지배자라고 하는 고리로부터 반쯤 벗어난 존재이자 전 우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절대자로, 창힐 또한 자신이 이런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를 벌할 리가 없다고 말하고 떡밥투성이인 삼황오제 중에서도 가장 비밀에 쌓인 존재이자 가장 많은 떡밥을 품고 있는 존재로, 창힐 또한 너무나도 거대한 나머지 선악조차 무의미한 존재라고 표현한다. 황제 공손헌원은 너무나도 절대적인 존재이며, 너무나도 절대적인 탓에 선악을 초월한 중용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나중에 황제와 대면할 때 자기가 미쳐버리는 게 아닌가 걱정까지 했다. 41권에서 사황 창힐이 백웅에게 황제 공손헌원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사황 창힐에게 제왕의 자격과 칠요에 도전할 자격을 부여했다고 말을 한다.
42권에서도 염제 신농이 "복희가 없다면 아예 종말과 계시에 대한 중단과 유예의 시도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던 것과, 인간종족의 종속을 갑작스러운 호의와 변덕으로 결정하여 종말을 수천년 뒤로 유예시킨 것과, 삼황오제의 수좌이면서도 종말에 관여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태호 복희와 더불어 종말의 중단과 유예에 대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손헌원이 제작한 칠요는 불명이나 태양을 상징하는 일요의 제작에 깊은 관여를 했을 것이란 떡밥이 있는데 이는 선지자 또한 모종의 인과관계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과거 판천에서 최초로 염제 신농과 격돌했고 그 이래로 두 개의 거대한 무리가 지속적으로 신화시대에 충돌했다. 그 싸움은 황제의 후예인 전욱과 염제의 후예인 공공으로 이어졌고 결국 염제의 후손인 치우가 정점을 찍었다.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하는 염제 신농의 후손 치우와 탁록대전이라 불리는 거대한 전쟁을 벌였으며 끝내 치우를 제압하나 그가 주장하던 인간의 자치권을 인정하고 한날한시에 인간 세계에서 물러나 인간이 멸망할 때 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두게 된다. 그런데 42권에서 염제 신농은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이 끝난 직후에 자신이 공손헌원의 계책에 휘말린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판천대전 혹은 판천대전 이후의 상황과 결과 부터가 처음부터 공손헌원의 의도이자 계략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전우주적인 음모라고 염제 신농이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판천에서의 전쟁 아니면 그 이후의 상황과 결과가 전 우주를 크게 뒤흔들 정도의 계략이자 음모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황제 라고 간단히 불리며 영겁의 세월 동안 가장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는데 백웅과 백련교주가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을 통해 소호 금천을 소환할 때, 선지자도 직접 현재 상황으로는 황제 공손헌원은 불려나올 일이 없다고 직접 인증까지 할 정도다. 지금은 자신의 거처인 만신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어떤 존재도 들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응룡의 화신인 화룡진인의 본체 응룡은 만신전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천계의 신선들도 접촉하기 힘들다고. 게다가 말이 힘들다뿐이지 같은 삼황오제도 접촉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천계에서는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사황 창힐과 함께 봉선의식을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하다. 창힐이 봉선의식을 제안하고 성립시킨 장본인이다. 실제로도, 전생검신 17권에서 태산의 천제단에 황제 공손헌원의 결계가 남아있다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봉선의식을 만들 때 결계를 설치한 것으로 보이며, 천우진은 태산의 천제단이 황제 공손헌원의 결계가 남아있기 때문에 봉선의식을 통해 신을 소환함으로서 물질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위험부담이 가장 덜하다고 한다. 27회차 삶 49권에서 이 천제단은 삼황오제 전원을 소환이 가능한 장소라고 언급이 된다. 사실 신들 입장에서는 인간에게 섬김받지 않아도 상관없기 때문에 인간들의 공물을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다. 그럼에도 굳이 인간과 계약을 맺어서 인간의 염원을 들어주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황제 공선헌원이 인간을 좋아한다.
27회차 삶 46권에서 광서생 제갈사 또한 백웅에게 전생자의 이점[5]을 언급하면서도,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처럼 인과율을 계산이 가능한 존재들이면 전생자인 백웅에게 진짜로 문제가 될 수가 있는 위험요소가 될 수가 있다고 언급을 하는데 그 이유는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면 전생자의 정체까지는 몰라도 전생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그 전모를 보인다면 순식간에 대응할 수가 있기 때문이며, 칠요의 시련이 전생자의 행동반경을 읽은 황제 공손헌원이 마련한 함정이라고 인과율 계산을 언급한다.
같은 회차와 같은 권(27회차 삶 46권)에서 백웅이 제갈사에게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 왜 위험한지 설명을 들을 때, 인과율을 읽는 최상위 신격이라고 독백을 한다. 이때, 백웅이 인과율을 읽는 최상위 신격이라고 독백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나 이 인과율 계산 능력을 가질 수가 없으며 최상위급 신격은 되어야 가질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
27회차 삶 49권에서 전욱과 제곡, 소호 금천으로 인해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칠요 중 하나인 화요를 통해 염제 신농을 소환을 할 때, 염제 신농은 상석에 앉아있다고 묘사가 되나, 황제 공손헌원은 제일 상석에 앉아있었다.], 이미 수천년 전에 멸망이 예정된 인간 종족을 갑작스러운 호의와 변덕으로 존속을 결정해 종말을 수천년이나 뒤로 유예되었고 칠요의 계약을 맺어 인간의 존망을 두고 다툰 옛 지배자들과 휴전 협정을 맺는다. 정황상 모든 칠요의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칠요를 만든 건 삼황오제이나 칠요가 모두 모였을 때 일어나는 일은 오직 그 중에서도 헌원만이 안다고 한다.
27회차 삶 50권에서 외우주에 있던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지닌 옛 지배자인 달마대사은 인과율 계산 능력은 옛 지배자들이 갖추고 싶어 안달이 난 능력 중 하나라고 한다.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에서 삼황인 복희가 자신의 동맹을 거절한 것으로 알겠다며 떠나가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면서 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을 언급을 하는데 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존재와 싸우기 위해서는 무력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며, 조건이 있지 않는 이상 황제 공손헌원과 싸워보아야 필패라고 한다. 이를 본다면, 신농과 치우가 황제에게 패배한 것이 이 인과율 계산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인과율을 계산하는 것이 가능한 존재보다 강력한 힘을 지녀도 이 인과율 계산을 돌파할만한 것이 없다면 이기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에서 복희가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 계산이 가능하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질 뿐이라고 하고, 인과율 계산이 가능하지 않으면 우릴 상대로 별다른 수를 쓰지 않고도 대치한 상태를 만들 수가 없으며, 황제를 포함한 밑의 부하들을 상대로 그럴듯한 전쟁을 벌이지 않았는데도 우린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고 하고, 그 거대한 인과율을 읽어 미세하게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갔기에 가능하고, 인과율을 읽어 그 흐름조차 자기의 편을 만들 거라고 인과율 계산 능력을 언급한다.
28회차 삶 60권 1113화에서 이 인과율 계산이라고 하는 능력이 어떠한 능력인지 어느 정도 추측해볼 수가 있는 단서로 볼 수가 있는 게 나왔는데 황제 공손헌원이 복희를 가리키면서 "적이지만 훌륭하다. 그대에게 인과율을 읽는 능력은 없음에도 가장 내가 꺼리는 길만 골라서 선택할 수가 있다니, 그것이 바로 지혜의 태룡이 지닌 역량인가."라고 하는데 이를 본다면 인과율 계산 능력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에 해당되는 길과 미래를 확인하는 능력 아니면 자신이 할 수가 있는 혹은 자신에게 올 모든 선택과 미래들을 모조리 보는 능력이라고 볼 수가 있다. 실제로, 24회차 삶에서 구천현녀 또한 창힐이 백웅의 몸을 차지해 난동을 부리는 것이 황제 공손헌원이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카카오페이지 1156화에 달린 댓글 중 하나에도 인과율 계산이 가능하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모든 경우의 수를 알고 있다고 적혀있으며, 전생검신 갤러리에 기재된 글 중 하나에 달린 댓글 중에 "인과율 계산"과 관련된 댓글들의 내용들을 합쳐서 인용하자면, 인과율 계산을 가리켜 절대불변의 법칙인 인과율을 통하여 일어날 모든 경우의 수를 관측하는 것이며, 백우선의 미래시와는 다르게 인과율을 통해 관측하는 것이기에 결과가 바뀌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이 진짜로 사기적인 능력인 이유는 인과율을 읽어냄으로써 모든 결과의 수를 읽어내고 이중 자신이 유리한 결과의 수로 자신이 의도한대로 이끄는 것이 가능하며, 확정된 결과를 보고 과정만 취사선택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63권 1160화에서 복희가 축융과 광성자가 복희 자신을 암살을 위해 파견된 이유를 설명할 때, 우리들(백웅,망량,복희)의 다음 수이자 윤회를 부활시키고 백웅을 전면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을 알고 있을 거라며 인과율 계산 능력을 언급한다. 28회차 삶 65권 1200화에서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의 헛점을 지적하면서 인과율 계산을 통해 미래를 예지할 수가 있다고 언급을 한다.
28회차 삶 66권 1203화에서 전륜성왕이 된 망량은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자신(망량)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과 힘보다는 이 인과율 계산 능력이라고 한다.[7] 이 인과율 계산이라고 하는 미래예지이면 아무리 역량차가 10배가 난다고 해도 충분히 메꾸고도 남을 거라고 한다.
다만, 26회차 삶 45권에서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로 간 백웅이 아버지 아자토스의 옥좌로 들어갈 때, 백웅우주가 아닌 다중우주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을 보더니 너는 나의 계산이 없는 존재다라고 말하고, 28회차 삶 63권 1159화에서 백웅이 복희의 말을 듣고 여와가 말했던 황제조차 읽어내지 못한 사소하지만 거대한 인과율의 변혁이자 혼돈의 결과물이라는 말을 떠올리고, 복희 또한 산하사직도 안에 있었던 일로 인해 아무리 인과율을 계산하는 황제라고 해도 꿈의 경계가 흐려져서 비장의 패가 소모되어 가장 억울한 입장에 있을 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굴레가 다른 다중우주에는 인과율 계산의 영향권 밖에 있어서 적용할 수가 없고 산하사직도의 경우와 같은 일이 발생하면 아무리 인과율 계산 능력이라고 해도 무용지물인 듯 하다.
거기에, 24회차 삶 42권 막바지에서 염제 신농과 대면하던 백웅을 납치한 흉신이 백웅을 보면서 인과율이 흘러 넘쳐 예상치 못한 지경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급 수준으로 인과율 계산이 가능해도 전생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면, 전생자의 인과율의 양 계산이 불가능하며, 제갈사 또한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존재가 백웅에게 큰 위험요소가 될 거라고 언급을 하면서도, 전생자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지 못할 거라고 언급을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신농이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여 인과율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하더라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권능은 이미 황제 공손헌원을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수준이라서 치우의 혈맥만큼은 언제고 부활이 가능하며, 설사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여 사소한 인과의 뒤틀림이자 치우의 혈맥이 언제고 부활이 가능한 것은 알아챘다고 하더라도 지켜보는 것만 가능할 뿐, 손쓰지 못했을 거라며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의 한계점일 거라고 언급을 하는데 이를 보면 아무리 인과율 계산이 가능해도 자신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와 관련된 것이면 개입를 못하거나, 개입을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5권 1200화에서 마왕이 된 제갈사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 가장 강력한 화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천마만큼은 인과율 계산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03화에서 매듭 속이 아닌 현실 속에서 전륜성왕이 된 망량의 입으로 인과율 계산의 한계가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관찰자, 즉 제3자의 입장에서만 완전히 미래를 읽을 수가 있으나, 인과율을 읽는 자신이 직접 나설시, 자신이 직접 나선 그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는 것이다.[8][9]
28회차 삶 66권 1217화에서 니알라토텝이 너(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은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한다고 하고, 황제 공손헌원이 설마 마도황제가 큰 굴레를 넘는 인과율 해석이 가능할줄은 몰랐다고 언급을 하고, 백웅이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마도황제가 넘겨준 것이 26회차 삶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순간(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는 것)까지의 인과율 계산임을 깨달은 것을 보면,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자의 역량에 따라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범위마다 차이가 있고 큰 굴레조차 넘어서는 수준의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5권 24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헌원검'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치우와 겨룰 때 사용했다는 전설의 신검. 이 헌원검은 봉선의식과 관련이 있다. 인간이 신에게 직접 소통해서 자신의 소원을 빌 수 있는 의식인 봉선의식은 인간으로서는 의식을 따라 할 수는 있어도 권리를 결코 얻을 수 없는 신성한 의식이다. 그걸로 불로불사를 얻는 건 이론상 가능하지만 시행할 방법이 없고 권리가 없는 자는 천벌을 받아 죽을 뿐. 그런데 권리가 없어도 봉선의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를 아는 가문은 딱 하나 공손가문. 헌원검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 권리든 시든 때든 아무것도 필요 없고 그냥 신과 바로 거래할 수 있고 신과 바로 소통이 가능하게 만드는 물건이라고 한다. 판천의 대전이 끝난 후 황제가 인간에게 내린 후의(厚意)라고 한다. 41권에서 제갈유룡이 복마전의 배후에 있는 신에게 공물과 제물을 바쳐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 세계에는 없다고 한다. 헌원검은 인간세계에 있지 않고 다른 세계에 있는 것이다.
제갈사은 헌원검의 진짜 능력은 황제 공손헌원과의 직접 소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 헌원검만 찾으면 칠요를 굳이 모을 필요가 없는데 어차피 황제 공손헌원에게 읍소를 하여 인간의 구원을 청하는 것이 목적으로 둔다면, 칠요를 구질구질하게 모으고 해방하는 잡짓을 하지 않고 바로 헌원검만 해방하면 되는 백웅 일행의 모든 여정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사기적인 물건이다. 하지만, 이 헌원검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유일한 후의임에도 물질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데 진본이 소실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이 세상 어딘가에 흩어져 있어야 하나, 신격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세계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으며, 제갈사는 자신의 친형인 제갈유룡에게 물으면서 한 가지 확신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삼황오제를 비롯한 신격은 헌원검의 사용이 불가능한 것이다.[10] 만약, 황제 공손헌원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삼황오제는 칠요보다도 헌원검을 더 얻으려고 노력을 했을 것인데 그렇지 않는 것이 제갈사의 신격은 헌원검을 사용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이 헌원검은 신에게 무의미한 물건이지만, 인간들 입장에서는 막대한 이득을 주는 물건으로, 누군가가 그걸 불쾌히 여겨서 바깥우주로 내다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범인은 삼황오제일 수도 있고, 옛 지배자일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헌원검을 바깥우주로 버린 것이 사실이면 범인은 절대로 인간의 편은 아닐 것이라고 한다. 일허게 생각하면 황제 공손헌원과의 직접 소통 이외에도 적어도 인간영웅 혹은 왕만을 위한 어떠한 능력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 헌원검은 제갈사와 백웅과의 대화를 들은 신공표는 아직 인간이 권능을 있었던 것은 알고 있어도, 이 헌언검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고 하며, 전국옥새 또한 헌원검에 대한 검색결과는 없다고 말을 한다.[11] 그리고 백웅의 27회차 삶, 즉 45권에서도 선지자 또한 처음 들어보는 반응까지 보이는데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걸면서까지 모른다고 말할 정도인데 선지자가 직접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걸고 말한 것을 보면 확실히 진짜로 모른다고 할 수가 있지만, 어째 수상쩍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 헌원검이 봉선의식 자유이용권과 황제 공손헌원과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지닌 것 말고도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27회차 삶 49권에서 외우주에 있던 무지개 뱀 또한 그런 건 처음 들어본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이 헌원검은 실존하지 않는 것이자 신대에 의도적으로 흘려진 헛소문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혀지는데 이 헌원검은 정확히 여러 개의 전승이 섞여 있는 물건으로, 그 대부분이 거짓된 전승이나 단 한 개의 전승만은 사실이라고 한다. 27회차 삶 51권에서 신투지존은 헌원검는 뻥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낸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만약 신투지존의 거짓말이면 공손세가에서 일부러 수천년 동안 가짜이기는 해도, 헌원검을 보관할 리가 없을 뿐이고 헌원검은 신화시대급 역사가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전생검신 갤러리에서 일부 독자는 이 헌원검의 정체를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 업, 경험, 기술, 기억이 들어가 있는 선검술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여동빈의 사당에 있는 철검이 바로 헌원검 아니면 헌원검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28회차 삶 66권 1209화에서 여동빈의 사당에 간 백웅이 낡은 철검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충동적으로 "철검을 들거나 들지 않는" 2가지 선택이 떠오르자 직감대로 철검을 드는 쪽을 선택해 휘둘렀는데도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자 어리둥절하면서도, 어렴풋이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카카오페이지 댓글에서 이 녹슨 철검이 헌원검이거나 헌원검을 찾기 위한 중간단서 정도로 추측하는 댓글이 있다. 30회차 삶 74권 1352화에서도 여동빈의 사당과 함께 다시 이 철검도 등장했다. 30회차 삶 74권 1353화에서 다시 손에 쥐어본 백웅은 별다른 영기와 힘이 부여되지 않는 그냥 평범한 녹슨 철검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어디에 가든 이 철검은 있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라고 나온다.[12][13]
그러다 30회차 삶 91권 15화 쯤 되어서야 이 헌원검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뜻밖에도 사실 헌원검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뼈, 정확히는 척추뼈였다고 한다. 자세한 건 헌원검 문서 참조.
43권에서는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려나온 제갈량의 언급을 통해 헌원검 말고도 황제음부경이라고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지는데 달리 음부경이라고 하는 이것은 황제가 지었다고 하는 병서로 도가에서는 전설적인 술법서라고 한다. 447자의 단문으로, 구성은 신선포일연도, 부극안민연법, 강병전승연술의 3장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447자의 단문이라면 오래 수련할 병서로서는 가치가 없다고 여길 수 있으나, 음부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 내용이 심오해지며 현기가 강해져서, 아무리 뛰어난 학자라고 하더라도 첫 문장에서 무수한 해석을 도출하며 심마에 빠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심마를 극복해낸다면, 뛰어난 깨달음을 얻게 되어 강력한 술법을 손에 넣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음부경의 진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늘 도사와 술법사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이 음부경은 병가에 속하는 주서음부와, 도가에 속하는 황제음부 총 2가지로 나뉜다고 하며, 음부경과 삼황내문은 형제와 같은 관계라고 한다. 그런데 제갈량은 이 황제음부경에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 단점은 바로 삼황오제의 삼황 중 한명 복희에게 영혼이 바쳐지고 사후에 먹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들은 백웅은 가면이 벗겨지게 되어 혼돈의 용으로 되돌아갔는데도 영혼을 먹을 수가 있냐는 말에, 제갈량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백웅에게 온갖 세상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면서 너의 말대로 음부경의 목적이 다를 수가 있다고 말을 하면서 황제음부경의 목적응로 추정되는 2가지 경우를 말했는데 첫번째는 바로 황제 공손헌원이 만든 척하고, 복희가 만든 위서이자 영혼을 잡아먹기 위한 함정이고, 두번째는 백웅을 말을 듣고 내놓은 가정으로 그것은 음부경의 원작자는 황제 공손헌원이 맞으며, 숨겨진 목적이 있는 것으로, 그 목적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 복희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혼돈의 용으로 변하고야 만 복희의 보호를 위해 먹이를 주려고 음부경을 세상에 뿌린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60화에서 이 음부경이 삼황 복희의 입으로 언급이 되는데 이 음부경의 제작자는 황제 공손헌원의 수하이자 만신전의 일원인 광성자로, 광성자는 강력한 술법이 기록된 비서인 음부경을 남기면서 제갈량처럼 수련한 이로 하여금 복희에게 육신과 영혼이 뜯어먹히도록 인과율을 걸어두었는데 이것은 황제 공손헌원과 거래를 한 여와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한다. 제갈량이 복희의 보호를 위해 먹이를 주기 위해 음부경을 세상에 뿌린 것이라는 추측이 맞는 것이 드러났는데 봉인계에 갇힌 복희는 세계와의 모든 연결이 끊어지고, 그로 인해 세계로부터 어떠한 힘과 지원도 받을 수가 없는 처지가 됨으로써 먹을 게 없어서 아무리 강력한 신성인 복희라고 해도 굶어죽게 되고 자멸하게 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본래, 여와는 복희의 연명을 위한 영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라신선들을 잡아먹어서 영육을 공급했으나[14], 그걸로는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거래를 통해 주술사들의 영혼을 공급하기 위한 매개체이자 재료로 음부경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술수를 익혀 강해진 술법사들의 영혼이면 충분히 먹을 만했다. 복희가 여와가 음부경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과 거래를 한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 부터가 그러한 사소한 계약을 빌미로 용렬한 수를 쓸만큼 통이 작은 인물이 아닌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패배한 과거의 호적수에게 보내는 조롱섞인 자비이며, 애초에 복희의 먹이가 되는 인간술법사들은 공손헌원의 기준으로는 벌레나 다름이 없었다.'
28회차 삶 64권 1171화에서 제갈량의 입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와 싸울때 사용했다고 하는 신물이자 전설상에서는 단순히 남쪽을 가리키는 나침반 보패[15]라 알려진 지남거가 언급이 되는데 이 지남거는 탁록대전이 끝날 무렵 그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도인들은 지남거가 정확한 남쪽으로 가서 사려졌다는 전승을 듣곤 했다고 한다. 이 지남거는 제갈량은 황제 공손헌원이 남긴 신물인 이상,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체를 봉인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 지침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존재할 거라고 한다. 64권 1172화에서 백웅은 중화문명 태동기의 전설이라고 독백하며, 만신전에 소속된 구천현녀가 지남거에 대해 언급하길, 이 지남거는 황제 공손헌원이 구천현녀 자신을 포함함 그 누구에게도 구체적인 권능을 설명한 적이 없는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약체화시켜 응룡과 자신이 시간끌기 전을 가능한 심증이 있는 황제 공손헌원의 비밀병기에 해당되는 물건일지 모르는 것으로, 구천현녀 자신은 지남거의 구체적인 권능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탁록대전이 끝난 후 오제 제곡에게 맡긴 탓에 그 행방을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구천현녀는 지남거를 맡게 된 오제 제곡이 묘족의 성지인 쌍신산[16][17]으로 간 정보를 입수했기에, 묘족의 성지인 쌍신산이 지남거가 있는 곳으로 짐작이 간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3화에서 오제 제곡과의 맹약으로 옛 지배자의 사도이자 아킬레스 성단최고의 마도사인 그늘을 따라 걷는 자가 지남거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18] 지남거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늘을 따라 걷는 자은 아무리 자신과 맹약을 맺은 오제 제곡이라고 해도 지남거를 회수할 권리는 없으며, 오로지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만이 허용되도록 계약이 맺어져 있다고 한다.[19]
그러자 대웅제국 회의를 열고 있던 천마 사공린을 데려왔는데 그늘을 따라 걷는 자는 설마 천마를 직접 보게 될 일이 있다니 감격스럽다고 말을 하면서도 천마 이상의 증거는 존재치 않으니 지남거로 향하는 길목을 열어주었다.[20]
28회차 삶 64권 1174화에서 백웅과 사공린이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그 모습이 드러났는데 작중에서는 "제단 위에 한 한 개의 수레가 올라가 있었다. 수레는 특이하게도 신선의 목상이 올려져 있었으며 신선의 목상은 손 하나를 앞으로 뻗어서 방향을 가리키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로 묘사가 된다. 안쪽에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누트[21]가 그늘을 따라 걷는 자처럼 지키고 있었는데 누트은 백웅과 사공린이 지남거를 찾아가는 걸 막기 위해 나타난 것이 아니며, 말로만 듣던 전생자를 직접 보기 위해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22]
누트가 전생자라고 하는 존재를 만나기 위해 백웅 앞에 나타난 것도 있지만, 백웅이 달의 수호자를 잡고 얻은 신체[23]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누트에게 진짜 필요한 물건이었기에 그것을 자신에게 줄 수만 있다면 자신의 자식들 중 하나를 부하로써 주겠다는 제안을 하려고 온 것이기도 한데 백웅이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미 망량선사한테 주는 바람에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태이니 그만 돌아가 달라고 말을 하자 아무리 우주적 존재인 망량선사의 가호를 그토록 얻고 싶어했다고는 하나,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공양물로 주다니 무욕의 화신인 거냐며 아깝다고 말을 하면서도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구천현녀은 자신의 기억으로는 탁록대전 당시, 황제 공손헌원이 산하사직도 속에 나왔던 기백천사를 시켜 지남거를 계속해서 치우 쪽으로 향하게 하고 기백천사가 지남거 위에 타고 있었다고 말한다. 지남거의 발동구조가 지남거에 탑승하여 신선의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향하는 것으로 발동이 되는 구조를 뜻한다. 지남거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소환한 곤륜12신선들 중 한명이자 33천영릉보탑이라고 하는 33개나 되는 보패를 동시에 다루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천계에서 보패에 대해 가장 박식한 천신이자 보패제작의 장인인 연등도인면 이것은 보패가 아니며[24], 처음부터 보패기술로 제작된 게 아니라고 한다. 연등도인의 제안으로 이형을 띄게 된 신선[25]들이자 변질자들 10명 정도를 천계 신선의 본질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고 지남거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대상으로 잡아와서 지남거를 사용해보았는데 이형의 신선들은 술법으로 저항하지도 못하고, 소금에 닿은 달팽이처럼 처절하게 온몸이 녹았고, 다른 12신선들과 옥황상제가 된 백웅인 경우에는 백웅이 사흉을 향해 지남거를 사용했을 때처럼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26] 이에 연등도인은 자신의 추측으로는 지남거는 우주적 힘의 속성을 가진 존재를 소멸 혹은 그 속성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병기일 거라고 한다.[27]
64권 1175화에서 백웅이 연등도인이 말한 우주적 힘의 속성을 가진 존재를 소멸 혹은 속서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연등도인은 지남거에 있는 목상은 신선이 아닌 다른 존재, 그것도 삼황 복희와 여와의 기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이자 질서계열의 수장에 해당되는 고대신이자 외신인 반고의 표상이라고 하는데 왜 반고의 표상이냐고 하면 목상의 등쪽에 있는 태고의 문장은 우주적 위계에서 반고를 가리키는 공식과 다름이 없다. 이 문장은 불가해한 힘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혼돈과 질서에 반응한다고 한다. 자신(연등도인)은 거리가 관계가 있는 직감이 들어 방금 전에 했다는 실험을 했고, 자신이 세운 가설이 맞았다고 한다.
이 지남거는 혼돈에 적대하여 그 힘을 약화 혹은 없앨 수가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혼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현세와의 거리에 비례하여 더욱 먼 거리에 존재하는 이질적인 우주의 힘일수록 큰 피해를 주도록 되어져 있다고 한다. 이 지남거는 혼돈의 삼도분화[28]를 이용한 신기(神器)라고 한다. 지남거는 신이 직접 만든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여 제작해낸 보패와는 격을 달리하는 것이자 큰 범주에서는 신체(神體)에 해당되는 우주적으로 무척이나 희귀한 물건이자 존재라고 한다. 지남거에 새겨져 있는 문양의 삼원은 현실세계를 중심점으로 하여 세계를 원구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구의 중심이 되는 현실에서 머나먼 이계에 존재하는 혼돈일수록 지남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구조로 되어져 있다고 한다. 먼 곳에 존재하는 혼돈은 심도가 높은 혼돈 특유의 개별속성을 지닌다.[29]
변질자가 된 신선들은 녹은 반면 방금 전에 설명했듯 혼돈의 심도분화에 따라 피해를 주도록 되어져있는 구조상, 사흉은 분명 혼돈이 맞지만, 이계의 혼돈이 아닌 선계와 인간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사흉은 어떠한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백웅이 제대로 이해를 해서 말했던 것처럼 이 지남거는 먼 차원계에 존재하는 혼돈의 존재에게만 피해를 주는 무기(혹은 머나먼 이계로부터 비롯된 우주적 혼돈에게만 거리에 비례하여 피해를 줄 수가 있는 신기)로, 이 때문에 요괴들과 팔부신중에게도 피해를 줄 수가 없으며, 인간과 곤륜12대선[30]인 경우에는 지남거가 애초에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에게는 피해를 줄 수가 없는 특성상 어떠한 피해와 영향도 줄 수가 없다고 한다.
백웅이 명색히 황제 공손헌원의 신기인데 정상적인 상황에 써먹기 힘들 정도로 뭐 이리 제약조건이 많은 거나며 황당하자[31], 연등도인은 이 지남거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전용으로 특화되어 제작된 것일 거라며 말을 하면서도, 특화된 병기인 경우 인과율의 법칙에 의해 수많은 제약조건이 붙을시, 도리어 그 위력이 급증하는 특징을 지니며, 모든 제약조건을 달성한 상태가 되면 말도 안되는 파괴력을 보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고 한다.[32] 한 가지 이상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삼원이 흐려져있는 것으로, 여기에 희생과 관련되어있는 어떠한 특수한 하나의 기능이 더 있는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구천현녀은 지남거의 희생기능은 기백천사가 소멸된 것과 관련된 것일 거라고 말한다. 탁록대전 당시, 기백천사는 지남거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당시 황제 공손헌원의 술법이 발동하기 직전, 기백천사는 어느 순간 지남거에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그 당시 자신(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술법에 말려들까봐 피했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 황제 공손헌원의 사도인 기백천사가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지남거의 특수한 기능을 발동시켜 끝까지 치우를 억제했던 것이 아닐까 추정이 된다고 한다.[33]
36권 24회차 삶(661화)에서 황제의 오른팔 응룡이 밝히길 황제의 만신전에 최강의 칠요 일요가 있다고 한다.[34] 이는 칠요 6개를 모으면 얻을 수 있다고. 그러나 이렇게 해서 칠요를 다 모아도 만신전으로는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만신전에서 황제는 만신전에 거하는 모든 자들에게 모든 것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만신전에 거하는 자들은 물질계의 공양이 필요없다고 한다. 게다가 "황제께서 모든 걸 제공해주시는데 그 분의 의지를 거스르고 굳이 뭔가를 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아예 거래를 금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칠요의 시련에서 구천현녀가 말하길, 아예 만신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 24회차 삶(42권, 783화)에서 그의 오른팔 응룡은 황제의 뜻이 결코 좋지 않으리라 예상한다고 한다. 치우를 패퇴시킨 것도 치우가 황제보다 더 강했으나 황제가 결국 지략과 계책으로 패배시켰다고. 사실 칠요의 시련때부터 뭔가 묘한 면이 비춰지기도 한다. 칠요의 시련이 사실상 인간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오히려 백웅만을 위한 시험으로까지 보이는 판국이니...[35] 결국 24회차 삶의 막바지에 태양의 팽창으로 백웅이 사망하는 순간에 태양 중심부에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36] 그런데 이때 남긴 말[37]이나 그 전의 흉신과의 조우를 방해하는 행동[38]을 볼때 더욱 의도가 아리송해지고 있다. 단 다른 삼황오제와 달리 세계와 전생자의 비밀에 대해 흉신급으로 알고 움직이는 것 같다.[39] 거기에,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에게 다시 시작하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흉신이 백웅을 보고 전생자인 것을 안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 또한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알 알고 있는 것아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 황제 공손헌원은 태양의 팽창으로 세계를 멸망시컸는데 단체로 창힐이 세계멸망시키는 것에 제약을 걸던 것과는 다르게 같은 삼황오제와 다른 옛 지배자들은 버로우행에 놀라서 피했다. 흉신은 득보다 실이 많기에 손을 뗀 느낌이 난다. 그리고 여기에서 공손헌원의 힘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셈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인데 그가 만든 일요가 삼황오제와 비슷 혹은 그 이상의 존재이자 외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그 흉신으로부터 대놓고 탈출시키고 그 흉신이 백웅이 일요와 함께 르뤼에로부터 탈출하면서도 그냥 종말의 때까지 기다려준다는 말만 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탈출하도록 내버려두었기 때문인데다가 일요를 얻으면 거대한 인과율을 얻을 뿐더러, 자신의 힘을 크게 증폭시킬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그 옛 지배자들조차도 일요를 얻으려고 할 정도이고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이 단체로 세계멸망시키려는 창힐에게 단체로 제약을 건 것과는 다르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도망쳤다.
백웅의 26회차 삶에서 여와가 전생자인 백웅에게 자신의 편이 되라고 권유를 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우리 삼황오제를 속였다고 언급을 하기에 여와는 자기 나름대로 종말에 대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은천이 있던 세계, 즉 종말이 실현된 세계에서 백웅이 광원 속으로 들어가자 맨 처음으로 어떠한 신격이 등장했는데 아마 이 신격이 황제 공손헌원으로 추측이 된다. 27회차 삶 48권에서도 제갈사와 망량 또한 황지제공손헌원으로 추정이 된다고 백웅의 독백을 통해 언급이 된다. 이때 드러난 모습은 24번째 삶 막바지에서 그냥 태양 속에 서있는 존재라고 간단히 언급이 되는 반면, 여기에서는 황금빛 고대의 제관에 용포를 입은 존재라고 묘사가 된다.[40] 황금빛으로 이루어진 듯한 오른손이라는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오제 전욱이 모습이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고, 검은색으로 잠식되어 있는 인간의 형상을 한 무언가의 모습을 하고 있었듯이, 황제 또한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전신이 황금빛으로 되어져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때에는 자신의 손자인 전욱을 포함한 다른 삼황오제가 제물로 바쳐진 상황이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 신격이 황제 공손헌원이 맞다면 확실히 삼황오제의 수장이자 근원에 걸맞게 그 격이 다르다고 볼 수가 있다. 이 신격은 백웅을 보고 계시는 이미 끝났으며, 자신의 계산에 없는 존재라고 말을 하는데 백웅이 옥좌로 가려고 하니 비켜달라고 말을 하자 "설마..."라고 말을 하면서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잘 되었다면서 그냥 보내주었다.[41][스포일러]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판천의 대전 이후 인간에게 내린 후의인 헌원검이 본격적으로 언급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 황제 공손헌원이 등장 혹은 황제 공손헌원과 관련된 것이 같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생검신 45권에서 사령 중 한명 영귀가 나왔는데 이 영귀 또한 황제 공손헌원의 종복이었다고 한다. 제갈사은 응룡과 다르게 황제의 만신전으로 승천하지 않고 지상에 남았다고 말을 한다. 이 사령 영귀는 린봉귀용, 즉 도가에서 말하는 역사상 최고의 4명의 신수들 중 하나인데 백웅 앞에 나타나 수련을 시키고, 미래의 길흉화복을 점쳐줄 무렵에, 귀영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하여 등장했기에, 제갈사의 말을 듣고 나서야 자신 앞에 나타나 수련시킨 존재가 사령 영귀라는 것을 알았다. 제갈사은 오제들이 동격으로 여기는 응룡과 동급이자 동격의 존재이자 대지모신과 같은 세월을 보낸 정령신이자 천하제일의 점술가라고 한다.[43] 오제와 동격에 해당되는 응룡과 동격의 존재나 되는 거물이 갑자기 백웅에게 나타난 이유가 백웅의 인과율에 이끌려서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 제갈사는 그만큼 백웅에게 닥쳐올 특이점이 그만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이기에 영귀가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절대로 그렇게 좋지 않은 현상이 아닐 거라고 한다. 실제로, 영귀 또한 신투지존의 비급을 통하여 미래를 바꾸기를 기원하겠다고 말을 했다. 28회차 삶 62권 1148화에서 본인은 자신은 사대신수 중에서도 전투력으로는 가장 약하다고 한다.[44]
27회차 삶 49권에서 염제 신농은 영귀는 이 세계에 수십억 년전부터 존재하던 응룡과 동격의 위치에 있는 원초의 정령이자 우리들(=삼황오제)에 그리 뒤떨어지지 않는 신격이자 어떠한 관점에서는 옛 지배자/외신(전생검신) 중 한명이자 우리(=삼황오제)와 마찬가지로 우주가 멸명하는 그 순간까지 쇠하지 않는 절대자라고 한다. 이 때문에, 영귀가 백웅을 위해 염제 신농에게 자기자신을 인과율로 바치겠다고 말을 하자 염제 신농을 비롯한 삼황오제 전원이 백웅이 당황한 느낌이 팍 들 정도로 당황을 하고 염제 신농이 너만한 존재가 고작 조그만한 세계, 그것도 필멸자 인간 한 명을 위해 스스로 바치려고 하는 것이며, 마치 인간이 개미집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 불에 뛰어드는 목숨을 바치는 어리석은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면서 같은 고위존재로서 영귀의 선택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말을 하면서, 혹시 다른 존재에 의한 강압, 특히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시켜냐고 묻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28회차 삶 63권 1147화에서 97층의 시련관으로써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천계 소속도 아니고, 여와의 말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을 터[45]인 귀영이 왜 97층의 시련관으로 나온 것은 사실 97층의 시련을 담당해야 하는 것은 같은 사대신수인 기린이어야 했으나, 같은 사대신수인 귀영조차 지나치다며 걱정할 정도로 백웅을 반드시 죽이려고 하는 의지가 워낙 강해서 기린을 설득해 대신 온 것이며, 1011화에서 망량선사가 말했던 것처럼 세계멸망의 인과율, 즉 종말의 인과율이 백웅에게 몰린 것을 알고 백웅의 운명을 점쳐주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한다.[46] 27회차 삶에서 귀영을 본 적이 있었던 백웅은 28회차 삶에서 귀영을 보자마자 알아보았다. 여기에서 투선 후예와는 오랜 전부터 면식이 있었던 사이였다는 것도 드러난다. 97층의 시련관으로 나타났을 때에는 흐리멍텅한 눈빛을 한 회색머리칼을 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후예는 누구인지 못 알아보았으나, 백웅의 반응을 보고 나서야 후예 또한 귀영임을 알아보았다.
여기에서 귀영은 백웅에게 2가지 선택을 제시하는데 첫번째는 어차피 백웅은 사대신수 귀린과 반드시 싸워야 할 운명이니 귀영 자신이 사대신수 기린의 모습으로 변해 모의전[47]으로 싸우는 것이고, 두번째는 종말에 임하게 될 백웅의 운명에 대해 점을 치고 시련을 통과시켜 주는 것이라고 한다. 영귀가 백웅 또한 의문을 표할 정도로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 천하제일의 점술가인 자신이 아무리 세계의 미래를 점쳐보아도 백웅이 이미 세계멸망의 인과율을 지녀서 백웅의 선택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뀌게 되는 상태가 되어서, 더 이상 점을 이용해 굴레의 너머를 내다볼 수가 없기 때문에 백웅을 통해 미래에 관여하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48] 검마의 조언으로 모의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고 점을 치르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점을 쳐보았는데 영귀은 충격적이게도 앞으로 백웅은 내일에 무조건 죽는다는 대흉의 점괘가 나왔다고 한다.[49] 점을 친 영귀 또한 설마 종말의 인과율을 지닌 자가 이렇게 빨리 죽게 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면서 허탈한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내일 백웅이 죽으면 모든 것이 위대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졌다.
그러다, 28회차 삶 63권 1154화에서 항우를 조종하는 여와에 의해 백웅의 심장이 뜯겨져 죽게 될 때, 천암비서의 권능을 통해 영귀를 만났을 때 시점으로 다시 되돌아오는데 이미 백웅은 점괘를 들은 상태였기에 그 때 선택하지 않았던 또 하나의 선택지인 모의전을 치르겠다고 백웅이 말하자 큰 굴레를 돌려냐고 물으면서 기린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모의전을 치르게 된다.[50] 후예가 지닌 적시가 모두 소모가 되어 더 이상 모의전을 치를 수가 없게 되자 모의전은 종료가 된다. 모의전을 치른 후, 기린이 백웅과 그 일행들에게 지나친 살의를 지녀서 너무 걱정이 된다고 말을 하면서도, 기린의 전투방식을 따라했을 뿐인데도 잘려나간 백웅의 팔을 치료해주고 98층의 시련을 통과시켜준다.
27회차 삶 48권에서 자신의 부하인 응룡과 광성자를 파견하여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하기 직전의 구천현녀에게 지금 지상에 관여하는 것을 그만두고 만신전으로 복귀하라는 명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구천현녀가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하여 이 세계에서 싸우는 것이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을 낭비하고 만신전의 소속의 인물로써 무의미한 낭비가 된다.
같은 시점(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에게 한 말에 의하면(이기는 하지만 거의 백웅의 거짓말) 공손헌원의 진짜 목적과 진짜 뜻은 바로 종말의 옥좌로 향하는 것이자 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나머지 삼황오제를 자신의 목적을 위한 장기말로 쓰고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전욱은 상황이 맞아 떨어진다면서 왜 우리들(=삼황오제)에게 가면을 씌운 이유를 알겠다고 하고 줄곧 가면을 씌운 이유에 대해 의아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갔다면서 더 이상 존경과 양보는 없으며, 만신전으로 쳐들어가 공손헌원의 목을 치고 그 황좌를 얻겠다며 말을 하면서, 여와가 백웅을 강제로 허무의 시간대로 보낸 시간대로 백웅과 함께 이동해왔다.
27회차 삶(49권, 916화)에서 정령체, 즉 봉선의식용 화신으로 삼황오제 전원이 나타날 때, 황제 공손헌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나오는 황제 공손헌원의 모습은 26회차 삶에서 다중우주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으로 보여지는 신격과 비슷하게 금색 용포의 제왕으로 묘사가 된다. 백웅이 화요로 염제 신농을 소환을 할 때, 8개의 옥좌가 나타날때 "황제의 뜻으로 모든 제왕을 이 자리에 부르노라."라는 거대한 소리가 나오는데 아마 황제 공손헌원이 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고민을 하는 백웅을 보면서 "니가 그렇게 할 줄 알았다"라는 듯이 웃으면서 백웅을 주시하고 있었다.[51] 27회차 삶(49권, 916화)에서 칠요의 시련, 즉 인간의 왕이라고 하는 별개의 길은 삼황오제 전원이 칠요를 제작하자마자 바로 만들어낸 것이 아 니고황제 공손헌원이 나중에 만들어낸 별개의 길로, 삼황오제 전원이 칠요를 제작할 때 인간의 왕 같은 건 칠요를 만들 당시 그 누구도 생각치 않았다고 한다.
28회차 삶(52권, 982화)에서 크리슈나은 황제 공손헌원과 계약을 한, 즉 황제 공손헌원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있는 존재들은 결코 황제 공손헌원의 계획에 방해되는 일에는 개입할 수가 없다고 한다. 본체 뿐만이 아니라 화신에게도 황제 공손헌원의 계약에 종속되어 있다고 하며, 황제 공손헌원의 계약을 누설하는 것 또한 황제 공손헌원의 계획에 방해되기 때문에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다만, 단서 정도를 넘기는 것은 계약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팔부신중이 비교적 인과율에서 자유로운 마왕급이라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세상에 활개치는 이유이자 배경이 이러한 연유가 아닌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크리슈나가 천축 구지라트로 온다면 단서를 주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그"가 예민하게 인과율의 흔들림을 주시하고 있어서 현상계에서는 그의 이목을 피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데 여기에서 백웅이 "그"라고 하는 존재가 누군지 짐작을 하고, 망량이 크리슈나와의 일을 다 듣자 "오제 필두의 견제"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크리슈나가 말한 "그"는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52권, 984화). 그리고 그 단서는 56권, 1045화에서 밝혀진다. 바로 "종말의 때에 모든 가면은 벗겨지리라." 라는 예언.
28회차 삶 63권 1165화에서 전륜성왕인 척 연기하는 백웅이 당분간 휴전하자는 만신전의 의사를 전달하러온 크리슈나에게 종말의 때에 모든 가면이 벗겨지는 것의 진정한 의미인지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자 종말까지 앞으로 17년, 즉 사실상 종말까지 얼마 안 남았고, 500여년 전 흉신으로 인해 이미 판이 깨진 상태[52]였기에 크리슈나가 말해주는데 그것은 바로 충격적이게도 삼황오제가 쓰고 있는 모든 가면은 종말이 찾아오기 직전, 황제 공손헌원이 자의로 벗겨 자신의 만신전으로 소환을 뜻하는 것인데 가면을 쓰고 있던 삼황오제들은 가면을 쓰는 그 순간부터 스스로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동의한 것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인과율상 무조건 우선권이 앞서기 때문에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어떠한 권능과 방법으로도 대항할 수가 없다고 한다. 가면이 벗겨지게 되면 삼황은 혼돈의 존재로 탈바꿈되고, 오제는 본질을 되찾을 것이라고 한다.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거는 바람에 천마를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자유로워진 상태였기에 가면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고 덧붙여 말했다.[53]
28회차 삶(53권, 1002화)에서 전욱을 비롯한 나머지 삼황오제가 흉신의 저주에 의하여 소멸될 때 이러한 식으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실로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공손헌원을 언급을 하는데 백웅이 삼황오제 또한 신좌에서 태어난, 즉 흉신처럼 신좌에서 오랜 시간 동안 부활을 거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자 전욱은 우리(=삼황오제)는 좀 다르다고 말을 한다.
28회차 삶 54권 500여년 후의 천마[54][55] 사공린이 선조회귀를 하여 천마지력(天魔之力)이라고 하는 힘을 다룰 수가 있게 되었는데 천우진은 천마지력의 근원이 바로 황제 공손헌원일 거라고 한다. 천마지력은 태양의 권능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가 있을 뿐더러, 사공린에게 향하는 모든 속성의 공격은 반감 혹은 소멸이 된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사실상 사공린은 공손세가의 혈족임이 이미 증명된 것이며, 사공긴의 천마지력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비롯된 선조회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러나, 이 천마지력은 사공린의 정신에 종종 영향을 미치고 조금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이 천마지력의 특수능력으로는 마를 먹어치울수록 강해지고, 먹어치운 마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고스란히 흡수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공격 무효화와 마(魔) 한정으로 이능력 복사라는 사기적인 능력인 셈이다. 그러나 먹어치운 마의 수준이 높을 경우, 잠시동안 그 마가 지니고 있던 성향에 잠식된다고 하는데 이는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는 극악하기 이를데 없는 성향조차도 그녀가 되어버리는 것이며, 이 때문에 폭주하여 대웅제국을 멸망시킬 천마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존재하며, 현재 사공린은 전투에 나서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한다.
53권에서 500년 전 제갈유룡이 23회차 삶에서 천마 가 된 사공린이 지닌 능력을 언급하는데 황제 공손헌원의 피를 각성하게 되면 그 어떠한 마법과 사술도 통하지 않게 되고 마를 해치울 때마다 더욱 강해진다고 말한다. 23회차 삶에서 나인주교를 산 채로 뜯어먹을 정도로 마에 대한 저항력은 절대적이라고 한다.[56] 사공린이 천마가 되었기 때문인지,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아수라 또한 절대 사공린을 믿지 말라고 했으며, 63권 1168화에서도 수만년 전부터 인과율을 읽으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괴물 같은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 계산을 통해 읽어낸 결과일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도 합리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척 하면서 함정을 몰아넣지 않는 보장이 없기에 사공린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으며, 만약 강제로 따르라고 하는 것이라면 협력해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28회차 삶 65권 1199화에서 사공린의 몸에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이 어떻게 되었냐는 백웅의 말에 대답하길, 사공린은 본래 백웅의 말처럼 순수한 인간이었으나,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남긴 인간계에 남긴 공손씨의 혈맥의 인과율에 의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을 만난 그 순간부터 사공린은 지금 황제 공손헌원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천마의 정체에 대해 밝히는데 천마라고 하는 것은 혈맥의 계승으로 완성되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영혼의 조각이며, 가면이 본질을 극복한 형태이자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드는 것이 가능한 가장 강력한 화신이라고 한다.[57]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만상지투로 사공린의 영혼을 빼앗긴 황제 공손헌원이 신적 존재들 특유의 신언으로 하찮은 짓을 했다고 말하면서 사공린의 영혼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아니고 처음부터 천마가 강림할 계약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사공린의 영혼이 없다고 하더라도 천마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58] 화신도 사도도 아닌 천마의 정체를 밝히는데 천마라고 함은 전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옛 지배자의 화신보다도 강력한 화신이자 인과율면에서 여와의 서왕모보다도 더욱 유리한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거대한 원초의 신력이자 근원에 해당되는 심장라고 한다.[59] 작중에서 묘사되길 "거신의 왼팔에 임한 것은 전욱의 형상. 거신의 오른팔에 임한 것은 제곡의 형상. 거신의 왼다리에 임한 것은 요순의 형상. 거신의 오른다리에 임한 것은 소호의 형상. 그리고 황금거신의 심장에서 찬연한 빛을 내뿜고 있는 것이 바로 천마!! (중략) 황금의 윤곽이 점차 공간감을 가진 채 채워지기 시작했다. 황금빛의 거신이 서서히 실체화되기 시작했고, 그의 머리 위에 황제 특유의 제관이 소환도어 씌여지는 게 보였다. 신농의 본체에 못지않은 크기로 변한 황금의 거신"이라고 묘사가 된다. 이미 오제들이 소멸된 상태임에도 어째서 손발이 움직이냐며 경악하는 백웅의 말에 황제 공손헌원은 조롱하듯 수십억년 동안 옛 지배자로 생장한 자신의 수족들의 영혼만 사멸했을 뿐, 육체는 여전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근원에서 붙어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천마를 가리켜 진정으로 우주를 지배할 자의 힘이라고 표현했다.[60]
그리고 54권, 1011화에서 낙양의 대결계와 동화된 상태의 망량선사가 백웅을 꿈속으로 불러들일 때, 누군가가 손님으로 와 있었는데 "어두운 형체인데다가 빛이 어두침침해서 그 형상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지만, 그건 분명히 제관을 쓴 존재였다."라고 묘사가 되는데 제관을 쓴 이 의문의 존재는 "손님"이라고 말할 뿐, 누군지 직접적으로 묘사가 되지 않으나, 망량선사가 약간의 적의를 담으면서 음험한 기회주의자[61]라고 말을 하고, 제관을 쓴 존재, 55권에서 사공린이 황제는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본인인 것 같다. 전생검신 갤러리와 조아라 댓글에서도 백웅의 꿈속에 망량선사와 함께 나타난 이 의문의 제관을 쓴 존재를 황제 공손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제 공손헌원으로 추정이 된 제관을 쓴 존재가 백웅의 꿈속에서 망량선사와 함께 나타난 것은 500여년 전 흉신과 삼황오제가 동귀어진을 했기 때문에 백웅의 선택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열고 닫기도 하고 심지어 계시 또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종말의 인과율이 백웅에게 집중되어있기에 백웅의 선택을 방기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인과율을 읽은 자들끼리 의견충돌이 있었기에 당사자의 의견인 백웅에게 세계의 종말과 행복한 결말이라고 하는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한다.[62] 망량선사의 성향상 자신(백웅)이 여유를 부린다 해도 자신을 때려 죽이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까지 불리한 상황이 아니기에 망량선사에게 세계의 종말과 행복한 결말을 선택할시 결과를 알려달라고 하자 망량선사는 일리가 있는 말이라며 설명해준다.
먼저, 세계의 종말을 택할 경우 종말과 계시는 정해진 때와 같이 찾아오지만, 외계의 도래가 더욱 빨라지고, 숨겨진 고대의 종족과 엣 지배자의 하수인들이 예정된 시기보다도 훨씬 빠르게 나타나 마음껏 활동하게 되고, 세계 곳곳에 봉인된 차원문은 동시디발적으로 열리며, 그동안 신력의 가호로 차단된 외계의 물리적 재앙도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는 재앙[63]과 망량선사가 종말이 찾아오는 그 순간까지 인간의 신이 되는 축복이 오게 되는 것[64]이며,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의 봉인을 망량선사 대신 맡게 되는 것[65][66]이라고 한다.
망량선사의 세계의 종말을 택할 시의 일을 들은 백웅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망량선사는 모른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백웅이 세계의 종말을 택하는 것이 예정된 종말을 거부하기 위하여 자신의 존재를 걸고 마지막 싸움에 나서는 자신의 모든 것들을 걸고 싸우는 최후의 도박과도 같은 선택이기에 자신(망량선사)개 개입한 후의 결말과 인과율은 예측할 수가 없다.[67]
두번째인 행복한 결말은 망량선사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승천의 권한을 양도하는 것으로써, 승천의 권한을 양도받게 된 황제 공손헌원은 이미 유예했던 종말과 계시를 다시 10000년 후로 유예+모든 옛 지배자와 외게의 칩입을 원천봉쇄과 인류는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예우와 거신족에 버금가는 권능을 얻음+이미 망가진 윤회전생과 명계가 부활[68]+백웅과 그 동료들은 종말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것[69]으로, 백웅은 세계의 종말과 행복한 결말 중에 아무리 고민해보아도 행복한 결말을 택하는 것이 옳을 거라고 생각하나, 행복한 결말을 택할시의 자신의 처지,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죽어간 동료들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서라도 죽을 때까지 죽고 나서도 또 사워야 하기에 자신이 행복을 취해도 되는지와 전자를 택하게 되면 무생노모의 법문조각을 찾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느껴 전자(세계의 종말)을 선택하면 자신이 무생노모의 법문조각을 찾을 수 있냐는 말에, 망량선사는 천상으로부터 이어지는 제약으로 인해 힘과는 별개로 자신(망량선사)와 법문은 인과율이 이어져 있기에, 자신의 힘으로는 찾을 수가 없으며, 파천의 가호를 사용해 무생노모의 법문조각을 찾는다 해도, 결과적으로 망량선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백웅은 한 가지 중대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그 중대한 사실은 전자인 세계의 종말과 후자인 행복한 결말 전부 다 백웅의 입장을 전혀 배려치 않은 폭력이라는 것이다.
이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결코 틀린 적이 없는 확신이나 다를바 없는 직감으로 세계의 종말과 행복한 결말 둘 다 선택하면 자신(백웅)은 엿먹을 거라고 강하게 확신하면서 자신(백웅)이 얻을 게 없다면 세계의 종말이든 행복한 결말이든 두 개 다 선택하지 않겠다라고 단호히 선언한다.[70][71] 그러자 망량선사는 화가 났을 것이라고 예상한 백웅의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백웅이 올바른 선택을 해서 좋은 것인지[72]이 기분 좋은 목소리로 알겠다고 대답을 하면서 힐끔 옆에 앉아있던 황제 공손헌원을 바라보자 황제 공손헌원은 다 된 밥이거늘 굳이(진짜) 날 귀찮게 하는구나, 전생자여...라고 말하면서 흔적도 없이 자리에서 사라졌다.[73]
55권에서 사공린의 말애 의하면 다른 삼황오제들과는 다르개 황제 공손헌원은 살아 있으며, 진소청이 말한 치우만이 황제를 죽일 수 있는 것의 의미는 황재 공손헌원이 죽어야만 백웅의 전생여정이 축약될 거라는 의미일 거라고 한다.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이 부전협정을 맺을 때 공증인으로 참여할 정도로 매우 높은 격을 가진 신격인 무지기뱀의 화신인 죽음의 정령이 황제 공손헌원의 사도이자 공손헌원이 세상에서 내놓은 최강의 패라고 할 수가 있는 천마가 된 상태의 사공린에서 전 세계의 화산이 폭발하려고 하자 보패를 통해 용맥을 잠재워 그 재앙을 막고자 시간정지를 써서 시간을 멈춘 것을 백웅을 통해 알게 되자 온갖 흉계를 써서 다른 지배자들의 위에 서려는 자신의 본체인 무지개뱀이 무척이나 싫어하는 그 오만한 존재가 사용한 힘이니 빨리 거두지 않으면 즉시 모든 인간들에게 죽음의 저주를 내리는 살벌한 협박을 했다.
28회차 삶(57권 1059화)에서 외우주이 있던 삼황오제급일지도 모르는 옛 지배자인 비류와 싸우던 사공린에게 힘을 빌려준 의문의 존재로 추정이 되는데 이 존재가 비류와 싸우던 사공린에게 인간인 척 그만두라고 말하자 사공린이 자신은 인간이며, 인간을 버리지 않는다고 대답을 하자 비웃듯이 어리석다고 말을 하면서도 한번 정도는 힘을 빌려주겠다며 힘을 빌려주는데 이때 사공린의 눈이 완전한 황금안이 되고, 비류가 여기까지 인과율을 계산하고 자신을 방해할 장기말을 준비해 두었냐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해보인다.
57권에서 사공린에게 정체불명의 목소리, 즉 부름을 오기 시작했는데 이 부름은 사공린이 고비에 처할 때마다 줄곧 찾아와 유혹을 하고 서서히 사공린의 정신을 녹이고 피폐하게 만들었는데 정황상 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에게 부름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74] 사공린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사공린은 자신에게 부름을 쓰는 존재를 보게 되었는데 "거대한 황금의 옥좌에 앉아 있는 제관을 쓰는 자"라고 묘사가 되며, 결정적으로 이 존재가 창힐 같은 실패작이라고 언급함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임을 확인사살했다.
자신에게 부름을 쓴 존재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하자[75], 그 순간 사공린은 자신에게 부름을 쓴 존재를 보게 되었고, 자신(사공린)은 당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진 게 아니라고 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한 번 알을 깨면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가 없는데도 어찌 진 게 아니라고 대답을 하자 절대지경에 오를 만큼의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사공린은 의지를 잃지 않으면서 단정짓지 말라고 하자 사대웅제국의 동료들을 보호하고 싶는 마음에 이성을 잃지 않고 인간성을 버리는 선택을 하게 된 거냐며 흥미롭다고 말하고 천마가 된 것을 환영하며, 너(사공린)은 창힐같은 실패작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인정한 마중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9권에서 복희의 언급을 통해 전시안이나 화안금정 없이는 볼 수 없는 존재인 기백천사라는 부하가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작중에서는 "몇 쌍이나 되는 날개가 달려 있고, 붉은빛 견골갑을 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현실을 왜곡시키는 듯 일렁이고 있고, 열개나 되는 눈알이 달린 묘하게 성스러운 기운을 발산하는 끔찍한 모습"이라고 언급이 되는데 이 기백천사라는 이름은 여와와 복희 자신이 칭하는 이름으로, 작중에서는 전시안을 쓰지 않으면 존재하는 것조차 인식할 수 없을 정도, 즉 달기처럼 격하의 존재는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라고 한다. 이 기백천사는 황제 공손헌원의 많은 부하 중에서도 직속전령이자 사도로, 이를 본 복희는 본체를 보내지 않았으나 나름 이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했을 거라고 말을 한다. 복희 기준으로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으나 웬만한 신격 정도는 잡고도 남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이자 필멸자의 힘으로는 인식이 불가능한 고위존재라고 한다. 28회차 삶 60권에서 복희의 기술에 당한 기백천사가 짧은 순간에 내뿜는 신력만으로도 모든 시공간이 구겨지는 듯 일그러지는 현상을 일으켰고, 근처에 있던 백웅 뭐가 이렇게 강하냐면서 잠시동안 숨이 턱하고 막혔으며, 이에 백웅은 웬만한 마왕급은 이미 아득히 초월하는 강함을 지닌 필멸자 수준에서 이길 수 있는 괴물이 절대로 아니다고 생각했다. 만약 백웅이 음신지력을 비롯한 신력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시공간 법칙의 왜곡 만으로도 터져 죽었을 것이고 삼황오제가 없다면 지상의 문명을 몇 번이고 만들거나 멸망시켜도 모자람이 없는 격을 지닌 괴물이 바로 이 기백천사라고 한다. 그러고 황제 공손헌원은 어떻게 이런 괴물을 어떻게 일개 사도로 부릴 수 있냐면서 경악했다.
28회차 60권에서 비로소 과거의 기록이라지만 공손헌원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그 형체는 사공린이 마왕 시몬 마구스를 먹어치울 때 나타났던 기린인 듯, 용인 듯 하면서도 다른 짐승의 형상으로, 그의 가장 최측근이기도 한 기백천사가 복희의 태극도[76]에 갇혀 소멸해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등장하여 복희에게 삼황과의 휴전과 반고가 이 세상에서 부활할 수가 있도록 반고의 특이점을 유예시켜줄테니 삼황 측에 나타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우리 모두(삼황오제)가 힘을 합쳐 치우를 토벌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복희는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에게 제안을 하는 이유와 황제 공손헌원의 방식[77]에 대해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 없어야 할 존재인 백웅의 존재[78]로 인해 자신의 생각은 변하지 않으며, 공손헌원의 떡밥을 뿌리치는 것이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을 거절[79]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의와라는 듯이 복희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도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복희에게 경고하듯이 너(복희)만 쓰러뜨리면 나머지(신농과 여와)는 아주 쉬운 상대인 것을 깨달았다면서 자신의 차원문으로 사라졌다.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만신전[80] 내부로 들어온 여와와 복희가 오행신옥을 제물로 바쳐 자신들(여와와 복희)의 근원이자 어버이에 해당되는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신시켜[81]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봉인한 옥좌의 입구를 열어서 자신의 옥좌로 들어오자 26회차 삶에서 천암비서에 잡아먹혀 소멸이 된 요순을 제외한 나머지 오제들과 함께 삼황들을 대면하면서 반고를 이 세상에 불러내다니 과연 지혜의 태룡답게 훌륭하다면서 인과율 계산 없이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가장 꺼리는 길만 선택한다고 평가하듯 복희에게 말하면서도 현명했다면 쓰지 않았을 무모한 수를 쓰면서까지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치러할줄은 몰랐다며 웃으면서 말한다.[82]
그러면서도 복희가 종말과 계시에 대해 뭔가 다른 것을 알고 있으며, 황제 공손헌원이 알고 있는 '그 뭔가 다른 것'은 바로 만신의 종말을 의미하고, 황제 공손헌원은 그러한 종말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고 죽은 듯이 기다리는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망아지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기에 삼황들과 접촉하는 것이냐는 오제들은 혹시나 하는 기색으로, 신농과 여와는 설마 하는 눈으로 복희를 쳐다볼 정도로 주위의 분위기를 일변시킬 정도로 핵심이자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자[83], 잠시 침묵하면서도 아무리 신이라고 해도 우주적 법리에 귀속이 되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것과 종말을 넘어서서 그 이상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갈망은 있을 것이기에 종말에 대해 알고 있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복종을 해야 할 것이기에 너(복희)와 나(황제 공손헌원)는 싸워야 할 이유가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도, 천천히 복희를 향해 손을 뻗으면서 강한 최면을 거는 듯한 자애로운 목소리로 질서에 속하는 삼황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삼황오제)는 정해진 운명을 뒤덮어 승천할 수가 있으니 질서의 후예들인 삼황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믿으라고 말한다.[84]
하지만, 황제 공손헌원의 말이 사실상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85] 복희는 여와와 신농과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현묘한 기를 내뿜는 초연한 눈으로 거짓말이라고 단정지듯 말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 우리(삼황)들을 발판 삼아 희생시킬 것이며, 그 길은 분명 전 우주에 해악에 끼치게 될 또다른 강대한 악으로 발전하고야 만다는 대참사라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기에 반고의 직계이자 우주의 태룡인 자신(복희)이 우주의 운명을 걸고 공손헌원을 쓰러뜨리는 이유라고 말하면서도 전욱의 사도인 상태이면서도 소호 금천의 사도가 된 백웅을 구하기 위해 전욱,소호 금천,제곡을 추방시킬 때 사용했었던 우주태룡후[86]로 오제 제곡을 외우주로 추방시킨다.[87] 우주태룡후에 맞아 추방된 제곡을 보고 흠칫 놀라는 전욱과는 다르게, 무덤덤하게 추방된 제곡이 있던 곳을 힐끔 보면서 제곡은 이미 틀렸다고 말을 하면서도, 설마 포효 한번에 외우주로 쫓아내다니, 반고의 영혼을 절반으로 나누어 강신한 만큼 큰소리칠 정도는 된다고 말한다. 황금색 기운을 서서히 꿇어오르면서 자신의 등 뒤에 천마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겁을 먹었냐는 복희의 말에 그렇지 않다면서 제대로 된 적수로 인정해 주겠다면서 바로 복희와 격돌을 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말이 떨어지마자 황제 공손헌원을 대적이 가능한 유일한 존재인 복희를 향해 전욱과 소호 금천이 동시에 덤벼들자[88], 여와과 신농이 복희로부터 떼어놓음으로써[89] 1(황제 공손헌원) 대 1(복희) 대결이 성립이 되자 황제 공손헌원은 황금의 기운을 가득 끌어모으고, 복희는 진언을 외우는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한방 싸움을 준비를 하는데 이때 황제 공손헌원은 흉신만 어부지리만 하게 될 것이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믿으라고 하지는 않겠으나,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하는 건 어떠냐는 말에 복희가 그대(황제 공손헌원)의 입만 아플 거라며 거절하자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포석을, 그 자(흉신은 수순을 위주로 서로(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은 경쟁관계에 있으며, 흉신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종말과 계시의 진실)을 알고 있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90]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흉신 중에 누가 이길지는 종말이 되어야 알겠지만, 승자는 하나 뿐이며, 복희에게 "종말에 대한 진실을 모두 공개, 흉신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임시로 동맹, 우리 모두(삼황오제)가 종말에 도전하기로 할 것"이라는 자신(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대폭 늘어나는 모든 것들을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그러나 복희는 가면에 대한 것을 일언반구도 하지도 않았으며, 그 말의 진실성을 확이낳기 위해 지금 당장 계약해제와 가면부터 벗기라면서 코웃음치면서 거절하자 네(복희)가 나(황제 공손헌원)의 적이라는 것이 아쉽다고 말을 하면서도, 오행신옥으로 강신시킨 반고의 손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머리 위를 향해 오는 것을 보고 비웃듯이 종말이 존재하는 한 혼돈과 질서의 승패는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그 손(반고의 손)을 거부하듯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손을 갖다대면서 등 뒤에 떠오른 천마의 형상은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고, 복희의 여의주는 계속해서 불꽃을 내뿜는 완전한 백중지세이자 용호상박의 결투를 벌이게 된다. 이러한 와중에 전욱의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빌미로 수요와 화요를 쌍요공명 상태로 해방시킨 채로 전욱에게 조종당하는 백웅이 황제를 죽이라는 전욱의 광소와 함께 칠요신살기를 전개하면서 난입을 한다. 칠요신살기를 전개하는 백웅을 보면서 무심하게 잔재주라는 말과 함께 공격을 튕겨내자 검신지세 상태로 각성한 수요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목을 베기 위해 공격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공수입백인을 시도하려는 두 손가락 째로 잘라버리자 아무렇지도 않게 작은 굴레를 건드려 자신의 두 손가락을 도로 붙이면서 전욱에게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반역하는 거냐고 말을 하자 팔짱을 낀 채로 거신의 좌안 뒤편에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전욱은 어차피 그대(황제 공손헌원)은 우리(삼황오제) 전원을 믿지 않기에 우리가 충성을 바칠 이유가 없을 것이기에 반역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하자 벌레에게 신살능력을 준다고 한들,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죽일 수 없으며, 전욱과 소호 금천을 향해 너희들이(전욱과 소호 금천) 없으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될 테니, 지금라도 그만두면 용서해 주겠다고 말을 하나, 전욱은 당신(황제 공손헌원)처럼 음융한 자가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배신한 자를 용서하지 않을께 뻔한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며 반박을 하면서도, 지금 황제 공손헌원은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닐 뿐더러, 복희가 이쪽의 상황을 알아차렸으니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게 있는대로 괴롭혀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염제 신농에 의해 화요 또한 검신지세의 상태로 각성하자 조종당하는 백웅이 어머어마하게 힘이 증폭된 상태의 화요와 수요[91]로 십자의 검기를 형성하자 그 찰나의 빈틈을 노려 백웅을 화요와 수요와 함께 튕겨내어버리고, 걸레짝이 된 백웅의 몸이 전욱의 힘에 의하여 회복되는 것을 보고 "말벌"같은 놈이라고 말하면서도, 말벌은 잡는 것보다는 쫓아내는 게 상책이라면서 천마의 형상을 크게 부풀리면서 화요와 수요를 겹쳐 막아낸 백웅을 만신전의 옥좌 바깥에 있는 혼연이 가득차 있던 장소로 추방시켜버린다. 추방된 백웅이 소호 금천의 권능으로 눈에서 역추진 방식으로 파괴광선을 쏘아 보내 만신전으로 귀환할 때쯤에는 이미 멀쩡한 모습으로 복희를 전신을 피투성이와 부상을 입고 신의 권능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신의 죽음을 곧 맞이하는 빈사이자 패배상태로 몰아붙힌 상황이었다. 그러면서도 같은 신좌 출신이라도 승천에 도전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큰 차이가 있으며, 힘 면에서는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대등할지 몰라도, 그대(복희)는 이 정도 수준의 권능을 휘둘러 본 경험이 부족, 즉 경험차로 패배했다면서 복희를 끝장내기 위해 다가오자 거검을 휘둘러오는 신농을 주먹으로 쳐서 그대로 주저앉히면서 너는 평범한 부류 중에서도 제일 강력할 뿐, 격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천마로 권능으로 저항하려던 신농의 시도를 무효화시키면서 신농의 목을 잡고 기절할 정도로 패대기쳐버린다.
전욱과 소호 금천의 합공에도 되려 소호 금천과 전욱을 놀란 만큼 멀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제들의 정체를 암시하는 듯한 말[92]을 하면서도 반역을 저지르다니,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면서 잘 가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끝으로부터 발사한 금빛 광선으로 소호 금천을 향해 쏘아 몸을 분해시키려고 했으나,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신했다는 점[93]을 이용해 순식간에 방금 전보다 더욱 강해진 듯 어마어마한 영기를 뿜어내는 상태로 부활한 복희의 태극이 공격당한 소호 금천을 보호함과 동시에 대신 분해되면서 소호 금천이 피를 토하는 정도로만 그치게 된다. 그러면서 부활한 복희를 보고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면서도 말도 안되는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자 여와와 복희는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신했기에 동시에 존재하는 2개의 오행신옥을 빛내면서 팔각형의 형태로 황제 공손헌원의 몸을 뒤덮고, 그 안에서 여와의 월광이 무한히 터져나가는 공격을 한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위기가 온 듯, 전신이 불타오르면서 끔찍한 비명을 내지르면서 질서의 힘에 봉인되어 가는데 이 와중에 복희를 향해 저주하겠다면서 종말의 때에 흉신에게 대적할 때 사용하기 위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비장의 수단인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을 소환하면서, 어둠이 먹히듯 사라졌다.[94][95]
28회차 삶 62권 1150화에서 망량선사은 이번 생, 즉 28회차 삶 시점에서의 승리자로 정해진 상태라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망량선사는 진소청과 함께 백웅이 복희와 여와의 시련이라고 할 수가 있는 탑을 오르는 것은 최대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한다. 천마가 강림한 그 순간부터 이미 정해졌다.[96] 28회차 삶 63권 1165화에서 크리슈나가 전륜성왕인 척 연기하는 백웅의 요구에 따라 종말의 때에 가면이 벗겨지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말해줄 때, 천마가 언급이 되는데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내리는 바람에 황제 공손헌원이 자유로이 세상에 천마를 내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55화에서 천암비서의 권능에 의해 전생이 아닌 사대신수 영귀를 만났을 시점으로 되돌아간 상태에서 사공린이 제갈무후, 즉 제갈량이 낸 계책이 바로 자신(=사공린)을 이용하여 항우 앞에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97] 1156화에서 몸에 강신하는 형식으로 해도 상관이 없다고 제갈량이 말했다.
63권 1156화에서 왜 제갈량이 사공린을 통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려고 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첫번째로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세상에 내놓은 최강의 패인 천마이자 이 세상에서 가장 황제 공손헌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공손헌원의 사도라고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천마 사공린을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기 위한 제물로 사용하면 무조건 나오게 되어 있으며[98], 두번째로 여와를 쓰러뜨려야 하는 현 상황에서 공손헌원이 전력 상태의 여와를 쓰러뜨릴 수 있는 존재 중 한명[99]이고, 세번째로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큰 굴레를 초월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천암비서의 권능에 의한 매듭을 통해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 어떠한 짓을 저지른다고 하더라도 사공린을 제물로 바친 것과 공손헌원의 소환를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가 있다. 네번째로 제갈량인이 현재 상황에서 제시가 가능한 가장 빠르고도 쉬운 계책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현재 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의 꼭두각시인지 아닌지 명확히 확인할 수가 있다.
63권 1158화에서 백웅이 만약 흉신이 황제 공손헌원을 자신의 진정한 적수로 여기고 있다면, 황제 공손헌원 하나에게만 500여년 전 당시 저주를 내릴 것을, 왜 삼황오제 전원에게 내렸냐고 묻자 망량이 뭔가를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는데 이르 보면 흉신이 500여년 전에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내린 것이 무언가가 있는 떡밥이 나왔다.
28회차 삶 63권 1159화에서 산하사직도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는 복희은 백웅이 산하사직도 안에 들어갔던 일로 인해 현재 시점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가장 억울한 입장에 있을 거라고 황제 공손헌원을 언급하는데[100], 그 이유는 최대한 열심이 판을 짰음에도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비장의 수단인 외신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 소환이 소모되어 버렸기 때문으로,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63권 1160화에서 삼황 복희은 여와가 복희를 위해 음부경으로 황제 공손헌원과 거래를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음부경을 설명하고 있는 쪽을 참고할 것. 복희,망량,백웅이 백웅이 옥황상제와 전륜성왕이 되는 것, 그리고 음부경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다가 만귀전의 제 2인자 축융[101]과 만신전의 광성자가 복희를 제거하기 위해 생각보다 빠르게 황제 공손헌원의 명을 받고 암살자로 파견되었는데 그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흉신처럼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백웅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윤회를 부활시키려는 계획를 알고 있을 것이며, 그 계획을 막고 무용지물로 막는 방법 중에 제일 간단한 것이 바로 복희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의 입장에서는 백웅과 망량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가 없는 존재이기에 건드리는 것이 쉽지 않고 복희만큼은 신성을 잃은 거룡이기 때문에 부하 하나만 보내도 손쉽게 없애는 것이 가능 한다.
28회차 삶 63권 1162화에서 망량 이전의 전륜성왕의 잔류사념이 하는 말에 의하면, 망량 이전의 전륜성왕과 그 지옥시왕을 죽인 존재가 황제 공손헌원이었다고 한다. 잔류사념은 왜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다수의 지배자들과 함께 직접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운행하던 명계에 직접 찾아와서 전륜성왕과 지옥시왕들을 모조리 죽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나, 분명 명계와 윤회를 망가뜨려야 할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명계와 윤회가 사라지면 죽은 인간들의 영혼이 모조리 옛 지배자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어떠한 이득이 있는 것이자 잘 굴러가던 윤회를 망가뜨려 전생검신 세계관의 인간들의 영혼이 옛 지배자에게 먹히게 되는 사실상 윤회체계가 사라지고야 만 생지옥으로 만든 범인이 바로 황제 공손헌원임을 의미한다.
63권 1163화에서 망량이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야차를 봉인하기 위해 사용했던 십왕초혼의 부작용[102]에 걸리자 자신에게 저주를 건 십령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던[103] 망량이 아버지인 제갈유룡의 술법을 통해 가사상태에 들어가 스승인 망량선사의 권능으로 저승시왕들에게 걸려있던 광성자의 저주를 해주될 때, 저주가 해주된 저승시왕들은 자신들의 본체는 황제 공손헌원의 옥좌에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저승시왕들은 망량 이전의 전륜성왕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소멸되기 직전, 저승시왕들에게 혹시 모를 부활을 대비해 봉인된 전륜성왕의 권능을 남겼다고 말하면서 망량에게 전륜성왕의 권능을 넘겼다.[104]
저승시왕 중 한명인 염라대왕이 남두와 북두를 현 전륜성왕이 된 백웅 앞에 끌고 오면서 한 말에 의하면, 남두와 북두는 명계를 배신하고 황제 공손헌원의 끄나플이 된 대역죄인이라고 한다. 본래 명계는 삼황 복희와 여와의 근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인 외신 반고의 가호로 수호되고 있었으며, 황제 공손헌원조차도 지름길을 알지 못한다면 전륜성왕의 거처로 올 수가 없었을 거라고 한다. 그런데 남두와 북두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지름길을 밀고하는 바람에 삼황이 개입하지 못한 채로 명계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무너진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북두와 남두는 비유하자면 나라를 외적에게 팔아넘겨 망친 것도 모자라, 대통령 아니면 임금을 간접적으로나마 죽인 거나 다름이 없는 염라대왕이 대역죄인이라고 말해도 할말이 없는 대죄를 저지른 셈이다.[105] 이 때문에, 남두와 북두는 염라에 의해 무간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63권 1164화에서 코토아마츠카미를 몰살한 전륜성왕은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자신의 표식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106] 이 전륜성왕이라고 하는 존재가 삼계의 한 축이자 향후 황제 공손헌원과 대적할 최소한 가능성을 품은 존재다보니, 크리슈나가 백웅 앞에 나타나면서 당분간 휴전하는 만신전의 의사를 밝혔다.
64권 1169화에서 삼황 신농은 거신족이 전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상위종족이라서 거신족의 피가 하나라도 남아 전승이 되면 지상의 모든 균형과 인과율이 뒤집혀지고, 농도가 옅어도 인간 정도로는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기에 신농 계파가 탁록대전에서 패배했을 당시,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와 모든 거신족의 전사를 봉인하고, 인간과 피를 섞은 반인반신들을 모조리 외부차원으로 추방시켜버렸다고 한다. 축융족들은 우연찮게 탁록대전에 휘말리게 되자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전쟁에 휘말린 것을 인정하고 패배자로써 학대를 받는 대신, 그들에게 치우의 봉인을 포함해 거신족의 봉인과 숙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황제 공손헌원과 만신전의 힘은 삼황 신농조차 정면승부과 대우주의 그 어떠한 신전조차 황제 공손헌원의 세력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역대최강에 이르러있다고 한다. 그리고 치우의 육체만큼은 황제 공손헌원이 갈기갈기 찢어 나머지 사제들에게 맡아두고 사제들에게 치우의 육체를 봉인하는 임무를 내렸다고 한다.
28회차 삶 65권에서 제갈사은 백웅을 매듭 속으로 빠트리게 하는 흑막이라고 한다.[107] 황제 공손헌원이 항아를 사주해 백웅을 매듭 안에 빠트린 것은 정황상 망량선사가 언급한 것처럼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본인(황제 공손헌원)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백웅이 전생을 하면 모든 것들이 헛수고가 되어버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지며, 매듭 속에서 백웅이 전륜성왕의 권능을 얻은 것, 그리고 천마가 된 사공린이 옆에 있는 것도 최대한 백웅이 죽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28회차 삶 65권 1193화에서 매듭 속에 있던 진소청으로부터 업적의 인과율과 매듭 속에 있었던 일과 흑요석을 통해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천우진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108]들은 말세에 일어나야 하고,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와 동귀어진함으로써 르뤼에또한 같이 완전히 소멸되어버렸기 때문에, 목성을 비롯한 여러 행성이 급격히 움직이는 것들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나, 그럼에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을 시작했다.[109]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을 일으키는 이유는 인과율을 계산해 매듭 속에 갇힌 백웅이 현실로 귀환할 때를 예측했기 때문으로, 그래서 현실로 귀환한 백웅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계획에 넣고 휘두르기 위해, 어제부터 지금 벌어지는 일을 일으키고 판을 짜기 시작했다고 한다.[110]
28회차 삶 65권 1195화에서 여동빈으로부터 화룡신검을 봉납받은 응룡은 여동빈과 신투지존이 옛 지배자인 적리의 목자를 쓰러뜨린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상황과 여동빈과 신투지존의 존재를 인과율 계산을 통해 예지했다고 언급한다.[111] 환신 천우진이 여동빈과 신투지존이 옛 지배자인 적리의 목자를 신역절기로 신살한 것을 보자마자 자신이 소환한 칼을 백웅의 목에 들이대면서 지금 죽으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지금 강림하려고 한다.[112]
28회차 삶 65권 1196화에서 최대출력 검뢰, 요순에게 사용했던 전신 개미폭탄 등의 여러 자살법을 시도해보았는데도 사실상 자력으로 자살이 실패한 백웅[113]이 천우진의 도움[114]을 받아 자살하려고 했으나, 천마 사공린[115]의 몸에 빙의한 채로 백웅의 자살을 막으면서 등장했다.[116]
그러면서 오랜만에 만난 듯이 백웅에게 아직도 복희와 함께 자신의 만신전으로 쳐들어온 게 생생하다고 말한다.[117] 산하사직도 속에서 복희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와 거래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한다.[118] 이에 백웅이 천우진에게 자신(백웅)이 자살할 틈을 만들어달라며 피가 맺힌 절규나 다름이 없는 일생일대의 마지막 부탁을 하자 천우진은 전투태세에 들어가면서 여동빈, 신투지존, 청면의 무사, 이윽고 장삼봉과 아수라를 소환한다.[119] 소환이 된 무인들(여동빈,신투지존,청면의 무사,장삼봉,아수라)에게 지금 눈 앞에 있는 저 존재(황제 공손헌원)은 삼황오제의 필두이자 종말의 주역으로, 백웅이 새로운 전생을 시작하려면 백웅의 죽음을 막고 있는 황제 공손헌원을 물리쳐야 한다고 외친다.
다섯 명의 절대고수(여동빈, 신투지존, 청면의 무사, 아수라, 장삼봉)이 상황을 이해한듯 순식간에 오행진을 펼쳐 황제 공손헌원을 포위하나, 시선 하나 주지 않고 백웅에게 웃으면서 경험상 이게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 다시 한번 더 말하겠다며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거래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120]
1197화, 신역절기 무인 4명을 초전박살 내버린다. 그것도 신역에 도달한 자신의 무공, 천마신공으로.[121][122] 신투지존의 신역절기 일수탈혼과 청면무인의 신역절기까지 뒤로 한 걸음 물러서기만 할 뿐 아무렇지 않게 버텨낸다.[123] 무신백좌 무인들을 '무신의 사도들' 이라고 칭하면서 여기까지가 너희들의 운명이라고 조롱하고는 만마군림[124] 한 1초식으로 신투지존과 청면무사를 격살한다. 아수라, 여동빈, 장삼봉 또한 어찌어찌 버텨내긴 했으나 이 한 방에 빈사상태로 몰린다. 백웅은 황제의 이 공격을 무공이 아닌 신들 특유의 작은 굴레를 이용한 공격으로 착각해 황제에게 치사하게 신이 인간을 상대로 작은 굴레를 이용해 학살하냐며 비난한다. 황제는 이런 백웅에게 어리석다고 말하며 백웅의 말은 죽은 이들을 더욱 모독하는 거라고 말한다. 아수라가 앞에 나서 백웅에게 어떻게든 희망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하자 아수라를 '창힐의 신하. 검의 망자' 라고 칭하면서 무신에게 버림받고도, 끝없는 무의미 속에서 검을 휘두르며 끝내 자신에게 대항하냐며 기묘한 표정으로 묻는다.[125] 아수라가 예를 갖추며 모든 걸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하자 황제는 아수라가 신역절기에 도달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 않냐고 되묻는다. 아수라가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었고 여전히 담담하게 말하자 그건 정신승리 아니냐고 또다시 되묻는다. 아수라는 그걸로 만족한다고 답했고 황제는 '가련한 자로다' 라고 말을 마친다. 이후 만마군림으로 여동빈을 공격하고 여동빈은 장삼봉의 신역절기 무쌍패 태극앙원으로 겨우 버틴다. 말 그대로 버티는 게 전부였던 지라 장삼봉은 왼팔이 날아가고, 여동빈은 육공에서 피를 철철 흘린다. 장삼봉과 여동빈이 재차 공격하고 황제는 한순간 한 동작을 놓치지만 이내 '상대할 만 하다' 라고 평하고는 영겁지무[126][127], 치우살[128]로 여동빈, 장삼봉을 일격에 죽여버린다. 이후 백웅에게 신역에 도달한 천마신공의 위력이 어떠냐며 백웅을 그야말로 절망의 나락으로 다시 한 번 떨어트린다.[129]
1198화. 천우진과 아수라에게 백웅과 거래를 할 생각이니 반항을 거두라고 명령한다. 천우진은 이 모든 건 황제의 실수이며 전생자에게 미움받는 존재가 어찌 승천할 수 있겠냐고, 망량선사의 사도인 자신도 백웅의 전생을 봉인할 수 없고 황제 또한 억지로 백웅을 가두어 괴롭힐 수는 있겠지만 전생를 봉인할 수 없으니 결국 장대한 굴레의 흐름 속에서 황제는 필패할 것이라고 일갈한다. 황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천우진이 말했던 거대한 굴레의 흐름이 바뀌어 망량선사의 권능이 예전같지 않고, 종말이 시작되었으니 이제는 경계를 침범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대결계를 공격해 파괴하려 한다. 천우진은 사색이 된 채 망량선사가 황제 일파의 방해물이라지만 기어오는 혼돈은 황제일파에게 있어서도 재난이나 다름없는 존재아니냐고 외친다.[130] 황제는 역시나 아랑곳하지 않고 이건 모두 올바른 결과를 위한 것이고,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던 절대자들의 기(棋)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백웅에게 거래를 제안하려는 찰나 아수라가 암야참으로 공격한다. 신역절기를 정면으로 받아냈음에도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정도로 간단히 버틴만큼 암야참에도 멀쩡했고, 그런 아수라를 향해 아수라는 그리 싫지 않아서 살려두었는데 끝내 비참한 죽음을 청하냐고 묻는다. 아수라는 죽을 자리에서 죽지 못함은 무사의 수치이니 황제의 손으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아수라와 일전을 벌이나 황제는 아수라를 영겁지무 한 방에 죽여버린다. 천우진이 망량선사의 사도로서 관측을 달리하면 무한대의 가능성이 파생되는 원리를 이용해 아수라가 이길 때까지 시공간을 무한히 반복해 관측하는 술수를 부려 아수라가 계속 살아나자 구차하다며 몇 번을 반복한다고 해도 아수라가 자신에게 일격을 먹일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 천우진은 우리가 구차하다면 황제는 뭐냐며, 정말 황제가 다 이긴 거라면 우리의 싸움을 받아줄 이유도 없는데 굳이 압도적인 무력으로 찢어발기는 걸 백웅에게 보여주는 이유가 있지 않냐고 일갈하자 황제는 잠시 침묵하더니 아수라를 향해 부활한다 해도 고통은 남을 것이고, 그 생지옥은 아수라가 선택한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황제는 압도적으로 아수라를 죽이는 것을 백여 번이나 반복한다.[131] 그렇게 어느 순간 황제가 아수라의 공격을 피하며 처음으로 일격에 죽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피곤하다는 듯 인간을 위하는 척 하지만 인간과 동떨어진 무리들이라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냐고 묻는다. 즉 아수라의 목적은 백웅이 포기하지 않고 냉정하게 버티길 바랬던 것. 아수라가 긍정하자 황제는 자신이 여기 온 이상 백웅이 자살할 방법도 탈출할 방법도 없고, 너희가 이런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천우진은 상관 없고, 아무리 백웅이 바보라 해도 백웅은 이간의 왕이니 우리들의 진짜 뜻을 깨달았을 것이고, 우리는 황제가 엿먹는 것만 볼 수 있다면 세상이 망해도 좋다고 선언한다. 이에 황제는 처음으로 불쾌하다는 심정을 드러내며 그나마 천우진은 격에 맞는 상대[132]였는데 필멸자의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했다며 더 이상 놀아줄 수 없으니 퇴장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본체의 힘을 써 아수라와 천우진을 격살한다. 아수라, 천우진, 신역절기 무인 넷의 시체마저 사라진 상황. 이를 본 백웅이 멍하니 서있자 황제는 백웅에게는 힘도, 동료도, 자유도 없으니 자신의 제안을 들어보겠냐고 묻는다. 백웅이 영혼없는 목소리로 승낙하자 놀라운 제안을 하는데... 백웅과 자신이 함께 힘을 합쳐 기어오는 혼돈을 죽이자는 것.[133] 백웅이 약간만 협력해주면 충분히 가능한 일로 그렇게 하면 백웅과 자신이 함께 천상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인다. 백웅도 바보는 아닌지라 그런 거짓말은 믿지 않는다고 말하고 황제는 그런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백웅의 반응을 이해하면서 어째서 위대한 혼돈의 신인 자신이 태허를 기반으로 하는 무공인 신역절기를 익혔다고 생각하냐며 다른 질문을 던진다. 백웅은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간파해 황제는 혼돈과 태허의 힘을 동시에 다루는 자신이라면 기어오는 혼돈을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느끼게 만든다. 즉 앞에서 천우진이 말한 '황제가 굳이 압도적인 힘으로 백웅의 동료들을 죽이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는 바로 '황제가 기어오는 혼돈을 죽일 수 있다는 희망을 백웅에게 주기 위해서' 였던 것이다.
1199화. 백웅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침묵하고 있자 대결계가 절반쯤 깨어졌다고 말한다. 백웅이 천마오 사공린에 대해서 묻자 순순히 알려준다. 최초의 사공린은 순수한 인간이었으나 황제가 인간계에 남긴 공손씨의 혈맥이 인과율에 따라 황제와 만난 순간 모든 게 달라졌다고 한다. 이는 혈맥의 계승으로 완성되는 자신의 영혼의 조각으로 가면이 본질을 극복한 형태, 즉 천마란 황제가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화신이라는 것이다. 사공린이 아이테눔 문디에서 황제와 거래를 승낙했을 때 사공린은 황제 영혼의 조각과 합일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났고, 그 순간부터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의 일부가 된 것이다. 사공린은 황제의 가면이 되었다고 해도 될 것이라고. 백웅이 27회차 신투지존의 사례를 떠올리며 가면이라고 할지라도 자유의지는 존재하니 황제의 지배에서 벗어나라고 일갈하자 황제는 침묵하다 웃는다. 신투지존의 경우는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이 봉인된 상태인데다 가면을 완전히 잃어버려 통제할 수 없게 된 경우라 그런 것인 반면, 사공린의 경우 주체인 공손헌원이 확실한 게약을 지니고 사공린의 영혼을 가면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되돌아올 수 있다 생각하냐고 되묻는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웅제국을 위해 천마의 힘을 편하게 쓴 대가라고 생각하라는 조롱을 덧붙인다. 백웅이 이를 갈며 분노하자 다시 한 번 상술한 제안을 한다. 백웅은 당연히 거절하고 황제는 서서히 말로 구슬리기 시작한다. 백웅에게 승천이란 아버지를 알현해 굴레를 초월할 권한을 손에 넣는 것으로 통상적인 옛 지배자라면 외신이 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이 정도는 백웅과 동료들도 대충 유추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진짜 말해주고 싶은 건 바로 승천이 전생자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것이라면서 말을 맺고 절단신공을 시전한다.(...) 백웅이 화를 내자 황제는 능글맞게 조롱하고는 전생자가 승천을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하지만 그 이상가는 천상의 권위를 손에 넣거나,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갈 수 있는 두 가지 선택지[134]가 생긴다고 말한다.
백웅은 역시 못믿겠다고 말하며 자신과 더 말하고 싶다면 그 말이 진실이라는 것에 황제의 진짜 이름을 걸라고 요구한다. 황제가 당황할 줄 알았던 백웅의 예상과는 달리 황제는 지금 승천에 관해서 자신이 했던 말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모두 황제 공손헌원의 이름을 걸고 진실이라고 단언하며 언약한다.[135] 이 순간을 위해 억겁의 세월을 준비해 온 것이 바로 자신이니 얕보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의 기약없는 전생동안 수없이 희생될 동료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이 일으킨 불가피한 희생이었다고 웅변한다. 원한다면 몇 번이든 사죄해주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은 덤이다. 그러면서 백웅이 기어오는 혼돈을 쓰러뜨리고 진정한 해방과 평화를 만들어낸다면 다음 회차부터는 백웅의 동료들이 고통받지 않고, 그로 속죄가 되지 않겠냐며 설득한다. 백웅은 넘어갈듯 하면서도 산하사직도에서 황제가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했던 것을 기억하며 이를 언급한다. 황제는 태연하게 과거에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할 수 있는 권능이 있었으나 그것은 자신의 근원 때문에 생겨났던 능력일 뿐, 자신은 기어오는 혼돈을 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근원에 대해 반문하자 황제는 침묵하며 말을 꺼리더니 더 자세한 것은 백웅이 자신의 뜻에 동참한다고 약속하면 모든 진실을 이야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역시 믿지 않자 자신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일전에 망량선사가 보였던 태허와 혼돈의 융합. 우주멸망에 출현하는 진정한 섭리를 응용한 힘으로 태허와 혼돈이 쌍소멸했을 때 나타나는 제3의 성질을 혼연이라고 하는데 자신은 옛 지배자 중에서 유일하게 그 힘을 다룰 수 있다고 말한다. 천마신공도 혼연에서 파생될 일부일 뿐이라고.[136] 소멸되는 혼돈의 양이 커질수록 그에 비례해서 태허로 변화하며 생겨나는 혼연의 힘을 더욱 커지기 마련이고, 백련교주 따위의 힘으로도 그만한 위력을 선보였는데 혼돈의 정점에 선 자신의 힘을 모두 태허로 변화시킨다면 기어오는 혼돈이라 해도 죽일 수 있지 않겠냐고 되묻는다. 백웅은 그 압도적인 힘을 느끼면서도 망설이고, 황제는 정 동료들의 희생이 아쉽다면 자신이 승천하여 세계의 패권을 잡은 후 백웅의 동료들을 모두 부활시켜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가능하냐고 묻자 황제는 명계의 지배자는 과거에 자신이 죽였고 그저 명계를 자신에게 귀속시키면 끝인 얘기라며, 모두를 부활시킨 후 향후 백웅과 동료들에게 무한의 안위와 행복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선언한다. 서로에게 좋은 제안이지 않냐며 승천 후 백웅은 강대한 힘을 얻어 신을 없애든 말든 멋대로 하고 자신은 자신의 이득을 얻을 거라고 마지막 회유의 말을 남긴다. 백웅은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하려다 멈칫한다. 황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언제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전무한 무모한 전생을 반복할 셈이냐며, 자신도 백웅이 주장하는 만신의 파멸을 부정하는 것이고 아니고 단지 그 과정의 일부로써 힘을 얻기 위해 자신과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재촉한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결정을 내리라고 채근한다. 백웅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면서 입을 열려다가 또다시 멈칫한다. 그러자 황제는 처음으로 우유부단하며 짜증을 낸다. 백웅은 진소청[137], 제갈사[138], 검마[139], 천우진[140], 망량[141]이 했던 말을 차례로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 백웅은 황제에게 망량을 끌어들인게 사실이냐고 추궁한다. 황제는 뜻밖의 소리를 들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와서 그런 게 중요하냐고 묻는다. 백웅이 대답을 재촉하자 긍정하며 내막을 말한다. 삼황내문 또한 황제 자신의 안배였으니 그걸 익힌 망량도 성취가 극한에 달하자 자신과 접촉하게 되었고 백웅에게 했던 말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꿈을 통해 몇 번이나 천마신공으로 굴복할 때까지 망량을 죽였으며, 망량은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패배자의 힘에 불과한지라 실패했다고. 내막을 밝힌 황제는 백웅이 의지하는 망량조차 백웅을 배신했으니 더 이상 백웅에게 남은 길을 없고, 패배자인 백웅에게 동업자의 지위를 약속한다는데 왜 이리 망설이느냐며 받아들이라고 압박한다.
그러나 진실을 깨달은 백웅은 압박감 같은 건 하나도 느끼지 못하고 천우진의 마지막 말[142]에 대해 곱씹는다. 그리고 백웅은 황제에게 자신은 죽어서 도망치지도 못하니 움직이도록 해달라고 말한다. 황제는 승낙하고 백웅이 움직이도록 하는데... 백웅은 황제에게 엿을 날리며 자신은 동료를 믿겠다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65권 1200화에서 천마가 되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일부가 된 사공린의 기억을 통해 백웅의 자살법을 알고 있었기에[143] 천천히 백웅에게 다가오면서 마로 강림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면 능히 백웅이 할 수가 있는 자살법을 무효화가 가능+전륜성왕의 권능을 얻은 탓에 죽음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음+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자비에 기대어 육체의 자유를 얻은 상태이기에 비참한 반항이나 다를바 없는 무의미한 발악은 그만두라고 비웃듯이 말한다. 이에 백웅이 자신(백웅)의 죽음을 막기 위해 천마로 강림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개입하여 자신(백웅)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아무리 인과율 계산이 가능해도 이 다음부터는 읽을 수가 없고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시간이 없기에 그러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144] 백웅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심중을 꿰뚫는 듯한 말을 하자 냉랭한 어조로 전생자이기에 정중하게 예우로 대해준 것 뿐이며, 그렇다고 해서 네(백웅)의 처지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냐고 하자 백웅은 천마를 보면서 자신 또한 종말이 다가왔기에 궁지에 몰린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 또한 종말이 다가와 궁지에 몰린 처지라고 일갈한다.
그러자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말했던 고문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천상천하의 정점에 설 존재로써 품위없는 짓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며,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분노를 원하면 아수라가 그랬던 것처럼 몇십 번이든 찢어주겠다며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백웅의 명치를 수도로 꿰뚫어버린다.[145] 그러나,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자신은 동료를 믿겠다며 선언하여 엿을 먹인 것처럼, 웃으면서 결국 네(황제 공손헌원)가 불안하고 초조한 것을 방금 전의 행동[146]으로 입증되고 이미 고고한 기품과 권위는 무너진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이 굳어질 정도의 쌍욕을 날린다.[147] 이에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침을 흘리며 바닥에 주저않을 정도로 전신을 터트렸다가 일시적으로 육체에 자유를 부여한 채로 다시 되살리면서 너(백웅)는 아수라가 그랬던 것처럼 몇십 번 죽어도 버텨낼 정도로 초월적인 수준의 극기라고 할만한 수준으로 고통을 견더낼 수가 없으며, 인간 종족을 다듬을 때 인간을 맨 처음 만든 존재인 옛 존재와 교섭해 신에 대한 경외가 줄어들지 않도록 삼황오제 전원이 처음부터 인간은 고통에 약하게끔 태어나도록 합의함과 동시에 조정했으며, 그렇게 조정되어 만들도록 한 존재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라고 말한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을 관찰했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보다 인간을 잘 아는 옛 지배자는 한명 뿐이라고 말한다.[148]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볼때 백웅은 앞으로 스무 번 정도의 고통만 주어도 정신은 광기에 먹힐 것이고, 그러한 상태에서 다시 20번 정도의 고통을 주면 결국 백웅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발바닥이라고 핥게 될 것이라며 담담히 말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담담히 선언하듯 말하는 것과 진짜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에 백웅은 공포를 느끼나, 그럼에도 다시 한번더 마지막까지 동료를 믿겠다며 마음을 다잡자 수도로 목 밑에서 바로 뇌까지 일격에 관통시킨 후, 다시 시공간 조작으로 혈도의 흐름마저 제어해 본래대로라면 고통을 차단하는 혈도를 눌렀기에 느끼지 않아야 할 고통을 그대로 생으로 느끼게 하는 상태로 되살린다.[149] 그러한 상황임에도 끝까지 동료를 믿으며,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꺽지 앉자 과거 영지주의의 악마로 전생했던 때와 흡사한 모습으로 마왕이 된 제갈사가 백웅 앞에 나타나면서 지금까지 잘 버텼으며, 현재 상황은 이해했으니 최선을 다해 다음 전생으로 보내주겠다며 외신의 권능으로 채권자인 자신(제갈사)에게 사공린은 자신(제갈사)에게 졌던 빚을 상환하라며 백웅의 몸에 가해졌던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무효화시키고 황제 공손헌원을 제지한다.[150] 백웅에게 황제 공손헌원의 마수에 버틴다는 쉽지도 않은 일을 잘 버텼으며, 매듭에 있었던 일은 꿈의 형태로 현실의 자신(제갈사) 또한 그대로 계승을 받았으나, 준비를 하느라 늦어졌다고 말한다. 백웅이 천마를 제압할 수 있냐는 말에 팔짱을 끼면서 안타깝겠지만 마력의 상환은 곧 무효화가 될 거라고 말한다.[151]
이윽고, 삼황의 후계자이자 기신이 된 상태의 미호[152]가 나타나면서 될지 안될지 모르겠으나, 제갈사와 협력해 시간을 끄는 사이 이들의 도움을 받으라면서 제갈사와 함께 천마를 공격한다. 백웅 앞에 한백령이 나타나면서 미호와 제갈사가 천마를 합공하기는 하나, 제갈사와 미호가 할 수가 있는 것은 시간벌이에 지나지 않기에, 이대로 간다면 백웅을 포함해 우린 전부 천마의 손에 죽을 거라고 한다. 현 상황에서 유일한 해법은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화신지혼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백웅에게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02화에서 마왕 제갈사와 미호+류하와 류호에 의해 소환된 108개의 성좌를 흡수한 상태의 류진[153][154]의 합공에 비슈누(광성자)가 이 정도로 위기에 몰아붙혔냐고 말하고, 마왕 제갈사 또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기뻐할 정도로 궁지에 몰리자 분노하면서 무의미한 발악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영겁지무로 류진의 몸뚱이를 갈기리 찢겨내나, 류진은 자신(류진)은 최고의 초상기인이며, 인간과 초상기인의 업을 얕보지 말라며 침음성을 흘릴 정도로 구속을 하자 비슈누가 개입해[155] 허사가 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비슈누보다 더 빠르다며 사대신기를 모두 전개하면서 천마를 없앨 작정으로 공격하나[156], 다 되어가는 와중에 바즈라가 자신(바즈라)은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백웅의 심장을 꿰뚫어버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자 황금빛의 거대한 쌍수로 백웅의 영체를 움켜쥐면서 바즈라의 권능으로 죽는다 한들, 이미 명계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봉쇄해버린 상황이기에 너는 결코 죽음을 맞이할 수 없으며, 드디어 지루한 싸움이 막을 내린다며 광소를 터트린다. 전륜성왕이 된 망량이 눈을 감으며 절망하는 백웅에게 마지막 한 수가 남았다는 말과 함께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의 손아귀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만든다.
28회차 삶 66권 1203화에서 망량에 의해 백웅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손아귀로부터 빠져나오자 기이한 소리를 내면서 다시 붙잡으려고 하나, 강한 반탄력이 일어나 백웅을 다시 붙잡는데 실패한다.[157] 그러자 제관을 쓰고 있는 황금빛 용의 가면을 쓰고 있는 상반신을 드러내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너(망량) 사이에 존재하는 아득한 격차 때문에 아무리 망량이 날뛰어도 결국 현재 생(28회차 삶)의 결말은 본제(황제 공손헌원)의 승리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통제하지 않은 것이지, 결코 인과율의 그러한 성질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며, 죽은 제왕의 원념으로 나(황제 공손헌원)을 저주해 죽이고 싶어하는 것이냐며, 설마 너(망량)처럼 뛰어난 자가 이렇게 아둔한 선택을 할 줄 몰랐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비록 몰랐으나, 이로써 가장 불분명했던 가설인 인과율 계산은 관찰자 입장에서만 완전히 미래를 읽을 수 있을 뿐, 자신이 개입하면 그 개입한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는 것이 확정되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망량이 인과율 계산에 대한 한계를 간파하자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지혜를 지닌 제갈세가의 인물들은 언제나 늘 놀라게 하나, 오히려 그 지혜로 인해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착각을 하게 되었을 뿐더러, 필멸자의 한계를 더욱 실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유일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는 전생자 백웅의 무한한 가능성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천마를 움직이는 그 순간부터 모두 봉쇄+외계와의 모든 계약 차단+삼황에게 구원요청 감시+천마에 강신+사대신기조차 통하지 않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완벽한 승산만이 존재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절대적인 힘의 격차를 무마할 방법은 이제 존재치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고작해야 인과율 계산의 약점을 하나 알아내어 이기는 자기위안이라도 하고 싶은 거냐며 말한다. 이에 잠시동안 침묵하던 망량은 자신의 스승은 당신(황제 공손헌원)이 지켜보고 있는 한 우리가 제대로 된 결말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23회차 삶 32권 580화에서 망량선사가 말했던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는 황제 공손헌원을 판으로 끌어들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 생이 아니 머나먼 과거가 되었으나, 그 말이야말로 진정한 해답을 함축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흠칫 놀랄 정도로 손가락을 튕겨내면서 어마어마한 기운을 내뿜는다.
그러면서 자신(망량)은 백웅이 실종되는 그 순간부터 이번 생(28회차 삶)에서만큼은 황제 공손헌원의 마수에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직감을 했다고 말하자[158], 피식 웃으면서 잘 알고 있다며 절대자의 여유를 보인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최후최초의 승부가 될 것이며, 백웅과 함께 황제 공손헌원의 기휘를 무너뜨리는 1000여년의 한수를 놓겠다며 모습을 드러내고 구천현녀를 소환한다. 그러면서, 자신(망량)의 스승인 구천현녀를 불러내면서 애증이 섞인 목소리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황제 공손헌원에게 모든 인간의 넋을 팔아넘긴 대가를 치르라면서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혼백 째로 파괴하고 반고소환을 위한 제물로 바친다.[159]
28회차 삶 66권 1204화에서 백웅과 망량이 반고를 소환하자[160][161], 마지막 발악치고는 제법이라고 평한다. 망량이 이지선다를 가장한 협박[162]에 부드럽게 웃으면서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며 현실에 보자며 물러난다.[163] 백웅과 망량이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끝내 반고를 소환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이기기 위해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승부를 낼 작정이냐고 묻자 망량이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할 뿐이라는 말에, 무슨 목적으로 진심으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이기려고 드는 거냐고 묻자 망량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보면서 적어도 당신(황제 공손헌원)의 양수양족을 모두 절단해야만 백웅에게 최소한의 자유가 보장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이나, 만약 그리 된다고 해도 그 놈은 너희에게 자신(황제 공손헌원) 이상의 지옥을 을 보게 할 정도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에 못지 않은 놈일 것이니, 차라리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굴복하여 종속이 되는 것이 나을 텐데 실로 어리석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자신의 왕인 백웅이 마주치는 모든 것들을 없애기로 마음먹은 이상 백웅을 따를 뿐이기에, 그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화가 날 정도로 하찮다면서 허공에서 제갈사와 미호를 상대로 싸우고 있던 비슈누에게 이만 돌아가도 좋다고 하자 비슈누가 의문[164]을 제기하자 으르렁거리듯 벌레들에게 진정한 공포를 보여줄 생각이니 닥치고 얼른 돌아가라고 말한다.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내놓기는 아까운 이 대가를 너희(백웅 일행)은 아주 비싸게 치르게 될 것이라며 108개의 성좌를 통한 봉인을 전욱이 했던 오제들이 태어나자마자 생득적으로 군림의 권한을 깨달을 때 자신의 근원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라는 말과 함께 본체 상태의 오제들을 소환하면서 파괴해버린다.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수족으로 전욱과 소호 금천을 소환하면서, 백웅 일행들을 향해 인과율을 읽지 못하는 순간의 빈틈을 이용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항한 것을 두고 인류최후의 영웅들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의를 표하면서 도리깨를 들고 있는 본체 상태의 전욱을 소환해 반고의 힘을 빌려 공격을 막은 미호에게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으로 황금색으로 빛나는 낙인을 새겨 비명을 지를 정도의 타격을 가한다.[165] 그러면서 종말을 대비하기 위해 그 어떠한 지배자도 하지 않은 자신의 사지를 찢어놓은 거나 다름이 없는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사제들을 창조했었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종말이 시작되면 힘을 되찾게 되어 계속 강해지게 된다고 말한다.[166] 그러면서, 소환된 반고가 자신(반고)의 손으로 천마의 모든 반항과 회피동작을 무시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과율의 왜곡을 일으켜 천천히 천마의 몸을 옥죄나, 자신(황제 공손헌원) 또한 상고시대였다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의미가 있는 공격이었을 것이기에, 이러한 가능성에 늘 경계해 지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으나, 이미 승천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것이 될 정도로 판이 다 끝난 상태라 지금 끼어들어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만마군림으로 외신 반고의 손을 순수하게 힘으로 밀어내어버린다.[167] 사대신기 중에서 방어에 가장 특화된 바루나의 방어막이 전개되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돌격해오는 미호를 향해 오른쪽 다리로 영겁지무를 사용하면서 튕겨내어버리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오는 아그니의 화염을 치우살로 제갈사에게 반사한다. 아그니의 화염이 반사된 제갈사는 천마신공의 파해법이 무엇인지 눈치챘다며[168] 자신(제갈사)의 마지막 한 수라며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 니랏사 다그를 백웅의 몸에 강신하는 형식으로 완전히 소환한다.
니랏사 다그가 소환되자 옛 친구를 만난 듯 만신전에서 이미 니랏사 다그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받아들일 확률이 너무 낮은 탓에 염두에 두지 않았으나, 설마 복희와 대등한 세월을 살아온 원죄의 고룡이 고작 마왕의 완전소환에 응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이에 니랏사 다그는 혹시나 했는데 위대한 야망을 품은 가장 특이한 근원을 가진 지배자가 종말의 승리에 가까워지다니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면서도, 과연 그 정도의 잔재주로 니알라토텝이 당할 정도로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의 뿌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비웃듯이 말하자 질투는 보기 흉하다면서 우주의 원로라 해서 정중히 대접받을 생각은 하지 말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온 아그니의 화염을 치우살로 제갈사가 당했던 것처럼 망량에게 반사하면서 백웅에게 돌진해온다.[169] 니랏사 다그와 싸우면서 영겁지무로 백웅의 명치를 때려 백웅을 날려보내고 백웅은 니랏사 다그의 모든 마력이 깃든 상태+바루나와 바유로 몸을 지탱+대라멸진 멸절진의 해금 상태의 필멸일광으로 소호 금천과 전욱의 영혼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170] 천마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가했으나,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아슬아슬했다면서 백웅의 목을 붙잡는다.[171]
28회차 삶 66권 1206화에서 대라멸진을 사용했음에도 어찌된 영문인지 기경팔맥의 파괴와 경헐의 분쇄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기력이 그대로 백웅의 목을 잡으면서 인과율을 마지막으로 읽었을 때에는 소호 금천의 영혼과 전욱에게까지 큰 타격을 줄 정도의 잠재력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발휘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으면서도 대라멸진에 대해 무언가를 깨달은 것인지 정해진 변수가 아니었다면 출현한 가능성조차도 없었을 뿐더러, 처음부터 세상의 종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면서 웃는다. 황제 공손헌원이 웃고 있는 와중에도 대라멸진을 사용했음에도 기력이 남아있는 것을 이용해 기운을 일으키려고 하자 정면에서 대라멸진의 잠재력을 짓누를 정도의 압도적인 힘으로 짓눌러 힘을 못 쓰게 만든다.[172] 천마의 힘에 공포를 느끼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너(황제 공손헌원)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가 있었을 텐데 뭐가 아쉬워서 외신이 되고자 계략에 빠트리려고 하는 것이며, 외신이 된다 해도 결국에는 억겁의 세월 동안 굴레 바깥에서 모든 것을 관조하게 될 것이기에 굴레에 휩쓸리느냐 아니냐가 그렇게도 중요한 거냐며 따지자 담담하게 짐작은 했지만, 백웅을 전생의 권한이 얼마나 거대한 건지 전혀 실감하지 못하는 특이한 전생자라고 평가하면서, 백웅이 죽음으로써 자신(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행위는 죽음으로써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굴레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포함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굴레에 속한 존재들은 백웅 입장에서는 하찮은 미물만도 못한 것이 된다고 말한다.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는 백웅이 지닌 전생의 권리를 항상 발동하고 있는 짐작조차도 할 수 없는 위대함을 가진 존재들이나 다름이 없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위치를 깨닫고 승천을 위해 태초부터 지금까지 수십억년 동안 인내하고, 판을 다듬고, 수만년간 계책을 쌓는 등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보다 강력한 자를 이겨내고, 승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실이 지금 코앞에 다가왔다며 말을 잇는다. 백웅의 목을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면서 어떠한 순간에 존재가 전능감을 가장 크게 느낄 때는 바로 전지를 이룰 때로, 백웅이 굴레를 반복하며 이전 회차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하여 다음 굴레에서 더 큰 이득을 얻는 순간부터 즐겁지 않았다고는 할 수가 없으며, 몇천번을 반복하면 백웅은 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은 분명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생을 몇억번을 반복한다 해도 결코 벗어날 수가 없는 굴레의 시작과 끝과 윤회의 도정, 즉 굴레를 뛰어넘어도 굴레 사이의 근원에 접근이 불가능하는 전생자의 한계가 있는 이상, 결코 외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는 알 수가 없을 것이며, 전지자의 길에 다가가기 위해 더 많은 알 것이며, 그리고 마침내 전능해질 거라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천상에 이으러 전능해지는 것과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위업을 지켜보라면서 낙양의 대결계를 파괴해버린다. 낙양의 대결계가 파괴되자 억겁의 세월 동안 살아오며 한번도 보지 못했을 정도로 이토록 인과율이 요란하게 들꿇다니 실로 훌륭하다고 말을 하면서 하늘 저편을 조용히 관전하다가 놀라면서 설마 자신(황제 공손헌원)보다 오랫동안 계획을 꾸민 자가 있었냐면서 미친듯이 광소를 터트린다. 갑자기 광소를 터트리는 것을 보고 백웅은 지금이야말로 망량이 말했던 단 한 순간의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가 있는 빈틈 아니면 빈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려고 하나, 갑자기 웃음을 그치면서 백웅의 가슴을 발로 짓밟으면서 내버려 두어도 파멸은 예정되어져 있지만, 가능한 빨리 가서 지켜보고 싶을 정도로 지금쯤이면 시작되었을 낙양에서 니알라토텝과 망량선사와의 대결을 보러 가기 위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자신(하은천) 또한 오매불망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등장한다. 이 굴레에서 당신(황제 공손헌원)의 승리가 확정되었다면 자신(하은천)이 쓸 수 있는 책략은 지금의 판을 무너뜨리는 것 뿐이라며 원래 백웅을 향해 쓰려고 했던 혼연[173]의 속성이 담겨진 일곱 개의 보석이 박혀진 은하구절편을 자신(하은천)과 함께 터트리면서 천마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하은천의 개입하고 나서야 비로소 천마에게 제대로 된 빈틈이 생겨나자 백웅은 대라멸진의 모든 힘을 실어 천마의 옆구리를 미증유의 타격력으로 공격을 하나, 되려 소호 금천의 영혼으로 막을 가치조차 없는 듯 여유로운 표정을 지을 정도로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그 순간, 망량은 아그니의 화염을 망량과 백웅 이전의 전륜성왕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새겼던 표식을 향해 공격하고, 백웅은 빈틈을 다시 한번 노려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치명상을 주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아도 그래도 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라멸진으로 일격에 쪼개어버릴 정도의 거력을 화염이 불태우는 표식이 있는 부위를 공격함에도 백웅이 정말 이런 괴물은 처음 본다면서 포기를 느끼게 할 만큼 멀쩡한 모습을 보이나, 1205화에서 의미심장한 보였던 전욱이 자신(전욱)을 불태워 자신(전욱)의 창조주(황제 공손헌원)을 천상에서 떨어뜨리겠다며 천마의 상처부위를 양팔로 누르면서 아그니의 화염을 향해 스스로 돌진하자 아그니의 화염은 전욱을 삼키자마자 몇 배나 더 강렬한 기세로 불타오른다.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막을 수 없다면서 제왕의 기세가 담겨진 일보를 내딛자 이만큼 했는데도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릴 수 없는 사실에 백웅은 진심으로 이 자리에서 도망칠 만큼 지금까지 저런 괴물과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끼면서 비명을 지르나[174], 그 순간 도와달라는 황제 공손헌원으로 인해 유폐되었던 사공린의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제왕의 기세가 담겨진 일보를 내딛는 황제 공손헌원을 볼 때 내었던 비명과는 다른 의미로 소리를 지르면서 만상지투로 유폐되었던 사공린의 영혼을 훔쳐낸다.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천마에 대한 것을 설명함과 동시에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망량에 의해 외신 반고의 몸이 재차 소환되는 것[175]을 보고 마침 끝장낼 상대가 왔으며, 반고를 향해 우주의 끝에 질서가 패배할 운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다른 외신들처럼 얌전히 승천을 관전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하면서도, 실로 허망한 질서라면서 외신 반고를 쓰러뜨려버린다.[176] 이에, 사공린은 절망하고 있는 백웅에게 자책하듯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사과를 하면서도[177], 자율의지를 가지고 자신(사공린)이 천마를 다스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실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내버려두는 것에 지나지 않았기에 언젠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해도 백웅을 돕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공린은 잠시 동안 고민하다가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사공린)을 쓸모없는 도구로 여기고 있지만, 자신(사공린)은 누구보다도 황제 공손헌원의 본질을 받아들였기에, 백웅이 형언할 수가 없는 업을 짊어져야 하는 대가가 따라야 하나, 황제 공손헌원조차 모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역전할 수가 있는 단 한 개의 방법을 알고 있으며, 그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도착하기 전에 낙양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사공린의 조언대로 낙양으로 도착하자[178], 백웅이 보고 있는 칠흑괴물들 중에서도 유난히 백웅을 바라보던 한 괴물이 너(백웅)]는 백웅이 맞나면서 백웅 앞에 순간이동을 해온다. 이 괴물은 가면을 만난 것과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다가 도망쳐왔다는 것까지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다.[179]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역전을 위해서는 세계를 멸망시키는 한이 있어도 이겨야 하는 업을 감수하고 눈 앞에 보이는 이 자와 거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180][181]
28회차 1208화 66권에서 황제는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8회차 삶 66권 1209화에서 망량선사은 자신이 계측한 미래의 인과율로는 지금 상황에 있어야 할 것은 백웅이 아니라 니알라토텝과 황제 공손헌원이었으며, 황제 공손헌원이 망량선사 앞에서 내결계를 파괴할 준비를 했어야 했으나, 백웅의 선택에 의해 미래가 바뀌었다고 한다.[182][183] 니알라토텝에 백웅을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보았던 옥좌로 초대할 때, 니알라토텝과 함께 옥좌에 와 있었다.[184] 백웅의 반응에 니알라토텝은 아름다운 미소를 지은 것과 반대로 팔짱을 낀 채로 침묵하면서 백웅의 반응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185] 그러면서 니알라토텝은 뭐가 재미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하나의 결론을 내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옥좌 앞에서 무공으로 겨루어 이기는 쪽에게 승천의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10화에서 니알라토텝이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무공으로 승패를 겨루는 것을 생각해낸 이유는 사실은 불가능하나 가능하다고 속이는 것보다 자신(니알라토텝)이 황제 공손헌원을 지금 놀리는 것+높은 위치에 있는 놈을 거꾸러뜨리는 게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이다.(...) 백웅이 서로 무공으로 겨루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자 서로 무공을 겨룰시 따라야 하는 규칙과 백웅이 패배할 경우를 설명[186][187]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이해를 했냐고 묻자 조롱은 그만하라고 팔짱을 낀 채로 강렬한 분노와 짜증을 드러낸다.[188]
28회차 삶 66권 1213화에서 백웅이 옥좌로 오자 망량선사가 한 가지 추가제안을 해왔다고 말한다.[189]
28회차 삶 66권 1214화에서 망량선사와 니알라토텝이 사라져 혼돈의 옥좌에서 백웅과 대치하는 상황이 되나, 어찌된 영문인지 황제 공손헌원은 팔짱을 낀 채로 백웅이 어떠한 반응을 보여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190], 2식경(1시간. 한 식경은 밥 한끼를 먹는 시간, 즉 30분을 가리킨다)에 가까운 체감시간이 흐르자 참치 못한 백웅이 죽일 거면 빨리 죽일 것이지, 왜 안 싸우냐고 소리치자[191], 권태로운 목소리로 애먹게 하는 성격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제야 눈치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만약 안 싸운다면 자신(백웅)이 이긴 거라도 보아도 되냐고 묻자 황제 공손헌원은 그렇지 않다면서 엄연히 한 쪽이 쓰러져야 결투는 끝나는 것이니,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항복을 선언해야 할 이유도 생각도 없다고 말하면서, 받아줄 생각은 없으나 시도해도 나쁘지 않을 거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리고 싶다면 공격해보라는 백웅 입장에서는 얕보는 듯한 말을 해 분노한 백웅이 진공파와도 같은 검강을 날리자 신법으로 10여장 밖으로 날아가 피한다.[192] 혼란스러워하는 백웅을 부추기듯 아무리 결투라고 해도공격자와 방어자가 정해져 있지 않는 것, 더 강하다 해서 빨리 공격해야 끝내야만 하는 법칙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더 강하다면 결판을 낼 때까지의 과정을 자신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네(백웅)이 원하는대로 해보라는 말에 백웅이 부들부들 떨면서 말못하자 덤빌 생각이 없다면 그 동안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타협전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으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말을 들으라고 말하자 백웅이 도발적으로 무슨 소리냐고 하자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승리를 나누어 가지자고 제안한다. 이에 백웅이 당황하자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에게 이 결투의 승리를 양도하는 대신,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몇 가지를 약속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193] 백웅이 승리를 자신(백웅)에게 양도하는 말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 조건이 무엇이냐고 묻자 들을 자세가 되었다면서 자신이 내거는 조건은 총 2가지로, 첫번째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모든 신성을 포기하는 대신, 천암비서의 소유권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가지는 것, 두번째는 계시를 첫번째로 듣는 권한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주는 것이라고 한다.[194]
백웅이 흠칫 놀라자 두 눈에 황금광을 드러내면서 만약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내건 2가지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그 순간부터 니알라토텝의 의도대로 끌려가고, 자신(황제 공손헌원) 또한 피를 보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하고싶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나, 본격적으로 나서서 백웅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천마의 힘을 써서 백웅을 벌해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주춤거리자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기세를 다시금 낮추면서 생각할 시간이 넘치도록 많으니, 현명한 선택을 하라며 잔잔히 말한다. 백웅이 현명한 선택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의문을 표하자 애초에 이 싸움은 니알라토텝의 재미로만 이루어진 것일 뿐이기에, 놈(니알라토텝)의 뜻대로 할 바에야 우리 둘(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을 나누어 가지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로 이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머리를 굴리다가 천암비서의 소유권을 가지겠다는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혹시 너(황제 공손헌원)은 전생자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눈에 이채를 띄면서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하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어느 쪽이든 택할 수가 있지만, 만약 무공으로 천마를 이길 자신이 있다면 굳이 내(황제 공손헌원) 제안에 응하지 않아도 좋으며, 지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은 백웅을 위한 것이라고 대답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이런저런 궁리와 잡생각을 하다가 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에 응하겠다는 말을 하는 그 순간, 단 하나의 어떠한 의심이 생겨 말을 말자 황제 공손헌원은 싸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백웅은 자신만만하는 황제 공손헌원의 반응에 당황하면서 말리면서도 방금 전 떠오른 한 가지의 어떠한 의심에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검의 손잡이를 꾹 쥐면서 뇌신류의 기수식을 취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정말로 죽고 싶어서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말하면서도, 정말 나(황제 공손헌원)와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리석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이미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리석은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그 순간 한 가지 떠오른 의문을 말하는데 그 의문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 천마신공을 쓸 수가 없는 것을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15화에서 백웅의 말대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천마신공을 쓰지 못하는 것을 인정[195]하면서도 너무 얕봤다고 말한다.[196] 이에 백웅이 진짜로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신공을 쓰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천마신공을 쓰지 못한다면 그렇게 두렵지 않다면서 절대검뢰 무량단을 사용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달려드나, 황제 공손헌원은 만일에 대비해놓기 잘했다며 육대금기마공 황천은형수를 시전해 막아낸다.[197] 황천은형수를 막아낸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이 무공을 익힌 사실에 경악하나, 방금 전 네(백웅)가 정답을 말했다고 하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에 그토록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전에 아무 것도 안했을 거라고 생각하냐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든 무공인 천마신공은 무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다시는 치우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 동서고금에 존재하는 무수한 무예자들의 무공과 그 영혼을 연구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한다.[198] 이에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전에서 무공을 익힌 사실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자 천마신공을 제작해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했을 뿐, 연마는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연구를 한 것만으로도 백웅과 승패를 가르는 것 정도는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설월대연강,월아양상패룡파,수황염 환사무영장 위천호호종각,마라회륜격을 연속으로 사용하면서 백웅을 몰아붙인다.[199] 어이없어하는 백웅에게 자신이 무공을 익힌 이유와 천마신공이 탄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무공들을 결합해 무량단을 막아내는 막아낸다.[200]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무공을 수련하는 동안 아수라가 재밌는 기술을 만들었길래, 호기심에 그와 비슷한 기술을 만들어내었다면서, 멸혼보의 속력을 따라붙을 만큼의 정체불명의 신법과 파천괴룡장,청화신령지법 복룡대연화를 잇달아 사용하면서 백웅을 몰아붙이다가 끝장을 내주겠다 아수라의 적멸무극을 모방해 만든 무공인 황룡무극을 사용해 백웅에게 중상을 입힌다.[201] 배우고 때로 익힌 걸 써먹는 게 이러한 즐거움이었냐며 기분 좋듯이 말하다가 백웅에게 니알라토텝의 함정에 빠져 가장 약해진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려보라면서 어디 덤벼보아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천마신공도 쓰지 못하는 황제 공손헌원조차 지금의 자신(백웅)이 섣불리 상대하기 힘든 수준의 격차가 있는 것에 절망감을 느끼면서도 이럴 때가 아니면 황제 공손헌원을 죽일 기회는 없다면서 죽음의 수라장을 몇번이나 넘는다 해도 반드시 황제 공손헌원을 죽이겠다는 각오로 아수라가 가르쳐준 단 하나의 헛점을 노릴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66권 1216화에서 백웅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면서 백웅에게 너(백웅)에게 있어 지금 상황은 고작 30번 남짓의 죽음과 200여년의 적공만으로도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대적하여 승산을 갖게 되었기에 좋을지 몰라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수십억년 동안 무수한 적수를 쓰려뜨려오면서 준비해온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된 채로 지푸리기만 잡은 처지가 되기에, 지금처럼 무공만으로 승패를 겨루는 이 상황이 마음이 안 든다고 말한다. 슬픔과 회의감으로 가득찬 목소리로 백웅을 인간의 왕이라고 지칭하면서 너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대적자로써의 자격이 있냐고 묻자[202], 백웅은 현재 황제 공손헌원의 처지[203]를 이해하면서 한동안 침묵하다가 아직은 없다고 말한다.[204]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웃으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린 후 무엇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면서, 죽지 않게 승리하려고 하다니 실로 처절하기 그지없다며 조롱하듯 말하자 백웅은 검을 겨누면서 애초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사제를 이용해 먹고, 삼황을 퇴물로 몰아넣는 등 그동안 결과를 위해서라면 과정은 중요치 않고 이기면 그만일 뿐이고, 약육강식과 혼돈의 법칙에 납득하여 살아온 존재가 고작 기어오는 혼돈의 변덕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이 꼴이 되었다 한들 그놈(니알라토텝)과 다를바 없는 너(황제 공손헌원)는 징징거리면서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으니, 지금의 불합리함을 받아들이라며 사자후를 내지른다. 백웅의 사자후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동료들이 연관되었을 뿐인데도, 갑자기 핵심을 꿰뚫다니, 정말로 예측할 수가 없는 우둔한 존재인지 의심이 간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말대로 지금의 불합리함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205], 공손검법의 초식 중 하나인 황룡일검으로 공격한다.
백웅이 용아 합식 만승회절 뇌영배교로 황룡일검을 막아내자 무량단으로 힘 대 힘으로 맞서거나 굴공천축검을 쓸 줄 알았는데 왜 화신류의 오의를 썼냐며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 또한 이유를 알지 못하기에 대답하지를 못한다.[206] 다시 백웅을 향해 사용한 황룡일검이 백웅이 뇌기로 변화시킨 수룡장에 의해 궤도가 살짝 비틀어지는 그 순간[207]에 삼보절기를 사용해 사각을 향해 달려오는 백웅 앞에 또 한명의 황제 공손헌원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공격하자 도리어 헛점이 찔린 백웅은 공격을 방어하면서[208] 동시에 남은 2명의 황제 공손헌원의 공격을 신법으로 피한다. 이를 본 황제 공손헌원은 어떻게 눈치채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의 의문에 답[209]하면서 다시 3명으로 분열을 하면서 어디 한번 받아보라면서 공격해오자[210], 공격을 피히면서 삼천자의 헛점을 꿰뚫으려고 하는 그 순간에 날아온 황룡일검을 검뢰 무량단으로 막으나, 그 순간 또 다시 한번더 날아온 황제 공손헌원의 검에 호신강기를 전개했음에도 배에 실핏줄이 치솟는 부상을 입으면서 뒤로 물러선다. 삼천자는 분명 숫자 면에서는 홍길동에 비할 바는 못 될 것이나, 본질이 완전히 다르기에, 홍길동의 환영보다도 더 간파하기 어렵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했으니 승기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가져가겠다면서 공격해오자 쌍문세가의 가주들을 상대하던 진소청이 했던 것을 따라할 심산으로 백웅은 또 하나의 창을 소환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적하려고 하자 어리석다고 평하면서도, 불후의 무학천재인 진소청이 그때의 기분에 맡겨 휘두른 무예를 즉석에서 구현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잔꾀에 의존하여 위기를 타파하는 건 제왕의 소양이 아니라며 실망했다며 한 걸음을 내딛으면서 말한다.[211]
황제 공손헌원이 말한 것[212]에 백웅은 납득하면서도 방금 전부터 분명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순탄해질 거라는 직감에 덤벼오라고 말하자 약간 화난 듯 차라리 무쌍패로 상대했다면 인정했을 텐데 이토록 한심한 줄은 몰랐다면서 의념으로 황룡일검으로 백웅을 향해 공격한다.[213] 이에 백웅은 진소청이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그 순간 영귀가 했던 말[214]과 신투지존에게 배울 때의 기억[215]를 떠오르면서 깨달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깨달음을 훔치면 되는 발상으로 자신의 고유절기인 만상지투 상상절도로 자신(백웅)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짜 진소청의 가면을 훔쳐, 진소청의 재능을 그대로 재현하면서[216] 황제 공손헌원이 자세를 주춤거릴 정도로 몰아붙히면서 뇌신지혼 개벽 합식 화신지혼 열광[217]를 전개하면서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승리한다. 허공을 바라보며 읊조리듯 인과율을 읽는 능력이 다시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다면서, 사신지혼 만큼은 읽지 못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17화에서는 폭풍간지를 선보인다.[218]
백웅이 작중 묘사처럼 생살을 인두로 후비는 고통보다도 더한 고통에 비명을 지르자 역천라고 할 수 있는 업보를 이용한 능력을 사용한 대가를 치르는 거라고 말한다. 니알라토텝을 부르면서 결투의 승패를 판정하라고 말을 하자 니알라토텝은 왜 망량선사가 판돈을 올린 이유를 이해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이 원칙을 할 것인지, 아니면 변덕으로 할 것인지라고 묻자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고 말한다. 결투자인 백웅이 제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판정이 가능할 테니, 1각 이내에 백웅이 이대로 정신을 못차리면 자동으로 백웅의 패배로, 정신을 차린다면 새로운 결론을 내리겠다고 하자 납득하겠다고 대답을 한다. 황제 공손헌원과 니알라토텝과의 대화를 들은 백웅은 제갈사가 알려준 극단의 비책[219]대로 자신(백웅)의 한쪽 눈을 뽑아내면서[220] 통증을 딛고 정신을 차리면서 일어선다.[221] 자신(백웅)의 행동으로 광기에 물들어가는 걸 느끼면서도 자신(백웅)이 이겼다고 말하면 니알라토텝은 편파판정은 재미를 깨기에 안된다고 말하면서 이번 승부는 황제 공손헌원의 승리라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이 망연자실하면서도 쓰러지자 그 이유[222]를 설명한다.
상상절도가 권능이라는 사실에 백웅은 이건 무공이라며 소리를 치자 니알라토텝은 자신(니알라토텝)이 보았을 때에는 권능이나, 애매한 점은 확실히 차고 넘치니, 결투의 참관자들에게 의견을 묻겠다면서 망량선사와 2명의 괴인들[223]을 불러내면서 백웅의 반칙을 인정하냐고 묻자 망량선사와 마도사는 반칙이 맞다고 인정함으로써 니알라토텝은 다수결로 백웅의 패배임을 선언한다.[224] 절망하는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혼돈이자 절망이야말로 세상의 묘미라면서 바깥 굴레에서 나(니알라토텝)는 한번 네(백웅) 목을 딴 적이 있었는데 각별한 경험을 하게 되겠다면서 수도의 자세를 취하면서 잘 가라면서 백웅의 목을 치려고 하나..[225]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 앞에 서면서 황금빛 장벽으로 가로막는다. 백웅에게 백웅의 기억이 지금 이 순간에 진실을 보여주게끔 숨겨진 인과율이자 암호임을 인과율 계산을 통해 알아내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옥좌에 도달한 그 순간부터 큰 굴레를 넘어서는 인과율 해석을 통해 전대의 전생자의 수읽기가 시작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위대한 굴레의 조연에 불과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고자 모든 혼돈과 군마를 헤쳐왔으나, 그 운명이 통째로 부정당했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태어난 업에 충실하겠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 사이의 공간에 니알라토텝이 갑자기 나타나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을 붙잡으면서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하면서 얼굴을 뜯어낸다.[226] 그러면서 책망하듯, 그러나 일말의 연민이 담긴 목소리로 아직도 너(황제 공손헌원)의 본질을 거부할 셈이냐고 묻자 공손헌원은 우주를 지배할 자 황제이라고 힘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닿는 모든 것들을 소멸시켜버리는 상상도 하지 못할 신력으로 가득찬 황금의 물결을 뿜어내나, 니알라토텝은 모든 법칙을 무시하는 것처럼 멀쩡히 움직이면서 다시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 속으로 손을 넣으려고 하고, 공손헌원은 인과율을 읽은 대로라면서 자신의 얼굴 속으로 손을 넣으려는 니알라토텝의 손을 붙잡아버린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처음으로 놀라면서 너(황제 공손헌원)가 사용하는 인과율 계산이면 이 정도까지 도달할 리가 없다며서 의아하나,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옥자에 있던 마도사가 백웅에게 무언가를 머리 속에 집어넣은 것이 이 순간을 위한 선행계산[227]을 해왔다는 것이었냐고 묻는다. 황제 공손헌원은 긍정한다. 니알라토텝은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보았던 마도황제를 바라본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을 치유하면서
백웅. 잘 들어라. 나는 이 결투에서 승리하지 아니하였다. 그 어떤 결투라 하여도 승자가 자신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승리가 될 수 없다.
이 결투는 무승부다. 너는 충분한 자격을 쌓은 대적자가 아니었으며, 나는 충분한 권위를 지닌 패왕이 아니었을 뿐이다.
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당연히 백웅은 황제가 승천권을 얻고도 포기하려는 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왜 승천의 기회를 포기하냐고 묻는다. 이에 황제는이 결투는 무승부다. 너는 충분한 자격을 쌓은 대적자가 아니었으며, 나는 충분한 권위를 지닌 패왕이 아니었을 뿐이다.
더 이상 니알라토텝에게 농락당하지 않겠다. 이것은 내가 생각한 패왕의 길이 아니다...!
라고 선언하며 다시 한 번 힘으로 니알라토텝을 압박한다. 그러나 니알라토텝은 악마의 형상으로 황제의 상반신을 갈기갈기 찢어발기고, 황제는 그 와중에도 지지 않고 계속해서 덤빈다. 이 모습에 니알라토텝은 황제를 승천 도전자라고 부르며 이제 와서 힘으로 해보겠냐며, 힘으로 자신을 치겠다면 그 때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 했다며 조롱한다.[228] 그러면서, 수십 억 개의 별을 자신(니알라토텝)의 비늘 안으로 흡수한 니알라토텝의 일격에 크게 뒷걸음치고 연이은 니알라토텝의 공격에 당하려는 그때걸렸구나.
천지무겁(天地無劫)에 가장 근원된 계약의 정표가 여기 있나니, 그 이름은 힌두, 소드마, 아자트라. 열생(咽生)의 언령(言靈), 666의 지배자의 합일로써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노니 그 이름은 영겁일지어다. 위대한 외신들의 칭송으로 완결되는 그 이름은 창천일지어다. 이는 마도(魔道)의 극에 도달한 증거이다.
라며 마도황제가 과거에 니알라토텝을 봉인했을 때 쓴 주문[229]으로 반격을 날린다. 그 결과 니알라토텝은 황제 공손헌원의 손가락 크기보다 못하는 소형 용종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230]천지무겁(天地無劫)에 가장 근원된 계약의 정표가 여기 있나니, 그 이름은 힌두, 소드마, 아자트라. 열생(咽生)의 언령(言靈), 666의 지배자의 합일로써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노니 그 이름은 영겁일지어다. 위대한 외신들의 칭송으로 완결되는 그 이름은 창천일지어다. 이는 마도(魔道)의 극에 도달한 증거이다.
니알라토텝은 지금 벌어진 상황이 마도황제에 의해 벌어진 일임을 이해하면서 참으로 재밌다면서 너(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선 인과율의 계산을 받아들였기에 너(황제 공손헌원)은 자유의지와 이득을 분간할 수가 없게 되었으나, 나(니알라토텝)을 그런 너(황제 공손헌원)을 긍정한다면서,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그 혼돈조차 가장 나 다운 나라며 봉인이 된다. 주문을 사용한 대가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몸이 서서히 부스러지기 시작하자 백웅을 향해 니알라토텝이 봉인된 사이에 29회차 삶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백웅은 나쁜 놈이면 나쁜 놈처럼 굴 것이지, 왜 이러는 거냐고 소리치자[231], 황제는 백웅의 속을 읽은 듯 피식 웃으며
아까 말했든 너는 아직 모든 게 부족한 자.... 그런 네게는 적절한 여유가 되겠구나.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백웅이 알아듣지 못하자 자신이 사용한 주문의 부작용[232]에 대해 말하고는라고 일갈한다. 백웅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이길 거라고 선언한다. 이에 황제는
...그래야지.
라고 나름 백웅을 인정한 듯한 말을 건낸다. 황제의 몸이 거의 다 사라져갈 무렵 황제는 옛날 일을 회상하듯 어쩌면 치우를 없앤 것이 자신의 실수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백웅이 또 성질을 내자 황제는 전생자인 백웅이라면 그걸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마도황제가 제시한 가능성을 기대했기에 이 일을 저지른 거라고. 그러면서 니알라토텝을 가둔 감옥으로 양손을 뻗으며보아라.... 내가 바로... 정점에 선 자이다. 내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이다...!!
라고 선언하며 니알라토텝과 함께 사라진다.29회차 삶 67권 1218화에서 백웅이 29번째 삶을 시작하게 된 원인이 황제 공손헌원이 마음을 바꾸어 도와주었다는 사실에 암울하기 짝이 없는 감정과 열패감, 그리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패배감을 느끼면서도, 28번째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을 봉인하기 위한 주문을 사용했기에 현재 생(29번째 삶)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상태라고 추측[234]하면서도 이번 생(29번째 삶)에서만큼은 황제 공손헌원의 견제를 받지 않고 마음껏 자유로이 활동할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235]
29회차 삶 67권 1220화에서 오제 중 한명인 소호 금천이 멀쩡히 등장한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전 회차삶(28회차 삶)에서 니알라토텝을 봉인한 대가로 다음 굴레에서 봉인 혹은 다른 대가가 가해진 상황임에도 오제들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29회차 삶 67권 1222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했던 자칭 옛 임금 곤[236][237]이 등장했는데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이 약해졌기에 나올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238]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선지자의 도움을[239] 받아 현재 황제 공손헌원의 상태가 언급이 되는데 현재 황제 공손헌원은 특정한 조건이 있기 전까지는 다음 생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봉인에 걸린 상태라고 한다.[240]
29회차 삶 67권 1225화에서 선지자은 자신(선지자)조차 경악을 하게 만든 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한 저 마법의 원리만큼은 알고 있다고 하는데 저 마법의 원리는 수많은 지배자들의 결속으로 이루어진 초마법으로, 선지자조차 몸서리를 칠 정도로 끔찍한 주문일 거라고 한다. 그들의 마력을 이용해 '무언가'를 봉인하는데 1차적으로 사용되었으나, 너무나도 강대한 주문인 탓에 황제 공손헌원은 그 반발력을 이기지 못해 마력역행을 당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241]
29회차 삶 67권 1226화에서 서문혜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흑요석에 있는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사가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을 다음 전생인 29회차 삶으로 보내준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내놓은 유예기간 또한 최대한 강해지는 것과 탁록대전 당시로 되돌아가 탁록대전의 결과를 바꾸고 큰 굴레를 움직여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242]
29회차 삶 67권 1227화에서 제갈사의 입을 통해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큰 굴레를 움직여서 탁록대전 당시로 가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기를 원했는지 언급이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 이전의 전생자이자 승천자인 마도황제로부터 마도황제가 읽어낸 인과율 계산을 통한 결과를 전달받은 그 순간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킬 수 있는 근거와 그 가능성을 보았다.[243] 황제 공손헌원은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했다.[244]
29회차 삶 67권 1228화에서 곤처럼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봉인된 존재 중 한명인 스사노오가 나왔는데 스사노오은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봉인한 것은 아니고, 황제 공손헌원의 술법으로 오제 전욱과 제곡이 자신(스사노오)를 봉인했다고 한다.
29회차 삶 67권 1230화에서 낙양이 수호자가 없는 서방대륙과 같은 상태로 변하자 역시 황제 공손헌원이 인류를 지킨 것은 사실이라며 재평가를 하는 중이다.
30회차 삶 72권 1305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서문혜은 염제 신농이 29회차 삶과 30회차 삶에서 자신(서문혜)에게 의사를 전달할 정도로 봉인이 약해진 상태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로는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었고, 그 결과 29회차 삶 이후부터는 백웅이 전생을 할 때마다 염제 신농의 봉인이 약해진 상태로 전생이 되는 것일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2권 1326화에서 외우주에 있는 전욱의 말로 보건데 외우주에 있는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이 있던 우주의 황제 공손헌원과 다르게 봉인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욱은 황제 공손헌원은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 바로 최초의 문자를 사용해 칠요의 계약를 파기할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2권 1327화에서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이 원할 때 최초의 문자를 이용하여 칠요의 계약을 파기할 수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사실 황제 공손헌원은 태초에 탄생할 때 기만하는 자의 계약이라고 하는 권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초의 문자는 기만하는 자의 계약을 사용하기 위한 매개체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245] 염제 신농의 자손 중 한명인 공공은 삼황인 여와가 소멸한 직후, 황제 공손헌원은 만신전의 병력을 이끌고, 주군인 신농을 죽인 뒤, 그 권능과 힘을 흡수해버렸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5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뇌자가 현재 닫힌 우주라 할 수 있는 외우주에 들어오게 되어 가장 위험한 상태가 된 백웅이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언급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66화에서 외우주에서 그렇게 언급만 되다가 나일라토프[246]와 함께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며 등장했다.[247]
그러면서 육요의식 중에 가장 상석에 앉으면서 마지막 손님이 곧 도착할테니 잠시 기다리겠다는 말 한 마디로 잠시간의 어색한 침묵이 돌 정도로 주위를 통제한다. 이에 소호 금천이 자신들에게 가면에 대한 의문점[248]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가면이 벗겨진 상태의 홍균도인을 보더니 어째서 홍균도인이 저 상태가 된 건지 의아해면서 같이 온 나일라토프를 지목하면서, 가면을 벗긴 건 너(나일라토프)인 거냐고 묻자 나일라토프는 자신(나일라토프)은 가면을 벗길 수가 없으니 당연히 아니며[249], 오히려 홍균도인의 가면을 벗겨낸 것은 백웅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러자 백웅은 이미 들켰기에 배짜라는 태도로 자신(백웅)이 홍균도인의 가면을 벗긴 것은 자신(백웅)이라고 밝히자 '그'를 신경쓰느라 지상의 인과율을 읽지 않았을 뿐더러, 전생자조차 탈락해버리고야 만 이 종말의 시국에 백웅처럼 재밌는 일을 벌일 만큼의 존재가 있었냐며 흥미로워하는 태도를 보인다.[250] 이에 전생자조차 탈락했다는 말을 들어 깜놀한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그 전생자는 누구냐고 묻자 황제 공손헌원에게 무례를 범할 정도로 건방진 태도를 보였다고 판단한 파괴신 시바가 28회차 삶에서 여와의 화신이자 분신인 서왕모를 죽일 때 사용했던 염주를 백웅을 향해 날린다.[251]
이에 전욱이 자신(전욱)이 주로 사용하는 암창으로 염주를 창끝에 휘감으면서 시바를 도발하자[252], 이에 분노한 시바가 전욱에게 달려들어 싸움이 벌어지자[253], 그만두라며 싸움을 벌이는 전욱과 시바를 제지한다.[254]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대동해온 부하들의 강함은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냐며 묻자 백웅은 어차피 죽을 놈의 호기심도 못 풀어주는 거냐며 대답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30회차 삶의 외우주에 있던 전생자의 행적[255]을 말해주면서, 그 전생자의 이름마저 듣고 싶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대답한다.[256] 백웅의 대답을 들은 황제 공손헌원은 그 전생자의 이름을 듣고 싶다면, 지금 백웅이 들고 있는 홍균도인의 가면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내놓으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12화, 뜬금없는 황제 공손헌원의 요구[257]에 백웅은 내심 어이없어하면서도 시간을 벌 작정으로[258], '엄밀히 말해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홍균도인의 가면은 내기와 자신(백웅)의 힘으로 얻은 것인데 어찌하여 아무런 상관도 없는 황제 공손헌원이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그저 '서로가 원하는 걸 줄 수가 있다'라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주기 싫으니 다른 걸 제시하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혹시 그쪽(백웅)이 가면을 쓰기라도 할 셈이냐고 물어 백웅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259]
그렇게 백웅이 잠시 어리둥절해는 와중,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참으로 흥미롭다고 반응을 보이면서[260], 만약 그쪽(백웅)이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정보교환을 할 생각이 없다면 그저 무력을 행사해 빼앗을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내심 크게 놀라면서 자신(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가면을 건네는 것으로써 정보를 교환할 생각이기는 하나, 교환순서부터가 이상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무슨 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자신(백웅)은 홍균도인과의 내기에서 이기면 '홍균도인으로부터 3가지 소원을 듣기로' 했으나, 아직 그 결과가 정산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섣불리 가면을 거래했다가 홍균도인이 딴소리를 할까 우려되어서 그렇다','위대한 지혜를 발휘해 이 거래의 순서를 올바르게 공정하게 맞추라'고 요구한다.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홍균도인으로부터 빌 3가지 소원을 무엇으로 정해느냐고 묻자 백웅은 무엇을 빌지 미리 정하지는 않았고, 이기고 난 후에 생각하려고 했었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그렇다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홍균도인과 백웅 사이의 인과율을 받아들이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의 소원 1가지를 들어주는 것으로써 대가를 치환하겠으며, 덤으로 이 외우주에 있었던 전생자의 이름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의 의도를 잠시 의심하면서도, 분명 홍균도인은 3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인과율을 넘어가면 소원이 3개에서 1개로 줄어드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홍균도인은 기껏해야 스스로 본체를 착각한 가면에 불과한 반면, 자신(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이미 옛적부터 홍균도인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격차가 날만큼은 이미 홍균도인을 초월해버렸으며, 이러한 격차에도 불구하고도 백웅이라고 하는 대도에게 헌사하는 후의일 뿐이다'라고 대꾸한다.[261] 그러자 백웅은 왠지 모를 짜증을 내면서도, 곧바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홍균도인으로부터 빼앗은 가면을 건넨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홍균도인의 가면을 건네받게 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한동안 홍균도인의 가면을 바라보면서 외우주의 홍균도인을 디스[262]하면서 곧바로 홍균도인의 가면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용가면 위에 외우주의 홍균도인을 흡수해버린다.[263] 그렇게 외우주의 홍균도인을 흡수해버린 후[264],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전욱이 '처음부터 가면이 아무런 제약이 되지 못했던 것이냐'고 묻자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아무 말 없이 잠시 웃더니 '그렇게나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싫었던 것이고 설마 이 정도로 격차가 나는데도 반역을 도모할 줄은 몰랐다'고 대답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전욱은 그 자리가 황제 공손헌원만의 자리라는 법은 없었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승리가 결국 모두의 승리가 되는 법인데 참으로 어러석기 짝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건 어디까지나 황제 공손헌원의 아집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외우주의 전욱에게 확실히 그럴만도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265], 인과율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종말의 때는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빠르게 결론을 내어야 할 것 같다며 잠시 세번째 차원문을 바라본다. 그렇게 잠시 세번째 차원문을 바라보다가 백웅을 향해 이곳 외우주에 있던 전생자의 정체는 바로 마도황제임을 밝힌다.[266]
잠시 후, 외우주의 흉신이 모습을 드러내려고 할 뿐인데도 주위가 충격과 공포와 같은 상태가 되고, 같이 충격과 공포와 같은 상태가 되었던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가 혹시 기연을 얻어서 존재의 격을 높인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쿡쿡 읏으며 지금 외우주의 흉신은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봉인을 해제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267], 무슨 의미냐고 재차 묻는 비슈누에게 자기도 모르게 지배자의 한계를 결정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비슈누는 한계라는 것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하자[268],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침묵하더니 '이제부터 비슈누는 이제 곧 벌어질 최후의 전투에서 흉신이야말로 한계조차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269]
30회차 삶 75권 13화 1405화에서 비슈누, 시바, 응룡, 소호 금천 4명을 순식간에 역관광시켜버리는 외우주의 흉신의 힘을 보고 분명 굴레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신의 힘이라고 해도 한계가 있는데 어째서 지금 흉신이 보이고 있는 힘은 우주의 법칙에 맞는 거냐며 전욱이 믿기 힘들어하자 충분히 가능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270] 싸우려고 하는 전욱을 이제 무의미하니 그만두라며 만류를 한다.[271]
30회차 삶 75권 14화 1406화, 옆에서 백웅이 외우주의 흉신을 상대로 전개한 대라멸진 무량단과 홍몽의 권능 해방 상태의 사요를 통해 전개한 육요신살로 외우주의 흉신에게 피를 흘릴 만큼의 상처르 입힌 것을 보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칠요가 지닌 잠재력을 끌어내었을 뿐더러, 거기에 홍몽의 권능을 아무런 무리 없이 섞어서 사용했다'며 무척이나 감탄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왜 삼제(三帝)들이 백웅에게 기대를 걸었는지 알 것도 같다며 백웅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흉신을 향해 그래서 일부러 한번 백웅의 공격에 맞아준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흉신이 [[황제(전생검신)|너]라고 벌레가 아닌 줄 아냐며 대꾸하면서 더더욱 자신(흉신)의 힘을 강화시킨다.[272]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이곳 외우주의 전생자가 사라진 이 세계에서도 과연 승천이 가능한지에 대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으나, 위대한 아버지와 외신들이 이 판을 회수하지 않은 것을 보고는 이 뒤틀린 상황조차 종말의 일부일 것이라고 해석했다면서, 곧바로 종막이 다가왔으니 최후의 무대에서 가장 위대한 사신과 마주하라며 28회차 삶, 산하사직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하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이지 소환이 불발로 끝나고 만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273]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어째서 정당한 계약이 무효가 된 것이냐며 크게 경악한다.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하는데 실패한 것을 본 외우주의 흉신은 곧바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공격하자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곧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쌍장을 내밀면서 이를 막으려 하나, 애초에 힘의 고하가 명확했기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흉신의 공격에 상반신의 절반이 난도질당하는 중상을 입고 만다.[274]
30회차 삶 75권 15화 1407화, 외우주의 흉신이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제 모든 걸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을 걸자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 흉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를 한 것 같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275], 백웅을 향해 '이미 모종의 방법으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소환능력을 봉인했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이 전생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약했다보니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방심했을 인정한다.[276][277]
그러자 백웅은 네(황제 공손헌원) 사정은 자신(백웅)이 알 바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대꾸하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하는 과정에서 크나큰 업보를 쌓은 것 같다'며 여유롭게 웃으면서 대꾸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며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하나, 그 순간 28회차 삶 당시 아베노 세이메이가 했던 충고이자 조언[278], 그리고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에게 했던 말[279]를 떠오르면서 복수를 하는 것을 그만둔다. 그러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외우주의 흉신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지금이라도 자신(흉신)의 수하가 되겠다고 약속하면 즉시 바로 해방시켜주겠다'고 제안을 하자[280], 이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꿈은 꿈일 뿐... 무량대수의 총람 속에서 당세의 생에 연연하는 우를 범할 정도로 얕보였나 보구나...라며 외우주의 흉신이 건넨 제안을 거잘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흉신은 이대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의 업을 넘겨받겠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소멸시켜버린다.[281]
30회차 삶 77권 1화에서 유소의 언급을 통해 상당히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이 탁록대전으로 오는 그 즉시, 28회차 삶 막바지에 있었던 일[282]로 인해 그 즉시 봉인되었으나, 유소의 친언니이자 불멸의 권능을 지닌 초상능력자인 유소에 의해 그 봉인이 풀리고 말았다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2화에서 유소의 언급을 통해 어떻게 해서 소녀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걸린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하 댓가에 의한 봉인을 풀었는지가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지니고 있던 재능 중 하나로 언급된 불멸의 재능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283] 근처에서 유소와 백웅이 하던 얘기를 엿들은 열산[284]은 유소가 말햇던 것처럼 몇 년 전에 난데없이 엄연히 염제 신농의 가호를 받고 있는 이곳 탁록촌에서 나타나[285] 소녀를 유혹했고, 어찌된 영문인지 소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유혹에 넘어가 따라갔다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12권에서 응룡은 현재 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구천현녀에게 한 크나큰 약속과 양보[286] 때문이라고 한다.[287]
30회차 삶 77권 19화에서 봉황은 허공록으로부터 부여받은 자신(봉황)의 임무[288]지구를 포함해 그 항성계에 존재하는 모든 옛 지배자와 마를 청소하여 무(無)로 되돌리는 것으로, 그렇게 해서 계시가 이루어지는 그 날, 그 누구도 계시를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나머지 삼대신수인 응룡,기린,영귀에게 자신(봉황)의 힘을 나눠준 것도 이러한 일환으로, 인과율 계산이 없는 봉황 입장에서는 신수가 힘의 축이 되어 옛 지배자들을 억제하면 혼돈의 힘이 확장되는 속력이 느려지고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혼돈의 존재들이 강력해지고, 질서의 존재들이 약해지는 현상을 최대한 늦출 수가 있기에 이것이 최선이었다고 한다.]를 수행하는데 큰 지장을 줄 만큼[289] 반드시 죽여야 할 전 우주적으로 강력한 3명의 존재 중 한명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20화에서 현재 황제 공손헌원은 대적자인 삼황 복희의 존재로 인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 상황이라고 한다.[290]
30회차 삶 80권 15화에서 대귀은 사황 창힐의 요청으로 특별히 힘을 써서 편법으로나마 외신 허공록의 공양을 성사시켰고, 사황 창힐은 그렇게 해서 얻은 금단의 지식[291]을 토대로 하여 상업의 권능을 제작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편법으로나마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외신 공양의식[292]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백웅은 그러면 황제 공손헌원은 허공록에 도달했다고 볼 수가 있냐고 묻자 대귀는 백웅이 말한 '황제 공손헌원은 허공록에 도달했다'라는 것과는 좀 다르다고 한다.[293]
30회차 삶 81권 9화 1519화에서 황금색 달이 나왔는데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빙의당해 그(황제 공손헌원)의 기억과 지식을 흡수한 사공린이 이 달에 대해 설명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저 황금색 달은 태초에 황제 공손헌원이 본질을 찾기 전까지는 머무르고 있었던, 황제 공손헌원에게 았어거는 요람과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294]
사공린이 사라진 후,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설명하는데 저 황금색 달은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최종 보스를 등장시키기 위한 트리거 역할을 한다고 한다.[295]
24회차 삶 막바지에 백웅이 치렸던 칠요의 시험은 황재 공손헌원이 황월(황금색 달)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며, 일요는 이 황월을 연상하면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백웅이 안력을 돋우면서 이 황월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실체는 알 수는 없으나 전신에서 위험하다는 경고를 보낼 만큼 흉흉한 것만은 틀림이 없다고 한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데 이 황월이야말로 현재 있는 이곳 대지의 중심이며, 외신들이 원형을 그리고 있던 원의중심점 역할을 한다고 한다. 천우진이 언급한 탈출 트리거는 분명 이 황월 근처에 있을 거라고 한다.
이 황월 근처에 간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신력의 방어막을 벗겨낸다고 한다.
전뇌자의 도움과 한때 천마였다는 점을 통해 잠시동안이나마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빌린 사공린은 왜 그토록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에 매달리고, 큰 굴레를 벗어나고자 했는지 이해를 했다고 한다.[296]
30회차 삶 83권 2화 1552화, 전륜성왕은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절연사막을 보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황제 공손헌원 때문이라고 한다.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은 진작부터 절연사막의 존재를 알았기에 이 절연사막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삼황(三皇)의 세력을 전멸시키기는 하되, 그들을 '신격으로써의 살해'를 하기 보다는 봉인,유폐,회유,등용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고대신들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휘하에 굴복시켰다.[297]
30회차 삶 83권 11화 1561화, 청양은 백웅의 걱정과는 다르게 신농하고는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백웅에게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전하기 위한 사자로 파견나온 전욱[298]은 지금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을 연회에 초대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30회차 삶 83권 12화 1562화, 전욱은 전화 막바지에 언급했던 연회는 백웅을 비롯한 대계(大界)의 강력한 존재들을 초청하는 자리[299]이자 소녀의 거취를 정하는 자리라고 한다.[300]
이에 백웅이 소녀의 거취를 정한 것이 조건에 따라서는 타 세력에 소녀를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전욱은 자신(전욱은 함부로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마음대로 판단할 수가 없으나, 적어도 황제 공손헌원은 범상치 않은 의지를 드러낸 것만은 확실하다며 단언하듯 말하면서도, 오랜만에 특유의 접대지경(...)을 시전한 백웅을 보더니 과연 그 황제 공손헌원이 관심을 보일만도 했다고 반응을 보이면서 다른 건 다 몰라도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만큼은 꼭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주최하는 연회에 초대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301]
황제 공손헌원이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하겠다는 백웅의 의사를 확인한 전욱이 연회에서 누구의 편을 들지 지켜보겠다...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기면서 사라지는 것을 본 백웅은 안 그래도 천상천하의 신격들이 자신(백웅)과 그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많고 많은 존재들 중에서도 그 황제 공손헌원에게도 관심을 사버렸으니 이제 앞으로의 일이 영 좋지 못하게 되었며 무척이나 인상을 찌푸렸다.[302]
30회차 삶 83권 15화 1565화 막바지, 그렇게 줄곧 언급만 되다가 다른 오제들과 함께 화신체의 모습으로 드디어 등장했다.
30회차 삶 83권 16화 1566화, 외우주에서 그랬던 것처럼 요순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두고[303], 무척이나 당황하는 다른 오제들과는 달리, 아무렇지도 않다고 반응을 보이면서 무언가를 잠시 고민하더니, 예지가 읽히지 않는 게 이런 이유였냐며 혼자 말하더니 언령으로 다른 오제들에게 더 이상 이 일[304]에 관여치 말라고 명령한다.[305]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백웅[306]에게 어째서 여기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어째서 승천에 도전하려는 것이냐고 묻는다.[307]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이만큼이나 힘의 격차를 보여주었음에도 아직 마음이 꺽이지 않은 것이냐며 흥미롭다고 반응을 보이더니[308], 갑자기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쓰고 있던 무면탈을 벗어 본래 백웅의 얼굴을 드러내 백웅을 깜짝 놀라게 든다.
백웅이 깜짝 놀라는 사이, 이미 인과율 계산으로 백웅에 관련된 것들[309]을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310]에 대해 '그저 굴레를 벗어나 더 위대한 존재가 되려 할 뿐'이라고 답하더니, 처음부터 백웅의 진심[311] 정도는 이미 알고 있으며, 그러니 그 정도의 각오 없이 온 것이라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정보를 캘 수가 없고 적수조차 되지 못할 테니 솔직하게 나오라라며 백웅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인다.[312]
이에 백웅은 바로 본론[313]을 꺼내들자 의외라는 듯 놀란 반응을 보이면서 한참 동안 무언가 생각하더니, 갑자기 껄껄 웃으면서 어찌하여 전륜성왕이 백웅이라고 하는 새를 곱게 내보냈는지에 대해 이해를 했다고 말하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죽이려고 하는 소호과 다른 오제들에게 이제부터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허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끼어들이지 말라고 명령을 내린다.[314]
이에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단숨이 파악한 것에 놀라고 "황제 공손헌원처럼 이기적인 존재가 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옳지 않고 망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확신에 차 있다고 말하면서도, 왜 굳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질문을 하러 온 것이냐고 묻자 적어도 황제 공손헌원이 어떠한 하는지 들어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팔짱을 끼면서 백웅을 품평[315]을 하더니, 자신(백웅)의 기준 이외의 다른 걸로 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대의를 추구하는 자가 공의를 무시하는 것은 말이 되는가"라고 묻자 백웅은 "공의로 따지면 황제 공손헌원은 더더욱 죽어야 할 존재"[316]라고 맞대꾸한다.[317]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확실히 백웅의 말이 사실이기는 하나, 그것이 뭐 어땠냐며 백웅을 기가 막히게 만든다.
그럼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위해서 타인을 모두 파멸시켜도 되는 것도 정상인 거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어차피 이 세계는 '종말'에 의해 멸망하도록 정해져 있으며, 그러니 결과적으로 다 사라지는 것이면 그 '과정'에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무엇을 하든 큰 의미가 없다"며 뻔뻔하게 나온다. 그러자 백웅은 황당하면서도 분명 황제 공손헌원 정도의 존재이면 방금 전 언급한 그 '과정' 중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지 않냐며 재차 따지자 "왜 그래야 하지?"라며 백웅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그러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의견을 피력[318]하면서 만약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굴레'를 벗어나 외신이 되어서 전 우주를 행복하게 만든다면, 과연 백웅은 그동안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수십억년의 세월동안 모든 악행과 업을 용서할 것이냐며 묻는다.
이에 백웅은 전혀 예상치 못한 황제 공손헌원의 물음에 이를 갈 만큼 분노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은 28회차 삶 당시 저질렀던 악행[319]의 대가를 치르러야 한다고 일갈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웃으면서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그동안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행했던 모든 일들은 인과율로써 되돌려받아야 할 것이나, 만약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굴레'를 벗어나 외신이 된다면, 그동안 저질렀던 일에 대한 인과율을 되돌려받아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고 대답하면서, 설마 외신이 되려는 이유가 그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외신이 되고자 하는 진정한 이유는 바로 아버지 아자토스의 화신이 되어 굴레 바깥에서 진행되는 '내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힌다.[320]
백웅을 향해 연설하듯 중요한 것은 '과정'이 아닌 '결과' 뿐이며, 이제 혼돈의 길을 걸어야 할 패왕이자 절대자들의 모르는 것까지 알아야 할 백웅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질서의 복희와 중용의 전륜성왕을 죽이고 그 목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가져오는 것 뿐이라며 승천에 도전하는 자에 걸맞은 위엄과 포스를 드러낸다.[321] 그러면서 이토록 대담한 제안을 해올 줄은 몰랐기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백웅을 꼬드기듯 추가로 소녀의 처우 또한 백웅의 뜻대로 해주겠다고 말하면서[322], 지금 당장 소녀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6화 1716화 막바지,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24회차 삶 시점, 칠요의 시련으로 치를 당시로 되돌아온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왕권 +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일요를 손에 넣은 후, 곧바로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그 순간, 백웅, 제갈부, 제천대성, 신공표 앞에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이 모습을 드러낸다.[323]
30회차 삶 91권 7화 1717화, 그렇게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을 향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을 벗어났다고 말하면서[324],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하나, 도대체 너는 어떠한 존재인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애초에 칠요의 시련의 난이도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에도 어디서 지x 떠는 거냐고 외쳐 황제 공손헌원과 옆에 있던 신공표를 놀라게 한다. 그 후,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지금 상황처럼 천마를 소환하면 그대로 자신(백웅)이 겁을 먹고 비밀을 순순히 불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냐고 묻고 황제 공손헌원은 그만한 자신감을 드러낼 만큼의 실력을 있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황제 공손헌원이 그리고 있던 판이 깨진 이상, 결론은 서로(황제 공손헌원과 백웅)가 한판 붙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준비를 한다.
백웅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을 본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웃으면서 참으로 재밌는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 한편[325], '이대로 싸우면 재미가 없을 테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기나 하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무슨 내기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 내기는 바로 '자신(백웅)이 이기면 황제 공손헌원은 그 자리에서 바로 외신 반고를 쓰러뜨릴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며, 반대로 자신(백웅)이 패배하면 평생토록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황제 공손헌원은 '그거 좋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 일행과 싸울 준비하고 일요를 사용해 천마의 힘을 봉인하려고 드는 백웅의 시도를 신언 한마디로 간단히 무력화시켜버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326]을 두고 백웅이 당황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보아하니 일요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일요에 새겨진 최초의 문자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원할 때 일요의 발동을 멈추고 조작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들은 뜻밖의 사실[327], 그리고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만난 외우주의 오제 전욱이 했던 말[328]를 토대로 황제 공손헌원은 최초의 문자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일요 뿐만이 아닌 나머지 육요마저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가 있음을 파악하자 이를 본 황제 공손헌원은 과연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을 벗어난 존재답다고 말하고 백웅이 파악한 바가 맞다며 순순히 시인한다.
그러자 백웅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는 한편, 그렇다면 일요의 능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황제 공손헌원은 인과율을 직접 조작하는 것으로써 소유자의 염원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애초에 칠요의 시련을 통과시켜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는데 그럼 뭣하러 일요를 만든 것이냐고 묻자 황제 공손헌원은 차후에 모든 오제들과 삼황들을 굴복시킨 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종말의 전투에 쓰기 위한 무기로 쓰고자 함이었다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그 말대로 일요의 힘은 황제 공손헌원에게도 충분히 통한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껄껄 웃으면서 '그걸 안다고 한들, 어차피 일요는 철저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통제 하에 있기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원하면 우주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백웅이 일요를 쓸 수가 없게끔 할 수가 있다'라고 말하면서[329] 예상치 못한 백웅의 행동[330]에 크게 한방 먹고 만다.
그렇게 한방 먹은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은 설마 창조신 브라흐마의 트리무르티를 그 정도로 응용할 수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8화 1718화, 백웅이 일요를 해방한 여파를 보고는 한번 시험해 보겠다면서 방금 전 일요를 해방한 백웅을 향해 신력으로 된 광선을 발사한다. 그러자 방금 전 발사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광선을 일요가 흡수해버리는 것을 보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일요를 제작할 당시 넣어두었던 기능인 신력흡수가 제대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황제 공손헌원은 신력흡수 말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넣어두었던 또다른 기능이 발현될지 보고 싶다며, 그게 뭐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그건 직접 알아보라며 천마성시우(天魔星矢雨)를 전개해 하나하나가 신력으로 이루어진 수억개나 되는 화살사례를 백웅 일행에게 퍼붓는다.[331] 그 후, 모습을 드러낸 일요의 정령을 잠시 물끄러미 보더니, '보아하니 자신(일요)에게서 또다른 능력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 일요를 향해 과연 일요가 칠요의 왕인지를 보고 싶다고 말하자 황제 공손헌원에게 다가간다.
그렇게 일요가 10보 떨어진 거리 쯤에 접근할 무렵, 황제 공손헌원은 28회차 삶에서 천마로 각성한 사공린이 사용했던 천마신공 영겁지무로 일요를 공격하나, 그 순간 일요는 칠요지왕 대해방을 통해 전개한 무한성계로 이를 막아낸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잠시 흠칫 놀라더니, 이게 무엇이냐며고 말하자 일요는 보아하니 황제 공손헌원은 칠요가 지닌 모든 힘을 한 곳에 모아 단숨에 해방하는 일요의 대해방을 보고 싶어했던 모양인데 지금 현재 자신(일요)이 사용한 능력은 백웅이 자신(일요)를 창조함으로써 부여받게 된 창조신으로써의 능력이라고 밝히면서, 칠요가 발휘하는 무한의 성계는 스스로 창생해 모든 우주를 삼킬 수가 있다고 말해 황제 공손헌원을 놀라게 만들면서 계속해서 신력 흡수 능력이 가미된 무한성계로 황제 공손헌원을 압박한다.
그렇게 황제 공손헌원을 압박하던 일요는 황제 공손헌원이 저지른 실수는 바로 본디 직계화신이라 할 수가 있는 천마만이 지니는 '신력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자신(일요)에게 부여한 것이라고 외치는 한편, 흉신을 쓰러띄기 위해 만든 무기에 스스로 당하는 기분은 어떠하냐고 조롱한다. 그러자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의 일요이면 충분히 천상천하 최강의 무기라고 할만한 수준이라며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허나 지금의 일요는 진정한 최고의 힘을 얻지 못했고, 그로 인해 육요의 모든 가능성을 얻지 못해 원래 상정한 일요보다도 못한 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황제 공손헌원은 오늘만큼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패배했음을 선언하는 한편, 백웅하고 한 내기약속대로 외신 반고를 상대하고자 한다면, 반고이 외신들 중에서도 가장 외신 답지 않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라는 정보를 넘겨주고 스스로 물러난다.
30회차 삶 91권 16화 1726화, 사황 창힐은 황제 공손헌원이 현 시점처럼 '가면'이라고 하는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신좌(神座)를 얻어 신격이 될 수가 있었던 것, 그리고 니알라토텝에 대항하여 독립할 의지를 지닐 수가 있었던 것은 '기만하는 자'라고 하는 존재의 원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332]
그러면서 최초의 문자는 본래부터 이 기만하는 자와의 인과율을 증명 및 강화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황제 공손헌원은 적어도 자신(황제 공손헌원)과 동격 이상에 해당되는 '누군가'와 자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333]
[1] 이것은 66권 1203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약점, 즉 인과율 계산은 관찰자이자 제3자 입장에서는 완벽히 미래를 예지하나, 직접 개입하는 그 미래만큼은 예지할 수가 없다라는 대형 복선이자 떡밥임이 드러났다.[2] 백웅의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일요를 얻은 백웅을 르뤼에에 데려다가 무언가를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에, 일요가 갑자기 활동을 개시하자 흉신이 황제 공손헌원을 언급하면서 "여기까지 인과율을 읽었는가"라고 말을 하며, 27회차 삶 46권에서도 흉신과 마찬가지로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생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그 전모를 보일 경우, 순식간에 대응할 가능성이 있어서, 백웅과 같은 전생자에게 있어서는 큰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는 언급도 나옴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해내고 읽어내는 능력이 있는 것이 언급이 된다. 여기에서 칠요의 시련 부터가 황제 공손헌원이 전생자의 행동반경을 읽고 마련한 함정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구천현녀 또한 황제를 언급하면서 "황제가 계산한 인과율에서 진시황제는 거대한 조각이었으며 저 또한 그 인과율에 공명하여 제약을 벗게 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을 하고, "어쩌면 그대의 몸을 빌어 창힐이 난동을 부리는 것조차도 황제가 계산한 인과율에 들어있었을지도 모르지요."라고 말을 하면서 이브 트스틸이 전욱에게 말했던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은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을 한다.[3] 이 소환이라는 의식은 좀 특별하다. 24회차 삶 36권(660화)에서 제갈사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소환술이란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술법사와 마도사는 확실하게 구분되지만 '소환사'라고 하는 것은 딱히 분류되지 않는다. 이유는 너무 위험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소환의 재능은 극히 희귀한데다 중마(衆魔)를 복종시키고 다루는 건 언제나 죽음의 위기를 수반한다. 하급수준에서는 몰라도 상위의 존재를 소환시킬수록 고위 이족이나 별세계의 강대한 마족(魔族)들이 드글거서 상위존재소환은 보통 죽을 각오를 한 동귀어진의 술법으로 분류된다. 굳이 따지면 술법사보다는 마도사 쪽에서 소환술을 많이 연구하지만 그나마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엔 위험해서 연구가 별로 되어있지 않다고. 물론 술법사같은 경우 딱히 소환술에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들지 않는 이유는 필요하면 천계의 신선이나 신격, 용왕의 도움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외계의 수상쩍은 괴물과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봉선의식, 공양의식 같은 삼황오제 소환이나 천계의 공양의식은 대체로 무난하게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는 중원에 태어난 인간으로서 얻게 되는 자연스러운 이득이다.[4] 백웅 일행이 처음으로 봉선의식을 거행해, 오제의 일원인 전욱을 소환하기 전에 아무리 봉선의식이라고 해도 엄연히 "신"을 직접 소환하는 것이기에, 옛 지배자 혹은 그에 가까운 존재가 직접 소환된다면, 그 존재만으로도 세계의 법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대한 신격이 그 자리에서 바로 나타나게 되고, 그 여파는 인간계와 같은 물질계에 미치게 된다고 말을 하는데 이러한 초차원적인 신격의 강림은 지상의 사물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 그리고 신이 직접 소환되는 것으로 인한 위험성이 한 가지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재수없게도 옛 지배자와 같은 사신(邪神) 혹은 절대 소환하면 안되는 혹은 상황에 따라 소환해서는 안되는 신격이 소환이 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재앙이 벌어질 수가 있다는 것인데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에서 선지자의 언급을 통해 현재 소환이 가능한 신격으로 언급된 것이 소호 금천과 여와였는데 만약 여와가 소환이 된다면, 안 그래도 화가 제대로 나있는 여와로 인해 우리가 몰살당할 수가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5] 전생자가 주도하는 인과율은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읽을 수가 없기에, 백웅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옛 지배자들이 백웅의 밥이 되는 것이다.[6] 아니면, 최상위 신격이 되기 위한 조건(혹은 조건 중 하나)로 인과율 계산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 말고도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이 인과율을 읽어보니라고 하고, 27회차 삶에서도 망량선사가 제갈사가 걱정하는 것은 인과율로 읽어서 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니알라토텝과 망량선사 또한 인과율을 계산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7] 인과율 계산이라고 하는 미래예지 능력이면 아무리 백웅 일행이 어떠한 노력을 한다고 한들, 인과율 계산 앞에서는 그야말로 하찮기 그지없을 뿐더러, 한방에 무너뜨려버릴 수가 있다. 그래서 괜히 망량이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켜 명실상부한 역대최강의 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8] 이 때문에, 황제 공손헌원이 판에 끼어들어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딱 한번 뿐이 된다. 평소에도 망량은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은 흉신과 치우를 상대로 제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못했는가, 치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무리 흉신이 보통 삼황오제보다도 훨씬 강력해도 치우 만큼은 아닐 것이기에 인과율 계산 능력을 잘만 활용하면 10배 정도의 역량차라고 해도 충분히 메꿀 수가 있을 터인데도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은 흉신과의 전면전은커녕 신경을 거스르는 것을 왜 힘들어했는가, 최초의 생에서 시작하여 현재 생(28번째 생)에 이르기까지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개입하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유리하게끔 판을 짤 기회가 많았을 터인데도 황제 공손헌원이 끼어들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가 광서생 제갈사가 사용한 외신의 주문이라는 한 수가 통하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만약, 황제 공손헌원이 광서생 제갈사의 외신의 주문이라고 하는 한 수에 대해 알고 있었면 일부러 당해주지 않는 이상 강력한 역습인데 그걸 예측하지 못한 채 당했다.[9] 만약 인과율 계산이 자신이 개입한 미래마저도 완벽히 읽는다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사기적인 능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개입한 미래만큼 읽을 수가 없는 제약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10] 27회차 삶 51권에서 신투지존은 여축으로부터 들은 헌원검에 대한 진실이 바로 삼황오제는 헌원검을 쓸 수가 없는 것이 밝혀졌다.[11] 그런데 여기에서 전국옥새가 헌원검에 대한 검색결과와 백련교의 신기에 대한 검색결과 전부 0건이라고 말을 하자 백웅이 성질을 내자 우거지상이 되면서 "없는 걸 찾았다고 할 수가 없잖습니까."라고 말을 하자 "다른 차원도 좀 찾을 수 있으면 어디 덧나냐."라고 말을 하자 직접 만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만...라는 뭔가 묘한 소리를 하는데 물론 백웅이 뭐라 했냐라는 반응을 보이자 단순히 혼잣말이었다고 둘러대었다. 최근 헌원검의 정체가 "선검술"의 일종이라는 가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종의 떡밥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12] 백웅 또한 이 사실(어딜 가든 철검이 있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망량선사와 천우진은 없으나 이 철검이 자신이 현재 있는 외우주에도 있는 사실에 이 철검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13] 만약, 이 철검이 떡밥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혹은 전혀 중요치 않은 것이면 28회차 삶 66권 1209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1352화와 1353화에서 다시 나올리가 없다. 즉, 아직 이 철검에 대한 것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철검에 관련된 떡밥이 있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14] 즉, 여와가 대라신선들을 식인한 것을 말한다.[15] 구천현녀은 지남거의 전승조차도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실제 모습은 나침반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소리다.[16] 전뇌자은 묘족의 창세신인 두 마리의 신조가 마지막으로 잠들어 있는 산으로, 두 마리의 새는 세상의 창세를 끝낸 후 하나의 장소에서 마주치게 되는 전승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묘족의 장로나 부족장이 대대로 묘족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쌍신산을 향해 공양을 치른다고 하는데 이 쌍신산은 묘족의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기에, 전세계의 전뇌넷을 다 뒤져도 이 이상의 정보는 없다고 한다. 보기 드문 주술사인 장륵병은 현실에 출현하는 것으 아주 잠깐 뿐이기에 아무리 신적 존재라고 해도 갈 수가 없고 허구의 차원에 계속 있다가 한 순간 지상에 출현하는 곳이라고 한다. 지상에 출현할 때에는 두 마리의 신조가 서로 감싸안는 순간 뿐으로, 과제는 과거, 악제는 미래에서 오는 존재이기에 그들은 오로지 한 점에서만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묘족 역사상 그 누구도 쌍신산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제갈량은 자신의 짐작이 맞다면 한반도의 태백산이 쌍신산일 거라고 한다.[17] 그러면서 제갈량은 쌍신산이 태백산이 맞을 거라고 설명하면서도, 삼신산 중에 백웅이 가지 않았던 곳 중 하나인 영주산을 언급하는데 영주산은 도가에 내려오는 전승에서 언급이 되는 산으로, 천시와 지시를 만날 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시는 미래, 지시는 과거를 상징하는 비유적 표현이기에 쌍신산의 전설과 맞아떨어진다고 말한다. 봉래도에 전욱의 만귀전으로 향하는 입구인 오거천문이 존재했던 걸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삼신산 하나하나는 별격의 이계이자 천계조차도 삼신산의 모든 것들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27회차 삶에서 봉래도주 이홍패가 백웅에게 영주산은 반도의 태백산이 차원을 겁쳐놓았다고 말한 것이 결정적 증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영주산은 한반도의 태백산이니, 그곳을 관리하는 성주를 만난다면 영주산으로 들어갈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18] 작중에서는 "소환된 것은 눈이 세 개 달린 외계의 촉수괴물이었다. 그 촉수괴물은 차마 형용하기조차 끔찍한 모습이었는데 사방에 책 같은 걸 둥둥 띄운 걸 보면 시몬 마구스의 변신모습과 비슷해 보였다."고 묘사가 된다. 그 오제 제곡과 맹약을 맺었고, 옛 지배자의 사도라서 그런지, 단순히 존재와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동한 정도령과 홍길동이 오공에서 피를 뿜으며 비틀거리다가 쓰러졌고, 홍길동은 계속 저항했지만 한계가 찾아와 전신이 후들거렸다. 정도령의 말로는 언령에 공격을 당한 것 같다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황당하면서도 생각보다 대단한 놈인 거냐고 생각했다.[19] 이 때문에, 백웅이 전륜성왕임을 알자 무례를 용서해달라며 말을 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계약상 아무리 전륜성왕이라고 해도 통과시킬 수가 없기에 위대한 분이라고 호칭을 하면서도 계약대로 전력을 다해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20] 이를 보면, 천마는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과 같은 위치 혹은 그 이상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21]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하늘의 여신이자 엔네아드의 9신 중 한명이다. 작중에서 백웅의 언급으로 보건데 본체는 아니고 화신인 듯 하며, 고대신 중 한명인 광성자와 같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아, 옛 지배자는 아니고 고대신 중 한명인 듯 하다. 작중 묘사로는 "마치 달걀인간처럼 이목구비가 존재하지 않는 얼굴이었으며 전신에서 쉴 새 없이 은은한 백광이 일어나고 있었고, 몸 주변에는 별빛이 떠돌고 있었다"로 묘사가 된다. 누트은 자신은 만신전 소속이며, 초고대문명 멤피스를 이끌고 있었다가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의 문명을 종말 후에 부활시켜 주겠다고 약속했기에, 지금 황제 공손헌원에게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22] 누트가 자신이 전생자임을 알자 백웅이 기가 막혀 하면서 다른 존재들 또한 자신이 전생자임을 알고 있는 거냐고 외치자 누트은 적어도 만신전 소속에 있는 이들이면 전부 다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임을 알고 있다고 한다. 아마,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전 소속의 일원들에게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려준 듯 하다.[23] 망량선사가 먹어치웠던 것이자 500여년 전 월요의 수호자를 잡고 나서 얻었던 그 흑요석 맞다.[24] 보패가 되기 위해서는 관념이 새겨져 있어야 하는데 이 지남거에는 그런 관념이 새겨져 있지 않다고 한다.[25] 머나먼 이계의 괴물과 같은 형태로 변해버린 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26] 여담이지만, 백웅이 지남거를 사흉에게 사용할 때, 궁기에게 몸에 어떠한 이상증상이 있다면 솔직히 말하라고 하자 궁기가 지x한다면서 "네놈이 의사라도 되느냐!"라고 소리치자 백웅은 내심 투덜거리면서 자신은 의사가 맞다며 개그씬을 찍었다.(...) 그러고보니 백웅이 의술이 대통한 것을 까먹고 있었다는 반응.[27] 팬들이 추론한 것을 나열해보자면, 혼돈계열 한정 즉사용, 특정한 기운을 지닌 존재들은 최소 디버프~최대 즉사를 가하는 아이템, 속성공격 병기, 옛 지배자 또는 고대신 전용 무기일 거라고 추정중. 그런데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향하여 발동시키는 것이다보면니 삿대질,총구 드립이 튀어나왔다.(...)[28] 연등도인은 혼돈이라고 하는 속성은 모든 것의 기원이자 시초이기에, 이 근원속성은 수많은 하위속성으로 분화가 되며, 따라서 완전히 성질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한다.[29] 백웅이 자신과 사흉, 곤륜12대선이 멀쩡하나 어째서 실험에 쓰인 변질자들만 녹아버렸냐고 의문을 표하자 연등도인은 백웅이 질문한 것이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을 거라고 말을 하면서도(여담이지만, 연등도인이 멀리 있을수록 타격을 받는 말을 이해를 못하자 연등도인은 처음에는 농담으로 여겼으나, 진짜로 백웅이 이해를 못한다는 것을 알자 백웅이 불쾌하자 바로 헛기침을 하면서 술법과 혼돈에 대한 이해가 덜한 것 같다며 말을 돌렸다.(...))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실험을 위해 끌려온 10여명의 이형의 대라신선들은 변질자를 의미하는데 이형의 신선들은 그저 편한 형태를 취했다고 말하나, 사실은 변화한 이형의 모습은 머나먼 혼돈의 이계에서 힘을 받아들여 본질를 뒤바뀐 것이었다고 한다. 실험에 쓰인 10여명의 신선들 신선인 척하는 고위이족과 다를바가 없고 쉽게 말해 고위신선과 고위이족의 결합체와도 같은 존재라고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현실에서 너무 먼 탓에 웬만해서는 소환주문도 듣지 않을 정도로 머나먼 악몽과도 같은 혼돈과 촉수의 성계이자 혼돈계의 힘을 받아들인 10여명의 신선들은 지남거로부터 최악의 피해를 입을 수가 밖에 없다고 한다. 언젠가 실험에 쓰여 녹은 10여명의 신선들로 인해 혼돈계의 힘을 천계에 소환시켜 재액을 만들어내었을 것이기에 해치워버리는 것이 옳았다고 한다.[30] 대라신선들은 삼황 복희를 정점으로 하여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으로부터 뻗어나온 일맥이자 정상적인 존재이기에 지남거는 무용지물이라고 한다.[31] 백웅과 같은 생각이었는지, 조아라에 연재된 1174화에서 달린 댓글 중에 이 무슨 괴병기냐며 희한한 반응을 보이는 댓글이 달려 있다.[32] 지남거의 삼원에는 위대한 신적 존재들의 제약이 걸려있으며, 반고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반고의 힘을 직접 빌려오는 신기라는 소리도 된다.[33]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 기백천사를 보았던 백웅은 그토록 강력한 존재인 기백천사가 고작 치우를 잠시 막기 위해 지남거에 잡아먹혀 소멸한 것이냐며 평가를 내리자 구천현녀는 그것은 치우를 직접 보지 못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얘기로, 그 때의 일을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평정을 잃고 몸을 잠시 떨면서 기백천사가 그렇게 해서라도 잠시나마 치우를 붙잡은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일로, 괜히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명칭이 붙은 게 아니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격이 다른 존재가 바로 치우라고 한다.[34] 그런데 이는 거짓임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백웅은 '6요를 얻으면 만신전에 있는 일요를 얻을 수 있느냐?' 라고 했는데 응룡은 긍정했다. 그런데 일요를 얻을 수는 있지만 일요가 만신전에 있는 게 아니라서....[35] 27회차 삶 46권에서도 칠요의 시련이 전생자의 행동반경을 미리 읽어내고 마련해낸 함정이라는 언급이 나오면서, 이미 황제 공손헌원에게 농락당했다고 언급이 되는데 전생검신 마이너갤러리에서 어느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에는 달마 우주에 있던 흉신이 아닌 백웅이 있던 본래 우주에 있는 흉신이 허공록, 즉 요그 소토스로부터 계시의 석판을 내려받아 "천상의 존재"의 의미를 알게 되어 자신만의 목적을 지니고 인과율을 소모해 전생자의 존재를 낚기 위해 마도서를 제작, 전생자의 행동 반경인 중원 내에 마도서를 뿌렸는데 때마침 황제 공손헌원 또한 흉신과 동급 수준의 인과율 계산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이 사실을 파악하고 칠요를 제작하여 전생자의 행동반경에 칠요를 뿌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36] 이때까지 등장한 같은 삼황오제들에 해당되는 삼황인 복희, 여와, 신농를 포함한 오제인 전욱, 소호 금천, 제곡은 모습이 상세히 묘사가 되지만, 황제 공손헌원인 경우에는 그냥 "태양 한가운데 서있는 존재"라고 그냥 간단하게만 묘사가 되었으며, 28회차 삶 54권에서 백웅이 직접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언급을 한다.[37] 다시 시작하라. 천상에 도달할 때까지.[38] 갑자기 일요가 황색의 거대한 빛을 일으켰는데 이를 본 흉신이 황제 공손헌원...여기까지 인과율을 읽었는가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방해를 한 것이 확실하다.[39] 실제로, 전욱만 하더라도 매 전생때마다 백웅을 보았음에도 백웅을 처음 본 사람처럼 행동을 했고, 자신의 사도가 된 이후의 생애에서도 "처음" 봤다는 듯이 반응을 하는데 23회차 마지막에서는 "네놈 필멸자"라고 소리치며, 백웅의 24회차 삶에서는 백웅을 보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창힐을 없애면 네놈도 죽여버리겠다고 말을 했다.[40] 황금빛 고대의 제관에 용포를 입었다는 점 때문에, 황제 공손헌원의 정체를 원작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인 하스터일 거라는 근거를 내세우는 떡밥 중 하나로 보는 이들이 있다.[41] 참고로, 만약 이 신격이 황제 공손헌원이 맞다면, 삼황오제가 일반적인 신격을 초월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백웅이 회랑으로 걸어갈 때마다 차원이 승화되며 고차원적 존재들에게 접하기 쉬워지고, 전 우주를 누비는 차원이 되자 "옛 지배자"들이 작아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백웅의 앞을 막아서고 있던 황제 공손헌원으로 보여지는 신격인 경우에는 차원의 격이 상승할대로 상승한 탓에, 웬만한 옛 지배자조차도 보이지 않은 것과 대조적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 신격이 엄청난 격을 지니고 있는 의미이자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옛 지배자라는 것을 의미한다.[스포일러] 사실, 이때 황제 공손헌원은 본인(황제 공손헌원)은 인과율 계산 능력을 통해 백웅이 옥좌에 있는 2명의 승천자 중 한명인 마도황제를 만나서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사용했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얻은 채로 다음 생, 즉 27회차 삶에 넘어가는 것, 지금 생(26회차 삶)에서 받은 봉인주문을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써먹게 된 것을 예측했다. 즉,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이 마도황제를 만나고 나서 죽어야만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잘 되었다면서 웃으면서 지나가라며 길을 비켜준 것이다.[43] 작중에서 영귀가 백웅의 길흉화복을 점술로 알아보았는데 이제까지 살아왔지만 백웅과 같은 운세는 처음 보았다고 말을 한다. 자신의 말로는 황제 공손헌원조차도 이렇게 혼돈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어찌된 영문인지 보통 흉이면 끝날 것이 뒤틀리고 거울이 되었고, 백웅의 가면은 백웅의 또다른 본질이라는 백웅의 정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떡밥성 발언을 했다.[44] 반대로 같은 사대신수 봉황은 전투력 면에서 사대신수 중에서 최강이라고 한다. 다만, 봉황은 그 누구도 실체를 영접한 적이 없는 환상의 존재이기에 봉황 다음으로 강력하다고 할 수가 있는 만신전의 응룡과 호각인 기린이 실질적으로 최강의 신수 중 하나가 된다고 한다.[45] 귀영임을 알아본 후예 또한 여기에 있을 만한 존재가 아닌데 왜 여기에 있는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46] 백웅은 귀영에게 왜 그놈(기린)은 자신이 무슨 원수를 졌길래 500여년 전부터 왜 자신을 죽이려 드는 거냐며 신경질을 내면서 말을 하자 귀영 또한 자신 또한 잘 모른다고 말을 하면서도, 기린의 살의가 너무 지나치다며 걱정을 했다.[47] 귀영은 백웅과 그 일행들을 부상을 입히거나, 죽이지는 않으며, 설사 그러한 상황이 생겨도 무마시키는 것이 가능한 실감나는 수준의 연습전투와 같다고 하며, 자신이 변신해서 낼 수가 있는 위력은 기린의 본체에 비하면 5할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전멸하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한다.[48] 이때 천암비서의 권능인 사망시 다음 전생으로 넘어가지 않고, 특정한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권능의 발동조건인 "중대한 국면이 찾아와야 할 것"이 충족되어 주위의 시간이 정지되고 항아가 시간을 기억하겠냐고 물었고, 이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영귀를 만났을 때의 시점을 일종의 세이브 포인트로 저장하게 되었다.[49] 어째서 백웅의 운명이 내일 무조건 죽는다는 운명으로 고정되었는지 불명이었으나, 1185화에서 제갈사는 항아를 사주한 누군가가 간접적으로 전생자 백웅의 운명을 죽음에 가까운 운명이 되도록 한 것일 거라고 하는데 정황상 백웅의 운명을 죽음에 가까운 운명으로 고정시킨 그 누군가는 황제 공손헌원으로 보여진다.[50] 여기에서 기린이 인과역전,왜곡,소멸,전이,파쇄가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고대신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제약이 풀린 상태의 예가 날린 수백 발의 백시조차 소멸시켜버리고, 범위 내에 들어오는 거라면 사람,의념,무기이고 뭐고 모조리 소멸시켜버리는 작은 굴레에 저항하는 힘이 있어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의 해신조차 지니지 않았던 방어막(독고성은 근접전이 안 통한다고 한다), 비행기와는 비교도 안되고 빛이 왔다갔다 말할 정도의 이동속력, 적의 공격을 저주로 반사하는 능력,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전투방식이 귀영이 의도치 않았고 백웅이 만상지투에 한번만 당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었음에도 백웅의 한쪽 팔이 잘려나갈 정도로 흉폭하고 사납다는 것이 드러났다. 영귀은 기린의 약점은 이마에 있는 하나의 뿔이라고 한다.[51] 염제 신농의은 봉선의식용 화신인 정령체는 본체의 의지만을 정령체의 육체에만 보내는 특수한 화신으로, 봉선의식용 화신에 삼황오제가 자신의 의지를 불어넣지 않으면 없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설명 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황제에게 말을 걸어도 헛수고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하나, 황제 공손헌원이 웃으면서 니가 그렇게 할 줄 알았다고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정황상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가 정령체에 깃들었을 확률이 높다.[52] 53권에서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건 것을 말한다.[53] 이를 들은 백웅은 26회차 삶 때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에 갔을 때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삼황오제가 왜 실종상태가 된 이유를 이해하고 황제 공손헌원은 종말을 앞두고 있는 때 삼황오제들은 언제든지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 하에 소멸될 수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산하사직도 속의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전 내부로 쳐들어온 삼황 전원에게 별다른 꼼수를 쓰지 않고 오제를 소환하고, 기어오는 혼돈 소환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정면승부를 벌였을 뿐, 별다른 꼼수와 함정을 쓰지 않는 것과 500여년 전만 하더라도 다른 삼황오제들이 종종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거스르거나 앞을 막아섬에도 공손헌원은 별다른 개입을 못하고 그저 인과율만 계산하는 등 직접적 수단을 쓰지 못한 것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삼황오제에게 씌워진 가면이 아무리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아무 때나 발동할 수가 없는 것을 뜻하자 종말에만 발동이 가능한 제약을 의미한다. 백웅은 이미 중화문명이 시작되는 수천수만년 전부터 황제 공손헌원이 압도적 우위를 지니고 있었을 거라고 예상한다.[54] 55권에서 사공린이 백웅에게 한 말에 의하면, 무림에서 재미삼아 자신의 별호에 "천마"라고 붙인 자는 많았으나, 본연의 뜻에 천마(사공린)에 가까이 간 존재는 없으며, 자신(사공린)은 천상의 마로 회귀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이제 인간으로써 활동하는 동안의 인간의 감정과 실감은 아주 희박하게 느껴지며, 예전부터 전생자 백웅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의무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기에 종말에 대비할 뿐, 종말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기에 자신은 인간 사공린의 예전 기억과 인격대로 연기만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 과거(57권)에서 천마로 각성된 후부터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는 상태이자 인간인지 아닌지도 구별이 애매해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천우진 또한 정말로 인간이 맞냐고 할 정도. 사공린은 천마는 단순히 옛 지배자의 화신이 아니며, 좀 더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천마가 된 사공린을 향해 위대한 자의의지의 대행자, 큰 굴레의 승천에 오른 존재, 종말을 앞둔 최강의 장기말이나 승천을 인정할 수 없다, 승천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승천과 종말에 있어 가장 중대한 존재이자 요소 중 하나이자 승천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이며, 위대한 자는 정황상 황제 공손헌원인 듯 하다. 천마로 각성한 사공린은 옛 지배자조차 견디지 못하는 전 우주적으로 최상의 저주이자 외신의 주문인 심파의 일언을 현실화시켜 먹어치우고, 시몬 마구스가 우주적 공포를 느끼면서 최후의 발악과 저항을 함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식인해버리는 그야말로 코스믹 호러를 연출했다.(이를 본 천우진은 광기와 공포로 미쳐버릴 뻔했다.) 심지어, 폭왕조차 견디지 못해 전부 떠넘긴 옛 지배자의 저주가 담긴 6개의 각인도 사라졌으며, 천우진은 인생 최초로 본능적으로 순수한 공포를 느끼면서 환술로 도망칠 정도였다. 카카오페이지 댓글로듣 삼황급 혹은 최상위급 옛 지배자 아니면 항우,구천현녀,칠요 맥인 신공표가 비비기 힘든 수준으로 추정중. 천마 각성 상태의 사공린을 통해 치우,흉신,황제 공손헌원(외신에 버금가는 힘과 권능을 지닌다고 한다.)는 그야말로 격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사공린은 시도때도 없이 힘이 발휘되려고 할 정도로 제어가 힘들며 제어하지 않을시 그런대로 억누르는 것이 가능한 힘과 다르게 허기가 치솟아오르며, 한번 치솟아오르면 자신의 의지로 멈출 수가 없다고 한다. 천마의 속성은 만마를 먹는 것이기에 먹기 위한 동인으로써 배고픔이 되며, 힘을 발현함으로써 허기가 치솟아오르고 그 뒤 폭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공린은 점차 이성을 잃어가게 되고, 천마로 각성시킨 황제 공손헌원이 영항력을 행사하는 것이 그만큼 쉬워지게 되는 거와 같다고 한다. 산하사직도에서 소호 금천 또한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 주위에 나타난 황금빛 짐승을 천마라고 하자 알 수 없는 듯이 왜 그것을 천마의 이름으로 부르냐고 말한 바가 있다. 다만, 크리슈나가 흉신이 자살하면서 저주를 건 덕택에 천마를 자유로이 세상에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세상에 내려다보는 데에는 어떠한 제약이 있어서 마음대로 천마를 내려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미잔, 24회차 삶 41권에서 백웅이 창힐의 기억을 볼때 창힐 자신은 천상을 짓밟는 천마가 될 거라고 말했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 건지는 불명이다.[55] 57권에서 제갈사가 숙주를 보호해야 할 테니 섣불리 마를 포식할 수가 없을 거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천마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빙의 및 강령을 해야 하는 존재로 보여진다.[56] 57권, 즉 과거 시점에서 천마로 막 각성한 사공린은 시몬 마구스가 사용하는 심파의 일언을 잡아먹었는데 이 심파의 주문은 옛 지배자조차 간단히 없애고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마력이 흐트려지고 무한대의 고통을 느끼게 만든 전 우주적으로 최상의 저주라고 할 수가 있는 외신의 주문이다. 명색히 외신의 주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치우는 것을 보면, 사공린이 말했던 것처럼 천마는 단순한 옛 지배자의 화신이 아닌 것만은 확실한 듯 하다.[57] 사공린은 천마의 힘을 받아들인 그 순간부터 더 이상 인간이 아니고 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백웅이 500여년 동안 실종이 된 상태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을 받아들인 사공린이 진 게 아니라고 한 대답 중에 "한번 알을 깨면 두번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라는 의미가 이러한 것으로 보여진다. 백웅은 아직 사공린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의 가면인 신투지존의 경우처럼 가면에도 자유의지가 존재하는데 신투지존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본체가 봉인된 상태에서 가면을 완전히 잃어 통제할 수가 없게 된 경우로,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확실한 계약을 지닌 채로 그녀(사공린)의 영혼을 가면으로 만들어버렸기에 인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58] 이를 보면, 신투지존이 만상지투로 가면을 훔치려고 했으나 가면이 없다며 당황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일 수도 있다.[59] 30회차 삶 72권 1305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사공린 또한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천마를 가리켜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이라고 말했다.[60] 여담이지만, 진정한 천마의 모습 때문인지, 엑조디아, 킹라이온, 볼트론, 천원돌파 그랜라간, 골라이온 등의 드립이 튀어나왔다(...)[61] 사실 망량선사가 음험한 기회주의자라고 할만한 게, 500여년 전에 흉신의 저주에 의해 삼황오제 전원이 모조리 소멸(삼황들은 종말 때까지 온전히 힘이 회복이 가능할 정도로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되었는데 황제 공손헌원 혼자만 멀쩡한데 전생자 백웅이 올때까지 잠자코 기다리고 있었다. 망량선사가 음험한 기회주의자라고 말하는 것에서부터 공손헌원이 인간에게 호의적이라는 것은 거짓이자 철저히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인간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추측하는 이들이 있었다.[62] 백웅은 망량선사가 누구랑 누가 의견 충돌했냐는 백웅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으나, 의자에 앉아 한 마디 말도 안 하고 고요히 좌중을 지켜보기만 하는 의문의 제왕이 당사자이자 그 원인일 거라고 추정했다.[63] 이를 들은 백웅은 경악했다. 그도 그럴것이, 외계종족 하나하나만 해도 막을까 말까한 수준인데 해신족과 같은 악랄한 외계인도 여기저기 판치게 되고, 악의 화신과 사도가 수십체씩 출몰하게 되는 것으로, 이 정도면 아무리 백웅제국과 일루미나티와 같은 인간세력의 힘이 강해도 무리이다.[64] 망량선사가 종말이 찾아오는 그 순간까지 인간의 신이 되면, 진짜 힘을 낼 수는 없으나 지금보다도 10배 정도는 자유로이 가호와 축복을 부여할 수 있게 되고, 머지않아 망량선사의 사도 또한 출현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류는 망량선사의 도움을 받아 종말까지 버티게 된다고 한다.[65] 망량선사 자신이 인류의 신이 되면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의 봉인을 넘겨받아 종말까지 지키도록 합의가 되었으며, 황제 공손헌원이면 그만한 역량이 있다고 말한다.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 황제 공손헌원이 최후의 수단으로 니알라토텝을 소환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과 모종의 어떠한 관계에 있는 것을 암시하는 떡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66] 망량선사라고 하는 인류에게 있어 초강력한 아군을 얻는 대신 무수히 쏟아지는 외계인과 악마들을 상대로 망량선사조차도 그 끝을 장담할 수 없는 끝없는 싸움을 벌이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67] 망량선사의 대답에 백웅은 왜 어째서 종말이라고 표현한 건지 이해했으며, 혹시나 해서 망량선사의 가호이자 축복인 파천의 가호로 종말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가 있냐고 말하나, 망량선사는 진정한 종말이 닥쳐오면 그 막바지에 자신과 대등한 격을 지닌 자가 출혈하며, 자신과 대등한 격을 지닌 존재들이 자신의 권능을 거부하면 어찌할 도리가 없기에 종말를 없었던 것으로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68] 28회차 삶 63권 1160화에서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은 윤회를 하면 강대한 영력이 인간계에 고이게 되고, 윤회르 통하여 삼계에 속한 모든 존재들은 이전보다도 강력한 힘과 인과율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어찌보면, 이 시점에서부터 명계와 윤회환생이 망가질만한 이유가 인류에게 득이 될수 있는 떡밥이 나온 셈.[69] 종말과 계시의 유예는 삼황오제 전원, 특히 복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황제 공손헌원 혼자서 다시 유예시킨 것에 백웅은 경악하는데 망량선사는 어디까지나 승천의 권한을 양도받아 승격이 된 상태를 가정하여 말한 것이기에, 지금의 황제 공손헌원이라도 그 정도 힘은 없다고 한다. 승천의 권한이 무엇이냐는 백웅에게 승천에 도전할 자격이 있는 자만이 그 실체를 알 수가 있기에 결코 승천의 권한이 무엇인지 대답해주지 않았으며, 백웅은 전자(세계의 종말)과 후자(행복한 결말) 전부 자신(백웅)은 손해보지 않지만, 망량선사만은 전부 손해본다고 말하자 망량선사는 자신(망량선사)에게 새겨진 의무를 다해야 하기에 어떠한 결말이 나오든 거기에 다따르는 것을 감안한 제안들이기에 백웅의 자유의지로 선택하라고 말한다.[70] 이를 들은 망량선사는 백웅의 이러한 선언에 자신(망량선사)이 인류를 돕는 것을 포함해 그 어떠한 조력도 얻지도 못한채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가 되는 상태로 종말은 이대로 진행이 되며, 백웅 혼자의 힘만으로도 종말을 타개할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할 거라고 과연 괜찮겠냐는 듯이 말함에도, 백웅은 그래도 두 개 다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한다.[71] 다만, 백웅의 이러한 선택은 1186화에서 항아가 말했던 것처럼 백웅은 100억이 죽는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할 정도로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는 존재가 된 거나 다름이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72] 조아라 댓글에서도 진짜 신기하게 위기를 파헤치고 평상시에는 멍청하면서도 중요한 결정에서는 현명히 판단한다며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다.[73]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백웅)을 전생자라고 부르는 것이 흠칫 놀랐다.[74] 망량선사라고 하는 신의 제자인 천우진은 신이 인간이 타락시킬 때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 사공린에게 오는 부름의 방식이 신들이 인간을 타락쓸때 쓰는 전형적인 방식인 아주 먼 곳에서만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알자 인간으로써 죽고 싶다면, 사공린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으로 환살시켜주겠다고 말했다.[75] 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을 수락한 것은 시몬 마구스가 백웅제국을 위협하는 발언을 했다.[76] 복희은 기백천사 정도라면 영원히 봉인시킬 수가 있는 봉인술법으로, 이 태극도의 최대장점은 바로 소멸계 능력인지 봉인계 능력인지 구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이 태극도 안에 갇힌 이는 서서히 신력이 분해되어가면서 소멸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진정한 신격이면 소멸은 면해도, 영원히 혼백이 분리되어 태극도를 떠돌게 되며, 그 아래급 존재들은 혼백조차 남지 않게 된다고 한다.[77] 만날 때마다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와 혹할만한 사실을 하나씩 뿌려두면서 듣는 사람의 흥미를 돋구는 미끼를 던지는데 본인(복희)는 떡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떡밥는 무시하면 되는 것이나, 문제는 황제 공손헌원이 뿌려두는 떡밥은 언제나 늘 무시하기 힘든 것들 뿐이라는 것. 황제 공손헌원이 떡밥을 뿌리는 이유는 자신의 의도대로 듣는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78]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의 세계에서 하는 행동과 선택이 실제 현실과 역사 또한 바꿀 가능성이 있다. 복희 또한 백웅의 존재로 인해 치명적인 사건의 모순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실제 현실에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삼황오제 이상의 존재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 생겨났을 거라고 말한다.[79] 기백천사 또한 복희가 반고가 부활하는 것에 심드렁하는 반응을 보이자 창세시인 반고가 부활하면 삼황 측 세력들은 유례가 없을 만큼 강력해질 텐데 진심으로 그러는 거냐고 말했다.[80] 1112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 안에는 격하의 존재가 칩입할 수가 없도록 신성이 존재하지 않는 존재는 결코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의 문턱을 넘을 수가 없으며, 들어오는 순간 분해하게 만드는 제약이 걸려있으며, 자신의 만신전 안에다 혼연이 가득한 거대한 우주의 가락에 옥좌를 만들어놓았다고 언급이 된다.[81] 여와와 복희가 오행신옥을 바쳐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신시킨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복희 일행을 뿔뿔히 흩어지게 해 자신의 옥좌로 들어오지 못하게 못할 심산으로 만신전 내부의 옥좌에 있는 우주와 성단을 계속 창조해내었다. 복희은 만신전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세계이자 실체우주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실제 우주에서도 황제 공손헌원이면 우주와 성단을 계속 창조해낼지 모른다고 말한다.[82] 황제 공손헌원이 말하는 무모한 수는 오행신옥을 제물로 바쳐 질서의 창조주인 고대신이자 외신 반고를 소환한 것을 말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여와가 소환한 오행신옥을 파괴하자 여와는 옛 지배자들의 저주라는 저주를 모조리 받아 사실상 사망상태가 되었었다. 신농 또한 여와와 복희가 오행신옥을 제물로 바쳐 반고를 강신시켜 봉인된 옥좌의 문을 열자 반고의 힘에 찬탄하면서도 지구에 존재하던 오행의 법칙이 붕괴해버렸기에, 이제 우리들(삼황들)은 모든 옛 지배자들의 공적이 되고 그토록 우리(삼황)들이 피해왔던 파괴된 질서와 혼돈의 전면전이 된다며 걱정했다. 이 때문에, 황제 공손헌원의 말처럼 반고의 특이점을 해결할만한 능력이 없고, 누구보다도 반고가 현상으로 변해 몸을 숨긴 이유에 대해 잘고 있을 터인 복희는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잠시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했다.[83] 26회차 삶에서 백웅이 하은천이 있던 종말이 시작된 다중우주로 갈때,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삼황오제들은 모두 제물이 되어 소멸이 되었으며, 옛 지배자 중 한명인 렐크로바우스 또한 선악과를 얻어 다중우주로 도망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혜의 태룡답게 아주 정확히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84] 이때 여와는 상당히 흔들려 하고, 신농은 믿기 어려워하면서도 크게 고민을 했다. 만약 황제 공손헌원의 말이 사실이면 싸우는 것보다는 부하가 되어 복속되는 것이 큰 이득이다.[85] 모두 승천이 가능하다면 종말과 승천에 대한 것을 모두에게 숨길 이유가 없으며(복희은 승천이 가능한 존재는 딱 한명 뿐이라고 한다.), 다같이 오르는 것이 가능하면 모두에게 조력을 요청해야 할 것이나, 질서의 진영마저 자신의 만신전에 포섭하는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의 측근들에게도 자신들에게 했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86] 외신 반고의 직계이기에 쓸 수가 있는 권능으로, 횟수 제한이 있으나 그 어떠한 혼돈의 존재라고 해도 이 세계로부터 추방시킬 수가 있는 권능으로, 아무리 작은 굴레를 조작해도 막을 수 없는 권능이라고 한다. 오제급 정도 되는 강력한 신성이면 1000여년 정도 추방시킨다고 한다(복희은 자신의 기준으로는 오랜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갈피를 못 잡았다.) 소호 금천 또한 추방당하기 직전 작은 굴레가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당황했으며, 이제껏 온갖 엄청난 초능력들을 보아 온 백웅 또한 복희로부터 우주태룡후에 듣자 경악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이제까지 백웅은 온갖 엄청난 초능력들을 봐왔지만, 우주태룡후만큼 작은 굴레와 시공간을 조작하는 능력보다도 더욱 상위의 능력은 없었다. 복희는 되돌아오면 다시 추방시키는 것을 반복하면 얘기를 할 수가 있게 될 테고, 추방당한 오제들은 그동안 자기 차원에서 심심해 죽을 것이기에 골려먹기 딱 좋은 능력이라고 말한다.[87] 이때 제곡은 여기는 물질계가 아닌 만신전의 심처이기에 그러한 권능은 통하지 않는다고 비웃었는데도 바로 추방당했다.(...) 황제 공손헌원의 말로 보아 반고를 강신한 상태라서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듯 하다.[88] 만신전 안에서 벌어지는 삼황과 오제간의 싸움의 승패는 복희가 이기냐, 공손헌원이 이기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89] 신농은 전욱을, 여와는 소호를 맡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소호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여와에게 "저번에 할망구라고 놀렸다고 이러기요?"라고 하자 여와는 "그 입 닥쳐라!"라고 하는 개그씬이 나왔다(...)[90] 이 말을 들은 복희는 작중 최초로 흐트러졌다.[91] 염제 신농은 화요와 수요의 공명은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무사히 못할 정도로 힘이 증폭이 된다고 한다.[92] 오제들은 위대한 혼돈의 일부이며, 그 혼돈은 무한히 제멋대로라 전욱과 소호 금천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며, 위대한 혼돈의 계획에 따라 위대한 씨앗이 심어졌으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제력을 없애고 힘의 배양에만 집중한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오제들이라는 것이다.[93] 반고를 여와와 복희, 두 사람이 절반씩 나누어 강신했기에 반고의 혼이 강신된 상태에서 하나가 죽어도 다른 하나가 살아있으면 바로 부활이 가능하다.[94] 이때 소환된 니알라토텝은 제곡과 요순을 제외한 나머지 삼황오제들이 저항다운 저항을 못해보고 순식간에 몰살시켜버리는 그야말로 코스믹 호러나 다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95] 삼황 복희은 외신소환은 아무리 신들이라고 해도 불가능하고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리 외신을 소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모두 있다 해도, 소환에 응답해준다는 보장조차 없어서 잘못 하면 자신의 영혼만 바치는 헛수고가 될 수 있다. 황제 공손헌원이 외신 니알라토텝을 소환한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니알라토텝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어떠한 해를 주지 않을 거라는 확신 하에 한 것이기도 하지만, 딱 한 가지 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한다. 정황상 소환하고자 하는 외신의 직계혈통이 외신을 소환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인 듯 하다.[96] 이 때문에, 천마가 된 사공린이 보인 본신의 능력이라고 할 수가 있는 전 세계에 걸친 시간정지와 수만 킬로를 넘어서는 참살이 인과율에 걸려야 정상이나, 천마가 강림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황제 공손헌원의 승리가 결정났다는 점에서 지상에 강림한 자신의 장기말을 종말까지 써먹기 위해 황제 공손헌원이 모든 인과율을 감당해주고 있었던 게 아닌가 추측하는 이들이 있다.[97] 진소청 또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대가를 받아야 하고, 인과율에 걸리는 존재가 된, 천우진과 제갈량의 생각처럼 필멸자를 벗어난, 최소한 미호에 버금가는 신격이 된 상태가 되었고, 미호와는 다르게 천우진과 망량의 스승인 망량선사의 직계이기 때문에 여와가 압력과 제약를 걸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기에 항우에게 대적할 카드 중 하나로 언급이 되었다. 그런데도, 이미 진소청을 소환한 상태에서 또 다른 존재,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려는 것은 아무리 진소청이라고 해도 항우 앞에 이길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한다. 1156화에서 진소청이 언급된 또다른 이유가 나오는데 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적합한 제물이면 진소청은 충분히 황제 공손한원의 소환이 가능할 정도로 술법역량이 신적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도 있고 현재 백웅이 천암비서의 권능에 의해 매듭에 묶인, 즉 같은 시간을 영원히 반복할 수도 있는 어떻게 보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상태이기에 어떻게든 백웅에게 걸린 매듭을 풀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계책에 협력할 것이다.[98] 실제로, 백웅 또한 22회차 삶 이후부터 전생했어도 이어진 전욱의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통해 전욱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했고, 흉신의 주문을 통해서도 23회차 삶 막바지에서 흉신을 소환한 적이 있다. 제갈량 또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제물의 가치로서는 사공린 이상의 존재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99]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서 황제 공손헌원은 혼자서 여와와 복희가 반고를 절반씩 나누어 강신시키는 방법을 쓰지 않았다면 요순과 제곡을 제외한 나머지 삼황오제들을 상대로 승리를 할뻔했을 정도로 넘사벽급 수준의 강함을 보였다. 괜히 소호 금천이 황제 공손헌원이 상대하기 꺼려서 옥좌 바깥으로 추방시킨 백웅을 향해 나머지 삼황오제들이 모든 것들을 걸고 공손헌원을 쓰러뜨리는 것에 집중한다고 말한 게 아니다.[100] 복희의 말로는 산하사직도 안에서 백웅이 했던 일이 현재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어떻게 보면 큰 굴레를 조작하여 실제 과거의 역사를 바꾸는 거와 같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지금 벌어진 현상은 꿈이 현실에 끼어들어 난입했을 뿐, 역사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았으며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러져서 일어남으로써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백웅이 복희 입장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하자 그냥 과거를 바꾼 것으로 생각하라고 말했다.[101] 축융이 황제 공손헌원의 명으로 복희를 제거하기 위해 광성자와 함께 암살자로 온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복희를 이기면 이미 소멸해버린 자신의 주군 전욱의 부활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102] 십왕초환을 통해 소환했던 십령들이 망량에게 먹이의 표식을 새기고, 망량의 영혼을 밑바닥에서부터 먹어치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작용이 어찌나 강력한지, 성진이 제대로 치료하지를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망량에게 새긴 주문양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성진의 양팔까지 썩을 정도였다.[103] 제갈유룡 또한 아들인 망량처럼 십령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었다.[104] 이때 망량은 백웅이 옥좌에서 저승시왕들을 해방시키면,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해달라는 한 가지 약속을 걸었다.[105] 남두와 북두가 부활한 염라대왕 앞에 애초에 명계는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과 외계의 옛 지배자 앞에 이겨낼 수가 없었을 거라 말한다.[106] 염라대왕이 생사부의 능력을 설명할 때, 황제 공손헌원과 같은 전륜성왕을 넘어서는 힘을 지닌 존재 아니면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절대적 강자이면 생사부의 힘으로도 강제로 그 자리에 바로 죽음에 빠트릴 수가 없으나, 생사부를 사용함으로써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신성에게 강제로 죽음과 죽음의 운명를 강제로 부여하는 표식을 새길 수가 있으며, 설사 생사부의 일격을 당하지 않더라도 죽음의 표식이 새겨지는 것만큼은 절대 피할 수가 없을 뿐더러, 한번 새겨지면 우주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107] 제갈사는 정황상 항아가 천암비서의 단말로 각성하는 그 순간, 항아와 접촉해 백웅으로 하여금 매듭을 설정할 수밖에 없도록 해놓았고 천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써 백웅의 운명에 간접적으로 죽음에 가까운 운명으로 바꾸고 인과율을 읽어 기린괴 영귀를 간접적으로 조종해 백웅에 접근하도록 만들어놓았다고 한다.[108] 목성이 지구에 다가오고, 목성으로부터 차원문이 열러 무수한 괴물들이 지구로 쏟아져나오고 칠요의 직렬에 의한 현상이라고 한다.[109] 능력도 동기도 확실하며, 애초에 황제 공손헌원이면 칠요의 행성을 움직이는데 드는 마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일 뿐, 흉신 만큼 대단한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이면 충분히 가능한다.[110] 백웅이 1년 전에 종말을 시작해 자신(백웅이 귀환할 때는 아무것도 못하도록 황폐화시키는 게 더 확실할 텐데 왜 어제부터 그러한 일을 벌인 거냐는 의문을 표하자 아직까지 이유는 불명이나, 좀 더 시점을 넓혀서 생각한다면 애초에 종말을 시작하게 되면 만신전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정도로 백웅과의 전력차가 너무나도 압도적인 수준이라 백웅이 지닌 힘을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한다. 아니면, 백웅에게 여유를 주어야 할 정도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너무나도 깊은 수라 짐작이 안간다고 한다.[111] 응룡은 화룡신검을 봉납받자마자 그대들(신투지존과 여동빈)의 힘이 우주적 근원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이미 대세는 기운 이상, 무의미한 발버둥이나 다름이 없으니 만신전에 들어와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이 어떻겠냐며 권유했다.[112] 백웅의 판단이 맞을 정도로 이토록 촉박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1196화에서 백웅이 보았던 것처럼 어떠한 현상도 일어나지도 않음에도(아무런 전조도 없이 오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천우진이 황제 공손헌원이 강림하려고 하는 것를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이 되는데 자신(천우진)의 스승인 망량선사의 힘을 무리하면서까지 빌려서 인과율을 읽었다. 반각도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113] 매듭 속에서 얻은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인해 백웅은 완전히 불사의 상태가 되었다. 작중에서 백웅은 목이 분리가 되었는데도 몸을 여전히 움직일 수가 있었고, 우주 공간에 멀쩡히 둥둥 떠있을 정도로 멀쩡했다. 생사부는 인과율에 맞지 않아서 소멸된 것과 다르게, 전륜성왕의 직위이 지닌 절대불사신은 박탈당하지 않다. 이 때문에, 세계의 기록을 열람한 천우진은 지금 백웅이 죽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는 명계를 부활시켜 일시적으로 전륜성왕의 권능이 모두 소멸이 되어 힘이 최약의 상태가 될때 사도의 힘으로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114] 매듭 속이 아닌 현실 속의 전륜성왕의 사념은 백웅을 향해 이전에 시련을 한번 해결했으나,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고 떠나갔다고 말을 하는데 중첩된 현실을 도약하는 자신(천우진) 말고는 쓸 수 있는 존재가 없는 망량선사의 사도로서의 권능에 의한 것으로 시간이동 혹은 작은 굴레와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엄연히 말해서 작은 굴레와 다른 것으로, 설명하려면 굉장히 복잡하기에 그냥 이런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고 말한다.[115] 이때 사공린의 눈은 완벽하게 황제 공손헌원의 지배를 당하고 있었다는 증거로 황금의 눈을 하고 있었다. 백웅 또한 시간을 맞추지 못해 이번 생(28회차 삶) 최악의 적수(황제 공손헌원)이 나타났다는 것에 늦었다며 절망감을 느꼈다.[116] 이때 백웅을 죽이기 직전, 천우진은 이미 와 있었냐며 악몽같은 무언가를 본듯한 얼굴을 지었는데 아마 황제 공손헌원이 있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천우진은 천마 사공린의 몸에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이 죽는 것을 막는 것을 보고 이미 옛 지배자의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었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117] 황제 공손헌원이 언급하는 복희와 함께 만신전으로 쳐들어왔다는 말은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 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으로, 산하사직도 속이 아닌 망량과 여와, 복희가 백웅에게 말했던 것처럼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 있었던 일이 현실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118]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 있던 복희가 황제 공손헌원은 만날 때마다 무시를 해도 되지만, 함부로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의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와 혹할만한 사실을 하나씩 뿌려두면서 사람을 낚는 미끼인 떡밥을 던져 상대를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의도대로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복희에게 질서의 창조주인 외신 반고가 올 수 있도록 반고의 특이점을 유예시켜주겠다고 한 것처럼, 백웅 입장에서는 함부로 무시할 수가 없는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119] 이때 청면의 무사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사공린을 보면서 외계어로 옛 지배자라고 말한다. 이를 본 백웅은 일견에 옛 지배자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120] 백웅 또한 황제 공손헌원이 경험상 이게 무의미한 일이라는 말에 웃기지 말라며 반박하나, 신역절기를 익힌 백좌의 고수 4명+그들에 못지 않은 경지에 이른 아수라+사도 천우진이라고 하는 강력하기 이를데 없는 존재들이 뭉쳐서 자신만만해야 하나, 하필이면 그 상대가 황제 공손헌원인 바람에, 절망감을 여실히 느끼면서 자신감을 잃었다. 오제 요순과 사황 창힐이 백웅의 전생에 무임승차하려는 정도였다면, 황제 공손헌원만큼은 진짜로 전쟁자인 백웅을 위기에 빠트리는 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26회차 삶 때 천계에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이 발각되었던 것, 항아전과 마찬가지로 백웅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최대의 위기로 여기는 중. 복희와 백웅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것을 두고 그 유명한 너와 거래를 하러 왔다 드립이 나왔다.(...)[121] 황제 공손헌원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처럼 신격임에도 무공을 쓰는 것을 뜻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무공을 익혔다는 떡밥은 있었다. 바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서 검신지세로 각성한 상태의 수요의 공격을 막을 때의 자세에 대한 묘사가 공수입백변과 같았다는 묘사인데 이때부터 황제 공손헌원은 무공을 익히고 쓸 줄 안다는 암시가 나온 셈. 공손검법의 초식 이름 중에 치우살이 있는 것,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무공을 수련한 것 때문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무공을 쓰는 것을 보고 그에 대한 자극을 받아 황제 공손헌원 또한 무공을 수련한 게 아닌가 추정중(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백웅에게 다시는 치우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 천마신공을 만들고 무공을 익혔다고 함으로써 치우 때문에 무공을 익힌 것이 맞았음이 드러났다.) 또다른 추측으로는 광성자가 제작한 천신경의 술법의 실체가 천신경으로 불려온 영혼을 만신전에 있는 황금의 관에 영겁토록 박제하는 구조인 만큼, 그 천신경의 술법으로 불려와 박제된 영혼들을 통해 무공을 쓰는 게 아닌가 추정중이며, 황제 공손헌원이 신역절기 천마신공을 쓴 것을 두고, 천마의 정체는 신역절기를 경험한 황제 공손헌원이 혼돈의 반대점인 태허의 극한에 해당되는 신역절기를 입수하기 위한 용도라는 추측도 있다.[122] 황제 공손헌원 정도나 되는 신격이 무공을 죽어라 익힌 것에 신선하다는 반응.[123] 이때 신투지존은 "씨발! 무슨 이런 어이없는... 처음부터 가면이...." 라는 말을 한다. 이를 보면, 황제 공손헌원 혹은 천마에게는 가면이라고 하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24]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댓글이 있는 내용을 인용하여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들어오는 모든 인과율을 막고 차단하는 것이라고 한다.[125] 백웅은 이를 보고 '마치 책망하는 듯한 엄숙한 말. 그 말에는 조롱보다는 기품이 서려 있었다.' 라고 느꼈다.[126]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설명되길, 이 영겁지무는 백련교주가 말했던 것처럼 법리를 뒤흔드는 것으로, 혼돈의 춤사위는 한없이 태허에 가까운 극소의 영역에서 분화되며, 황제 공손헌원의 혼연을 이용하여 강제로 나뉘게 되며, 인과율을 읽어들여서 한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고르게 되는 것으로, 망량선사의 가호이자 축복인 파천의 가호와 같은 것으로, 황제 공손헌원은 틀림없이 그 원리를 자신이 따라하고자 만들어낸 것일 거라고 한다. 그 분화 속에서 상대가 택한 행동이 무엇이든지간에 인과율의 선행과 후행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택하는 것으로, 이 때문에 백웅이 실종된 동안 영겁지무를 시전하는 사공린을 상대로 백련교주가 단 한 대도 맞추지 못한 이유라고 한다. 애초에, 이 영겁지무와 대등한 영역까지 인식할 수 없는 한 건드릴 수조차 없는 무적의 방어이자 회피이며, 공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궁극의 절기라고 한다. 그래서 대등한 영역에서 싸울 수는 있어도, 신역절기의 소유자들조차 이 영겁지무를 상대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단 댓글을 인용해서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에 자신의 몸을 태허로 잘게 쪼개고 혼연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인과율을 돌리는 것이라고 한다.[127] 28회차 삶 66권 1212화에서 옥좌의 파수병이 된 백련교주은 영겁지무는 무공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권능을 시전했으나 결과만을 무공으로 끌어낸 것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뚫을 수가 없는 세계의 가능성을 조작하는 아무공이라고 한다.[128] 카카오페이지에서 있는 댓글의 내용을 인용하여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들어오는 인과율을 역전시켜 상대방 또는 타인에게 되돌리는 것이라고 한다.[129] 이때 백웅은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자 가장 소중한 동료인 망량의 배신으로 자신의 신념과도 같았던 진공가향에 대해 많은 동요를 느끼고 있었다. 그와중에 그나마 신역절기 하나만을 붙들고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여동빈이 자신의 신역절기로 옛 지배자를 토벌하는 것을 보며 희망을 잡았던 찰나에, 황제가 가장 절망스러운 방법으로 신역절기의 무인들을 학살한 것이다. 멘탈이 열번은 박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130] 여태껏 황제의 뒷배, 황제의 비장의 카드는 기어오는 혼돈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천우진또한 백웅의 기억을 받은데다 망량선사의 사도가 되었는데 저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어오는 혼돈이 황제에게 있어서 재난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기어오는 혼돈도 마냥 뒷배를 봐주는 것은 아닌 듯 하다.[131] 이를 지켜본 백웅은 처음에는 경악하지만, 계속보면서 마치 놀이를 보듯 무감각해져 간다.[132] 망량선사의 사도라서 천우진은 그나마 격에 맞는 상대라고 여긴 듯 하다. 실제로, 27회차 삶에서 전욱이 여와와 싸울 때, 사도에 가까운 상태가 된 망량이 자신(망량)의 동료들을 구해달라는 간청을 하자 전욱이 건방지다면서 살기를 품은채로 노려보았는데도 망량이 전욱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양보할 수가 없다고 하자 오히려 인간이면서도 선택을 받을 만하다고 말하고, 여와가 인간의 말을 믿고 자신(여와)를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믿을 정도로 오제의 격이 그만큼 땅에 떨어졌다고 비웃듯이 말하자 저놈(망량)은 믿을만한 격이 있다라고 응수한 적이 있다.[133] 언뜻 보면, 거짓말로 보이나,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소환된 니랏사 다그가 그 정도 잔재주로 니알라토텝이 당할 정도로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의 뿌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백웅에게 한 힘을 합쳐 기어오는 혼돈을 죽이자고 하자는 제안는 거짓말이 아닌 진짜인 듯 하다.[134] 백웅이 바로 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확실시 여기고 있다. 실제로, 27회차 삶 49권 920화에서 등장한 주시자 또한 백웅의 전생을 1회차 시점으로 돌렸다가 1000회차 시점으로 앞당기다가 백웅이 반응에 놀라 그만 현재 회차(27회차 시점)로 되돌리면서 또다시 우주의 분기가 생겼나기에 백웅으로부터 아버지 아자토스의 그림자를 보았다고 말을 하고 백웅을 사대신기가 있는 외우주로 보내면서 어째서 '그'가 마지막으로 한 선택이 이러한 선택인지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말한 바가 있다.[135]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계속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이름을 걸라고 했을 정도로 황제 공손헌원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다. 그런데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지금 자신이 백웅에게 말한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진실이라고 말할 때, 백웅의 몸 안에 있던 신력이 진실된 것이라며 반응했기 때문. 아마, 황제 공손헌원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던 것은 거짓말 한 게 들통나서 보인 게 아니고 설마 이름을 걸라고 할 줄은 예상치 못했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136] 즉 천마신공은 애시당초 진정한 신역절기라고 볼 수는 없다.[137] 무혼은 분명히 있어, 사제.[138] 굳이 내게 보답하고 싶다면... 이겨라. 그리고 이겨서 너를 이용하려 한 모든 놈들에게 엿을 먹여줘라![139] 우리의 역할은 여기까지일세. 혜아를 잘 부탁하네...[140] 왕이여... 마지막까지... 동료를 믿어라![141]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지만... 후후...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라오. 백웅. 내가 그러했듯... 당신 또한 자기자신으로서 살아가야 할 날이 오게 될 것이오... 그허다 하더라도 포기하면 아니되오. 이 힘은... 그런 당신을 위해 주는 선물이오.[142] 마지막까지 동료를 믿으라[143]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의 자살법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천마가 되기 전에 인간이었을 무렵의 사공린이 흑요석의 술법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았다.[144] 백웅의 말에 황제 공손헌원은 아무런 대답을 못한 것으로 보아 백웅의 말이 사실인 듯 하다.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이 이렇게 한 이유를 정확히 꿰뚫어볼 수가 있는 이유는 오랜 협상의 경험에서 우려나온 직감에 의한 것으로,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하고 있는 행동은 협상자로써 완전한 갑의 위치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그렇다고 내면의 선을 기대하기에는 황제 공손헌원은 너무나도 노회하고 오래된 존재였다.[145] 그러면서 일부러 꿰뚫은 수도를 뒤틀면서 더더욱 백웅이 고통을 주었다.[146] 백웅의 종말이 다가와서 궁지에 몰린 것을 듣자마자 수도를 날린 것이다.[147] 그것도 모자라 백웅은 한술 더 떠서 그 황제 공손헌원에게 병x이라고 욕했다.[148] 황제 공손헌원이 말하는 자신(황제 공손헌원)보다 인간을 더 잘 아는 단 한명의 옛 지배자는 삼황 복희 아니면 니알라토텝인 듯 하다.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이기는 해도, 그레이트 올드 원에 속한다.[149] 이때 백웅은 입에서 침이 줄줄 흐르고 눈에서 피눈물이 섞여흘러나오고, 식은땀만을 뻘뻘 흘릴 정도로 참혹한 상태가 되었다.[150] 황제 공손헌원은 500여년 전 법문 전투 때부터 썼던 계책으로, 환신 천우진의 역량을 억제하던 마의 각인은 핑계로, 처음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인과율을 잇게 하여 천마를 잡기 위함이었다고 한다.(백웅은 천우진의 목에 있던 역량을 억제하는 마의 각인은 일종의 연대보증과 같은 것으로, 천우진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그 빚이 사공린에게 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되어져있으나, 황제 공손헌원이 천우진을 권능으로 소멸시키자마자 연대보증의 각인이 사라지면서 빚이 천마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제갈사은 자신(제갈사)의 추측대로 천마에 관한 건 인과율 계산이 불가능한 것이 맞았다고 말하면서, 사실 그 당시 사공린은 빚을 다 상환한 것이 아니며, 지금까지 쌓인 마력의 빚을 다 갚으려면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이 판에서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151] 애초에, 황제 공손헌원 정도이면 종말의 승천을 노릴 정도로 괴물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이 정도로는 턱도 없으며, 만신전에 쌓아놓은 것을 쓰고 있을 거라고 한다.[152] 이때 삼황 여와와 복희의 환영이 미호의 뒤에 나타났다.[153] 이때 류하의 입으로 사실 제갈유룡은 나치와의 전쟁에서 사도 할치올레이푸라와의 싸움에서 석화되어 죽지 않는 것이 드러났다.그럼에도 제갈유룡이 죽었다고 한 것은 수백년전부터 황제 공손헌원을 저격하는 이 순간을 위한 기나긴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한 제갈부의 거짓말이었다고 한다. 소환된 류진은 제갈유룡은 천마에게 추적당할 수가 있는 모든 흔적을 지우기 위해 고대인들과 협정을 맺고 스스로를 인간의 모든 육신과 영혼을 태워 성좌로 화하는 술수를 통해 스스로를 성좌로 변화시키고 원시천반에 봉인되었다고 한다.[154] 초상기인 류진은 최초의 대웅제국 결전병기이자 특화형 초상기인이자 신혈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존재하되 존재할 수가 없는 모순과도 같은 최강의 초상기인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최고의 힘과 순도를 유지하 수는 있어도, 머무를 수가 있는 시간은 사흘이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류하와 류오는 대외적으로는 실패작으로 세상에 나타났으나, 사실 류하와 류오는 류진을 소환하기 위한 초상기인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류하와 류오가 힘을 합치면 언제든 세상에 나올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대웅제국 초상연구부조차 모르고 있던 제갈유룡의 누대의 비술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155] 이 상황에도 제갈사는 동시에 덤벼도 비슈누를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천마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작정으로 마력흡수를 더욱 강하게 하나 당황하는데 비슈누은 아무리 외신의 권능이라도 한계가 있으며, 이미 만신전에서 주문에 대한 대가는 모두 지불했다고 말한다. 이에 제갈사는 설마 황제공손헌원이 종말까지 쌓아온 인과율과 마력이 이 정도였냐며 말한다.[156] 이때 백웅은 천마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사대신기의 공격이 통하는 것을 확신했다.[157] 인과율로써는 해결할 수 없는 꿈속에서 현실로 동위되나 동체가 아닌 존재가 튀어나오는 통상적인 인과로써는 해석할 수 없는 모순이자 현상인 리에 의한 것이며, 이를 해결하려면 꿈과 현실은 불가분이고 그저 위치를 바꾼 것이기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야말로 세계의 진실이자 자연인 인과율이기에 필멸자의 생각처럼 강제로 수정 혹은 억지하여 통제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158] 생이 지나면 지날수록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 일행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낼 것이나, 백웅 일행은 차원 저편에 있는 만신전에 앉아있는 황제 공손헌원을 건드릴 방법조차 없고 미래예지 능력인 인과율 계산으로 인해 백웅은 길어봤자 10여 생 이내에 외통수를 맞아 지금보다 더 처참히 패배할 정도로 올가미를 죄어올 것이 분명하다.[159] 망량은 구천현녀를 죽이기 위해 평소부터 전륜성왕의 인을 새겼다고 한다.[160] 본래 반고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산하사직도 속의 복희와 여와가 그랬던 것처럼 이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법칙이자 거대한 인과율의 도구인 오행의 법칙인 오행신옥을 바쳐야 할 뿐더러, 황제 공손헌원이 것처럼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를 오행신옥을 대체해 반고소환을 위한 제물로 바친다 해도, 반고와의 인과율이 이어져 있지 않기에 반고소환은 불가능하다. 꿈 속이라고 할 수가 있는 매듭에 있었던 일들은 불완전한 형태라고 해도 현실에 그대로 반영된 특성에 의해, 매듭 속에서 망량으로부터 반고소환의 권리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반고는 삼황 여와와 복희의 기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에 해당되는 고대신이자 외신이라서 꿈의 영역보다 결코 하위의 존재가 아니기도 하며, 이혼대법을 대성한 자들이 2명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한 혼을 인위적으로 커지게 만들어 그 제물의 품질을 일시적으로 증대시키는 사왕지법 쌍반대영롱을 사용하면 오행신옥에 비해 제물로써의 가치는 조금 부족한 구천현녀의 호백이라고 해도 반고소환이 가능해진다고 한다.[161] 여기에서 망량이 지닌 특유의 재능인 큰 그림을 그려서 책략을 짜넣는 능력이 사상최고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에 백웅은 광서생 제갈사가 말했던 왕의 재능이 있다고 한 이유를 이해했다. 당장, 그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수를 겨루는 대국을 했을 뿐더러, 황제 공손헌원조차 "이 놈..."이라고 말할 뿐, 노려보기만 할 뿐 섣불리 공격을 못하고 결국 망량의 협박에 의해 백웅의 혼백을 놔두고 현실로 물러나야만 했던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162] 이대로 질서의 최고신이자 외신인 반고를 영부의 경계에서 싸울 건지, 백웅의 혼을 생사의 경계에서 놓고 황제 공손헌원은 산하사직도 속에 있었던 일로 인해 외신 니알라토텝을 소환이 가능한 권리를 써버린 상황이었기에 사실상 이대로 백웅을 놔두고 꺼져라라는 협박인 셈. 망량이 원래 니알라토텝을 소환해 위기를 무마했지만, 이미 그 권리를 썼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니알라토텝 소환은 횟수제한이 있거나, 딱 1번만 가능한 듯 하다.[163] 이제 현실로 돌아가면 반고에 의존하는 것 이외에는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아무런 승산이 없을 뿐더러, 천마에게 질 것이 분명하나 자신(망량)에게는 더 이상의 계책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제 천마에게 모든 힘을 몰주어 전력을 다해 덤벼올 것이며, 아무리 반고에 의존한다고 하더라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수족을 이용해 소모전으로 나올 것이기에 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한다.[164] 현실세계에서도 곧 태초신 반고가 소환되려고 하다.[165] 황제 공손헌원은 순수한 힘의 크기 면에서는 지금의 미호는 전욱에 못지 않을 것이나, 왼팔을 회수하면서 태초에 봉인된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이 부활했다고 한다.[166] 이를 들은 백웅은 속으로 덜컹했는데 당장 천마의 힘만 해도 100번이나 전생을 해도 이길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여기에서 더 강해지고 있다.[167] 백웅과 망량 또한 절망을 느낄 정도로 안색이 창백해졌다.[168]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은 파해법이 백웅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백웅을 속이고 있다고 말한다.[169] 제갈사가 니릿사 다그를 최후의 한 수로 소환했듯이, 망량 또한 무언가를 준비하듯 주문을 암송하고 있었다. 이를 보면, 아직 숨기고 있는 한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70] 천마에게 깃든 황제 공손헌원의 영혼이 붕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입은 피해를 전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의미심장한 떡밥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 나왔는데 그냥 비명을 지르는 소호 금천과 다르게 전욱만큼은 아직 이성이 남은 것처럼 숨길 수 없는 야망과 집녑이 깃든 시선으로 백웅을 바라보았다는 것. 망량이 아직 숨겨둔 한 수가 있는 것처럼, 전욱이 백웅을 도와주는 것 아닌가 하고 추정중이다.[171] 전욱과 망량 말고도 꿈 속인 산하사직도와 매듭 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꿈 속에서 일어났던 일이 현실에 그대로 반영이 되라는 특성상 현재 상황에서 서문혜와 매듭 속에서 만났던 촉룡이 지금 상황에 백웅을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하고 추정중이다. 실제로, 꿈 속이 아닌 현실의 제갈사와 복희 또한 꿈 속인 매듭과 산하사직도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고, 촉룡 또한 매듭 속에서 백웅을 도와주러 오겠다고 말했으며, 서문혜는 매듭 속에서 자신이 치우의 혈맥이라는 것을 들었다. 촉룡과 서문혜 말고 지금 상황에 개입할만한 존재들, 즉 흔히 말하는 등판각이 선 존재들로는 500여년 전 자살한 흉신과 밀림의 지배자, 치우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172] 천마의 내면에 이미 나타나있는 힘의 수준이 오제를 모두 흡수하고 본연의 힘을 되찾은 황제 공손헌원의 힘으로 뒤바꿨다고 나오며, 눈앞에 태양이 서 있는 기분, 지금껏 느껴졌떤 삼황오제의 권능과도 격이 다른 무언가가 앞에 서 있었다고 묘사가 된다.[173]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혼연의 속성을 어떻게 무기에 깃들게 했다고 인증했다.[174] 전륜성왕이 된 망량, 삼홍의 대리인이 된 미호, 대마왕 제갈사, 십이율주가 비장의 무기를 사용했고, 오제 전욱이 스스로 희생해 아그니의 화염을 강화시켰는데도 아직도 버티고 있으니, 백웅 입장에서는 비명을 지를 정도로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175] 반고를 재차 소환한 망량은 최후까지 대항해 보았으나 이제 남은 길은 백웅의 자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것이 다 끝난 상태로, 지금 반고가 소환되는 것도 백웅이 자살하기 위한 최후의 틈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반고와 황제 공손헌원의 충돌로 명계가 멸망하면 백웅은 대우주로 튕겨나가게 되고 우주의 검은 구멍을 통해 잠시동안 황제 공손헌원의 이목을 피할 수가 있으며, 그 틈에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이 미치지 않는 틈에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자살해야만 한다고 한다. 지금 자살하는 것은 방금 전부터 자살할 기회조차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거대한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 때문에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28회차 삶 66권 1209화에서 망량의 스승인 망량선사는 우주의 리와 이어지는 장소인 검은 구멍이라고 해도 황제 공손헌원의 손을 피할 수가 없다고 한다.[176] 우주의 종말이 되면 황제 공손헌원이 반고를 이길 정도가 된다. 이때 백웅은 망량이 말했던 것처럼 우주로 튕겨나갔는데 반고가 황제 공손헌원 앞에 패배한 것,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광기어린 우주와 그 풍경, 반고를 쓰러뜨릴 정도로 완전체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이면 수십억 년 광년을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할지 모른다는 것,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항한 동료들이 자신(백웅) 말고는 모두 죽었다는 사실에 어쩌면 작중최초로 슬퍼하는 것조차 지치고 눈물조차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로 절망하고 만다.[177] 이때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나쁜 것이지, 결코 사공린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178] 이때 낙양은 대지와 건물 모든 것이 완전히 시꺼멓게 변해있고 사람처럼 생긴 시꺼먼 무언가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를 본 백웅은 환신 천우진이 인류를 꿈의 세계로 보낸 것이 천만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인간의 형상을 한 칠흑색의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점에서 페그오 라훔 드립이 나왔다.(...)[179] 이상할 정도로 방금 전의 상황을 칠흑괴물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백웅은 크게 경계한다.[180] 이 칠흑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직접 묘사가 되지 않아서 불명이나, 가면을 언급했다는 것과 낙양에 있는 점에서 니알라토텝으로 추정중. 28회차 삶 66권 1208화에서 니알라토텝이 밝혀졌다. 정확히 백웅 앞에 나타난 이 칠흑괴물은 본체가 아닌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선호하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기어오는 혼돈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가면이자 곧 진짜 화신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181] 28회차 삶 66권 1208화에서 사공린이 말한 황제 공손헌원이 모르고 있는 황제 공손헌원을 이길만한 방법이 망량선사의 입으로 언급이 되는데 그 방법이라고 함은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의 휴전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실낱처럼 최후의 승산을 남긴 니알라토텝을 견제하고, 초월의 시공간에서 수억번을 싸우고 있던 망량선사는 역전할 여지가 사라진 채로 천일지수의 완결을 맞이하고 패배하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망량선사는 사공린을 향해 서부른 짓을 했으며, 모든 이의 영원한 지옥을 막아주는 시간이 줄어들고 사공린으로는 절대 세계를 멸할 업을 감당조차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182] 지금 백웅이 한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한 미래는 기묘할 정도로 최상의 선택으로, 그것을실현하기 위한 난이도는 바늘구멍을 뚫는 것과도 같다고 한다. 명계에서 항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살을 택해도 황제 공손헌원 뿐만 아니라 니알라토텝 또한 백웅의 죽음을 주시하고 전륜성왕의 권능을 차단할 준비가 된 상태였기에, 성공할 확률은 100번 중에 5번 정도는 성공한다고 해도 될만큼 지극히 확률이 낮았다고 한다. 하지만, 백웅이 우주최강의 존재 중 한명(망아무리 백웅이 자신(망량선사)의 가호인 파천의 가호를 부여받아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다고 해도 대등히 싸우는 것에 그칠 뿐, 결판이 나기도 전에 가호가 먼저 소멸되어 결국에는 백웅이 질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파천의 가호로도조차 없애는 것이 힘들 정도로 현재 황제 공손헌원의 위력과 힘을 실감했다.)인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는 것을 택했고, 그 결과 황제 공손헌원은 상당한 전력손실이 일어나게 되고 낙양에 올 여력을 남기기 위해 한 걸음 늦어졌고, 그 대신 백웅이 맨 먼저 낙양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백웅이 잘 된 거냐고 하자 망량선사는 실로 이상할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모든 인과율에는 변인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백웅의 투지는 평소의 백웅이면 이해가 안되고 분노와 오기라고 하기에는 지나치다고 할만큼 편중되었을 정도로 기묘하고도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며, 백웅의 선택은 망량선사으로도 조차 읽기 힘든 수준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할만큼 변인이 읽히지 않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정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183] 백웅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를 못하자 망량선사는 역시 멍청하다고 말을 하면서도, 지금으로써는 이해할 필요는 없으며, 어저면 너의 우둔함이 무기일 수가 있다고 한다.[184] 이때의 묘사는 26회차 삶에서 나왔던 묘사인 "황금빛 제관과 용포를 쓴 존재"라고 나온다. 다중우주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에 대한 묘사와 백웅우주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이 서로 같은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옥좌에 있을 때 취하는 모습인 것으로 추정된다.[185] 백웅은 동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분위기리고 생각하면서, 어리둥절했다.[186] 권능을 써서 싸우면 백웅이 1만명 정도가 있어서도 황제 공손헌원에게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기에, 황제 공손헌원은 권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신화능력, 술법 ,초능력, 개념조작, 강마능력, 대계계약과 같은 것들도 사용하지 못하며 오로지 무공으로만 겨루어야 함, 제물이 따로 존재치 않고 자기자신이 수련하여 얻어낸 힘이면 무공절기의 사용은 가능, 규칙을 어기지 않는 한도 내에서라면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나서든, 대리인(천마)를 내세우는 것 둘 중 하나를 자유로이 선택이 가능하며 영혼의 형태를 무공에 적합한 형태로 주조하는 것 정도는 허용, 천마의 불사지체와 전륜성왕의 불사능력과 같은 불사와 관련된 권능은 모두 봉인, 전생자인 백웅이 패배할시 백웅의 영혼은 자신(니알라토텝)이 봉인함. 백웅이 패배할시 경우를 듣기 전까지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제시한 조건들이 자신(백웅)에게 별로 해가 되지 않고 자신(백웅이 이기든 지든 별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187] 여기에서 영혼의 핵인 사공린이 빠지면 아무리 천마라고 해도 인간형태의 무공을 쓰지 못한 것이 드러났다. 물론 백웅은 모르고 한 것이었으나, 니알라토텝이 설명해주자 그런 게 있었냐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니알라토텝이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한다.[188] 이를 본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분노를 드러내자 의아하는 반응을 보인다.[189] 그 추가제안은 바로 이번 승부에 망량선사 자신의 존재를 거는 대가로, 옥좌에 묶인 승천자 중 한명을 해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정황상 26회차 삶 막바지에 보았던 그 두 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190] 처음에 백웅은 지연계열의 천마신공을 사용했다고 생각했고, 숨이 100번 쉴 정도의 정적이 흘러가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방심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했다.[191] 이러한 상황이 되자 백웅은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황제 공손헌원이 싸움에 임할 생각이 없는 것을 알아챘다.[192] 황제 공손헌원이 신법을 통해 피한 것을 보고 백웅은 천마신공으로 반격하면 간단히 자신(백웅)을 패대기칠 수도 있을 텐데 어째서 저런 행동을 보이는지 혼란스러워했다.[193] 비록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비록 다소 아쉬울 지언정, 니알라토텝이 끼어들었기에 그렇다고 한다.[194] 이것은 백웅이 가진 권한은 아니나, 니알라토텝이면 그럴만한 능력이 있으니, 니알라토텝에게 이야기 하면 들어줄 거라고 한다.[195] 그 증거로, 백웅이 검뢰를 사용할 때, 황제 공손헌원은 영겁지무를 쓰지 않고 손으로 내밀면서 막은 것.[196] 니알라토텝이 백웅과 황제 공손헌원이 서로 무공을 겨룰때 자기자신이 수련한 힘과 무공만 가능할 뿐, 제물을 필요로 하는 것은 쓸 수가 없다.[197] 백웅은 황천은형수를 통해 나타난 황금빛의 구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대한 기력을 지니고 있으며, 황천은형수를 막을 때 굉장히 높은 수준의 절초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이 정도면 절대지경 고수와 겨루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이 황천은형수는 상대의 무공 속도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속성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신공을 쓰지 못하는 백웅의 말을 들으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듯 팔짱을 끼고 있었던 이유라고 볼 수가 있다.[198] 그다지 쓸 필요성을 못 느꼈으나, 이러한 식으로 도움이 될줄은 몰랐다고 말한다.[199]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한 무공들 하나하나가 최소한 절정무공이라고 한다.[200] 그러면서 이제야 몸이 조금 풀린다면서 점점 무공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인다.[201] 이때 무쌍패를 사용했는데도 완전히 막아내지를 못했다고 한다. 쿠아칠 우터스가 장삼봉을 칭찬했듯, 황제 공손헌원 또한 황룡무극을 연구할 때 무쌍패이면 막을 수가 있었다는 예측이 맞았다며 장삼봉의 무공답다고 평가한다.[202] 얼핏 보면 오만한 말이라고 할 수 있으나, 백웅은 애초에 황제 공손헌원 정도면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203] 진정한 신의 반열에 오를 자격이 있는 존재가 단순히 니알라토텝의 변덕으로 인간인 자신(백웅)과 대등한 처지에 떨어졌다.[204]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적수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것을 뜻한다.[205] 이는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의 말을 인정했다는 것을 뜻한다.[206] 왜 백웅이 대답을 하지 못했냐면 그저 고수의 감각이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으로, 백웅 또한 평소의 자신(백웅)이면 못했을 대응방법이자 새로운 전법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사실에 의문을 느낀다.[207] 수룡장을 사용하여 황룡일검의 궤도를 비틀어버린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다시 사용한 황룡일검이 단조로우면서 변화가 없는 강검으로 공격해서 일종의 심리전이라고 생각했다.[208] 그러면서 공격해온 또 하나의 황제 공손헌원은 반탄력을 이용해 명치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자 날아가면서 허깨비처럼 사라졌다.[209] 지금 사용한 것은 분신술이 아닌 순수한 무공으로, 태초에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인간들에게 전수했으나 은주시대에 황궁이 불타면서 소실된 공손검법 오의 삼천자로, 하나하나가 실체이며 환영이라고 한다.[210] 이 순간 백웅은 왜 화신류의 용아로 자신도 모르게 방어한 이유를 이해했는데 하나의 초식만 써서는 아무리 강력해도 나머지 2개의 동치에 공격을 당하기에, 화신류의 용아를 사용해야만 동시에 2개의 초식을 전개하면서 견제가 가능해지기에 제대로 된 회피가 가능해진다. 그러면서 공손검법의 파해법이라고 할 수가 있는 굴공천축검인 경우에는 삼천자의 3개의 몸이 동시에 백웅을 에워쌀 빌미를 주는 것이라서 쓰지를 못한다고 나온다.[211] 이를 본 백웅은 단순히 한 걸음 내딛는 것만으로도 평소보다 1만배 이상으로 약해졌음에도 이토록 강력하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움찔했다.[212] 임시변통 따위로는 노련한 절세고수에게 통하지 않는 것. 백웅 또한 황제 공손헌원이면 웬만한 절대지경의 고수보다 훨씬 노련할 뿐더러 완벽에 가까운 숙련도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무공만 사용하는 평상시보다 10000배는 약해진 상황임에도 백웅은 믿기지 않을 만큼의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213] 이에 백웅은 어째서 혼돈의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이 지상의 그 어떠한 절대고수에게도 뒤떨어지지 않고, 의념의 끈기와 총랴은 인간의 수십배 이상의 수준이라고 해도 될만한 수준으로 강력한 의념을 쓸 수 있는지 의문을 느낀다.[214] 가면을 만들 수 있는 자는 오로지 자신 뿐[215] 난 도둑이니까 훔칠 수밖에, 훔칠 수 없는 걸 훔친다.[216] 이는 신투지존조차도 백웅에게 알려주지 않고 신투지존이라고 해도 생각치 못했을 도둑이라고 하기에는 공상소설가나 다름이 없는 수준의 너무나도 높은 경지라고 언급이 된다.[217] 작중에서는 두 개의 사신지혼이 교차하면서 융합된 무공이라고 한다. 이게 가능한 것은 창에 긷슨 진소청의 가면과 검에 깃든 한백령의 영혼 덕택이라고 한다.[218] 황제 공손헌원의 모습이 호평중이다.[219] 지통을 멎게 하기 위해서는 격통을 연속해서 오게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신체의 훼손, 그 중에서도 자신의 눈을 뽑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제갈사은 비록 지옥의 고통이 올 것이라고 한다.[220] 여담이지만, 백웅이 눈을 뽑기 전까지 제갈사가 백웅에게 신체의 훼손을 통하여 지통을 멎게 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백웅이 그걸 왜 뽑냐고 기겁한 것을 두고 영 좋지 못한 곳을 뽑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링크된 항목을 참조할 것.[221] 이때 니알라토텝은 꽤 각오를 해 왔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한 술 더 떠서 그 맛있어 보이는 눈깔 나한테 주지 않겠냐고 말한다.(...) 당연히 백웅은 미친 놈이라고 속으로 디스한다.[222] 무신의 힘을 쓴 것까지는 용납이 가능하나, 황제 공손헌원과의 승부 도중에 가면의 영역에서까지 침범했기에, 처음에 정해둔 결투의 규칙을 위반한 것이 된다. 백웅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자 안 그래도 지능이 낮은 녀석이 고통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닐 테니, 좀 더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겠다고 하면서 상상력으로 만들어내어 훔친 가면술, 상상절도가 반칙이다.(그러면서 외법 중의 외법이며, 자신이 옥좌의 공간에 걸어둔 제약을 무시하고 사용가능한 권능이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상상절도가 권능이다.[223] 옥좌에 묶인 승천자 둘. 26회차에서 기어오는 혼돈에게 신역절기를 난사하며 대등한 싸움을 했던 회색무인과 마도황제.[224] 망량선사 또한 니알라토텝이 말한 것처럼 백웅이 사용한 가면술은 권능의 영역, 정확히는 무공과 권능이 섞였지만 순수한 무공이라기 보기에는 힘들다고 한다.[225] 정황상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다중우주에 있던 태허천존이 백웅을 살해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226] 이때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이 드러났는데 얼굴이 거대한 공허와 혼돈이 소용돌이치는 조그만한 우주라고 나온다.[227]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를 통해 백웅의 기억을 받아들일 인과율마저도 계산했다고 한다.[228] 이때 니알라토텝의 껍질이 크게 벗겨지면서 몸 안에 무한대의 가면이 떠다니고 있었으며, 가면 하나하나가 불쑥 하고 뒤로 넘어가는 그 순간에 우주가 창조되었다. 이토록 기이하고도 몽환적인 광경에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상식으로 판단할만한 존재가 아니며, 망량선사 또한 이러한 놈을 막는 괴물이라는 것을 실감한다.[229] 황제 공손헌원은 이 궁극의 주문의 대가는 다음 굴레의 봉인으로, 이 주문으로 인해 마도황제는 니알라토텝에게 승기를 빼앗겼다고 한다.[230] 마도황제가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백웅에게 대항책을 넘겼다. 여기에서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보았던 마도사 복장을 한 인물이 마도황제임이 드러난다.[231]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전력을 다해 백웅을 29회차 삶으로 보내주는 것이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가 아닌 마도황제의 수계산에 설득되었기 때문에 굴욕감을 느꼈다.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에게 살해당할 때 마도황제가 백웅의 머릿속에 넘겨준 것이 굴레를 뛰어넘어 28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을 조종하기 위한 인과율 계산임을 이해한다.[232] 다음 굴레에서의 봉인. 마도황제는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에게 승기를 빼앗겼으나 자신의 경우네는 어떤 식이 될 지 모르겠다고.[233] 이 대사는 30회차 삶에서 봉인해제 상태의 흉신의 공격에 놓인 빈사상태의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죽이려고 했던 백웅이 마음을 돌리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234] 29번째 삶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일이 현재 황제 공손헌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235] 어찌보면 망량의 염원대로 이루어진 것이라 볼 수가 있는데 망량이 끝까지 28번째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항하기를 원했던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능력을 견제할 필요성이 있었다.[236] 원전 중국 신화에 나온다고 하는 하나라의 시조인 우임금의 아버지라고 한다. 순임금 때 황하 치수에 나섰으나, 실패하여 처형되었다고 한다.[237] 29회차 삶 67권 1223화에서 모산파의 장문인인 도산법사은 이 곤은 대외적으로 오제 전욱의 아들로 알려진 만귀전의 제 2인자 려(축융)과는 다르게 진짜로 오제 전욱의 아들이라고 한다.[238] 이를 보면,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다음 굴레에서 봉인된 것에 대한 영향인 때문에 봉인된 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으로 보여지며, 아마 29회차 삶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억누르고 있던 존재들이 우르르 쏟아지듯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239]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백웅은 마법의 금괴,쌍고검,청룡언월도,성련,흑백련,가짜 삼종신기,요도 무라마사,나인성본전,무명제사서를 대가로 내놓았으나 (선지자 기준으로) 약간 부족하자 곤을 통해 규룡의 권능으로 선지자의 속내(전생자에게 이미 흉신과 거래했다는 것을 밝히고 싶지 않은 것)가 백웅에게 발각되었고(여기에서 백웅이 흉신에게 이미 자신(백웅)의 정보가 넘어갔을지도 모를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건 신뢰의 문제이니 만약 흉신과 거래한 정보를 밝히지 않으면 앞으로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자 세게 나온다면서 말도 안되는 변명과 함께, 흉신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으니 대신 만신전의 현재 상황을 탐사해주겠다며 쭈글어드는 개그씬(...)을 찍었다. 백웅 앞에서는 개그캐가 된다며 웃기다는 반응을 보인다. 애초에, 백웅은 이전 전생에서 창힐에게 자신(백웅)의 정보가 다 털려서 개고생이라는 개고생을 했기에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이 때문에 축융족 유사 이래 전례가 없는 출혈인 만신전의 현재 상태를 탐사를 했다.[240] 선지자 또한 설마 자신(선지자)조차 알지 못하는 마법으로 황제 공손헌원의 본질을 흐뜨려놓았다며 경악을 한다. 백웅 이전의 전생자이자 승천자인 마도황제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마법이 그만큼 수준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241] 백웅이 이게 무슨 개소리냐며 이해를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괴물이나 다름이 없는 초마법으로 무엇을 봉인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저 마력역행의 부작용 또한 일종의 인과율과 같은 것으로, 정해진 조건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1회로 끝나지 않는다고 할 만큼의 반작용을 야기하는 봉인이라고 한다. 심지어, 선지자 조차 해결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며, 아는 방법이 있다면 백웅이 3년 동안 만신전의 옥좌를 차지해야 하는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 뿐이라고 한다.[242] 황제 공손헌원이 마도황제가 니알라토텝을 봉인하기 위한 주문을 써서 일부러 스스로 봉인되면서까지 백웅을 다음 전생인 29회차 삶으로 보내고, 유예까지 준 것은 황제 공손헌원에게도 이러한 식으로는 니알라토텝을 꺽을 수 없음을 깨닫고 백웅에게 29회차 삶으로 넘기는 것과 유예를 주는 것이야말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도 이득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니알라토텝이 말했듯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없앤 것이 승천에 이르려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실책이었다.[243] 30회차 삶 75권 135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뇌자를 통해 마도황제,달마대사,백웅과 같은 전생자가 아님에도 큰 굴레를 돌릴 수가 있는 방법이 2가지가 있다고 언급된다. 첫번째는 불교에서 말하는 개념이자 이미 백웅이 몇 번 경험했던 연기로, 지극한 인연은 진정으로 무량의 시공을 넘을 수가 있다. 이 연기에 의한 방법에 해당되는 경우는 미호와 진소청인데 정황상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백웅이 파천의 가호를 통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 즉 22회차 삶의 미호를 부른 것과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조차 소환이 가능할 정도로 신적수준의 술법역량을 지니게 된 진소청이 500여년 동안 무공을 수련한 14회차 삶의 진소청(참고로 00여년 동안 무공을 수련한 상태의 14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은 신역절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오제 요순과 그 사황 창힐을 압도적으로 초살하면서 실로 충격을 안겨줄 만큼의 무력을 가졌다.)을 소환할 때의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전뇌자이 사용한 오로지 단 한명만이 쓸 수가 있는 방법인데 현재 이 두번째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지 않았으나, 전뇌자가 백웅에게 질문의 답을 듣기 위해 천암비서와 계약을 했다는 언급, 전뇌자로부터 천암비서와 계약을 했다는 말을 듣자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서 라는 거 설마..."라고 하면서 큰 굴레를 돌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그것이었냐며 확신하는 것을 보건데 전뇌자가 말한 오로지 한명만이 쓸 수 있는 그 방법은 천암비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44] 그런 것도 있겠지만, 백웅의 목적은 외신들이 더 이상 이 세상을 마음대로 갖고 놀 수가 없도록 세계를 박살내는 것이고, 황제 공손헌원의 목적 또한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을 쓰러뜨리려는 것이기에, 서로(백웅과 황제 공손헌원)간의 타협할 여지는 있는 것은 물론(이 때문에 제갈사는 외신을 상대할 만한 비책이 없는 상황에서는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공동전선을 펴서 외신을 쓰러뜨리는 방법이 옳은 것이에 황제 공손헌원이 제시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은 백웅에게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다.),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과 전생자만이 지닌 특권인 적이었던 존재를 아군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도 있다.[245] 이 기만하는 자의 계약을 통해 황제 공손헌원은 더 높은 존재와의 계약을 이용해 하위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초의 문자는 아예 처음부터 다른 약속을 증명하는 것이었고, 부하인 창힐과 짜고 2중계약을 했었다고 한다.[246] 황제 공손헌원처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로, 그 중에서 과학의 재능을 특출나게 타고난 가면이다. 나일라토프가 멀쩡히 나타난 것을 본 백웅은 놀랬고 일단 자신이 죽인 놈이 멀쩡히 살아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충격적일 텐데 이때의 백웅은 헤르메스와의 싸움으로 인해 상당히 지친 상태였는데 거기에 홍균도인의 가면을 벗김으로써 작은 굴레를 이용한 회복이 불가능한 근원의 혼돈에 오염된 상태로 여러모로 몸이 한계가 왔다.[247] 이때 만신전 소속의 신격이자 부하인 비슈누(여기에서는 광성자로서의 모습이 아닌 화신인 아르주나의 모습으로 나왔다),시바,누트,응룡도 함께 대동해왔다.[248] 어째서 자율의지가 있고, 강대한 힘을 지닌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을 어째서 씌웠는가에 대한 것. 이때 소호 금천은 황제 공손헌원과 대동해온 비슈누, 누트, 시바, 응룡이 경계태새를 동시에 취할 만큼의 힘을 발산했다.[249]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황제 공손헌원이면 가면을 뺏을 수 있을 리 없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텐데도 묻다니, 실로 악취미라고 대답한다.[250] 황제 공손헌원이 전생자에 대해 알고 있고, 전생자조차 탈락했다는 말을 듣자 놀랜다.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외우주에 있었던 전생자가 누구인지 하고 어떻게 해서 탈락하여 소멸되고야 말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뜻이다.[251] 백웅은 28회차 삶에서 사용했던 염주는 오로지 신력으로만 맞서야 한다고 한다. 오로지 신력으로만 맞서야 하는 이 능력은 파괴신 시바의 고유능력일 거라고 한다.[252] 그 도발이 무엇인고 하니, "격에 맞지 않는 상대를 함부로 참살하려 하다니, 황제 공손헌원의 개가 무척 사납기 그지없고 그럼 개xx라고 불려주고 네 목줄을 잡은 주인(황제 공손헌원)의 체면을 생각해주었는데 점잖지 못하구나"[253] 시바은 아무리 전욱이라고 해도 힘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자신(시바)이 전욱보다 우위라고 말하는데 그를 증명하듯 시바는 제자리에 있는데 전욱은 약간 비틀거리며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충돌하기 직전 전욱이 보이지 않는 투명한 암창으로 시바의 상반신에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참상을 남기는데 그러면서 전욱은 힘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시바가 자신(전욱)보다 우위일지는 몰라도, 싸움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자신(전욱)이라고 위라고 비웃듯이 말한다.[254] 이를 본 백웅은 분명히 28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제를 흡수한 상태가 아닌데도 말하는 것만으로도 전욱과 시바의 싸움을 멈추고 전욱과 시바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제지할 정도로 이토록 강력했냐며 경악했다.[255] 이 외우주의 전생자는 이 외우주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사라진, 정확히는 탈출했다고 하고 그 전생자는 만약 끝까지 남아있었다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조차 소멸을 각오해야 했을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한다. 사실 황제 공손헌원이 계속 남아있었다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조차 소멸을 각오해야 할만큼 강력했다고 할만한 것이, 1367화에서 그 전생자의 정체가 바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로 거의 이길 뻔했던 마도황제였다.[256] 백웅 입장에서는 분명 천금과 같은 정보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그렇다.[257] 백웅이 만상지투로 벗긴 홍균도인의 가면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넘겨달라는 것. 황제 공손헌원는 서로가 원하는 걸 줄 수가 있기에 그렇다고 한다.[258] 방금 전 죽을 고생을 하면서까지 외우주의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쳐냈는데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황제 공손헌원에게 주는 것도 뭐하고 예전에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고 그렇다고 해서 침묵으로 계속 거절했다가는 황제 공손헌원이 압도적인 권능과 힘에 의한 탈취를 할 것이 분명했다.[259] 이때 백웅은 방금 전 자신(백웅)이 벗겨낸 홍균도인의 가면이 그야말로 기괴하다고 할만큼 변했다는 것에 잠시 놀라워하면서 '설마 가면이라는 족속들은 가면을 벗겨낼 때마다 열화해서 질이 좋아지지 않는 것이냐'고 말했다.[260] 그러면서 가면을 벗겨낼 수가 있는 기술을 가졌음에도 가면의 특성을 모른다고 말한다.[261] 이를 들은 백웅은 오만하기는 하나, 충분히 그럴만한 격을 지닌 존잴재라고 생각했다.[262] "본좌(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도 너와 다를게 없다고? 정말 그랬다면 처음부터 승천을 노리지도 못했겠지....본질을 억제하지 못한 아둔한 자여."[263] 같은 가면인 수보리은 가면끼리는 서로의 존재를 흡수할 수가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부활이 불가능해진다고 한다.[264] 이때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관조자인 양 설치던 놈을 잡아먹었으니, 아주 순조롭게 흘러간다며 앙천광소를 터트렸다.[265]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의 언급으로는 본래 자신과 같은 옛 지배자들은 아(我)만이 전부일 뿐, 자타를 구분하는 유일한 기준은 오로지 욕망 뿐이기에 처음부터 동료의식은 없다고 한다.[266]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진명(진짜 이름)은 알 수가 없으며, 이 마도황제라는 칭호는 전 우주를 통틀어 오로지 마도황제만이 쓸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엄청나게 방대한 수수께끼의 거대한 일보가 내딛어지고 이걸 알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했다.[267] 그러면서 설마 종말에 이르기까지 흉신이 지닌 진정한 힘을 눈치챈 자가 없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한다.[268] 그러면서 아무리 신성이 강대한다 한들 수억년 동안 보았던 힘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269] 이때 외우주의 흉신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외우주의 제곡을 죽이고, 곧바로 옆에 있던 누트 또한 순살시켜버렸다.[270] 본래 흉신은 정통한 계시자이자 종말의 주인공인데 아무도 모르고 있었으나 이것이 뜻하는 바는 종말이 이 세계의 운명으로 결정된 이상, 종말의 계시자인 흉신은 종말이 시작되는 그 순간, 무량하기 이를데 없는 힘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심지어, 이것은 아버지 아자토스가 흉신에게 직접 내린 흉신이 지니고 있는 진정한 인과율이라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은 처음부터 힘으로 흉신과의 싸우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였다고 말한다.[271] 이에 전욱은 자신(전욱)의 사도인 백웅에게 자신(전욱)이 사용하던 암창을 건넨다. 직후, 전욱은 흉신의 수도에 심장이 터져 죽었고, 흉신은 전욱의 머리통을 밟아 터트리는데 이를 본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대라멸진을 사용하면서 흉신에게 뛰어들어갔다.[272] 이때 백웅은 '설마 숨만 쉬어도 강해진다는 농담과 같은 얘기'가 많고 많은 존재들 중에서 하필이면 흉신에게 적용되었다며 무척 암담했다.[273]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소환이 불발되고 만 것[274]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도 마냥 당하지 않고, 곧바로 외우주의 흉신의 몸통에 여덟 개의 장인이 새길 만큼의 반격을 함으로써, 잠시 외우주의 흉신이 한쪽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275] 이때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형체를 제대로 유지를 못할 만큼,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무릎을 꿇지 않았다.[276] 사실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방심을 할만도 했던 것이, 30회차 삶 기준으로 지금의 백웅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피해를 줄만한 인과율을 쌓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277] 그러면서 전화(30회차 삶 75권 14화)에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을 하지 못한 이유 또한 28회차 삶 막바지, 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 마도황제로부터 건네받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댓가로 인해 봉인되어서 그런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78] "다만 인간의 왕이여... 그대에게 이 세계의 끝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면...절대로 남의 뜻에 휘둘리지 말라."[279] "우둔한 인간의 왕이여... 과연 네가 다시 도전할 때 내 적수가 될 수가 있겠는가? 대답해라!"[280] 외우주의 흉신은 위대한 굴레를 구분할 수가 있는 황제 공손헌원이면 충분히 이런 제안을 받을 자격이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281] 옆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백웅은 어찌 저 정도로 강력할 수가 있냐며 전율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282] 옥좌에서 마도황제가 사용했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댓가로 특정한 조건이 있기 전까지는 다음 굴레에도 영원히 이어지는 봉인에 걸리게 되었다.[283] 유소를 통해 이 불멸의 재능이 언급되는데 이 불멸의 재능은 유소가 전륜성왕조차 죽일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할만큼의 예지능력을 사용해 볼 수가 있는 미래를 전부 다 보았음에도 무엇인지 파악도 못했고, 인류최강이자 최강의 초상능력자인 유소의 언니인 소녀조차도 자신(소녀)이 지닌 불멸의 재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고, 끝까지 그 실체를 파악치 못했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은 무척 뭔지도 모르는 능력을 휘두르는데에도 어찌하여 인류최강의 능력자인 거냐며 무척이나 당황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황제 공손헌원이 불멸의 재능을 지닌 소녀를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휘하에 둔 시점에서부터 이미 황제 공손헌원은 비장의 패를 지닌 거나 다름이 없을 정도의 격을 지니고 있는 것과 불멸의 재능을 지닌 소녀에게 있어서 기술 따위가 없어도 최강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한다. 자신(유소)이 추정한 불멸의 재능의 실체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와 같은 식의 능력일 거라고 한다.[284] 탁록촌에 살고 있는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인간들은 바깥에 사는 인간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녔고, 지닌바 능력이 뛰어나면 미세한 소리조차도 선명하게 잘 들리기에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된다.[285]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염제 신농의 가호를 받고 있는 이곳 탁록촌에서는 결코 소녀를 데려가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286] 대전 이후의 질서에서 모든 지성체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축으로 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다른 외계의 옛 지배자들을 깡그리 물리치겠다.[287] 이를 들은 삼황 복희는 본래 선신들은 인간들이 그냥 살아가는 것에만 만족할 뿐, 인간들이 어떠한 문명을 구축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으나, 황제 공손헌원만큼은 그러한 차원을 넘어서서 아예 신이 없는 인간만의 세계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조한 것일 거라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켜 혼돈 계통의 신격이나 적어도 자신이 한 말은 지키고 진실과 거짓말을 섞일 수가 있기에 진정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무서운 이유라고 한다.[288] 사대신수 봉황이 허공록에게 부여받은 임무는 바로[289] 봉황은 아무리 자신(봉황)이라고 해도 이들 전륜성왕, 황제 공손헌원, 용신 복희 3명는 쉽사리 물리치지 못하기에 현재 자신(봉황)이 할 수가 있는 것으로는 이들 3명이 싸우다가 빈틈을 드러낼 때, 그 순간을 노려 기습을 하는 것 뿐으로 자신(봉황)은 이곳 경계에 머물며 공허의 힘을 잔뜩 모아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러한 탓에, 복희가 자신(봉황)이 있는 곳으로 접근해왔음에도 축객령을 내린 것으로, 복희와 싸워서 소멸시킬 수는 있어도, 그랬다가는 남은 2명인 황제 공손헌원,전륜성왕이라는 맹자를 처리할 수가 있는 방법이 영영 사라진다.[290] 봉황은 안 그래도 황제 공손헌원은 신중하고도 교활한 존재였는데 삼황 복희의 존재로 인해, 복희의 세력을 겨루어 이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우주적 시간을 기준으로 단기간에 그 세력과 힘이 예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고야 말았다고 한다. 현재 삼황 복희는 본의 아니게 강력한 적수 내지 자기완결에 의한 인과율을 황제 공손헌원에게 제공해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현재 봉황은 그야말로 난처한 상황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원래 사지를 뿌려두고 본래 힘을 잃어버린 대적자의 인과율을 얻지 않는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이면 틈을 보아 몰래 처치할 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복희의 연합을 상대하기 위해 황제 공손헌원 휘하의 세력이 커지는 바람에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졌으며, 삼황 복희가 탁록대전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만약 삼황 복희가 판을 키워놓고 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전 우주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을 막을 존재는 없어지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경계에 쳐박혀 있지 않고 그냥 삼황 복희를 도와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리면 되는 일이 되면 아닌가 싶겠지만, 대적자의 인과율은 황제 공손헌원 뿐만 아닌 삼황 복희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상태로, 삼황 복희가 황제 공손헌원을 꺾고 승리하면 복희 또한 황제 공손헌원에 못지않은 절대적인 권능을 누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어도 삼황 복희마저 쓰려뜨려야 하는 봉황 입장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애초에 허공록으로부터 계시가 내려올 장소를 청소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봉황 입장에서는 탁록대전가 일어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291] 허공록으로부터 꺼내온 것이라고 한다.[292] 27회차 삶 49권에서 언급되길, 외신에게 향하는 공양의식는 마도사 세계에서 있어서 강력한 금기 중 하나라고 한다.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가 그 옛 지배자들조차 신격으로 받들고 숭배할 만큼 너무나도 위대한 나머지, 공양의식으로 접촉을 하려는 순간 마도사 따위는 단숨에 증발해버린다.(당장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였던 신투지존조차도 외우주에 있던 옛 지배자들의 숭앙을 통해 소환된 외신 만유의 지모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강담치 못해 소멸할 뻔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일개 필멸자 마도사들 따위로는 접촉부터가 난제인 것은 당연지사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외신을 만나기 위해 의식을 치르려다가 항성계가 통째로 날라간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통상적으로는 그 어떠한 수호 마법진을 사용해도 외신에게 공양을 치르는 것는 불가능하며, 그나마 가능한 방법으로는 공양을 치르고자 하는 외신의 권속격에 해당되는 옛 지배자에게 간접적으로 공양물을 전달하여 2차로 섬기는 정도이지만, 이조차도 실질적으로 외신으로부터 가호를 받은 사례가 전무하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외신들 중에서도 격이 매우 높다고 할 수가 있는 만유의 지모(슈브 니구라스)에게 인신공양을 함으로써 마왕으로 승격이 된 시몬 마구스가 지닌 마도사로써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수준이 알 수가 있다. 거기에, 이 외신에게 공양하는 것은 일개 공양의식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고도의 마법술식과 엄청난 제물과 술자 스스로까지 바쳐야만 한다고 한다.[293] 다른 건 다 몰라도, 그 황제 공손헌원이 그저 사황 창힐이 외신 허공록에게로 향하는 공양을 성사시켜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도, 바로 편법으로나마 이루어준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도 사황 창힐이 제작하고자 하는 상업의 권능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던 걸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외신, 그것도 전 우주의 제 2인자로 알려진 허공록에게 향하는 공양의식을 편법으로나마 들어줄 리가 없다.[294] 이것 말고도 저 달은 암천에 이어져있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세계의 일부로써 존재하고 있으나, 엄연히 살아있는 존재이며, 가장 그릇된 존재를 상징하는 표상이면서도 세계가 생성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오며 계승되어져온, 큰 굴레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백웅이 황월 바로 아래에 도착하자 사라졌던 사공린이 다시 나타나면서 설명하길 이 황금색 달이 나타남으로 인해 본래대로라면 옥좌 내부(백웅이 있는 곳)에 가득차야 할 혼연 대신 마력이 가득차개 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달의 존재가 우주의 이면이나 름이 없어서, 잠시동안이나마 옥좌의 법칙를 지배했다. 지금 외신 만유의 지모는 의도적으로 전생자가 도달할 마지막 국면을 연출함으써 백웅을 시험(백웅이 어떠한 전생자인지 보고 싶어 했으나, 결코 해답이라 할 수 없는 만상지투를 사용했기에 실망했기에 만유의 지모는 그 이상의 답을 보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하고 있으며, 어쩌면 지금 현재 있는 곳은 백웅 이전의 전생자가 한번 도달했을지도 모를 최종전투의 전장에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한다.[295] 황월(황금색 달)에 의해 출연할 최종보스는 지금의 백웅으로는 결코 쓰러뜨릴 수 없는 존재일 것이며, 외신 만유의 지모 또한 백웅이 그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원치 않을 거라고 한다. 지금의 백웅이 해야 할 일은 2가지로, 첫번째는 눈앞의 황월의 자전을 멈추어 트리거를 멈추는 것이고, 두번째는 현재 있는 이곳을 빠져나갈 수가 있는 다른 트리거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296] 사공린은 언젠가 자신(사공린)과 백웅은 다시 만나게 될 거라며 떡밥을 날린다.[297] 전륜성왕은 황제 공손헌원이면 충분히 사실상 삼황(三皇)들을 부활할 수가 없고 완전히 살해해버릴 수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게 되면 질서의 축이자 세계의 버팀목 중 하나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三皇)들이 한꺼번에 사라짐으로써 발생한 공백 만큼 세계의 저울추는 혼돈 쪽으로 쏠리게 되고, 그 결과 그만큼 절연사막이 등장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 절연사막의 존재로 인해 신격들끼리의 전쟁이 인간들의 전쟁처럼 극단적으로 끝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에 해당되는데 아무리 승자가 되었다고 한들, 최소한의 균형을 지키지 않으면 모두 다 멸망하게 된다.[298] 이때 염라대왕은 설마 왕(전욱)이 직접 온 것이냐며 침음성을 흘렸다.[299] 전욱이 언급한 '대계의 강력한 존재들'에는 전륜성왕도 포함이 되기에 전욱은 백웅 뿐만이 아닌 전륜성왕에게도 초청의 뜻을 전하러 왔다고 한다.[300] 이를 들은 염라대왕과 용길공주, 그리고 백웅 또한 무척이나 놀랬다.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은 소녀의 거취를 두고 황제 공손헌원과 신농이 전쟁을 벌일 줄 알았는데 설마 황제 공손헌원 쪽에서 이러한 식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며 무척이나 믿기 힘들어했다.[301] 그러면서도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주최한 연회에서까지 암수를 쓸 만큼 치졸한 존재가 아니니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연회에 참석하라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 또한 황제 공손헌원이면 충분히 그럴만도 한다며 자기도 모르게 전욱이 한 말에 공감할 뻔했다.[302]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곧 이제 앞으로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미래예지 능력인 인과율 계산에도 대항을 해야 하는 것을 뜻하는데 문제는 한번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에 휘말리면 답이 없다.[303] 요순은 26회차 삶 시점에 백웅의 전생능력을 노리고 육체를 강탈하려 했다가 천암비서에게 심판을 받고, 27회차 삶 이후부터는 '처음부터 존재가 소멸'이 되어버려서 그렇다.[304] 갑자기 요순이 사라진 것[305] 이때 백웅은 물론 다른 오제들 또한 몸을 약간 비틀거릴 만큼 황제 공손헌원의 힘에 짓눌렸다. 이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설마 전성기 시절의 황제 공손헌원은 화신 하나만으로도 능히 웬만한 옛 지배자 정도는 가볍게 맨손으로 찢어 죽일 만한 마력(지금처럼 신력을 많이 쌓지 않았다면 언령 한번에 몸이 몇십번은 가볍게 터져나갔을 것이며, 28회차 삶 시점의 천마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산하사직도 속에서 보았던 모습보다는 더 강력하다고 한다.)을 발산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던 거냐며 침음성을 흘렸다.[306] 분명 황제 공손헌원은 갑자기 요순이 소멸한 원인이 백웅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요순이 소멸한 일에 관여치 않으려고 한다.[307] 이때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오제들은 백웅을 둘러싸면서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냈다.[308] 그러면서 백웅이 힘에만 의존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고 하자 방금 전에도 그랬던 것과 별다를 바 없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에 백웅은 지금까지 자신(백웅)을 상대하던 다른 신격들과는 다르게 마치 옛 친구를 대하듯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두려움을 느꼈다.[309] 백웅의 정체, 백웅이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백웅의 진짜 모습, 어째서 전륜성왕이 백웅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보냈는지에 대한 이유. 다만, 백웅의 목적만큼은 인과율의 특이점에 가까운 탓에 알지를 못했다고 한다.[310] "황제 공손헌원여! 당신은 어째서 승천을 이루는 거요?"[311] 마음 같아서는 황제 공손헌원을 당장이라도 쳐죽이고 싶을 만큼의 적의를 가지고 있으나, 그런 적의를 억지로 억누를 만큼의 어떠한 대의를 품고 여기에 왔다는 것.[312] 이에 백웅은 진작부터 다 알고 있었음에도(마음 같아서는 황제 공손헌원을 당장이라도 쳐죽이고 싶지만, 힘이 부족해서 억지로 참고 있는 것) 이렇게 여유롭게 나오는 거냐며 내심 분노했다.[313] 황제 공손헌원, 복희,전륜성왕 3명 중 누구를 죽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으며, 만약 죽고 싶지 않다면 어째서 세계를 지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달라는 것[314]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 계산으로 백웅의 질문을 알아채지 못했는지 알았다며 혼자 말한다. 황제 공손헌원은 혼돈, 복희는 질서, 전륜성왕은 질서를 상징하는데 만약 백웅이 이둘 3명 중 누구를 죽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이어질 세계의 운명이 달라진다. 이에 백웅은 단숨에 상황을 파악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보고 무척이나 경악했다.[315] 자신(백웅)의 옳고 그름으로 세계를 재단할 수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무척이나 오만한 존재[316]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다른 이가 죽어도 별로 개의치 않는 존재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317] 이때 소호 금천과 제곡은 백웅이 심상치 않다고 느낄 만큼 살기를 드러냈다.[318] "존재가 느끼는 모든 행복과 불행. 그 모든 감정이란 결국 허상이며 꿈이다. 심지어 존재조차 실존을 함의하고 있지 않으며 유일성 또한 보장되지 않지. 이 절망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자신 뿐이며, 자아의 완성은 '굴레'를 벗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319] 28회차 삶 시점의 전생동료들과 100억명의 인류를 희생시킨 것[320] 이를 들은 백웅과 근처의 오제들 또한 크게 경악했다. 그러면서 전욱은 '도대체 종말 이후에 무엇을 알고 있느냐'고 묻지만, 오히려 씹혔다.(...)[321] 만약 전륜성왕과 복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면 자신의 권능과 비밀을 공유하고 또다른 만신전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자신과 같이 혼돈의 군세를 이끌고 모든 존재들을 짓밟으며 세계를 지배하게 해주겠다며 대담하게 나온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백웅 또한 전륜성왕이 한 제안과 거의 다르지는 않지만, 조건이라고 하는 면에 따지면 훨씬 후하다고 생각했다.[322] 그러면서 아무리 백웅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미원한다고 한들, 애초에 백웅 또한 욕망에 지배되는 존재이기에 괘념치 않는다고 덧붙여 말한다.[323] 이때 황제 공손헌원의 모습은 천마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30회차 삶 91권 7화에서 언급되길,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인과유에 큰 소해를 보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324] 그 이유는 24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범천 브라흐마의 신기인 트리무르티를 쓰지 못했기 때문[325] 그러면서 어차피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326] 갑자기 일요가 황제 공손헌원의 일언에 무력화된 것[327] 황제 공손헌원은 칠요에 새겨진 최초의 문자를 통해, 임의로 일요의 발동를 멈추고 조종할 수가 있는 것[328] "그렇다. 종말을 앞두고 있을 때 난데없이 황제 공손헌원은 칠요의 계약을 파기하는데 최초의 문자를 사용했지...그리고 그 최초의 문자는 처음부터 '다른 약속'을 증명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황제 공손헌원이 말하는 '약속'이 당연히 칠요의 정전협정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주수어에 그 사실이 명시되어 있었고. 그러나 교활한 황제 공손헌원은 사황 창힐과 짜고 2중계약을 하고 있었고 기만하는 자의 계약. 황제 공손헌원이 태초에 탄생할 때부터 갖고 있었던 힘의 계약....! 놈은....'더 높은 존재'와의 계약을 위해 하위계약을 파기했다는 말이다!! '최초의 문자'는 바로 그 매개체였다.[329] 이때 백웅은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왜 갑자기 일요가 당시 흉신에게 반강제적으로 납치당했던 자신(백웅)을 탈출시켰던 것, 그리고 24회차 삶 시점의 염제 신농과 흉신이 일요를 바치려고 하는 자신(백웅)을 무시했는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일요의 권능을 발동시키려고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발동되지 않았던 것이 전부 당시, 즉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이 원격으로 조종함으로써 그렇게 된 것임을 파악했다.[330] 현재 자신(백웅)이 들고 있는 일요는 진짜가 아닌 '트리무르티를 통해 만들어낸 것'임을 이용해 트리무르티로 만들어낸 일요에 걸린 최초의 문자의 주박을 파기했고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일요를 창조해낸 창조주라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331] 이를 본 신공표는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크게 절망했다. 화살 하나하나의 위력이 대라신선이 전개하는 모든 술법을 무시하고 꼬챙이로 만들만한 수준의 위력을 지녔고 거기에 신력으로 이루어졌기에 물리법칙조차 무시해서 회피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 이를 본 백웅은 저 기술(천마성시우) 하나만으로도 천계 전체를 전부 소멸시키기도 남지 않을까 생각했다.[332] 사황 창힐는 이 기만하는 자는 현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그 니알라토텝과 동격 이상, 즉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와 흉신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이렇게나 대단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백웅은 30여번 동안 전생하면서 이 기만하는 자와 관련된 단서 혹은 정보를 얻지를 못했는데 이것은 전생검신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 존재들은 이 기만하는 자에 대해 전혀 모름을 의미한다.[333] 당시 사황 창힐 또한 이를 보았으나, 섣불리 물었다가는 그대로 바로 불경죄로 소멸될 것이 자명했기에 함부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가 누구냐고 묻지를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