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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0:36:23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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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목록3. 반응 및 평가
3.1. 옹호3.2. 비판3.3. 팬덤3.4. 스포츠계 영향3.5. 연예계 영향
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1614017261.jpg
이 발언을 한 본인도 화려하게 불꽃이 되어 터져버리고, 그 불꽃이 연예계로 옮겨붙어 더욱 광범위하게 터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의도치 않게 정말 소름돋는 발언이 되었다.

2021년 초, 대한민국 내의 스포츠계와 연예계에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 기존의 고발 운동인 미투 운동과 이 용어에서 파생된 빚투 운동, 약투 운동과 어느 정도 공통점[1]이 존재하여 학폭투라 불리기도 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 대부분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 중에는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로 밝혀진 사례도 있어서 분별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2. 사건 목록

2.1. 스포츠계

2.1.1. 배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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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야구계

2.1.2.1. 이영하-김대현 학교폭력 가해 누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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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농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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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축구계

2.1.4.1. 기성용 학교폭력 및 성폭력 의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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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양궁계


2.1.6. 복싱계

2.2.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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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응 및 평가

지금이라도 다 밝혀져야 한다는 여론과 무분별한 폭로로 흠집내기만 하려 하고 악의가 더 많다는 여론이 대립 중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큰 피로감을 안겨 주었다.

3.1. 옹호

오랜기간 숨겨져왔다가 이번 2021년 학교폭력 폭로로 인해서 사실로 드러난 학교폭력 가해 사건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 중에는 폭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으면 결코 드러나지 않았을 사건이 많다. 결국 이런 사건들은 다수의 피해자들의 피해 진술, 증거에 의한 폭로, 일관된 피해사실 폭로에 가해자들도 견디지 못하고 시인했다.

이번 학교폭력 폭로로 용기를 얻어 또 다른 학교폭력 폭로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게 송명근, 심경섭의 학교폭력 피해자. 이다영, 이재영의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학교폭력을 폭로한 것에 용기를 얻어 여러 피해자들이 하나둘씩 학교폭력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연달아 폭로글을 올려 '학폭투 운동' 분위기가 생기면서 연예인에게까지 그 불씨가 점점 빠르게 커지자, 학교폭력 폭로자는 그 분위기를 이용하여 좀 더 망설임 없이 용기있게 폭로할 수 있게 되어 대중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중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 유명해진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미모, 매우 뛰어난 실력과 자신을 대중들에게 어필하여 만들어진 긍정적인 면 뒤에 숨겨진 학교폭력을 과거에 저지른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아무리 실력과 미모가 좋더라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그럴 자격을 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폭로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마녀사냥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려는 우려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해결할 일이지 "우려 때문에 폭로 자체가 싫다"는 의견은 학교폭력 사실을 덮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었다. 어차피 대다수의 국민들은 학교폭력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가해자들보다 피해자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보기 때문. 미투 운동처럼 비롯 마녀사냥의 문제점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해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성폭력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곤 했다. 마찬가지로 학폭의 경각심을 사회전반에 알리고,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학생들에게 주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근 학교폭력을 비롯하여 소년범들의 범법 행위가 대두되고 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현행 소년법이 성인이라면 흉악범으로 처리될 것이 경범죄로 처리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3] 이러한 소년범들의 범죄는 학생이라는 특성상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며 주로 학교폭력의 형태로 발생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 폭로 사건과 관련하여 리얼미터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폭 프로배구 선수를 일벌백계해야 하는 것은 적절하다"에 대해 동의하는 여론이 7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나왔다. # 이는 중장년 세대가 공감해주지 못할 거라는 폭로 비관측의 주장과 명백히 상반되는 자료다.

또한 허위 폭로(무고)로 결론난 피지목자들(폭로로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연예인, 운동선수 등등)은 오히려 동창/지인들이 앞장서서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반면에[4], 사실에 가까운 피지목자들은 동창/지인들이 폭로자를 돕고 있어[5] 누가 진실/거짓인지 대중들로 하여금 판별하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표현에도 부합한 것이다. 또한 아래 반박 항목에서 예시를 든 이달의 소녀 츄는 폭로글 게시 바로 다음날 반박이 이뤄져 원게시자가 글을 삭제했고, 그 외의 다른 연예인들도 무고한 지목의 경우엔 빠르게 해명이 이뤄졌다.

학교폭력 폭로에 대한 지지 여론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게 아니다. 이미 과거부터 줄곧 학교폭력에 대해 당사자들인 학생들이 매우 부정적이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과거부터 학생생활기록부에 대해 학교폭력을 기재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 # 이처럼 당사자들, 이후 시간이 흘러 현재 학교폭력을 폭로하거나 학교폭력 폭로를 긍정적으로 보는 청년 세대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이미 지난 과거일인데 뭐하러 들추냐고 인식하는 기성세대들과 달리 학교폭력에 대해 잘못이라고 인식하고 있고,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이 어리석은 짓이다."라는 알베르 카뮈의 격언처럼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해온 것이다.

현재 상황만 봐도 사건들이 실재했다는 것들이 여러차례 폭로됐고 그로 인해 여론에 환기를 시켰으며, 그로 인한 대책이 실제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이미 이번 학교폭력 폭로 사건은 전체적으로 보면 사회적 여론 환기와 그로 인한 정치권의 관심과 정책 추진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대한민국의 체육계의 학교폭력은 더이상 과거처럼 합리화되지도, 될 수도 없고, 무엇보다 되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며 관련 규정들이 기성세대와 비교해서 더 빡빡해진 상황이다.

폭로가 이어지면서 이제 피해자들도 자신들이 어떠한 피해를 당했는지, 그리고 그 피해를 당한 것을 제대로 설명하여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하는 풍토가 강해졌다. 때문에 피지목자가 반발하더라도 오히려 다른 폭로자들이 가세하여 피지목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폭로자가 피해를 주장해도 다른 폭로자가 나타나 폭로자의 말에 모순과 어폐를 지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진 것. 때문에 학교폭력 폭로에서 마녀사냥이 일어나지만 온라인상 이용자들과 관련자들에 의해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의구심이 가해지거나 설득력이 부족하거나 신뢰하기 어려울 경우 비판이 가해지는 등 자정 활동도 발생하고 있다.

3.2. 비판

이러한 폭로에 부정적인 이들은 유죄추정의 원칙처럼 가고 있다며 이러한 폭로로 인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범람할 것과 악플, 사이버 불링과 같은 2차 가해의 증가, 그리고 '아님 말고' 식 무분별한 폭로글이 많아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 폭로글의 신빙성. 어떤 문제를 지나치게 부풀리거나 없는 사실을 허위로 조작하거나 진실을 왜곡, 호도하거나 아예 사진을 조작하는 것 또한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신빙성을 확실히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미투 운동과 빚투 운동이 이러한 진실 왜곡과 사리사욕, 이성 혐오가 원인이 되어 엄청난 비판을 받고 가라앉았다는 점 때문에 이번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서도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예상대로 TO1웅기, 이달의 소녀현진, 한화 이글스유장혁 등 잘못된 의혹 제기의 피해자들이 발생해서 비난받지 않아야 할 사람이 비난받았다. 이러한 무고성 폭로 대상자들은 소속사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하자 사과문을 게재하거나 폭로 글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하고 잠수를 타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공방이 길어질 경우 이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대중에게 눈초리를 받아야 한다. 관련 기사.

또한 현 시점까지 드러난 학폭 폭로 건들 중 부정되거나 반박, 오해로 밝혀진 건들의 사례들을 들어볼 때 개인적인 앙심을 담아서 특정 인물을 비방하고 깎아내리기 위해 비교적 사소한 다툼이나 오해, 루머 등을 소위 학교폭력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만큼 의도적으로 부풀려 학교폭력을 폭로한다고 터트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 중이다. 이 같은 행동은 폭로의 공익성보다는 자신의 글이 조금 더 큰 화제로 부풀려져 목표가 된 인물을 공격하여 마이너스 효과를 가하는 한편, 자신에 대한 동정과 응원 등의 플러스 요소를 얻는 등의 상대적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 그 이상은 될 수 없다.

최소한의 신상(ex.3학년 x반 같은 반 급우였다)을 밝히지 않은 채 제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 과정에서 조작의 우려가 있다.[6] 오히려 악플러 혹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익명성에 기대어 적반하장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가능성을 막을 수 없다. 특히 폭로 과정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계속 나오거나, 피폭로자가 사실을 인정한 후에 말 바꾸기를 시전하는 등 신빙성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7]

사실 여부를 떠나 단지 특정 선수/연예인에 대한 증오나 공명심에 사로잡히거나 또는 폭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나온 무분별한 비난이나 폭로로 학교폭력을 저지르지도 않은 엉뚱한 인물이 희생되는 일만큼은 경계해야 한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사건도 실제로 자행된 폭력적이고 가해적 사례들이 다수의 증언자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입증되었고, 송명근심경섭은 폭로자가 아예 학교폭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어느 병원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해를 치료받았는지 거론까지 하며 추가로 자신의 폭로글이 주작이라고 한다면 아예 병원 수술 기록까지 떼어온다고까지 했다. 그로 인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폭로를 부정하지 못하고 사실임을 시인하며 "그런 것을 했었다"며 사과문을 올림으로서 사실로 재차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을 열거해 사실로 받아들여진 것을 제외한 '카더라'성 폭로는 지양되어야 한다. 그러한 폭로 분위기가 형성된 이후에는 그 분위기가 실제 피해자의 폭로 용기에 도움을 주더라도, 역으로는 가해자가 아닌 사람을 지목하는 케이스가 늘어나 그 폐해가 점점 더 드러나기 시작했음에도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이은 폭로 과정에서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염려되는 점이라는 비판이 있다.

또한 실제로 학교폭력 가해자인 경우에도 당사자는 부인하거나 무대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폭로가 허위사실이어서 부인하거나 무대응했을 시에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오해와 비난을 가한다. 증거를 두고 결백함을 증명하더라도 '켕기는게 있으니까 그렇지'나 '도둑이 제 발 저린다'둥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이에 대응하지않아도 얼굴에 철판깔았냐며 거세게 비난한다. 즉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당사자들은 가해자이건 아니건 간에 무조건 욕을 먹게 돼버린다. BLACKPINK제니, 포미닛 출신의 현아 등의 경우처럼 폭로글의 앞뒤가 맞지 않아서 다행히 누명을 벗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달의 소녀 는 작성자가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안 먹어도 될 욕을 괜히 먹어야 했다. 또한 완벽한 루머로 밝혀진 이후에도 해당 연예인들은 안티와 일부 몰상식한 인간들에게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오명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이런 경우 주로 "정말 착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왜 다른 사람들은 미담만 나오는데 왜 얘는 이런 논란이 있었냐"는 논리가 사용된다. 확실한 증거[8]나 당사자의 인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분별한 소문이나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고 중립적인 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9]

심한 경우에는 피해자였던 사람에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가해자들이 누명을 씌우고 미투를 하기도 한다. 집단 따돌림의 경우 가해자는 여럿이고 피해자는 하나이니 서로 입을 맞춰서 없는 사실만 만들어도 결국 대중들은 물어뜯기 바쁘다는 것이다. 피해 사실 및 트라우마를 감추고 싶은 피해자에게 도리어 삼신성호로 없는 이야기를 하니 피해자는 미치고 뛸 노릇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건 발생 당시 함께 교실에 있었던 방관자 내지는 제삼자 학생들도 피해자 또는 가해자였던 학생에게 '얘도 함께했다'라며 폭로당하며 괜히 안좋은일에 엮이는 경우가 있다. 방관 학생들 대부분이 '이전에 따돌림하던 아이를 도와줬더니 되려 왕따를 당했다' '나도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 도와주지 못했다' '그 일에 엮이고 싶지않았다. 나는 내 일로도 힘들었었다' 둥으로 피해 학생을 도우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되려 물귀신이 되는 꼴이기 때문이다.[10]

기준의 모호성 문제도 있다. "단순히 학창시절에 소위 껌/면도칼 좀 씹었다느니, 불량배였다느니 등 이런 단순한 태도들의 문제를 학교폭력으로 봐야 할 건 아니다."라는 주장이 있다. 단순히 '학교폭력으로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편가르기나 사소한 마찰, 갈등으로 악감정이 생긴 폭로자가 익명의 힘과 허위사실과 과장을 더하여 그럴듯하게 무분별하게 폭로하기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닌 게 애초에 마찰이 없는 사람이라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다. [11]

세대 간 학교폭력의 인식 차이로 인한 문제도 있다. 청년 세대의 인물과 달리, 50대 이상의 인물에 대해 이러한 폭로글이 나온다면 '그땐 그랬으니까 상관없어.'라고 생각할 이들이 많겠노라는 맹점이 있다는 것.[12] 당장 2000년대까지도 DJ DOC 등 일진 출신 연예인들이 그 동안의 잦은 사건 사고에도 크게 문제되지 않고 오랫동안 잘만 활동했음을 생각해 보자.[13] 흔히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 하는 식이며, 지나치게 폭력 피해를 일방적으로만 당한 일부 기성 세대가 아니라면 인식 개선이 힘든 상황이다.[14][15][16]

그리고 폭로 글만 올라왔다 하면 무조건적으로 유죄 추정의 원칙으로 대하는 이들에 대한 혐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폭로 글만 올라오면 진실 검증도 없이 그냥 기사로 올리는 몰상식한 언론들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

그 외에도 폭로글의 대부분이 악성 루머의 산지로 악명높은 네이트판에서 이뤄진다는 점 때문에 네이트 판에서 나오는 폭로글들에 대해 그 사이트가 싫다는 사유로 처음부터 거짓으로 확정짓고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또한 인증 방식 중 일부가 졸업 앨범을 통한 인증인데, 이 연예인의 졸업 앨범은 번개장터,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 이 또한 불신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곧, 물증이 있는 명백하고도 확실한 사례가 없이 사리사욕이나 질투에 의한 저지르지도 않은 폭력을 있다고 주장하는 '허위 사실에 의한 폭로전'이 이어지는 것은 모함이며, 그로 인해 당연하게 대가를 치러야 할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들이 오히려 위기를 모면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3.3. 팬덤

이번 사건으로 의혹이 발생한 연예인들의 팬들은 국내외 팬들 반응이 나뉘고 있다. 외국인 팬들의 경우 전부터 그래왔듯이 국내의 문제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팬 활동을 계속하거나, 논란이 발생한 연예인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국내 팬덤의 경우,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명 "중립 기어를 박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극성 팬의 경우 사실 관계가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폭로자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해당 연예인을 과하게 옹호하여 비판받기도 했다.

3.4. 스포츠계 영향

교육부는 24일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마련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이 심의·의결되면서 실행이 확정되었다.

그로 인해 생긴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 #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따르면, 각 종목 단체별로 징계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오는 2022년까지 구축한다고 한다. 대학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이력을 반영한다.

축구의 경우, 2022 시즌부터는 신인선수가 K리그 프로 구단에 입단할때 학교폭력 이력이 없다는 서약서와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과거에 학교폭력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있다면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게 제재를 강화했다. #

3.5. 연예계 영향

2022~2023년에도 몇몇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문제가 되면서[17] 이로 인해 PD, 감독, 방송사, 뮤지컬 극장 등이 큰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어왔기에 최근 연예인의 작품 출연 관련 계약서를 작성할 때 크랭크인 후~개봉 전까지 학폭이나 다른 사유로 인해 작품 진행에 해를 끼치게 될 경우 제작비의 몇 배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는 조항을 넣는 경우가 늘어났다.# 아이돌 활동에서도 학폭으로 인해 그룹에 피해를 끼치게 될 경우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까지 물어내도록 계약서가 바뀌고 있는 중이다.

4.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연예계와 체육계 곳곳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2] 참고로 스포츠니어스의 대표는 바로 기성용 SNS 비밀계정을 기사로 폭로했던 김현회 기자다. 즉 기성용 측의 여론 돌리기용 언플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악플러들의 주장과는 절대 맞지 않는 부분.[3] 해당하는 사례로는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2018년 인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살인 사건,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사건,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 대전 지적장애 여중생 성폭행 사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 등이 있다.[4] 이달의 소녀현진, 현아, 서신애, 요아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5] (여자)아이들의 前 멤버 수진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이 또한 절대적인 증거라고 볼 수는 없는 게, 여러 명이 단합하고 짜서 한 명을 공격하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6] 신상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해도 폭로가 거짓일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반대로 신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폭로가 진실일 수도 있다.[7] 폭로당한 측이 무고한 경우 허위폭로한 쪽이 무고죄로 처벌받는게 합리적인 시나리오지만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 무고한 피해자가 또 2차 피해를 당했다는 점에서 피해자의 팬들이 신상털이와 같은 사적제재가 발생할 수 있다.[8] 같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해당 학교를 졸업 앨범을 증거랍시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1년 전에 터졌던 에이전트 H의 학폭 논란의 경우다.[9] 재밌는 것은 폭로당한 사람 중 대부분 연예인 아니면 운동선수라는 것이다. 일반인이나 정치인, 기업인 등의 계층은 폭로가 나오질 않고 있다.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 사랑을 받고 활동하다 보니 엄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크며, 정치인들의 경우 세대 간 학교 폭력의 인식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10] 이는 군대 내 부조리나 따돌림도 마찬가지다. 따돌림을 당한 고참을 도우려다 괜히 하극상이라고 누명쓰이기 딱 좋기 때문. 다만 이쪽은 계급 문제로 일어나는 문제이기에 학교폭력과는 거리가 먼 점이 없잖아 있다.[11] 이런 분위기는 2010년대부터 활발하게 전개가 되었다. 2000년대까지는 학폭에 대한 경각심 자체가 별로 없었다. 지금 30대 이상들은 대부분 학교나 군대에서 구타를 당하면서 살았고, 보상심리로 인해 자기들도 역으로 가해자가 된 케이스도 매우 많다. 20대부터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야구선수 안우진은 팬들로부터 학폭러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안우진은 1999년생으로, 폭로를 한 이들은 90년대생이 대다수다.[12] 사실 50대 이상은 커뮤니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대부분 커뮤니티는 마지노선이 40대 정도다.[13] 특히 노년층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경우가 적잖이 있는데, 일부 꼰대 노인들은 학교폭력 자체를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 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고릿적 방식으로 미화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학교폭력 자체를 매우 당연한 행위로 여기기도 한다.[14] 현주엽의 30년 전 학교폭력 폭로가 이러한 반응이다. 현주엽은 1975년생인데, 현주엽이 좀 성격이 드세긴 하지만 현주엽의 연배나 그 이전 운동선수들은 진짜 많이 때리거나 맞았다. 안정환은 학창 시절 선배들한테 죽도록 구타를 당해서 도망을 친 적도 있다. 1977년 생 김남일이 "마음 같아선 배트라도 치고 싶은데…."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답이 바로 나온다. 현주엽을 폭력으로 폭로한다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선수들이나 80년대생 이전 선수들도 대부분 자유롭진 못하다. 홍성흔정대현오재원을 때렸다고 말하고, 1981년생 박정권이 1983년생 최형우를 구타했다고 나왔는데, 사실 대부분 그 세대들은 때리고 맞는 것에 대해서 다반사로 여긴다. 교사들한테서 폭력을 가장 심하게 당한 세대인데도 말이다.[15] 실제로 옛날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잘못했으면 때려서 훈육해야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다는 생각을 21세기에도 하고 있다. 실제로 강력 범죄 전과자 중에는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16] 일부 악질 꼰대 노인들의 경우 인권의식 자체가 아예 없기도 하다. 그런 경우 단순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묻지 마 범죄, 아동 성폭행 심지어는 살인까지 옹호하거나 이를 매우 당연하게 여기기도 한다.[17]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학교폭력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18] 해당 드라마의 흥행으로 인해 학교폭력 폭로 사건 당시 학교폭력 전과가 있었던 인물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다만 이 드라마 역시 연출자인 안길호와 출연진 중 한명인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으나, 이들 중 김히어라는 겨우 학폭 논란을 종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