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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 |||
71 조동찬 · 74 박한이 · 79 정민태 · 87 박희수 · 92 정병곤 · # 이흥련 · # 최일언 [[틀: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 ]] | |||
(3군) 육성군 / 재활군 | |||
82 김정혁 · 88 정현욱 · 91 다바타 | |||
컨디셔닝 파트 | |||
00 정연창 · 72 나이토 · 81 권오경 · 83 윤석훈 · 86 한흥일 · 93 윤성철 · 95 박승주 · 96 허준환 · 08 김용해 · 09 염상철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1군 엔트리 | 등록 선수 | 육성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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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현의 수상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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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
2007 | 2008 | 2010 |
2000 시드니 올림픽 야구 종목 동메달 |
2000 |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 |
2008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은메달 |
2009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0 |
2015 프리미어 12 우승반지 |
2015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코치)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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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현대 유니콘스 / 내야수 | 김상엽 삼성 라이온즈 / 투수 | 김재현 LG 트윈스 / 외야수 | 가르시아 삼성 라이온즈 / 투수 | 홍원기 두산 베어스 / 내야수 |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
최동수 LG 트윈스 / 내야수 | 김원형 SK 와이번스 / 투수 | 홍성흔 두산 베어스 / 포수 | 최영필 한화 이글스 / 투수 | 고동진 한화 이글스 / 외야수 |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류현진 한화 이글스 / 투수 |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 포수 | 김동주 두산 베어스 / 내야수 | 용덕한 두산 베어스 / 포수 | 정근우 SK 와이번스 / 내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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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롯데 자이언츠 / 투수 | 최준석 두산 베어스 / 내야수 | 최경철 LG 트윈스 / 포수 | 이현승 두산 베어스 / 투수 | 오지환 LG 트윈스 / 내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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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NC 다이노스 / 투수 | 임병욱 넥센 히어로즈 / 외야수 |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 내야수 | 오재원 두산 베어스 / 내야수 | 정수빈 두산 베어스 / 내야수 | |
2022 | 2023 | 2024 |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투수 | 김영규 NC 다이노스 / 투수 | 임찬규 LG 트윈스 / 투수 | |||
* 준플레이오프는 1989년에 시작했지만, MVP는 1995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했다. 1999년은 양대리그제로 준플레이오프 미개최. | }}}}}}}}} |
투수 마일스톤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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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세이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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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의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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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등번호 1번 | |||||||||||||||||||||||||||||||||||||||||||||||||||||||
강병규 (2000) | → | 정대현 (2001) | → | 제춘모 (2002) | ||||||||||||||||||||||||||||||||||||||||||||||||||||
SK 와이번스 등번호 21번 | ||||||||||||||||||||||||||||||||||||||||||||||||||||||||
조규제 (2001) | → | <colcolor=#ffffff> 정대현 (2002~2011) | → | 백인식 (2012)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8번 | ||||||||||||||||||||||||||||||||||||||||||||||||||||||||
김근호 (2011) | → | <colbgcolor=#000000> 정대현 (2012~2016.5.31.) | → | 노경은 (2016.6.1.~2018)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8번 | ||||||||||||||||||||||||||||||||||||||||||||||||||||||||
고원준 (2016~2016.5.31.) | → | 정대현 (2016.6.1.~2016) | → | 안태경 (2017)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1번 | ||||||||||||||||||||||||||||||||||||||||||||||||||||||||
강승현 (2016) | → | 정대현 (2017) | → | 김대우 (2018~2022) |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3번 | ||||||||||||||||||||||||||||||||||||||||||||||||||||||||
김재걸 (2021~2023) | → | 정대현 (2024~) | → | 현역 |
A대표팀 참가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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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74ca1><colcolor=#ffffff> 삼성 라이온즈 No.73 | |||
정대현 鄭大炫|Chong Tae-hyon[1] | |||
출생 | 1978년 11월 10일 ([age(1978-11-10)]세) | ||
전라북도 군산시 (現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군산중앙초 - 군산중 - 군산상고 - 경희대[2] | ||
신체 | 184cm|106kg | ||
포지션 | 투수[3] | ||
투타 | 우언우타 | ||
프로 입단 | 1997년 고졸우선지명 (쌍방울)[4] | ||
소속팀 | SK 와이번스 (2001~2011) 롯데 자이언츠 (2012~2017) | ||
지도자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군 연수코치 (2018) 동의대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19~2023)[5]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2024)[6] 삼성 라이온즈 1군 수석·투수코치 (2024~)[7]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불펜코치 (2021 / 2023) | ||
병역 | 제2국민역[8]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074ca1><colcolor=#fff> 가족 | 부모님 | |
배우자 박상민(2004년 결혼 ~ 현재) 딸 정서진(2005년생) 아들 정범준(2007년 8월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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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삼성 라이온즈 1군 수석·투수코치.정통 언더핸드 마무리 투수로, 손승락, 구대성, 오승환, 임창용과 함께 마무리 투수의 대표격으로 언급되던 선수이다.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 9회말에 등판하여 상대팀 쿠바의 병살을 유도하고 한국의 금메달을 완성한 것으로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SK 와이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롯데로 이적한 후에는 노쇠화와 부상 때문인지 기대만 못한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국제대회에서는 가히 최종병기라고 불릴 만한 기량을 자랑했었다.[9] 롯데에서는 이적 첫 해인 2012년[10]을 제외하면 나머지 5년간 김성배, 홍성민 등 다른 언더-사이드암 투수에 비해 훨씬 안 좋은 성적을 올렸을 뿐더러 부상에 시달리며 풀타임을 뛰지 못 한 경우도 허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동안 참여한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는 SK 시절 여왕벌의 위용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롯데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정대현/선수 경력 | ||||||||
2008년 | 2009년 |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1999년 | 2000년 | 2002년 | 2006년 | 2007년 |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3년 | 2015년 | }}} | |||
아마추어 시절 |
2.1. 수상 경력
| |
정대현의 KBO 수상 경력 | |
2006 | 동군 올스타(감독추천) |
2007 | 한국시리즈 우승 / 동군 올스타(감독추천) |
2008 | 한국시리즈 우승 |
2010 | 한국시리즈 우승 |
2011 | 이스턴 올스타(감독추천) |
2012 | 준플레이오프 MVP |
정대현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수상 경력 | |
2000 | 2000 시드니 올림픽 야구 종목 동메달 |
2006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위 |
2008 |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 |
2009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
2010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5 |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
정대현의 기타 수상 경력 | |
1996 |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우수투수상 |
2007 |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 최고 구원투수상 |
3. 플레이 스타일
정지원: 선수 시절에 정대현 선수와 상대했을 때 어땠습니까?
마해영: 그냥 마운드에 정대현 선수가 있으면 대타로 바꿔줬으면 했어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해설을 맡은 정지원과 마해영의 대담 중[11]
마해영: 그냥 마운드에 정대현 선수가 있으면 대타로 바꿔줬으면 했어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해설을 맡은 정지원과 마해영의 대담 중[11]
정통 언더스로 투수로, 고창성 등의 투수들은 언더인가 사이드암인가 논쟁이 오가기도 하지만 정대현은 논쟁의 여지없이 모두 언더핸드로 분류한다. 구속은 느려서 속구가 130km/h 초반대로 평범하지만 그걸 상쇄할 정도로 공의 무브먼트가 아주 좋다. 땅볼 투수지만 구위가 원체 좋다보니 적은 이닝을 틀어막아야 하는 불펜 투수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본래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의 공은 무브먼트가 오버핸드나 쓰리쿼터보다 심하다고 하는데, 정대현의 무브먼트는 특히 더 격렬해서 베이징 올림픽 야구 때 정대현과 불펜에서 호흡을 맞춰 본 포수 강민호는 "정대현 선배가 말하길, '형은 똑바로 가는 공이 없다. 직구 사인이 나면 공이 약간 휠 거다'라고 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볼 끝이 더럽다. 3루, 1루 덕아웃에서 볼 때 정대현의 공은 던지는 순간 아래로 살짝 내려 앉다가 위로 솟구친 뒤 홈플레이트 앞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대현의 공을 받아본 지 얼마 안 된 포수들은 절대로 미트질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볼 끝이 몹시 더러워서 엄지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이미지와는 달리 제구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구속이 느려서 그런지 제구가 좋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실제로는 구속이 느릴 뿐 엄청난 구위를 기반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쑤셔박아 K/BB를 올렸던 파워 피쳐였다. 물론 기본적으로 언더스로 투수들이 폼의 안정성 때문에 제구력이 나쁜 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언더스로 치고는 괜찮았던 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언더스로 투수인 와타나베 슌스케도 리그에서 제구력이 좋다는 소리는 빈말로라도 못들었으며,[12] 박종훈도 커리어 내내 제구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주무기는 패스트볼로, 특히 포심 패스트볼과 거의 비슷한 구속으로 떨어지는 싱킹 패스트볼이 주무기였다. 포심과 싱커의 휘어지는 방향이 약간 달라서 땅볼과 삼진을 양산했다. 허구연의 명대사 궁내 체고의 싱카볼 투수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뒷받침용 구종으로는 싱커와는 반대의 무브먼트를 가진 일반 커브, 110km/h 후반대의 업슛성 커브[13],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서 안쪽 코너로 절묘하게 걸치는 백도어성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덕분에 전성기 정대현은 우타자들[14]에겐 악몽같은 존재로 군림했었다. 좌타자들에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우타자에 비해서는 좀 성적이 떨어진다.
완급 조절과 수싸움 역시 뛰어나다. 프로 생활 내내 보크를 단 한 번도 기록하지 않고 은퇴했다는 점도 특이한 점. 사실 언더핸드라 견제 자체가 상당히 힘들기도 하다.[15] 근데 견제 자체는 시도하면 꽤 많이 잡아냈다.
단 내구성이 좀 약한 편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단점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투수진을 짜내는 운영을 하는 김성근 감독조차 혹사 시키지 않고 철저하게 관리해가며 등판시켰다.[16] 실제로 팀 전체가 처지고 불펜 사정이 역대급으로 급하게 돌아가던 SK의 2010년 여름에도 정대현만큼은 등판일정, 투구수, 이닝을 철저하게 지켰었다. 물론 실적 하나는 확실하기 때문에 지켜준 만큼 잘 막았다. 팀 입장에서는 경기에 급하게 핵심 불펜을 쓰는 것보다 건강만 하다면 리그 톱 클래스인 투수를 부상으로 날려먹는 것이 더 큰 손해이기 때문에 별 말은 안 나온 편. 정대현 본인은 유리몸이라는 시선에 대해 스탭들의 관리 차원이지 공을 못 던질 정도의 몸은 아니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실제로 통산 등판 경기가 662경기로 역대 19위다. 다만 정대현의 프로생활 17년 중 부상없이 풀타임 출장한 시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그런 부상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과도하게 굴리지 않았을 뿐이다. 김성근의 혹사를 비켜나간 사실상 유일한 투수이다.
다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게 연투나 로테이션을 도는 게 문제인 거지, 한 경기에서 이닝을 오래 끄는 게 불가능하진 않았다. 2011년 엄정욱이 이만수 감독 체제에서 마무리로 전환되자 정대현이 롱 릴리프로 바뀌어 꽤 많은 이닝을 먹기도 했고, 2014년까지는 나름 가비지 이닝 정도면 2~3이닝을 먹기도 하는 등 이닝 소화력이 충분히 괜찮았다. 우규민과 비슷하게 장기 연투가 어려운 거지 단일 경기에서의 이닝 소화력은 뛰어난 편이다.
본래 대학교까지는 선발이었고, 시드니 올림픽 때도 허구연이 말하듯 승리는 못 챙겼으나 많은 이닝을 좋은 투구로 책임져 동메달을 따는 데 크게 기여했었다. 프로 기준으로 애매한 제구력과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기 힘든 내구성을 가졌지만 너무나도 좋은 구위를 감안해 빠르게 불펜으로 전환해 대성공한 케이스이다.
또한, 위에서 말한 내구성과 이어지는 부분으로 운동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채드 브래드포드 스타일 투구 폼과 맞물려 주자 견제와 투수 수비가 매우 약하다.[17] 몸이 둔하고[18] 무릎 수술 경력으로 달리기가 힘들어 1루 커버도 매우 느린 편이었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는 치명적인 결점이지만, 이런 치명적 결점에도 불구하고 통산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역설적으로 그의 공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증명해주는 부분이다.
4.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일본으로 건너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2019년부터 정보명 동의대학교 야구부 신임 감독의 요청을 받고 동의대학교 야구부 코치로 선임되었다. # 2020년이 되어서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정식 지도자로 등록되었다.이어 다음 해인 2020년에는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최원호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불펜코치로 부임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류중일 감독으로 바뀐 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대표팀의 불펜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4.1. 삼성 라이온즈
2023년 10월 17일, 이종열 단장의 부름을 받고 삼성 라이온즈의 2군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19][20] 이종열 단장이 대대적인 퓨처스 코칭스태프 개편을 선언한 만큼 그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1월 3일 공식적으로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에 선임되었다.2024년 6월 들어 1군 투수들이 대부분 무너지고 있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정대현을 1군으로 올려 투수코치로 기용해 보자는 의견들이 늘고 있다.[21] 그러다가 7월 5일부로 1군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어 1군으로 올라왔다.[22]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엔트리 변경이 시행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1군 선수단과 동행하는 건 올스타전 종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삼성 투수진이 개선되며 호평받나 했지만... 7월 17일 1군에 막 올라온 김윤수를 갑자기 접전 상황에 내고서는 방치하는 실책을 저질러 경기를 말아먹었다. 7월 18일에도 이상민을 2실점 할때까지 방치하며 욕을 먹고 있다.[23] 결국 이틀 연속 불펜 대방화로 동점까지 끌고 간 경기를 크게 지는 모습을 보여 적어도 투수교체 타이밍이 상식적이었던 정민태 전 1군 투수코치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수시절에 김성근에게 매우 철저히 관리받았고 SK시절 불펜진이 매우 강했던 왕조의 운영을 지켜봐왔지만 투수교체 능력은 매우 부족한 건 매우 아이러니하다.[24] 또한 7월 19일 경기에서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음에도 3일 연속 10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얻게 되며 삼성 코칭 스태프 대거 개편이 완전히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타선이 10점 이상을 내는 야구를 해야 하는데 현재 10개 구단 중 압도적 최약체 타선이 이를 받쳐줄 리 만무, 삼성의 향후 순위 지키기 싸움에 있어 이번 투수코치 보직 변경이 가장 큰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젊은 코치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투수운용을 기대하는 삼성팬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전임 정민태와 비슷하게 보수적인 운용을 하고 있다. 7월들어 임김오 라인이 하나같이 불안함에도 페이스가 매우 좋은 최지광, 황동재를 적극적으로 쓰지 않고 바꿔봤자 임창민, 김재윤의 순서를 바꾸는 정도이다. 이러한 보수적인 투수운용의 정점이 바로 7월 23일 대전 한화전으로, 3구밖에 던지지 않은 최지광을 8회에 김재윤으로 바꾸며 위기를 자초했고 김재윤이 어찌저찌 2사까지 잡아냈지만 마찬가지로 불안한 오승환을 내며 역전 적시타를 허용, 그대로 경기를 패배했다. 물론 수비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들이 겹친 결과였지만 최지광을 계속 쓰거나 황동재를 냈다면 위기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그의 보수적인 운용은 당시에만 해도 황동재, 최지광 등 젊은 불펜이 거의 발굴되지 못했던 상황에서의 정민태와는 결이 다른데, 스트라이크존 자체에 공을 넣는 것에 어려움을 보인 선발 투수 레예스를 무리하게 100구 이상 끌고 가며 6이닝 동안 꾸역꾸역 4실점을 하도록 하는 운용은 정민태 보다는 그보다 전임자인 정현욱과 비슷한 모습이라는 평가 또한 지배적이다. 즉 흔들리는 투수진을 바꾸지 않고, 소위 말하는 '이겨내야 한다' 식의 주문만 넣고 내려가는 경우가 잦다. 만약 이러한 평판을 뒤집는 운용을 보이지 못한다면 전반기 괜찮았던 삼성의 마운드를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10위로 만든 것에 대해 정현욱과 마찬가지로 금지어 등극이 될 수도 있기에 후반기 삼성의 '지키는 야구'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7월 23일 24일 경기에서도 눈이 썩는 투수교체가 이루어 졌으나 이후 썰에 의하면 감독 본인의 독단적인 투수교체였다는 말이 있어서 화살의 방향은 대부분 박진만 감독에게 갔다.[25]
그리고, 7월 27일에는 박진만에게 투수교체를 허락맡는 모습을 보이며 상술한 비판의 화살은 모두 박진만에게 돌아갔다. 오히려 100구 넘게 던진 원태인이 한계 투구수 도달로 흔들릴 때 박진만에게 원태인을 당장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후 원태인이 인터뷰에서 정대현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 그나마 평이 나아졌다.
코칭스태프 개편이 있었으나 투수교체 관련해서 아직도 문제가 많아 욕을 먹어서 가려진 부분이 있는데 아직 정대현 코치는 퓨처스에서 감독하다 1군 코치로 올라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불과 6월만 해도 퓨처스에서 감독을 하였는데 7월에 갑자기 높으신 분들의 급진적인 개편으로 올라온 것이며 1군 투수진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한 게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투수코치의 경험도 처음이기에 아직 미숙할 수 밖에 없다. 현재 팀이 DTD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실수 하나만 해도 욕을 먹는 게 필연적이지만 시즌 중 갑작스럽게 지휘하던 2군 팀을 두고 1군 코치로 올라왔기 때문에 아직 투수교체나 투수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대현보다 시즌 중에 아직 국대 불펜코치를 제외하곤 1군 코치 경험도 없는 초보 코치를 불펜 출신이라는 점만 보고 1군 투수코치로 급하게 올린 높은 고위직들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7월 한 달은 투수들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있어서 실패한 기용이 많았다는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8월부터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26]
또한 불펜들이 죄다 기상바, 콱상바인것도 문제. 그래서 이 두 팀 상대로는 밥 먹듯이 역전패를 당하고 있다. 이건 전반기 마지막 켈리전 이후부터 제기된 문제인데 하나도 안 고쳐졌다. 아마 전력분석 탓이겠지만(...) 그마저도 kt 상대로는 사정이 그나마 나은 편인데, 기아 상대로 6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기아만 만나면 삼성 선발 투수들은 완투를 하지 않는 이상 선발승을 먹을 길이 요원한 상태로 빠지고 있다. 올라오는 구원 투수마다 모두 실점을 하며 기아 타선은 매 이닝 득점을 할 수 있는, 타선이 몇 점을 내든 그 점수를 모두 내어줄 수 있는 게 기아전의 실점 패턴이다. 8월 9일에는 선발 투수 이승민이 양현종과 맞붙어 모두의 예상을 깨고 5이닝까지 단 2실점이라는 호투를 하며, 4점 차의 리드와 매이닝 1점씩 따라 붙어 총 8득점의 타선의 지원이라는 '승리 공식'을 이루었음에도 불펜진의 방화와 일명 끝내기 실책으로 다 잡은 경기의 마지막을 연속 6번째의 역전패로 장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불펜진의 연이은 실점에는 정대현 코치의 '최소 연습 투구론'이라는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 이는 불펜장에서 구원 투수들이 몸을 풀 때 최소한의 투구만을 하여 실전에 투입되었을 때 체력 소모의 최소화를 이끌어 더욱 좋은 피칭을 가능케 하겠다는 그만의 지론이다. 물론 일견 합리적이며 실제로 투구수를 아낀다는 점에서 경제적일 수는 있으나, 삼성 불펜진은 현재 선두타자 볼넷 또는 선두타자 장타 허용, 선두타자 피안타 이후 연속 피안타 이 3가지 패턴 중 하나 이상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가 보여주듯 차라리 연습 투구를 기존의 템포대로 적당한 갯수로 가져가며 마운드 위에 올랐을 때에는 이미 어느 정도 투구 밸런스가 맞춰진 상태에서 어떻게든 선두타자와 좋은 승부를 가져가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모든 것이 결과론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후반기 삼성의 불안한 뒷문으로 인해 선발 투수들이 억지로 과도한 이닝을 소화하다가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거나 많은 투구수로 인해 다음 등판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발 투수에게도 과중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기에 불펜진의 이러한 모습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정대현 코치의 가장 큰 패착으로 비판받고 있는 점은 투수 교체 타이밍과 구원 투수 기용에 있는데, 당장 8월 9일 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계 이닝이었던 4이닝을 돌파하고 무려 5이닝까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며 잘 던지고 내려온 대체선발을 6회에 또다시 올려 선두타자 볼넷 허용에도 방치, 결국 주자를 두 베이스 진루하게 하는 안타를 얻어맞고 다시 한번 투수 교체 타이밍이 찾아왔음에도 그대로 마운드에 두어 연이은 피안타로 1실점을 꾸역꾸역 하고 무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구원 투수 임창민에게 넘겨주게 하였다. 그러나 임창민은 전성기 시절에도 '4자 범퇴', '극장형 마무리'라는 별명이 있었던 만큼 선두타자 볼넷 및 피안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기량이 침체된 24 후반기에는 주자를 깔고도 막지 못해 계속 실점하거나 다른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던 투수로서, 소위 던지면서 감각을 찾거나 그마저도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는 유형의 투수인 임창민에게 승계주자 2,3루를 넘겨준다는 것은 고스란히 직전 투수 이승민의 자책점과 삼성의 뼈아픈 실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에 올라온 김-오의 상황도 별반 다를 바 없었는데, 이는 전임 정민태 코치의 해임 사유로 추측되고 있는 '유연하지 못한 임-김-오 의존형 투수 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서 본인이 인터뷰에서 이러한 운용을 지양해야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던 만큼 전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정대현 코치가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현재 삼성 경기는 선발 투수가 내려가면 보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구원투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고 이는 추가점을 어떻게든 지원해주었지만 경기 후반부 수비 시간의 과부하로 인해 발생한 실책이 끝내기 실책으로 연결되며 패전의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야수들에게도, 믿을 수 없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선발승을 챙기지 못하는 선발 투수들에게도 모두 좋은 모습은 아님이 분명하다.
물론 앞서 기술했듯 24 후반기 삼성은 속칭 '프런트 야구'라는 비판을 듣게 된 만큼 갑작스럽게 1군 투수 코치에 기용되며 감독과의 불화를 의식해 '감독님의 수족이 되겠다'는 발언을 한 정대현 코치가 박진만 감독에 투수 운용의 전권을 맡기고 그저 전령이 되어 감독의 의사대로 투수 운용을 한 결과가 삼성 투수진의 현주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정대현 코치가 책임을 피해 가기는 어려운 것이 투수 코치는 감독 사단의 한 사람으로서 감독과 의논하여 모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인 것도 맞지만 투수 코치라면 적어도 전임 정민태 코치와 같이 감독이 옳지 않은 판단을 내릴 때에는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간언할 수도 있어야 하며 감독의 경기 운용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했을 시에는 감독에게 이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이러한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후에라도 꼭 상기시켜 다음에는 적어도 같은 패턴으로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고 감독이 하는 모든 결정을 아무런 의심 없이 대행한다는 것은 믿기도 어려울 뿐더러 사실이라면 더욱 심각한 일일 것이다.[27] 물론 초임인 정대현 코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랄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만, 잇따른 역전패의 원인을 모두 투수진 개인에게 돌리기에는 투수 코치라는 자리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용타 없이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는 만큼 삼성이 전반기에 선보였던 '막고 이기는 야구'가 돌아오길 바라는 것도 결코 무리한 요구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이후 8월부터 자신이 직접 투수 교체를 지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임김오에 의존하지 않고 보직 상관없이 폼이 좋은 선수를 그때그때 올리거나 원포인트 릴리프를 제대로 사용하는 등 투수교체가 깔끔하게 진행되어서 호평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3경기 동안 5실점은 기본으로 깔고 간 백정현에 대해 로테이션 조정을 하려던 박진만 감독에게 한번만 더 믿고 써보자는 믿음의 야구를 하여 9월 14일 SSG전 등판시켰다가 결국 3이닝도 못먹고 또 터졌고 불펜도 터지며 결국 패배하여 비판을 받는 중이다. SK 왕조시절 레전드 투수가 친정사랑 했다고 까이는 것은 덤.
9월 15일 경기에서 9:7 상황에서 오승환을 등판시켰는데 2아웃을 잘잡았는데 투교를 안하고 신범수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오태곤에게 동점 멀티홈런을 내주면서 2경기 연속 역전패의 원인으로 삼성팬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9월 17일에는 황동재를 또 70구 이상 투구하도록 방치했으면서 불펜들은 볼넷 주자마자 바로 칼같이 교체하는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해 비판받고 있으나, 반대로 순위싸움이 서서히 끝나가는 시점에서 황동재에게 70구 이상 투구 시점에서 기량을 유지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라는 옹호 여론도 나오고 있다. 어쨌거나 3경기 연속으로 투수진이 일제히 붕괴해 3연패로 2위 매직넘버를 빠르게 줄이지 못하고 있어서 비판 여론이 우세하다. 물론 불펜 운용이 아쉽긴 하나 3경기째 선발이 제대로 이닝을 못 먹어주는 등 경기를 풀어가기 힘든 점도 존재한다.[28]
9월 22일 경기에서 9회초 9:2 7점차 앞선 상황에 오승환을 등판시켰는데, 디아즈의 실책으로 인해 3실점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9:5가 되었고, 2사 1-2루 상황에 교체 지시를 안한 채 결국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9:8 1점차까지 좁혀졌다. 결국 마운드는 김재윤으로 이제서야 교체했는데, 첫 등판부터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행히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29] 승리한 경기였으나 2사 1-2루 상황에 교체 지시를 안한 점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지만, 큰 점수차 상황에서 9회에 팀 레전드를 등판시켜서 홈에서의 2등을 감동적으로 확정하고 싶었던 계획이 있었을테고, 그로 인해 투수들도 미리 몸을 풀게 하지 않게 했다가 오승환이 갑자기 털리는 바람에 급하게 김재윤을 몸 풀게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늦게 등판 시켰기 때문에 참작 여지가 있다.
다만 투수코치로썬 몰라도 수석코치로써의 평가는 좋은 편. 특히나 박진만의 아바타라는 인식과는 달리 박진만의 독단적인 운용이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어느 정도는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30] 반대로 박진만과 불협화음을 발생시켜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혹평과도 달리 실제로는 박진만과 똑같은 SK 출신이라 팀 분위기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휴식기간동안 준비를 많이 해서 온 2024년 플레이오프에선 올라오는 투수들의 컨디션이 다들 괜찮아 투수교체가 나쁘지 않았다. 투수코치로써의 역할뿐 아니라 수석코치로써의 역할도 4차전에서 구자욱, 박진만, 강민호와 얼싸안는 장면으로 부정적 평가는 많이 불식되었다.
5. 여담
수싸움에 굉장히 능한 편. 1루에 대주자 양종민이 나가 있자 주자 견제를 할 거라는 싸인을 준 후 견제.[31] 1스트라이크 3볼의 볼카운트에서 양종민은 도루를 시도했고, 결국 양종민은 도루에 실패했다.상호야, 생각해, 생각. 생각하라고.
정상호 문서에도 있지만, '상호야 생각을 해 생각을' 짤방으로 유명하다.
- 오승환만큼이나 표정이 없다. 그래도 팬서비스는 꾸준히 해준 모양. 롯데 시절에도 특유의 무표정으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해줄 건 다 해주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시절에 이진영이 썼던 베이징 일기에 따르면, 정대현이나 오승환이나 떼놓으면 말이 없는데 붙어 있으면 뭔 말을 그렇게 조잘조잘 많이 한다고 한다.[32] 정대현 본인도 오승환과 친한 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고향이 비슷하고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이 겹쳤어서 그런 듯하다.
- 인터뷰를 잘 안 하는 것 같다. 영상 찾기가 쉽지가 않다.
- 프리미어 12 결승전 해설을 하던 역시나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이승엽은 정대현이 극히 말수가 적다고 하면서, 나중에 하이라이트를 보고서야 정대현도 같이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던 걸 알았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경희대 재학 시절, 선배 홍성흔의 방졸이었다. 자고 있는 정대현을 깨워서 라면을 끓어오게 했는데 라면 하나는 기가 막히게 끓였다고 극찬한 바 있다. 관련 기사 그런데 사실 홍성흔의 나쁜 일면을 볼 수 있는 일화이기도 하다. 말수 적고 별다른 불평도 없는 편인 정대현이 홍성흔에게 "너무 맞았다"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 흔히들 2000 시드니 올림픽으로 인한 예술체육요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미 군대를 면제받은 상태에서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참여한 것이다.
- 야외 구기종목인 야구 선수임을 감안하면 꽤 하얗다. 다른 선수들 사이에 있으면 혼자 둥둥 떠보일 때도 있을 정도. 피부가 꽤 좋은 듯.
-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이효리 - Any Star를 등장곡으로 썼고,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는 Where You Have You Gone Dj Myno Remix를 등장곡으로 썼다.
- 현 SSG 랜더스 투수인 장지훈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5.1. 별명
- 여왕벌: 정대현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 SK 시절 김성근 감독의 운영을 벌떼야구라고 불렀는데 그 중 가장 관리 받으면서 마지막에 나온다고 해서 여왕벌이 되었다. 여기서 여왕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퀸비'(Queen Bee), 롯데 이적 후 생긴 여왕갈매기 등의 별명이 파생되었다.
별명이 여왕벌이라는 게 일본에도 알려져 여체화되었다. #. 이 작가는 이대호, 이대형, 김광현, 김병현 등을 여체화하기도 했다.
- '직각갑', '궁내 체고의 씽카볼 투수'[34]: 2008 베이징 올림픽의 활약으로 생긴 별명들. 이 때문에 2012년 SK로 이적한 임경완의 별명 중 '작각갑'이 생겼다.
- 돼지 도살자: 이대호의 카운터로 유명해 생긴 별명. 중요한 상황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서면 전담 투수로 나올 때가 있었다. 통산 맞대결 전적이 54타석에서 49타수 5안타 6삼진 4볼넷 1사구 1희생플라이로 상대 타율은 0.102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과 타격 7관왕을 기록하는 등 타격 능력이 절정에 이르렀던 2010년에도 어김없이 9타수 무안타로 막아냈으며, 6월 27일 사직경기 6회말 상황에서 김광현이 무사 1,2루 상황을 자초하고 다음 타석에 이대호가 들어서자 어김없이 구원 등판, 깔끔한 6-4-3 병살타를 유도하고 결국 그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8월 18일 경기야말로 백미. 1사 만루에 이대호 타석이 되자 당연하다는 듯이 정대현이 등판, 이대호 한 명만을 잡아낸 후 내려갔다. 이쯤 되면 불쌍할 지경. 이대호도 "대현이 형만 없으면 4할에 50홈런은 칠 수 있었다" 라고 한탄하기도.[35]
2011년 6월 14일 경기에서는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이대호가 나오자 어김없이 등장. 그 결과는 초구 쳐서 투수 앞 땅볼…. 야갤에서는 시구 드립이 흘러 넘쳤다.[36] 하지만 다음날 경기에서 3년 9개월만에 안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후속타자 강민호에게 병살을 유도해 1루 베이스가 아닌 2루 베이스에서 이대호를 잡아냈다.
2011년 7월 8일 문학 경기에서 다시 만났다. 7회초 김주찬과 손아섭의 안타로 무사 1, 3루 상태에서 이대호가 등장하자 어김없이 정대현이 등판했다. 결과는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 획득. 하지만 이미 6회말에 진명호가 불을 질러 7점을 내주면서 이미 승부가 기운 상태인데다 이대호 이후 강민호와 대타 홍성흔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대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였다.
2017년 이대호가 친정팀 롯데로 복귀해 같은 팀이 되며 마주칠 일이 없어졌다. 그런데 kt의 동명이인 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롯데 타선이 폭발하는 동안 이대호가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여 오랜만에 회자되었다.
6. 관련 문서
[1] WBSC 공식 등록명.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라서 적은 것으로, 반달점 Bréve는 빠졌지만 2000년 개정 이전 당시에 표기법을 맞게 적었다. 다만 표기법에 맞춰 쓰는 사람이 오히려 적어서 특이하게 보이는 경우 중 하나다.[2] 체육학과.[3]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출전했으나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는 주로 중간 계투로 출전했다.[4] 쌍방울 레이더스의 지명권 승계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경희대에 진학했기에 실제 입단은 4년 후였다.[5] 정식 지도자 등록은 2020년.[6] ~7월 4일[7] 7월 5일~[8]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로 예술체육요원 특례를 받은 것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은데, 무릎 수술 경력으로 인해 제2국민역(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9] 김정준 해설위원 말로는 국제대회에서는 싱커보다 뜨는 커브가 기가 막히게 들어갔다고 한다.[10] 그나마도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를 죄다 날리고 8월 이후 후반기에만 나왔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워낙 언터쳐블급 포스를 보여줬기에 롯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커리어가 종료된 후 돌아보면 이 시즌이 롯데에서의 커리어 하이였다.[11] 마해영이 정대현과 제대로 맞붙은 해는 2002~2006, 2008년이므로 전성기를 지나 하락세가 오던 시기였다. 역으로 정대현은 05년까지는 여러 보직을 오가고 1군 레귤러긴 했지만 완전한 필승계투라 보기는 어려웠음에도 마해영이 까다로워했다는 것에서 정대현의 구위를 체감할 수 있다.[12] 2006 WBC 한국과의 경기에서 호투로 한국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그 와중에 몸맞는공이 꽤 있었을 정도로 제구력이 왔다갔다했다.[13] 싱커가 땅볼 유도용으로 쓰인다면 업슛성 커브는 주로 헛스윙 유도용으로 쓰이는 또 다른 필살기다. 솟아오르는 정도가 심해, 쳐도 내야 플라이에 그친다.[14] 특히 이대호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이대호가 SK 상대로 통산 타율이 낮았던게 다 정대현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겠는가.[15] 2015 WBSC 프리미어 12 때 선동열이 굳이 김인식과 상의해서 좀 더 견제하기 편한 좌완 투수인 이현승으로 바꾼 것만 봐도...[16] 이닝 수가 많아보이는 건 00년대 중반 마무리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이닝을 많이 먹은 탓이 크다.[17] 다만 수싸움이 매우 좋아 몇 번 안 던지는 견제 성공률이 꽤나 좋았고, 주자를 잘 묶기도 했다.[18] 잠수함투수라 샤프하고 날쌜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정대현은 몸무게가 100kg이 넘어가는 거구였다.[19] 이미 이종열 단장과는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같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20] 박진만 감독과도 아예 인연이 없지는 않은 게, 2011년 한 해 SK 와이번스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시절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뛴 대회가 많다.[21] 정대현은 전성기 시절에 오승환을 제외한 현재 삼성의 모든 불펜진들보다 뛰어났던 선수인 만큼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22] 반대급부로 이병규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1군 투수코치였던 정민태가 2군으로 내려갔다.[23] 박진만이 퇴장되고 나서도 이런 모습이었기에 투수코치가 집중적으로 까이고 있다.[24] 정현욱의 경우 관리받은 유형도 아니었고, 그쪽은 오히려 공식 별명이 국노일 정도로 선수 현역 시절에는 매우 굴려졌다.[25] 다만 이쪽도 최지광 4구컷에 바로 이번달 매우 안 좋은 임창민을 올리려고 하는 등 오승환을 올린 박진만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뿐 박진만과 큰 역량 차이는 없다는 말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26] 하지만 후반기 들어 박진만 감독이 투수교체 권한까지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많기 때문에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는 말도 있다.[27] 실제로 박정배와 송신영이 투수교체에 있어서 이승엽과 이숭용의 말을 의심 없이 대행하는 바람에 큰 비판을 받았다.[28] 선발이 무너지면 2이닝 정도 먹어줄 만한 롱릴리프가 현재 삼성에 마땅히 없는 것도 문제다. 근 몇년동안은 김대우가 롱릴리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시즌은 에이징 커브로 인해 힘든 모습이고, 최채흥이 시즌 중반에 잠깐 롱릴을 맡았으나 도저히 1군에 있을 수 없는 기량이라 결국 말소되었고 롱릴로 좋은 모습을 중반부터 보여준 황동재 마저 좌승현의 부상으로 5선발 자리에 정착하였다.[29] 몸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제구-구위가 모두 성치 않았던 상태였다. 중심 타선이었다면 장타가 나왔을 수도 있는 구위였다.[30] 실제로 정규시즌 때에도 투수교체 관련해서 박진만에게 반대 의사를 표하는 경우가 나왔다. 애초에 SK 최전성기 시절 김성근의 벌떼야구를 가장 많이 겪은 투수이니 투수교체 관련해서 한창 좋지 않았을 때도 7월에 올라와서 투수들을 제대로 모를 가능성이 크므로 시간이 지나면 개선이 될 거라는 의견도 꽤나 있었다.[31] 초구 던지기 전에 한 번, 볼카운트 1 and 1에서 한 번씩 견제를 하였다.[32] 결국 이 셋은 2024년에 삼성에서 만나게 된다.[33] 작이라는 글자는 작다는 뜻이 아닌 작가라는 뜻이다.[34] 올림픽 결승전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는 투구를 하기 직전, 전자는 한광섭이, 후자는 허구연이 한 말.[35] 이대호 항목에도 기록되어 있지만, 이 시즌 이대호의 대 SK전 타율은 0.197이다.[36] 이때 정대현이 등판하자 이대호 본인도 어이없었던지 SK 덕아웃 쪽을 보며 허탈한듯 웃음을 지었다고. 김성근 당시 SK 감독도 마주 웃어줬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