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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oll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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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 베이스로, 레몬 주스와 설탕 시럽, 탄산수가 들어가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칵테일이다.2. 상세
19세기 런던 리마즈 클럽의 수석 웨이터였던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네덜란드산 제네바 진(Geneve Gin)[1]을 사용하여 창시되었다.베이스가 올드 톰 진(Old Tom Gin)으로 바꾸면 톰 콜린스로 불리지만, 제네바 진과 올드 톰 진이 둘다 런던 드라이 진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구분하지는 않는 편. 다만, 미국에서는 진 대신 버번 위스키를 넣는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니 주문하기 전에 미리 물어봐야한다.
3. 레시피
3.1. IBA 공식 레시피
||<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11><colbgcolor=#FFF,#111>존 콜린스 / John Collins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주재료부재료 / 도구 |
- 1. 잔에 얼음을 채우고 주재료들을 모두 넣고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어준다.
- 2. 마라스키노 체리와 레몬 슬라이스로 가니쉬해준다. ||
4. 진 피즈, 진 리키와의 차이
진 피즈와 존 콜린스는 같은 재료를 공유한다. 그럼에도 IBA에서는 두 칵테일을 따로 등록했는데, 레시피에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존 콜린스는 얼음이 있는 잔에 재료를 빌드하지만, 진 피즈는 탄산수를 제외한 재료를 셰이킹한 후 얼음이 없는 잔에 탄산수와 함께 부어 서브한다. 같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셰이킹된 진 피즈는 다일루전(Dilution)[3]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존 콜린스와 술의 맛과 향이 달라진다. 더불어 얼음이 들어가는 존 콜린스가 더 큰 잔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들어가는 탄산수의 양 역시 달라진다. 바에서 사용하는 잔의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피즈의 경우 4 oz 이하의 탄산수가 들어가는 반면, 존 콜린스는 6 oz 정도의 탄산수가 들어간다.
진 리키는 진 피즈, 존 콜린스와 달리 설탕을 넣지 않으며, 레몬 대신 라임을 선호한다. 진 피즈처럼 하이볼 글라스를 사용하지만, 콜린스처럼 빌드 기법으로 만들어진다. 설탕이 없고 라임을 사용하여 더 시고 쓴 맛이 나며, 그 맛을 줄이기 위해 콜린스처럼 얼음을 넣어 서브한다.
이를 도표로 정리하면 이러하다.
진 피즈 | 존 콜린스 | 진 리키 | |
사용 잔 | 하이볼 (8~10 oz) | 콜린스 (10 oz ~) | 하이볼 (8~10 oz) |
기법 | 셰이크 | 빌드 | 빌드 |
얼음 유무 | X | O | O |
선호 과일 | 레몬 | 레몬 | 라임 |
설탕 유무 | O | O | X |
탄산수 양 | 4 oz 이하 | 6 oz 안팎 | 4 oz 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