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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말레이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말레이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도해 지역으로 오늘날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동티모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비롯한 25,000개 이상의 섬을 포함합니다. 수없이 많은 섬들 사이를 이동하고 식민지화 하기 위해서 이 섬 사람들은 기원전 50,000년 초기부터 세련된 항해술과 조선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인도와 중국 사이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무역 위치에 자리잡은 덕에 첫 서기 1000년 중부터 여럿의 항구 도시들이 작은 왕국으로 번창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와의 교류에 의한 결과로 이 초기 국가들은 힌두교와 불교의 많은 영향을 받아들였다. 중세 시기에 들어서서 일부의 항구 도시들은 제도의 많은 섬들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해권이라고도 불리던 세개의 해양 제국은 특별이 큰 영향을 끼치는 제국으로 발달했습니다.제도를 통치한 첫 국가들 중 하나는 수마트라 남부의 스리비자야(671-1377)였습니다. 중국과 자신들의 무역을 굳히기 위해 스리비자야의 마하라자는 말레이지아 반도와 자바섬을 포함한 수마트라의 여러 왕국들을 정복했습니다. 해양 원정은 동남아시아 본토의 메콩강을 가로질러 오르기도 했지만 강력한 크메르 제국의 등장은 스리비자야의 장기 통치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세계적 불교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전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순례자들과 학자들이 수도인 팔렘방으로 몰려 들어왔습니다. 비록 마하라자들은 직접 많은 사원을 건설하지 않았지만, 자바의 봉신들은 보로부두르와 세우와 같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유적들을 건설습니했다. 스리비자야 제국은 많은 경제적, 문화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11세기의 인도의 침략과 자바인의 정복에 의한 압력으로 점차 그 힘을 잃어가고 말았습니다.
스리비자야의 뒤를 이어 자바인 왕국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마자파힛 제국(1293-1527)은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로 자라났습니다. 1293년 라덴 위자야는 자신의 라이벌을 처리하기 위해 침략해오는 몽골 군대와 힘을 합쳐 자신의 제국을 세우고, 그 후 기습 공격으로 몽골인들을 몰아냈습니다. 두 황제 아래에서 수상을 지낸 가자 마다(1313-1364)의 군사적 지도 아래서 마자파힛은 가장 큰 영토 크기 기록을 세우며 서쪽으로는 말레이시아 반도로부터 동쪽의 뉴기니까지의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이 황금 시대동안 왕국에는 예술, 문학, 그리고 건축이 그 빛을 발했다. 인형극장과 오케스트라가 발달하기도 했습니다. 자바의 문명은 시바 숭배와 탄트릭 불교(인도후기밀교)의 복합으로부터 그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15세기에 들어 내부적 갈등과 말라카라 불리는 새로운 무역 세력의 등장에 의해 마자파힛은 그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398년 마자파힛은 말레이시아 반도의 작은 왕국인 싱가푸라를 침략했습니다. 그들의 왕 파라메스와라는 왕국을 떠나서 말라카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명 왕조와 좋은 관계를 지키고 있던 덕북에 많은 상인들이 말라카시에 왔고, 도시는 인도차이나 무역로의 가장 중요한 항구들 중 하나로 발전하였습니다. 파라메스와라 왕기 말에 들어 그는 이슬람교로 개종하였고 말라카 왕국(1414-1511)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동남아시아는 일찍부터 무역인들을 통해 이슬람교와의 교류가 있었지만 이슬람교 공동체는 한정이 되어있었습니다. 말라카 왕국의 영토 확장에 따라 말라카는 이슬람교가 확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중심지로 발달했습니다. 차후, 근본적으로 힌두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던 말레이 문화는 새로운 이슬람 신앙의 영향을 따라서 커다란 문화적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중세 시대 말기에 들어 제도의 풍족한 무역에 이끌린 유럽의 탐험가들이 동남아시아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1511년에는 포르투갈의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가 이끈 군대가 말라카의 항구를 점령하고 왕국의 끝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세기에 걸쳐 제도 지역의 무역은 유럽인들에 의해 지배되었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해상 문명 |
문명 특성 | 다음 시대 발전 속도가 66% 빠름 |
어획 장치 건설 비용 -33% | |
어획 장치가 제공하는 +300%(4배) | |
전투 코끼리 생산 비용 성주 시대부터 -25% / -35% | |
비늘 갑옷, 체인 갑옷, 금속 갑옷 무료 | |
팀 보너스 | 부두 시야 +100% |
불가사의 | 칸디 세우 사원 |
인게임 언어 | 고대 마인어, 산스크리트어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말레이 테마 |
문명 보너스 또한 아예 해상에 맞추어져 있다. 어획 장치 보너스의 경우 어획 장치가 제공하는 식량이 무려 2400에 육박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식량이 마를 일이 없는데다가, 비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목재를 아끼는데에 도움이 되고 공격받아 파괴되지 않는 이상 농장보다 관리가 편하다.
또한 성주 시대 고유 기술인 제해권을 연구하면 부두를 공격 기능을 가진 항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항구는 공격력이 방어탑에 비하면 높지 않지만 대선박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함선 상대로는 강하며, 비용 또한 목재 150만 소모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해안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타 문명보다 시대 발전 속도가 빨라 봉건 러시나 기사 러시 등 초반 러시를 하기에도 좋다. 그게 아니더라도 각 시대업 시간을 아낀 만큼 주민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각 시대 업마다 주민을 약 2/2.5/3명 더 생산할 시간이 아껴진다. 정확히는 봉건시대업 130초에서 78초로 -52초 단축, 성주시대업 160초에서 96초로 -64초 단축, 왕정시대업 190초에서 124초로 -76초 단축된다.
또 다른 보너스는 전투 코끼리의 비용 감소 보너스인데, 해당 보너스 덕분에 성주 시대에는 30%나 할인이 되어 식량 84 금 49라는 저렴한 가격에 코끼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왕정 시대에는 무려 40%나 할인이 되는 덕분에 식량 72 금 42라는 초원 창기병과 동일한 가격에 금 가격만 따지면 철석궁병보다 싼 코끼리를 생산할 수 있다. 전투 코끼리의 경우 스펙은 좋지만 그놈의 가격 때문에 팀플에서는 몰라도 1:1에선 잘 쓰이지 않는 유닛이지만, 말레이는 해당 보너스 덕분에 별다른 부담 없이 코끼리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말레이는 코끼리 있는 문명 중에서 구르자라와 함께 이단이 지원되는 둘 뿐인 문명이기 때문에 수도사의 전향질도 그냥 무시할 수 있다. 비록 혈통이 안되기는 하지만 코끼리의 자체 스펙이 높기 때문에 팔라딘도 가볍게 이기는[2] 전투 코끼리라 근접전에선 튜턴족 기사, 창병이 아닌 이상 지기가 힘들다. 왕정 할인 40% 패치를 통해 말레이 문명의 컨셉은 물량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군사 테크는 무난하다. 보병의 경우 챔피언을 제외한 모든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특히 검병의 경우 고유 기술인 강제 징수를 통해 시민군을 무금 유닛으로 만들 수 있어 금이 다 떨어진 후반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강제 징수는 대부분 극후반 무금 유닛전에서 쓸 히든 카드로 취급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궁사의 경우 총통병을 사용할 수 없고 기마 궁사 성능이 나쁘다는 것만 빼면 무난한 편이다. 공성 무기의 경우 특급 공성추와 공성 아너저가 없지만 사석포가 지원되고 공성 기술자가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게 사용할 수 있다. 수도사의 경우 신앙심과 신권이 없지만 그걸 빼면 모든 연구가 지원되기 때문에 괜찮은 편이다. 해상 테크 또한 중형 파괴선을 제외한 모든 연구가 지원되기 때문에 해군도 좋다. 무금 유닛 또한 상술한 무금 양손 검병과 풀업 미늘창병과 척후병을 사용할 수 있어 리투아니아, 스페인, 마자르, 페르시아와 더불어 무금 유닛 강자로 손꼽힌다.
다만 그 외의 테크는 별로 좋지 않다. 특히 기병의 경우 똑같이 기병이 좋지 않다고 평가받는 바이킹이나 한국과 자웅을 겨룰만큼 굉장히 성능이 좋지 않다. 일단 혈통이 없는데다가, 후사르와 팔라딘도 없다. 또한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기병 방업이 1단계 밖에 안된다. 따라서 성주 시대에 기사는 거의 봉인 수준이고, 경기병 또한 내구력이 허약하다 보니 본연의 임무인 궁사 견제나 주민 테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낼 수가 없다. 그나마 코끼리 할인 보너스 덕에 코끼리를 쓸 수는 있어 비슷한 부류인 궁사 방업 1단계의 버마와 보병 방업 1단계의 타타르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긴 하나 이쪽도 혈통이 없고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부실하여 버마나 베트남, 크메르의 코끼리 상대로 스펙상에서 밀리며, 이속이 느리고 부실한 원방 때문에 풀업 궁사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수비력 또한 애매하다. 그나마 성채와 포격탑이 지원되지만 건축술과 총벽이 없고 일본처럼 석공술만 지원해 건물 관련 HP가 떨어져 공성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성이 쉽게 무너지며, 성벽 또한 대형 성벽이 없다. 그래도 기병 방업 1단계는 코끼리와 발빠른 보병인 카람빗 전사의 존재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되고, 성의 내구력 문제도 공성 기술자가 되는 트레뷰셋과 사석포로 커버는 할 수 있지만 진짜 큰 단점은 따로 있다.
바로 문명 보너스 대부분이 해상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것과 다른 해상 문명에 비해 초반에 이득을 볼 보너스가 없다는 것이 최악의 단점이다. 똑같이 해상에 보너스가 지나치게 치우쳐진 이탈리아와 비교 시 말레이는 이탈리아보다 더 극단적일 정도로 보너스들이 전부 해상에만 맞춰져 있으며, 팀 보너스나 고유 기술 또한 죄다 해상에 맞춰져 있다. 문제는 아라비아 처럼 물이 하나도 없는 육상맵일 경우 해당 보너스들이 죄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시대 발전 관련 보너스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좋은 보너스는 아니며, 쓸만한 육상전 관련 보너스라고는 전투 코끼리 비용 할인 보너스 밖에 없다.
또한 해상 관련 태그를 달고 모든 보너스를 해상에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다른 해상 문명과 비교하면 그다지 우월한 점이 없다. 어선 작업 효율 보너스가 있는 일본, 함선 할인 보너스와 강력한 특수 유닛을 가진 바이킹, 어선을 싸게 생산할 수 있고 함선 연구를 싸게 할 수 있는 이탈리아와 비교해 보면 말레이가 가진 것은 고유 기술로 해상 방어가 쉽다는 것과 어획 장치가 싸다는 것 밖에 없다. 어획 장치 할인 보너스는 좋은 보너스이긴 하나 초중반에는 어획 장치로 식량을 수급하기 보다는 해안의 물고기를 잡아서 식량을 수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당장 초중반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해군 유닛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직접적인 해상전에서는 별다른 이점이 없다.
23년 4월 패치로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 무료라는 버프를 받았는데 봉건 타이밍이 상당히 버프되고 카람빗 전사 역시 쓰기 편해져서 강문명 반열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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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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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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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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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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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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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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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 말레이의 주력 유닛. 풀업이며, 직접적인 보너스는 없지만 말레이의 기병이 마땅치않아 범용성 좋은 궁사가 무난히 주력으로 쓰인다. 시대업 속도 +66% 보너스로 시대업 타이밍이 빨라져[3] 봉건시대에 주민 2기 뽑을 타이밍을 앞서는 초반 러시는 꽤나 위협적이다. 말레이는 봉건시대에 자동 방업을 받는 시민군으로 드러시/무장병사 러시 후 궁사를 동원하는 MAA 러시를 활용하기 좋으며, 성주/왕정시대업이 빨라 석궁병/철석궁병 업이 빠른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봉건시대에 꼭 이 보너스를 공세로 써먹을 필요 없이 무난하게 기존 빌드에서 주민을 2기 더 뽑는 수도 있다. 말레이의 주 병력은 궁사와 카람빗 전사를 중추로 하고, 상대에 따라 척후병이나 창병, 가끔씩 코끼리가 들어가기도 한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풀업이다. 초반에 궁사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해 궁사에 소수 섞거나, 성주시대에 카람빗 전사나 코끼리의 좋지않은 원거리 대응력을 보완하기위해 이들과 조합하기도 한다. 후반에 미늘창병,강제징수 양손검병과 함께 무금 조합에서도 쓰인다.
- 기마 궁사 : 혈통과 중기병 궁사, 파르티안 병법이 없는 말레이의 기마 궁사는 전혀 활용 가치가 없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초반 압박의 핵심 유닛. 말레이는 +66% 빠른 시대업과 더불어 시대업을 하기만 해도 보병 방업이 무료/자동으로 되기에 대장간을 짓지 않아도 방업이 된다. 빠른 타이밍에 궁사와 주민에게도 피해를 덜 받게되어 매우 유용하기에 말레이는 암흑시대에 시민군으로 견제하는 드러시 혹은 봉건시대 무장병사 러시로 자원 압박을 준 뒤 궁사를 섞는 MAA 러시가 주로 쓰인다.
후반에는 갬비슨과 챔피언 외엔 풀업이고, 왕정시대 특수기술 강제 징수로 보급업 기준 65식량의 체력 60, 공격력 16, 방어력 4/5의 스펙을 지닌무금 유닛으로전환되어 무금유닛치고 상당한 화력을 보여준다. 금이 남아있을때는 카람빗 전사를 쓰다가 금이 떨어질때부터는 양손검병이 쓰인다. 풀업인 척후병, 미늘창병과 함께 든든한 무금전을 책임져주기에 말레이는 무금전에 강한 문명에 속한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풀업이며, 검병과 마찬가지로 시대업마다 무료로 방업이 지원되어 봉건시대 초반에도 내구력이 상당히 올라 기병 카운터 용도로 무난하게 꺼낼 수 있으며, 후반 무금전에서도 주로 기용된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혈통이 없고 방업이 1단계 뿐이라 드라비다와 함께 최악의 성능을 지녔다. 기동력이 필요하다면 카람빗 전사를 쓰는 것이 좋다.
- 기사 - 고급 기병 : 경기병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성능을 지녔으나 한국, 에티오피아의 경우처럼 혈통이 없음에도 성주시대 초반에 한두기 뽑아서 써볼 수는 있다. 말레이의 시대업이 빠르기에 조금이나마 이점이 있긴 하다.
- 전투 코끼리 - 정예 전투 코끼리: 말레이의 히든 카드. 방업이 1단계 뿐이지만 비용을 할인받아 성주시대에 -25%로 75식량 53금, 왕정시대에 -35%로 65식량 46금으로 감소한다. 말레이의 문명 보너스로 빠른 시대업도 가능해 봉건시대에 뽑아둔 궁사와 함께 성주시대 코끼리 러시가 가능하다. 성주시대 기준 방업과 혈통이 없으나 사육술은 가능하고 코끼리의 기본 체급으로인해 창병 외의 보병이나 기사는 거뜬히 이겨내고도 남는다. 코끼리와 카람빗 전사의 카운터 유닛은 완전히 상반되기에 코끼리가 어느정도 쌓일 시점에 상대의 수도사와 장창병이 문제된다면 중간에 카람빗 전사를 투입하기도 좋다.
그러나 궁사 상대로는 여전히 답이 없다보니 상대 궁사가 어느정도 쌓였을때 코끼리를 꺼낸다면 화살받이가 될 뿐이다.[4] 때문에 말레이 코끼리는 상대 문명의 궁사테크가 빈약하고 상대보다 빠른 성주 타이밍에 확신이 들때 꺼낼만한 히든 카드로 여겨진다. 왕정시대에는 창기병급 헐값으로 코끼리를 뽑을 수 있으나, 정예업을 해도 최대 원거리 방어력이 고작 4로, 척후병에게도 유의미한 피해를 받을 정도로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다보니 성주시대에 많이 뽑아둔 코끼리를 정예업해 게임을 끝내려는 상황이 아니라면 왕정시대 후반까지 말레이 코끼리를 쓰는 경우는 드물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공성 기술자가 가능하며 카람빗 전사가 각자 1인분의 버프를 공성추에 부여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특급 공성추가 없어 성능이 좋지않아 공성용으로는 사석포가 쓰인다.
- 망고넬 - 아너저: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어 성능은 평균적이다. 카람빗 전사와 코끼리를 보조하는 역할은 척후병으로 해결하는 편이기에 후반 성능이 괜찮음에도 잘 쓰이지 않는 편이나, 척후병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적을 상대로는 왕정시대에 아너저를 고려할 수도 있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성주시대에 원거리 대응력을 보태는 용도로 쓸 수 있다.
- 사석포 : 공성 기술자가 가능해 성능은 무난하다. 카람빗 전사에게 버거운 성을 부수는 역할을 맡아주며, 후반 갈수록 기병의 부재를 카람빗 전사만으로 커버하기는 어렵기에 상대 공성무기 저격도 가능한 사석포가 주력 공성무기로 쓰인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말레이는 분명히 분류상으로는 단일 해상 문명임에도 막상 해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특성은 단 하나도 없다. 항구 특수 건물이 공격 기능이 있다지만 일단 성을 짓고 특수 기술을 연구해야만 지을 수 있고, 막상 공격적으로 쓰기에는 건물인 특성상 한계가 있고 방어용이라고 봐야 한다. 고로, 그나마 있는 어선 및 어획 장치 보너스, 시대 발전 속도 증가 보너스를 활용하여 경제력을 앞서 나가서 빠르게 시대 업을 한 뒤, 상대보다 한발짝 앞선 테크의 군선으로 적을 압도하여 제해권을 쥐는 것이 말레이의 해상 맵에서의 운용이다. 그래도 팔 보호구, 선박 속도 향상, 선박 건조비 절감 모두 지원하니 후반 갤리온선 해전 포텐은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해상 문명 태그 달랑 하나만 달고 나온 문명치고는 해상 맵에서 약간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 타 문명과 마찬가지로 초반 상대 어선 견제, 정찰, 갤리선 격침에 활용한다.
- 철거 뗏목 - 파괴선 : 초반에 상대 갤리선과 화공선을 파괴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그래도 해상 문명답게 정예 업이 지원되므로 무난한 성능이다. 해안 성 등을 부수는 데 사용한다.
5.1.6. 성 및 수도원
- 트레뷰셋 : 공성 기술자가 가능해 사석포와 함께 공성용으로 쓰인다. 말레이의 왕정시대업이 75초 가량 빠르다보니 생산에 50초가 소요되는 트레뷰셋을 상대보다 빠른 타이밍에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수도사 : 중요 업그레이드인 구원, 목판 인쇄, 신성이 지원되기에 성주시대 기사 억제 및 공성 무기 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성주시대에 카람빗 전사가 상대하기 힘든 중기병을 일부 억제해줄 수 있고, 상대 유닛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합을 바꿔가는 말레이는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수도사를 대동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5.2. 특수 유닛 - 카람빗 전사
| ||
카람빗 전사 Karambit Warrior | 정예 카람빗 전사 Elite Karambit Warrior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일반적인 보병과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말레이는 모든 보병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성에서 생산되는 말레이의 특수 유닛으로, 인구 수를 1/2만 차지한다.
철석궁병과 함께 말레이 조합의 중추를 담당하는 유닛. 개인당 스펙이 약한 대신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방어가 부실한 기지에 떼로 들이닥치면 그 기지의 건물은 남아나지 않는다. 이동 속도가 1.2로, 여느 발빠른 보병과 마찬가지로 매우 빠른 편이며, 생산 속도도 단 6초로 다수를 양산해야하는 특성을 고려해도 상당히 빠르다. 전면전보다는 기습용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에티오피아의 쇼텔 전사와 유사한 면이 많다. 쇼텔 전사가 강력한 공격력을 강조한다면 이쪽은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저글링에 가깝다.
보병 운용에 필수적인 보병 방업이 말레이의 문명 보너스로 무료/자동 업그레이드 된다보니 궁사와 코끼리를 운용하다가 상대의 수도사와 장창병이 부담될때 카람빗 전사를 투입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코끼리 외의 기병의 성능이 시원찮다보니 카람빗 전사가 기병으로서의 역할도 어느정도 대신하게된다.
소수일 때는 적들 입장에서 웃음거리에 불과하지만 카람빗 전사의 인해전술은 호드 아미의 대명사인 고트를 능가하는 수준이라 고트 측에서 빨리 승부를 낸다고 챔피언을 배제하고 근접전에 약한 허스칼만 잔뜩 뽑을 때 카람빗 전사에게 털리는 참사가 종종 벌어진다. 보헤미아의 후스파 마차 라인을 정면돌파해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닛 중 하나이기도하다. 유닛당 전투력이 비교적 낮다곤 하나, 각자 무장병사~장검병에 비할 정도는 되기에 한두기만 살아남아도 주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상대하는 입장에서 카람빗 전사는 굉장히 성가신 존재다.
카람빗 전사를 3기는 뽑아야 비용이 75식량 45금으로, 총 자원 기준으로도, 금값으로도 기사 1기보다 훨신 저렴해서 카람빗 전사 30기 무리가 전멸당한다해도 기사 10기를 잃은 것 보다 손해가 적은 셈이라 말레이 입장에서 그리 큰 타격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말레이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목숨걸고 주민 테러하려는 카람빗 전사를 대비해 기지 주변에 벽을 쳐두고 말레이의 성을 어떻게든 부숴야한다.
단점은 일단 하나하나의 공격력이 7/8로 무장병사~장검병 수준으로 낮은지라 근접 방어력이 높은 중기병 상대로는 데미지가 제대로 박히지 않는다. 이때문에 공업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유닛이기도 하다. 또한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특성상 광역 공격을 하는 캐터프랙터 기병, 연검병, 슬라브 챔피언에게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또한 보병이다보니 총통병과 투석병에게도 약하며, 사무라이에게도 쉽게 녹는다보니 이들과의 전면전은 금물이다.
유닛당 비용이 낮다보니 간과할 수 있는데, 카람빗 전사를 생산하는데 드는 초당 금 소모량은 30초에 75금이 드는 기사와 동일하다. 때문에 성주시대 직후 성을 짓고 카람빗 전사를 양산하려면 금에 주민을 6~7기 정도는 붙혀주어야한다. 낮은 비용을 고려해도 생산 속도가 매우 빠른편이라 기사의 두배를 먹는 식량도 충분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들고있는 카람빗이 팔 크기만한데 실제 카람빗은 손잡이가 손바닥에 들어가고 칼날이 손잡이만한 사이즈로 작다.
5.3. 특수 건물 -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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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Harbor |
성에서 '제해권'을 업그레이드 하면 부두가 항구라는 명칭으로 바뀌며 화살 공격이 추가 된다. 외형 또한 성채와 비슷한 동그란 형태로 바뀌어 구분이 된다.[5]
석재 같은 추가 자원이 들지 않고 가격이 부두 때와 똑같아 정식 발매 전부터 밸런스 논란이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풀업 시 사거리 10, 공격력 9×3이라는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지상 유닛들이 못 견뎌 해안가에서 싸우지 못하는 촌극이 일어났다. 해안만 있으면 부담없이 마구 지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미니 성이란 별명까지 생겼다.
이 때문에 5.3 패치로 인해 HP가 200 깎이고 공격 재장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향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했다. 결국 결정판에서는 공격력이 칼질 당한 대신 함선 추가 피해가 많이 붙어 해안선 방어 한정으로 방어 능력이 제한되었으며, 지상 유닛들 상대로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항만'으로 불렸지만 결정판에서 항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기존의 항구는 '부두'로 번역됐다. 다만 유닛 표기나 편집기에서는 둘 다 '항구'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페르시아의 전쟁 코끼리와 동남아 문명의 전투 코끼리도 마찬가지.
5.4.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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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파일:aoe2_heavyplow.png | |||||||||||||||
↓ | ↓ |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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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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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무료로 지원되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5.5.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제해권 (Thalassocracy) | 부두를 항구로 업그레이드. | 300 300 |
강제 징집 (Forced Levy) | 시민군 계열의 금 비용을 추가 식량 비용으로 전환[6] | 850 500 |
6. 패치 노트
확장팩 | 패치 및 변경점 | |
라자의 부흥 | 출시 직후 | 다음 시대 발전 속도 +100%. |
어선 생산 비용 -33%, 전투 코끼리 생산 비용 -20%. | ||
항구 공격 속도 2.5, HP 2,200. | ||
카람빗 전사의 공격력 5. 생산 비용 : 25 10 | ||
정예 카람빗 전사의 공격력 8, 원거리 방어력 2. | ||
강제 징집 연구 : 시민군 계열의 금 비용 삭제. 비용: 1,000 600 | ||
5.3 | 다음 시대 발전 속도 +80%로 하향. | |
어선 생산 비용 감소 혜택 삭제. | ||
전투 코끼리 생산 비용 -25%로 상향. | ||
항구 공격 속도 3, HP 2,000으로 하향. | ||
정예 카람빗 전사의 원거리 방어력 1로 하향. | ||
5.5 | 카람빗 전사의 공격력 6으로 상향. | |
5.7 | 전투 코끼리 생산 비용 -30%로 상향. | |
정예 카람빗 전사의 공격력 7로 하향. | ||
5.8 | 카람빗 전사의 생산 비용 상승. ( 30 15) | |
결정판 | 출시 직후 | 다음 시대 발전 속도 +66%로 하향. |
항구가 최소 사거리 1을 가지며 살인 구멍 연구의 효과를 받음. | ||
항구의 기본 공격력 감소.(6 → 3), 선박 공격력 상승(9 → 10) | ||
강제 징집 연구 비용 및 효과 변경. | ||
36906 | 항만이 이제 제해권 연구 이전에 했던 연금술, 살인 구멍, 가열 포탄의 혜택을 제대로 받는다. | |
39284 | 카람빗 전사의 식량 비용 변경.(30→25) | |
서쪽의 군주들 | 47820 | 어획 장치 식량 생산 무제한 → +300%. |
왕정 시대 전투 코끼리 생산 비용 -40%. | ||
(정예)카람빗 전사 공격력 +1. |
7. 여담
- 캠페인에서는 가자 마다 캠페인에서 플레이어가 맡은 문명이다.
[1] 이는 말레이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를 바탕으로 활동했고 현재도 악명 높은 해적들까지 남아있는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 동일한 자원 기준 프랑크 팔라딘을 이기는 보야르와 콘니크마저도 말레이 코끼리 앞에선 상대가 안 된다. 4:4 삼림 지대 팀전에서 팔라딘+구르자라 중형 낙타를 이기는 오부흐+말레이 코끼리 물량[3] 봉건시대업 130초에서 78초로 -52초 단축, 성주시대업 160초에서 96초로 -64초 단축, 왕정시대업 190초에서 124초로 -76초 단축. 주민 생산 시간이 25초 이므로 쉽게 말해서 봉건/성주/왕정 업그레이드 시간이 주민 2/2.5/3기를 뽑을 시간만큼 단축된다.[4] 그나마 성주시대에는 방어력이 1 낮아 석궁병에게 3이 아닌 4의 피해를 입는 정도라 비용 -25% 보너스로 상쇄되는 편이다.[5] 다만 양식은 동남아 양식만 있고, 다른 문명의 양식은 없다.[6] 60 20 → 80. 보병양성소에서 보급품 연구가 완료된 경우 45 20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