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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55

축구/나라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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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륙별 일람
2.1. 유럽2.2. 남미2.3. 아프리카2.4. 아시아2.5. 북중미2.6. 오세아니아

1. 개요

축구는 유럽남미 대륙이 양대 산맥이다. 실제로 축구를 잘 하는 걸로 유명한, 혹은 월드컵 우승컵을 갖고 있는 축구 강국은 모두 이 두 대륙에서만 나왔다.[1] 그 다음은 아프리카, 북중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평균적 격차가 있다.

일단 여기서 설명하는 것이 각국 축구에 대한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며, 당연히 수없이 많은 변칙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다.

2. 대륙별 일람

2.1. 유럽

자국 리그의 역사가 깊고 현재도 레벨과 인기도가 높은 만큼, 국가대표 역시도 특정한 색채를 가지고 조직력과 전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선수 개개인의 명성이 떨어져도 전략을 잘 짜서 약팀이 강팀을 쳐부수는 이변도 자주 일어난다. 감독의 전술도 팀 전체가 어떤 전략 아래에서 각자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네덜란드에 강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네덜란드에게 유효타를 먹여왔으며 국제대회에서 만나기만 하면 네덜란드를 괴롭히는 팀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막강한 축구 강국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해버린 팀들도 있는데, 그 국가들을 나열해 보자면...[33]

...등이 있다.

그리고 명확한 전성기라든가 꾸준함은 부족하지만...

...등이 축구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팀들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또한 201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2026 FIFA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 확대와 더불어서 출전권이 16장으로 늘어난다.

2.2. 남미

유럽 못지않게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대륙이지만 자국 리그의 수준은 유럽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팀 전체의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세대 교체나 선수의 기복에 따라서 실력이 오락가락 하기도 한다. 감독의 전술도 팀 전체로서의 움직임보다는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세계 축구가 각각의 톱스타보다는 팀 전체의 조직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명성에 비해 최근의 전적이 떨어진 팀들이 많다.
한국 축구팀이 이지역 팀들을 상대하기 매우 힘들어하는데 이유는 남미팀들의 개인기 중심 플레이에 수비가 붕괴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위의 유럽과 쌍벽을 이루는 남미는 사실 거의 대부분이
또 위 세 팀보다는 월드컵과의 인연이 적었지만...

저 네 국가 외의 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기록은 전무하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대륙 북부는 중미권과 더불어 야구세가 강해서 축구 실력은 신통치 않은 편이다. 2014년 월드컵에서 남미 양대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 말고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톱시드를 받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전의 첫 두 경기가 남미 대 남미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우루과이칠레는 탈락하였으며 8강전 첫 경기 역시 브라질 대 콜롬비아다. 하지만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7:1이란 충격적인 스코어로 떡실신당하고, 아르헨티나가 선수 관리를 잘못해서 고작 8강 벨기에전에서 팀의 중심축인[50] 앙헬 디 마리아를 잃고 4강에서는 그 악마같은 네덜란드[51]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힘을 다 빼는 바람에 결승에 올라 독일에 패하며 무려 남미에서 유럽 팀이 우승하는, 2010 남아공의 스페인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의 이변이 연출되었다.특히 2014년 월드컵은 미주대륙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처음으로 유럽 팀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로 남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콜롬비아가 승부차기 못하기로 1위인 잉글랜드에 승부차기로 패하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각각 16강,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하여 탈락. 최후의 보루였던 브라질도 벨기에에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2.3.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선수들의 네임밸류로만 따지면 유럽과 남미의 뒤를 잇는 대륙이라 평가할 만하다. 디디에 드록바, 야야 투레, 사무엘 에투, 마이클 에시엔, 리야드 마레즈, 모하메드 살라 등 월드클래스의(또는 한때는 월클이었던) 선수들이 아프리카 각국에 포진하고 있다. 유일한 非유럽-非남미 국적의 발롱도르 수상자인 조지 웨아 역시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2010 월드컵에서도 가나가 제3대륙 국가로는 유일하게 8강에 이름을 올렸다.[52] 가나와 더불어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53], 카메룬[54] 등이 강호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서아프리카의 나라들에게 밀리지만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55] 역시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8 월드컵에서는 전멸했지만. 또한 2026년 이후 9장으로 출전권이 늘어난다.
아프리카 팀들은 기본적으로 기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한번 잘풀리기 시작하면 괴력을 발휘하지만 안풀릴때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프랑스 한번 이겼다고 기세등등해서 8강까지 가버린 세네갈, 벨기에를 이긴 후 4강까지 올라가버린 모로코 등 아프리카 팀들은 한번 물오르면 정말 무서워진다. 이런 특성은 경기 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2022월드컵에서 카메룬은 세르비아에게 크게 지고 있다가 추격골을 넣은 후 기세가 오르면서 곧바로 동점골을 넣어버린다. 그리고 그 무승부로 기세가 오른 카메룬은 마지막 브라질전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거짓말처럼 이겨버린다. 그 카메룬은 8년전 2014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에게 4골을 실점했던 팀이다.
아프리카 팀들은 전반적으로 남미식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편이고 남미팀들이 조직력을 강화하면서 특색이 약화된 현재 시점에서는 남미보다 더 남미스러운 축구를 하는 편이다. 물론 수비조직력을 강화시킨 모로코가 등장한 상황으로 앞으로는 어떤 스타일로 변모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2.4. 아시아

아시아에서는 현재 한국[56]일본[57], 호주[58]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세력[59]사우디아라비아, 이란으로 대표되는 중동 세력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이 다섯 나라를 보통 아시아 축구 5강으로 분류한다. 21세기 들어 중동세가 많이 주춤하고 있는 형국이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다시 동아시아를 조금 따라잡고 있다.[60] 5강 외에는 우즈베키스탄, 북한, 카타르[61] 등이 최상위는 아니지만 잠재력 있는 팀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에는 월드컵에 나가서 승점자판기 역할만 하던 아시아 국가들[62]이었으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개최국인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2010 월드컵에서의 한국과 일본의 동시 16강 진출[63]에서 보듯이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1990년대 이전과 같이 완벽한 동네북 신세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64] 독일이나 스페인 같은 축구명가들의 비결이 탄탄한 자국 프로 리그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뭐 그래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B조의 이란스페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F조의 대한민국이 전 대회 우승국 독일2:0으로 격침시키고, H조의 일본이 아시아 국가로 유일한 16강에 진출[65]국이 되며 아시아 축구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체로 공격지향적인 플레이 스타일이며 수비수들도 파이터형 수비수들이 많다. 커맨드형 수비수는 장현수, 김영권이 있는데 장현수는 계속되는 실책성 플레이와 병역비리로 인해 몰락해버렸고 김영권은 애매한 커맨딩 재능으로 인해 스토퍼의 역할을 겸한다. 김민재는 한국 특유의 피지컬과 공격지향적 특성이 합쳐져 등장한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파이터형이며 공격 끊어먹기식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수비력은 썩 좋은편이 아니다. 때문에 뛰어난 골키퍼의 활약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김병지, 이운재 골키퍼가 공을 세웠었고 현재는 김승규,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상황. 정성룡송범근이 한국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이유는 반사신경이 좋지 않고 공격수와의 1대1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골키퍼들은 수비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봐야 하는데 한국 국대에서는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단점만 부각되어버린다. 정성룡은 J리그로 이적한 이후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력은 준수한 편이다. 뛰어난 공격수들과 공격형미드필더, 윙어들을 많이 배출하는 편. 톱시드팀 상대로 2골 정도 넣을 공격력은 된다. 이때문에 자이언트 킬링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을 경우 부족한 개인기술 탓에 골결정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한국축구팀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투혼. 후반 막판 뒷심이 무섭고 경기종료 직전에 괴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고 있다가도 역전승을 많이 하는편.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는 경우도 많다.
상술한 특징들로 인해 유럽에 강하고 남미, 아프리카에 약한 상성을 보인다. 토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승점을 유럽팀들에게 따냈다. 반면에 남미, 아프리카 상대로는 대량실점 경기가 많은편. 그러나 의외로 2002년 이전에는 유럽에게 이유없는 공포심을 갖고 있었다.
공중볼 경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며 헤딩골을 많이 넣는다. 팀 케이힐은 피지컬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골을 만들어내는 선수였다. 그 외 선수들이 대체로 피지컬이 좋은 편이고 공중볼 경합을 선호한다. 피지컬만 좋은것이 아니라 개인기도 은근히 부린다. 중요한 경기에서 개인기로 결승골을 넣은 적도 종종 있다. 다만, 이 팀은 기본적으로는 유럽스타일이라 개인기가 주된 요소는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보인 나라는 축구 변방 대륙 아시아에서도 축구 승점자판기 신세인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이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인 1938년에 본선 무대에 올랐다. 독립 국가로는 1954년 한국이 최초.

그리고 2026년 월드컵부터는 본선티켓이 8장으로 늘어난다. 26년도 월드컵부터 전체적으로 본선 출전국이 확대되지만, 유독 아시아 국가 대표팀들의 티켓이 늘어난 상황이라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스타일을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2.5. 북중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프로스프츠의 수요가 큰 지역이지만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농구, 야구 등의 세가 워낙 강하다보니 축구에서는 유럽, 남미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 대륙. 멕시코미국, 코스타리카가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맹주 자리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지만 멕시코가 조금 더 앞서나간다고 볼 수 있다[69]. 멕시코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7대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꾸준함을 보여주며 나름 세계무대에서도 강호로 인정받는 편 근데 그 일곱 번 중 8강 진출은 한 번도 없는 게 함정.[70] 이 두 팀의 입지는 골드컵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미국과 멕시코에서만 골드컵이 개최되었으며[71] 우승도 2001년의 캐나다를 제외하면 이 두 팀이 다 해먹었다.
플레이스타일은 남미식 스타일에 가깝다. 개인기 돌파, 드리블, 전방압박 등이 주된 요소이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팀 분석을 통한 맞춤전술을 들고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꽤나 까다로운 팀이다. 이때문에 죽음의조에 걸려도 죽음의조를 뚫고 16강에 가는 경우도 많다. 라이벌 미국과는 묘하게 다르다. 미국은 겉보기에는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은것 처럼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특이한 골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은 피지컬이 우수하지만 멕시코는 피지컬이 좋지 못하다.
그리고 멕시코는 상당히 공격적인 팀이다. 웬만한 강팀 상대로도 3골 이상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만큼 수비가 한번 무너지면 대량실점을 당하기도 한다. 전방압박을 즐겨 하면서도 상대팀의 전방압박에는 오히려 고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너무나도 공격적인 팀이고 화력덕후여서 결국 극단적인 공격전술이 독이 된 케이스가 있는데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칠레에게 전방압박 맞불을 놓다가 7대1로 깨진적이 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스웨덴을 상대로 닥공을 하다가 뒷공간이 털려서 3대0으로 패배한 적이 있다.
멕시코만큼 공격적이진 않지만 특유의 피지컬로 인해 준수한 수비를 보여준다. 또한 예상치 못한, 특이한 골들을 자주 넣는다. 기본적으로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하지만 일단 선제 실점을 하면 닥공으로 전술을 바꾸어 소나기골을 퍼부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피지컬이 좋아서 그런지 이런 전술이 은근히 잘 통한다.
상성적으로 잉글랜드, 포르투갈에 강한 편이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경우 잉글랜드와는 조1위 싸움을 하며 혈투가 벌어지고 포르투갈은 조3위로 떨어뜨려버린다.
세계적으로도 강팀에 속하지만 농구와 미식축구의 인기에 밀려 찬밥신세를 지는 상황. 게다가 야구의 인기에도 밀리는 안타까운 입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미국에서 축구 붐이 일어난다면 단번에 월드컵 우승후보까지 치고 올라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에서 축구는 정말 인기가 없다. 안습

그리고 월드컵에 가는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은 주로 코스타리카가 차지한다. 지역적으로도 중앙아메리카에 붙은 나라들이 카리브 해 쪽의 나라들보다 더 월드컵에서의 성적과 골드컵의 전신인 CONCACAF 챔피언십의 성적이 훨씬 더 좋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쿠바, 아이티,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같은 나라들이 가끔씩 등장하며, 카리브 해 국가들 역시 세계무대로 종종 모습을 내비치곤 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파나마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올라갔다.

2026년에는 6장으로 출전권이 늘어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모두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하면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 카리브 해 국가들의 본선 진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6. 오세아니아

상대적으로 오세아니아는 팀의 수도 적고 실력들도 변변찮아 월드컵 티켓도 유일하게 한 장이 아닌 0.5장이며[72] 오스트레일리아가 AFC로 가기 전까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거의 0.4장을 쥔 상태로 경기를 대회를 치렀고, 오스트레일리아가 AFC로 옮긴 이후에는 뉴질랜드가 0.499장을 들고 대회를 치른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저 두 팀 외의 다른 팀이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13년, 타히티OFC 네이션스 컵 우승팀 자격으로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 진출한 것 뿐이다.[73] 정작 언터처블의 뉴질랜드를 꺾은 건 누벨칼레도니인데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떠돌이 이스라엘[74]이 오세아니아 1위를 해서 플레이오프까지 간 것도 있긴 하다. 이때 이스라엘이 호주나 뉴질랜드에 절대 우위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혼전에서 1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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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까지 월드컵 우승은 유럽이 12번, 남아메리카가 9번씩 차지했다.[2] 영어로 해석하면 'The Team'. 개인이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팀을 승리로 이끄는, 조직력이 강한 독일 축구의 특성을 보여준다.[3] 이탈리아만 해도 역대 최다 A매치 득점자가 60~70년대에 활약한 루이지 리바35골 정도다. 반면 독일의 경우 미로슬라프 클로제(71골), 게르트 뮐러(68골), 위르겐 클린스만(47골), 루디 푈러(47골)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들이 한 시대마다 꾸준히 배출되었다. 심지어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그것도 박스 투 박스)인 미하엘 발락(42골)마저도 이탈리아 역대 최다 득점자인 루이지 리바보다 골 수가 훨씬 더 많다.[4]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는데 후반전에 2골을 먹혔고, 기세가 올라온 한국과 달리 더위에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5] 참고로 이 경기에서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자신들에게 야유를 퍼붓는 자국 관중 및 미국 관중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추태를 벌였고, 그 즉시 즉각 교체 및 강제 귀국, 그리고 대표팀에서 메이저 대회 영구 차출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6] 아주리는 '푸른색'이라는 뜻으로, 유니폼의 색에서 따왔다.[7] 국내에서는 그냥 아주리 군단으로 부르기도 한다.[8] 주세페 메아차 정도면 그래도 저 셋과 비슷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단지 메아차가 워낙 옛날 사람이라 평가에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9] 05/06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인 루카 토니가 31골이었는데, 이는 무려 50여년만의 30골대 득점왕이라고 한다. 리그부터가 매우 수비적이라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10] 한 골은 자책골, 한 골은 페널티킥이었다.[11] 이 대회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개입으로 인해, 역사상 가장 더러운 월드컵이라는 나쁜 평가를 받는다.[12]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나온 1920 안트베르펜 올림픽에서 스웨덴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를 때 호세 마리아 벨라우스테가 성난 목소리로 사비노 빌바오한테 소리를 지르며 공을 달라고 하고, 그 공을 받아 결승골을 넣은 계기로 붙은 별명이다.관련 링크[13] 실제로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인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터치감이 확실히 다른 국가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매우 부드럽고 안전하게 공을 받으며 볼터치에서 드리블로 연결하는 동작들이 매우 간결하면서 매끄럽다는걸 알 수 있다.[14] 사실 남미 축구와 비슷할 수 밖에 없는게, 남미 축구의 대명사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다만 스타일이 비슷할 뿐이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유럽팀 답게 조직력에서는 남미 국가보다는 좀 더 앞선 차이점이 있다.[15] 네덜란드어로 오렌지라는 뜻이다. 유니폼이 오렌지색인데, 이는 네덜란드 왕가의 명칭인 오라녜 가문에서 따왔다.[16] 1974년에는 베켄바우어서독을, 1978년에는 마리오 켐페스아르헨티나를 만나 졌다.[17] 전 대회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조별리그에서 만나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네덜란드가 허무하게 5대 1로 이겨버렸다.[18] 사실 그럴만도 한게 네덜란드는 잘풀리는 날에는 스페인도 5대1로 때려잡을 정도의 괴력을 발휘해버린다. 한국 입장에서는 컨디션 좋은 네덜란드에게 잘못 걸린 것일 뿐...한국이 스페인보다 강한것도 아닌데 5대0이 나와도 이상할것은 없다.[19] 만만치 않게 거친 플레이를 구사하는 포르투갈과 2006년 월드컵에서 만나 축구인지 격투기인지 모를 희대의 막장 경기를 펼쳤을 정도. 뿐만 아니라 2010년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만나 상당히 거친 플레이 끝에 0:1로 아쉽게 석패하여 우승컵을 내줬다. 물론 4년 뒤 조별리그에서는 5:1로 개박살을 내버리며 2010년의 복수를 하긴 했지만.[20] 스페인을 5대1로 이긴것은 가히 충격적[21] 축구 대표팀의 문장(협회의 문장이 아니다)에 잉글랜드 왕가를 상징하는 사자가 3마리 그려져 있다.[22]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23] 영어로 'The Blues'라는 뜻으로, 푸른색 유니폼에서 따 왔다.[24] 제국주의의 영향으로 아프리카계 선수가 많다. 대표적으로 알제리계 출신 지네딘 지단, 기니 출신 포그바 등이 있다.[25] 이 당시 이스라엘의 전적이 10전 1승 3무 6패였다.[26] 선수들의 네임밸류를 보면 에브라, 리베리, 그리즈만, 벤제마, 요리스 정도를 제외하면 이전 세대에 비해 밀리는 감이 있다.[27] 다만 플라티니와 지단이 현역이던 시절에는 뛰지 않은 때가 거의 없다.[28] 특히 킬리안 음바페는 만 19세의 나이에 16강 아르헨티나 전에서 PK를 얻어내고 멀티골을 넣었으며, 결승전에서도 득점해 펠레 이후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10대 선수이자 펠레 이후 최초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29] 정말로 5군까지 꾸릴 수 있을 정도다.[30] 포르투갈어로 선발팀이라는 의미로 영어의 Selection과 어원이 같다. 참고로 같은 언어를 쓰는 브라질 국대도 동일한 명칭을 쓴다.[31] 루이스 피구, 콘세이상, 루이 코스타 등 황금세대들이 만개하여 잘나가던 2000년대 초반에 유럽의 브라질이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다.[32] 물론 당시의 유고슬라비아는 지금의 세르비아가 물려받았으나 축구 실력은 여기가 더 우월하다.[33] 러시아를 제외하면 인구가 적은 나라들이다. 벨기에의 사례처럼 인구가 적은 나라들은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일시적으로 강팀이 될 수는 있어도 인구와 그에 따른 재능있는 유소년 숫자의 한계로 인해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하기는 어렵다.[34] 최근에는 월드컵 본선에도 못 나오는 실정이며 심지어는 아예 아시아 팀들에게까지 패배하고 있다. 유로 2016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과 A매치를 치뤄 1:2로 패배하였고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시즌에는 체코는 지역예선을 3위로 마감하는 바람에 본선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호주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본선 대비 평가전 상대로 초청받아 4:0으로 완전히 얻어터졌다.[35] 최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2020년 유로 본선까지 수많은 경기를 치루었지만 결과는 러시아의 대참패였다.[36] 스코틀랜드[37] 산마리노, 키프로스 등[38] 스토이치코프는 1994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39]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이전까지는 유럽 월드컵에서는 유럽 국가가 우승, 남미 월드컵에서는 남미 국가가 우승했다. 그러나 스웨덴이 자국에서 열린 1958 월드컵 결승전에서 펠레의 브라질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40] 정작 독일도 그 경기에서 엄청 어렵게 역전승을 하였다.[41] 후반 75분까지 2-0으로 뒤져있었던 것을 내리 3골을 퍼부으며 역전한 경기이다.[42] 그래도 유고슬라비아 시절이던 프랑스 월드컵 때는 16강에 갔지만, 세르비아로의 국명 변경 이후로는 명품 스쿼드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43] 포르투갈어로 선택받은 자라는 뜻인데, 정말로 국가대표에 발탁되기 어려운 국가 중에 하나이다.[44] 쉽게 말하면 브라질식 드리블이 상대를 눈 앞에서 속이는 것이라면 아르헨티나식 드리블은 상대적으로 투박하나 상대 수비진의 약점을 강하게 파고드는 것이라 보면 된다.[45]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46]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형제와 같은 사이인 국가이며 실제로도 1910년대 초창기 축구에서는 되려 우루과이가 흰 바탕에 하늘색 줄무늬 옷을 유니폼으로 입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둘이 유니폼 디자인을 맞교환했다.[47] 2014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진짜로 잉글랜드를 깨버리는 바람에 이게 원인이 되어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했다. 참고로 잉글랜드가 우루과이를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48] 2018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진짜로 포르투갈을 깨고 8강에 진출했다.[49] 실제로도 아르헨티나를 두 번 다 승부차기로 이겼다.[50] 메시가 공격에 치우쳐져 있으므로 공격과 수비의 정중앙은 명백히 디마리아다.[51] 스페인이고 칠레고 뭐고 간에 다 때려잡고 본선에 진출했다.[52] 물론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8강에 간 나라는 카메룬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카메룬은 아르헨티나에 승리하였다.[53] 아프리카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54]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올랐다.[55]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며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최다 우승국이다.[56]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다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대한민국-11회, 일본-7회, 이란, 사우디-6회) 또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4강 진출 기록을 가진 국가이다. 비 유럽, 비 남미 국가 중 월드컵 4강 진출 기록을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 미국, 모로코 뿐이다. 그리고 현재 손흥민이라는 아시아 최고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57] AFC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이며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일본-4회, 대한민국-3회, 호주-2회, 사우디,북한-1회) 또한 85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유럽 1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58] AFC 편입 이후 꾸준히 월드컵에 진출한 적 있으며, AFC 편입 직전인 2006년에는 16강에도 진출한 적 있다. 단 AFC에 가입한 이후 한때 아시아 최강을 노렸으나 마크 비두카, 해리 큐얼 등 황금 세대 은퇴 이후에는 성적이 썩 신통치 않다. 게다가 최근에 들어서는 한국과 일본이 호주에 우세를 보이는 형국이다.[59] 중국은 축구 실력이 열세인 탓에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축구 강국에 끼지 못하였으며, 대만홍콩은 아시아에서는 꽤나 부유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실력이 열세인 탓에 역시 아시아 축구 강국에 끼지 못했다.[60] 쿠웨이트, UAE, 바레인 같은 기존의 중동 강호들이 몰락하고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오만, 시리아 같은 신흥 강자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5개국들 역시 한국, 일본보다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 팀들이다.[61] 중동의 그저 그런 나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9/2024년 아시안컵에서 연속 우승하며 가장 최근에 발호한 카타르만이 한국, 일본과 대등한 평가를 받을 만 하다.[62] 20세기까지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에 진출한 것이었다.[63] 이 대회에서 북한은 최종 순위 32위, 즉 꼴찌를 기록하며 탈락했다.[64] 경기 운영 미숙과 체력의 열세, 그리고 자국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기술 도입 등의 원인이 크다. 여기에 해외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 역시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한국일본의 경우, 해외파와 자국 파들의 실력 차가 크다 보니 상대팀들이 해외파를 집중적으로 타겟 마크하다보면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자국 프로 리그의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65] 다만 볼고그라드의 수치 때문에 논란이 있다. 특히 승부를 패배를 면키 위해 공을 돌리면서 플레이를 했다.[66] 피지컬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할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스트라이커 계보로는 최정민 - 이회택 - 김재한 - 차범근[75] - 최순호 - 황선홍(최용수) - 이동국 - 박주영 - 황의조로 이어져 내려온다.피지컬로만 보면 김신욱도 있다[67] 윙어 계보로는 박이천 - 김진국, 차범근[76], 허정무[77] - 변병주, 김주성 - 서정원, 고정운 - 고종수, 설기현, 박지성, 이천수 - 이근호, 이청용 - 손흥민, 황희찬으로 내려온다.[68] 홍덕영 - 함흥철 - 조병득 - 최인영 - 김병지, 이운재 - 김승규, 조현우.[69] 사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 남미를 뺀 세계 최강은 멕시코라고 봐도 되었다. 지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미국의 성장으로 장담할 수 없다.[70] 그러나 상대적으로 미국은 축구가 인기가 없다는 편견 때문인지는 몰라도 멕시코를 더 높이 여긴다. 물론 실제로도 멕시코의 성적이 좋은 게 1994년, 2010년 16강, 2002년 8강을 거두고 1998년, 2006년은 그냥 본선 진출에 그친 미국보다 피파 랭킹이 멕시코가 높았었다. 2013년 6월에는 피파랭킹 20위로 22위인 미국에 겨우 앞설 정도이지만. 이는 멕시코가 2014 월드컵 최종예선 부진(1승 5무)으로 포인트가 많이 깎인 탓도 크다.[71] 그러나 사실 멕시코는 두 번 미국과의 공동 개최를 한 것이 전부이다. 다시 말하자면 현재까지 골드컵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72] 32개국으로 확대된 이후 유일하게 그 대륙의 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에 나오지 못할 수 있는 유일한 대륙이다. 2026년에는 1장으로 늘어날 예정.[73] 청소년 월드컵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외에 타히티피지, 바누아투가 본선에 진출하였다.[74] 당시에는 이스라엘 외에 대만도 오세아니아에 소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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