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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8:37:43

모터스포츠

자동차 경주에서 넘어옴
모터스포츠
Motorsport(s)
파일:ausgp2024.jpg
포뮬러 1의 경기 장면 (2024 호주 그랑프리)
파일:MotoGP_Italian GP.jpg
파일:NASCAR_Daytona.jpg
NASCAR의 경기 장면 (2023 데이토나 500마일)
파일:SUPER GT 2023.jpg
슈퍼 GT의 경기 장면 (2023 스즈카 서킷)
종류
종주국 파일:국기.svg 불분명[1]
원류 경륜
경마
전차경주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채택되지 않음
(2022년 기준)
1900년 비공식 종목 채택
언어별 명칭 영어: Motorsport(s)
중국어: 汽车运动
일본어: モータースポーツ
독일어: Rennsport[2]
프랑스어: Sport mécanique
폴란드어: Sport motorowy
핀란드어: Moottoriurheilu

1. 개요2. 역사
2.1. 랠리의 역사2.2. 국가별 컬러링
3. 종류
3.1. 코스 구분3.2. 자동차 경기3.3. 모터사이클 경기
4. 난이도5. 레이싱 깃발6. 스타트 방식7. 위상
7.1. 대한민국에서
8. 참가 비용
8.1. 아마추어 레이스8.2. 프로 레이스
9. 기술 규정 위반 사례10. 관련 인물11. 관련 작품
11.1. 게임11.2. 영화, 다큐멘터리11.3. 애니메이션/만화11.4. 방송
12. 관련 영상13. 관련 문서14.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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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엔진, 모터가 달린 탈 것들로 경기를 하는 종목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자동차 레이스오토바이 레이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실제로도 저 둘이 가장 대중적이나, 범위를 넓히면 항공기[3][4], 보트, 스노모빌, 호버크래프트, 전차[5], 트랙터, 무선 모형(RC카)[6], 심지어 모터로 구동되는 잔디 깎는 기계(레드불 컷 잇) 등을 사용하는 경기 또한 모터스포츠에 포함된다.

허나 역시 모터스포츠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4륜차나 2륜차를 사용하는 경기를 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름 지명도 있는 모터스포츠인 모터보트 레이스도 2, 4륜차 레이스와는 팬 베이스의 규모와 경기 수 등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있으며, 나머지 비행기, 스노모빌 등의 모터스포츠는 이벤트나 동호인의 레저 활동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모든 모터 스포츠 중 가장 메이저한 것은 물론 사륜, 즉 자동차 레이스.

1894년에 프랑스 신문사에서 파리~루앙까지 경주를 첫번째로 개최한 것이 시작이며 세계 최초의 모터스포츠 전용 트랙은 호주의 아스펜데일 경마장이다.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는 프랑스가 그 기원인 것이 세계 최초의 내구 레이스는 프랑스에서 열렸고 르망이 그래서 유명하다. 파리-베이징, 파리-다카르 등의 횡단 레이스도 프랑스의 유명세를 알린데 기여했다. 그랑프리 (Grand Prix) 라는 단어도 프랑스어로 Grand Prize를 뜻하며, 국제 자동차 연맹인 FIA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직속 운영 기관 대부분은 프랑스 파리에 있다.

인간의 근력이 아닌 반사신경과 숙련된 경험, 대담함, 침착함 등으로 승부가 정해지는 스포츠란 점에서 모든 스포츠 중 가장 호모 사피엔스적인 스포츠라는 평가도 받는다. 게다가 선수의 실력 못지 않게 드라이버의 장비(차량, 바이크 등) 성능도 승리에 크게 기여하므로 국가나 기업의 발달된 과학기술 및 경제력을 과시하는 장이자 가장 자본주의적인 스포츠이기도 하다. 여러 모로 현대 인류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가 바로 모터스포츠일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올림픽에 모터스포츠가 포함된 적도 있다. 제2회 올림픽(1900 파리 올림픽)의 비공식 종목으로 자동차 레이스가 포함되었으며, 다양한 체급(차중별)의 자동차들이 출전해 속력을 겨루었다. 소방차 부문(미국이 우승)을 제외하면 모든 부문에서 주최국인 프랑스가 금은동을 독차지했다. 대부분 이벤트에 프랑스 팀만 출전했기 때문이다. 1900년 파리 올림픽의 모터스포츠

2. 역사

모터스포츠같은 스포츠 레이싱 종목의 역사는 경마전차경주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가깝게는 증기기관차 로켓호 마냥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모습과도 가깝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대회로는 1894년 7월 22일 프랑스 파리~루앙간 126km을 달리는 대회인 Le Petit 저널 주간 말 없는 마차 대회(Concours du 'Petit Journal' Les Voitures sans Chevaux)를 꼽곤 한다. 이후 경기의 조직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졌고,1895년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시카고~일리노이주 에반스턴까지 87km을 달리는 대회가 열렸다.

1903년 파리-마드리드 자동차 경주에서 마르셀 르노 (르노의 공동창업자) 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사망하자 일반도로에서의 경주가 제약되었고, 이에 폐쇄도로를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그러나 아직 이때의 폐쇄도로는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시가지 서킷보다는 랠리의 외부인 통제에 가까운 수준이다.

1904년 FIA가 국제 공인 자동차 클럽 협회(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Automobile Clubs Reconnus)란 이름으로 탄생한다.
프랑스 자동차 클럽(ACF)에서 1906년 열린 정기 국제 대회에 그랑프리(Grand Prix) 라는 이름을 걸었다.

1914년~1918년간의 제 1차 세계대전 및 1939~1945의 제 2차 세계대전은 모터스포츠의 역사에도 공백기를 만들게 된다.
1922년 FISA가 국제 스포츠 커미셔너(Commission Sportive Internationale)로 탄생한다.
전간기 그랑프리는 포뮬러 리브레(Formula Libre)로 불리는 무제한 종목의 대회로 운영되고 있었다.
1925년이 라이딩 미캐닉 (Riding Mechanic) [7] 이 탑승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의 변화가 있었다.

전간기에 그랑프리에 대항하여 스포티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차를 평가하기 위해 1923년 르망 24시가 등장했다.

개별 경기가 아니라 최초의 세계 선수권 대회는 AIACR에 1925년에 도입되고, 1931년에 유럽 드라이버 챔피언십이 도입되었다.
1930년대 이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와 아우토 유니온이 번갈아 우승하게 되는데, 독일 정부에 운영비의 10%를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있다.

이후 포뮬러 1이 1950년 도입되게 된다.

2.1. 랠리의 역사

모터스포츠의 기원은 공공도로를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랠리를 포함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1895년 아스티(Asti)에서 토리노(Turin) 간의 대회를 시작으로, 1897년 마조레 호수(Lake Maggiore)의 아로나(Arona)와 스트레사(Stresa) 왕복 경주를 시초로 보며, 이후 타르가 플로리오나 지로 디 시칠리아 등의 전통으로 이어졌다. 1989년 오스트리아는 최초의 알파인 경기가 열렸으며, 스텔비오 고개를 넘는 경기를 하였다.

1907년 파리-베이징 대회와 1908년 뉴욕-파리 대회등이 열리면서 장거리 랠리가 시작되기도 하였다.
도로를 달리며, 시간 경쟁을 포함하는 랠리는 1911년 모나코 랠리 (현재의 몬테카를로 랠리) 를 시작으로 본다.

전간기에는 알파인 랠리가 유행하였으며, 알프스 랠리(Coupe des Alpes), RAC 랠리, 리에주 랠리, 서킷 오브 아일랜드 랠리, 밀레밀리아 등이 탄생한다.

2차대전 후, 고전으로 자리잡은 랠리들이 재개되었고, FIA는 1953년 유럽 랠리 챔피언십을 창설하였다.
1950년대 스웨덴과 핀란드의 랠리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개념을 발명하였고, 이는 "일반 도로에서 가능한 빨리 달려야 한다"는 개념에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RAC 랠리도 이 개념을 이식하여 1961년 산림 임업회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FIA의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 1973년 개최되고, 다카르 랠리가 1979년, 바하 1000이 1967년 개최되면서 우리가 아는 모터스포츠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2.2. 국가별 컬러링

국가간 기술력 대항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국가별로 컬러를 고정시킨 시기도 있었다. 대략 1900~1967을 해당 시기로 보며, 이는 국제경기였던 고든 베넷 컵 (1900~1905)을 기원으로 한다. 초기에는 차가 아니라 관객을 향한 색지정으로, 청색 프랑스, 노란색 벨기에, 백색 독일, 붉은색 미국이 배정되었다. 1902년 영국이 추가 참전하면서 올리브 그린으로 칠해진 영국 차가 대회 우승을 거두었고, 1903년 아일랜드에서 대회를 열면서[8] 브리티시 그린을 적용하였다. 이탈리아는 1907년 피아트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레이싱 레드를 적용하였다. 여기에 차량간 식별을 돕기 위해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같이 사용되었다.

독일은 흰색[9] 혹은 은색,[10] 영국은 녹색, 프랑스는 파란색, 이탈리아는 빨간색, 미국은 흰색/파란색 투톤, 일본은 흰색/빨간색 투톤 등. 1968년부터 F1에서 스폰서십 리버리가 적용 가능해지면서 국가별 컬러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어 컬러도 각 팀들이 알아서 결정하는 추세이지만 스쿠데리아 페라리, 알핀 F1 팀, 애스턴 마틴 F1 팀 등 현재까지 내셔널 컬러를 사용한 리버리를 사용하며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팀들도 존재한다.

3. 종류

파일:TOP SERIES 2.jpg
모터스포츠 통계에서 인증한 세계 탑 시리즈 모터스포츠 로고들.
왼쪽 위부터 F1(포뮬러 1), MotoGP(모토 GP),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NASCAR CUP SERIES(나스카 컵 시리즈),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NTT INDYCAR SERIES(NTT 인디카 시리즈),
SBK MOTUL(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파일:Most Watched Racing Series.jpg
파일:Racing Slider.jpg
모토 GP, NASCAR, 포뮬러 1
자동차 경기의 경우 그 유명한 오픈휠 레이스의 정점에 있는 F1(포뮬러 1), 미국 최대의 레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스톡카 레이스인 NASCAR(나스카 컵 시리즈)가 매우 유명하다. 모터사이클 경기에서는 F1과 동급의 위상을 가진 궁극의 바이크 레이스 MotoGP(모토 GP)가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포뮬러 1, 모토 GP, NASCAR는 시장 점유율, 레이서들의 연봉, 팬들의 수, 세계적인 인지도 등 거의 대부분의 면에서 모터스포츠 TOP 3에 들어가는 전 세계 최상위 레이스들이다. #, #, #, #, #, #, #, #, #
파일:2023lm24.png 파일:1-Indy-500-2023.jpg
WEC의 경기 장면 (2023 르망 24시) 인디카 시리즈의 경기 장면 (2023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스포츠카 레이스의 최대 이벤트이자 내구 레이스의 최고봉인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나스카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레이스인 미국의 독자적인 오픈휠 포뮬러 레이스 IndyCar(인디카 시리즈)도 유명하다.

WEC와 인디카 시리즈는 레이싱 시리즈 자체의 인기는 포뮬러 1, 모토 GP, NASCAR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이 두 레이싱 시리즈에 각각 속하는 르망 24시[11]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12]은 단일 레이스로서의 인기로 따지면 세계 최고 수준이며[13], 포뮬러 1의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단일 레이스 중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으로 꼽힌다.
파일:photo-day4-11.jpg 파일:WorldSBK_2023_Jerez_R1_Bautista-Razgatlioglu_G72_0434_actumoto.jpg
WRC의 경기 장면 (2023 랠리 오토모빌 몬테 카를로) WSBK의 경기 장면 (2023 프로메테온 스패니시 라운드)
서킷 외 레이스에서는 전 세계 랠리의 총괄판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위상이 가장 높으며 포뮬러 1, 모토 GP, NASCAR의 뒤를 잇는 세계 4위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레이스다.

그리고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역사에서 한때 그룹 B라는 광기에 가까운 클래스가 도입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적이 있었으나, 1986년에 일어난 대형 사고로 인해 결국 그룹 B는 전면 퇴출되었다. 역사상 가장 무식하고 강력했던 광기의 랠리, 그룹 B 이야기

모터사이클 레이스 내에서는 세계 최고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레이스인 WSBK(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의 위상과 인기가 모토 GP 다음가는 수준이다. 모토 GP가 특수 제작 레이싱 머신인 프로토타입 바이크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WSBK는 대중에게 판매할 수 있는 튜닝 버전의 모터사이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WSBK의 라이더들 중에는 원래 모토 GP에서 활동하다가 WSBK로 넘어온 라이더들도 상당수 존재한다.[14]

그 외의 유명하고 권위 있는 레이스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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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표적인 레이스들만 꼽아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며, 그 밖의 자잘한 레이스들까지 모두 나열하자면 수백 종류는 족히 넘어가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경기의 성격에 따라 구분하면 가속력과 최고속력만 추구하는 단거리 드래그 레이스, 거대한 트럭으로 치고 박고 점프하며 싸우는 몬스터 트럭 경기, 얼마나 빠르고 멋진 코너링을 선보이느냐를 다루는 드리프트 레이싱, 고공 점프를 하면서 묘기를 펼치는 프리스타일 등으로 세분화가 가능하다.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남자 부문 여자 부문을 구분해서 경기를 하지 않는다. 규정만 충족시킨다면 남성 여성 모두 엔트리가 가능하며 한 필드에서 경쟁을 한다.[17]

3.1. 코스 구분

3.2. 자동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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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휠 레이싱 최상위 리그인 포뮬러 1
파일:gen3.png
전기 포뮬러 레이싱인 포뮬러 E의 경기 모습
파일:WTCR2020.jpg
TCN-2 클래스 최상위 리그인 WTCR
파일:DTM 2021.jpg
DTM의 경기 모습
파일:2023lm24.png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파일:포르쉐 슈퍼컵2021.jpg
포르쉐 원메이크 레이스인
포르쉐 슈퍼컵
파일:NASCAR.jpg
오벌 서킷 스톡카 레이싱인 NASCAR
파일:2022년 슈퍼레이스 1전.jpg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레이스슈퍼6000 클래스
파일:FIA 카팅 월드 챔피언십.jpg
레이싱 카트의 최고봉인 FIA 카팅 월드 챔피언십
파일:WRC 2021.jpg
랠리의 최고봉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파일:FIA WRX 2021.jpg
온.오프로드 복합 코스에서 경주하는 월드 랠리 크로스 챔피언십
파일:D1GP.jpg
D1GP의 경기 모습

3.3. 모터사이클 경기

파일:MOTOGP2021.jpg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정점인 모토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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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바이크 레이싱의 최고봉인 WSBK
파일:220604DRP1906-1024x683.jpg
맨섬의 유서깊은 공도 모터사이클 레이싱인 맨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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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크로스의 최상위 리그인 MXGP
파일:Starts_AlignMedia_SX22_SanDiego_039-1.jpg
미국의 스타디움형 모토크로스 경주인
AMA 슈퍼크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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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카 서킷의 명물인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
파일:erzberg rodeo.jpg
가장 거칠고 험난한 레이스 중 하나인 에르츠버그 로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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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트랙 레이싱 종목인 스피드웨이의 최고봉인
SGP(스피드웨이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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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닐러(Kneeler) 레이싱인
브리티시 사이드카 챔피언십
파일:70450_edc_0153.jpg
GNCC의 ATV 최고 클래스인 XC1 Pro ATV 클래스

4. 난이도

파일:bbd.jpg
빗속의 경주
빗길을 가르며 달리는 세계 최상위 레이스들.[40]
왼쪽 위부터 월드 랠리 챔피언십, 르망 24시, 슈퍼카즈 챔피언십,
포뮬러 1, 모토 GP, NASCAR
스피드에 올인해야 하니 편안한 승차감 그딴건 없고, 온갖 편의장치와 내장제는 공차중량을 줄이기 위해 다 걷어내버리거나 경량화된 전용 부품으로 교체된다. 뒷좌석이나 조수석도 모두 제거한 경우가 허다하다. F1쯤 되면 레이서의 체중조차 제한하고 있다. F1 드라이버 중 키가 큰 선수들이 적은 경우가 많은게 이 때문이다.[41]

게다가 에어컨도 달수 없으니[42][43] 엔진 열이 그대로 전해지는 더운 차내에서 극한의 드라이빙을 해야한다.[44] 냉난방 기능이 전무하여 춥고 더운것을 그대로 느껴야하며 서스펜션 또한 양산차의 물렁한 서스펜션을 달았다간 랩타임만 느려질 뿐이므로, 딱딱한 레이스용 서스펜션을 사용하기에 드라이버는 노면의 요철과 진동을 엉덩이로 그대로 느끼면서 운전한다.

거기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가 한계까지 브레이킹을 하고 코너를 최대한 빠르게 돌아야하므로 원심력과 중력가속도를 그대로 몸으로 느낀다. 추가로 앞뒤로 빽빽한 차 대열에 끼여서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므로 스트레스와 부담은 더 가중된다.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만 해봐도 알겠지만, 생각보다 시야도 좁고 답답하다. 앞뒤로 차가 막고있으면 코스도 안보이고 추월 포인트도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가 어느 스포츠나 그렇듯이 올라가도 올라가도 항상 본인보다 뛰어난 사람은 많고 0.1초가 아쉬운 승부에서 1m라도 브레이크를 늦게 밟고 1초라도 엑셀을 일찍 밟으려고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거의 항상 트랙의 폭의 전체를 이용한다. 따라서 옆에 차량이 붙으면 가속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지 못하게 되면서 그 뒤에 줄줄이 따라오던 자동차들이 바로 뒤에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 한마디로 일반인 눈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 상황에서도 차 안에 앉아있는 드라이버의 머릿속에는 계속해서 뒤차와 간격 파악, 다음 코너의 브레이킹 포인트, 재가속 포인트, 타이어 소모, 팀의 전체적인 전략과 공격 포인트 설정 등 수많은 생각을 해야하므로 두뇌회전도 평균 이상은 돼야 한다.

거기다가 차량의 구조를 기본적으로라도 알고 있어야 하며,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들은 서스펜션, 휠 얼라인먼트, 엔진 및 기어박스, 디퍼렌셜 이 4개의 세팅의 대한 이해와 응용은 세계에서 견줄만한 직종이 같이 일하는 크루를 제외하면 자동차 설계를 담당하는 사람들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애초에 드라이버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경기 주간 전체를 코스가 있는 도시에서 보내고 경기가 열릴 서킷을 돌아보며 자기 차를 그 서킷에 맞게 세팅하는 것이 직업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레이스 중 뒤차의 추월시도를 방어할 때는 뒤에 붙은 차량의 성향 파악, 공격 포인트를 예측해서 미리 디펜스 라인을 잡아버리는 등. 반대로 공격시에는 앞 차 운전자를 불안하게 만들려고 온갖 난리를 치는데 가장 유명한것은 치킨게임으로 알려진 “상대방과 나를 충돌할 상황에 놓고 상대방이 순위를 포기하게 유도하는” 멘탈싸움도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야 한다.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면 운전실력도 운전실력이지만 멘탈의 강도에 따라 성적이 판이하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경기 내내 1위로 순항해도 레이스 후반에 2위가 빠른 페이스로 따라붙었을 시 멘탈이 버티지 못하면 실수 남발에 순위 뺏기는건 예삿일이다. 상대방이 나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멘붕이 오는 사람들이 보통이고 정말로 멘탈 관리가 잘되는 사람은 즉각적으로 대충 계산을 해서 상대방이 경기 끝까지 따라잡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충분히 따라잡힌다는 결론이 나오거나 실제로 따라잡힌 상황에 놓인다면, 무조건 중요 코너 진입에서 애매한 방어 라인을 그려 상대방이 최적의 경로를 그리지 못하게 한다.

종목별로 신체적 운동 능력을 요구하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며[45], 경우에 따라 레이싱 드라이버도 운동 선수로 분류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 또한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에 절대 소홀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일단 반사신경은 기본적으로 지녀야 하며, 상위 클래스 차량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엄청난 중력가속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근력을 지니고 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모든 것들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이들도 운동 선수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각종 레이스 드라이브 테크닉들 중에서는 상당한 운동 능력을 요하는 것들이 많다. 가령, 힐앤토만 하더라도 운전석 바닥에서 발꿈치를 약간 든 상태에서 브레이크와 페달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데, 애초에 발을 바닥에서 뗀 채로 앉아있는 것 자체가 근지구력을 요하는 일이며, 빠르게 페달을 치면서 운전을 하려면 일반인들의 운동 능력으로는 못 한다. 공도에서의 일반적인 운전과는 차원이 다른 불편하고 거친 환경에서 긴 시간의 집중을 견뎌야 하는 만큼 상당한 체력을 요하기도 한다.

5. 레이싱 깃발

경기 전이나 경기 중 변수 발생 시 마샬들이 깃발로 알리며, 이를 알아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깃발 이름 FIA 북미
파일:attachment/Green_flag.jpg녹색기[46]레이스 시작과 재시작, 사고, 위험상황의 종료로 레이스 재개 신호
+포메이션 랩: 포메이션 랩 개시.[47]
파일:attachment/Yellow_flag.jpg황색기싱글 옐로: 사고 발생. 트랙 밖에 사고 차량과 잔해가 있음. 추월 금지.
더블 옐로: 사고 발생. 트랙 한가운데 사고 차량 혹은 잔해 있음. 추월 금지.
+포메이션 랩: 포메이션 랩 개시.
+FCY: 전코스 경고. 전차량 강제 서행. 추월 금지
+세이프티 카: 전코스 경고. 세이프티카 투입. 지정 차량[48] 외 추월 금지 및 서행
트랙에 사고 발생 신호, 전차량 감속 및 차선 변경, 추월 금지[49]
+포메이션 랩: 포메이션 랩 개시.
파일:1280px-Auto_Racing_Code_60_flag.png코드 60전차량 60km로 감속, 차선 변경 및 추월 금지.사용하지 않음
파일:attachment/Red_and_yellow_striped_flag.jpg오일기트랙에 오일 또는 물이 있기 때문에 미끄럽다는 신호[50]
파일:attachment/Red_flag.jpg적색기대형 사고, 기상 악화로 레이스 중단 신호[EQ]
파일:attachment/White_flag.jpg백색기구조용 앰블런스나 견인차가, 혹은 느리게 가는 차가 트랙에 있으니 주의하라는 신호선두가 1바퀴만 남겼거나 남은 시간이 랩 타임보다 적다는 신호
파일:attachment/Black_flag.jpg흑색기차번이 함께 표시되며 부정행위로 인하여 해당 차량 피트 복귀 신호차번이 함께 표시되며 차량 이상으로[52] 레이스 진행이 불가한 해당 차량 즉시 피트 복귀 신호[53][EQ]
파일:attachment/Black_flag_with_orange_circle.jpg오렌지원기차번이 함께 표시되며 차량 이상으로 레이스 진행이 불가한 해당 차량 즉시 피트 복귀 신호사용하지 않음(흑색기가 대체)
파일:attachment/Per_bend_black_white_flag.jpg흑색반기차번이 함께 표시되며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경고 신호사용하지 않음.
파일:attachment/Blue_flag.jpg청색기1랩 이상의 격차를 벌린 차량에게 추월할 수 있게 백마커가 양보하라는 신호
[멀티클래스](북미: 파일:북미_백마커청기.png)
육안으로 보기 힘든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신호
파일:attachment/Checkered_flag.jpg체커기연습 주행, 예선, 결승 레이스 종료 신호로 경기가 끝났다는 신호. 이걸 받은 차량은 일반적으로 1바퀴를 더 돈 뒤 피트 입구를 통해 서킷에서 빠져야 한다.[56]레이스 종료 신호. 이걸 받은 차량은 일반적으로 1바퀴를 더 돈 뒤 피트 로드로 들어가야 한다.

6. 스타트 방식

7. 위상

인간의 본능적 욕구인 무한질주를 그대로 구현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인기 스포츠에 들어가는 카테고리이며 특히 F1은 세계 3대 스포츠에 들어간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인기 레이스들과 유명한 선수들이 있으며, 특히 F1이나 MotoGP의 상위권 라인 정도가 되면 세계적인 탑스타에 선수의 연봉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하지만 정작 상업적인 인기와 흥행에 성공한 카테고리는 포뮬러 원, 르망 24시, DTM, BTCC, 국지적으로는 슈퍼 포뮬러, 나스카, 인디카 시리즈 정도에 한한다. 이외에도 WRC와 같은 랠리 카테고리는 특성상 관중들이 보러 가기도 힘들고 매니아들을 제외하면 보는 사람들도 적은 데다가, 트럭으로 벌이는 레이스는 공설 경주장에서 경기를 하더라도 정작 보러가는 사람도 없음에도 우승 상금이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모든 카테고리의 레이스들이 흥행 성공을 목적에 두고 있지 않으며, 몇몇 카테고리들은 이벤트보다는 메카닉들의 기량, 제작자들의 기술력 등을 겨루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거액에 스카웃을 하려는 목적으로 치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모터사이클 레이서의 삶이 궁금해?

7.1. 대한민국에서

모터스포츠는 경기장에 직접 가서 관람하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큰 스포츠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면 정말로 별 볼 일 없지만, 직접 가서 보면 굉장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58] 사실, 이게 국내에서 모터스포츠가 흥하지 못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보러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스포츠인데, 모터스포츠 자체가 자유롭게 보러 갈 수 있는 인구가 제한적이란 점이 걸림돌이다.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근본적 요구사항은 충분한 여유다. 문화적이든, 사회적이든, 경제적이든, 부동산적이든 반드시 여유가 있어야 성립 가능한 스포츠다. 모터스포츠를 활성화할 만큼의 땅이 넓고, 모터스포츠를 보러 갈 수 있을 만큼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여유로운 사람들[59]을 충분히 모으려니, 한국은 국토가 좁아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매우 한정적이며 관심을 가져주고 봐줄만한 인구도 적다. 홍보를 하자니, 직접 가서 관람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스포츠인지라 홍보 자체가 어렵다.

사실 한국에서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크지 못한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는 경주가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아오지 못했다는 점도 있다. 서양에서는 고대부터 말을 타고 경주를 벌이는 등 탈 것으로 경주를 벌이는 문화가 발달해 있었고, 자동차가 발명된 이후 자연스레 자동차를 타고 경주를 벌이는 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은 한편, 한국은 애초에 조선 시대 이후부터 탈 것으로 경주를 벌이는 문화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라는 개념이 굉장히 생소했다. 게다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육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자본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종목이기에 비교적 급속한 경제 성장을 거치면서 2000년대 들어서야 서구권과 경제력이 비슷해지기 시작한 한국에서는 드라이버를 육성시킬 만한 인프라나 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당연히 없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어린이들이 취미로 고카트를 접할 기회가 많은 한편, 한국에서는 그런 것을 접하는 건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서 관련 단어 하나 조차 들어볼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다. 다만 레이싱 카트 문서에 나오듯 2024년 기준 주요 도시권 근교에 하나씩 생긴 상황이다.[60]

한국 모터스포츠의 경우 온로드 코스가 없어 초창기에는 오프로드 경기가 대다수였으며 이 당시 전문적인 오프로드 경기장에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임시로 코스만 정해놓은 수준의 열악한 환경(뻘밭이나 산길 등)에서 동호인들의 이벤트(...)처럼 시작되었다.

열악한 환경은 지금도 큰 변화가 없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파일:뺑반고증오류2.jpg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가 이런 식으로 평가절하되는 짤 하나로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웹툰 미드나잇 체이서도 뿌리가 얼마나 약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급속한 사회 발전과 개발로 인해 스포츠 등에 대한 여가 시설이 부족해진 대한민국 토지의 특성상, 좋은 차가 있어도 시원하게 내달릴 만한 서킷이 드물고, 그나마 구기 종목 시설이 압도적으로 많은 현재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접하는 인상적인 모터스포츠라고는 길거리로 나온 드라이버를 사칭하는 폭주족들의 공도 레이싱 밖에 없다. 그래서 멀쩡히 규정 내 범위에서 즐기려는 차덕후드라이버들까지 죄다 폭주족이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처지다.
스포츠로서의 레이싱에 대한 이해 역시 부족하다. "같은 길을 수십 바퀴씩 돌면서 기차놀이나 하는 걸 무슨 재미로 보는가"라는 문장이 아주 좋은 예시. 트랙 이벤트가 있을 때 피트에 나온 대포 카메라 사수들은 대부분 본인들 또는 소속 언론사의 밥줄이 되는 기사와 헤드라인을 장식할 레이싱 모델들의 선정적인 사진들만 찍으러 쫓아다니지, 관심도가 떨어지는 드라이버들과 차들을 쫓아다니지 않는다.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경기 또한 마찬가지로 익스트림 스포츠 특성상 아직까지 낯설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그나마 많이 바뀌었으나 그 이전까지는 오랫동안 기업들도 당연히 스포티한 차량의 수요가 적을 것이라 보고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생산에 임하지 않았다. 덕분에 1990~2000년대 국내 모터스포츠 마당은 현대 액센트 쿠페, 스쿠프, 티뷰론이나 투스카니 같은 전륜구동 스포츠 루킹 카들로 도배되었다. 그나마 스포츠 카로 부를만한 성능을 갖춘 제네시스 쿠페의 등장으로 넉넉한 출력 뽑기가 가능해져 국산 베이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숨통은 트였다. 고출력을 버틸 국산 기반 차는 이 외엔 드물었고 그마저도 2015년에 단종되어 다른 대체품을 찾는다면 일본차나 미국차 등의 수입차를 쓰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제네시스 쿠페가 단종된지 얼추 10년을 바라보는 2024년에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등지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i30 N, 벨로스터 N, 아반떼 N, 코나 N 등의 고성능 N시리즈가 현대에서 나오면서 상황이 많이 좋아졌고 이러한 N 모델들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클래스의 원메이크 레이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들도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참여를 안 했는데, 글로벌 5대 메이커에 속한 현대자동차그룹만 해도 2000년대 극 초반에 WRC에 잠깐 투자를 한 것 빼고는 메이저 모터스포츠에는 참여를 안 하고 국내/외 소규모 모터스포츠에만 집중했었다. 그래도 2014 시즌부터 다시 WRC에 복귀하고 WTCR, PURE ETCR, WRX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포뮬러 1까지 아니더라도 WEC나 GT, 포뮬러 E 등의 하위 리그 마저도 아직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중심의 포뮬러 1이나 WEC는 수소-전기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 입장에서 투입되는 비용 대비 그닥 얻을만한 것이 없다고 볼 것이 당연하기 때문.[61]
과거에는 용인 스피드웨이 1곳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태백이나 영암, 인제에 공식적으로 2,3급 서킷들이 존재하고 국내 경기장이 아예 없지는 않다. 다만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용인 서킷박제 신세[62]가 되었다가 부활의 조짐이 보였고, 전국 규모로도 접근성이 끔찍한 변두리급 서킷들만 남아 순수 모터스포츠 팬 유입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체계적으로 밑바닥부터 쌓아가는 구조가 아니라 용인 하나로 근근이 먹고 살다가 용인이 닫히자 태백이 뜨고 대안이 없어서였지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생긴 영암군이 F1을 개최하여 순식간에 올라온 구조라서 근본적으로 모터스포츠 문화가 구축되지 못한 비정상적 떳다방식 구조로 되어 있다. 모터스포츠가 크려면 카트 경기장이나 안산과 같은 중,소규모(FIA 5급, 6급) 서킷들 먼저 활성화되어 뿌리와 새싹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홍보성 흥행만을 위해 급하게 여기저기서 인위적으로 나뭇가지와 열매만 갖다 붙힌 기괴한 접목식 구조로 출발하는 바람에 관련 인구도 부족하고 투입한 돈은 돈대로 적자를 보고, 대중의 인식도 바뀌지 않거나 그대로 시궁창인 등 인프라가 처참한 수준이라는 게 고질적인 문제들 중 하나다.

또한, 이벤트나 경기가 없을 때 어지간하면 서킷을 일반 대중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폐쇄성도 한 몫한다. 해외 대부분 로컬 트랙은(국제 트랙은 물론 대부분 폐쇄한다) 경기나 보수 일정이 없는 날에는 요금을 받고 일반인들에게 트랙을 개방한다. 일반인들의 자유로운 출입과 활동으로 스포츠 드라이빙 컬쳐의 오프라인 아지트가 생기면 자연스레 사회의 관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AMG 스피드웨이는 회원제로 일반인에게 개방 중이며, 인제 스피디움, 태백 스피드웨이는 라이센스 취득 후 대관 일과 정기 휴일을 제외한 날짜를 스포츠 주행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영암 서킷도 주기적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며, 동계 시즌 때마다 동계 주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저렴하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인제 스피디움이 그나마 가장 접근성이 좋으며, 서킷 내부의 호텔/콘도 이용도 편리하고 상시 택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자동차 경주용 차량은 해당 클래스를 위해 개조를 하다 보면 공도 주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정기 검사 통과가 불가능해진다),[63] 이럴 경우 사용 폐지를 하고 경기장 내부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지금이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를 통해 정식으로 등록 말소가 되지만, 200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미등록 자동차가 어느 창고/정비업소에 있는 것 같다"라고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이 출동해서 이 차량들을 모조리 압수해 가 버리는 사례도 있었다. 모터사이클 경기는 오토바이의 법규 문단을 보면 어떤 상황인지 가늠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부족한 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영역이 중계다. TV 라이브 중계는 모터스포츠 마니아와 초보자들을 모두 다 아우르기 위해 광범위한 설명이 기저에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상황에 대해 '주요 포인트들을 짚어'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기본이다. 가령 축구나 야구의 경우 해당 선수의 근황이나 최근 컨디션 등, 경기 자체만으로는 알 수 없는 주변 이야기들을 통해 해당 선수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는데 비해, 국내 모터스포츠 중계는 그러한 부분이 거의 없다. 그저 사전 체크 없이 인터넷 지식 사이트 정보만 보고 그대로 읽어주는 식이었기 때문에[64] 중계진들이 그만큼 본인들이 중계하는 종목인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거나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 대한민국의 서킷 #====
대한민국의 자동차 경주장
파일: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로고.svg
파일:인제 스피디움 로고.svg
파일:AMG 스피드웨이 로고.png
파일:태백 스피드웨이 로고.svg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전라남도 영암군
(풀 코스: FIA 그레이드 1)
인제 스피디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FIA 그레이드 2)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도 용인시
(FIA 그레이드 3)
태백 스피드웨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FIA 그레이드 미취득)


====# 태동 #====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 최초의 자동차 경주는 1987년 3월 19일 강원도 진부령-용평 구간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 자동차 경기대회와 1987년 6월 13일~14일에 영종도의 뻘밭(...) 개최된 제1회 그랑프리 코리아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본격적인 온로드 경기는 1995년 용인 자연농원 모터파크(이후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개칭, 현재는…)의 개장과 함께 MBC 그랑프리 1전이 치러지면서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이고 각종 레귤레이션등이 명확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1995년 온로드 1전에서 우승자인 이명목(당시 J-machine) 선수의 머신에 규격외품이 이용되었다는 논란이 일면서 우승이 취소되고 지루한 공방전이 이루어지는 얼룩을 갖고 시작되었다.[65]

덤으로 이 와중에 당시 한국자동차협회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기존 집행부 내 일부 인사들을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정에서 제외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한국자동차협회는 두 쪽으로 나뉘게 되었고, 결국 한국자동차협회는 기존의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 자동차경기협회[66]로 갈리게 되었다.

관련 기사 : 매일경제 1995년 12월 13일자 기사/GP코리아의 `응답하라 1995`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탄생의 비화 기사, 매일경제 1996년 2월 28일자 기사

차량의 경우 레이스에 적합한 차량이라는 것이 별로 없어서 비교적 가벼운 차체가 강점인 기아 프라이드가 초창기에는 사랑받았고, 온로드 시대가 열리면서부터는 (크고 무거운 차체+강한 엔진 구성을 갖는) 콩코드와 (작고 가벼운 차체+약한 엔진 구성을 갖는) 스쿠프 양강 체제가 갖추어졌고, 티뷰론 시판 이후 국내 레이스의 상위 클래스는 티뷰론으로 통일되는 경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현대오일뱅크가 메인 스폰서인 `오일뱅크 레이싱`이 창설되면서 국내 온로드 경기는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접어들게 되었다. 1995년 1전의 논란과 함께 한동안 서킷에서 볼 수 없었던 이명목이 오일뱅크의 간판급 선수로 돌아와 라이벌 박정룡과의 치열한 접전[67]을 벌였지만, 박정룡이 협회[68] 운영 등을 위해 서킷을 떠나면서 국내 레이스는 세대교체가 시작되었다. 이후 오일뱅크에 맞설 강팀으로 같은 현대그룹 계열인 성우 그룹의 스폰싱을 받는 `인디고 레이싱`이 등장, 서킷은 양강 체제를 구축한다. 이 두 팀의 위엄이 어떤 정도였느냐 하면... 니콘캐논DSLR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당시 다른 팀들은 콩라인은 커녕 그저 서열 3위라도 잡으려 애쓰는 상황이었다.

또한, 국제 경기의 유치도 이루어져 2001년에는 아시아 규모의 경기인 AFOS(Asian Festival Of Spped) 6전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창원 시가지 서킷에서는 1999년부터 국제 포뮬러 3 경기가 시가지 레이스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프로드 경기는 해외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었다. (국내는 볼 거 없으니 당연하다) 현대는 지속해서 APRC(아시아-퍼시픽 랠리)에 나가면서 입상을 하는 편이었고 이를 계기해서 후에 자연스럽게 WRC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른 업체들도 IMF 이전에 파리-다카르 렐리에 기아의 스포티지나 쌍용의 무쏘 등이 몇 번 출전했었고 무쏘는 파라오 랠리에서 클래스 우승, 종합순위에서는 2위를 하는 등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또 1995년 호주랠리에서 세피아가 미개조부분 우승을 했다.하지만 IMF 가 출동하면 어떨까?[69] 이후 현대자동차는 2012년 독일에 모터스포츠 법인을 설립하고 2013년 차량개발과 인원확보를 통해 2014년 WRC를 다시 진출하였다.

====# 현실은 시궁창 #====
그러나, IMF 크리 속에서도 그렇게 피어나던 온로드 경기는 야구, 축구 위주의 스포츠 종목에 밀려 만년 비인기 종목이었으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 부족(소음 논란으로 창원 시가지 레이스 중단[70])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스폰서들의 철수(그로 인한 오일뱅크 레이싱을 비롯한 팀들의 해체...), 경기를 주관할 메인 프로모터의 삽질(인디고 레이싱 국내 경기 보이콧, 협회 반 토막, 17분할, ...)이 겹치고 이 와중에 경기의 메인 스폰서인 BAT(담배 회사) 역시 철수[71]하면서 시망 상태로 치닫게 된다.

그래도 에버랜드가 있던 시점에, 오일뱅크와 인디고가 경쟁하던 중 렉서스가[72] IS200을 투입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소소한 즐거움은 있었다. 인디고 측은 룰을 개정하여 투스카니에 세타 엔진을 스와프하는 등[73] 매우 적극적으로 상대하였으나, IS200은 그 와중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메이저급 협회인 KGTC는 가까스로 CJ를 메인 스폰서로 잡아 경기는 계속될 수 있게 되었으나 2009년 에버랜드측이 서킷 보수 명분으로 서킷을 폐쇄하면서 온로드 경기를 할 만한 곳은 태백 레이싱 파크 한 곳으로 압축되었다. 그리고 시장 독점 상황을 알고 신이 났는지 2010년 파크측은 임대료 인상 대란(무려 60%)를 비롯해 각종 발급 비용 등을 모두 인상해 CJ-KGTC가 "즐 쳐드셈"이라며 1전과 2전을 합쳐서(...) 일본에서 여는 희대의 쇼를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스폰서가 빈약한 DDGT나 스피드 페스티벌 같은 경기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를 외칠 상황. 가까스로 이후의 CJ 슈퍼 레이스 3전, 4전은 태백에서 열리게 되었고,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5전과 6전을 치르게 되었다.

참조>> 국내 온로드 서킷
국내 모터스포츠는 몽산포, 영종도 등 바닷가의 백사장에서 경기가 태동하였다. 따라서 오프로드 경기를 하고 싶어 한 게 아니라 서킷이 없던 상태에서 경기할 수 있는 현실적인 환경이었다. 즉 오프로드 레이스가 국내 모터스포츠의 시초이다. 춘천 모터 공원의 건설과 함께 오프로드 레이스는 춘천을 주축으로 치러지게 되었으나 2013년 춘천 모터 공원의 운영중단과 2014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오프로드 서킷이 만들어지며 다시 영암을 중심으로 코리아랠리챔피언십(KRC)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로드 드라이버 들은 해외 랠리에 참가해 나름 `완주`(랠리의 지랄 맞는 코스 특성상 리타이어만 안 해도 선방한 것이다)의 성적을 간간이 거두고 있다. 그리고 현대가 APRC를 넘어 영국 MSD와 손잡고 베르나를 랠리용으로 개조하여 WRC 최상위 그룹인 A8에 한동안 나갔었으나 2003년에 갑자기 접어버린다. 게다가 이에 화난 FIA가 벌금까지 때려버리면서 현대는 WRC를 떠났고, 2013년귀서야 복귀하였다. 과거 현대차의 WRC 히스토리

모터사이클 레이스 역시 온로드쪽은 서킷 폐쇄 크리로 거의 다 죽어가는 상황이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스쿠터 레이스는 2010년 현재 잠실 운동장 옆 강가에 있는 아담한 경기장인 잠실 스피드 트랙에서 열리고 있다. (스쿠터보다 빠른 것이 달릴 환경이 못 된다) 해당 경기장은 2020년 폐쇄된다.

이런 와중에 언론에서 `레이스`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건 레이싱 모델을 이야기할 때뿐이다. 단, 경기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레이싱 모델에 더 열을 올려 국내 경기 중계도 안 하고 무관심하던 케이블 방송사가 레이싱 모델 선발 대회는 방송하겠다고 드는 뭔가 순서가 뒤바뀐 블랙 코미디를 벌이고 있다.

====# 사고 #====
한국 모터스포츠에는 큰 사고가 몇건 있었다.

2000년 제주도에서 열린 랠리 대회에서 이기철 선수가 사망하여 KARA는 현대에도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있다. #

2003년 전주 드래그 대회에서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2010년 서산 현대파워텍 성능시험장에서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 또 한 번의 부활 #====
그래도 세계구급의 위상을 갖는 포뮬러 1 경기가 2010년 10월 22일~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개최되었다. 다만, 보통 서킷의 경기 적격 여부는 3개월 전에 완료가 되어야 하는데 영암 서킷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문제로 공사가 늦어져 10월 11일에 검수를 받고 12일에 `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아직 아스팔트도 제대로 안 굳은 서킷의 처녀 주행을 F1 레이서들이 실전에서 직접 했다. 자세한 것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참조.

그나마도 비 때문에 1시간 30분이 연기되고, 세이프티카의 뒤를 쫓는 랩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경기를 시작했지만, 출전 차량 24대 중 9대가 리타이어하는 대 난전과 차량이 배수하는 물방울이 안개 레벨이 되는 속에서 달려나가는 드라이버들의 활약으로 인해 나름 볼거리가 되는 경기가 치러졌다. 무엇보다도 상위권 드라이버들은 영암경기가 꽤 중요했는데 당시 치열했던 1위 싸움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레드불 두 대가 차례로 리타이어해 1위를 알론소가 하면서 1위 싸움이 마지막 아부다비 GP까지 가는 도화선이 되었다. 특히 페텔은 계속 1위로 달리다가 46 랩 째에 엔진이 멈춰버려서 더더욱 어떤 관람객 왈, "위원회가 개판 치고 드라이버들이 살린 경기"

그리고 2011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번째로 영암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관계자들이 꿈에서까지 욕먹는 걸 겪었다고 몸서리쳤다면서 이번은 작년과 다르게 준비를 많이 했다고.

2011 한국 그랑프리는 2010년보다 확실히 나아진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전라남도 직할 F1 조직위가 노력한 것이 확실히 보일 정도. 큰 규모는 아니지만, SK ZIC 엔진오일이 트랙 스폰서로, 레드불 한국런칭 기념인지 레드불 레이싱의 스폰서로 보광훼미리마트(현 CU)가 참가했다. 한국 기업이 어느 정도 F1을 인지하고 모터스포츠가 한국에서도 돈이 될 것이라는 걸 보여준 사례.

2012년의 한국 그랑프리는 주최 측 진행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그랑프리이다. 작년과 재작년까지는 호주 CAMS가 경기 진행을 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 협회가 경기 진행을 하는 그랑프리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매우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해밀턴 인조잔디 말려들어 간 거 빼고[74] CU의 로고는 여전히 레드불 레이싱의 스폰서로 박혀있었고, 작년 SK ZIC와 더불어 LG도 한국그랑프리 스폰서 규모를 확대했다.

F1 한국 그랑프리는 매년 역대 최다 관중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쭉 지켜봐야 하지만 한국 모터스포츠가 F1을 계기로 많이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다었다.

국내 경기도 F1을 계기로 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류시원을 시작으로 김진표알렉스 등 연예인들이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 열성적으로 참가하고 있고, 2012년 5월 20일 열린 CJ슈퍼레이스 2전 및 KSF 개막 통합 전에는 역대 최다 관중인 7,3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매우 적어 보이지만 작년 KSF 관중이 평균 600명도 안 된 걸 보면 엄청난 수준)해당 기사

게다가 2013년부터 일본 슈퍼 GT가 영암서킷에서 개최되고, 2013년 초 오픈 예정인 인제 오토피아 서킷엔 아시안 르망 6시 내구 레이스가 개최된다고 하니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전자의 경우는 나가리 나서 더 울었다.

그리고 드디어, 2000년대 초 불명예 철수한 현대 WRC팀이 2014년 i20을 통해 랠리에 다시 복귀한다. 유럽 시장 어필을 위해 직접 현대 워크스 팀을 꾸려 나간다고. 종전 포드와 시트로엥 2팀만이 경쟁하고 있어 재미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는 WRC 시장에 폭스바겐과 함께 활력을 끌어낼 듯. 게다가 종전 현대 WRC팀이 영국 튜너가 거의 전담하여 개조한 자동차로 경기에 나간 것과 달리 현대가 직접 레이스 카를 연구하고 출전하는 워크스 팀 개념의 출전이라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최소한 현대가 모터스포츠에 안 나가고 있다는 비난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듯.

참고로 인천에서 영암이 F1을 유치하는 것을 보고 서킷을 지으려다가 포기한 듯. 해당 기사 근데 대도시에는 소음문제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안 하는 게 낫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F1의 경우 5km 바깥에서도 엔진음이 들린다는 듯. 그리고 사실 외국에 있는 서킷도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곳에 있다. 미국의 라구나 세카나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그 대표적인 예.[75]

2018년 TCR Korea가 개막하여 총 6라운드 진행되었다. 그러나 2018년 시즌을 시작이자 마지막으로 2019년 대회는 열리지 않았다.
2019년 개막전 엔트리가 없었다는 소문이 있다.

2018년 KSF 모닝챌린지가 개막했다. 경기는 아반떼 챌린지컵과 함께 이루어졌다. 2019 시즌에는 아반떼 챌린지컵의 오거나이져가 벨로스터 N컵의 오거나이져인 플레이그라운드로 넘어가며, KSF 의 범위가 축소되었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KSF 모닝 챌린지는 종료되었다. KSF 측은 프로모터인 이노션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노션이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이고, 메인스폰서가 기아자동차 였던점으로 보아, 기아자동차 마케팅 부서의 결정이었다고 판단된다.
대회만 보고 새 차량을 구매한 지 2년 만에 대회가 없어진 모닝 구매 선수들은 난민 단톡방을 만들고 몇몇 선수들의 노력으로 2020년 코리아스피드레이싱에 KSR챌린지 클래스가 신설된다. 개막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계속 미뤄지다 7월에 열렸다.

2019년 벨로스터 N컵이 개최되었다. 마스터스 클래스와 챌린지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국산차량을 이용한 순정 파워트레인 베이스의 원메이크 경기중 가장 강력한 차량이다.

2020년 부터 포뮬러 E가 서울에서 다년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2021년까지 연기되었다가 2022년 15, 16 라운드 최종전이 개최됐다. 그러나 대행사 FEK의 병크 때문에 여러모로 잡음이 많았으며 이듬해 2023년 부지선정, 개최측의 의지 문제 등으로 개최되지 않게됐고 다시 열릴지는 미지수.

====# 더욱 눈물겨운 포뮬러 대회 역사 #====
1997년, 포뮬러1800 를 통해 한국의 포뮬러는 간신히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다. 포뮬러 1800은 2008년 레이스를 종료하게 된다.

2015년, KIC컵 코리아 포뮬러 챔피언십으로 킴스레이싱 주관, FK-1600 이라는 포뮬러카가 발견되는데, 한 눈에 봐도 해당 시점에는 대회가 없어진 FJ1600 차량임이 엿보인다. 슈퍼FJ 항목 참고.

인제 스피디움도 개장과 동시에 슈퍼FJ를 들여올 계획#이 있었음이 보이지만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FMC)라는 회사가 있는데,#페이스북 2023년에는 KF1600(KF4)이라는 감마엔진을 사용한 자사의 독자적인 차량으로 경기를 치렀고# 2024년에는 DOME F110[76]을 국내에 들여와서 KF1600과 통합한 경기를 치른다.#

다만 KF1600의 가격이 1억#이상인 점, 차량 트러블 발생시 드라이버에게 비용이 청구되는 점# 등이 부담스럽게 작용하는 부분이다.

국내 선수가 아닌 국제 대회 유치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99년, 창원 F3를 유치하게 되었으나 2003년 폐지하게 된다.(창원 시가지 서킷 참조)
2005년 F1 유치 협상#을 시작으로 2006년 F1 유치에 성공하여 2009년 경기장 착공, 2010년 개장으로 간신히 유치를 하나 이마저도 2013년을 마지막으로 유치에 실패한다.

====# 2020년대 현황 #====
크게 다음 3개 대회가 한국 서킷 모터스포츠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유상관중을 받고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대회.
현대가 N 시리즈를 발매하면서 점점 차량이 일반 도로 주행을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튜닝이 강해지고 있어서, 이쪽도 세미 프로화가 진행되는 모양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과의 관계는 묘하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기는 한데, 현대자동차 아마추어 대회 역사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아예 부정하는 것도 기묘한 편.
가장 문턱이 낮은 대회이나, 튜닝이 어느 정도 허용이 되어있기 때문에, 우승을 노린다면 사실 굉장히 어려운 대회.

이 세 개 대회에서는 33번으로 엔트리를 시도하면 거절된다. 2000년 제주 코리아랠리 경기 중 33번 차량을 몰던 드라이버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사용을 불허하기로 결정하였다.

====# 해외 참전사 #====
현대 모터스포트WRC와 ERC, 월드 랠리 크로스WTCR,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중이며, 레이스카도 판매중이다. 또한 슈퍼레이스에 출전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20년과 2022년에 두바이 24시에 출전했었다. 앞으로도 '24h시리즈'를[77] 주무대로 해외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인듯.

드라이버 중에는 아직까지 F1에는 순수 한국 혈통인 드라이버가 없다.[78] 중국의 저우관위, 일본의 츠노다 유키가 현재 F1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면, 한국 출신 드라이버는 F1뿐만 아니라 F2에서도 전무하다.[79] 하지만, 강민재 선수가 한때 F3 유로 시리즈에 출전했었고, 랠리 드라이버로 전향한 임채원 선수 역시 과거 F3에 출전했었다. 강민재 선수는 이후 중국 F4 챔피언십에 출전했었고, 현재는 록손몰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출전중이다. 단일 경기 출전으로만 보면 현재 슈퍼레이스에서 활동중인 문성학 선수(Formula Two)[80] 출전 기록이 있다.

다만 한국계 드라이버는 있는데, 현재 DTM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잭 에이킨이다. 포뮬러 1에서는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여러번 얼굴을 비춘 적이 있으며, 조지 러셀을 대신하여 2020년에 정식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개인 스폰서로 대한항공을 두고 있기도 하다.

2005년에는 현재 슈퍼레이스 캐딜락 CT4 클래스 총괄이사로 근무중인 김의수가 'J-킴스앤알스타즈' 소속으로 슈퍼 다이큐에 참가했었다.

2009년 황진우 선수는 '팀 쉐도우'소속으로 슈퍼 GT GT300클래스에 출전했었으며 2008-2009 시즌 A1 GP에도 '팀 대한민국' 소속으로 출전했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소속의 김진수 선수가 TCR ASIA에 출전했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쉬고 있는 중.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서주원 선수와 최명길 선수 또한 인디고 레이싱 소속으로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 출전했었다.

전부터 LMP2에서 활동하던 김택성 드라이버가 마침내 2018년 르망 24시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경기 중반 차량이 고장나면서 리타이어. 현재는 슈퍼레이스 레디컬 클래스에서 활동중이며 카페도 운영중인듯 하다.

임채원현대 모터스포트 소속으로 R2클래스에서 활동했었다. 현재는 현대 드라이버 인스트럭터로 활동중인듯.

현재 김화랑이 현재 카트와 이탈리아 F4에서 활동중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대표이사이자 드라이버인 조항우 선수는 'TCR스파24시'에 출전했었다.

최장한뉘르부르크링 24시, VLN(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에 출전중이다.

강병휘 또한,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엥슬러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출전했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3 TCR 이탈리아에 참전했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23년 24h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다.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2024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 참가한다.드라이버는 김재현,한민관이다.

한국 컴피티션이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한다.

8. 참가 비용

8.1. 아마추어 레이스

아마 어떤 스포츠와 비교해도 비용 측면에서는 정점에 달하는게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보다 비싼건 경마 뿐이다.

아반떼 AD 스포츠 기준으로 아무리 비용을 삭감해도 매 경기때마다 신품 2본의 타이어가 요구되고, 경기 전날에는 이미 근교에서 숙박을 하고 있어야 한다. 연료와 브레이크 패드도 빠른 속도로 갈려나가고, 케미컬도 부지런히 교체해줘야 한다. 이것만 해도 하루에 100만원 씩의 비용이 나가는건 우스운데 이마저도 최저선이다. 아예 모닝이나 카트 등급으로 내려간다고 해도 이번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질 않아서 비용 절감이 크게 되진 않는다.

여기까지도 그나마 접촉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고, 사고가 나면 수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타 차량과 접촉할 경우엔 수리비를 각자 부담하는 게 원칙이기 때문. 서킷 시설물(펜스 등)을 파손시켰을 때는 이에 대한 배상도 해줘야 한다.

일본에서는 포뮬러 챌린지 재팬(FCJ)용 차량(2.0L 200마력급)을 대여하는데 30분에 66,000엔을 요구하는데 이 금액대가 저렴한 수준에 들 정도다.# 또한 86 대회 참가용으로 차량 대여시 363,000엔 + 레이스 엔트리비 50,400 엔을 요구하니 참고하자.#

8.2. 프로 레이스

프로 모터스포츠는 그냥 즐기는 선에서 끝낼 수 있는 아마추어 레이스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매 경기마다 스폰서들로부터 협찬과 지원을 받으며 팀과 드라이버들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만큼 가진 역량들을 있는 대로 때려부어야 하며, 자연히 자동차의 댓수당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데다 경쟁이 치열하므로 차들이 소모품처럼 갈려나간다. 포뮬러 1은 한때 어떻게든 최고의 성적을 얻으려고 매 경기마다 여러 대의 엔진 종류들을 갈아치우는 수준의 사치를 부렸으나 엔진 수량 제한 규정이 생기며 내구성을 신경쓰기 시작했고, 가드레일이나 배리어처럼 안전 설비가 있으면 기적인 WRC 같은 비포장 레이스의 경우 드리프트, 점프 등 위험천만한 움직임을 밥 먹듯 하며 자동차를 두들겨 팬다. 당연히 이런 경기를 버텨내면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자동차 설계에 대한 연구도 아낌없이 진행되며, 이 연구비야말로 그런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투자처라 할 수 있다. 종목에 따라 껍데기는 조금 치장한 양산차와 비슷할지라도 속은 공유되는 부품이 하나도 없는, 오직 레이스를 위해 태어난 자동차들이다.

또한 이런 자동차를 운전하는 드라이버도 극한 상황에서 자신과 자동차를 통제할 수 있는 고도의 심신 훈련이 필요하다. 포뮬러 1 드라이버는 전투기에서나 느낄 엄청난 횡가속도를 버텨가면서 스티어링 휠을 정확하게 꺾는[81] 가혹한 훈련을 받아야 하며,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조절과 별도 운동을 통한 신체 관리도 반드시 해야 한다. WEC, 다카르 랠리 등의 내구 레이스 드라이버들은 몇 시간씩 질주하면서도 지치지 않을 정신력과 지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하며, WRC 드라이버들은 동네 뒷산, 빼곡한 숲의 오솔길 같은 코스를 전력으로 주행하면서 동승한 코드라이버의 안내(페이스 노트)를 듣고 앞으로 다가오는 코너들을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예상하는 집중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런 드라이버들을 양성하는 과정에서도 만만치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다수의 스폰서들을 업은 전문 모터스포츠 팀이나 세계구급의 자동차 메이커, 대기업이 아닌 이상 개인이 쉽게 발을 들일 수 없다.

9. 기술 규정 위반 사례

If you want to compete in motorsport, you must know the rules you have to face. The grey zones of the rules. And it's always a big fight, but you must try to be a bit clever.

모터스포트에 출전하고 싶다면 규칙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규칙 속의 회색지대같은 곳을 알고 있어야 하죠. 레이스는 언제나 큰 싸움이지만, 머리를 좀 영리하게 굴려야 합니다.
체사레 피오리오(Cesare Fiorio)[82]

모터스포츠는 자동차를 가지고 대회를 하는 만큼, 규정 내에서 빠른 차를 만들 수 있다면 대회에서 우승하기가 쉬워진다.
불법 튜닝 항목에서 말하는 불법은 각 국가의 자동차 관련 법률을 이야기 하나, 여기에서 말하는 내용은 각 대회의 규정집을 위반하는 내용. 보통 공식 문서에서는 기술 규정 위반이라고 표현한다.

F1에서는 티렐 레이싱이 물을 버림으로써 중량 면에서 이득을 얻거나, 베네통 팀이 연료 펌프에서 필터를 제거해서 피트스톱 시간을 1초 단축시키는 등의 트릭이 알려져 있다. #

페라리 또한 이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으며, 그 주인공은 F1 2019시즌 페라리의 경주차인 SF90이였다. 논란의 시발점은 타 팀들은 따라가지도 못하는 압도적인 직선 성능에서 시작되었는데, 제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부터 SF90의 직선 성능은 상당했고, 이런 논란의 정점은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달아올랐다. 2019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타이틀 챔피언을 모두 따낸 메르세데스의 W10이 몬자 서킷 직선 주로에서 DRS를 켜도 SF90을 쫓아가지 못하는 엄청난 엔진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19라운드 미국 그랑프리부터 연료 유량과 관련된 규정이 변경되었고,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직선 성능은 사라졌다. 이에 따라 경쟁 팀인 메르세데스와 레드불[83], 르노 등은 즉각 항의하였으나, FIA와 페라리는 비밀 합의를 한 채로 사건은 종결되었다. 페라리는 당연히 규정 위반을 한 적이 없다고 발표하였으며, FIA 역시 페라리의 엔진에서 규정 위반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였다.

WRC에서는 토요타 셀리카가 이런 편법으로 유명하다. 엔진 출력에 제한을 걸기 위해 리스트럭터라는 크기가 정해진 파이프를 장착하는데 설계상 약간의 유격을 만들어 둬서 그 공간으로 새는 바람이 리스트럭터를 거치지 않고 터보차저로 공기가 들어가, 규정보다 공기가 많이 유입되도록 만들어 출력을 상승시킨 사례가 유명하다. #[84]

로컬 레이스에서도 상당히 발견된다. 일본 레이스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한국의 아반떼 컵 (AD 스포츠) 에서도 사례가 있었는데, 공급사의 실수로 코나 피스톤을 결합하여 압축비가 높아진 사례가 있었다. # 또한 규정과 달리 타이어를 가공하여 실격된 사례도 있다. #

반대로 규정을 거꾸로 해석해서 최대한 유리한 차를 만드는 것도 꽤 있다.

WRC는 이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편으로, 원본 차량이 몇대 이상 있어야 해당 차량을 모터스포츠용 차량으로 간주해주는 규정에 맞춰 차를 만든 경우가 꽤 있다. 란치아 스트라토스는 호몰로게이션을 취득하기 위해 페라리의 엔진으로 400대를 만든 차량이다. #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스바루 임프레자도 호몰로게이션을 취득하기 위해 2,500대가 생산되었다. World Rally Car 시대에는 그 개조폭이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최소 크기 규정이 있어서 푸조 206은 206RC 라는 사양을 만들어 억지로 범퍼를 165mm 늘린 차량을 2,500대 만든 바 있다. 2020년대에는 토요타 GR 야리스가 있었다. 앞은 야리스, 뒤는 프리우스를 결합한 전용 섀시를 만들어 25,000대를 팔고 Rally1 사양을 취득하여 2022년부터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10.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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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작품

11.1. 게임

e스포츠에서 모터스포츠는 사격, 축구, 격투기 등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대개 e스포츠에서 모터스포츠를 일컫을 때는 레이싱 게임 전반을 일컫기도 하지만, 해당 문단에서는 모터스포츠를 심도 있게 다룬 게임을 서술한다.

11.2. 영화, 다큐멘터리

11.3. 애니메이션/만화

11.4. 방송

12. 관련 영상

르망 24시
다카르 랠리
Moto GP
X Games Moto X[87]

13. 관련 문서

14. 관련 사이트



[1] 프랑스로 추정되긴 하나, 확실한 건 아니라 단정할 순 없다.[2] 포르쉐의 RS는 이 단어를 의미한다. Motorsport란 단어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3]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레드불 에어 레이스.[4] 과거에는 정말로 항공기 회사들이 기술과시와 홍보를 목적으로 그들의 기술력을 총 동원한 비행기와 일류의 테스트 파일럿을 동원해 경쟁을 벌였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비행기의 속도가 음속을 돌파하는 시대가 열려 이러한 방식의 경쟁은 사라지고 경주용으로 제작한 프로펠러식 경비행기로 아기자기한 코스를 누가 빨리 돌아나가는지 경쟁하는, 사실상의 파일럿들간의 기량을 겨루는 경쟁으로 바뀌었다.[5] 대표적으로 탱크 바이애슬론 전차도[6] RC카라고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단거리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F1도 이길 수 있다!!!#[7] 그 이전의 차량들은 불안정하였고, 운전자와 라이딩 미캐닉 둘만 차를 손댈 수 있었다.[8] 당시에는 전년도 우승국가에서 차년도 대회를 여는 규정이 있었으므로 원래는 영국에서 진행되어야 하나, 영국은 자동차 경주가 불법이었으므로 아일랜드에서 진행되었다[9] 1920년대까지 사용. 2010년대부터 BMW 팩토리팀이 선호하고 있다.[10] 이는 그대로 남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레이스카에 칠한다. 그로 인해 붙은 별명이 '은빛 화살(Silver Arrow)'.[11] WEC ROUND 4 레이스[12] 인디카 시리즈 ROUND 6 레이스[13] 역사도 매우 깊은데 르망 24시는 1923년,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은 1911년에 시작되었다.[14]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알바로 바티스타(Álvaro Bautista)가 대표적인 경우다.[15] 2014년에 처음 도입된 투어링 카 사양[16] 당장 2020년 다카르 랠리에서 2명이 사망하였고, 교황청에서도 폐지를 권했다.[17] W 시리즈라는 여성 전용 리그가 존재하긴 했다.[18] 2009년 이후 폐지됨.[19] 2022 시즌 도중 자금 조달 문제로 대회가 취소되었으며 F1 아카데미로 대체되었다.[20] 2022 시즌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TCR 월드 투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변경되었다.[21] 경기의 정식 명칭은 World Touring Car Cup이지만 약칭은 WTCR을 사용한다.[22] WEC의 하위 시리즈이다.[23] 6시간 경기[24] 10시간 경기[25] KARA가 아닌 JAF에서 발급된 라이센스.[26] 레이스만을 위해 대회 주최측이 일괄 지정하여 만들어진 부품과 차체에 양산차 껍데기(카울)를 씌운 레이스카를 스톡카라고 한다.[27] 상위 클래스인 TA 및 TA2 클래스 한정.[T] FIA 크로스컨트리 랠리 월드컵과 FIM 크로스컨트리 랠리 월드 챔피언십이 합병.[29] 주로 이를 줄인 WSBK로 자주 불린다.[30] Pro 모토크로스 챔피언십과 AMA 슈퍼크로스 챔피언십이 끝난 후 세 번의 레이스를 더 치러서 챔피언을 선정한다.[31] 프리스타일과는 다르게, 공중에서 차체를 꺾었다가 펴면서 착지하는 규정 동작을 보는 경기이다.[32] 쿼터파이프를 타고 높게 올라가 그 높이를 겨루는 경기이다.[33] 육상 종목 중 높이뛰기를 생각하면 된다. 이걸 오토바이 탄 채로 시행하는 경기다.[34] BMX 더트 경기를 오토바이로 시행하는 경기다. 110이라는 이름은 110cc급의 소형 오토바이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35] 2009년 모터사이클 클래스와 분리되었다.[T] [37] 1980년에 ATV 경주를 시작했으며, 1984년부터 ATV 챔피언을 선정했다.[T] [39] 합병하기 전 2005년 FIM 크로스컨트리 랠리 세계 챔피언십 때부터 쿼드 챔피언십이 시작되었다.[40] 정작 사진은 과거의 NASCAR를 까는 밈(...)으로, 예전의 NASCAR는 슬릭 타이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비가 온다 싶으면 바로 경기 중단을 때리고 모든 차들을 피트인시켜 비가 그칠 때까지 피트 로드에 강제로 멈추게 했다. 이 때문에 다른 경기들은 빗속에서 잘만 달리고 있는데 NASCAR만 차량에다가 천막을 씌우는 사진인 것. 현재는 7세대 섀시로 넘어오면서 레인 타이어도 추가되었고 점점 빗길에서도 레이스할 수 있게끔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41] 물론 F1의 경우 키 문제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보다 안전문제가 더 크다. F1 경주차는 스포츠카를 포함한 일반 자동차와 다르게 천장도 없고, 앞유리는 커녕 A필러조차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복사고가 일어나면 몸이 밖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따라서 F1 레이스카 운전석 뒷좌석에는 엔진 공기흡입구가 높게 치솟아 있어 전복사고시 안전구역을 만든다. 공기흡입구부터 앞범퍼까지 대각선을 그었을 때, 이 선 안에 운전자의 앉은 키가 들어가지 않으면 조종할 수 없다. 이 라인을 넘으면 전복사고가 곧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카레이싱 특집에서 정준하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탈락된 사례로 대중들에게도 어느정도 알려지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헤일로라는 드라이버의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투입되어 드라이버의 머리는 더 안전해졌다.[42] 슈퍼 GT에서 2009년 시즌에 딱 한 번 에어컨이 달린 레이스카를 말레이시아 세팡전에 출전시킨 적이 있었는데, 사유를 보자면 하필이면 그 때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더울 시기여서 드라이버고 레이스카고 전부 열사병에 걸려 터져 죽을 판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모양.[43] 실제로 2005년 세팡전 당시 이토 다이스케는 쿨슈트 이상으로 인해 주행 후 수조에 들어가야 했고, 타이나 세팡에서 경기를 치르는 경우 실제로 드라이버가 쓰러진 사례도 있었다. 일본 내라고 다르지 않아서, 2006년 슈퍼 GT 스즈카 1000km에 참전했던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경우 쿨 슈트가 작동하지 않아서 열사병이 오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44] 냉, 난방 기능이 전무하기에 드라이버가 운전 중 마실 수 있는 음료수 또한 엔진 열로 인해 데워진 상태이다.[45] 가령 FMX의 경우는 아래처럼 공중에서 자세를 잡는 훈련을 하는데, 이에 맞게 오토바이를 공중상에서 움직일 정도의 근력과 날렵한 몸놀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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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작 신호 한정으로 개최국 국기를 쓸 때도 있다.대표적인 예로 르망 24시에선,프랑스 국기를 그린 플래그로 사용한다[47] 이 경우 신호등으로만 출발 신호를 내린다.[48] 주최측에서 한 바퀴 이상 뒤쳐진 차량은 세이프티 카를 포함한 대열을 앞질러 한 바퀴 돈 뒤 재합류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랩 레이스에서 간간히 나오며, 시간제 레이스에서는 세이프티 카 상황 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백마커의 추월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49] 3km 정도가 유효 범위에 들어간다. 즉 오벌에서 사고 나면 얄짤없이 풀코스 경고. 이 이상 되는 코스에서 풀코스 경고를 하려면 황색기가 2개 쓰인다.[50] 오벌 트랙에서는 미사용.[EQ] 나스카에서는 흑색기와 적색기를 조합하여 연습이나 예선 종료를 알린다.[52] 반파되어 움직일 수 만 있는 차량이 보이면 바로 주어지는 건 기본이고, 달리다가 문이 열려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53] 실격이면 흰색 X가 쳐진 흑색기를 사용한다.[EQ] [멀티클래스] 레이스에서는 상위 클래스 차량에게 진로를 양보하라는 신호로도 사용된다.[56] 결승선을 두 번 넘으면 더블 체커로 페널티 대상이다. 그러나 주최측 규정에 따라 더블 체커라도 봐주는 경우는 있다. 르망 24시 우승자는 빅토리 랩을 돈 후 출구를 통해 피트 로드로 들어가야 하므로, 스파 24시는 시상대가 피니시 라인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체커기를 두 번 받아도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또한 은퇴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메인 스트레이트에 들어가도록 배려하므로 더블 체커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는다.[57] 스타트 라인에 신호등이 없는 여러 미국 서킷에서는 그린 플래그를 흔든다.[58] '묘기'를 겨루는 프리스타일은 중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59] 바꿔 말해, 덕심과 그것을 버텨줄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60] 파주, 인제, 증평, 영암, 김천[61] 사실, 돈 안되는 일은 하기 싫어하는 국내 기업들의 정서상, 제조사 입장에서 모터스포츠는 마케팅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수준이라 더 큰 가치를 인정받기 쉽지 않다.[62] 항목에서 볼 수 있듯 보수 명분으로 닫았지만, 2013년 무렵에는 이미 보수가 완료된 듯 했으나 이후로도 경기는 치러지지 않고 행사만 조금 개최되다가 2016년에 후반 무렵부터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2010년대 상황에서 라이트한 팬들을 끌어들이는 건 여기가 최후의 유일한 보루다.[63] 랠리만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랠리 차량이 정기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스테이지 간 이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출전 자체가 막혀버린다.[64] 심지어는 이마저도 틀린 채로 거짓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잦았었다. 대표적으로 과거 F1 코리아 그랑프리 참조.[65] 참고로 이때 이 논란을 제기한 사람이 당시 라이벌 드라이버 중 한 명이던 박정룡 전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다.[66] 현재의 대한 자동차경주협회[67] 라이벌답게 차량도 본문에 언급된 양강 체계인 콩코드(박정룡)와 스쿠프(이명목)이었다.[68] 한국 자동차경주협회, 현재의 대한 자동차경주협회를 말한다.[69]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현대가 WRC에 출전한 것은 F2 클래스를 포함하면 1998년이긴 하지만 WRC 클래스에 정식 참여한 것은 2000년부터이므로 IMF 이후다[70] 이건 높으신 분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 언론 모두 해당하는 문제다. 그 당시에 난무했던 지방 행사 중에서 국제행사이면서 몇 안 되는 흑자이면서(3억가량 흑자였다고 한다) 성공적인 개최였지만 문제는 대회 기간 동안 서킷 주위에 있는 반송 주공 1, 2단지, 용지 주공 1, 2단지, 중앙동/반지동 주택단지, 반김현대/럭키아파트 등에서 소음 민원이 빗발쳤다고 한다(이건 지역 주민들을 탓하기도 뭐한 게, 소음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와도 연결되는 문제기도 하니…. 유럽에서 가장 유서 깊은 서킷중의 하나인 스파 프랑코샹조차도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시달린다 한다.). 거기에 지역 언론들까지 소음문제를 들먹거리며 창원시와 경남도를 때리게 되고 거기에 F3가 F1과 같은 대규모 행사도 아닌 데다가 돈많은 창원이 다른 시가지 서킷을 운용하는 도시들처럼 저기에 목숨 걸어야 할 이유도 없기에….[71] 전 세계적인 금연 열풍에 힘입어 담배 회사의 상표를 그대로 방송 화면에 내보일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 탓에 말보로 등의 경우 F1 팀의 스폰서를 맡으면서 자사의 색상(red & white)으로 칠할 뿐 `말보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서브리미널 참조) 이 때문에 `홍보 효과`를 위해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담배 및 주류 회사들 상당수가 모터스포츠계를 떠났다.[72] 토요타는 2001년부터 렉서스로 먼저 진출했다. 물론 1995년부터 아발론과 캠리로 진세 무역, 인치 케이프 코리아를 통해 간접 진출하긴 했다.[73] 경량화와 출력 향상 둘 다 기대할 수 있다.[74] 사실 서킷에 깔린 인조잔디는 과속 방지 용도로 깔린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해밀턴은 10위를 하였다[75] 우리나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진짜 의외인 셈이다. 여긴 5km 이내에 읍사무소가 2곳이나 있다.[76] 2015-2023 유효한 F4 차량[77] 크레벤틱이 주최하는 내구 레이스 시리즈. 사용 가능 차량은 FIA GT3, RACB GT4, TCN-2.[78] 강민재, 김동은 등의 선수들이 F1을 목표로 했었다.[79] F3신우현 선수의 등장으로 한국인 드라이버 무출전이 깨졌다. 다만 풀타임은 아니었으며 파트 타임 형식으로 참가했고, 아직 2024 F3 라인업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2024 시즌에도 참가할 지는 미지수이다.[80] 현재 F2의 전신인 GP2와는 다르다! FIA에서 비용 문제를 겪고있는 유망주를 위해 2009~2012 동안 개최한 시리즈이다.[81] 스티어링 트레이닝 기계가 따로 있어, 여기에 중량을 물리고 꺾는 훈련을 받는다. 어지간한 레이스카가 파워 스티어링이 없기에 포뮬러 1 차량도 없을 것이라는 통념이 있지만, 있긴 있다. 다만 자세를 잘못 잡으면 일반인 수준에선 몇 랩만 돌아도 지치는 수준이고, 횡가속도를 버티며 정확한 스티어링을 해야 하기에 이런 특이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82] 1975년 란치아의 WRC 팀장으로 활동하여 챔피언을 성사시키고 후에 페라리, 리지에, 미나르디의 스포팅 디렉터로 활동하였다.[83] 혼다 파워트레인 사용[84] 당연하게도 들통나서 1996년까지 출전정지당했다.[85] 성룡이 출연한 영화들 중에선 유일한 모터스포츠 영화인데, 이는 성룡이 중증의 차덕후라서 그렇다.[86] 10분 가량의 에피소드 5개로 총 50분 정도의 분량이다.[87] 위는 프리스타일, 아래는 규정 동작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