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 (2010) REDLINE レッドライン | |||
{{{#F40F12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colbgcolor=#F2E010><colcolor=#F40F12> 장르 | 레이싱 | |
감독 | 코이케 타케시 | ||
그림 콘티 | |||
연출 | |||
작화감독 | |||
캐릭터 디자인 | |||
머신 디자인 | |||
원작 | 이시이 카츠히토(石井克人) |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
메인 캐릭터 원안 | |||
머신 원안 | |||
제작 | 니노미야 키요타카(二宮清隆) | ||
기획 | 마루야마 마사오 | ||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 후쿠시마 마사히로(福島正浩) | ||
프로듀서 | 요시다 켄타로(吉田健太郎) 코이케 유키코(小池由紀子) | ||
어소시에이티브 프로듀서 | 키무라 다이스케(木村大助) | ||
기획원안 | 이시이 카츠히토 키무라 다이스케(木村大助) | ||
구성 | 에노키도 요지 | ||
각본 | 이시이 카츠히토 에노키도 요지 사쿠라이 요시키(櫻井圭記) | ||
백그라운드 디자인 | 코이케 타케시 모리야마 요우 | ||
프롭 디자인 | 모리야마 요우 | ||
2D 텍스처 | |||
그림 콘티 협력 | 야마모토 사요 | ||
백그라운드 원안 | |||
작화감독 보좌 | 야마다 카츠야 | ||
동화검사 | 사카즈메 카요(坂詰かよ) | ||
동화검사 보좌 | 테라다 쿠미코(寺田久美子) 초메이 유카(長命幸佳) | ||
색채설계 | 코바리 유코(小針裕子) | ||
색지정 | |||
검사 | |||
아트워크 | |||
검사 | 사토 유코(佐藤祐子) 이치노세 미요코(一瀬美代子) 하마오카 코지(濱岡幸治) | ||
백그라운드 이펙트 | 이토가와 케이코(糸川敬子) 이리사 치에미(入佐茅詠美) | ||
촬영감독 | 타키자와 류(滝澤竜) | ||
특수효과 | 타니구치 쿠미코(谷口久美子) 아라하타 아유미(荒畑歩美) 이토가와 케이코 이리사 치에미 이노이에신(イノイエシン) 코바야시 카오리(小林香織) | ||
편집 | 테라우치 사토시(寺内聡) 카와니시 나오키(河西直樹) (MADBOX) | ||
음향감독 | 이시이 카츠히토 키요미즈 요지(清水洋史) | ||
음향효과 | 사카모토 노리유키(坂本典之) 토쿠나가 요시아키(徳永義明) | ||
폴리 | 사사키 히데아키(佐々木秀彰) 나리타 아키히토(成田明人) | ||
녹음 | 마루이 츠네오(丸井庸男) | ||
음악 | 제임스 치카(ジェイムス下地) | ||
설정협력 | 야마모토 켄스케(山本健介) | ||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시노하라 아키(篠原昭) 마츠오 료이치로 모로사와 아키오(諸澤昌男) | ||
제작 데스크 | 무라야마 란(村山藍) | ||
제작진행 | 세키야마 타츠야(関山達也) | ||
제작사무 | 마루야마 노부코(丸山宣子) 키무라 아유미(木村愛弓) 타키 마스나리(瀧真砂里) | ||
배급 | 도호쿠신사 | ||
제작 | REDLINE 위원회[1] | ||
지원 | 일본 문화청(文化庁) | ||
애니메이션 제작 | 매드하우스 | ||
선전 | KICCORIT 알시네테란(アルシネテラン) | ||
개봉일 | 2010년 10월 9일 2012년 5월 11일 | ||
관련 사이트 | | | ||
일본 흥행수익 | 1억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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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셜 트레일러[2] |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
차가 바퀴를 버리고 에어카로 바뀌었을 시대에...
잃어버리고 있는 그 영혼에
집착하고 질주한다.
어리석은 자들의 이야기.
차가 바퀴를 버리고 에어카로 바뀌었을 시대에...
잃어버리고 있는 그 영혼에
집착하고 질주한다.
어리석은 자들의 이야기.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극장용 애니메이션.
2. 특징
파일럿 무비 |
먼 미래[3], 전 우주가 열광하는 레이싱 게임 레드라인과 그 왕좌에 도전하는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 콘티, 연출, 작화감독,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코이케 타케시. 각본 구성은 에노키도 요지. 콘티 협력 야마모토 사요. 세계관 디자인 모리야마 요우. 작화는 이마이시 히로유키, 스시오, 오오히라 신야, 미노와 유타카, 하야시 유이치로, 아오야마 히로유키, 카와지리 요시아키, 하마사키 히로시, 스기우라 코지, 마스다 히로후미, 시노 마사노리, 토쿠라 노리모토, 나가노 노부아키, 오오야 코지 등이 참가했다.
코이케 타케시 감독 말로는 자신이 어린 시절 재밌게 본 슈퍼카 레이스 애니메이션 '머신 하야부사'(マシンハヤブサ)의 오마주 작품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2010년 10월 9일에 개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PISAF 개막작으로 선정. 11월 7일의 일반 상영은 동년 PISAF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매진되었다.[4] 그 후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으며, 역시 전회 전석 매진되었다. 일반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인지도가 없지만 영화 팬들에겐 매우 높은 평을 받는 작품이다.
2D로 표현할 수 있는 속도감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화면과 연출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제작기간만 7년이 걸렸고 속도감을 내기 위해 10만 장의 작화 매수를 갈아넣은 작품인 만큼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5] 단, 스토리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앞뒤도 별로 안 맞으므로 액션과 작화를 보는 애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는 정말 하나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 작품의 팬들은 어차피 레이스 액션 애니인데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데스 프루프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2D 손작화 레이스 애니는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자동차를 그릴 애니메이터도 부족해서 제작이 잘 안 되는 장르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와 이 작품 외에는 마땅히 대체재가 없기도 하다.
감독인 코이케 타케시는 이 작품으로 큰 명성을 얻고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예전부터 선보인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개성적이고 강렬한 원화가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덕분에 하청사인 한국의 DR무비 직원들은 죽을맛이었다고 한다.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한데 주인공 JP역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서, 히로인인 소노시역에 아오이 유우에 프리스비역도 일본의 명배우중 한 명인 아사노 타다노부가 맡았다.
국내 정식 개봉일은 2011년 5월 12일. 다만 상영관은 15곳밖에 없어서, 통합전산망 통계로는 겨우 3572명만이 관람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한 마이너 애니지만 서양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꾸준히 잘 나갔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나온지 8여년 쯤 지나서야 재방송 등으로 재조명이 되었다.
2021년 10주년 기념으로 일본에서 재개봉되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측
- JP(성우: 기무라 타쿠야)
레드라인의 주인공. 일본 공식 웹사이트 상의 설명에 따르면 본명은 조슈아 펑크레드(ジョシュア・パンクレッド). 리젠트 헤어가 아주 인상적이며, 극한의 스피드를 추구하는 사나이지만 어렸을때부터 소노시를 짝사랑해온[6] 순정남이기도 하다. 천부적인 레이싱 테크닉을 지녔는데, 다른 레이서들과 달리 상대 레이서를 공격하는 장비없이 순수하게 레이싱 테크닉만으로 상대를 압도해서 '굉장히 친절한 JP'라는 별명이 붙었다. 참고로 레드라인 세계관에서의 레이스는 차량의 무장, 그리고 상대 차량에 대한 공격도 방해도 허용된다. 때문에 모구라에게 무기장착을 권유받기도 하지만, 레이싱에서 자신에게 가속장치 이외의 것은 필요 없다고... 그래서인지 차량이 다른 차량에 비하면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 무거운 장비가 하나도 안 달려 있어서인지 작중에서도 상대를 손쉽게 추월하는 편. 유일하게 개조가 된 장비는 골드부스터이지만 사용자의 몸과 머신에 큰 영향을 주는듯 하다.
과거 승부조작 때문에 감옥에 간 경력이 있고, 가석방된 이후에도 기체 개조비용이나 보석금 때문에 빚을 져서 여전히 레이싱 승부 조작을 하고 있다. 사실 JP본인은 레이싱에서 1위를 노리지만 메카닉인 프리스비가 머신에 달아놓은 폭탄을 터트려서 반쯤은 타의로 승부조작을 하는 것. 레드라인을 참가하기 전, 머신에 앉은 후의 책임자는 자신이라며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그래도 프리스비가 승부조작을 시작하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원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프리스비 대신에 감옥에도 가고, 죽을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면서도!!
승부조작으로 옐로라인에서 탈락했지만, 레드라인의 개최지 문제로 본선에 오른 레이서 두 명이 경기를 포기하고 대신 JP와 미키&토도로키가 인기투표로 지목되어 본선에 나가게 됐다. 후반에 치고나오는 모습이나 25000배나 되는 높은 배당률때문에 JP의 인기는 상당한듯 하다.
머신을 부셔먹는 징크스가 있다. 사실 프리스비의 승부조작때문에 그렇지만, 테스트카도 폭발하고, 타고다니던 바이크도... 심지어 마지막에도 차를 폭발시켜가면서 우승을 했다.
사용하는 머신은 TRANS AM. 레드라인에선 무지막지하게 튜닝을 해서 TRANS AM 20000으로 나온다. 이 트란잠과는 스펠링만 빼고 무관하다. 마지막엔 앞부분이 뜯겨져나가고 바퀴가 없어진 상태[7]에서도 비행까지 하다가 결국 폭발하면서 JP와 소노시를 밀어낸다. 뭐 우승은 했으니까 된 건가...
JP의 차량은 유일하게 실존하는 차량인 폰티악 TRANS AM 73년식을 베이스로 했다.
- 소노시 맥라렌(Sonoshee McLaren) (성우: 아오이 유우)
레드라인의 여주인공. 일본 공식 웹사이트 상의 설명에 따르면 인간과 해양족의 혼혈인 '인어계(人魚系)'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레드라인을 동경해왔으며 그녀의 아버지도 레이서로 활약하며[8], 사실상 레드라인을 위해 인생의 전부를 던진 여장부. 12살 때 쿠사레이스(草レース)에서 최연소 우승했으며, 옐로라인에서 (JP의 승부조작으로 인한)1위로 레드라인 본선에 올라가게 된다.
작중에서도 JP못지않게 팬이 많은듯하다. 작중에서 색기담당 캐릭터이기도 한데, 소노시가 거처에서 샤워를 한 후 팬티만 입은채로 레드라인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시청하는데, 인터뷰에서 소노시 본인의 엉덩이를 강조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유두를 노출하는 씬이 여러번 반복된다. 미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취급되는지 별명이 무려 체리보이 헌터. 본인은 이 별명을 매우 마음에 안들어한다. 실제로는 남자에 관심이 없는듯. JP가 평가하기로는 엔진오타쿠걸. 틀린 평가는 아닌 듯 하다만... 옐로우라인 부분에서 부스터를 쓰는 모습에서 거의 유일하게 망가진 표정을 보여주는데, 하필이면 이게 공식 TV 트레일러에 쓰이는 굴욕을 당했다. 지못미
이상하게 바깥라인에 집착한다. 옐로라인에서도 바깥으로 돌다가 견제당했고, 어린시절에도 바깥으로 돌다가 타이어에 박고 리타이어 할뻔했으며, JP의 차에 타서도 "바깥이 비었네?"하면서 핸들을 돌리고 악셀을 밟아서 아웃라인으로 진입하는등(...) 레드라인에서는 로보월드의 공격에 머신이 반파되어 유일하게 리타이어...할뻔했으나 JP가 차를 태워줘서 공동1위...라기 보다는 주최측에서 팀으로 인정해 준것 같다. 덤으로클래식 오타쿠남친도 얻었다.
사용하는 머신은 '크랩 소노시'. 작중에서 유일하게 호버크래프트방식의 엔진을 사용한다. 이때문에 다른 바퀴달린 머신들이 가지못하는 코스(강이라든가 호수)에서도 빠른 스피드로 달릴수 있으나,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 프리스비(성우: 아사노 타다노부)
JP의 소꿉친구이자 메카닉. 머신 설계 및 개조 실력을 지니고 있다. 잘 나가고 있다가 레이싱에서 JP의 머신을 위해서 야쿠자들과 얽히게 되는데 JP가 지는바람에 큰 빚을 떠안고 승부조작을 하게 된다. 감방에 갔다왔는데도 여전히 승부조작을 하는 중. JP와 야쿠자 사이의 중간단계로 야쿠자들로부터 승부조작에 대한 명령을 듣고 여차하면 레이싱중에 승부조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JP의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9] JP의 실력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을 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실력이 뒷받침 되어주니까 승부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레드라인에도 아니나 다를까 승부조작에 나섰지만, JP가 1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지 않고 폭발시키려는 야쿠자들에게 반발하여 죽을뻔 했다. 다행히 모구라가 난입해서 부하들과 보스를 죽이고(...) 구해줬다. 사실 속으로는 JP가 자신이 만든 머신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듯 하며, 승부조작때는 JP가 막판에 1위로 치고 올라오는 것으로 마음을 달랜듯 싶다.
- 모구라 영감(성우: 아오노 타케시)
JP와 프리스비의 팀메이트이자 고아원 출신의 JP와 프리스비를 레이서와 메카닉으로 키워준 부모같은 존재. 레드라인 개최지를 전전하며 고물상을 운영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이누키 조직과 승부조작 레이스에 손을 댄 프리스비를 백안시하지만, 머신에 대한 JP와 프리스비의 무리한 주문에도 '그러다 죽는다'는 잔소리 한편으로 결국 다 챙겨주는 호인.
프리스비가 레드라인에서까지 폭탄을 설치했음을 알고 이누키 조직의 기지에 총을 챙겨 쳐들어가는 패기를 보이며, 프리스비가 살해 당하기 직전에 난입해 부하 둘을 치워버리고 이누키 조직 보스도 쏴죽이며 프리스비를 구해낸다.[10] 프리스비가 뻗어있는 걸 보고 대충 상황 파악을 했는지 레이서와 메카닉과 고물상은 한 팀이라며 츤데레 같은 말을 해 프리스비를 울린다.[11] 그리고 술에 만취한 상태로 프리스비와 함께 이누키 조직 기지 내에서 레드라인을 관전하는데 레이스가 최후반부에 들어서며 결승선이 코앞인 상황에 프리스비로부터 받아서 맡고 있던 폭파 스위치를 눌러 버린다.이봐요 영감님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프리스비가 기겁하는 와중에도 술에 취해서 껄껄 웃고 있는 데, 챠량 제작에 이 영감님도 참여했었으니 이상한 건 아니지만 대체 언제 추가했는지 결승선 통과직전에 자꾸 차량이 폭파당하니 폭탄이 터질때와 같은 충격이 발생할시 로켓 부스터가 나가도록 개조해둔 모양이다. 총까지 챙기면서 조직에 쳐들어갔던 것을 생각하면 레드라인에 참가할 때 처음부터 JP를 이기게 만들 생각이었던 모양. 영화 최후의 반전을 장식한 장면으로 JP의 차량에 가속도를 더해주게 만들어서 결국 이기게 만든다! 1등으로 결승선을 지나간 JP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프리스비를 껴안고 웃는 건 덤.
3.2. 그 외 레드라인 출전자
- 머신헤드 철인(鉄仁) (성우: 이시이 코우지)
제4회 레드라인 첫 참가 이후 현재까지 레드라인 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이서. 종족은 해양족이다. 이 세계관 내에서는 그 명성이 상당하여 레드라인의 절대왕자(王者), The king of kings, Mr. 레드라인 등의 다양한 이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드라인 대회에서 유일하게 시드권을 가진 레이서이기도 하다. 철인이라는 이름대로 먼치킨으로 몸이 무려 기계로 이루어져 있고 등에 플러그 비슷한 접속부가 달려 있어서 머신과 융합, 머신 일체형 레이스를 하고 있으며 머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도 함께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쉬지 않는다.[12] 이 때문에 다른 레이서들의 관념이 '나와 차'라면 자신의 경우는 나는 차라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기도 하다.어느 칼과 그 소유주가 비슷한 존재론을 갖고 있다여담으로 장모종 시츄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머신의 이름은 갓 윙(God Wing). 11만5천 마력[13]에다 세계관 내에서 유일하게 음속돌파가 가능한 차라고 한다. 거기에 스팀라이트를 씹어드시며 플래티넘 니트로를 써대시니 제왕이 안되면 이상한걸지도(...)
레드 라인 마지막에서는 JP에게 '레드 라인의 우승자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재미없는 녀석은 우승할 자격이 없다'[14]라면서 레드라인의 절대자다운 조언을 해준다.
소노시의 친부라는 떡밥이 있다. 소노시가 자신의 아버지 역시 레이서라고 밝힌점과 식당에서 손을 흔들며 반기는 모습과 머신헤드가 소노시가 스팀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등 종족도 둘 다 해양족이며, 무엇보다 작중 등장하는 레이서들에게 무관심한 머신 헤드가 소노시의 머신이 파괴될 때 JP와 유일하게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후에 JP의 차에 타고 자신을 쫓아온 소노시에게 (정작 차를 모는 것은 JP인데도 불구하고) 레이서로서 아직 질 수 없다는 대사를 날리며 호승심을 표한 것을 보면 기정사실화인듯.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작품을 다시 돌려보면 마치 주인공이 히로인과 결혼을 하기위해 장인어른과 대립을 벌이는 여타 로맨틱 코미디물이 연상되기도한다.
- 린치맨 & 조니보야(성우: 가슈인 타츠야 & 오카다 요시노리)
한눈에 보아도 불량한 악당의 끼가 물씬 풍기는 콤비로 둘다 같은 별 출신이다. 기본적으로 악당보다 더 악당 같은 무법자 히어로 스타일 기믹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을 상대로 비열하고 잔학하기 짝이 없는개싸움리얼 파이트를 선보이지만 이게 또 아이들에게는 히어로물처럼 잘 먹히는 듯 꽤나 인기가 좋은 듯 하다. 작중에는 린치맨 무비 컴퍼니라는 영화사까지 있어 그들의깽판히어로 활동 장면을 찍은 하이라이트 특전영상까지 판매를 할 정도.[15] 레드라인 전회와 전전회에 모두 출전할 정도로 레이싱 능력도 출중하나 번번이 머신헤드에게 고배를 마신 훌륭한 콩라인이기도 하다. 본 대회에서는 레드라인 대회의 높으신 분들의 사주를 받아 로보월드의 무기 삼점 분쇄포를 고장내 레이스를 진행시켰으며 이 걸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엿먹이기도 한다.
머신의 이름은 린치 카. 흡사 사슴벌레를 닮았으며 JP의 TRANSAM과는 대조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무기를 소유하고 있다. 과거 머신헤드의 정비공이었던 헤겔 삼형제(ヘーゲル三兄弟)를 스카웃해서 설계한 작품이라고(...).
- 슈퍼 보잉즈[16](보이보이 & 보스보스) (성우: 사카이 아카네 & 코모리 아케미)
아이돌 겸 레이서. 분홍색 옷이 보이보이, 파란 옷이 보스보스다. 슈퍼 글래스 별 출신으로 종족 역시 슈퍼 그래스(Super Grass) 족의 족장 직계. 과연 팀 이름답게 육감적인 몸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슈퍼 그래스 별에서는 별을 다스리는 초능력자 꼬마 공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레드라인 우승 상금으로 별의 부흥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레드라인 출전과 동시에 신곡 '그의 시프트는 bun bun bun'을 내놓았으며 이 곡은 작중 그들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영화 중반에 나오는 인터뷰 장면에서 이들 역시 초능력자이며, 특기라라는 것 같지만 레이스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반부 인터뷰 장면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엔진 덕후인 소노시와는 달리 자신들이 여성이라는 것을 꽤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 같아보이기도 한다.[17]
머신의 이름은 보잉 카. 여성형 휴머노이드로 변형할 수가 있는데 그것을 감안하고 자동차 모드의 모습을 가만히 보면 여자가 묘한 포즈로 누워있고 그 가슴부위에 두 사람의 콕핏이 자리한,다분히 노린 티가 나는디자인이다. 이름값을 하는 듯. 핑거 테크닉이 대단하다.[18] 인간형 로봇 상태로 전투 시 양손을 쭉 펴고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손목을 접은 후 상당한 고음의 소리를 내면서 공격을 하는데, 이소룡의 절권도자세와 특유의 기합소리를 패러디한듯하다.
- 미키 & 토도로키(三木&轟木) (성우: 미키 슌이치로 & 토도로키 잇키)
인간으로 구성된 팀으로 둘 다 31세에마법사동정(...). 블루라인 챔피언이며[19], 옐로라인 레이스 전날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줄 겸 폭주 퍼포먼스를 펼쳤었는데 그것이 경찰관 고리라이더에게 제대로 걸려서 신나게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 데다 집행유예 신세가 되고 만다. 이 때문에 고릴라이더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도 거품을 물게 되었고, 매체에서 온갖 욕설을 퍼붓기라도 했는지 인터뷰 영상은 '고리라이더 마더ㅍ@#$%~~!!...'에서 딱 끊어지고 말았다.맺힌게 많았던 듯. 작중 말버릇은 '근성'
머신의 이름은 세미마루. 기본적으로 두바퀴로 주행하는 오토바이형태이다.[20] '세미'가 일본어로 매미라는 뜻인데 과연 머신에도 곤충마냥 바퀴 외에 6개의 다리가 추가로 달려 있어서 레드라인 레이스 중에서는 이것을 이용하여 지하로 돌입...한 고릴라 탱크에 붙었다가 다리로 땅을 파서 나왔다. 속도는 다소 느려졌지만 다른 레이서들이 도로를 따라 꾸불꾸불 우회할 동안 지하로 일직선 최단거리를 뚫을 수 있었고 마침내는 그 작전이 들어맞아 7X 지점에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1등이 되고야 만다.근성을 내어 다리까지 두둘기는 모습이 참(...) 짧은 순간뿐이었지만. 후반부에서는 아예 바퀴를 버리고 4족보행으로 레이스한다. 어떻게 보면 '크랩 소노시'보다 더 특이하다.
- 고리라이더(Gori-rider) (성우: 고오리 다이스케)
현원족(賢猿族). 고리라이더는 별칭이고 본명은 하메슈 플리니(ハメシュ・フリーニ)이다. 미키 & 토도로키의 폭주 퍼포먼스를 옐로우 라인 전날에 때려잡아 그들에게 커다란 원망을 사게 된 장본인이나, 딱히 그도 정의로운 경찰관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얀스(ヤンスー)라는 이름의 여성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만 레드 라인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아내로 추정되는 분홍머리의 여인의 사진을 입맞춤 하는 것을 봐선 나름의 이유가 있는듯한 모양.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아예 적나라하게 더티 폴리스맨이라고 규정지어 버렸다(...). 본작에서는 레드라인 레이스 도중 땅을 뚫고 지하로 이동하다가 방향을 잘못 잡았는지 펑키 보이가 봉인된 현장에 추락, 그의 잠을 깨워버리고 만다. 덕택에 레이스 규모가 더 커져버렸다. 어째 일부러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만, 이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머신의 이름은 고릴라 탱크. 무식하게 육중한 캐터펄트가 특징적으로 지하에서도 감속되지 않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펑키보이와 삼점분쇄포로 인해 머신이 망가지자 안에서 폭주단속용 바이크가 안에 있었고 이를 분리하여 다시 레이스에 임한다.[21]
바이크를 운전하면서 한손으로 샷건을 돌리면서 쏘는 장면이 있는데 빼박 터미네이터 2의 패러디.
- 트라바 & 신카이(Trava&Shinkai) (성우: 츠다 칸지 & 모리시타 요시유키)
레이서와 메카닉이 한 조가 된 팀으로 둘 다 약관 18세의 소년들. '마하 보이즈'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트라바는 전직 로보월드의 군인이기도 했으며 군대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데이즈나 동생과 레드라인에서도 서로 박 터지게 싸운다. 로보월드의 군인이었기 때문에 볼튼 대좌가 항공모함까지 끌고 온다는 사실에 그가 진심임을 깨닫고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신카이는 갑각류를 닮은 외양처럼 해양족이며, 작중에서 트라바보다 먼저 등장하여 소노시와 JP 간의 대화에 끼어들어 머신헤드라든지, 트라바에 대해서라든지 이런저런 정보들을 사전에 알려주는 해설역을 맡는다. 사실 이 콤비는 작중에서 레드라인 TV에서 유일하게 소개영상이 안 나오는 등 이래저래 공기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머신의 이름은 스피드 마스터. JP의 'Transam 20000'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무기를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22]
사실 이들은 매드하우스가 2003년 OVA로 낸 Trava: Fist Planet에서 따온 캐릭터다. 여기서 트라바와 신카이의 본명이 나오는데 트라바의 본명은 트라바스티나 애니스터(Travastila Anister), 신카이의 본명은 알아들을 수가 없다. OVA를 보면 트라바의 양아치스러움이나 신카이의 기구한 인생 혹은 투시능력 등을 알 수가 있다. 우주를 여행하다가 웬 여자가 담긴 캡슐을 발견하고 나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레드라인에 비하면 화질이나 그림은 낮다(...) 레이싱과는 별 상관없는 내용. 게스트성 출연에 가까운지라 일부러 비중을 낮춘 듯 하다.
3.3. 로보월드 관계자
- 대통령(성우: 히로타 코세이)
본작에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취급이 열악하기 그지없는 로보월드의 모습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비운의 대통령. 다혈질 기가 있는지 조금만 일이 안 풀려도 지나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으며 앞뒤 안 가리고 닥돌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캐릭터도 상당히 불쌍한 것이 그야말로 제대로 풀리는 일이 단 하나도 없다. 레드라인 운영진은 자기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군사기밀이 꽉 들어찬 남의 별에다 개최지 선정을 해버렸지, 로보월드의 자랑이던 삼점 분쇄포는 리치맨 팀이 사전에 고장내서 레이스 진행을 막지도 못하지, 기껏 내보낸 병력들은 역으로 레이서들에게 농락 당하지, 거기다 M3성운 조약에 위배 되는 기밀사항으로 취급하던 조정도 되지 않은 고대병기 펑키 보이까지 레드라인 중계와 함께 만천하에 공개가 되고, 그 펑키 보이를 내버려둘 수 가 없어서 자기 부하들이 뻔히 현장에 있는데도 삼점분쇄포를 쏴서 펑키 보이와 함께 부하들까지 쓸어버린다. 근데 삼점분쇄포를 쏜 직후에 부하들은 안중에도 없고 펑키 보이를 처리했다는 생각에 기뻐하기만 한다.(...) 하지만 펑키 보이가 도로 되살아나서 다시 학살을 자행하자 부하인 볼튼 대좌는 독단으로 괴생명체와 융합해서 펑키 보이와 일기토를 치르는데 이게 또 결말 묘사 없이 묻혀버린다.
- 타이탄(성우: 호리우치 켄유)
로보월드의 국무장관이자 삼점 분쇄포 발사 통제관. 굉장히 나긋나긋한 어조가 일품이며 일부러 장난을 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떤 상황에서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덕분에 레드라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통령의 속을 한바탕 긁어놓는다. 대표적인 장면이 삼점 분쇄포가 고장났다며 태연하게 보고할 때.(...) 덤으로 작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 볼튼(성우: 이시즈카 운쇼)
로보월드의 방위대신. 계급은 대좌로, 그가 통솔하는 부대는 '지옥의 볼튼 부대'라 불릴 정도로 전 우주 최강/최악으로 악명이 높다. 데이즈나 형과 동생을 동시에 부하로 두고 있기도 하다. 로보월드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유능한 것 같기는 한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이 캐릭터도 자신의 부대가 별다른 실적 없이 레이서들에게 역으로 당하질 않나, 휘하인 데이즈나 동생에게 명령 불복종이라는 하극상을 당하는 등 여러모로 물먹임을 당한다. 결국 빡돌아서 전 병력 출전을 선언했는데 지하에서 돌아다니던 고리라이더가 펑키 보이를 깨우는 바람에 기껏 내보낸 병력들이 역으로 학살을 당하고, 마지막에는 펑키 보이를 처리하기 위한 삼점분쇄포에 거의 대부분의 병력이 사망하는 궤멸적인 피해를 보기까지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로보월드에서 따로 보관하던 또 하나의 고대병기로 보이는 괴생명체와 융합하여 펑키 보이와 직접 일기토를 치르지만, 분량 문제도 있고 펑키 보이도 메인 스토리에서 그다지 중요한 소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일체의 결말 묘사 없이 그대로 묻혀버렸다.(...) 어찌보면 로보월드 대통령보다도 비운의 인물.
- 데이즈나 동생(성우: 미야케 켄타)
볼튼 부대의 소대장 중 한 명으로 샌드바이크 소대를 운용하고 있다. 데이즈나 형 쪽도 역시 소대장 중 하나. 트라바와는 옛적부터 라이벌이었다. 트라바가 레이스에 투신하기 위해 군대를 전역한 데 이어 로보월드에서 레이스까지 펼친다는 소식을 접하자 이것을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 크게 분노하여 음식점에서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신카이의 설명에 의하면 울면 무시무시하게 강해지는 타입이며 싸움에서는 그 말대로 트라바를 일방적으로 구타할 정도. 이후 맹렬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작전지역에서 혼자 이탈, 볼튼 대좌의 명령을 거역하는 하극상을 저지르면서까지 레이스에 도중 참가하여 트라바와의 승부를 내려 한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만큼은 신체가 아닌 자동차 싸움이니까 암만 울어도 능력이 후달리는 모양. 레이스를 위해 속도를 중심으로 개량한 트라바의 차량과 달리 볼튼 부대의 샌드바이크는 전투에 목적을 두고 만든 그냥 군용 차량이니까 어쩔 수 없긴 하다. 실제로 레이스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달리는 씬이 나왔을 때 자기만 두고 가지 말라며 맨 꼴찌로 쫓아가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 데이즈나 형
볼튼 부대의 소대장 중 한명으로 레드라인 참가자 중 한 명인 트라바와 엮이게 되는 동생에 비해 비중은 적다. 데이즈나 형이 타고 다니는 기체가 슈퍼 보잉즈의 인간형 로봇 형태에 잡혀 저먼 수플렉스를 당하면서 기체는 반쯤 박살이 나고 데이즈나 형 본인은 쌍코피를 흘리고 부하들의 기체 역시 슈퍼 보잉즈에게 파괴되는데, 이 모습을 본 볼튼 대좌에게 갈굼을 먹는다. 결국 펑키 보이가 내뿜는 광선에 기체가 완전히 폭발하면서 사망. 유언은 대통령 각하...
3.4. 기타 인물
- 이누키 조직 보스(성우: 쵸)
이누키라는 이름의 야쿠자 조직의 보스. 금빛 안대를 차고 있으며, 항상 마약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를 입과 잇몸에 달고 산다.[23] 머신 개조의 자금을 얻으려는 프리스비와 결탁하여 JP의 승부조작을 일삼고 있는데, 이런 불법 행위를 스스로 '비지니스'라고 부르고 있다. 작전 내용은 항상 동일하게 JP가 내내 꼴찌로 달리다가 라스트 쿼터에서 순식간에 1등으로 부상, 그러나 정작 우승 직전에 리타이어함으로써 막대한 차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레드라인 레이스에서는 JP가 계약내용을 잘 이행하자 프리스비에게 즉석에서 수표를 끊어주려 하지만 막상 그가 JP의 우승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차량 폭파를 거부하자 분노하여 프리스비를 죽이려 한다. 그 직후 나타난 모구라 영감에게 끔살.
사실 JP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남성과 동일인물이란 떡밥이 있다. 반지를 끼고 여성 둘을 끼고 다니는 등...
- 슈퍼 그래스 별의 공주(성우: 코토부키 미나코)
슈퍼 그래스 별을 다스리는 지배자로서 작은 꼬마의 외양을 하고 있다. 어째 이 별은 여자밖에 없거나 여성 중심사회인 듯 등장인물이 여자밖에 없다(...). 레드라인 레이스에서는 모함을 빌려주어 로보월드로의 초 차원 아웃을 도와주며 레드에인절이라는 두 대의 우주선으로 결승선을 그려주는 등 상당한 도움을 준다. 그러나 결승선은 로보월드 대통령이 상주하고 있는 데스트 타워(Dest Tower)의 벽에 멋대로 그려지고, 벽을 올라갈 수는 없지 않냐는 해설진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우주선을 통째로 초 차원 아웃해 결승선까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버린다. 애초에 레드라인의 개최를 반대한 대통령의 허가를 받았을 리가 만무하다(...). 정말 지못미 로보월드.
4. F-ZERO와의 유사성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지만, F-ZERO가 인기를 끈 해외쪽에서는 REDLINE FZERO 라고 같이 검색해보기만 하면 마치 F-ZERO를 애니메이션화한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뭔가 와닿는 게 있는 모양. 사실 F-ZERO의 캐릭터 디자인은 오래된 스타일이기는 해도 레드라인처럼 서양 쪽에 먹혀드는 스타일이라는 점 이외에 게임의 장르가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다소 과격한 면이 보이는 점도 있는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 때문인지 주인공 JP의 스피드+테크닉 중시의 주행방식을 고수하는 점에서 연결점을 느꼈던건지도...물론 그렇다고 레드라인이 F-ZERO를 패러디했다거나 흔적같은 것이 보일 정도는 전혀 아니다. 그저 게임을 해본 유저가 레드라인을 보면서 F-ZERO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감각. 영향을 받은 것이라면 더 과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마하 GoGoGo 쪽에 영향을 받은 면이 있다. 이유는 이 작품이 레드라인보다 먼저 레이스+과격한 무기 사용을 선보였기 때문. 단 두 작품 간의 주인공 차량과의 차이는 매우 크다. 마하 쪽은 다채로운 무기를 레드라인의 주인공은 스피드와 테크닉 하나로 위기를 돌파 하는 것이니... 속도면에서 보자면 다른 레이싱을 주체로 한 작품도 당연히 있다.
[1] 도호쿠신사, 매드하우스[2] 나오는 노래는 엔딩곡인 REDLINE DAY[3] 극 초반에 반중력 엔진이 상용화되고 2번의 행성간 전쟁이 벌어진 후라고 나온다.[4] 참고로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은 같은 상영관(부천시청) 객석의 반도 못 채웠다.[5] 애니메이션에서 속도감을 올리려면 작화 매수를 많이 써야한다. 이 작품은 10만장을 써서 레이스 신의 속도감이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다.[6] 어릴적에 레이스에서 차량충돌 사고가 났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달리는 소노시를 보고 반했다. 물론 소노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7] 프리스비가 승부조작용으로 심어둔 폭탄을 모구라가 터트렸다. 근데 이걸 대체 언제 바꿔뒀는지 폭탄이 아니라 로켓 부스터로 바뀌어 있었다[8] 스팀라이트나 식당에서 머신헤드를 보고 보인 반응을 생각해보면 소노시의 아버지가 머신헤드일 가능성이 있다.[9] 차량에 폭탄을 설치해서 펑 - 하고 폭발시킨다. 물론 JP는 큰 부상(...)을 당하는것말고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그걸로 승부조작의 목적만 달성하고 JP는 예선 탈락도 겸하고 있다.[10] 이때 사용한 총이 매우 특이한데, 무려 드라이버를 장전해서 쏘는 총이다. 공구인 그 드라이버 맞다. 그것도 한 번에 드라이버를 3개 쏘는 라이플.[11] 극 중반에 JP가 모구라에게 아저씨가 설계하고 프리스비가 만든 차를 내가 운전해서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한다. 아버지와 친구처럼 자신 역시 그 맹세를 잊지 않았음에도 원치않게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설움이 폭발한 듯.[12] 첫 우승 당시 풋풋한(?)시절에는 평범한 체격에 그나마 평범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첫 우승으로 받은 트로피를 들고 감격에 겨워 나머지 한손으로 얼굴을 부여잡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얼굴에 개조를 하기 시작했는지 2회차 우승부터는 얼굴에 나사 기계 장치가 늘었고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3회차 우승부터는 점점 거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현실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260,000 마력이다. 역시 대단한 미래의 기술력.[14] JP가 우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에 우승자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선배로서 해주는 조언이면서, 동시에 레드 라인이 '레이싱 스포츠'라는 것을 인지시키는 조언이다. 본인이 한 조언답게 마지막에 비행하는 JP와 소노시의 임팩트에 맞서기 위해서인지 굳이 바퀴를 접고 날개를 펼치고, 스팀라이트를 한 번더 쓰면서 경기에 명장면들을 만들었다.[15] 참고로 이 영상에서 둘에게 얻어맞는 악당은 아무리봐도 바이러스(영화)에 나오는 미치광이 선장이다. 감독이 이 영화를 인상깊게 봤을지도?[16]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보잉'은 여성의 가슴이 출렁거림을 표현하는 의태어.[17] 팬티에 털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한다.[18] 자신들을 공격하는 로보월드의 로봇들을 손짓으로 파괴한다.[19] 미키와 토도로키가 빛나는 푸른 별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었다는 점과 옐로라인, 레드라인에서 나오는 저세상 디자인의 레이싱 카들에 비해 현대의 모터스포츠에 나올법한 레이싱 카들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세미마루가 이런 레이싱 카들 사이로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블루라인은 지구에서 열리는 듯하다.[20] 엔진소리 또한 4기통 오토바이 엔진음이다.[21] 여담으로 폭주단속용 바이크의 앞부분은 총구를 닮았다.[22] 본작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5분짜리 영상에서는 신카이가 린치맨이 다른 레이서들에게 쏜 작살을 막기위해 권총으로 작살을 격추시켰다.[23] 프리스비와 대화할 때는 정말로 약에 취한 듯한 어투인데, 베팅 관련으로 부하와 대화할 때는 이런 느낌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