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12:05

성룡의 썬더볼트


파일:attachment/339559.jpg
霹靂火(벽력화)
Thunderbolt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여담5. 캐스팅
5.1. 배우
6. 국내 방영
6.1. KBS (1998년 10월 3일)6.2. SBS (2006년 10월 28일)

1. 개요

성룡 주연의 영화. 감독은 진가상. 1995년 8월 5일 홍콩에서 최초 개봉하였으며, 국내에는 이로부터 약 한 달 뒤인 9월 8일에 개봉하였다. 원제는 '썬더볼트'지만, 국내에선 성룡의 썬더볼트라는 명칭으로 정식 개봉했다. 일본명은 데드 히트(デッドヒート).

카 레이싱을 주력으로 내세운 성룡의 유일한 영화로, 모터스포츠 팬에게는 그나마 근래 몇 안되는 레이스 비중이 높은 영화이다. 실은 미쓰비시 자동차 홍보영화

2. 시놉시스

주인공 아화는 일본 어느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학교를 수료하고 가족이 있는 홍콩으로 귀국한다. 가족과 함께 폐차장과 카센터를 운영하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교통 경찰을 돕던 부친과 함께 불법개조차량의 단속에 나섰다가, 고의로 경찰을 친 후에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하게 된다. 사고 후 경찰과 함께 잠복 근무를 펼치던 아화는, 이 사건을 취재 중이던 리포터인 에이미로부터 인터뷰를 요청받지만 거절한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가던 아화는 길에서 우연히 고장난[1] 에이미의 차를 발견하고 이를 고쳐주던 중에, 경찰을 치고 도주한 차량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질주가 시작되고, 숨막히는 도심 추격전 끝에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도한다.

알고보니 범인의 정체는 '쿠거', 홍콩으로 망명한 국제적인 킬러이자 카레이서였다. 겨우 잡아들였지만, 경찰을 차로 치고 도주한 범인이 쿠거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관계로 단순한 속도위반혐의로 곧 풀려날 예정이었고 아화 역시 그가 쿠거인지는 몰랐으며, 당시에 제대로 목격한 것이 아니기에 모른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쿠거의 부하들이 아화의 집에 들이닥쳐 경찰에게 묵인을 종용하며 협박하자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모른다는 진술을 번복하여 쿠거를 구속하는데 성공한다. 가만히 있었다면 그대로 풀려날 것을 괸히 뻘짓거리를 하게 된 셈이다.

이에 구속된 쿠거를 탈옥시키기 위해 쿠거의 애인과 부하들이 경찰서를 습격하고, 그 과정에서 애인이 사망하자 복수심에 불탄 쿠거는 대형 기중기를 이용해 카센터로 함께 쓰는 아화의 집을 박살내버리고,[2][3] 아화의 두 여동생을 납치한 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승부를 가리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아화는 동생들을 찾을 방법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들과 돈을 모두 모아봐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에 좌절하던 중, 사정을 알게 된 에이미의 도움으로 를 마련하게 된 아화는 드디어 레이싱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예선을 치르던 중 다른 출전자와의 사고에 휘말려 차가 대파되었고, 에이미도 순수한 목적으로 아화를 도운 것이 아닌 방송용으로 몰래 카메라를 찍고 있었음이 밝혀지며[4] 팀내의 공기는 매우 험악해진다.

비록 전날 성적으로 예선은 통과했으나 차가 없는 터라, 아화와 동료들은 실의에 찬 채로 마침내 대회를 알리는 아침을 맞이하는데, 이들에게 뜻밖의 희소식이 전해진다. 다름아닌 아화가 일본에서 연수를 받을 당시 친하게 지낸 미쓰비시 사장의 딸[5]이 아화에게 최신형 레이스카와 레이스에 필요한 타이어와 여분의 엔진, 심지어 레이싱 모델까지 대거 지원한 것이다.[6][7] 대회에 참가하는 차들이 속속 입장하고 드디어 출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쿠거와의 목숨을 건 레이스에서 아화는 예기치 못했던 난관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도 잠깐, 쿠거를 잡기 위해 경찰들이 투입되자 다급해진 쿠거는 레이싱카를 몰고 그대로 도주한다. 다시 아화와 쿠거 간의 불꽃 튀는 레이스가 펼쳐지고 결국 쿠거는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아화는 그의 차에 끌어내면서 ""내 동생이 무사하지 못한다면 내 손으로 죽여버릴거야""라고 외친다. 마침내 일본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두번째 동생이 스티브 형사에게 구출되었고 쿠거는 결국 스티브 형사에게 다시 잡혀가는 신세가 된다.

3. 특징

파일:attachment/339560.jpg

미쓰비시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기업 3곳이 투자를 하였고, 제작비로 2억 홍콩 달러, 당시 한화로 200억원이나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이는 홍콩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영화라고 한다. 특히 극중에서 성룡과 함께 경주에 임하는 차량들이 모두 실제의 경주용 차량으로 극중에서 상당수가 대파되면서 날아간 금액들만 200만 달러라고 한다(...) 여러 영화 평론가들의 좋지 않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며 약 4,500만 홍콩 달러(당시 한화 45억원)의 높은 흥행수입을 올렸지만, 2억 홍콩 달러라는 너무나 어마어마한 제작비 때문에 결과적으로 적자를 보았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서울 17만/전국 52만 관객에 미화 281만 달러로(출처) 홍콩과 달리 별 흥행을 거두지 못했고, 성룡 영화의 역대 국내 흥행 성적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성룡에게 기대하는 것은 코믹 액션인데 그 비중이 낮고, 한국이 모터스포츠의 불모지급이라 볼거리로서의 매력도 낮았던 것이 원인이 된 듯하다.

성룡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액션보다 자동차 경주를 전면에 내세우는 특이한 작품인데, 이는 성룡 본인이 자동차 애호가[8]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성룡은 이 작품의 촬영 내내 감독인 진가상과 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원래 진가상 감독이 기획한 시나리오 초안에는 레이싱 장면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성룡이 레이싱 장면을 대폭 확대하도록 시나리오를 바꾸면서 진가상 감독과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가 시작되었고, 레이스 지도의 진훈기 감독과 당계례 감독을 영입하고, 무술감독까지 홍금보에게 맡김으로써[9]관계는 더욱 안 좋아졌다고 한다.[10]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싱 장면들은 단순히 필름 빨리 돌리기 같은 방법 외에는 별다른 CG 효과 없이 생으로 촬영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홍콩 시내에서 펼쳐지는 두 차량 간의 추격전에서는 스피드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레이싱 대회에서도 레이싱 중의 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실감나는 충돌 장면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당시 현역 카레이서들을 대거 섭외하여 실전과 같은 레이싱 장면들을 보여주고, 실제 고가의 스포츠카와 레이싱 차량들을 대거 구입해다가 영화에 모조리 등장시켜 사고라는 이유로 때려부수는 만행을 저질러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요기와 멘붕을 동시에 가져오기도 했다. 작중 등장하는 레이싱 차량들을 보면 실제로 개봉 연대 기준 한창 현역의 레이싱 차랑들을 대거 사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닛산의 실비아(S13), 스카이라인 GT-R(BNR32, BCNR33)[11] 마쯔다는 주력 현역모델인 RX-7 (FC3S, FD3S)[12]를 선보였으며, 토요타는 MR-2수프라(A80)를 선보였고, 혼다의 경우에는 5세대 시빅 EG-6와 더불어 2초정도만 후방만 노출된 혼다 NSX를 출연시키는 패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미쓰비시 자동차의 GTOFTO, 랜서 에볼루션도 출연한다. 그래도 FTO가 스카이라인 GT-R과 붙는건 좀.... 4G63T 엔진을 마개조해서 넣은 FTO는 아닐거 아냐??

파일:external/image.yes24.com/160424.jpg

실감나는 자동차 경주 장면 외에도 성룡표 액션 연기 또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어찌보면 모터 스포츠와 격투기 장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특이한 작품일 듯하다. 일본의 파칭코 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대 다의 액션이 가장 백미이기는 한데, 전작 홍번구의 촬영 중에 입은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인해 성룡답지 않게 주요 액션 장면에서는 대역 스턴트를 쓸 수밖에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홍콩 영화이지만 홍콩일본, 그리고 짧게나마 미국까지 글로벌하게 극중 배경이 설정되어있고, 일본 및 영미권 출신 배우들도 나오기 때문에 대사들이 광동어, 일본어, 영어 등의 3개 국어로 섞여서 나오며, 주인공 아화는 이 3개 국어를 모두 구사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13]. 엄친아

4. 여담


1980년대부터 유명해진 성룡미쓰비시 자동차의 밀월관계가 절정에 달했던 작품이다. 다른 영화들과 달리 오프닝에서부터 미쓰비시 자동차 나고야제작소 오카자키공장의 조립라인[14]과 주행시험장의 풍경을 전면에 내세워 대놓고 PPL을 하고 있고, 레이싱 대회 참가 차량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차량들이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지원된 차량들이었다. 심지어 미쓰비시는 자사의 콘셉트카까지 대거 지원해줄 정도로 전사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괜히 미쓰비시 홍보영화 드립을 치는게 아니다.



재일 한국인 음악가 양방언이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았는데, 양방언이 유명해진 이후 이 영화의 OST가 양방언의 초창기 음악작품으로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타이틀곡 일분종영웅(一分鐘英雄)은 다른 성룡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성룡이 직접 불렀는데, 광동어표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 중 광동어 버젼이 타이틀이며 OST에도 원래는 광동어 버젼만 실려있다가 후에 표준 중국어 버전이 추가수록되었다. 영화에서 광동어 버젼은 오프닝에 나오고 표준중국어 버전은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 (표준중국어 더빙판에는 타이틀곡이 정반대 순서로 나옴) 위의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곡은 광동어 버전이다.

영화 촬영 당시인 1995년은 홍콩중국반환되기 불과 2년 전이기 때문에 당시 영국령이던 홍콩의 비교적 최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아화가 지인인 경찰들의 암묵적인 도움[15]으로 통제된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로 시운전을 하다가 추돌할 뻔 했던 관용차량에 타고 있던 홍콩 총독[16][17]이 영국인[18]인 것과 관용차량에 달린 홍콩 국기도 반환 이전의 국기임을 알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홍콩 영화에서도 많이 볼 수 있듯이 경찰서의 고위층으로 영국인이 등장한다.

촬영장소로 쓰인 서킷들이 지금은 운영을 종료한 곳이다. 센다이시 아오바구에 있던 센다이 하이 랜드 레이스웨이라든가 말레이시아에 있던 바투 티가 서킷이라든가...[19]

5. 캐스팅

5.1. 배우

6. 국내 방영

KBS2에서 1998년 10월 3일에 추석특선영화로 더빙 방영했다. 이후 1999년 11월 29일에 재방.
그러다가 SBS에서 2006년 10월 28일에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6.1. KBS (1998년 10월 3일)

6.2. SBS (2006년 10월 28일)


[1] 사실 기름이 떨어진 것이었다(...)[2] 건물 자체가 컨테이너 박스로 된 가건물이었기에 기중기로 부수는 것이 가능했다.[3] 참고로 스티브 형사가 아화 일가의 보호를 약속하고 부하 인터폴 요원 2명을 보냈지만 요원 2명 모두 쿠거에게 살해당한다.[4] 정확히 말하자면 팀원들이 그렇게 오해하고 있었다. 에이미는 아화 일행의 차 마련을 위해 돈을 마련하던 무렵부터 이미 아화에게 마음이 있었고, 그녀가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아화를 지원한 것. 몰래 카메라로 찍으며 멘트도 넣기는 했었지만, 잠시 뒤 자기가 뭐하는 건가 헛웃음 짓는 등 저널리스트로서 찍고 있다기보다는 사키 류타식의 팬심으로 찍는 상태였다.[5] 일본인인데 어쩐지 영어만 한다. 배역을 맡은 배우가 일본계 미국인이라 그렇거나 홍콩인인 아화를 배려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화는 극중에서 일본어도 잘 한다.[6] 오프닝 직후 아화가 미쓰비시 사장 딸의 귀걸이를 찾아주다가 사장 딸이 부주의하는 바람에 문짝 틈 사이로 손을 끼게 되었는데, 착한 아화가 사장딸이 맘고생할까 싶어 일부러 아픈 내색 안 하려고 애쓰던 모습을 이해했던 사장딸이, 미안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던 게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을 계기로 아화의 사려깊었던 친절에 보답하는 듯하다.[7] 아화의 차가 박살난 것이 경기 하루 전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몹시 무시무시한 상상이 가능해진다. 아화의 출전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줄 타이밍만 호시탐탐 기다리며 준비해왔거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사장 딸이라는 파워(?)를 이용해 공밀레 수준으로 공돌이와 메카닉들을 투입해 밤새 준비했다는 뜻이 된다. 근데 대회규정에 맞춘건지 사전 점검도 안한건데 출전시켜도 괜찮은건가[8]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카레이싱 대회를 주최할 정도이고, 우리나라에서 열린 카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해서 자선기념 레이스를 벌인 적도 있다. 현재는 더 나아가서 WEC에 자신의 이름을 건 팀까지 참가시켰을 정도, 미쓰비시와의 밀월관계도 근본적으로는 자동차에 대한 그의 마니아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9] 진가상은 성룡에게 코믹액션을 요구했으나, 성룡은 카레이싱 영화와 코믹액션은 어울리지 않다며 진가상과 사전 합의 없이 과감한 격투 액션으로 유명한 홍가반의 홍금보에게 모든 무술감독을 위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성룡의 상습적인 각본 개입으로 둘의 사이도 좋지 않은 시국으로 가게 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10] 어찌보면 진가상 감독 입장에서는 성룡으로부터 영화 감독을 맡아달라고 섭외가 들어와서 열심히 준비했더니 다 무시당하고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푸대접을 받은 셈이니(...)[11] 레이싱 주행 장면에서 나오는 푸른색 GT-R 32는 90년대 초반 일본 내 서킷 레이싱 대회서의 전설적인 존재였던 '칼소닉 GT-R'의 차량색상을 그대로 도색했는데, 다들 알겠지만 호시노 카즈요시 감독이 소속된 호시노 임풀의 스폰서가 칼소닉이었다.[12] 개봉시점인 1995년을 기준으로 봐도 FC3S가 단종된게 불과 4년 전의 일이었다.[13] 실제로 성룡은 모국어인 광동어영어 이외에도 한국어일본어, 표준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14]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위치[15] 아화네 카센터가 불법개조 차량 단속을 자주 도와주던 인연이 있었기에 협조를 했다.[16] 일반 차량이었으면 사전에 약속된 대로 경찰들이 통제를 했을 텐데, 총독이 탄 관용차량이기에 다른 경찰들이 호위까지 하는 상황이라 어버버거리며 그냥 경례만 하고 통과시킬 수 밖에 없었고, 애초에 고속도로 통제 자체가 이미 공무가 아닌 사적으로 하는 불법행위였기 때문이다.[17] 국내 비디오는 극장 자막에서 총독으로 나오는 자막이 시장으로 나온다...[18] 생김새에서 크리스 패튼을 모티브로 함을 알 수 있다.[19] 전자는 향후 태양광발전소 자리가 들어갈 예정이고 후자는 이미 주택단지화 되었다.[20] 북미판 이름은 알프레드(Alfred).[21] 참고로 연기한 토르스텐 니켈이라는 독일계 배우는 카네코에서 제작한 성룡 실사 대전액션게임의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게임에 관한 후일담 등을 하드코어 게이밍 101이라는 게임웹진의 성룡 특집 기사에 털어놓기도 하였다.[22]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에서 캡틴 사와다로 나온 배우.[23] 장철, 호금전, 이한상 등과 비견될 수 있는 홍콩 영화의 대표적인 거장이다. 폴리스 스토리에서는 악당조직의 보스 주도 역할로 출연했었다.[24] 대매(大妹), 북미판 이름은 대프니(Daphne).[25] 소매(小妹), 북미판 이름은 새미(Sammi). 눈치챘겠지만, 아화의 여동생들의 이름은 별 뜻 없고, 그냥 중국어로 큰여동생, 작은여동생이라는 뜻이다(...).[26]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당시 카야마 유조의 경우 닛산쪽의 광고에 출연하거나 그의 곡이 닛산쪽 차량의 광고에 쓰였었다. 마치 성룡과 미쓰비시 간의 관계처럼 말이다.[27] 이분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를 나온 수재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배우생활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서 의대 입학 후 다른 이름으로 의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