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상 저온/대한민국
1. 개요
대한민국의 21세기 이상 저온을 정리한 문서.서울 월평균기온, 월평균 최고기온, 월평균 최저기온 표는 링크 참고.
21세기에는 20세기보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상 저온의 빈도가 감소했고 저온의 강도 역시 20세기보다 약해졌다. 다만 최고기온의 온난화는 덜해서 일 최고기온의 경우 역대 최저 수준을 찍는 경우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2. 2000년대
2000년대에는 1990년대처럼 겨울철을 중심으로 고온이지만 차이점은 전국적으로 2월을 중심으로 고온이 심했고 봄도 고온이 심했으나 여름의 경우 비가 잦아서 저온을 기록한 달이 다소 있다.2.1. 2000년[1]
이해는 3월과 여름철, 12월을 제외하면 고온 현상도 별로 없었고 그 밖의 달도 저온은 아닌 평범한 해였다. 다만 2월, 4월, 9월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인천 백령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2월[2] - 큰 추위는 없으나 서울 최고 기온 극값이 고작 7.5℃[3]이고 월평균 기온이 -1.7℃로 저온이 꾸준히 이어졌다. 2월 말까지도 최저 -6도 이하의 낮은 기온을 유지했고 3월 2일부터 이상 고온이 오며 풀렸다.[4]
- 9월[5] - 2016년 9월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던 전년도 9월과 다르게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으로 전국 월평균 기온이 전년도 9월보다 무려 약 2.5℃나 하락해 19.5℃를 기록하여, 20℃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고온을 보인 날도 많아서 20.7℃로 평년 수준이었지만 중순에 최고기온이 20도 이하인 날이 며칠씩이나 기록되었다. 이 여파로 중순 평균기온이 18.6℃를 기록해 하위 7위이다.
2.2. 2001년
그다지 춥지 않았던 전년도 12월의 날씨가 1월 중순에 돌변하면서 21세기 첫 시작부터 강력한 한파로 인해 1월이 매우 추웠으며, 그 여파로 3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으나 이후로는 10월까지 고온 현상이 잦았다.전라남도 진도(첨찰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1월[6][7]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1월 15일에 서울 최저 기온이 -18.6℃를 기록하고, 철원 최저 기온이 -29.2 ˚C를 기록하여 2021년 1월 8일과 더불어 21세기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월평균 기온이 -4.2℃로, 1987~2009년 1월 중 가장 낮은 기온이자 유일한 -4℃ 이하를 기록했다.
- 3월 26~31일[8] - 서울의 최저 기온이 0.2℃[9]까지 떨어지며 영하권에 근접했고, 최고 기온도 10℃를 넘지 못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여기에 충청, 호남 등 서남부 지역에서는 3월 27일에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이 되자 눈으로 바뀌어 쌓일 정도로 내렸다.
2.3. 2002년
1~4월의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지만 9월을 제외한 8~11월에는 21세기에서 손꼽히는 역대급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11] 특히 11월은 21세기에서 가장 강한 이상 저온이었다. 서울의 일조시간이 평년의 3분의 2에 불과한 1,421.4시간에 그쳐 관측 사상 가장 적었던 해이다. 서울에서 10월에 영하를 기록한 날이 있는 마지막 해이다.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상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5월 7일 - 비가 내리며 서울 최고 기온이 12.0℃에 불과했다. 이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던 같은 해 1월 15일의 최저 기온보다 고작 1℃밖에 높지 않으며 일평균 기온도 11.4℃로 같은 해 1월 15일 일평균 기온 12.2℃보다 낮았다.
- 6월 24일 - 서울 최고기온이 17.7도, 일평균기온이 16.4도이다. 전주는 같은해 1월 15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 8월[12][13] - 서울 월평균 기온 24.2℃, 전국은 23.5℃에 불과했다. 더웠던 7월과 달리 폭우가 계속 내렸고 비가 내리지 않던 날에는 가을 날씨를 보였으며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특히 한창 더울 시기인 8월 7일에 서울의 최고기온이 겨우 22.0℃에 그쳤고, 11~12일에도 24℃대에 그치는 등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서울의 8월 중순 평균기온은 23.0℃로 21세기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서울의 8월 강수량이 700mm로 2020년 8월과 비슷하고 강릉은 하루에 871mm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더위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태풍 루사가 오기 전인 8월 29일에 늦더위가 하루 있었다. 그리고 9월은 서울 월평균 기온 21.6℃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지만 전국적으로는 19.9℃로 10℃대를 기록했고 평년보다 살짝 낮았다. 한편 8월 평균 기온은 다음 해 8월보다는 0.1℃ 높지만 24.1℃나 24.2℃나 둘 다 거기서 거기이므로 큰 차이는 없다. 특히 원래도 8월 강수량이 많았지만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와 8월 하순에 찾아온 역대 최악의 태풍 루사가 결정타를 때리며 결국 8월 전국 평균 강수량이 614.0mm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14] 다행히도 9월은 서울 기준 평년~조금 높은 기온을 되찾았으나 수도권을 제외하면 여전히 평년보다 낮았으며 10월부터는 이보다 더 강한 이상 저온이 오게 된다.
- 9월[15] - 앞서 나온대로 서울 월평균 기온은 21.6℃로 조금 높은 편이나 전국적으로는 19.9℃로 20℃ 미만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 대부분이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그러나 이달 전후인 8월과 10~11월의 초이상 저온이 워낙 심했고 9월은 수도권은 고온인데다가 저온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주목받지는 않았다. 게다가 2년 전에는 19.5℃로 더 낮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면도 있다. 그러나 전년도에서 비해서는 확실히 낮은 것이 맞다. 반면 다음 해는 서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으나 그 밖의 지역들은 조금 높아서 전국 평균 기온은 20.7℃를 기록했다.
- 10[16][17]~11월[18][19] - 서울의 10월 평균 기온 12.8℃[20][21], 전국 평균 기온으로는 12.5℃로 역대 최저 2위. 결국 이상 고온을 보였던 같은 해 4월보다도 월평균 기온이 낮았다. 중순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를 보였지만, 20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10월 22일 서울의 최저 기온 2.2℃로 저온의 시작을 알리더니, 10월 27일에는 최고 기온 7.8℃, 다음 날인 10월 28일에는 -0.3℃를 기록하여 영하로 떨어졌다. 이것이 기록상 마지막으로 10월에 영하를 기록한 것이고, 이후 21년이 지난 현재까지 10월에 더 이상 영하가 기록되지 않고 있다. 31일에 잠시 추위가 풀렸다. [22] 결국 이 저온의 여파로 서울의 10월 하순 평균 기온은 7.1℃로 평년보다 5℃ 가량이나 낮았으며, 1980년 다음으로 가장 낮은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10월 중순에 고온을 보인 날도 있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졌다. 심지어 11월은 21세기에서 겨울철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이상 저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은 4.0℃, 전국 평균 기온은 4.6℃로 서울은 평년보다 3.2℃, 전국은 2.8℃나 낮았으며, 전국 11월 평균 기온은 1981년과 1976년에 이어 역대 최저 3위였다. 서울은 일제시대까지 포함해서 하위 공동 12위를 기록하셨다. 거의 1920년대 10~11월 수준으로 매우 추웠으며 똑같이 이상 저온으로 유명한 2010년 4월보다도 평년 대비 기온이 더 낮았다.[23] 서울 기준 최고 기온이 10℃를 넘는 날이 단 7일[24]에 불과했으며, 상순부터 상당한 추위가 이어져 11월 5일 서울 최저 기온이 -1.6℃,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6.9℃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첫눈도 서울 기준 11월 8일에 내리는 등 매우 빨리 내렸다. 게다가 이해 3월은 전국 월평균 기온이 7.7℃로 초이상 고온이어서 역대 최고 4위(당시 기준 1위)[25]9.4°C를 기록하며 밀려났다.]를 기록하여, 결국 같은 해 3월보다도 훨씬 낮았다. 덧붙여 서울의 경우 12월과 2월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1958년 12월, 2007년 2월과도 기온이 같다. 쉽게 말해서 이해에는 10월이 늦가을, 11월이 초겨울이나 다름 없었던 셈이다. 소빙하기급 날씨가 찾아온 셈. 게다가 2002년 당시에는 지금 만큼은 아니어도 열섬 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많이 받고 있었을 시기인데도 저렇게 상당히 낮게 나온 것이었다. 열섬 효과가 없었으면 1917년 11월(3.3℃)급으로 낮았을 것이다.[26]
2.4. 2003년
2~5월과 11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월 몇몇 날과 여름철, 10월은 저온을 보였고 9월에는 전국적으로는 조금 높았으나 서울은 약간 낮은 편이었다. 9월에는 태풍 매미까지 불어닥쳤다. 특히 부산은 7월 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하위이고 인천은 8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 기준 7~8월이 둘 다 이상 저온인 마지막 해이다.- 1월 일부[27]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상순과 하순에 다소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으며, 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이 -2.6℃였다. 한파의 흐름이 대략 1982년 1월과 비슷했다. 다만 2월이 되자 다시 초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 6월 중순~8월[29][30] - 5월과 6월 상순은 더웠지만 6월 중순부터는 잦은 비에 의한 일조량 부족에 시달렸다. 한편 같은 시기 유럽은 엄청나게 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8월은 서울보다 프랑스 파리가 월평균 기온이 더 높았다.[31] 서울의 7월 평균 기온은 23.8℃, 8월은 24.1℃[32]25.1℃였다. 25℃대인 해들도 평년 수준으로 거의 26℃에 가까운 25℃대 후반에 몰려있다.(2011년, 2017년, 2021년, 2022년) 그리고 폭염의 강도가 심화된 2010년대 이후에는 6번(2012년, 2013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3년)이나 27℃를 넘었고 이중 2016년과 2018년은 아예 기상 관측 사상 유일한 28℃대, 초강력 폭염을 기록한 2018년은 아예 압도적으로 29℃에 근접한 28.8℃로 1위이다.]로 모두 평년보다 1℃ 이상 낮은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전국은 7월에 2020년보다 낮은 22.2℃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은 월 평균기온 21.3°C를 기록해 역대 최하위이다.[33][34] 이해를 끝으로 서울에서 폭염 일수를 기록하지 않았던 해는 2023년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8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 이상 낮은 해도 2022년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35] 특히 인천은 8월 30일에 14.4℃ 까지 내려가 역대 8월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그래도 9월 들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면서 회복했다.[36]
- 10월[37] - 10월 평균 기온 13.9℃로 전년도 만큼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0.5℃ 낮은 기온을 보였다.[38] 그러나 7일부터 날씨가 풀려서 12일 까지는 고온을 보였다. 13일에 비가 내린 후 쌀쌀해졌다가 16일부터 올라 평년보다 조금만 낮은 날씨가 20일 까지 이어지다가 21~22일에 비가 내린 후 때이른 추위가 찾아왔다. 23~ 24일에는 최저기온이 4도대 였으며 특히 23일은 최고기온도 12.6℃에 불과했다. 27일에 20도를 약간 넘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잠깐 보이다가 28일에 기온이 급강하 하였다. 그러나 10월 31일부터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2.5. 2004년
전체적으로 포근한 해여서 2015년, 2019년처럼 저온이 거의 없었다. 다만 기온 변화가 커서 일별로 따지면 일부 저온이 있기는 했다. 이해는 2016년처럼 전국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달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 기준으로도 2015년, 2019년처럼 딱히 저온이 없었다.[39]- 1월 하순[40] -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 참조. 중순까지 이상 고온인 1월이었으나, 설날 무렵 서울이 -16.7°C까지 내려가는 강력한 반짝 한파가 있었다. 1월 상순~중순까지 이상 고온으로 포근한 겨울이었으나 하순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는 점에서 2016년과도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다만 2004년 1월은 2016년과 달리 한파 기간도 사흘로 짧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날은 대부분 고온이라 월평균 기온은 2016년 1월보다는 확실히 높은 -1.5℃였다. 만약 1월 21~23일의 한파가 없었다면 2002년, 2006년, 2007년과 맞먹는 고온을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다만 백령도는 저온을 보였다.
- 3월 1~8일 - 특히 3월 4일에 서울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고, 3월 5일에는 대전과 문경에서 49cm의 대폭설이 쏟아졌다. 그러나 3월 8일 이후에는 대체로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 4월 2~6일 -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왔다. 특히 4월 2일에는 서울 최고 기온 7.5℃, 4월 3~4일 최저 기온 2.7℃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 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41]
- 7월 상순~중순 - 서울에서 일교차가 가장 작은 달인데 잦은 장마로 이 기간 동안 최고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일조 시간이 15시간에 불과해 2003년, 2006년 7월을 연상시키는 날씨였다. 다만 하순은 더운 편이라 월 전체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12월 하순[42] - 상순~중순은 엄청난 이상 고온이 왔으나 하순에는 추위가 찾아와 서울의 12월 하순 평균 기온은 -3.6℃이다. 다만 추위가 약하고 길게 온 타입이라 -10℃ 이하의 최저 기온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게다가 상순~중순의 초이상 고온을 커버하기는 역부족이었던지라 이해 12월 평균 기온은 서울 1.9℃로 21세기에서 가장 높았다. 만약에 12월 하순이 저온이 아니었으면 1968년 12월과 맞먹는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을 것이다.
2.6. 2005년
전년도와 달리 몇몇 달이 매우 심한 저온 현상이 있었던 해라 2000년대 중 서울 연평균 기온이 12.1℃로 유일하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4월과 11월은 이상 고온을 보였고 6월, 9월도 높은 편이었으며 1월, 5월, 10월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2~3월이 상당히 춥고 8월도 낮았으며 12월이 매우 추웠다.[43]- 3월[45][46] - 3월 6일, 눈이 잘 안 오기로 유명한 부산에 눈이 37cm나 내리는 기상 이변이 일어나는 한편 3월 12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6.5℃를 기록하여 꽃샘추위를 보였다. 서울의 월평균 기온도 4.1℃로 평년보다는 1.1℃ 낮았다.[47]
- 5월 6일 - 5월 자체는 평년 수준이었으나 5월 6일에 비가 내리며 서울의 최고 기온이 13.3℃에 불과하였다. 반대로 전날 인천이 30.8℃로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대조되는 부분이다.[48]
- 8월 일부[49][50] -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는 언론들의 설레발과 달리 7~8월 상순은 평범하거나 더위가 찾아오긴 해도 심하지 않았고 8월 25일에 서울 최저 기온 16.7℃, 최고 기온조차 18.6℃를 기록하여 10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며 평년보다 크게 낮았다. 그러나 이후 기온이 평년 정도로 오르다 못해 9월에 열대야를 기록했다.
- 12월[51]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002년 11월, 2010년 4월, 2011년 1월, 2012년 12월과 더불어 21세기에서 가장 강력한 저온을 보인 달 중 하나이다. 서울 월평균 기온 -3.9℃[52], 전국적으로는 -2.6℃로 역대 최하위이다.[53] 12월이 지금보다 포근했던 1986~2004년 12월을 뒤로하고 이때부터 강한 한파를 보인 12월이 잦아졌다.[54]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18일의 -14.0℃.
2.7. 2006년
4월, 7월, 9월 상순~중순 등에 이상 저온이 있었으며 3월, 6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지만 5월이 조금 높았고 1월, 8~12월[55][56]이 이상 고온이 심해서 연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1월 4~8일 - 전달인 2005년 12월은 매우 강한 장기 한파가 찾아왔지만 해를 넘기면서 약해졌다. 하지만 1월 4~8일 사이에 반짝 한기가 와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1월 5~6일에는 연속으로 -10℃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57] 하지만 이 정도는 지구 온난화 및 이상 고온이 좀 더 잦아진 2010년대 이후 겨울에도 약한 편의 1월 추위라 한파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날씨이다. 게다가 이후로는 기온이 매우 올라 중순~하순에는 한파가 없고 이상 고온이 대체로 심하였다. 2015년, 2019년 1월처럼 전달에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온 후 -10℃ 정도의 반짝 추위가 있었지만 나머지 날들은 꾸준히 고온건조했던 것이 비슷했다.
- 2월 상순 일부[58] -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2월 첫날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날에 최저 기온이 돌연 10℃ 이상 떨어지는 기습 한파가 시작되었고 2월 3일에는 최저 기온이 -14.1℃를 기록해 2월 상순 치고 매우 강한 한파가 왔으며 최고 기온마저 -8.6℃에 불과했다. 다음 날인 2월 4일에도 -13.1℃를 기록하였으며 2월 6~7일에 잠깐 올랐으나 2월 8~9일엔 잠깐 반짝 한파가 오고 난 뒤 한기가 물러나 이후에는 이상 고온이 잦았으나 상순 한파의 영향으로 월평균 기온은 0.1℃로 당시 평년치보다 0.4℃ 높은 수준에 불과했다.
- 3[59][60]~4월[61][62] - 3월 13일에 전국적으로 단 하루 동안 한파가 와서 서울의 최저 기온이 -6.9℃까지 떨어졌고 남부지방은 더 심해서 전주 -7.7℃, 부산 -6.5℃를 기록했다. 4월 20일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겨우 9.3℃에 그쳤다. 이날은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이달의 서울 월평균 기온은 11.6℃로 2020년보다는 높았지만 평년보다는 낮았다.[63]
- 7월[65][66] - 특히 중부지방은 21세기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여름철 저온을 보인 달이고 남부지방도 매우 저온이었다. 서울에서 월평균 기온 23.1℃를 기록했고 월평균 최고 기온은 오히려 평년 수준인 전달보다도 더 낮았다. 2006년 장마가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에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67] 특히 일조시간은 34.3시간이라는 경악스러운 값이 나왔으며, 당연히 1907년 기상관측이래 가장 적은 월간 일조시간이다. 이후 3년 후인 2009년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서 2009년 7월 역시 이상 저온이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습한 장마가 찾아왔지만 평년 수준을 기록하였고, 2017년에는 중부 지방 한정으로 습한 장마가 찾아왔지만[68] 아예 평년보다 2℃나 높았다. 한편 이해를 끝으로 2023년까지 서울의 7월 평균 기온이 24℃를 밑돌거나 평년보다 1℃ 이상 낮은 해는 나오지 않고 있다.[69] 의외로 이달의 월평균 최고 기온이 26.0℃[70]26.2℃였다. 즉 2006년 7월은 엉뚱한 데서 52년 만의 기록을 세운 셈. 소숫점 두 자릿수까지 반영하면 아예 25.98℃로 한낮 여름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치가 된다. 이상 고온이 심한 5월과도 맞먹는 수치며 평년 9월의 최고 기온 수준이다.]에 그쳐 역대 최하위의 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7월 하순 평균기온도 23.6℃를 기록하며 21세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8월이 되자 기온이 올라 8월은 당시치고 매우 더웠다.[71]
- 9월 일부[72] - 8월에 더위가 찾아온 것도 잠시, 9월에 들어서서 차츰 떨어졌고, 9월 4~6일에 다소 저온현상이 찾아왔다. 이후 9월 9일에 비온 후 9월 10일[73]과 11일[74]에는 평년 10월 중순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이 저온 현상은 9월 12일까지 지속되었고, 13일부터는 평년~약간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18일에 산산으로 인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러다가 9월 20일부터 기온이 올라 다음 달인 10월은 16.6℃로 매우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상순~중순의 저온 현상의 여파가 강했던 탓인지, 전국 월평균 기온은 19.4℃로 2000년, 2002년과 더불어 월평균 기온 20℃ 미만이었고, 심지어 2000년, 2002년보다 약간 더 낮았다.[75]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2010년과 정반대의 날씨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2007~2011년에는 20℃를 넘겼고 2012년에 19.9℃를 기록한 후 10℃대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2020년이 20.1℃로 가장 근접하기는 했다.
2.8. 2007년
전국 연평균 기온 상위 7위로 겨울철 이상 고온이 심했고 6월, 9월 중하순도 높은 편이었으나 3월 상순과 4월, 7월, 9월 상순은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 6월 더위와 11월 저온을 제외하면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76] 서울의 연교차가 41.8℃로[77] 기상 관측 역대 가장 작았다.전라남도 영광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3월 5~7일 - 2006년 12월~2007년 2월에는 2019~2020년 겨울과 맞먹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지만, 3월 상순에는 저온 현상이 찾아와 3월 6일 최저 기온 -7.6℃, 최고 기온 -1.6℃를 기록하기도 하였다.[78] 그러나 전반적으로 고온이 많아서 전년도, 2년 전과 다르게 월평균 기온은 오히려 조금 높았다.[79]
- 4월[80] - 특히 4월 2일에 서울의 최고 기온이 8.8℃를 기록했고, 4월 3일에도 9.1℃를 기록했다. 전달과 달리 전반적으로 쌀쌀해서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5월이 되자 어김없이 이상 고온이 왔다.
- 7월 - 전국 월평균 기온은 23.5℃, 서울 월평균 기온은 24.2℃였다. 비교적 마른 장마를 보였지만 2020년 7월 상순처럼 오호츠크해 고기압 대신 찬 고기압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81] 이후 장마가 끝난 후에도 8월 상순에 잦은 집중호우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으나, 8월 중하순에 때늦은 폭염이 찾아오며 8월은 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26.5℃를 기록했다. 2007년은 3월 상순의 강한 꽃샘추위, 마른 장마, 3월과 9월의 잦은 비를 제외하면 10월까지 2020년과 양상이 비슷한 해이다.
- 9월 상순 - 잦은 비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여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그러나 중순~하순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9월 평균 기온은 다소 높았다. 서울은 9월 19~21일을 제외하면 2020년과 비슷했다고 할 수 있다.
2.9. 2008년
전반적으로 고온이 우세했으나 2월, 6월이 평년보다 낮았고, 그 밖의 5월 중순, 광복절~처서, 11월 18~20일, 12월 5~7일도 반짝 이상 저온이 오기는 했다.강원도 강릉 사천면(북강릉), 경상남도 김해, 북창원, 양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5월 중순 - 전년도 12월에서 이해 5월 상순은 2월을 제외하고는 따뜻했으나[82] 5월 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지속되어 중순 평균이 14.7℃에 불과하였다.[83]. 그러나 하순은 또 평년보다 높아서 결국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 6월[84][85] - 서울 월평균 21.5℃, 전국 월평균 기온은 20.3℃로 9월의 평년 월평균 기온과 같았다. 장마가 6월 17일에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었고,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에도 비가 자주 내려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여서 서울은 30℃를 넘지도 못했고 결국 2008년 상반기에는 30℃ 이상을 기록한 날이 없었다.[86] 6월 평균 기온은 1999년 이후로 9년 만에 같은 해 9월, 전년도 9월보다 모두 낮았다.[87] 그리고 이해를 끝으로 2024년 현재까지 6월이 평년보다 저온이었던 적이 없었다.[88] 저온 강도나 양상이 5월에 빗댄다면 2021년 5월과 매우 비슷하다.
- 8월 16~23일 - 8월 상순은 폭염이 심했으나, 2017년과 비슷하게 중순 이후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가고 북쪽의 찬 고기압이 내려오며 때이른 가을 날씨를 보였다. 서울 기준 최고 기온은 25~26℃, 최저 기온은 17~19℃, 평균 기온 20~22℃에 머무는 등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쉽게 말하면 9월 상순~중순에나 볼법한 날씨가 8월 중순~하순에 나타난 것이다. 특히 8월 22일 아침에는 서울 최저 기온이 16.3℃를 기록했다. 초중순 폭염과 열대야가 있었고, 8월 24일 이후로 제법 강한 늦더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온 현상의 여파가 커서, 전국 월평균 기온은 24.5℃, 서울 평균 기온은 25.3℃로 모두 평년보다 0.1℃ 낮았다.[89][90] 정작 초가을인 9월과 가을인 10월은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달은 2000년대 여름같지 않게 전반적으로 건조했고 일조량도 많았는데 중순에만 비로 인해 저온이 나타났다.
- 11월 18~20일, 12월 5~7일 - 전국적으로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기준 11월 19일 -7.2℃, 12월 6일 -13.1℃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5일의 -11.9℃는 2002년 8월 10일, 8월 12일, 2008년 8월 22일과 더불어 일별 역대 최저기온이 21세기에 경신된 넷 뿐인 사례이다.
2.10. 2009년
대체로 기온변화가 큰 해로 고온도 있었으나 산발적으로 이상 저온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상 고온을 보인 2월과 5월, 10월도 강한 저온이 나타났다. 이 해부터 기온변화가 큰 날씨가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7월, 11월, 12월은 다소 낮은 편이었다.전라남도 강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1월 일부[91] -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편이었으나[92] 새해 첫날부터 한파가 찾아와 대관령은 -18.6°C까지 떨어졌으며 철원 -15.2°C, 서울도 -9.5°C/-2.5°C로 추웠으며 2~3일까지 대관령은 -18°C 안팎의 한파가 지속되었으며, 봉화군도 2일 연속 -15°C를 밑돌았다. 이후 평년 수준으로 올라 한파가 누그러졌지만 10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와서 서울 기준 엿새동안 -10°C 안팎의 한파가 지속되었다. 특히 한파의 절정인 1월 15일에는 서울이 -11.2°C까지 내려갔고, 내륙은 훨씬 낮아 봉화군은 -20.5°C까지 떨어졌고 제천시도 -20°C에 근접했으며 임실, 장수, 양평 등도 -19°C에 근접, 파주도 -18°C를 기록했고 심지어 수원과 진주, 대전도 -14°C까지 내려갔고 그 인천도 -11°C, 부산은 -6.1°C, 서귀포까지 영하 도로 내려갔다. 이 한파는 17일부터 차츰 풀렸으나 22일에 눈이 온 후 돌연 급락해서 23일에 서울에서 -11.0°C까지 내려갔고 일교차가 작아 낮 최고기온도 -7°C, 일평균기온은 -9.0°C로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도 -11.4°C, 최고기온도 -5.1°C로 매우 낮았다. 전국적으로도 역시나 한파가 찾아와서 제천은 24일 -18.5°C, 25일 -19.7°C, 그 밖의 내륙도 -15°C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 풀려 1월 2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2월 15~21일 - 2월 전반기는 이상 고온이 심했고 13일에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15일부터 급락해서 1주일동안 강한 저온이 지속되었다. 16일에는 서울에서 -8.6°C/-2.3°C, 일평균도 -6°C로 추위가 찾아왔고 17일도 같은 기록을 기록해서 2일 연속으로 추웠다. 이 때 전국적으로도 추위가 찾아와 대전은 -9.4°C까지 내려갔으며 대관령은 -17.8°C, 봉화, 제천, 영월 등 일부 내륙에서는 -14°C의 한파가 찾아왔다. 18일 이후 기온이 조금 오르나 싶더니 19일 눈 온 후 곧바로 20~21일에는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에서는 -7°C 이하의 추위가 찾아왔고 최고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21일 장수는 -14.8°C로 2월 하순에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으며, 파주 -12°C, 제천 -14°C, 심지어 경상남도 거창[93]까지 -11.1°C를 기록했다. 이 저온은 22일 이후 누그러진데다가, 전반기의 고온 탓에 이 달 평균기온은 매우 높았다.
- 3월 일부[94] - 3월 초반은 다소 평범했으나 6~7일에 약하게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12~13일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급락해 14일에 -3.3°C, 최고기온도 4.3°C로 꽤나 낮았다. 대관령은 -10.8°C를 기록했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 체감 기온이 매우 낮았다. 그러나 기온이 크게 올라 17~21일에는 초이상 고온이 왔으나[95] 22일 비가 오면서 급락했고 23일 이후는 다시 저온이 찾아와서 월말, 일부 지역은 4월 초까지 지속되었다. 24일~25일에는 서울에서 이틀동안 영하권이었으며, 25일에는 -2°C까지 내려갔고 최고기온도 5°C에 그쳤으며 그 밖의 지역도 24~25일 사이 꽃샘추위가 찾아와 대관령 -8°C, 제천 -5.4°C를 기록했다. 게다가 26일 이후에도 풀리긴 커녕 저온이 지속되었고 특히 일부 지역은 더 심해져 27일 대관령은 -11.9°C로 4월을 5일 앞두고 한파일수에 근접했고, 28일도 -9.5°C를 기록했고 29일에는 최고기온이 -1°C를 기록해서 4월 코앞까지 종일 영하를 맴돌았다. 그리고 대전은 3일 연속 -1°C 안팎, 제천과 봉화는 -5°C 이하가 나타났다. 이처럼 3월 23일 이후로는 최고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했으며 서울도 12°C가 가장 높을 정도였고, 3월 4째주에는 최저기온이 0°C 안팎, 일평균기온이 5°C 미만, 최고기온 한 자리 수에 머문 기온이 1주일동안 지속되었다. 그리고 강릉은 10°C 이상이 전무했으며 봄부터 기온이 높은 대구 조차도 15°C 이상이 전무했다. 하지만 이 이상 저온도 2010~2012년에 비하면 강하지 않으며 17~21일의 고온이 강해서 월평균기온은 서울 6.0°C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이었다.
- 4월 일부[96][97] - 3월 하순의 저온이 4월 2일까지 이어졌다. 만우절인 4월 1일에도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강릉에는 4월에 상당한 적설을 기록했다. 대관령에서는 -5.5°C까지 떨어졌고 영하를 기록한 곳도 많았다. 최고기온도 대다수 지역이 한 자리 수이며, 대구도 11.0°C에 그쳤다. 그 다음 날인 4월 2일은 복사냉각으로 크게 떨어져 서울은 2.6°C[98]를 기록했고 내륙에서는 대다수의 지역에서 영하를 기록했다. 특히 임실은 -5.1°C로 4월임에도 -5°C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왔다.[99] 그 밖에도 대관령 -4.8°C, 장수 -4.7°C, 거창 -4.5°C, 봉화 -4.4°C, 파주 -2.8°C, 영천 -2.4°C, 대전 -0.4°C, 부산 3.9°C로 꽤나 강한 저온이 찾아왔다. 하지만 시베리아 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면서 평년 수준으로 올랐으며 7일 이후로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다. 특히 9~12일에는 남서풍과 강한 일사로 강한 이상 고온을 보여 2022년 4월의 하위호환 격의 날씨를 보였으나[100] 4월 15일 비가 오면서 다시 저온현상이 찾아왔다. 서울, 대전에서도 일평균기온 한자리 수를 기록했고 제천은 0°C까지 떨어졌고 최고기온도 13°C에 그쳤다. 16일에는 서울이 5.7°C까지 하강했고 낮에도 15°C에 그쳤으며, 대구는 아예 최고기온이 12.3°C에 그쳤다. 그 밖의 최고기온도 영천 11°C, 봉화 10°C, 대관령 6.5°C로 매우 낮았다. 4월 17일에는 복사냉각으로 최저기온 한정 이상 저온이 찾아왔는데 대관령 -2.3°C, 전남 서해안인 영광군 -1.0°C, 철원 -0.6°C, 파주 -0.1°C를 기록했고 서산도 0°C까지 떨어졌으며 대전 4.2°C, 서울도 6.0°C까지 떨어졌으나 오후부터 크게 올라 4월 18~19일에는[101] 최고기온을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또다시 찾아왔으나 4월 20일에 비가 온 후 기온이 급락해서 하순 동안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21일에는 이틀만에 15도 가량 떨어져 서울에서 최고기온이 11°C까지 떨어져 곤두박질쳤고 22일에도 약간 올랐으나 여전히 매우 낮았다. 대전도 21일 12.8°C에 그쳤고, 인천은 10°C를 약간만 넘었다. 그리고 22일에는 전라북도 내륙에서 최저기온이 2°C까지 떨어졌으며 23일에는 서울이 5.6°C까지 떨어졌고, 맑은 날씨로 최고기온은 꽤 올랐으나 17도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 내륙 지방 중심으로 저온이 강해서 대관령은 -2.9°C를 기록했고, 봉화, 장수, 철원도 간신히 영하에서 벗어난 0°C를 기록했다. 파주와 제천도 0°C대로 꽤 낮았고 임실, 양평, 거창도 1°C, 대전도 4°C, 심지어 제주시까지 8.7°C로 떨어졌다. 24일에는 최저기온은 그래도 꽤 올랐으나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13~17°C의 이상 저온을 보였으며, 25~26일에는 최고기온을 중심으로 강한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2010년, 2013년, 2020년 4월 하순을 연상시키는 기온분포를 보여 25일에는 중부지방 및 호남지방에서 한낮에 6~9°C까지 떨어져 2월 하순 수준까지 내려가서 다음 해 4월 28일을 연상시키는 기록적인 이상 저온을 보였고, 남부지방도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102] 26일에는 서울에서 5°C 아래로 떨어졌는데, 최고기온까지 12°C에 그쳤다. 그 밖에도 강릉은 4°C를 기록했고 파주는 최저 1°C, 최고 11°C까지 내려갔고 대관령은 -1.1°C, 최고기온도 8°C로 내려갔다. 27일에는 더 내려가서 대관령이 -2°C를 기록했고 봉화 0°C, 파주 1.8°C, 이천 2.2°C, 심지어 진도군도 3.9°C로 내려갔다. 서울도 6.3°C로 상당히 낮았으며 최고기온도 17°C, 일평균기온도 11°C였다. 게다가 대관령은 2일 연속 일평균 3°C를 기록했다. 28일에도 이상 저온이 이어져서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낮았다. 대관령에서 -1.5°C까지 내려갔으며 심지어 전북 임실과 장수에서도 5월을 3일 앞두고 영하의 기온이 관측되었다. 남원, 거창, 순창, 봉화도 겨우 영상인 0°C대이며, 남해안인 장흥[103] 1°C, 영천, 파주, 산청, 제천은 2°C, 진주도 3°C까지 떨어졌다. 3일만 늦으면 5월에 이런 기록을 세웠을수도 있었다. 그리고 서울도 7°C로 다소 낮았고 대전도 4°C를 기록했다. 29일에도 대관령은 -1.9°C를 기록해 4월 말에 4일 연속 영하 1도 미만을 기록했으며, 봉화도 5월을 2일 앞두고 -1°C까지 내려갔다. 임실도 겨우 영상권인 0°C대였으며 파주도 3.3°C, 대전도 5.0°C였다. 그러나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30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이상 저온이 길게 지속된지라 4월 하순 평균기온은 상당히 낮았다. 게다가 제주시에서는 4월 내내 22°C 이상의 기온이 없었다.
- 5월 일부[104] - 이상 고온을 보인 5월이었으나 산발적으로 이상 저온이 다소 찾아왔다. 4일에는 일평균기온이 강화 10.4°C, 인천 10.9°C를 기록해서 10도를 겨우 넘겼으며 제천과 봉화는 4.6°C까지 떨어졌다. 이후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1일에 동해안 한정으로 강릉 15.8°C, 속초 15.2°C로 최고기온이 15°C 전후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15~17일에는 저기압으로 인한 강수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15일에는 강릉의 최고기온이 17°C에 그쳤다. 그리고 5월 16일에는 2020년 7월 13일에 준하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는데 서울 낮 최고기온은 아예 13.4°C, 대전 12.3°C, 강릉 13.1°C 등 전국 대다수 지역이 11~15°C를 기록해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심지어 그 대구 조차도 낮 기온이 14°C에 머물렀다. 일부 지역은 평년 3월 16일로 갖다붙여도 될 정도로 심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105][106] 게다가 다음날인 17일에도 여전히 강수가 이어진 탓에 서울 낮 기온이 17°C에 그쳤고[107] 대전도 15시까지 13°C 선을 보이다가 구름이 걷히면서 그나마 15°C까지 올랐지만 이조차도 강한 이상 저온이었다. 이러한 이상 저온은 18일부터 누그러졌고 영남과 영동은 더위가 왔으나 21~23일에 또다시 강수로 인해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소만인 5월 21일에는 폭우가 와서 하루종일 서울의 기온이 15~16°C에 머물면서 아예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춘천, 강릉,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14~18°C에 그쳤다. 22일과 23일[108]도 마찬가지로 강수로 인해 서울 기준 최고기온이 20도를 밑돌았다. 일부 지역은 포함시키지 않은 날에도 저온이 찾아왔는데 대전광역시는 12일에도 19.3°C에 그쳤고 14일과 18일에도 8°C까지 떨어졌다. 제천시는 14일 5°C, 18일에는 3°C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으로 더위가 찾아와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지만 29일부터 동해안 지역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울릉도는 10°C까지 떨어졌고, 울진군도 11.1°C, 강릉시도 13°C까지 내려갔고 최고기온도 대관령 13.0°C, 북강릉 16.2°C, 강릉, 울진, 울릉도 17°C, 포항시도 19°C에 그쳐 동해안에서 최고기온이 15~19°C로 20도를 밑돌았다. 영천도 일평균 15°C로 꽤 낮았다. 30일에는 더 심해져서 대관령 4.1°C, 태백 5.7°C, 봉화 7.5°C로 한 자리 수로 떨어진 곳도 꽤 있었으며 동해안도 울진 9.6°C로 6월을 2일 앞두고 한 자리 수, 강릉, 동해, 북강릉도 최저기온 10°C를 기록했다. 심지어 남해안 섬인 거제시까지 12.5°C로 떨어졌다. 서울 10.8°C를 기록한 12년 뒤 같은 날인 2021년 5월 30일을 연상시킬 수 있으나, 낮에 평년 이상으로 회복한 그 때와 달리 이 날은 최고기온은 오히려 더 심했다. 전날처럼 동해안 지역이 15~19°C로 20도를 넘지 못하며 북강릉 15.3°C, 울진 동해 16.8°C, 강릉 17.0°C, 포항 18.1°C, 부산도 19°C로 4월 초중순 날씨를 보여 매우 낮았다. 이 탓에 일평균기온도 대관령이 한 자리 수였고, 동해안 지역의 일평균 기온이 12~15°C에 그쳤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동해안 임실에서 10~11°C 안팎으로 떨어졌다. 최고기온 역시 전날보다는 올랐지만 강릉을 제외하면 여전히 20°C를 밑돌았다. 그 밖의 지역도 장수와 임실의 최저기온이 6월을 하루 앞두고 6°C, 봉화, 제천 7.7°C 거창 8.0°C, 영천 8.7°C, 파주 9.1°C까지 내려갔으며 남해안 고흥과 서해안 서산까지도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 6월 일부[109] -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6월이나[110] 강수의 영향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온 날도 있었다. 3일에는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서울의 최고기온이 22°C에 그쳤으며, 수원과 대전은 아예 20°C, 동해와 울릉도, 제천은 18~19°C까지 내려가 4월 하순 수준을 보였다. 일평균도 15~18°C로 꽤 낮으며 그 대구도 최고기온이 23.0°C에 그쳤다. 동해안은 4~6일까지 저온이 이어져 강릉의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갔고, 최고기온도 다소 낮은 편이었다. 5일 울릉도는 최고기온이 16.3°C에 그쳤고 6일에는 강릉, 울진, 속초의 최고기온이 17°C, 북강릉은 16°C, 포항도 19.5°C까지 내려가서 동해안 지역의 최고기온이 15~20°C에 그쳤고, 대관령은 13°C에 그쳤다. 4월 초중순 날씨를 보인 셈. 7일에도 동해안 지역은 6일과 비슷하게 이어졌으며, 심지어 이때는 동해안 외에도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와 서울의 최고기온이 21°C에 그쳤는데 오후 늦게 구름이 걷히면서 급상승했을 뿐, 15시경까지는 19°C였고, 대전, 수원 등 그 밖의 중부지방도 20~22°C를 기록했으며 영천도 21°C였고, 대구조차도 24°C에 그쳤다. 다음날인 8일에도 대관령 5.5°C, 봉화와 동해안인 강릉, 울진의 최저기온이 11°C, 영천과 대전도 13°C까지 떨어졌다. 최고기온도 울진 19.2°C 등 꽤나 낮았다. 울릉도는 3~10일간 최고기온이 20°C를 넘지 못했다. 9~11일에도 강수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 서울 최고기온이 21~22°C에 그쳤으며 12일에는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으로 서울에서 14°C까지 내려갔다. 낮 기온도 24°C에 그쳤다. 대전도 이와 비슷했고 강화는 9°C로 6월 중순에 한 자릿 수를 기록했고 제천도 11.9°C까지 떨어졌다. 13일에도 서울은 전날과 비슷하게 저온을 보였고, 복사냉각으로 내륙은 크게 내려갔다. 6월 중순에 대관령에서 5.8°C까지 내려갔으며 봉화도 7.5°C, 추풍령과 제천도 8°C, 임실과 장수도 9°C 등으로 한 자릿 수 기온이 수두룩했다. 동해안인 울진과, 심지어 영천과 열섬 현상을 받은 대전도 11°C까지 떨어졌다.[111] 14일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23°C에 그쳤으며 봉화는 20°C를 기록했다. 제천도 일평균기온이 17.0°C로 꽤나 낮았다. 17일에도 서울의 최고기온 23°C, 영천의 최고기온 24°C, 대전의 최저기온 14°C 등 저온현상이 나타났지만 18일 이후 기온이 올라서 하순은 남부 지방 중심으로 다소 더운 편이었으나, 23~26일간 최저기온 한정으로 일부 지역에서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4일간 대전은 16°C 전후, 제천은 12~13°C 전후, 봉화는 11~12°C 전후를 기록했다.
- 7월[112] - 전국적으로 매우 습한 장마가 나타나면서 매우 잦고 많은 비가 내렸고, 일조시간도 매우 적어 기온이 오르지 못해서 2003년, 2020년 7월과 같이 폭염과 열대야가 거의 전무했다. 다만 습도는 낮은 편이었으며 이 탓에 흐린 날씨에도 쾌적한 편이었고, 체감온도도 낮았다. 여담으로 2010년대 7월은 대부분 상당히 덥거나 어느정도는 더운 편이어서 열대야가 모두 있었고 모두 이보다 평균기온이 높았으나 2020년이 7월에 이상 저온이 11년만에 열대야가 없고, 이보다 더 낮은 평균기온이 나타났다. 그리고 유의미하게 고온인 날도 없었다. 첫날인 7월 1일부터 대전에서 17.4°C, 대구에서 18.4°C로 떨어져서 낮게 출발했는데, 2일에는 서울에서 강한 폭우가 오면서 최고기온이 22.3°C까지 떨어졌고, 태백은 최저기온이 13.6°C, 일평균기온도 17°C에 불과했다. 3일에도 대전에서 17.0°C로 떨어졌고 봉화는 14.4°C, 강릉도 17°C까지 내려갔다. 4일에도 2일 연속 대전에서 17°C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6일과 8일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113]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7일에는 대전에서 17.7°C까지 떨어지고 최고기온이 23.3°C에 그쳤으며 제천과 봉화도 이와 비슷하게 낮았다. 그 밖에도 최저기온이 거창 15°C, 영천까지 떨어졌으며 심지어 그 대구조차도 17.0°C까지 떨어져 일평균기온 20°C를 턱걸이했고 부산은 극심한 폭우가 찾아왔다. 영천은 최고기온도 22.1°C라 일평균기온이 18°C대였다. 9일에는 전국적으로 폭우가 와서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강릉의 일평균기온이 정확히 20°C를 기록했고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꽤 낮았으며 10일에는 서울 18.7°C, 대전 18.3°C, 강릉, 파주 16.1°C까지 내려갔고 철원은 아예 14°C를 기록했다. 그나마 낮이 평년 이상으로 오르긴 했다. 11일에도 전주의 일평균이 22°C대, 제천의 최저기온이 15.5°C, 봉화의 최저기온이 14.5°C로 로 낮은 편이었다. 게다가 12~14일에는 또 한차례 강력한 폭우가 찾아오면서 12일 최고기온이 서울, 대전, 제천 24°C, 춘천, 강릉 22°C에 그쳤고, 최저기온도 낮아서 일평균도 꽤 낮았다. 특히 인제는 일평균이 18°C일 정도다. 7월 15일에도 강수와 저온현상이 이어져 서울에서 19°C/25°C를 기록했고, 대전, 부산도 최고기온이 25°C에 그쳐 일평균이 21°C에 불과했다. 그 밖에도 제천, 봉화의 최고기온이 24°C 전후, 대구의 일평균기온이 22.3°C, 영천의 일평균기온이 21°C를 기록했다. 7월 16일에는 2022년 7월 18일, 2023년 7월 7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여서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더운 편이라 서울에서는 32.4°C로 올랐으나, 이 날을 제외하면 30.6℃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그 밖의 지역은 저온을 보여 대전은 최저기온 18.8°C에 최고기온도 23°C에 그쳤고 제천의 최저기온이 16°C까지 내려갔다. 대구도 최고기온이 26°C에 그쳤으며 남해안에서는 매우 강력한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17일~21일에는 평년~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 저온현상은 누그러졌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높아봐야 29~33°C였고 대구에서는 7월 18일에 25.1°C/33.0°C로 턱걸이로 열대야와 폭염을 기록했는데 이게 극값이며 하마터면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7월 폭염이 없을 뻔 했다. 대전에서도 7월 19일에 30.3°C까지 올랐으나, 이 달 중 유일하게 30°C 이상이며 하순조차도 30°C 이상이 없었다. 그리고 대전은 7월 16일까지 17~19°C대만 오가다가, 7월 17일이 되어서야 20.1°C를 넘었는데 18~20일의 22~23°C를 제외하면 7월 내내 21.5°C 이상이 전무했다.[114] 이 말은 즉슨, 16일까지의 이상 저온은 7월 하순의 이상 저온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었고, 가끔씩 평년이나 약간 높은 날도 섞여 왔었다.
22일 이후로는 진짜 이상 저온이 왔는데,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와야 할 7월 하순인데, 장마가 북태평양 기단이 아니라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인한 찬 공기로 종료되면서 폭염은 커녕 최고기온이 30°C를 넘지 못하고 최저기온도 20°C 밑으로 내려가서 7월 하순 동안 전국이 평년보다 2~3°C, 많게는 4°C 이상 낮은 지역도 있을 정도다. 한여름인 시기가 무색하게 2020년 7월을 능가하는 이상 저온을 보였다. 7월 22일에는 맑은 날씨로 대관령 13.8°C, 거창, 장수, 봉화, 파주도 16~17°C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수원은 19°C, 대전도 18.7°C까지 내려갔다. 최고기온도 강릉에서 24.7°C까지 내려가는 등 다소 낮았다. 가장 더운 절기인 대서라 불리는 7월 23일 역시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대관령은 12°C까지 떨어졌고 봉화도 14.1°C, 장수와 영천도 16~17°C를 기록했고 동해안과 대전도 17~18°C까지 떨어졌으며 부산도 20.2°C, 제주시도 20.8°C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은 강릉 26.6°C, 대관령 24°C, 포항 25.3°C로 올랐으나, 이 기온이 7월 22~31일 중 가장 높다.[115] 삼복 중 중복인 7월 24일부터 다시 강수의 영향을 받거나 흐린 날씨로 최고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최저기온도 봉화 16.0°C, 제주 20°C등 다소 낮았는데 최고기온은 대전 22.6°C, 대구 23.3°C, 강릉 24.1°C까지 떨어지는 초이상 저온이 왔고 포항은 아예 21°C에 그쳤다. 봉화와 부산도 23°C를 기록했고 대관령은 아예 18°C에 그쳤다. 심지어 영천도 22.3°C, 제주시도 24.7°C를 기록했다. 그리고 25일은 아예 이상 저온의 절정이라 강력한 이상 저온이 왔는데 최저기온이 대관령 13°C, 대전 18.7°C, 서울도 19°C까지 내려가서 꽤나 낮았다. 최고기온은 아예 가관인데 5월 25일이라고 해도 저온인 숫자를 보였다. 대전과 강릉의 최고기온이 21°C에 그쳐 4월 말~5월 초 수준을 보였고 대구도 25.5°C를 기록했다. 심지어 대관령은 17°C까지 내려갔고, 제천도 20°C에 그쳤다. 포항은 전날보다 약간 올라 22°C였다. 부산의 최고기온도 24.1°C를 보였으며 그나마 높은 편인 서울, 광주, 제주 등도 26°C 정도에 그쳤다. 그 탓에 일평균기온도 대관령 15°C, 봉화 20.2°C 등 매우 낮았다. 26일에는 전날보다 올랐지만 여전히 대관령 13°C, 봉화와 동해안도 17°C로 꽤나 강력한 저온을 보였다. 그 밖에도 동두천이 18.0°C로 내려갔고, 상주와 진도, 춘천이 18.3°C까지 내려갔다. 서울과 대구, 부산도 20°C를 기록했고 대전은 19°C까지 내려갔다. 최고기온도 전날보다는 오른 지역이 많지만 여전히 낮아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에서 23°C에 그쳤으며 대관령은 18°C에 그쳤고 대구도 26°C까지 떨어졌다. 일평균기온도 봉화, 강릉 20°C, 제천 21°C, 대구 22°C, 대관령 15°C 등으로 여전히 꽤나 낮았다. 울진은 아예 19°C이다. 7월 27일에도 저온은 여전히 지속되어 대관령에서 14°C까지 떨어졌고, 대구만큼은 아니지만 폭염이 심한 영천에서 15°C를 기록해 강력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 밖에도 영동 지역에서 17~18°C, 파주와 동두천, 의성, 춘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도 18°C 전후를 기록했다. 그 포항도 19°C로 20도 밑이었으며 서울, 대전, 대구도 20°C 정도로 꽤 낮았다. 최고기온도 대관령 19°C, 강원영동 22~24°C, 부산 24°C, 영천 25°C, 대구 26°C, 서울 27°C 등으로 꽤 낮은 편이라 일 평균기온도 대관령이 16°C까지 내려갔고 동해안도 20~21도 안팎, 제천도 22.0°C로 상당히 낮았다. 그리고 7월 28일에도 대관령 15.4°C, 영천 16.7°C, 의성 16.5°C로 역시나 이상 저온이 지속되었으며 최고기온도 서울 26°C를 기록했고 대전, 제천, 포항, 봉화, 영천은 23°C로 5월 전반기 수준을 보였다. 대관령은 무려 18°C에 그쳤고 그 대구도 24.5°C로 매우 낮았고 춘천도 27.8°C에 그쳤다. 당연히 일평균도 대관령 16°C, 영천과 봉화 20°C로 시기에 맞지 않게 매우 낮았다. 그리고 29일에는 복사냉각으로 대구에서 가장 덥다는 그 시기에 19°C로 최저기온이 20°C를 밑돌았고 대전은 18°C를 기록했다. 진도, 봉화에서도 17°C를 기록, 대관령은 15°C까지 내려갔다. 파주, 산청, 금산은 18.9°C를 기록했고 서울과 수원도 21°C로 상당히 낮았다. 부산에서도 정확히 20.0°C를 기록했고 심지어 전주, 광주, 제주까지 20도 밑으로 내려갔다. 최고기온도 동해안에서 25°C를 밑돌았고, 강릉은 23.0°C, 대관령은 19°C를 기록했고, 일평균기온도 17°C였다. 30~31일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기온 30°C로 올랐고[116] 그 밖의 지역도 다소 올랐고, 대관령 23°C, 강릉 26°C까지 올랐다.[117] 하지만 최저기온은 오히려 낮아진 곳도 많아 대관령은 30일 13.7°C, 31일 12.5°C까지 떨어졌고 30일 강릉에서 17°C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최고기온 및 일평균기온도 매우 낮은 값으로 31일의 일평균기온이 대관령 16.9°C, 대전, 광주, 제천, 제주 24°C 등으로 꽤 낮았다. 강한 이상 저온이 이어지면서 7월 하순 평균기온이 서울 25.1°C, 대전 22.8°C, 강릉 21.5°C, 영천 21.7°C, 대구 23.7°C 등으로 매우 낮았다. 일부 지역은 7월 하순 하위 1위를 기록했다. 대전광역시는 하순 동안 최고기온이 29.2°C, 최저기온이 21.2°C, 일평균기온이 24.6°C 이상으로 오른적이 전무했으며 포항은 22~31일 간 최고기온이 25.3°C 이상이 없었다.[118] 그리고 대구광역시도 23~31일간 최고기온 30°C 이상이 전무하고 최저기온도 21°C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24~29일 엿새동안 강릉은 최고기온 24.1°C 이상의 기온이 전무했고, 대관령도 최고기온이 모두 20도 미만이었으며, 그 밖의 하순 동안도 꽤나 낮았다. 제천은 최저기온 20°C, 봉화는 18.3°C 이상인 날이 없었으며, 영천도 21일을 제외하면 최저기온 20°C, 최고기온 27°C, 일평균기온 22.6°C 이상이 전무했다. 22일 이후 부산도 계속 최저기온 20°C, 최고기온 25°C 전무만 맴돌았다.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폭염은 아예 전무하거나, 있더라도 턱걸이로 기록되었다.
결국 서울 월 평균 기온은 24.3℃에 불과하였고[119] 전국적으로도 23.3°C에 불과해서 여름 치고 상당히 낮았다. 그 밖에도 봉화 21.8°C, 제천 22.4°C, 강릉 22.8°C를 기록했고 대구도 24.8°C였다. 게다가 대전은 22.9°C로 22°C대를 기록해 1976년, 1980년, 1993년, 2003년, 2006년, 2020년보다도 낮아 1969년 관측 이래 하위 1위로 기록적으로 강력한 저온을 보였다.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와 폭염도 나타나지 않았다.
- 8월[120] - 7월의 이상 저온과 달리 평년과 비슷한 등 큰 더위는 없었던 대신 광복절을 전후로 사흘 동안 33~35℃ 근처[121]까지 올라서 1981~2010년 평균 25.7℃와 완전히 같았으며 1971~2000년 기준으로는 0.3℃ 높았다. 그러나 모라콧이 온 8월 11~12일과 29~31일에 이상 저온이 찾아와 31일에 16.4°C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는 상순에 초이상 저온을 보여 폭염은 커녕 29.4°C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고 24~27°C에서 맴돌았다. 뿐만 아니라 최저기온도 이틀 연속 19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구는 8월에 열대야가 없었으며 역시 29~31일이 저온이고, 극값도 34.0°C로 서울보다 낮았다. 북한 중강진은 31일 -4°C까지 떨어졌다.
- 9월 11~14일, 21~22일 - 9월은 서울에서 30°C가 없었으나 대체로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 날들은 강수의 영향으로 저온이 나타났다.
- 10월 19~20일 - 대체로 평범하거나 높은 날이 많았던 10월이었지만, 19~20일 동안은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11월 일부[122] - 11월 2일에는 이틀만에 급락해 서울 최저 기온 -2.8℃, 일최고 기온 5.2℃, 일평균 기온 0.0℃였으며 일 최고기온은 0시일 뿐, 낮 기온은 1°C로 매우 기록적이었다. 11월 3일에도 최저 기온 -2.8℃, 최고 기온 6.1℃로 비슷한 기온을 유지했고, 이후 11월 5~10일에는 강한 이상 고온이 왔으나 평년으로 내려가고 11월 14일부터 급락해서 11월 18일에 -4.3℃까지 내려갔고 서울은 15~18일 중순에 4일 연속 일평균 영하를 기록해서 중순은 다소 낮았다. 그리고 이달을 시작으로 2013년 4월까지 저온이 우세한 날씨를 보이게 된다.[123]
- 12월[124] - 상순에 이상 고온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한파가 이어져서 서울 월평균 기온 -1.0℃이다. 12월 15일부터 한파가 시작되어 12월 18일에 -12.0℃까지 떨어졌다. 이후 12월 22~24일에는 기온이 올라갔으나 성탄절이 지나가고 2차 한파가 와서 12월 31일에 -12.9℃까지 떨어졌다. 중순~하순에 최저 기온이 반올림 -10℃ 이하를 기록한 날이 총 9일이나 되며[125], 이 한파는 다음 해 1월에 심화된다. 그리고 2009년 12월을 기점으로 겨울이 1990~2000년대에 비해 더 추워진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이해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으로 12월에 저온을 보였다.
3. 2010년대
자세한 내용은 이상 저온/대한민국/21세기/2010년대 문서 참고하십시오.4. 2020년대
2020년대에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심화된 고온 경향[126]을 이어받아 저온의 빈도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대의 대부분 해에 고온을 보인 달이 2020년대 들어와서 저온을 보이는 달도 있다. 2020년 7월, 2021년 5월 등이 그 예시.[127] 그리고 2010년대보다도 기온 변동이 더 심해져서 월평균은 평년~고온인데 일 단위로 보면 심각한 수준의 저온 현상이 발생하는 날이 있기도 하다.[128][129]월별로 보면 그나마 2020년 4, 7, 10, 12월, 2021년 5월, 2022년 2, 12월 정도만이 유의미한 저온으로 볼 수 있다. 물론 2024년 11~12월은 아직 알 수 없으며, 그래도 슈퍼 엘니뇨해가 아닌 이상 저온달이 2달은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2012년부터 평년 이하인 6월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2014년부터 평년 이하인 3월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서울은 9월도 2013년부터 계속 평년 이상을 기록했다.[130] 심지어 6월, 9월은 일별로 봐도 이상 저온이 거의 없다.[131] 반면 12월은 2020년대 초반에도 저온~평년이 잦다. 만약 2020년대 중후반에도 12월에 저온이 잦거나 평년 수준이면 12월 평균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게 된다. [132]
4.1. 2020년
상반기 고온 현상이 이례적으로 심했지만 4월, 7월과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저온도 잦았다. 1~3월, 6월에는 기록적인 이상 고온을 보였고, 5월과 8월, 11월[133]도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4월, 7월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9월은 평년 수준, 10월은 조금 낮은 편이었으며 12월도 셋째 주와 하순 한파가 강했다. 따뜻한 겨울과 잦은 비와 집중호우로 인한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으로 (6월[134]과 8월 중하순 제외)[135] 연교차가 2011년[136], 2013년, 2018년과 반대로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137] 만약 4월, 7월, 12월 일부가 모두 평년 이상이었다면 전국 연평균 기온은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과 함께 21세기에서 기록적으로 높았을 것이다.문서가 분리된 2020년 7월의 경우 오버가 심하지만 대부분의 남부 지방은 저온으로 평가받는 1980년 7월보다도 2020년 7월의 월평균 기온이 더 낮았으며 그 이후 7월 하순부터 8월 11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는 점에는 틀림이 없다.[138][139]
- 3월 5일, 14~16일 - 2023년, 2021년, 2018년에 이어 3월 평균기온 4위를 기록한 해이지만 3월 중순 일부에는 꽃샘추위가 강했다. 특히 14일에는 -3°C까지 떨어졌고, 16일도 영하권으로 평년보다 추웠다. 다만 이후 기온이 올라 18일부터 이상 고온을 보였고 3월 하순에는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다.
- 4월[140][141] - 이상 저온과 한파가 거의 없고 기록적으로 높았던 1월~4월 1일을 뒤로 하고 2020년 및 2020년대 최초로 이상 저온을 보인 달이자[142], 4월 4일[143]부터 전형적인 한랭건조한 날씨를 보였다.[144] 4월 1일에는 3월의 여파로 따뜻했지만 4월 2~3일부터 최저기온부터 평년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145] 4일 오후부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해 최고기온도 낮아져 이상 저온을 시작되었다. 5~6일에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이 0~3℃안팎, 강원도와 충북내륙은 영하의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령되었다. 낮에는 평년 수준의 날씨보다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이후 7일에는 평년 수준으로 잠시 회복되더니 8~9일에 한기가 남하하면서 서울 최저 4°C, 최고 14°C를 기록하면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이때 영동지역은 동풍까지 불어 저온이 더 강했다. 그러다가 10~12일에는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결국 상순 평균기온 역시 평년보다 낮은 저온이었다. 중순도 평년보다 낮았는데 특히 영남,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낮았다. 11~12일에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이 10°C 미만을 보였다. 13~18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고온을 보이기도 했지만 영남과 영동은 이상 고온이 왔던 14일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낮았고 17일 간만에 비 온 뒤 평년보다 약간 내려가더니, 곡우인 19일에 비 온 후에는 아예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하순의 경우 이상 저온이 심했는데 중순이 동쪽지방 이라면 하순은 서쪽지방 중심으로 낮았다. 맑은 것을 제외하면 2009~2011년, 2013년 4월을 연상시켰으며 21~23일에는 상순보다 더욱 강력한 뒷북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그 중에서도 22일은 최고기온이 10℃에도 못 미쳤다. 21일에 발생한 폭탄저기압 이후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해서 최고 기온이 한 자리 수로 서울 기준 8.3℃에 머물렀을 정도다.[146] 위도가 낮은 남부 지방도 최고기온이 15℃를 넘기는 곳이 많지 않았다. 평년보다 무려 5~12℃나 낮고 2010년과 비교될 정도의 큰 저온현상으로 기록되었다.[147] 거기다가 4월 22일 새벽에 수도권 일부를 포함한 충북 및 강원지역 곳곳에서 눈이 관측되었다. # 서울에서는 14시 15분부터 25분간 진눈깨비가 내려 1911년 4월 19일 이후 109년만에 가장 늦게 내린 눈, 113년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23일에는 복사냉각이 강해서 서울에서 2.8℃로 78년만에 4월 하순에 영상 3℃ 미만을 기록했다. 24일까지 강한 저온이 이어지다가 25일에 누그러져서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26일부터 다시 이상 저온을 보이거나 조금 낮았다. 다만 맑은 날이 대부분이라 합계 일조량은 가장 많아서 전국 평균 일조시간 275.4시간으로 역대 1위였다. 서울 일조시간도 283시간으로 역대 1위이고 300시간을 넘은 지역도 있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역대 1위를 기록한 지역이 대부분이며 남부지방은 중순이 일조시간이 적은 편이나 상순과 하순이 매우 많아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2010년, 2013년과 달리 맑은 날이 많아서 복사냉각이 강하다 보니 최저기온마저도 이상 고온을 보였던 날은 매우 적어서 최저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른 날 수가 1.4일로 하위 1위를 기록했다.[148] 서울의 경우 2011년처럼 최저기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한 날이 단 하루이다. 또한 최고기온이 낮은 인천은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16일 하루뿐이다.
결국 저온의 여파로 전국 평균 기온은 10.6℃로 역대 최저 5위[149]를 기록하였다. 서울의 4월 평균기온은 11.1℃로 평년(12.5℃)보다 1.4℃ 낮았다. 최고기온은 그래도 어느정도 기온이 있었지만 최저기온은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복사냉각으로 매우 낮게 기록했다. 당장 2010년과 2013년을 봐도 2010년, 2013년 4월은 기압골이 자주 통과했고 고온도 없고 일교차가 작았지만 2020년 4월은 비가 매우 적어서 일교차도 컸고 일조량은 거의 상위급, 강수일수와 강수량, 운량은 하위급을 기록했다. 또한 대관령은 올해 4월 평균 최저기온이 -1.6℃를 기록했다.[150] 그러나 서울의 경우 1907년부터 기상관측을 시작한 탓에 추운 시대가 널려 61위로 중위권을 보였다.[151] 하지만 4월 29일부터 최고기온부터 고온을 보이기 시작해 5월 초에는 강력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
- 5월 19일~20일, 24~26일 -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이던 5월 초와는 달리, 5월 9일부터는 반짝 더위가 있던 14일, 17~18일, 23일을 제외하고는 28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최고 기온 23°C 이하의 평년보다 다소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이상 저온으로 불릴 날은 19~20일과 24~26일인데 18일 저녁에 한랭전선이 지나간 뒤 추워져서 19일에는 수도권 최저 기온이 10°C로 평년 수준보다 다소 낮게 출발했으며 낮 최고 기온이 16~18℃ 평년보다 6°C 정도 낮았다. 전날 폭우로 인하여 일교차도 비교적 작고 습도도 다소 높아 날씨가 서늘했다. 거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설악산에서는 최저기온이 -1.7℃까지 떨어졌으며 2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이러한 한낮에도 21℃를 넘지 않는 저온 현상은 20일까지 이어졌다. 20일에는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를 기록해서 2010년 5월 이후 중순에 한 자리 수 기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기온이 좀 올랐지만 21일에도 저온은 지속되었고 22일에는 비가 와서 최고기온이 낮았다. 23일에 약간 높았지만 금세 떨어져 이후에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24일에는 비가 와서 최고기온이 20도에 그쳤으며 25~26일 역시 저온 현상이 찾아오면서 최저 11~13°C, 최고기온이 20~22°C에 그쳤다. 27~28일에도 영남지역을 제외하면 저온을 보였으나 저온이 지속되어서 그런지 덥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다가 조금 올라 29~31일에는 반짝 더위가 찾아왔다.[152] 전국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조금 적었고 강수일수도 평년~약간 많은 수준에 그쳤으나 부울경 등 일부 지역이 매우 건조했고 영동은 비가 많이 오고 일조시간도 매우 적었으며 수도권도 강수일수는 많으며 일조시간도 서울 기준 177시간으로 매우 적었다. 그리고 흐린 날이 잦아 일교차도 작아 최저기온은 매우 높았으나 최고기온은 약간 낮았다.[153]
- 6월 일부[154] - 5월 29~31일에는 초여름 더위가 왔으나 5월 31일에 비가 온 뒤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6월 2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13~16℃로 6월 초순의 평년 최저 기온보다는 약간 내려갔다. 낮 기온도 20~24℃정도로 평년보다 낮았던 편인데, 이 때 서울의 최고 기온이 21.8℃, 춘천 21.4°C, 대전 23.5°C 등으로 5월 수준이었다. 하지만 남부 지방에는 26~31도의 더위가 찾아와 고온현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비가 심하다. 이후 3일부터는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6일부터는 서해안 포함(서해 5도 제외) 전국에 이상 고온을 보여주며 전국에 6월 초라고 믿기지 않는 더위가 찾아왔으며 저온도 그닥 없었다. 다만 6월 18일 남부 지방에서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졌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최고기온이 18.8℃를 기록하여 4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그 외 순천보다 북쪽에 있는 지방들도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 물론 금세 기온이 올라 21~23일에는 6월 초순에 준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다시 찾아왔다. 서울은 이때에 2020년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했을 정도다. 그러나 6월 29~30일에는 6월 18일 남부지방과 비슷하게 강한 폭탄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몰고와 평년의 5월 말 수준으로 기온이 낮아졌다. 앞서 18일에 저온현상을 보였던 순천시는 이번에도 29일 최고기온이 23.6℃를 기록하여 평년 5월 중순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찾아왔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그리고 29일 수도권은 평년이었으나 6월 30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8°C, 최고기온은 23°C까지 떨어졌다. 이는 7월의 강한 이상 저온으로 이어진다.
- 7월[155] - 남부지방 중심으로 초이상 저온이라 부를만한 기록을 세운 달이다. 기록만 놓고 본다면 2014년 12월 다음으로 편차가 심했고,[156] 게다가 6월보다도 기온이 낮았던 21세기 여름철의 기록적인 이상 저온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조.
- 8월 1~11일(최고기온 한정)[157] - 남부지방에는 7월 31일부터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있었으나, 최고기온은 31~33℃로 평년 수준이라 2018년은 고사하고 2010년대 많은 해들보다 양반이었다.[158] 그리고 중부지방에서는 엄청난 집중호우로 기온이 오르지 못했으며 홍수 피해까지 찾아왔다. 8월 2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9월 초중순 수준인 26.4℃를 보였다. 다만 복사냉각이 약해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었다. 8월 3일도 전날과 비슷하게 최저 23.9℃에 최고 26.3℃의 기온을 보였다. 2010년대 8월 초 볼법한 최저기온이 최고기온으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8월 4~5일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하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서울의 최저기온이 25℃, 최고기온 29℃였으며 8월 5일에는 열대야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비가 내리면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8월 6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22.9도로 그리 낮지는 않았으나 최고기온이 26℃를 기록했고, 대구 등지를 제외한 남부지방까지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도는 저온 현상이 나타나며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8월 7~8일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남부 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못 오르고 있는 7월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한 지역도 있었으며 그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26℃로 서울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159] 그리고 대전 24°C, 전주 25°C 등 낮기온이 25℃ 이하인 지역도 있었고 8일도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7월의 여파로 인해 최고기온이 20°C까지는 아니라도 25°C 안팎까지 떨어진 지역도 꽤 있다.[160] 이후 8월 9일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25.8°C를 기록했다. 10~11일에도 비가 와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1년 중 가장 더운 8월 상순에도 더위가 안 찾아와서 서울의 8월 상순 평균기온은 25.3℃로 평년보다 1도 이상 낮았다. 물론 비로 인해 최저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지만 최고기온은 1972년 이후로 48년 만에 단 한번도 30℃를 넘지 못 했다.[161] 놀랍게도 8월 상순 최고 평균은 27.2℃에 그쳐 1914년, 1936년, 1945년, 1972년, 1980년 등등 쟁쟁한 해들을 제치고 역대 최하위를 기록하였다.[162]
- 9월 일부[163] - 8월의 강한 늦더위의 여파로 9월 1~2일까지는 약해졌지만 약간 늦더위가 남아있었지만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뒤 평년과 비슷해졌다. 그러다가 뒤이어 따라온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일엔 영남과 동해안을 시작으로 6일부터 전국의 최고 기온이 20~24℃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밑돌았으며 이는 7일까지 저온 현상이 일어났다. 5일에는 부산과 대구는 23°C, 강릉은 24°C에 그쳤으며, 6일에는 서울도 저온현상이 발생해서 최고기온 24°C에 그쳤다. 특히 하이선의 직접 영향을 받는 7일에 저온현상이 가장 강했다. 7일, 최저기온은 설악산의 기온은 6.3℃까지 떨어졌다. 서울의 최저기온도 17.5℃까지 떨어졌고 하이선으로 하루종일 비가 와서 최고기온이 20.6℃로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으며 평균기온이 20도를 밑돌았다. 일최고기온 20.6 ℃ 기록은 기상관측사상 9월 7일 역대 일최고기온 최저값이다. 심지어 그 20.6°C도 한기가 빠지면서 밤까지 오른 값일 뿐, 낮 기온은 19°C로 매우 낮았다. 태풍으로 인하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이후 밤~다음날 새벽에 기온이 계속 상승해 8~10일에 잠시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11일부터 강수 및 구름으로 인하여 일사가 저지되어 동해안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 12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3.2℃에 그쳤고 일평균기온 20도를 턱걸이했다. 대전은 한술 더 떠서 20.6°C에 그쳤으며 일평균기온도 20°C 미만이었다. 동해안 쪽은 저온 현상이 매우 심해 최저 기온이 14~16°C, 최고 기온도 19~21°C에 머무르고 설악산에선 6.8℃까지 떨어졌으며 13일에도 강릉은 20℃에 그치기도 했다. 이후, 기온이 다시 올라서 15일~16일 오전 사이에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잠시나마 이어졌으나 16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18일부터 기온이 점점 내려가서 20~21일에는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한편 이 무렵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이 9~16℃, 낮에는 22~26℃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였으며 춘천은 20일에 11℃, 21일에는 무려 10℃까지 하강하고 대관령은 21일에 3℃를 찍었다. 이후 22~24일부터 최저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월말까지 평년이거나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서울은 약간 고온) 그러다 동풍이 유입되어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동해안 지역은 강수로 인하여 24일부터 27일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저온이 길지 않고 평범한 날씨도 보여 20.1℃로 평년보다 0.2°C만 낮았다. 2020년 9월이 2020년 중 가장 평범한 기온을 보였다. 그리고 이 해는 2012년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9월에 30도 이상을 한 번도 넘지 못하였다.
- 10월[164] - 9월은 다소 평범했으나 10월에는 이상 고온이 온 1~4일과 날씨가 포근해진 마지막 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쌀쌀했다. 10월 1~4일에는 평년보다 높았지만, 5~6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오기 시작해 복사냉각이 강해지면서 10월 5일에는 최저기온 서울 8.5℃, 춘천 4.6℃, 대전 7.6℃등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리 수로 떨어졌으며 10월 하순에 해당되는 날씨를 보였다. 설악산이나 덕유산에서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으며[165] 설악산의 경우, 첫 얼음이 관측되어 작년보다 4일 빨랐다고 한다. 10월 6일에도 서울이 9도까지 떨어졌고 10도 이하로 떨어진 지역이 전 날보다 더 많아졌다. 이후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13~17일에는 찬공기가 내려와서 10월 15일에 서울 6.5℃까지 떨어졌으며 철원, 파주 등 일부 최전방 지역은 14~16일에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낮 기온도 중부지방 14~19℃, 남부지방 17~21℃에 그쳤다. 16일의 경우 최저기온은 8.6℃로 전날보다 높았지만 최고기온이 낮아서 서울 기준 15.4℃에 그쳤다. 또한 10월 중순의 경우 같은해 4월처럼 복사냉각으로 최저기온 중심으로 크게 떨어져 꽤나 낮았다. 10월 17일까지 여전히 다소 낮았으며 18일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서 19~21일에는 평년 수준이나 조금 높았으나 22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떨어져 23~24일에는 저온현상이 찾아와서 강원 북부와 산지, 경기 북부에 한파 특보가 발령되었다. 23일 서울은 5.4℃까지 떨어졌고 설악산은 -5도까지 떨어졌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더더욱 심해서 서울은 3.2℃까지 떨어졌으며, 23~24일 동안 낮에도 11~16도 선에 그쳤다. 이후 25~26일에는 일교차가 컸으며, 27~28일에는 18~23℃까지 올라 평년을 다소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러나 29~30일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와 선선한 날씨가 나타났으나 30일 오후에 풀려 31일에는 고온으로 갔다. 결국 10월 서울 평균기온은 14.3℃로 2018년 10월 만큼의 이상 저온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166] 게다가 강수량은 1990년, 1993년, 1998년, 2004년, 2013년[167]처럼 매우 적었으며 서울은 2019년 1월 이후 21개월만에, 10월로 치면 1990년 10월 이후 30년만에 강수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서울의 일조시간은 227.1시간으로 다소 많았다. 서귀포시는 10월 상순 평년 최고기온이 25°C지만 단 한번도 24.7°C 위로 올라가지 않았고[168] 월평균 기온도 이 탓에 18.5°C로 다소 낮았다.[169]
- 11월 일부[170] - 3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 낮 기온도 7.6℃로 한 자리 수를 기록하여 10도에 미치지 못하고, 4일 대부분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보였고 서울도 0.2℃까지 떨어졌으며 대전은 -0.6℃로 영하를 보였고 이들 지역도 일평균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1월 하순에 해당되는 초겨울 날씨로, 만약 4일만 일렀다면 10월에 영하로 갈 수도 있었다.[171] 5일에도 대구는 -0.8℃를 기록했다. 이는 오후부터 차츰 풀려 6~7일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9일에 다시 한 번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서울은 최저 0.6℃ 최고 8.9℃로 평년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후 최고 기온이 이상 고온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갈수록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 17~19일에는 매우 강한 초이상 고온이 왔다. 다만 이는 11월 20일이 되면서 다시 매우 낮아져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은 기온이 계속해서 떨어져서 최저 기온 0.3℃, 낮 최고 기온 3.6℃에 평균 기온 2.8℃를 기록해서 이상 고온이 무색할 정도로 추웠다.[172] 그리고 21일에는 -0.3℃까지 내려가 3월 이후 다시 영하권이 나왔다. 물론 최고기온은 12도였으며 서울 이외의 다른 지역들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고온이었다. 하지만 22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전국적으로 초겨울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23일 서울의 최저기온 -1.5℃, 최고기온 5.9℃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고 24일에도 서울 최고기온 6℃에 그쳤다. 이후 25일 오후부터 누그러졌으나 28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어 서울의 경우 28일에 최고 기온이 2.8℃에 불과했으며 평균기온도 -0.1℃를 기록해 3년만에 11월 일평균기온 영하를 기록했다. 그리고 29~30일에는 -3.6°C를 기록했다. 복사냉각이 강해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을 보이고 중부내륙은 -5°C 이하로 떨어졌다. 29일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낮아서 2.6°C.[173]
- 12월[174]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서울 12월 평균기온이 -0.4°C였고, 전국적으로도 평년보다 0.9°C 낮았다. 하순에 이상 고온이 강했고 몇몇 날이 고온이지만 저온이 잦은 편이었고 3째주와 월말에 강한 한파가 있었다.
4.2. 2021년
전년도 12월 말부터 기온이 급락해 1월 초는 2001년과 동급 수준의 21세기 최대 한파를 보였으나[175] 1월 중하순~4월에는 역대급 이상 고온이 왔다.[176] 그러나 5월에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서울 기준 중순을 제외하면 더위 자체도 없었으며 흐리고 비가 잦은 이상 저온이 기승을 부렸다.[177] 이후 6월은 약간 높았고 7월은 전년도와 정반대일 정도로 매우 더웠으며 8월은 평범하거나 약간 낮았다. 또 9월은 상순 일부는 저온인 편이였으나 중하순의 늦더위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며[178] 10월도 16~24일[179]에 이상 저온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순의 강력한 이상 고온으로 모두 상쇄되어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11월은 기상청 전망과 달리 전반적으로 온화했고 12월도 월말 한파가 강했지만 평년보다는 다소 높아서 서울 연평균기온 13.7°C로 당시 기준 상위 2위, 현재도 상위 3위를 기록하였다. 만일 12월 25~27일이라도 평년 이상이였다면 1위를 넘어 연평균 13.9도에 심하면 14도까지 가능했을 것이며 2023년이 14.1도를 기록했다. 연초와 연말에는 한파가 매우 강했고 7월에는 폭염이 매우 강해서 연교차가 매우 큰 해이다.- 1월 일부[180][181] - 서울 1월 평균기온은 -2.4°C로 1981~2010년 평년과 동일했으나 7일~10일에는 초강력 한파가 내려왔다. 그중 1월 8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8.6°C[182], 최고 기온마저 -10.7°C에 그쳐, 그야말로 2001년 이후 최강 한파를 보였다.[183] 서울 상순 평균기온은 -8.1°C이고 1월 12일까지 평균기온은 -7.6°C로 기록적으로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그러나 13일부터 날씨가 풀려 이상 고온을 보였
고 4월까지 이어졌다. 이후 16일부터 하락하여 17~19일에 반짝 추위가 왔다. 그러나 20일부터 평년 이상으로 올라 23~25일에는 2020년 1월보다 고온 현상이 심했으나 28일에 눈이 온 뒤 급락해 29일에 또 추위가 왔지만 반짝에 그쳤다.[184] 또한 최저 평균기온은 다소 낮았다.[185]
- 2월 16~18일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기록적으로 높은 2월이지만 16~18일 한정 반짝 한파가 왔다.[186] 서울은 2일 연속으로 영하 10도 이하, 17일 기준 최고기온 -5도 이하를 기록하여 2월 중순 후반 치고 꽤 강하게 이어진 한파다. 다만 3일 뒤인 21일 역대 최강의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3년 연속으로 2월 하순 초이상 고온을 기록하면서 겨울이 끝났다. 결국 해당 강한 한파는 시원하게 묻혔다.[187] 그리고 그 다음 달은 최저 극값이 -1.2°C에 그치면서 꽃샘추위가 아예 없었다.
- 4월 13~15일, 30일[A] - 4월 12일까지는 3월의 영향으로 초이상 고온이 발생하였고 특히 4월 1~3일에는 5월 중순에 해당하는 엄청난 더위가 몰려왔지만 4월 12일 오후에 비 온 후 13일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13일에는 낮 기온이 13.5°C에 불과했고, 14일 아침기온이 3.1°C를 기록하며[189] 평년보다 다소 낮은 날씨를 보였다. 이례적으로 내륙지역에 17년만에 4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 최고 기온도 13.3°C에 그쳤으며, 15일에도 대전 2.4°C 등 일부 지역은 복사 냉각이 강해서 전날보다도 더 추웠다. 내륙은 영하를 기록한 곳도 있다. 이후 추위는 물러가서 오후에는 17~20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로도 16일~17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 그러나 18일~19일부터 올라 20일부터는 다시 이상 고온을 보여 따뜻하다 못해 초여름 더위를 보였지만 4월 29일 밤부터 30일까지 비가 오면서 4달 가까이 이어진 고온이 끝나고 저온이 왔다. 30일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나 흐린 날씨로 중부지방에서는 최고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14~18°C 선에 그쳐 4월 초중순에 볼 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이는 5월 이상 저온으로 이어진다.
- 5월[190][191][192] - 2010년대 5월의 고온건조하고 일조시간이 많았던 특징이 무색하게 흐리고 비가 매우 잦았으며 거의 21세기에서 2010년과 함께 이상 저온을 기록한 5월이다.[193] 저온현상이 4월 29~30일에 비가 온 후, 4월 30일부터 시작되었는데 더욱 심해지면서 5월 1일, 즉 5월 시작과 동시에 이상 저온의 절정을 찍었다. 첫날이자 절정인 5월 1일은 아침 기온이 7~10°C로 조금 쌀쌀했으며 낮 기온도 10~16°C 전후로 더 낮았고 30일과 달리 남부지방까지 매우 낮았다.[194] 게다가 낮에 일시적으로 한 자리 수로 내려가는 지역도 보였다. 서울은 아침까지 10°C 내외였다가 평소대로 기온이 상승하니 싶더니 급락해서 15시경에 9.3°C를 찍어서 3월 상순 날씨를 보였다.[195] 일최저 기온은 저녁에 더 떨어져서 8.5°C이고, 일평균 기온도 10.2°C로 평년 4월 상순 수준이었다.[196] 그리고 태백시는 이날 최저 기온은 5도 내외였으나 최고 기온이 8~9°C로 초봄 날씨를 보였다. 강원 산간지역에 이어지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청은 21시 10분을 기해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대설특보는 다음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해제되었고 구룡령 18.5cm, 대관령 1.6cm 등의 적설을 기록하면서, 대관령은 36년만에 5월 적설이 기록되었다.[197] 그리고 2일에는 서울에서 7.3°C까지 내려갔으며 낮에는 18.7°C로 올랐지만 여전히 낮았다. 평년 기준으로 해도 4월 초까지만 겨울인 대관령도 1일에는 일평균기온이 겨울, 2일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3일에는 새벽에 맑은 날씨로 내륙지역에서 5°C 안팎까지 갔으나 다행히 낮에는 평년 수준 가까이 회복했다. 4~5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온 강릉을 제외하고는 낮에 기온이 20°C를 넘지 못하는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6일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최저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서울 7.9°C, 대전 6°C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역대 최저 5위 극값에 이름이 있으며 의성과 추풍령은 1.6°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낮에 크게 올라서 서울에서 23.1°C를 기록했는데 이게 5월 상순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다.[198] 7~9일에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이후 10일에는 비가 와서 중부, 경북 지역의 최고기온이 15도 안팎, 일부는 12~13도까지 3월 중하순~4월 초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국 서울 기준으로 5월 상순 평균기온은 13.8°C로 4월 상순보다 낮았고[199] 이보다 더 낮은 기록을 찾으려면 21세기는 커녕 19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200] 반면에 강릉은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중순에는 12~15일에 초이상 고온이 오면서 서울 중순 평균기온이 2019년, 2023년 다음 역대 3위[201], 그 밖의 지역 역시 평균기온이 매우 높았으나 강릉과 대구, 봉화는 평년 이하의 기온을 보였다. 또한 17일과 20~21일에도 강수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은 평범했으나 최고기온이 20도를 밑도는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서울 17일 최고기온 16.7°C이고 남부지방은 20일 최고기온이 15~19°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3~24일에는 조금 올랐으나 5월 25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최고기온이 20°C를 밑돌았으며 서울에서는 19.3°C를 기록했고 최저기온도 비교적 낮아 일평균은 15도였다. 그 밖의 지역도 19~22°C를 기록, 대구도 24°C로 5월 하순에 평년 27~28도를 기록하는 대구광역시 치고는 이상 저온이었다. 설악산에는 가장 늦은 눈이 내렸고 영하로도 떨어졌다. 26일에도 복사냉각으로 한 자리수를 기록한 곳이 많았지만 밤에는 흐린 날씨로 기온 하강속도가 더뎠으나 27~28일에는 25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여 오전에 비가 와서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27일 중부지방 대부분에서 20도를 못 넘었고 서울에서는 15시까지 16°C 내외로 강한 저온을 보였다. 물론 15시 이후 구름이 걷히자 급상승해서 18.7°C까지 올랐으나 이 역시 평년보다 6도나 낮다. 28일 역시 서울에서 12도까지 떨어졌고 낮에 19.7°C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20도 미만이었고 햇빛 나기 전에는 16도 안팎이었다. 강한 비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202]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 중 대구는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10도까지 떨어졌다가 13시쯤 28도를 넘어서 더위가 찾아오나 싶다가 비가 오면서 15시쯤 13~14°C까지 급락했다.[203] 29일에는 간만에 햇빛나고 더위가 오나 싶더니 중부지방은 오전에 흐려져 비가 와서 서울에서 10시에 19도를 찍고 줄곧 하강해 오후에는 16도까지 내려갔고 앞의 날들과 다르게 오후에도 햇빛이 나지 않아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저온이 강했다. 서울 기준 5월 25~29일은 같은 해 3월 19일과 2014년 3월 25~29일과 기온이 비슷했다. 30일에도 서울은 전날 비와 복사냉각 때문인지 10.8°C[204]를 기록했는데 이틀만 늦었으면 6월에 대기록을 세울 뻔 했다. 그리고 좀만 더 낮았다면 5월 30일에 한 자리수도 가능했으며 이 두 상황이 합쳐졌으면 6월에 한 자릿수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울 뻔했다. 그리고 대관령은 3°C까지 떨어졌다.[205] 그러나 낮에는 일사가 매우 강해 매우 큰 일교차를 보여서 서울 26.3°C, 수원 27.4°C, 대전 29°C까지 올랐는데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5월 하순 중에 가장 높다. 게다가 밤에 비와 천둥번개로 급락했다. 그러나 상순과 하순의 이상 저온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더웠다. 30일 오후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오르고 예보보다 낮은 날도 끝났으며 31일에는 동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 수준을 보이고 전라도는 더위가 왔지만 반면 강원영동은 저온이 찾아왔다. 게다가 서울은 5월 12~15일에 일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이후 말일까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당연히 하순에 평균 기온이 20도를 넘긴 적이 전혀 없었다. 즉 5월 하순도 상순급의 이상 저온으로 서울 기준 17.4°C고 평균기온도 20도 이상이 없어 여름이랑 거리감이 있으며[206] 21세기에서 유일하게 기상자료개방포털 기준 하위 30위 내에 있다. 6월 1일 되어서야 다시 평균 20도를 넘었다.
결국 서울 월평균기온은 17.1°C로, 1991~2020년 기준보다 1.1°C, 1981~2010으로도 0.7°C 낮으며, 1997년 5월보다 0.1°C 높긴 하지만 21세기 내에서는 가장 낮다. 5월 중순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더위가 전무하기도 하며 대구에서 이달 극값은 30.8°C로 5월부터 32~34도를 기록하는 대구의 날씨 특징을 생각하면 낮은 편이다. 대구의 월 평균기온도 18.2°C로 온난화와 대구 특성의 높은 기온으로 월평균 19.7도(구평년 19.1도)에 심하면 20도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 저온이다. 하지만 서울 기준 다만 일제강점기까지 포함하면 상위 51위로 중위권이다. 전국적으로도 16.6°C[207]로 평년보다 0.7°C 낮았으며 강릉과 제주가 중순은 낮은 편이라도 상순과 하순이 높아서 조금 높았지만 봉화가 13.0°C로 하위 1위이고[208] 대부분 지역도 낮았으며, 중순을 제외하면 꽤 낮았다. 그리고 2021년 5월의 특징은 맑은 날은 최저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흐린 날은 최고기온이 못 오르는 특징을 보였으며 둘 다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강원영서, 경기동부, 충청북도, 경상북도(동해안 제외)는 상순과 하순이 크게 낮고 중순 이상 고온도 심하지 않아 그 지역들에 한해 5월 평균기온이 매우 낮았다. 서울 기준으로 설명했을때 20도를 넘는 날이 18일로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그쳤으며[209], 강수일수도 18일로 1938년 5월과 함께 역대 가장 많으며,[210] 강수량도 다소 많고 습도도 작년 5월만큼 높았고 결국 잦은 비로 일교차가 9도에 불과하여 평년보다 작았으며 1~4월과 대비되고 일교차가 큰 그 해 1월과 맞먹었다. 또한 서울 일조시간도 194시간으로 작년 177시간보다는 많지만 평년보다는 19시간 적었다. 다음해보다는 108시간이나 적었다. 그나마 밤이 맑아 운랑은 평년과 비슷했다는 점. 3월과 기온차이도 8.1°C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월과도 차이가 2.9°C에 불과했다.(본래는 5.3~5.6°C 정도 차이남)[211] 그리고 중순을 제외한 상순과 하순이 그 해 4월 상순, 하순과 기온이 비슷했다. 더 나아가 흐린 날씨로 인해 서울 기준 평균 최고기온이 21.9°C에 그쳤고, 이는 2024년 4월 평균 최고기온보다도 다소 낮다. 이 덕분에(?) 봄평균 1위는 면했으나 5월 고온인 제주도는 봄 평균이 1위였다.
- 6월 3~4일, 18일[A] - 5월 30일 오후~6월 2일은 저온이 풀리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전라도 쪽 중심으로 상당히 더웠지만[213] 3일에는 2020년 6월 18일 충청이남처럼 강수로 인하여 역시 급락하였다. 이날 서울은 아침기온이 20°C 전후로 시작했으나 최고 기온은 22.7°C에 불과했으며, 충청, 경북, 전북은 19~21°C에 그쳤다. 특히 대구는 최고기온이 19.9°C에 불과했다. 밤에 복사냉각과 돌풍으로 급락했고 다음날에는 서울과 대전에서 13.3°C까지 하강하여 5월 중하순 날씨를 보였다. 낮에도 서울 23.6°C 등 22~25°C로 조금 낮았다. 다행히도 5일부터 평년~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었다.[214] 이후 18일에도 강수 때문에 잠시 내려갔다. 그리고 하순에는 매일 일부 지역이라도 소나기가 내렸다.
- 7월 3일[215] -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6월 이후 갑자기 올라 7월 1~2일은 다소 더웠으나 7월 3일에는 장맛비가 와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오후~밤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와서 서울은 기온이 급락했다. 강풍이 강하게 불더니 4일은 최저 기온은 평년인 곳도 많았으나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기준 22~25°C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심지어 습도가 높았지만 기온이 낮은 상태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216] 남부지방은 5일도 비가 오면서 기온이 못 올랐다. 그래도 6일부터는 더운 기단으로 평년 이상으로 올라갔고 12~13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며 강력한 폭염이 시작되었다.
- 8월(대구경북[217], 서귀포시)[218][219] - 7월 하순의 강력한 폭염의 여파로 8월 초도 무더위가 있었고 특히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극심했으나, 8~9일 이후 내려가 12일부터는 오히려 그 지역들과 제주도에 이상 저온이 왔다. 제주도는 1~7월 죄다 고온이 심했으나 8월은 정작 저온이었다. 대구광역시도 30도를 겨우 넘거나 아예 안 넘는 날이 많았다. 강릉은 특히 낮아 최저기온은 항상 20~22 °C, 최고기온도 30도를 한 번도 넘지 못했다. 14일 대관령의 최고기온이 18.7°C에 그쳤다. 그리고 광복절 새벽에는 전국의 복사냉각이 강한 편이어서 기온이 내려갔고, 대구 20.7 °C, 강릉 20.9 °C 등 영남과 영동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특히 설악산은 8월 17일 밤 10시경의 기온이 9.4°C를 기록했는데, 이 시기에 이런 기온은 2010년대 중에서 2017년보다 낮고 10~11일에 강한 이상 저온을 보인 2014년 8월을 제외하고는 2010년대 이래 가장 낮다. 그리고 제주도는 2차 장마가 시작되었다. 특히 봉화군의 경우 상순도 낮고 중순은 3도가량 낮아 아예 8월 14일에 기상학적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아무리 시원한 봉화라도 9월 상순에 시작하는것에 비해 20일이나 빠르고 결국 월평균기온도 20.7°C로 하위 2위였다.[220] 반면에 서울은 최저기온은 빨리 내려갔어도 최고기온은 중순까지는 일교차가 커서 빠짐없이 30도를 넘었다. 하순은 전국적으로 2차 장마가 시작되어 21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28°C 이하였고, 이날 서울은 26°C, 대관령의 최고기온이 18°C에 그쳤다. 처서인 23일에는 계속되는 장마 및 태풍 오마이스의 직접 영향으로 인하여 전국 대부분이 25도 이하였다.[221] 27일에도 마찬가지였으며 31일에는 서울에 또다시 폭우가 내리고 이 때는 23°C였던 기온이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서 20°C로 떨어지고, 오후 늦게부터는 18~19°C대를 기록하여 같은해 5월 1일과 5년전 같은날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저온현상이 나타났다.[222] 이처럼 8월 하순은 비가 잦아 일조시간도 매우 적어 서울 기준 8월 하순 일조시간이 8.5시간으로 한 자리 수였고,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 월평균기온 25.9 °C로 2017년과 같은 값을 기록했고, 1991-2020년 기준으로 0.2도 낮은 값을 보였다.[223] 전국적으로도 24.8°C로 평년보다 0.3°C 낮았다.[224] 특히 8월 하순 서울의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지만 최고기온은 2~3도 낮았으며 평균기온이 23.5 °C로 작년과 정 반대의 양상을 보였고[225] 1907년 기상관측사상 모든 해를 합해도 최저 26위에 있다.[226] 21세기 기준으로도 최저 3위에 있는 등[227] 8월 하순의 저온 현상이 상당히 강한 것임을 보여준다. 특히 봉화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저온현상이 가장 심했으나[228] 정작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과 강릉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 특히 서울 기준 초중순은 68%정도로 건조하며 일교차가 8도로 다소 크고 일조시간도 많은 편이며 큰 더위는 없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편이여서 초중순은 전반적으로 2015년 8월과 판박이였으나 하순은 같은해 5월같은 저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전체적으로 기온은 약간 낮고 일조시간은 127시간으로 작년 8월만큼은 아니지만 평년 7월만큼 어두웠고 일교차도 작은 편이며 습도도 높은 8월로 남아버렸다. 즉 하순이 8월 초중순 날씨를 죄다 바꿔버린 셈이다. 하지만 강수량만큼은 초중순이 매우 적었던 탓에 여전히 평년보다 상당히 적었고 강수일수도 평년 정도에 그쳤다.
- 9월 일부[229][A] - 8월 중하순 동안 이어진 이상 저온과 장마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저온현상은 누그러졌으나 남부지방은 2~3일에 저기압이 통과했고 호남은 그래도 평년이었으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편이었다. 9월 1일의 더위가 무색해지면서 제주시는 9월 1일 33도에서 9월 2일 15시 기준 최고기온이 25°C에 그치며 하루사이에 급격하게 내려갔다. 3일에도 제주시의 15시 기준의 기온이 25.1°C, 포항시는 21.5°C, 경주시는 20.6°C, 대구광역시는 22.0°C에 그쳤다. 일부 강원도 영동에서도 저온이 찾아와서 태백은 20.8°C를 기록했다. 이후 7일에 비가 오면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서울은 아침 6시 기준 기온이 17.6°C로 조금만 낮았지만 최고기온이 20.9°C를 기록했고 대전도 18°C를 기록했으나 최고기온이 23°C에 그쳤고 경기북부는 최고기온이 20도 미만이었다. 그러나 8일부터 다시 올라 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을 보여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1°C 높았다. 대신 중간에 17일에 태풍 찬투로 인해 충청도와 경상도는 최고기온이 21~23°C에 그치는 저온현상이 있었다.
- 10월 16~24일[231] - 10월 초순의 강력한 이상 고온을 뒤로 한채[232] 11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아열대기단의 재확장으로 13~14일 동안 다시 이상 고온이 나타났고 이후, 15일 비가 오고나서 16일부터 차가운 시베리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락하기 시작했고 16일에는 아침에서 낮이 될수록 도리어 기온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서울 최고기온은 0시에 기록된 18.1°C지만, 오전에는 12~14°C로 내려갔다. 여전히 이상 고온이지만 강한 바람과 직전에 강한 이상 고온으로 체감상 추워졌으며 서울 기준으로 15시 이후로는 10°C까지 떨어지고 일몰 무렵에는 한 자리 수로 내려갔다. 순간적인 추위로 인해 며칠 전만 해도 이상 고온으로 반팔 차림을 보인 옷차림이 두꺼운 옷으로 바뀌었고 16일 2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중순 한파특보가 발령되었다.[233] 심지어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 떨어져서 한파경보까지 발령되어 3~4월, 11월에도 없던 한파경보가 10월에 발령되었다. 게다가 15일까지 서울 극값은 고작 12.6°C이고 전국적인 극값도 10~15°C 사이었던게 16일 정오를 기점으로 급락했고, 16일 밤에는 서울 기준 4~5°C까지 내려가면서 10년만에 10월 중순 5도 아래를 순식간에 기록했다. 결국 17일 서울 최저기온이 1.3°C[234][235]까지 내려가며 64년만에 가장 추운 10월 중순이 되었다. 이는 1957년 10월 19일의 -0.4 °C 이후 10월 중순 가장 낮은 값에 속하며 공동 기록으로 1922년 10월 11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강력한 수치인 것이다.[236] 그 밖의 지역에선 대구 3.7°C, 대전 0.4°C, 인천과 수원 1.4°C, 춘천 -1.2°C, 대관령 -5.0°C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10월 중순 기준으로 최저치를 갱신한 곳이 있었다.[237] 낮 기온도 서울 10.8°C에 불과하는 등 8~14°C를 기록해 평년보다 낮았다. 이날 일 평균 기온은 5.6°C에 불과했으며,[238] 게다가 이전 이상 고온 여파로 인해 체감은 더 낮았다. 18일 오전에도 진주 -0.1°C로 10월 중순 영하를 기록했으나 낮부터 19일 오전까지 잠시 풀렸다. 19일 오후부터 21일까지도 최저기온 5°C, 최고기온 15°C 안팎으로 평년 11월 초중순에나 볼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이후 23일부터 최고 기온은 평년~약간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나 복사 냉각으로 최저 기온은 25일까지 저온을 보였다. 결국 저온의 여파가 매우 강해서 10월 18일~24일 전국 기온은 9.8°C로 평년보다 무려 3.6°C나 낮았고, 2주 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239][240] 그러나 26일 이후 다시 올라 월평균기온은 여전히 고온이었다.
- 11월 9~12일, 22~23일 - 7일까지 다소 고온이다가 8일에 강수로 인하여 기온이 하락하여 지난 달 16일처럼 아침보다 낮 기온이 더 낮은 현상이 발생하였다. 8일에는 아침에는 10도 이상으로 높았으나 낮에 급락하면서 저녁에 4.5°C까지 하강했으며 9일 아침에는 3.0°C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기온도 6.5°C에 불과했다.[241] 결국 일평균 기온도 4.9°C에 불과했으며, 11월 10일에는 0.7°C까지 떨어졌고 이른 첫눈이 내리기까지 했다.[242] 이날 최고 기온은 좀 더 올라 7.7°C였으나 낮은 편이었고 일평균 기온도 4.2°C로 5도나 낮았다. 11일 2.1°C/9.7°C 기록 후 12일에도 1.3°C/8.6°C로 11월 하순에 맞먹는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13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0.5°C로 가장 낮게 기록한 후 오후부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여 14~21일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 18~19일에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21일 밤에 비가 온 후 22일에는 다시 기온이 하강하여 낮 기온이 5~9°C에 불과했으며 서울 기준 밤에는 -0.6°C까지 떨어졌으며 23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3.7°C였다. 최고 기온도 2.3°C에 불과했으며 서울 일평균기온은 -0.6°C로 2월 18일 이후 첫 일평균 기온 영하권을 기록했다.[243] 다만 이번 추위는 중부지방 중심이라 남부지방은 영하로 떨어지지 못했다.[244] 24일에도 아침까지는 낮았지만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25일에는 예보와 다르게 고온을 보였으나 26일에 다시 내려가서 추워졌으나 예보보다 높았고 27일 낮부터 결국에 서울 10°C 이상으로 올라서 풀렸다.[245] 그리고 월말에는 고온이 있어서 결국 평균기온은 8.2°C로 높았다.
- 12월 일부[246]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크리스마스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으나[247] 상순에 일어난 이상 고온의 여파가 너무 커서 전국 평균 기온은 1.9°C를 기록해 평년보다 0.8°C 높았으며 서울 평균기온도 0.6°C를 기록하였으며 평년보다 0.4°C 높았다.[248]
4.3. 2022년
봄철은 지속적인 고온으로 인해 1998년과 동일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6월과 7월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높았고 9월도 중순으로 다소 높았고 11월은 평년보다 매우 높았으며, 3~11월 중 그나마 월전체 고온이 아니었던 8월과 10월도 이상 저온이 있었으나 월평균은 평년과 거의 비슷했지만, 2, 12월의 겨울철 이상 저온이 강했다. 3월을 제외하면 2005년과 판박이이면서도 모든 달이 2005년보다 높았다.[249] 즉 대체로 고온이 강했지만 저온도 다소 존재했고 2월은 저온이 지속되어 하순까지 추위가 이어졌으며 11월 30일부터 급락해서 12월에는 이상 고온이 거의 없이 지속적인 한파가 찾아와 월평균이 매우 낮았으며 결국 전국 월평균 기온은 12.9℃, 서울 월평균기온은 13.2℃로 높았지만 순위권은 아니고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250] 만약 2월[251], 6월 14~15일, 8월 28~30일, 10월 10~11일, 18~20일, 11월 30일~12월이 없었더라면 연평균기온이 매우 높았을 수도 있었다. 다음 해와 다다음 해의 고온이 매우 강해서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252]- 1월 일부[253]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0.8°C, 서울은 -2.2°C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그 밖의 인천 및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지역은 조금 낮았다. 다만, 서울에서 의외로 최저 극값이 -11.3°C[254]에 그쳐 한파일수가 기록되지는 않았다.
- 2월[255]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월 1일에 눈 온 후 다시 기온이 떨어졌으며 5일에는 서울 -9.7°C로 내려갔다. 이 여파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의 전국 평균기온은 -1.8°C로 평년보다 1.2°C 낮았다. 그리고 8일부터 기온이 올랐으나 15일부터 다시 내려가 2월 17일에는 서울이 무려 -10.7℃, 대전이 -10.6°C까지 떨어졌다. 18일에도 복사냉각으로 서울 -8.0°C, 대전 -9.6°C, 수원 -10.0°C, 춘천 -13.3°C, 대구 -9.3°C로 내려갔으나 오후부터 평년 수준을 잠시 회복했다.[256] 그러다가 19일 오후부터 내려가 20~22일에 서울 기준 -8도 안팎의 추위가 왔고 낮기온도 겨우 0~1°C 안팎이었으며 2월 23일에는 서울에서 최저 -10.0℃까지 내려가 2월 하순에도 영하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심지어 최고기온까지 -0.6°C로 영하였다. 24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25~28일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어 저온 현상은 끝났다. 그래도 한파가 더 강해 2월은 서울 기준 -1.1°C로 평년보다 1.8°C 낮았으며 21세기에서 5번째로 낮았다.[257] 전국도 -0.1°C로 평년보다 1.3°C 낮았다.[258] 만약 11~14일과 26~28일이 이상 고온이 아니고 이때도 평년보다 낮았다면 2005년, 2012년을 넘어 21세기에서 가장 추운 2월이 되었을 것이고 더 나아가 지난달인 2022년 1월보다도 추웠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5년만에 전년도 12월보다 낮은 2월 평균기온을 기록했다.[259][260]
- 3월 일부[261] - 특히 4일은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5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 6일에 서울에서 -2~3°C, 대관령에서 -9~10°C까지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이후 19~21일에도 기온이 내려가서 서울의 최고기온이 한 자리 수에 그치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특히 19일에는 서울에도 적설이 기록되는 눈이 내렸으며 21일에는 최저 기온이 -0.3°C를 기록하였다.[262] 바로 전에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왔던 것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이다. 그러나 24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갔고 8~17일의 이상 고온 여파가 커서 서울, 전국 모두 월평균기온은 7.7°C로 2020년과 동일했다.
- 4월 29~30일 - 4월에는 평년보다 매우 높았으나 4월 29일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263] 4월 초중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9~13일과 23~26일의 이상 고온 여파가 너무 커서 4월 기온은 13.8°C로 역대 2위였다.
- 5월 일부[264] - 5월 극초반에 저온현상이 찾아와 2일에는 대관령의 일평균기온이 3.7°C에 불과했고, 5월 3일에는 대관령의 최저 기온이 -2.7°C를 기록하여 작년보다도 최저 극값이 낮았으며[265], 서울 역시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5월 1일의 최저기온이 7.9°C를 기록하였고, 낮 기온도 19.2°C에 그쳤으며 일평균 기온도 13.4°C로 4월 중순 날씨를 보였다. 2~3일에도 전국이 최저기온 한 자리 수, 내륙은 5°C 안팎이었고 최고기온도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5월 4일 이후로 다시 평년 이상의 기온을 보였으나 8일에는 흐린 날씨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다가 낮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18.2°C에 그쳤으며 강원도 지역에도 저온이 찾아와 강릉의 최고기온이 17.7°C, 대관령의 최고기온이 12.8°C에 그치며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9일 이후에 서울은 최고 기온이 24~26°C까지 올랐으나 반대로 남부 지방은 9일에도 저온이 이어져서 8일 최고기온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다가 5월 13일 저녁부터 바람이 불어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5월 14~15일 아침에는 8~12°C를 기록했고 14일 최고기온도 서울 20°C 등으로 4월 하순 수준을 보인 곳이 많았으나 경상도 지역은 평년과 비슷했다. 그러나 17일 이후에는 서해안을 제외하면 강한 고온을 보여서 결국 평년보다 높았다.
- 6월 4~15일(영남, 영동 지방)[266] - 6월 2일까지 이상 고온을 보이다가[267] 3일에는 동해안 지역의 최고기온 한정으로 저온을 보여 강릉의 최고기온이 22.8°C에 그쳤으나 5일에는 더 심해져, 대구의 최고 기온이 19.3°C, 부산의 최고기온이 19.1°C, 제주시는 23.0°C에 그치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6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4.5°C로 5월 하순 수준의 날씨를 보여서 조금만 낮았으나[268] 대전, 대구 등은 21~23°C이고 특히 강릉은 6일 0시에 최고 기온 19.0°C를 찍은 후 낮이 될수록 도리어 기온이 더 낮아져 낮 최고기온이 14~15°C에 그쳤다.[269] 이 여파로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이 14.5°C를 기록하여 5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으며 7일 낮 최고기온도 17.5°C에 그쳐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으며, 부산도 최고기온이 21.6°C에 그쳤다. 금산은 최고기온이 무려 17.4°C로 4월 초중순 수준이며, 대관령은 일평균기온이 8.9°C에 불과했다. 다음 날인 8일에 중서부지방은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동해안 지역은 저온 현상이 이어져서, 강릉은 아침 최저기온이 13.3°C까지 내려갔고 부산도 최고 기온이 21.0 °C에 그쳤다. 9일에도 대구의 최저기온이 13.3°C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동해안과 영남의 저온 현상은 9일까지 이어지다가 10일에 풀렸다. 그러나 13일부터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중서부지역과 달리 다시 기온이 내려가서 13일 대구는 일평균이 19.9°C였고 14일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산되어 대전, 전주는 일최고기온이 20~21°C 정도, 낮최고기온은 18~19°C로 4월 중하순까지 내려갔고 대구는 일최고기온이 19.2°C, 낮최고기온은 17°C로 대구 기준 4월 초 수준이다. 일평균기온도 16.9°C[270]로 4월 하순 수준으로 낮았으며 진주도 최고기온이 18.0°C에 그쳤다. 영동 지역도 예외가 아니라 속초, 동해, 강릉의 최고기온이 19~20°C였으며 최저기온도 14~15°C대였다. 15일에도 전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저온인 편이라 최저기온은 서울, 수원 14.9°C, 춘천 14.5°C, 대전 15.4°C, 대구 15.6°C, 속초 13.7°C로 매우 내려갔고 강수로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최고기온도 오르지 못해 18~21°C를 보였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20.1°C에 그쳐 4월 하순의 날씨를 보였다.[271] 그 밖의 지역도 수원 21.4°C, 춘천 18.5°C, 동두천 17.8°C[272]를 기록했으며 특히 속초시는 16.6°C로 아예 4월 상순~중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16일에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그 이후 17~22일에는 대구에서 34~37°C 폭염이 연속으로 찾아왔고 전국적으로 폭염을 보였으며 26일 이후에는 열대야(또는 거기에 근접한 최저기온)까지 합세해서 이 이상 저온을 크게 상쇄하고도 남았으며 장마가 와도 오히려 후텁지근해서 결국 월평균기온은 매우 높았다.[273]
- 7월 13~15일 동해안[274], 18일[275], 21~24일 - 7월 상순은 최고기온 뿐만 아니라 최저기온마저 매우 기록적이여서 서울의 평균기온이 28.3°C로 상위 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13일에 비가 오면서 동쪽 지역은 저온이 찾아왔다. 춘천의 최고기온이 25.3°C에 그쳤고, 강릉은 13~14일 2일 연속 최고기온이 24.5°C에 그쳐 5월 하순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이 외에도 홍천의 최고기온이 23.6°C, 대전의 최고 기온이 26.4°C에 그쳤다. 대구도 최저 22°C에 최고 기온이 27°C에 그쳤다. 7월 18일에는 오랜만에 남부지방에 장맛비 다운 장맛비가 오후까지 다소 강력하게 내렸는데, 덕분에 서울, 경기북부, 제주도[276] 제외한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22~24°C 정도로 꽤 시원했다. 21일에는 블로킹으로 인한 찬 공기와 강수로 저온현상이 일어났는데, 서울 최저기온이 20.8°C[277]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후가 되었음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30~33°C를 기록한 대구와 경상남도를 제외하면 낮기온 23~27°C에 머물렀으며 서울의 최고기온도 25.2°C[278]에 그쳤다. 특히 불과 어제(20일) 낮기온이 30~33°C까지 치솟으면서 상당히 더웠기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고 6월 중순 이후 한달여만에 보인 이상 저온이다. 대서를 전후한 22~24일에도 27~28°C대로 평년보다 낮은 편이었다. 오히려 하지와 소서가 더 더웠다. 그러나 25일 이후 서쪽 지방(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더위가 찾아와 이 저온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울의 7월 평균기온은 27.3°C로 역대 5위를 기록했고 21~24일도 평년보다 높았다면 2018년 수준의 평균기온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다.
- 8월 24~31일[279] - 8월 1째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은 강한 폭염이 찾아왔으나 서울은 4일 32.9°C에 그쳐서 19년만에 8월 폭염이 없었다. 그리고 9일~11일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여 8월 9일에 서울의 최고 기온이 26.5°C에 그쳤으며, 인천은 더 낮아, 최고 기온이 25.9°C에 그쳤다.[280] 이에 그치지 않고 8월 9일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여 북한 북부 산지의 최저기온은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고 백두산은 무려 -1°C를 기록했다. 또한 8월 10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21.4°C를 기록했고 경기북부와 강원산간지방은 20°C 이하를 기록했다. 평양도 15°C로 내려갔다. 그리고 9~11일간 최고기온도 26~28°C로 낮았다. 이러한 저온 현상은 8월 12일에 잠시 일사로 인해 누그러지다가 8월 13일에 비가 와서 다시 찾아왔다. 이후 8월 14일부터 저온 현상은 주춤해졌다가 8월 22일에 청송 14.1°C로 가을 날씨가 나타났고 대구도 18.9°C를 기록했으나 일교차가 커서 두 지역 모두 최고기온은 32°C 이상의 더위가 나타났다. 봉화도 16.2°C를 기록했다. 그리고 8월 24일에는 충청도와 영남 지역에서 저온현상이 찾아와 대전은 25°C를 기록했고 대구는 22°C[281]의 초이상 저온을 보였으며 12시에 20도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올해 45일의 폭염일수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그리고 8월 25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울의 최고기온이 11시 24°C를 기록했고 오후에 22°C대로 내려갔으며 춘천, 수원, 파주, 인천 등 중부지방 최고기온이 23~24°C대로 25도 미만이며 심지어 강화도는 정오 한때 20도 미만으로 떨어져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밤에는 충남 지역에서 20도 밑으로 떨어져 26일에는 대전이 16.7°C, 서울도 19.9°C로 내려가 내륙 대부분 지역이 20°C 아래로 내려갔다. 8월 27일에는 새벽에 수도권에 비가 오면서 급락했고 서울 최저기온이 17.6°C를 기록해서 상당히 낮았다. 그리고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24~27°C를 기록하며 9월 중순 정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설악산에도 최저 기온이 7.5 °C를 기록하였고 파주도 14.2°C까지 내려갔다.[282] 다음날인 8월 28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6.1°C[283]를 기록했고 이외에도 춘천, 진주 13.7°C, 대전 15.3°C, 대구 16.2°C, 광주 17.2°C, 파주 12.4°C, 심지어 폭염이 극심했던 제주시조차도 21.1°C 까지 떨어지고 심지어 대관령면에는 7.0°C 까지 떨어져서 2022년 한반도에서 찾아온 이상 저온 중 강한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다만 오후부터 한기가 물러가자 최고 기온은 25~29°C로 높아 일교차는 다소 큰 편이었다. 심지어 서울은 28.4°C까지 올라 24~31일 중 최고기온이 가장 높아 아침과 대비되었다.[284] 일평균 기온도 25~31일 중 26일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285] 그러나 29일에는 흐린 날씨 및 강수로 일사가 저지되어 오전에 전국 최저기온이 20°C 미만을 보였기 때문에 남해안과 부울경,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20~24°C를 보였으며 서울도 22.5°C에 그쳤다.[286] 이에 끝나지 않고 8월 30일에는 강력한 초이상 저온이 찾아오는데, 새벽부터 비가 와서 서울은 17.9℃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18~19°C대를 보였으며 최고 기온도 0시 20.3°C에 불과했고 일평균은 19.1°C를 기록해서 5년만에 20도 아래를 기록했다. 특히 29~30일은 최고기온이 10월 날씨를 보였다. 8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흐린 날씨로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22~26°C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월 평균기온은 제주도, 강릉, 양산시를 제외하면, 심지어 남부 지방도 평년과 비슷했다. 결국 서울 평균 기온은 25.7°C로 작년보다도 낮았고 평년보다 0.4°C 낮았으며 2015년 이후의 8월 중 가장 낮았다. 하순도 23.4°C로 하위 23위이며 저온이였던 작년보다 더 낮았고 일부 영남 내륙은 이른 더위가 강했던 5월 하순보다도 낮았다. 전국 역시 25.3°C로 평년과 비슷했으며(0.2도 높음) 1981~2010 기준으로도 25.5°C로 0.4도만 높았다. 그러나 9월 1일이 되자 서울은 맑은 날씨로 인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와서 저온현상은 해소되었다.[287][288]
- 9월 일부[289] - 8월 하순의 저온현상이 9월 1일이 되자 중부지방, 특히 서울은[290] 해소되었으나 남부지방은 태풍 힌남노의 전면 수렴대의 가장자리로 일사가 차단되어 저온이 계속 이어져 부산의 최고기온이 23.1℃에 그쳤고, 제주시의 최고기온도 25.9℃로 저온을 보였다. 이 외에도 대구와 울산, 순천도 최고 기온이 23~25℃에 그쳤다. 다음 날에도 저온이 계속 이어져 부산은 낮 최고 기온이 22.9℃를 기록하고 제주시도 최고 기온이 25.0℃에 그쳤으며, 그 외에도 남부지방 대부분의 최고 기온이 23~25℃에 그쳤다. 3일에는 호남 지역은 저온 현상이 누그러졌으나 영남 지역은 3일까지 이어지다가 9월 4일에 풀리다 못해 늦더위가 찾아왔다. 반대로 중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서 9월 4일 서울 최고기온이 24.0°C에 그쳤다. 5일에는 서울은 최저기온 23°C의 고온을 예측했으나 자정에 22°C를 기록하고 줄곧 내려가기만 해서 아침부터 18~19°C를 유지하면서 낮에도 18°C를 보였고[291] 밤에는 17.7°C까지 떨어졌다. 일평균기온도 19.2°C로 20도 미만이었다. 그 밖의 중부지방도 기온이 떨어졌는데 낮은 기온에 힌남노로 인한 폭우와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6일에도 서울 등 상당수 지역에서 16~18°C까지 내려갔으며 서울은 17.0°C를 기록했다. 그리고 낮에는 태풍 영향에서 벗어나 최고 기온은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았다. 힌남노가 지나간 이후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다가 14일부터 19일까지는 매우 높았으나 9월 20일부터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내려가 21~24일에는 저온을 보였다. 실제로 23일에는 비가 온 뒤로 오후에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0°C 안팎의 기온을 보였다. 서울은 24일 아침 12.3 ℃를 기록했고 비공식으로 나주시는 복사냉각으로 9.6 ℃까지 크게 떨어졌다.[292]
- 10월 일부[293] - 예보보다 높은 날이 잦고 한기축이 일본으로 자주 가서 삼한사온의 패턴을 보여서 고온과 저온을 반복했다. 10월 1~3일의 이상 고온 현상을 뒤로 하고 4일에 비가 오고 한낮이 될수록 기온이 오히려 낮아지더니 5일부터 영동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평창 대관령면에서는 10월 5일 최고 기온이 두 자릿수에 못 미치는 9.2℃에 그쳤고, 다음 날부터는 최저 기온이 3~5℃에 그치고 있으며, 강릉은 10월 4일에 낮이 되어도 기온이 계속 떨어지더니, 10월 5~7일 내내 최고 기온이 13~14℃에 그쳤다.[294] 그러나 전국적으로 한 자리수 날씨가 지속적으로 보일 듯 싶은 예상보다 기온이 높아[295] 별다른 저온은 없었다가 10월 7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11.0℃, 최고 기온은 18.6℃로 떨어졌으며, 일평균 기온은 14.3℃로 10월 중순의 날씨를 보여 평년보다 낮았다. 한글날에도 최고 기온이 13~14℃를 보여 전날과 달리 최고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10월 10일에는 아예 최고 기온이 11.9℃[296]에 그침으로써 강력한 초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으며 일평균 기온은 9.9°C로 10월 상순에 한 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는 그 다음달 월평균 기온보다도 낮다. 그 밖의 지역도 최고 기온이 11~14°C로 매우 낮았다. 결국 다음 날에는 7.4°C까지 하강했으며 최고 기온마저 16.4℃에 불과했다.[297] 10월 12일에도 서울의 최저 기온이 6.5℃까지 떨어졌고, 대전 5.6°C, 수원 5.3°C, 철원 2.8°C, 대구, 전주 6.8°C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대관령면에서는 무려 -1.3℃까지 기온이 떨어져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고 기온은 평년 수준인 19~22°C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매우 컸다. 이후 13~16일은 잠시 기온이 올라서 평년 기온이거나 평년보다 웃돌다가 17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10월 18일에 대관령면의 최저기온이 -4.0℃를 기록하는 등 내륙 곳곳으로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으며, 서울도 5.0℃까지 떨어졌다. 10월 19일에도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 -3.3℃, 강원도 철원군 -1.3℃, 서울도 4.4℃, 대전은 2.5°C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5℃ 가량 낮은 저온이 이어졌다. 20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젔다가 20일 오후부터는 잠시 평년 기온을 다시 되찾았다. 동해안 지역은 20~22일간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하순은 다시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후 10월 24~25일에 기온이 내려간 후 26일부터 올라 월말에는 푄현상까지 나타났으나 저온의 강도가 더 강해 평년과 비슷한 범위이나 약간 낮았다.[298] 또한 서울은 월평균기온 14.6°C로 그리 낮지 않았지만 4월이 이상 고온이 심해서 같은 해 4월보다 낮게 기록되었다.[299] 전국적으로도 10월 1~3일에 초고온 현상이 있었음에도 이후로는 대체로 저온을 보여 14.0°C를 기록하여 0.3도 낮았다.[300] 내륙, 동해안 지역의 경우 4월보다 낮았으며 서해안, 남해안 지역은 그 반대였다. 정작 해안가 중심으로 편차가 낮았다. 인천은 평년보다 1도 낮았다.
- 11월 4~6일, 30일 - 2011년 11월에 준하는 초이상 고온을 기록한 11월이었지만 11월 4~6일 사이에는 2020년 11월 3~5일과 비슷하게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3일 낮에 중부지방부터 한기가 유입되고, 밤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서 4일에는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이 -4.0℃, 강원도 철원군 -3.8℃ 등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를 보였으며, 서울도 1.6℃[301]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최고 기온도 9.8°C로 한 자릿수였으며, 일평균 기온은 무려 4.9°C로 작년보다 더 빠르게 5도 이하를 기록했다.[302] 게다가 5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철원, 제천, 파주, 의성에서 영하 6°C 전후로 내려갔고,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이 무려 -7.7℃까지 떨어졌다. 그 외에도 서울 0.8°C, 대전 -1.4°C, 대구 4.6°C 등으로 내륙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근접했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11월 6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다 못해 이후 중순, 하순에는 극심한 초고온 현상으로 이어졌다.
기상학적 겨울 날씨는 커녕 최저기온/최고기온이 10월 중하순~11월 초에 육박하는 초고온 날씨가 이어지다가 27일에 -1.1°C로 3월 이후 처음으로 영하를 기록했으며[303] 29일부터 찬 공기 남하로[304]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고, 이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첫눈이 관측되었다.[305] 다음 날인 30일부터는 평년보다도 낮은 한겨울 수준의 한파가 찾아왔다. 11월 30일에 서울은 일평균기온이 -5.4°C[306], 최저기온이 -8.1°C[307]로 11월 기준으로 무려 3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고, 직전 이상 고온 탓에 체감온도는 -13°C 이하로 떨어졌다. 대관령면은 일 최저기온이 -10.5°C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25℃까지 떨어졌다. 29일부터 기온이 하루새 15°C 이상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국에 11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그리고 이는 12월의 강한 한파로 이어진다.
- 12월[308] - 한파/대한민국/21세기, 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강한 한파가 강약을 반복하며 길게 이어지면서 서울 월평균 기온 -2.8℃로 2014년 이후 8년만에 12월에 -2℃대 후반의 월평균 기온이 기록되었고[309], 저온이 유독 심한 수원의 월평균 기온은 대놓고 -3.9℃[310]를 기록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1.4℃로 2012년 12월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역대 최저 4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서울 기준 단 하루도 일평균 기온이 5°C 이상으로 오르지 않았다. 전달인 11월에는 2011년 11월에 맞먹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11월 30일부터 남하한 강력한 한기로 12월 1일에 서울이 -9.4°C까지 떨어졌고 5일까지 이어졌으나 6일에 눈온 후 따뜻해졌으나 12월 상순은 고온이었던 지난 2년과 달리 다소 추웠다. 그리고 12월 13일 이후 전국에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12월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져 12월 14일 아침에는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쳤다. 12월 14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11.0℃, 수원은 -11.2°C까지 떨어졌고 대전도 -10.2°C까지 급하강했고,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은 -17°C까지 떨어져 체감온도는 -30℃ 가까이 곤두박질 쳤다. 이후 12월 15~17일에도 서울 최저기온 -9°C 전후를 기록했고, 급기야 서울은 18일, 19일 각각 -12.4°C, -12.0°C를 기록하여 2022년 처음이자 이틀 연속으로 한파 일수를 기록했다. 20일 또한 -9.5°C로 반올림 -10°C에 준했으며, 21일에 잠시 올랐지만 22일부터 다시 강한 한파가 찾아와 23일 -13.7°C, 24일 -13.5°C를 기록하여 또다시 이틀 연속 한파 일수를 기록했다. 25일 역시 -9.6°C로 -10°C에 준했다.[311] 26일에는 대한민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따뜻한 지역 중 하나인 전라남도에 있는 화순 백아면[312] 관측소에서 폭설에 따른 반사율(알베도)로 -18.1 °C를 기록하는 등[313] 어지간한 강원도의 기온을 방불케 하는 한파가 찾아왔다. 그나마 12월 27일 이후 풀리기 시작했지만 월말까지 추운 편이었다. 그 탓에 서울의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C 낮은 -2.8°C로 2014년 12월 이후로 8년만에 가장 낮게 기록되었다.[314]
4.4. 2023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상당한 수준의 기온 상승이 한반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해로, 일별로는 고온이 오면 매우 강력하고, 저온은 매우 드물고, 있어도 1월 24~25일, 5월 6일, 8월 10일, 11월 중하순, 12월 16~23일을 제외하면 뚜렷한 저온이 없다. 월평균 기온으로도 초이상 고온이 3월, 9월 두개 달이고, 2023년 3월은 2020년 1월급이고, 9월도 편차가 작은 달에 초이상 고온을 보여 고온의 강도가 강력했다. 하지만 그 밖의 달도 평년 이상에서 상당히 높은 기온을 보여 매달 꾸준히 높은 편이다. 그나마 서울 기준으로 11월 한달이 저온이다.[315] 그나마 1월이 24~25일 강한 한파가 있고, 다른 달에 비해 저온이 잦았고 5월은 서울, 강릉, 청주, 부안이 매우 높았으나, 부산, 대구, 고흥, 창원이 비슷범위이면서 낮았으며 10월도 23일 이후 강한 고온이지만 22일까지는 뚜렷한 고온 없이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낮았기 때문에 이들 달들은 0.5도 이내로 조금만 높았다. 11월의 경우는 겉으로만 보면 6.8°C로 조금만 낮아 크게 낮아보이지 않지만 초이상 고온이 절정이던 1~5일까지가 평년보다 8~10°C씩 높아서 이정도인 것이고, 이 시기 고온이 평년 수준으로만 가도 5°C대 초반으로 2002년 이후 가장 낮다. 12월에도 17~18일, 20~23일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초중반의 초고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316] 결국 이례적으로 강했던 고온과 매우 적은 저온으로 인해, 서울과 전국 모두 연평균기온 1위를 달성하였다.[317]14℃를 넘었다.]- 1월 일부[318] - 한파/대한민국/21세기, 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이 기간동안 반짝 추위로 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9.0℃까지 내려갔지만 1월 4일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올라 7~15일에는 2020년, 2021년 1월 하순에 맞먹는 고온을 보였지만, 16일 이후에 고온의 열파가 걷히고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20일부터 하락한 이후 1월 21일에 서울이 -10.5℃를 기록해 2023년에서 처음으로 -10℃ 이하를 기록했으며, 설연휴가 끝난 이후 1월 24일에는 전날 낮 최고기온 대비 기온이 21℃ 이상 하강했으며, 서울의 1월 24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7℃까지 급속 하강하여 낮 최고 기온도 -12.3℃에 불과해 21세기에서 낮 최고 기온이 2번째로 낮았다.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은 -21.3℃까지 급격히 떨어져 체감온도는 -35℃까지 하강했다. 그러나 서울은 그날 밤에도 기온이 계속 떨어져 최저 기온은 -17.0°C까지 떨어졌으며, 하강이 정체되긴 했지만 다음 날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무려 -17.3℃, 체감온도는 -26.8℃를 기록해 1월 하순으로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았다. 평창 대관령면은 더더욱 기록적이였는데, 최저 기온이 무려 -25.2℃를 기록하여 2001년 1월과 동급이었다. 그때의 체감온도는 -37.1℃를 기록하였다. 1월 26~28일에도 서울의 최저 기온이 사흘 연속으로 -9℃ 이하를 기록했다.[319] 그러나 2023년 1월은 우랄 블로킹도 약했고, 척치해 블로킹 역시 발달하지 않아 강한 한파는 반짝에 그쳤기 때문에 서울 -1.5도로 평년보다는 높았다. 2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길게 이어져 온화했다. 3월에도 유의미한 저온이 없었으며 그 결과는...
- 2월 21일 - 포근했던 2월이지만 이날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5.3℃를 기록했고, 이는 2월 최저 극값이 되었다.[320]작년인 2022년에 -10.0°C를 기록했고, 그 이전에도 2009년과 1991년 등 하순에 영하 10도 미만이거나 근접한 적이 많지만 2월 최저 극값이 하순에 기록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전년도를 제외한 최근 몇년간의 2월이 하순 중심으로 강한 이상 고온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이후 남은 2월 하순 동안에도 27일 낮을 제외하면 큰 이상 고온이 없었다. 그러나 3월로 접어들면서 엄청난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다.
- 3월 13일 - 역대급 초이상 고온을 보인 3월이지만 이날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있었다. 서울 기준 최저기온 -1.9℃, 일평균기온 2.9℃를 기록했다.[321] 그러나 다음 날부터 다시 엄청난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다.
- 4월 일부[322] - 3월~4월 4일의 기록적인 이상 고온을 뒤로하고 4월 4일 밤부터 4월 5일까지 한국에 강한 저기압이 통과하며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어닥쳤고 비가 내린 뒤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하락하여 4월 6~8일 동안은 1~4일보다는 5~7℃, 이상 고온이 심한 서울은 10~11°C나 기온이 하강했다. 4월 7일 밤부터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4월 8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2월 하순~3월 중순 수준, 즉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더욱 급락할 것이다. 평창 대관령면의 경우 4월 8일 최저 기온은 -2.5℃, 체감온도는 -9℃까지 하강히였다. 서울의 경우 6일 최고 기온이 9.7°C에 그쳤다.[323] 그리고 4월 9일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서울의 최저 기온이 3.5℃까지 내려갔지만 낮부터 올라 10~11일에는 다시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였다. 4월 11일에 전국이 강한 아열대성 저기압이 통과하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바람이 15m/s~20m/s, 강원산지는 25m/s 이상이 불고 10~20mm의 호우주의보급 폭우와 황사를 동반해 태풍급 비바람이 지난 후 찬 공기가 남하해 4월 12일에 서울 최저 기온이 4.8℃, 최고 기온이 15.3℃에 그쳤다. 이후에 다시 올랐으나 16일에도 강수로 인해 강릉의 최고 기온이 13.1℃에 그쳤으며, 서울도 일평균 기온이 10.8℃에 그쳤다. 하지만 17일 이후 다시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다. 그러나 4월 21일부터 한기가 내려오고 동풍으로 전환되면서 중국에서 이상 저온이 시작되었고 4월 22~24일에 영남, 영동 지역에 최고기온이 16~18°C를 기록하는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반대로 수도권 등 중서부는 여전히 이상 고온이 나타났으나 4월 24일 밤부터 시베리아의 -10℃대인 찬 공기가 한국으로 남하하기 시작했고 4월 25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전국이 3월 중하순의 기온으로 급하강하여 낮 최고기온이 9~13℃내외로 내려갔다. 4월 25일에는 한기와 강수로 인해 기온이 오르지 못했으며 일평균기온도 꽤나 낮았다.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19~20일에 비하면 10~15℃ 정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 대관령면은 1℃가 기록되었고 설악산은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기까지 했다. 4월 26일에도 아침 기온이 4~9°C로 다소 낮았으며 낮 최고기온도 15도 이하에 그쳤다. 27일에는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이 강해 최저기온이 서울 5.1°C, 대전 2.5°C, 대구 4.4°C 등 1~6°C로 3월 중하순 수준의 최저기온을 보옇고 일부 지역은 영하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낮에는 크게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후 28~29일 비 온 후 30일에는 영남과 영동을 제외하면 평년보다 다소 낮은 저온이 나타났다. 하지만 3월 초고온의 여파를 받은 1~4일이 평년보다 10도 내외로 높아서[324] 4월 전체적으로도 약 1도 높았다.
- 5월 6~8일 - 5월 4~5일 전국에 비가 왔고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쳤으며 제주, 진주, 남해 등 일부지방은 유례 없는 호우가 내린 이후 찬 공기가 몰려와 5월 6일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급하강하여 서울의 일최고 기온이 0시 15.5℃에 그쳤으며, 낮 최고기온은 13℃로 1917년 못지않은 강력한 저온을 보였다.[325] 강릉의 경우 최고 기온이 돌연 10℃ 이상 하강하여 최고기온이 12.5℃(새벽 0시)를 기록하는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 외에도 중부 지방 대부분의 최고 기온이 12~16℃에 그쳤다. 5월 7일에는 서울과 경기북부는 비가 안 와서 기온이 19°C 안팎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기온이 낮았으며 그 밖의 지방은 강수로 인해 최고기온이 12~16°C에 그쳤으며 특히 남부지방은 이상 저온이 심했다. 이는 8일까지도 이어져서 서울이 7.9°C, 춘천은 3.8°C, 대구는 5.7°C[326]까지 내려가고 심지어 대관령은 -1℃까지 하강했다. 그나마 중부지방은 최고기온 한정 평년으로 올랐다. 하지만 그 이후 이상 고온이 심한 날씨를 보여 서울은 역대 4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강릉 및 중서부지방[327]을 중심으로 고온이 심했으나 남해안과 영남 지역은 16~17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범하고 저온도 존재해서 전국적으로는 0.6°C만 높았다.
- 7월 7~8일, 11일[328] - 7~8일에는 2022년 7월 18일과 비슷하면서도 더 강화되어 서울, 경기북부는 32~34도로 더웠으나 충청권과 경북은 오후에 17~19도까지 내려가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11일에도 저온이 찾아와 서울의 최저 기온도 낮은데 최고 기온이 25.9℃[329]라 일평균 기온이 저온이었다. 이후 14~16일에도 서울의 최저 기온 및 평균 기온은 평년이었으나 강수로 인해 최고 기온 한정 저온이 찾아와 25℃대를 기록했다.
- 8월 10~12일[330]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의 폭염과 열대야가 꺾였으며 한낮에도 기온이 전혀 오르지 못했다. 8월 10일 한낮에 서울, 인천의 기온이 21℃까지 내려갔다. 이후에도 강수로 인하여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최저 20.9°C까지 하강했다.[331] 특히 강릉은 전날인 8월 9일에도 최저 기온 21.6℃, 최고 기온 23.1℃에 그치더니 10일에도 최저 기온이 21.1℃까지 내려갔다. 그 밖에도 대구도 전날 최고 기온이 26.8℃에 그쳤으며, 다음 날에는 최저 기온이 22.8℃를 기록했다.[332] 다음 날에도 서울의 최저 기온이 21.6℃까지 내려갔다. 중부지방의 경우 12일까지 이상 저온이 이어지며 폭염이 끝나나 했지만, 13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22일까지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다.
- 10월 일부[333] - 9월은 역대 1위를 기록했지만, 10월 시작부터 내려가[334] 5~6일에는 한기 남하로 저온이 찾아와서 서울 5일 최저 기온이 9.9도까지 떨어져 올 하반기 첫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다음날 6일에는 9.6도로 올가을 최저를 기록했다. 상순은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고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은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8일부터 올라 19일까지는 별다른 저온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335] 20~22일에 한기가 남하해서 20일에는 서울 최고기온 15.1°C, 22일 서울 최저기온 5.4°C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 11월(중부지방)[336] - 월평균기온은 서울 6.8°C로 크게 낮진 않지만, 이는 10월 23일부터 이어진 이상 고온이 11월 1~5일에 더 심해져서 찾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그 기간을 제외하면 2002년, 2017년 11월에 맞먹는 매우 저온의 기온이다.[337] 특히 고온이 우세해진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월 중 일부라도 초이상 고온을 보이면 그 달 전체가 고온이 되는 경우가 흔한데[338] 이를 뒤집은 비교적 드문 사례이다.[339] 11월 5~6일에 전국에 강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고온을 해소시켜줄 비바람이 전국을 관통한 뒤 6일 밤부터 시베리아의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이전의 이상 고온을 완전히 뒤집을 만한 이상 저온이 시작되었다. 7일 서울 최저기온이 3.6℃[340],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은 -6.6℃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12.8℃가 기록되었으며, 특히 대관령면에서는 최저 체감온도가 -15℃까지 급하강했고 설악산에서는 최저 체감온도가 무려 -19.4℃까지 곤두박질쳤다. 또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6일) 대비 10℃ 이상 낮아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내륙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었고 강원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으며,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이날은 최고 기온도 9.9°C에 불과해 10°C를 넘기지 못했으며, 일평균은 5.8°C로 불과 5일만에 15°C나 하강했다. 8일에도 서울 최저기온 1.8℃, 대관령면 -4.6℃로 평년보다 낮은 날씨가 이어졌다. 이 추위는 9일에 잠깐 풀린 후 10~14일에는 작년 이맘때와 반대되는 더 강한 추위가 이어졌는데 특히 11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1.9℃를 기록했고 13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2.2℃, 대관령면은 -9.2℃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16℃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서울이 11일에 영하를 기록하면서, 중순으로 넘어가자마자 영하로 내려가게 되었고, 2016년 이후 7년만에 가장 빠른 첫 영하권 기록이 나왔다.[341] 여담으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3년 11월 11일에도 첫 영하를 기록했다. 일평균 역시 11일에 1℃선으로 추산되면서, 중순으로 바뀌자마자 1℃선을 기록한 것은 2000년 11월 이후로 23년 만의 일이다. 12~13일에도 11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다.[342] 이 탓에 월평균기온을 매우 크게 낮췄다. 이후 14일부터 올라서 15~16일에 잠시 평년 수준으로 추위가 풀렸다가 17~18일에 다시 낮아졌는데 18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3.8℃, 체감온도는 -10℃가 기록되었고 대관령면은 최저 -10 ℃, 체감온도는 -19℃까지 하강했다. 19일부터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올랐지만 결국 이전의 저온의 여파를 이기지 못해 11월 중순 평균 기온은 3.8°C를 기록하여 2017년보다는 높았지만[343] 평년보다 약 3℃나 낮았고, 초이상 고온이었던 2015년, 2020년, 그리고 앞뒤 해와 비교하면 약 8℃나 낮다. 2021년 11월보다도 약 5~6°C 낮다. 심지어 상순에 비해 무려 10°C 가까이 하강했다.[344] 이후 하순은 21~23일에 고온을 보이고 23일에는 초이상 고온도 있었으나 저녁부터 급락해 24일에는 서울 최저기온 -4.4°C, 최고기온 2.2℃, 25일에는 최저기온 -5.9°C 최고기온 4.0°C로 강한 한파를 보였다.[345] 대관령면의 24일 낮 기온은 -1℃, 25일 최저기온은 -11.6℃를 보였으며 체감온도는 -20℃를 기록했다. 당연히 일평균은 이틀 연속으로 영하를 기록했으며 이후 26일부터 잠깐 올라 27일에는 최저기온 4°C, 최고기온 9°C의 고온을 보였으나 28일부터 월말까지 다시 저온을 예측하고 있고, 특히 30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7.3℃, 체감온도는 -13℃[346]가 기록되었고, 한낮에도 영하에 머물렀다.[347] 대관령면은 최저기온 -13.2℃, 체감온도는 -25℃까지 떨어져 작년 이맘때에 맞먹는 저온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서울 평균 기온은 6.8°C로, 이로써 6년만에 11월이 평년보다 낮고, 2023년 최초로 저온을 보이게 되었다. 심지어 같은 해 3월보다 3°C나 낮았으며, 다음 해 3월보다도 0.2°C 낮았다.[348] 만약 1~6일의 이상 고온의 강도가 약했다면 2017년, 2012년처럼 상당히 낮은 편이었을 것이다.[349] 그리고 6일만 더 일찍 추위가 찾아왔다면(7~30일 동안 서울 평균 기온은 약 4℃이다.) 기상학적 겨울도 11월 극초반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2년 11월[350]보다 낮아 21세기 압도적 최하위, 더 나아가 일제시대 내에서도 1912년 11월에 이은 역대 11월 최저 2위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351] 전국 역시 매우 낮게 나타났을 것이다. 반대로 1~6일의 고온의 기조가 이어졌거나, 저온이 드물었다면 아예 2011년, 2022년 11월 정도로 높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간헐적으로 고온이 섞여 나타나기도 했고, 결론적으로 2021년 1월, 10월마냥 표준편차가 상당히 큰 편.[352] 단 전국적으로는 남부와 영동 지역에서는 고온이 더 우세해서 7.9°C로 오히려 0.3°C 높았다.
- 12월 일부[353][354] -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 참조. 1일에는 저온이었던 11월의 영향을 받아 서울 기준 -6.8℃의 추위가 이어졌다. 이후 다음 날부터 기온이 올라 15일까지는 매우 길게 고온이 이어졌으나[355], 16일 낮부터 급락하여 17일부터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은 17일과 18일의 최저기온이 각각 -12.4℃, -12.2℃로 이틀 연속 한파일수를 기록하였다. 이후 19일~20일에 눈 온 후 더 강력한 2차 한기가 남하하며 21~22일에는 직전보다도 더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은 21일, 22일의 최저기온이 무려 -14.4℃, -14.7℃였고[356], 일평균기온은 이틀 연속으로 -11℃ 미만을 기록했다. 23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357] 24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 마지막 주에는 이달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17~18일, 20~23일의 강력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월 초반에 일어난 초이상 고온의 여파가 매우 커서, 서울 기준 월평균기온 1.1℃, 전국 기준 월평균기온 2.4℃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4.5. 2024년
전년도에 시작된 슈퍼 엘니뇨로 117년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고온을 보여주고 있는 해이다. 전년도에 이어 이 해 상반기에도 강한 엘니뇨가 이어졌으며 여름 중립 이후 연말에는 다시 약한 라니냐로 보인다.[358] 전년도처럼 심한 고온-고온-평년 수준의 날씨가 끊임없이 반복되며[359], 이해 역시 1월 하순의 추위[360], 3월 초의 꽃샘추위, 5월 6~8일, 15~16일, 11월 27일 한파의 이상 저온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저온이 없으며, 고온의 강도와 지속성 또한 전년도를 능가한다.[361][362] 1월은 22~25일 꽤 강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나머지 기간에 대체적으로 한파 없이 평년보다 높았고 2월의 경우도 하순은 대체로 평범했지만 그조차도 평년보다 약간 높았고 초중순은 초이상 고온이라 2월 월평균기온이 서울 역대 2위, 전국은 역대 1위였다. 이후 3월이 되자 1~2일에 강한 꽃샘추위가 왔으나, 이후 고온이 잦아 역시나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4월은 꽃샘추위가 전무하고 매우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와 압도적인 역대 1위 및 16°C를 돌파했다. 5월은 정반대로 고온과 저온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큰 고온 없이 평년과 비슷했다.[363] 6월 역시 중순에 강한 고온을 보이며 상반기 기준 짝수달을 위주로 고온이 매우 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6월도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7월은 습도가 매우 높아 최고기온은 거의 평년과 가까웠지만, 최저기온이 상당히 높아 서울 26.6도였다. 8~9월에도 저온은커녕 역대급 초고온 현상이 찾아와 서울은 8월에 29.3도로 2018년보다 높았고 9월 역시 상순과 중순의 8월같은 폭염과 열대야 기록으로 인해 서울 기준 25.5도로 편차가 매우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전국도 무려 2023년보다도 2.1도나 높았다. 아예 6월부터 9월까지 저온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10월도 1위까진 못하더라도 3위(전국 2위)로 매우 높았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북극진동이 안정되면서 11월도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았지만, 12월은 고온이 매우 강했던 1~11월과 다르게 매우 평범한 겨울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364][365]- 1월 일부[366] -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 참조. 슈퍼 엘니뇨로 인해 이상 고온이 나타난 따뜻한 1월이지만 그렇다고 추위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년도 성탄절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6일까지 이어졌으나, 7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이날은 서울 기준 종일 영하에 머물렀고, 다음 날인 8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0.3℃까지 내려가며 2024년 들어 처음으로 영하 두 자릿수 기온을 기록했다. 그러다 다음 날부터 풀려 15일~16일 아침의 -7℃의 약한 추위를 제외하면[367] 21일까지 이상 고온을 보였다. 특히 18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4℃, 최고기온이 9.4℃를 기록하며 강한 고온을 보였다. 이후 22일 새벽 무렵부터 기온이 급락하여 간만에 제대로 된 한파가 시작되었다. 이날 서울은 아침에 -9.0℃로 시작하였으나, 낮에도 기온이 거의 오르지 않으며 낮 기온이 아침에 비해 고작 2℃ 오른 -7.0℃를 기록하였다.[368] 한파는 23일에 절정에 달해, 서울의 최저기온은 -14.0℃[369][370], 최고기온도 -8.2℃를 기록하였다. 인천도 최저기온 -13.6℃, 최고기온 -9.5℃를 기록했다. 24일과 25일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각각 -11.2℃, -9.7℃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다.[371] 다만 대다수의 날은 고온을 보여 서울 기준 1월 평균 기온은 -0.5°C로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다.
- 3월 일부[372][373] - 지난 6년(2018~2023년)간 3월 상순이 고온인 것과 다르게 이번 3월은 꽃샘추위와 함께 시작되었다. 초고온이었던 2월 초중순의 여파를 이어받아 2월 29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월 29일 저녁부터 한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급락하였고, 삼일절인 3월 1일부터 강력한 저온이 찾아왔다.[374] 서울 기준 1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5.3℃로 하루만에 크게 떨어졌고, 낮에도 -1.6°C로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최고기온도 0시에 기록된 0.3℃로 겨우 영상권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 밤에는 더욱 하강하여 -7.1℃까지 하강하여 일평균이 -4.1℃를 기록하였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무려 -8.1℃까지 떨어지며 3월 최저기온으로는 1985년 3월 10일 -8.2°C를 기록한 이래 39년 만에 가장 낮아 21세기 3월 최저 극값 신기록을 세웠으며 3월의 최저극값이 11월의 최저 극값(2022.11.30 -8.1°C)와 정확히 똑같아졌다. 3월 2일은 오후에 기온이 4°C까지 올랐고,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일평균기온 -0.5°C가 기록되어 3월 1~2일에는 6년만에 3월 일평균기온 영하를 기록하게 되었다.[375][376] 이후 4일부터 6일까지는 온난한 공기 유입으로 평년보다 높은 날씨를 보이다가, 7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져 9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날씨를 보였다. 결국 3월 상순 평균 기온이 7년만에 평년보다 낮았고, 서울이 3.1°C(편차 -1.0)로 직전달인 2월 평균 기온보다도 낮았다. 이후 11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18일까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다가, 19일에 비가 온 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20~21일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편이었다. 21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2°C를 기록하여 2022년 3월 21일 -0.3°C 이후 정확히 2년만에 3월 하순 영하권을 기록했고 2013년 3월 21일 -4.0°C 이후로 정확히 11년만에 3월 하순 -1°C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22일 낮부터 기온이 매우 크게 올라 23~25일에는 지난 해 3월을 연상시키는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이후로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날씨를 보여 결국 올해 3월도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377]
- 5월 일부[378][379] - 4월 한달 내내 지속된 강한 고온의 여파로 5월 초에도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으나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저온을 보였다. 6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5.7°C, 일평균기온이 13.9°C에 그쳤으며, 다음 날인 7일에는 예보와 다르게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며 오히려 전날보다도 더 떨어져 최고기온 15.0°C, 일평균기온 13.3°C를 기록했다. 8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9.0°C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특히 이날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저온이 찾아왔는데, 대구에서 최저기온 9.6°C, 최고기온 17.7°C, 일평균기온 13.0°C를 기록하였다.[380] 이후 12일까지는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이다가 13~14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올라갔다. 그러나 부처님오신날인 1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같은 해 3월 1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초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서울은 기온이 오르다가 크게 떨어져 15시경 기온이 고작 12°C 내외에 불과했고, 밤 늦게 7.2°C까지 떨어졌으며, 일평균기온도 12.6°C로 평년보다 약 5°C 낮았다.[381] 게다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5월 중순에 때늦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는 기상관측사상 가장 늦은 대설특보이다.[382] 이후 16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서울은 6.9°C까지 떨어졌고[383][384], 대관령은 2.2°C를 기록했으며, 맑은 날씨에 일사까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기온도 서울 기준 19.8°C에 그치는 등 저온 현상이 이어졌다.[385] 그 밖의 지역도 한낮에 다소 선선한 날씨가 나타났다. 17일 낮부터는 기온이 매우 크게 오르며 저온이 끝나고 고온이 이어졌고, 대구 한정으로 22일 오전에 저온이 찾아와서 11°C까지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25일까지는 대체로 고온을 보였다. 하지만 26일에 비가 내린 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27일에는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최고기온이 22.6°C에 그치는 등 다시 저온이 나타나기도 했다.[386] 이후 28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서 평년 수준으로 올랐으나 29일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여름에 한 자리수 코앞까지 간 10°C를 기록해서 6월을 앞두고 강력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6월 초반까지는 대체로 평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 6월 2일(강원 영동지방은 6월 1~4일도 포함.[387]1~3일의 저온이 매우 심했다.]) - 극초반을 제외하면 강한 고온을 보이고 있는 타 지역과 달리 영동지역은 6월로 들어서자마자 강한 저온이 찾아왔다. 1~2일 강릉의 최고기온은 이틀 연속 20.0°C에 그쳤으며[388], 속초는 1일 최고기온이 고작 17.7°C였다.[389] 더 나아가 대관령은 4일에 최저기온이 2.0°C까지 떨어졌다.[390][391] 이러한 저온현상은 5일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며 해소되었고, 9일 이후에는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강한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10월 1일까지 115일 동안이나 저온이 아예 없었다.[392]
- 10월 일부[393] - 저온이 거의 없는 2024년답게 10월달에도 꾸준한 고온을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6~9월처럼 저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고 약한 저온은 몇 번 있었다.[394] 2~3일에는 5월 16일 이후 정말 간만에 평년보다 낮은 날씨가 찾아왔는데, 10월 1일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며 서울 기준 2일 최저기온이 11.6°C까지 하강했으며, 최고기온도 19.9°C에 그치며 20°C를 밑돌았다.[395][396] 개천절인 3일에도 서울 기준 최저 12°C, 최고 22°C로 평년보다 약 1~2°C 가량 낮았다. 다만 4일 이후로는 평년 수준을 보였다. 3일 광주, 전주[397], 충청과 호남은 최고기온이 14~16°C로 초이상 저온으로 문자 그대로 추웠다. 서울은 6일에도 최고 기온이 17.9°C에 그치는 등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로는 저온이 무색하게 다시 중순~하순에 고온을 보일 것으로 보여, 10월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23일에 낮 기온이 15°C 안팎으로 평년을 밑돌았고, 10월 24일에 7.1°C 기록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398]
- 11월 일부[399] - 중순을 중심으로 매우 심각한 고온을 보이고 있는 11월이지만, 이 날들은 일시적으로 한기가 남하하며 저온이 찾아왔다. 10월의 이상 고온이 11월 3일까지 영향을 주며 11월 1일은 중부지방, 11월 2일~3일은 전국이 평년보다 크게 높은 날씨가 나타나다가[400], 5일부터 한기가 남하하며 6~7일 동안은 평년보다 상당히 낮은 날씨가 지속되었다. 5일 서울의 일평균기온은 9.1°C로,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일평균기온이 12°C 이하를 기록했으며[401], 특히 절기상 입동인 7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1.6°C, 최고 기온도 15.7°C에 그쳐서[402] 늦가을 날씨[403]를 보였으며, 평년보다 대략 2~3°C가 낮은 기온을 보였다.[404] 다만 저온이 기이할 정도로 없는 2024년답게 이 저온도 고작 3일(...) 만에 끝났으며 8일부터 기온이 매우 크게 올라 평년 기온을 되찾은 뒤 10일부터는 오히려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그러다 18일에 또다시 한기가 남하하여 서울 기준 최저기온 -0.7°C, 최고기온 8°C로 평년보다 내려갔으나 2~3도 낮은데에 그쳤다.[405]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다소 높은 수준으로 오르다가, 작년과 유사하게 월말에는 한기가 남하하면서 저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며, 실제로 27일에는 서울 기준 최고기온이 1.2°C[406] 에 그쳐 초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최저 기온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최고 기온이 최저 기온과 비슷해 일평균도 -0.4°C로 영하를 기록해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리고 28~30일에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면서 28일 서울 최저 기온이 -1.7°C, 29일에는 -3.4°C[407], 30일에는 최저 기온이 -0.5°C까지만 떨어져 평년을 약간 웃돌았으나, 최고 기온이 예보(10°C)와 달리 구름으로 인하여 낮에 크게 기온이 오르지 않아서 5.6°C[408]에 불과하지만, 일 평균은 평년을 약간 웃돌았다.[409] 올해 11월은 다른 초고온을 보인 달과는 다르게 극초반과 10~16일만 고온이 강한 편이었다. 거기다 27일 수도권, 강원도의 경우 폭설이 내렸으며 서울은 역대 11월 최고 강설량을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폭설조차 9월까지 이어진 폭염, 11월 중순까지 이어진 초이상 고온으로 서해상의 고수온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폭설을 일으킨거라 초이상 고온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없다.[410]
- 12월 일부[411] -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 참조. 이 달에는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이면서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나, 8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 기온 -3.9℃, 최고 기온 4.1℃로 약한 저온을 보였다.[412] 18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 -6℃까지 내려가고, 최고 기온도 1℃로 예보돼 있어 평년보다 추울 예정이다.
[1]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지만, 20세기에 넣으면 2000년대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더욱 부자연스러우니 21세기 문단에 정리하였다.[2] 5~6일, 11~13일, 19일 제외.[3] 2월 19일 기록. 1월에도 7~8°C를 자주 넘기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값이다. 여담으로 2001년 이후로는 극값이 전부 10°C를 넘었다. 이후 2023년에 2월 26일까지 최고 극값이 9.9°C여서 2000년 이후 23년만에 극값이 10°C 미만으로 기록되나 싶었으나 27일에 12.4°C가 기록되면서 실패했다. 참고로 이 해에 10°C를 넘긴 날이 27일 단 하루였다. 다음 해에도 2월 하순에 단 하루만 10°C를 넘겼으나 초고온인 달답게 2월 전체에서는 무려 8일이나 10°C를 넘겼다.[4] 이후 상순 후반에도 최저 -4도선으로 다소 낮았으나 중순은 평이했고, 하순에 완연한 봄이 시작되었다.[5] 1~5일 제외. 특히 13~16일.[6] 7~9일, 18~22일, 24~27일, 30~31일 제외. 특히 3~4일, 11~17일.[7] 그중 14~16일의 한파가 매우 강력했다.[8] 특히 3월 26~29일.[9] 3월 27일과 3월 29일 기록[10] 1~5일, 8~12일, 24~26일 제외.[11] 9월은 수도권만 조금 높았고, 기타 지역은 어느 정도 낮았다. 그러나 2020년, 2022년 10월, 2019년 4월처럼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고 8월과 10~11월이 초이상 저온이라 주목받지 못했다.[12] 23~26일, 28~30일 제외. 특히 6~7일, 10~14일, 17일, 19일.[13] 그중 7일, 10~12일은 도저히 한여름이라고 할 수 없는 날씨를 보였다.[14] 상위 6위인 2020년 8월의 420.7mm는 물론이고 2위인 1998년 8월의 474.5mm와도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기록이다. 물론 2020년 8월은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평년 수준이거나 적은 편이어서 기록적으로 많진 않았다.[15] 수도권 제외[16] 1일, 11~14일, 17~19일 제외. 특히 22~23일, 26~29일.[17] 그중 27~28일의 저온이 매우 심했다.[18] 6~7일, 11일, 23~24일, 29일 제외. 특히 1~5일, 8~9일, 13~19일, 26~27일.[19] 그중 4일, 13일, 15일, 18~19일의 저온이 매우 심했다.[20] 이 정도면 평년보다 약간 높은 4월 수준이다.[21] 기상 관측 시작한 까지 포함해도 하위 공동 21위이다. 다음해와 10년전 같은달도 해당 시기 기준으로 저온이었지만 그나마 일제시대까지 포함하면 중위권이다.[22] 이후 2016년 11월 1일에 영하권이 기록되었는데, 하루만 빨랐다면 14년만에 10월 영하권을 기록했을 것이다.[23] 서울 기준으로 1971~2000년 기준 평년 기온을 비교한다면 2002년 11월은 2.9℃, 2010년 4월은 2.6℃ 낮다. 그러나 최고기온은 2010년 4월이 평년대비 기온이 저 낮았다.(당시 기준 4월 평년 최고기온 : 17.6°C, 2010년 4월 최고기온 : 14.0°C)[24] 11월 6일 15.7℃, 11월 7일 16.7℃, 11월 10일 12.8℃, 11월 11일 16.3℃, 11월 22일 10.9℃, 11월 23일 13.6℃, 11월 29일 10.1℃[25] 훗날 2018년이 7.9℃, 2021년이 8.7℃, 2023년이[26] 여기에 덧붙여 지구 온난화도 없었더라면 2℃대로 더 낮았을 뻔했다. 실제로 서울 인근의 수원은 2.7℃로 춘천(2.2℃)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27] 1월 4~7일, 1월 28~30일[28] 반면 중부지방은 강력한 고온이 찾아오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29] 6월 19일, 6월 21~22일, 7월 2일, 7월 6~8일, 7월 11일, 8월 21~22일 제외. 서귀포는 8월 전체 제외.[30] 그중 6월 24일, 7월 18~19일은 도저히 여름이라고 할 수 없는 날씨를 보였으며, 남부지방의 경우 7월 전체가 2006년, 2020년 이상의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31] 8월 평균 기온 평년값을 비교해 보면 파리가 20.5℃, 서울이 25.7℃로 파리가 서울보다 무려 5.2℃나 낮다. 5.2℃ 차이는 4월과 5월의 평년 기온 차이쯤 된다.[32]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8월 평균 기온 24℃대를 기록했다. 이후로 월평균 기온을 기록한다 싶으면 거의 25~26℃ 이상이고 평년도 25℃대 중후반인데, 그마저도 2010년대부터는 25℃대 초중반을 찍는 빈도도 줄어가는 실정이다. 그나마 시원했다는 2014년 8월도[33] 이는 7월 저온인 1913년, 1931년, 1941년, 1954년, 1974년, 1993년 7월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34] 그러나 2020년처럼 최고 기온이 20℃ 밑으로 내려가는 초이상 저온은 없었다. 즉 이해에는 초이상 저온 현상은 없었을지언정 월 전체가 전국적으로 모두 더위 없이 낮았다는 점이다. 2020년 7월도 이상 저온이 심하고 대다수 지역이 월 전체가 고온 하나도 없이 꾸준히 낮았지만(비슷한 정도까지는 있어도 고온은 없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저온이 매우 심했던 7월 13~14일을 제외하고 7월 18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일사와 동풍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는 날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서울의 기온으로 의해 전국 평균 기온이 더욱 올라간 것이다.[35] 다만 전국적으로는 2014년에 평년보다 1.4℃ 낮았다.[36] 서울 기준 20.9℃로 1971~2000년 평년보다 0.1℃ 높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온난화가 심해졌는데 9월 자체가 편차가 작기 때문에 이해를 끝으로 21℃ 미만의 기온을 보인 적이 없다.[37] 10월 7~12일, 10월 27일, 10월 31일 제외[38] 일제시대 까지 포함해도 하위권인 전년도와 달리 이 해는 114개 해중에서 54위로 중위권이다.[39] 낮은 달이 하나 있었으나 평년과 거의 비슷한 범위이다.[40] 28~31일 제외. 특히 21~23일. 그중 21~22일의 한파가 매우 강력했다.[41] 2018년 4월과 비슷한 편이다.[42] 정확히는 20일부터. 특히 28~31일.[43] 하지만 이해의 12월 한파를 뛰어넘는 일제강점기급의 12월 한파가 7년 후에 찾아오게 된다.[44] 6~8일, 14~18일 제외. 특히 1~3일, 10~12일, 20~21일, 25~26일.[45] 8~10일, 16일, 22~23일, 27일, 31일 제외. 특히 3~5일, 11~13일, 24~25일.[46] 특히 12일의 편차가 매우 낮았다.[47] 1971~2000년 평년값에 의하면 3월 평균 기온 5.2℃[48] 다만 서울은 26.9℃로 고온은 맞지만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다.[49] 특히 8월 19일, 24~26일.[50] 그중에서도 8월 25일은 2016년 8월 31일과 맞먹을 정도이다.[51] 1일, 30~31일 제외. 특히 12월 12~14일, 12월 17~18일.[52] 서울의 기상 관측 이래 12월 평균 기온으로는 1907년, 1922년, 1935년, 1937년과 더불어 역대 최저 9위에 속한다.[53] 1973년부터 집계한 순위로, 이전부터 집계했다면 1944년, 1946년, 1947년, 1956년, 1967년에 밀려 최저 6위일 가능성이 높다.[54] 단, 2006~2008년 12월은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2009년 12월부터 저온이 잦아졌다. 2005년은 1986~2008년 12월 중에서 유독 추운 해였던 것이다. 대표적으로 2012년[413], 2014년, 2017년, 2022년. 또한 2009~2014년 동안에는 무려 2013년을 제외하고 모두 12월이 추웠으며, 그밖에 2018년, 2020년도 12월이 평년보다 낮아 추웠다. 물론 항상 저온이었던 것은 아니고 2015년처럼 초이상 고온이 찾아온 해도 있다.[55] 9월 상순~중순 제외[56] 특히 10월[57] 1월 5일 -10.0℃, 1월 6일 -10.1℃[58] 2월 2~5일, 2월 8~9일. 특히 3~5일, 8일.[59] 특히 3월 2일, 12~14일.[60] 그중 3월 12~13일의 편차가 매우 낮았다.[61] 특히 4월 16일, 19~20일, 23일.[62] 그중 4월 20일의 편차가 매우 낮았다.[63] 1971~2000년 기준 평년값에 의하면 3월 평균 기온 5.5℃, 4월 평균 기온 12.1℃[64] 6월 8~11일, 6월 14~15일, 6월 26~27일[65] 특히 7월 5~6일, 16~21일, 26~28일[66] 그중 7월 16~18일은 2020년 7월 13일과 맞먹을 정도이다.[67] 2020년에도 마찬가지인데 2020년 7월은 7월 19일 이후에만 강수가 집중되어서 그보다는 높았다. 다만 남부 지방은 2006년처럼 심하게 폭우가 내려서 매우 낮았다.[68] 남부 지방은 매우 마른 장마였다.[69] 서울 기준 그나마 2020년 7월이 당시 기준 편차 -0.8℃로 가장 근접했다. 다만 이 달의 경우 1991-2020 평년값을 적용하면 편차가 -1.2℃가 된다.[70]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낮았던 1954년 7월의 월평균 최고 기온이[71] 2006년 8월은 2000년대 여름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월평균기온이 27℃ 이상을 기록한 달이다. 또한 월강수량이 무려 1014.0mm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7월과 달리 8월은 월강수량 121.2mm로 평년의 1/3 수준에 불과하여 매우 건조했다.[72] 4~6일, 9~12일, 18일[73] 이쪽은 아예 일평균기온이 15.8℃로 집계되어, 역대 9월 초순 중에서 일평균이 가장 낮았다. 최고기온도 20.1℃에 그쳤다.[74] 최저기온이 11.3℃였다. 하루만 더 빨랐으면 9월 초순 중 가장 낮은 1909년 9월 9일(11.3℃)과 공동기록으로 남을 뻔 했는데, 불행히도 중순으로 넘어가자마자 7.8℃(1912년 9월 11일)라는 차원이 다른 저온 때문에 순위권에 그치고 말았다.[75] 그러나 서울은 하순의 이상 고온이 다음 달에 필적할 정도로 강해서 21.1℃로 평년과 비슷했다.[76] 다만 2006년은 하반기 중심 고온이고 2007년은 겨울 중심 고온이다.[77] 2월 2일 -8.6℃, 8월 23일 33.2℃[78] 2004년부터 4년 연속 3월 초중반에 강한 꽃샘추위가 왔다.[79] 훗날 2024년의 날씨는 3월까지 유사한 양상을 띄었다.[80] 특히 4월 2~4일.[81] 단 2020년은 7월 중순부터 폭우가 왔다.[82] 심지어 5월 상순에 폭염 일수가 기록된 지역이 나올 정도였다.[83] 2024년 4월 상순(14.7℃)과 동률이다.[84] 특히 6월 2~8일, 18일.[85] 그중 6월 4~6일은 도저히 초여름이라고 할 수 없는 날씨를 보였다.[86] 6월까지 30℃가 없는 건 드물며, 상반기 통틀어서 30℃가 한 번도 없는 사례는 기상 관측상 총 7번 뿐이다.(1947, 67, 79, 90, 92, 95, 2008) 21세기에서는 유일. 2010년대부터는 30℃ 없는 5월조차 흔치 않아졌다. 심지어 이제는 5월은 커녕 4월마저 걱정해야 할 지경인데, 최근 들어 4월에도 30°C에 육박하는 온도가 기록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4월 30일 29.8도, 2016년 4월 26일 29.6도, 2024년 4월 14일 29.4도)[87] 2007년 9월 21.1℃, 2008년 9월 21.3℃[88] 다만 서울은 2011년 6월에 평년보다 0.2℃ 낮았다.[89] 1971~2000년 기준 서울의 8월 평균 기온은 25.4℃[90] 2017년도 8월 상순은 2008년과 같았고, 저온 현상이 2008년보다 길게 이어졌지만, 저온 현상이 2008년만큼 강하지 않아 평년보다 0.3℃ 높은 25.2℃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7월보다는 더위가 약해서 기온이 7월보다 낮았다. 진짜 이해와 비슷했던 해는 2021년.[91] 1일, 10~15일, 23~25일. 최저기온은 2~3일도 포함. 특히 15일, 23~24일[92] 하지만 봉화군은 -5.2°C로 상당히 낮았다.[93] 물론 경상남도에서는 꽤 추운 곳이긴 하다.[94] 6~7일, 13~15일, 23~31일[95] 하지만 3월 21일 봉화의 최저기온이 -2.2°C로 평년보다 낮은 편이었다.[96] 1~2일, 15~16일, 21~28일. 특히 25~26일[97] 최저기온은 17일, 29일도 포함.[98] 전날은 2.2°C로 더 낮았다.[99] 전날도 -3.2°C 기록에 최고기온 7°C로 매우 낮았다.[100] 다만 2022년과의 차이점은 2022년 4월은 월초에 뚜렷한 저온이 없었으나 이 해 4월은 1~2일에 상당한 저온이 있었던 것이 차이점이다.[101] 18일은 최저기온 제외. 봉화는 0.9°C까지 내려갔다.[102] 그나마 일 최고기온은 0시에 기록해 서울 11.8°C, 대전 11.3°C, 임실 11.4°C 등으로 두 자리 수이나, 이 역시 매우 낮은 기온이다.[103] 다만 장흥은 남해안 치고는 기온이 다소 낮은 편이다.[104] 4일, 15~17일, 21~23일. 동해안 지역은 11일, 15~17일, 21일, 29~31일. 특히 16일.[105] 그나마 일 최고기온은 0시에 기록해 서울 15°C, 대전 13°C였으나, 이 역시도 평년보다 매우 낮은 값이다.[106] 이는 15년 뒤 또 반복되었다. 시기는 5월 15일로 하루 일렀지만 낮 기온이 12°C 내외까지 하락했으며, 밤에는 아예 7.2°C까지 하강하여 이 때를 능가했다.[107] 그것도 15시 이후로 구름이 걷히면서 급상승한 것이지, 구름이 걷히기 전에는 15°C 미만이었다.[10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109] 3일, 7일, 9~14일, 17일. 영동 지방은 3~9일, 13~17일.[110] 중부 지방 기준이며, 남부지방은 하순의 이상 고온으로 다소 높았다.[111] 6월 초였다면 대관령은 4°C, 대전도 한 자릿수를 기록했을 것이다.[112] 6일, 8일, 17~21일 제외. 영동 지역은 1일, 8일, 13~17일 제외. 특히 24~29일[113] 단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만 높을 뿐 폭염은 전혀 아니다.[114] 6월도 최저기온 21.2°C가 끝이었다.[115] 게다가 대관령은 8월 1~12일까지 포함해도 이 날이 가장 높은 날이다.[116] 다만 폭염은 아니고 평년이거나 약간 낮다.[117] 물론 이것도 평년보다 꽤나 낮은 값이다.[118] 포항 특성상 최저기온 25.3°C 이상도 7월 하순에 흔하지만, 이 해는 최고기온 25.3°C 이상이 전무했다. 그나마 중순에 열대야가 있었지만 3일 빼고 최저기온이 23°C 이상인 날이 전무했다.[119] 2012년, 2013년, 2020년 6월과 기온이 비슷하다. 심지어 2013년, 2024년 6월보다 낮았다.[120] 14~16일, 18~23일, 28일 제외.[121] 8월 14일 33.4℃, 8월 15일 33.0℃, 8월 16일 34.4℃[122] 11월 1~3일, 11월 14~22일. 특히 2~3일, 15~18일.[123] 2010년 4월, 2011년 1월, 2012년 12월, 2013년 4월 등 21세기의 기록적인 저온이 모두 이 시기에 몰려 있다.[124] 특히 31일[125] 12월 17일 -10.2℃, 12월 18일 -12.0℃, 12월 19일 -10.8℃, 12월 26일 -11.0℃, 12월 27일 -9.9℃, 12월 28일 -10.8℃, 12월 29일 -9.9℃, 12월 30일 -9.5℃, 12월 31일 -12.9℃[126] 12월 제외.[127] 2014년 이후의 추세만 놓고 보면 2020년 4월, 2022년 2월도 간만에 발생한 4월, 2월 저온이다.[128] 2020년: 4월 22~23일, 7월 13일 / 2021년: 1월 8일, 5월 1일, 30일(최저기온 한정), 8월 31일, 10월 17일, 12월 25~26일 / 2022년: 2월 23일, 8월 28, 30일, 10월 10일, 11월 30일, 12월 23일 / 2023년: 1월 24~25일, 8월 10일, 11월 30일, 12월 21~22일 / 2024년: 3월 1~2일, 5월 15~16일. 날짜를 자세히 살펴보면 2023년까지 3월이 없었고, 6월, 9월은 아예 없다.[129] 다만 앞서 언급한 날들이 속하는 달 중에서, 2020년 4월과 7월, 2021년 5월, 2022년 2월과 12월, 2023년 11월(중부지방 한정)은 월 전체적으로도 저온이다.[130] 다만 신평년(1991~2020) 적용시 서울 기준 2019년 6월, 2018년 9월, 2020년 9월은 평년 이하이긴 하다.[131] 이는 기본적으로 6월과 9월의 편차가 작기에 그런 것도 있다. 고온이 더 심한 3월의 경우에는 편차가 큰 편이다 보니 일별로는 이상 저온이 꽤 있으며, 특히 2024년 3월 1~2일처럼 일제강점기에 맞먹는 매우 강력한 저온도 있었다.[132] 서울 기준 2001~2023년 평균값은 -0.3°C로, 1981~2010년 평년값(0.4°C)보다는 오히려 0.7°C나 낮은 값이며, 1991~2020년 평년값(0.2°C)보다도 0.5°C 낮다. 아무래도 12월 고온이 강했던 1990년대의 수치가 평년값에서 삭제되는 여파가 큰 듯. 2024~2030년 12월 평균기온이 0.7°C 이하면 2001~2030년 12월 평균기온이 영하가 된다.[133] 전반적으로 평범하거나 저온을 보였지만 11월 13~19일은 초이상 고온이었다.[134] 6월 1~2일, 6월 18일, 6월 29~30일 제외, 6월은 이상 고온으로 때이른 폭염이 발생했지만 이날들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135] 요약하자면 6월은 더웠지만 7월은 기록적 저온 현상, 한창 더울 7월 하순~8월 상순 기간도 잦은 비로 더위가 약했지만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어 8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었고 남부 지방은 이전의 열대야 현상까지 겹쳐 꽤나 덥고 매우 습한 여름을 보냈다.[136] 이쪽은 폭염은 적었으나 1월 한파가 유독 강했다.[137] 2020년 1월과 2020년 7월의 연교차는 2018년 1월과 2018년 7월과는 정반대로 연교차가 매우 작은 편이였다.[138] 하지만 그 후 늦더위와 열대야의 연속으로 8월 평균 기온은 손에 꼽게 높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20년 8월을 폭염보다는 폭우의 달로 기억하고 있다.[139] 물론 1980년 여름은 위도가 높은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를 중심으로 이상 냉하를 보이기는 했다. 반대로 1993년과 2003년은 위도가 낮은 남부 지방 중심이다.[140] 1~3일, 13~16일, 29~30일 제외. 특히 5~6일, 8~9일, 21~24일.[141] 특히 4월 22일은 2010년 4월 28일을 연상케 할 정도다.[142] 봄철을 기준으로 하면 2013년 4월(서울 기준 편차 -2.5˚C) 이후 무려 7년만의 제대로 된 월전체 이상 저온이다. 직전 해 같은 달에도 월평균은 평년보다 낮았지만, 서울 기준 편차가 -0.4˚C에 불과해 평년비슷범위이기 때문.[143] 최저기온은 2일부터[144] 중순 일부와 말에 고온이 찾아왔지만 최저기온은 여전히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당장 4월 1일을 제외하면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145] 다만 이 기간은 최고기온은 높아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다.[146] 이는 역대 4월 하순 서울의 최고기온 중에서 최저 2위이다. 참고로 최저 1위는 그 유명한 2010년 4월 28일(7.8℃).[147] 이는 2019년과 2021년 4월 22일 26~30℃의 이상 고온이 찾아온 것과는 대조되었다. 그러나 2019년 4월의 경우 이상 저온이 자주 찾아와서 평년보다 낮았다.[414][148] 당장 서울 날씨를 봐도 4월 1일과 16~17일을 제외하고 최저기온은 대부분 평년보다 낮다. 4월 13~16일 고온기간 중에도 16일을 제외하고 최저기온은 이상 저온이며,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온 29~30일마저도 최저기온은 한자리수로 쌀쌀했다. 4월은 비오거나 강풍이 셌던 곡우 무렵 전후를 제외하고 한달 내내 일교차가 컸다.[149] 상위 47위[150] 이는 1980년 4월의 -0.7℃를 30년 만에 갱신한 2010년 4월의 -0.8℃보다도 1도 낮은 것이며, 역대 최하위이다. 결국 대관령의 4월 평균 기온이 4.8℃에 불과해 2010년과 2013년 다음으로 가장 낮았고, 1980년과 함께 역대 최저 공동 3위로 기록되었다.[151] 한마디로 말하면 일제시대로 가면 이정도도 조금은 고온이고 더욱이 소빙하기 영향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19세기로 가면 유의미한 고온일 것이다.[152] [153] 그러나 다음 해 역시 비가 잦았지만 아예 저온을 기록하여 최저기온도 낮았고 최고기온이 매우 낮았다.[154] 6월 2일(중서부 지방), 6월 18일(남부 지방), 6월 29일~30일.[155] 7~9일, 11일, 17~21일 제외. 특히 1일, 12~15일(그 중에서도 13일은 기록적으로 낮았다.), 22~24일, 29~30일. 지역별 편차가 큰 여름인 만큼 지역에 따라 제외시킨 날에도 이상 저온이 찾아온 지역도 있고 포함시킨 날에도 저온이 아닐 수 있다. 서울 기준으로는 2~6일, 8~11일, 16~18일 제외.[156] 2014년 12월 -2.0, 2020년 7월 -1.8.[157] 이 기간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158] 다만 전 달인 7월이 매우 쌀쌀했으며, 습도도 매우 높아서 체감상으로는 꽤나 덥게 느껴진 편이였다.[159] 원래대로라면 36℃를 기록해도 이상하지 않을 8월 초이지만 최고기온이 강수의 영향으로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광주의 7월이 극심한 저온이고, 비가 매우 많고 습도가 매우 높아서 체감상으로는 별로 낮지 않았다.[160] 8월에는 평년 서울의 최저기온은 23~24℃, 최고기온은 30~32℃를 보인다. 게다가 폭염을 보이면 8월 초는 34~37℃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꽤 있으며 2018년의 경우는 39.6℃까지 찍었을 정도다.(8월 1일) 그러나 이번 해는 6월에는 더웠으나 7월 초부터 기온이 내려가 7월 중순에는 중부마저도 평년보다 상당히 낮더니 1년 중 가장 더운 8월 초에도 예년과 다르게 서울에서 33°C를 넘는 폭염은 커녕 30°C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이 쪽은 그래도 최저기온이 높았으나, 2009년에도 8월 초에 충청권과 영남 상당수 및 영동, 심지어 대구까지도 단 하루도 30도 이상으로 오르지 못했는데 이 쪽은 최저기온까지 완벽한 이상 저온이었다. 심지어 대전은 이 해 폭염이 없었고, 대구도 연 극값이 34.0°C였다. 또한 2020년 8월 상순은 중부지방의 일조시간이 매우 낮았는데 8월 10일까지 서울 일조시간 2.7시간 수원 3.6시간 파주 11.2시간 등 일조량이 기록적으로 낮다. 장마가 한창인 7월도 아닌 폭염이 한창일 8월에 이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161] 이후 12일에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서울은 31도를 넘어 드디어 더위가 시작되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13일 오후를 전후로 잠시 다시 약해지다가 16일 이후로 확장하며 중부지방에도 폭염이 찾아왔다. 이후의 폭염은 폭염/사례 문서를 참고.[162] 불과 2년 전 8월 상순 최고 평균이 36.0℃였던 것과 크게 대조된다.[163] 5~7일, 11~12일, 20~21일. 동해안 지역은 13일, 24~27일도 포함[164] 1~4일, 8~9일, 19~21일, 27~28일, 31일 제외. 최고기온은 30일도 제외. 특히 5~6일, 15~16일, 23~24일.[165]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아 마치 10월 말~11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166] 다만 전국적으로는 비슷범위로 13.8℃로 평년보다 0.3℃ 낮은데 그쳤는데, 아무래도 저온이 강하지는 않았던데다가 1~4일 이상 고온의 여파로 별로 낮지 않은 듯 했다.[167] 2013년 10월은 전국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매우 적었다.[168] 서귀포시가 극단적인 기온 변화가 없는건것을 감안해도 순평년 최고기온보다 극값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꽤 저온이다.[169] 그러나 다음 해에는 정반대로 고온이 매우 심해 아예 20°C를 넘겼다.[170] 3~5일, 9일, 23~24일, 28~30일[171] 하지만 11년 전에는 그보다 훨씬 심했다.[172] 그래도 새벽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덕에 최고기온은 7℃가 나오긴 했다.[173] 2012년, 2018년, 2019년을 제외하면 11월 평균기온 영하권은 매년 나와 애매해 보일 수 있지만 3일 연속 일평균 기온이 영하였다. 12월 1일도 -3.6°C를 기록했다.[174] 6~7일, 10~12일, 22~24일, 26~29일 제외. 특히 14~17일, 30~31일[175] 2001년은 강원도 기록이 매우 낮았으나 2021년은 전라도 기록이 매우 낮았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는 한파가 풀렸고 반짝 추위와 고온이 둘 다 있었으나 1월 하순부터는 고온이 더 강했다.[176] 2월은 2020년을 능가했고 3월은 종전기록인 2018년을 1도 가까이 넘었고 4월도 강한 고온이 찾아왔다.[177] 상순에는 영동을 제외하고 강한 저온을 보였고 중순에는 고온이 강했지만 영동과 대구는 저온이었고 하순에도 영동을 제외하면 더위 없이 저온이 이어지고 있어서 낮았다.[178] 영남 지역은 약간만 높았다.[179] 특히 17일[180] 1~12일, 17~19일, 29일. 특히 6~10일[181] 그중 1월 7~9일의 편차가 매우 낮았다.[182] 서울의 평년 최저기온은 -5.5°C인데, 평년보다 13°C 이상 낮다.[183] 이보다 조금 덜한 21세기 한파는 2011년, 2016년, 2018년, 2004년(설 연휴), 2012년(2월), 2013년(1월 초)에 있었다.[184] 그나마 1월 상순에 강한 한파가 와서 평년과 비슷했는데 그렇지 않고 이 기간이 평년 수준이었다면 2006년, 2014년, 2015년, 2019년 1월과 비슷한 월평균 기온을 보였을 것이다. 다만 한파 극값도 강한지라 중하순이 그닥 고온이 아니라면 21세기에서 2010년 -4.5°C보다 낮은, 즉 2011년의 -7.2°C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평균기온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이상 고온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전인 1월 초중순 평균은 영하 5도 미만이었다.[185] 다만 일교차가 매우 커서 최고 평균기온은 다소 높았다. 즉 월교차와 일교차 모두 큰 해이다.[186] 전년도 2월 16~18일에도 반짝 한파가 찾아왔지만 심하진 않았다.[187] 만약 이 한파마저 없었다면 2020년은 물론 2007년과 비슷하거나 심하면 넘어서 역대 1위를 기록했을수도 있었다.[A] 봉화군은 월 자체[189] 물론 아예 겨울 날씨를 보인 11년 전 같은 날과는 비교도 안 되고(이 때는 이전부터 이상 저온이 심해서 4월 18일에 봄이 시작.) 2013년, 2020년보다도 높지만 2/19일 이후 거의 두 달에 가깝게 이어진 고온 현상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졌을 것이다.[190] 11~16일, 18~20일, 23~24일 제외. 특히 1~2일, 10일, 25일, 27~29일[191] 그중 5월 1일은 2020년 7월 13일을 연상케 할 정도다. 단 강원 영동과 제주도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으나 일부에 저온이 있었다. 타 지역은 이상 저온이긴 하지만 11~16일, 18~19일, 23~24일, 31일 같이 저온이 아닌 날도 있다.[192]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았지만 제주와 강릉의 이상 고온의 영향도 있으며 5월 이상 저온 자체가 드문데다가(5월은 변덕스럽지만 의외로 월평균기온는 변덕이 작아 비슷범위도 좁다.) 바람이 강하고 저온에서 습도가 높고, 일조시간이 적고, 강수일수가 많은데다가 2011~2020년 5월 및 2021년 1월 중하순~4월의 이상 고온에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매우 낮았다. 예외로 2011년은 동해안에서 이상 저온이 와서 이들 지역은 2021년보다 낮았다. 2011년에 강릉이 16.0°C이고 반면 2021년 5월은 오히려 높았다. 만약에 5월 중순(11~15일) 고온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면 서울 기준 일제강점기 5월 평년보다 약간 낮은 기온(15.8~16.2)이 나왔을 수도 있었다.[193] 간만에 5월 저온이라 그런지 저온 강도 대비 서술이 엄청나게 길어져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중순을 빼면 서울 기준 기상자료 개방포털 하위 30위 내에 있다. 일제강점기로 가면 오히려 고온 현상이며 1971~2000 기준을 적용해도 0.3도밖에 낮지 않다.[194] 전년도는 4월 하순에 저온을 보이다가 25일부터 어느 정도 풀렸고 29~30일부터 낮 기온이 조금씩 오르더니 서울 기준 5월 상순에 최고 기온 25~28°C, 최저 기온 15~18°C로 평년 6월에 가까운 날씨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195] 같은 해 4월 1일에 24°C까지 올랐는데 기온이 오르는 시기인데도 1달 뒤에 9°C로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2016년과도 유사하다. 하지만 일 최고기온은 15.3°C다.[196] 2021년 3월 중하순 수준이며 1월 23~25일과 큰 차이가 안 나고 초강력 이상 고온이었던 2월 21일보다 일평균 기온이 낮다. 2월 21일 : 10.8°C, 5월 1일 : 10.2°C.[197] 원래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5월에 눈이 내리는 것이 은근 존재하나 대설특보가 발효될 정도의 많은 눈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다만 2024년엔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적이 있다.[198] 이는 달력 모양이 같은 2009년, 2020년 8월을 연상시킨다.[199] 4월 상순 고온이 역대 1위인 것을 감안해도 이정도면 매우 강한 것이다. 2013년, 2014년도 5월 상순이 이상 저온이었지만 이 해는 아예 심각했다. 그리고 역대 2위인 1994년 4월 상순 13.8°C와 같다. 같은 평균이건만 4월 상순에 찾아오니 덥고, 5월 상순에 찾아오니 쌀쌀했다. 게다가 1위는 앞서 말했듯이 같은 해 4월 상순.[200] 이보다 낮은 해는 일제강점기 9개 해들과 1949년, 1956년, 1971년, 그리고 앞서 말한 1976년 밖에 없다. 2021년 5월 상순의 저온이 상당히 강하고 길게 이어졌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기상자료개방포털 기준 21세기에서 유일하게 하위 14위에 있을 정도다.[201] 당시 2위[202] 수도권-충청,강원-전라,경상 순서대로 비가 왔다.[203] 대구 기준 3월 중순 수준이다.[204] 가장 최근...은 커녕 옛날의 사례를 찾아야 되는데, 이 10.8°C보다 낮은 5월 30일의 최저기온의 사례로는 8차례가 있으며 1937년 이후 84년만인 셈. 그나마 가장 가까운 사례를 찾더라도 43년 전인 1978년(11.7°C)이 끝이다. 거기다 이번 사례가 열섬 현상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감에도 저렇게 낮았으니, 열섬 현상이 없던 옛날 시절이였다면 5월 30일임에도 최저 8~9°C대를 기록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릉은 2009년에 이를 능가하기도 했다.[205] 여담이지만 2010년 6월에 대관령이 영하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리고 1981년 6월 1일에는 서울이 8.8°C를 기록했다.[206] 그런데 정작 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인하여 여름 시작일은 15일이었다. 만약 중순마저 평년 수준이거나 낮았다면 매우 낮게 기록되어 20세기 초~중반에나 볼법한 기온을 기록했을 것이며 여름 시작도 6월 5일 이후로 상당히 늦어졌을 것이다.(여담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여름이 6월 초중순에 시작되었다. 즉, 자칫하면 일제강점기에나 볼법한 기온 분포를 보였을 수도 있는 셈)[207] 구 평균기온 기준 16.8°C[208] 봉화는 2021년 자체가 다소 이상 저온이었다.[209] 다음 해 5월은 25도를 넘는 날이 20일이었으니 그보다도 적었다.[210] 전국도 14.5일로 역대 1위였으며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활동시간대에 매일 비가 왔으니 오히려 이 해 여름 장마는 매우 짧아서 우스갯소리로 이 때가 장마라고 해도 될 정도다.[211] 구평년 기준 12.5→17.8 5.3도, 신평년 기준 12.6→18.2 5.6도.[A] [213] 여기는 30일 오후부터 더위가 이미 시작되었다.[214] 평년보다 높기는 했으나 정도가 약한 편이며 초이상 고온은 없었다. 물론 눈에 띄는 저온도 없었으며, 월평균기온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로써 2021년 6월이 2021년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215] 중부지방은 4일, 남부지방은 5일도 이상 저온이다.[216] 물론 작년 7월 13일의 일평균기온이 20도 미만에 낮 최고 기온마저 20도 미만인 봄/가을 날씨를 보아 초이상 저온에 비하면 양반이다.[217] 특히 봉화군[218] 1~7일 제외[219] 그 밖의 지역의 경우 강원영동은 14~19일, 부울경과 전라남도, 제주시는 12~21일, 중서부지역은 21~24일, 27~31일, 전라북도는 중~하순이 저온이었다.[220] 이쪽은 의문인데 2021년 중 유난히 낮아 5월은 말할것도 없고 1월과 6월도 낮으며 심지어 4월, 7월, 9월도 낮다. 물론 2~3월은 이상 고온이었지만 타 지역대비 편차가 낮았으며 10월이 되어야 정상으로 돌아왔다.[221] 다만 습도가 8월 하순치고 상당히 높아서 남부지방 및 열섬 현상이 심한 몇몇 중부지방은 그리 시원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특히 밤 기온이 22~24도 지역은 습도가 높아서 준열대야가 느낀 사람들도 꽤 있었다.[222] 다만, 남부지역의 경우 비가 그치고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28~31도 안팎까지 올라갔다. 비공식 나주는 33.3°C를 기록.[223] 다만 1981-2010 기준이면 편차가 0.2도 높다.[224] 구평년 25.0°C이며 이 기준으로도 0.1도 낮다.[225] 2020년 8월 하순은 27.1 °C로 상위 3위이다.[226] 공동 기록된 해를 합하면 무려 16위이다. 1월 상순, 5월 상순 및 하순처럼 심한 저온이 아니라 기상관측 110년 넘은 서울에 하위 30위권에 없을 것 같으나 8월은 2000년대까지 일제강점기와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지라 이정도라도 일제강점기 합해서도 하위권이다.[227] 1위는 2005년 8월 하순의 22.9 °C이다. 그 다음에 2022년 8월 하순 23.4°C이다.[228] 대구도 25.7°C를 기록했다.[229] 2~3일(강원영동, 제주도, 경상도), 7일(제주도 제외), 17일(충청도, 경상도).[A] [231] 16일은 오전 제외, 23~24일은 최고기온 제외. 특히 17~18일의 저온이 강했다.[232] 2006년을 누르고 2021년 10월 상순이 관측 사상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서울도 0.1°C 경신했으며 이게 가장 약하게 경신된 것이며 남부지방 중심 고온이 심해서 남부지방은 압도적으로 경신했고 결국 전국 모든 관측소에서 경신했다.[233]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한파특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 2010년 기사 서울은 2004년 10월 1일 다음으로 이른 한파특보다. # 2004년 기사[234] 사실 이는 예보보다 높을 뿐 예보는 0°C였다.[235] 이렇게 되어 이 해 10월의 최저 기온 극값 차이는 무려 20°C를 넘게 되었다. 한 달 내에서 기온 극값이 20°C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있어봐야 1월이다.[236] 10월 중순 하위 13위, 공동으로 치면 11위이다. 심지어 기상자료개방포털 10월 중순 최저 하위 30위 이내에 천의자리인 맨 앞자리 숫자가 2인 년도가 2021년이 처음이다. 나머지는 다 20세기 년도들이다. 그나마 20세기 끝물인 1999년 10월 17일에 1.5 °C까지 떨어지긴 했다. 다만 1922년 10월은 11일로 거의 상순에 가깝게 기록한 것이다.[237] 특히 1990년대 이후 관측 시작한 신설 관측소들로 북춘천, 상주, 광양, 보성, 창원, 김해, 양산, 흑산도는 17일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론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파주, 정선, 속초, 고창, 군산, 북강릉, 여수, 백령도 등은 두 번째로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238] 불과 12일 전 5일 23.6°C에서 무려 18°C나 하강한 셈이다. 이틀 전보다도 14도 내려갔다. 실제로도 거의 일제 시절 10월급 에 저온이 찾아오는 경우와 거의 맞먹으며, 10월 17일 전후인 16일과 18일의 일평균 하위 1위가 5℃대이다. 그러므로 본래같으면 기록이 갱신될 수도 있겠지만, 하필 1937년 10월 17일의 일평균이 4.8℃로 하위 1위를 차지해 2021년이 1위에 드는데는 실패했다.[239] 16~17일의 수치가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이다. 그렇지만 18~21일도 초저온이고 16일보다 편차도 큰 편이었으며 22~24일도 기온이 낮게 이어졌다. 만약 16~22일이라면 편차가 더 컸을 것이다.[240] 불과 2주만에 20°C대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져 무려 10°C 이상이 하강한 것이다.[241] 11월 상순 최고기온이 이렇게 낮은 경우는 2002년, 2009년, 2010년(공동 기록)으로 21세기 4번째이다. 2010년 11월 9일과 같은 값이다.[242] 21세기 4번째로 빠르다. 1위 2006년 11월 6일, 공동 2위 2002년, 2010년 11월 8일.[243] 바꿔 말하면, 이는 2월 19일부터 3월까지 고온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244] 11월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기온변화가 커서 추위와 고온 모두 중부 중심이었기 때문에 전주는 2년 연속 영하로 떨어지지 못했다.[245] 최저기온은 28일까지 낮기는 했다.[246] 12월 1~2일, 13일, 17~18일, 25~27일, 31일. 그 중 12월 25~26일은 평년보다 매우 크게 낮았다.[247] 특히 12월 26일에는 서울이 -15.5°C, 대관령면 -21.2°C를 기록하였으며, 그 따뜻하다는 강릉시마저 -12.0℃로, 한파일수를 기록하였다.[248] 그러나 2015년, 2016년, 2019년, 2023년 12월보다는 낮다.[249] 1월, 8월, 10월처럼 큰 차이 없는 달도 있지만 5월, 7월, 11월처럼 2005년보다 확실히 높은 달도 있었다.[250] 2020년의 기후와 겹치는 부분도 다소 있다. 1월 하순 이상 고온, 3월 초이상 고온, 6월 하순의 강한 더위, 8월 초순의 중부지방 중심 강한 폭우, 9월 상순/하순의 평범한 날씨, 조금 낮았던 10월, 11월 중순의 초이상 고온, 12월 중순의 초이상 저온 등이 겹친다. 하지만 2020년은 연초를 중심으로 강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면 2022년은 겨울철은 대체로 저온, 그 밖의 계절은 대체로 고온을 보였다.[251] 1일, 8~14일, 25~28일 제외[252] 아예 2023년과 2024년 10월까지는 저온달이 나오고 있지 않다.[253] 1일, 11~14일, 17~20일, 29일.[254] 1월 12일 기록[255] 특히 16~17일, 23일. 단, 2월 1일, 2월 9~14일, 2월 25~28일 제외.[256] 지난해 이맘때 추위보다도 조금 더 낮다.[257] 그러나 1980년대나 그 이전으로 가면 평년 수준이나 마찬가지다. 과거 평년 기온이 현대에 와서 저온 취급을 받을 정도로 온난화 현상이 심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리고 2월 -1.1도 현대에도 심한 저온수준은 아니며 현대에도 기록된다.[258] 이는 1973년 기상관측이래 최저 15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259] 다만 서울 기준 최저기온 극값은 12월이 -15.5°C로 2월 -10.7°C보다 낮았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12월에는 몇몇 봄가을 날씨를 보인 날이 있었고 고온도 길게 이어졌으나 2월에는 11~14일과 월말이 고온이었음에도 12월과 달리 월 내내 겨울이라 부를 수 있는 날씨가 길게 지속되었고 12월보다 고온을 보인 날도 적었다.[260] 그러나 같은 해 12월은 2월보다 더 낮게 기록될 가능성이 농후했고, 결국 낮게 기록되었다.[261] 6일, 19~21일, 23일.[262] 3월 하순 영하로는 2019년 3월 24일(-0.8도) 이후로 3년 만이다.[263] 강원 산지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264] 1~3일, 8일, 14~15일. 남부지방은 9일도 포함[265] 이보다 더 낮은 기온 기록은 1977년 5월 16일의 사례가 있다.[266] 영월은 2일도 포함. 6~7일, 14~15일은 전국 모두 포함.[267] 최저 9.1°C인 영월 제외[268] 그래도 일평균은 20°C 미만이었다.[269] 이는 4월 상순 수준이다.[270] 오후 3시에 16°C였으며 여름이 덥다는 대구에서 6월 중순에 16°C대의 일평균이 나온 것은 경이로운 기록이다. 서풍인 4~5월과 달리 동풍으로 전환되는 6월에는 동풍이 강하면 일시적으로 저온이 나타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록적이다. 잠시나마 2020년 7월 13일이 재현된 셈.[271] 이조차도 밤까지 기온이 올라서 그렇게 된 것이다. 낮 기온은 18~19°C에 불과했다.[272] 50일 전인 4월 26일보다 12.5°C 낮다.[273] 물론 서울과 인천쪽은 16일, 18~19일, 24일, 29~30일도 최고기온 한정 저온현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16일을 제외하면 최저기온은 오히려 높아 일평균도 평년이었다.[274] 13일은 동쪽 지역 전체[275] 서울, 경기북부, 제주도 제외[276] 이 쪽은 29~32°C로 더운 편이라 2년 전 이맘때와 비슷했다.[277] 이는 2022년 7월 최저극값이였다. 일반적으로 초중순에 최저 극값이 기록되는 것을 감안하면 흔치 않은 기록이다.[278] 이마저도 저녁때 오른것이며 낮시간대에는 23°C대에 그쳤다.[279] 특히 28~30일. 중부지방은 9~11일, 13일도 포함.[280] 남부지방도 9~11일간 흐린 날씨를 보여 최고기온이 내려갔으나 여전히 더웠고 제주도는 아예 폭염을 보였다.[281] 10월 초중순 수준이다.[282] 2017년 8월 29~31일과 비슷.[283] 2016년 8월 31일, 2017년 8월 30일과 같은 기록이다. 그 중 전자(2016년 8월 31일)의 경우는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아예 20°C를 넘기지 않는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리고 2008년 8월 22일, 2009년 8월 31일과도 비슷하다.[284] 최고기온 마저도 평년 수준이다.[285] 이는 2021년 5월 30일, 1991년 8월 28일과 비슷하다.[286] 그러나 양산시는 30°C까지 올라 이 저온과 대비를 보였다.[287] 2016년, 2017년도 30도를 넘지는 않았지만 9월 1일이 되자 저온현상이 해소되고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다.[288] 그나마 8월 말~9월 특성상 습하지는 않고 건조하게 뜨겁기만 해서 그늘에 가면 크게 덥지는 않았다. 물론 9월 중순에는 습하긴 했다.[289] 1~3일(남부지방[415]), 4~6일(중부지방), 21~24일.[290] 서울은 아예 해소되다 못해 30도를 넘어 늦더위가 찾아왔다.[291] 10월 하순 수준이며, 2021년 8월 31일보다 더 낮다.[292] 비공식 기준 2018-09-25 7.7 ℃, 1997-09-22 8.9 ℃, 2010-09-30 9.5 ℃에 이은 4위 기록이다.[293] 7~12일, 17~20일, 24~25일. 영동 지역은 4~6일도 포함. 특히 10~11일, 18~19일.[294] 바로 며칠 전인 10월 1일 32.8 ℃로 1년만에 10월 전국 최고 기온을 재경신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295] 특히 5~6일은 흐린 날씨를 보였다.[296] 110년 전인 1912년 10월 10일 최고기온 11.2℃와 단 1℃조차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정확히 100년 전인 1922년 10월 10일의 최고 기온(12.5℃)보다도 낮게 기록되었으니 말 다했다. 이는 1991-2020년 평년 11월 중순 최고기온 수준이다. 정작 11월 중순에는 10월 10일 날씨를 보였다.[297] 일평균 기온은 11.1°C로 전날보단 올랐지만 여전히 매우 낮았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도 기온이 낮았다.[298] 2021년 8월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99] 이로써 서울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10월이 4월보다 낮은 해가 되었다.[300] 같은 해 4월보다 고작 0.2도 높은데 그쳤다.[301] 기상청에서는 이날 최저기온을 0°C로 예보했으며 2021년 10월 17일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302] 그리고 2022년 11월 이상 고온으로 인해, 4일은 이 달의 단 둘뿐인 일평균 5°C 이하 기록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가 강추위가 찾아온 30일인데, 이날은 5°C는커녕 혼자 -5°C 아래로 내려갔다.[303] 그러나 낮 기온이 높아서 평년 이상이었다.[304] 8년 전인 2014년 12월 1일, 2년 전인 2020년 11월 20일, 1년 전인 2021년 10월 16일과 유사하다.[305] 서울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19일, 인천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7일 늦게 관측된 것이다.[306] 11월 일평균기온으로는 1992년 11월 26일 -5.7°C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전까지 21세기 내 최저기록은 2008년 11월 19일의 -4.2°C. 다만 2008년의 수치는 11월 중순 기록이라, 30일에 왔다면 더 위력적이었을 것이다.[307] 아침에 -6.9°C였으나 밤에 더 떨어지며 1993년 11월 24일 -9.0°C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21세기 최저기록은 2015년 11월 27일 기록한 -7.3°C.[308] 7~12일 제외. 특히 1일, 14일, 16~19일, 22~24일. 그 중 12월 23일이 역대급으로 낮았다.[309] 이조차도 열섬이 강해서 7~12일의 기온이 예보보다 높게 나와서 그런 것이지, 만약 열섬이 더 심해지지 않았다면 21세기에서 2005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을 뻔 했다.[310] 그 유명한 2005년, 2012년 12월의 월평균 기온과 같다. 이것도 월말로 접어들어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덩달아 평균도 오른 결과로, 한때는 아예 -4.0℃까지 내려가기도 하였다.[311] 만약 이 한파가 1월에 왔다면 14일부터 25일까지, 즉 열흘 이상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 최저 영하 10도 이하, 더 나아가 거의 대부분의 날이 -12°C 이하인 한파 일수로 도배되었을 것이다. 1984년, 1985년 1월과 가장 가까웠을 것이다.[312] 2019년까지 북면[313] 2021년 1월 8일 -22도 기록 때랑 원리가 비슷하다. 다만 낮 기온은 오히려 영상권인 2.4 °C를 기록해 실제 한기의 힘 보다는 복사냉각이 극한으로 이루어진 결과이기는 하다.[314] 아이러니한 점은 평년보다 높았던 앞뒤 해 12월보다 최저 기온 극값이 높았다는 점.[315] 다만 전국 평균기온은 고온을 보인 탓에 2004년, 2016년과 같이 12달 모두 평년편차 +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은 2015년이 12달 모두 +를 보였다. 그 밖에도 1998년, 1999년, 2019년도 저온을 보인 달이 매우 적었다.[316] 동년 4월에도 1일~4일 동안 평년보다 9~10°C 이상 높은 초이상고온을 보여 나머지 일수가 평년 수준인데도 월평균이 +1°C 이상 고온을 보인 전적이 있다.[317] 서울은 기상관측사상 최초로 연평균기온이[318] 2~3일, 21일, 24~28일. 특히 1월 24~25일[319] 1월 26일 -9.0℃, 1월 27일 -9.6℃, 1월 28일 -11.2℃. 특히 최고 기온은 -3℃ 이하로 더욱 낮아 -6℃ 이하의 일평균 기온이 연속으로 기록되었다.[320] 심한 저온은 아니고, 당장[321] 물론 이 정도 기온은 심하진 않다. 당장 이상 고온을 보인 2020년 3월 14일이 -2.7°C이었다. 다만 워낙 고온이 심해 체감상 저온이 심했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제대로 된 매우 강력한 꽃샘추위를 보였다.[322] 6~9일, 12일, 16일, 25~26일, 30일. 9일, 27일은 최고기온 제외. 영남, 동해안의 경우 15~16일, 22~27일.[323] 2018년 4월 초순 이후로 5년 만에 4월 초순에 최고기온이 한자릿수로 기록되었다.[324] 과장이 아니고 정말이다. 이 극심한 고온을 제외하면 사실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였던 기간이 좀 더 많다. 다소 저온에 유리한 상황에서도 4월 19일경의 심한 고온과 맞물려 서울 월평균 13.8도를 기록한 것이 고온편차의 극심함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가 될 것이다.[325] 사실 1917년은 일최고가 12.4℃여서 올해와는 비교불가급으로 강력한 저온이긴 하다. 그래도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2023년 현대 서울에 조금이라도 일제 시대 기록에 가까이 가긴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긴 하다. 그리고 2005년 5월 6일 일최고도 13°C였다. 게다가 2009년 5월에는 16일에 서울 낮기온이 13°C, 일 최고도 15°C, 대전은 낮 기온이 12°C, 일 최고기온이 13°C였기 때문에 이보다 더 강했다.[326] 2023년 5월에 잦은 동풍 등으로 대구는 이상 저온을 보여 5월이 초여름이라는 대구가 무색할 정도로 서울보다도 꽤나 낮은 기온을 계속 보이고 있다. 이 탓에 대구는 상순 평균기온이 2°C나 낮았으며 16~17일을 제외하면 크게 덥지 않았고 월평균기온도 서울보다 낮았다. 덤으로 여름도 늦게 시작.[327] 수도권, 충청, 강원영서, 전북서해안. 특히 서울, 청주, 강릉, 부안.[328] 7~8일은 서울, 경기북부, 제주도 제외, 11일은 동해안, 제주도 제외. 최고기온은 14~16일도 포함.[329] 8년 전 같은 날에 36.0℃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330] 남부지방은 11~12일 제외, 동해안과 영남은 9일도 포함.[331] 8월 상순에 최저 기온이 이렇게까지 낮은 것은 일제강점기에도 흔치 않을 정도로 상당히 강력하다. 당장 똑같이 저온을 보였던 2020년에도 최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그나마 전년도인 2022년에 같은 날에 21.4°C를 기록하여 이와 비슷했다고 할 수 있다.[332] 대구에서 8월 10일 최저기온이 22.8°C는 이상 저온이다.[333] 10월 5~6일, 20~22일[334] 엄밀히는 9월 30일부터[335] 10월 8~15일 기준 수도권 기준 최고 기온이 20~23°C 전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고 있고, 10월 6~7일이 한기 남하로 저온을 보여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10월부터 체감적으로 평년 수준으로 선선하게 느끼거나 쌀쌀하게 느껴진다고도 한다. 전달인 9월이 최고 기온 역대 1위로 고온 현상이 워낙 강했으며, 무엇보다도 가을은 하강기라서 그런 면도 있긴 하다.[336] 11월 1~6일, 9일, 19~23일, 27일 제외. 특히 11~13일, 18일, 24~25일, 30일.[337] 1~5일, 더 나아가 전년도 11월의 초이상 고온으로 인해 체감하는 추위는 더 강했다.[338] 같은 해 4월이 이에 해당하는데, 1~4일이 평년보다 거의 8~10°C씩 높아서 5~30일 평균은 평년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월 고온이 기록되다. 게다가 11월은 심지어 1~5일까지 평년보다 7~10°C씩 높았고 6일까지도 이상고온이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달도 8~11일의 초이상 고온(특히 9일의 경우 평년보다 무려 13°C 안팎이나 높았다.)으로 인해 하순에 -15°C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기온은 평년 이상이었다.[339] 반대 사례로는 2021년 1월이 있다. 상순~중순 초반에는 21세기 최강 한파가 찾아오며 평년보다 매우 낮게 시작했고, 중순 중후반부터는 이상 고온이 나타났으나 그래도 초반 한파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초중순 평균 기온이 서울 기준 -5.2°C였다. 그러나 하순 들어 서울이 14°C에 육박하는 등 엽기적인 초고온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평년보다 한참 낮았던 월평균기온이 순식간에 평년비슷범위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 달과 다르게 추세를 뒤집어 평년 이상까지 오르지는 못했고 결국 약한 (-)로 마무리했다.[340] 심한 저온은 아니지만, 6일 최고기온은 19.3℃였다. 비공식으로 서울시 중구는 1.9℃까지 떨어졌다.[341] 2016년은 아예 11월 첫날부터 -2도대를 기록한 전적이 있었으며, 2017년 11월은 많이 추운 편이었지만 첫 영하권은 15일경에 나타났다.[342] 특히 12일 기준으로 일최저, 최고, 평균 기온 모두가 10일 전에 비해 무려 약 20°C의 하강 폭을 보였다.[343] 2017년은 15일 전부터도 다소 -였고 19일의 영하 6.6°C가 결정타로 크게 작용하여 3.0°C로 21세기 11월 중순 중 가장 낮았다.[344] 상순도 7~8일과 10일이 저온인 것을 생각하면 더 크게 하강했다.[345] 이는 동년 2월 극값보다 낮은 것이다. 참고로 2월 극값은 21일 -5.3°C였으며 중기 예보 상에는 똑같이 -6°C로 예보되었다는 점이 유사하다. 그러나 2월은 예보보다 높았으나 이 때에는 예보와 비슷했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이 해 2월의 최저 극값은 매우 높았다. 이도 모자라서 결국 다음해 2월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밀렸다. 2024년 2월 : -3.1°C[346] 비공식이긴 하지만 서울시 중구에서는 최저 체감온도가 -16.3℃라는 매우 강한 추위를 보였다.[347] 서울이 11월에 종일 영하권을 기록한 것은 21세기 들어 2008년(11.19), 2013년(11.28), 2022년(11.30) 그리고 2023년(11.30) 이렇게 넷 뿐이다.[348] 여담으로 이 달과 다음 해 3월은 대칭에 가까운 기온 양상을 보였다. 이 달 극후반에 매우 강한 이른 추위가 찾아온 것처럼 2024년 3월에는 극초반에 매우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이 달 극초반에 초고온을 보인 것처럼 2024년 3월 하순은 평년보다 매우 높았으며, 순위권 기록도 있었다(24일).[349] 이 시기가 평년 수준이었으면 대략 5℃대 초반이 되는데, 이는 2002년에 이은 21세기 2위를 기록했을 수준이다.[350] 심지어 2002년 11월은 11일, 29일을 제외하면 고온이 거의 없이 꾸준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12월이 되자마자 초순부터 초고온을 보여서 더 이상 내려갈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2023년 11월은 7~30일 중 이상 고온을 보였던 날들이 몇몇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만 2002년 11월은 상순 저온이 더 극심한 편이었다. 본래 11월 초 평균기온은 생각보다 낮지 않으며 대략 이 해에 추위가 찾아온 입동 전후를 시작으로 하여 급락하는 편이다.[351] 다만 11.7~12.6을 기준으로 잡으면 12.1~12.6이 11.1~11.6 기간보다 훨씬 낮은 만큼 2위는 어려울 수도 있다.[352] 서울 기준 11월 최고/최저 극값은 무려 33℃ 이상 차이난다. 최고 극값은 2011년과 함께 역대 공동 1등인 25.9℃인데, 최저 극값은 -7.3℃로 21세기 11월 극값 중 2022년에만 밀리고 2015년과 함께 공동 2위이다. 일평균 기온으로도 가장 높은 날과 낮은 날이 25℃ 가량의 차이를 보인다. 정작 2022년 11월은 201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강의 이상 고온이고, 2015년 11월도 상당히 고온이었다. 오히려 이상 저온인 2012년 11월이 2007년 이후 제일 극값이 높았다.[353] 1일, 16~23일. 특히 17~18일, 20~23일.[354] 그중 12월 21~22일의 한파가 매우 강했다.[355] 특히 서울 기준 8일의 최고기온이 16.8℃, 9일의 최저기온과 일평균기온이 각각 11.7℃와 13.7℃를 기록하는 등 10월 중순 수준의 비상식적인 고온이 찾아오기도 했다.[356] 이는 평년보다 매우 낮았던 전년도 같은 달의 극값(-13.7℃)보다도 더 낮다.[357] 이날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12.7℃를 기록하며 한파일수가 기록되었다.[358] 그러나 2월은 한국과 다르게 중국과 몽골, 시베리아 일대에는 평년보다 상당히 낮은 기온이 이어졌고, 그나마 높았던 일본도 평년보다 크게 높지는 않았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을 덜 받아서인 듯했다.[359] 게다가 이조차도 1~3월, 5월, 7월 한정이지 4월, 6월, 8월~9월 중순은 아예 엽기적 고온-심한 고온-고온의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360] 서울의 1월 극값인 -14℃도 사실 강한 한파는 아니고 21세기 내에서도 그냥 평범한 1월 한파 수준이다.[361] 전년도만 해도 3월과 9월을 제외하면 달 단위로 초고온이 이어진 달이 없으며, 달 단위로 고온이 이어지더라도 대체로 2월이나 6~8월처럼 강하지 않은 고온이 길게 이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11월 극초반과 12월 상순에도 초고온이 있었지만 둘 다 열흘을 넘기지 않았다. 근데 올해는 2월-4월-6월-8월, 즉 짝수 달마다 달 전체가 심각한 초이상 고온을 보이고 있으며, 홀수 달도 짝수 달에 비해서 고온이 약할 뿐이지 저온이 적은 것은 매한가지이며, 9월 들어서는 그나마 홀수달에 고온이 누그러졌던 추세마저도 깨지며 역대급 늦더위를 보이고 있다.[362] 사실 3월도 극초반의 초이상 저온이 월평균을 크게 끌어내린 탓이 크며(월초가 평년 수준이었다면 서울 기준 대략 7℃대 중반이 된다.), 7월~9월은 전국적으로 저온일수가 0일이었다.[363] 심지어 4월과 5월 평균기온 차이가 2도 가량에 불과해 매우 작았다. 4월 중순이 16.7도이고 하순이 17.7도인데 5월 상순과 중순에도 각각 17.1도, 17.7도를 기록하면서 한달가량 기온변동이 거의 드물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나마 5월 하순에 20.5도로 조금 올라 4월 16.3도 5월 18.5도로 4월과 2도 이상 차이를 겨우 벌렸다. 그나마도 2.2도에 불과한 셈...[364] 상순은 1~2일의 반짝 초고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 3~10일만 따지면 평년과 거의 차이가 없고 중순에도 서울 최저 -3~-5도, 최고기온 3~4도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예측중이다.[365] 하지만 이미 9월이 매우 엽기적으로 높고 10월도 16.7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작년을 뛰어넘는 연평균 1위 가능성은 안타깝게도 거의 99% 확실해 보인다[366] 8일, 22~25일. 특히 23~24일.[367] 평년보다 1도만 낮아 사실상 평년 수준이다.[368] 게다가 하루종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15℃ 안팎까지 떨어졌다.[369] 참고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보다 위도가 높은 베이징이나 모스크바보다 낮은 온도라고 한다.[370] 다만 전년도 12월보다 극값이 높았다. 그리고 이는 2024년 들어 처음으로 한파일수를 기록한 것이다.[371] 여담으로, 이번 한파는 미국의 사례처럼 극소용돌이가 직접 한반도로 남하해서 기승을 부린 것이 아닌, 시베리아 북극에 존재하는 소용돌이 파편이 떨어져 내려와 추위가 극심한 편은 아니었다.[372] 1~2일, 9일, 20~21일.[373] 최저기온은 2일도 매우 낮았다.[374] 서울 기준 2024년 들어 처음으로 찾아온 강력한 저온이다. 물론 1월 하순에도 -14°C의 한파가 찾아왔지만 기온변화가 큰 1월을 감안하면 강력한 저온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375] 물론 3월 일평균 영하는 2018년까지 일부 해를 제외하고 연례행사였다. 오히려 5년 연속 영하가 없는 2019~2023년이 특이한 것이다. 다만 올해는 -4.1°C까지 간 것이 차이점이다. 참고로 같은 해 2월에는 초이상 고온으로 인해 일평균기온 영하가 전혀 없었다.[376] 1976년 이후로 48년 만에 3월이 2월보다 극값이 낮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 게다가 이마저도 2월(-6.4℃)과 3월(-6.6℃) 간의 극값 격차도 크지 않기에 확실하게 격차가 벌어진 걸로 따지면 비공식 1951년(2월: -9℃~-10℃, 3월: -13℃) 이후로 무려 73년 만이다.[377] 직전 해 3월에 찾아온 기상이변급 초고온과, 그 밖에도 지난 10년간 이어진 이상 고온, 같은 해 2월의 이상 고온 탓인지 체감상으로는 그닥 고온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2024년 3월 평균기온은 7.0°C 로, 본래 3월 평균값은 온난화가 심해진 1991~2020년 기준으로도 6.1°C이며, 1980년대 까지는 7°C 이상이 없었고, 1990~2013년 동안도 24년간 5번 뿐이었다. 2014년 이후로는 두 해 빼고 7°C 이상이었으며 2017년의 6.3°C 이후로 7년 연속 7°C 이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0~2023년 기간의 4년 동안은 2013년까지 3월 1위인 7.6°C 이하도 전무했다.[378] 7~8일, 15~16일, 6일(서울), 27일(일부). 특히 5월 16일. 대구는 22일(최저기온)과 29일도 포함.[379] 최저기온은 16일도 매우 낮았으며, 남부지방은 8일의 저온도 매우 강했다.[380] 참고로 대구는 어버이날부터 이미 여름 날씨를 보이는 지역으로, 이 정도의 기온도 초이상 저온에 해당한다.[381] 이는 같은 해 2월 14일 일평균기온(12.9°C)보다도 낮다. 게다가 늦가을~초봄에 찬 공기가 확장할 때처럼 낮이 될수록 오히려 기온이 떨어지는 양상도 나타났다. 또한 같은 해 4월 일평균 최저극값(12.2°C)과의 차이는 불과 0.4°C에 불과했다. 이조차도 4월 1일에 기록된 것을 생각하면...[382] 5월 상순의 경우에는 불과 3년 전인 2021년 5월 1~2일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적이 있었다. 다만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역대 최초이다.[383] 이는 평년 4월 초중순 수준이며, 5월 16일 기록으로는 역대 2위(1위는 1911년 5.6°C)이다. 또한 21세기 5월 중순 중 가장 낮은 기온이며, 5월 상순까지 포함해도 21세기에서 4번째로 낮다. 추가로, 같은 해 4월 최저극값과도 고작 1.4°C 차이고, 이 기록을 제외하면 4월 최저극값보다도 낮다.[384] 이보다 더 낮은 5월 중순 최저기온은 1995년 5월 11일(6.3°C)까지 거슬러 가야 하는데 이조차도 중순 극초반으로, 중순 중반에 6.9°C를 기록한 2024년보다 저온의 강도가 더 강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2021년 5월 30일과 비교해도 14일 차이나긴 하지만 2024년이 편차가 더 심하고 저온 강도가 더 심하며 6월이었으면 한자릿수를 기록할 수도 있다. 게다가 오후에 평년 이상으로 오른 2021년 5월 30일과 달리, 이 날은 오후에도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385] 여담으로 전년도 같은 날에는 서울이 31.2°C까지 올랐다. 불과 1년 만에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셈. 5년 전, 6년 전 같은 날에도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386] 이는 같은 해 3월 24일의 최고기온보다도 낮다. 사실 일평균이나 최저기온 기준으로는 크게 낮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진 편.[387] 그중[388] 이는 평년보다 약 5°C나 낮은 값이다.[389] 다만 속초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여름에 상당히 선선하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390] 대관령이 아무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지역 중 하나라고 해도, 이는 평년보다 8°C나 낮으며 매우 강력한 저온이다.[391] 사실 2010년 6월 1일에는 무려 -1.7°C를 기록하기도 했고, 이때는 다음 날에도 0.3°C까지 내려갔다.[392] 그나마 낮은 날도 평년 수준이었다.[393] 2~3일, 6일(오후 한정), 23(오후 한정). 특히 충청, 호남지방은 3일의 저온이 상당히 강했다.[394] 다만 서울은 편차가 작아 저온이라 보기에도 애매하다.[395] 서울은 2018년(10월 1일) 이후 6년만에 가장 빠르게 최고 20°C 미만을 기록하였고, 수원은 2011년(9월 29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빠르게 20°C 미만을 기록하였다.[396] 사실 10월 상순 치고 크게 낮은 기온은 아니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에는 서울 기준 10월 상순에 일평균 10°C 미만을 기록한 날도 있었으니... 다만 9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진 직전의 기록적인 폭염의 여파로 서늘한 것을 넘어 춥게 느낀 사람들이 많았다.[397] 3일 최고기온이 15.5℃에 그쳐 당시 10월 3일 최고기온 중 제일 낮은 1930년(16.0℃)을 제쳤다.[398] 그리하여 2006년 10월(최저극값 7.9°C)보다 최저 극값이 낮아졌다. 하지만 이것도 무색하게 고작 이틀 지난 26일에 24.0°C까지 올랐다.[399] 6~7일, 18일. 중부지방은 5일, 최고기온은 27일, 최저기온은 29일도 포함. 특히 중부지방은 최고 기온 한정으로 27일의 저온이 강력했다.[400] 특히 2일의 경우 최고기온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401] 즉, 4월과 10월에는 일평균기온 12°C 이하인 날이 없었다. 보통 4월은 중순 초반까지도 12°C를 밑돌며, 10월도 하순 후반부터는 12°C를 밑돈다. 그런데 올해는 서울의 일평균 기준 4월 최저극값이 12.2°C, 10월은 12.5°C에 불과하며 매우 높았다. 올해의 고온이 얼마나 비상식적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402]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11월 중순 정도의 날씨다. 최저 기온은 11월 중하순 정도로 낮은 편.[403] 강원 산간 지역은 초겨울[404] 사실상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저온이 찾아오는 것이다. 6월~10월은 저온은커녕 평년 수준도 적었고, 특히 8~9월은 평년 수준이 전무했다.[405] 물론 올해 기준으로는 이 정도의 저온도 강한 편 속한다.
다만, 대관령의 경우엔 오히려 이상 고온을 보였다.[406] 같은 날 강력한 저온을 보였던 사례로는 1922년(최저 -11.6°C), 1942년(일평균 -5.5°C), 1947년(최저 -11.8°C, 일평균 -5.5°C), 1960년(최저 -11.2°C), 1972년(최고 -2.6°C) 등이 있다. 이 날은 최저 기온은 크게 낮지 않았지만 일교차가 작아 최고 기온이 매우 낮았던 1972년 11월 27일과 가장 비슷한 케이스다. 심지어 이 값도 새벽에 기록된 기온이며, 낮 최고기온은 0.5°C로 영하에 가까웠다. 물론 낮 최고기온이 영하인 11월도 많다.[407] 이로써 2년 연속으로 같은 해 2월 최저극값보다 낮게 기록되었다.[408] 이것도 평년과 비교하면 저온이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2024년 한 해만 놓고 보면 이상 저온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409] 그래도 26일까지 평균 기온이 11.0°C로 2011년을 능가했는데 불과 4일만에 최종 평균 기온을 9.7°C까지 떨어뜨려 이 기간에 평균 기온을 상당히 떨어뜨렸음을 알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2021년 12월을 예로 들 수 있다. 초고온으로 인하여 24일까지 평균 기온이 2.7°C였다가 성탄절 한파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0.6°C까지 하강한 사례가 있다.[410] 또한 대한파가 왔었던 1927년 12월 31일, 1922년 3월 25일과 기온은 다르지만 눈이 많이 왔다는 비슷한 점이 있다. 1922년의 경우 3월 말에 2024년 11월 27~29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411] 8일, 18일, 22일.[412] 이 정도는 저온이라 하기엔 다소 애매하지만,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았고, 2024년의 초이상 고온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그런대로 저온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
다만, 대관령의 경우엔 오히려 이상 고온을 보였다.[406] 같은 날 강력한 저온을 보였던 사례로는 1922년(최저 -11.6°C), 1942년(일평균 -5.5°C), 1947년(최저 -11.8°C, 일평균 -5.5°C), 1960년(최저 -11.2°C), 1972년(최고 -2.6°C) 등이 있다. 이 날은 최저 기온은 크게 낮지 않았지만 일교차가 작아 최고 기온이 매우 낮았던 1972년 11월 27일과 가장 비슷한 케이스다. 심지어 이 값도 새벽에 기록된 기온이며, 낮 최고기온은 0.5°C로 영하에 가까웠다. 물론 낮 최고기온이 영하인 11월도 많다.[407] 이로써 2년 연속으로 같은 해 2월 최저극값보다 낮게 기록되었다.[408] 이것도 평년과 비교하면 저온이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2024년 한 해만 놓고 보면 이상 저온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409] 그래도 26일까지 평균 기온이 11.0°C로 2011년을 능가했는데 불과 4일만에 최종 평균 기온을 9.7°C까지 떨어뜨려 이 기간에 평균 기온을 상당히 떨어뜨렸음을 알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2021년 12월을 예로 들 수 있다. 초고온으로 인하여 24일까지 평균 기온이 2.7°C였다가 성탄절 한파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0.6°C까지 하강한 사례가 있다.[410] 또한 대한파가 왔었던 1927년 12월 31일, 1922년 3월 25일과 기온은 다르지만 눈이 많이 왔다는 비슷한 점이 있다. 1922년의 경우 3월 말에 2024년 11월 27~29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411] 8일, 18일, 22일.[412] 이 정도는 저온이라 하기엔 다소 애매하지만,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았고, 2024년의 초이상 고온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그런대로 저온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