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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30:47

뛰어난 아랫사람

유능한 부하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무능력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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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실의 직장생활사회생활3. 스포츠에서
3.1. 유교에서의 가르침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4.1. 목록
5. 관련 문서

1. 개요

competent employee

자기 윗사람의 능력은 사실 뛰어나지 않고 노력을 하지 않아 뒤쳐진 상태지만, 윗사람이 거짓말을 잘 해서 능력을 속였거나 아랫사람 스스로 잘못된 착각을 해서 생기는 캐릭터에게 부여되는 클리셰다. 그 결과 직위는 낮지만 능력면에서는 윗사람의 능력을 초월하게 된다.

2. 현실의 직장생활사회생활

미생(드라마)장그래는 중간관리직들을 뛰어난 아랫사람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신입사원 입장에서 보는 뛰어난 아랫사람'과 '중간관리직 입장에서 보는 뛰어난 아랫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난다. 현실의 직장생활에서 중간관리직들이 원하는 뛰어난 아랫사람은 미생의 김동식 대리, 안영이, 삼시세끼의 손호준/택연 같은 유형이다. 대학생 및 신입사원이 생각하는 뛰어난 아랫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다.

아주 애매모호한 기준을 잘 맞추어야 한다. 물론 모호하다는 말의 특징상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란 말이므로 기준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난센스가 된다. 사실상 맞출 수 없다.
  1. 윗사람을 추월하고 아랫사람이 대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해 보이면 시기심을 사서 빛을 보기 전에 쫓겨난다. 그렇다고 업무성과를 망쳐놓을 정도로 무능하면[1] 윗사람 발목을 잡게 되므로 쫓겨난다. 윗사람이 보기에 아랫사람의 업무성과는 애매한 구간에 있어야 한다.
  2. 자신의 공로를 상사의 것으로 돌려서 상사가 승진할 수 있게 한다. 승진한 상사는 자기 바로 밑의 자리를 '승진을 도와준 부하'에게 준다. 이런 식으로 파벌이 형성된다.[2]
  3. 상사가 간신배일 경우, 윗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순종함. 평소에도 사회성이 좋아서 평소에 윗사람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음. 예를 들어, 상사의 의견과 충돌하는 의견은 아무리 옳은 이야기더라도 간신배처럼 함구함. 만일 업무능력이 좋아도 자기 소신이 있어서 조직 전체를 생각하고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단다면, 상사가 소인배일 경우 괘씸죄를 사서 빛을 보기 전에 묻혀버린다. 이렇게 배척을 당하면 아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주지 않는다. 뒷처리 같은 한직에 보내버리는 식이다. 설사 좋은 성과를 냈다 하더라도 상사가 그것을 인정해 주려 들지 않고 낮은 평가를 해버린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상사에게 비호감을 산다면 다음과 같은 비방을 들으면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동양권에 만연한[3] 저급한 문화들 덕분이니 이곳에 태어난 것을 한탄하자(?). 누구나 알지만 저런 말을 하는 이들 자신도 인생 전반을 통해 저것과 유사한 경험을 계속 겪었기에 저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요즘 애새끼들 대학 나왔답시고 배워오는 게 대체 뭐냐, 그딴 식으로 해서는 사회생활 못 한다, 잘난 네 목소리 못 내서 억울하냐? 그렇게 네가 잘났으면 사표 쓰고 꺼져라."
"여기서는 능력이고 학식이고 뭐고 그딴 거 없다. 상사는 하늘이고 왕이고 신이다. 살아남고 싶으면 대우받을 생각 말고 알아서 기어라."
"어린 주제에 일을 너무 잘 해서 마음에 안 든다, 쥐뿔도 없는 놈이 배웠으면 얼마나 배웠다고 기어오르는 거냐, 난 그냥 네가 싫다, 회사 생활 끝난 줄 알아라!"

이런 부조리로 가득찬 조직이 절대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4]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능력 중심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야 한다.

명심보감에서도 "재주 있는 사람은 재주 없는 사람의 종이고(후략)"란 말도 있다.

3. 스포츠에서

반면 스포츠의 경우 특정 선수가 지나치게 뛰어나면, 코칭스탭은 말 그대로 그 선수 위주로 전술을 짜게 되며 부상이나 징계 등으로 빠질 시 경기 내용도 결과도 못 가져오게 된다. 이를 해줘 스포츠라고 한다.

3.1. 유교에서의 가르침

이런 인물을 감화시켜 거느리는 것도 윗사람의 능력으로 보았다. <논어>의 위령공편에는 공자왈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나라를 다스린 자, 그 사람은 순임금이 아닌가? (순임금이) 도대체 한 일이 뭐가 있느냐, 공손히 남면[5]만 한 게 아닌가?'(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라고 말했다. 정약용은 이것을 풀이하기를 '순임금이 남면한 것은 끝없이 자기수양을 하여 완벽한 인간성을 갖추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인품에 감화되어 그 아래로 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그러니 이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남면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닌가.'라고 했다.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이런 지도자를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로 꼽았다.

한고조 유방이 천하를 평정한 후, 한신과 나눈 대화에서 이런 맥락의 말이 오가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모든 정치가들의 우상으로 꼽는 히카루 겐지도 이런 케이스. 조선의 세종대왕의 경우는, 조선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해동요순이라 불렸지만, 이 양반은 그냥 남면만 한 게 아니라 자기 할 일까지 다 해 버린 유능하면서 부지런한 케이스이기에 미묘하게 어긋난 경우다. 유능한 부하들을 거느렸지만, 본인이 그보다 뛰어나 부하들을 직접 가르쳐 육성한 괴물.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작품마다 다르지만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상사의 무능함을 강조하거나, 상사가 해결해야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대신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간혹 자기의 유능함을 믿고 상사를 뒷치기하는 속이 검은 유형도 많다.

픽션에서는 좋은 대접 못 받기 십상인 포지션이다. 이런 경우는 대개 위쪽이 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지만, 대부분 악당이라 실패하는게 다반사인 데다가 똑같이 유능한 아군 라이벌이 있거나, 무능한 아군에게 발목이 잡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다만 픽션에서는 유능함에도 승진은 못 해야만 인기를 이어가기 좋기 때문에 이런 기믹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CSI의 그리섬이나 NCIS의 깁스는 여기서 더 승진하면 더 이상 현장 출동을 하지 않는 직책이 되므로 수사극에서 스토리상 비중은 줄어든다. 그런데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캐릭터의 비중을 줄이길 원하는 시청자나 제작자는 없으므로, 굉장히 유능한데도 승진을 못하는 이유로 높으신 분이나 동기급의 다른 캐릭터와 사이가 안 좋거나 시기를 받는다는 설정을 넣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이든 픽션이든 승진하지 못 하는 게 꼭 바람직하지 못 한 사유만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랑하는데 승진하면 다른 일, 특히 조직 관리까지 도맡게 되는 게 피곤해서 고의로 승진을 고사하는 경우.[6] 또한 자신의 한계를 잘 알기에 본인이 자청하여 일부러 낮은 직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Warhammer 40,000울트라마린 10중대(신병 교육 중대)의 교관 토리아스 텔리온이 이러한 경우로, 짬과 전공으로는 이미 지휘관인 캡틴이 되고도 남았을 매우 유능한 인사이지만 신병 교육을 위해 자청해서 승진을 포기하고 계속 교육 중대의 교관으로 남은 케이스이다.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귀족 계급을 뛰어넘는 초법적인 권한을 지닌 존재라서 승진이 늦는다고 흠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임원사가 되어야 할 인물이 계속 훈련부사관으로 남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4.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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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관련 문서



[1] 자신의 몫을 해내는 것뿐만 아니라 윗사람의 무능함을 커버치면서 나아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미처 윗사람이 저질러 놓은 부족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일이 망가졌을 경우, 그 결과를 뒤집어 쓰고 쫗겨나기도 한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인데 사고치는 윗사람을 만나서 상사의 몫까지 미리 커버쳐야하는 상황이라면 결국 쫓겨나기 쉬운 구조가 된다.[2] 단 이건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이랑 같이 일해야 하는 자리일 경우 무조건 능력만 보라고 하기도 어렵다. 백날 능력 좋아봐야 자기랑 성향이 안 맞으면 둘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그 부서나 심각하게는 회사 전체가 피해를 보는데 과연 이런 부분을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실감이 안 간다면 대통령이 능력을 우선 본답시고 유능하지만 자기랑 같이 일해 본적도 없고, 아예 성향이 다른 관료를 국무총리로 앉힌다면 틀림없이 엇박자가 나서 레임덕이 가속화될 텐데 이걸 놔둘 순 없지 않겠는가.[3] 유럽, 미국 등에는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유독 동양권이 심하다.[4] 사실 회사 자체나 개인을 고려한다면 마땅히 사라져야할 언행이다.[5] 왕을 하늘의 북극성에 비유하여 마치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하듯이 왕은 북쪽에 앉아 남쪽을 바라보고(南面)있다고 해서 남면이라 한다. 신하가 되어 왕을 섬기는 것을 북면(北面)이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같은 이치이다. 경복궁 근정전이 어떻게 위치해 있는지 보면 쉽게 알 수 있다.[6] 주로 협업보다는 개인의 전문성을 더 필요로 하는 특수한 보직 및 직종이나 다른 사람들과 엮이는 게 싫고 혼자 일 하고 싶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 중에 이런 유형이 많다.[7] 아버지가 대기업의 회장이다. 아버지의 빽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상무자리에 오른 것.[8] 다만, 로이 머스탱 본인도 '무능한 높으신 분'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인물이다. 이것이 본 항목의 취지와는 맞지 않아 취소선 처리되었다. 특히 리자 호크아이의 상관인 로이 머스탱은 대총통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하급자의 자리부터 꾸준히 올라온 매우 유능한 인물이다. 단, 비가 올 때면 불꽃의 연금술을 쓰지 못하는 터라, 전투분야에 한해서 무능한 상사 vs 뛰어난 아랫사람 구도가 성립한다.[9] 케로로 본인의 능력이 이들에 비해 처지는 건 아니지만, 너무 게을러 빠져서 소대원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케로로가 주도한 작전들이 작전성공 일보 직전이 되어도 지구인이 위험하다 싶으면 그만두는 경우도 있기에 케로로가 단지 무능하진 않다는 증명도 되고 있다. 다만 바로 위의 로이 머스탱과는 다르게 아주 가끔만 진지해지는 탓에 취소선이 안 그인 것. 사실 인간이 아닌 군인, 케로별 측에서 보자면 중요한 임무를 보내놨더니 겨우 쾌락을 위해서 임무완수를 때려치운 배신자&탈영병수준으로 보일수도 있는게 사실이니만큼(...).[10] 아랫사람(부하)이라기보다는 한 초등학교 학급의 학생인데, 희대의 개막장 담임 교사 하루마키 류를 대신해 담임 노릇을 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교무실 회의까지 대신 참석한다.[11] 조력자인 오타마도 유능하다 그리고 구조 멤버들도 냥키들 못지 않게 유능하다.[12] 처음 나올때는 유능하게 나오지만 점점 진행이 지날수록 공기화가 된 탓인지 점점 애매해졌다.[13] 2011년판 영화에선 파트너 비스무리하고 실제로도 파트너에 가깝지만 공식적으론 그린 호넷의 부하다. 그런데 그런 그가 그들이 타고 다니는 차에, 표창에, 가스총 등 필요한 건 다 만들었다.[14] 다만 얘는 숨겨진 타카토 요이치의 부하일 가능성도 있다.[15] 7대 호카게에 오르기 전까지 한정. 나루토는 최종전까지도 직급이 하급닌자였다. 물론 이는 작중에서 여러 문제가 겹쳐져서 생겨난 부분인데, 일단 나루토가 지라이야를 따라 외부에서 몇년 수행하고 돌아온 직후부터 아카츠키와 엮이면서 시험을 칠 시간 자체가 없었고 시험을 친다해도 중급시험때부터는 지휘력이나 지능과 관련된 부분도 심도깊게 따지는데 이런 부분은 나루토의 고질적인 약점이었으나 친다해도 공적을 평가받아 특채로 올라가지 않는 이상 낙방할 가능성이 높긴 했다(...). 실제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인 보루토를 보면 업무처리능력이 떨어져서 시카마루의 도움까지 최대한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에 치여사느라 정작 중요시여겼던 가족들과는 자주 어울려다니지 못했다.[16] 이 친 허풍을 그대로 믿는 바람에 그걸 따라잡겠다고 충분히 재능있는 놈이 엄청난 노력까지 해서 완전 다방면 천재가 되었다. 어찌보면 한 명의 허풍이 인재 한 명을 만든거니 결과적으론 잘됐다.[17] 묘티스몬의 부하였을 때 한정[18] 다만 이쪽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관계가 아니고 부부관계이며 무능한 남편과 비교하면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하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플랑크톤이 절대 무능한건 아니지만 하필 개그만화의 적보정을 듬뿍 받는 주 대상이라는게 심각한 문제로 플랑크톤의 기술력은 현재 비키니 시티에 적용되면 바로 몇세대나 진화시킬 정도로 초고도의 기술이다. 단 그놈의 기술력을 게살버거 만드는 데나 써대다가 개그캐 보정으로 깨지니까 무능해보이는 것(...). 실제로 극장판이나 작중 에피소드에선 고도의 훼이크와 자신이 만든 도구로 인어왕+비키니 시티 주민들 상당수도 세뇌시킨 적이 있다. 물론 끝은...[19] 인법연구부의 막내인데 정작 인술 실력과 재능은 부장보다 한참 뛰어나다.[20] 그중에서 호시노 고로는 윗사람에 가깝다.[21] 다만 요고슈타인은 요고시마크리타인의 아들이기 때문에 윗사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2] 모두 다 사령관직에 있던 민폐 왕자보다 엄청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3] 그쪽들도 뛰어난 건 물론이고 사령관인 쿠로키 타케시도 이들 못지않게 뛰어나다.[24] 다마라스, 인산, 바리조그처럼 민폐 왕자와는 달리 엄청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5] 위에 다마라스, 인산, 바리조그처럼 민폐 왕자와는 달리 엄청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6] 43화 참조.[27] 위에 다마라스, 인산, 바리조그처럼 민폐 왕자와는 달리 엄청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8] 6권에서 이놈과 형제들 대다수가 살해당하고, 아제르가 8권에서 족장을 물려받음으로서, 하르갈 일족은 이들 3인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29] 교회 일이 적성에 맞았는지 승진도 빠르고 후배들의 선망과 선배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허구한날 툭하면 부하들을 죽여대는 성격파탄자 상사막장부하들 사이에서 고생하며 온갖 잡일을 떠안고 있다.[30] 비교 대상은 D. 맥킨지[31] 가주의 매국짓 탓에 개판인 텐료 봉행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32] 삼봉행 중 유일하게 배신을 안 했으며, 일 처리도 매우 유능한 편이다.[33] "계급상으로는" 중장이라서 엄연히 대장과 원수가 머리위에 있는 아랫사람이긴 한데, 경력과 실력 전부 절대 아랫사람으로 보면 안되는 말만 중장이지 거의 대장과 원수 사이에 끼워넣어야 마땅한 원로급 해병이라 봐도 좋다.[34] 말빨과 독제조를 빼면 모지리에 가까운 시저와는 반대로 이쪽은 여러모로 유능한 인물이다.[35] 물론 국왕인 코브라와 공주인 비비가 무능한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세계관 전체적으로 볼 때 손에 꼽히는 성군이며 명군이지만 한 인간의 힘으론 어찌 하기도 힘들 정도로 나라 상황이 힘들었고 거기에 크로커다일이 작정하고 대규모 공작까지 벌인것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 컸다.[36] 아내 스칼렛을 죽이고, 장인어른 리쿠 왕을 폐위시킨 돈키호테 패밀리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리쿠 왕은 원래는 성군이자 명군이었지만, 돈키호테 패밀리의 음모로 억울하게 폐위되었다가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을 받아 국왕으로 복위했다.[37] 곤도도 무능하진 않지만 토시로가 상당히 문무겸비에 하이스펙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유방과 한신정도의 관계[38] 물론 윗사람인 나비에도 이들 못지않게 유능하고 뛰어나다.[39] 절친이자 윗사람인 하인리 역시 서대제국의 왕으로써 유능하고 뛰어나다.[40] 윗사람인 소비에슈가 친자에 대한 집착이 강한 탓에 나비에를 내치고 노예 출신인 라스타를 황후에 올리는 병크를 저질러서 그렇지, 그 이전까지만 해도 대외적으론 상당히 유능한 황제로 알려졌다.[41] 인성도 좋고 남한테 배려를 잘 한다.[42] 아타호는 처음 등장한 루프때 사기당한걸 알면서도 약속을 끝끝내지키고 무려 약속일자가 넘어서 보내줘도 일부러 남겠다고 자청해서 오히려 호구소리까지 듣게만들 정도로 성자였지만 이후 루프부터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 다만 그 아타호 자리를 그 회차부터 자신을 믿어줬다는걸 안 점부장이 완벽히 매꿔준덕에 이후부턴 점부장이 끝까지 루세티아를 잘 이끌어줬다. 아타호가 진보적인 방침으로 루세티아를 발전시켰다면 점부장이 여러 난관에서도 보수적이며(몇몇 정치상황때문에 보수라면 무조건 나쁘게 생각하는데 절대 나쁜건 아니다. 그렇게 치자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면서 민주주의 잘안굴러간다고 민주주의 개념 자체가 나쁜게 아니란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여기면 된다.) 안정적으로 나서서 루세티아를 끝까지 지킨 인물이다.[43] 오븐브레이크 본편과 킹덤의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마을을 초토화하거나 손꼽히는 강함을 가진 쿠키를 직접 타락시킨 건 기본이고, 킹덤에서는 반신인 설탕백조를 혼자 힘으로 타락시킬 정도로 능력도 매우 강력하고 다른 세 쿠키가 무능하거나(감초맛 쿠키), 아둔하거나(독버섯맛 쿠키), 개인행동을 하는(다크초코 쿠키) 반면 혼자서 업무 하나를 제대로 수행할 정도로 유능하기까지 하다. 게임 내 성능의 경우 오븐브레이크에서는 이어달리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보니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한 반면, 킹덤에서는 체력 회복 + 공격력 증가라는 효과 덕에 지원형 쿠키 중 최강급이다.[44] 황제의 사생아로 거리를 떠돌던 볼프강을 황제로 만든 인물이며, 볼프강이 본인 입으로 수혁이 없으면 자기 혼자선 나라를 바르게 이끌 수 없다고 할 정도이다. 물론 윗사람인 볼프강도 살짝 제멋대로인 성격이긴 해도 절대 무능력하지 않다.[45] 원래 주인인 엘마이라와 다르게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강아지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극장판에서 버스터 뱁스, 기타치는 쥐를 잡아먹히려고 할때 구해준 것도 바이론이기도 하다.[46] 중후반부 한정.[47] 큐어 소드에게 조언과 보좌는 물론이고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요정들 중 최초로 운전면허를 땄다. 심지어 인간의 모습으로 격투술이 가능해 매슈의 쟈코들도 격파 가능하다![48] 요츠바 아리스와 그의 친구들이 프리큐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엄청난 요츠바 가의 재력으로 전부 커버한다. 그리고 세바스찬은 아리스의 부모님이 항상 외국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 역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리스가 그한테 많이 의존하기도 한다.[49] Yes! 프리큐어 5의 밀크처럼 프리큐어 전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 프리큐어 전사들에게 조언을 많이 하고 무능한 히메에게 똑부러지고 올곧은 말을 하는 등, 여러가지 의미로 유능한 요정이다. 오히려 민폐로 생각한 캐릭터는 철부지 공주님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거절해 타락 원인을 제공한 무능하기 그지없다고 평가받은 지구의 신이다.[50] 리본 못지않게 조언을 많이 하고 도움을 많이 주는 데다 파트너도 뛰어나다![51] 일을 너무 잘해서 퀸 미라주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건 물론이고 3간부로부터 미움을 사는 것도 예사.[52] 그쪽도 뛰어난 건 물론이고 윗사람인 카나타 왕자도 뛰어나다![53] 11화 리타이어 이전까지는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았으나 록이 쓰러지고 나서 부활해 절망의 에너지를 디스피아에게 넘겨 절망의 숲을 호프 킹덤 앞에 각성시키는 공적을 세운다.[54] 전작의 리본과 비슷한 케이스. 프리큐어들에게 감사와 찬사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항상 공손하게 대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제공하거나 의견을 내거나 잡일도 맡는 등, 전투에서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등 많은 활약상을 보인다.[55] 텐노지구미에서는 미쿠니 사다하루가 조장인 동시에 오오타케는 부두목이지만 미쿠니보다는 유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다만 그렇다고 미쿠니가 무능한건 절대 아니다.[56] 물론 이쪽은 쿠사카가 조장이던 시절 한정이며 현재는 조장이 되었다.[57] 다만 힐리스는 기사라는 직책에 매였다는게 제일 큰 실수이자 죄였다. 적어도 선황시절에만 해도 힐리스가 힘을 맡아주고 선황이 이런 힐리스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중앙정부와 균형있는 관계를 유지했으나 그의 뒤를 잇는 황제가 천하의 암군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로 이적하거나 쿠데타, 독립에 관해 1도 고려하지 않고 기사라며 그를 끝까지 따랐던 것 때문에 그를 따르던 부하들과 그의 영지의 사람들이 고통받아야했다. 패륜왕의 평대로 인간이라면 누구고 선망하겠지만 절대 걷고싶어하지 않을 길을 걷는 인물[58] 모든 계획은 다 신드리가 짠 것이다.[59] 데스와치에 근무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었지만, 카우라바 켐페인에선 희대의 졸장인 인드릭 보레알이 상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