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칩과 데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찻잔으로 변한 모습 |
본모습(안고있는 여성은 미세스 팟) |
1. 개요
Chip.미녀와 야수의 등장인물. 미세스 팟의 막내 아들이며 왕자가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할 때 이 빠진 찻잔으로 변했고[1] 엄마 미세스 팟도 찻주전자가 되었다.
이름 'Chip'은 영어로 'chipped'가 '이 빠진'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라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실제로 찻잔이 약간 깨져있다. 사람으로 돌아온 모습에서 윗 앞니가 빠진 모습이었던 것으로 볼 때, 찻잔 일부가 깨진 것도 원래 모습을 반영한 듯 하다.
- 성우 : 브래들리 피어스[2],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2편) / 김선우 / 이대원(미녀와 야수 2) / 임규성(실사 영화)
2. 작중 행적
2.1. 미녀와 야수
작중 최고의 귀요미. 천진난만한 성격에 벨을 좋아하며 잘 따른다. 벨의 아버지 모리스와도 친하게 지낸다. 아직 어린아이라서 연애에 대해 잘 모르는지 루미에, 콕스워즈, 미세스 팟이 벨과 야수를 엮어주며 흐뭇해할 때도 뭐가 잘 되어가는 건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한다. 그리고 엄마는 나중에 크면 말해준다고 한다. 답답해 하면서 짜증내는게 상당히 귀엽다.벨이 성을 떠날 때도 몰래 따라 나와 우리가 싫어져서 간거 아니냐며 순진하게 물어본다.
개스톤에 의해 모리스와 벨이 지하실에 갇히자 바깥에서 모리스의 발명품을 조작해 마을 사람들이 가둬버린 벨과 모리스를 구해주며 단독으로 폭풍 활약한다. 만일 칩이 없었으면 벨은 마지막에 성으로 돌아가지 못 했을 것이고, 벨을 보지 못한 야수도 기운없이 개스톤에게 맞아 죽고 저주도 진작에 안 풀려서 성의 사람들은 모두 영원히 가구로 살아갔을 것이니, 그야말로 이 만화의 숨겨진 일등공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2. 실사 영화
2017년에 개봉한 실사 영화에서는 배우 네이슨 맥(Nathan Mack)이 연기했다. 실사판에서는 아쉽게도 벨이 자신의 머리핀을 이용해 모리스와 같이 갇혀있던 마차를 빠져나오기 때문에 원작에서 등장했던 후반부의 활약은 벨에게 넘겨진다. 대신 칩의 공적은 개스톤이 이끌고 온 마을 사람들이 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찻잔 접시들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을 명중시키는(!) 깨알같은 활약으로 대신하였다.여담으로 실사 영화에서도 따지고 보면 여기서도 숨겨진 일등공신. 모리스가 늑대들을 피해 잠시 야수의 성으로 들어와 몸을 녹이면서 식사를 하려고 할 때 칩이 찻잔 모습으로 모리스의 앞에서 말을 했고[3], 식겁한 모리스가 괜찮다고 대충 대답하고는 허둥지둥 도망치던 중에 정원의 장미나무를 보고 벨의 부탁을 떠올려 장미를 꺾어가려다 야수에게 걸려 성에 갇히게 되었기에 집으로 혼자 돌아온 말 필립을 본 벨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야수의 성으로 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벨과 야수가 만나게 되고 결국 이어져 저주도 풀렸으니 비록 애니메이션 후반부 행적에 해당하는 부분은 잘려나갔어도 결과적으로 볼 땐 실사 영화에서도 훌륭한 일등공신이다.
3. 여담
- 막판에 사람이 되기도 전에 죽을 뻔 했다.(...) 높은 곳에서 엄마인 포트 부인을 찾다가 바닥에 있는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자마자 자기가 있던 곳의 높이는 생각도 안 하고 다짜고짜 뛰어내려버린 탓. 다행히 옷걸이로 변했던 이발사 카푸가 칩을 받아줘서[4] 엄마의 옆자리에 놓아주지만, 끝내 모자 모두 도자기 주전자와 도자기 찻잔이 되어버리는 슬픈 장면이 뒤에 나온다. 대신 인간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개그씬이다.
- 같은 디즈니에서 동명의 다람쥐 캐릭터가 있다. 스펠링도 똑같은 Chip. 다만 다람쥐쪽이 이쪽보다 50여년 먼저 나왔고, 이름의 유래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