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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1:22:35

카라마루

파일:karamaru.jpg

カラ丸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1. 개요2. 결말3. 게임4. 기타

1. 개요

까마귀형 애니멀로이드인 카라카라 일족의 일원으로, 냥키와는 오랜 숙적이다. 콘노카미와 겐나리사이의 명을 받아 최전선에서 냥키와 싸움을 벌이는 역할로, 콘노카미와 함께 작중의 메인 빌런 역할.

콘노카미의 명을 받아 움직이지만 그다지 존경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싫어하는 쪽에 가깝다.[1] 다수의 카라스 닌자대를 부리며, 거의 매 회마다 새로운 메카를 가져와 에도로폴리스를 파괴하려 하지만 냥키들에게 번번이 막히며 메카는 항상 개박살나고 본인은 떡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곤 한다.

그렇다고 항상 패배만 한 것은 아니고 냥키에게 승리를 거머쥔 적도 있다. 13화에서는 어둠의 4인중과의 협공으로 처음으로 냥키에게 참패를 안겨주었으며, 37화에서는 허무승 텍터라는 개인 강화복을 장착하고 얏타로와 정정당당한 1대1 대결을 펼쳐 네코메 슬래시를 막아내고 얏타로를 상대로 승리한다! 다음 화에서 냥키 3인의 합동 필살기를 맞고 패배한 뒤론 다시 평소로 돌아가지만... 또한 얏타로의 검인 마사마사를 훔쳐서 양산형 복제품을 생산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복제 마사마사[2]를 이용해 네코메 슬래시를 똑같이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즉 개인 기량은 얏타로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의미.

기본적으로 냥키 못지않은 실력자이며 메인 빌런답게 교활하고 냉혹한 악당 역할이지만, 작품 분위기상 개그스러운 모습이나 인간미도 자주 보여준다. 얏타로와도 당연히 숙적 사이이지만 상황에 따라 가끔 협력할 때도 있는데, 이때는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모습. 그림체에 비해 잘 빠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우연기, 악당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성 등이 맞물려 꽤 인기있는 캐릭터로, 종영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등장인물들 중 인기 상위권을 차지한다.

22화에서는 오타마에게 허가받고 피자 캣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다. 카라마루는 피자 캣 직원들이 냥키와 동일인물인 것을 아예 모르는 상태여서 냥키들은 가명[3]까지 사용하면서 카라마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애쓴다. 심지어 카라마루는 냥키들보다 일을 훨씬 잘 해서 보너스까지 받고 여성 손님들의 관심도 받으며 화재현장에서 아이를 구한 후 이를 틈타 피자 캣 홍보까지 하는 등 거의 타고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피자 캣 직원들에게 (저수지에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약을 섞을 예정이니) 절대 그날 밤만은 물을 마시지 밀라고 하기까지 한다.

47화에서 콘노카미 일당이 가짜 냥키가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데, 이때 스카시역을 맡았다.[4] 스카시 성대모사를 꽤 비슷하게 하면서 "팬티 보여줘~~"같은 이상한 대사를 하는데 본인이 자괴감을 느낄 정도로 엄청난 열연을 선보인다.

오미츠미사일 아가씨라고 부르며[5] 첫 대면 때부터 오미츠의 미사일에 그야말로 개박살이 나는 등 거의 천적 수준.

카라마루를 사모하는 고향 친구인 오카라라는 소녀가 있다. 카라마루 본인은 닌자인 자신에게 사랑은 사치라고 생각하여 결국 거절한다.

반면 우사 공주가 어째서인지 카라마루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카라마루는 오카라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을 뿐더러 아무나 유배보내버리는 우사 공주가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도망다니지만, 우사 공주는 카라마루를 아예 미래의 신랑감으로 점찍어두고 보일 때마다 엄청나게 쫓아다니기 때문에 우사 공주가 나타났다 하면 작전중이고 뭐고 도망다니기 바쁘다.

2.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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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 얏타로와 1대1 상황이 되어 혈전을 벌이다가, 그제서야 피자 캣에서 함께 일한 동료들이 평소에 죽일 듯이 싸워대던 냥키였단 것을 알게 된다. 그때처럼 함께 지내고 싶다는 얏타로의 제안에 수긍하다가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얏타로를 구출하고 자신이 되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얏타로에 의해 구출되고 둘은 함께 냐고킹의 파일럿이 되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을 파괴하고 무사히 귀환한다. 귀환 후 오카라와도 잘 이어진다.

엔딩에서는 피자 캣의 지점장[6]이 되어 오카라와 함께 일한다. 얏타로와 티격태격하면서도[7] 잘 지내는 동료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해피 엔딩.

3. 게임

파일:karamaruboss.jpg

FC 게임판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공중에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가 순간적으로 냥키를 노리고 돌진하는 공격을 반복한다. 공격 타이밍이 난해하여 보스 자체가 어렵기도 하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체력 회복 아이템이 하나도 안 나오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4. 기타

가슴 쪽 마크가 도쿠로베에 돼지마크가 있는데 나온 쪽이 타츠노코인 걸 생각하면 셀프 패러디[8]


[1] 콘노카미가 카라카라 일족을 함부로 대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콘노카미가 여장을 하는 변태라서 그렇다.[2] 작중에서는 무라무라 라고 별도의 이름이 있다. 마사마사와 합치면 무라마사가 된다.[3] 각각 푸타로, 곤스케, 바바린[4] 콘노카미는 얏타로, 겐나리사이프루룬을 맡는다.[5] 오미츠는 이렇게 불리는 것을 정말 싫어하며 그때마다 미사일을 발사한다.[6] 본점 바로 맞은편에 있다.[7] 피자캣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했을 때 얏타로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썼던 푸타로라는 이름으로 불렀다.[8] 이건 게임판도 마찬가지인데 보스들 중 도쿠로베에 돼지를 패러디한 보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