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ミツ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
1. 개요
양 애니멀로이드로, 카페 '밋쨩'을 운영하고 있다. 얏타로에게는 주로 오밋쨩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온순하고 친절한 성격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어 작중 내내 얏타로와 스카시를 포함한 수많은 남성들의 구애를 받는 히로인 역할로 보이지만...
2. 실상
사실은 히로인이고 뭐고 작중 최강의 개그 캐릭터. 기쁘거나 슬프거나 하는 등 감정이 폭발하면, 그만큼의 미사일이 머리에서 발사되어 주변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미사일의 위력은 감정이 격앙되는 만큼 강력해지며, 심하면 전신에서 나간다! 다만 이렇게 한번 쏘는걸로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감정이 극도로 격앙되었다가도 미사일을 한번 쏘고 나면 개운해졌다면서 평상시의 모습으로 잘 돌아간다.
얏타로와 스카시도 오미츠를 놓고 자주 다투지만 결말은 항상 오미츠의 미사일을 사이좋게 맞는 폭발 엔딩으로 끝난다.
카라마루는 오미츠를 미사일 아가씨 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불리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그때마다 카라마루에게 미사일을 발사한다. 그래서 카라마루는 오미츠를 거의 천적 수준으로 매우 두려워한다. 게임판에서는 자기가 오미츠를 인질로 잡아놓고 오히려 미사일에 호되게 당하자 오미츠를 구하러 온 냥키에게 "야... 그냥 쟤 데리고 가. 나도 무서워서 못 견디겠어!" 라고 하소연을 할 정도다.
6화에서 우사 공주가 성 밖으로 몰래 나왔을때 우사 공주를 데리고 이리저리 마을을 구경시켜 주면서 나름대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후반부까지도 우사 공주는 그녀를 마을에서 만난 소녀라며 기억할 정도.
미사일의 파괴력은 개그 보정을 감안해도 거의 작중 최강으로 묘사되며, 심지어 카라마루 등의 악당들도 이 미사일 앞에선 얄짤없다. 어찌 보면 진정한 작중 최강자 수준.[1][2] 실제로 우사 공주가 개최한 무술대회를 구경하러 갔다가 얼떨결에 참전하게 되는데,카라마루까지 한방에 제압하고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다. 4강에서 얏타로를 만나서 기권하지만 기권 사유도 싸우기 싫은 게 아니라 장전된 미사일이 다 떨어져서였다.
최종화에서는 지구를 구하고 무사히 귀환한 얏타로를 보고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 몸통보다 더 큰 스커드 미사일[3]을 발사하여 결국 에도로폴리스를 통째로 박살내버린다. 이후 황무지가 된 에도로폴리스를 재건하며 작품은 해피 엔딩(?)을 맞는다.
3. 기타
가족으로 오빠 마츠키치가 있으며 오빠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직업은 스시 장인.프루룬과 함께 아이돌 그룹 미프루(오미츠+프루룬)를 결성하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룹 결성 계기도 오미츠 혼자 스카웃되었는데 프루룬이 억지로 끼어들어서 결성된 것.[스포일러] 이렇듯 에도로폴리스 내에서는 알아주는 미모를 자랑한다. 다만 여캐 중 팬덤에서의 인기는 프루룬이나 오타마에 밀려 별로 없다. 팬아트도 저 아이돌 그룹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
게임판에서도 컷신으로나마 등장한다. 오미츠를 납치한 카라마루를 미사일로 마구 공격하는 바람에, 오미츠를 구하러 온 냥키들이 오히려 카라마루를 구출한 꼴이 되는 등 게임 내에서도 개그 캐릭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모티브는 고에몽 시리즈의 히로인 오미츠에서 따온 듯.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나 성격도 비슷하고, 오밋쨩이라는 애칭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