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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3:55:22

루퍼스 알바레아

루퍼스 알바레아
ルーファス・アルバレア | Rufus Albarea
파일:루퍼스 계궤 비주얼.png
영웅전설 계의 궤적 일러스트
<colbgcolor=#E6C681><colcolor=#fff> 이명
【스포일러】
[ruby(비취의 성장, ruby=루크 오브 제이드)](翡翠の城将)
출생년도 칠요력 1177년
나이 27세섬, 섬II → 29세섬III, 섬IV → 30세시작 → 32세
무기 기사검, 성검 이슈나드
【스포일러】
금빛 기신 엘 프라도섬IV
소속 및 직책 토르즈 사관학교 상임이사
귀족 연합 총 참모섬II
【스포일러】
철혈의 아이들 필두
【스포일러】
제국령 크로스벨주 총독섬III, 섬IV
【스포일러】
크로스벨 통일국 신총통가짜 루퍼스
【스포일러】
신생 제국해방전선시작
가족관계 헬무트 알바레아아버지
유시스 알바레아이복동생
【스포일러】
헬무트 알바레아백부
【스포일러】
유시스 알바레아사촌동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카와 다이스케[1]
파일:미국 국기.svg DC 더글라스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능력 및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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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설명

사대명문의 하나인 알바레아 공작가의 후계자이자 유시스 알바레아의 형. 사용하는 무기는 기사검으로 유시스의 스승인 만큼 궁정검술의 달인이다.

토르즈 사관학교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며, 귀족파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

어떤 황자와 사교계의 화제를 양분하고 있다. 따뜻하게 영민을 대하는 인격자의 일면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귀족파의 중심적 이상을 가졌기에 혁신파로부터 요주인물로 위험시되고 있다. 결국 2에서「귀족이 평민을 지배」라는 제국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카이엔 공과 함께 귀족연합군의 《총 참모》로써 제국 전토의 장악에 나선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퍼스 알바레아/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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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및 평가

파일:Rufus_Albarea_S-Craft_Sen_III.png
섬의 궤적Ⅲ S크래프트 아그리오스 캘리버 시전 컷인

리샤르와 함께 카시우스와 엇비슷한 만능형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자로 무력부터가 궁정 검술을 달인 수준으로 단련한 최소 A급 유격사 레벨의 강자. 시작의 궤적에선 팔엽일도류의 검성인 린이나 아리오스와의 링크 승리대사에서도 둘이 루퍼스를 높게 평가하고, 본편 종료 이후 10월 1일에 추가된 내용에서 뒤바리와 수십 판을 붙었음에도 전부 루퍼스가 이겼다고 언급되면서 A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 할 만한 실력자로 묘사되었다.[2] 게다가 수련을 통해 '관안(観の眼)'에 의한 통찰력이 따라오는 팔엽일도류의 사용자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재상의 부재 중에 내전의 주동자인 귀족세력을 꼭두각시처럼 다루며 자기 입맛대로 일을 진행시킨 점, 그리고 내전 직후의 크로스벨 쾌속 점령이나 이후 공화국의 대응 차단 등을 생각하면 무력, 정치, 행정 모두가 뛰어난 무시무시한 인물.[3] 루퍼스에 호의적일 리 없는 아리오스 매클레인조차 루퍼스 총독 통치기 크로스벨은 수단(강압적, 독재체제)에서 문제였을 뿐 경제 등 다방면에서 크게 발전했다고 인정할 정도로 통치수완과 행정, 경제적 실무 모두 유능하다. 대표적으로 크로스벨시의 오랜 문제 중 하나였던 구 시가지 개발이 루퍼스 통치기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제국령 시기에는 주로 제국군과 그 가족들이 입주한 지구지만, 기존 구 시가지 주민들도 몇몇 NPC들을 통해 다른 곳에서 멀쩡히 살며 직장에 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일방적으로 내쫓진 않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 대책을 제공한 듯 보인다. 다만, 그런 면에 특화돼서 그런지 성장배경 덕인지 감성이 부족해서 마인츠 산길에서 멤버들이 경치 좋다고[4] 감탄하고 있을 때 혼자 쓸데없는 땅을 놀려놨다고 총독시기에 개발할 걸 하고 후회했다.(...)

다만 홀로 강한 존재였기에 결국 인연을 바탕으로 싸운 린 일행에게 밀렸다. 싸움이 끝난 후 린 일행이 루퍼스의 반대격이 딱 올리발트가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작의 궤적에서는 부정한 사유로 태어나 장식물로써 친자식으로 삼아진 자신과 아버지의 피를 제대로 이었어도 어머니의 피가 평민이라는 이유로 천대받은 동생을 보며 귀족제도에 대한 환멸과 동생에 대한 동정심을 느꼈으나, 자신보다 만능이 아니고 약점이 있었던 동생이 VII반의 친우들과 함께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여 올바르게 성장해 자신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내심 질투하고 부러워했다고 한다.

동생의 수정 펀치와 그런 감정이 맞물린 것인지 홀로 강해서 실패한 루퍼스는 자기가 주인공이 된 시작의 궤적에서도 처음은 단순한 의뢰 관계로 시작한 동료관계가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에는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던 것을 간파당해 스스로 만들어낸 인연에 의해 구원받았다.

이렇게 루퍼스는 자신이 외면한 것들에 패배하고 실패했지만, 그 뒤 자신이 외면해왔던 것들로 구원과 깨달음을 얻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되었다.

무력도 달인급이지만, 온갖 반전과 통수가 난무하는 궤적 시리즈 내에 출연한 등장 인물들 중에서 루퍼스는 단연코 등장인물들의 예상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가장 많이 벗어난 인물일 것이다. 단순히 스토리적인 반전을 여러 번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무력에서도 상대방의 허를 찌름으로써 실제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5. 기타

꾸준히 흑막설이 제기됐던 인물 중 하나. 실제로 첫등장한 1에서부터 3명의 상임이사 중 가장 수상쩍은 행동을 했다. 궤적 시리즈에서 얼굴이 있는 좋은 사람은 믿으면 안 된다는 전통도 있지만...

재상의 멱살을 잡은 린을 말릴 때 '사정이 있다. 이건 자네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 걸 보면 둘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던 듯하다. 1에서 린을 처음 만나고 린 일행을 숙소로 데려다 줄 때 '하지만 이것도 여신께서 정하신 운명이라 해야 할까. 슈바르처 경의 자제분이 내 동생의 급우가 될 줄이야.'라고 말했는데, 곰곰히 따져보면 단순히 친분이 있는 상대의 아들과 동생이 같은 반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하는 말이라기엔 과장이 지나쳤기에 이에 대한 복선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인터뷰에서 루퍼스도 오스본이 린의 아버지인 것을 클레어와 마찬가지로 희미하게 알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와서 애매해졌다. 그 당시엔 린이 재상의 친아들이라는 걸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슈바르처 가문 자체에 떡밥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슈바르처 가문에 대해 언급되는 말이 '귀족의 말석이지만 황실과 인연이 있는 가문'인 것을 생각해보면 루퍼스는 슈바르처 가문의 비밀을 알고 있어서 저렇게 반응한 것일 수도 있다.

이 관계는 이후 작에서 풀어지는데, 오스본에게 루퍼스를 소개해준 사람이 테오였다. 루퍼스 입장에선 '아버지'와 인연을 만들어준 테오의 아들이 자기가 이사장으로 있는 토르즈에 입학해서 자기 동생과 같은 반이 된 셈이니, 묘한 인연을 느낀 듯.

검술 실력도 달인급의 강자로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 이상으로 정치적/행정적 수완이 터무니없이 탁월한 인물인 듯 하다. 제국 내전 당시 귀족 연합군의 총사령관으로 활동하며 귀족 연합군의 압도적 우위를 이끈 것도 그렇거니와, 내전 이후에는 그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재상조차 능가하는 정치적인 영향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크로스벨 총독으로서 독립파를 압박하는 수완은 압도적인데, 특무지원과 멤버부터 시작해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렉터 아란도르차오 리, A급 유격사인 셰라자드 하비에 이르기까지 이 인간이 크로스벨을 비운 사이에 뭔가 해보자는 방침을 취한다. 리벨 쿠데타 당시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받았던 경계를 떠올리게 하는 수준. 놀라운 건 아직 채 서른이 안 된 젊은 인물이란 사실로, 이 나이대에 달인급의 실력자는 찾아보면 제법 있지만, 이만한 정치력을 구사하는 인물은 괴물이 즐비한 궤적 시리즈에서도 달리 찾기 힘들다. 매번 이용만 당하는 에스텔이나 린은 물론이거니와 비상한 두뇌로 모든 수를 꿰뚫고 있는 렉터 아란도르뮤제 이그리트도 루퍼스 앞에서는 두 수 이상 접고 가야 할 정도.[5]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겉과 속이 다른 대표적인 캐릭터. 동시에 소인배적인 면과 대인배적인 면이 교차하는데, 길리아스 오스본에게 아들로 인정받고 싶어 아리안로드를 뒷치기하고 세계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점은 다른 아이언 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졸렬한 면모를 보이지만, 제국의 미래를 위해 렉터와 클레어는 남겨두고 그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지고 떠나겠다는 결단은 이 인물이 모든 걸 버리면서 이상을 쫓으면서도 인성까지는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6] 다만 워낙 통수를 거하게 여러 번을 쳐댄지라 통수의 달인 이미지가 강력해졌다. 당장 붙는 별명만 봐도 루통수, 통퍼스, 통수레아 등등...

이하는 시리즈를 통틀어 보여준 그의 통수 행렬

또한 수영복 센스가 안좋은 의미로 독특하다. 기본적으론 삼각 팬티 수영복인데 스포일러 문제로 여기에 가면까지 쓰고 흰색 와이셔츠를 걸친 모습이다보니 영락 없는 변태로 보인다. 가면을 쓰지 않는 경우엔 그냥 삼각 팬티만 입고 있어 이것 또한 비쥬얼적으로 그렇다(...) 결국 수영복DLC의 영향으로 변태 네타가 생겨버렸다.

팔콤데이 이벤트 리포트에 따르면 2대 《C》의 가면 디자인과 기능은 모두 루퍼스의 센스로 만들어진 것으로, 본인은 비교적 마음에 들어서 또 어딘가에서 사용하고 싶다고 하며 유시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시궤 기준으로 30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그쪽 소질이 있는 모양이다.

시작의 궤적까지 진행된 스토리에 따른 개드립으로는 알바레아 가문의 아들들은 인외 로리 에게 인생을 저당잡히는게 특징이냐는 농담이 있다.

섬의 궤적4까지는 안티를 몰고 다녔지만 시작의 궤적에서의 행보가 모든 평가를 뒤집어 버린 인물로 팔콤 40주년 캐릭터 인기투표 랭킹에서는 20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토와 허셜이나 케빈 그라함보다도 높은 것이다.

여의 궤적 2 특전에 루퍼스의 할로우 코어 보이스가 공개되면서 이미 여의 궤적 2에 등장이 확정된 소풍대 2명에 이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명엔 요주의 감시대상 R.A로만 나와있지만 배경에 루퍼스의 뒷모습이 떡하니 박혀있다.


[1] 차오 리와 중복.[2] 사실 섬궤 2 유미르에서 혼자 일당백을 해낸 것만 봐도 이미 루퍼스는 오래 전부터 달인급의 경지에 올랐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것이 오마주되는지 시작의궤적 로이드 루트 1장에서도 혼자서 로이드 일행 전원(그것도 성배기사 9위, 흉수까지 있다.)을 쓰러트리며, 종장에서도 어스름의 무희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한꺼번에 상대한다. 물론 가짜 루퍼스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진짜보다 전투력이 더 높게 묘사되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루퍼스의 강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3] 기신의 힘이 비교적 강한 금빛 기신과 은빛 기신을 가지고도 제 5 상극에서 진 것 때문에 루퍼스가 약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검성급 한 명엇비슷한 급의 달인급 한 명, 그것도 두 사람 다 기신을 탄 지 루퍼스보다 오래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루퍼스 개인이 결코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4]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에서 절경 드립이 나온 바로 그 곳이다.(제로의 궤적에서 엘리가 절경이라고 했던 장면이 잘 알려져 있는데, 벽의 궤적에서 처음 마인츠 산길에 오를 경우 노엘도 같은 장소에서 절경 타령을 한다.[5] 특무지원과의 경우 이용만 당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머리가 좋다고 보기도 애매해서 다같이 힘을 합쳐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6] 리안느 샌들롯의 경우 상극이 마무리되면 그 형태가 어떠하든 어차피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기에 이를 감안하면 마냥 루퍼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할 수 없다. 크로우와 밀리엄처럼 운명이란 흐름을 완벽히 거역하고 부활하는 것이 도리어 이치에 어긋나다면 어긋났지 옳지는 않다. 같은 이유로 엽병왕 또한 린의 손에 의해 편히 죽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제대로 된 상극이 아닌 뒷치기로 승리해 힘을 흡수한 점에 있어서는 까일 소지가 있다. 이것도 승산을 올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본다면 졸렬하긴해도 판단 자체는 현명한 편이다.[7] 유시스와는 할아버지만 같다. 친아버지는 사실 호적상 아버지의 동생이고, 어머니의 불륜 관계로 태어난 사생아이다.[8] 여기까지 전적만 봐도 통수만으로 결사사도 둘을 패배시켰다. 사도 킬러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뭐 다른 사도 하나도 통수로 비명횡사하긴 했지만[9] 알바레아 공가가 에레보니아에서 가장 큰 가문이라고는 하지만 전범이라는 죄를 뒤집어쓰고 모든 것을 몰수당하는 상황에서 절반 이상을 사전에 빼돌렸고 그걸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도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비상식적인 수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