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PC 월탱에서 이벤트로만 잠깐 풀렸던 바로 그 전차이다. 3,2 업데이트 이후 상점에서 내려갔으나, 2017년 10월 현재는 프리미엄 계정 30일과 차고 슬롯과 같이 2 500골드에 판매되고 있다.
장점
고성능 바늘포 4티어인 2파운더 구경 감소 포이다. 은탄 관통력이 64 ㎜에 골탄을 동원하면 121 ㎜ 관통력이라[1] 3티어 방의 폭군인 2호 전차 J형과 AMX 38에 대항 가능한 몇 안 되는 하위 티어 전차이다. 탄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낮아도 분당 화력은 670으로 준수하다.
쾌적한 주행 최고 속력이 64 ㎞/h에 표준 연료 넣고 추중비 26.64을 자랑 한다. 다만 선회는 경전차 답지 않으니 난전을 피하는 게 좋다.
단점
장갑 10~16 ㎜의 없다시피 한 장갑때문에 참고로 이 전차 주포 고폭탄 관통력이 12mm이다 엉덩이를 고폭으로 관통 가능하다 전혀 도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냥 안 맞는 것이 상책.
내구도
210이라는 동티어 구축전차급 내구도를 자랑한다.
울트라 라이트 7톤 장갑차 수준으로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몰면 본의 아니게 점프 하여 궤도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충각 당하면 치명적이다.
성능 PC에서도 그랬듯이, 4티어급의 강력한 관통력을 지닌 주포는 T18, Pz.II J, AMX 38을 포함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전차들을 관통 가능하다. 다만 매우 얇은 장갑과 낮은 체력의 시너지 때문에, 함부로 적 앞에 나섰다간 집중 포화를 맞고 차고로 증발한다. 형편 없는 맷집만 제외하면 단점이 거의 없으므로 이미 고티어 방에서 단련된 전차장들은 가볍게 양민학살 하는 기분으로 몰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9월에 진행된 올드가드 이벤트로 푸델[2] 전차와 함께 얻을수 있는 수집가 전차이다.
5.5 대규모 업데이트로 많은 저티어 전차들이 연구소(정규트리)에서 사라져 수집가 전차가 되었는데, 그 중에는 각 나라의 1티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 연구소의 정규1티어 전차는 5.5업뎃전 2티어였다. 원래는 정규1티어였던 MS-1이었지만 업데이트이후 HD화 되어 2티어 수집가전차로 돌아왔다.
공격
한방딜이 60딜이 넘는데, 이는 2티어에서는 평균 이상의 데미지이다. 한방딜이 다소 높다지만 Pz.3같은 전차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3] 관통력이 낮은건지 Pz.3가 단단한건지 MS-1으로 Pz.3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모든게 다 시뻘겋다. 3탑방에서 Pz.3 두대 이상이 라인을 지키고 있다면 MS-1입장에서는 뭐 할 수 있는 게 없다. 게다가 한방딜도 Pz.3가 높고 MS-1보다 속도도 높으므로(...)공방에서 Pz.3로 MS-1학살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던데
방어
방호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부분1,2티어 전차들이 장갑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준수 또는 그 이하인 전차. 성능은 동티어 전차들과 비교해서 그저 그렇지만 애초에 2티어 전차이기 때문에 수집용 말고는 딱히 운용할 일도 없고, 특별한 장점도 없다고 할 수 있다[4].
실제로는 수륙양용 전차이나 게임 메카니즘의 한계상 물에 빠지면 다른 전차들 처럼 침수된다. 1단계 MS-1의 주포를 사용한다.[5] 역사왜곡
공격
-1 MM만 잡히므로 못 뚫으면 골탄 들으면 되고, 낮은 DPS는 많이 때려서 극복하면 되지만, 그 어떤 길로도 용서할 수 없는 -4도의 주포 내림각이 발목을 잡는다. 광산에서 언덕으로 빠르게 올라가도 언덕 아래의 적들을 때릴 수 없다. 높은 차체, 낮은 포탑 장갑과 더불어 언덕 싸움을 힘들게 만든다.
적정 교전 거리는 수치상 160 미터로 의외로 괜찮은 편. 기동간 사격은 88 미터 안쪽이고 평탄하다면 해볼만 하다. 굴국이 심한 지형이라면 얌전히 후방 지역으로 도망 가는 게 좋다.
방어
매끈한 경사 장갑 덕분에 2단계 기관포에 면역이고, 기묘한 장갑 구조 덕분에 측면 받음각 주면 방탄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측면 각 주면 T-28의 57 ㎜ 주포도 튕긴다.
차체에 비해, 포탑은 장갑이 매우 얇다. 25 ㎜에 불과해 어지간 하면 다 뚫린다. 앞뒤로 와리가리는 잘 하니 잘 이용 해서 조준을 방해하자.
기동
평지에서 시속 60 ㎞를 찍는다. 블리츠에서는 기동성이 곧 후반부 잠재력이다. 여기저기 다니며 적들을 들쑤시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유리한 매복 지점을 먼저 선점할 수 있다.
날아다니는 순항력과 달리, 비교적 선회도 느리고 선회시 속력 저하가 심하게 일어난다. 전술 기동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지만, BT 시리즈 답게 순항력이 매우 좋아 크게 번거로울 정도는 아니다.
운용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한다. 생긴건 매끈해서 많이 튕겨낼 듯 하지만 2단계 기관포에나 면역인 장갑과, 원본 BT 시리즈에 비해 수치상으로나 체감상으로나 떨어지는 궤도 성능 때문에 쓰기가 곤란하다. 장갑도 좋지 않아 기동전을 벌여야 하는데 최고 속력만 빠르고 선회가 꽝인 BT-SV는 자주 끊는 기동에 살짝 문제가 있다. 포는 같은 BT-7을 쏴도 간간히 도탄이 날 판이라 4단계를 만나면 골탄이 필수다. 유희용으로 즐기기에는 그럭저럭 재밌을지도 모르나 돈 주고 사는 것은 비추. 특히 3단계 BT-7 art.가 3단 방에서 판을 치는 지금은 몰기가 더더욱 힘들다. 장갑은 둘다 없지만 BT-7 art.는 일격에 BT-SV의 반피를 날려 버릴 수 있다.
기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로 풀렸다. 2016년 말 블리츠 페어로 다시한번 풀렸다. 2017년 1월 초에 상품 코너에 추가 되었다.
워게이밍 16주년 기념으로 유저들에게 2014년 8월 2일 300골드와 M3 Light를 지급했다. 또 다시 15년에는 블리츠 1주년 기념으로 M3 Light 경전차와 차고 슬롯을 선물로 줬고 전용 임무를 제공했다. 17년에는 3주년 기념으로 미국 T7 Combat Car와 같이 줬다. 단,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850골드를 지급했다. 처칠 III와 마찬가지로 미제 전차이나 랜드리스 덕분에 소련 트리에 있는 전차이다. 약간 부족한 관통력과 물장갑, 높은 차체와 부족한 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2014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프리미엄 계정 2일과 LTP를 지급했다. 너프 전엔 PC스펙 그대로 나와 270이라는 2티어급 내구도와 310m이라는 정신나간 시야, 분당 28발의 높은 연사력으로 웬만한 4티어, 심지어는 헷쳐까지 순식간에 녹여버렸으나 현재는 너프로 성능이 그냥저냥 해졌다.
BT-7 고속전차의 포탑에 76mm KT-28 주포를 끼운 전차. 2016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풀리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작은 스톡 T-28 정도의 느낌. 스톡 T-28과 같은 단포신 76mm를 사용한다.[6] 속도는 이쪽이 조금 더 빠르다. 주포는 3티어 고속전차가 76mm를 장착해[7]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관통력 38mm짜리 고물. 특이한 점은 철갑탄보다 고폭탄의 관통력이 1 높다. 따라서 바보가 아닌 이상 고폭탄을 쓰는 편. 심지어 저 관통력에 골탄도 없어서 4티어에서 장갑좀 발라 놓은 전차나 3티어 떡장 S35를 만나면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물론 고폭찜질로 두자리수 데미지는 넣을 수 있다.
탄종의 사용법은 상기한 대로 데미지+관통력이 높은 고폭탄을 주로 쓰게 되는데, 고폭 특성상 관통 가능한 장애물에 막히고 궤도에 씹힐 위험이 있으며 들쭉날쭉한 관통력이 발목을 잡아 상대는 분명 물장인데 요상한 곡면장갑일 경우 방사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럴땐 그냥 철갑 끼우고 쏘면 안정적이고 확실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피가 100 언저리쯤 남은 전차를 만난다면 안전하게 철갑으로 막타를 칠 수도 있다.
3티어 경전차들이 다 그렇듯 사실상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물장과 50km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동력, 2티어는 한방에 보내버리고 3티어도 단번에 체력을 절반 넘게 깎을 수 있는 강력한 고폭탄 데미지로 인해 누가 잡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전차다. 장전시간이 매우 길고 탄속도 느리며 명중률 또한 매우 낮기에 반강제로 근접전을 요구하게 된다. 즉 근접 기동전이 익숙지 않다면 이론상 데미지만 높은 경험치셔틀로 취급하게 되기 십상이지만 상대방을 따돌리며 맞출 수 있는 기동전 능력만 된다면 독보적인 OP전차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에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전차.
다만 3티어들이 물장물장해서 고폭으로 안 뚫리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타는데 별 어려움은 없는 편. 다만 4탑에서는 급격하게 그 위력이 감소한다. 떡장들을 뚫을 골탄이 없는 관계로 고폭을 써서 감질맛나는 데미지를 넣을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같이 풀린 수량이 워낙 많다 보니 거의 3탑에 들어간다. 공짜로 뿌린 전차 치고는 재미있게 탈 수 있는편.
76mm, 45mm, 37mm 기관포로 최종포가 3개였는데 수집가 전차로 넘어오면서 너프먹은 37mm만 남았다 과거엔 37mm 기관포의 한 클립을 모두 관통에 성공할 시, 3티어주제에 무려 최대 240이 넘는 데미지를 상대에게 안겨줄 수 있었다! 수집가 전차로 넘어오면서 옛 이야기. 이젠 한클립 관통시 평균 80뎀으로 낮은 데다가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기관포에도 뚫려버리는 넓직한 수직 전면 장갑. 게다가 각을 주지 않으면 57mm급 고폭탄에도 뚫려버리는 추태를 보여준다... 물론 준수한 기동력이 충분히 보완하고도 남지만 월탱 블리츠의 특성 상 기동전에서 PC보다 훨씬 더 많은 피지컬을 요구한다.[8]
너프로 인해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전차. 그래도 숙련자가 몰면서 속도를 이용해 상대편의 측면을 뚫어제끼는 상황을 보다보면 1인분은 할 수 있다. 과거처럼 초보상대로 무쌍을 찍을 순 없다.
장점
순간 화력 너프먹었지만 클립은 클립이라 순간 화력이 높다. 심지어 탄종 변경시 재장전 시간이 필요 없는 블리츠에서는 적에 따라 탄종을 클립 중간에도 바꿔가면서 싸울 수도 있다.
높은 기동성 초당 선회 속도가 50도가 넘으며, 추중비도 준수하다. 클립포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높은 골탄 관통력 골탄을 들면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전차를 관통할 수 있다. 은탄 관통이 낮은 편이라 4티어 떡장들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골탄을 들어야 한다.이거 골탄으로 티거 2 포탑 측면도 뚫어봤다
단점
큰 차체 조그만 다른 나라 전차들과 달리, 웬만한 4티어 전차들보다 큰 차체를 자랑한다.(…) 피격 면적이 큰 것은 언제나 단점이다.
물장 그 큰 차체에 장갑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M2 미디엄의 75mm 단포신에도 뚫리며, 기관포에도 벌집이 된다. 최대한 맞지 말고 몰도록 하자.
낮은 관통력 순간 데미지를 얻은 대가로 관통력을 잃었다. 당장 4티어 상대도 벅차며, 헤처나 마틸다를 만나면 골탄으로도 사실상 관통이 불가능하다. 기동성을 최대한 살려서 측후면을 잡자.
4탑방의 잉여전차 마틸다마냥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떡장을 가지고 있다. 차체는 가벼운 편이나 뭣같은 엔진출력 덕에 속도는 별로 안나온다. 관통력을 보면 알겠지만[9] 은탄을 들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꼭 골탄을 들고 다니도록 하자. 정신나간 포 성능 덕에 이녀석이 5탑방에 간다는 건 게임을 하지 말라는 말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4탑방에만 징발된다.다른 4티어와 소대를 하면 이 전차의 MM메리트가 사라져, 5탑까지 가게된다.[10] 만약 5탑에 매칭됐을 경우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맵 구석에서 손가락이나 빨자.사실상 트롤 소대
떡장이라고는 하나, 은탄만 사용하는 유저들을 상대할 때에나 체감되고 저티어 제초하러 온 골탄 사용 유저들에게는 정면도 얄짤 없이 뚫린다. 무조건 4탑까지만 가는 MM 받은 이유가 있다.
은탄으로는 M3 Lee 정면과 D.W. 2의 전후좌우 모든 면(...)을 뚫지 못해 버벅이는 전차 치고 의외로 마틸다의 후방을 관통 가능하다. 정확히는 엔진 쪽 판떼기 지붕을 뒤에 딱 붙어서 때리면 관통이 가능하다. 잘 이용하면 4탑 패왕으로 불리는 마틸다를 차고로 보내줄 수 있다.그 느려터진 속도로 마틸다 뒤를 잡을 수 있을까?
4단계 전차임에도 불구하고 5단계 T-34가 쓰는 57 ㎜ ZiS-4 주포를 받아왔다. 관통력이 무려 112 ㎜로 4탑의 패왕이라 하는 헤처, 마틸다의 정면을 관통하는데에도 문제가 없다. 업티어인 5탑 방에 가서도 밥값을 할 수 있다. 76 ㎜ 계열도 있는데 이쪽은 알파 대미지가 강하지만 관통력과 DPM에서 손해를 본다. 하지만 좋은 주포를 가져간 대가로 장갑이 정면은 30 ㎜, 측후면은 20 ㎜(...)이다. 중전차 뺨치는 덩치는 덤.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대구경 단포신 포들을 조심하자. 너프를 먹었다 해도 이놈 장갑은 그 이하라 문제 없이 뚫린다. 기동성은 워낙 장갑이 얇고 가벼워(...) 매우 좋은 편이다. 도탄은 저티어 기관포가 아닌 이상 꿈도 못꾸지만 역티타임을 이용하면 측면 공간장갑으로 포탄을 씹어줄수 있다.
장점
우수한 주포 최종포인 57 ㎜ ZiS-4 주포는 5티어 포로 관통력이 준수하고 연사력이 굉장히 좋아 5탑에 끌려가도 제 밥값을 할 수 있다. 이 포를 주력으로 쓰는 T-34를 위해서 대신 올릴 수 있어 메인 중형전차 트리와 호환성이 좋다.
경전차급의 기동성 45 ㎞/h의 최고 속력과 40도/초의 선회력 덕분에 조금많이 큰 경전차를 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만약 이 커다란 전차에 이 정도의 기동성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4티어의 악명높은 지뢰가 되었을 것이다. 16 톤급 중량 덕에 3티어 경전차를 들이받으면 상대가 좋아 죽는다.
단점
장갑 부재중 장갑 수치가 30 / 20 / 20 ㎜으로 뭔 짓을 해도 뚫린다. 거기다가 밑에서 설명할 크나큰 차체 때문에 기동성을 살려보지도 못하고 죽는 일이 많다. 75mm 이상 대구경 포를 단 전차가 보이면 몸을 사리자. 특히 헤처 105 ㎜ 고폭탄을 조심하자. 어딜 맞아도 400 HP가 날아간다.
거대한 차체 차체가 정말 크다. 심지어 다음 티어인 중전차 KV-1보다도 조금 더 크다! 어그로 관리와 차체 숨기기를 잘 못하면 움직이는 거대한 과녁판이 되어버린다. 엄폐할 때 차체가 길어 엄폐를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포탑이 중간에 있는 토오오오오오오그떼이팔 열차포
차체를 숨길수 있는 큰 엄폐물을 찾아 와리가리 짤짤이를 넣어주거나 낮은 언덕을 찾아 쏘고 빠지고를 반복해주자. 1000딜은 기본이다. 체력을 아껴뒀다가 전투 후반에 돌격해 포탄을 난사하면서 적의 측면에 충각을 시전해주자. 전속력으로 들이받으면 세자리수 데미지도 볼 수 있다.
업포탑의 스펙이 좀 기묘한게 장갑 증가도 없고 DPM 증가도 없는데 오히려 더 무거워져서 포탑 회전 속도도 더 느려진다(...) 대신 포탑 크기가 조금 줄어들어 헐다운시 피탄 면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며, 내구도도 꽤 늘어나므로 딱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자경이 없는 유저라면 포탑은 가장 나중에 연구하는 것이 이득이다.
통칭 승리호. 2021년 5월 프리미엄 배틀패스 보상으로 출시된 전차. T-34-85의 변형이다. 프리미엄 7단계 중형전차 Rudy처럼 후방에 추가 연료통이 생기고 보기륜이 T-54와 같은 모양으로 바뀌는 등 2차 대전 전후 개량형 사양으로 구현되었다.
T-34-85 Victory와 비슷하게 정규 전차의 엔진, 주포를 중간 부품으로 내려버린 후, 크레딧 효율을 올려준 벌이용 전차이다. 하지만 포탑은 원본 보다 나은 점이 있고, 궤도도 최종 부품 이상의 성능이며 내림각이 더 좋은 등, 마냥 다운그레이드 버전은 아니다.
장점
연사력: 중간포인 만큼 최종포를 단 정규 T-34-85보다 6% 정도 화력이 더 좋다. 사실 정규 T-34-85의 최종포는 재장전을 희생한 대신 관통력과 한 방을 확보한 주포라서 DPM이 좋을 수 없다. 추후 업데이트로 T-34-85의 중간포인 85 ㎜ ZiS S-53이 모든 T-34 계열 전차에서 평준화 되어서 Triumphant만의 장점은 아니게 되었다.
사격 성능: 중간포의 단점 중 하나인 나쁜 명중률[11]이 개선된 B형 가상 주포라서 식량 잘 먹이면 분산도가 0.344 m까지 내려간다. 원본 최종포 보다 살짝 안 좋은 수준으로 사격 성능은 동급 변형인 T-34-85 Victory에 비해 조준 시간과 분산도에서 우월하다. 또한 소련제 중형전차 치고는 우수한 -8도 내림각을 갖고 있다. 원판에 비하면 1도 차이지만 이 차이로 써먹을 수 있는 지형지물이 상당히 많이 늘어난다.
포탑 장갑: 포탑이 전용 Triumphant인데 T-34-85의 최종 포탑과 동일하다. 추가로 포탑링이 50 ㎜로 허전한 원본에 비해서 90 ㎜로 강화되어 포탑링을 맞고 포탑 선회 불능에 빠질 확률이 더 낮다. 동급 중형전차 간의 전투에서 해치, 포방패 양옆 뺨을 제외하고는 정면에서 쉽게 관통시키기 힘들다. 내림각과 더불어 제한적인 상황에서 헐 다운 전투가 가능할 정도이다.
선회 능력: 최종 부품을 단 T-34-85와 동급이다. 궤도 역시 전용 궤도인데 정규 전차의 최종 궤도보다 미세하게 지형 돌파 능력이 좋다. 고로 최대 성능 기준으로 지형에 따라 46~67도/초라는 동급 경전차와 맞설 수 있을만한 수준의 선회 능력을 발휘한다. 원래 좋았던 포탑 선회 능력도 그대로라 풀 스펙에서 55도/초 정도 나온다. 한마디로 어지간한 중전차는 뺑뺑이 돌려버리고 상대 경전차를 마귀 같이 추적할 수 있다. 쫓아가진 못한다
단점
관통력: 85 ㎜ 주포임에도 중간포이다 보니 관통력이 타국 전차의 75~76 ㎜ 주포에 비해서 나을게 없다. 중형전차간의 전투에서는 크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중전차를 상대하기 시작하면 단계에 상관 없이 골탄을 들고도 조준 사격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밖에 Kryos 같은 정면이 중장갑인 구축전차도 좀 껄끄럽다.
추중비: 정규 전차의 중간 엔진의 가상 B버전인 엔진이라 마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평균 속력, 추중비가 원본 보다 못하다. 실제로 몰아보면 고속 전차나 마찬가지였던 T-34-85에 비해서 어딘가 좀 굼뜨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선회 능력 자체는 원판과 동급이지만, 야지나 물 지형에서 싸우면 하드웨어가 딸린 것이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한마디로 중력 때문에 순전히 엔진빨로 올라가야 하는 언덕에 약하다. 반면 시가지에서는 한결 낫다.
운용
크레딧 수익률이 괜찮은 점을 이용해서 차근히 딜을 쌓아 돈을 버는 배틀 패스 전차. 사실 성능을 놓고 보면 원본 T-34-85나 Victory[12]에 비해서 소장 가치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내림각과 분산도 같은 몇몇 부분에서 강화된 점과 망토를 휘날리고 별이 빛나는 간지 특수 효과를 보고 타는 전차. 실전에서는 의외로 포탑 장갑과 내림각이 먹히는 상황이 많으므로 잘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Triumphant를 상대시에는 약점인 나쁜 출력과 관통력을 최대한 이용해서 DPM을 발휘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 전차라면 언덕에서 헐 다운 하는 것 만으로 괴롭힐 수 있다. 중전차와 그밖의 주장갑이 튼튼한 전차는 Triumphant를 정면으로 상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기타
화려한 망토 장식은 장갑 판정도 피해 판정도 없어서 추가 방어력을 주진 않는다. 다만 차체 앞의 조종수 해치의 히트박스 판정이 삭제되었다.[13] 전방에 달린 망토 장식을 붙잡는 고정쇠가 추가 장갑 역할을 해서 이 부분은 168 ㎜ 수준의 방호력이 나온다.
전차의 이름 "Triumphant"는 영어로 크게 성공하다, 승리하다, 의기양양하다는 뜻의 형용사로, 2차대전 소련 전승절을 기념하는 배틀 패스의 전차에 알맞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주행시 포탑의 별모양 데칼이 빛나는 특수 효과가 있다.
개요 T-34와 KV-1의 뒤를 이을 주력 전차 설계안 중 하나로 다른 하나인 T-43과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으로 그쳤다. 그러나 이후 T-43은 T-44에, KV-13은 IS에 영향을 주었으며 T-43의 포탑은 T-34-85에 쓰이기도 했다.
공격 주포는 전 티어 T-34-85에서 쓰던 최종포이다. 따라서 포탑만 업그레이드 하면 바로 최종포를 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 티어에서 쓰던 포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관통력이 부족하다. 이는 같은 주포를 쓰는 T-43도 겪는 문제이다. 근데 T-43은 기동성도 KV-13보다 좋고 연사력도 더 빠르다(...). 동티어 중전차와 맞먹는 정면 장갑과 높은 내구도를 가진 데 대한 반대급부라 보면 된다. 저관통 특성상 상대 경전차와 1대 1로 싸울 경우 두꺼운 정면 장갑과 높은 85mm의 화력, 준수한 선회로 상대를 때려 부술 수 있다. 부각이 정말 끔찍한데 조금이라도 울퉁불퉁한 곳을 가거나 아주 얕은 언덕만 가도 상대를 쏘는 게 불가능하다(...). KV-13 부터가 장갑형 중형전차에다가 여러모로 개싸움에 적합한 전차는 아니다.
수비 차체 정면이 7티어 중형전차 중 두꺼운 편인데 IS의 차체 형상에 두께가 120mm이다. 동티어 경전차나 중형전차의 탄은 심심하면 튕겨내고 가끔 중전차나 구축전차의 눈 먼 탄도 도탄이 가능하다. 측면장갑도 85mm로 준수한 편이라 역티타임을 잡으면 차체 형상과 시너지를 이루어 중형전차답지 않은 준수한 방호 성능을 보여준다. 차체 정면에 있는 조종수 관측창과 차체 하단은 수치 그대로 거의 120mm이므로 조심하자. 이곳은 동티어 경전차에게도 뚫린다. 이는 같은 차체 형상인 IS도 겪는 문제이다. 내구도는 풀업 기준 1 200 인데 동티어 중전차인 IS와 30밖에 차이가 안난다. 물론 지금은 업데이트로 인해 IS의 내구도가 1300이 되었다.높은 내구도와 준수한 연사력의 85mm 주포로 중형전차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충분히 가능한 전차이다.
주행 기동성은 꽤 준수한 편이다. 같은 중형전차들에게 뒤지지 않고 선회도 나쁘지 않아 영국의 AT 시리즈 정도는 뺑뺑이가 먹힌다. 그래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므로 상대를 가려가면서 뺑뺑이를 시도하자. 잘못하면 차고간다. 4.5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포르쉐 티거도 뺑뺑이가 먹혔으나 엔진과 회전속도 버프를 받아 이젠 포르쉐 티거한테 덤볐다간 뼈도 못추린다.
운용 종합적으로 보면, KV-13는 두꺼운 차체 정면과 높은 내구도, 준수한 연사력의 85mm 포로 중형라인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전차이다. 준수한 장갑을 활용해 중형라인의 서브탱커로서 활약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이 전차로 판터를 정면에서 1:1 하려는 짓은 웬만하면 피하자. 같은 장갑형 중형전차이나 주포는 관통력과 DPM 모두 판터가 더 좋고 알파데미지만 KV-13가 조금 우위다. 체력도 판터가 더 높다. 충각을 해도 판터가 이기고 판터는 KV-13의 정면을 쉽게 뚫어버리지만, KV-13는 차체 하단을 노리거나 골탄을 드는 수밖에 없다. 그마저도 판터가 각을 주면 은탄으론 답이 없다(...). 그러니 판터를 상대할 때는 아군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폴란드의 TV 시리즈 <4인의 전차병과 개 한 마리>의 주인공들이 탑승하는 "루디"라는 별명의 T-34-85 전차를 재현한 물건이다. 주포를 자세히 보면 승무원들의 손도장이 찍혀있다. 전차의 이름을 따라 일반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루디라고 통칭된다.
전승기념일 베를린 전차 시리즈 4대 중 하나이다.[15] T-34-85 Victory와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점 때문에 원본인 T-34-85와 다르게 7티어로 설정되었다. 이에 기타 성능들도 7티어에 맞게 조정되었다.
특수 전용 위장이 붙박이로 발라져있다. 이에 따라 위장을 변경할 수 없지만, 여타 비슷한 전차들이 그렇듯이 기본 위장률이 위장을 적용했을 때와 같은 수치로 적용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8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뚜렷한 배경이 있는 특정 전차를 옮겨온 만큼 T-34-85의 고증 주포인 85mm ZiS S-53을 장비하고 있다. 원래의 트리 구성대로라면 T-34-85의 업그레이드 주포가 아닌 중간 단계에 있는 주포이므로 T-34-85 Victory처럼 관통력이 떨어져야 정상이겠지만 같은 베를린 시리즈의 Cromwell B처럼 관통력이 제멋대로 높게 설정되어 있다. 때문에 동티어의 T-43과 동일한 관통력을 지닌다.
전반적으로 T-43의 주포와 거의 같은 성능을 보여준다. 단, 장전시간은 루디가 0.2초 더 우세하여 분당 화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명중률 또한 루디가 조금 더 좋다. 이 외에 주포 내림각, 조준시간, 분산도, 탄속은 모두 동일하다.
T-43보다 장전시간이 빠른 덕분에 7티어 중형전차 중에서는 코멧 다음으로 높은 분당 화력을 갖는다.
주포 성격이 동일한 만큼, 7티어 중형 중에서 하위권의 관통력을 가진 T-43과 동일하게 골탄을 어느정도 필요로 한다.
기동
주포는 고증 주포를 탑재했지만 어째 엔진은 T-43의 최종 엔진인 600마력의 V-54K를 달아놨다. 궤도와 엔진 성능은 루디와 T-43 모두 동일한 수치이지만, 장갑을 사방에 균일하게 발라놓은 T-43과는 다르게 루디는 그렇지 않아 무게가 2톤 가량 더 가볍다. 덕분에 모든 지형에서 루디의 유효 추중비가 1 이상씩 높아 전체적인 가속력이 더 좋다. 최고속력 또한 루디가 3km 높아[16] 전반적인 속도전에서 루디가 앞서며, 선회력도 T-43보다 뛰어난 초당 53도로 티어 내 중형전차 중에서는 압도적인 선회력을 보여준다.
즉 기동 성능은 루디가 T-43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나며, 7티어 중형전차 중 기동 성능이 서로 균형잡힌 선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중형전차 중에서는 T6 드라큘라 같은 녀석이 아닌 이상에야 루디보고 기동이 구리다고 할 만한 녀석이 없다.
방어
장갑은 T-34-85의 수치를 그대로 들고왔지만 차체 전면 장갑이 30mm 보강되어 해당 부위의 수치는 T-43의 전면 장갑과 동일한 75mm이다. 어차피 뚫리는 장갑인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T-34-85의 기본 전면장갑 각도가 더 좋아 전면의 실질 방어력은 루디가 살짝 더 우세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두 전차 모두 의미있는 수준의 방어력을 가진 것이 아니며, 루디는 T-34-85 특성상 기관총구가 존재하여 해당 부분이 취약하다.
T-43은 차체 측후면까지 모두 균일하게 75mm의 장갑이 발라져 있어 비스듬한 각도로 측면에 착탄이 되는 경우 적어도 170mm 이상의 방어력을 내는 반면 루디는 측후면 장갑이 매우 얇아 쉽게 관통이 된다. T-43이 저관통포를 상대로 신기한 각도로 도탄을 내는 경우가 많아도, 루디는 이런 식으로는 특별히 도탄을 기대하기 힘들다.
포탑 장갑은 T-43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일반 T-34-85와 동일하다. 단 포탑링이 크게 드러나 있어 해당 부위가 피격되어 포탑이 고장나기 쉬우며, 마찬가지로 사방이 90mm로 둘러져 있는 T-43의 포탑과는 달리 전면 부위만 90mm이기 때문에 포탑을 살짝만 틀어도 측면이 전부 관통당한다. 물론 애초에 그러지 않아도 포탑링이 워낙에 노출되어있어 너무 잘 뚫린다.
운용
어느정도 장갑형의 성격도 가지는 T-43과는 달리 개선된 분당 화력과 주행성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6티어에서 T-34-85가 손에 맞았다면 정말 비슷한 느낌으로 몰 수 있는 녀석이다. 주포가 굉장히 특별한 것도 아니고, 기동성이 엄청나게 굉장한 것도 아니며, 장갑형 전차의 성격을 가지는 것도 아니지만 전체적인 성능이 매우 균형잡혀 있기 때문에 7티어 내에서 가장 뛰어난 올라운더의 성격을 가진다. 전반적인 중형전차 운용을 터득하고 있다면 티어 내에서 루디만큼 손을 타지 않는 녀석이 없다. 시야가 살짝 딸리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특별하게 부족한 것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7티어 중형전차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난한 크레딧 벌이용 중형전차를 찾고 있다면 루디가 딱이다. 단, 프리미엄 전차 치고는 크래딧 수익률이 눈에 띄게 높지 않고 그저 그런 적당한 수준이라 작정하고 크레딧 벌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냥 굴리기 가장 편한 녀석이라고 보는 게 좋다.
기타
5월 4일 베를린 패키지로 풀렀을 때 워게이밍 답게 5만 원 가격인 묶음이 1만 6천 원으로 표시되어 이를 눈치챈 전차장들에게 불티나게 팔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정되어 정상 가격으로 돌아왔다.
한 가지 아쉬운 단점으로, PC에선 승무원 자리에 개가 들어가있어(...) 육감이 뜰 때마다 개 짖는 소리가 같이 출력되지만, 블리츠에선 이 소리가 안 난다.
1949년에 압연 고각 장갑판을 장착한 A-22 차체 모형이 제작되었다. 포탄 피격 시험을 통해 이 차체의 대구경 철갑탄에 대한 뛰어난 방호력이 증명되었다. T-22 medium은 이 차체 모형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현가장치 제작이 완료된 후 전체적인 전차 구조가 개발되었다. 개발은 중단되었지만, 당시 도입된 혁신적인 기술은 이후 Object 907 개발에 적용되었다.
PC월탱에서는 10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나왔지만 블리츠에서는 프리미엄이 아닌 수집가 전차로 나왔다.P2W 면에서는 프리미엄이든 수집이든 별 의미 없다
장전기+전투식량+우유 조합으로 5.3초가 나오는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가진 인파이터. 탄속도 T-62A나 Obj. 140만은 못하지만 그럭저럭 1 015 m/s는 나오고, 명중률도 개량주포 장착시 0.277까지 향상 가능한 준수한 주포를 갖고 있다. 거기에다가 기동시/포탑 회전시 주포 추가 분산도가 만전 상태에서 고작 +0.085이라 기동샷이 상당히 잘 맞는다. 전형적인 인파이터 타입에 특화된 주포. 그나마 약점이라면 소련제 중형 특유의 310에 불과한 힌 빙. 3 500이 넘어가는 DPM을 활용해서 꾸준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니 그다지 약점은 아니다. 진짜 단점은 동형 전차보다 살짝 긴 조준 시간과 일반탄 관통력이 240 ㎜짜리 고속철갑탄[17]라서 중장갑으로 무장한 전차들을 상대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긴다는 것.[18] 장전기 대신 보정 포탄을 채택해서 252 ㎜ / 330 ㎜의 준수한 관통력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방어
차체 정면장갑은 얇을뿐 아니라 쐐기장갑이라 각을 주면 오히려 입사각이 안 좋아진다. 그래도 정면 기준 230~240 ㎜로 소중형 3형제 중에선 가장 튼튼하다. 측면장갑은 표기상으로는 80 ㎜라 약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간장갑에 쐐기장갑 등등 이것저것 다 때려박아놔서 어마어마하게 튼튼하다. 절대 두께가 더 얇은 IS-7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이다.[19] 더티 댄스를 추는 중에 보면 측면으로 들어온 탄은 다 막힌다.상대 입장에선 열심히 춤을 추는 이놈에게 탄이 씹힐때마다 쌍욕이 절로 튀어나온다 심지어 중형주제에 역티타임을 걸면 구축전차들의 주포마저 씹을정도. 포탑장갑도 동구권의 반구형 장갑을 사용해 매우 납작하고 튼튼하다. T-62A에 버금 갈 정도로 단단하고 큐폴라나 해치 같은 뚜렷한 약점이 거의 없다. 동구권 기준으로 좋은 편에 속하는 -6도 내림각도 이점이다.
기동
누가 소련 10단계 아니랄까봐 뛰어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T-62A나 Obj. 140보다는 살짝 떨어지기는 해도 크게 체감이 되지 않을정도. 최고속도도 55 ㎞/h로 준수한 편이고, 이것저것 다 먹인 이후 추중비는 20 마력/톤을 넘기고 선회력은 60도/초를 넘긴다. 주행성도 좋고 전술 우회 기동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운용
소련 중형전차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온 만큼 운용법 역시도 비슷하다. 빠른 연사에서 나오는 높은 DPM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빠른 속도와 선회력을 십분 발휘해 상대의 약점을 잡아 물고늘어지는 타입. 거기에 추가된 T-22만의 특징이라면 튼튼한 측면장갑. 이를 믿고 측면 받음각을 걸거나, 더티댄스를 추면서 측면으로 상대의 주포를 튕겨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비싼 10티어 수집가 전차라 그런지 가진 사람도 드물지만 계속해서 상향을 받아온 T-62A와 맞먹는 고성능에 스탈리늄 측면 장갑을 가지고 있어서 평균 승률은 상당히 높게 나오는 전차이다.
기타
생각보다 얇은 정면 장갑, 큰 차체, 나쁜 부각, 어딘가 아쉬운 주포로 인해 엑셀 이상의 숙련자도 운용에 있어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다. 난이도가 있다는 말은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거지 딱 1인분 하기는 쉽다. 덕분에 2022년 기준으로 중전차가 주류고 중형전차는 반쯤 사장된 메타에서 상위권 승률을 가지고 있다.
상자로만 나오는 10티어 P2W의 한 축을 당당히 담당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원하는 전차이다. 때문에 워게이가 이 전차를 정상적으로 팔 일은 절대 없어 보였지만 2020년 크리스마스 당일 2만 골드 패키지로 상점에 풀린 상황. 덕분에 그 수가 순식간에 불어나서 무과금 유저들의 멘탈을 열심히 갉아먹는 중이다.
2021년 연말 블리츠 페어 경매의 3주차에서 약 5000대가 풀렸다. 그런데 나온지 40분도 지나지 않아서 물량이 전부 소진되는 사태를 보여줬다.
2022년에 추가된 워게이밍 홈페이지의 블리츠 프리미엄 상점에서 T-22 패키지가 42,350원에 상시 판매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2022년 9월 9일에 인게임 상점에서 단품과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되었다. 패키지는 22,500 골드, 단품은 17,500 골드로 팔렸다.
10.3 업데이트로 수치불명의 탄속 너프와 재장전 시간 너프(DPM이 현 3 506에서 3 387로 너프된다)를 받아 원래도 DPM이 높다는 점을 빼면 애매하던 주포 성능이 더 너프되어 소련 10티어 중형 중에선 독보적으로 좋지 못한 주포를 지니게 되지만, 수치 불명의 최고 속력과 엔진 출력/선회력 버프,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치불명의 차체 전면 상부 장갑과 측면 3mm 공간장갑 두께 버프를 받는다.
1944년부터 시작된 신형 중형전차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전차 디자인 중 하나로, T-22 Medium처럼 독특한 형상의 측면 장갑이 특징적인데, 이는 두 전차 모두 오비옉트 907 프로젝트의 디자인들 중 하나가 기반이기 때문이다. T-22 Medium이 오비옉트 907 프로젝트의 쐐기 경사장갑형 디자인인 A-22(T-22)를 재현했다면 이쪽은 곡면 경사장갑을 채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20]
차체 각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절대도탄각을 만들어 적의 포탄을 막거나 막강한 포탑 장갑으로 얕은 언덕에서 헐다운 농성전을 하는 데 특화된 장갑형 중형전차인 T-22 Medium과 달리, 상대적으로 장갑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높은 기동성과 명중률 및 준수한 DPM을 기반으로 적 팀의 체력을 깎아먹는 저격형 구축전차에 가까운 중형전차다. 두 전차 모두 같은 전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나, 성능은 많이 다른 편.
공격
10티어 1위의 정조준 명중률과 예광탄 특수 능력을 지닌 대신, 약간의 단점이 있는 주포를 지녔다. 주포의 성능은 딱 두 가지 단점만 빼면 T-62A와 T-22 Medium의 상위호환격.
우선 관통력은 평범한 소련 100mm 중형 주포답게 AP 245/HEAT 300/HE 50mm로, 중형 하위권이긴 하나 은탄은 그래도 철갑탄이라 E 50 M마냥 다른 중형들은 다 뚫는 장갑부를 경사보정 열세로 못 뚫는 일은 없으며, 후술할 기동성 덕에 어지간한 상황에선 적 중전차 우회가 가능하니 관통력이 부족할 일은 적다. DPM은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3 508로, 딱 10티어 중형 평균대인 T-62A의 3 458보다 소폭 높으며, 알파뎀도 320/270/420으로 T-62A의 330/280/440과 비슷한 수준이다. 표기상 화력 면에선 T-62A 대비 소폭 우위를 점하는데, T-62A의 화력이 10탑방에서도 충분하다는 걸 감안하면 오비옉트 907도 마찬가지로 화력이 크게 부족할 일은 없다.
오비옉트 907 주포의 최대 장점은 정조준 명중률. 승무원 113% 기준, 레오파르트 1과 동일한 0.272라는 괴랄한 기본 분산도를 자랑한다. 100m는 커녕 200m 밖에서도 약점 사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후술할 조준 성능 상 하자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압도적인 기본 분산도 덕에 오비옉트 907은 T-62A나 T-22 Medium과 달리 후술할 한 가지 단점만 주의하면 장거리 교전을 피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대다수의 전차들을 장거리 교전에서 압도할 수 있는 데다가 상술한 장갑 성능이 장거리에서 더욱 극대화되는 만큼, 아예 교전 거리를 타 소련 중형보다 길게 잡는 게 낫다.
다만 조준 성능 상 하자가 없는 건 아닌데, 일단 조준 속도는 기본 1.47초~예상 2.9초 정도로 문제가 없지만, 기동/선회 분산도가 0.102로 평균 0.085, 오비옉트 140 한정으론 0.068이 뜨는 타 소련 중형들보다 나쁜 편이다. 기본 분산도 자체가 T-22 Medium/T-62A보다 10~20% 가까이 우세라 조준을 조금 덜 조여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명중률이 나오긴 하나, 이 기동/선회 분산도 열세 때문에 기동 사격은 한계가 있고, 조준원을 덜 조이고 사격해야 해 기동/선회 분산도가 중요한 중단거리 교전에선 타 소련 중형과 비슷하거나 조금 못한 명중률을 보이기도 한다.
조준 성능 상 또다른 하자라면 탄속. 골탄/고폭탄 탄속은 다른 소련 중형들과 비슷하지만, 은탄 탄속이 1 015m/s로 1 500m/s대를 찍는 T-62A/오비옉트 140나 1 478m/s까지도 찍는 105mm L7 계열 중형 주포들보다 느려 이런 저격형 중형전차치곤 드물게도 장거리 사격 시 약간의 예측 사격을 해줄 필요가 있다. 개량형 화약을 채용하면 탄속이 1 370/1 215/1 370m/s로 장거리 사격 시에도 예측 사격을 할 필요가 없어지긴 하지만, 대신 조준 성능과 DPM 등의 스탯을 조금 희생해야 하고, 어지간히 먼 거리가 아닌 이상 1 000m/s대 탄속도 크게 불편할 일은 적기 때문에 이 탄속에 적응하는 게 좋다.
T-100 LT의 예광탄 특수 기능을 지녀, 오비옉트 907의 사격에 맞은 전차는 해당 사격이 비관통/도탄되어도 20초, WZ-132-1/WZ-132A 한정 17초 동안 피탐지 상태가 된다. 이 특성이 중요한 이유는 방어 항목에서 후술.
부각은 -7도로, T-62A의 부각이 PBR화로 -6도로 너프된 후 기준 10티어 소련 중형전차들 중 가장 높다. PBR 전 T-62A에게도 부족하지 않았던 부각인데, 오비옉트 907은 후술하겠지만 덩치가 매우 작고, 주포도 상당히 낮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표기상으로나 -7도지 -8도 부각 중형들이 헐다운하는 곳에서도 헐다운이 어느 정도 가능할 정도다. 덕분에 소련 중형들 중 지형 상성을 가장 덜 타는 편이며, 사격각도 만들기 쉬운 편이다.
방어
T-62A와 오비옉트 140의 중간단계 정도의 방호력을 지녔는데, 오비옉트 907의 주요 포지션이 중장거리 사격을 주력으로 하는 저격형 중형전차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방호력이다.
차체 전면 상단부는 부각 -7도를 활용할 경우 조종수 관측창 근처 장갑 일부분을 제외하면 철갑탄 계열을 절대도탄시킨다. 관통되는 부위조차 어지간한 중형전차의 해치 약점보다 작은 관계로 헐다운 시 은탄으로는 차체 상단을 노리긴 힘들다. 다만 평지에선 차체 상단부까지 동급 중형전차 은탄에 아무 문제 없이 관통되고, 동급 중형 골탄에는 각이 가장 나쁜 차체 중앙 부근부터 조종수 관측창 부근까지 전부 관통되기 때문에 차체 상단조차도 노출은 피하는 게 좋다. 소련 중전차에서 보이는 쐐기형 경사장갑과 유사한 곡면 경사장갑 특성상 각을 두면 경사가 완화되어 유효 방호력이 떨어지다 보니 오비옉트 140처럼 차체 정면 일부를 극단적인 티타임 상태로 노출해 적 사격을 유도하는 것도 불가하다. 차체 전면 하단 유효 방호력은 각을 안 두면 고폭탄 기준으로도 110mm도 못 찍는 관계로, 상대가 고관통 고폭탄을 사용한다면 노출을 피해야 한다.
차체 측면은 T-22 Medium처럼 상부가 뜬금도탄을 낼 수 있는 구조지만, 측면 하단부가 겨우 40mm로 122mm 이상의 주포에 3배구경룰로 각도에 상관없이 궤도파괴+관통당하는 데다가 연료탱크 공간장갑 뒤 측상단 경사장갑부는 뜬금도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21] T-22 Medium과 달리 측면 노출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차체 후면은 40mm 수준으로 본인 고폭탄에도 관통되니 당연히 노출을 피해야 한다. 즉 차체는 전면 상단을 제외하면 관통이 쉬운 만큼 노출을 피해야 하고, 전면 상단도 헐다운 상태에서나, 그것도 제한적으로만 노출하는 게 좋다.
포탑의 경우, 오비옉트 140보다 확실히 튼튼하지만 T-62A보단 확실히 약한, 두 전차의 딱 중간단계 격 방호력을 지녔다. 대놓고 절대도탄각인 부위나 적 포탄을 막는 오비옉트 140 포탑과 달리, 평지에서도 포방패 근처 포탑 볼 부위, 포 바로 위 이마 부위, 그리고 오비옉트 140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해치를 빼면 245mm 철갑탄에 비관통이 뜨고, 헐다운 시 이마 약점이 사라지고 볼 부위와 해치 약점부 면적이 꽤나 작아진다. 해치 양쪽 모두 면적이 대략 헐다운한 STB-1의 해치 정도로 꽤 작고, 포탑 볼 약점도 은탄 기준으로는 STB-1의 포탑 볼 약점의 2배 정도로 그리 크진 않으며, 오비옉트 907의 교전 거리가 STB-1보다 길다는 걸 감안하면 동급 중형 상대시 은탄 약점부의 실 면적은 헐다운한 STB-1보다 조금 크거나 비슷한 수준인 셈.
다만 이는 동급 중형 은탄 및 골탄 기준으로, 중전차급 골탄을 사용한다면 관통 가능 부위 면적이 상당폭 늘어나고, 중거리 이하에선 동급 중형 은탄으로 아예 노릴 수 없는 수준은 아니기에 안정적인 헐다운은 불가하다. 평지에선 방호력이 확 내려가 255mm 철갑탄 정도면 포탑 볼을 큰 문제 없이 뚫을 수 있는 편. 어쨌든 T-62A보단 오비옉트 140에 가까운 포탑 장갑이라 순 두께보단 경사각에 어느 정도 의존하는 구조라, 방호력에 한계가 있으니, 헐다운 시에도 한 자리에 앉아있기보단 직후진 무빙을 반복하며 뜬금도탄을 노리는 게 좋다. 애초에 오비옉트 907보다 포탑이 한참 튼튼한 T-62A조차도 헐다운 상태에서 직후진 무빙을 안 하면 동급 중형 골탄에 포탑이 공략당한다.
오비옉트 907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특징이라면 10티어에서 가장 작은 전차 중 하나라는 점. 거의 경전차 수준으로 작은 전차다 보니, 전고가 매우 낮아 상술한대로 체감상 부각이 -7도 이상이고, 이에 걸맞게 정지/기동 시 위장률이 10티어 중형전차 중 1위라 타 중형전차와의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상술한 예광탄 매커니즘 덕에 본인 피탐지가 풀린 후 여전히 피탐지 상태인 상대가 한눈팔 때를 노려 급습하고 다시 빠지는 식으로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한 건 덤.
체력은 1 800/1 908로 10티어 중형 하위권이다. 개량 장갑으로 얻는 이득이 없으니 당연히 정밀 조립으로 체력을 올려 부족한 맷집을 조금이나마 보완하자.
기동
마찬가지로 T-62A와 오비옉트 140의 중간단계 정도인 기동성을 지녔는데, 딱 한 가지 측면에서 오비옉트 140을 압도한다.
최고 속력은 +60/-25km로, 후진이 CS-63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10티어 중형전차 중 가장 빠른데, 오비옉트 140과 레오파르트 1/AMX 30 B보다도 빠른 관계로 저격형 중형 특유의 사격 후 엄폐물 뒤로 빠지는 식의 플레이에 약간의 이점이 있다. 그나마 전진 최고 속력이 +60km로 후술할 추중비 대비 2% 아쉬운 게 흠이나, 이조차도 조금 아쉬운 것이지 부족한 건 아니다.
36톤 중형전차에 750 이상의 마력이 나오는 엔진을 단 만큼, 추중비는 험지/도로 기준, 최대 34.23~39.93으로 10티어 중형 2위이며, 선회력도 같은 세팅 기준 초당 58.79~68.59도로 각각 4/3위다. 괴물급 추중비 덕에 가속이 매우 빠르고, 최고 속력도 높은 만큼 게임 초반 저격 스팟에 자리잡을 때 유리하고, 적 전차들을 따돌리거나 우회할 때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포탑 선회력이 순정 상태에서도 초당 50도를 넘기고, 풀세팅 기준으론 아예 초당 58도대를 찍어 중형 1위, 아니 10티어 전체 1위 수준이라 선회합이 초당 120도(...)를 넘어가는 건 덤.
운용 및 평가
10.3 업데이트 후 AMX 30 B와 비슷하게, 저격형 중형전차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장갑은 갖춰 단순 딜링 보조 외의 역할도 제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형전차로, 주포 성능을 빼면 T-62A와 오비옉트 140의 중간단계라는 느낌이 강하다. 즉, 가장 올라운더에 가까운 소련 중형전차. T-62A의 장갑과 오비옉트 140의 저격 능력 및 기동성을 일정 수준 지녀, 소련 중형전차가 지닐 수 있는 장점들을 모두 갖춘 만큼 유연성이 높고, 숙련자가 굴릴 경우 고점이 매우 높은 전차다. 상대적으로 장갑이 약한 중형전차 특성상 저점은 당연히 타 소련 중형에게 밀릴 수 있지만, 고점 기준으로는 소련 중형전차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며, 테크트리 내 CS-63을 사실상 하위호환으로 만드는, 10티어 상위권 중형전차로 꼽힌다. 그 외에도 10.7 버전 기준 부각이 -7도 이상인 유일한 소련 중형전차인지라, 본인이 서방 중형전차와 비슷하게 언덕 지형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소련 중형전차를 굴리고 싶다면 본 전차를 고르면 된다.
여러 번 서술했다시피 오비옉트 907은 저격형 중형전차에 가까운 전차인 데다가, 근중거리 교전에서 중요한 기동/선회 분산도는 열세인 관계로, 평상시엔 중형 라인 1선 교전보단 아군의 주력 탱커 중형전차(E 50 M/STB-1/M48 Patton 등 상대적으로 튼튼한 중형전차들)의 교전을 중장거리에서 보조하거나 치고 빠지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런 저격형 중형전차치곤 장갑이 어설프게나마 있긴 하므로 헐다운이 가능하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생존력을 보여주긴 하나, 어쨌든 기본 포지션은 1선 싸움꾼이 아닌 2선 서포터라 장갑에 한계가 확실하니, 본인의 포탑 장갑을 과신하지 않는 게 좋다.
오비옉트 907의 최대 장점은 장거리 교전으로, 타 중형보다 우월한 기본 분산도와, 작은 덩치로 인해 교전 거리가 멀수록 명중시키기 까다로워지는 은탄 약점부 덕에 탄속에만 주의한다면 적 중형과의 장거리 교전을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다. 오비옉트 907급의 기본 분산도를 지닌 중형전차는 레오파르트 1가 끝인데, 레오파르트 1은 헐다운을 해도 오비옉트 907이 은탄을 대충 맞는 방향으로만 쏴도 관통 가능한 물장갑 전차인 반면 레오파르트 1은 조준원을 제대로 조여야 헐다운 상태의 오비옉트 907을 은탄으로 관통할 수 있으니 화력 차이를 감안해도 오비옉트 907 쪽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탄속이 중형치고 느려 약간의 예측 사격을 해야 하긴 하지만, 어쨌든 압도적인 기본 분산도+작은 덩치+헐다운 시 제대로 된 조준 사격을 요구하는 은탄 약점부라는 조합으로 장거리 교전에선 절대우위를 지닌 전차니 장거리 교전을 피할 필요가 없다.
장거리 교전 능력이 좋은 만큼, 이러한 저격형 중형전차치곤 화력이 떨어진다. 분당 화력이 10티어 중형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단발 화력도 은탄 기준 350/360 알파뎀이 나오는 AMX 30 B/레오파르트 1보다 많이 밀리는 320이라 저격형 중형전차의 하한선격 화력을 지녔다. 포탑은 몰라도 차체는 헐다운을 안 하면 동급 은탄 프리패스 수준이라 타 저격형 중형전차와 단순 화력 교환을 하는 식으로 교전하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니, 헐다운 시 조준을 요구하는 포탑 장갑을 활용해 적 포탄을 최대한 도탄내면서 일방적으로 딜을 넣는 식으로 교전하는 게 좋다. 비슷하게 저격형 중형치곤 장갑이 있는 편인 AMX 30 B 이상으로 헐다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중형전차.
기동성과 위장률 모두 말할 필요도 없이 뛰어난 전차다 보니, 중형전차의 역할 중 하나인 적 탐지 및 아군 지원 양쪽 모두에서 이점이 크다. 높은 위장률 덕에 상대가 경전차만 아니면 선탐지가 가능한데 예광탄 매커니즘도 지녀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지닌 데다가, 라인을 쉽게 옮겨다닐 수 있어 필요하면 중전 라인으로 교전 지원을 갈 수 있다. 적 탐지와 아군 지원 양쪽 모두 어느 중형전차나 할 수 있지만, 오비옉트 907은 중형 기준으로도 적 탐지 능력이 좋고, 기동성도 매우 높아 빠르게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포터"로써의 능력이 특출난 편.
기타
전설 위장이 있다. 이름은 Ruthless(무자비한). 가격은 2 550 골드.
10.3 업데이트로 가뜩이나 소련 10티어 중형전차 중 오비옉트 140 다음으로 취약하던 포탑 전면 장갑과 차체 전면 상단 장갑이 각각 28/6mm 너프되는 대신, 엔진 출력, 선회력 및 조준 속도 버프를 받았고, 알파뎀이 현 310/260/420에서 320/270/430으로 10씩 버프되어 DPM이 3 500대를 찍었으며, T-100 LT가 지닌 예광탄 특수 능력을 받았다. 포탑 방어력은 큰 차이가 없고, 공격 관련 성능들이 죄다 버프된 관계로 사실상 버프만 받은 셈.
장갑과 연사를 버리고 속도와 한방을 얻은 KV-1S와 달리, 이 녀석은 속도를 버리고 장갑을 얻었다. 스톡 주포인 57mm는 관통력이 112로 양호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 악명높은 독일의 75/48과 동급. 저지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내구도가 1000을 넘기 시작하는 6티어에서 90데미지는 당연히 무시하는 수준.5티어 경전차인 레오파드가 6티어 중전차 포를 맞아주고 들어오는 걸 보면 정말 기가 찬다. 사실 저지력도 저지력이지만 그 포는 관통이 좀 애매하다. 아예 영국 구축전차들처럼 고관통, 고명중에 3~4초 대의, 탄간이 좀 긴 무한클립 속사포 형태라면 모를까...
KV-1의 방호력과 화력을 6티어에 맞게 개선한 전차로 역티타임을 성공적으로 할 시 실효 방어력이 170 이상 나오는 강력한 측면 장갑과 주포 등을 가지고 있으나 애매한 정면 장갑과 6티어부터 부쩍 많아지는 관통력 괴물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2.9 업데이트에서 내구도가 970/1030 에서 920/950으로 크게 감소하여 내구도가 KV-1S보다 낮아지게 되었다. 6.x 중전차 체력 버프에서, 체력이 1200으로 6티어 중전차중 거진 세손가락 안에 들게 되었다.
장점
단단한 장갑 전 티어 KV-1과 비슷하게 티타임, 역티타임이 잘 먹힌다. 특히 차체는 전면과 측면의 장갑수치가 같아서 역티타임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포탑의 장갑도 상당한 편.
적절한 107mm 주포 뼈가 시린 펀치력을 얻고 연사력을 버린 KV-1S와는 다르게, 107mm는 122mm보다 좀 모자라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펀치력과 KV-1S에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연사력 모두 적절하다. 107mm는 KV-1S가 쓰는 사골포 은탄보다 관통력이 부족하지만 골탄 관통력은 더 앞선다.
단점
거북이 두꺼워진 장갑의 대가로 기동이 많이 느려졌다. 속도와 선회 모두 느리다. 직진속도는 20km대 후반까지 나오지만 궤도가 시망이라 조금이라도 선회 시 속도가 팍팍 깎인다. 마틸다와 비슷하게 전선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눈에 띄는 약점 KV 시리즈가 다 그렇듯 전면 관측창의 장갑이 얇다. 전티어 KV-1 보다는 당연히 낫지만 아직 약하다. 이 관측창이란 약점은 이쪽 트리를 탔다면 고티어까지 감수해야할 문제이기에 빨리 적응하려 노력하자. 특히 관통력 높은 포를 장착한 전차들을 조심해야하는데 측면이나 후면장갑[22]이 약하고 전면의 대부분도 약하기에 조심하자.
2020년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하는 '맹공격 작전’의 메인 보상 전차로,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해 35단계에 도달하면 획득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최초의 배틀 패스 보상 전차이며, 이후 나오는 배틀 패스 보상 전차들의 '전용 이펙트를 보유한 6티어 전차 기반 수집가 전차'라는 개념을 정립한 전차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모습은 KV-1S의 색놀이로, 비슷한 스펙도 존재하지만 더 좋은 점도 있다. 배틀 패스 예고 영상에서 썬더의 이름이 KB-1C[24]로 지나가는 것으로 확인사살.
공격
주포의 스펙은 KV-1S와 비슷하지만 원본과 다르게 은탄 관통력이 175mm에 장전 속도가 약간 떨어진다.[25] 그리고 내림각이 -10도다. 고로 지형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련제 돌대가리로 헐 다운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최고의 장점.[26]
방어
KV-1S보다 전면 장갑이 증가하여 방호력이 증가해 앞서 말한 헐 다운 전술을 하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차체 전면은 100 mm로 증가해 VK 36.01 (H)와 동일한 방호력을 얻어 티타임 잡기에도 훨씬 수월해졌다. 확실히 튼튼해진 수준. 옛 킹타(병일스)와 지금 킹타(썬더)급 갭이다.
측면장갑 또한 60 mm로 역티를 통해 효과적으로 튕겨낼 수 있다.
그러나 KV-1S와 똑같은 해치를 가져 헐다운하다 맞기도 하고 여러모로 불편한 약점이다.워게이 최후의 양심?
기동
장갑을 얻은 대신 엔진이 KV-1S의 스톡 엔진이라 기동성이 떨어졌다. 선회 속도도 아주 약간 낮아져 KV-1S처럼 기동성을 살려 기동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KV-1S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에 준수한 최고속도를 가져 주행 성능은 매우 나쁘진 않다.
운용
KV-1S와 거의 동일하게 운용할 수 있지만, KV-1S와는 스타일이 약간 달라 조금 다른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예전 T-62A와 Object 140의 관계를 생각하면 편하다.
KV-1S가 기동성과 화력에 몰빵한 타입이라면, 썬더는 거기서 장갑과 사기급 부각, 은탄 관통력을 추가하고 기동과 연사력을 깎았다. 장갑을 더 붙여준 덕에 KV-1S처럼 정면에서 뻥뻥 뚫리지 않아도 되며, 헐 다운을 가능하게 해주는 -10도의 부각과 175mm의 은탄을 가져 KV-1S보다 더 다재다능하고 편안한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이런 좋은 부각과 장갑을 얻은 대신 기동성이 깎여 무턱대고 기동전을 하다가 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DPM도 KV-1S보다 딸리므로 신중히 사격할 것.
또 앞서 서술했듯 큰 해치가 있어 헐다운 할 때도 계속 움직이고 주포로 해치를 가리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KV-1S 기반 아니랄까 허구한 날 연료 탱크가 아작나는 것도 똑같아 주의해야 한다.
기타
예고 트레일러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은 병일스의 전설위장으로 나올 것이다고 추측했지만, 독자 수집가 전차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썬더의 이름이 KB-1C로 슬쩍 지나가는 걸 보면 원래 전설위장으로 내려다가 바뀐 모양이다.
전차 전용 특수 이펙트가 있으며, 포탑 옆에 있는 붉은 별에서 불꽃이 일렁이는 듯한 간지나는 오오라가 생긴다.
2022년 10월에 새로 출시된 러시아/벨라루스 버전(Tanks Blitz) 앱에만 로그인 보상으로 출시되었고, 글로벌 버전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글로벌 버전과 러시아/벨라루스 버전이 분리되기 전부터 테스트를 위해 게임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글로벌 버전에는 나중에 따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3년 1월에 개인 임무를 클리어하여 토큰 50개를 얻어서 교환하는 방식의 이벤트 보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나는 외치고 싶었다.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의 땅 속에 누워 있는 이들. 우리가 거쳐온 땅에서 영원히 잠든 이들에게 소리치고 싶었다. "동무들, 우리가 해냈소!"- 바실리 그로스만 (소련 종군기자), "전쟁의 해들(Годы войны, Years of the war)" 중
개요
1944년에 제작된 IS-2(IS-122) 중전차는 IS-1 전차 개량형이며 단순한 형태의 주조 전면 경사 장갑을 장착하였다. 소련 정예 중전차 근위 여단에서 광범위하게 운용하였으며 부다페스트, 브레슬라우, 베를린에서 요새 공격 시 투입되었다. 다른 소련 전차 부대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굵은 흰색 줄무늬를 칠한 것이 특징이다. 제7 독립 근위 중전차 여단의 전차로 베를린 심장부인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유명하다.
전승 기념일 베를린 전차 시리즈 4종 중 하나이다. IS-1의 차체(=1943년형 초기형 IS-2 차체)에 후기형 IS-2의 포탑을 결합한 형식의 정규 트리 IS와는 다르게, 1944년형 후기형 차체의 IS-2를 완전히 재현한 모델이다. 베를린 점령 당시 아군 항공기에 의한 오폭을 막기 위한 식별 표시로 전차 상부를 포함해 흰색 십자 형식의 도장을 칠하였는데, 전설 위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같은 베를린 전차 시리즈의 ISU-122S도 동일하다.
첫 출시는 의외로 랜덤 구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전투 후 확률적으로 구매 창이 떠서 구매 여부를 묻는 식으로 판매되었는데, 팝업 확률이 굉장히 낮아 극소수의 유저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전설 위장을 제외한 전차만 구매가 가능했으며, 시간이 상당히 지난 후 마찬가지로 전투 후 랜덤 팝업 형식을 통해 전설위장이 따로 판매가 되었다.[28]
이후에 있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베를린 전차들이 패키지로 묶여 판매가 되며 상점에서 정식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Cromwell B와 함께 공격자 패키지로 묶여 판매가 되었는데, 전설 위장도 포함이긴 했지만 65 000원이라는 상당한 고가로 판매가 되어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입맛만 다시게 되었다.(...)
이후 17년 2월 중순부터 진행되었던 로스트 디비전 이벤트를 통해 여러 전차들과 함께 묶여 "연합군 상자"라는 이름의 상자깡으로 다시 풀렸다. 물론 역시나 확률은 극악인데다가 다른 전차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얻고 싶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IS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일반적으로 숙투로 통칭되며, 고증 IS-2를 구현했다는 것 때문에 고증 숙투나 고증투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 중국 중전차 트리에 정식으로 추가된 IS-2는 구분을 위해 원본에 비해 살짝 딸리는 성능을 감안해 짭투라고 불린다. 5.0 업데이트로 중국 중전차 트리의 "형제 전차" IS-2와 구분하기 위해 이름이 IS-2(1945)로 변경되었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1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성능
정규 트리의 IS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주포의 경우, 포 부양각, 분산도, 탄속까지 동일한 대신 조준 속도와 DPM에서 정규 트리 IS에게 약간 열세다. 큰 열세는 아니고 본인이 동구권 중전차를 타봤다면 자주 써봤을 여타 122mm 주포들 정도 조준 성능이고, DPM도 큰 차이는 없다.
기동성의 경우 IS-2(1945) 쪽이 후진이 2km 느리고, 선회 향상 7렙+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선회력이 거의 10도 가까이 열세인 대신, 궤도 성능이 확연히 뛰어나 엔진 출력을 최대한 올려줄 경우 표기상 추중비 17.70/도로 추중비 19.47이라는 탈 중전차급 추중비를 자랑하게 된다. 덕분에 선회는 약간 느린 대신 전진만큼은 어지간한 맵에선 최고 속력인 34km/h를 순식간에 찍는다. 기동형 중전차로 분류되긴 하나 험지에서의 추중비가 대폭 떨어져 생각보다 그리 빠르지 않은 정규 트리 IS와 달리 최고 속력과 선회력이 좀 떨어지는 걸 빼면 상당히 쾌적한 기동성을 뽑아낸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차체 형상 차이에서 오는 방어력 차이인데, 다른 곳은 모두 동일한 대신 차체 전면 상부에서만 대폭 차이가 난다. 정규 IS는 차체 전면 장갑이 155mm지만 계단식으로 배치된 수직 장갑이라 각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실방호력은 약점인 수직 장갑부 기준 180mm 정도에 불과한 반면, IS-2는 두께가 120mm면서 계단식이 아닌 통짜 경사장갑에 각이 매우 가파른 어깨 장갑이 달린 구조라서 방호력이 가장 낮은 부위도 철갑탄 기준 방호력이 204mm 정도 나온다. 즉 7티어 은탄 관통력 깡패인 티거들, 그리고 현실 티거 II의 고증포인 8,8 cm Kw.K. 43 L/71도 보정 포탄을 안 낀 상태면 방호가 가능하다. 다만 작지만 두께가 35mm대의 조종수 관측창이 있긴 해서 이곳에 맞으면 거의 모든 탄에 관통당할 수 있으니 너무 대놓고 정면을 들이대고 있으면 안 된다.
안타깝게도 IS 시리즈 특유의 복합 경사 때문에 IS-2 역시 마찬가지로 어깨 부위를 가리지 않는 이상 티타임이 통하지 않는다. 전면에 각을 주면 어깨 부위가 취약해지기 때문에 약간 더 단단해진 전면 부위의 방어력을 완벽하게 제대로 활용하기는 힘들다.
하단부는 두께나 각도, 면적 모두 IS와 동일하며, 역시나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모델링 상으로 달린 추가궤도는 현실에선 어느 정도 방호력을 올려줬겠지만 블리츠에선 그런 거 없다.
운용
큰 차이가 없어 IS와 거의 동일하게 몰면 된다. 두 전차 모두 의미가 있거나 특별한 수준으로 전면 장갑이 단단한 전차는 아니므로 여전히 화력 지원형 중전차로 굴리는 게 필수적이다. 7티어 중전차 은탄 정도가 방호력 한계이므로 가능하면 어깨를 드러내지 않는 역티타임/작은 덩치를 이용한 지형 헐다운, 그리고 빠져야 할 때 빠지는 센스는 여전히 요구된다. 진입할 시 입사각을 잘 맞출 경우 도탄 가능성이 조금 더 늘었을 뿐이므로 과신하진 말자.
본인이 7티어에서 IS를 즐겨 탔거나 기동형 중전차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선택에 큰 후회는 없을 것이다. 반면 소련 중전차에 익숙하지 않은 전차장이라면 소련 주포 특유의 구린 조준 성능에 실망을 할 수도 있어 정규 트리의 IS 같은 기동형 중전차들을 타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기타
과거 오류로 차체에 부착된 통나무가 절대로 관통이 불가능한 무적 판정이었다. 후에 패치를 통해 수정되었다.
전설 위장 Berlin이 존재하며, 적용 시 전투 중 전차의 이름이 'IS-2 Berlin'으로 변경된다.
1944년 키로프 공장의 수석 전차 설계자 니콜라이 표도로비치 샤쉬무린(Николай Фёдорович Шашмурин)[29]이 제안한 IS-2의 현대화 개량안이다.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설계인 후방 포탑을 채용하였는데, 이러한 설계를 사용할 경우 거대한 주포가 시가전 등의 상황에서 걸기적 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대화라는 의미의 Mодернизация의 M을 붙여 ИС-М(IS-M), 혹은 그의 이름의 이니셜인 Ш(Sh)를 붙여 ИС-2Ш(IS-2Sh)라는 개발 명칭으로 불렸지만 IS-6의 개발에 밀려 프로젝트가 중단된다. 그가 남긴 컨셉 디자인
전차의 외형만 보면 마치 IS-2의 포탑만 뒤로 옮긴 듯한 인상을 준다. 그래서 한국 내 별명도 뒷숙투이다. 다만 자세히 뜯어보면 주포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이 다르다. 본가 월탱에서는 후방 포탑 중전차 라인인 오비옉트 705A 라인이 추가되며 IS-M이라는 이름으로 8단계 정규 전차로 등장하였지만 후방 포탑 계통도가 아직 없는 블리츠에서는 소련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후방 포탑 중전차이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8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8단계 소련 프리미엄 중전차의 표준 주포인 122 ㎜ D-25TA를 사용한다. 주포 관련 성능은 해당 전차들의 좋은 점을 약간씩 합쳐 놓은 정도이다. 예를 들어, 연사력이 IS-5이나 112 Glacial과 동일하고 관통력은 IS-6의 신형 주포와 같다.
120~122 ㎜ 주포를 사용하는 8단계 중전차 중에서는 조준 속도가 가장 좋은 편이다. 다만 해당 전차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 뿐이고, 조준원을 끝까지 조였을 때의 명중률은 여전히 별로 좋지 않아 전형적인 소련 수준의 명중률을 보여준다.
후방 포탑에다가 소련 중전차이기 때문에 주포 내림각이 안 좋을 듯 싶지만 의외로 내림각이 준수한 편이다. 후방 포탑이라 차체와 포탑 위치를 다르게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장점에 속한다.
방어
포탑 장갑은 포방패 부위 옆의 불룩한 뺨이 약점이다. 어림잡아 203 ㎜ 정도 관통력이면 노릴 수 있고 정통으로 정중앙을 맞추면 175 ㎜ 관통력에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을 벗어나면 급격하게 각이 지기 때문에 340 ㎜ 이상의 실 방호력을 낸다. 이외에 포탑 하단부에 쐐기꼴로 파인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도 190~230 ㎜ 수준 관통력에 뚫린다.
차체 장갑은 130 ㎜ 60도 경사 장갑으로 무보정 260 ㎜ 수준 방호력을 낸다. 동 단계 중전차의 철갑탄으로는 관통하기 힘들고 조금만 각을 주면 낮은 차체와 내려찍기를 감안하더라도 9단계 중전차에게 날로 먹히는 부위는 아니다. 만인의 약점인 차체 하단은 굉장히 약해서 실 방호력이 120 ㎜가 채 안 된다. 상대가 프리미엄 HESH탄을 쓴다면 정면에서도 활활 털리니 주의하자. 가운데 나있는 조종수 관측창도 맞추기는 어렵지만 차체 하단과 같은 수준의 방호력이라 정통으로 맞추면 뚫린다.
후방 포탑 전차의 장점인 사이드스크래핑은 가능은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일단 측상단 장갑은 65도 이상에서 동급 중전차의 철갑탄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측하단이 꽤 큰 편인데 이 부위 장갑이 60 ㎜라서 20 ㎜ 공간 장갑 판정인 궤도의 도움을 받아도 각을 훨씬 더 줘야 튕겨낼 수 있다. 운 좋게 지형지물 상 낮게 잠길 수 있어서 차체 측하단을 가릴 수 있으면 상당히 괜찮은 측면 방호력을 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70도 수준의 절대 도탄각으로 방어하거나 궤도에 씹히기를 빌어야 한다.
차체 후방은 대체적으로 150 ㎜ 고폭탄 까지 방어할 수 있게 돼있으나 후방 하단이 실 방호력 45 ㎜의 물장갑이라 이 부분에 맞으면 120 ㎜급 고폭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IS-2Sh를 모는 입장에서는 뒤를 잡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상대하는 입장에서 뒤를 잡았고 자신의 고폭탄 관통력이 그 이상이라면 이 엉덩이 부위를 차지게 때려줄 수 있다.
기동
최고 속력 42 ㎞/h로 중전차 치고는 높은 편이다. 가속만 충분히 되었을 경우에 나쁘지 않은 주행성을 보여준다. 다만 추중비는 그저그런 편이라 가속력은 평범하다. 선회 속도는 포탑 20.8도/초, 차체 25도/초로 약간 아쉬운 편이다.
운용
후방 포탑 중전차이지만, 사이드스크래핑이 생각보다 잘 안 되고 포탑 전면도 뺨이 뚫려서 이래저래 내구도 보전이 힘든 전차이다. 직선 주행과 122 ㎜ 주포 한 방, 그리고 철갑탄 탄속 1 400 m/s를 빼면 이래저래 상대를 압도할만한 성능은 아니다. 비유하자면 관통력을 올린 IS-2 혹은 주포 성능이 나쁜 8단계 컨커러 같은 느낌이다.(...)[30]
8단계 전투라도 아군에 다른 1선에 설만한 중전차가 있다면 그 전차의 사이드건(side-gun)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적어도 낮은 엄폐물이나 작은 둔턱을 앞에 끼고 공격할 때만 잠깐 나서는 빼꼼샷 위주로 싸우면 IS-2Sh의 단점이 그렇게 드러나지 않는다. 아주 약간 좋은 조준 속도와 내림각이 이 점에서는 도움된다. 아군에 중전차가 자기 혼자라면 차라리 구축전차를 선동해서 중형전차 공격로로 올인가자. 직선 주행력은 좋아서 초반이라면 중형전차 뒤를 쫓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기타
3.8 패치에 임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전차로 출시되었다. 이후 주로 같은 후방 포탑 중전차 골탱인 크라이슬러 K와 묶음으로 상점에 자주 출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둘은 후방포탑이라는 점만 빼면 서로의 안티테제격 중전차인데, 크라이슬러는 주포가 구리고 전진 기동성은 엔진 마력 대비 약간 아쉬운 대신 장갑이 준수하고 선회력이 매우 뛰어나 전반적인 기동성이 준수한 유사 헤듐 중전차라면 뒷숙투는 주포가 공산권 기준 준수하고 전진 기동성이 쓸만한 대신 장갑이 구리고 선회력이 떨어져 전진 기동성과 조준 성능만 쓸만한 건 캐리어 중전차다. 당연하지만 크라이슬러 쪽의 전반적인 성능이나 승률이 훨씬 높게 잡힌다.
출시 당시 공지에 후방 포탑이 아닌 후'장'포탑이라고 공지가 되었다. 이것 말고도 공지에서 오타를 한두개씩 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 공지 업로드 전에 따로 검수는 안 하는 듯.
19년 4월 26일에 K-91 중전차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풀렸다. IS-2Sh+냉철함 위장+아바타는 7 500골드, IS2-Sh와 전용 전설위장, K-91, 각 전차별 풀 부품, 전설 아바타를 다 합친 가격은 17 500골드. 기왕이면 17 500골드를 사자.[31]
2022년 5월 18일에 크라이슬러 K와 함께 10 000골드에 판매 되었다. 크라이슬러 단품 패키지가 7 500골드니 부가 소모품과 아바타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사은품 신세이다.
출시 당시에도 성능이 영 아니었다가 그나마 분산도와 차체 상단 장갑이 강화 되면서 숨통이 조금 트였다. 그래도 한때 공방을 호령하던 IS-3 디펜더를 퇴물 취급할 정도로 강력해진 8단계 중전차 환경이라 IS-2Sh가 빛이 바랜다. 지뢰 취급 받던 8단계 정규 중전차는 전부 상향되었고, 범유럽 계통도 등장 이후 출시된 정규 계통도 전차[32]들은 비교적 타기도 쉽고 한두 가지 특장점은 가지고 있어서 더욱 불거진다. 갈수록 크라이슬러 K 끼워팔기 상품이 되가는 것이 반증일지도.
나중에 후방 포탑 중전차 계통도가 블리츠에 추가될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미래에 나올지도 모르는 프랑스 중형전차 계통도와 영국 2차 구축전차 계통도도 마찬가지였으나 영국 FV4005 계통도는 아처와 아킬레스가 짤리고 6.0 패치에 출시되었고 AMX 30 1er와 AMX 30 B는 아예 계통도를 생략하고 수집가 전차로 상점에서 팔리면서(...)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여러모로 블리츠의 정규 계통도 골드/현금 팔아먹기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33] 하지만 미국과 소련 경전차 계통도의 선례를 봤을 때 적당한 페이퍼 플랜이나 창작 차량을 가져와서 6~8단계를 땜빵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이 전차의 그저 그런 성능을 생각해 보면 더 나은 정규 전차가 나올지도 모른다.
9.0.2 버전 기준 포탄이 다른 전차처럼 포탑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포신 끝에서 나가는 버그가 있다. 기본적으로 월탱 블리츠의 탄도 판정은 포탑, 즉 포신 뿌리, 에서 시작하는데, IS-2Sh는 포구에서 시작한다는 것. 때문에 포신이 상대 전차 포탑이나 차체 안으로 박힐 정도로 딱 붙은 상태에서 고폭탄을 발사하면 마우스가 IS-2Sh 고폭탄에 관통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유튜브 쇼츠
소련 육군 기갑학교 생도들이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IS-3와 T-10에 쓰일 자동장전장치를 설계하며 탄생하였다. 122mm 장약 분리식 포탄을 사용하는 만큼 각각 탄두와 장약이 들어간 2열식 수직 탄창을 사용한다. 포탑 도면[34] 포탑 도면만 존재하며 중전차의 시대가 저물어 IS-3와 T-10이 금방 도태된 만큼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다.
2016년 2월 23일부터 탱켄슈타인과 같은 방식인 기간한정 임무 달성 보상으로 풀린 전차이다. 6만대로 총 풀리는 전차수에 제한을 걸어놓았었는데, 15000 골드를 지불하면 모든 임무를 즉시 완료할 수 있었다. 단, 완료한 임무만큼의 골드는 즉시 완료 가격 15000골드에서 그 만큼 할인이 된다. 미션완료 직후에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프리미엄 계정 7일을 준다. 미션이 끝난 뒤에도 골드를 지불하면 전차를 얻을 수 있었는데, 기한이 5일정도 남은 시점에서도 3000대의 재고가 남아있었다. 마감 당일에는 꽤 많이 팔려서 보기 쉬운 편이었다. 그 이후로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심심치 않게 풀려서 한땐 한정 전차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공방에서 안 보이면 섭섭할 정도로 개체수가 많은 녀석이었지만, 이후 사용하기 더 쉬운 동구권 중전차들이 늘어나면서 2022년 기준으로는 자주 보긴 어려운 전차가 되었다. 승률도 많이 내려가서 8티어 평균 수준이 되었다.
PC 버전에서는 IS-3 Auto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블리츠에 와서는 조금 바뀌었다. 일단 IS-3 Auto는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하긴 하였지만 장전수가 없고 원본보다 장전속도가 조금 빠르게만 나왔지만 버프를 통해서 블리츠에 6.3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탈리아 중형 트리의 특수 클립포가 적용되었다.[35] 자체적으로 이것저것 어레인지가 많이 되는 블리츠답게, "사실 이 전차는 실제 생산까지 했으며 어딘가의 비밀 창고에 숨겨져있다!"라는 뒷배경이 덧붙여졌다. 이런 배경 설정에 걸맞게 전차 디자인도 도장도 되지 않은 상태로 연구소에서 스크래치 빌드한 듯한 느낌을 주도록 되어있고, 엔진 또한 마무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듯 뚜껑이 덮혀있지 않고 주행 중에는 전기 방전 효과가 일어난다. 물론 실제 IS-3 A는 포탑만 달랐을 뿐 IS-3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전기 구동계통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특징은 이후 등장하는 디펜더 시리즈 전차들의 기본 디자인 바탕이 되었다.
IS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숙삼 디펜더라고 불리며, 보통은 여기서 조금 더 줄여 숙디라고 통칭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1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3발짜리 클립식 전차이다. 클립간 장전은 7.5초를 자랑하지만, 클립 완전 재장전은 25초가 걸리고 환풍기와 식량을 쓴다고 해도 23초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발당 데미지는 8티어 122mm답게 400. 덕분에 15초라는 시간 동안 1200 정도의 폭딜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자동 장전 장치를 사용해서 장전기와 아드레날린을 사용할 수 없고, 클립 장전 시간이 길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딜링이 어렵다. 1:1 상황에서 900정 도 남은 적을 처리하다가 운없게 한발이라도 씹히면 굉장히 위험해진다. 재장전 중에 경전이라도 난입하면... 클립 장전을 커버해줄 수 있는 팀원과 함께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클립간 재장전이 클립 주포치곤 길기 때문에 사실상 기본 장전 속도가 7.5초인 대신 3발을 쏜 후, 또는 원하는 타이밍에 장전 속도가 25초로 길어지는 패널티를 지닌 주포라고 보는 게 편할 것이다. 즉 순간 폭딜을 넣는 클립 주포라기보단 알파뎀 대비 빠른 장전 속도를 지닌 대신 일종의 쿨다운 패널티가 달린 단발 주포에 가까우므로 통상적인 클립 중전차보단 단발 중전차처럼 운용하는 게 좋다.
블리츠 신세대 사골포인 122mm D-25TA를 가장 먼저 사용한 전차로, 일반탄이 고속철갑탄이라 탄속은 매우 빠르지만 노말라이제이션 보정값 차이로 도탄이 가끔 난다. 숙삼의 최종포와 비교했을 때 은탄 관통력은 원본이, 골탄 관통력은 디펜더가 좀 더 높다.
주포의 특성상 DPM이 썩 좋지 못하다. Defender보다 DPM이 낮은 주포 구경이 120mm 이상인 중전차는 스코다 T 56, 57식, 53tp, 그리고 IS-6 정도인데, 스코다 T 56과 57식, 그리고 53tp는 Defender보다 알파뎀이 높아 동일한 알파뎀 대 중전차 중에선 IS-6을 제외하면 DPM이 최하위권이다. 여기에 특유의 클립 주포 때문에 장기적인 딜링 능력은 8티어 중~대구경 중전차 기준으로도 하위권이다.
-5도의 곧곧한 내림각을 가진 원본 IS-3와는 다르게 -7도라는, 소련 중전차치고는 엄청난 내림각을 보유하고 있다. 클립이라는 특성 외에 IS-3 Defender의 주포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이다. 미국 전차마냥 언덕의 요정 소리를 듣지는 못 하지만 후술할 방어력과 조화를 이루어 활용점이 많아진다.
은탄과 골탄은 보통 3배수로 채워넣는 편이지만, 사실 블리츠에선 탄종 교체 패널티가 없고 어차피 탄을 다 쓸 일도 적으므로 무리해서 3배수를 맞출 필요는 딱히 없다.
기동
기동성은 원본인 IS-3와 비교하자면 엔진 마력이 낮아 추중비에서 조금 손해를 봤으며, 선회력 또한 더 안 좋아졌다. 다만 최고 속력은 미세하게나마 더 좋은 편. 선회력이 좀 안 좋다는 점을 제외하면 IS-3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방어
전체적으로 원본 IS-3보다 튼튼하다. PC버전의 HD화된 IS-3 모델링을 사용하는데, 현재 블리츠의 정규 IS-3도 모델링이 교체됨에 따라 일단 차체 장갑은 형상 및 구조, 장갑 두께 모두 동일하지만 정규 IS-3와 다르게 차체 전면에 추가 장갑이 붙는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정규 IS-3은 차체 전면에 예비궤도가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장갑으로 취급이 되지 않는 장식물일 뿐이지만, IS-3 Defender는 이 궤도 장식물이 붙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궤도로 인한 추가 장갑이 붙는다. 인게임 관통 표시기 혹은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충돌 모델을 보면 분명 맨질맨질한 차체 전면에 투명한 장갑이 볼록 튀어나와 있다. 이 때문에 일반 IS-3를 생각하고 쐈다가는 이 추가장갑에 탄이 흡수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공방에서 디펜더의 전면 장갑이 왠지 더 뜬금 도탄이 많이 일어난다고 느껴진다면 기분탓이 아니다.
IS-3 Defender 자체가 PC 버전의 IS-3 Auto를 기반으로 어레인지 된 전차이기 때문에 IS-3 Auto의 호빵같이 동글동글한 포탑을 사용한다. 포탑 크기가 조금 더 크고 IS-3의 약점인 이마가 원본보다 노출이 더 적게 되기 때문에 포탑 방어력이 상당히 강하다. 물론 이마를 맞을 경우 똑같이 뚫리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원본보다 주포 내림각이 더 좋기 때문에 최대 내림각으로 헐다운을 할 경우 이마를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포탑 전측면 장갑 또한 원본보다 두꺼워 골탄으로 노린다고 해도 관통 가능 부위가 넓지 않다.
운용
종합적으로는 클립이 다 찬 상태에선 7.5초마다 발사 가능한 122mm라는 특성상 상당한 저지력 발휘와 딜을 넣는 게 가능하지만, 25초라는 긴 클립 재장전과 7.5초라는 긴 탄 간격 때문에 장기적인 딜링이 힘들고 클립 주포 특유의 현자타임을 잘 버티는 게 핵심인 전차이다.
주포 자체는 IS-3와 다르게 클립이지만 상술했듯이 탄간이 느린 탓에 비슷한 감각으로 운영 가능하다. 3클립 특성상 탄 분배를 잘못하면 일반탄이 3발 아래로 남으면 어쩔 수 없이 골탄이나 고폭탄을 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IS-3과 마찬가지로 타이밍 잡아 전선 돌파하는 플레이가 유효하지만, 클립이라는 특성상 순간 화력은 IS-3보다 더 강하다.
다만 IS-3 기반답게 모듈이 잘 나가고 클립 재장전 시간이 20초가 넘어가기 때문에 운영시 주의를 요한다. 탄간이 느려서 상대방이 처음부터 맞아주고 있지 않는다면 잔탄 확인이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혼자 있는데 장전 중이라는 것이 들키면 클립이 다 찰 때 까지 무기력하게 두들겨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라인전 대치 상황에서는 내림각과 포탑 장갑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내림각을 최대한으로 내린 상태에서 하단만 가리면 전면 장갑도 상당히 튼튼해진다.
단발 저지력이 8티어 기준으론 충분히 높고, 클립이 있는 한 이 저지력을 7.5초마다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주포를 지녔는데, 이를 이용해 일부러 클립의 한두 발만 발사하고 재장전 키를 누른 후, 마지막 세 번째 탄을 조준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블러핑을 시전해 25초를 버티면 다시 3발이 장전된 주포로 상대방을 여유롭게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해당 전략은 약한 차체 전면 장갑을 가려줄 엄폐물이 있는 상황에나 사용 가능하고, 상대방이 눈치가 빨라 블러핑을 알아채거나, 그냥 우라돌격해(...) 바로 공격하러 온다면 그대로 골로 갈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므로 가능하면 지원해줄 아군이 함께 있을 경우에 시도하는 게 좋다.
기타
게임 내에서 패러미터로 표기되는 방어력의 퍼센테이지가 무려 4티어 중전차 D.W 2 보다 낮게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이 전차의 원본에 해당하는 IS-3A도 블리츠에 따로 추가될 예정이었고, 2016년에는 테스트를 위해 게임에 일시적으로 추가까지 되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나오지 않았다. (관련 자료)
2023년 12월 배포된 10.4.1 업데이트에서 AMX Defender, T28 Defender, Defender Mk. 1과 함께 HD화 되었다. IS-3 Defender의 경우 장갑 성능도 꽤나 강화되어 차체 전면이 110mm에서 130mm로, 차체 측면이 90mm에서 95mm로, 엔진데크 부근이 20mm에서 53mm와 65mm로, 포탑 전측면 장갑이 110mm에서 120mm로 버프되었다. 이 버프로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차체 전면 상부가 평지에서도 정확하게 225mm 철갑탄까지 막는 수준의 방호력을 갖추게 되어, 기존처럼 헐다운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어졌으며, 포탑도 최소 고철탄 265mm 정도의 방호력은 나오게 된지라 예전처럼 포탑이 골탄에 무력하게 뚫리는 일은 없게 되었다.
중전차 IS-6 개발 당시 준비한 설계 초안으로 1944년 말에 완성되었다. 이후 IS-6 전차와 함께 개발 기획이 중단되었으며 제식 채용되지 않았다.
대독전승 기념일에 맞춰서 19년도 5월 10일에 풀렸으며 2주간 판매 중이다. 가격은 골드로는 못사며 전차 단품은 5만원, 장비와 전설 아바타 포함은 5만 9천원이다. 19년도 9월 5일에 다시 풀렸으며 2주간 12500골드로 저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9년도 크리스마스 경매에 15000골드으로 풀렸고 20년도 전승일에 10 000 골드로 장비 해제 및 아바타, 단품 8 500 골드로 싸게 나왔다. 이후 9.2 버전에선 전설 위장+신규 장식+프리미엄 계정 30일+경험치 5배+장비 포함 세트가 8 500 골드로 풀렸다. 그외에도 틈틈히 판매를 해서 사기급 프리미엄 전차로 꼽히는 전차치곤 개체수가 정말 많은 편에 속한다.
2022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8티어 장갑형 중전차 계 대명사이자 비숙련자/일반 유저 기준으로는 최상위권, 숙련자에게도 여전히 상위권 전차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중전차. 후술하겠지만 전반적인 스탯, 심지어 장갑에도 하자가 있지만, 그 하자를 감안하더라도 정신나간 성능의 장갑 덕에 2023년 기준 출시된 지 오래 지난 전차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1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주포는 구경만큼은 소련의 전형적인 122mm 주포지만, 8티어 동구권 프리미엄 중전차들이 자주 사용하는 122mm D-25TA 계열 주포들과는 세부적인 스탯에 차이가 있다.
알파뎀의 경우 8티어 120mm대 주포인데도 400 데미지가 아닌 10티어급인 420 데미지의 알파뎀을 가졌다. 무려 IS-4와 같은 데미지. 다만 고폭탄 알파뎀만큼은 8티어 122mm 평균급인 500이다.
관통력은 철갑/고철/고폭탄 225/265/68mm로 은탄은 중전차 평균보다 아주 약간 높지만 골탄은 평범한 관통력을 지녔다. 골탄이 고철탄에 후술할 문제로 인해 9탑방에서는 적 중전차를 관통하는 게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
비록 알파뎀이 높긴 하지만, 오비옉트 252U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이 주포다. 타 8티어대 122mm 주포보다 좋은 알파뎀을 가진 대신 승무원 113% 기준으로도 0.398이라는 말 그대로 샷건같은 명중률을 자랑하기 때문. 소련의 대표적인 골탱 중전차들인 IS-6, IS-5, IS-3 디펜더 3대와 비교해도 분산도가 확연히 열세다.
최대 조준 속도 자체는 승무원 113% 기준 5.5초까지 줄일 수 있어 조준 속도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진짜 문제는 기본 분산도로, IS-5는 제대로 조이고 사격하면 중~근거리라면 어지간해선 맞는 반면 오비옉트 252U는 조준을 다 조이고 쏴도 땅이나 이상한 데 탄이 쳐박히는 수준이다. 주포 조준 성능이 구리기로 유명한 스코다 T 56마저도 기본 조준 속도가 오비옉트 252U에 비해 아주 조금 더 긴 수준에 분산도는 오히려 오비옉트 252U보다 좋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준 성능은 8티어 중전차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조건 개량 주포 끼자. 11.0 업데이트로 주포 분산도 감소가 -15%로 더 늘어나 기존에도 필수였지만 이젠 완전 단짝 장비가 되었다.
저 끔찍한 명중률로 인해 중거리만 가도 탄이 안 맞거나 원하던 데에 안 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오비옉트 252U는 반드시 개량 주포를 끼고 근거리 교전을 해야만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8티어 중전차들 중 알파뎀이 상위권이라 상대가 독일 100톤대 초중전차들이나 스코다 T 56/57식/53TP[37]가 아닌 이상 한방 싸움에서 밀릴 일은 거의 없다.
동구권 중전차 기준으론 준수한 부각인 -6도를 가졌다. 이를 이용해 얕은 지형 뒤에서 헐다운을 할 수 있다.
방어
오비옉트 252U가 사기 전차로 꼽히는 결정적인 이유로, 차체 장갑은 약점 부위만 빼면 10티어 장갑형 중전차급, 포탑 장갑도 10티어 헐다운 특화 중형전차~중전차급 그 이상이라는 정신나간 떡장을 자랑한다. 종합적인 장갑은 8티어 기준 조건부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38]
정면 상단 장갑은 순 두께 130mm 경사장갑인데 10단계인 IS-7보다도 유효 방어력이 한참 높다. 각도가 IS-7보다 날카롭기 때문인데, 실 방호력이 400mm대[39]다. 하단이랑 해치만 빼면 10티어에서도 버틸 만한 장갑을 지녔던 PC 버전과 마찬가지로 차체 장갑은 약점이 하단밖에 없고, 포탑도 그나마 약점이라고 불러줄 만한 건 해치밖에 없다. 이마저도 헐다운을 시전하면 포탑 전면에 막혀서 못 뚫는다.
장갑 구조의 마지막 양심이나 다름없는 약점은 상당히 넓은 정면 하단 장갑. PC판에 비해 하단장갑이 블리츠로 오면서 하향됐는데 유효 방어력이 200이 넘는 PC와는 달리 블리츠에선 유효 방어력이 140mm 정도밖에 안된다. 이는 7티어 전차들[40]에게도 충분히 뚫리는 수치인 데다가, 면적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가리지 않으면 십중팔구 뚫린다. 또한 중앙에는 운전병이 있기 때문에 정면 하단 중앙이 집중적으로 공략당하면 이미 딱 평균 수준인 기동성이 심히 처참해질 수 있다. 얕은 지형이나 전차 잔해 등으로 어떻게든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그 상부장갑이 무색하게 다 뚫려서 실방호력이 급락해서 전차 운용이 쉽지만은 않다. 이 장갑 약점 하나 때문이라도 운용 자체는 정면에 은탄 약점이 거의 없는 티거 II 같은 전차보단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정면의 약점을 가리는 순간 조건부 무적이 된다.
굳이 따지자면 소련 특유의 쐐기장갑 구조 때문에 티타임을 줬을 때 상판이 실 방호력이 내려가 뚫릴 수도 있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각을 준 게 아닌 이상 못해도 300mm대 방호력은 나오는 장갑이라서 이수박오이나 라메도 보정 포탄을 껴야 뚫을 확률이 나와 큰 약점은 아니다. 차라리 헤드온을 했을 때 독일 초중전차처럼 본 전차를 내려보는 전차들이 상판을 뚫는 걸 보는 게 쉬울 정도.
포탑은 굳이 따지자면 약점이 아예 없진 않다. 관통력이 250쯤 된다면 포탑 정면 포방패 부근이 아슬아슬하게 뚫리고, 작다곤 하지만 IS-7이나 60TP처럼 맞는 걸 보는 게 더 어려운 수준인 전차들에 비하면 확연히 큰 해치도 두 개 존재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경우 독일 중전차처럼 명중률이 높은 포에 관통당할 수 있다. 따라서 포탑은 반드시 도리도리 움직여줘야만 확실한 방호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
헤드온 시 이 해치 약점을 노릴 수 있는 중전차라면 불리해질 수 있으니 헤드온 걸 상대를 잘 골라야만 한다. 잘못해서 독일 초중전차들 상대로 헤드온을 걸면 엄청 아픈 460뎀이 해치에 날아와 전차장이 뻗고 장전수가 뻗었는데 자신은 정작 초중전차측 상판도 못 뚫어서 그대로 질 수도 있다. 참고로 상대하는 입장에서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기준 왼쪽 해치가 장전수 쪽, 오른쪽이 전차장 쪽이니 가능하면 장전수가 배치된 왼쪽 해치의 하단 부근을 집중적으로 노리도록 하자. 장전수가 뻗으면 가뜩이나 구린 포가 더 구려져 제아무리 오비옉트 252U라도 제 힘을 못 쓰게 된다.
측면 장갑은 전반적으로 통짜 경사장갑이다 보니 IS-3나 WZ-112-2처럼 성작탄 면역은 아닌 대신, 정면 상판/포탑만큼 구조가 흉악하다.[41] 상판 부위는 경사가 60도에 가까운 급경사에 두께도 100mm라서 실 방호력이 성작탄 기준 약 200 mm이므로 관통력이 딸리는 7티어 전차들이나 8티어 경/중형전차들은 근거리에서도 각이 하나도 안 잡힌 상판마저 뚫기 어려울 수 있고, 중전차들도 각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관통이 어려워진다. 아예 역티를 줘버릴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측면 잡은 중전차에게도 관통당하지 않는 건 아니니 주의.
측면 상단 바로 아래에 어느 탄을 쏘던간에 씹어버리는 공간장갑+급경사장갑 부위, 소위 말하는 매직도탄 부위[42]가 존재하기 때문에[43] 입사각이 어지간히 좋은 게 아닌 이상 궤도로 가려진 차체 측하단을 노려야 한다. 그나마 이 측하단은 어지간한 부위는 방호력이 100~120mm대로 썩 좋지 못해 성작탄이나 고폭탄을 쏘는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한 7~9티어 전차로는 충분히 관통이 가능하지만, 이 부위도 탄이 방호력이 300mm에 가까운 최하단 부위에 맞으면 도탄되므로 차체 측하단 장갑의 중앙 부위를 향해 조준하고 사격해야만 확실한 관통이 보장된다. 스프로킷 조준 시에도 너무 아래로 조준하면 방호력 300+mm대 부위에 탄이 박혀 탄이 씹히고 궤도만 끊기므로 주의하자.
엄폐물도 없는 평지일 경우 하단이 공략되어 약한 모습을 보여주니 꼭 아군 시체든 지형이든 하단을 가릴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단만 가린다면 혼자 라인을 막아버릴 수 있고, 포탑 관리만 조금 해주면 되는 수준이다. 참고로 정면에서 하단이 차지하는 면적이 꽤 넓기 때문에 어설프게 지형을 끼면 하단장갑이 살짝 노출되어 그쪽으로 탄들이 들어오니 주의.[44] 역티걸 때 주의하자.
기동
기동력은 장갑형 중전차치곤 꽤 괜찮은 편이다. 700마력의 엔진을 장착해서 최대 16.3까지 추중비를 올릴 수 있다. 32 근처의 차체 회전 속도, 30 근처의 포탑 회전 속도를 가졌다. 특출나진 않지만 정신나간 중장갑을 감안하면 오히려 좋은 편이고, VK 100.01 (P)나 KV-4 같은 100톤대 초중전차보단 확연히 나아 전선 도달에도 심각한 지장이 생길 정도까진 아니다. 대신 최고 속도가 40도 안되는 35km/h에, 후진도 -14km라 기동전 등에서는 무리가 있다.
운용
동티어 은탄은커녕 10티어 구축전차 골탄도 못 뚫는 동티어 최강의 정면+측면 상부 장갑과 튼튼한 소련제 포탑을 이용해 최대한 도탄을 많이 내보자. 그러기 위해선 취약한 하부를 잘 가려야 하는데 이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헐다운을 하던, 언덕에 숨건, 다리 등 구조물로 가리건 다른 전차를 이용하건 방법은 많다. 그리고 적에게 420 평댐의 강한 한방을 먹이는 것이 기본.
하단은 중형전차에게도 뚫리니 평지를 지양하자. 맵의 구덩이나 작은 언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단에 다 맞고 차고행이다.
하단을 가리고 근접전에서 오만 가지 탄을 도탄내면서 위협적인 420 알파뎀을 박는 근접전의 달인이다. 하부만 가려도 승률 3~40%대 유저들은 어딜 노릴 지 몰라 고폭탄을 꺼내기 시작하거나 그냥 아무 데나 쏴서 당신의 경험치 셔틀이 될 것이다. 물론 승률 50%대만 넘어가도 252U가 하단을 가리면 해치를 공격하거나 우회해서 공략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므로 통상적인 상황에선 해치나 측면 기습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6도의 부각은 동구권 중 좋은 편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다만 하단이 상상 이상으로 거대해 자칫 실수하면 지형 헐다운 하려다가 하단이 드러나 딜 자판기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 수없이 출시된 각종 공산권 중전차 골탱들 중 가장 튼튼하면서 준수한 전차로 평가받는다. PC판과 달리 하단이 많이 약해진 만큼 무적 OP는 아니지만 여전히 차체 상단은 언터쳐블에 포탑도 단단한데다 주포와 기동성도 나사가 하나씩 느슨하지만[45] 그동안 인기 있던 IS-6와 IS-5의 상위호환 전차라서 적절한 실력만 갖춘다면 8탑에 떨어진 10티어(...) 놀이를 할 수 있다. 다만 8티어 전차들의 관통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2022년 기준 장갑이 예전만큼 무식하게 단단한 전차는 아니고, 무엇보다도 장갑 약점이 여럿 알려진 전차라서 출시 초창기에 비하면 실질적인 방호력이 다소 내려간 편이다. 여전히 강하지만 다소 거품이 빠진 전차라서 버프 후 튼튼하고 몰기 쉬운 병오나 방호력은 열세인 대신 기동성과 주포 성능이 우위인 WZ-111-2 등과 8티어 공산권 중전차 왕자리를 놓고 티격태격 하는 중이다. 물론 여전히 정석적으로 각 주고 약점 가리면 적들도 엄청 곤란해진다.
기타
9.0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다. 장갑 형상은 딱히 바뀐 게 없어서 성능 변화는 없다.
군데군데 트롤링을 시전하는 장갑 구조상 공략이 어려운 편에 주포마저도 뼈아프다 보니 비숙련자들은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전차이고, 이들도 차체 정면 약점만 가릴 줄 안다면 1인분 이상을 하기 어려운 전차는 아니라서 상대적 승률은 평균 승률대와 상관없이 높게 잡히는 전차다. 특히 비숙련자/일반 유저들은 하단만 가려도 반 무적이나 다름없는 전면 장갑과 각이 안 좋으면 정조준을 강요하는 측면 장갑, 그리고 높은 알파뎀 및 준수한 기동성으로 인해 사기 전차로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처참한 주포 성능과 은근 떨어지는 기동성, 그리고 매우 허약한 차체 정면 하단이라는 거대한 약점 등 파고 보면 은근히 약점이 많다 보니 전반적인 스탯을 모두 고려하는 숙련자들 사이에서의 선호도는 많이 떨어지고, 이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상위권 8티어로 평가받긴 하나 예전처럼 8티어 최상위권 전차라는 평가를 받진 않는다. 보통 숙련자들 사이에선 장갑과 알파뎀에 모든 스펙이 올인된 252U보단 T54E2처럼 거의 모든 스펙이 평균 이상인 중전차나 53TP, T77처럼 장갑은 열세더라도 압도적인 폭딜 능력으로 딜교환에서 유리한 중전차들, 그리고 티거 II, Chi-Se처럼 공세를 이끌기 좋은 장갑 구조와 준수한 주포를 지닌 중전차들의 평가가 더 좋다.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하단을 가리고 각이 날 때마다 사격만 하면 되는 전차라서 플레이스타일이 정말 단조로운 편이다. 물론 이는 독일산 초중전차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초중전차들은 하단 외에도 커버해야 할 약점이 있어 몸을 계속 비틀어가며 각도를 창조해 적 탄을 도탄하는 등의 노력이라도 들여야 하고, 알파뎀도 460으로 훨씬 높은데 정확도도 조금 더 높아 사격하는 맛이 있는 반면 이쪽은 몸 비틀 필요도 없이 그냥 하단만 가리고 역티타임을 두면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고, 주포도 심히 짜증날 정도로 조준 성능이 구리면서 딜능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다 보니 유저들 사이에선 "성능은 좋은데 재미가 없어서 자주 타기는 싫은 전차"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블리츠 6주년을 기념하여 팔기 시작한 프리미엄 중전차. 설정상 '전차 자랑쇼'[46]에서 IS-5의 차체[47]와 ST-1[48]의 포탑을 가져다가 이것저것 달아서 개조했다는 전차이다.
공격
IS-5와 하드웨어 상 유사한 주포를 갖고 있다. 은탄 탄속이 무려 1 400 m/s에 달하는 점과 조준 시간이 최대 5.2초[49]까지 빨라져 동구권 중전차 중에선 조준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122 ㎜ 소련 사골포 표준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의 주포라고 볼 수 있다.
소프트 스펙인 사격 성능은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IS-5에 비해서 기본 조준 시간이 0.22초 빠르며 대신 올림각이 1도 나쁘다. 대신 더 중요한 내림각이 1도 더 좋은 -6도인데 동구권 전차 중에서는 평범한 편이나 어쨌든 도움 되는 차이이다.
방어
전체적으로 IS-5에 비하면 떨어지는 수준으로 공간 장갑을 두르고 있는 대신, 소련 중전차치곤 차체 하단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차체 상부는 140mm 쐐기장갑으로 동티어 중전차 은탄은 충분히 안정적으로 방호가 가능하고, 쐐기장갑치곤 두께가 두꺼워서 어느 정도 각을 둬도 장전기 낀 중전차 은탄까진 튕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개활지에서는 동급 중전차나 구축전차 탄에 하단이 좁긴 해도 200mm급 관통력의 포에 맞으면 뚫리긴 하나, 개활지에서나 노리기 쉬운 부위지 면적이 생각보다 작아서 시가전이나 약간의 언덕이 있는 지형에선 가리기 쉬운 편이다.
포탑은 25 ㎜ 공간 장갑과 145 ㎜ 주장갑으로 전면이 보호받고 있다. 경사가 잘 져있어 평균 245 ㎜ 정도의 유효 방호력이 나오며, 측면으로 갈수록 더 경사져서 300 ㎜ 수준 관통력에도 저항 가능하다.
포탑은 전반적으로 성작탄을 골탄으로 사용하는 전차 상대로는 상당한 방호력을 보여주나, 고관통 철갑탄을 사용하거나 골탄이 고철탄/철갑탄인 경우에는 그 효과가 크게 반감된다. 소련 중전차치곤 상당히 드물게도 포탑이 상대에 따라서는 차체 정면보다도 약할 수 있는 전차.
다만 포탑이 소련 중전차치곤 약하다 해도 게임 시스템적인 면에서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보는 면이 있는데, 공간장갑으로 둘러싸인 부위는 관통이 가능하더라도 붉은색 비관통 표시가 얕게라도 뜨다 보니 어디를 노려야 할 지 모르는 유저들은 그저 관통 불가능한 빨간색만 보고 금강불괴 포탑이라고 생각해 엄한 데를 때리기도 한다. 블리츠 유저 평균 실력이 점점 내려가는(...) 2022년 기준 골드 이상의 랭크전이나 토너먼트처럼 기본적인 건 어지간해선 다 아는 유저들이 하는 매치에선 쓸모 없는 특성인 반면, 평균 실력이 낮은 통상적인 공방에선 의외의 장점이 될 수 있다.
포탑에 약점인 전차장 큐폴라가 2곳이나 존재하는데 여기 장갑이 100 ㎜에 불과해서 사격 성능이 좋은 상대 전차라면 뻥뻥 뚫어댈 수 있다. 그래도 포탑 상판에 25 ㎜ 72도 경사 공간 장갑이 또 있는데, 이 때문에 180 ㎜대 관통력으로 해치를 쏘면 막히는 경우가 있으며, 적어도 고폭탄 스팸당할 일은 없다.
참고로 차체 전측면에 10 ㎜ 철망형 사이드 스커트가 달려 있는데 덕분에 측면 받음각을 줄 때 성형작약탄과 고폭탄 걱정은 덜하다. 20 ㎜ 공간 장갑 판정인 궤도와 겹치는 부위에 맞으면 철갑탄도 튕겨내곤 한다.
기동
기동형 중전차라고 보기는 힘든 아슬아슬한 기동력을 갖고 있다. +40 / -15 ㎞/h의 주행 성능을 갖고 있지만, 유효 추중비가 7.3~11.6 마력/톤 수준이며 선회 성능도 22~34도/초 정도이다. 포탑 회전이 느린 편이라 뺑뺑이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다.
형상이 납작하고 중전차치고는 비교적 작은 편이라서 기동 간 위장률이 다른 중전차에 비해서 약간 높은 편이다. 270 미터 너머에서 들키지 않고 사격이 가능하다. 물론 전투를 시작하면 위장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용
공수주 모든 면에서 딱히 뛰어난 점은 없지만 크게 모난 것도 없는 중전차. 동구권 중전차의 표준과도 같은 성능을 지닌 IS-5보다 열세인 면도 당연히 있지만 전반적인 성능은 조금이나마 좋은 편이다. 조준 시간과 내림각이 IS-5보다 쥐꼬리만큼 좋다는 것을 이용해서 중전차 전선에서 2선 화력 지원을 하거나, 써먹을 만한 기동성과 면적이 작아 개활지가 아닌 이상 노리기 생각보다 까다로운 하단을 이용해 필요할 때는 유사 기동형 중전차로 사용하는 게 좋다.
얕은 헐다운이 가능한 지형을 잡았고 상대방 팀에 ISU-152 같은 초 고관통 전차가 없다면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일 단단한 부위는 뭐가 어쨌던간에 포탑이긴 하다. 다만 근접전에선 해치 2개가 문제가 되므로 붙박이 헐다운 같은 건 지양하자.
기동성이 심히 불편하진 않은 수준이고, 전면 상단이 쐐기장갑인 중전차 중에선 가장 작은 차체 하단을 지닌 데다가 의외로 조준을 잘 해야만 확실히 뚫리는 포탑 덕에 공격적인 운용에서 유리한 점이 꽤 있는 중전차다. 비록 동구권 투탑으로 평가받는 오비옉트 252U나 WZ-112-2처럼 미친 방호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공격적으로 사용하기엔 좀 더 편한 면도 있는 편.
기동성이 구리진 않기 때문에 본인이 팀의 유일한 아군 중전차면 구축전차들을 선동해서 경중형과 같이 반대편으로 올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중전차도 하단이 드러나거나 약점을 아주 잘 아는 유저가 아니면 은탄으론 노릴 엄두도 못 내는 장갑 덕에 경중형 라인에 난입하면 경중형들한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
기타
워게이밍도 이 전차가 딱히 세일즈 포인트가 없다는 걸 아는지 발사 후 포탑 상단에서 탄피가 배출 된다는 것을 주로 내세우고 있다. (...)
차체 전면 상단 장갑이 140 ㎜가 된 뒤로 헐다운하면 차체 상판에 박힌 중전차 포탄은 골탄도 어지간해선 튕겨내고 포탑의 해치만 조심해서 포탑과 차체를 이리저리 비틀면 상당한 방호력을 내게 되었다. 예전처럼 성능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전차는 더이상 아니지만, 유저 수가 너무나도 적고 프로들이 딱히 관심을 가지는 전차가 아니다 보니 승률도 그닥 높게 나오진 않는 편.
8단계니 당연한 것이지만, Smasher를 정말 잘 잡는다. 철갑탄과 고폭탄은 씨알도 안 먹히고 Smasher 입장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250 ㎜ 관통력의 골탄이 하필이면 HEAT탄이라서 T-2020에 덕지덕지 발린 공간 장갑에 죄다 막히기 때문이다.
2022년 4월 8일에 천장 없는 상자로 처음 출시되었다. 해당 상자에서 전설 위장 '천체 관측자 Stargazer'를 얻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미국 9단계 중전차 M-V-Yoh와 살짝 비슷한 면이 있다. 요동 포탑, 122㎜의 평균 공격력을 상회하는 DPS와 2발 클립, 9티어치곤 튼튼한 포탑, 좋은 편인 내림각 등이 비슷하다. 반면 소련제다운 장단점과 고유의 약점도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같은 느낌으로 타기에는 곤란하다. 보통 부르는 명칭은 752를 읽은 '치로이' 이치로가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출시 직후부터 2023년 6월 초반기 시점에도 인게임 평균 승률 1위를 자랑하는, 사기 프리미엄/수집가 전차들의 대표격 전차이며, 그에 걸맞게 전혀 9티어답지 않은 스탯들을 여럿 지니고 있다. 752보다도 승률이 높은 전차들은 일반 유저들보다 실력이 좋은 슈퍼테스터들이 타고 다니는 미출시 전차들 뿐이니 말 다한 셈.
장점
9티어 답지 않은 과잉 화력: 오비옉트 752의 최대 장점. 122 ㎜ 주포임에도 단발 공격력이 430[50]인데 2발 클립 주포이므로 4초 만에 860점을 꽂아 넣고 철수 가능하다. 순간 화력이 준수한 클립 전차인데도, 심지어 10티어 주포를 끌어다 쓰다 보니 DPM이 떨어지는 편인 9티어임에도 불구하고 DPM이 이상할 정도로 높아서 풀 스펙 상태에서 2 465 DPM[51] 정도는 확보 가능하다. 10티어 기준으로도 DPM이 심각할 정도로 낮은 건 아닌데, 8티어 전차들을 만나는 9티어 전차라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DPM이 폭딜 능력 대비 과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또한 은탄 관통력은 낮지만, 보정 포탄을 채용하고 성형작약탄을 들면 384 ㎜라는 굉장히 좋은 수치의 관통력으로 10단계 중전차나 장갑형 구축전차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덤으로 기동 및 선회시 추가 분산도도 수직 안정기와 쌍식량을 포함한 스펙에서 +0.088 밖에 되지 않는다.[52] 사격 성능이 안 좋은 전차들이 자주 쓰는 전법으로 먼저 주포 방향을 고정하고 차체만 이동해서 마저 조준하고 발사하는 전법이 잘 먹힌다.[53]
돌대가리: 포탑 전면에 전면 대부분을 가리는 순 두께 290 ㎜ 떡장이 발려져 있어 포 주변 기준으로도 기본 방호력이 300 ㎜에서 시작한다. 만나는 전차의 거의 모든 은탄[54]을 방호 가능하고, 9탑방에선 9티어 중/구축전차나 8티어 구축전차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골탄으로도 관통할 수 없는 수준이다. 포방패는 아주 작고 10 ㎜ 밖에 안 되지만, 포 주변에 330 ㎜ 주장갑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철갑탄으로 공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해치가 2개 솟아 있긴 하지만, 포탑이 납작하고 해치 자체도 은근 두꺼운데 그리 크지 않아 헐다운 상태라면 주포만 들어올려도 해치의 관통 가능 부위가 거의 완벽하게 가려진다.
내림각: 소련 중전차 주제에 -8도 내림각을 보여준다. 공산권 전차에 익숙하다면 굉장히 편리하게 공방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만 해치 약점이 있고 60TP마냥 사실상 무적인 포탑은 아니라서 영미권 중전차 특유의 막가파 헐다운은 불가능하다.
단점
나사빠진 주포 신뢰성: 최대 스펙에서도 예상 조준 시간이 4.4초[55]에 달하는데, 정조준을 해도 0.362 m 수준의 나쁜 분산도를 가진다. 또한 철갑탄 관통력이 큰 발목을 잡는데, 기본 관통력이 중형전차 수준인 철갑탄 245 ㎜에 불과해서 보정 포탄이 고정 선택지이다. 탄속도 느린 편이고 거리에 따른 관통력 감소율도 10.61%나 되어, 중거리 이상 사격은 명중 및 관통을 기대할 수 없는 건 덤. 이 명중률 하자와 철갑탄 때문이라도 보정 포탄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차체 기동 분산도는 중형전차급으로 좋은데, 정작 포탑 회전시 추가 분산도는 +0.145로 다소 높아서 포탑을 마구 돌려대면 기동 간 사격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조준선 정렬 후 차체만 움직여서 사격을 하는 방식을 잘 써야 한다.
해치와 차체: 넓적하지만 큰 해치가 2개 달려있는데 210 ㎜ 장갑이 덮여있어도 반듯하게 수직으로 서있어 225 ㎜ 이상의 관통력에는 쉽게 뚫린다. 차체 상단은 10단계 중형전차의 은탄 정도는 막아내지만 그 이상의 관통력에는 무력하다. 사실 포탑 주장갑대도 작정하고 상대가 310 ㎜ 이상의 관통력을 가진 골탄을 들면 뚫린다. 가장 큰 문제는 차체 하단으로 작긴 해도 유효 방호력이 150 ㎜ 이하라서 하단을 드러내고 싸우면 프리미엄 HESH탄에도 탙탈 털릴 수 있다. 딱 2 000 HP를 찍는 비교적 낮은 내구도도 우직한 싸움을 벌이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그외에 차체 측면에 20 ㎜ 공간 장갑이 덧대어져 있지만, 기본 두께가 70 ㎜에 불과해서 측면각 잡고 탄을 받아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만 차체가 상당히 높이 떠있는 편이라 차체를 맞출 줄 알고 쏜 탄이 궤도에만 맞고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약간 아쉬운 기동: 최고 속력과 엔진 출력이 다소 낮다 보니 IS 계열의 기동형 중전차들보다는 확실히 발이 느리다. 중량은 중전차치고 가벼운 42톤이라 엔진 출력이 딸림에도 불구하고 추중비가 14 마력/톤 정도는 찍지만, 실전에서의 추중비는 도로/험지 기준 13.4/12.3이 한계로 장갑형 중전차 표준인 '12 이하-미만'보단 높지만 기동형 중전차의 하한선인 '도로 기준 15 이상'보다 낮아 가속력이 약간 떨어진다. 차체 선회력도 도로/험지 기준 초당 33/30도 정도가 한계로 장갑형 중전차 수준으로 다소 좋지 못한 편이며, 후진은 -12km로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린 수준이다. 그래도 일단 최고 속력은 +38km로 심히 낮진 않고, 엔진 출력 증폭기를 채용할 자리가 있는 클립형 중전차다 보니 중앙 헐다운 자리 선점이 중요한 유콘 같은 전장에서 제 때 제 위치로 갈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전선 도달도 힘들 정도로 느려터진 중전차는 아니다 보니 단점 중에선 덜 부각된다.
처참한 올림각: 요동포탑 전차답게 올림각이 겨우 +10도로 끔찍하다. 가파른 지형 아래에서 위에 있는 전차들을 노리는 게 불가능한 수준. 다만 언덕 헐다운을 주력으로 하는 본 전차 특성상 올림각 때문에 고생할 일은 적다.
운용 및 평가
헐 다운 포지션을 기본적으로 취하고 해치가 공격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완전 엄폐할 건물이나 높은 차폐물 등을 끼고 아군과 함께 전선을 지탱하는 전차. 대략 17초마다 860 HP를 4초 만에 날려버리는 클립 주포를 갖고 있고 내림각도 좋기 때문에 아군과 같이 전선에 자리 잡은 Obj. 752를 쉽게 잡기는 힘들다. 다만 상자깡으로 얻는 전차라서 실력이 안 되는 지갑전사가 모는 Obj. 752는 해치가 따이고, 측면이 털리고, 차체 하단을 두들겨 맞고 차고로 빨리 가는 편이다. 수집가 전차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사기 전차로 평가받긴 하지만 그냥 헐다운만 하면 무적인 Concept 1B나 관측창만 가리고 정면 장갑만 내놓기만 해도 탄을 튕기는 오비옉트 268 4처럼 난이도가 낮으면서 강한 전차는 아니므로 주의하자.
저기동 클립 전차이므로 재장전 시간 동안 완전 엄폐가 필수적이며, 포탑 회전+선회합이 초당 60도는 찍어 중전차 기준 뺑뺑이에 크게 취약하진 않지만, 체력이 낮다 보니 아군 중전차나 구축전차의 엄호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해치가 납작한 편이므로 -8도 내림각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아예 공격을 버리고 M-VI-Yoh처럼 포탑을 하늘로 치켜들고 있으면 해치를 상당히 가릴 수 있다. 재장전 중이거나 수틀릴 경우 시도해볼 만한 전법으로, 이렇게 하면 해치에서 피격 가능한 부위가 대폭 줄어들어 어지간히 정밀한 주포가 아니면 해치를 노릴 수도 없고, 부각 -8도를 최대로 활용 가능한 포지션에서 이 전법을 쓰면 비슷하게 해치가 약점인 M-VI-Yoh와 달리 해치가 완전히 가려져 방호력이 최소 300 mm 대에서 시작하는 포탑 주장갑 부위와 차체의 작은 관측창 부위만 노출된다. 10탑방에선 이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10티어 중/구축전차들은 골탄을 이용한다면 포탑 전면을 문제없이 공략할 수 있지만, 9탑방에선 몇몇 8/9티어 구축전차와 9티어 중전차만 골탄으로 공략할 수 있고, 통상적인 8티어 전차들/9티어 경~중형전차로는 골탄을 장전하더라도 이빨이 안 먹힌다. 당연하지만 10탑방에서도 이런 헐다운 상태일 경우 초 고관통 구축전차들을 제외하면 은탄 상대로는 사실상 면역이 되며, 10.3 업데이트로 10티어 전차들의 전반적인 관통력이 하향평준화된 후에도, 그리고 11.0 업데이트로 모든 전차들의 관통력이 상향평준화된 후에도 여전하다.
10탑방에선 차체 상단도 아슬아슬한 방호력만 확보하고 자랑거리인 헐다운도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그나마 준수한 화력과 높은 골탄 관통력을 이용한 서포터로 활용해야 하지만, 본인이 탑티어인 9탑방에선 방호력과 화력 모두 과한 수준이라서 팀의 주력 중전차로 활약하게 된다. 8티어에겐 초중전차라도 뼈아프고 9티어도 몸을 사리게 만드는 430뎀을 4초에 두 번 넣는 폭딜 능력은 적팀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건 물론이고 헐다운한 752를 관통할 수 있는 8~9티어 고관통 구축전차들도 포를 못 들이밀게 위협하는 데 충분하다. 아군이 측후면을 엄호하면서 화력 지원을 해준다면 9탑방에선 어지간한 중전 라인은 강력한 딜링 능력과 티어 대비 정신나간 헐다운 성능 덕에 거뜬히 밀어버릴 수 있다.
기본 체력이 2 050으로 9티어 중전차 기준 낮고, 개량 장갑을 껴도 9티어 몇몇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골탄이나 통상적인 10티어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골탄급 관통력은 못 막으니, 본인이 상대 전차들의 관통력을 꿰뚫고 있어 피해야 할 탄은 피할 실력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정밀 조립으로 추가 체력 82를 챙겨주는 게 좋다. 이래도 체력이 2 으로 낮은 편이니 초반에는 체력은 아껴가며 움직이도록 하자. 752의 핵심은 여러 번 서술했다시피 티어 대비 매우 높은 화력이지, 헐다운 탱킹력이 아니다.
보정 포탄을 채용해도 철갑탄 관통력이 간신히 평균 수준이기 때문에 골탄을 충분히 적재하는 것이 좋다. 골탄은 알파뎀도 370으로 나름 쓸만하고 관통력이 보정 포탄 기준 무려 384mm에 탄속마저 성작탄 기준 굉장히 빠른 초당 988m로 10티어 기준으로도 고성능 탄종이니 충분히 채용하는 게 좋다. 이 374mm 관통력이 실감이 안 갈 수 있는데, 좀 더 실감나게 설명하자면 10티어 구축전차 중 중전차보다도 더한 떡장으로 유명한 Object 268 4/FV217 Badger/T110E3의 정면 장갑을 평지에서 관통[56]할 수 있고, 돌머리로 유명한 71식과 IS-7 포탑도 평지에선 꽤 넓은 면적이 관통 가능한 수준이다. 이 강력한 골탄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본인 실력이 어느 정도만 된다면 10탑방에서도 1인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
어느 스펙이던간에 차체만 빼면 큰 부족함이 없는 전차이긴 하나, 오비옉트 752 고평가의 가장 큰 요인은 과잉 화력이다. 오비옉트 752가 골탄으로 3클립만 관통해도 740*3=2 220뎀, 즉 본인 체력 이상의 딜을 넣을 수 있는데, 이 정도 피해량은 10탑방에서도 9티어임을 감안하면 1인분은 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거기다가 상술했다시피 오비옉트 752의 골탄은 10티어 중전차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관통력을 지녀 상대가 헐다운한 60TP/T110E3처럼 10티어가 골탄을 들어도 공략이 까다로운 전차가 아닌 이상 충분히 관통시킬 수 있으며, 클립 재장전 시간도 승무원 113% 기준 16.7초로 클립 전탄 재장전이 20초대에 근접하는 대다수의 클립 전차들에 비하면 그리 긴 것도 아니다. 이렇듯 9티어답지 않은 공격 성능 덕분에 골탄을 사용하고 공격 타이밍을 잘 잡는 오비옉트 752는 10티어 중전차들마저 상대하기 골치아픈 상대로, 체력이 본인보다 훨씬 낮으니까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막 달려들었다간 야이백에게 한 대 맞은 듯한 클립뎀이 4초만에 박혀 한 번 당황하고, 분명히 각을 주거나 튼튼한 편인 부위를 내밀었는데도 뚫리면서 370뎀이 박히는 걸 보고 두 번 당황하게 될 것이다.
탄간이 4초로 애매하게 길면서도 짧은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전차다. 탄간이 리메이크 전 포슈마냥 7초씩 하는 건 아니면서, 일반 클립 중전차들보다는 긴 탄간은 적 전차가 '한 대 정도는 때릴 시간이 있다'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무모하게 공세에 나서도록 유도할 수 있는데, 4초라는 클립 재장전 덕에 이렇게 적 전차가 공격하러 올 때쯤 다시 일방적으로 한 대를 박아넣을 수 있다. 상대가 5초에 1 200뎀을 박아넣는 T57 Heavy 같은 전차만 아니라면 일방적인 딜링 및 딜교환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탄간이 4초라는 것을 잘 아는 적 상대로도 이 탄간을 이용할 수 있다. 4초 클립 탄간은 본인이 10티어 클립 중전차처럼 폭딜 능력이 752 이상이거나 752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경/중형전차가 아닌 이상 딜교환 이득을 보고 빠지기에는 부족한 시간인데, 이 때문에 752의 클립 탄간을 아는 유저들은 752가 클립 한 발을 이미 뺐어도 공세에 나서는 것을 어느 정도 망설이게 된다. 이렇게 적이 망설일 동안 16.7초라는 클립 주포치고 짧은 클립 전탄 재장전을 하면 다시 10티어 중전차도 공세를 꺼리게 만드는 저지력을 확보할 수 있고, 뒤늦게 공세에 나선 적에게 바로 4초 동안 860뎀을 박아넣는 것으로 적을 마무리 짓거나 수세적으로 나서게 만들 수 있다. 탄간이 상대적으로 긴 클립 전차 중에선 드물게도 탄간이 길다는 게 클립 전탄 재장전 시간은 짧다는 점과 맞물려 오히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전차.
분산도 등이 구리다고 해도 9티어 중전차치곤 과할 정도로 좋은 공격 성능을 지녔는데, 여기에 차체 장갑만 빼면 9티어 중전차 평균~평균 이상인, 완성형 중전차나 다름없는 스펙까지 지녀 기본 성능 자체도 헐다운을 능숙하게 하거나 공격 타이밍을 잘 잡는 유저라면 9탑방에선 최상위권 8티어 전차들마저 손쉽게 학살하고, 9티어들마저 압살해 2인분 이상을 해낼 수 있으며, 10탑방에서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전차다 보니 사실상 최소 9.5티어~최대 9.75티어급 중전차로 평가받는다. 사기 전차들이 난무하는 6~8티어의 최상위권 전차들은 적어도 특정 스탯에 심각한 하자가 있거나[57] 자탑방이 아니면 성능이 확실히 반감되는데, 오비옉트 752는 하자라고 할 만한 차체마저 써먹을 방법이 없는 게 아니면서 자탑방이 아니더라도 성능이 크게 반감되지 않다 보니 유저에 따라선 기존 사기 전차들보다도 한 차원 더 강력한 전차로 평가하기도 한다. 오비옉트 752 출시 후 약 1년 2개월 뒤 출시된 소련 9티어 수집가 중전차가 아래 하자덩어리(...) 오비옉트 452K라 더 비교되는 건 덤.
기타
"천체 관측자 Stargazer" 전설 위장을 첫 출시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적용시 전투 중 명칭이 'Obj. 752 Stargazer'로 바뀐다. 또한 전투 시작 직후 그리고 차고에서 플라네타리움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태양계 투영 화상이 출력된다.
블리츠의 여러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현실에서는 목업도 만들어진 적이 없는 전차이나, 문서 링크가 걸린 것으로도 알 수 있다시피 계획 자체는 실존한 전차다. 블리츠의 오비옉트 752는 그 중에서도 요동포탑을 채택한 계획안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전차로, 외형 자체는 계획안과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다소 독특한 점이라면 요동포탑을 채용한 클립 중전차인데도 승무원 중에 탄약수가 있다는 것인데, 게임상 성능과 달리 실제 오비옉트 752는 탄약수가 수동으로 탄약을 반자동장전장치에 먹이면 해당 장치가 주포에 탄약을 장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장갑 성능 고증이나 주포 고증은 당연히(...) 처참한데, 대표적으로 게임상으로는 차체 정면 장갑 순 두께가 190(상단~중단)/110(하단)/70(궤도 부근 하단)mm로 일정하지만, 실제로는 순 두께가 가장 두꺼운 차체 정면 중단부를 기준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갈수록 장갑 두께가 얇아지는 구조였다. 또한 오비옉트 752는 T-10M(블리츠의 최종 부품 장착한 IS-8)이 사용하는 122mm M-62T2 주포를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게임상으로는 122mm M62A라는 창작 주포를 사용한다.[58] 중량도 45톤대로 예상된 것과 달리 42.32톤으로 더 가벼운 것도 덤. 종합하자면 전반적인 외형은 설계도 자체가 없는 여러 창작 전차들보다 실제 모티브에 가까운 편이지만, 여러모로 정교한 고증과는 거리가 먼 전차라고 할 수 있다. 정보 출처
전반적으로 9티어 전차 기준으론 평균 승률이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는 9티어 프리미엄/수집가 전차들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는 전차로, 10.0 버전 초반/블리츠스타 기준 90일 간 승률이 무려 60.62%[59]라는 어이없는 수치를 자랑한다. 몇몇 희귀 전차들마냥 실질적 유저 수가 적은 것도 아닌데도 저런 승률이 나온다는 것부터가 본 전차의 사기성을 입증해주는 셈. 당장 실력이 있는 플레이어들만 획득 가능했던 50TP Prototyp이나 물량 자체가 극도로 적은 AE Phase 1, 그리고 출시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K-91보다도 한참 높은 승률을 보이는데, 9탑방에선 8티어들은 그냥 압살하는데 9티어들도 어지간히 강한 전차가 아니면 손쉽게 압도하는 패왕이고, 10탑방에서도 골탄의 막강한 관통력과 준수한 화력 덕에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보니 저런 압도적인 승률이 나오는 것이다.
9탑방 기준 순정 1 450xp 가까이 벌어도 1급이 뜰 정도로 마스터리 컷이 높다.[60] 7탑방에서 게임을 혼자 하는 수준이어야지 마스터리가 뜨는 스매셔나 6탑방에서 체력 3배 딜을 넣어도 킬수가 부족하면 3급이 뜨기도 하는 Kryos와 마찬가지로 티어 대비 성능이 좋은 전차인 데다가, 인기마저 적지 않아서 마스터리 따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PC판에서는 블리츠에 출시되기 이전부터 슈퍼테스트 유저들이 테스팅해온 전차지만, 정작 출시는 블리츠 오비옉트 752 쪽이 무려 1년 8개월 가까이 빠르게 되었다. 본가의 오비옉트 752도 동일하게 포탑이 튼튼한 클립 중전차이나, 구경 대비 단발 피해가 높고 골탄 관통력 및 지속 화력과 기동 분산이 전혀 9티어 중전차답지 않아 사기 전차 취급인 블리츠 버전과 달리, 구경 대비 낮은 단발 피해/낮은 골탄 관통력 및 지속 화력/나쁜 기동 분산과 느린 기본 조준 속도를 지녀, 탄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장갑이 훨씬 유용하며[61] 클립 탄수가 1발 많은 걸 감안해도 블리츠판보단 약한 편이다. 이렇게 블리츠판보단 약한 PC판 오비옉트 752조차 성능이 극한의 트롤링을 시전하는 장갑 하나 덕에 9티어 최상위권 중전차로 평가될 정도이니, 블리츠판 오비옉트 752가 얼마나 사기적인 성능을 갖췄는지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7월 29일 상점에 단품이 15 000 골드, 전설 위장과 미스터리 상자/아바타/장비 포함 세트가 17 500 골드로 올라왔다. 천장 없는 4% 상자깡으로 나왔었고 성능도 강력한 전차치곤 굉장히 빨리 상점에 뜬 편.
주포가 성능의 7할 이상은 하는 전차라서 그런지 Mad Games 게임 모드에서의 능력이 액티브는 방열기(10초 동안 지정한 상대 전차에게 입히는 아군의 피해량 50% 증가), 패시브는 파괴 공작 시스템(피탐지 시 전구가 즉시 뜨고 적 탐지 범위에서 벗어나면 즉시 미탐지 상태가 됨)으로 주로 구축전차들에서 볼 수 있는 능력들을 지녔다.[62] 액티브 능력 덕분에 원래도 높았던 폭딜 능력이 액티브 사용 시 4초 동안 1 290 대미지(...)로 더 올라가는 건 덤. 심지어 부활 모드에서도 액티브 능력이 사냥꾼의 표식(10초 동안 지정한 상대 전차에게 입히는 아군의 피해량 60% 증가)로 라메같은 통상적인 저격 구축전차들과 동일하다.[63] 이벤트 모드에선 사실상 구축전차 취급을 받는 셈.
10.5 업데이트의 9티어 대규모 밸런싱 패치 때 버프를 받는다. 분당 화력이 현 2 487에서 2 465로 딱 22(...) 감소하는 대신, 기본 체력이 50 증가해 2 050/2 173이 된다. 정밀 조립 기준으로는 2 120 체력을 지녔던 기존과 달리 310 알파뎀(8티어 중전차/9티어 중형전차 평균) 공격을 7발 맞아도 실피로 살 가능성이 있고, 420 알파뎀(9티어 중전차 평균) 공격도 5대를 맞아도 꽤 높은 확률로 실피로 살아남게 되어, 생존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체력 하자가 사실상 유일한 단점 취급받는 전차에게 체력 버프를 주면서, 정작 최대 장점인 화력은 깎은 게 맞나 싶은 정도로만 감소한지라 사실상 버프만 받은 것이며, 같은 패치로 비슷하게 사실상 버프를 받은 E 75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9티어 최상위 포식자의 입지를 유지했다.
이후 11.0 업데이트로 오비옉트 752가 즐겨쓰던 보정 포탄이 버프되면서 골탄 관통력이 야이백급인 384mm(...)까지 상승해 10티어 포함 뚫을 수 없는 전차가 없는 수준이 되었고, 은탄도 철갑탄 265mm까지 상승해 골탄 의존도도 낮아졌다. 수직 안정기 성능이 하락하고 체력이 최대 2 173에서 2 132로 줄어들긴 했지만 이는 모든 전차가 마찬가지에 752는 수직 안정기 없이도 분산도 성능이 좋고, 조준기가 버프되어 예상 조준 시간은 오히려 4.4초로 줄어든 데다, 포탑 장갑은 여전히 보정 포탄 낀 구축전차가 아니면 골탄을 써야 하는 수준에, 장전기 너프로 전차들의 평균적인 화력이 하락한 관계로 생존력도 큰 변화가 없어, 이번에도 상대적으로 버프를 받은 셈이 되었다.
Object 452K는 1960년대에 조종석을 포탑에 배치하는 등 새로운 전차 구조에 관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개발된 전차이다. 전차 조종 문제는 광섬유 또는 텔레비전 장비를 차체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설계 단계에서 주포 올림각 및 내림각과 포탑 및 차체의 정면 장갑의 경사를 개선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성형작약탄과 고폭탄에 의해 광학 장비(시야)가 손상될 확률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현가장치는 지지 롤러 디스크용 티타늄 합금을 포함한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될 예정이었다. 기술적 실현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실제 생산되지는 않았다.
9주년 엑스포 이벤트에서 첫 출시되었다. 이벤트는 기존 연말 이벤트의 스노우볼과 비슷하게-같게-진행되며, 컨셉 1B, 스트라브k와 같은 포지션의 전차이지만 10티어가 아닌 9티어로 출시되었다.
이젠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전차 백과에 나오는 소개 정보는 허구로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다. 디자인적으로는 팬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매우 납작한 포탑이 특징적으로, 전고가 바로 전에 나온 오비옉트 777 II와 마찬가지로 중전차 중에서도 특히 낮은 편이라 몇몇 경전차보다도 낮을 정도다. -피탄 부위에 따라 1단계 경전차보다 낮은 부위도 있다.- 다만 이처럼 납작한 전고를 지닌 대신 전폭이 소련 중전차 중 가장 큰 편에 속하는 IS-7에 맞먹고, 전장도 마찬가지로 IS-7과 오비옉트 777 II와 거의 동급으로 길기 때문에 피격 면적은 전혀 작지 않다. 포탑이 더 납작한 것만 빼면 IS-7 정도의 피격 면적을 지닌 대신, 후술하듯이 차체 장갑이 훨씬 약하다고 보면 된다.
공격
알파뎀 460의 주포를 사용한다. Dpm은 풀장비+승무원 113% 기준 2 375 가량 나와, 같은 460 알파뎀인 독일 정규 트리 중전차에 비해서 높은 편.
내림각은 -7까지 내려가서 헐다운이 애매하지만 지형 따라 가능한 정도로, Vz. 55로 헐다운이 가능한 지형이면 헐다운이 된다고 보면 된다.
관통력은 246/320/65 mm로, 골탄이 성작탄임을 감안하면 10티어 중전차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 비교군인 독일 정규 9티어 중전차 주포보다 약간 뒤처지는 수준으로, 은탄은 관통력이 확실히 열세고 골탄도 성작탄인 만큼 실 관통력은 고철탄 310mm 이하라고 보면 된다.
건 핸들링은 비교군인 독일 정규 9티어 중전차 주포대비 엎치락 뒤치락 한다. 조준 시간은 조금 빠른 대신 분산도가 약간 뒤쳐지며, 특히 기동/선회 추가 분산도가 수직 안정기를 동원해도 0.16/0.19로 다소 높고 포탑 회전 추가 분산도도 같은 조건에서 0.11을 찍다 보니 조준이 빠르게 벌어진다. 이 때문에 표기상 조준 시간은 4.2초, 기본 조준 시간은 1.96초까지 찍히지만, 실전에서의 명중률은 E 75 이하/미만에 가깝게 잡힌다.
종합하면 독일 정규 9티어 중전차 대비 약간 높은 dpm을 얻은 대신 관통력이 약간 감소한 주포를 지녔다. 독일 정규 9티어들과 마찬가지로, 본인 취향에 따라 장전기/보정 포탄을 껴주면 된다.
방어
차체 최상단은 철갑탄 절대도탄각 70도 경사장갑으로, 부각 -1~-2도 정도를 쓰게 하는 지형만 나와도 바로 고철탄/철갑탄 절대도탄, 성작탄 상대로도 평지에서 300mm대 방호력을 보여준다. 다만 바로 전에 나온 오비옉트 777 II와 마찬가지로 전고가 낮은 중전차라 평지에서 어지간한 전차들은 이 차체 최상단을 내려보면서 사격하는 '내려찍기'가 가능해, 마찬가지로 전고가 낮은 소련/중국 중전차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 9티어 중전차들 상대로는 내려찍기에 당해 제 방호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철갑탄 기준 대략 240mm 중후반대 방호력밖에 안 나온다. 즉 차체 최상단은 절대도탄각이긴 하나, 낮은 전고로 인해 제 방호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편이다.
포탑 전면의 경우, 그야말로 예술적인 방호력을 발휘한다. 두께부터 전면 210mm/측면 140mm인데 여기에 현대미술스러운 경사각까지 겹쳐, 호리 3형의 보정 포탄 낀 골탄, 즉 실 관통력 400mm 중반대 399mm 철갑탄은 도탄, 야이백의 보정 포탄 낀 418mm 성작탄이 비관통이 뜨는, 인게임 최강의 포탑 전면 장갑을 갖췄다. 다른 스탯만큼은 몰라도 포탑 전면 장갑만큼은 그 어느 전차의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
문제는 차체 정면 중단부와 하단부. 양쪽 모두 두께부터 100mm/40mm로 허접하기 그지없고, 저 100mm 중단부는 각도가 거의 수직이라 유효 방호력이 각도 보정 없는 고폭탄 기준 120mm대가 나온다. 정규 매칭에서 만나는 관통력 최하 병과인 8티어 중형전차마저 은탄으로 숨펑숨펑 뚫고, HESH가 있는 칼리반 같은 8티어 전차들마저 손쉽게 관통하는, 9티어 중전차 약점부 중에서도 손꼽히게 답이 없는(...) 방호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저 차체 중단/하단을 합친 면적이 그 하단 넓다는 E 100보다도 약간 더 넓은 수준으로 태평양에 북극해까지 합친 듯한 크기라 8티어 122mm 중전차들이 기동 중 사격한 것에 관통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사실상 평지에서는 차체 방호력이 8티어 중전차보다도 못한 수준이니 평지는 절대적으로 피해야만 한다.
차체 최상단 어깨 장갑 또한 문제다. 두께가 90mm러 얇아 각도를 주지 않았을 때 각도빨로 절대도탄각을 유지하는 부위라, 역티타임 시 IS-4와 달리 관대하고 넓은 은탄 약점부가 된다. 여기에 포탑이 정면으로 쏠린 구조에 하단이 너무나도 거대해 역티타임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적에게 역공을 할 수 없으며, 애초에 저 어깨 약점 때문에 역티타임은 사실상 불가능한 전차라고 보면 된다.
차체 중단만 답이 없다면 차라리 다행이겠지만, 차체 하단 실 방호력이 각도 보정 없이 82mm다. 다르게 말하자면 보정 포탄 낀 T49의 고폭탄에 관통당한다. 더 문제라면 이렇게 하단을 관통 가능한 대구경 전차 중 E 100과 60TP가 있다는 것. 이들은 명중률이 낮아 명중률이 큰 의미가 없는 근접전에 몰두하는데, 이런 전차들이 150mm 대구경 주포까지 달고 있다 보니 재수없게 둘과 평지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하단 장갑이 고폭탄 관통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당연하지만 HESH를 지닌 전차들은 더 좋아하는(...) 건 덤.
여기에 전면의 무적 포탑도 대략 M103 정도 사이즈의 크고 얇은 해치가 달려 있어서, 언덕 헐다운 시에는 가려지긴 해도 평지에서는 명중률이 충분한 전차들에게 피격당할 수 있고, 유효 방호력이 해치 중앙은 각도 보정 없이 40-50mm대가 나와, 해치를 수월하게 노릴 수 있는 헤드온 상황으로 가면 해치가 90mm 주포 고폭탄에도 따인다. 이 때문에 헤드온 시 모든 전차가 452K의 해치를 고폭탄으로 두들겨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고, 8티어 중전차한테 질 수도 있다. 당장 7티어인 스매셔한테도 질 정도로, 헤드온 시 1대1 능력은 8티어 이하 수준이므로, 헤드온은 어차피 죽기 직전인 게 아닌 이상 절대 금물이다.
추가적으로 최상단 장갑에는 사소한 하자가 하나가 있는데, 어깨라 불리는 일부 부위에 장갑판이 5mm 밖에 안되는 부위가 존재한다.-안사소한데?- 다행이 절대 도탄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고폭탄 계열의 경우 비관통이 뜨지만, 철갑탄의 경우 가장 낮은 구경의 주포도 3배 우세 구경으로 뚫어버리며 이럴시 실 방호력은 정면을 똑바로 바라보는 기준으로 22mm(...). 따라서 1티어 경전차 기관포에 정면이 뚫리는 버그 수준의 방어력을 가진다. 다만 차체 중단부와 하단부, 그리고 해치가 큼직 하면서도 만나는 티어의 모든 전차에게 뚫려주시기 때문에 노려질 일은 없다. -대신 유튜브 예능에서는 보겠지-
종합하자면 해치 빼면 무적인 포탑 전면 딱 하나를 빼면 하자 덩어리인 장갑을 지녔는데, 특히 차체 장갑 하자가 아주 막심하다 보니 평지에서는 9티어는 커녕 8티어 중전차들한테도 털릴 위험이 있는 전차다. 엄폐물과 지형 헐다운을 일상화하지 않으면 활용 자체가 불가능한 장갑을 지녔다.
기동
추중비가 15.6이며, 최고 속력이 40km라 기동형 중전차로 불러도 될 정도로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물에서 지형 적응력이 하자가 있어서 추중비가 9까지 떨어지긴 하지만, 중전차로 물에 들어갈 일 자체가 거의 없으니, 전진 기동성은 중전차 기준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험지에서 기동성 감소가 다소 있기 때문에 전술 기동 시에는 되도록 도로를 따라 기동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후진 속도. -12km로 중전차 기준으로도 하위권인데, 오비옉트 752 같은 전차에게는 조금 아쉬운 점, 오비옉트 777 II에게는 밸런싱 요소 같은 느낌이라면 오비옉트 452K한테는 가뜩이나 평지에서 써먹지도 못하는 차체를 활용하는 것 자체가 자폭행위나 다름없게 만드는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다. 이 때문에 티어/구경 대비 높은 DPM에도 불구하고 치고 빠지는 건 캐리어 같은 운영도 불가능한 건 덤.
선회력은 승무원 113%+선회 향상 7렙+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도로에서 초당 37.42도까지 나오나, 험지로 가면 초당 30도 언저리로 하락한다. 중전차 표준-표준 이상 정도로 무난한 수준으로, 이런 돌대가리 중전차치곤 포탑 선회가 그럭저럭 써먹을 만한, 초당 20도는 훌쩍 넘기는 수준이라 선회력이 부족할 일은 딱히 없는 편.
운용 및 평가
무난한 주포와 후진이 매우 걸리적거리긴 하나 적어도 전진/선회는 문제 없는 기동성, 해치 빼면 무적인 포탑 전면을 받은 대신 나머지 모든 스탯을 잃은 전차. 총체적 난국이라는 것 외에는 표현이 불가한, 끔찍하게 짝이 없는 차체 중하단 방호력으로 인해 평지 기동 자체부터가 위험요소고, 어깨 때문에 역티타임도 못하며, 포탑마저도 구경 90mm짜리 고폭탄에 관통당하는 해치가 달려 있어 지형 헐다운 외의 활용 방법 자체가 없다. 이전에 스노우볼과 동일한 방식으로 풀린 전차들이 AMX M4 mle. 54 / Concept 1B / Strv K 등 최소 티어 기준 중상위권/최대 티어 최상위권에 속하는 전차들이라 수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처럼 끔찍하기 짝이 없는 온갖 난점들로 인해 값을 못하는 전차로 평가받으며, 심할 때는 아예 9티어 최하위권으로 꼬라박기까지 했다.[65]
블리츠에 종이 차체/돌대가리, 또는 거대한 약점인 차체 하단/돌대가리 조합을 지닌 전차는 수없이 많다. 9티어만 해도 에밀 II/(하단)WZ-114/두 50TP처럼 차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지만 포탑은 단단한 전차는 많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도 WZ-114와 50TP Tyszkiewicza처럼 포탑에 해치라는 명확한 약점이 달린 전차들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전차들은 전부 이탈리아식 클립을 이용한 화력 지원과 빠른 후진/10티어도 혀를 내두르는 순간 탱킹력/기동형 중전차다운, 선회와 가속, 그리고 후진까지 준수한 기동 등 헐다운 외에도 장점이 있는 만큼 이러한 장점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포탑 전면이 무적이진 않지만 통상적인 교전 대상들 상대로는 충분한 수준이라 그로 인한 단점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러나 오비옉트 452K는 헐다운 외 활용 방법이 없다. 역티타임은 상술했다시피 불가능하고, 하단이 너무나도 거대해 평지에서 아군 엄호 없이 적이 어딨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동하는 것 자체가 사형선고다. 때문에 포지션이 오롯이 '헐다운 탱킹+보조 딜러 중전차' 외에서 벗어날 수 없고, 헐다운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예시로 든 전차들 이상으로 급속도로 무너져내린다.
다른 문제는 헐다운을 해도 포탑이 무적인 걸 빼면 크게 강력하지 않다는 것과 부각이 -7도라 -8~-10도 부각이 필요한 곳은 활용하지 못해, 지형마저 탄다는 것. 우선 첫 문제점은 주포의 무난함, 즉 티어/구경 대비 DPM은 약간 높지만 관통력이 평범해 화력이 충분하다고 하기 어렵다는 데서 오는데, 이 때문에 460 알파뎀이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도 어쨌든 씹고 들어와 DPM빨로 본 전차를 압살 가능한 10티어 상대로는 제대로 된 저지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부각이 그리 좋지 못하다 보니 부각 -7도로도 헐다운이 가능한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러한 장소들은 부각 -8~-10도로 헐다운이 가능한 장소들보다 훨씬 적고, 맵에 따라서는 활용 자체가 어렵기도 하다. 이 때문에 중전차 주요 교전로가 평지인 곳에서는 중전차 라인을 아예 못가고, 반대로 중전차 주요 교전로가 언덕, 그것도 부각 -8도 이상의 언덕이 있어야 유리한 곳이라면 이런 곳에서도 활약하기 어려워, 헐다운만 가능한 전차면서 헐다운 지형을 심각하게 많이 탄다.
종합하자면, 너무나도 많은 단점과 획일화된, 그러나 그리 효율적이지도 못한 전술이 강요되는 스탯 구조로 인해 이러한 스노우볼 계열 이벤트로 나온 전차들 중 최초로 혹평이 호평보다 많은 전차가 되었으며, 이런 전차치곤 성능이 너무나도 저열하다 보니 마찬가지로 8티어 프리미엄치곤 성적이 많이 저열하게 잡혀 차체 하단 버프를 받은 비손테와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10.0 이후 패치에서 버프를 받을 가능성조차 있을 정도다. 하필 같은 소련 9티어 수집가 중전차로 다른 전차도 아닌 그 오비옉트 752가 있다 보니 더 비교되는 건 덤. 오비옉트 752 문단 설명을 굳이 읽고 싶지 않다면, 둘의 종합적인 성능 차이는 대략 스노우볼에 넣어도 P2W라고 욕먹을 전차(오비옉트 752)와 스노우볼에 대체 왜 넣었는지 납득이 안 되는 전차(본 전차)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기타
이젠 신규 출시 전차의 전통이나 다름없지만,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을 받았다. 이름은 Galvanox으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실험체 컨셉의 전설 위장이다. 가격은 5000 골드.
같은 소련 9티어 수집가 전차인 오비옉트 752와는 상반되는 스탯들을 여럿 지녔다. 주포부터 2발 클립 122mm/단발 주포 130mm로 저 알파뎀 클립 주포/고 알파뎀 단발 주포로 성향이 정 반대인데, 장갑도 차체가 약한 편이긴 하나 그래도 써먹을 방법은 있고 포탑도 매우 튼튼한 것까진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써먹는 게 가능한 수준인 오비옉트 752와 달리, 오비옉트 452K는 차체가 답도 없을 정도로 약하고 포탑이 반대로 끔찍할 정도로 튼튼하다. 기동성도 오비옉트 752는 중전차 평균급인 대신 궤도의 지형 적응성이 좋아 험지에서도 기동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오비옉트 452K는 반대로 도로에서는 기동성이 중전차 기준 굉장히 좋은 편인 대신 험지로 가면 기동성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러한 스탯들로 인해 오비옉트 752는 클립 전차치고 공세지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오비옉트 452K는 철저하게 수세지향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것도 차이점. 심지어 종합적인 성능도 정 반대로 상술했다시피 오비옉트 752는 9티어, 아니 게임 전체 기준으로도 손꼽히는 사기 전차인 반면 오비옉트 452K는 스노우볼 출신 전차 계 오물(...) 취급을 받는다.
이른바 카구일. 또는 개구리로 자주 불리기도 한다. 1948년 경량형 중전차의 개념으로 개발이 되었다. 중앙포탑, 후방포탑, 후방전투실 대전차 자주포의 3가지 형태가 제시되었으며 모든 승무원을 포탑에 탑승시키는 설계를 도입하였다. 이후 경쟁자들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개발이 중단된다. 도면 사진
4.6 패치 당시 슈퍼테스터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9티어 중전차로 100mm 클립 주포를 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4.9 패치 이후 IS-6 승자의 시간 이벤트 기간 중 아니나다를까 상자깡으로 출시가 되었다.
상자의 종류는 2가지인데 부적 하나를 얻는대신 4퍼센트의 확률로 전차를 얻는 행운의 상자, 부적 네개를 얻는대신 1퍼센트의 확률로 전차를 얻는 믿음의 상자가 있다. 부적은 100개를 모아야 전차를 확정적으로 얻는다. 즉 안전하게 25개를 까던지 운을 시험하며 나올때까지 까던지 인것이다. 상자 25개의 가격은 약 20만원 이 정도면 컴탱 8티어 프리미엄 전차 3대를 사고도 6티어 프리미엄 전차 하나를 더 살 수 있다.
그나마 나은 점은 KpfPz 70 처럼 부적을 모으면 확정적인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상자깡 전차들은 확률만 제시되어 운에 따라 50개를 넘게 까도 얻지 못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K-91의 경우는 믿음의 상자 25개를 까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19년 4월 26일에 위에 있는 IS-2Sh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풀렸다! K-91 단품으로는 12500골드, IS-2Sh와 전용 전설위장, 각 전차별 풀 부품, 전설 아바타를 다 합친 가격은 17500골드. 기왕이면 17500골드를 사자.
2020 4월 24일쯤부터 30일까지 25000원에 판다. 9티어 괜찮은 골탱을 7티어 돈으로 판다. 2020년 8월15일까지, 단품이 19000원에 판다.
2021 2월 17일부터 T-2020이랑 묶음세트를 12500골드에 판다. 단품 풀이큅 아바타 포함 패키지는 10500골드에, 풀이큅아바타 노포함 패키지는 9500골드에 판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7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K-91이 9티어 최상위권 전차로 군림하는 이유. 보통 10티어보단 약간 약한 주포를 사용하는 게 9티어 전차이긴 하지만 이쪽은 9티어 기준 최상위권, 10티어 기준으로도 상당히 준수한 주포를 지녔다.
우선 100mm 클립 주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한방뎀이 10티어 105mm급인 350으로, 동급 중전차 중에선 알파뎀이 조금 낮은 편이긴 하지만 총합뎀은 충분히 높은 편이다. 1000 이하 체력의 전차들은 한 클립 안에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
단, 탄간이 3.53초로 상당히 느릿느릿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폭딜을 넣기는 힘들다. 버프 전의 T57 Heavy의 탄간격이 3.33초였는데 이 보다 느리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것이 체감된다.
대신 DPM은 9티어 중전차 중 최상위권이다. 약 2700 내외이며 이 수치는 대다수의 고 알파데미지 10티어 중전차들을 상회하며, 장비에 따라 장전기 낀 컨커러랑 9티어 중전차 DPM 1,2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이다.[66] 낮은 알파와 느린 탄간만 극복한다면 상당히 높은 딜을 박을 수 있으며 이런 높은 DPM은 10탑방에 끌려가도 10티어 중전차가 이 전차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소구경포를 탑재한 덕분에 조준시간과 명중률은 중전차라기보다는 중형전차에 가까울 정도로 안정적이다. 조준 속도는 비록 클립 중전차답게 빠르다고 하긴 어렵지만 분산도 등의 스펙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내림각은 -7도로 소련 중전차 치고는 여유로운 편이지만 올림각이 10도밖에 안 되어 목디스크에 걸린 것 마냥 목이 위로 안 올라간다. 긴급한 상황에서 능선 위의 적에게 공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인게임 표시기에는 일반탄이 철갑탄으로 표시되지만 탄속이 초속 1536m로 웬만한 고속철갑탄 씹어먹는 속도를 보여준다. 오류일 경우 나중에 고속철갑탄으로 표시가 수정될 수 있다.
전반적인 세부 스펙이 준수한 주포인데, 여기에 관통력도 나름 쓸만한 수준이다. 일단 은탄 248mm/골탄 310mm인데 골탄이 성작탄이라 딱 저 정도 관통력이 한계라서 높은 관통력을 지닌 포는 아니나, 클립 전차는 보정 포탄이 반 고정이라서 실 관통력은 은탄 260mm/골탄 340mm로 10티어 중전차 표준 이상 스펙까지 나온다. 10티어에서도 잘 노릴 수만 있다면 나름 먹히는 관통력이고, 9탑방에서 만나게 되는 8티어 상대로는 오버킬급 관통력이다.
기동
최고 속력은 40km/h로 중전차 치고 특별히 빠르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다. 가속력 또한 M103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시나 엄청나게 좋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 여기다가 마지막으로 선회력도 초당 28도로 부족하지 않고 적당하다.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김적절한 기동성. 소위 헤듐이라고 불리는 기동형 중전차들과 통상적인 중전차들의 사이 정도 기동성을 보여준다.
방어
3D 모델링을 뜯어보면 알겠지만 장갑 구조가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난해하다. 기존의 소련 전차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의 장갑 구조를 보여준다.
차체 하단은 차체 전면에서 120mm로 두께가 가장 두꺼운 부분이지만 입사각이 정말로 굉장히 좋지 않아 실방호력은 150mm 수준으로 매우 약하다. 여기다가 하단 면적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어서 마치 배를 까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여길 대놓고 보여주면 찰진 배빵이 사방에서 날아온다. FV215b (183)같은 녀석이라도 만나면 HESH 맛 배빵까지도 맛볼 수도 있다.
차체 상부는 100mm로 하부보다 두께가 얇지만 각도가 65도 정도로 날카로워서 오히려 방어력은 더 높다. 물론 그래봤자 각을 안 준 상태에서 실방호력 220mm는 나올까 말까한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9티어 중전차로는 실격이다.
여기에 특이하게도 차체 구조상 궤도 위쪽에도 전면에서 맞을 수 있는 장갑 부위가 존재한다. 이곳은 두께 120mm에 각도 70도로 전면에서 가장 튼튼한 부위이다. 물론 궤도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는 곳이긴 하지만 엄연한 전면 장갑 취급이다.
독일 전차들과 비슷하게 차체 전면부에 변속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면을 관통당하면 엔진이 나간다.
전반적으로 전면 차체 장갑은 상술한 장갑 부위를 제외하면 좋지 못하다. 대략 독일의 캄판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 8티어 상대로는 어느 정도 탄을 막아볼 수라도 있지만, 9~10티어 앞에선 그냥 프리패스 수준인 장갑이고, 티타임을 둬도 이는 마찬가지니 차체 전면은 필사적으로 가려야 한다.
전면 외의 차체 부위는 모두 100mm로 균일하게 장갑이 발려져 있기 때문에 영어권 전차들마냥 취약하지 않다. 뒤를 잡혀도 HESH가 아닌 이상 고폭탄에 관통되지는 않고, 각도만 잘 잡으면 역티타임도 쓸만하다.
차체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포탑 구조는 더 신기하다.
일단 포탑이 IS-3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확연히 다르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IS-3의 포탑과 T54E1의 포탑을 합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T54E1의 눈썹 부분처럼 포탑 양 옆에 각도가 약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상당히 취약하다. 9-10티어급 주포로는 시간을 들여 제대로 조준만 한다면 관통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튼튼해보이는 착시를 주는 포탑을 활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물론 9탑방에서 만나는 8티어들은 이 볼도 골탄을 들어야 뚫기 때문에 9탑방에서는 나름 쓸만한 장갑이긴 하다.
반대로 IS-3의 약점과 동일하게 생긴 포탑 상부의 마빡 부위는 오히려 기본 두께만 220mm로 각도상으로도 관통 절대 거부 영역이다. IS-3를 생각하고 여기를 쐈다가는 탄값만 낭비하게 된다.
운용
동티어의 클립 전차인 T54E1이나 AMX 50 120과 비교가 되지만 해당 전차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일단 기동이 헤듐급은 아니고 그냥 조금 빠른 중전차 수준이기 때문에 아군 중형전차들을 따라다니며 적극적인 기동전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아군 중전차들이랑 보조를 맞추어 공격을 하자고 하니 장갑 방어력이 참으로 애매하다. 중형전차처럼 플레이하되 앞으로 나가 기동싸움보단 중전차의 보조처럼 플레이하면 된다. 즉, 탱킹을 해야 한다면 하되, 가능하면 탱커보단 딜러처럼 행동하는 게 좋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클립인데 차체가 낮고 머리가 남들이 막쏘지 못할만큼은 단단한 전차.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중전차의 요충지에 더 빠르게 도달해 짤짤이 넣고 바로 맵보면서 내가 화력 지원인지 아니면 탑티어여서 탱킹을 해야되는지를 파악하면 된다.
내림각이 쓸만하니 헐다운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헐다운으로 "포탑만" 노출하면 문제가 없지만 차체까지 노출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앞서 방어력 부분에서 말한 전면에서 가장 강력한 부위가 문제이다. 이 부분이 강력한 이유는 입사각 덕분인데, 구조상 각도가 위로 꺾여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아래에서 바라보면 입사각이 상쇄되게 되어있다. 헐다운 상태에서 차체를 노출하면 이 부분이 앞으로 상당히 튀어나와 같이 노출이 되는데, 아래에서 노려지는 만큼 9-10티어급 주포로는 관통이 어렵지 않을 만큼 약해진다.
여러모로 튼튼한 듯하면서도 약한 장갑으로 인해 운용에 난점이 많은 전차지만, 잘 다룰 수만 있다면 탄간 간격 빼곤 다 좋은 주포 덕에 9탑방과 10탑방 양쪽 모두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전차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9티어 전차들 중 평균 승률 3위, 물량이 적은 오비옉트 752를 제외하면 2위라는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9티어 전차들은 10탑방에 자주 가 승률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특히 K-91은 장갑이 10티어 상대로는 안 먹히다 보니 운용에 난점이 많은 전차인데도 불구하고 실질적 승률 2위의 자리에 있는 것.
기타
원래의 도면 및 설계와 다르게 적용된 부분이 많다. K-91의 설계안에 따르면 후방포탑 형태의 버전에만 자동장전장치가 탑재되어 있었지만 블리츠의 K-91은 중앙포탑 형식임에도 클립식 주포가 주어졌다.[67] 운전수의 위치 또한 원래는 KpfPz 70처럼 포탑에 위치해야 하지만 도면상 존재하지 않는 운전수 해치까지 임의로 추가하여 차체 전면부에 운전수를 위치시켰다.
2022년 4월에 실시된 8.10 업데이트에서 전설 위장이 추가되었다. 이름은 Burn. 매드 맥스 세계관스러운 장식들이 차체와 포탑 곳곳에 달린 위장이다.
1945년 9월에 설계도가 완성된 260호 중전차 계획안이다. 시제 전차는 제작 되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경량화 고화력화한 IS-7 같은 느낌의 전차. 2021년 5월 중순에 상자깡으로 처음 출시되면서 공방에서 이 전차를 몰고 나오는 플레이어 실력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공격
IS-4와 같은 구경인 122 ㎜ BL-13-1 주포를 들고 나오는데 주포 DPM이 고급 식량과 장전기 만으로 2 954나 되는 굉장히 우수한 화력을 자랑한다. 보정 포탄 없이 은탄인 철갑탄의 관통력이 260 ㎜가 나오며 고급 탄종은 HEAT로 기본 312 ㎜, 보정 포탄 채용시 343 ㎜의 평균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분산도도 개량 주포를 고르면 0.289 까지도 내려가며 탄속이 철갑탄 기준 1 259 m/s로 빠른 편이라 완전히 조준원을 조이면 저격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반면 HEAT탄은 탄속이 900 m/s이므로 장거리 사격시 주의해야 한다.
내림각은 -6도로 매우 동구권스럽기 때문에 낮은 엄폐물을 이용한 헐 다운 혹은 아주 얕은 언덕을 이용해서 차체를 가려야 한다. 일단 가리면 포탑 자체는 상당히 튼튼하기 때문에 비교적 긴 조준 시간(3.9~초)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약점이 따이진 않는다.
방어
포탑은 카탈로그 상 IS-7을 능가하는 265 ㎜의 정면 장갑을 자랑하지만 흉악 그 자체인 포탑 형상을 가진 IS-7과 다르게 포탑 형상이 적당히 굴곡지다 말아서 완전 무적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265 ㎜의 수치는 주포 바로 옆의 뺨부분만 적용된다. 나머지는 전부 130~120 ㎜의 측면 장갑판이다. 275 ㎜ 이상의 고관통 철갑탄이나 특수탄에 맞으면 포탑 전면이 관통당한다. 작긴 하지만 해치도 191 ㎜ 이상 관통력이면 뚫리는 고로 IS-7의 금강불괴 헐 다운 보다는 조준 시간을 번다는 정도로 포탑을 들이대는 것이 좋다. 포탑 측면은 IS-7이나 IS-4보다 앞뒤로 길죽해서 쉽게 관통 당하니 조심하자.
차체는 IS-7보다 가볍다는 점이 드러나는 곳인데 포탑 전면과 비슷한 수준인 차체 상단은 그렇다치고 차체 하단이 175 ㎜ 이상의 평균 관통력이면 뚫린다. 그리고 아주 넓은 편이다. 차체 하단을 내밀게 되면 센투리온 7/1이나 FV4202 같은 전차가 낼름 고급 HESH탄을 쑤셔박을 수 있을 정도이다.
차체 측면은 3부분으로 나뉘는데 상단은 110 ㎜ 장갑이 카탈로그 대로 정확히 발려있어서 65도에서 256 ㎜급 방호력이 나온다. 대충 보정 포탄 껴도 10단걔 중형전차의 일반탄은 튕겨내고 그 이상의 탄은 입사각과 RNG에 달려있다. 차체 중단은 오묘한데 30 ㎜ 공간 장갑과 70 ㎜ 일반 장갑이 엄청난 각도로 깍이듯이 발라져 있어서 측면 입사각 0도에서도 경사장갑 빨로만 10단계 중형전차의 은탄을 튕겨 내는 것이 가능하고 각이라도 주면 500 ㎜가 넘는 절대 방탄 구역이 되어 버린다. 허나 궤도가 덮고 있는 하단은 100 ㎜ 5도 경사 장갑이 끝이기 때문에 궤도를 노리면 매우 높은 확률로 관통 된다.
소련제 전차 답게 모듈/승무원 내구력은 약한 편이지만 그나마 차체가 큰 덕분에 IS-7 처럼 어깨 뚫렸다고 탄약고가 유폭 되는 일은 덜한 편이다. 자신이 차체를 가릴 자신이 없으면 군용품으로 안전 키트를 다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기동
IS-7과 동급의 엔진을 달고 7 톤 덜 나가는 덕분에 기동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전진이 시속 47 ㎞로 그저그런 대신에 후진이 중전차 주제에 시속 20 ㎞가 나오며 힘 중량비도 고급 연료와 엔진 가속기를 달고 딱 20.0 마력/톤이 나온다. 선회합은 7레벨 스킬에서 70도/초 선으로 중전차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무른 땅에서의 궤도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은 대신에 도로와 물에서의 지형 돌파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도로에서는 대부분의 10단계 중전차가 100% 돌파 능력으로 나오는데 260은 도로에서도 90%가 최대다. 아무리 길 상태가 좋아도 PWR이 18 마력/톤이 최대란 의미이다. 명시된 수치보다 실 기동력이 구리다고 느껴지면 대부분 이 궤도 성능 문제이다.
운용
고화력 고기동화 된 IS-8을 몬다고 생각하면 대충 무난하게 몰 수 있는 전차. 10단계 중전차에 기대하는 전선 유지 능력[68]은 부족하다. 느릿하고 튼튼한데 122 ㎜ 주포를 단 중형전차 같다. 화력, 탄속, 분산도는 어느 정도 쓸만하고 빼꼼샷을 날리고 숨을 수 있을 정도의 기동성은 있다. 고로 1선에 서서 적탄을 맞아주는 아군 뒤에서 2선 화력 지원을 하기에는 적합하다. 장갑이 근거리에서 쉽게 공략당하는 편이나 AP계열 탄종의 관통력 저하가 일어나는 중거리전이라면 꽤 방호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타
나오자마자 전설 위장인 "Pike"를 받았다. 21년 5월 기준으로는 상자에서 나오거나 부적으로 얻으면 바로 구매 창이 뜨고 거기서 3 000 골드로 구매 가능하다. 위장은 영구 위장이며 장비시 전투 중 이름이 Obj. 260 Pike로 바뀐다. 위장의 형상은 이름 그대로 강꼬치고기의 머리 형상.
2021년 12월 3일에 상점에 단품 20 000 골드, 세트 25 000 골드로 출시되어서 잠시 개체수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타기 좀 어려운 전차인 건 맞다.(...)
생김새도 그렇고 이 전차가 IS-7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실제로도 이 전차는 잘 알려진 테크트리 IS-7의 극초기형 설계안을 기반으로 어레인지를 한 차량이다(설계도 참고)[69]. 애초에 오비옉트 260이라는 이름부터가 잘 알려진 IS-7의 개발 코드명이다.
끔찍한 차체 장갑 성능과 그로 인해 소련 중전차치고 높은 플레이 난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쳐줘도 10티어 평균 이상인 성능 때문에 소련 10티어 중전차 최약체(...) 취급을 받아왔고, 인기도 적었던 전차다. 이를 워게이밍이 알았는지 10.3 업데이트로 대폭 버프되는데, 9.1 패치 이후 기동형 중전차 중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인 기동성이 수치불명의 엔진 출력 너프 및 그에 따른 선회력 너프로 감소하고, 탄속도 감소하며 알파뎀이 400/340/500으로 너프되는 대신, DPM은 반대로 수직상승해 장전기 기준 최대 3 137까지 상승하고, 기본 체력이 2 400/2 544로 버프되어 공격적인 성능은 오히려 강화된다.
뿐만 아니라 장갑 성능이 환골탈태하는데, 우선 기존에 중전차급 은탄에 프리패스라 운용 난이도를 높이던 차체 상부의 순 두께가 110mm에서 136mm로 버프되어 유효 방호력이 성작탄 기준 최소 310mm 수준까지 상승해, 동급 중전차 은탄을 확실하게 방호할 수 있게 되는 건 물론이고 동급 중형전차 골탄까지도 보정 포탄 없이는 방호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포탑 정측면부 120mm 장갑부들이 일괄적으로 140mm로 버프되고, 130mm 장갑부도 146mm로 버프되며 포탑 장갑 또한 타 소련 중전차만큼 안정적인 방호력까지 발휘하진 못하지만 어지간한 중형전차들보단 확실히 튼튼한 수준으로 단단해진다.
수치불명의 기동성 너프를 받기야 하지만 원체 기동성이 높은 전차인 만큼 장갑형 중전차 수준으로 기동성을 깎아버리는 게 아닌 이상 그 타격이 그리 크지 않고, 마찬가지로 수치불명인 탄속은 애초에 중전차 최상위권이었기에 너프되어도 중상위권까진 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나머지 버프 항목들이 워낙에나 크다 보니 소련 중전차들 중 가장 찬밥 신세이던 과거와 달리 10.3 업데이트 후에는 준수한 기동형 중전차로 평가가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위 오비옉트 752와 마찬가지로 T-10(블리츠의 IS-8)과 개발 단계에서 경쟁하던 중전차. T-10이 채택된 후인 1953년 말 이후에도 개발이 지속되었지만, 1954년 채택이 거부되면서 개발이 중단되었고, 양산되지도 않았다.
IS-8과는 성향 자체가 완전히 다른 오비옉트 752처럼, 오비옉트 777 II도 IS-8과는 성향이 확연히 다른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전반적인 성능은 9.1 업데이트 이전 WZ-113에 가까운 전차로, 다른 10티어 소련 중전차들과는 성향이 다소 다른 편이다.
2023년 5월 26일 상자깡으로 출시되었다. 천장은 부적 30개에 본체는 드랍율 5%.
공격
IS-8/ST-I/IS-4/오비옉트 752에서 사용하는 122 mm M62-T2 계열 주포를 사용한다. 덕분에 골탄 관통력만큼은 10티어 중전차 상위권인 성작탄 340mm에 보정 포탄 채용 시 384mm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찍는 만큼, 보정 포탄 기준으론 못 관통할 전차가 없다시피 하다. 다만 은탄 관통력이 10티어 중전차 표준급인 철갑탄 255-260mm보다 많이 낮은 고철탄 250mm라 IS-8/ST-I/IS-4 대비 은탄만으로는 관통력이 부족한 상황이 좀 더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물론 그만큼 성작골탄이 강하다 보니 관통력 부족 문제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알파뎀은 오비옉트 752와 동일한 430/370/530으로, 10티어 122mm 표준 알파뎀인 420/360/500보다 10/10/30 높다. 물론 이 알파뎀 자체는 큰 차이가 아니고, 진짜 핵심은 DPM. DPM이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3 060까지 올라가며, 보정 포탄을 껴도 2 907을 찍는다. 이는 Strv K/WZ-113/FV215b+Chieftain Mk. 6/T95E6 다음으로 높은, 10티어 중전차 중 6위에 속하는 DPM인데, 이 전차들은 죄다 105-120mm 주포를 사용해 알파뎀이 350-400으로 중전차 기준 낮은 반면, 오비옉트 777 II의 430 알파뎀은 준 130mm급으로 저지력이 나오다 보니[70] 체감상 화력은 이들에게 꿇리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후술하겠지만 오비옉트 777 II의 장갑은 저 다섯 전차들보다 확연히 튼튼하기 때문에 이들과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주포 조준 성능은 소련 중전차답지 않게 준수하다.[71] 기본 조준 시간은 조준기 동원 시 1.57초까지 내릴 수 있고, 수직 안정기까지 채용하면 예상 조준 시간이 3.2초까지 내려간다. 다만 기본 조준 시간 대비 예상 조준 시간이 2배 이상 차이나는 데서 알 수 있다시피, 수직 안정기를 동원해도 기동/선회 추가 분산도가 0.17 가량으로 60TP처럼 조준 성능이 처참한 중전차들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다. 조준 속도 자체는 빨라도 조준원이 빠르게 벌어지다 보니 실제 조준 성능은 Strv K처럼 조준 성능이 좋은 중전차들에 비해 딸리는 편이나, 그래도 조준 속도가 빨라 소련 중전차치곤 주포 신뢰도가 높은 편. 분산도도 0.335로 10티어 122mm 표준 이상으로, 중거리 이상의 교전에서 약점 사격을 하는 데는 약간 무리가 있지만, 그 이하의 거리에서는 부족할 것 없는 수준의 명중률을 갖췄다.
부각은 -6도로 동구권 표준급이고, 양각은 +20도로 높은 곳에 있는 적 전차를 노리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다. 다른 동구권 중전차들처럼 얕은 언덕 정도는 쓸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지형은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
종합하자면 WZ-113의 주포에서 DPM을 좀 낮추고 그 대신 조준 성능과 알파뎀을 상향한 듯한 주포를 지녔다. WZ-113과 마찬가지로 중전차들간의 단발 교전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신, 높은 DPM을 활용해 나 두 발 너 한 발/나 두 발 너 도탄 식의 교전을 해야만 중전차 교전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방어
차체 정면 상단은 형상이 끔찍할 정도로 복잡하게 생겼는데, 어지간한 부위는 철갑탄 절대도탄/성작탄 400+mm대 방호력을 보이고, 아주 작은 장갑 일부분만 철갑탄 270mm/성작탄 315mm 정도의 방호력을 보여준다. 저 약점 부위 면적이 극단적으로 좁은 걸 감안하면 노리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며, E 100의 차체 상판처럼 그 어느 전차도 노릴 엄두를 내지 않는다.
차체 정면 중단부의 경우, 기본 순 두께 240mm/실 방호력 철갑탄 기준 246~253mm로, 10티어 중형전차 은탄을 아슬아슬하게 막거나 부분적으로 뚫린다. 개량 장갑을 채용해주면 이 차체 정면 중단부를 기본 순 두께 247.2mm, 실 방호력 철갑탄 기준 253mm~260mm로 중형전차 은탄은 그럭저럭 막거나, 하단을 가렸을 경우 방호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체 정면 중단 상단부를 조준 사격하게 할 수 있다.
중전차 교전에서는 개량 장갑 없이는 차체 정면 하단부터 중단부까지 상당 면적이 차체 전면 약점부가 되는 반면, 개량 장갑을 채택하면 상대가 장전기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차체 중단부는 부분적으로만 관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방호력이 상당폭 상승한다. 다만 정밀 조립의 체력 96 증가도 가치가 높다 보니 개량 장갑과 정밀 조립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보정 포탄 상향으로 보정 포탄 채용률이 올라간 11.0 버전 이후로는 해당 부위가 잘만 뚫리므로 개량 장갑의 가치가 많이 내려간 편.
모든 전차의 약점인 차체 정면 하단은 개량 장갑을 껴도 철갑탄 기준 150mm조차 못 넘는 방호력을, 고폭탄 기준으로도 160mm 이상의 관통력을 갖췄다면 하단을 아주 안정적으로 관통할 정도로 매우 허약해, 모든 고관통 HESH(관통력 170mm 이상)에 관통당한다. WZ-113 차체 하단이 튼튼해 보일 정도로 끔찍한 방호력을 보여주는 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가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약점이다.
차체 측면의 경우, 차체 전방 스프로킷 뒤에 장갑이 없어서 상대가 이쪽을 노리고 사격하면 정면 하단까지 피격당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궤도만 끊기고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작은 포탑링과 실전에서는 시각적으로 볼 수 없는 차체 하단의 작은 약점부를 빼면 역티타임을 가로막는 약점격 장갑부가 없고, 이 약점부들 모두 이론상 약점에 가깝다 보니 역티타임을 시도할 수 있는 중전차다.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IS-4마냥 역티타임 각을 25도 가깝게 두는 건 불가능하지만, 21도 정도까지도 확실한 안전선이다.
추가로 측면 장갑에 요철부/뜬금도탄이 뜨는 부위가 많고, 차체가 지상에서 붕 뜬 구조다 보니 25도 이상으로 과하게 각을 둬도 궤도 탄씹/요철부 비관통/절대도탄이 자주 뜬다. IS-7의 억까 측면 공간장갑/측하단 경사부보단 덜하지만 은근 트롤링을 시전하는 장갑부.
차체 후면은 순 방호력 5~60mm대로 본인의 고폭탄에도 관통당할 정도로 허약하다. 단, 포탑 후면에 달린 15mm 공간장갑 판정의 대공 부포탑에 맞으면 고폭탄이 방사뎀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 주의.
포탑은 소련 10티어 중전차치곤 생각보다 약한 편이다. 일단 정면에서 바라볼 경우, 절대도탄각이 끼어있고 면적이 얇은 편이긴 하지만 노리는 게 가능한 해치, 철갑탄 26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으면 관통 가능한 주포 옆 양 볼 부위 장갑, 그리고 성작탄 앞에서는 약점이 되는 해치 아래 59mm 급경사장갑부까지, IS-7/IS-4의 돌대가리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지는 방호력을 보여준다. 물론 이래도 오비옉트 260 같은 헤듐 중전차들보다는 한참 튼튼한 포탑이긴 하지만, 포탑 방호력이 소련 중전차보단 T-62A에 가까운 수준이므로 너무 과신하지 않는 게 좋다.
체력은 2 400으로 10티어 중전차 표준급인 2 450에 비해 소폭 낮다. 정밀 조립을 끼면 2 496까지 상승하나, 이조차도 크게 높은 체력은 아니니, 필요할 때에는 체력을 투자하되, 불필요하게 체력을 낭비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기동
궤도의 준수한 지형 적응성 덕에 도로나 험지나 추중비가 13.71~14.95 사이로 잡혀 직후진 가속력은 기동형 중전차의 하한선 급이다. 나름 기동형 중전차로 분류되는 WZ-113보다 험지 가속력이 더 좋은데, 험지에서 기동할 일이 더 많은 블리츠 맵 특성상 직후진 가속력은 WZ-113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고 속력은 후진이 -12km로 좀 느리긴 하나, 전진이 최대 45km로 중전차치곤 상당히 빠른 편. 직후진 기동성은 후진 빼면 큰 하자가 없다고 봐도 된다.
문제는 선회력. 승무원 113%+선회 향상 7렙+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도로에서 초당 30.42도, 험지에선 초당 27.88도라는 끔찍한 선회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포탑 회전마저 같은 기준하에 초당 19.44도로, 포탑+차체 선회합이 50도도 못 넘는다. 직후진 기동성 대비 선회가 구리다는 IS-7마저도 포탑+차체 선회합이 50도를 넘기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끔찍한 셈. 이 직후진 기동성 대비 끔찍하기 짝이 없는 선회력 때문에 뺑뺑이나 측면 기습 등에 극도로 취약한 편이고, 전술 기동 시에도 은근 방해가 되는 요소다.
운용 및 평가
9.1 버전 업데이트 이전 WZ-113에서 직후진 기동성과 DPM을 낮춘 대신, 장갑과 조준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알파뎀과 선회력을 향상시킨 듯한 전차. 9.1 업데이트 이전 WZ-113과 마찬가지로 끔찍한 선회력 때문에 복잡한 전술 기동이 어렵긴 하지만, 그 대신 기동형 중전차의 하한선 급으로 높은 직후진 기동성, 높은 DPM과 고 DPM 중전차치곤 튼튼한 장갑을 갖췄다. 9.1 업데이트 전 WZ-113이 사기 전차라는 평은 안 들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본 전차도 10티어 상위권에 속하는 성능을 갖췄긴 해도 적어도 공방에서는 뱃져 같은 사기급 전차는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물론 공방에서의 평가와 별개로 WZ-113보다 정확한 고 DPM 주포와 준수한 직진 기동성, 그리고 역티타임도 가능한 준수한 장갑 덕에 출시와 동시에 바로 대회 환경에서 실험적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WZ-113을 대체할 수 있거나 그보다 성능이 좋은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긴 하나 대회 환경에선 제한적으로 채용할 가치가 있는 고성능 전차임에는 이견이 없다.
WZ-113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중전차와의 교전도 가능하나 아쉬운 장갑 성능과 낮은 체력 때문에 조금 불리한 면이 있던 WZ-113과 달리, 중전차끼리의 교전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장갑에 수틀리면 바로 꺼낼 수 있는 340/384mm 성작탄, 그리고 중전차 표준급보단 낮지만 크게 부족하진 않은 체력 덕에 중전차 라인에서의 교전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다만 이와 동시에 선회력이 썩 좋지 못하고, 직후진 기동성도 9.1 버전 이전 WZ-113보다 낮다 보니 중형 라인 교전에서는 활약하기 어려워졌다.
탱킹을 해야 할 경우, 얕은 언덕을 활용한 헐다운과 차체 하단을 제대로 가릴 수 있는 엄폐물을 낀 역티타임을 활용하는 게 좋다. 10티어 소련 중전차치곤 장갑이 약한 편이라곤 하지만, 포탑 장갑과 차체 측면 장갑 모두 헐다운/역티타임을 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므로 본인이 탱킹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포탑과 차체 측면 장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는 게 좋다. 다만 포탑 활용 시, 오비옉트 777 II의 포탑은 IS-7/IS-4보다 약하므로, 최대한 지속적으로 무빙을 쳐주면서 적이 장갑 약점부를 노리기 어렵게 해야 한다.
선회력이 낮아 측후면 기습에 대응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다 보니 아군의 측후면 엄호가 반드시 필요한 중전차다. 애초에 어지간한 상황에서 중전차가 혼자 기동하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이긴 하지만, 오비옉트 777 II는 중전차 기준으로도 측후면 기습에 매우 취약[72]하다 보니 팀원과 같이 기동하는 게 필수적이며, 이 때문에 WZ-113에 비해 팀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대회 환경에서는 강력한 전차로 평가받는 오비옉트 777 II가 공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이유로, 공방에선 소대라도 짜는 게 아닌 이상 팀원이 본인을 도와준다는 보장이 없는 블리츠 팀원 구성 특성상, 아군이 본인의 측후면을 엄호해줄 것을 기대할 수 없어 대회 환경에서보다 측후면 우회/기습을 더 쉽게, 더 자주 당하기 때문이다.
헤드온은 전고 낮은 소련 중전차들이 다 그렇다시피 상대 중전차에 따라 가려서 해야 한다. 오비옉트 777 II의 포탑 상부 장갑[73]과 차체 상부 장갑 모두 얇은 순 두께를 무자비한 경사각으로 만회하는 형태라서 내려찍기에 매우 취약하다.
전고가 낮기로 유명한 소련 고티어 전차들 기준으로도 전고가 낮고 너비도 좁지만, 길이는 소련 중전차치고 거대한 IS-7에 맞먹는 수준으로 길쭉한 전차다. 이 때문에 71식과 마찬가지로 본의 아니게 측면이 적에게 노출되어 피격당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또한 극도로 낮은 전고 때문에 다른 중전차였으면 포탑만 내놓고 농성전을 할 수 있는 지형에서 너무나도 낮은 전고 때문에 포탑조차 못 내미는(...) 등, 전고가 낮은 전차라는 단점이 은근 부각되는 편이다. 이 낮은 전고 때문에 전고가 비슷해 본 전차가 헤드온을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는 전차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정도.
다만 반대로 이 전고가 장점이 될 때도 있는데, 일단 워낙에 낮은 전고 덕에 매우 낮은 언덕 뒤에서도 헐다운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고가 높은 적 전차들(주로 독일 초중전차 계열) 상대로 측면에 붙는 '사이드허그'를 하면 상대 입장에선 때릴 수 있는 부위가 해치밖에 없는데, 이 해치마저도 오비옉트 777 II 측에서 계속 직후진 무빙을 쳐주면 노리기 어렵다 보니 제대로 굴리는 오비옉트 777 II는 마우스/E 100처럼 전고가 낮은 전차들은 헤드온으로 상대하기 힘든 초중전차들도 문제 없이 씹어먹을 수 있다. 매우 낮은 전고 자체는 보통 단점이지만, 실력이 된다면 장점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는 셈.
측면에 과하게 받음각을 둬도 측면 장갑 구조+115mm라는 상당한 두께로 인해 비관통이 뜨는 부위가 꽤 많고, 차체가 은근 지면에서 붕 떠 있는 구조라 궤도 탄씹이 자주 발생한다.[74]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라기보단 측면에 피탄당해도 운 좋게 도탄/비관통이 뜨는 경우가 타 중전차에 비해 좀 많다는 정도로 생각해두면 좋다.
장비의 경우, 높은 DPM이 최대 장점이고 조준 성능이 소련 중전차치고 상당히 준수한 만큼 장전기 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두 장비 사이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편이다. 물론 보정 포탄 채용 시 얻는 374mm 성작탄 관통력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보정 포탄을 껴도 DPM 자체가 2 900 정도로 장전기 낀 슈퍼 컨커러보다도 높다 보니 보정 포탄을 고집하는 유저도 없진 않다. 장전기 파가 유리하긴 하나, 보정 포탄 파도 완전히 입지가 없는 건 아니다.
개량 장갑과 정밀 조립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량 장갑 채택 시 상술한 차체 중단부가 상당폭 강화되어 차체 하단/중단 은탄 약점부 면적이 줄어들고, 역티타임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장갑 순 두께 자체가 두꺼운 독일 중전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량 장갑 효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 물론 이를 감안해도 정밀 조립의 체력 144 증가 효과도 상당하다 보니 둘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 외 장비는 표준적인 중전차 식으로 채용하면 된다. 소련 중전차에 차체 중/하단이 약점이라 운전수가 좀 자주 죽고 차체 정측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탄약고가 약간 걸리적거리긴 하나, 그 정도를 빼면 특별히 취약한 부품은 없어서 강화 부품의 가치가 더 높다. 표기상 화재 확률이 25%이긴 하지만, 엔진이 차체 후방에 있다 보니 측후방을 공격당하는 게 아닌 이상 화재가 잘 발생하진 않는다. 다만 역티타임 시 측후방을 노출해야 하는데, 엔진룸 상부 장갑이 20mm로 매우 얇아 근처에 고폭탄만 터져도 상당한 방사뎀이 들어가며, 이를 아는 상대방에게는 공략당할 수 있는 약점이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너무 대놓고 차체 측후면을 노출하면 대구경 고폭탄 한 발에 엔진 화재가 뜨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을 받았다. 이름은 Impulse로, 가격은 퀄리티에 걸맞게 6 000 골드. 적용 시 포탑 전면에 콘탁트-5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반응 장갑 장식이, 포탑 이마 부위에도 반응 장갑 장식이 달리고, 차체 측후면과 포탑 측후면에 철창 형태의 슬랫아머 장식이 추가되며, 대공용 DShK 중기관총이 좌측 해치에 추가된다. 당연하지만 저 반응 장갑 장식들과 슬랫아머 모두 방호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는 없다. 전설위장이 적용된 모습은 T-72B3와 비슷하다는 반응들도 나왔다.
출시 전 주포 스펙이 변경되었다. 변경 전에는 DPM이 장전기 기준 3 331에 기본 조준 시간은 승무원 113%+조준기 기준 1.71초, 기본 분산도는 0.308에 다른 분산도 스펙은 현 주포와 동일했는데, 현 주포보다 DPM이 200이나 높고 분산도도 10% 가까이 낮지만, 조준 시간이 WZ-113과 동일해 120mm대 주포 기준으로는 약간 긴 편에 속했다. 조준 시간이 조금 더 긴 걸 감안해도 출시 후 오비옉트 777 II보다 확연히 정확한 주포와 WZ-113과 겨우 100 차이나는 DPM 때문에 더 강력했으면 강력했지 약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2021년 단일 매치 피해량 세계 기록(11 149)을 지닌 Grille 15 다음으로 높은 매치 피해량(10 873) 기록을 지닌 전차다. 다소 아이러니한 점이라면, 이 기록이 패배한 매치에서, 그것도 정식 출시 후 13일 만인 2023년 6월 8일에 세워졌다. 해당 매치는 아군 팀원 다섯 명이 1000 미만의 피해를 넣은, 블리츠의 고질적인,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매치로, 상대 팀은 단 한 명만 1000 미만의 피해를 넣고 나머지는 전부 1000 이상, 팀원 중 무려 네 명이나 2000 이상을 넣어 결국 이겼다는 점에서 해당 문제점이 실력으로는 극복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성능 면에서 어느 하나도 심각하게 부족할 건 없는 중전차다 보니 화력의 증표컷이 높은 전차 중 하나다. 10티어 중형 2대는 잡는 딜인 3 500 대미지[75]정도도 3급이 뜨는 수준. 플레이어 수가 그리 많지 않고, 고화력/고기동/중전차라는 3중 조합 덕이 성능 고점이 워낙에 높다 보니 증표컷도 높게 형성되는 전차.
10.3 업데이트로 은탄 탄종이 고철탄으로 변경되면서 관통력 너프를 받고, 탄속도 일정 정도 너프되는 대신, 분산도 버프를 받아 분산도가 0.335까지 하락했다. 고철탄 변경으로 인한 관통력 너프가 어느 정도 체감은 되나, 골탄이 340/384mm 성작탄이라 관통력은 여전히 충분하고, 조준 성능 개선 덕에 관통력 하자도 약간이나마 커버가 된다.
소련 구축전차의 시작점인 AT-1이다. 주포는 45, 57, 76 ㎜ 이 세가지를 장착할 수 있다. 45 ㎜ 스톡포는 그냥 스톡포다운 성능이다. 한 방도 관통도 구축치고는 별로니 빨리 57 ㎜나 76 ㎜를 장착하자. 76 ㎜는 한 방이 특징으로 1티어는 한방, 2티어는 2방3티어는 3방 4티어는 4방진짜다이면 정리되는 강력한 포지만 조준원이 태평양처럼 벌어지고 장전 시간이 한 세월이다. 꼭 연구해야 되는 포도 아니고 다음 티어에도 쓰는 것도 아니니 연구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57 ㎜는 SU-76의 선행인 주포로 적당한 한 방, 75 ㎜의 높은 관통, 준수한 사격 성능으로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편한 포다. 57 ㎜는 5티어 이전과 기동형 트리, 76 ㎜는 화력형 트리의 특성을 가지니 심심하면 둘 다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2티어 방은 모두 다 물장갑이지만, 한 방 화력이 좋은 T18이나 탄창식 영국 경전차, 기관포 달린 전차들을 조심하자. 재수 없으면 모듈이 골고루 손상을 입던가, 한방에 차고로 퇴출되는 일도 왕왕 일어난다. 수리 키트와 복합 복원팩 정도는 달아 주자. 기동성이 재빠른 저티어 전차들에 비해 약간 나쁜 편. 대다수의 전차들이 다 경전차급으로 기동성이 좋아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진다.
PC버전에선 SU-76M인데 블리츠에서는 1942년에 생산된 SU-76이 등장한다. 처음 뽑고났을 땐 너무 느리니 우선 기동성부터 올리자. 개방된 차체를 가진 터라 고폭탄에 취약하며 잘 뚫리나 이것은 모든 3티어 구축에 해당하는 사실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최종포는 무려 6티어 주포인데, 스톡과 세미스톡 주포의 낮은 관통력으로 4탑 방에 끌려가면 구축으로서의 재미를 보지 못하다가 최종포를 달게 되면 그때부터 3티어 주제에 110 ㎜의 높은 관통과 적절한 연사력, 좋은 위장률이 내는 시너지로 4탑 방에서도 암흑기사가 된다. T82가 자신을 노리게 하지 말자. 개방형 차체 덕분에 105 ㎜에는 아무리 좋게 봐도 한 방이다. 최종포를 올리지 않으면 다음 티어로 넘어갔을 때 78 ㎜ 관통을 최고 5탑에서 써먹어야 한다. 되도록 연구해주자.
한정판 스킨 Ice Claw[76] 와 함께 출시된 3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다. 기존의 SU-85I[77][78]처럼 노획한 3호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만들어진 대전차 자주포인데, 장갑의 수치는 60/30/50으로, 측면만 조심하면 기관포따위는 씹어드시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관통력이 낮아보이지만 이 또한 페이크. 마틸다 IV를 생각하면 된다. 마틸다의 정면과 헷쳐의 정면 상단을 제외한다면 4탑방의 모두를 전부 관통 시킬 수 있으며, 그 와중에 고폭탄 관통력이 38이였다. 왜 볼드체를 쳐놓았냐면, 3탑방에서는 철갑탄 없이 고폭탄만 갈겨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서다...였으나 5.5로 고폭이 삭제되면서 고폭 모랄빵은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그만큼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가 힘든 전차인데, 자세한 것은 후술.
기본 무게가 23톤이나 되는 관계로, 느린 듯 빠른 3~40km/h의 속도와 조합을 이루어 충각을 시도하면 최소 100데미지.
장전시간이 장전기, 환풍기 장착 기준으로 11.7초나 걸리지만, 대신 한 방의 공격력이 제대로 들어가는데다 애초에 기본 장갑이 3티어 기준으로 엄청난 수준이라 4탑방이 아닌 이상은 충분히 맞아가며 버텨낼 수 있다.
이 녀석의 진가가 발휘되는 상황은 숨을 데가 많은 시가전 정도이다. 예컨대 4탑방에서 매칭이 잡히게 되는 힘멜스도르프같은 경우 PC에 비해서는 덜한 편이지만 골목길이 꽤 난잡하게 펼쳐져있기에 치고 빠지러 오는 경전차나 중형전차들은 헐다운같은 기술들을 쓸만한 장소들이 어떻게 보더라도 도통 보이지를 않아서 한 대쯤은 맞아줘야 하는데 철갑탄부터 86이라는 장대한 관통력을 보이는 160 깡뎀에게 쳐맞고도 정신이 멀쩡할 수 있을까? 죽자고 덤벼들어서 먹어치우러 올 게 뻔한데, 이 녀석 장갑은 티타임을 시전한다면 관통력 100mm가 넘는 골탄마저 한 발쯤 씹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여긴 잘해봐야 4탑방이다. 마르더와 헷쳐, 마틸다와 SU-85B나 발렌타인 AT같은 타 구축전차가 아닌 한 뚫릴 걱정없이 큼지막한 하단만 가리고 있어도 유효 방어력이 엄청나다.
요약하자면, 주포의 한 방과 충각 플레이를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무게 및 튼튼한 장갑 덕분에 구축전차답지 않게 이례적으로 일선에 나서서 혼자서 캐리할 수 있는 전차지만 그만큼 받아낸 패널티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전차다.
장점
강력한 한 방 76mm L-30 주포의 특성 상 관통력의 문제가 있지만, 관통력따위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충분히 상쇄한다. 이론 상이지만, T82의 장전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보내버릴 수도 있다.
이게 3티어의 장갑인가 정면 60, 측면 30, 후면 50의 엄청난 장갑수치로, 기관포 따위를 가지고는 이 전차를 감히 뚫을 엄두도 못 낸다! 물론 독경전의 3cm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T82 105mm의 고폭탄 따위는 몸으로 받아내어도 데미지가 대폭 깎여 들어오며, 헷쳐의 10.5cm 철갑탄도 전투실 장갑을 들이댄 상태라면 튕겨낼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이다.
엄청난 무게 크기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자. 23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중국 7티어 프리미엄 전차인 62식 경전차가 고작 21톤밖에 안 된다! 가끔씩 영국 3티어 중형전차 빅커스 미디움 3이 크기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적당히 들이받아서 차고로 보내주자.
단점
젠장, 튕겼습니다!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전차인 가장 큰 이유. 관통력의 부재로 장갑이 두꺼운 전차와의 1대1 대결에서 높은 확률로 털린다. 또한 마틸다 상대로 도탄송만 실컷 부르다 끝장날 수도 있다.
현자타임 길고 긴 장전시간. 티어대비 강력한 주포와 튼튼한 장갑을 부여받았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한 발이 빗나가는 순간 강제로 11초동안 맞고만 있어야 하게 된다.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
T-100 중전차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적 토치카 무력화 및 차량 파괴용으로 설계되었으며 B-13-S2 함포를 장착하였다. 1940년 3월에 시제 전차 한 대가 생산되었지만, 양산되지는 않았다.
일명 수박왕. 무지막지한 크기와 인상적인 대두를 가진 구축 전차다. 6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품이 8티어이며, 8티어로 가라 적 토치카와 벙커를 날려버리는 용도로 130mm 구경의 함포를 사용, 과연 6티어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과한 화력을 보여준다. 6티어 최강 화력 보유자인 KV-2와 견주어 목 없는 KV-2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0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6티어 전차이면서도 6티어대에 맞지 않는, 부품 티어만 해도 8티어인 130 ㎜ B-13-S2 주포를 사용한다. 6티어만 해도 단포신 주포가 아닌 이상 120mm급 주포가 거의 없는데 거기서 130mm를 사용한다고 하니 말 다 했다. 구경에서 나오는 깡패같은 파워 덕분에 일반탄의 알파데미지는 460으로 상당히 강력하다. 그렇다면 관통력이 딸리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6탑방 최상급의 196mm의 관통력을 가진다.[80] 만날 수 있는 적들을 상대로는 웬만한 애들은 전부 다 뚫는다.
이런 대구경을 탑재한 덕분에 주포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뛰어나지는 않다. 동티어 구축전차 중 가장 긴 조준시간을 가지며, 명중률과 분산도 또한 명백한 최하위권이다. 때문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쏘는 것이 아닌 이상 기동 사격은 꿈도 못 꾸고 이리저리 몸을 틀면 조준원도 휙휙 벌어진다.
하지만 이는 다른 중소구경 전차들과 비교했을 때의 얘기이고, 비슷한 체급의 비슷한 티어 전차들과 비교해 본다면 말이 달라진다. 수박왕은 5~7티어 구간에서 122mm 구경 이상의 주포를 탑재한 전차들 중 주포 성능이 가장 좋은 전차에 속한다.[81] 동티어에서 더 작은 주포를 쓰는 SU-100만 해도 명중률 수치가 수박왕보다 떨어진다. 핵주포인 대신 샷건 수준의 조준을 보유한 KV-2나 SU-152와 비교해서는 말 할 것도 없다. 또한 해군제 함포를 사용하기에 동급 구경 대비 명중률도 좋다.
함포를 사용하는 덕분에 함대전에서 주로 사용하는 철갑유탄(APHE)을 골탄으로써 사용할 수 있다. 철갑유탄의 특성을 반영하여 이 골탄은 관통력이 175mm로 일반 철갑탄보다는 낮은 대신[82] 데미지 계수가 조금 더 높게 잡힌다. 해당 탄종을 사용할 경우 140mm 구경급 주포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단, 비관통시 HESH처럼 폭발방사피해를 주지는 못 한다.
골탄이 데미지가 더 높은 대신 관통력이 낮다는 특성 덕분에 일반적인 전차들과는 다른 탄종 활용을 필요로 한다. 철갑유탄의 관통력이 175mm로 일반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6티어에서는 전혀 낮지 않은 관통력이기 때문에, 오히려 철갑유탄을 일반탄으로 이용하고 일반 철갑탄을 골탄처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하다. 즉, 일반적인 적들을 상대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높은 철갑유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관통이 힘든 적을 만났을 경우에는 데미지가 조금 낮더라도 관통력이 높은 일반 철갑탄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전차들의 일반탄-골탄 개념이 반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7탑방을 가도 수박왕의 철갑유탄으로 뚫지 못하는 전차는 하단가린 네임리스밖에 없다.[83]
고폭탄 또한 구경에서 나오는 파워 덕분에 관통력이 65mm인데, 티어를 고려하면 무려 KV-2와 동급이라 고폭탄 치고는 상당히 높은 관통력을 가진다. 적의 측후면을 쏠 수 있는 경우, 고폭탄을 관통 시키면 600정도의 데미지가 뜨며 150mm 급 철갑탄 안 부러운 딜링을 할 수 있다. 이것저것 터져버리는 모듈은 덤.
추천하는 탄 배분 비율은 AP / APHE / HE 기준으로 10 / 15 / 5발. 사격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APHE의 비율을 높여도 무방하다.
이 외에 좌우포각의 경우는 좌우 10도로 특별하게 답답한 수준은 아니지만, 내림각이 -5도인 점이 걸린다. 특히 차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내림각을 사용해 지형을 끼는 싸움은 많이 힘들다. 유념해야 하는 부분.
기동
최고 속력은 35km/h로 특출나게 빠르지는 않지만 특별하게 부족하지도 않다. 다만 후진 속도는 12km/h로 상대적으 떨어지기 때문에 사격 후 이탈에서 약간 굼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대한 등빨과 무지막자한 주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중량이 64톤으로 상당히 무거운 전차지만, 위에서 서술했듯이 8티어 엔진을 사용해 '890 마력'[84]이라는 굉장히 강력한 엔진 출력 덕분에 가속력이 딱히 떨어지지 않고 평지에서는 최고 속력을 간단히 뽑아낸다. 이러한 무지막자한 중량과 준수한 가속력 덕분에 적이 딸피인 경우 장전시간동안 충각을 시도하면 어느정도 재미를 볼 수 있다. 궤도 부품또한 8티어 부품이긴 하지만 궤도 성능은 그냥 적절한 편이다.
선회력은 초당 30도로 특별히 빠르거나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 그러나 길쭉하고 커다란 크기 탓인지 토그 못지않게 묘하게 뺑뺑이를 걸기가 어렵다(...).
방어
전구왕 야티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장률이 꽝인 야크트티거보다 더 큰 등빨을 가지고 있는 전차인데다가 주포 구경도 워낙 크다보니 뭐만 하면 스팟이 뜨는 것이 일상이다. 다만 9티어인 야크트티거와는 달리 6티어에는 시야가 그렇게 긴 전차가 없다보니 250m 이상의 거리만 둔다면 스팟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거대한 크기만큼 피탄 면적도 넓기 때문에 장갑이라도 강하면 좋겠지만, 60mm라는 애매한 두께의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전투실 후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 60mm의 장갑이 균일하게 발려져 있다. 따라서 같은 수박왕이나 병투와 포격을 주고받지 않는 이상 고폭에 멋도 모르게 터져나가진 않는다.
SU 시리즈답게 포방패는 매우 튼튼해서 포방패로 적탄을 받을 경우 도탄을 기대하기 쉽지만, 나머지 부위가 문제이다. 어떻게 자세를 잡든 뚫리는 부위가 하나 이상은 생기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도탄각을 만들기보다는 포방패로 탄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아예 맞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전투실 전면에 각을 잘못 줘버린 경우, 또는 측후면을 보여주는 경우에 SU-152나 KV-2같은 전차의 고폭탄에 관통당해 한방에 승천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각을 어떻게 줘도 장갑 수치때문에 이들의 고폭탄에 대한 내성이 없다시피 하므로, 탄이 빠질때를 기다려서 쏘고 빠지는 등의 응용을 써먹어야 그나마 상대할 만해진다.
운용
운용법은 돌격전차와 저격전차로 갈린다. 상대편에 중전차나 구축 전차가 다수 존재하면 포착 당할시 일격필살로 악명높은 KV 시리즈처럼 순삭당할 가능성이 농후 하므로 반드시 저격 자리를 잡고 15초마다 460 혹은 530 HP를 날려 주도록 하자. 반면 상대에 중형 전차가 많다면 돌격전차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군이 막아 서는 동안 뒤에 버티고 있다가 정면에 530 HP나 측후면에 600 HP짜리 함포탄을 15초 마다 날려줄 수 있다. 아군 전차가 빈사 상태라면 900 HP라는 괜찮은 내구도로 한두발 대신 맞아줄 수도 있다. 물론 KV-2나 SU-152 앞에 함부로 섰다가는 고폭탄에 관통되어 900딜과 킬을 꼼짝없이 헌납할 수도 있으니 그 둘 앞에선 몸을 사리자.
2016년 6월 25일, 이벤트로 계정을 생성하면 6티어 프리미엄 전차가 공짜가 되자 공방에 TOG II, Dicker Max와 함께 자주 출현한다.
4.4 업데이트로 조준 시간[87]과 주포 이동시 분산도 감소의 버프를 받아 더욱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대구경 포가 기존에는 SU-100Y와 병투, 7티어에는 SU-152가 있었지만 3월 22일날 출시된 KV-2를 7티어로 올린 가공전차인 Smasher의 출시로 대구경 주포가 공방에서 미쳐 날뛰어버리는 바람에[88] 결국 27일날 5.9 패치로 5~6티어 전차들의 1번째 방어 이큅인 강화 부품과 방호 시스템이 +로 버프를 먹으면서[89] 졸지에 간접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철갑/철갑유탄만 사용하기에 수박왕 한정으로 조금 의미가 없는 패치가 되어버렸다(...)
SU-130PM은 SU-100PM을 기반으로 전투실을 개방형으로 제작한 구축전차이다. 이전 전차보다 더욱 강력한 130mm 주포를 장착하기로 하여 전차 설계를 변경하였다...고 워게이밍이 주장하는 전차지만 사실은 100mm 주포만 장착한 SU-100P 자주포를 기반으로 주포를 교체한 워게이밍의 반창작 전차다.
2020년 5월 19일부터 상자깡으로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전차이다. 본가 월탱에서 먼저 등장한 프리미엄 전차이다. 카나번 액션 X처럼 부적 25개를 모아 확정 획득이 가능하다.
본가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8단계 프리미엄 구축전차인 Rheinmetall Skorpion G와 유사하고 비슷한 점이 매우 많아 별명인 소콜쥐로 불리기도 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8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130 ㎜ M-65S를 사용하며, 스콜피온 G와 비교했을 때 조준 속도와 골탄 관통력에서 약간 우세를 보인다. 대신 재장전 시간이 느려 화력은 7% 정도 열세이고 분산도도 스코피온 G가 0.261 까지 내려가는 데 반해 0.277로 근소하게 열세이다. 물론 둘 다 DPM을 최대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전차고, 어지간한 상황에선 피탐을 필수적으로 지우고 가야 하다 보니 장전 속도가 느린 건 그닥 큰 패널티가 아니다.
골탄의 경우 고속철갑탄 vs. 성형작약탄인데, 성작은 궤도와 공간 장갑에 씹히는 대신에 절대 도탄각이 85도로 우세하며 고속철갑탄의 낮은 입사각 보정과 비교해 더욱 도탄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통상적인 전차들의 경우 관통력이 비슷하거나 같다는 가정하에 공간장갑을 무시하고 입사각 보정 덕에 실질적인 관통력이 표기상보다 높은 고철탄 쪽의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두 전차들은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저격 구축전차다 보니 공간장갑은 무시 못해도 절대도탄각을 씹고 거리별 관통력 감소도 없는 성작탄 쪽이 오히려 써먹기 더 좋은 편이다.[93] 즉, 특정 전차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SU-130PM 쪽 골탄이 장거리 저격에선 효율이 조금 더 좋은 편이다.
내림각은 -6도인 스코피온 G에 비해서 -7도로 약간 더 편리하다. 기동 간 사격 추가 분산도는 +0.22로 스코피온 G보다 나쁘지만 어차피 구축전차가 움직이며 쏠일이 별로 없고, 빠른 조준 속도 덕분에 조준선 정렬 속도는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는 완전 선회 포탑인 스코피온에 비해서 좌우로 70도만 돌아가는 제한 선회 포탑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가끔 주포 돌리다가 차체가 움직여서 위장막이 깨지거나 조준원이 벌어져서 사격이 빗나갈 수 있다.
방어
SU-130PM의 최대 약점이다. 비교 대상에 비해 더 얇은 장갑을 가졌기 때문에 숨펑숨펑 뚫린다. 거기에 무게도 24 톤이 안 되어 충각에 매우 약하다. 판터 II나 AMX 50 100 같은 충각 전문 전차에 걸리면 들이 받힌 후 고폭탄 사격으로 내구도 절반 이상이 한 방에 날아간다. 물론 저격 구축전차가 충각을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미 말아 먹은 것이니 이걸 대비할 필요는 적은 편이다.
방호력에서 그나마 쓸만한 특성이 하나 있다면 차체 정면 상판 장갑은 순 두께가 45mm인 대신 각도가 절대도탄각이라 구경이 135mm 이하인 철갑탄 계열을 도탄낼 수 있다. 물론 8티어부턴 149mm/152mm 구경을 지닌 전차들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하다 보니 큰 장점은 아니다.
상판의 뜬금 절대도탄각이 있긴 해도 전반적인 방호력은 독일 개방형 전투실 구축전차들보다도 떨어지는데, 이들과 달리 파편 방지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 높게 뜨면 1000뎀도 넘어가는 150mm대 고폭탄에 한 방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차고행을 타기 십상이므로 이들 앞에선 몸을 사려야 하고, 중구경 이상의 주포들 앞에서도 맞딜은 금물이다.
작은 몸집에 낮은 전고로 위장률 자체가 높아서 식량 113%에 위장 스킬 7레벨을 찍고 위장막까지 끼면 73 / 52 / 16%라는 놀라운 은폐성[94]을 보여준다. 이게 어느 정도 수치냐면, 290 미터 관측 범위를 가진 상대에 대해서 150 미터 이상에서 정지 위장이 안 들키고 225 미터 이상이면 정지 사격 중에도 은폐가 벗겨지지 않는다! 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가 없는 성작 골탄까지 동원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고개를 내밀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 이하 거리라면 은엄폐를 끼고 재장전 하면서 피탐을 지우고 은폐성을 회복한 수풀 뒤에서 다시 사격하면 그만이다.
기동
스코피온 G에 비해 전진 최고 속력이 5 ㎞/h 낮지만 선회 속도는 초당 6도 정도 더 빠르다. 엔진 출력에 비해 무게가 매우 가벼워 21.5 마력/톤 정도 나오는 추중비 덕분에 순발력도 좋다. 상대 전차 보다 먼저 저격 지점에 도착해 위장막을 올려야 하는 기동형 구축전차에게는 상당한 이점이다.
다만 궤도 성능이 발목을 붙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야지만 들어가도 74%로 성능이 저하 되어 스코피온 G와 동일한 유효 추중비로 내려앉고 물가에 진입하면 엄청난 진흙발로 유효 PWR이 7.4 마력/톤으로 뢰베 수준으로 떨어진다. 가급적이면 험지에서 구르지 않는 것이 좋다.
운용
저격 구축인 스코피온 G 보다도 더 장거리에서 교전 하는 극한의 저격 구축전차이다. 얇은 장갑과 가벼운 무게 때문에 식량, 위장 스킬, 위장막과 수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차다. 전구가 뜨면 10초 이상 엄폐물에 코박고 기다리는 것이 기본이다. 골탄이 성형작약탄인 것과 더불어 사격 간에 피탐을 지우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장전기 대신 보정 포탄을 들어 골탄 관통력 350 ㎜를 확보 하는 것도 방법이다.
높은 기동성과 꽤 많이 돌아가는 포탑 덕분에 필요할 때 선두에 다수의 아군 전차가 있다는 가정 하에 돌격포 비슷하게 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점사 당하면 순식간에 차고로 가는 건 그대로고 완전 선회 포탑이 아니기 때문에 되는 대로 엄폐해서 시선이 끌리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대 전차가 엄폐물을 끼고 측면각을 잡고 있다면 무리하게 들어가거나 공간장갑에 막히는 골탄을 쏘지 말고 그냥 고폭탄을 던지는 것이 좋다. 130 ㎜로 중구경 이지만, 그래도 600 DPS에 달하는 고폭탄 최대 피해 덕분에 빨피인 적 정도는 고폭탄 샤워로 차고로 보내줄 수 있다.
기타
전설 위장이 존재하며, 적용 시 전투 중 전차의 이름이 'SU-130PM Scarface'로 변경된다.
자주 대표되는 Skorpion G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는 상호 호환 관계이나, 더 빠른 선회/한참 높은 위장률/비슷한 주포 성능 등 구축전차에게 이득이 되는 여러 면에서 앞서다 보니 2022년 시점에는 약간 덜 정확한 주포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더 좋은 편이다. 8티어의 물장 저격형 구축전차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GSOR 1008을 제외하면 평균 승률이 가장 높고, 평균 피해량 및 생존률도 GSOR 1008 다음으로 높다. 물장 저격형 구축전차 중에선 GSOR 1008 바로 다음으로 준수한 전차인 셈.
2023년 4월에 배포된 9.8 추가 마이너 업데이트에서 전설 위장과 HD화 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추가로 차체 상판 두께가 45mm로 버프되어 135mm까지 절대도탄이 가능해졌다.
오비옉트 268 버전 4는 1952년 12월 18일 시작된 다목적 대전차 자주포 설계안이었다. T-10 (Object 730) 전차를 기반하여 설계되었다. 당시에는 Object 268로 명명되었으며 주포를 차체 후방에 위치한 밀폐형 전투실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러나 Object 730 차체 개조가 복잡하여 개발이 취소되었다.
2022년 5월 6일에 당연하다는 듯이 상자깡으로 출시되었다. 본가 PC월탱에서는 소련 후방 포탑 구축전차 계통도의 10단계 전차로 나왔다.
무지막지한 전면 장갑과 구경 대비 강력한 철갑탄과 성형작약탄 공격력으로 먹고 사는 구축전차. 중장거리 저격에 유리한 268과 달리 사격 성능이 장거리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대신, 튼튼한 전면 장갑과 강력한 저지력으로 인해 측후면을 노출하지 않는 전제하에 돌격포로 쓰기 좋은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다. 물론 돌격포라고 해도 71식마냥 대놓고 상대 팀 포화를 막아가며 돌격하라는 건 아니고, 아군 중전차 바로 뒤에서 뒷심을 챙겨주는 역할을 하면 좋다.
공격
오비옉트 268과 마찬가지로 152 ㎜ 주포를 달고 있다. 특이점은 고철탄 공격력이 650 DPS로 표준보다 조금 더 높고, 성형작약탄의 공격력도 580 DPS나 된다는 것이다. 후술할 떡장에도 불구하고 이런 알파뎀을 13~14초마다 한 번씩 투사하는, 구축전차 표준보단 낮지만 절대적으로는 상당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골탄 화력이 152mm 표준인 500 초중반대보다 높아 골탄 사격 교환 싸움에서 유리한 건 덤.
대신 고폭탄 성능은 동급 미만이다. 일단 관통력이 허접한 52 ㎜[95]에 불과해서 보통 150mm급 포탄으로 관통이 가능한 부위[96]도 방사 피해로 그친다. 고폭탄 공격력 자체도 800 DPS로 960 DPS 표준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고 철갑탄 공격력이 평균 이상이라서 더욱 약해 보인다. 고폭탄은 되도록 영미권 전차 후면이나 독일 기동형 구축전차 같은 확실하게 관통이 가능한 대상만 노리는 것이 좋은데, 관통력이 워낙에 낮아 이런 전차들도 의외로 비관통이 뜨는 경우도 있는 데다가 몇몇은 고폭탄 딜을 20% 줄이는 파편 방지대를 사용하기도 하므로 정말 확실하게 관통이 가능한 게 아니라면 은탄 철갑탄으로 사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준수한 한 방을 가진 대신 사격 성능이 매우 좋지 않다. 구축전차 주제에 관통력이 120 ㎜ 주포를 가진 중전차보다 개미 눈물만큼 좋아[97] 보정 포탄이 반 필수적인데, 이 때문에 실질적인 DPM이 은탄 기준 최대 2 779로 구축전차 기준으론 좋지 못한 데다가[98], 조준 시간도 기본 5초에서 시작하며 100 미터 분산도도 더블 식량을 먹여야 0.407 m가 나온다. 형제인 오비옉트 268이 조준 시간은 좀 더 길어져도 정밀 포신까지 동원하면 분산도가 0.301 m까지도 내려간다는 걸 감안하면 확실히 안 좋은 편이다. 주포 내림각도 후방 포탑 설계 답게 -5도로 무척 좋지 않으며, 올림각도 +15도라 포트 베이 강가 같은 급경사 전장에서 종종 신경쓰인다.
뿐만 아니라 야포를 전용한 주포답게 탄속이 790 / 730 / 700 m/s으로 굉장히 좋지 않다. 거기에 철갑탄의 500 미터 당 관통력 손실률은 4.53%로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 1%대도 존재하는 10단계 전장에서는 낮은 관통력에 족쇄를 다는 꼴이 된다.
전반적으로 고철/성작탄의 화력은 준수한 대신 나머지 모든 스탯은 구린 포다. 조준 시간만큼은 후술할 장갑 성능을 감안하면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닌 최소 2.04초/예상 4.1초라는 것과 적어도 저지력 만큼은 어지간한 중전차보다도 높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어지간한 중전차보다도 떨어지는 명중률로 인해 구축전차들의 통상적인 플레이 스타일인 저격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어떻게든 저 포의 저지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중근거리 교전을 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방어
오비옉트 268/4의 최고 장점으로, 초중전차급 구축전차답게 전면 장갑이 흉악하다. 저 전면 장갑을 공략하려고 보정 포탄을 끼는 전차장들이 늘어났을 정도.
포방패 부위는 당연히 무적이고 상부 전투실은 260 ㎜ 40도 경사 장갑으로 Badger나 호리 3식의 골탄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보정 포탄을 낀 고관통 HEAT탄 정도가 아니면 관통을 불허한다. 차체 상단은 전투실과 같은 두께에 무려 72도 경사 장갑이라서 뭐가 맞았든 아예 절대 도탄각으로 튕겨낸다.[99][100] 가장 큰 강점은 차체 하단으로 단순 장갑판 두께가 제일 두껍다. 280 ㎜ 32도 경사로 330 ㎜ 관통력에 대해서도 반반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면으로 반듯하게 디밀고 있으면 그 어떤 전차도 은탄으로는 이 전차를 관통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PC월탱에선 약점이던 차체 최하단부는 반대로 극단적일 정도로 두꺼워져 약점이 아니게 되었다. 차체 전면부는 사실상 3세대 MBT와 비슷한 수준이다.
장갑을 전면에 올인한 만큼, 측후면은 많이 약한 편이다. 30 ㎜ 공간 장갑 + 105 ㎜ 차체 장갑으로 보호되는 부위는 종종 탄을 튕겨내거나 씹지만, 그게 전부이다. 전투실 측면은 95~158 ㎜ 수준 실 방호력으로 프리미엄 HESH탄에 취약하다. 차체 측하단은 고작 65 ㎜ 장갑으로 경사가 60도로 좋지만, 워낙 얇아서 실 방호력이 130 ㎜선에 그친다. 차체 및 전투실 후방은 정확히 80 ㎜ 로 15 ㎝ 고폭탄에 뚫릴 위험이 존재하며, 거대하면서 부품 체력도 매우 낮은[101] 탄약고마저 있기 때문에 측면 노출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전면도 완전 무적은 아닌데, 측거기가 달려있는 상부 해치가 약점이다. 실 방호력이 145~195 ㎜ 수준이라 맞출 수 있다면 관통은 문제 없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중형전차나 FV215b 같은 비교적 정밀한 주포를 가진 전차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위에 얹힌 측거기 자체는 오직 공간 장갑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맞춰도 피해를 줄 수 없다. 이외에 차체 상부가 고작 45 ㎜에 불과해서 15 ㎝ 이상 AP계열 탄에 구경 우세로 관통당하고 내려찍기에도 상당히 취약하다. 10탑방에 넘쳐나는 대구경 중/구축전차들 상대시 주의해야 할 점.
후방 포탑 설계인 이상 당연히 차체 전방에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대놓고 전면을 내밀어도 장갑이 잘 안 뚫려서 엔진이 자주 나가진 않는 편이다. 대신 조금이라도 측면 각을 잘못 줬다가 뚫리면 엔진 손상 가능성이 높다.
요약한다면 해치를 빼고 은탄에는 거의 무적이지만 330mm 이상 관통력의 골탄에는 볼따구와 차체하단 대부분이 뚫리니 너무 과신하진 말자.
기동
중량이 75톤이나 나가는 중전차 기반의 전차인 만큼 그저 그렇다.[102] 최고 전진 속력은 40 ㎞/h로 덩치와 장갑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유효 추중비가 6.2~11.9 마력/톤으로 낮고 궤도 성능에 발목이 잡힌다. 풀 스펙 상태에도 선회 속도가 34도/초 선으로 측후면 장갑이 안 좋은 것에 더해 뺑뺑이에 약한 편이다. 유일한 위안은 후진 속력이 -20 ㎞/h로 경전차 수준이란 것으로 추중비가 낮더라도 후퇴 자체는 꽤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위장률은 나쁜 편으로 대부분의 전투에서 280 미터만 되도 전구가 마구 켜진다. 은폐 사격은 거의 해볼 수가 없을 것이다. 측면 장갑이 좋지 않아서 전투 초반에 위험한 곳을 그냥 지나가려고 하면 통행세도 자주 뜯긴다. 특히 해군 경계 지역 같은 곳이 문제. 위장률을 올려봤자 의미가 없을 정도로 처참하고, 애초에 운영법이 구축전차보단 중전차에 가깝기 때문에 차라리 광학 강화 장치를 끼는 게 나을 것이다.
운용
정신 나간 전면 장갑, 나름 준수한 알파뎀이 장점이지만 아쉬운 DPM, 나쁜 사격 성능, 관통력 등의 문제로 정석적인 구축전차라고는 보기 힘든 플레이를 하게 되는 전차이다. 굳이 헐다운 자리를 찾지 않아도 전면만 내밀 수 있다면 보정 포탄 없이는 작디 작은 해치를 노려야 할 정도로 튼튼한 돌격포 스타일 장갑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동 중 측면을 가려줄 적당한 엄폐만 있다면 아군 중전차 바로 뒤에서 2선[103] 백업을 해줄 수 있다. 어차피 사격 성능 상 직진 주행 중 추가 분산도가 아주 조금 양호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기동 간 사격 및 장거리 명중률이 형편 없기 때문에 그보다 멀리서 싸우기는 힘들다.
사실상 체력은 구축전차인데 장갑은 정면 한정 장갑형 중전차 급인 화력 지원형 중전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T57 Heavy나 FV215b로 대표되는 화력 지원형 중전차보다도 체력과 명중률이 낮지만 이들보다 신뢰성이 훨씬 높은 장갑과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상위권의 저지력을 발휘하는 주포를 지녀 적의 진격을 저지하는 역할은 충분히 잘 수행한다. 제한적으로만 탱킹이 가능한 화력 지원형 중전차들과 달리 어지간한 전차들 상대로는 쉽게 관통당하지 않는 것도 장점. 덕분에 중전차 라인을 따라가서 화력 지원형 중전차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경/중형 라인에서 아군이 측후면을 엄호해주면 저지력이 높아진 71식(...)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고정포탑 장갑형 구축전차라는 점에서 T110E3와 자주 비교된다. 기동성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비옉트 268 4가 모든 면에서 우세고, 은탄 약점도 T110E3에 비하면 노리기가 훨씬 어려워 전반적으로 공세에선 오비옉트 268 4가 우세다. 그러나 차체 하단만 가려도 어지간한 전차는 관통을 노리기도 어려운 장갑과 야이백보다 조금 딸리는 수준의 무식한 관통력에 세부 포 성능도 충분히 쓸만한 T110E3와 달리 오비옉트 268 4는 보정 포탄 낀 골탄으론 나름 쉽게 노릴 수 있는 장갑과 알파뎀 빼면 모든 스펙이 구린 포를 달고 있어 방어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나 저격면에선 T110E3가 완벽하게 우세를 점한다. 즉 오비옉트 268 4는 T110E3처럼 적 탄을 막으면서 무식한 관통력과 알파뎀의 포로 반격을 날리는, 팀의 주력 딜탱 전차라기보단 피해야 할 탄은 빠른 후진속도로 뒤로 빠져서 피해주고 아군 중전차를 따라다니면서 필요할 때 서브 탱커 역할과 딜포터 역할을 수행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게 적절하다.
기타
관통력 문제로 화력 1번 장비는 보정 포탄을 달아 관통력을 고철탄 278 / 성작탄 363 / 고폭탄 57 ㎜로 올리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개량 장갑은 채용 시 중전차 골탄 표준 이상 관통력을 지닌 340mm 성작탄까지 방호[104]할 수 있게 되는데, 보정 포탄 중전차 골탄/구축전차 기본 골탄은 그래도 여전히 뚫리므로 호불호가 갈린다. 보통은 내구도를 좀 더 올릴 수 있는 정밀 조립을 써서 1 961 HP를 확보하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나, 유저에 따라 경~중전차들의 장전기 세팅들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개량 장갑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나머지 장비는 취향에 맞게 꾸며도 무방하나, 기본적으로 구축전차보단 중전차에 가까운 전차이므로 가능하면 중전차에 가까운 구성을 택하는 게 나을 것이다.
특수 소모품 '반응 장갑'을 사용 가능하므로 아드레날린 같은 공격형 소모품 대신에 채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고급 소모품과 같이 쓰면 19초간 고폭탄이 아닌 모든 포탄의 피해 20% 감소 효과를 주는데 1~2발로 승부 보는 싸움에서 의외로 변수가 되는 편이다.[105]
10티어 구축전차 중에선 가장 중전차에 가까운 장갑과 어쨌든 구축전차라고 부를 만한 화력을 지닌 주포, 그리고 중전차 평균 이상의 쓸만한 기동성을 지녀서 팀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팀원에 극도로 의존해 상대적 승률과 평균 승률 모두 타 병과에 비해 열세인 다른 구축전차들과 달리 Minotauro, FV217 Badger 등과 함께 10티어 최상위권 전차들과도 평균/상대적 승률을 다투는 전차다. 셋 다 강력한 전면 장갑과 나름 써먹을 만한 기동성을 지녔다는 게 공통점. 저 셋 중 유저 수는 오비옉트 268 4가 가장 적긴 하나, 상술한 둘이 각각 큰 체감이 안 가는 버프+꽤 골때리는 너프와 뼈아픈 너프 연타를 맞아 주춤하게 된 9.1 버전 이후 기준으로는 정면 하단을 가리고 헐다운했을 때 기준 오비옉트 268 4도 우스워 보이는 정신나간 떡장과 야크트티거에 비견되는 DPM에 초당 40도대라는 체급 대비 엄청난 선회력까지 지닌 FV217 Badger와 함께 10티어 최강의 구축전차로 꼽힌다. 평균/상대적 승률 자체는 희소성이 더 높고 상대법을 모르는 유저들에게 더 잘 먹히는 오비옉트 268 4 쪽이 더 높게 나오나, 숙련자들은 지형을 훨씬 덜 타는 FV217 Badger 쪽을 훨씬 사기적인 전차로 평가하는 편이다.
성능이 절대로 완벽한 전차는 아니고, 자랑거리인 장갑마저도 까보면 약점이 꽤나 많은 구조지만, 어디를 쏴야할지 모르고 골탄도 제대로 안 쓰는 유저 상대로는 정면이 그냥 빨갛게 보이다 보니 은근히 평균 실력이 그렇게 높지 않은 10티어 공방에선 분명히 장갑에 각을 제대로 안 준 상태인데도 탄이 튕기거나 어딜 때려야 하는지 모르는 적 유저한테 욕먹는 일이 잦다(...) 상대 팀의 수준이 낮다면 독일 초중전차들보다도 훨씬 많은 수의 탄을 도탄내는 것도 볼 수 있을 지경. 물론 어디가 약점인 지 알거나 골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저들 앞에선 중형전차급 체력에 생각보다 장갑 약점들이 많은 전차다 보니 탱킹이 훨씬 까다로워진다. 이 때문에 일종의 조준 실력 측정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9.5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 'Chronos'가 추가되었다. 가격은 3 000 골드.
10.3 업데이트로 시야가 기본 240m로 10m 너프되고, 은탄이 고철탄으로 변경되면서 관통력이 너프되며, 알파뎀이 현 690/600/800에서 650/580/800으로 대폭 감소하는 대신, 최고 속력이 +40/-20km로 버프되고, 재장전 시간이 버프되어 장전기 기준 DPM이 현 2 927에서 2 988으로 사실상 3000대 DPM을 찍게 되었다. 기동성 대비 매우 튼튼한 장갑으로 안정적으로 1~1.5선에서 화력 투사를 하는 것이 주력인 전차다 보니 알파뎀보단 DPM 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해주는 연사력이 더 중요하고, 38km/h와 40km/h의 차이는 언뜻 보면 사소해 보여도 실제로는 은근 큰 장기적 기동성 차이를 가져오다 보니 "중전차 같은 구축전차"라는 측면에서는 강화가 되었다 볼수 있다. 다만 자랑이였던 150mm 최상급 한방뎀이 구축 하위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고 은탄 탄종 변경으로 인한 관통력 감소등 화력형 구축전차의 특성은 정규 트리의 OBJ 268 에게 넘겨주었다. 또 개량 장갑의 너프, 보정포탄 버프로 인해 10티어 전차들의 관통력이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여 268/4같은 장갑형 전차들이 불리해져 최근 메타에서 다소 밀려난 전차로 전락했다.
[1] 이 정도 관통력이면 5단계 중전차 KV-1의 차체 정면도 정직하게 관통할 수 있는 수치다![2] Pudel[3] MS-1이 2티어가 됨으로서 3티어인 Pz.3와 만나게 되었다.[4] 봇으로 매칭이 되는 초보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1~3티어는 거의 매칭이되지 않으므로 마음먹고 오래 기다리지 않는 이상존버 낮은 매칭때문에 운용하기 편하지 않다.[5] 올드가드 이벤트로 2단계로 진화했다.[6] 76mm KT-28. 고폭탄 관통력만 높으며 철갑탄 관통은 같다.[7] 3티어에서 포탑이 있는 전차들 중 시속 50km를 넘기면서 76mm급을 장착하는 전차는 얼마 없다. 기껏 해봐야 T-46이나 4호 전차 A형. 이마저도 T-46은 37mm가 더 좋아 안쓰인다.[8] 수집가 전차로 넘어오면서 입문한 초보들이 모는 일이 사라진게 다행일지도[9] 1티어 ms-1의 최종포이다(...)[10] 다만 독일의 프리미엄인 Pz. B2 전차도 4탑한정이므로 예외.[11] 풀 스펙에서도 0.385 m라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성능이다.[12] 성능은 더 안 좋지만 이를 어마어마한 크레딧 팩터로 만회한다.[13] 조종수 해치 자체는 모델링에 존재하지만 히트박스에서만 제외되었다.[14] 나머지 2대는 티거 1, M4A3E8 셔먼으로 이 두대도 튜토리얼 전용으로 따로 제작된 전차들이다.[15] 나머지는 Cromwell B, IS-2, ISU-122S[16] T-43은 51km/h, 루디는 54km/h이다[17] 철갑탄은 입사각 보정이 5도지만 고속철갑탄은 2도라서 불리하다.[18] 이게 어느 정도냐면 헤드온 상태에서 E 75의 하단을 관통하지 못한다.[19] 문제점이 이녀석도 IS-7처럼 탄약고가 앞에 있다. 운없으면 유폭이니 주의할 것.[20] 이는 생산성 문제가 컸는데, T-22의 경우 기본 형상은 좋았지만 압연판을 여러장 용접하여 제작해야 하는 복잡한 형태 때문에 생산 속도가 떨어지는 방식이었다. 이에 전체적인 형태는 비슷하게 유지하되, 주조 방식으로 찍어낼 수 있도록 재설계한 것이 오비옉트 907의 차체다.[21] 블리츠 시스템상 공간장갑 뒤 장갑부는 절대도탄각을 적용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T-22 Medium도 측면 상단 8mm 공간장갑+80mm 급경사장갑부와 측면 하단 20mm 궤도+80mm 급경사장갑부가 측면 중단 80mm 쌩 급경사장갑부보다 철갑탄 상대 시 유효 방호력이 떨어진다.[22] 포탑 장갑도 포함[23] 배틀 패스 '맹공격 작전' 프리미엄 패스 보상[24] 러사아어로 KV-1S.[25] 이는 당시 KV-1S의 D-2-5T 성능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현재 KV-1S는 은탄 관통력이 깎이고 장전 속도가 상향되었다.[26] 동구권 전차가 보통 5도, 좋으면 6도, 최고가 7도인 것을 생각하면..말도 안되는 수준. 주포를 제한각 이하로 내리면 주퇴기가 후퇴하며 포탑천장을 때려서 고장나는 현실고증을 가볍게 무시한 워게이밍의 클라스이다(...)[27] 9.2 버전 기준.[28] 당시 아시아 서버에는 총 40대가 존재했다[29] 전차에 토션바 현가장치 사용을 주장한 최초의 인물 중 한명으로 KV-1, KV-1S, KV-85, IS-1, IS-2 모두 그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다. 그가 꿈구던 궁극의 중전차를 실현시킨 역작이었던 IS-7이 중량 제한으로 무산된 이후로는 PT-76, BTR-50 등을 개발한다. 1,2[30]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적어두자면, 컨커러는 주포 성능을 제외한 나머지 스탯은 여러모로 하자가 많은 중전차로, 주포만을 위해 존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포가 중요한 건 캐리어다. 사실 차체 구조만 따지면 컨커러보단 이로비에 가깝긴 하나, 이로비는 포탑이라도 어지간한 전차 상대로는 나름 쓸만한 방호력이 나오는 반면 뒷숙투는 그마저도 바랄 수 없으니(...) 차라리 포탑도 약한 컨커러에 가까운 편이다.[31] 다만 이때 한정판매되는 전차가 하필 크라이슬러 K다. 크라이슬러가 없거나 17 500골드 패키지를 사지 않을 전차장이라면 차라리 크라이슬러를 구입하자.[32] 53TP, Emil I, M-III-Yoh 등.[33] 물론 AMX 30 라인은 후에 본가 월탱에서도 프랑스 2차 중형 정규트리에서 퇴출당하면서 그저 그런 해프닝이 된 편이다.[34]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발식 클립과는 거리가 있다[35] 이 클립 방식은 이탈리아 중형 트리에 가면 알 수 있지만 귀찮아하는 전차장을 위해 옮겨 적자면, 클립에 몇 발이 남아있건 한 번에 모두 재장전하고 재장전 시간이 동일하며 장전기가 안달리던 기존 클립전차와 달리 한 발씩 개별적으로 자동으로 장전되기 때문에 장전기가 장착이 되고 클립에 탄이 적게 남아있을수록 장전속도가 느려진다. 그래서 몇 발을 쏘건 언제건 계속 재장전이 되고 있어서 탄 관리의 부담이 적다는 편리함이 있다. 대신 재장전 중에 쏘면 진행이 리셋되고 다시 장전해야 하며, 첫한발은 단발전차와 엇비슷한 장전속도를 보여주지만 두번째탄 부터는 장전하는 속도가 일반 단발 전차보다 느려지기 시작하고 클립을 다 썼을 때 완전 재장전도 일반 클립전차보다 느리며 일반 클립전차처럼 클립을 다 비워가면서 쏘면 연사력이 매우 떨어진다. 다만 IS-3A는 반대로 클립에 탄이 비워질수록 장전속도가 빨라진다는 게 다르다. 이 점 때문에 클립을 비우고도 최대 DPM을 낼수 있어서 리스크가 없어지는 바람에 252U 다음가는 OP가 되었지만...[36] 9.2 버전 전설 위장 포함 세트 상품 기준. 가장 최근에 나온 단품 가격도 8 500 골드였다.[37] 알파뎀은 420으로 동일하나 텅스텐을 사용할 수 있어서 한 방 교환으로 가면 조준 속도/분산도/순간 딜링 능력 모두 우위인 53TP가 확연히 유리하다.[38] 다만 하단이 매우 크고 약한 것이 반 무적 상부장갑의 평가를 까먹는다. 후술.[39] 전면장갑 각도가 절대도탄 각도라서 방호력이 무식하게 높다. 이 때문에 정면 상판은 정면에서 바라볼 때 기준 인게임 관통력 2위인 보정 포탄 낀 야이백급 관통력의 성작 골탄을 동원해야만 확률적으로 뚫린다. 물론 만민평등 관증호리는 각도가 2도만 틀리는 순간 뻥뻥 뚫는다 즉 8~9티어에선 저 상단을 위에서 내려찍는 것 같은 편법 이외의 방법으로 뚫을 수 있는 전차가 없다.[40] 관통력이 구리기로 유명한 코멧마저도 문제없이 관통하는 수준의 처참한 방호력이다.[41] 대충 측면에 쏘면 비관통 판정이 나버려서 공략법을 모르는 상대라면 정면보다 더 튼튼한 기현상이 생기기도 한다.[42] 이미지에서 측면 상단의 경사가 끝난 후 바로 보이는 수직 장갑처럼 보이는 부위다.[43] IS-7의 측면 공간장갑 부위를 생각하면 된다. 오비옉트 252U의 해당 부위는 보정 포탄 낀 호리 3식/야이백의 골탄도 막는다.[44] 차체 상부에 큰 경사를 줘서 하단이 커진 것. 비교적 상부가 약한 IS-5는 대신 하단이 작다.[45] 주포는 안정성이 개판이고 기동성의 경우 선회와 최고 속도가 조금 떨어진다.[46] 원문 및 공식 소개 영상에선 Pimp My Tank로, Pimp My Ride의 패러디. 설정상 M4/FL10 이후로 만들어진 2번째 개조작이라고 한다.[47] 다만 언뜻 보면 비슷한 것이지, 실제 IS-5와는 차체 형상이 많이 다르다. 특히 차체 하단 면적이 IS-5보다 확연히 작은 편.[48] ST-I의 스톡 포탑에 공간장갑을 붙인 형상이다.[49] 통상적인 동구권 122mm 사골포의 조준 시간은 5.5~5.7초 정도다.[50] 10티어 122mm 주포들의 평균 알파뎀이 420이고 120mm 주포 평균 알파뎀은 400이다.[51] 대략 독일 10티어 초중전차나 71식 등 DPM이 나쁜 10티어 중전차급이다. K-91마냥 10티어 중전차 평균 이상의 DPM을 지닌 9티어 클립 전차는 아니지만 폭딜 능력을 감안하면 전혀 낮은 DPM이 아니다.[52] 이게 대략 어느 정도냐면 10티어 중형전차들과 동급으로 9~10티어 중전차들 중에서 기동/선회시 추가 분산도가 가장 낮다. 이조차도 승무원 스킬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로, 승무원 스킬 7렙 기준으론 0.078까지 내려간다.[53] 조준기+수직 안정기 기준 조준 시간이 예상 4.4초인데, 주포 방향을 고정해두면 기동 후 사격을 해도 실질적인 조준 시간이 3~3.5초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 이 정도 조준 시간은 조준 성능이 좋은 편에 속하는 중전차/조준 성능이 안 좋은 편에 속하는 중형전차 정도의 조준 시간이다.[54] 10탑방에서 만날 호리 3식 같은 초 고관통 구축전차한테나 공략당할 수 있다. 그러나 9탑방에선 그런 거 없다.[55] 기본 조준 시간이 보정 포탄 기준 아무리 줄여도 2.76초, 환풍기 기준 2.66초로 9티어 중전차 중 가장 느려서 좋은 기동/선회 분산도에도 불구하고 예상 조준 시간이 길게 잡힌다.[56] 가장 대표적으로 10티어들도 떡장이라고 욕을 박는 오비옉트 268 4는 오비옉트 752의 보정 포탄 골탄 앞에선 그 두껍다는 전투실과 차체 정면 중단 장갑이 개량 장갑 끼고 각을 줘도 뚫린다.[57] 대표적으로 6탑방 승률 1위인 Kryos는 구축전차 특유의 낮은 체력, 7탑방 승률 1위인 Smasher는 거의 없다시피 한 장갑과 낮은 기동성, 8탑방 승률 1위인 Bat.-Châtillon Bourrasque는 전무한 장갑과 낮은 관통력 및 직후진 기동성 대비 매우 낮은 선회력이라는 심각한 하자들이 하나 이상 있다. 이들은 이런 단점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부각되는 장점들 덕에 고평가받는 전차들이지 모든 스펙이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평가가 좋은 전차들은 아니다.[58] 블리츠의 오비옉트 752 주포는 외형이 122mm M-62T2와 확연히 다른데, 이 외형은 오비옉트 752 설계안들 중 하나의 주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59]평균 승률 인게임 1위. 자탑방보다 고티어 탑방에 더 자주 불려가곤 하는 9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부라스크/스매셔 같은 전차들보다도 높은 평균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60] 이 정도 순정 XP는 어지간한 9티어 전차로는 마스터리가 뜨고도 남는 수준이다.[61] 사실상 최대 차별점. 차체 상단도 조금 더 두껍고, 중단부는 눈에 띄게 두꺼워 티타임 시 하단 약점이 블리츠보다 훨씬 작아 노리기 은근 까다롭고, 블리츠와 달리 보정 포탄이 없는 PC판 특성상 포탑 장갑만 깡 330mm인 752가 헐다운하면 대다수의 중전차는 포탑 정면을 관통하기 힘들다. 측면 상단이 더 두껍고 특유의 V자형 차체는 그대로라 역티타임 효율도 더 높은 건 덤이다.[62] 보통 주포가 강력한 폭딜형 중전차들은 카멜레온 위장(투명화)+전투 조정자(범위 내 아군이 있으면 장전/조준 속도/시야 증가) 또는 반감기 방전(전차 체력 감소/입히는 피해 증가)+장갑 재생기(흡혈 및 힐링 능력) 두 능력 세팅 중 하나를 지닌 편인데, 오비옉트 752는 드물게도 상당수의 구축전차들과 같은 능력 세팅을 지녔다.[63] 클립 중전차를 포함하는, 대다수의 중전차들은 죽은 시늉(15초 동안 격파된 전차로 외형 변화/사격으로 입은 첫 피해 무시, 피해 입은 후 상태 해제) 또는 사악한 회오리(지정한 적 전차의 방향 바꾸기)를 액티브 능력으로 지녔다.[64] 굳이 강조한 이유는 아래 방어 문단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실전에서는 차체 장갑 전체가 표기상 두께의 수직 장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끔찍하기 짝이 없는 방호력을 보여준다.[65] 각종 정보를 선공개/공유하는 디스코드 서버에서 대놓고 9티어 중전차 꼴지라고 이걸 노리고 골드를 소모하려면 하지 말라 할 정도다.[66] 컨커러가 장전기를 사용한다 가정하면, 환풍기 장착시 1위, 보정 포탄 장착시 2위. 다만 클립 전차 특성상 보정 포탄을 주로 사용하기에 어지간하면 2위라 보는 게 맞다.[67] 반면 PC 버전에서는 후방포탑 형식의 K-91이 등장하지만 클립 주포가 아닌 단발포를 사용한다[68] 최전선에서 상대 골탄을 튕겨내는 정도의 방호력[69] 다만 포탑 후방 디테일같이 실제 설계도와 비교해서 달라진 부분도 있다.[70] 연사력이 워낙에 높다 보니 운이 조금만 잘 따라줘도 130mm 평균인 400 중반대가 자주 뜨고, 상황에 따라서는 500에 근접하는 딜도 은근 나온다. 운이 나쁘면 300 초중반대 딜이 뜨는 400대 알파뎀 전차들과 달리 아무리 낮아도 300 중후반대 딜이 보장된다.[71] 기타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위 DPM과 함께 너프/재조정된 스펙이다.[72] 상술한 기동성 문제/후면 장갑 성능은 물론이고, 차체 후면에 달린 엔진도 화재 확률이 무려 25%로 10티어 최상위권(...)이라서 측후면 기습에 상상 이상으로 취약하다.[73] 특정 부위들은 절대도탄각인 대신 순 두께가 59mm라 183의 철갑탄에 3배 구경룰 관통당하고, 기본 방호력도 성작탄 기준 230mm 정도라 성작탄과 내려찍기에 상당히 취약하다. 저 구경우세는 개량 장갑으로 해당 장갑부 두께를 61mm로 올려주면 해결할 수 있다.[74] 본인이 777 II를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궤도륜들 바로 위 경사가 얕은 장갑부를 노리는 게 좋다. 측면 장갑이 120mm 이상인 중전차들이나 하는 24도(받음각 66도) 역티타임 기준으로도 777 II의 측면 중에서 확실하게 동급 은탄에 뚫리는 부위는 저곳밖에 없다.[75] 통상적으로 "슈니컴" 또는 "장군"으로 불리는 초고수 유저들의 10티어 평균 딜 이상인 수치다.[76] 얼음 발톱 이라는 뜻이다.[77] 다만 이 전차의 경우에는 계획만 있었다.[78] 차이가 있는데, 85쪽은 영국 구축전차마냥 큼지막한 해치 덕분에 엄폐해도 해치맞고 뻗는 경우가 많지만 이쪽은 해치가 없다.[79] 인게임에서는 그냥 철갑탄으로 표기됨.[80] 6탑에서 수박왕보다 관통력이 비슷한 전차는 5티어 (...) 박스카, 아리랑44 정도이다. 194mm의 관통력을 가진다.[81] 이 구간에서 대구경이면서 주포 성능이 가장 좋은 전차는 독일 7티어의 슈투러 에밀이다[82] 허나 후술하지만 이 마저도 5탑방,6탑방 중전차도 학살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7탑방 중전차의 전면까지 손만 받쳐준다면 가볍게 찢어버릴 수 있다.[83] 사실 6탑의 처칠6이 티타임이나 역티타임만 대충 잡아도 일반탄으로도 못뚫지만...엄청 희귀하므로 예외.7탑이라면 몇개 더 있긴 하다. 하단 가리고 무빙치는 포르셰 티거랑 헐다운 하고 있는 T-29 그리고 코너에서 포만 내놓은 AT-7 등등..[84] 고급 연료 주유시 979 마력이다![85] 중장거리 정밀 타격시 개량 주포[86] 엔진 출력 증폭기와 아드레날린 병용시 최고급 소모품[87] 0.5초 감소로 조준기와 안정기 탑재 시 4.6초까지 단축 가능하다.[88] 스매셔가 어느정도냐면 딜 잘넣는 판은 2000 이상은 기본이고 3000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수준. 게다가 8탑에서 딜을 5천 넘게 때려넣은 사례까지 나올 정도이다.[89] 강화 부품은 구경 130mm이상 고폭탄으로 받은 피해의 10%를 감소시키고 방호 시스템은 관통력 감소. 딱 봐도 KV-2와 SU-100Y, 스매셔, SU-152 저격 패치이다.[90] 하지만 높은 데미지가 이를 보완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91] 프리미엄 탱크라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그렇게 적자가 나지는 않는다. 철갑유탄 2발쏘고 1천딜 1킬만 하고 죽어도 승리하면 흑자가 난다.[92] 좌우 70도.[93] 보정 포탄을 채용하면 관통력이 10티어 중전차 급으로 증가해서 9티어 중전차도 무리없이 뚫는다.[94] 카탈로그 상의 위장률은 50 미터를 초과하는 상대 관측 범위에 위장률(%)을 곱한 만큼 관측 범위에서 제한다. 50 미터는 강제 탐지 거리이다.[95] 100mm 구경 주포들의 평균 고폭탄 관통력과 비슷한 수준이다.[96] 대략 80~90mm 정도의 방호력을 지닌 부위들.[97] PC월탱판 오비옉트 268 4는 관통력이 통상적인 구축전차급이었다. 관통력이 딸리는 건 블리츠로 오면서 변경된 점. 반대로 PC판 오비옉트 268 4는 알파뎀이 152mm 평균 이하였지만 블리츠판 오비옉트 268 4는 알파뎀이 고철탄/성작탄 기준 150mm대 주포 기준 표준 이상이다.[98] 10티어 구축전차 중 오비옉트 268 4보다 DPM이 낮은 10티어 구축전차는 T110E3 뿐이다. 다만 T110E3는 오비옉트 268 4보다 주포가 정확하고 알파뎀이 더 높은 데다가, 오비옉트 268 4와 달리 장전기를 채용해도 문제가 없어 실전에서의 DPM은 T110E3가 더 좋게 나오는 편이다.[99] 절대 도탄각을 무시하는 HEAT탄으로 맞춰봤자 실 방호력이 830~870 ㎜라 의미가 없다.[100] PC 월탱판 오비옉트 268 4는 바로 이 차체 상단이 얇아서 경사가 조금이라도 상쇄되면 관통당하는 약점이다. 블리츠판 오비옉트 268 4는 해당 부분이 방호력이 가장 높은 부위가 된 대신, 각도가 너무 틀어지면 중전차 은탄도 관통 가능해지는 전투실 어깨 부위가 약점이 되었다.[101] 부품 체력이 200으로, 유폭왕으로 유명한 60TP보다도 낮아 강화 부품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부품 피해량 200 이상인 150mm급 포탄 단 한 발에 유폭이 뜰 수 있다. 부품 체력이 너무 낮다 보니 강화 부품을 선택해도 183이나 야이백 등엔 탄약고가 단 한 번만 잘못 피격되도 그대로 유폭될 수 있다. 또한 손쉽게 유폭이 뜰 수 있는 만큼 손상 자체도 굉장히 쉽게 뜬다.[102] PC월탱의 오비옉트 268 4와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인데, PC월탱 오비옉트 268 4는 기동성이 무게 대비 매우 좋은 편이었다. 평지에선 가속이 붙으면 50km도 찍고 내리막이면 60km도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블리츠에 오면서 여러 전차들이 작아진 맵에 비례해 기동성을 너프먹었는데, 본 전차는 크란방과 함께 기동성이 크게 너프된 전차 중 하나다.[103] 보통 한국에서는 1.5선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해외 플레이어들을 이 위치를 Second Line, 즉 2선이라고 칭한다. 한국에서 말하는 2선은 아예 저격 위치라고 말하는 편이다.[104] 통상적인 경/중형전차 골탄까진 상대가 보정 포탄을 꼈더라도 해치만 가리면 전면으론 완벽 방호할 수 있다.[105] 골탄에 맞는 게 일상인데 골탄의 낮은 데미지와 반응장갑까지 중첩되면 데미지가 크게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