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3.1 업데이트로 상점에 추가된 전차이며, 5호 전차 판터의 차체에 4호 H형의 포탑(인게임에서는 4호 최종포탑)을 올린 물건이다. PC에서는 6티어였으나 블리츠에서는 Xbox와 동일하게 5티어로 출시되었다. 이후에 PC에서도 5티어로 격하.
공격 4호 전차의 고증포를 그대로 달고 나와 포의 성능은 4호 전차의 포 성능과 거의 동일하다. 그래서 약점사격시 못뚫는 전차는 없을 정도. 5탑방 패왕이라고 불리는 KV-1의 차체도 중간부분은 은탄으로 쉽게 뚫는다. 그러나 거대한 차체 때문에 부앙각이 절망적이다. 차체가 워낙 거대해서 그런지 전면 내림각이 -4도이며, 언덕에서는 적을 사격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포탑을 측면으로 꺾으면 -10도까지 낮출 수 있지만, 얇고 넓은 측면장갑이 적에게 노출되어 금방 차고로 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저 그런 중형전차이지만, 이 전차의 진가는 바로 41톤이라는 거대한 무게에서 나오는 충각의 힘이다. 팀원들이 라인을 잘 형성해 대치중이라면,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한에서 적들의 경전차에게 충각하여 어마무시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방어 4호 전차에 비해 차체가 매우 거대하며, 체력은 4호 630, 4/5호 700으로 70 높다. 장갑은 전면이 판터의 차체를 가져왔기에 145mm의 실효 방호력을 가져 5탑방에서 튼튼하다. 그러나 모든 탱크의 약점인 하단과 측면 장갑이 뚫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선회 속도가 괜찮아 차체를 이리저리 돌려서 탄을 튕굴 수 있고, 동티어 SU-85I의 탄도 충분히 튕굴수 있는 장갑이다. 따라서 운용 시 측후면만 내주지 않으면 5탑방 한정 요새가 될 수도 있다.
기동 이 전차의 무게는 41톤으로, 그 크고 단단하다고 소문난 처칠 1보다 무겁다. 그래서 가속도도 중형전차치곤 약간 정숙하게 움직 인다. 최고속도는 평지에서 한참 달려야 도달할 수 있고, 선회라도 하면 속도가 급격히 내려간다. 무게 대비 속도는 가장 빠르며 평지에서라면 40km/h는 쉽게 찍는다. 여담이지만 의외로 추중비가 나쁘지 않다. 판터의 엔진(700마력/40톤=17.5)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4호전차(440마력/25톤=17.6)보다 0.1 안좋은 정도. 그래서 의외로 매끄러운 기동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이놈은 베르게판터(구난전차 판터)의 차체에 4호의 포탑을 올린 것이므로 포탑 링이 맞지 않아 고증적으론 포탑이 돌아가지 않는다.
유독 탐지 기능이 나사빠졌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돌고있는 탱크이기도 하다. 바로 전방에 위치하여 진작 발견되어야 할 적이 먼저 한대 때리기 전에는 보이지 않거나, 전방에 있던 적 탱크가 갑자기 잠시 사라지는 등 해괴한 에러가 종종 나타나는 모양.
KV-1보다 내구도가 10이 낮고 장갑이 약하다. 정면은 관통력이 낮은 상대라면 티타임이 해 볼 만하다. 추중비가 높지만 회전 속도가 느려서 직진을 늘려야 원활한 기동성이 나온다. 앞면 경사 장갑과 준수한 관통력을 바탕으로 기동성을 살려 경전차들을 잡아 먹을 수 있다. DPM은 1236.8으로 준수한편이다. 내림각이 좋아서 지형의 제약이 덜하다. 포탑이 앞 부분에 있어서 짤짤이를 하면 차체의 노출이 적고 추중비와 쓸만한 주포, 좋은 내림각의 시너지가 좋다. 포탑이 수직이라 포탑농성은 자제하고 높은 기동성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전술이 필요하다. 너무나도 무난한 전차라서 재미가 없긴 하다
4호 기갑 자주포 A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호 전차의 차대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프랑스 방어선인 마지노 선의 벙커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이 되었으며, 2대의 프로토타입이 생산되었다. 후에 프랑스의 빠른 함락으로 개발목적이 상실되자 중(重)구축전차로 재분류되어 동부전선 방어용으로 투입된다. 개발 단계에서 4호 전차의 296마력 HL120 엔진 대신 소형 엔진인 180마력 HL66P를 장착하여 기동성이 끔찍하게 느려졌는데, 이는 가뜩이나 좌우 각각 8도로 포각이 좁아 조준할 때 마다 차체 선회를 해야했던 이 녀석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이런 느려터진 기동성 덕분에 현장에서는 Dicker Max(뚱보 막스)라고 불렸다.
독일 2차 구축 트리가 추가되기 전에는 바펜트레거의 특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전차였다. 그러나 특유의 물렁한 장갑 때문에 인기있는 전차는 아니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버프를 받게 된다. 현재는 바펜트레거 트리를 체험해보기에는 적당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별칭이 존재하는 전차이기 때문에 유저들도 그냥 디커 막스라고 부른다.
공격
가장 큰 장점은 -15도의 최상급 내림각이다. 개방형 구조 덕분에 포미부가 방해를 받지 않아 주포가 바닥을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간다. 이러한 내림각을 활용해 능선을 끼고 노출 면적을 최소화 하는 것이 디커 막스의 핵심이다.
반면 올림각은 10도로 상당히 좋지 않아 높은 곳의 적은 공략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좌우 포각이 각각 8도로 좁은 편이라 차체 움직임이 많아져 위장막 활용이 힘들다.
105mm급 주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6티어 구축전차 중에서는 310이라는 준수한 알파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6티어 전차들의 체력풀이 높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쓸만한 데미지이다.
그에 비해 DPM이나 관통력은 평범한 수준을 보여준다. 장전속도나(초콜릿 두개 기준 9.1초) 관통력으로 이득을 볼 일은 없다.
구경이 쓸만한 대신 분산도가 좋지 않아 포를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차체를 움직이면 조준원이 조금 벌어지는 편이다. 이는 좁은 좌우포각과 시너지를 일으켜 조준을 힘들게 하는 요소이다.
기동
고증상 악명높은 저열한 기동이 재현되지는 않았다. 실전에서 장착되지는 않았던 4호 전차의 HL120이 달려서 상당히 나쁘지 않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기동형이라고 불릴 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구축전차로의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한 기동성이다. 선회력도 초당 35도로 평범하다.
방어
바펜트레거 계열 전차답게 최악이다. 전면부 50mm의 장갑에 도탄 따위는 기대할 수 없다.152mm의 고폭탄은 거의 완전한 관통을 보장하기 때문에 체력이 900인 디커 막스는 고폭 관통시 일격사다.
특이하게도 전차 후면이 대공방어를 위해 방탄판으로 막혀있는데, 역시나 의미있지는 않다. 오히려 몇몇 바펜트레거들은 뒤에서 고폭을 맞았을 때 포미부에 맞아 방사피해만 들어가기도 하지만 얘는 맞추기 쉬운 히트박스만 만들어놔서 그런걸 기대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전면 장갑이 동티어의 또다른 바펜트레거 나스호른의 30mm 보다 두꺼운 50mm이기 때문에 5-6티어에 포진한 소구경포의 고폭탄으로 뚫리지가 않는다. 바펜트레거를 만나면 습관적으로 고폭을 넣는 유저들을 대상으로는 오히려 엿을 먹일수가 있다.
운용
1선에 나가면 개죽음을 당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소련 구축이나 KV-2 등의 전차와 만나면 100% 끔살이다. 가장 안 좋은 상황은 평탄한 지형에서 싸우는 것이다. 디커 막스의 장점은 뛰어난 내림각이기 때문에 항상 이를 염두에 두고 지형을 끼고 싸워야 한다. 내림각을 최대로 활용할 경우 노출면적은 최소화가 되고, 여기에 거리만 조금 벌리면 적 입장에서는 디커 막스를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특히나 저티어 중형전차나 중전차들은 고티어에 비해 주포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주포만 내밀어 빠르게 쏘고 빠지면 미리 조준하고 있던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맞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그럭저럭 쓸만한 기동성을 갖고있기 때문에 전선에 화력지원을 할 수 있을 만한 구릉지로 달려가 사격 상황에만 노출을 해가며 조심스럽게 모는 것이 가장 좋다. 시가전의 상황에서는 이게 힘들기 때문에 많이 고생을 하게 된다.
기타
같은 6티어 구축전차로 준수한 성능에 강력한 데미지로 재미까지 갖춘 SU-100Y가 존재하기 때문에 디커 막스의 인기가 많이 떨어진다. 공방에서도 디커 막스로 SU-100Y를 상대하다가는 디커 막스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전차 전면부를 보면 왼쪽과 오른쪽 모두에 운전석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왼쪽이 진짜 운전수 자리이고 오른쪽에 있는 부분은 가짜 운전석이다.
9.4 업데이트에서 분산도와 조준시간이 버프되었다. 그리고 업데이트 배포 후 곧이어 열린 럭셔리 라운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해금 가능한 전차로 풀렸다[1]. 가격은 승리 시마다 얻는 금괴 25개+부스터나 프리미엄 계정권으로 교환하는 다이아몬드 2500개.
서독이 미국에서 들여와 운영한 M41 워커 불독의 90 ㎜ 주포 개량 버전이다. 별명은 독일의 불독이라는 뜻에서 독불독. 4.4 업데이트 이후 11월 16일까지 상점에서 패키지로 최초 판매했다. 전설 위장은 포탑 측면에 블리츠 로고와 함께 트위스터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써있다. 해당 위장 장착시 전차 이름이 "Cruel Twist"로 변경된다. 전체적인 성능은 90 ㎜ 주포를 단 불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
적 전차 궤도 끊기도 힘들었던 불독의 76 ㎜ 주포와 비교하면 독불독의 90 ㎜ 주포는 동티어 중형전차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은탄 관통력이 182 ㎜로 다소 떨어지지만 경전차 치고는 오히려 높은 편이며 성형작약탄의 관통력은 250 ㎜로 훨씬 낫다. 전방위로 -8도가 나오는 내림각은 그럭저럭 아쉽지 않게 어중간한 지형을 극복하고 사격각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90 ㎜ 주포 치고는 한발 데미지가 240으로 조금 높게 책정이 되어[3] 동급 주포인 8,8 ㎝나 다른 90 ㎜ 보다 저지력이 약간 좋다. 덕분에 DPM도 최대 2 553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8단계 내에서 독불독보다 DPM이 높은 중형전차는 존재 하지 않으며, 경전차중 괴물 주포를 휘두르는 Ru 251만이 8% 정도 화력 우위를 보일 뿐이다.
고폭탄이 Ru 251과 같은 HEP이다. 관통력 102 ㎜에 한 방이 320 DPS고 3 214 DPM 까지 나오기 때문에 동종 경전차나 기타 물장갑 전차들에게는 불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이 고폭탄은 골탄이 아니기 때문에 난사 해도 적자 날 걱정 없다. 다만 휴행탄이 46발로 세 종류의 탄을 모두 마음껏 쓰기에는 살짝 부족하니 탄 배분에 주의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AP/HEAT/HE를 2:1:1 정도로 들고 다니는 것이 추천된다.
기동
미국 불독보다는 기동성은 떨어진다. 7단계 불독에 비해 엔진 출력과 궤도 성능이 나쁘다. 최고 속력이 전진 +72 ㎞/h긴 한데 추중비가 풀 업그레이드에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를 달아도 최종 엔진만 올린 Ru 251과 비슷한 정도이며, 미국 불독이 29.3 hp/t까지 나오는 것에 비하면 확실한 열세이다. 기동성으로 생존을 뒷받침 하기에는 좀 딸린 성능이므로 신나게 막 몰지 말자.
궤도 내구도가 매우 약한 편이다. 최고 속력으로 둔턱을 지나가면 점프를 하는데 그럼 십중팔구 궤도가 나가서 멈춰버린다.
가볍고 얇기 때문에 직접 충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대가 SP I C가 아닌 이상.
방어
장갑은 정규 계통 불독과 하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76 ㎜ 이상의 포탄에 대해서는 그냥 아무거나 어떻게 맞아도 뻥뻥 뚫린다. 허약한 궤도와 탄약 적재함 내구도 덕분에 기동성 상실이나 유폭도 자주 발생한다.
7~9단계 전차 중 대구경 주포를 가진 전차가 정말 많기 때문에 정말 몸을 잘 사려야한다. 7단계의 Smasher나 Annihilator 같은 전차에게 정통으로 걸리면 내구도 보전은 물 건너가고 모든 상대 전차가 독불독만 보면 고폭탄을 꺼내든다. 아예 어그로가 끌리면 안 되는 전차이다. 이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종이급 방어력 때문에 상당히 운용 난이도가 높다.
운용
실전에서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강력한 경쟁자인 Ru 251과 비교가 많이 된다. Ru 251이 경전차의 본연 임무에 충실한 전차라면 leKpz M 41 90 mm은 약간 나사 빠진 성능을 가진 대신 화력을 더 얹어준 돈벌이용 전차라고 볼 수 있다.
시야, 전고, 위장 같은 유틸리티 스펙이 모두 Ru 251 보다 못한 대신, 주포의 특성이 전투에 특화 되어 있다. 거의 모든 주포 사양이 Ru 251과 비슷하지만 공격력이 더 높다.
허약한 생존성과 그걸 커버 못하는 기동성, 상대적으로 더 얹은 화력 덕분에 몰다 보면 묘하게 정찰 경전차라기보다는 고기동 경구축전차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튼 맞지 말고 최대한 딜을 넣는 것이 운용의 관건이다.
Ru 251을 더 개선할 목적으로 제안된 전차이며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수출할 목적으로 설계하였다. 이전 전차의 장갑과 무장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차체 길이가 늘어났으며 보조륜이 1개 추가되었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2023년 9월 8일에 출시되었다.
공격
양쪽 모두 90mm 주포를 사용해 데미지는 225로 같으나 세부 스펙에서 차이가 난다. 재장전은 2식량+장전기 기준 루리오일이 0.8초가량 빠른 대신 고폭탄을 제외한 탄종에서 관통이 5mm 밀린다. 에임에 있어서는 조준시간과 명중률 모두 HWK30이 우위에 있지만 전후진, 선회, 포탑회전, 발사 후 분산은 모두 루리오일이 우월하며 탄속은 철갑/성작/고폭 각각 20/20/25 m/s 씩 HWK30이 더 높다[4].
방어
기동
운용
기타
전설위장 Digitized가 존재한다. 전설 위장 적용시 전투 중 이름이 HWK 30 Digitized로 변경된다.
크루프 사가 제안한 38(t) 전차에 4호 전차 포탑을 올린 개조안을 바탕으로 제작한 워게이밍의 가상 전차. 저단계의 끝인 5단계 프리미엄 전차라 용도가 애매해서 자주 보이지는 않으나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체적인 성능은 목이 돌아가는 헤처 정도이다.
장점
주포는 독일 중저단계 전차의 표준적인 7,5 ㎝ 주포의 160 DPS에 장비 & 군용품 기준 1300+ DPM을 자랑한다. 관통력은 110 ㎜으로 평균적이지만, 48 구경장답게 분산도가 수직 안정기를 껴도 초콜릿바 먹이고 0.322 m로 단계 대비 사격 성능은 좋은 편이다. 당장 위 영상 링크에서 보면 408 미터 떨어진 헤처를 맞춰서 뚫었다.
포탑이고 차체고 정면이 80 ㎜ 깡철판에 주포 근처는 60 ㎜ 포방패가, 그 주변 맨틀릿에는 80 ㎜ 포방패가 이중으로 덮여 있다. 차체 상단은 58도 경사 장갑이다. 133~151 ㎜ 실 방호력으로 4호 전차보다 튼튼하다. 차체 하부가 40 ㎜ 40도 장갑으로 73~78 ㎜ 방호력이라 취약하기는 하지만 칼 같이 받음각을 주면 고만고만한 실력의 전차장이 모이는 5단계 전투에서는 충분히 방호가 가능하다. 조그만 차체 덕에 피탄 면적이 작은 건 덤. 이런 단단한 정면에 나름 -8도 내림각이라 헐 다운할만하다.
귀엽다.
단점
경전차가 날뛰는 5~6단계 전장에서 전진 시속 45 ㎞로 약간 느릿하다. 다만 힘 중량비는 의외로 무난하다. 표준 연료와 엔진 가속기를 달면 11~17.6 마력/톤은 나온다. 궤도 성능이 묘하게 좋은 편이라 그렇다.
측면 30 / 35 ㎜에 후면 장갑은 30 / 15 ㎜이기 때문에 헤처 마냥 아주 쉽게 뚫리고 옆을 잡은 KV-2에게 노려지기 딱 좋다. 다만 느려터진 중전차인 KV-2에서 옆을 잡힐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원본 격인 헤처처럼 옆구리/엉덩이가 8 ㎜는 아니라 저관통20 ㎜대 75 ㎜ 고폭탄에 막 뚫리지는 않는다. 자기 고폭탄에는 뚫리는 게 함정
운용
중형전차에 턱걸이하는 주행력, 독일 다운 주포 신뢰성, -8도의 내림각, 좁은 피탄 면적, 준수한 포탑과 전면 상단 장갑을 이용해 지형지물 뒤에서 짤짤이를 넣어주자. 목 달린 헤처라고 생각하고 필요할 때 좀 더 과감하게 찌르는 것도 방법이다. 저단계 중형전차 답게 정면 외에는 답이 없는 방호력이므로 옆에 견제를 거는 상대를 두고 함부로 뛰어들지는 말자.
기타
초기 출시 당시 전진 최고 속력이 시속 40 ㎞로 좀 더 굼떴으나 추후 업데이트로 시속 45 ㎞까지 올라갔다. 순발력이 원래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 속력 상향 이후에는 굴리기 꽤 편해졌다.
4호 전차의 화력 증강이 요구됨에 따라 당시 개발중이었던 판터 F형의 신형 슈말투름 포탑과 장포신 7,5cm 주포를 4호 전차 J형에도 올리는 방안이 Krupp사에 의해 제안된다. 이에 Rheinmetall사가 개발에 착수하였지만 4호 전차의 차대가 이를 버티지 못 함이 밝혀짐에 따라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독일 판터 트리를 체험해봤다면 익숙할 슈말트룸 포탑을 4호 전차에 적용한 녀석이다. 포탑 뿐만 아니라 1944년부터 적용된 철망형 사이드스커트 또한 적용이 되어있다.
이 철망형 사이드스커트 덕분에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국이 사용하는 타이 파이터를 연상시키는 형상을 갖고 있는데, 워게이가 이를 반영하여 "스타 체이서" 라는 이름의 타이파이터 컨셉의 전설위장과 함께 발매하였다. 해당 위장을 적용시키면 전차의 이름 뒤에 타이 파이터를 형상화한 (-o-) 마크가 붙는다. 특이한 배경 설정도 추가되었는데, 1944년 Krupp사의 전도유망한 엔지니어 Jurgen Lukash가 유명 독지가 Stephen Pilberg의 투자를 받아 운석에서 채취한 금속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개발 목적이 불분명했다고 하는데 엔지니어가 우주를 동경했다는 점이나 이후 실종되었다는 것을 보면 정황상 이 전차를 타고 은하계 저편으로 날아간 듯(...)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름을 줄여 4호 슈말, 또는 그냥 슈말투름 등으로 불리운다.
공격
판터의 고증 주포에 가까운 70구경장 7,5cm 주포를 사용하는데, 동티어에 있는 판터의 프로토타입인 VK 30.02 (M)의 주포와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동일한 성능을 보여준다.
4.3초까지 내려가는 장전속도가 매우 빨라 6티어 중형전차 중에서 DPM이 가장 높은 전차이다. 여기다가 조준속도와 명중률 또한 가장 좋고 탄속도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서도 높은 화력 투사력을 살리기 용이하다. 6티어 중형전차는 물론, 6티어 전체를 찾아봐도 7티어 블랙프린스 주포를 들고온 TOG II*에 비견되는 최상급 성능의 주포를 탑재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림각 또한 독일답지 않게 -10도나 나오기 때문에 지형을 많이 가리지 않고 유연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기동
기동성이 그렇게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았던 4호 전차의 차대에 커다란 포탑과 장포신 주포를 탑재해버려 무게는 4톤이 넘게 증가했는데 엔진 마력은 그대로라서 영 만족스럽지 못 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군용품으로 고급 연료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가속력이 많이 답답하고, 선회력 또한 크롬웰과 비슷하게 좋지 못 하다. [5]
방어
5티어인 4호 전차의 차대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믿음직스러운 방어력과는 거리가 있다. 측면에 사이드스커트가 추가되기 했지만 두께가 얇기 때문에 신뢰는 금물이다. 사이드스커트만 믿고 KV-2 고폭탄을 측면으로 받아내면 바로 끔살당한다.
슈말트룸 포탑을 사용하기 때문에 6티어 내에서는 생각보다 포탑 장갑이 튼튼한 편이다. 포탑 전면 장갑이 120mm인데다가 면적도 널직널직하지 않고 포방패가 어느정도 전면을 커버해 주기 때문에 포탑 측면으로 빗맞거나 포방패에 맞는 포탄들은 확실하게 방어를 할 수 있다. 단, 120mm이긴 하지만 정직한 수직 장갑이기 때문에 저관통포가 아닌 이상 포방패가 아닌 부분에 맞으면 쉽게 관통이 된다. 또한 전차장 큐폴라도 어느정도 크기가 있어 노려지기 쉬워 헐다운을 할 필요가 있다.
운용
차체 방어력이 좋은 편도 아니고 기동성도 영 좋지 못 하기 때문에 포탑과 주포에 의존해서 몰아야 한다. 주포 내림각이 -10도로 좋기 때문에 미국의 셔먼처럼 차체를 가릴 수 있는 지형에서 포탑만 내밀어 빠르게 공격 후 엄페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6티어 최상급인 주포의 신뢰성과 조준속도가 뛰어나 노출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포탑이 그나마 단단하긴 해도 일단 노려지면 골탄을 든 적에게는 관통의 위험이 높아 대놓고 내밀고서 헐다운을 하기보다는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여 적이 제대로 조준할 시간을 주면 안 된다. 일단 이러한 전술에 익숙해지면 주포 신뢰도와 DPM이 뛰어나기 때문에 낙오된 적 전차를 빠르게 삭제하거나 딜을 넣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다.
2차 대전의 아르덴 대공세 당시 연막작전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판터의 외형을 미군의 M10 GMC처럼 개조한 전차이다. 전차에 실제로 미군 국적 마크를 도장하고 전차병들 또한 미군과 같이 입힌 상태로 적의 후방을 공격하여 교란하는 것을 목적으로 4대가 투입되었다. 이 4대의 위장 판터들은 작전 중 모두 격파당했다. 역사적 배경이 이러한 만큼 성능은 판터의 고증 스펙을 그대로 들고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적으로 판터에 M10 울버린을 합쳤다 하여 판버린이라고 불린다.
공격
판터의 장점이었던 관통력이 사라졌다. 판터의 정체성이나 마찬가지인 198mm의 관통력의 7,5cm 초장포신 주포가 아닌 7,5cm Kw.K. 42 L/70 고증 주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통력이 150mm로 하락하였다. 무려 48mm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 주포를 쓸 수나 있을지 의문점이 들겠지만 놀랍게도 150mm는 동티어 중형전차들 기준에서 낮은 관통력이 아니다. 오히려 판터가 괴상할 정도로 관통력이 높았기 때문에 관통력이 쓰레기인 것 처럼 느껴지는 괴현상이 벌어지는 것. 관통력을 제외한 알파뎀과 DPM은 판터와 모두 동일하다. 동티어에서 몇몇 특출난 DPM 괴물들을 제외하면 평균 수준의 DPM이기 때문에 DPM이 낮아서 답답해 죽을 것 같은 상황도 특별히 벌어지지는 않는다. 그저 관통력을 많이 잃었다는 게 아쉬울 뿐.
하지만 손해만 본 것은 아니다. 기존 판터의 곧곧한 -6도의 내림각을 벗어나 -8도의 내림각을 얻어 조금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일단장이 있는 셈. 판터의 주포 내림각이 많이 답답하다고 느꼈던 사람이라면 판버린에서는 숨통이 조금 트인다.
기동
원본 판터와 크게 다를 점은 없지만, 변장을 위해 장갑판을 추가로 증설한 덕분에 중량이 1톤이 조금 안 되게 증가하여 추중비에서 약간 손해를 봤다. 이를 제외하면 판터와 비슷한 수준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판터가 중형전차 중에서는 살짝 떨어지는 추중비로 조금 둔중한 기동을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판버린의 기동성도 인상깊은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최고속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속이 어느정도 된 상황이라면 특별히 다른 전차에 비해 뒤쳐지지는 않는다.
또한 선회력은 원본 판터보다 약간 더 좋고, 7티어 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선회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가속을 제외하고는 기동성에서 특별하게 부족한 점은 없다고 봐도 된다.
방어
포탑 등에 변장을 위한 추가 장갑판이 증설되어 공갑장갑이 추가되긴 하였지만 판터에 비해 크게 방어력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오히려 판터는 슈말투름 포탑을 최종포탑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탄 면적이 좁아 포방패를 이용해 도탄을 유도하기 쉬운 반면 판버린은 넓직넓직한 오리지널 판터의 포탑 형상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두들겨 맞기 더 쉽다. 도탄을 기대하기 보다는 내림각을 이용해 빠르게 치고 빠치며 피탄 회피 컨셉으로 모는 것이 오히려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운용
판터의 핵심인 고관통을 바탕으로 한 샤프슈팅 능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해졌다. 명중률 마저 낮아져서 원거리에서 관통력 믿고 깡패짓 하던 판터를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슬프게도 특별하게 장점이 있거나 한 녀석이 아니기 아니라서 포지션이 점점 더 애매해진다. 사실상 프리미엄 전차라는 특성에서 오는 크레딧 팩터를 제외하고는 장점이 없기 때문에 그저 무난한 7티어 골탱 중형이 필요할 경우 고려는 해 볼 수 있는 녀석이다. 하지만 T6 드라큘라나 62식 경전차, 헬싱 H0 같은 전차들이 판치는 7티어 방인 만큼 판버린의 입지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이런 전차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굳이 판버린을 구매할 이유은 더더욱 없어진다. 굳이 찾아보자면 45톤의 무게를 바탕으로 충각질 하는 것에 좋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
기타
PC 버전에서도 좋지 않은 취급 받던 물건인데 거기서는 그나마 공간장갑 추가 패치로 숨통이 약간 트였지만, 블리츠의 판버린은 아직도 앞날이 어둡기만 하다.
1945년 초 판터 F형의 최종 개량안으로 슈말투름 포탑에 티거 II의 8,8 ㎝ KwK 43 L/71 주포를 올리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전쟁이 끝남에 따라 실행되지 못 하였다. 사실상 중단된 판터 II보다는 이 녀석이 실질적인 판터의 최종 모습이었다.
VK 45.03과 함께 묶여 스팀 패키지로 판매되며 등장하였다. 인지도나 인기는 굉장히 낮은 편. 전체적으로 판터 I에 8,8 ㎝를 장비한 전차로 봐도 무방하다.
일반적으로 88판터로 통칭되며 가끔가다 일부 유저들에 한하여 괄괄판터, 괄괄이로 불리기도 한다. 영어로는 십중팔구 Panther 8,8로 통칭 된다. SI표준 표기에 따라 8.8이 아님에 유의.
공격
티거 I과 판터 II의 최종 주포인 8,8 ㎝ KwK 43 L/71를 사용하며 전체적인 성능은 판터 II의 것과 동일하나, 신뢰도 측면에서 88판터의 주포가 더 좋다. 판터 II와 동일한 성능의 주포인 만큼 재장전 속도도 동일하여 8단계 중형전차중 DPM이 좋은 편이고 관통력도 203 ㎜로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족하지도 않다. 다만 상대하는 장갑 두께가 두꺼워지면 확실하게 아쉬운 주포이기도 한데 프리미엄 탄종 또한 관통력이 237 ㎜인 고속철갑탄이라 작정하고 골탄으로 다 뚫어대는 정도가 못 된다. 이러한 관통력에서의 아쉬운 부분은 주포의 신뢰도로 보완 하는데, 88판터는 8단계 중형전차 중에서 가장 주포 신뢰도가 높은 전차이다. 분산도와 조준 시간은 최상급이며, 무엇보다 기동 및 회전시 분산도가 탈 8단계 급으로 굉장히 뛰어나서 화력 III의 수직안정기를 달면 매우 안정된 조준원을 보여준다.[6] 이러한 최상급의 주포 신뢰도야말로 88판터가 가진 최대 장점으로 공격 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 주포 내림각은 -8도로 판터 II와 동일하며, 나쁘지는 않은 수치이지만 판터의 전고가 높은 만큼 확실하게 만족스럽지는 못 하다. 장포신 주포라 긴급 사격시 주포가 좀 출렁이는 편이다.
기동
판터의 차체를 그대로 유용한 만큼 구동계통도 동일하지만 궤도 성능 및 선회력 수치를 8티어에 맞게 버프하여 기동 능력은 판터 I이나 판터 II보다 비슷하거나 혹은 뛰어나다. 야지에서의 기동은 조금 부족한 편이지만 가속 능력은 대체적으로 비슷하고, 다만 선회력이 매우 출중하여 티어 내에서 가장 유연한 선회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야지 및 험지 기동성이 정말 좋지 않은 만큼 지면 상태에 주의해야 한다. 6.1 업데이트로 마력과 지형 능력에 버프[7]를 꽤 먹고 난 뒤에는 적당히 괜찮은 기동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방어
판터의 차체를 그대로 유용한 만큼 차체 장갑 수치는 판터 I과 동일하지만 측면이 60 ㎜로 살짝 좋아지고 사이드스커트가 추가되었다. 모델링만 달려있고 실질적으로는 장식에 불과한 가짜 사이드스커트를 달고다니는 판터 II와는 다르게 88판터가 달고있는 사이드스커트는 진짜 공간장갑이다. 두께가 5 ㎜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방어력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고폭탄이나 성작탄에 추가적인 보호는 받는 셈.
포탑은 슈말투름 포탑을 사용하며 포탑 전면이 160 ㎜지만, 슈말투름이란 이름답게 작은 편이고 정면을 바라보았을 때 포탑 측면이나 포방패쪽으로 탄이 날아오면 300 ㎜ 이상의 유효 장갑 두께로 방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방어력이 쓸만한 곳이다. 다만 포방패가 덮이지 않은 나머지 포탑 전면부는 내림각을 최대로 활용하여 헐다운을 하여도 유효 방어력이 180 ㎜가 안 나오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조준 사격 맞고 뚫린다. 뛰어난 주포 성능을 이용해 노출 시간을 최소화 하여 포방패나 측면쪽으로 탄이 튀길 바라야 한다.
차체 정면에 120 ㎜ 경사장갑이 발린 판터 II에 비해서 정면 상단이 110 ㎜로 얇은 편이지만 여전히 경사장갑이라 대략 185 ㎜대 방호력은 나온다. 7단계 경/중형전차의 탄 정도는 막아낼 수 있고 괜찮은 기동성과 사격 성능을 활용해서 조준할 시간을 주지 않고 온몸 비틀기를 시전하면 동급 중형전차의 탄도 튕겨내볼만 하다. 슈말투름 포탑이 워낙에 작고 방호가 잘 돼서 넓직한 차체 상단을 자주 노리는 점도 있다. 차체 하단은 그냥 약점이니 철저하게 가려야한다.
전체적으로 어중간하게 좋은 장갑을 사격 성능과 기동성으로 보완해서 방어 효율을 올리는 스타일이다. 공격 전후로 바쁘게 움직이자.
운용
판터 II와 비슷하지만 장갑을 약화시키고 기동성과 사격 성능을 강화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장갑이 동급 이상에는 정직하게 안 통하는 수준이라 고생할 수도 있다. 7단계 판터 I과 비슷하게 장거리 고DPM 샤프슈터 중형전차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 다만 7단계에서 독보적인 관통력을 지닌 판터 I과는 다르게 88판터의 관통력은 무언가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 8-9단계에는 점차 강력한 전차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판터 I보다 난이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입지 때문에 8단계 프리미엄 전차 중 인기가 없는 편이다. 통계적인 성적 또한 그렇게 좋지 못 하다. 동급에서 다른 좋은 전차[8]들도 많기 때문에 선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크레딧 팩터가 180%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여 운영한다면 크레딧 벌이가 쏠쏠한 것은 사실이라 뢰베를 싫어하거나 판터를 무진장 좋아한다면(...) 수집 해봄직 하다. 사실 성능을 떠나서 독일스러운 간지가 가장 큰 매력요소.
기타
여담으로 아시아 8티어 골탱중 승률 꼴찌를 자랑한다.(...) 역시 장갑도 기동도 애매하고 주포도 명중률을 제외하면 딱히 특색이 없다보니 생긴 일. 이쯤되면 88mm 100구경짜리 포를 줘도 무방한 수준.
스위스는 소규모 국가라는 점에서 전차를 개발에서 생산까지 직접하는 편 보다 수입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전차 개발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냉전이 닥치자 다른 서방 국가들처럼 소련의 IS-3에 크나큰 충격을 먹은 스위스는 소련의 기갑부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당시 스위스가 보유하고 있던 전차는 G-13이 전부였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Leichter Panzer 51을 도입하였고, 이후 스위스는 산악지방이 많은 스위스의 특성을 반영한 높은 등판능력과 장갑, 화력을 갖춘 중형전차를 직접 제작하기로 결정한다.[9]
30톤급 중형전차의 첫 번째 설계인 KW 30은 개발시기를 따 KW 1950이라고도 불린다. KW 1950의 설계도. 600마력 엔진에 9 cm 주포와 105 mm 주포가 고려되었으며, 전면장갑은 용접 방식으로 IS-3와 같이 쐐기형 경사장갑을 적용하였다. 산간지방에서의 기동을 위해 경량화를 추구한 결과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였고, 이마저도 전면 장갑에 집중하여 측면 장갑은 매우 얇았다. 그러나 덕분에 20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높은 추중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포탑은 반구형주조 방식에 2중 포방패로 방어력을 높였으며 -10도의 내림각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설계안은 상부에서 거절당해 채택되지 못 하였다.
이 후 방어력을 증가시키고 중량이 3톤 증가한 1952년형 설계안이 나오고, 시제 전차가 테스트되었다. KW 30/52의 모습. 여기에 M48의 영향으로 곡면 장갑을 적용한 1957년형 설계안이 나오고, 이게 Panzer 58의 첫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M47에 의해 견인되는 KW 30/57. 부무장으로 20 mm 기관포가 탑재되었으며, 사이드스커트를 갖추었다. 두 번째 프로토타입에서는 사이드스커트가 제거되었으며, 주포가 영국산 20 파운더로 교체되었다. 이는 당시 운영하고 있던 Panzer 55의 주포 재고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기 때문아다. 최종적으로 버전이 정식으로 생산되어 제식으로 운용되다가 105 mm L7로 개수하는 과정을 거쳐 Panzer 61이 된다.
2018년 12월 7일부로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전차만 포함된 일반 패키지는 15 000 골드, 장비까지 모두 해제된 패키지는 17 000 골드에 판매가 되었으며 Mutz 전설위장은 1 590골드로 별도로 판매하였다. 9 cm 주포를 사용하는 Panzer 58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의 포탑에, 사이드스커트가 제거된 두 번째 프로토타입의 차체가 결합된 형태이다.
공격
독일 8티어 중형전차 Indien_Panzer가 사용하는 9 cm 주포와 99% 동일한 주포를 사용한다. 데미지, 관통력, 탄속, 발사속도에 명중률까지 모두 동일하다. 때문에 아주 좋은 수준의 분당 화력과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이점은 Panzer 58의 조준속도가 미세하게 더 빠른 대신 기동 및 선회시 분산도 수치가 더 안 좋다. Indien_Panzer의 기동 분산도 수치도 그다지 좋지 않았음을 생각해보면 Panzer 58의 기동 분산도 수치는 주포 구경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안 좋은 수준이다. 때문에 수직안정기가 강요되며, 수직안정기를 장착해도 조준원이 조금 벌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대신 의외로 포탑 회전시 분산도는 크지 않은 편이다.
이 외에 주포 내림각이 Indien_Panzer처럼 -10도까지 나오기 때문에 능선을 끼고 싸우기 수월한 편이다.
기동
엔진 출력에 비해 중량이 35톤으로 매우 가벼워 가속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궤도성능도 크게 떨어지지 않아 AMX CDC나 Lorraine, 소련 계열 중형전차 등의 특출난 경우를 제외하면 쓸만한 기동력을 보여준다. 다만 최고속도가 50 km/h로 제한되는 점이 조금 아쉽다. 선회력도 기본 초당 55도로 매우 높은 편이라 기동성능에 있어서 크게 하자는 없다.
방어
그다지 좋지 못 하다. 차체 전면 방어력이 120 mm라고 표기가 되어있지만 상-하단 장갑 접합부 일부만 120 mm에 그치며 그 외의 부위는 더 얇다. 여기에 측면도 30 mm로 매우 얇아 구경우세로 인한 관통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며, 후면과 함께 여차하면 고폭탄에 관통되는 허당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차체는 거의 프리패스라 봐도 무방하며 측면노출시 고폭 관통부터 걱정해야 한다.
포탑은 그나마 포방패와 포탑장갑 중첩 효과로 중형전차들의 일반탄 정도는 포방패 부위로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지만, 포방패를 벗어난 곳은 차체 장갑과 마찬가지로 매우 실망스럽다. 여기에 전차장 큐폴라와 승무원 해치도 쓸데없이 너무 크며, 어이없게도 거리측정 모듈까지 충돌모델 판정이라 데미지가 들어간다. 더군다가 이 거리측정기는 두께가 30 mm 밖에 안 되어서 맞추기 힘들긴 하지만 고폭탄으로도 관통이 된다.
운용
기동성을 살려 능선을 타고 포탑만 빼꼼 내미는 형식의 교전 위주로 운영해야 한다. 문제는 포탑 장갑이 크게 믿음직스럽지 못 해 노출시간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데, 기동 분산도 수치가 안 좋아 조준원을 다시 줄이는데까지 시간이 오래걸려 그게 힘들다.
그 외에는 딱히 특이한 점이 없이 매우 무난한 프리미엄 중형전차다. 기동성도 매우 좋고, 주포도 기동분산도만 제외하면 8티어 중형전차가 사용하기에는 최상급 주포인데다가, 방어력도 중거리에서 헐다운만 잘 해준다면 8티어 중형전차 치고는 아주 쓰레기 수준의 방어력은 아니기 때문에 장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크게 손을 타지 않고 무난무난하게 운영할 수 있다.
기타
성능과 별개로 상자를 제외하면 자주 상점에 풀리지 않는 전차라서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편은 아니다.
2022년 1월에는 풀 장비와 전설위장까지 포함된 풀 세트가 깜짝 배너로 등장하여 배너가 뜬 24시간 동안 약 15,000원 정도에 판매되었다.
미국 M48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후 중형전차로 M8A1 dozer blade로 무장하였다. 총 53대가 독일군에 배치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까지 주포가 해제된 상태로 국토 의용군에서 운용되었다.
냉전기의 서독이 사용한 M48A2 패튼에 도저 블레이드를 장착한 형식이며 2021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의 최종보상 전차로 처음 출시되었다.
M48A1 사양의 구형 정규 M48 패튼과 달리[10] 엔진을 개량하고 엔진룸을 재설계한 M48A2 사양이라 외형상 엔진그릴이 다르다. 이외에도 정규 패튼과 비교해서 차체 측면의 리턴롤러의 개수도 다르고 텐션 아이들러가 없다.
공격
90mm M41 강선포는 장비와 소모품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 재장전 6.14초에 약 분당 2200 데미지를 입히는 준수한 성능을 낸다. 장전기+소모품 장착 기준 분당 데미지는 2500이다. 8티어 중형전차 중에선 최상위권 수준이며, 골탱으로 한정하면 이 전차보다 DPM이 높은 중형전차 골탱은 없고, 테크트리를 포함해도 이 전차보다 DPM이 높은 중형전차는 M26 퍼싱과 센추리온 Mk. 1 뿐이다. 그마저도 센추리온은 알파뎀이 열세고, M26 퍼싱은 은탄 관통력에서 큰 열세를 보인다. 즉 DPM이 높으면서 전반적인 스펙이 쓸 만한 주포 중에선 가장 높은 DPM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관통력은 철갑탄 기준 210 정도로 쓸만하며, 골탄 관통력은 260 고속철갑탄으로 거리가 먼 것이 아니라면 티거 2의 전면장갑과 9티어 중전차의 하단을 뚫기 충분하다. 이 전차보다 분당 피해가 높은 퍼싱의 경우 은탄의 사골포급 관통력이 발목을 잡는데, 이 전차는 높은 분당 화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만한 관통력이다.
다만 조준 성능과 분산도는 8티어 중형전차 중에서 중간 수준으로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고로 장거리 이상에서의 교전에선 다소 불리한 면이 있다.
방어
포탑 전면의 최대 두께는 10티어 정규 패튼보다도 두꺼워졌고[11], 포방패의 두께는 정규 M48보다는 얇아졌지만 대신 포탑을 커버하는 면적이 조금 늘었다.
차체는 8티어에 맞게 너프한건지 여러 부분에서 10티어 M48보다 대폭 너프되었다. 전면 상판의 두께는 정규 M48 패튼보다 10mm 얇아졌고, 전면 하판도 80~72mm로 정규 패튼에 비해 더 얇아졌다. 그나마 차체 전면 형상이 둥글기 때문에 이론상 도탄을 내기 유리한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두께 105mm 상판에만 운좋게 맞아야 경사각으로 인해 도탄이 나는 수준이며, 나머지 부위와 하판은 두께가 얇은데다 튀어나온 형상 때문에 철갑탄에 잘 뚫린다. 그래도 10티어 패튼보다 나아진 부분이라면 모델링이 최근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둥근 장갑의 모양이 정규 패튼의 모델링보다 더 정교하게 반영되었다는 점이다[12]. 그러나 9.4 업데이트에서 정규 M48 패튼도 HD화 되면서 모델링이 새로 교체되고 장갑 버프도 받았기 때문에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차체 측면도 크게 너프먹어서 (옆에서 보면) 앞쪽 반만 두께가 80mm고 포탑링 뒷부분~엔진룸이 위치한 뒷부분 반은 두께가 38mm밖에 안 된다. 측후면 장갑이 원본의 반타작 이상으로 얇아졌기때문에 역티타임을 주는 게 매우 어려워졌다.
그래도 차체 전면에는 이 전차의 상징이기도 한 도저블레이드가 30mm 공간장갑 역할[13]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폭탄과 성형작약탄을 상대로는 강력하게 방어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철갑탄을 상대로는 공간장갑이 무의미하게 차체가 뚫린다.
결정적으로 포탑에 큼직한 종양 해치가 달려있기에 가만히 있으면 집중사격을 당할 위험이 크다. 해치는 정면에서 봤을 때 두께가 겨우 90mm라서 사실상 7~9티어의 거의 모든 철갑탄에 뚫린다.
기동
엔진은 장비와 소모품 없이 870 마력[14]을 내는데, 이는 정규 10티어 M48 패튼의 810 마력보다 강력한 성능이다.
하지만 무게가 60톤사실상 중전차으로 늘었기 때문에 실제 추중비는 정규 M48보다 구리다. 궤도 성능도 너프되어 선회속도나 궤도에 의한 유효 톤당 마력 수치도 10티어 패튼보다 나쁘다. 다만 10티어 패튼보다 나쁘다는 거지 풀장비 기준 도로에서의 실 추중비가 거의 20 정도 나와서 중형전차로서의 합격점 정도는 된다.
전진 최고 속력도 42km/h로 정규 10티어 M48보다 느려졌다. 이 수치는 8티어 중형전차들 중에서 뒤에서 2위에 해당하는 최하위권 성능이다. 그 느리다는 센추리온 계열보다도 느릴 정도로 처참한 수준.
전반적으로 실 추중비까진 어떻게 중형전차라 불릴만 하나 최고 속력이 발목을 상당히 잡는다. 보통 동티어 중전차들도 최고 속력이 40km는[15]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장거리 주행 능력이 중형전차 기준 매우 좋지 않다.
운용
차체 장갑에 취약점이 상당하기 때문에 가능한 차체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해야 하며, 포탑만 제한적으로 내보이는 헐다운 전략을 쓰면서 뛰어난 주포 연사력을 활용하여 아군을 지원하는 게 좋다. 기동력이 좋지 않으므로 높은 최고 속력과 민첩한 선회를 요구하는 기동전은 다른 경전차나 중형전차에게 맡기도록 하자. 그리고 포탑에 약점 해치가 있으므로 적이 해치에 조준하지 못하도록 적과 대치하는 상황에서는 포탑과 차체를 조금식 흔드는 게 좋다.
헐다운만 잘 한다면 튼튼한 포탑 장갑 덕에 웬만한 포탄들을 대부분 튕길 수 있으며, 마우스 트리 같은 해치가 약점인 전차들을 자주 운용해 봤다면 알 수 있듯이 중거리에서 무빙을 한다면 총탑으로 날아오는 적 포탄을 쉽게 튕기거나 피할 수 있어 체감상 총탑을 노리다 튕기는 탄이 많다. 그나마 마우스 트리보다는 총탑에 달린 장갑이 얇긴 해도 기동은 더 나은 편이라 마우스 트리에 잘 적응했다면 언덕에서 머리만 내민 채 불규칙하게 기동하는 것으로 많은 탄을 도탄시킬 수 있다. 단 차체장갑은 얇으니 함부로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체 후면은 장갑이 겨우 28mm이기 때문에 적팀의 다른 경전차나 중형전차에게 뺑뺑이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면에 장착된 도저 블레이드와 60톤이나 되는 무게로 인해 충각 전술에 강해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일단 기동력이 심히 좋지 않아 들이받는 것도 일이고, 무엇보다 차체 장갑이 두껍지 않아서[16] 60톤의 무게 치고는 충돌 피해를 많이 입히기도 어렵다. 게임에서 40톤 대의 중전차와 충돌하는 경우에도 양쪽 모두 체력 대비 피해량이 크지는 않지만 장갑 두께 때문인지 수치적으로 따지면 이 전차가 피해를 조금이라도 더 입는 편이 많고, 경전차를 상대로 최고 속력으로 들이 받아도 대부분 200대 정도의 피해만 입힌다. 10티어지만 비슷한 무게의 E50M이 레오파르트 1과 AMX-30 B 같은 가벼운 전차를 들이받을 때 500대 이상의 피해를 입히는 것을 생각하면 대조적이다[17]. 게다가 부실한 차체 장갑과 느린 기동성이 합쳐져서 적에게 돌진한 다음에 살아남기도 힘드니 충각은 자제하는 게 좋다. 그래도 무게가 60톤인 것 덕분에 상대가 독일의 초중전차 같은 게 아니면 충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체력 대비 피해량 자체는 크지도 않기 때문에 어중간한 전차가 자신에게 충각을 시도한다면 굳이 충각을 피해줄 필요는 없다. 적 중형전차나 경전차가 돌진해오는 것에 박으면 적어도 충돌 피해가 낮은 이유 둘중 하나인 기동성이 부족한 부분은 해결돼서 충돌 피해가 도저패튼이 혼자 들이받는 것보다 매우 높게 나온다. 아니면 체력이 300정도 남은 전차와 1:1 상황에서 주포로 빠르게 한 방 먹이고 돌진해서 충각 피해로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
기타
자체적으로 위장이 적용돼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위장을 사용할 수 없는 전차이지만 전설 위장은 존재한다. 본 문단 상단의 이미지가 전설위장을 씌운 사진이다. 배틀패스 보상 전차들과 흡사해 보이지만 배틀패스 보상 전차와는 다르게 전설 위장을 적용해도 위장률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충분히 관통이 가능한 주포로 차체 전면을 조준을 해도 도저 블레이드가 관통 불가능한 것처럼 빨간색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준 모드 약점 표시에 크게 의존하는 초보 플레이어가 차체를 뚫을 수 있음에도 해치를 노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7티어 이상의 전차라면 관통력이 낮더라도 조준시 빨간색으로 보이더라도 도저 블레이드 중앙을 쏘면 뚫린다. 관통력이 사골포급만 되더라도 차체 상단의 조그만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차체 대부분을 뚫을 수 있다.
8.7 업데이트로 전설위장 '라이노'가 추가되었다. 전설위장 적용시 전투 중 표기되는 이름이 Räumpanzer Rhino로 바뀌며, 도색도 초록색에서 노란색과 검은색 계열로 바뀌며 포탑 측면에 코뿔소 이미지가 추가되며, 도저 블레이드에 써진 'RHiNO'에 불타오르는 듯한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다.
2021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의 최종 보상으로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전차로 나온 뒤로 한 동안 상점 출시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2022년 9월이 되어서 처음으로 상자가 출시되었고, 상자에는 25개 천장이 있다. 이벤트 보상으로서 처음 출시된 이후로 상자 출시가 늦었기 때문에 언제 상점에서 직접 판매될지는 불명.
2022년 12월 9일에 처음으로 상점에서 직접 판매가 시작되었다. 가격은 슬롯+전설 위장+전설 등급 아바타+미스터리 상자 3개+풀장비가 포함되는 패키지 15,000 골드, 전차와 슬롯만 있는 단품이 12,500 골드다.
1960년대 초반, Standardpanzer 프로그램과 함께 더 가벼운 전차 개발이 시작되었다. 설계 단계에서 다양한 동력 장치, 현가장치, 승무원 배치 방식이 고려되었으며 모든 프로젝트에서 독특한 구조의 요동 포탑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 초기에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지만, 요동 포탑과 개량형 Leopard 1 차체를 장착한 설계안 하나가 생산되어 시험을 통과했다.
2023년 10월 6일에 상자로 출시되었다. 할로윈을 앞둔 시기에 나와서 그런지 전설 위장도 할로윈 테마다.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보존 전시 중인 유일한 기동 가능한 티거인 131호 차량을 6단계 프리미엄 중전차로 내놓은 차량. 쿠로모리미네와 같이 6단계로 스펙다운(?) 한 티거 1이다.
실제 성능도 쿠로모리미네와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위장과 티거에 왠지 안 어울리는 일본 승무원 대신 간지 나는 독일 승무원 목소리가 난다는 것(...)이라는 사람도 있다.
공격
주포가 쿠로모리미네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군용품과 장비를 가득 채울 경우 1 844 DPM까지는 확보 가능하다.
8,8 ㎝ 56구경장 주포는 다소 낮은 연사력만 제외하면 6단계에서 그런대로 쓸만한 주포이다. 내림각도 -8도로 넓은 포방패를 활용한 얕은 경사지에서의 헐 다운이 용이하니 엄폐가 없다면 꼭 차체를 가리고 사격하자. 5티어 상대, 특히 셔먼 상대로는 퓨리의 티거마냥 돌아다닐 수 있다.
관통력은 6단계 중전차 중에서는 그저그런 편으로 7단계 중형 전차인 코멧과 비슷하다. 쿠로모리미네와 달리 수익률 자체는 우수한 편이니 어느 정도 APCR 탄종을 구비 해놓는 것이 좋다.
방어
버프전 티거의 포탑과 차체가 동일한 100 / 80 / 80 ㎜로 가만히 있어도 다 튕기는 수준의 마법장갑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6단계 중전차로서 역티를 걸거나 각이 잘 잡혀 있다면 약점 사격으로 정확하게 겨누지 않은 탄은 잘 튕겨내는 편이지만 크루프-슈타이어 밥트 등 7탑의 고관통 구축한테는 각 줘도 뚫린다. 포방패는 포탑 장갑과 일부 겹쳐서 최대 200 ㎜의 깡 방호력을 내고 포방패가 워낙 넓은 관계로 헐 다운 하여 고개만 내밀고 싸우면 상대방의 화력을 상당 부분 무력화 가능하다.
6단계 중전차 중 측면 받음각을 줘서 상대 탄을 튕겨내는 게 가능한 몇 안되는 중전차로 정면을 잘 가렸다면 도탄 직전 각도인 69도에서 220 ㎜급 방호력을 내는 게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정면 장갑은 짤없이 109~127 ㎜ 수준 장갑으로 5단계 중형전차 주포에도 뚫릴 수준이므로 절대적으로 앞은 가려야 한다. 다만 정면 중앙 부분은 각도상 200 ㎜급 방호력을 내므로 티타임을 안 좋게 줬는데 정면이 튕겼다면 십중팔구 여기에 맞고 튕겨 나간 것이다.
월탱 블리츠의 티거 답게 정면 하단이 불 나는 변속기이다. 반격 받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 하지 않는 이상 이곳은 언제나 가리는 것을 권장한다. 불이 나는 게 너무 싫다면 방호 시스템+안전 키트를 장비하자. 그나마 저티어는 고인물이 적다는 게 위안이다.
내구도빨로 버티는 독일 중전차 답게 TOG 다음으로 높은 1 100 HP를 자랑한다. 하지만 장갑이 뛰어난 것이 아니므로 내구도를 최대한 아껴야한다. 최후반 1:1 상황 같은데서 만내구도인 티거는 상대방의 모든 희망을 버리게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상대가 7탑방의 깡패 스매셔라면...
기동
무거운 71구경장 대신 56구경장을 올린 만큼 아주 약간 나아져야 하지만 650 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고로 티거 131 보다 쿠로모리미네가 7% 정도 유효 추중비가 좋다. 심지어 버프로 엔진 출력을 858 마력 까지 올릴 수 있는 정규 티거가 13% 정도 추중비가 좋다. 전후진 속력은 40 / -12 ㎞/h로 정규 티거에 비해 떨어지나 그런대로 전술 기동을 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초기 가속력이 낮아 속이 터질 수도 있으니 주의. 차체 회전속도도 매우 느리다.
운용
약점인 차체 정면, 특히 하단, 을 가리고 헐 다운 하며 포탑만 내놓고 싸우는 플레이와 엄폐물 뒤에서 재장전하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려 사격 하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중전차라면 반드시 익숙해져야 하는 스타일이고 티거 131은 그것이 필수다.
7단계 정규 티거처럼 내구도와 화력빨로 적을 찍어 누르는 스타일의 플레이는 힘들다. 가늘고 길게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DPM에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적을 제압해 나가자.
포탑 상단 약점으로 간주되는 전차장 큐폴라는 80 ㎜ 장갑으로 맞출 수 있다면 5~7단계 전차는 누구든 이곳을 뚫을 수 있다. 하지만 티거 (P)처럼 큰 것도 아니고 만약 티거 131이 -8도 내림각을 완전히 내리고 바라본다면 이 큐폴라는 무조건 절대 도탄을 내는 마법장갑으로 변한다. 헐다운하고 있는 티거를 뚫을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으니 상대한다면 당신이 토그처럼 피통이 겁나 많거나, 4호 구축처럼 둘 다 88밀을 달고 있어 한방싸움에서 질 일은 없거나, 스매셔처럼 그냥 사기급 주포를 달고 있는 게 아니면 다수 아군의 도움을 받거나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거나 티거를 끌어내야 한다.
기타
수익률은 145%로 적게 써서 돈을 버는 쿠로모리미네와 달리 자기 내구도를 보전하고 프리미엄 탄을 아낀다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본래라면 DAK 특유의 사막 위장을 하고 있어야 하지만 왠지 모르게 초록과 연두색이 섞인 줄무늬 위장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줄무늬 자체는 131호 차량 고증에 맞는데, 배색이 심하게 녹색끼가 돈다.
쿠로모리미네 티거 1과 마찬가지로 초기형 DAK 사양 티거라는 고증에 무색하게 모델링은 일반 7티어 티거(후기형 티거)의 모델링을 대충 손봐 에어필터만 달아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전조등/전차장 큐폴라/현가장치 등의 고증 요소가 없다. 다만 향후 HD화 될 때 모델링이 고증에 맞게 수정될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영화 퓨리에 등장한 그 티거다. 이지에잇 퓨리가 미국 6티어 골탱인지라 가끔 마주치는데, 이 녀석 은탄 관통이 127mm인지라 괴물같은 정면장갑을 뽐내던 영화와는 달리 각을 안 준 상태에서는 정면이 따인다. 그나마 영화와는 달리 제자리선회를 할 수 있어서 엉덩이를 따일 일은 없을 것이다...아마. 물론 체급차는...
티거(P)의 차체에 KV-4의 최종 포탑을 올려놓고 105mm 기준 T29에서 뽑어온 포방패와 포를 달고 운용하거나, 130mm 기준 SU-100Y의 주포와 포방패를 달고 운용할 수도 있는 독특한 전차다. 대표 이미지의 탱켄슈타인은 105mm 장착형.
프리미엄 전차 최초로 주포를 고를 수 있으며 할로윈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차고 슬롯과 함께 지급되었다. 경험치를 모아서 임무란의 3번째 자리에 임무 형식으로 총 7단계를 모두 거쳐야만 획득이 가능했는데[25], 단계마다 골드를 지불하면서 임무를 건너뛴다면 따로 기임무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미션을 다시 건너뛸 수 있었다. 따라서, 현질러들은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이 전차를 몰고나올 수 있었다. 이런 방식의 전차 지급 이벤트는 IS-3 Defender와 Kuro Mori Mine 획득 임무로 계승되었다.
할로윈을 컨셉으로 잡은 전차답게 무척 괴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포탑 오른쪽 부분에는 밸브가 연결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작은 구멍으로 맥심 기관총이 툭 튀어나와 있다. 그 외에도 차체 옆에 긴 낫과 짧은 낫을 붙였다든지, 궤도에 원뿔이 달려 있다든지 지금까지 보아왔던 전차들과 다른, 여러모로 괴이한 전차다.Tankenstein이라는 이름답게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크리쳐를 월탱 버전으로 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타 국가에서 이 전차를 찾은 사람은 문제가 없다.
공격
T29의 주포인 105mm T5E1이나 SU-100Y의 주포인 130mm B-13-52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운용 난이도는 105mm 쪽이 더 낮지만 실전성은 130mm 쪽이 더 높은 편이고, 후술하겠지만 주포 선택지에 따라 장갑 성능이 달라진다.
105mm의 경우 원본인 T29보다 DPM이 한참 낮고 부각도 열세이나, 조준 시간이 좀 더 짧다. 골탄을 쓴다면 8탑방에서도 어지간한 중전차는 뚫어볼 수 있는 주포이나, 7탑에서는 쓸만해도 8탑에선 저지력이 부족한 105mm라는 게 아쉬운 점.
105mm가 130mm에게 가지는 이점은 후술할 장갑 성능과 8탑방에서도 쓸 수 있는 관통력이라는 것, DPM이 아주 약간 더 높다는 것, 그리고 -8도 부각 덕에 헐다운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다만 105mm를 쓸 바엔 그냥 포탑이 더 튼튼하고 기동성도 훨씬 좋은데 포 성능도 조준 시간을 빼면 우위인 T29를 쓰지, 굳이 탱켄슈타인을 탈 이유가 없다.
130mm 주포를 장착한 Tankenstein.
한편 130mm 주포는 105mm와 성향이 전혀 다른 주포다. -1도 우위인 부각을 제외하면 모든 스탯에서 원본 SU-100Y의 130mm에게 열세이긴 하나, 본인이 저관통 주포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7티어 중전차 기준으로도 꽤 강력한 편에 속한다.
우선 DPM은 일반탄 기준 장전기까지 동원해도 겨우 1600을 넘기는 수준으로 처참하고, 승무원 113%를 찍어도 명색이 구축전차라고 중거리 이상에서 저격도 가능한 SU-100Y의 주포와 달리 중거리 이상의 저격이 불가능한 0.407이라는 분산도를 지닌다. 다만 조준 시간 자체는 6~7티어 122mm 중전차들은 물론이고 8티어의 122mm 중전차 대다수보다도 빠른 기본 2.44초~예상 조준 시간 5.0초로 구경 및 티어 대비 오버스펙인 수준이며, 덕분에 근거리 교전 시에는 소련 122mm 중전차들보다 빠르게 조준 사격을 할 수 있다.
또한 6탑에선 부족하면 본인의 실력이 문제인 수준의 관통력에 7탑에서도 이빨이 잘만 박히는 SU-100Y의 130mm를 그대로 갖다 썼기 때문에 7탑방에서도 물론이고, 8탑방에서도 약점부가 제대로 드러난 전차는 골탄 철갑유탄으로도 관통이 가능한데, 이렇게 철갑유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530이라는 엄청난 폭딜로 동급 중전차를 세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가 워낙에 사기다 보니 그닥 인상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건 저 둘이 답도 없는 사기 전차라 덜 부각되는 것이지 130mm 주포들은 10탑방에서도 10티어 중전차가 움찔하는 수준의 저지력을 발휘한다. 저 둘이 7탑방에서 183(...)급의 폭딜을 넣는 전차들이라면 이쪽은 단발로 E 100/60TP급의 딜을 넣는 전차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130mm 탱켄슈타인은 운용법이 9.1 패치 전 E 100과 유사하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철갑유탄 주포를 지닌 다른 전차들처럼 기본적으로 골탄을 기본 탄종으로, 그리고 은탄을 통상적인 전차의 골탄으로 굴리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SU-100Y와 마찬가지로 은탄의 최대 206mm, 기본 196mm 관통력은 7탑방에선 어지간한 전차들을 다 뚫을 수 있게 해주고, 8탑방에서도 차체 하단이나 측면을 노리면 충분히 딜을 넣을 수 있는 관통력이다.
130mm의 단점은 아무래도 8탑방의 떡장 중전차들은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 티거 II처럼 하단도 방호력이 220mm를 넘기거나 오비옉트 252U처럼 하단만 가리면 사실상 무적인 전차들은 탱켄슈타인의 130mm로는 상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8탑방에선 최대한 적 전차의 측면이나 해치 등 확실히 약한 곳을 노려야 하고, 그것도 정 힘들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고폭 스팸이라도 하거나, 전선 도달이 느려 성적이 내려가는 걸 감수하고 중형 라인 쪽에 화력 지원을 가는 게 나을 것이다. 은탄과 골탄 모두 8탑방이라도 어지간한 중형전차의 정면은 충분히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이고, 8티어에서도 단발 교환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중전차가 딱 한 대밖에 없는, 460~530뎀을 박는 7티어다 보니 일단 전선에 도달하면 아군이 뺑뺑이 당하지 않게 도와준단 가정하에 상당한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장갑
월탱블 역사상 최초로 주포 선택지가 포탑의 장갑 형상까지 바꿔버리는 전차다. 이러한 특성은 한참 뒤에 출시된 M-V-Yoh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선 105mm 주포를 달 경우 T29의 그 악명높은 포방패가 달려 포탑 정면의 상당부분이 관통불능 부위가 된다. 포방패 부위는 방호력이 400mm대에서 시작하는 수준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105mm를 장착하더라도 포방패 아래 수직 부위와 포방패 양 옆의 좁은 부위, 그리고 KV-4도 그렇다시피 다른 전차들의 해치 약점격인 부포탑의 수직 부위 방호력이 150mm라서 동급 중전차에겐 관통당할 위험이 있다. 부포탑과 포방패 아래 수직 부위 모두 헐다운 시 피격 면적이 좁아지긴 하나 여전히 정밀한 주포에는 공략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T29만큼 안정적인 헐다운은 어렵다. 포를 들어올려 부포탑을 어느 정도 가리는 건 가능하나 나머지 약점들은 도저히 가릴 방법이 없다.
또한 정면에서 바라볼 때 기준 왼쪽에 장갑이 25mm로 약화되는 원형 부위가 있다. 해당 부위는 상술한 밸브 장식에 가려지고 피격 면적도 그리 크진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만한 부위고, 76mm 이상의 모든 주포에게 3배 구경 우세를 당하는 약점 부위이므로 포탑의 방호력을 최대한 올리고자 한다면 포탑을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서 해당 부위를 가리는 등 약간 의식할 필요는 있다.
105mm는 그나마 부각도 나름 나오고 포방패 부위는 무적이다 보니 헐다운이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한 반면, 130mm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포방패가 대폭 소형화된지라 기존에 약점 부위가 덜 드러나던 포탑 정면 상당부가 요철부는 좀 있어도 어지간히 정밀한 동급 중전차 주포에는 별 문제없이 관통당하게 된다. 어차피 130mm는 부각도 안 나오니 130mm를 단다면 헐다운은 지양하는 게 좋고, 되도록이면 포탑의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는 게 좋다.
차체 장갑은 7티어 떡장의 대명사인 티거(P)의 장갑보다도 우수해 믿을 만하다. 우선 정면 방호력은 하단만이 약점이고 나머지 부위는 최소 200mm 이상인 티거 (P)처럼 하단을 뺀 나머지 부위들 방호력이 200mm 이상이라 하단만 가려도 어느 정도 탱킹이 가능하다.
측면은 티거 (P)는 물론이고 티거 I보다도 두꺼운 100mm 수직장갑이라 역티타임을 두기 좋다. 티거들보다 각을 덜 줘도 탄을 방호할 수 있는 게 장점. 어차피 130mm를 끼면 정면 장갑으로 탱킹하려고 해도 포탑 때문에 탱킹이 불가능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역티타임을 주력 탱킹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좋을 것이다. 다만 약간 주의할 점이라면 티거 (P) 차체 특유의 어깨장갑부 바로 아래에 작지만 78mm 이상의 모든 주포의 철갑탄 계열에 3배 구경 우세 관통당하는 어깨 장갑 약점이 존재한다. 또한 역티타임 시 각을 너무 주면 개량 장갑을 껴도 어깨장갑부 철갑탄 방호력이 8티어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철갑탄에 관통당하는 230mm 이하로 내려갈 수 있으니 각을 너무 크게 주지 않는 게 좋다.
체력은 7티어 중전차 중 최상위권인 1 600으로, 정밀 조립을 낄 경우 1 696이다. 체력 돼지라는 티거 I보다도 체력이 높아 급할 때는 체력을 태워 탱킹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며, 체력이 원체 높아 개량 장갑을 골라도 부담이 없고, 정밀 조립으로도 큰 이득을 보다 보니 본인이 원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IS 등 7티어 중전차들이 골탄으로 사용하고 몇몇 8티어 중전차들이 은탄으로 쓰는 쓰는 210mm대 관통력의 고철탄을 부담 없이 막고자 한다면, 그리고 티거 계열의 장전기 세팅 철갑탄을 차체 상단으로 완벽하게 막고 싶다면 개량 장갑을 고르고, 본인이 탱켄슈타인을 단순한 단발 교환 중전차로 운용할 예정이라면 그냥 정밀 조립을 골라주면 된다.
기동성
7티어에서 기동성이 가장 나쁜 중전차다. 탱켄슈타인에 가까운 기동성을 지닌 7티어 중전차로는 Titan H-Nd와 스코다 T 45, 그리고 블랙 프린스가 있는데, 스코다 T 45와 블랙 프린스는 추중비가 10을 넘고, 블랙 프린스 쪽은 최고 속력 때문에 나머지 셋과 비슷한 기동성이 나오는 것이지 나머지 기동성 관련 스펙은 문제가 없는 등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탱켄슈타인과 Titan H-Nd 둘만큼은 변명의 여지 없이 느린 전차다. 그리고 탱켄슈타인은 그 Titan H-Nd보다도 느리다. 105mm를 끼면 추중비가 도로에서 10을, 험지에서 8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최고 속력 제한은 +35/-12km로 기동성에 비해 높지만 추중비가 너무 낮아 전진 최고 속력은 내리막에서도 빨리 못 찍는다(...) 즉 105mm 주포 기준으로도 직후진 기동성부터 이미 7티어 최하위권인 전차다.
이건 그나마 105mm 기준인 거고, 130mm를 장착할 경우 중량이 3톤 가까이 늘어나므로 더 느려진다. 도로에서 추중비가 10을, 험지에선 8을 못 넘긴다. 티거 P가 그래도 전선 도달에는 문제가 없는 기동성을 지닌 것과 달리 탱켄슈타인은 직후진 기동성부터 전선 도달에 심각한 지장을 끼치는 수준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마저도 끝이 아니다. 차체 선회력은 인게임 최하위권이기 때문. 105mm 기준으로 선회력을 최대한 끌어올려도 도로에서 초당 25도 가량이 한계, 험지에서는 초당 20도 가량이 한계고, 130mm를 끼면 험지에선 초당 20도조차 못 찍는다. 정말 다행인 건 포탑 선회만큼은 이런 저기동 중전차치곤 굉장히 빠른 초당 31.59도까지 올라간다. 아무리 선회력을 끌어올려도 차체/포탑 선회합이 60도도 못 넘겨 뺑뺑이 대응은 당연히 못하지만, 포탑 선회만큼은 빠릿빠릿하다 보니 이 선회력 하자가 약간이나마 덜 체감되는 편이다.
운용
105mm와 130mm의 운용법이 확연히 다르다. 105mm를 장착할 경우 T29급 돌대가리는 아니더라도 나름 튼튼한 포탑을 이용한 유사 헐다운, 8티어도 은탄으로는 관통을 장담할 수 없는 무식한 떡장을 지닌 차체로 역티타임을 하거나 하단을 가린 상태로 탱킹을 하면서 적에게 꾸준히 105mm로 반격탄을 날리는, 미국 돌대가리 중전차와 독일식 중전차의 중간 단계 정도로 굴리면 된다. 다만 T29보다도 조준 성능이 구리다 보니 독일 중전차와 달리 교전 거리는 중거리 '이하'가 아닌 '미만'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130mm의 경우 9.1 업데이트 이전 E 100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역티타임과 근거리 단발 딜교환 위주로 굴려야 한다. 티타임을 해도 7티어 중전차 이상의 관통력에는 포탑 정면이 쉽게 뚫리고 헐다운은 구린 부각과 포탑 전면이 약점인 구조상 불가능한 반면, 단발 화력은 동티어 최상위권이라 상대 중전차가 스매셔와 어나이힐레이터만 아니라면 단발 교환에서 반드시 이득을 본다. 즉 해당 티어 기준 방호력이 잘 나오진 않아도 단발 화력만큼은 높은 소련 중전차와 역티타임 효율만큼은 높은 독일 중전차의 사잇단계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고, 포 명중률이 떨어지므로 근거리에서 화력 교환을 해야 하나 느린 장전 속도 때문에 개싸움으로 가면 매우 불리하므로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어느 주포를 쓰던간에 이 전차는 일단 독일식 차체를 지닌 중전차라는 걸 활용하자. 타국 전차들보다 장갑 구조는 단순해도 순 두께가 두꺼운 차체 측면 덕에 역티타임을 나름 잘 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역티타임을 주력 탱킹 방식으로 여기는 게 좋다. 또한 상술했다시피 끔찍한 직후진 기동성과 선회력 때문에 뺑뺑이 내성이 영 좋지 못하므로 반드시 지원해줄 아군이 있어야 한다.
8탑방에선 105mm 주포의 경우 중거리에서 골탄으로 아군 중전차 라인에서 화력 지원을, 130mm 주포는 섣불리 돌진하는 적 전차들의 측면/정면 약점부에 뼈아픈 460뎀, 잘하면 530뎀을 먹이는 유사 건 캐리어로 굴리게 될 것이다. 어차피 어느 주포를 사용하던간에 8탑방에선 역티타임을 쓰는 게 아닌 이상 탱킹이 어렵다는 걸 명심하고 DPM도 매우 낮은 편이니 아군 전차들과 함께 움직이자.
기타
여담으로 2016 할로윈 나이트헌트 기간의 차고지의 유리관 속에 탱켄의 포탑과 포와 차체가 있었다.
워게이밍이 창작한 전차임에도 불구하고도 차체가 독일 전차여선지 기타 국가가 아니라 독일에 속해있다.
과거에는 주행 시 배기통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왔다. 이런 이펙트는 IS-3 defender에도 적용되었다. 다만 현재는 화염 이펙트가 나오지 않고 평범한 매연만 나온다.
3.9 업데이트에서 130mm 포 사용시 골탄의 관통력과 데미지가 은탄보다 낮은 버그가 있었다. 같은 포를 사용하는 SU-100Y는 정상적으로 골탄이 은탄에 비해 저관통 고데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워게이밍이 일단 일괄 하향 때리고 자잘한 건 수정하다 탱켄의 130mm는 까먹은 듯 하다.
8.7 업데이트에서 탱켄슈타인의 승무원들은 더 이상 부상당하지 않게 바뀌었다. 이는 설정상 해당 전차가 좀비 전차라 승무원들이 내부에 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출처)... 덕분에 승무원 부상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워낙에 마이너한 전차라 덜 부각되긴 하지만, 사실 은근히 체감가는 버프라고 볼 수 있다. 105mm 채용 시 자주 노려지는 부포탑 바로 뒤에 있던 장전수와 전차장이 부상당할 일이 없어졌고, 130mm 채용 시 노리기 쉬워지는 포탑 전면 뒤의 포수와 두 번째 장전수도 부상당하지 않게 되어 주포/탄약고 손상과 화재를 제외하면 주포 성능이 감소할 일이 없는 전차가 되었기 때문. 해당 능력은 이후 10.1 업데이트에서 '유령 승무원'이라는 이름의 특수 메커니즘으로 분류되었고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창도 추가되었다.
초창기 전차이기도 하고 인기도 그닥 많진 않지만, 탱켄슈타인은 9.7 업데이트 기준 7티어 중전차들 중 상대적 승률[26]이 3위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탱켄슈타인보다도 상대적 승률이 높은 중전차는 파라오처럼 대놓고 사기인 전차나 프레데터 울트라마린처럼 극 희귀종(...)인 경우 뿐. 하물며 그 유명한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도 상대적 승률만큼은 탱켄슈타인에게 밀리고, 탱켄슈타인의 평균 승률 자체도 7티어 전체 전차 기준 20위 내에 드는 상위권이다.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 그리고 파라오마냥 8탑방에서도 0.75~1인분을 하는 수준이 아닐 뿐이지, 7탑방에서는 어지간한 전차는 관통력이 떨어지는 130mm의 골탄으로도 관통이 가능한데 장갑도 나름 튼튼하고 한 방도 스매셔급이 아닐 뿐이지 매우 강력해서 스매셔나 어니이힐레이터, 그리고 파라오가 상대가 아닌 이상 무쌍을 찍기 좋은 전차다.
독일 8단계 중전차 티거 2의 프로토타입이다. 티거 131이나 걸판 티거 쿠로모리미네 SP와 비슷한 위치이다. 프로토타입이라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대신 한 단계 내려온 전차.
공격
주포는 티거의 88/71이라서 관통력 걱정은 없다. 같은 단계 정규 전차인 티거도 이 주포로 먹고 사는 만큼 한 방 공격력만 제외하면 7단계 중전차가 쓸만한 주포이다. 공격하는 동안 멍하니 노출하지 말고 그때그때 숨자. 참고로 티거/포르셰 티거 DPM 너프 후엔 이쪽 DPM이 약간 더 높아 최대 2 488이라는 수준급 DPM을 뽑아낸다.
티거 I 주포와 다른 점이라면 부각. 부각이 -8도로 독일 중전차치곤 꽤 우수해 지형 상성을 덜 타는 편이다.
방어
기존에는 여러모로 방호력이 구린 전차였지만, 이건 과거 이야기고 2022년 기준으로는 경쟁 대상인 티거 I 이상의 방호력을 보여준다.
우선 포탑의 경우 형상이 티거 II 스톡 포탑처럼 생겼지만, 티거 II 스톡 포탑과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확연히 튼튼하다. 포탑 측면이나 상부는 80/50mm로 티거 II 스톡 포탑과 같지만, 티거 II 스톡 포탑 특유의 튀어나온 해치 측면부 장갑 두께가 175mm로 한참 두꺼워서 정 가운데를 맞추는 게 아닌 이상 7티어 중전차로는 관통을 노리기도 힘든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포탑 정면의 경우에도 티거 II 스톡 포탑보다 한참 튼튼한데, 기존에는 100mm였던 게 175mm로 두께가 무려 75mm나 증가하면서 가장 약한 부위마저 180mm 이상의 관통력은 있어야 뚫어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포탑이 튼튼한 전차는 아니지만, 방호력이 가장 낮은 부위들의 면적이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빙을 쳐주면 독일 전차치곤 생각보다 노리기 까다로운 포탑이 되었다.
차체의 경우에도 버프를 받은 후엔 꽤 단단해졌는데, 기존에 100mm이던 차체 상단이 125mm로 25mm 버프된 후엔 각을 안 주더라도 성작탄 기준 200mm, 철갑탄 기준 약 180mm 정도의 방호력을 보이게 되어 사골포 은탄까진 충분히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하단은 티거 I보단 단단해도 여전히 약점이므로 하단은 반드시 가려야 하며, 티거 I와 마찬가지로 중형전차 이상의 골탄이나 동족의 88/71은 못 막는 장갑이므로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장갑 구조상 티타임/역티타임을 과하게 주면 두께가 좀 더 얇은 궤도 쪽 차체 측하단이 뚫리는 티거 I와 달리 궤도 쪽 차체 측하단 두께도 80mm로 차체 측상단과 같기 때문에 티타임/역티타임에 좀 더 유리한 구조다.
종합적으로 보면 포탑 방호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티거 I보다 방호력이 우수한 전차다. 그 포탑 방호력도 티거 I 쪽은 부각 -7도 때문에 헐다운이 쉽지 않은 반면 이쪽은 부각 -8도에 은근히 작은 약점들 덕에 독일 중전차치곤 언덕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게 장점.
기동
전후진 +38 / -14 ㎞/h로 티거에 비하면 열세다. 궤도와 엔진이 스톡인 관계로 유효 추중비와 선회 능력은 티거 2 미만이었지만, 이후 티거 2가 체력과 화력이 증가하는 대신 기동성이 줄어 티거 2보단 기동성이 확연히 좋아졌다. 초중반에 원하는 위치로 도달 가능하고 전투 중 다른 아군 중전차에 뒤쳐질 일이 별로 없다.
물론 티거처럼 진짜 헤듐급은 아니니 주의하자. 티거 I 쪽은 선회력마저 거의 중형전차급인 반면 이쪽은 그냥 선회력 조금 좋은 중전차 정도이므로 섣불리 나섰다간 근접 난전에서 측후면에 계속 탄을 맞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포탑 선회력이 승무원 113%+엔진 가속기+고급 연료 기준 34.02도/초로 중전차치곤 꽤 높다. 상대 경/중형전차가 뺑뺑이를 시도한다면 포탑과 차체를 같이 돌려서 대응하자.
운용
8단계급 성능으로 적을 압도하는 P2W 전차라기보단 7티어에 걸맞은 수준으로 너프된 상태로 한 단계 내려와서 크레딧을 버는 전차이다. 버프 전에는 장갑이 워낙에 허약해서 다른 믿음직한 다른 아군 중전차와 동행하며 전면에 나서지 말고 흔히 1.5선이라고 불리는 최전선 한발짝 뒤 엄폐물에 자리잡고 아군 전열을 뒷받침하며 상대방이 마음 놓고 한 쪽에만 집중하거나 밀고 들어오지 못하게 저지하는 전선 예비대 겸 보조 사수 역할에 충실해야 했지만, 버프 후에는 충분히 주력 탱커를 맡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졌기 때문에 7탑방이라면 1선에서 주력 탱커 역할을 수행하자.
티거 I와 마찬가지로 8탑방에서는 탱킹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갑이 딱 7탑방까지만 먹히는 수준이다. 8탑방이라면 굳이 중전차 라인 따라가서 산화하기보단 차라리 아군 중형 라인을 따라가서 티거 I보다도 높은 DPM/더 단단한 장갑을 활용해 중형 라인을 박살내는 역할을 하는 게 더 좋을 것이다.
다소 의외지만 7티어 기준으로는 최상위권, 8티어 기준으로도 상당히 넓은 시야 범위를 지녔다. 순정 상태 시야도 7티어 표준 시야인 240.0m보다 10.0m 긴, 250.0m라서 시야 싸움에서 어느 정도 유리한 면이 있다. 물론 위장률은 병맛이므로 상대방 중전차를 좀 더 쉽게 탐지할 수 있다는 거에 의의를 둬야 한다.
포탑에서 포탑링기준 뒤로 튀어나온 부분에 탄약고가 있다. 맞을 일은 별로 없지만 만약 상대에게 측후면을 잡혔고 상대가 해당 약점을 아는 사람이라면 티거 2와는 달리 맞았다 하면 심심찮게 탄약고가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타
기존에는 장갑이 한참 약했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나사 빠진 전차로 평가받았지만, 패치로 장갑이 대폭 강화되면서 하단 장갑이 좀 약한 걸 빼면 거의 7탑방의 티거 II나 다름없는 전차가 되었다. 티거 I 같은 관통력 최상위권 중전차만 은탄으로 뚫어볼 수 있는 차체 상단 장갑, 대부분의 중전차 은탄은 충분히 막는 포탑 정면, 그리고 어지간한 전차들은 맞딜만 해도 이기는 게 가능할 정도로 높은 DPM까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다. 기존에는 티거 I보다도 못한 정체불명의 무언가였다면 패치 후에는 확실히 티거 II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만한 전차가 되었다.
7티어 환경이 8티어보다 한참 심각한 밸붕인 환경이다 보니 딱히 부각되진 않지만, 이쪽도 사실 그렇게 좋지 않은 전차는 아니다. 평균 승률이 크게 높진 않지만 상대적 승률이 높은 편인 걸 감안하면 다루기 어렵고 환경이 너무 심각한 밸붕이다 보니 평균 승률이 썩 높진 않은 것이지 성능 자체가 약한 전차는 아니다. 장갑이 생각보다 약한 걸 감안해 티거 2보다 티거에 가깝게 운용하면 의외로 7탑방에선 스매셔나 어나이얼레이터 같은 생태계 파괴종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깡패급 성능을 발휘하고, 8탑방에서도 헤듐으로 굴리면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다. 다만 1대1을 뜨면 탈 중전차급 선회력 덕에 뺑뺑이를 완벽 차단할 수 있으면서 8티어 중형들도 발라버리는 DPM에 준수한 최고 속력까지 지닌 티거 I와 달리 선회력/최고 속력은 일반적인 중전차 수준이다 보니 숙련도가 낮은 유저가 굴리면 8탑방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티거 I 이상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
개요 7호 전차 뢰베. 나치 독일에서 마우스 이전에 개발을 시도한 초중전차 계획안이다. Löwe는 독일어로 사자를 뜻하는데, 기존 중전차인 Tiger가 호랑이인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블리츠 극초창기부터 상시 판매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3대장으로서 자리를 지켜오던 터줏대감들인 독일의 Löwe, 소련의 IS-6, 미국의 T34에서 독일쪽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8.3 업데이트로 패치로 더 이상 연구소에서 내려간 관계로 더 이상 상시판매되지 않는다. 현재는 상자와 특가 상품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28][29][30]
여러모로 고전 명작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전차인데, 초창기와 달리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OP 프리미엄 전차들이 많이 출시된 현재에도 뛰어난 주포 성능과 단단한 포탑, 그리고 무엇보다 최강의 크레딧 벌이 능력[31] 덕분에 초보자가 중전차 운용 교리를 익히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적절한 국밥같은 전차로 꾸준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32]
이름은 뢰베이지만 게임 내에서 독일어인 Löwe 로만 표기되어 신규 유저들의 경우 이름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발음인 "뢰베"를 말해줘도 어떤 전차인지 못 알아듣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영어 알파벳으로 착각하여 "로우", "로웨" 등의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으며, 커뮤니티 내에서 이런식으로 이름의 괴상한 변형이 자주 이루어지다 보니 가장 자주 불러지는 별칭은 실제 발음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로루로 굳어졌다. 공격
위력 105mm 주포를 장착해서 한방 데미지는 310으로 평균적인 수준이다. 킹타이거와 동일한 수치이며, 강력한 한방딜을 가진 자국의 VK 100.01 P나 유럽의 53TP, 소련의 IS-3 등과 비교하면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영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의 8티어 중전차 한방 딜이 310임을 고려하면 절대로 부족한 수치는 아니다.
관통력 뢰베의 주포는 한방 데미지와 중상위권 수준의 DPM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8티어 중전차 최상위권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관통력이다. 기본 은탄 관통력이 234mm인데, 앞서 언급한 한방딜 전차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티어 헤비 관통력이 220~225mm에서 머물고 있음을 고려하면 사실상 보정 포탄 하나를 기본적으로 끼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는 17파운더 골탄에 맞먹는 수치로 영국 장갑구축도 쉽게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이다.
DPM 승무원 113% + 장전기 기준으로 2 209라는 준수한 DPM이 뽑힌다. 킹타이거가 보정 포탄을 들었을 때 DPM이 2283임을 감안하면 구경 대비 DPM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다수의 8티어 중전차들은 DPM이 2100 이하이고, 일부는 1800대에서 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뢰베보다 DPM이 높은 중전차 중 뢰베와 알파뎀도 동일한 전차는 조준 성능은 뢰베와 거의 동급이나 은탄 관통력이 215mm에 불과한 자국의 E 75 TS, 티거 II보다도 DPM이 높은 대신 주포 세부 스펙이 확연히 딸리는 Chi-se, Chi-se보다도 관통력이 떨어지고 DPM도 뢰베보다 아주 소폭 우세인 T54E2, 그리고 예비 포탄 시스템이 적용된 데다가 관통력과 주포 조준 성능이 딸리는 비손테가 끝이다. 즉 뢰베의 DPM은 8티어 기준으로 절대 낮지 않고, 티거 II를 빼면 DPM이 뢰베보다 우세일 수는 있어도 주포의 나머지 스펙마저 거의 동급인 전차는 없다. 심지어 그 티거 II마저도 DPM과 조준 속도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뢰베에게 열세인 주포를 지녔다.
조준 성능 뢰베의 주포가 8티어 중전차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데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로, 승무원 및 장비 풀보정 기준으로 조준시간이 고작 3.7초[33]에다가 분산도도 승무원 보정만으로 0.299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온다. 여기다 기동/선회 및 포탑 회전 시 분산도 수치까지 승무원 113%+수직 안정기 기준 0.153/0.153/0.085로 8티어 최상위권이라 액션 X처럼 극단적인 소구경 주포를 사용하는 중전차를 제외하면 8티어 중전차 중 가장 좋은 조준 성능을 지녔다.
내림각 8도라는 은근 좋은 내림각을 가지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뢰베는 포탑이 매우 단단하고 정면 상단도 매우 튼튼한 편이기 때문에 좋은 부각을 이용한 헐다운에도 용이하다.
정리 명실상부한 8단계 정상급 주포로, 관통력이 높아 골탄을 쓸 일이 적은데, 탄튐이 적고 약점 사격도 수월하여 딜로스로 인한 크레딧 손실이 적은 주포다. 게다가 티거 II보다도 높은 탄속과 함께 -8도나 되는 나름 넉넉한 내림각까지 금상첨화를 이룬다.
방어
차체 일단 차체 상판은 독일답게 상당히 튼튼해 9티어 구축 포탄도 헐다운을 걸어버리면 잘 막는다. 하지만 문제는 하단으로, 매우 거대하고 관대한 장갑을 갖추고 있어 적의 모든 포탄을 관대하게 받아준다. 독일 중전차의 고질적인 약점이 하단인데 뢰베는 그 약점을 더욱 증폭시킨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차체 중하부 수직장갑까지 합치면 약점 부위가 역대급으로 넓기 때문에 정조준하지 않고 하단을 대충 쏴도 맞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하단을 얼마나 잘 가리느냐가 뢰베 운용 실력의 주요 척도 중 하나이다. 길다란 차체와 큰 궤도를 이용한 역티타임도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34]
포탑 뢰베 운용의 핵심으로, 돌머리의 대명사인 T32 수준은 아니더라도 뢰베의 확실한 강점으로 손꼽힌다. 생각보다 작은 해치[35]와 포탑 볼 약점만 빼면 어지간한 부위들은 중전차 골탄으로도 관통이 어려울 정도로 튼튼해 독일 중전차치곤 이례적으로 방호력이 좋은 편이다.[36] 8도의 넉넉한 내림각과 튼튼한 상판, 그리고 튼튼한 돌머리의 조합으로 헐다운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리 상황에 따라 받음각 주기 및 헐다운 모두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독일 중전차들과 비슷하게 방어적 상황 및 라인전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려야 할 약점이 워낙 넓어 공격적으로 활용하기엔 어려운 장갑이며, 측면 장갑도 얇기 때문에 각을 날카롭게 주어야만 역티타임 탱킹이 가능하다. 따라서 실전에서 안정적인 탱킹을 보장받는 것은 헐다운뿐이며, 뢰베 전차장이라면 헐다운 전술을 필수적으로 연습 및 숙지해야한다.
기동
뢰베의 주포가 8티어 중전차 중 정상급에 위치한 것과 정반대로, 뢰베의 기동성은 명실공히 8티어의 모든 전차 중에서 독보적인 꼴찌 수준을 자랑한다. 가히 뢰베의 모든 장점을 말아먹는 최악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독일 10티어 초중전차들보다도 체감 기동성이 밀린다. 블리츠 내에서 가장 안 좋은 기동성을 가진 전차 중 하나로, 분명히 최고속력은 35km지만 실제로는 동단계 초중전차이자 느리기로 유명한 KV-4에 비해서도 기동성이 밀린다.
특이하게도 험지에서의 궤도 성능은 다른 전차들보다 약간이나마 좋아서, 지면 상태가 안 좋을 경우 굼벵이 경쟁자들보다 가속력이 좋아지기도 하나, 객관적으로 뢰베 자체의 유효 추중비가 험지에서도 심각하게 안 좋은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런 곳에 들어갔을 때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
그나마 선회력의 경우는 나름 8티어 중전차 중 상위권이긴 하나, 사실 이마저도 크게 빠른 건 아니다. 장비 선택을 하는 경우 보통 선회 증가보다는 엔진 출력 증가를 선택하는 것이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고급 연료는 당연히 필수이다. 게임 플레이
크레딧을 찍어내는 조폐기인 만큼 운용법은 되도록 관통되지 않고 최대한 때리기이다. 전차 운영 목적이 크레딧 벌이의 성격이 강한 녀석이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라도 최대한 딜을 많이 넣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이기든 말든 나는 뒤에서 저격하면서 딜이나 넣겠다는 이기적인 마인드로 플레이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이 쳐맞아 죽지 말고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딜을 많이 꽂아넣으면서 이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기동성이 느린 만큼 초반에 라인을 엉뚱하게 잡고 가면 딜링도 못 하고 승리도 못 하니 판을 읽는 능력이 받쳐 주어야 최대한의 효율이 나온다.
타국의 체급이 더 높은 주포들을 압도적인 명중률과 높은 관통력으로 인한 중장거리 사격에서의 이점으로 압도해야 한다. 105mm 주포답게 단발 교환에선 불리한 만큼 더 높은 체급의 주포 상대시에는 내구도를 깎아가며 운영하기 보다는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기동성이 좀 심각하게 문제이긴 해도 주포 성능만큼은 뛰어나기 때문에 9탑 상황에서도 아군 중전차의 부포처럼 지원사격 방식으로 운영하면 어느 정도 재미를 볼 수 있다.
생긴 건 티거 2처럼 생겼지만 기동성은 마우스 계열 초중전차들보다 조금 빠른 수준으로 처참하기 때문에 동선을 효율적으로 잘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괜히 사선으로 나갔다가는 스팟 되어서 측면을 두들게 맞는 동안 엔진도 나가고 궤도도 나가고 멘탈도 나간다. 본인이 선회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동성 관련 카테고리가 심각하게 열세라는 것을 인지하고 쓸데없이 이상한 곳으로 빠지거나 너무 멀리 우회를 하지 않으면서도 적 사선에 대한 노출시간이 길지 않은 경로를 파악해야 한다. 장단점
장점
월탱 블리츠 최상위권의 수익률뢰협은행 수익률이 190%로 상시 판매되는 프리미엄 전차는 물론 모든 프리미엄 전차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이며, 이 점이 아래 나올 단점들까지 전부 커버할 수 있는 이 전차의 존재 의의이다. 뢰베는 다른 골탱보다 크레딧 벌이가 매우 수월하며, 패배해도 본전 이상의 수익에 프리미엄 계정과 크레딧 부스터까지 끼고 굴리면 한 판에 10만 크레딧을 벌기도 무리가 아니며, 전차 에이스와 몇몇 크레딧 보너스를 주는 훈장들까지 따면 20만 가까이 벌 수도 있다. 골탄을 많이 싣고 가도 한 발도 못 맞추고 차고로 사출당하는 게 아니고서야 적자가 나지 않으며, 잘 타면 몇 시간 안에 100만 크레딧은 가볍게 물어다 주는 황금사자다. 슈퍼 퍼싱과 함께 인게임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하는데, 은근히 약점 투성이인 포탑/차체 장갑 때문에 탱킹이 어렵고 포가 생각보다 구려 딜마저 넣기 쉽지 않아 슈퍼병신 취급인 슈퍼 퍼싱과 달리 8티어 중전차 주포의 정점급 성능을 자랑하는 105밀 주포와 상당히 단단한 포탑, 쓸만한 정면 상단 덕에 라인만 잘 타면 대활약을 할 수도 있다 보니 체감상 수익률은 슈퍼 퍼싱보다도 높다. 쉽게 말해서 평딜 2천을 안정적으로 기록한다면 일반 계정으로 판당 순수익 4만씩은 벌 수 있다.[37] 그 덕에 별명 중 하나로 뢰협은행이 있다. 물론 실력이 된다면 말이지. 뢰베가 출시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에게까지 앵벌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이유기도 하다.라이벌로 스콜쥐가 있다
명품 주포 8단계 중전차 내에서 이보다 더 좋은 소프트 스펙의 주포는 없다. 온갖 중전차들이 존재하는 8티어 환경 특성상 특정 스탯이 뢰베 주포보다 좋은 주포는 당연히 있지만, 주포 조준 속도가 뢰베보다 빠르면서 분산도도 뢰베 이상에 관통력과 DPM까지 모두 뢰베 이상인 8티어 중전차 주포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주포들이 10점 만점 기준 특정 한두 분야에서 10을 찍을 수는 있어도 다른 분야에선 정말 잘 쳐줘도 7~8이 한계라면, 뢰베의 주포는 알파뎀과 DPM만 6~7 정도인 대신 나머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9~10점을 찍는 올라운더형 주포라 안 좋을 수가 없다. IS-5 등 동구권 중전차들의 샷건 뺨치는 사골포를 쏘다가 뢰베를 타면 순식간에 조준선을 정렬하고 정확하게 탄이 꽂히는 레일건처럼 느껴질 것이며, 기동성이 느릿하다는 단점이 오히려 기동 간 분산도 증가량이 적어져 주포의 높은 소프트 스펙과 맞물려 기동간/기동 후 정지시 사격 명중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충각 면역 초중전차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덩치에 걸맞은 약 93톤의 무게를 자랑한다. 충각에 성공하면 주포로 한대 때린 만큼의 피를 깎을 수 있고, 상대방이 100톤 초중전차인 KV-4/5나 100톤도 한참 넘어가는 Vk. 168이나 100, 모이스헨 등 마우스 계열 초중전차가 아닌 이상 뢰베가 충각뎀을 더 받아 충각딜 손해를 입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워낙 느려터져서 절벽이 있는 맵에서 방심한 상대 전차 머리통 위에 쾅 떨어지는 상황이거나 충각뽕이 지리는 중력 이상 모드 같은 게 아니면 툭 치는 수준이 아닌 제대로 된 충각을 걸기는 쉽지 않다.
중전차 중 상위권 선회력 객관적으로는 PC판과 다를 것 없는 저열한 기동력을 자랑하지만 블리츠는 컴탱에 비해 맵이 좁고 교전 구역까지 가는 거리도 짧아 체감상으로는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선회력도 예상 외로 좋은 편이라 방어시 하단을 가린 상태에서 티타임 각도를 그때그때 맞추기가 수월하다.
단단한 포탑과 쓸만한 부각 은탄은 어느 정도 막아도 골탄은 막기 어렵고, 동티어 구축전차급 고관통 은탄에는 정면 장갑이 공략당할 수도 있는 포탑을 지닌 독일 중전차들 대다수와 달리 은탄 상대로는 공략하기도 어려운 해치와 작은 볼 약점을 빼면 면역이고 골탄도 꽤 잘 막는, 독일 중전차치곤 튼튼한 포탑을 지녔다. 여기에 차체가 좀 높긴 해도 부각이 -8도라서 얕은 언덕까지는 나름 써먹을 수 있다.
단점
최하위권 기동성 + 거대한 피탄 면적 차체가 좌우로도 넓고 앞뒤로도 좀 길어 피탄 면적이 상당히 넓은데다가, 위에 서술한대로 굉장히 중량이 무겁고 추중비가 심각하게 낮아 완만한 구릉지도 등판하는 데 무리가 있어서 빠르게 돌파가 필요한 시점에서 무리하게 등판을 강행하다가 스팟되면 무기력하게 두들겨 맞게 된다.
체급 대비 부실한 차체 장갑 기동성도 문제지만 뢰베가 상위권 골탱이 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포탑이 단단하다고는 해도 보통 최소한 역티타임은 잘 하거나 아예 티타임까지 가능한 하단을 지닌 타 독일 중전차들과 달리 티타임/역티타임 모두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허약한 차체 장갑을 보여준다.
구조상 하자가 있는 전면 장갑 4.6 업데이트로 전면 차체 장갑이 150 ㎜로 상향되며 소련 122 ㎜ 사골포에 어느 정도 면역이 되었지만, 중하단이 체급 대비 매우 허약해 전차장의 장갑 활용 능력이 떨어진다면 고관통포를 상대로 믿음직한 방어력은 보여주지 못한다. 각을 주지 않으면 동단계 중전차 대응방어는 불가능하고, 각을 줘봤자 관통력이 좀 높다 하는 중전차들이나 보정 포탄 낀 중전차들 앞에선 방호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다.
역티타임에 불리한 측면 장갑 독일 초중전차치곤 측면 장갑이 티거 2보다도 한참 얇은 80mm대라 절대도탄각에서 1도라도 벗어나면 보정 포탄 낀 동급 중전차 골탄에 공략당하고, 절대도탄각이더라도 보정 포탄 낀 중전차 성작탄이나 구축전차들의 골탄 성작탄 등에는 충분히 공략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로 상대 중전차가 보정 포탄을 꼈거나 성작 골탄을 지닌 구축전차가 조준하고 있다면 역티타임 각을 아주 날카롭게 줘야만 하는데, 이렇게 각을 날카롭게 주면 후방포탑이 아닌 뢰베 특성상 적 탄이 빠진 딜타이밍에 딜을 넣기가 어려워진다. 심지어 측면에는 뢰베 계열 차량답게(?) 절대도탄각이 상쇄되는 원형 장갑 돌출부가 존재해서 이 약점을 아는 상대방 앞에선 절대도탄각을 둬도 그냥 뚫린다. 즉 기존에는 역티타임을 잘 하는 것처럼 서술되었지만 실제로는 역티타임도 쉽게 못 하는 장갑을 지녔다.
기타
* 전설위장이 추가되었을 때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었는데, 포탑 후면에 36 무장척탄병 사단 마크가 대놓고 들어간 것이다. 이게 뭔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6 무장척탄병 사단은 기본적으로 전범 취급받는 친위대 내에서도 아인자츠그루펜, 제 3SS 토텐코프와 함께 최악의 전범 부대이다. 이 사단의 다른 이름은 척탄병사단 디를레방어. 인간쓰레기가 지휘관으로 있던 이곳은 여러 범죄로 기소된 각종 흉악범들만 모아놓은 막장 부대로, 다른 친위대들조차 노답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막나가서 구글에만 검색해도 이 사단의 끔찍한 악행들과 악명들이 끝도 없이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바르샤바 봉기 당시 봉기에 참여하지 않은 무고한 시민들까지 모조리 약탈, 강간하고 화염방사기로 모조리 태워버린 사건이 있다. 이 상징이 아예 대놓고 들어간 수준이라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해당 전설위장은 24시간도 안 되어 급하게 내려갔으며, 구매를 한 유저들도 모두 환불처리 되어 1회 전투 후 모두 소진되게 되었다. 문제의 사단마크를 제외하면 상당히 중후한 멋이 있는 위장이어서 회수를 아쉬워하던(?) 일부 유저들도 있었다.[38]이후 며칠이 넘게 지나서야 해당 마크가 지워진 전설위장이 다시 올라왔다.
2022년 12월에 배포된 9.5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고 모델링도 재작업되었다. 포탑 정측면과 차체 전면 상단 장갑이 전에 비해 두꺼워져 헐다운 시 그럭저럭 쓸만한 방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볼 약점은 여전하긴 하나, 헐다운하면 포탑이 골탄을 강요할 정도의 방호력은 지니기 때문에 평가가 어느 정도 개선된 편. 다만 개량 장갑 채용 시 평지에서도 포탑이 어지간한 중전차 은탄은 막아내는 Keiler와 달리 개량 장갑을 채용해도 볼 부위 약점이 아주 명확하고, 체급 대비 측면 장갑이 과하게 얇아서 역티타임에도 불리하다 보니 구식 프리미엄 전차 중에서는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신형 프리미엄 전차들에 비하면 성능이 확실히 열세라고 평가받는다.
E 75의 차체에 E-100과 유사하게 생긴 다른 포탑과 105mm 주포를 올려놓은 전차다.
성능 자체는 준수한데 출시 이후로 꽤 오랫동안 이 문서에 등재되어 있지 않았을 정도로[41] 한동안 인지도가 낮았던 독일의 또 다른 8티어 초중전차. 예전에는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전차였고 딱히 상점에 나오지도 않는등 별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공방에서도 극히 보기 드문 전차였다. 그러나 7.3 업데이트 직전 진행된 이벤트[42]에서 보상으로 풀리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상당한 수가 풀려 안 그래도 수준급이던 성능의 전차에 엄청난 수의 유저가 붙어 이벤트 마무리 시점을 기준으로 스매셔마냥 한 판애서 900XP급 활약을 해야 클래스 3 뱃지를 얻을까 말까 하는 정신나간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많이 완화되어 그 정도는 아니다.[43]
공격
킹타이거 느낌 물씬 풍기는 310DPS짜리 10.5cm 주포를 사용하는데, 딱 적당한 DPS를 가졌으면서도 장전 속도가 꽤 빨라서 순정 DPM도 나름 괜찮게 나온다. DPM 쪼들리기로 유명한 8티어[44], 그 중에서도 특히 DPM이 떨어지던 독일 중전차[45]라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았다.[46] 8티어 중전차 중에선 영국의 카나번, Action X, 그리고 치프틴/T95 등 몇몇 프리미엄 전차 정도를 제외하면[47] 8티어 중전차 중에선 나름 높은 편으로, 최대 2375까지 올라간다. 대부분의 8티어 중형전차보다도 높을 정도. 물론 8티어 중형전차들은 중전차 이상으로 DPM 하자가 큰 편이긴 하다.
관통력은 킹타이거, 뢰베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순정 철갑탄 215mm로 보정 포탄을 추천하지만, 실전에서 쓰고 보면 그렇게까지 불편한 경우가 많진 않다. 어차피 은탄으로는 무리인 킹타의 전면 장갑 같은 경우는 보정 포탄을 달아도 골탄을 써야하기 때문. 그래도 보정 포탄을 달면 철갑탄 관통력이 226mm까지 늘어나므로 조금 더 다양한 상황에서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관통력이 독일 중전차치곤 썩 좋지 못한 대신 명중률 및 조준 속도는 기가 막힌데, 독일 8티어 10.5cm 3형제 킹타이거, 뢰베, 그리고 E 75 TS 답게 무려 0.285[48]까지 내릴 수 있는 100미터 기준 포 분산도와 조준기+수직 안정기 사용 시 3.4초라는 정신나간 조준 시간은 저절로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을 아카펠라로 합창하게 해준다. 언덕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부각 -10도는 덤. 뢰베가 DPM, 티거 II가 분산도랑 부각 빼고 다 가진 주포를 지녔다면 이쪽은 관통력 빼고 다 지닌 주포를 지닌 셈.
방어
초중전차답게 8티어 중전차 중 차체 장갑, 특히 전면 상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단단하다. 2022년 기준으로도 체급부터 다른 VK 100.01 P/VK 168.01 P를 제외하면 독일 8티어 중전차들 중 전반적인 차체 장갑은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전차로, 차체에서는 모든 독일 중전차의 공통 약점인 하단을 제외하면 다른 독일 중전차들에게 방호력이 열세인 부위가 없다.
각이 잘 들어간 150mm 전면 상부는 100m 기준 차체에 각을 안 줘도 유효 방호력이 성작탄 상대시 약 310mm, 철갑탄 상대시에도 약 270mm라는 정신나간 떡장이 나오고, 거리가 조금이라도 떨어질 경우에는 워게이의 요술봉 152mm BL-10을 쓰는 ISU나 9탑방의 Obj.704가 아니라면 은탄으로 뚫는 건 불가능하다. 저 정신나간 떡장에서도 대충 예상할 수 있겠지만 경사 등으로 각이 상당히 상쇄되지 않고서는 영거리 이상에선 중전차 골탄까지는 매우 자주 튕겨낸다. 260mm 언저리의 관통력이 나오는 일반적인 8티어 중전차 골탄으로는 보정 포탄을 안 끼면 절대 뚫을 수 없는 수준. 당연하지만 이 방호력은 차체에 각을 하나도 안 줬을 경우이기 때문에 여기에 각도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BL-10도 은탄 관통은 못 한다.
독일 전차답게 차체 전면 하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100m 기준 유효 방호력이 성작탄 기준으로도 약 190mm, 철갑탄 기준 약 166mm 정도로 많이 약한 편이라서 전에 서술된 것과 달리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안정적인 탱킹을 할 수 없다. 예전에는 175mm대 관통력의 중형전차들 앞에서 빨간 정면 장갑으로 충격을 선사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는 관통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어느 중형~구축전차에게나 하단이 뚫려버리다 시피 하므로 하단은 반드시 가려야 한다. 특히 이 곳에 엔진도 있기 때문에 차체 전면 하부가 공략당하기 시작하면 엔진이 미친듯이 나간다.
차체 측면은 말할 필요도 없이 단단하다. 비록 측면 하부 쪽이 80mm로 약간 얇긴 하나, 이곳은 40mm짜리 궤도가 추가로 보호하고 있어서 절대도탄각에서 1~2도 정도 벗어나는 건 큰 문제가 없다. 나머지 부위는 순 두께 120mm에 약간의 각이 들어간 측면 상부 장갑과 15mm 슬랫아머가 궤도 부분을 제외한 차체의 전부를 가리고 있어 역티타임 시 사실상 고폭/성작탄에 무적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T49 같이 성작/고폭탄 의존도가 높은 전차나 골탄이 성작탄인 중/구축전차들 상대로도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역시 독일 중전차답게 각이 완벽하게 상쇄되면 관통이 어려운 장갑은 아니나, 7티어 중형 정도는 일부 고관통을 제외하면 정측면에서도 잘못하면 도탄이 날 수 있는 수준이다. 각이 들어간 120mm + 슬랫아머 15mm라서 유효 방호력이 140~160mm 정도는 나오기 때문. 7티어 중형 평균 관통력인 140mm로는 역부족.
측면 장갑의 가장 큰 약점은 스프로킷 부분이다. 상술했듯 차체 측하단 장갑은 겨우 80mm라서 약점을 아는 유저들 앞에선 안정적인 탱킹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차체의 각을 수시로 바꿔가면서 적을 상대하자. 해당 부위가 절대도탄각에서도 아슬아슬한 방호력을 보여주는 걸 감안해 절대도탄각에서 1~2도 정도씩 틀어가면서 적 탄을 엄한 데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포탑 전면은 E 75 TS의 장갑 중 가장 거대한 약점이다. 기본적으로 235mm 수직장갑으로 보정 포탄을 낀 뢰베 등을 제외한 중전차 은탄까진 막아낼 수 있으나, 평관통 구축전차부터 뚫리기 시작하니 개량 장갑을 껴서 249mm 가량의 방호력을 확보하는 게 필수다. 이 정도 방호력이면 웬만한 중전차 은탄엔 면역이다. 물론 골탄엔 여전히 숨풍숨풍 뚫리니 항시 약한 각을 줘야만 한다.
포탑 형상이 E 100마냥 정직한 사각형 포탑이 아니라 모이스헨처럼 살짝 각이 들어간 육각형 포탑이라 너무 큰 각을 주면 측면 전방이 뚫리므로 적당히 주자. 대략 18~19도 정도가 적당한 각이다. 사실 저 수직 장갑 면적이 킹타와 달리 매우 넓기 때문에 보통 하단을 못 노린다면 그냥 골탄을 들고 수직 장갑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각을 주는 게 아닌 이상 상당히 쉽게 뚫리기 때문에 포탑 방호력 자체는 독일 8티어 중~초중전차 중에선 가장 안 좋은 편에 속한다.
대신 부각이 무려 -10도라 생각보다 약한 포탑 장갑에 그 무게를 지니고도 언덕을 아주 좋아한다. 언덕에서 이 10도를 최대로 활용할 경우 인민의 죽창, BL-10의 286mm 관통력도 포탑에 약간 각을 주면 꽤 높은 확률로 튕겨낸다. 전면 상부가 무적이 되는 건 덤.
기동
최고 속력은 +38/-12km/h로 낮고, 순정 추중비는 10도 못 찍는 수준. 원본인 E 75보단 당연히 느리고 최고 속력이 킹타보단 높지만 평균 속력이 열세라서 더 느린 편이다. 선회가 초중전차치고도 느리고 후진도 느리니 너무 막가지는 말 것. 최고 속력은 꼭 필요할 때만 찍으라고 있는 거다.
여담
7티어랑 같이 매칭이 잡히는 날에는 7티어 전차들은 스매셔나 어나이얼레이터 같은 생태계 파괴종이 아닌 이상 죽을 맛이다(...) 같은 떡장인 킹타나 백피, 병오나 병사는[49] 전면은 안 뚫리지만 어떻게든 측면으로 가면 측면이 뚫리기라도 하지, 얘는 전면은 물론이고 측면마저 쉽게 뚫리지 않는다! 측면이 두꺼운 252U나 KV-5 같은 8티어 떡장 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7티어의 사신. 게다가 252U나 KV-5로 대표되는 동구권 8티어 떡장 전차들은 보통 포의 성능이 나쁘지만, 얘는 포의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관통력만 빼면 매우 우수하다 보니 상대하는 7티어 입장에선 시뻘건 전면을 내밀고 달려오는 티거 2 이상으로 공포스러운 전차다.
국내에서는 "트젠치로"라는 별칭이 있는데, 이는 이름에 붙은 TS가 TS물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에 최초 공개 직후에 붙어버린 별명이다. 이 별칭이 쓰이지 않는 커뮤니티에서는 이치로 티에스라고 한글로 풀어쓰는 경우가 많다.
PC 월드 오브 탱크에 나오는 E 75 TS와는 이름만 같은 별개의 전차다. 본 전차는 PC판엔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후 PC 월탱의 E 75 TS은 블리츠에 Keiler라는 다른 전차로 출시되었다.
2024년 1월 15일에 시작한 전차 임무 이벤트에서 30분 이내에 4연승을 하는 게 조건인 가격 650골드 명령서의 보상으로 나왔다.. 이미 전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1,500,000 크레딧이 중복 보상으로 지급된다.
2022년 5월 27일에 판매 시작한 중전차이다. 독일어로 카일러[51]는 멧돼지라고 한다. 이름 붙인 것을 보면 독일 전차 돌파 전술인 판처카일(Panzerkeil)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부품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E 75 TS의 네임드 버전이다. 실제로는 E 75 TS의 차체 위에 변형판 뢰베 포탑을 얹은 괴악한 조합의 물건이다.
외형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이 전차는 본래 PC판의 E 75 TS다. 블리츠의 E 75 TS는 PC판에는 존재하지 않는 전차인 반면 이쪽은 PC판에서 E 75 TS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다만 장갑 두께와 형상, 머즐 브레이크 등에서 PC판과 차이가 있어서 완벽하게 같은 전차는 아니다. PC판 E 75 TS와 비교하면 포탑 방호력에서 약간 열세인 대신 차체 방호력은 거의 모든 면에서 우세이고, 특히 차체 정측면 장갑 방호력에 큰 차이가 있다. 그 외에도 구경 대비 알파뎀 우세가 없는 대신 전후진 기동성이 기동형 중전차답게 높은 PC판 E 75 TS와 달리 전후진 기동성은 독일 중전차 기준으로나 괜찮은 편인 반면 PC판 티거 II처럼 구경 대비 알파뎀 우세가 생겼다.
최초 상자깡으로 출시되었으며 오비옉트 268 4 팔리는 거 보고 돈독이 올랐는지 확정 천장을 칠 수 있는 부적이 없으니 지를 때 주의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최저가로 사면 상자 하나에 1 000 골드 선에 살 수 있고 18개 묶음으로 사면 미스터리 상자도 5개 같이 끼워준다. 대신 24% 확률로 골드가 추가로 나오는데 1 000~10 000 골드라는 상당한 양이기 때문에 재수가 정말 좋다면 상자 다 까고 나서 골드 보유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52] 카일러를 중복으로 뽑으면 주는 보상은 150만 크레딧으로 소소한 편이다.
E 75 TS와 뢰베를 적당히 섞은 뒤 DPM을 낮추고 측면 장갑을 약간 깍은 대신 한 방과 도로 주행성을 더 준 전차이다. 포의 객관적 성능은 상술한 둘에 비해 열세이고, 측면 장갑은 E 75 TS에 열세이나, 전면 장갑과 기동성 양쪽은 전반적으로 둘에 우세를 점하고, 포탑 방호력은 8티어 독일 중전차 중 최고 수준이다.
장점
방호력: 포탑은 뢰베 포탑과 비슷하게 사각형 포방패200 ㎜가 감싸고 있는 둥근 포탑이다. 뢰베보다 두터운 200 ㎜ 전면 장갑을 갖추고 있고, 측면 장갑은 120 ㎜라서 T34 같이 10단계 수준의 주포가 아닌 이상 보통의 8단계 중전차 주포의 포탄을 방호할 수 있다. 포방패 양옆의 좁은 볼살과 포탑 하단에 드러난 목젖이 225 ㎜급 이상의 관통력을 가진 탄에 뚫리기는 하나 어지간한 8티어 전차들은 해당 부위를 노리기 쉽지 않으므로 ISU-152나 TS-5 같은 관통력 깡패나 은탄으로 공략하는 게 가능할 정도로 독일 중전차치곤 이례적인 방호력을 보여준다.[53] 여기에 차체도 E 75 TS와 같은 형상이라 전면 장갑이 두꺼운데 각도도 가파른 구조라 상단은 탄종에 따라 265~300 ㎜ 정도의 방호력이 나와 10티어 주포가 골탄을 까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적이라 봐도 된다. 전면 하단도 175~200 ㎜ 정도의 방호력을 내기 때문에 7단계 경/중형전차와 몇몇 8티어 경전차들은 골탄을 써도 거리가 좀 멀어지면 관통이 어려워지는 수준. 다만 동티어 전차에게는 티타임을 이상적으로 주더라도 펑펑 뚫리니 하단은 가능하면 최우선적으로 가리자. 측면 장갑은 100 ㎜로 티거 2와 비슷한 수준으로 얇아지긴 했지만 15mm 공간장갑 판정의 T자형 철망 쉬르첸과 40 ㎜ 공간 장갑 판정의 두꺼운 궤도 덕분에 역티타임도 충분히 가능하다. 애초에 하단 때문에 어지간한 8티어 상대로는 티타임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타 독일 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역티타임을 주력으로 삼는 게 좋다.
독일맛 주포: 재장전이 느려지긴 했지만, 한 방이 350 DPS로 늘어 어느 정도 저지력이라고 할 만한 게 생겼고 최소 분산도는 E 75 TS와 동일해 동 티어/동 구경 기준 최상급 명중률을 지녔다. 방호력을 발휘할 수 없더라도 중거리 이상에서 충분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관통력은 뢰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8단계 중전차로서 평균 이상인 225 ㎜ 관통력 철갑탄으로 동급 중전차의 주장갑대만 피하면 충분히 관통할 수 있다. 고급 탄종인 APCR의 관통력은 티거 2 바로 밑인 283 ㎜로 어지간한 8티어 중전차는 손쉽게 뚫어버릴 수 있는 정도이며, E 75 같은 9티어 떡장 중전차들마저 공략할 수 있는 관통력이다. 다만 은탄은 거리 당 관통력 감소율이 티거 2보단 낮아도 엄청 낮은 건 아니고, 골탄은 티거 2보다도 거리 당 관통력 감소율이 낮아 15%대를 찍으니 가능하면 중거리 정도로 교전 거리를 유지하자.
의외의 주행 성능: 80 톤이 살짝 넘어가는 초중전차임에도 설정상 880 마력을 내는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되어 추중비가 10을 넘고, 도로 한정으로 궤도 성능이 중전차답지 않게 좋아서 멧돼지란 이름 그대로 우직하게 직진하면 덩치에 비해 상당히 잘 달린다.[54]80톤이나 나가는 전차가 도로에서 유효 추중비가 13에 근접(12.86)하고 40km로 달리는 걸 보는 상대 입장에서도, 타는 입장에서도 어이를 상실할 정도. 여기에 전진과 후진 최고 속력이 모두 E 75 TS+뢰베와 같거나 그 이상이고, 높은 최고 속력과 도로 한정 장갑형 중전차치고 높은 유효 추중비 덕에 직후진 기동성만큼은 8티어 독일 중전차 중 상위권으로, 헤듐에 가깝고 장갑도 훨씬 약한 VK 45.02 A를 제외하면 비교할 대상이 없다.
단점
화력: 알파뎀이 10티어 105mm급으로 높은 대신 DPM이 뢰베보다 안 좋아서 수적으로 열세거나 1:1 대결 상황이 되면 상대적으로 밀린다. 쓸만한 화력으로 대처가 가능한 E 75 TS나 어지간한 중전차는 맞딜만 해도 쳐부수는 티거 2를 생각하고 타면 안 된다. 카일러가 저 높은 기동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독일 초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만 하는 중전차인 이유.
사격 성능: 분산도 자체는 좋지만, 뢰베나 E 75 TS에 비해서 조준 시간, 기동 간 사격 능력, 포각이 딸린다.[55] 그나마 내림각은 뢰베랑 같은 -8도라서 충분히 먹고 살만하지만 수직 안정기를 껴도 +0.19인 기동 간 추가 분산도는 조금 조심해야 한다. 이동과 사격 간에 어느 정도 조준 시간을 감안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한계가 확실한 방호력: 장갑 자체는 장점이지만 완벽하지는 않아서 근거리에서는 포탑에 드문드문 있는 약점이 노려질 수 있고, 통상적인 독일 중전차의 약점인 차체 하단은 드러나면 장거리에서도 위험하다. 또한 9단계 중전차나 구축전차의 주포에는 관통 가능 부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전선 유지가 힘든 편이다. 그나마 가장 단단한 편인 포탑도 독일답게 중전차 고관통 골탄에는 은근히 뚫리는 면적이 넓은 건 덤. 멧돼지라 그런지 차체 선회가 상당히 느린 것도 한몫한다. 아군이 서포트해준다면 우라돌격하면서 상대가 골탄을 쓰도록 강요하는 전면 장갑을 지닌 티거 2와 달리, 이쪽은 똑같은 짓을 했다간 은탄에도 하단이 털려서 차고로 반송될 수 있어 전반적으로 공격에 유리한 성능의 전차는 아니다.
운용
포탑과 주포 사양 때문에 E 75 TS보다는 기동성과 장갑이 개선된 뢰베에 가까운 전차다. 뢰베처럼 거리를 두고 상대보다 우수한 정조준 명중률을 이용해서 한 방씩 먹일 수 있고, 근거리에서는 뚫릴 수 있는 각종 약점들도 중거리 이상에서 차체 하단만 가리면 상당히 보완 가능하다. 조준 시간이 좀 긴 것과 높은 기동 시 분산도로 인해 기동-사격 전환이 좀 느리다는 것만 조심하면 크레딧 벌이로는 괜찮은 편이다.
심히 처참한 기동성과 체급 대비 허접한 장갑으로 인해 고생하는 뢰베와 달리 기동성은 도로를 밟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체급 대비 최상급이고 장갑도 측면 주 장갑이랑 하단이 약간 얇은 걸 빼면 하자가 거의 없다시피 해 뢰베보다 수익률은 낮더라도 공격적인 활용은 확실히 편한 전차다.[56] 티거 2처럼 골탄이나 보정 포탄 장비를 강요하는 전면 장갑을 이용한 공성추 같은 공격적인 활용은 어렵지만, 꽤 아픈 350 알파뎀을 이용한 적 견제와 샤프슈팅, 그리고 필요할 때 전선을 빠르게 밀 수 있을 정도의 기동성을 모두 갖춘 전차라서 전형적인 독일 중전차처럼 굴리면 본인 실력이 평균은 된다는 가정하에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다.
타국 중전차들에 비해 포탑이 약한 편인 독일 중전차치곤 포탑에 공략 가능한 약점 부위가 작고 나머지 부위들이 상당히 단단해서 부각이 -8도인 다른 전차들처럼 얕은 언덕을 이용한 유사 헐다운이 가능하다. 부각을 최대한 활용해도 관통력이 250mm를 넘어가는 어지간한 골탄에는 넓은 면적의 포탑 전면이 관통당하는 E 75 TS, 포탑에 카일러보다 약점이 거대하고 헐다운 장소로 갈 기동성부터 문제인 뢰베, 어지간한 상황에선 헐다운할 이유가 없고 헐다운 효율도 부각과 포탑 형상 때문에 그닥 좋지 않은 티거 2/VK 45.02 A, 차체가 너무 높아 제대로 된 헐다운이 힘든 100톤대 초중전차 등 타 독일 중전차들은 유사 헐다운도 제대로 못하지만 카일러는 평지에서도 관통이 쉽지 않은 포탑이 부각을 활용하면 포탑에서 그나마 가장 노릴 만한 약점인 해치가 가려져 공략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헐다운 효율이 타 독일 중전차들보다 높다.
종합하자면 독일 중전차 중 최상급 직진 기동성과 최상급 포탑 방호력, E 75 TS에서 약간 약화된 차체 방호력, 그리고 조준 시간과 DPM에 하자가 약간 있는 대신 올라간 저지력을 지닌 주포를 단 중전차다. 주포 성능과 차체 하단이라는 약점으로 인해 티거 2나 VK 45.02 A처럼 공격적인 운용은 어렵지만 단단한 포탑을 이용한 유사 헐다운, 나름 두꺼운 측면을 이용한 역티타임 모두 가능하면서 충분한 저지력의 주포로 샤프슈팅과 적 공세 견제까지 할 수 있고 필요한 위치로 이동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직진 기동성 모두 갖췄기에 반드시 특정 스펙에서 심각한 하자가 있던 여타 독일 중전차와 달리 심각한 하자가 없어 다른 독일 중전차보다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다양한 편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어렵게 하는 약점들 때문에 다소 수세지향적으로 몰아야 한다는 것만 빼면 독일 중전차답지 않게 생각보다 범용성이 높은 중전차다.
플레이 난이도는 여타 독일 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중전차 기준 높은 편이지만, 잘 다룰 수 있을 경우 포탑과 기동성 덕에 8티어 독일 중전차들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면서 100톤 초중전차급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충분한 저지력과 쓸만한 조준 성능, 그리고 티거 2급 관통력까지 갖춘 전차다 보니 꽤 강력한 전차로 평가받으며, 여러모로 성능이 애매한 편인 독일 8티어 프리미엄 전차들 중에선 가장 좋은 전차로 꼽힌다.
기타
전설 위장과 같이 출시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소개 동영상에서는 아예 모든 출연 전차가 위장 없이 나온다. 여기에 상술한 최대 약점인 하단도 숨기기 위해서인지 관통력이 152mm를 단 T49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8티어 기준 최하위권인 T-54 Ltwt.로 조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시 이전에 테스트를 위해 처음 게임에 추가되었을 때는 이름이 E-75 RT였지만 8.8 업데이트에서 Keiler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비교적 이벤트로 많이 풀린 E 75 TS와 싼 몸값[57]에 조폐기의 대명사인 뢰베와 비교되다 보니 앵벌이 면에선 당연히 평가가 썩 좋진 않다. 성능은 아무리 유저 수가 적다 해도 상당히 높게 잡히는 평균/상대적 승률에서 볼 수 있다시피 약한 전차는 당연히 아니지만, 공방을 7티어의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마냥 파괴하고 다니는 수준은 당연히 아니라서[58] 부적조차 없는 상자깡에서 4%로 나오는 것치고는 좋게 말하자면 밸런스가 맞지만 나쁘게 말하면 돈값은 못하는 전차다. 성능을 중시하는 유저도 소장할 가치는 있지만, 상자값을 한다고 말하긴 어려운 전차이므로 카일러를 꼭 타고 싶다면 골드로 구입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 것이다.
독일 8티어 프리미엄 전차들 중에선 가장 강력한 전차로 평가받는 만큼, 평균/상대적 승률 모두 8티어 전체 전차 중 상위 20% 내에 들고, 9.2 버전 초반/블리츠스타 기준 약 57~58%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는 중이다. 물론 카일러를 운용하는 유저 수가 적은 걸 감안해야 하고, 유저 수도 한참 많은 T54E2/WZ-112-2는 승률이 더 높으며, 카일러보다 조금 일찍, 또는 카일러 이후에 출시된 Skoda T 56/Type 57/T77은 카일러보다 승률이 한참 높을 정도다 보니 8티어 최상위권 중전차 취급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상술한 다섯 전차들보다 운용 난이도가 확연히 높은 독일 중전차이기도 하고, E 75 TS 같은 거대한 정면 하단 약점과 독일 중전차치곤 은근히 느린 조준 속도가 쾌적한 운용에 다소 방해되는 요소인데 부적 없는 상자깡으로 출시되고 정가마저 비싼 전차다 보니 인기도 다소 떨어지는 편. 그리고 이후 정가로 풀린 후에는 난이도 높은 독일 중전차답게 56%대로 승률이 추락했다(...)
2022년 8월 15일 '현기증' 위장과 광채의 안광 아바타, 미스터리 상자 3개, 그리고 장비가 포함된 15 000 골드, 단품 12 500 골드로 상점에 떴다. 상자깡으로 출시된 지 겨우 2달 조금 지나서 출시된 걸 보면 썩 매출이 잘 나오진 않은 모양. 처음으로 상점에 떠서 가격이 다소 높으니 지금 당장 카일러를 타고 싶은 게 아니라면 몇 달 더 기다리는 게 나을 것이다.
9.5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 'Exterminator'(박멸자)가 추가되었다. 컨셉은 세스코 전기 파리채 / 살충등 등 벌레 퇴치용 도구들로, 전면에는 모기들(...)이 그려져 있다. Keiler의 모티브인 E 75를 디자인한 국가를 생각하면 다소 묘한 이름과 컨셉. 퀄리티는 측면의 전기 파리채 쉬르첸에서 스파크가 튀는 등의 특수 이펙트도 있고 HD화된 전차다 보니 그럭저럭 괜찮지만, 가격이 출시 초기 기준 4 000 골드로 매우 비싸니 본인이 Keiler를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가격이 내려간 후에 구매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 유명한 초중전차 마우스의 설계 프로토타입이자 9단계 모이스헨의 원래 설계도 모습. 동 단계 독일 중전차 VK 100.01 (P) 이후 나온 설계라 외관 상으로는 마우스와 더 유사하다. 성능은 전체적으로 VK 100.01 (P)에서 나사를 몇 개 빼고 대신 돈벌이를 할 수 있게 만든 느낌이다.
공격
VK 100.01 (P)와 사실상 동일한 12,8 ㎝ 50 구경장 주포를 사용한다. 포탑 내용적이 널널해서 그런지 VK 100.01 (P)에 비해 조준 시간이 0.6초 정도 빠른 3.8초대까지 내려가는 것이 유일한 차별점이자 장점이다. 대신 이동 및 차체 회전 시 추가 분산도가 더 나쁜 편. 그래도 12,8 ㎝ 구경 덕분에 한 방이 460 HP로 든든하고 모듈 피해도 165 HP로 강한 편이다. 고폭탄 피해도 600 HP로 이 전차가 워낙 느려 기회를 잡긴 힘들지만 경장갑 상대로 써볼 만하다.
올림각이 VK 100.01 (P)에 비해 5도 나쁘지만, 여전히 전차 평균 올림각 20도를 상회하는 25도 올림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올려치기에 문제를 겪는 경우는 없다. 내림각도 -8도로 동일하여 어지간한 주전선에서는 큰 문제없는 수준이다.
재장전 시간이 14.31초가 최단이고 DPM도 2 000 미만이기 때문에 엄폐하면서 전선에서 한 발씩 주고받는 라인전 외에는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분산도도 쌍식량과 수직 안정기 기준으로 100 미터 거리에서 0.389 m로 별로 좋지 않아서 전열 보병 같은 근접 사격을 요구한다.
방어
장갑 형상은 VK 100.01 (P)에 비해서 우수한 편이다. 포탑 장갑의 경우 5 ㎜ 더 두꺼운 대신 볼살이 더 쪄있어서 조준 중에는 상대가 더 쉽게 맞출 수 있다. 대신 포방패가 230 + 65 ㎜로 300 ㎜ 이하 관통력을 가진 포탄은 막아내는 수준에 100.01 보다 훨씬 더 넓다는 이점이 있다.
포탑 형상이 모이스헨과 마찬가지로 육각형이기 때문에 마우스와 달리 포탑을 너무 돌리면 측면 장갑이 뚫린다. 그나마 마우스 트리치곤 볼 장갑이 티어 대비 두꺼워 어지간한 중전차 은탄까지는 막는 편[59]이나 이 약점 때문에 포탑 전면 방호력을 올리기는 어렵다.
차체 장갑은 VK 100.01 (P)에 비해서 다소 약하다. 차체 전면 상단은 20 ㎜ 더 얇은 180 ㎜이다. 하지만 여전히 300 ㎜급 방호력을 내 어지간한 탄엔 시뻘겋기 때문에 큰 약점은 아니다. 가장 큰 약점은 기관총구로 이 부분 실장갑이 140 ㎜에 불과하다. 전면에서 똑바로 바라보면 200 ㎜ 이상 관통력을 가진 포탄은 여길 관통 가능하다.
약점이 좀 더 명확한 것이 단점이다. 우선 포탑 상부의 해치가 VK 100.01 (P) 보다 작음에도 이 부위 장갑이 175 ㎜가 아니라 100 ㎜로 많이 얇기 때문에 180 ㎜급 관통력의 포탄, 즉 어지간한 8단계 중형전차의 주포에도 쉽게 당한다. 정확하게 중앙을 맞추지 않으면 튕겨나가는 VK 100.01 (P)의 해치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초중전차에게는 매우 중요한 차체 측면 장갑도 하자가 있다. 측면 상단은 완전히 동일하지만 하단부가 100 ㎜ 공간 장갑 + 40 ㎜ 궤도 + 100 ㎜ 측하단 장갑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단에 맞으면 다 튕겨내는 무적에 가까운 방호력의 VK 100.01 (P)와는 달리 40+40+60 ㎜ 밖에 안 되어 225 ㎜ 수준의 동급 중전차 이상의 철갑탄 계열에 맞으면 뚫릴 가능성이 높다.
기본 내구도는 1 950으로 VK 100.01 (P) 보다 딱 50 높다. 하지만 약점이 좀 더 뚜렷하므로 전체적인 생존성은 VK 100.01 (P)보다 나쁠 때가 많다.
기동
마우스의 직계 조상이니 당연히 좋지 않다. 오히려 그 느리다는 마우스보다도 훨씬 안 좋다. 168 톤이나 되는 덩치를 가져서 엔진 기본 출력이 무려 1 600 마력이나 됨에도 추중비가 오히려 100.01 (P) 보다 살짝 낮다. 유효 추중비는 지형에 따라 7.2~10.1 마력/톤 수준이고 차체 선회 속도도 18~25도 선으로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다. 당장 거의 70톤 가까이 가벼운 뢰베도 느리다고 자주 저평가받는데, 이녀석은 그런 뢰베보다도 기동성이 한참 떨어진다. 초반에 이상한 곳으로 잘못 가면 전투 내내 무용지물로 전락하며, 개활지라면 함부로 들어갔다가 일부 기동형 중전차에게 뺑뺑이까지 당하는 수준이다.
168톤이라는 무지막지한 무게 덕에 충각에 매우 유리한 초중전차지만 당연히 직진 주행 성능도 나빠서 방심한 상대에게 내리막길에서 박는 것이 아니라면 충각으로 뭔가 전과를 내기 힘들다. 심지어 마우스나 모이스헨은 그나마 내리막에선 26~27km까지도 나올 수 있지만 이쪽은 내리막에서도 21~22km가 한계일 정도로 기동성이 처참하기 때문에 내리막길에서 충각을 시도하더라도 미스할 가능성이 높다.
운용
VK 100.01 P보다 더 약한 해치와 측면 하부로 고통받는 돈벌이용 초중전차. 그래도 일단 초중전차이고 전방에 치우친 포탑이라 차체 하단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머리부터 내밀고 쏘는 것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조준 시간이 빠르고 포탑 형상이 VK 100.01 P보단 각을 주기 편한 형상[60]이라 마우스와 비슷하게 고개를 돌려 상대에게 포탑을 온통 새빨갛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래도 해치를 가리는 게 힘든 편이니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반시계 방향, 즉 자신의 왼편에 적을 두고 벽이나 절벽 같은 높은 장애물로 해치를 조준하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 좋다.
기타
전차의 성능과 별개로 이 탱크를 이벤트나 상점에서 하도 풀다 보니 이를 잘 아는 전차장은 8단계 전투에서 아군 전차 중 VK 168.01 (P)를 보면 치를 떤다. 탱크 자체를 탈 줄 모르는 뉴비와 석탄, 떡볶이 레이팅을 자랑하는 지갑 전사들이 초중전차랍시고 타고 다닌다는 것. 못 하는 사람은 각종 약점을 탈탈 털리며 내구도 절반도 안 되는 세 자리 딜을 하고 터지거나 그 덩치에 죽기 싫다고 구축 저격 자리에 가기도 하고 서라는 전선에는 안 서고 갑자기 헤일 매리 작전 뺨치는 우회 기동을 하는 등 온갖 삽질과 기행을 볼 수 있다. 다른 독일 중전차들은 그나마 최소한의 기동성과 쓸만한 포 성능, 그리고 확실하지만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한 약점을 지녀 뉴비가 잡아도 최소한 삽질과 기행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쓸모라도 있지만, 이쪽은 제대로 못 다루는 뉴비나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가 잡으면 처참한 기동성+명중률과 DPM이 구린 포+거대한 약점들이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인해 삽질과 기행을 안 하더라도 6대 8 싸움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8티어에서 가장 무거운 전차고, 9탑방에서도 모이스헨 바로 다음으로 무거운 초중전차다 보니, 중력 이상 모드에서 정말 흔하게 보이는 중전차다. VK 168.01 P의 기동성 상 단점 중 최고 속력과 가속력 문제가 해결되어 선회는 여전히 끔찍하긴 하지만 가속이 붙으면 60km 이상의 속력으로 달려와 충각을 박아서 피통을 반 이상 날려버리며 딸피로 만들어버리고 거기에 460 알파뎀 주포까지 한 번 발사해 어지간한 전차들은 원콤을 내버리는 폭주기관차가 되기 때문. 물론 경/중형/구축전차들은 이 충각 공격을 점프 능력으로 피할 수 있지만, 점프 능력 사용도 15초의 쿨다운이 있어 이들이 점프 능력을 낭비하면 그대로 충각을 박아주거나 밑에서 캐치해서 올라태워 말려죽일 수 있고, 결정적으로 중전차들은 점프 능력이 없어서 충각을 피할 방법이 회피 기동밖에 없다. 덕분에 일반전이라면 VK 168.01 P 따위로는 명함도 못 내밀 T54E2/오비옉트 252U 같은 중전차들도 충각 한 방을 제대로 먹이면 평등하게 차고행을 보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초중전차이긴 하나 VK 168.01 P보다는 가벼운 VK 100.01 P/KV-4/KV-5에게도 확연히 높은 충각뎀을 박아 이들마저도 나름 손쉽게 격파할 수 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선회력이 끔찍하다 보니 제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상대 진영 한복판까지 막무가내로 달려갔다가 충각은 한 번도 못했는데 주포도 한두 발밖에 못 쏘고 게임 시작 1분도 안 되어 산화하는 VK 168.01 P도 정말 자주 보이는 편이다. 과연 석탄/떢복기용 전차답다 물론 168 전대라도 만나는 날엔...
일명 독퀴벌레. 출시 당시 전설 위장인 '#1'과 함께 블리츠 1주년으로 출시되었다. 당시 때까지만 해도 전차의 풀 네임은 E 25 #1이었지만 이후 전설위장이 안 달린 E 25가 나오면서 전설 위장으로 분리되었다. Type 62와 비슷한 케이스.
승무원 기술과 장비에 따라 발각 거리가 50 m 이상 차이나므로 위장을 찍지 않았고 위장막도 안 올렸다면 당장은 타지 않기를 추천한다. 위장률은 퍼센티지 만큼 상대방의 관측 범위를 깎는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위장에 투자를 안했다면 저격에 차질이 생겨서 제 역할을 해내기 힘든 전차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위장률을 최대로 올렸다면 이제 200 m 이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은폐 저격을 할 수 있게 되어서 E 25가 빛을 발한다. 다만 항상 발각이 되었는지 의구심을 품어야 하고, 게임 설정에서 '거리 표시'를 꺼두었다면 당장 켜놓자. 들키지 않고 계속 사격을 이어나갈 수 있는 거리인지 확인하기 편해진다.
운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높은 위장률을 활용한 저격플레이고 두번째는 아군과 같이 다니면서 화력보조를 해주는 역할. 전자는 위장이 충분히 높다면 적군은 E-25를 발견하지 못하고 3초마다 날아오는 포탄에 맞아 광속 삭제될것이다. 설령 발견을 했다해도 체력은 이미 걸레짝이 되어있을 것이다. 후자는 약한 장갑을 아군의 보호로 보충하여 탄이 빠졌을 때마다 빼꼼샷을 시전하면 적군입장에서는 걸리적거려 미칠지경. 전자든 후자든 모는사람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주므로 벌레에게 고통받으며 산화하는 적군을 보며 즐겁게 잘 탈수 있다.
3.7 업데이트로 고속철갑탄(194 관통)이 기본으로 되었고 체력이 970에서 1000으로 올랐다. 프리미엄 포탄은 성형작약탄(250 관통)으로 대체되었다. 단점이었던 낮은 관통력이 보완되면서 전형적인 OP가 되었다.
여담으로 워낙 차체가 낮아서 그런지 웬만한 엄폐물에 엄,은폐가 다 되는데다가 전고가 높거나 부각이 좋지않은 적군들에게 달라붙으면 적군은 나를 못때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다만 딱 달라 붙은 독퀴를 때리지 못할 정도로 거지같은 부각을 가진 마우스 트리나 이백 트리 전차는 대부분 미친 듯이 무거우므로 잘못 들이박히면 오히려 피는 피대로 깎이는 자살폭탄이 되니 주의. 그리고 장갑이 경전차 수준의 맷집이지만 헤처같이 칼경사를 지녀서 가끔 럭키도탄이 일어난다.
작고 납짝한 생김새와 빠른 속도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바퀴벌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며, 영어권에서도 Roach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외에도 국가가 독일이라 독퀴벌레로 불리기도 한다. 여하튼 이러한 별명은 개발자도 눈여겨봤는지 블리츠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에서 주인공 전차로 나오는 E25의 이름이 "Roacher"다.
9.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나오는 신규 업데이트 리뷰 영상 겸 영상 시리즈인 Roacher's Diary의 주인공 캐릭터로도 나오고 있다[63]. 설정상 형사로 보이며, 여러 범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범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규 수사 인원들로 새로 출시되는 전차들을 만나기도 하고, 업데이트 내용을 읽어주는 역할도 한다.
슈타이어 사가 제안한 대전차 자주포로 야포 견인 차량을 개조하여 포를 무개 포탑에 직접 탑재하여 방렬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였다. 비용을 낮추고 제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부품은 라우펜슐레퍼 오스트(Raupenschlepper Ost) 야포 견인용 궤도 차량에서 전용할 계획이었다. 개조에 쓰일 포탑과 주포는 크루프 사에 의해서 공급될 예정이었다. 목제 모형이 하나 만들어졌고 1944년 9월 2일에는 시제 차량이 한 대 제작되었다. 이 대전차 자주포는 실전에 투입되지 않았다.
공격
독일 6~8티어 전차의 상징인 8,8 ㎝ Pak 43 L/71의 B형 주포를 사용한다. 기존 8,8 cm Pak 43 L/71보다 관통력이 조금 더 높고 3발 클립이란 게 최대 특징이다.
철갑탄과 골탄의 관통력은 7단계 구축전차로서 상당하다. 보통 보정 포탄을 착용하는 클립 전차다 보니 보정 포탄 기준으로 관통력을 살펴보면 철갑탄/고철탄/고폭탄 226/265/48mm로 대략 8티어 중전차 정도의 관통력을 보여준다. 즉 7탑방에선 각 안 준 AT-7/8이나 포르쉐 티거의 전면장갑을 뚫어버릴 정도로 관통력이 높아 어지간한 적 상대로는 은탄으로도 전혀 부족할 게 없고, 8탑방에서도 골탄을 사용하면 관통력이 부족할 일이 거의 없다.
다만 구경 문제로 단발 공격력이 그저 그렇다. 탄간 재장전 시간은 2.5초고 최대 숙련도(118%) 기준 클립 장전 시간은 12.3초인데, 평범하게 좋은 축에 들지만 이 전차의 방어력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알파뎀이 최대 660인 대신 최소 5초간 몸을 노출해야 하는 구축전차로 생각하면 되는데, 하필 그런 구축전차가 엄청난 물몸이다 보니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조준 시간과 분산도도 클립 전차답게 독일산 구축전차치곤 아쉬운 점이 있다. 조준 시간은 조준기 없이 승무원 113% 기준 3.5초로 조준기+수직 안정기를 착용한 10,5cm대 8티어 독일 중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이고 분산도는 0.326으로 같은 Pak 43 계열 최종포를 사용하는 티거 I보다도 열세다. 조준 시간은 조준기와 수직 안정기를 둘 다 끼면 2.9초까지 내릴 수 있지만, 조준기만 착용해도 3.1초로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개량 주포 없인 저격용으로는 분산도가 아쉬우므로 0.293 분산도를 확보하기 위해 개량 주포를 사용해주는 게 좋다.
화력도 쌍식량만 먹이면 2 240 DPM 수준으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재장전 시간이 해당 세팅 기준 12.7초 정도로 은근히 길기 때문에 다대일이 아닌 모든 상황에서 불리하다.
납작한 후방 포탑 구축전차인 덕분에 대부분의 바펜트래거와 마찬가지로 정면과 측후면의 내림각이 다르다. 정면에서는 -3도로 평지에서도 하한선이 치솟을 정도이다. 측면으로 돌리면 -7도 내림각이라 그나마 낫다. 한 발 쏘고 튀어야 하는 수준의 방어력이므로 도주로를 향해 차체를 돌려놓고 후방 역티타임처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방어
방어력은 정규 바펜트래거 이상으로 부실하다. 장갑 자체도 매우 얇지만 파편 방지대도 없다. 같은 티어의 물몸 구축인 슈투러 에밀은 파편 방지대와 정면만큼은 고폭탄을 막는 장갑이라도 있지, 이쪽은 그런 것도 없기 때문에 위험하면 1발만 쏘고 빠져야 한다. 전방위로 8~20 ㎜에 불과한 골판지 장갑이라서 모든 전차가 Steyr WT만 보면 고폭탄을 던지고 본다. 75 ㎜ 주포에게도 펑펑 터져나간다. 심지어 내구도마저 1 000 HP로 6단계 나스호른과 동급이다.
중량도 14 톤에 불과하여 만나면 M41 불독, 즉 경전차조차 충각을 시도할 정도이다. 박으러 달려오는 경전차에겐 3클립 고폭꿀밤을 먹여서 차고로 보내주고 충각은 절대적으로 피하자. 중력 이상 모드에서 이런 압도적으로 가벼운 중량은 궤도 달린 나뭇잎 수준의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대신 위장률은 매우 좋은 편으로, 그 위장률 높다는 라메나 독퀴벌레 시리즈인 4호 구축과 동급 이상이다. 위장막, 스킬, 위장도색을 펼치면 70%가 넘는 정지시 위장률을 갖기에 275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서 120미터가량 엄폐가 가능하여 146 미터의 안전거리를 확보 가능하다. 사격 후에는 215 미터로 늘어나니 사격 전에 측정 거리를 잘 봐 두거나 수풀에 숨어서 쏘는 것이 좋다.
기동
바펜트레거 계열 전차들 중 전반적인 기동성은 가장 좋다.[66] 최고 속력이 +50/-17km로 보통 후진이 -12km 정도로 느린 대다수의 바펜트레거 전차들보다 후진이 확연히 빨라 거의 중형전차에 가까운 수준이고, 전진도 바펜트레거 계열 중에선 두 번째로 빨라 중형전차와 같이 다닐 정도로 빠르다. 힘 중량비도 고급 연료만 먹여도 18.1 마력/톤, 엔진 가속기까지 껴주면 19.2 마력/톤까지 나온다.
쌍식량 기준으로 지형 돌파 능력이 110 / 100 / 53%로 바펜트레거 기준으로도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물만 피하면 대체로 감이 이상할 때 도주 시 안 맞거나 한 발 정도만 맞고 철수 가능하다. 물론 그 한 발이 KV-2나 Smasher가 쏜 고폭탄이라면 운 좋게 궤도에 맞아 관통에 실패하는 기적이 없다면 차고로 가므로 기동성을 너무 과신하진 말자.
차체 회전 속도도 은근히 좋은 편으로 고급 연료 + 초코초코 + 개량형 제어 장치까지 동원하면 유효 회전 속도가 24~50도/초는 나온다. 다만 포탑 회전 속도는 그보다 느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포탑을 돌리면서 차체도 같이 돌리는 식으로 대응하면 뺑뺑이를 잘 당하진 않는다. 물론 고폭탄 프리패스인 건 여전하다
운용
준수한 기동성과 3발 클립, 뛰어난 위장 등으로 강력한 구축전차로 보이지만, 바펜트레거 계열이 다 그렇다시피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아무나 고폭탄을 던져대는 약한 장갑이 가장 큰 약점으로, 클립 주포 특성상 제대로 된 화력을 내려면 첫 발사 이후 5초 동안 사격을 해야 하는데, 그 5초 내로 날아드는 고폭탄이 매우 매우 아프다. 설상가상으로 내구도는 6단계 수준이기 때문에 15 ㎝급 고폭탄에는 한 방에, 122 ㎜에는 두 발에 차고로 훅 가버릴 수 있다. 여타 바펜트레거 이상으로 몸을 사리는 플레이가 강요된다. 또 성능 외적인 문제로 유저수가 많은 8탑방에 자주 끌려가는데 한두발만 쏘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전부 쏘자니 내가 더 아프게 얻어맞는 딜레마가 생기기 쉽다.
바펜트레거 계열 중 가장 높은 기동성과 높은 위장률, 그리고 조금 골때리긴 하지만 일단 세 발 다 명중하면 사실상 152밀 핵주포에 맞은 것처럼 아픈 660 알파뎀이나 다름없는 주포를 잘 활용해야 한다. 기동성은 아군 중형전차들을 따라갈 만한 수준이니 아군 경/중형들과 함께 적의 측후면을 때리고 튀는 힛앤런 전술을 시전할 수도 있고, 여타 바펜트레거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후방에 자리를 잡고 저격하거나 상대 전차의 탄이 빠졌을 때 빠르게 660뎀을 넣고 빠지는 아군 전차들의 사이드건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7탑방[67]이나 8탑방[68]이나 위험한 전차들이 수두룩하므로 어떤 매치업이던간에 좀 과해보일 정도라도 몸을 사리는 게 중요하다. 6~700 정도 남은 적을 마무리할 때 적이 탄을 뺐을 때 바로 나타나서 5초 만에 적을 삭제시켜 주고 튀는 플레이를 반복해주자.
기타
2022년 새해 이벤트로 처음 출시된 프리미엄 구축전차이다. 새해 이벤트에서는 4~10단계 전차로 승리할 때마다 보상 구입에 필요한 코인 3개를 얻을 수 있고, 이 코인은 이벤트 봉투(450 000 크레딧)를 사서도 얻을 수 있다(한 봉투당 4코인). 또한 봉투는 크레딧으로 구입하는 것 이외에도 전투에서 승리하는 걸로 매일 3개까지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 전차는 700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69]
전설 위장 "독사 Snakebite"가 있으며 가격은 저렴하게도 950 골드이다. 장비하면 전투 중 이름이 "Steyr WT Snakebite"로 바뀐다. 전체적인 모양새는 다소 밝은 저먼 그레이 바탕에 독사 느낌의 황토색 그물 무늬가 덧칠된다. 위장막 비슷하게 보이는 무늬도 추가된다.
독일의 정규 구축전차 트리 9티어에 위치한 야크트티거에서 주포만 바뀌었다. 2차 대전 당시 12,8cm 주포 조달 실패로 그나마 재고가 남는 8,8cm 주포를 장착한 Sd.Kfz.185라는 야크트티거의 변종이 있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전차인데, 이 8,8cm 장착형은 실전에 투입된 적은 없고 현재는 도면과 문서로만 전해지고 있으며 사진이나 실물 등의 형태로는 남아있지 않다. 역사적 배경이 이런 만큼 주포를 제외한 전차 성능은 원본과 대동소이하다.
패치를 통해 신규 주포가 추가되긴 하였지만 이름은 그대로 유지된 만큼 편의상 다들 88야티, 또는 쌍팔야티 등으로 부른다. 혹은 간혹 괄괄야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운용법이 원본 야티와 어느정도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번갈아 가며 몰아볼 경우 약간 도움이 된다.[70]
공격
블리츠 내에서 최고 수준의 DPM을 가진 야크트티거와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8티어 내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DPM을 보유한 전차이다. 다만 처음으로 추가될 당시에는 영국 구축전차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낮은 알파뎀에 높은 DPM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AT 15가 추가된 후로는 장갑형이라는 점이나 주포 특성에서 AT 15에 어느정도 밀리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나 동티어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주포를 갖고있는 ISU-152인데, 이 녀석의 BL-10 주포는 88야티가 가진 어느 주포보다 알파뎀도 높은데다가 관통력도 압도적으로 높고, 심지어 DPM마저 높았었다. 10,5cm 주포 추가 이후 개선되며 DPM이 무려 3500대[71]까지 올라갔다. 이 수치는 ISU-152를 상회하며 8티어중 AT-15 다음으로 높은 DPM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8,8cm 주포는 상당히 약한 주포인 것이 사실이다. 매칭 시스템이 +-1티어로 변경된 이후로는 MM 제한값[72]의 이점이 사라지며 경쟁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7티어 중전차 수준의 저열한 주포를 탑재한 고정 전투실 중전차로 평가절하 당했다. 그러나 4.2 패치로 동티어 중전차인 티거 II의 10,5cm Kw.K L/68 주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황이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 동티어 중전차 수준의 알파뎀을 내면서도 상위권의 주포 신뢰도와 DPM을 갖는다는 야크트티거만의 특성을 살리기가 조금 더 쉬워지게 된 것이다. 현재 88야티의 10,5cm 주포는 이러한 특성들을 바탕으로 명품 주포로 평가 받는다. 지금 시점에서 굳이 8,8cm를 사용할 경우 지속적으로 궤도를 끊는 등의 제한적 상황에서는 조금 더 유리할지는 몰라도 골탄의 데미지 하향 때문에 203mm라는 관통력으로 적 전차들을 정면 상대하는 것에 무리가 있어 대부분 10,5cm를 사용한다.
이 외에 좌우 포각은 야크트티거와 동일한 좌우 10도이기 때문에 야크트티거와 동일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내림각은 오히려 1도 안 좋아져[73] 포지션이나 헐다운 등의 상황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기동간 분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원본 야티보다 좋기 때문에 주포를 움직이거나 전차가 움직일 때 조준원이 덜 벌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동
엔진이나 최고 속력 등이 원본 야티와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에 야티를 몰아본 적이 있다면 따로 적응할 필요도 없이 비슷한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민첩하기보다는 그 육중한 등빨과 함께 둔중하다는 느낌. 다만 원본 야티보다 가벼운 주포를 탑재한다는 점과 궤도 성능이 미약하게나마 더 좋다는 점 덕분에 추중비는 살짝 더 좋다. 어쨌거나 AT 15나 T28 저리 가라는 둔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동전과는 거리가 멀다. 동선을 길게 잡거나 무리한 기동을 하기보다는 아군 중전차들과 보조를 맞추며 비슷한 수준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는 게임의 페이스가 빨라질 경우 아군들을 따라잡기 어렵게 만들어 아쉬운 부분으로 작용한다.
다만 선회력은 기본 상태에서 초당 29도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육중한 기동성에 비해 경쟁자들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빠른 회전속도를 보여준다. 고정 전투실 전차인 만큼 선회전에는 쥐약이긴 하지만 그래도 선회향상 스킬에 선회 증가 장비까지 장착한다면 발빠른 중전차가 뒤를 잡으려고 접근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크레딧 팩터가 매우 높으니 되도록이면 최소한 고급연료까지는 넣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방어
장갑 구조 역시 원본 야티와 동일하기 때문에 역시나 기존에 야티를 몰아본 경험이 있다면 적응하기 편하다. 오히려 9티어인 야티와 동일한 장갑 수치를 갖고 8티어로 내려왔기 때문에 장갑을 활용하기에는 88야티가 조금 더 수월하다.
차체 정면은 티거 II의 차체를 사용한 만큼 150mm 두께의 경사장갑으로 200mm 수준의 유효방어력을 지녀 동티어에서 대응방어가 힘든데다가 고정 전투실인 만큼 티타임이나 역티타임을 주기에도 무리가 있지만, 전투실 장갑의 두께가 250mm에 육박하기 때문에 같은 티어에서는 ISU-152의 BL-10이나 골탄이 아니고서야 관통이 불가능하다.[74] 9탑방 쯤은 가야 일반탄으로 이 전투실을 뚫는 친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히 단단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정면 교전시에는 주포 내림각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하단을 가리면 정면 상판은 230mm, 전투실은 260mm 정도의 유효 방어력이 나온다. 여기에 차체 상단까지 가리고 전투실만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슬슬 답이 안 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야티를 잡으려고 적들이 골탄을 쏘기 시작할텐데, 300mm 관통력을 바라보는 골탄 입장에서 야티의 전투실은 포방패를 제외하고는 프리패스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으면 골탄에 전투실이 숭숭 뚫리기 시작한다. 때문에 전투실을 아예 관통을 못 시킬 만한 녀석들을 상대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격 후 전차를 비틀어 후진하며 엄폐물 뒤로 완전히 숨는 것이 좋다. 사격시에만 빠르게 나와 쏘고 들어간다면 골탄을 쏜다고 해도 넓은 포방패로 흡수될 확률이 높아진다. 어찌 되었건 250mm 두께의 전투실로는 유효 방어력 300mm 이상을 내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골탄이나 고관통탄 상대로는 두께를 믿기보다는 포방패를 믿고 뺨을 맞추기 힘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영
완벽하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신규 주포 추가 후에는 전체적으로 10,5cm를 들고 8티어로 내려온 야크트티거라고 생각하고 몰면 된다. 물론 주포 내림각 등의 차이로 완전 동일하게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느정도의 융통을 발휘해야 한다.
중전차와 비슷한 체급을 가진 전차인 만큼 원거리 저격 플레이보다는 근거리나 중거리에서 아군 중전차들과 보조를 맞추며 지원하는 형태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전구왕 야티슨 소리를 듣던 원본과 위장력 차이가 없기 때문에 위장을 통한 저격플레이는 이 전차와 거리가 먼 얘기이다. 튼튼한 전투실 장갑을 바탕으로 1선이나 1.5선에서 적탄을 받아낼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에 맵마다 자리를 잡을 만한 포지션들을 미리 익혀놓고 유념하는 것이 좋다. 선회력이 좋기는 해도 중형전차나 경전차들을 상대로는 잼병인 것을 명심하고 혼자 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즉, 가장 좋은 포지션은 차체 하부를 가릴 수 있으며 지속적인 화력투사가 가능하고 적군이 야티를 쉽게 맞추기 힘든 근~중거리에서 교전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적군은 야티를 명중하는데에 꽤나 노력을 쏟아야 하지만, 명중률이 좋고 조준시간도 적당한 야티는 적을 더 쉽게 사격할 수 있게 된다. 얕은 오르막길에서의 헐다운, 지형지물을 이용한 하단가리기, 기타 등등을 통해 야티의 화력을 극대화하자.
105mm급 주포를 사용함에도 6초가 안 나오는 빠른 연사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굳이 120mm급 이상의 주포들과 한방딜 교환을 하기보다는 지속딜을 넣을 수 있을 만한 상황을 만들어라. 1:1일 경우 몇몇 DPM 괴물들을 제외하면 연사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으므로 관통당하는 것만 주의하면 크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낄 필요도 없다.
9티어에서는 야티가 정신나간 주포 덕분에 우주급 깡패 취급을 받지만, 8티어로 내려온 88야티의 평가는 그에 비하면 상당히 박하다. 이는 티어다운되며 너프된 주포 성능도 한 몫을 하지만, 트리를 거쳐가며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특성을 체득할 수 있는 야티와는 달리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88야티의 특성상 쉽게 감을 익히지 못 하는 점도 있다. 때문에 개요에서 밝혔듯이 9티어 야티의 연습용으로 사용하거나, 9티어 야티 적응 후 크레딧 벌이로 사용한다면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좋다. 무엇보다 크래딧 팩터 또한 낮지 않기 때문에, 10,5cm 주포를 사용하면 골탄을 쓸 일도 적어 뢰협은행만큼은 아니지만 조폐기라고 불릴 정도로 돈도 어느정도 잘 벌린다. 그러나 8티어의 동구권 중전차들로 대표되는 기동 중전차들이나 고기동 전차들이 즐비한 7티어와 주로 매칭이 되기 때문에 빠른 진행과 기동전이 주가 되는 방이 잡힐 경우 활약하기 까다로운 점도 사실이다. 이러한 특성을 주지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섣부른 구매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타
8,8cm 주포만 있던 시절에는 워낙에 8티어 구축전차 치고는 알파뎀이 너무 낮아서 적을 잡으려면 정말 한참동안 때려야 했다. 이 때문에 우스게소리로 "숟가락 살인마" 라고 불렸었는데 10,5cm 주포가 추가됨에 따라 "주걱 살인마" 로 승격하게 되었다고...
원래는 특수 스킨 전차인 Snowstorm Jagdtiger 8,8cm가 먼저 추가가 되었고, 무스킨 버전은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추가가 되었다. 현재 무스킨 버전은 차고에서 골드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10,5cm 주포가 추가될 당시 전차 이름이 88야티인 만큼 그 정당성에 대해 우스갯소리나 논란이 어느정도 있었다.
독일의 하노마크사와 헨셸사[75]가 합작해 개발한 고기동 경장갑 구축전차로 독일연방군이 운용했다. 원래는 90mm 포를 탑재했지만 개발사에서 '105mm 포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반영해 105mm 포를 탑재한 사양으로 출시된 듯 하다.
2021년 4월 9일 최초 출시된 신규 구축전차로 당연하듯이 상자깡으로 출시되었다.
PC의 카노넨 105와 동일한 전차이지만, 블리츠로 건너오며 전차 성능에 차이점이 생겼다.
처음엔 90mm 장착 차량만 있었지만 이후 105mm 장착형이 나온 PC월탱과 달리 블리츠에는 처음부터 105mm를 장착하고 나왔다.
공격
명실상부 8단계 최고의 주포이다. 10단계 중형전차인 레오파르트 1의 그 주포로 이 물건이 10단계 중형전차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하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면 그걸 8단계에서 쏘고 다닌 다는 건 굉장한 장점이다.
DPM은 순정 2 434에 최고 사양[76]에서 2 771 정도로 구축전차 중에서는 낮은 편이다. 분당 화력 보다는 정밀한 사격과 뛰어난 위장력으로 유효 DPM을 최대한 발휘하는 전차이다.
이 주포의 가장 큰 장점은 10단계 주포 다운 강력한 관통력이다. 255 ㎜에 달하는 관통력을 자랑하는 기본탄은 APCR인데도 100 미터당 관통력 감소율이 과급 장치 장비 기준 1.57% 밖에 되지 않는다. 대충 조준해도 상대 장갑을 숭숭 뚫어버릴 수 있으며, 여의치 않으면 관통력 300 ㎜를 자랑하는 성형작약탄으로 모조리 찢어버릴 수 있다. 동급 최강의 방호력을 자랑하는 Obj. 252U도 이 전차 앞에서는 그저 평범한 중전차에 불과하다. 9단계 중전차도 약점 사격을 받거나 측후면이 노출되면 내구도가 정말 DPM 그대로 날아간다.
이 무시무시한 관통력을 뒷받침 해주는 사격 성능은 더 대단하다. 기본 분산도가 0.307[77]로 10단계 구축전차인 그릴레 15의 0.288에 그렇게 꿀리지 않는다. 조준시간도 3.3초로 준수하여 순식간에 줄어드는 조준원을 볼 수 있다. 신속한 조준 속도와 높은 명중률은 장거리 저격이든 육박전이든 그 뛰어난 성능을 온전히 끌어내는 원천이다.
공격의 화룡점정은 탄속이다. 과급장치를 달면 기본탄인 APCR의 탄속이 무려 1 921 m/s이 나온다. 200 미터 이상의 장거리 사격에도 조준선이 표적의 실루엣을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리드샷을 할 필요가 없다.
105 ㎜ 주포인 만큼 DPS는 350 HP으로 8단계 구축전차 중에서는 낮은 편이다. 높은 위장과 정교한 사격으로 꾸준히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방어
방어는 차체 정면 75 ㎜로 얇은 편이나 경사 장갑이라 대놓고 고폭탄이 관통되는 참사는 막을 수 있다. 물론 센투리온 7/1의 HESH탄 앞에서는 알짤 없다. 기동이 좋은 만큼 쏘고 빠질 때 뜬금 도탄이 나기도 한다. 측후면은 그야말로 말랑말랑하니 절대 내주지 말자.
내구도 자체는 정밀 조립을 골라도 1 219 HP로 15 ㎝급 주포에는 단 2발에 차고로 승천 할 수도 있다. 좀 가깝다 싶으면 위장만 믿지 말고 쏘고 바로 빠지자.
기동
카노넨야크트판처의 차체로 만든게 바로 Ru 251이다. 엔진이 Ru 251의 기본 엔진이라 Ru 251과 동급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뛰어난 기동성을 보여준다.
직진 최고 속력이 55 ㎞/h인데 지형돌파력이 좋아 평지에서 57 ㎞/h도 종종 찍기도 한다! 추중비도 21.2 마력/톤 까지 올릴 수 있어 일단 가속하면 최대 속력에 쉽게 도달한다.
선회 속도도 지면에서 초당 42도 정도는 나오고 승무원 기술 7레벨에 고급 연료와 개량 제어 장치를 달면 초당 53.46도 까지도 올라간다. 벽을 끼는 건 물론 약간의 경사지의 도움을 받는 정도로 상대 경전차의 뺑뺑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후진이 최고 시속 20 ㎞가 나와 슛 앤 스쿳도 잘한다. 간혹 모이셴이나 KV-4와 같이 느린 중전차를 상대로 포탑이 없음에도 뺑뺑이 치기도 하는 경악스러운 기동력을 자랑한다.
지형 돌파력도 도로 138 / 야지 110 / 물 74%라 물가에서 선회전을 하는 최악의 경우가 아닌 이상 지형을 크게 가리지 않는다.
운용
정지 위장 60%는 이 전차의 사기성에 못을 박는다. 쌍식량에 위장막 적용시 정지 위장률이 80%까지 올라간다. 안보이기로 유명한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래거보다도 20%나 높다. 상대적으로 작은 구경을 가진 주포인 만큼 사격시 위장률 감소치도 적어서 수풀 뒤에서 정지 사격하면 150 미터도 안되는 거리의 적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이다.
막강한 주포 성능과 기동성, 위장을 잘 이용해 안 맞고 저격하는 것이 기본 전법인 전차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경전차 마냥 기동하며 싸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무포탑 구축전차 이므로 추천하진 않는다.
좋은 기동성을 살려서 아예 전선 후방이나 전장 가장자리에서 저격을 하다가 필요에 따라 빠르게 합류하여 난전을 거는 운용이 가능하다. 이때 되도록 뒤로 돌아가자. 빠른 기동력과 높은 위장률 덕에 들키지 않고 뒤에서 기습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너무 근거리 정면에서 들이대면 상대에게 탐지 되는 순간 내구도 보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저격에 특화 되어 있지만 저격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어떻게 몰아도 손에 따라 최소 1인분을 할 수 있는 막강한 전차이다. 특히 구축전차에 익숙한 전차장이 몰면 상대는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불벼락을 맞고 차고로 신속 사출된다.
기타
9.1 패치에서 레오파르트 1의 주포 알파뎀이 350에서 360으로 버프되고 은탄 탄종이 철갑탄으로 변경되었는데, 주포를 공유하는 카노넨은 딱히 주포 버프를 받지 않았다. 버프를 해줘도 성능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다소 아쉬운 점.
1942년, 독일은 전차 차체에 완전 회전 포탑 경야포를 탑재한 게쉬츠바겐 III/IV에 관심이 생겼는데, 게쉬츠바겐 III/IV는 체급의 한계상 10,5 ㎝ 이상의 야포는 장비하기 힘들어,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12,8 ㎝ 혹은 15 ㎝ 주포에 판터 전차의 차체를 사용한[78] 차량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크루프 사와 라인메탈 사가 경합에 들어가 각각 그릴레[79] 와 스콜피온이라는 코드명을 부여받는다. 두 차량 모두 12,8 ㎝ 주포와 15 ㎝ 주포에 모두 대응되게 설계가 되었다. 그러나 1943년 10월말 관련 프로젝트가 모두 취소되었다.
별칭은 "스콜"피온 "G"를 줄여 스콜쥐이다.
공격
독일의 고단계 사골포인 55 구경장 12,8 ㎝ 를 사용한다. 즉, 같은 단계의 독일 구축전차인 페르디난드, 야크트판터 II,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래거가 사용하는 12,8 ㎝ 주포와 거진 동일하지만, 주포의 성능은 이 중에서 가장 좋다.
DPM은 초콜릿과 초콜릿 바 + 장전기 사용시 2 848 DPM으로 야크트판터 II보다도 낮고, 비슷한 시기에 먼저 출시된 중국 구축전차 WZ-120-1G FT와 비슷한 수치이다. 또한 기동 및 선회시 분산도도 특별할 것이 없이 다른 12,8 ㎝ 급 구축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포탑 달렸다고 무리한 기동 사격 같은걸 시도하다가는 여기저기 튀는 탄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스콜피온의 주포가 8단계 12,8 ㎝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미친 듯한 명중률과 레이저 포인터 조준 속도이다. 상대적으로 대구경 주포를 장착한 완전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 치고는 조준 속도과 분산도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이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장거리 저격이 주업이 되는 스콜피온에 맞는 부분인데, 덕분에 높은 명중률로 신속하게 저격한 후 이탈하는 것이 가능하다.
판터 차체에 부앙각을 신경 쓰기 힘든 대구경 주포를 얹은 터라 상하 포각이 무척 좋지 않다. 지형을 끼고 교전하기에는 성가신 부분이다. 덕분에 경사지를 이용한 엄폐보다는 장거리 은폐와 수풀을 이용한 부시파이어(Bushfire)를 주로 하게 된다.
이 외에도 포탑 회전 속도는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래거, 4호 구축전차, 미국의 T28 프로토타입과 동급이다. 즉, 느리다.
방어
판터의 차체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판터의 차체를 그대로 유용한 것이 아니라 그걸 기반으로 만든 전차이다보니, 장갑 두께가 판터보다 얇다. 차체 정면은 30 ㎜, 포탑은 15 ㎜ 이기 때문에 차체 정면이 100 ㎜ 고폭탄에 관통이 되며, 포탑이나 측후면 장갑은 15~16 ㎜ 수준이라 전투 중 모든 고폭탄을 허용한다.
차체가 커 위장률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작정하고 저격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에서 위장막을 켜고 사격하는 것이 필수이다. 거리가 어중간하면 무조건 사격 후 철수해야 한다.
기동
판터의 차체를 사용한 만큼 최고 속력이 55 ㎞/h 가 나오고 후진 속력도 -20 ㎞/h로 구축전차로서는 매우 신속한 편이다. 덕분에 초반 위치 선점, 진지 변경, 사격 후 철수가 용이하다.
아쉽게도 차체 선회와 힘 중량비는 뛰어난 편은 아니다. 특히나 궤도 성능 차이로 유효 힘 중량비는 야크트판터 II보다 떨어진다. 때문에 최고 속력은 높지만 내리막이 아닌 이상 순발력 때문에 최고 속력이 도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덕분에 기동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운용
거대한 차체 때문에 위장률이 투명 드래곤으로 불리는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래거의 절반 수준으로, 장갑형 구축전차인 페르디난트랑 비슷한 수치[80]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저격수 전법을 쓰려면 위장막과 높은 승무원 위장 스킬이 강제되는 편이다. 피격 면적도 매우 넓어서 T49 같은 경전차들이 고폭탄을 박아넣기에도 매우 좋다. 또한 좋다는 기동성도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국의 채리어티어처럼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싸우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러나 주포의 사격 성능이 8단계 그릴레 15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덕분에 장거리 교전에 최적화 되어있다. 또한 비슷하게 싸우는 라인메탈에 비해 DPM과 기동성이 더 좋기 때문에 탐지당하는 것에만 주의하면 효과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위장막 켜고 장거리 저격을 주로 하는 전차이기 때문에 조준 시간을 단축시키기 보다는 과급 장치와 개량 주포 같은 장거리 효율을 높여주는 화력 장비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전기 vs. 보정 포탄은 약간 유동적인데, 자신이 쏘고 숨고 피탐을 지우고 천천히 싸우는 것을 선호하면 보정 포탄으로 거의 10단계급 관통력[81]를 가질 수 있다. 반면에 생존에 자신이 있고 최대한 화력을 뿜고 싶으면 장전기를 고르면 된다.
크레딧 계수는 170%로 소련의 SU-130PM보다는 5% 낮다. 그래도 피해를 받지 않고 승리하면 입힌 피해에 비례해서 상당히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타
2018년 11월 16일 처음 출시되었다. 한동안 안 보이던 루트 박스를 오랜만에 다시 도입하였는데, 등장 확률은 1%로 설정되었다. 또한 확률과 별개로 각 상자는 인장을 하나씩 포함하고 있는데, 이 인장을 100개 모으면 전차가 지급된다. 즉, 상자 100개를 구매해야 하는데, 50개 상자 묶음을 2개 살 경우 가격은 20만 원이었다. WOT PC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능으로 가장 인기있는 8단계 프리미엄 전차이기 때문에 거금을 들여서 무리를 해서라도 뽑는 사람도 있었고, 존버를 통해 재판을 노리는 경우도 있었다.
약 1년 뒤인 2019년 8월 2일부로 상점에 전설 위장 포함에 장비가 모두 해제된 사양이 17 500 골드로 풀리게 되었다.
소련의 골탱 소콜지와 역할이 비슷해 경쟁 관계이다. 스콜지는 완전 회전 포탑에 미세하게 사격 성능이 더 좋고 소콜지는 조준 시간과 위장률, 기동성이 좀 더 낫다. 스콜지는 차체 크기 때문에 생존성이 아쉬운 편이다.
8.7 업데이트에서 HD화되었다.
첫 판매 후 약 3년이 지난 2022년 10월 19일, 라이벌인 SU-130PM과 함께 전설 위장/경험치 5배/아바타/미션 포함 세트가 17 500 골드로, 단품이 10 000 골드로 판매되었다. 자그마치 3년만에 드디어 상점에 단품으로 풀렸지만, 해당 시점의 스콜쥐는 좋게 쳐도 소콜쥐의 상호 호환, 유저에 따라선 아예 하위 호환 취급을 받는 전차다 보니 성능에 비해 가격이 좀 많이 높게 책정된 편이다.
8,8 cm Pak 43 Jagdtiger에 특수 동계 위장 스킨을 씌워 한정 판매한 전차이다. 특수 위장을 제외하고는 8,8 cm Pak 43 Jagdtiger와 완전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적인 부분은 8,8 cm Pak 43 Jagdtiger 항목 참조. 일반적으로 스노우스톰 쌍팔야티, 혹은 스노우스톰 88야티라고 지칭한다.
T34 인디펜던스와 비슷한데, 위장 시스템이 추가되기 이전에 특수 스킨을 입힌 상태로 무스킨 버전과 따로 판매가 되어 별개의 전차 취급을 받게 되었다. 때문에 나중에 전설 위장이 추가된 후에도 전설 위장으로 편입되지 않고 고정 스킨 전차로 남게 된 것. 반면 E 25나 62식 경전차의 경우 무스킨 버전이 따로 판매되지 않아 전설위장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
과거 선물 기능이 잠시 추가되었을 때, 워게이밍측의 실수로 원래는 특수 보상전차로 만들어진 소련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IS-6 Fearless와 함께 선물용 상품으로 하루동안 올라와 있었다. 덕분에 수집욕이 강한 고인물들을 중심으로, 초레어 전차였던 IS-6 Fearless와 함께 자신에게 선물하기 식으로 많이 판매가 되었으며, 다음날 워게이밍이 전산오류로 등록된 상품이었다며 돈을 돌려주고 모두 회수해 버렸지만, 게임사측에서 실수한 것을 가지고 왜 게이머들이 금전적으로 지불한 상품마저 회수해가냐는 비난 끝에 결국 모두 다시 돌려받게 되었다.
[1] 사실상 럭셔리 라운지 이벤트의 보상으로 나온 것이 버프를 한 이유로 보인다.[2] PC버전에서는 티어가 더 높기에 주포도 105mm L7A1(레오프로토 최종 주포)을 사용한다. 반면 블리츠에서는 티어가 낮아지면서 주포가 90mm로 하향되었지만 대신 경전차로 분류되면서 기동성이 좀 버프되었다. 다만 장갑 수치는 PC월탱과 블리츠 모두 동일하다.장갑을 보면 오히려 경전차인게 더 자연스럽다[3] 본가 월탱의 주포 스펙을 그대로 가져온 것 처럼 보인다.[4] 두녀석 모두 골탄으로 HEAT-FS라는 탄종을 사용하는데, 루리보다 탄속이 20높은 이녀석은 과급기 장착시 1515m/s 라는 소중형의 1535m/s에 살짝 뒤쳐지는 미친 탄속을 자랑하게된다. 기본 조준이 8티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로 우수한 녀석인 만큼 조준기 대신 과급기를 달아 원거리 사격 능력을 보강하는 것도 괜찮다.[5] 사실 고증상 기반이 된 4호 전차 J형의 경우는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포탑 구동 모터를 제거해버려 수동으로 회전시켜야 하던 형식이다. 거기다가 몇 톤은 무거운 포탑과 포를 얹었으니 기동성도 포탑 선회도 마우스마냥 느려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6] 군용품 완비 + 수직안정기 선택시 기동간 추가 분산도가 고작 +0.085에 불과하다.[7] 지형 돌파력은 121 / 91 / 75%로 상당한 수준이 되었다.[8] 같은 한정 판매 전차 중에 Obj. 252U나 카나번 AX 같은 명품 전차가 많다. 특히 8티 미듐 최강자 키메라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키메라의 주포는 판투 데미지의 2배에 달하고, 관통력도 높아 비교 불가능이다. 거기에 장갑과 기동력도 괜찮아서 비슷한 화력지원 중형인 이 전차는 하위호환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9] 흔히 외형상의 유사성 때문에 Panzer 58이 독일의 Indien-Panzer설계의 파생물이거나 영향을 받은 물건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 Panzer 58은 KW 30이라는 스위스의 자체적인 전차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공식 개발 문건에도 Indien-Panzer에 대한 언급은 존재하지 않는 등 Indien-Panzer의 영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오히려 개발 철학이나 내부 구성 등은 M47이나 M48 등 미국 전차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었다[10] 이쪽은 9.4 업데이트에서 HD화 되는 동시에 모델링도 M48A5로 교체되었다.[11] 특히 전면의 볼따구라고 불리는 포방패 주변은 10티어 M48(186mm)보다 48mm 두꺼워졌다. 하지만 포방패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전면의 두께는 122mm로 포탑 전면 전체가 동일하게 186mm인 10티어 M48보다 얇아졌다.[12] 참고로 차체 전면 하단의 튀어나온 부분의 면적도 모델링 차이로 정규 패튼보다 줄었다.[13] 도저 블레이드와 차체 사이의 빈 공간도 500mm를 넘는다. 즉 모든 HEAT/HE/HESH 계열은 이쪽에 맞으면 비관통이 뜬다.[14] 참고로 고증 성능보다 버프된 성능이다.[15] T54E2, EMIL 1951 같은 중전차들. 53TP나 WZ-112-2 같은 경우는 아예 최고 속도가 더 높다.[16] 게임의 충돌 피해 계산 시스템은 전차의 무게 뿐만 아니라 충돌시 속도와 충돌한 부위의 장갑수치도 반영한다.[17] 이는 E 50 M의 차체 두께가 도저 패튼보다 좋기 때문이다.[18] 독일 전차라서 티거(P)로 다이렉트 하였다.[19] 130mm 주포 채용 시 17.99 도/초.[20] 기본 조준 시간 2.40 초.[21] 기본 조준 시간 2.78 초.[22] APHE 사용 시 1 658 DPM.[23] 130mm 주포 사용 시 69.43 톤.[24] 130mm 주포 사용 시 -6도로 악화된다.[25] 별이 달리는 시간마다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었다.[26] 유저들의 해당 전차 평균 승률과 해당 전차가 속한 티어에서의 유저들의 평균 승률의 차로, 적은 표본 수 등의 이유로 실 성능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평균 승률/유저들 평균 피해량 수치보다 전차의 실전 성능을 더 잘 반영하는 통계 수치다. BlitzAnalysiz 데이터 기준 +-3% 사이에 형성되는데, +1%만 넘어도 상대적 승률이 해당 티어 기준 최상위권인 경우가 많다.[27] 정지 사격시 2,21초[28] 하지만 그와 별개로 상시판매였다고 해서 정가로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데, 2023년 기준 8티어 프리미엄 생태계는 전차별 성능 격차가 너무 커서 블리츠 측에서도 OP 전차들만 정가로 내놓는 편이고, 나머지 성능이 그저 그렇거나 안 좋은 전차들은 대폭 할인해서 내놓는다. 뢰베도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으로 중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상점 패키지로 매우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린다.[29] 실제로 2023년 1월에 뢰베와 IS-6, T34를 한 묶음으로 7500골드에 판매했었다. 상품명은 "위험한 트리오". 아군이 위험한 트리오 장비 슬롯 9개와 차고 슬롯까지 전부 제공함을 감안하면, 뢰베 정가가 7600골드니 거의 3~4배 싸게 사는 수준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IS-6은 답없는 퇴물전차 취급을 받고 뢰베와 T34만 그나마 쓸만하므로 실제로는 한 절반 정도의 가격.[30] 2023년 4월에는 전차, 장비 슬롯 9개, 신규 전설 위장 colosuss, 프리미엄 계정 30일, 크레딧 50만 패키지를 고작 5500골드/현금 15,000원에 판매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가성비가 아닐 수 없으며, 뉴비들에게 있어서는 필수 구매 스타터팩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31] 블리츠가 출시된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그 동안 엄청나게 많은 프리미엄 전차들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8티어 이상으로 한정 시 뢰베와 크레딧 팩터가 동일한 전차조차 (슈퍼퍼싱슈퍼병신을 제외하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슈퍼퍼싱은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기 전부터 폐급 탱크로 취급받았을 정도로 유저들에게 완전히 버려진 전차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뢰베가 원탑. 5티어까지 확장해도 230%인 앵그리 코너 하나뿐인데 코너는 거꾸로 된 엔진을 달았기 때문에 후진해야 한다.[32] 물론 "국밥"으로 평가받긴 하지만 랭크전에서 다른 사기 전차들을 제치고 채용할 정도로 강력한 전차는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티거 II처럼 운용이 아주 쉬운 중전차는 아니므로, 본인이 운용도 쉬우면서 강력한 전차를 원한다면 T54E2를 고르는 것이 좋다. T54E2는 성능도 현 8티어 중전차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데다가 출시된지 3년이나 지나 바가지를 쓰고 살 일도 없다. 그래도 오사이투는 별다른 할인 혜택 없이 8500골드 정가를 주고 사야 한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33] 과급 장치나 개량 주포를 달 경우 4.0초.[34] 다만 차체가 상당히 거대한 만큼 차지하는 공간도 넓어져 아군 사격각을 전부 가려버리기 일수이기 때문에 같은 라인에서 아군의 지원을 바란다면 굳이 자리도 없는데 무리하게 측면을 들이대려 들지는 말자.[35] 크기 자체가 엄청 작은 건 아니지만 정면에서 바라볼 때 기준 가장 약한 부분은 거대하고 튼튼한 포방패가 일부 가리고 있고, 나머지 해치 부위는 각이 날카롭거나 뜬금없는 방호력을 보여주기도 해 의외로 공략하기 까다롭다.[36]WOTInspector의 Armor Inspector처럼 각 전차의 장갑 방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게임상 관통 표시로 보면 동급 중전차 은탄으로 관통 가능한 포탑 볼 면적이 꽤 넓어 보이나, 실제로는 티거 II의 285mm 고철탄도 절대도탄/비관통이 뜨는 주 장갑부 사이에 위치한 데다가 뢰베를 제대로 운영하는 유저라면 헐다운 상태에서 계속 무빙을 치기 때문에 헐다운 특화 중전차들에 필하는 수준의 방호력을 발휘한다.[37] 프리미엄 계정과 크레딧 부스터를 조합하고 자신이 잘 활약했다면 판 당 10만 크레딧도 벌고, 전차 에이스와 크레딧 보너스 주는 훈장을 땄다면 20만도 넘을 수 있다.[38] 다만 이부분도 워게이밍의 반박불가인 잘못인 것이, 제 36무장척탄병사단은 전차와는 아무 관련없는 순수 보병으로 편성된 부대다. 똑같은 전범부대였던 토텐코프를 제외하고서라도, 무장친위대의 기갑부대만해도 LSSAH, 다스 라이히, 비킹, 호엔슈타우펜과 프룬츠베르크, 히틀러 유겐트등 대전사를 좀 읽어본 유저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네임드 최정예부대들이 수두룩하다. 특히 다스 라이히와 프룬츠베르크의 경우, 이례적으로 친위대 소속임에도 전쟁범죄와 거의 연관되지 않았던 부대들이었음을 보면, 이건 운영진 측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구글에 검색하기만 해도 촤라락 나오는 자료들인데도 말이다.[39] 8티어 독일 중전차들 중 최대 조준 속도가 가장 빠르다. 기본 조준 속도는 티거 II와 동급인 2.21초[40] 4티어의 Pz.Kpfw. B2 740 (f)를 제외하면 모든 독일 중전차들 중 가장 높은 부각이다. 10티어의 VK 90.01 P도 -10도 부각이 나오긴 하나 이건 측면 한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8티어 이상의 독일 중전차 중 전방위 부각 -10도가 나오는 독일 중전차는 E 75 TS가 유일하다.[41] 출시된지 약 2달 정도 후인 2020년 10월에 등재가 되었다.[42] 전투에서 클래스 3, 2, 1 및 마스터리 뱃지를 얻을 때마다 각 2개, 3개, 4개, 5개의 조각을 받으며 총 415개를 모을 시 E 75 TS 교환권으로 환전 가능[43] PC에서도 존재하는 전차지만, PC판 E 75 TS는 뢰베 기반 포탑에 추가 장갑과 스테레오 거리 측정기를 달고 출시되었다. 당연히 포탑 세부 스펙도 다르다. 그 이외의 디자인은 모두 동일.[44] 원래 토너먼트(5-6티어, 7-8티어, 9-10티어 세 종류가 있다)의 티어간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짝수 티어는 홀수 티어에 비해 DPM이 꽤나 낮다. 10티어는 그래도 최종 티어다 보니 예외. 괜히 9티어 만나는 8티어만 피를 보는데, 사실 토너먼트에선 상위 티어 전차만 몰고 나오기에 해당 시스템의 존속 가치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점이다. 8티어가 특히 평균 승률이 50%대 근처나 그 이하에서 노는 전차들이 많은 이유. 6티어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조금 덜하다.[45] VK 100.01P나 VK 45.02A는 트리가트리다 보니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고, 티거 II 역시 버프 후에나 어지간한 중전차들은 DPM 우위만으로도 때려잡는 괴물이 된 거지 과거에는 최종 포 DPM이 장전기 낀 동구권 중전차들보다 크게 높지 않았다.[46] 상술했다시피, 과거형이다. 이젠 킹타 쪽이 DPM도 더 높고 관통력도 더 높으며, VK 45.02 A는 텅스텐 탄환이라는 변수가 생겨 더이상 절대적 우위를 지니진 않는다.[47] 사실 제외할 필요도 없이 관통력을 희생해서 장전기를 달면 Action X 정도는 무리여도 310 알파뎀으로 2300 이상의 DPM이 나와 나름 강력한 딜링 능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Action X는 한땐 매우 강력한 포탑과 높은 DPM 덕에 헐다운만 하면 어지간한 전차들을 다 녹여버려서 P2W 논란도 있던 전차다. 물론 2022년 기준으론 Action X는 더 강력한 전차들이 많이 나온지라 더이상 사기 전차 취급을 받진 않는다.[48]0.269까지 내려가는 뢰베 바로 다음이다. 킹타는 과거엔 이치로 TS와 동급 명중률을 보여줬지만 이젠 장전 속도가 올라간 대신 명중률이 내려가 아무리 내려도 0.31이 한계다.[49] 백피는 7티어에게 하단도 뚫린다.[50] 정지 사격 시 기준 최소 2.30 초.[51] 영상은 영어판이라 더 키일러라고 들린다.[52] 18개 묶음 사서 카일러 세 대와 20 000 골드를 뽑는데 성공했다는 레딧 글도 있다. (...)[53] 다만 골탄 방호력은 볼 부위를 빼면 티거 II의 285mm 고철탄으로도 건드리지 못하는 수준인 뢰베보다 골탄으로 관통 가능한 면적이 확연히 넓기 때문에 열세다. 은탄 방호력은 독일 중전차 중 가장 좋지만, 골탄 관통력은 뢰베에게 확연히 밀리는 편.[54] 사실 독일 초중전차들은 의외로 중전차 기준 궤도 성능이 다들 좋은 편이다. 중량 기준으로도 최악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뢰베마저도 궤도 성능은 중전차 기준 꽤 괜찮아서 도로 한정으론 본인의 기본 추중비 만큼은 충분히 나오고, 험지 지형 돌파 능력도 대부분 준수한 편이라 추중비가 다른 전차들처럼 대폭 감소하진 않는다. 초중전차답게 하나같이 느리다 보니 이런 점이 잘 부각되지 않을 뿐. 사실 카일러의 궤도 성능은 도로 주행성을 감안하더라도 독일 초중전차 기준 좋지 못한 편이다.[55] 다만 뢰베는 8티어 독일 중전차 중 가장 낮은 분산도와 가장 빠른 기본 조준 시간을, 그리고 E 75 TS는 뢰베 다음으로 정밀한 주포와 가장 빠른 최대 조준 시간을 지녔기 때문에 8티어 중전차 기준으로 보면 조준 성능이 절대적으로 안 좋은 주포는 아니다.[56] 사실 뢰베는 유저수도 더 많고 이상할 정도로 숙련의 증표 컷이 높은 편이라서 숙련의 증표를 통해 추가로 벌리는 크레딧까지 감안한다면 오히려 유저 수가 더 적고 고등급 숙련의 증표를 따기도 더 쉬운 카일러가 돈벌이엔 더 나을 수도 있다.[57] 대략 5500 골드에 프계 30일과 묶음 판매로 자주 풀린다.[58] 8티어는 전차 수가 워낙에 많은 만큼 사기급 전차들은 충분히 많지만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처럼 해당 티어 환경을 세기말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전차는 없다. 애초에 월탱은 PC나 블리츠나 매출 대부분이 8티어 골탱에서 나오기 때문에 8티어엔 사기급 전차를 당연히 내지만, 어지간한 유저들도 플레이할 수는 있는 수준의 환경이어야 매출이 나오기 때문에 스매셔나 어나이힐레이터 같은 공방 파괴범급 전차들은 거의 안 내는 편이다.[59] VK 100.01 P보다 5mm 두껍다.[60] 모이스헨과 동일한 형상이다.[61] 필수다!![62] 285 미터 미만 전투에 주력하면 수직 안정기[63] 이 시리즈는 소숫점 첫째 자리 숫자가 짝수인 버전 업데이트마다 업로드 되고 있다. 소숫점 첫째 자리 숫자가 홀수인 버전들에서는 이전처럼 그냥 업데이트 내용만 훑어주는 영상이 올라온다.[64] 無蓋, 덮개가 없는.[65] 정면에서는 내림각이 -3도밖에 나오지 않는다.[66] 이 전차보다 추중비가 높거나 최고 속력이 높은 전차로는 추중비가 더 높은 그릴레 15와 최고 속력이 더 높은 스콜지가 있는데, 그릴레 15는 40톤이나 될 정도로 무거워서 최고 속력과 선회력에서 열세고 스콜지는 추중비와 선회력에서 열세다. 높은 추중비와 최고 속력, 그리고 준수한 선회력까지 지닌 바펜트레거 전차는 이 전차가 유일하다.[67] 스매셔와 SU-152, 그리고 6티어(...) KV-2 같은 152mm 주포를 단 전차들이 제일 위험하다. 고폭탄 알파뎀이 사실상 750인 어나이힐레이터도 위험한 전차.[68] 마찬가지로 7티어의 스매셔, SU-152, 어나이힐레이터는 여전히 위험하고, 추가적으로 이 전차보다도 클립 터는 속도가 빠르면서 더 아픈 보라스크, T77, GSOR 1008과 고폭탄 최대 피해가 뜨면 이 전차를 한 방에 보내버리는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레거, ISU-152도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위험한 건 152mm를 단 경전차인 T49. 예능 취급 받는 경전차지만 이 전차에게는 악몽같은 적이다. 고폭탄에 맞아도 한방컷까진 안 나지만 한 번만 피격당해도 온갖 부품들이 나가버리고 심하면 불까지 나는데 경전차답게 빨라서 혼자서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 외에도 고폭탄 알파뎀이 600을 넘어가는 130mm대 주포를 사용하는 SU-100Y 등의 중/구축전차들도 경계 대상이다.[69] 처음부터 순수 크레딧으로만 사려면 7천8백만 크레딧 정도가 든다.[70] 이는 미국의 T29, T34, T30 시리즈도 비슷하다[71] 병과와 티어 모두 다르지만 10티어 중형전차 DPM 상위권인 M60급이다.[72] 10티어와 매칭이 되지 않는 것[73] 야크트티거는 -8도, 88야티는 -7도[74] 이 250mm에 달하는 깡장갑을 써먹으려면 전고가 비교적 높은 전차에게 헤드온을 걸거나 7도라는 나쁘지는 않은 부각을 이용하여 헐다운을 해보자.[75] 2차대전 당시 각각 하노마크 장갑차와 티거를 개발한 그 회사 맞다.[76] 장전기+쌍식량[77] 개량 주포와 쌍식량 장착시 0.261[78] 이 후 판터 II의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판터 II의 차체를 사용할 것이 요구되지만, 판터 II가 취소된 이후로는 흐지부지 되어버린다[79] 독일 10단계 구축전차인 그 그릴레가 맞다. 다만 목업과는 달리 전투실 형상에 있어서 어느정도 워게이밍의 해석이 들어가 형태가 조금 다르게 되었다.[80] 풀 스펙 상태에서 300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 정지 위장 205 미터 / 정지 사격 248 미터[81] 258 / 327 / 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