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전차의 특징은 타 경전차들보다 빠른 연사력과 105mm 관통력의 해쉬--중형전차 급의 알파뎀, 그리고 고티어 한정 체급 대비 튼튼한 포방패---, 낮은 한방뎀과 10도의 부각이다. 현재는 업데이트로 인한 너프로 인해 특장점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차체와 포탑 주장갑이 얇고, 경전차치곤 느린 데다가 거대한 편이라 앞서가면 1순위 공격 대상이다. 즉 후방에서의 지원사격이나 혹은 1:2 정도까지의 상황에서 나서기를 추천한다. 1대 다수의 상황에선 연사력이고 뭐고 뭔가 해보기도 전에 말살크리 뜨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현 상황에선 업데이트 이후 가장 장점이 없는 트리이자, 이 트리는 현재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저열한 성능으로 인해 인게임 공방에선 절멸당한 트리이다. 전차의 포텐셜 자체도 옆 동네 레오파드, obj. 140에 비해서 낮은 전차이며, 종합 성능으로도 좋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는 전차이다. 똥믈리에들도 설사보다 못한 맛에 거르는 지경이다.
8티어 이상의 영국 경전차는 포탑 자체가 튼튼한 건 아니지만 포방패가 가리는 부분의 방호력이 경전차치곤 꽤 높아 정조준 사격을 하지 않을 경우 뜬금 도탄이 아주 가끔 뜰 수도 있다. 포방패의 면적이 넓진 않지만 --포방패가 가려주는 부위는 동급 중전차 은탄을 씹어먹기도 하는 뜬금없는 방호력을 보여주다 보니-- 현재는 그냥 정조준 사격을 하지 않아도 뚫리며, 이 포탑을 그나마 활용하려면 헐다운 말고는 방법이 없다. 또한, 주포가 그나마 메리트였으나 너프로 인한 한방뎀의 부재는 이 전차를 타기 힘든 전차로 만든다.
그나마 티어 전반에 걸쳐있는 장점은 부각이 모두 -10도라서 어지간한 지형은 차체만 가릴 수 있다면 다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헐다운할 장소가 있다는 가정하에 중형전차처럼 운영하는 것이 겨우 가능하다. 이래봐도 9.1 패치 이전 10티어인 Vickers Light는 사실상 경전차의 탈을 쓴 중형전차 취급을 받았었으며, 9티어는 승률 60퍼를 찍을 정도로 성능이 강력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PC버전에서 발렌타인은 FV4005트리에 속해 있지만 FV4005는 나오지 않고 옆에서 같이 FV4005트리로 가는 셔먼 2대랑 이어진다. 이후 코멧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M2, Stuart I-IV, Grant는 나오지 않았다.
언제인지는 불명이나 정규 경전차 트리가 공개되었다. 기존 PC의 10티어 경전차였던 맨티코어 트리와는 다르게 빅커스 MBT의 경량화 버전인 '빅커스 라이트 105'라는 전차까지 가는 독자 노선으로, 코멧부터 시작해 10티어까지 가는 테크트리이기에 3번째 10티어 경전차 보유 국가가 될 전망이다. 홍보 영상에서는 일본 구축전차 패치 이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세이더 순항 전차는 1938년 부터 1940년 까지 너필드 기계제조사에 의해서 개발 된 전차이다. 1941년 부터 1943년 까지 5 300여대가 넘는 크루세이더가 생산 되었다. 크루세이더 전차의 주무대는 41-42년 북아프리카 전역이었다.
5단계 전투가 자주 잡힌다는 점과 저단 전차를 모는 전차장의 실력이 대체적으로 기본이 안 잡혀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잘 하는 전차장이 몰면 상당한 전과를 올릴 수 있는 경전차이다. 장갑이 얇은 건 어디 안가니 Pz. IV Gargoyle이나 KV-2 같은 중대구경 고폭탄을 즐겨 쓰는 상대를 주의 해야 한다.
공격
기본 주포인 마크3 6파운더 속사포[1]도 조금 긴 조준 시간만 제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관통력과 화력, 그리고 아주 높은 골탄 관통력을 갖고 있다. 내림각이 -12도나 되는 건 빠르고 경장갑인 크루세이더에 큰 이점으로 비교적 작은 포탑만 내밀고 사격 후 엄폐할 수 있다.
원래는 단발포가 최종포 였지만, 업데이트 7.8에서 최종포에 2발 클립이 추가되었다. 전체 재장전 시간 7초 미만이 가능하고 탄간 1초에 90 HP 짜리 공격력을 가진 포탄을 2발 쏘는데 전탄 관통하면 180 HP로 75 ㎜ 주포 보다 살짝 세서 공격력이 약간 상승했다. 철갑탄 관통력이 130 ㎜로 만족스럽고 골탄인 APCR은 무려 180 ㎜에 달하는 지라 어지간한 중장갑 전차의 정면도 조준 사격하면 피해를 쉽게 줄 수 있다.
방어
가장 두터운 포탑 정면이 51 ㎜에 포방패가 없다. 정확히는 포방패가 있긴 한데 포탑 주장갑보다 얇다. 헐 다운 중에도 사격 후 바로 엄폐로 빠져야 한다.
차체도 40~50 ㎜ 징갑이 전부라 대체적으로 내탄성은 없다. 다만, 차체 정면 중단이 각이 크게 져있어서 이 부분은 120 ㎜급 실방호력이 나오는데, 움직이다가 튕기면 보통 이곳에 맞은 것이다.
기동
남들 다 50~60 ㎞/h에서 노는 와중에 고증 때문에 40 ㎞/h 중반대 최고 속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업데이트 7.8에서 최고 속력이 50 ㎞/h으로 상향 되었다. 추중비는 20.0 마력/톤 까지 올릴 수 있으며 지형 돌파력도 120 / 108 / 77%로 추중비를 늘려주기 때문에 적당한 은엄폐에 남들 보다 빨리 찾아 들어갈 수 있다. 선회합도 최고 사양에서 100도/초를 넘길 수 있다. 다만 클립 주포이기 때문에 아드레날린을 사용할 수 없어 후반전이나 1:1 상황이 아닌 한 뺑뺑이를 걸기 보다는 빼꼼샷을 하는 것이 낫다.
운용
7.8 업데이트에서 최종포가 클립 주포가 되고 최고 속력이 올라가면서 특유의 약점이 거의 사라진 전차. 비교적 빠른 재장전 시간을 가진 클립 포라서 은폐해서 피탐이 사라지는 10초간 엄폐 뒤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으며 일단 공격에 나서면 좋은 사격 성능, 관통력, 내림각 덕분에 다양한 곳에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기 쉽다. 피탄을 최소화 하며 180 HP를 매 7~10초마다 날려버리는 것으로 밥벌이를 충분히 한다.
경전차 답게 장갑이 얇으므로 초반에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정찰을 한 뒤에는 차선 화력 지원에 힘을 쏟는 것이 좋다. 기동성이 괜찮아진 만큼, 만약 측면이나 후방의 구축전차가 상대 전차에 물렸다면 구원을 가는 것도 좋다. 관통력이 워낙에 좋은 편이라 중형 전차 전선을 돌파한 다음에 아군 중전차를 지원하러 갈 때도 상대 중전차에 큰 무리 없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작정 하고 APCR탄을 들면 그 떡장갑으로 유명한 VK 36.01 H도 숭숭 뚫린다.
내구도가 좀 됨에도, 122 ㎜나 152 ㎜급 주포를 가진 KV-1S와 KV-2 상대로는 일격필살의 위험이 상존하니 해당 전차가 상대로 나와 있다면 먼저 위치 파악에 전력을 다 하는 것이 좋다. 5단계 전투에서도 배틀 패스로 풀린 Pz. IV Gargoyle 같은 10,5 ㎝ 주포 전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후반부 활약할 잠재력이 높은 경전차인 만큼 생존 부터 챙기는게 우선이다. 선봉에 서지 말고 차선에서 전선 지원에 집중하는 전법이 잘 어울린다. 후반 까지 아낀 내구도는 그대로 DPM이 되어 쏟아진다.
7.0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영국 고티어 경전차 계통도. 7단계 코멧에서 올라오는 FV301을 시작으로 Vickers Cruiser와 Vickers Light 105로 이루어졌다. 실제로 개발된 FV301을 제외한 나머지는 빅커스 MBT를 기반으로 창작한 차량들이다.
전체적인 특징은 10도의 부각, 정찰 특화 --헐다운이며, 매우 높은 관측 범위를 가져 정찰 및 등대 플레이에 특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형을 타지 않는 부각으로 인해 지형 활용에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장갑이 얇은 경전차에 어울리지 않게 예상 외로 단단한 포탑을 가져 헐다운이 가능해 언덕에서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는 업데이트로 인한 너프로 인해 포방패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뜬금 도탄을 제외하고는 거의 도탄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만티코어로 끝나는 본가 PC 월탱의 영국 경전차 계통도와는 구조가 완전히 다른 트리이며, 전차 성능과 플레이 스타일에도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단 PC와 블리츠의 영국 경전차 트리 모두 정찰에 특화되어 있다는 특징은 비슷하다.
2021년의 8.1 업데이트로 이 계통도에 속한 전차 3대가 HD PBR 모델링을 부여 받았다[2].
영국의 비커스사에서 개발되었던 경전차이다. FV300은 1943년에 전차위원회에서 1945년까지 미국의 스튜어트 전차와 M24 채피와 같은 경전차를 영국 내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허나 후에 1950년대의 전장에서 영국군은 그러한 가벼운 경전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에 FV300 시리즈의 제작이 취소되었다. 이후에 FV101 스콜피온 시리즈가 계보를 이어간다.
블리츠 7.0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시작점이 되는 전차. 코멧에서 연구 가능하며 100k의 경험치가 필요하다. 최종 업그레이드시 20파운더 A포신을 사용한 고화력 고연사 주포와 9단계 엔진 미티어 IVC의 750 마력 출력으로 신속하게 전장을 오가는 관측 및 측면 공격 역할을 맡기 좋다. 포탑 정면과 내림각이 좋아서 헐 다운에도 유리하다.
장점
강력한 기동성: 드라큘라처럼 미쳐 날뛸 정도는 아니지만 30 톤이 안 되는 총중량에 750 마력 짜리 9단계 롤스로이스 미티어 IVC를 달아놓아서 굉장히 민첩하다. 속력은 시속 +52 / -20 ㎞이며 추중비는 29 hp/t 까지 올릴 수 있다. 지형 돌파 능력도 홍차와 푸딩 먹이고 138 /123 / 88%이 나오므로 유효 추중비는 더 높다. 평속 45 ㎞/h 덕분에 빠르게 전방 관측 위치에 도달 후 적의 공격을 피해 빠질 수 있다. 회전 속도도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선회합 120도/초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탁 트인 곳이라면 뺑뺑이도 쉽게 시도할 수 있다.
높은 화력: 출고 사양은 OQF 17파운더 마크.VIII이다. 관통력과 공격력이 다소 모자르나 재장전 자체는 빠르고 완전히 조였을 때 분산도는 최종포 보다 낫다. 바로 연구 가능한 OQF 20파운더 A포신이 최종포이다. 영국 전차에서 센츄리온 Mk. I의 최종포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형 전차 계통을 연구 했다면 바로 최종포를 쓸 수 있다. 재장전 4.2초대까지 내릴 수 있는 속사포로 DPM이 최대 2700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조준 시간도 빠른 편이나 분산도가 0.335~로 살짝 아쉽다. 철갑탄 관통력이 226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차를 상대할 때 큰 불편은 없고 고속철갑탄의 관통력은 258 ㎜로 만족스럽다.
헐 다운: 일단 포탑 정면 장갑이 160 ㎜에 포방패가 덧대어져 있고 내림각이 -10도라서 헐 다운에 문제가 없다. 최대한 목까지 잠기고 사격하면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폭로 면적만을 내준다.
단점
얇은 장갑: 경전차니까 당연한 약점. 측후면은 38~76 ㎜로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관통 당할 가능성이 높고, 헐 다운한 포탑이라도 워낙 수직 장갑이라 포방패가 보호해주지 못하는 부분은 맞으면 뚫린다. 헐 다운 방호력은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방호니 너무 믿지 말자.
약한 한 방: 화력 자체는 높지만 DPS는 190으로 저지력이 있다고 하기 힘들다. 심지어 2발 이상 맞춰도 상대방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최전선에서 힘싸움 하지 말자. 약한 장갑이 어그로를 끄는 편이라 집중 공격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애초에 경전차라면 선두에 나서 정직하게 싸우지 않는다.
운용
좋은 기동력과 302 미터 까지 나오는 관측 범위로 전투 시작시 먼저 달려나가 목 좋은 전방 관측 지점을 잡고 상대 전차들을 탐지하는데 유리하다. 먼저 달려나가서 먼저 탐지했다고 해서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탐지 즉시 빠져야 한다. 혼자서는 전선 유지는 커녕 자력 생존도 기동력 없이는 힘드니 아군 전차들을 잘 유도 해줘야 하고 아군 전차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빠지면 혼자서 영웅이 되지 말고 상대 팀의 주공격로에서 탈출해서 아군에 합류해야 한다. 일단 아군이 어그로를 끌어주면 높은 연사력과 지형 돌파력을 이용해서 측후면을 노출한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장갑이 얇으니 절대 욕심 부리지 말고 포신이 자기쪽으로 돈다 싶으면 즉시 적당한 엄폐 뒤로 숨어서 충분히 대기 하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보통의 경전차 플레이 하듯이 몰기 좋은 전차
헐 다운을 해도 포방패 외 포탑 부위는 맞으면 뚫는 것에 주의 해서 노출 시간 자체를 줄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반면에 분산도가 완전히 치고 빠지기에 알맞을 정도로 좋지는 않아서 안전하다 싶으면 확실한 관통을 위해서 조준을 어느 정도 해야 한다. 관통력 자체는 좋아서 조준만 잘 돼있다면 어지간한 전차는 확실하게 피해를 넣는게 가능하다.
기타
7.0 업데이트에 영국 경전차 계통도가 추가 되면서 상위 단계인 Vickers CR, Vickers Light와 함께 현역이 되었다.
비니 존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 연휴 작전에서 전설 위장 Tally-ho가 배너 판매를 통해서 추가되었다.
1950년대 인도 차기 전차 선정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 빅커스 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수출용 20파운더 주포 장착 24톤 정찰 경전차 계획을 수정하여 빅커스 MBT Mk.1을 만들었다. 빅커스 크루저는 이 정찰 경전차 계획을 워게이밍이 적당히 손봐서 9단계에 맞게 내놓은 경전차이다. 나름 고증에 맞춰 초기 주포가 20파운더 B형 포신이며 업건을 하면 당시 서구권에서 제일 많이 쓰이던 105 ㎜ L7의 단포신 버전 주포를 달 수 있게 된다. 엔진은 원래 대로 라면 650 마력 정도 되는 미국제 엔진이 탑재 되어야 하지만 게임상 9단계 경전차로서 성능을 위해서인지 롤스-로이스 M120A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전 단계 FV301에 비해서 장갑이 늘어나고 더 큰 주포를 탑재할 수 있는 대신에 중량이 상당히 늘어나서 엔진 출력 향상에도 불구하고 추중비는 상당히 저하된 전차이다. 늘어난 포탑 장갑과 영국제 주포 105 ㎜ 주포의 위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1인분을 겨우할 수 있는 전차이다.
장점
--강화된 화력: 초기 사양 주포도 전 단계의 A형 포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파운더 B형이다. 관통력과 공격력 등은 비슷하나 분산도 등 화력 통제 요소가 많이 개선된 버전이다. 하지만 9~10단계 전투에서 83.4 ㎜ 주포를 들고 싸우는 것은 상당히 고역이니 가능하다면 자유 경험치로 105 ㎜ L7 Short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105 ㎜ L7 Short 주포는 센투리온 7/1이나 레오A 같이 다음 단계 전차의 10단계 주포를 재장전 시간을 희생하고 끌어온 식의 최종포로 포신이 짧다보니 관통력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350 DPS의 공격력과 1478 m/s에 달하는 탄속을 가진 주포이다. 특징으로 영국 고단계 주포의 장기인 HESH탄이 있는데, 프리미엄 HESH는 아니지만 105 ㎜ 관통력에 440 HP 공격력이므로 8~10단계 전차 중 털어먹을 수 있는 전차가 상당히 많다. 측후면 잡는 것이 일상인 경전차인 만큼 적극적으로 노려주자.-- 10.3 업데이트로 인해 dps가 내려간 지금은 그냥 더이상 주포가 장점이라 단점이다. 이는 아래 단점 파트에서 설명을 하겠다.
--개선된 장갑: 9단계에 맞춰서 포탑이 175 ㎜ + 포방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녀석은 9티어로 8티어를 상대하고, 8티어에는 소련 미듐시리즈와 같이 관통력이 175mm 이하인 전차가 꽤나 많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175보다 관통력이 낮은 상대는 포탑을 은탄으로 뚫지도 못할것이고, 그보다 높더라도 확연히 높지 않다면 여전히 도탄을 기대할 수 있는 포탑 장갑으로, 포탑 장갑의 한계와 능력을 정확히 알고 운용하자. 포탑은 기본 사양이 곧 최종이므로 주포 업그레이드나 생존성 면에서는 부가적인 투자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전히 내림각 -10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포방패를 믿고 납작하게 언덕에 엎드려서 산발적으로 싸우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상당히 괴롭다.-- 10.3 업데이트로 인해 포방패 장갑이 175mm + 포방패에서 127mm + 포방패로 엄청나게 너프를 먹어 지금 더이상 포탑 장갑이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헐다운을 최대한 각도를 살려서 잡아도 9티어 중형 은탄에도 숭숭 뚫리는 수준이라 오히려 경전차의 특성인 얇은 장갑이 반영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더 넓어진 관측 범위: 기본 270 미터이다. 고급 식량 + 광학 강화 장치로 313 미터 까지 늘릴 수 있고 이 말은 전선 근처에서 수풀을 끼고 관측 한다면 상당한 확률로 상대방 구축전차 위치를 까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투 초반에 라인메탈이나 4호 바펜트래거 같은 경장갑 구축전차를 탐지 해내면 자신이 직접 공격 하는 것은 물론 아군 전차의 화력을 유도해서 초전박살이 가능해지므로 적극적으로 등대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형을 타지 않는 부각 : 부각이 10도라, 공격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 부각을 최대한 활용해 헐다운을 이용할 수 있어, 여타 경전차에게선 거의 불가능한 뜬금 도탄을 낼 수 있기에, 상대에게 골탄 사용과 약점 사격을 강요할 수 있다.
단점
저하된 기동성: 105 ㎜ L7 Short 주포를 올리고 장갑도 강화 하다보니 무게가 늘었다. 엔진도 나아지긴 했지만 전 단계에 비해서 9톤이나 늘어나 버렸다. 이로 인해 평속이 8~10 ㎞/h나 줄어들었다. 추중비도 21 hp/t대로 떨어졌다. 전 단계에서도 기동력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빅커스 크루저는 말그대로 순항 주행 말고는 전투 중에 최고 속력으로 내달릴 일이 없을 것이다. 한가지 팁으로 롤스-로이스 M120A 엔진이 바로 FV4202의 엔진이기 때문에 영국 중형전차를 다 뚫은 전차장이라면 빅커스 크루저부터 엔진 풀업으로 출고할 수 있다.
그대로인 차체: 원래 차체를 전혀 내주지 않고 싸우는 것이 기본인 계통도지만 전 단계 FV301의 차체를 사실상 그대로 가져온 탓에 사방팔방에서 별의별 탄에 다 뚫린다. 기동성이 나뻐진 데다가 사이드스커트도 없기 때문에 측후면을 드러내면 대부분의 전차가 일단 고폭탄을 꺼내들고 볼 것이다. 9~10단계 전투에서 자주 보이는 동족 영국 전차의 프리미엄 HESH탄 까지도 필요 없고 8단계 Ru 251이나 프리미엄 전차인 독불독의 일반 HEP/HESH로도 충분하다. -물론 미러전에서도 같은 빅커스 크루저나 빅커스 라이트 105에게 측후면이 보이면 바로 HESH가 날아오고 재수 없으면 쾌감 넘치는 550!이 뜰 것이다. 무조건 차체는 숨겨라.-- 이제는 이마저도 상대방에서 빅커스 자체를 볼 수 없어 불가능한 일이며, 설령 미러전을 운이 좋게 한다고 해도 hesh 최고 데미지는 475이다.
한방 데미지의 너프로 인한 저지력 부족: 원래 주포가 메리트 중의 메리트였으나, 10.3 업데이트로 인해 dps가 50/40/60을 너프를 먹어 300/260/380이 되었는데,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준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오히려 dpm이 장전기 + 승무원 113% 기준 2457이 되었다. 이는 9티어 경전 중에서 풀업 상태 T92E1 다음으로 안좋으며, 9티어 전반을 놓고봐도 중하위권인 수치이며, 저렇게 낮은 한방뎀을 가진 전차의 dpm이라고 하기엔 너무 낮은 수치이다. 8티어 까지만 해도, 충분히 최하위권의 dps를 최상위권의 dpm으로 어느정도는 해결이 가능했으나, 이 전차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오히려 한방 교환을 했을 때 밀리는 상황이 자주 나오며, 그마저도 상대가 1대1 개싸움을 걸어들어오면, 평지인 이상 버틸 수단 자체가 없다. hesh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낮은 한방뎀, 낮은 dpm이 물린 주포. 하나도 합격점을 줄 곳이 없다.
운용
10.3 기준으로 이제는 풀업 기준으로 봤을 때 공격력 우위 자체도 사라지고, 기동성도 경전이라 보기엔 어려우며, 단계 대비 매우 허약한 차체를 갖고 있다. 여전히 포탑 정면에 달린 포방패는 경전차스럽도록 너프를 당해서 헐다운을 해도 숭숭 뚫리는 포탑이 되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점이라고는 스팟 거리가 길다는 것과 105mm 관통력을 가진 hesh 밖에 없다. 그래도 이 전차를 운용을 해야겠다면 초반에 스팟지역으로 달려가서 상대를 스팟하고 빠져서,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질 때 중거리 쯤에 위치한 언덕에 자리 잡고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최대한 주포 성능을 발휘해라. 화력과 관통력이 좋지 않으며, 장갑따위라고는 포방패 장갑밖에 없는 허약한 경전차이므로 최대한 존재감 없이 움직이며 기습적인 공격 후 엄폐를 반복하는 것이 요구된다. 상대방이 자신 위치를 뻔히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 즉시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전 단계에 비해서 경전차라기 보다는 포탑 달린 경구축전차 스타일 즉, 8티어 영구축전차인 채리오티어의 게임 중반 운용법과 가깝게 몰며, 게임이 거의 정리된 게임 후반에는 중형의 역할을 해야된다. (이미 여기서부터 운용 난이도가 돌았다고 느낄 것이다.)
기타
7.0 업데이트에서 열린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9단계 전차이다. (--* BlitzStars의 최근 90일 전적에서 무려 59.9, 거의 60퍼대의 승률을 보였었다.--)
2차 대전 이후 개발에 들어갔다가 설계도 단계에서 개발되었다는 설정을 가진 전차. 대충 중간 단계로 만들었던 빅커스 크루저와 달리 확실하게 빅커스 사가 "정찰전차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가며 105 ㎜ L7 기반의 단축형 주포[3] 탑재안을 밀어 붙였다면?"이란 IF안에 걸맞게 만들어낸 창작 전차. 여기서 장갑과 차체 크기를 조금 더 늘리면 빅커스 MBT Mk.1이 될 거 같은 모습이 되었다.[4] 약점은 과감하게 버리고 장점인 화력과 포방패에 집중해서 기동성을 다시 되찾은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최종 완성형 전차이다.
장점
온전한 화력과 좋은 부각: 드디어 9단계에서 곶감 빼먹듯이 저하시켰던 조준 시간과 재장전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무보정으로도 2 888 DPM이 나오며 고급 식량과 장전기를 동원하면 가볍게 3 289 DPM을 넘길 수 있다. 기본 조준 시간도 최대 3.7로 향상되었다. HESH탄도 그대로이며 재장전 시간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더 높은 화력을 박아줄 수 있다. 또한 전체 티어 트리에 연결되는 가장 큰 장점인 좋은 부각은 이 전차를 어떤 지형에서도 공격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넓어진 포방패: 중량 경감을 위해서 포탑 장갑이 152 ㎜로 얇아졌지만 10티어 구축전차 은탄도 부분적으로 막아내는 방호력을 발휘하는 100mm[5] 포방패가 확실하게 넓어져서 체감 헐 다운 방호력은 더 좋아졌다. 대신 볼살이 좀 쪄서 그 부분에 맞으면 관통이 되지만 포방패 방호 확률이 크게 늘어난 것은 큰 이점이었다.-- 이는, 포방패 뒤쪽 장갑이 60mm로 급감하면서, 탄을 튕겨내질 못한다. 웃긴 건 9티어보다도 포탑 포방패 장갑이 얇아졌다!
정점을 찍는 관측 범위: -9.0 버전까지 빅커스 라이트의 상징과도 같던 장점. 빅커스 크루저에 비해 10 미터가 더 늘어나서 기본 280 미터가 되었다. 유튜브 홍보 영상처럼 더블 식량에 광학 강화 장치를 달면 325 m급 관측 범위를 자랑했었다. 이정도 수치면 전선 근처 수풀에 박혀있기만 해도 사격한 상대 구축전차는 다 밝혀낼 수 있는 수준이다. 전투 초반에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뿐더러 전투 최후반에 전차가 몇 안 남았을 때에도 멀리서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쏘고 먼저 엄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만 이 장점은 9.1 패치에서 시야가 20 m나 너프되면서 빅커스 크루저에게 하극상을 당하며 상실되었다. 결론은 저 DPM 우위와 부각 빼곤 장점이 없다는 것이다.
단점
위장률: 전 단계에 비하면 오히려 나아진 점이지만, FV301의 이동 중 위장률 55%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31%이다. 과거에는 현존 최대급 관측 범위가 이를 커버하니 광학 강화 장치를 다는 것이 여전히 더 좋은 선택이었으나, 이젠 체감이 다소 가는 수준이 되었다. 물론 여전히 수풀을 끼고 관측을 시작하면 먼저 발각될 일은 없을 것이다.
관통력: 경전차라고는 하지만 골탄의 290 ㎜ 관통력은 최상위 10단계 전투에서 어쨌든 전차장을 괴롭힐 것이다. E 100 차체 하단을 관통 가능하다는 것이 다행인 수준으로 골탄이 HEAT탄인 점을 감안하여 DPM을 일부 포기하고 유효 방호력 300 ㎜급인 일부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서 보정 탄약으로 HEAT 319 ㎜ 관통력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DPM은 보정 포탄을 끼더라도 장전기 낀 동티어 경전차들보다 DPM이 최소 비슷하거나 더 높게 나온다. -9.1 버전 기준으론 장전기 낀 T-100 LT가 보정 포탄 낀 빅커스 라이트보다 DPM이 높지만, 그것도 150 가량 차이로 심각하게 크진 않으며, 둘 다 장전기를 장착하면 빅커스 라이트 쪽이 더 높게 나온다. 무엇보다도 둘이 1대1을 뜰 경우 빅커스 라이트는 HESH가 있고 알파뎀 우위가 있기 때문에 T-100 LT가 불리하면 불리하지 유리하진 않다.- 이마저도 10.3 업데이트 이후 한방뎀 하극상과 포탑 장갑 너프로 인해 오히려 T-100 LT가 더 좋아보인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맞을 듯 하다. HESH는 비관통이 뜰경우 거진 피해를 입히지 못하며, 또한 한방뎀 우위 또한 T-100 LT쪽에 있으며, 장갑 또한 T-100 LT쪽이 차체 장갑에서도 우위를 가진다. 이제 저 T-100 LT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슨 수든 써서 측후면에 HESH를 박아 상대 승무원과 장비를 날려버려 DPM이나 조준 우위를 점하는 수밖에 없다. 동티어 경전차인 셰리든 & 바샷과 모든 부분에서 비교할 때 마치 똥탱 그자체같은 느낌.[6] -골탄은 다소 모자란 성능을 보이면서 정작 9.1 버전 기준 은탄 관통력은 250mm로 경전차 최상위권인 것도 중전차 기준 은탄 관통력은 높은 편인 숙칠과 참 유사하다(...)- 이제는 숙칠과 비교하는 것도 숙칠에게 실례이다. 10.3 업데이트 이후 숙칠은 최상위 티어 탱크이다.
낮은 한방뎀으로 인한 저지력 부족 : 10.3 업데이트 이후로 인해 한방데미지가 9티어와 동일한 300/260/380이 되었다. 하지만, dpm 자체는 업데이트 이전과 비교할 때 80정도 더 높으므로, 장전기 + 승무원 113% 기준 시 재장전 시간 5.47초를 이용해 어떻게든 저지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이전보다 더 어려운 운용을 갖게 되었다.
운용
FV301 부터 이어져 내려온 좋은 부각을 활용한 계통도 최종 단계 전차이다. FV301 부터 타온 전차장이라면 드디어 업그레이드와 옆그레이드의 줄타기를 해온 과정에서 해방돼서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전차 중에선 기동성과 위장률 모두 열세인 편이지만, 유일하게 주포의 DPM은 뛰어난 편이라 실전에서도 경장갑=저격형 중형전차에 가깝게 플레이하게 된다. 진짜배기 중형전차보다 장갑 성능이 열세이긴 하나, 대신 경전차 특유의 높은 기동 위장률과 중형보다 높은 기동성 덕에 정찰 및 우회 기동 면에서는 중형전차들보다 좋은 편이다. 중형전차들과의 1대1을 이길 가망이 거의 없는 여타 경전차들과 달리 이들을 어느 정도 상대해볼 수 있는 것도 나름 장점.
한가지 팁을 주자면, 이 탱크는 HESH를 지니고 있는 레오파드라는 느낌으로 운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기타
7.0 업데이트와 함께 영국 경전차 계통도가 추가 되면서 FV301, Vickers Cruiser와 함께 추가되었다.
9.1 업데이트로 자랑이던 시야가 무려 20m나 너프되었고, 포방패도 127mm에서 100mm로 너프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험지/물에서의 궤도 저항이 1.1/1.3에서 1/1.1로 버프되었고, 주포의 분산도가 0.336에서 0.307로 거의 10% 가까이 감소했으며, 관통력도 250mm로 10mm 증가했다.
전설 위장이 존재하고, 장착시 인게임에서 Vickers L Valiant[7]으로 표시된다.
10.1 업데이트에서 신규 전설위장 Snitcher가 추가되었다. 해당 전설위장 적용시 도색은 초록색과 검은색 투톤에 흙을 표현한 갈색 웨더링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바뀌고, 차체에는 전면에 전기 배선, 견인용 와이어, 보조 헤드램프, 측면에 추가 공구상자와 반응장갑이 붙은 사이드 스커트 장식들이 생긴다. 포탑에는 센추리온 전차에서 따온듯한 공구상자[8], 연막탄 발사기 장식이 붙고, 추가로 포탑 상부에 주황색 경광등, RWS 기관총탑 장식이 적용되어 한층 더 현대 전차같은 모습이 된다. 인게임에서도 해당 전설 위장 적용시 Vickers L Snitcher로 표기된다.
[1] QF가 바로 Quick Firing, 즉 속사포란 의미이다.[2] 6월에 출시되어 정규트리 최초로 HD PBR 모델이 적용된 무야호를 잇는, 정규트리로는 2번째 HD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8.0 기존의 연구 트리 전차들 중에서는 최초이다.[3] 실제로는 스팅레이 경전차의 주포같이 L7 기반으로 길이는 유지한 저반동포들은 개발된 적이 있지만 길이 단축형은 개발되지 않았다.[4] 특히 포탑이 빅커스 MBT Mk.1과 매우 흡사하며, 사실상 빅커스 MBT Mk.1의 포탑에서 겉의 공구상자와 연막탄 발사기같은 장비들을 떼어낸 것 같이 생겼다.[5] 이것도 9.1 패치로 너프된 것이다. 너프 전엔 127mm로 중전차 기준으로도 포방패와 포탑 주장갑이 겹치는 작은 부위를 빼면 철갑 계열 골탄 정도는 되어야 안정적으로 가능할 정도로 체급 대비 정신나간 방호력을 보여줬다.[6] 셰리든은 높은 한방뎀으로 힛앤런 과 같은 전술을 활용한다고 하면 방법이 없으며, 바샷은 높은 폭딜을 이용하여, 빅커스를 찢어버릴 수 있다. 어지간히 부품과 승무원이 잘 나가는 경전인지라...[7] '용맹한'이란 뜻이다[8] 후면부까지 포탑 테두리를 둘러싸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