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축전차 트리는 블리츠 오리지널로 추가된 테크 트리로, 추가 당시에는 PC월탱에 존재하지 않았다. 계통도 시작점이 7단계로 중국 중전차, 소련 기동형 구축전차와 동일하다. 어쩌면 단발 주포로 바뀌긴 했지만 본가에서 나왔던 미국의 Yoh 시리즈 처럼 나중에 본가 PC 월탱으로 역수출 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2년 말에 나온 PC월탱 영상에서 2023년에 본가에 호리 트리가 추가되는게 발표되면서 역수출이 확정되었다. 동시에 71식 전차 트리도 본가로 역수출되는게 정해졌다. PC월탱에 수출된 일본 구축전차 트리는 5티어부터 시작하여 5티어에 호니3, 6티어에 95식 중전차 기반으로 10cm 캐논포를 탑재한 지로 자주포가 추가되었으며 Yoh 시리즈처럼 9티어와 10티어가 뒤바뀌었다.[1] 그리고 향후 블리츠에도 추가될 8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인 Type 5 Ka-Ri가 추가되었다.
기술 계통도 상 공통점은
정면 한정으로 10티어 전까진 독일 장갑형 구축전차[2]보단 나은 준수한 방어력, 고폭탄[3]에도 뚫리는 옆면 (...)
좋은 관통력
독일 구축 다음가는 거대한 덩치
체급 대비 괜찮은 기동력
프리미엄 철갑탄
설계도면 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 주포
10단계 Ho-Ri Type III의 주포는 인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관통력[4]표기상으로만 동일한 380 ㎜. 다른 둘은 각도 보정이 없는 성형작약탄이지만, 이 녀석은 각도 보정이 5도나 되는 철갑탄이라 이론상으론 이 둘이 못 뚫는 공간장갑도 더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고, 유효 관통력도 사실상 400mm대를 넘어간다. ]을 가지고 있다.
4식 치토 중형전차를 활용한 구축전차 설계도 초안을 바탕으로 워게이밍이 구현한 전차. 청사진으로만 존재하며 시제 전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최종포인 신형 10.5 ㎝ 주포를 달면 상당히 괜찮은 사격 성능과 적당히 좋은 장갑, 생각보다 좋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이는 10단계 호리 3형까지 이어지는 특성이니 여기서부터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장점
괜찮은 최종포: 연사력도 상당한 주제에 310 DPS, 관통력 215 ㎜다. 이 정도면 동일 단계에서 야크트판터에 버금가고 St. Emil 다음 가는 상위권 주포[5]이다. 내림각도 -10도이다.
전면 장갑: 경사가 살짝 들어간 150 ㎜다. 동 단계 이하 전차의 은탄은 방호 가능하다. 내림각과 측면각을 최대로 당겨오면 8단계 중전차의 122 ㎜ 주포 철갑탄을 간신히 튕겨낸다. 모두의 약점인 차체 하단은 가리자. 포방패와 장갑 접합부가 묘하게 겹쳐있는데 이게 종종 관통될 탄을 튕겨내기도 한다. 치토 SPG를 상대할 때는 주의하자.
준수한 기동력: 일단은 장갑형 구축전차임에도 최고 속력과 순발력이 제법 괜찮다. 원하는 위치에서 방렬한 채로 전투를 시작하거나 들켰을 때 상대방이 러시 오기 전에 빠질 수준은 된다.
단점
측후면 장갑: 측후면이 50 ㎜ / 40 ㎜이다. 전장에 슬슬 152 ㎜나 122 ㎜가 돌아다니므로 주의하자. 152 ㎜ 고폭탄을 잘못 맞으면 바로 차고행이고, 122 ㎜ 고폭탄 역시 피의 ⅔이상이 증발한다. 운이 좋아서 살았다고 해도 빈사상태 + 드러눕는 승무원 + 부품 노란불은 덤. 특히 152 ㎜는 측면에 대해서 구경 우세이므로 이게 싫다면 개량 장갑을 골라야 한다. 다만 원래 앞만 보여주고 싸우는 구축전차라서 측후면이 잡혔다는 건 좀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한계가 있는 전면: 은탄 기준으로는 괜찮은 방어력을 보여주지만, 상대가 골탄을 들면 포방패를 제외한 부분이 숭숭 뚫리기 시작한다. 내림각을 최대한 주고 폭로 면적을 줄이면 어느 정도 완화 가능하다.
통통함: 작은 수풀에 숨기 힘들다. 전면 장갑과 내림각이 좋긴 하지만 들킨 상태에서 조준원을 조이는 건 부담 갈 수밖에 없다.
운용
7단계 전투에 적당한 화력과 장갑을 가지고 있다. 내림각으로 방호력을 보충 가능하고 수틀리면 멀리서 달려오는 추격자 정도는 뿌리칠 기동성도 갖고 있는 구축전차이다. 한 방이 결정적인 수준이 아니니 적당히 쏘고 빠지는 유연성과 내구도를 소모하더라도 화력전으로 가서 상대를 격파시킬 타이밍을 고를 판단력이 중요하다. 무포탑 구축전차에 측후면이 약해서 난전에 뛰어드는 건 지양해야 한다. 적당히 근거리에서 아군과 적이 교전을 개시했을 때 옆에서 견제 없이 포문을 열면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전선에서 너무 가까워도 안 되고, 너무 멀어도 안 되는 구축전차. 8단계 전투에서는 저지력이 부족하고 장갑이 상대 전차 은탄에 뚫리니 좀 더 거리를 잡고 기회 사격 위주로 조심스럽게 플레이 해야 한다.
기타
기본 주포인 95식 8.8 ㎝ 주포는 구축전차용으로 재장전 시간, 분산도, 조준 속도가 향상된 티거 I 고증 주포 8,8 ㎝ 56 구경장과 성능이 비슷하다. 7~8단계에서 구축전차가 관통력이 145 ㎜에 불과한 6단계 중전차 주포를 들고 싸우는 건 정신 건강에 심히 해로우니 빨리 업그레이드 하자. 애초에 기본 사양 자체가 모든 전차에서 오래 써서 좋을 게 없으므로 가능하다면 자유 경험치로 넘어가자. 무포탑 구축전차이므로 바로 연구 가능하다.
원래 기동성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살짝 모자랐다. 추후 업데이트로 최고 속력이 40 → 45 ㎞/h로 높아졌다. 최종 엔진의 출력도 400 → 470 마력으로 상당히 늘어나면서 숨통이 트였다. 선회 속도도 순정 기준 초당 21.9도, 27.12도에서 29.13도, 35.28도로 30%나 상향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서 개발되었던 포전차 계획의 초안이다. 2형과 마찬가지로 차체를 절반만든 상태에서 스크랩되었다.[7]
전체적으로 치토 SPG의 대형판이다. 더 큰 주포와 더 강한 장갑을 갖추었다. 반면에 전투 단계가 올라가서 치토 SPG보다는 실전에서 주의할 점도 늘어난 전차이다.
장점
주포 성능: 8단계 구축전차치고는 다소 작은 구경의 12 ㎝ 포를 갖고 있다. 전 단계보다 내림각은 나빠져서 -8도지만 좌우 포각은 ±13도로 향상 되어 여전히 쓸만하고 은탄 관통력도 상위권이다. 조준 시간도 빠른 편이고 철갑탄 주제에 100 미터 당 관통력 감소율도 4%로 우수한 편이다. 8.6초 까지 내려가는 재장전 시간으로 2 800 DPM에 육박하는 화력을 낸다. 8~9단계에 무시 못할 빈도로 등장하는 15 ㎝ 이상 대구경포에 비하면 한 방이 약하지만 높은 연사력과 치고 빠질 때 쓸만한 전면 방호력으로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다.
전면 장갑: 무적 까지는 아니어도 그 큰 전투실에 150~190 ㎜ 장갑이 덮여있으며 전 단계보다 경사가 더 져서 실질적으로 220 ㎜대 방호력을 가진다. 카탈로그 상의 190 ㎜ 장갑은 차체 상단과 포탑 전면에만 해당 하지만 포방패와 적당한 경사 등으로 방호력이 좋으며, 측면은 150 ㎜이지만 정면에서 바라보면 48도 경사라서 223 ㎜ 방호력을 낸다. 치토 SPG와 마찬가지로 동 단계 이하 은탄에 대해서는 내탄성을 가진다고 여겨도 무방한 수준이다. 큐폴라는 약점이지만, 주장갑대와 같이 190 ㎜ 장갑이 발려있어 200 ㎜ 방호력이 나오며 전투실 상단에 튀어나온 부위는 55 ㎜ 장갑이지만 구경 우세를 내주지 않고 경사가 크게 져있어서 전투실 정면과 비슷한 방호력을 가진다. 정면 거의 전부가 250 + 110 ㎜ 공간 장갑 판정 포방패로 덮여있어서 여기에 맞은 탄은 모조리 튕겨낸다.
기동성: 최고 속력 +45 / -15 ㎞/h에 평속이 31 ㎞/h 까지도 올라간다. 경쾌 하지는 않아도 빠른 방렬 및 진지 변환에 문제 없는 수준이다. 주장갑의 두께에 비하면 이정도 기동력은 상당한 이점이다. 선회 속력은 지형에 따라 30~51도/초로 중전차나 장갑 중형 정도는 상대 가능한 수준이다.
위장률: 300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서도 위장막 켜고 정지 중 161 미터, 사격 후 232 미터의 안전 거리가 확보 된다. 이 정도 덩치에 중장갑을 바른 전차 치고는 상당하다. 한 방 대신 연사력으로 화력을 내는 구축전차에게는 큰 이점. 들켜도 끼고 있는 지형이 좋아 차체 하단을 안 내주면 내구도 보전이 쉽다.
단점
측후면 장갑: 일본 구축 계통도의 공통 약점이다. 8단계 구축전차로서 치토 SPG보다 더 자주 대구경 주포를 상대하게 된다. 덤으로 8단계 부터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는 고관통 고폭탄인 HEP/HESH에 측후면이 신나게 노려진다. 불행 중 다행으로 측면 장갑이 딱 5 ㎜ 두꺼워졌는데 이것 때문에 개량 장갑 없이도 155 ㎜ 구경 까지는 구경 우세를 당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구경 우세 당할 일이 없다.
내구도: 출시 초기에 1 100 HP 밖에 안 되는 내구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스코피온 G도 이것보다 내구도가 많으니 말 다했다. 이후 업데이트로 1 250 HP로 늘어났다. 정밀 조립을 채용 하면 1 325 HP로 그럭저럭 장갑형 구축의 밑바닥에 도달하는 수준이다.
저지력: 구축전차 치고는 중구경인 12 ㎝ 주포라 저지력이 아쉽다. 하지만 8단계 구축전차 중 15 ㎝급 주포를 가진 건 라인메탈과 ISU-152 뿐이고 대부분의 구축전차는 32파운더(94 ㎜)에서 130 ㎜ 구경이기 때문에 그렇게 단점은 아니다.
운용
전임자 치토 SPG와 큰 차이가 없다. 주포를 가급적 자유 경험치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면 나머지 부품은 기동성 향상에 도움 되는 궤도와 엔진 뿐이다. 내림각과 분산도가 약간 나뻐졌지만 대신 120 ㎜ 주포를 가지고 있고 장갑도 차체 하단을 가리면 동급 이하에 대해서 방호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도 같다. 차체가 더 커져서 숨을 곳이 좀 더 줄어들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비슷하게 몰면서 9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
기타
치토 SPG와 마찬가지로 출시 초기에 비해서 내구도, 최종 엔진 출력, 차체 선회 속도가 향상 되었다.
제2 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서 개발되었던 구축전차 설계안의 2안이다. 차체 의 절반만 만들어진채로 스크랩되었다.
호리 3형을 얻기 위한 최후의 관문. 드디어 기본 주포도 12 ㎝의 벽을 넘어 12.7 ㎝로 중전차 수준의 주포를 넘어섰다. 최종포는 호리 3형의 주포 96식과 특성이 비슷한 14.9 ㎝ 89식 구축전차포이다. 강력한 관통력과 구경에 비해서 작은 은탄 공격력, 그리고 은탄과 별로 차이 나지 않는 프리미엄 철갑탄 공격력이 나오기 시작한다. 반면 방어력 증가가 드디어 한계에 달해서 은탄만 겨우 막는 수준이라는 이 계통도 전체적인 특징이 더 두드러지고 선회 속도가 크게 저하 되었다.
장점
우수한 골탄을 가진 14.9 ㎝ 주포: 드디어 상대적으로 어중간했던 주포를 15 ㎝급 대구경포로 올린다. 호리 3형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은탄 관통력 290 ㎜와 3% 미만의 대미지 저하만 가진 340 ㎜ 관통력의 골탄 철갑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골탄 휴행탄수를 좀 더 늘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조준 시간이 살짝 길어지긴 했지만 용납 가능한 수준이다. 재장전시간은 최단 11.8초로 쏘고나서 피탐이 지워질 때까지 엄폐하기 좋은 시간대라고도 할 수 있다. 골탄인 98식 철갑탄은 철갑탄의 장점인 5도 입사각 보정에 더불어 1 000 m/s의 비교적 빠른 탄속과 3% 미만의 100 미터 당 관통력 감소율을 가진 단점이 없는 545 DPS 짜리 고급 탄종이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다만 다른 15 ㎝급 대구경포보다 낮은 은탄 공격력인 560 DPS가 흠이다.
금강불괴 차체 상단: 실제 두께는 190 ㎜지만, 이게 차체 거의 전부를 덮고 있고 경사각이 무려 70도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유효 방호력이 자그마치 520 ㎜대로 여기로 날아오는 포탄은 무슨 포탄이든지 무조건 튕겨나간다. 더해서 차체 상단에 조그마한 운전수 관측창이 있는데, 왠지 모르지만 이 부위 장갑이 250 ㎜라서 유효 방호력이 705 ㎜이다. 차체 최하단도 단순 두께는 120 ㎜이지만 경사가 더 심해서 실질적으로 370 ㎜급 방호력이다. 전투실은 오히려 차체만 못한 250 ㎜ 5도 경사지만, 내림각 8도를 전부 줄 경우 255 ㎜ 실 방호력이 나와 그럭저럭 은탄에 대한 방호력은 가진다.
주행 능력: 7~8단계에 비해서 상당히 안 좋아졌지만 전면 방호력이 크게 상향 된 대가로 치부할 만하다. +37 / -15 ㎞/h에 평속 23 ㎞/h는 야크트티거나 토터스, T95 같은 중구축전차에 비하면 양반이다. 단, 이 기동성은 최종 부품에서만 나온다.
단점
전투실 방호력: 전투실이 너무 곧이곧대로 우뚝 선 250 ㎜라 차체 방호력이 빛을 잃는다. 최대한 내림각을 주고 쏴워야 은탄에 대한 방호력을 확보하고 그나마 골탄을 들면 맞추기도 뚫기도 아주 쉽다. 포방패는 여전히 250 + 100 ㎜ 방호력으로 좋지만 포방패 주변부가 좁긴해도 120 ㎜ 장갑판이라 재수 없으면 여기 맞고 뚫린다. 차체 하단은 좁은 편이지만 일단 노출 되면 유효 방호력이 123 ㎜라서 모든 은탄이 관통 가능하며 일부 영국 전차[9]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HESH탄에도 취약하다.
변함 없는 측후면: 7단계 부터 10단계까지 계속 되는 약점이니 이미 익숙할 것이다. 좀 더 강화 되었지만, 75 / 55 ㎜ 장갑판이라 아주 가볍게 뚫린다. 8단계와 마찬가지로 152 ㎜ 주포에 구경우세를 당하지 않는다는 것만이 다행이지만 10단계에서 죽음의 별 FV215b (183)을 만나게 된다. 183의 계속 된 하향으로 그렇게까지 무서운 상대는 아니게 되었지만 183 ㎜ 철갑탄이라도 맞으면 내구도가 홀라당 날아가는 건 변함 없으니 조심하자. 당연히 비슷한 프리미엄 HESH탄을 쓰는 Charioteer (105 ㎜), Conway (5.5-in.), Centurion 7/1, FV4202도 조심해야 한다.
선회 속도: 최종 궤도에 고급 연료, 개량 제어 장치를 달아도 20~32도/초에 불과하다. 7~8단계가 상향을 먹고 46~50도/초까지 나오는 굉장한 선회 속도를 보여주게 된 데 비해, 호리 2형은 전혀 상향 되지 않아서 갑자기 굼떠진 움직임에 적응 해야 한다.
느린 조준: 구경 대비 분산도나 장갑 대비 연사력은 좋은 편이지만, 조준 시간이 5초에 달해서 신속한 방렬 및 사격이 힘들다. T95와 맞먹는 수준의 기동간 추가 분산도 때문에 정지 후에도 좀 기다려야 조준원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조이지 않고 쏘면 당연히 탄이 튄다. 개량 주포 구동 장치와 수직 안정기를 통한 조준 시간 단축이 절실한 편이다.
운용
유연성 있게 운용 가능했던 치토 SPG와 호리 1형에 비하면 좀 더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대신 느긋해져서 중구축전차에 좀 더 가까워졌다. 직진 주행 능력은 여전히 좋아서 전선을 돌파하는 중전차를 따라 가거나 중형전차 전선이 뚫려 후방이 위험해질 때 앞으로 도망 치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더 이상 뺑뺑이에 쉽게 대처하거나 1:1 결투에 능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매우 우수한 관통력과 여전히 무시 못하는 560 DPS 공격력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진중하게 최전선과 조금 거리를 두고 엄폐물과 적당히 낮은 경사를 끼고 싸우면 된다.
'은탄까지는 막아내는' 방호력의 경우 전장 환경 때문에 약간 힘들어졌는데, 9단계 전차 중 호리 2형과 마찬가지로 10단계 주포를 페널티 받고 미리 당겨와서 쓰는 전차가 많아졌다. 그리고 10단계 전차와 싸우는 환경 상 장전기를 포기하고 보정 포탄을 들어서 호리 2형이 막을 수 있는 한계인 250 ㎜ 수준의 관통력을 넘기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전투실을 계속 내밀고 있거나 피탐 된 상태로 조준을 조이는 일이 힘들어졌다.
기타
사실 이 차량이 블리츠에 10티어로 나온 호리보다도 설계가 개선된 형태로,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호리 설계안이다. PC월탱에서는 이 전차가 호리 3형으로 실제 설계도 등장 순서에 맞게 명명되었고, 블리츠에서는 호리 1형으로 불린 8티어와 호리 3형으로 불린 10티어도 설계안 등장 순서에 맞게 각각 호리 2형과 호리 1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구축전차 호리의 최종안인 3형 설계안. 무려 총중량 24.3 톤짜리 공성 야포인 96식 14.9 ㎝ 포[11]를 직사포로 차체에 올린다는 당시 일본군으로서는 구현 불가능한 스펙을 가진 설계이다. 당연히 이 무렵에는 일본군에는 이걸 만들 능력이 없었다.
일본 구축 계통도의 종착점. 산만했던 전고와 전장이 더 늘어난 데다가 Jagdpanzer E 100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주포[12]를 자랑한다. 다만 산만한 덩치에 비해 겨우(?) 60 톤밖에 안 나가는 데다가, 전폭 자체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8단계부터 내내 같은 이름이 나와서 현재까지 타온 트리 내 구축전차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갑 구조나 성능 등에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나름 믿어볼 수는 있던 정면 장갑을 지녔던 여타 일본 구축전차들과 달리 정면 방호력이 10단계 치고는 낮아진 대신 기동성은 좀 더 높아졌기 때문에 운용법을 사실상 새로 익히다시피 해야 한다.
공격
호리 3형의 핵심. 조악하게 생긴 외형과 달리 주포와 포탄의 성능은 10단계 구축 기준으로도 매우 좋다. 골탄이 철갑탄이라 입사각 보정으로 관통에서 큰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순수한 은탄 관통력만도 310 ㎜라는 최상급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FV215b (183) 은탄의 300 ㎜ 관통력보다도 높고, 골탄은 Obj. 268이나 Jagdpanzer E 100의 380 ㎜ 관통력과 같지만 Ho-Ri는 5도 보정을 받는 철갑탄이다. 직접 호리의 관통력을 보자.
링크를 굳이 들어가고 싶지 않다면, 대략 은탄으로 각을 안 둔 마우스의 차체 상판(철갑탄 기준 300mm대 방호력)을 관통하고, 마우스가 최선을 다해 포탑/차체 양면에 각을 줘도 골탄을 쓰면 포탑과 차체 상판 양쪽 모두 문제없이 뚫는 수준이며, 골탄은 그 튼튼하다는 IS-7의 포탑(철갑탄 기준 최소 270mm대, 대부분의 면적이 철갑탄 기준 최소 320mm 이상)도 상당한 면적을 관통 가능한 데다가, E 100의 차체 상판(철갑탄 기준 370mm대 방호력)마저도 개량 장갑이 없다면 아무 문제없이 관통 가능하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인게임 1위의 관통력을 지닌 전차.
14.9 ㎝ 구경에 비해서 약간 낮은 공격력인 560 DPS라서 아쉽지만, 대신 보정 포탄을 채택해도 3 000이 넘어가는 DPM으로 해결한다. 후술하듯이 장갑과 체력에 하자가 있고, 자주 사격해야 하다 보니 생존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주포의 다른 스펙들이 워낙에 훌륭하다 보니 크게 아쉬울 건 없는 수준.
15 ㎝급에 560 DPS를 가진 고단계 전차들이 보통 그렇지만, 골탄 공격력이 545로 다른 15 ㎝과 동일하다. 보정 포탄을 든 경우 399 ㎜ 관통력이 5도 입사각 보정을 가진 골탄을 다른 150 ㎜ 주포를 가진 전차와 같은 위력으로 날릴 수 있다.
사격 성능은 10티어 구축전차 중 최상위권으로, 모든 조준 관련 스펙이 10티어 구축전차 기준 3위 내에 들어간다. 숙련도 100%에 식량 2개 먹이면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와 수직 안정기 없이 기본 조준 시간 1.90초, 예상 조준 시간 3.6초가 나오고, 개량 주포 채택 시 0.277 m라는 그릴레 15 다음으로 좋은 분산도가 나온다.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와 수직 안정기를 채용하면 기본 조준 시간 1.71초, 예상 조준 시간 3.0초가 나오며, 기동 추가 분산도 0.145, 선회 추가 분산도 0.085, 주포 구동 추가 분산도 0.068, 기본 분산도 0.308로 기동 추가 분산도만 빼면 거의 10티어 중형전차에 가까운 조준 성능을 보여준다.[13] T110E4나 그릴레 15처럼 기본 분산도나 기본 조준 속도 자체는 호리 3형보다 더 좋은 전차들도 당연히 있지만, 이들은 각각 느린 조준 속도와 끔찍한 기동/선회 추가 분산도 때문에 실제 조준 시간은 호리 3형보다 더 길게 잡히는 편이다 보니 10티어 전체 구축전차들 중에선 호리 3형의 실질적인 조준 성능이 제일 좋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점은 매우 좁은 포각. 좌우 포각은 전단계의 ±10도에서 ±7도로 30%나 좁아졌고 내림각 역시 -8도에서 -6도로 상당히 악화되었다. 실제로 운용을 해보면 Foch 155 마냥 다소 답답하다. 이 포각이 덩치에 비해 위장률도 쓸만한 Ho-Ri를 저격용으로 굴리기 힘들게 만든다. 조준원을 과하게 움직이면 차체가 계속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차체 고정 기능이 없는 블리츠에서는 더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다행히 차체 및 포신 이동 시 추가 분산도는 수직 안정기 채용시 0.085로 호리 2형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고, 조준 속도가 구경 대비 매우 빠른 편이라서 심각한 단점까진 아니다.
방어
장갑형 구축전차와 경장갑 구축전차들의 마지노선급 방호력을 보여준다. 일단 장갑형 구축전차로 분류되긴 하지만 기본적인 방호력이 썩 좋다고 하긴 어려운 편으로, 대략 소련의 오비옉트 268보다 조금 튼튼한 정도의 방호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대한 상부 전투실과 차체 상단은 250 ㎜ 수준의 방호력을 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9~10단계 전차의 은탄을 중거리에서 방어할 수 있다. 다만 그 방호력을 넘어서는 철갑탄이나 골탄에는 바로 뚫린다는 것이 흠으로, 경/중형전차 은탄까지는 그럭저럭 막을 만해도 중전차 이상의 체급의 은탄은 중거리 이상에서나 방호해볼 만하고, 이마저도 상대가 보정 포탄을 꼈다면 속수무책인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골탄은 183이나 FV4202의 HESH 같은 경우를 빼면 방호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10티어에서 조준 성능 제일 구리기로 유명한 60TP마저 관통력 330mm 성작골탄을 쓰면 조준을 대충 조이고 사격해도 호리 3형의 주장갑부를 관통할 정도니 말 다한 셈.
차체 상단의 어깨 부분도 나머지 차체 전면 상단부와 동일한 두께의 250 ㎜ 장갑이다. 이 부분은 경사가 더 져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360 ㎜급 방호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약점이 전혀 아니다. 다만 차체 상단의 조종수 관측창이 딱 200 ㎜ 두께로 다른 부위보다 얇기 때문에 혹시라도 맞으면 중형전차 은탄에도 쉽게 뚫리니 조심하자.
차체 하단의 수직 장갑 부분은 174 ㎜ 유효 방호력으로 사실상 아무 철갑탄이나 관통 가능하다. 영국 전차의 프리미엄 HESH에는 꿀 같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전차의 약점인 차체 하단인 만큼 최대한 가리고 전투해야 되는데, 내림가 -6도가 발목 잡는다. 다행히 같은 차체 하단이라도 중단과 최하단 부위는 경사가 매우 잘 져있기 때문에 유효 방어력이 355~440 ㎜ 라서 상대방의 탄을 거의 다 도탄시킬 수 있다. 조준 사격을 튕겨냈다면 십중팔구 이곳으로 탄이 들어온 것이다.
측면은 90 ㎜ 18도 장갑으로 도탄 직전 입사각 69도로 틀어도 253 ㎜ 유효 방호력이 겨우 나온다. 40 ㎜ 공간 장갑 판정인 궤도가 달려있는 측하단과 후면은 두께가 60 ㎜이기 때문에 아무리 용을 써도 167 ㎜ 이상의 방호력이 나오지 않으므로 최대한 측후면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이 1 750으로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굉장히 낮은 편이다. 그릴레 15보다 겨우 50 높은 수준으로 매우 낮다 보니 어차피 골탄에 뚫릴 거 정밀 조립을 골라 내구도 +6%를 더 받는 것도 방법이다.
기동
60 톤이나 되는 무게와 장갑형 구축전차라는 분류에 비해 엔진 출력이 좋은 편이라 나쁘지 않은 기동을 보여준다. 선회력, 최고 속력, 그리고 선회력 모두 장갑형 구축전차 중에선 최상위권이다.
최고 속도가 많이 낮아졌던 호리 2형과 다르게 무려 +45 / -20 ㎞/h로 치솟았다. 추중비 자체도 풀 스펙에서 15가 넘어가고, 궤도의 영향을 받는 유효 추중비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선회력도 전 단계의 답답한 선회에서 해방되어 확연히 나은 선회력을 보여준다.
후진이 경/중형전차급인 -20 ㎞/h라서 다른 구축전차들에 비해 쏘고 빠지는 데 매우 능숙한 편이다. 다른 구축전차들은 후진이 호리 3식과 동급이긴 해도 전진 속도는 확연히 떨어지거나, 호리 3식보다 전진 속도도 빠른 대신 다른 성능에 다소 골때리는 허점이 있는 편인데, 호리 3식은 장갑형 구축전차치고 방호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과 부각이 조금 부족한 것만 빼면 딱히 하자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것도 장점.
9.0 버전까진 최고 속력이 +50 / -20km/h로 포슈나 그릴레 15 등 기동성이 좋은 구축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전진 속도가 워낙에 높아서 1.5~2선에 도달하는 게 빨랐다. 9.1 버전에선 이 최고 속력이 +45 / -20km/h로 너프된 대신, 선회력이 도로 기준 31.29 도/초에서 36.51 도/초로 대폭 버프되어 원래도 나름 잘 하던 차체뱅잉(...)을 더욱 빠른 속도로 할 수 있게 되었고, 뺑뺑이에도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운용
'불안정하나 없는 것보단 나은 방호력을 발휘하는 장갑을 지닌 저격형 구축전차', 즉 일본맛 오비옉트 268에 가까운 전차다. 오비옉트 268보다 위장률/기동성/단발 화력이 낮지만, 훨씬 높은 주포 조준 성능과 관통력, 그리고 더 높은 DPM을 갖춰, 장거리 화력 지원 면에서는 오비옉트 268보다 유리하다.
전면 장갑의 순 두께 자체는 두터운 장갑형 구축전차지만 주장갑이 너무 반듯해 방호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틀리면 일단 골탄을 꺼내들고 보는 10단계 전장에서 이것만 믿고 헐다운을 하거나 계속 노출된 채로 싸울 수가 없는 신세이다. 주포 내림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평지에서 낮은 엄폐물을 끼고 있지 않는 한 얇은 차체 하단이 사정 없이 공략 당한다. 고로 시가전에서는 낮은 엄폐물에 더해서 완전히 숨을 수 있는 건물이나 벽을 끼고 싸우는 것이 필수적이고, 개활지에서는 비교적 낮은 경사지에 엄폐물과 은폐를 제공해줄 수풀이 같이 있는 곳에서 싸우는 곳이 좋다. 헬라스의 구축전차 진지와 록필드의 중형전차 공격로 후방이 이에 해당한다. 헐다운 보다는 비탐지 상태에서 정확한 일격을 가하고 재빨리 빠지는 일격이탈 전법으로 싸우는 것이 추천된다. 호리 3형의 장갑은 대충 쏜 반격 사격이나 스냅샷을 방호하는 용도지 정조준 사격한 공격용 사격을 방어하는 데 사용할 만한 장갑이 아니다.
사격 성능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저격해도 충분히 좋은 전차이다. 덩치에 비해 위장률이 생각보다 나오는 편이라 242 m 이상의 거리에서 위장막 켠 채로 정지 사격하면 들킬 가능성도 낮다. 들켜도 그 정도 거리에서 철수중인 호리의 정면 장갑을 뚫는 건 그릴레 정도의 명중률을 가졌더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비거리 관통력 페널티가 없는 성형작약탄이 골탄인 전차에게는 쉽게 관통당한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일대일 육박전에서는 보통 이상은 한다. 뺑뺑이 당해서 측후면을 노출하면 망하지만 뺑뺑이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회력이 좋아 상대하는 입장에서 쉽게 뺑뺑이를 칠 수 있는 상대는 아니고, 정면 소싸움에서는 상대방에게 공격력이 떨어지는 골탄을 강요하고 여기에 자신은 상대적으로 강한 프리미엄 철갑탄으로 상대방이 어떤 전차던간에 뻥뻥 뚫을 수 있다. 전진만 하지 말고 상대방 발사 타이밍에 잠깐 거리를 벌리고 선회를 해서 순간적으로 전투실에 각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낮은 DPS에 대한 반동으로 장전기 장착 시 은탄 철갑탄 기준 3 325 DPM/골탄 철갑탄 기준으로도 3 236 DPM, 즉 10.1초마다 한 발씩 발사 가능하기 때문에 내구도에서 절대 우위거나 대결 시작시 호리를 들이받아서 선회 자체를 봉쇄하지 않는 한 상대가 함부로 대결을 걸 수 없다. 다만 보정 포탄을 채용한 중전차면 초근거리에서 호리 전투실을 일반 철갑탄으로 뚫어버릴 수 있다는 점은 조심하자.
호리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15밖에 차이나지 않는 알파뎀으로 올골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떡장을 앞세워서 오는 전차들에게 매우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Maus 같은 전차가 애매한 위치에 있을 경우 호리에게는 최고의 먹잇감이다. 이런 전차는 움직임이 둔하기에 호리한테 맞기 시작하면 당황하여 몸을 비트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약점이 많이 드러나 아군들의 딜각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말하면 호리를 막으니 옆에서 쪼고 그렇다고 얘네를 막자니 호리가 쪼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도 그렇고 사격 성능이 꽤나 쓸만하기에 굳이 돌격하면서 싸울 이유는 없고 적당한 위치를 잡는것이 더 좋다. 다만 호리는 포각, 부각이 안좋기에 맵을 잘 꿰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좋다.
이로 인해서 장비를 살짝 망설일 수 있는데, 어차피 다 뚫고도 남아도는 380관 철갑탄을 더 많이 쏘기 위해 장전기를 끼는 방법과 아니면 무조건 관통해버리겠다는 세기말 관통력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정 포탄을 끼는 경우가 있다. 보정 포탄을 끼는 순간 IS-7 포탑의 전면이 하얘지는 등 기상천외한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무난하게 가려면 장전기 쪽이 낫긴 하다. 어차피 철갑탄 380 ㎜도 충분한 관통력인데다가 호리의 알파뎀을 보면 알겠지만 DPM형 구축이라 장전기와의 궁합이 좋다.
기타
정식 명칭은 호리 3형(Ho-Ri Type III)지만 인게임에서는 그냥 Ho-Ri로 표시된다.
전설 위장 '사무라이'가 존재하며, 적용시 전투 중 전차 이름이 'Ho-Ri Samurai'로 변경된다. 차체 뒤로 이어진 방사형 무늬 중간에 원이 있는 모양이라 욱일기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차체 측면의 사무라이 얼굴에서 알 수 있듯 측면의 투구 그림과 이어지는 무늬다.
장갑형 구축전차지만 오비옉트 263보단 오비옉트 268에 가까울 정도로 애매모호한 장갑과 낮은 -6도 부각, 그리고 거대하고 얇은 측면 등 약점들이 은근히 많아 통계 자체는 썩 잘 나오는 구축전차가 아니고, 숙련자들도 부각이 좀 아쉬운 무포탑 구축전차라는 점 때문에 불호하기도 한다. 다만 애초에 노리지 말라고 있는 부위가 아닌 이상 다 관통하는 극단적인 관통력과 높은 연사력, 그리고 숙련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주포 성능과 기동성이 준수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뱃져나 오비옉트 268 4 같은 유사 중전차가 아닌 무포탑 구축전차 중에선 활약하기 가장 수월한 전차다 보니 고평가하는 숙련자들도 꽤 있다.
10.3 업데이트로 차체 전면 250mm 장갑이 260mm로, 전투실 전면 장갑이 250mm에서 267mm로, 포방패 부근 250mm 장갑이 270mm로, 포방패 부근 측면 220mm 장갑이 250mm로, 측면 상단부 장갑이 90mm에서 100mm로, 그리고 측면 하단부 장갑이 60mm에서 90mm로 버프된다. 이와 동시에 장갑도 현 1 750/1 855에서 1 900/2 014로 150/159 버프되며, 지형 돌파 능력도 수치불명의 버프를 받는다. 다만 이러한 버프를 받는 대신 시야가 최대 277.2m에서 266.1m로 너프되고, 분산도도 0.308에서 0.317로 소폭 너프되며, 조준 시간도 현 예상 3.0초에서 3.2초 정도로 느려진다. 이렇게 정확도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10티어 구축 기준 충분히 준수한 명중률이고, 올 골탄 플레이도 가능한데 골탄 관통력마저 인게임 1위인 호리 3형 특성상 시야 너프를 빼면 크게 체감될 너프는 없고, 호리 3형에서 다소 아쉽던 부분인 장갑과 체력, 그리고 실질적인 추중비/선회력이 버프되는 만큼 전반적인 성능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설계도 등장순서를 생각하면 PC월탱의 티어 배치가 더 정확하다. 또한 PC월탱에서는 8~10티어 차량 이름도 블리츠와 달리 실제 등장 순서에 맞게 명명되었다.[2] 다만 독일 장갑형 구축들은 장갑형 구축전차 중 장갑이 가장 약한 편(...)에 속한다. 즉 장갑 자체는 그렇게까지 단단하진 않다는 뜻.[3] 122 ㎜ 사골포는 물론이고 105 ㎜에도 뚫리는 관대함을 보여주신다. 그래도 9단계부터는 120 ㎜에 안뚫리고, 10단계에는 고폭탄 중에서도 관통력이 210 ㎜ 이상인 프리미엄 HESH탄 아닌 이상 잘 뚫리지 않는다. 물론 철갑탄은 어쩌다 절대 도탄각이 아닌 한 관통 당한다.[4] 은탄은 FV215b (183)이나 오비옉트 268보다도 높은 310 ㎜, 프리미엄탄은 Jg.Pz. E 100과 Obj. 268과[5] 공격력과 내림각은 St. Emil이 더 좋지만, 기동력과 방호력 면에서 치토 SPG에 비해서 심하게 열세다.[6]# 해군에서 쓰던 함포이다.[7] 이 차체가 1형인지 2형인지는 불명이다.[8]# 일본 육군의 야포.[9] Charioteer (105 ㎜), Conway (5.5-in.), Centurion 7/1, FV4202, FV215b (183)[10]# 일본 육군의 야포이다.[11] 이 야포는 너무 무거워서 포가에서 직접 발사가 불가능했다. 발사를 위해서는 공병대가 4시간 이상을 들여서 180도 선회가 가능한 회전반(Turn Table)을 설치 공사해야 했다. 공성용으로 쓰기에는 일본군의 수송 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대부분 실전에서 활약한 96식 야포는 고정 요새포로 쓰였다.[12] 호리 3식의 전장은 게임상 주포 미포함 기준 7.36 m인데, 주포 길이가 전장과 비슷할 정도로 길다. 약 7 m나 되는 장포신. 이 정도면 바펜트레거 트리 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이다.[13] 10티어 중형전차들은 동일 티어 경/중전차보다는 물론이고 구축전차들보다도 확연히 낮은 기동/선회 추가 분산도와 더 빠른 기본 조준 시간, 그리고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기본 분산도를 갖췄기 때문에 10티어 전차들 중 전반적인 조준 성능이 가장 좋은 편이다. 그리고 호리 3형은 이런 10티어 중형전차들에 근접하는 조준 성능을 지닌 대구경 구축전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