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17년 크리스마스를 기념으로 풀린 이벤트 전차이다. 이름은 빅전차가 아니라 비커스 6호 C형 전차라는 의미. 12/22~1/16일 사이에 게임을 한번이라도 플레이 하면 승패와 무관하게 차고와 함께 지급된다. LTP, T7 Car, BT-7 artillery 에 이은 4번째 크리스마스 골탱이다. 이 전차가 지급된지 몇주는 다 이 전차끼리 노는 상황이 적지 않았다만, 제원이 영 쓸모없는 편이고 판매시 30만 크레듯이라는 꽤나 높은 가격으로 팔리기에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봐도 된다. 그러다가 2023년 1월 26일에 테트라크와 함께 패키지로 묶여 3,900원에 재판매되었다.
성능 무시무시한 20연발 클립으로 장갑 얇은 전차들을 지워버린다. 15 ㎜ BESA MG인데 분당 128발이라는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자랑한다. 이런 류의 전차가 늘상 그렇듯 동족상잔은 정말 끝내주게 잘 한다. 문제는 이 기관총이 내는 관통력인데 은탄 밖에 없고 27 ㎜에 불과하다. 12,7 ㎜ 구경 M2 브라우닝을 쓰는 T7 Car와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몇몇 장갑이 두터운 저티어 전차, 이를테면 2호 전차 J형 라던지, 는 공략이 불가능 하다. 이 전차 여러대와 적팀에 가장 얇은 후면이 32mm(!!)인 R35같은 육덕탱이 한대 남으면 죽일 방법이 없다. 심지어 독일의 2호전차도 앞면이 40mm인지라 고인물이 2호전차를 운용하면서 앞면을 내세운다면 정말 지옥같다. 2호전차의 기관포는 빅커스의 장갑에 도탄날 일이 거의 없으므로 한번에 90이상의 데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다. R35같은 경우에는 이상한 곳에 빠뜨려 기동 불가로 만들어 놓고 거점 점령 승리를 노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5,2톤에 불과한 중량에 14 ㎜ 밖에 안 되는 정면 장갑 탓에 전속력으로 충각 해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닳는다. 관통력 상향 장비를 차고 후면을 노리는것도 시도해 볼만하다.관통력이 1미리 좋아진다
2티어부터 우려먹은 40 ㎜ 기관포의 끝. 보포스 포는 4티어에 걸맞게 관통력과 장탄수가 증가했다. 대우를 전면에서 쉽게 관통하는 수준. 장갑은 여전히 얇다. 고화력에 노출되지 않게 하자. 기동성은 날아다니는 룩스나 A-20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속 50 ㎞ 넘나드는 준수한 기동이다. 이를 이용해 전선 여기저기에서 나타나 찔러주자. 클립을 쓸 때는 다 비우거나, 안 쓰거나 둘중 하나다. 만약 클립을 남긴다면 그정도 물대미지론 제대로 타격을 주기 힘들고, 전차 하나 잡는 데도 한세월이 걸린다. 그러니 상대방이 나만을 노리고 대기하지 않는 이상 시원하게 모든 포탄을 박아주고 나오자. 만약 몇초 후에 한방 먹을 것 같다면, 두세 방만 쏘고 나온 뒤 포탄을 눌러 장전하는 방법도 있다.
2020년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배틀 패스인 '오퍼레이션 온슬롯'의 프리미엄 패스 1단계 보상으로 등장해 다시 풀리게 되었다.
여전히 약한 장갑은 변함없다. 제원을 확인하면 0%의 방어를 대놓고 보여준다. 튜토리얼 맵에서 볼수있다. 포의 위력도 변함 없기는 하지만, 6파운더 포는 2티어에서도 여전히 강력하다. 속도도 타 전차들에 비해 느린 편이다. 거기다 큰 차체는 덤. 4티어 포인 최종포가 쓸만하다. 크게 내세울 만한 장단점이 없다.
관통이 높은 쓸만한 주포를 가지고 있으니 전선 조금 뒤에서 지원을 해주면 되겠다. 절대 저격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그러나 1선이나 2선에 가면 거대한 차체와 종이 장갑때문에 벌집이 되어 차고로 끌려갈게 뻔하다 그냥 주포 빼고 쓸만한 게 없는 전차. 기동성도 썩 별로다. 게다가 못생겼다 그러나 동티어 최대의 520내구도를 가졌으며 이 전차를 넘기면 미칠듯한 떡장의 마틸다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1941년에 호주의 순항 전차가 개발되었다. 2,000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1942년부터 1943년까지 65대만이 생산되었으며 일련번호는 8001~8065였다. 1943년 6월 개발을 중단하고 기획안을 취소하였다. 전차는 전투에 투입되지 않았으며 훈련용으로만 사용되었다. 1946년 이후부터는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2차 대전 당시 호주에서 개발된 순항전차 프로젝트의 첫번째 차량이다. 호주의 차량이지만 월탱에 나오는 국가중에서 호주는 없지만 호주가 영연방 국가라는 점에서 영국 소속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공격
마틸다가 쓰는 그 포에서 관통력만 살짝 낮춘 물건을 쓴다. 차체의 그것이 더 강력해 보인다
수비
차체 전면이 65mm로 마틸다, 3호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중전차인 Pz.B2보다 5mm나 높은 수치이다! 3호가 수직장갑인데다 측면이 30mm라 티타임 효율이 잘 나지 않는 것에 반해 센티넬은 둥근 형상이고 측면도 50mm라 티타임 효율도 높아 실방호력은 이쪽이 더 높기에 3티어 클립포는 완벽히 방어해낼수 있고, 3티어 단발포들과 4티어 탱크의 일부 주포들도 센티넬을 뚫기 어렵다.
포탑도 3~4티어 주포들은 상대와 내가 가만히 서있지 않으면 약점사격이 불가능 할 정도로 명중률이 극악인 관계로 포방패가 아닌부분을 때리기도 어렵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차량의 약점인 해치도 굉장히 얇아 약점이라고 할수도 없는 수준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앞쪽이 다 빨간 호러스러운 상황이 일어난다.
주행
110 마력짜리 캐딜락 V8 엔진을 3개 엮은 7티어급 엔진과 5티어급 현가장치를 달아 가속은 느리지만 최속이 45km로 빨라 원활한 기동이 가능하고. 이 속력과 뚫리지 않는 장갑. 그리고 28톤이라는 시너지를 이용해 충각하면 못해도 3티어는 치명적이고. 4티어도 무시못할 데미지를 줄수 있다.
운용
하지만 이 모든건 골탄과 7,5cm 이상의 장포신 구경 앞에선 무력하다. 골탄은 저티어 특성 상 별로 안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쳐도 당장 2파운더로 5티어를 상대하기엔 관통력이 후달려 5탑에서 골탄없이 다니면 뚫을수가 없고 4탑에서 하듯이 무쌍놀이 하려고 앞에서 나대면 생존을 보장할수 없다. 결론은 4탑에선 강력하지만. 5탑에선 약한. 딱 제초용으로 알맞은 전차다.
기타
차체 앞의 기관총구 모양이 인상적인 전차다. 보면 알겠지만 형상이 음란 독특해서 dick tank(...)라 불리기도 한다.
6.3 업데이트로 국기가 영국에서 고증에 맞는 호주로 변경되었다.
2022년 12월 19일에 크리스마스 기념 접속 보상으로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로 지급되었다. 그런데 실수인지 해당 이벤트의 프로모 이미지에는 AC IV 센티넬(6티어 프리미엄 전차)이 들어갔다.
미국이 영국에 랜드리스 정책으로 공여한 셔먼. 특이하게도 PC버전과 사양이 다르다. PC버전에서는 Sherman III지만 블리츠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Sherman V로 나왔다.
높은 차체, 좋은 내림각 등 원판 M4 셔먼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영국 나름대로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원판 M4의 최종포인 76 ㎜ M1A1 주포가 없다. 사용하는 주포는 셔먼 기본 주포인 75 ㎜ M3다. 과거엔 이전 티어인 발렌타인에서 가져온 6 파운더와 보병포를 얹은 105 ㎜ M4 주포가 있었지만 수집가 전차로 넘어오며 사라졌다.
공격
75 ㎜ M3 주포는 연사력이 미국 셔먼보다 낫고 내림각은 -12도로 동일하다. 평균 관통력은 본가 M3 주포보단 좋지만 최종포엔 밀린다.
방어
차체는 원본 5단계 셔먼과 거의 동일하고, 포탑은 든든한 포방패와 전방위 63 ㎜ 장갑을 두른 업포탑 미국 셔먼과 다르게 76 / 51 / 51 ㎜로 전방에 장갑이 치우친 기본 포탑을 갖고 있고 포방패가 생략 되어 있다.
헐 다운을 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빼꼼샷을 하면서 포방패를 믿고 몇 번 정도 적탄을 튕겨내 볼 수 있는 원본 셔먼과는 다르게 이 전차는 발사 후 엄폐를 미국 셔먼 보다 더 신속 하게 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상대 전차를 노려 원판보다 높은 DPM을 살려 공격 하는 것을 권장 한다.
기동 기동성은 그저 그렇다.
최고 속력은 원판 셔먼과 같은 +48 / -18 ㎞/h이나 실제로 평지에서 굴려보면 30대 초반의 속도가 난다. 엔진 출력이 다소 나빠 사실상 48km/h는 이론속도.
선회 속도는 무보정 차체 53도/초로 원본의 56도/초 보다 상당히 조금 낮다. 포탑 선회도 2도/초 정도 셔먼 V가 빠르다.
내림각은 원판과 같은 -12도로 매우 쾌적하니 헐다운을 할 수 있는 지형을 찾아다니자.
운용
-12도로 원본과 같은 내림각을 이용하여 한 방 쏜 뒤 바로 숨자. 10% 정도 나은 연사력에 맞춰 적탄은 피하고 자탄은 다 맞추는 경지가 되면 상당히 즐겁게 탈 수 있다. 관통이 잘 안 될 것 같다면 집요하게 트랙 샷을 해보자. 전체적으로 포방패만 제외하면 미국 셔먼과 비슷하게 몰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전선에서 떨어져서 공세 지원에 가담 하기 편하다.
기타
풀업을 하면 Sherman VA 사양이 된다. 파이브-에이라고 읽으면 된다. 바나 브이에이가 아니다.
미국 원판과 다른 점은 철저하게 초기형 셔먼이라는 것을 강조 하고자 했는지 셔먼의 기본 포탑이 이 전차의 기본이자 최종 포탑이다.
2021년 4월 배틀패스 프리미엄 보상으로 출시된 전차. 크롬웰 전차[1]를 NASA의 화성 탐사선 로봇처럼 꾸며놓은 버전으로, 레이더와 태양판이 전개되는 모션이 생기고 실제 탐사선같은 모양의 더 커진 보기륜 4쌍을 가지도록 변경되었다.미국전차 베이스였다면 더 자연스러웠을지도?
성능에서 원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장갑과 조준 등 일부 성능이 조정되었다. 주포 분산도와 조준 시간은 원본보다 조금 더 좋아졌고, 추가장갑이 붙으면서 앞부분의 경사진 면은 52mm로 장갑이 상향된 영역이 생겨났고, 측면의 공간장갑을 없애는 대신 측면 장갑이 두꺼워 지는 등 원본보다 장갑이 두꺼워졌다[2]. 하지만 추중비가 나빠지면서 원본보다 가속 성능은 나빠졌다(최고속도는 동일).
1954년, 영국 슈라이브넘에 위치한 왕립 과학 사관학교 공학부에서 7년간 진행된 연구 끝에 개발된 중형전차로 요동 포탑을 탑재했다. 설계도면과 시제 전차 1대가 존재한다.[3]
2023년 12월 1일에 비니 존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뽑기를 통해서 처음 출시되었다.
보통 이름을 그대로 한국어로 읽은 '코브라' 정도로 불린다.
공격
연사력과 관통력을 버리고 알파뎀과 명중률을 확보한 주포를 지녔다. 상술한 두 하자가 아쉽지만, 그만큼 두 장점이 큰지라 굉장히 강력한 주포로 평가받는다.
우선 알파뎀은 120mm 주포답게 은탄 HEAT도 400, 골탄 HESH는 아예 500이라는 알파뎀을 자랑한다. 출시와 동시에 인게임 중형전차 실 알파뎀 1위의 자리를 갱신했으며, HESH가 관통한다는 가정하에 10티어 중형전차 포함 8~10티어 경/중형전차 중 XM551 Sheridan 테크트리 경전차를 제외하면 단발 교환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전차가 없다. 셰리든 테크트리 전차들은 명중률이 영 좋지 못한 걸 감안하면, 후술하듯이 명중률 관련 성능이 멀쩡한 경/중형전차 중에선 가히 최고로 높은 알파뎀을 지닌 셈.
다만 이 알파뎀을 댓가로 연사력과 관통력이 좋지 못하다. 연사력은 승무원 113%+보정 포탄 기준 은탄이 2 315로 9~10티어 중형 중 꼴찌이고, HESH를 관통해야만 2 893이라는, 중형다운 DPM이 나온다. 문제는 관통력도 영 좋지 못한데, 보정 포탄 기준 성작은탄이 259mm로 철갑탄 230mm 정도의 유효 관통력만 갖췄고, HESH는 220mm로 8티어도 만나는 전차임을 감안하면 전혀 낮지 않지만 몇몇 전차들의 정면 약점은 공략 자체가 안 된다. 상대가 VK 72.01 K나 IS-7 같은 떡장 중전차라면 정면 관통이 불가능한 상황도 발생하며, 은탄 골탄 모두 고폭탄 계열이다 보니 장애물 통과 사격이나 궤도 파괴 사격 등을 못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
대신 그만큼 조준 성능은 구경 대비 훌륭하다. 승무원 113%에 조준기+수직 안정기 기준 조준 시간부터 기본 1.55초~예상 3.0초로 이런 대구경 중형치고 굉장히 빠르고, 분산도도 기본 0.326에 기동/선회/포탑 회전 시 0.119/0.119/0.102로 WZ-120마냥 약간이라도 움직이면 분산도가 두 배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도 않는 데다가 중거리 이하에선 약점 사격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러한 조준 성능 덕에 중형들이 자주 하게 되는 중거리 교전에서도 명중률 때문에 불리할 일은 얼마 없고, 낮은 유효 관통력도 구경 대비 준수한 조준 성능을 이용한 약점 사격으로 메꿀 수 있다. 조금이라도 빗맞으면 허구헌날 비관통 방사뎀이 떠 조준 성능이 특히 중요한 HESH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차다 보니, 이 조준 성능 이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오는 편.
앙각은 +12도로 구리지만, 부각은 -10도로 훌륭하다. 덕분에 언덕 등 지형을 가리지 않고 사격이 가능하고, 헐다운으로 후술하듯이 애매한 장갑을 조금이나마 덜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4].
방어
220mm 철갑탄이 안정적으로 막아볼 수 있는 한계선인 방호력을 지녔다. 이조차도 포탑 기준이다 보니, 방호력은 확실히 좋지 못한 편.
차체는 각을 안 두면 220mm 철갑탄에도 차체 정면 상단까지 뚫려, 헐다운을 안 하면 활용이 불가하다. 그나마 헐다운 시에는 차체 상단이 성작탄 290mm도 막아볼 수 있지만, 철갑탄 계열에는 유효 관통력이 250mm만 넘어도 프리패스이므로 되도록 활용할 엄두도 안 내는.게 좋다. 측면이 50mm라 152mm 이상의 철갑탄에 3배구경우세 관통당하는 건 덤. 그나마 통상적인 교전 상대인 적 경/중형 중에 152mm를 쓰는 전차가 얼마 없다 보니, 역티타임 자체는 그럭저럭 가능하다.
포탑은 조금 독특하다. 평지 기준, 유효 관통력이 220~225mm 선이라면 주포를 1도 정도만 올려도 포탑 상하단 전부 비관통이 뜨고, 고철탄 상대로는 4도 정도 올리면 상단 한정 260mm급 고철탄도 비관통이 뜨며, 6도 정도 올리면 철갑탄 250mm대/성작탄 300mm대까지 비관통이 뜬다. 문제는 이렇게 포신을 올리면 포탑 중하단 경사장갑부 각도가 완화되고 방호력이 내려간다는 것과, 포탑 중하단은 정작 이런 식으로 방호력을 높일 수 없다는 것. 어차피 이렇게 해도 대놓고 포탑 상단에 가는 탄이 아닌 이상 통상적인 9~10티어 은탄에는 포탑 중하단이 뚫리니, 그냥 운 좋으면 포탄이 포탑 상단으로 튀어 비관통이 뜰 수 있다는 것과 8티어 중형급 관통력으로는 포탑 정면을 노리기 까다로운 편이라는 것에 만족하는 게 좋다.
방어 성능 관련 유일한 장점은 체력. 기본 1 700에 최대 1 802로 10티어 경전차급으로 9티어 중형 중 1위다. 티어/병과 대비 높은 체력 덕에 단발 교환에 유리하다는 건 나름 체감가는 장점.
기동
영국 중형답게 느리다. 유효 추중비부터 15~17 선에서 놀고, 선회력은 포탑도 초당 35도 가량에 차체는 초당 44~48도 선으로 느리다. 최고 속력마저 +45/-20으로 후진은 중형답지만 전진이 매우 느린 편. 그래도 어지간한 중전차보단 확연히 높은 기동성이고, 어차피 최전선보단 2선에서 적을 저격하게 되는 코브라 특성상 크게 문제가 되는 스탯은 아니다.
운용 및 평가
낮은 관통력 및 연사력, 8티어 은탄까지만 막는 장갑, 중형치고 낮은 기동성을 중형닺지 않은 알파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명중률과 중형치고 높은 체력으로 메꾸는, 9티어의 키메라다. 높은 체력과 압도적인 알파뎀 및 준수한 관통력 덕에 단순 무식하게 단발 교환만 해도 1인분은 하는 키메라와 달리, 티어 대비 장갑 성능이나 관통력 자체는 열화되어 난이도는 상승하고 저점은 낮아졌지만, 조준 성능 개선 및 실 알파뎀 및 DPM이 상승한 만큼, 고점도 그만큼 상승해, 제대로 굴릴 시 9티어에서도 손꼽히는 고성능 전차로 평가받는다.
키메라가 '따위"로 보일 정도로 조준 성능이 대폭 개선되어 2선에서 체력과 명중률을 활용해 중거리 단발 교환 및 일방적인 딜링을 하는 게 아예 기본 플레이스타일이 되었고, 낮은 DPM으로 인해 1대1에선 단발 교환에만 의존해야 하는 키메라와 달리, HESH탄 사용 시 DPM이 타 9티어 중형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알파뎀은 이들보다 두 체급이나 높고, 체력마저 9티어 중형 1위다 보니 제대로 굴릴 경우 어지간한 9티어 중형들은 문제없이 씹어먹고, 10티어 중형 상대로도 알파뎀 우위를 활용하면 호각 이상의 교전이 가능한 전차다. 9티어 중형들 중엔 특히 장갑이 약한 전차들이 많다 보니 관통력 하자가 덜 느껴지는 건 덤.
다만 전반적으로 장갑화된 10티어 중형들 상대로는 관통력 하자 때문에 확실히 관통 가능한 부위를 노려야만 은탄이던 골탄이던 관통이 가능하고, 어지간한 10티어 중형들은 코브라보다 장전 시간부터 4~5초 가까이 빠르며 조준 성능도 더 좋다 보니 본인의 실력이 어지간히 좋지 않다면 10티어 중형 상대로도 선전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고로 10탑방이라면 되도록 아군 중형들과 같이 다니며 각이 보이면 뼈아픈 500 알파뎀을 박아넣는 사이드건으로 활약하는 게 좋다.
코브라의 장갑은 딱 8티어 중형 은탄 정도의 관통력까지만 확실하게 막아볼 수 있다. 상술한 '포신 들어올리기'로 포탑 상단 방호력을 올리고 차체 하단을 가려봤자 차체 상단이 10티어급 철갑은탄에, 포탑 중하단이 어지간한 9티어급 은탄에도 뚫리는 만큼, 포탄 방호보단 피격 회피를 중점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 물론 본인이 9탑방에서 8티어 경/중형들을 상대한다면 방호력도 충분하고 DPM/알파뎀/체력 모두 우위를 점하는 만큼,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도 무방하다.
T49처럼 탄종 중 철갑탄 계열이 단 하나도 없는 전차인 관계로 피격 판정이 있는 구조물 뒤 전차를 사격할 수 없다. 여러 맵들에서 보이는 울타리 구조물은 피격 판정이 없는 관계로 사격을 방해하지 않지만, 벽돌 벽이나 상자 더미 같은 구조물들에는 탄이 그대로 씹히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
기타
처음 출시되었을때 뽑기를 통해서 'Old Reliable' 전설 위장도 획득할 수 있다. 장착 시 전투 중 이름이 'Cobra Old Reliable'로 변경된다.
실존한 전차 계획이긴 하나 블리츠의 코브라는 실제 코브라 전차와 성능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고 속력이 +43/-14km보다 높은 +45/-20km이고, 중량은 거의 20톤 가까이 증가한 대신 그만큼 엔진 출력도 300 마력 이상 증가했으며, 장갑 성능도 온갖 부분에서 변경되었다. 한 가지 워게이밍답지 않은 점이라면 포탄 고증이랑 연사력 고증. 대전차고폭탄과 점착유탄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는 점과, 분당 6발 정도의 연사력이 고증되어 철갑탄 계열 탄종이 아예 없고, 보정 포탄을 쓰던 장전기를 쓰던간에 현실의 코브라 계획처럼 분당 6발에 근접하는 연사력이 나온다. 월탱블 전차들의 탄약 및 연사력 고증이 처참한 편인 걸 감안하면 다소 의외인 부분.
2024년 1월 3일에 상점에 출시된 대규모 상자 상품를 통해 또 다른 전설위장 Ocellus가 획득 확률 3.33%로 출시되었다. 장착 시 전투 중 이름이 'Cobra Ocellus'로 변경된다.
2022년 6월 배틀 패스 보상 전차. TOG II 기반이다. Dreadnought, Titan-150에 이어서 출시 당시 정규 계통도 이외의 전차를 기반으로 만든 배틀 패스 전차다. 그리고 블리츠 배틀 패스 보상 전차 최초로 기존의 프리미엄 전차를 기반으로 하는 배틀 패스 보상 전차라고도 볼 수 있다.[5]
테마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TOG II를 기반으로 측면에 게임 센터 간판 같은 것이 달려있고 차체 상판은 아예 브라운관과 조이스틱들이 달려있다.
성능적으로는 TOG II*와 유사하나 공격 면에서 사용하는 탄이 다르고 내림각과 연사력 등에서 차이가 있다.
장점
강해진 한 방: 사용하는 주포는 원판과 완전 동일하지만 철갑탄이 APCBC가 아니라 AP 17-pdr Mk.3H이다. 관통력은 동일하지만 기본 공격력이 200 DPS로 원본의 160 DPS에 비해서 강해졌다. 덕분에 알파뎀이 높게 나와도 겨우 200이던 원본과 달리 최대 250뎀까지 나오고, 중전차 상대로는 없다시피 하던 저지력이 꽤 강화되었다.
여전히 높은 은탄/골탄 관통력: 6티어에선 상당히 강력한 토그의 관통력을 그대로 가져와서 6티어에선 은탄으로도 어지간한 전차는 다 뚫고, 7티어에서도 골탄을 쓰면 티거 I 같은 중전차의 정면도 관통해버린다. 덕분에 6티어에선 강력한 관통력+토그보다 높은 저지력으로 인해 1대1을 뜨는 전차 입장에선 여전히 상당한 압박이고, 7티어에서도 가랑비에 옷 젖는 수준의 딜을 넣는 토그와 달리 어느 정도 체감되는 딜을 넣을 수 있다.
장갑 강화: 표기상으로는 동일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우선 전면 장갑 중 차체 상단 수직 부위가 150 ㎜로 강화돼있다. 차체 측면은 더 강화되었는데, 86~65 ㎜로 들쭉날쭉한 원판에 비해서 86 ㎜ 균일 장갑이 되었으며, TOG II 특유의 두터운 사이드 스커트가 더 넓어져서 궤도 전체를 덮다시피 한다. 그리고 측면 티타임을 줄 경우 노출되는 고질적인 약점인 궤도 안쪽의 50 ㎜ 내측 장갑과 겨드랑이 25 ㎜ 장갑 부위가 각각 100 / 135 ㎜이 돼서 궤도가 끊겨도 본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었다. 정면의 약점이던 궤도 안쪽 장갑이 강화되어 티타임을 둬서 탄을 막아보는 것도 가능해진 건 덤.
단점
구려진 내림각: 포탑 장갑이 좀 별로라도 일단 헐다운이 되고, 포탑이 경사지에 거의 영향 받지 않는 원판과 다르게 내림각이 -5도 밖에 되지 않아서 사실상 시가전이나 배빵을 강요받는다.
낮아진 분당 화력: 한 방이 강해진 건 좋은데, 그 이상으로 재장전 시간이 길어져서 장전기에 쌍식량을 먹여도 1 851 DPM 밖에 되지 않는다. 6티어임을 감안하면 그닥 낮은 건 아니지만, 일단 붙어서 아드레날린 켜고 10초마다 전차 한 대를 삭제시키는 광란의 딜을 하던 원판과 달리 좀 덜 화끈해졌다.
여전한 기동성: 동일 보급품 기준으로 TOG II와 0.01도 차이 나지 않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즉, 기동성이 매우 구리다. 거기에 더해 나뻐진 내림각과 느려진 재장전 시간 때문에 TOG II같은 괴상한 영국맛(?)은 체감상 덜하다.
운용
원판과 비슷하지만 역티타임을 잡기 훨씬 좋아졌고, 대신 화력과 내림각이 줄어 토그처럼 아드레날린과 내구도를 믿고 1:1 대결에 진입하는 플레이는 힘들어졌다. 대체적으로 TOG II는 거지 같은 기동성 때문에 헐다운에 유리한 복잡한 지형으로 가지 않는 편이라 방어면에서는 향상된 셈이다. 분당 화력이 낮아진 점만 주의하면 여전히 시가전에서 원판처럼 전진하는 포탑 달린 성벽 역할에 집중할 수 있다. 원판과 마찬가지로 양상이 기동전으로 흘러가면 활약할 타이밍이 거의 없어진다.
기타
생긴 것과 달리 측면에 달린 전차 간판(?)은 충돌 및 피해 판정이 전혀 없다. 공간장갑도 아니니 관통 가능하다고 표시되면 걱정 말고 쏘자.
덩치가 원본인 TOG II*보다 크다. 전고 뿐만 아니라 차체 자체도 더 길고 포탑도 약간 더 큰 편.
겉보기에는 TOG II와 사이드 스커트가 완전히 같은 형상인데, 원판에서 궤도를 덮는 부위의 사이드 스커트는 실제 장갑 판정이 없다. 해당 부위 장갑 순수 두께가 겨우 40mm라서 원본은 해당 부위는 실 방호력이 100mm는 커녕 80mm도 안 나오는데, 블래스터로이드는 궤도를 덮는 사이드 스커트의 장갑 판정이 존재해서 실 방호력이 200mm를 넘어간다(...) 원본에서 약점이던 부위가 반대로 가장 단단한 부위가 된 아이러니한 케이스.
차체 후면의 엔진룸에 달린 CRT 느낌의 아케이드 게임기의 스크린은 차고에서, 그리고 전투 시작시 백색 노이즈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다.
해당 배틀 패스 55레벨 프리미엄 보상에 전설 위장 "Neo"가 있다. 장착 시 전투 중 "Blasteroid Neo"로 변경된다. 전체적인 도색은 형광 보라색 네온 오락실 컨셉.
2020년 2월 19일 업데이트로 데이터에 추가된 것이 확인된 전차. FV215b를 대체하지 않고 수집가 전차로 추가되었으며, 획득 방법은 상자깡(...) PC와는 달리 고폭탄 관통력이 10mm 낮아지고 조준 성능이 너프되었지만, 장갑은 거의 그대로 출시되었다.
한땐 OP 논란이 있었던 전차로, 이 때문에 2022년 블리츠 환경에서의 슈퍼 컨커러는 기존에 비해 주포 성능이 너프된 상태다. 물론 이 너프 후에도 여전히 쓸만한 전차이긴 하고, 9.1 업데이트에선 102mm던 측면이 127mm로 대폭 버프됨에 따라 장갑도 강화된 데다가 체력마저 2 300에서 2 450으로 대폭 상승했지만,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2022년 시점에는 예전만큼 강력한 전차는 아니다. 물론 경쟁력이 없는 전차는 아닌데, 약점은 꽤 있지만 본인이 이를 명심하고 잘 굴릴 수 있다면 10티어 기준 중상위권 정도 성능은 나오며, 드물지만 몇몇 유저들은 여전히 고평가하기도 한다.
인기나 성능과는 별개로 상점에 정말 자주 뜨는 10티어 수집가 전차 중 하나라 개체수가 많은 편인 10티어 수집가 전차다.
공격
슈퍼 컨커러의 아이덴티티. 한땐 바로 이 주포 성능과 포탑 때문에 논란이 되었을 정도로 주포가 강력했었고, 현 주포 성능은 PC만큼 좋진 않지만 한 가지 특성 덕에 실전에선 후술할 단점에 적응하면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우선 DPM은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2 850으로 3 000의 벽은 넘지 못하지만, 일단은 10티어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이다. 은탄 관통력도 259mm로 중전차 표준인 255mm보다 조금 더 높아 꽤 쓸만한 편. 골탄 관통력은 FV215b와 같은 APCR 326mm로, 대략 HEAT 최소 330~최대 340mm 골탄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HESH도 지녔는데, 관통력이 110mm로 HESH 계열 탄치곤 낮지만 경장갑 전차나 서구권 중전차들의 측후면 등은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즉 관통력과 DPM 같은 주요 수치에는 큰 문제는 없는 주포다.
문제는 기본 분산도. 승무원 113% 기준으로도 0.353으로 120mm 구경 중전차치곤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 당장 120mm 중 분산도가 구리다고 하는 71식마저도 0.344가 나오는 걸 감안하면 슈퍼 컨커러의 분산도는 구경 대비 심각하게 좋지 못한 편이다. 이 때문에 여타 120mm 구경 중전차들과 달리 중거리 이상에서의 교전은 많이 힘든 편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기동/선회 시 분산도는 전혀 중전차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승무원 113%+수직 안정기 기준 0.102로 10티어 중형전차들에 가까운 수준이다. 비록 포탑 선회 시 분산도는 0.085로 중전차 기준 썩 낮진 않지만, 이 초월적인 기동/선회 시 분산도 덕에 분명히 120mm 구경 중전차인데도 불구하고 초 근거리도 아닌 중근거리에서 기동 사격으로 적을 명중시키는 게 가능하며, 조준 속도도 표기상으로는 승무원 113%+조준기+수직 안정기를 찍어도 3.6초 정도지만 실전에선 최소 조준 시간인 2.28초에 가깝게 나온다.
부각은 영국 전방포탑 중전차다운 -10도. 후술할 포탑 성능과 부각 덕에 헐다운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즉 구경 대비 분산도는 구린데 조준 속도는 정 반대로 준수한 주포를 지녔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략 오비옉트 268 4스러운 조준 성능[9]을 지닌 셈. 치프틴 Mk.6이나 FV215b의 레일건 주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테니 주의.
방어
한땐 밸런스 논란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포탑 방호력이 뛰어나다. 물론 2022년 시점에는 Concept 1B처럼 헐다운만큼은 더 잘하는 전차도 등장했지만, 여전히 포탑 장갑만큼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고, 10티어 기준으로는 T110E5와 함께 차체 장갑도 나름 활용 가능한 유이한 헐다운 중전차이다.
포탑을 살펴보기 전에 차체부터 살펴보자면, 차체 정면 하단은 심각하게 약하다. 철갑탄 기준 140mm 정도의 방호력이 나오고, 성작탄 기준, 즉 순정 방호력도 겨우 150mm다.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FV215b HESH(170~187mm 관통력)에도 공략당하는 수준이니 하단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가려야만 하는 부위다.
차체 측면은 9.1 업데이트 전엔 102mm에 포탑링 약점도 있어서 역티타임을 하기에는 역부족했다. 이 허약한 장갑 때문에 과거에는 절대도탄각에서 벗어나자마자 바로 궤도가 끊기고 관통탄이 박혀 난감해지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 그러나 측면은 여전히 심각하게 약한 차체 정면 하단과 달리 9.1 패치로 127mm로 버프되어 E 100 같은 중전차들 앞에서 측면이 절대도탄각에서 벗어나더라도 더이상 궤도가 끊기고 관통탄이 박히진 않게 되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역티타임도 가능하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포탑 측후면, 그리고 차체 후면은 영국답게 매우 허약하다. 포탑은 측면 기준 공간장갑 부위도 100mm대 방호력을, 측면에서도 공간장갑이 없는 부위와 후면은 70mm대 방호력을 보여주며 차체는 아예 40mm다. 애초에 저 버프 후에도 측면이 단단한 전차는 아니니 측후면은 되도록 내주지 않는 게 좋다.
슈퍼 컨커러의 자랑거리는 차체 정면 상단과 포탑. 우선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은 철갑탄 기준으로도 290mm 정도의 방호력이 나와 E 100처럼 위에서 AP를 내려찍는 중전차들 상대로도 초근접 상태가 아니라면 충분히 방호할 수 있고, 고철탄 상대로는 320mm 정도의 방호력을 보여줘 부각을 활용하면 어지간한 골탄은 방어할 수 있으며, 성작탄도 순 장갑판이 노출된 가장자리 일부분을 빼면 20mm 공간장갑이 위에 둘러져있어 보정 포탄 낀 야이백의 골탄 같은 정신나간 관통력의 성작탄이 아닌 이상 충분히 씹어버릴 수 있다. 차체 하단과는 정 반대로 차체 상단은 은근 괜찮은 방호력을 보여주는 셈.
물론 슈퍼 컨커러의 진가는 당연히 포탑이다. 우선 영국 중전차답게 해치가 약점이긴 하나, 이 해치가 구조상 관통 가능한 190mm 직각 부위의 면적이 꽤 작은 건 물론이고 그 주변은 절대도탄각으로 성작탄/고폭탄 외의 탄종을 도탄시키기까지 해 생각보다 노리기 쉽지 않은 구조다. 가뜩이나 노리기 쉽지 않은 해치가 부각 -10도를 최대한 활용하면 완벽하게 가려지는 건 덤.
해치 외의 부위들의 방호력은 어지간한 은탄 상대로는 면역이다. 포방패 근처의 아주 작은 부위가 270mm 관통력의 철갑탄으로 관통 가능하고, 280~290은 물론이고 300도 찍는 구축전차 은탄으로는 노릴 수 있는 부위가 없진 않지만, 관통 가능한 부위가 생각보다 좁아서 호리 3형마냥 초월적인 관통력에 명중률까지 지닌 게 아닌 이상 구축전차도 막 노릴 수 있는 포탑은 아니다. 심지어 이건 다 평지 기준으로,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면 못해도 300mm대 철갑탄 관통력은 지녀야 포방패 주변이라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그 외의 부위의 방호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다. 공간 장갑으로 보호되고 있는 포탑 볼 부위는 너프전 야이백 골탄(420mm)은 되야 반반 확률로 뚫어볼 만한데 호리 3형이 골탄을 써도 노린 곳에 따라 비관통이 뜰 수도 있는 수준이고, 애초에 통상적인 중전차들 앞에선 포탑이 그냥 빨간색으로 보인다. 골탄을 들어도 HEAT탄이라면 포방패 바로 옆을 쏴야만 관통이 가능한데, 그 포방패 바로 옆에 공간장갑 부위가 있고 포방패와 주포도 일단 공간장갑이다 보니 HEAT탄으로는 생각보다 노리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심지어 APCR 계열도 이건 마찬가지라 일단 헐다운을 제대로 했다면 중전차들이 골탄을 들어도 은근히 노리기 쉽지 않은 포탑 방호력으로 상당히 오래 버텨볼 수 있다. 다만 Concept 1B처럼 헐다운 하면 무적인 전차는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살랑살랑 움직여줘야 실 방호력을 더 올릴 수 있다.
포탑 장갑에서 그나마 아쉬운 점을 꼽자면 생각보다 고폭탄 내성이 낮다는 것. 포탑 상판이 약간 얇다 보니 고폭탄을 해치 근처 포탑 상부에 조준 사격하면 포의 구경에 따라 못해도 100~300, 운이 좋다면 200~600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특유의 공간장갑부도 주 장갑부와의 거리가 충분치 않아 공간장갑부에 고폭탄을 맞았는데도 방사뎀이 300씩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실전에선 이런 식으로 고폭탄을 활용하는 유저보단 대충 은탄/골탄으로 사격했다가 비관통이 떠 당황하는 유저가 더 많으니 큰 단점은 아니다.
종합하자면 포탑 정면 한정으로는 매우 튼튼하고, 차체 정면 상단도 꽤 튼튼한 데다가 측면 장갑도 9.1 버프 이후 기준으로는 써먹을 만한 수준이라 장갑에 하자가 많은 전차들이 수두룩한 영국 중전차치곤 장갑이 전반적으로 준수한 편이다. 특히 헐다운 중전차인데도 불구하고 차체 상판을 노출해도 큰 문제가 없는 건 헐다운 자리 선정에 있어 상당한 이점이 된다.
장갑 외에도, 체력이 2 450으로 10티어 중전차 표준급이다. 기존에는 2 300으로 10티어 중전차 하위권이었고, 이 때문에 정밀 조립을 채택해서 체력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게 필수였지만, 9.1 버전에서 체력이 2 450으로 버프된 후엔 정밀 조립 채용 시 2 597까지 올라가 체력 문제가 없어진 건 물론이고, 상술한대로 측면 장갑이 버프되면서 평지 역티용으로 개량 장갑을 채택하는 선택지도 열리게 되었다.
기동
영국 중전차한테 기동을 바라지 말자. 77톤이나 나가는 전차답게 추중비는 올려도 도로에서 13, 험지에서 11 정도로 낮고, 최고 속력도 +36/-16km로 후진은 약간 빠르지만 전진은 반대급으로 중전차 평균급이다. 선회력은 승무원 113%+고급 연료+선회 향상 스킬 0렙+엔진 가속기 기준 도로에서 초당 33.60도/험지에서 초당 28.43도로 그럭저럭 쓸만하긴 하지만 썩 빠르지도 않다.
포탑 선회는 한때 무려 순정 상태로 초당 33.38도를 찍어 포탑 회전이 빠릿빠릿했지만, 9.1 패치에서 체력과 장갑이 버프될 때 포탑 선회가 너프되면서 만전 상태에서도 초당 26.73도로 다소 느려졌다. 뺑뺑이 상대시에는 반드시 포탑과 차체를 같이 돌려주자.
운용 및 평가
성능을 종합하자면, 10티어 중전차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무난한 전차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주포부터 몇몇 사소한 스탯을 빼면 120mm 중전차 계 표준급 성능을 갖췄고, 장갑은 매우 명확한 약점이 있는 대신 나머지 모든 부위가 평균-평균 이상의 장갑을 갖췄으며, 기동성은 딱 중전차의 표준점 수준으로 그야말로 모든 스탯이 10티어 중전차 평균-평균 이상인, 올라운더형 전차다. 딜링 능력 자체도 중전차 기준 평균 이상이면서 장갑도 차체와 포탑 모두 준수해, 평지에서는 역티타임으로, 언덕에서는 헐다운으로 충분한 방호력을 발휘할 수 있어, 차체 하단 가리고 약점 조준만 할 줄 알아도 1인분을 하는 게 가능한 전차다. 보통 이렇게 올라운더형 스탯을 지닌 전차라면 그 무난함 자체가 약점이 되는 편이나, 슈퍼 컨커러는 비슷하게 탱커형 중전차 계 올라운더인 IS-4처럼 알파뎀을 제외한 모든 스탯이 중전차 평균 이상이라 어느 상황에서도 팀이 답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평균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차체 정면 하단을 반드시 가리면서 최대한 포탑 정면과 차체 상판, 그리고 각준 차체 측면만 내놓은 상태로 교전해야 하는 전차다. 차체 하단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약하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노출된다면 오만 가지 탄이 하단에 박힐 것이니 하단은 필사적으로 가리자. 하단만 가리면 헐다운 중전차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평지에서도 교전을 할만한 수준이다. 포탑은 평지에서도 통상적인 중전차는 노리기 힘들고, 차체 상판도 이는 마찬가지다. 슈퍼 컨커러의 성적은 사실상 이 하단을 얼마나 잘 가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측면 두께가 9.1 버전에서 127 mm로 버프되었는데, 덕분에 서구권 중전차 중에선 독일 중전차들 다음으로 역티를 잘 하는 중전차가 되었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10티어 상대로도 역티가 먹히는 E 75 이상으로 측면 순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하단만 가릴 수 있다면 매우 준수한 역티 성능을 보여준다. 굳이 따지자면 컨커러 계열답게 포탑링 약점이 있긴 하나, 이 약점 위치가 장식 그래픽에 가려지는 위치다 보니 잘 노려지지 않기도 하고 약점을 아는 사람들도 적어 실전에선 중전차 은탄 앞에선 큰 걱정 없이 23도까지도 역티를 걸어볼 수 있다. 개량 장갑을 끼면 25도까지도 역티가 가능하며, 이렇게 서구권 중전차치곤 튼튼한 측면 덕에 다른 서구권 중전차들이 피격당하면 궤도가 끊기면서 피해까지 들어갈 각도에서도 궤도만 끊기고 넘어갈 수 있다.
물론 헐다운 중전차답게 주력 탱킹 방식은 당연히 헐다운이다. 헐다운 시에는 상술한대로 중전차들은 노리기 매우 힘들고, 고관통 구축전차들마저 뜬금 도탄이 나거나 은근히 조준을 잘 해야 하게 만드는 포탑을 지녔기 때문에 언덕 헐다운/지형 헐다운 모두 시도할 가치가 높다.
슈퍼 컨커러는 FV215b나 치프틴 Mk.6 같은 건 캐리어/지원형 중전차가 아니다. 애초에 상술한 둘과 달리 정조준 분산도가 좋지 못해 중장거리에선 명중탄과 빗나간 탄 수에 큰 차이가 안 날 정도라서 교전을 강제로 중근거리에서 하게 되는 데다가, DPM도 애초에 3 000을 넘는 저 둘과 달리 2 850이 한계로 생각보다 엄청 높진 않다. 즉 슈퍼 컨커러의 포지션은 중근거리 헐다운 탱커 중전차지 헐다운 딜포터 중전차가 아니다. 아군 팀에 71식이나 E 100 같은 주력 탱커 중전차가 없다면 1선에서 탱커로 나서야 하는 중전차라는 소리다. 본인이 필요할 때 탱킹을 안 하면 다른 아군들이 쳐맞다가 게임이 끝난다는 걸 잊지 말자.
HESH 관통력이 낮은 편이라 자주 사용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나름 HESH라고 필요할 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경/중형전차들과 교전할 때 적 경/중형이 측후면을 내밀면 바로 HESH를 박아넣어주자.
기동/선회 시 분산도가 낮은 걸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포탑을 미리 고정시켜놓고 기동하는 방식으로 조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두 스펙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상쇄되니 좀 굴려보다 보면 미리 포탑을 돌려놓는 게 습관이 될 것이다.
기타
PC에서는 게임 중일 때는 S.Conqueror로 표기되지만 블리츠에선 차고에 있든 게임 중이든 그대로 Super Conqueror로 표기된다.
2020년 10월 8일 7.3 업데이트를 하면서 주포 포방패 장갑이 280mm 에서 310mm로 버프 먹었고, 그 외에도 포방패 뒤 포탑 전면 장갑 두께가 127mm에서 250mm로 크게 버프를 먹었다. 이 버프 후에는 평지에서도 포탑 공략이 어려운 전차가 되었다.
2020년 7월 10일부터 아시아 서버 판매가 시작되었다. 물론 상자깡. 당시 판매되는 상자깡인 Caernarvon Action X나 SU-130PM처럼 상자 하나를 개봉할 때마다 부적이 나오며, 이것을 30개[10] 모으면 다음 상자 개봉 시 무조건 슈퍼 컨커러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전설 위장 적용 시 변경되는 이름은 슈퍼 컨커러 렉스(Super Conqueror Rex). 라틴어로 왕이라는 뜻으로,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그 렉스다.
71식의 너프 후, 토너먼트 환경에서 채용되기도 한다. 토너먼트 환경에서 헐다운 중전차들 중 가장 자주 사용되는 T110E5나 주력 탱커로 자주 채용되는 IS-4, 주력 딜러로 사용되는 60TP/Strv K/AMX M4 mle. 54만큼 메이저한 픽은 아니고, 특히 T110E5보다 기동성과 조준 성능이 확연히 떨어지다 보니 다소 비교되긴 하지만, 차체 하단이 약한 것만 빼면 장갑이 전반적으로 튼튼한 전차이면서 헐다운 시 탱킹력이 E5 이상이고, DPM도 나름 120mm 중전차 기준 중위권/10티어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인 올라운더형 중전차다 보니 T110E5를 대신해 채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다만 이후 메타가 점차 Strv K를 필두로 기동성과 화력, 그리고 방호력 모두 일정 수준 이상 갖춘 중전차들이 메타의 주력 전차로 자리잡으면서 T110E5/IS-4가 도태되었고, 60TP마저 주력이 아닌 조커픽으로 꼽힐 정도로 메타가 변화하면서 오히려 T110E5보다 채용률이 상승했는데, 기동성이야 T110E5보다도 안 좋긴 하지만 방호력이 훨씬 안정적이고, 화력도 T110E5보다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것만 빼면 오히려 더 좋다 보니 T110E5가 지니고 있던 '부각 높은 헐다운 탱킹이 가능한 중전차' 포지션을 뺏어오게 되었다. 대회 한 매치에서는 Strv K 4대+슈퍼 컨커러 3대(...) 같은 조합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적극적인 헐다운 탱킹이 가능한 맵에서는 71식 메타의 크란방 같은 딜탱 역할로 꽤 자주 기용되는 중.
2023년 5월에 배포될 10.0 업데이트에서 전설 위장과 HD화 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포탑 방호력이 부분적으로 약화되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는 편.
치프틴 전차는 1963년 5월에 처음 취역한 이래 1985년까지 계속 생산되었다. 기록 상으로 총 2 265대의 치프틴 전차가 생산되었다.
전차장들 사이에선 그냥 치프틴이라고 부르지만 간혹 이름 전체를 줄여 칲맠육, Chieftain을 번역하여 족장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어권에서는 8단계 치프틴과 구분하기 위해 10단계 치프틴은 십프틴으로 부르기도 한다. 인 게임 채팅에서는 줄여서 Chief라고 부르거나 아예 Mk.6로만 부르기도 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7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120 ㎜ L11A1 강선포를 사용하며, 장포신 주포로 유명한 치프틴인 만큼 주포가 매우 길다. 주포에 둘러진 서멀 재킷 또한 돋보이는 포인트이다. FV215b, WZ-113과 함께 중전차 중에서 DPM 3 000의 벽을 넘어서는 몇 안 되는 녀석이다. 홍차홍차, 장전기를 들리고 재장전 7.58초에 3 167 DPM이 나온다. 보정 포탄으로 바꿔도 8.15초에 2 945 DPM이 나와 여전히 상당한 화력을 보여준다.
2차 대전 이후 냉전기 전차들의 다종 다양한 철갑탄 탄종을 APCR로 도매금 처리한 블리츠에서 이름값 못하는[12] 몇몇 9~10단계 전차와 다르게 1 372 m/s짜리 진짜 빠른 철갑탄을 들고 있다. 특이하게도 고급 APCR탄을 들면 탄속이 1 350 m/s로 아주 조금 줄어든다. 고폭탄은 블리츠 영국 전차에서 흔하게 쓰이는 일반 HESH탄, 정확히는 HESH L-31탄으로 관통력은 HESH 치고는 범상하지만 관통력 110 ㎜로 15 ㎝급 고폭탄을 능가하므로 여러모로 쓸데가 많다.
주포의 사격 효율은 중전차 중 최상급으로 이 분야의 최강자인 FV215b 바로 아래를 자랑한다. 조준 성능에 군용품과 장비를 최대한 몰아주면 카탈로그 상 조준 시간이 고작 2.8초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조건에서 100 미터 분산도가 0.308 m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조준을 당겨놓고 기다리는 곳에 진입하는 것이 아닌 한 조준 시간 싸움에서 유리하다.
일반탄은 APCR이다 보니 500 미터 관통력 손실률이 9.62%로 다소 높은 점을 제외하면 10단계 중전차 표준 관통력인 258 ㎜급에 해당하는 260 ㎜이다. 500 미터까지 날아가면 관통력이 235 ㎜로 저하되지만, 블리츠에서 그 정도 장거리 저격을 할 가능성은 몇만 판에 한 번 정도이고 보통은 멀어봐야 200 미터 초중반대이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높은 탄속으로 명중률에서 우위를 보인다.
고급 APCR은 문제가 있는데, 관통력이 고작 50 ㎜ 올라간 310 ㎜에 불과하다. 골탄 관통력이 구려서 까이는 IS-7이 318 ㎜ APCR인 걸 감안하면 치프틴 Mk.6의 골탄은 답이 없는 수준이다. 보정 포탄을 써야 273 / 326 / 121 ㎜로 골탄 관통력이 겨우 평균치에 도달한다. 대신 이 경우 기본탄 관통력이 상당히 좋아져서 방어와 사격 당 효율에 신경 쓴다면 보정 포탄도 좋은 선택지이다. E100 대가리를 보정포탄+골탄이어야 확률적으로 뚫을 수있다.
내림각은 -10도로 10단계에서 최고급이다. 물론 -11도가 된 STB-1이 있지만, 그건 중형전차이므로 중전차 중에서는 최상급 내림각이란 건 변함없다.
방어
포탑 장갑은 수치상 350 ㎜로 표시되어 매우 강력해 보이지만, 실제로 두께가 350 ㎜인 부분은 정면의 포탑 링 부분과 포수 조준경 뒤쪽의 수직 부위뿐이다. 포탑 하부는 250 ㎜ 장갑이고 상단은 140 ㎜, 최상단 지붕은 76 ㎜이다.
포탑은 전체적으로 374+ ㎜급 초고관통 탄[13]이 아니면 쉽게 뚫리지 않지만, 실제 장갑 모델링이 누더기처럼 보일 정도로 듬성듬성 약한 공간이 있어서 상대도 자신도 왜 뚫리는지 모르는 관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10도의 내림각 덕분에 대체적으로 헐 다운에는 유리한 포탑을 갖고 있다.
차체 정면 상단은 127 ㎜ 장갑이지만 72도에 달하는 경사를 가지고 있어서 HE계열 탄에 대해서도 330~545 ㎜ 수준의 답 없는 실 방호력을 내고, AP계열 탄은 그냥 절대 도탄각이 나온다. 다만 차체 정면 하단이 보기보다 큰 편인데, 85 ㎜ 42도 경사[14]라는 10단계 중전차로서는 불합격에 가까운 얇은 장갑이라 보이면 탈탈 털린다. 같은 영국의 일반 HESH탄에도 활활 타오르는 최약점 부위이다. 특히 FV215b 183에게 걸리는 순간 매우 높은 확률로 1300뎀을 받게 된다.
포탑도 문제가 있는데, 왕관처럼 솟아오른 전차장 큐폴라가 76 ㎜ 20~33도 경사로 모든 탄을 환영해준다. 보기보다 훨씬 큰 데다가 맞추기 좋으라고 포대경[15]이 솟아있어서 그곳을 쏘면 사실상 관통 확정에 전차장 부상과 관측 장비 파괴는 덤이다.
그 외 포탑 측면의 경우 고폭탄을 간신히 방어하며, 차체는 측면 후반부 엔진실 근처 장갑이 58 ㎜ 장갑으로 대구경 고폭탄이나 HESH탄에 뚫릴 수 있다. 다만 측면 대부분은 6 ㎜ 사이드 스커트 + 25 ㎜ 공간 장갑 판정 궤도 + 38 ㎜(...) 측면 장갑대가 있어서 고폭탄에 뚫리지는 않는다. 후면은 차체 25 ㎜, 포탑 30 ㎜로 만나는 모든 철갑탄에 구경 우세를 허용하며, 고폭탄에 잿더미가 되기 쉽다.
승무원 및 부품 배치는 영국 고단계 전차스러운데, 일단 차체 정면 중앙에 조종수가 탑승하고 그 양옆이 탄약고이다. 그러므로 차체가 뚫리면 탄약고도 덩달아 나갈 확률이 높다. 그 외에 차체 정중앙에 추가 탄약고기 있고, 차체 측면 엔진실 근방의 얇은 장갑이 보호하는 부위가 하필 양측면 전부 연료 탱크라서 맞으면 불이 잘 붙는다. 차체에 맞는다면 높은 확률로 탄약고 or 연료 탱크 or 엔진이 뻗게 된다.
기동
최고 속력은 42 ㎞/h이고 엔진은 750 마력을 낸다. 전반적인 기동력은 T57 Heavy와는 거의 비등한 수준이며, IS-4와도 좀 비슷했지만 IS-4와 비교해서는 6톤 더 가벼운 치프틴의 순발력이 더 낫다[16]. 일단 순발력은 나쁘지 않아도 기동형 중전차라고 칭하기는 최고 속력이 떨어지나, 치프틴 만큼의 주장갑대 방호력을 가진 다른 중전차들에 비교하면 중간 이상 가는 기동성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치프틴은 2세대 전차 중에서는 가장 느린 축에 속한 전차였지만, 명색이 MBT인 만큼 가감속 및 선회를 지나치게 반복하지 않는 이상 부드러운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
운용
제대로 된 장갑형 중전차라고 하기에는 동 단계 중형전차인 M48 패튼보다도 방어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전선 난전은 차체 정면 하단과 측후방이 너무 얇아서 불가능하다. 즉, 일단 헐 다운을 하고 싸워야 한다. 헐 다운한 경우에도 튀어나온 포탑 큐폴라 약점 때문에 막무가내로 내밀고 싸우기보다는 주포 성능을 살려 상대가 약점을 조준하기 전에 먼저 조준하여 쏜 다음 숨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근거리에서는 상대방이 냅다 갈긴 탄에 큐폴라가 운 좋게 맞아 뚫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116~232 m 정도의 중장거리 헐 다운 전투가 치프틴에게 가장 이상적인 전장이다.
전투 도중 전선 재배치가 가능한 기동성에 중형전차 부럽지 않은 주포 안정성, 비교적 높은 DPM, 10단계에서 최상급인 내림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중전차처럼 장갑에 기반한 유지력으로 전선을 이끄는 용도는 적합하지 않다. 전선 돌파 및 난투에서도 차체 장갑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중전차라면 쓸법한 정면이나 측면 받음각을 줘도 큰 소용이 없다. 즉, 일반적인 중전차를 생각하고 시가지에 진입하면 피 보는 중전차이다.
차종만 중전차일뿐이고 실질적인 차체 특징들은 장갑형 중형전차에 근접한 녀석이라고 보면 쉽다. 즉 헤듐. 120 ㎜ 주포를 장비한 중형전차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부족한 장갑도 중형전차간 싸움에서는 약점만 가리면 공략 불가능의 요새이다. 무시하자니 DPM도 그렇게 밀리지 않고 재장전 시간이 빨라서 빈틈을 찌르기도 힘들다. 게다가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옆에 두고 싸우자니 관통력 110 ㎜에 515 DPS짜리 매우 아픈 고폭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위협적인 자리를 찾는 것이 치프틴 Mk.6을 타고 좋은 결과를 내는 지름길이다.
반면에 아군에 중전차가 적을 때에도 치프틴은 보통 기대하는 라인배커 역할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아군 치프틴이 중거리에서 엄폐하고 있거나 먼저 나서지 않는 등 '중전차답지 않은 행동', 쉽게 말해 캠핑을 하더라도 무작정 비난을 하지 말자. 그 전차장 입장에서는 나름 정석대로 잘 플레이하고 있는 것이다. 괜히 보채다 치프틴이 포탄 맞고 차고로 사출되면 중전차 하나를 잃는 만큼 손해가 된다.
기타
2018년 초 벨라루스 민스크 본사에서 컨트리뷰터 및 트위스터 컵의 LEGION 팀 멤버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개발자 질답 시간에 액션 X 센투리온과 함께 치프틴 Mk.6가 작업 중에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처음으로 그 존재가 드러났다. 개발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당시에는 정규 계통도로 편입시킬지 비정규 전차로 출시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4.9 업데이트 전후로 게임 내에서 전차 데이터가 발견이 되며 출시가 임박했음이 감지되었고, 별도의 운영을 하는 중국 서버를 시작으로 해서 6월 1일 부로 상점에서 골드로 구매하는 랜덤 박스의 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상자의 내용물은 하나당 총 3개로 전차 등장 확률은 5%이다. 얼마 전에 진행했던 K-91과는 다르게 증표 누적 시스템을 삭제하고 다시 확률만 적용이 되는 무천장 시스템으로 돌아왔다. 워낙 정식 계통도로 출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던 인기 있는 전차인만큼 기존의 상자 깡 시스템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졌음에도 울며 겨자 먹기로 상자를 구매하는 유저들도 굉장히 많아졌다. 다만 증표 시스템이 사라진 만큼 70개를 까도 안 나올 사람은 안 나오기 때문에 못 얻는 사람들은 애간장이 탄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상자 깡 전차려니 하고 블리츠 페어 때쯤 다시 풀리지 않을까 한 전차였지만, 정말 의외로 계속되는 상자 깡 전차의 상점 정식 출시 행렬 끝에 2018년 8월 24일부로 12일간 상점에서 정식으로 판매를 했다! 상자 깡이 아닌 단품으로, 장비가 모두 해제되어 나오는 조건으로 단돈 24 000 골드에 판매가 되었다. 지금까지 나왔던 여타 8-9단계 비정규 전차들에 비해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인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10단계 공방에 치프틴이 대량으로 풀려나기 시작했다. 어중이떠중이들도 다들 몰고 나오는지라 그 엄청난 성능으로 찍었던 서버 평균 60%의 승률이 55%로 폭락했다.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전차 에이스 숙련의 증표 커트라인도 하위권 유저들의 대규모 유입으로 점차 낮아지는 중이다.
출시와 함께 전설 위장도 공개가 되었는데, "왕실 Royal"이라는 이름의 위장으로 기본 영국 3색 전차 위장에 포탑 상부에 유니언 잭 무늬가 올라가 있다. 위장 적용 시 전차 이름이 Chieftain Mk.6 Royal로 변경된다.
블리츠에 등장하는 사양은 초기형 치프틴을 신형 사양으로 개량한 Mk.6이지만, 블리츠 출시 기획 당시에는 초기형 모델로 계획한건지 정작 모델링은 Mk.2 초기 양산형이라 Mk.6같은 후기형 치프틴과 비교해서 차이가 있다[17].
10.2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된다. HD화 전과 비교해서 외형은 큰 차이 없고, 포탑 우측 바구니나 스플래시 보드가 추가되지 않았다.
2023년 8월에는 메가데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새로운 전설위장 디스토피아(Dystopia)가 추가되었다. 해당 전설위장 적용시 포탑 우측 바구니 부품 형태의 장식이 추가된다.
준수한 기동성과 2단계에서는 강력한 화력, 위장률, 2티어 구축 중 최고 내구도로 나쁘지 않은 전차이다. 이 전차의 특징을 말하자면 몇가지가 있다. 첫째는 물장이라는것이다. 장갑이 없는 부분은 그렇다 치지만 나머지 부분도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둘째는 기동성이 준수하다는 것이다. 이는 저티어들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빠르다 해서 앞서 나가지 말고 위치잡는데 이 기동성을 사용하자. 여담으로 후진속도가 매우 느리니 처맞더라도 전차를 돌려서 가자. 어차피 앞뒤는 다뚫린다. 셋째는 나쁘지 않은 주포와 좌우각도이다. 근데 명중률은 조금 떨어진다.
발렌타인 경전차의 차체를 사용한 구축전차. 발렌타인의 차체 장갑이 동티어에서 썩 나쁘지 않은 축에 속했던 것을 생각하면 구축전차중에서도 차체장갑만은 탱킹가능한 수준. 하지만 전투실이 오픈탑이며 장갑이 있는 일부 부분도 장갑이 극히 얇다. 그래서 실질적으론 장갑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포는 탄날아가는데 한나절걸리는 똥포와 김적절한 관통과 김적절한 화력을 지닌 6파운더 포가 있다. 취향에 따라 쓸 것. 공격을 240이나 올려준다는 점에서 펀치력 하나만큼은 괜찮고 결정적으로 5티어에서 6티어로 올라가는데 필수 부품이니 사서 쓰는것도 나쁘지않다. 관통력이 많이 낮지만 그래도 고폭탄을 관통시키기만 하면 330딜이 들어간다. 다만 탄속이 상당히 낮아 장거리 교전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전투실 측면 철판 바로 뒤에 탄약고가 붙어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측면이 노출될 경우 이 부분에 고폭탄을 맞으면 유폭의 위험이 높다.
2019년 10월 16일, 6.4 업데이트로 이 전차의 장전시간이 6.23에서 3.84로 감소하였다.
사진은 월드 오브 탱크 PC 버전의 처칠 건 캐리어 소개 영상 중 일부로, 처칠 건 캐리어의 성능을 한 마디로 구라요약해 놓았다. (적)팀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전차.영국은 왜 이딴 걸 만들었을까?영국이니깐[18]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사상 최악의 지뢰. 최초 등장 시에는 포의 위치, 장갑, 속도, 선회, 포각 등 모든 게 다 구린 전차였다. 그나마 있는 장점으로는 포가 좋다는 게 있었는데 문제는 공수주 중에 공만 좋다는 게 문제. 포는 좋지만 다른 것들이 장점을 깎아먹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핵지뢰를 벗어난 초신성지뢰. 그러나 한때 Blaze WZ의 추가로 최고의 지뢰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다가 Blaze WZ가 패치받고 그나마 쓸만해진 덕분에 "최강의 지뢰" 타이틀을 탈환했다. 그후로 계속 최강의 지뢰 타이틀을 지키다가 프랑스 구축트리의 ARL V39가 나오면서 둘이 비교한 결과, 포는 쓸만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래도 타기는 힘들다,게다가 둘다 고폭탄 한 방인건 함정
4.6 업데이트에서 정면 장갑이 89mm에서 130mm 으로 버프되고 포방패 130 ㎜를 받아 포방패 부 한정 260 ㎜ 두께의 장갑을 얻게 되었다. 또한 차체 선회 속도가 29에서 33도/초로 늘어났다.
허나 정면 장갑이 41mm 버프되었다 해도 쓰레기같은 좌우포각과 나사빠진 기동성을 커버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게 적팀에 정상적인 플레이어가 한두명만 있어도 살살 녹아나는 똥탱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자명한 사실.
장점
고관통 고연사 주포 건캐리어의 최종포는 무려 8티어 AT 15의 중간포, 9티어 구축전차 토터스의 스톡포다. 평균 공격력 250 HP, 평균 관통력 220 ㎜라는 수치는 6티어 내 주포 중 가장 높은 성능에 속한다.[19] 장전속도도 꽤나 빨라 풀이큅 기준 6초도 안되어 재장전된다. 명중률도 그럭저럭 괜찮다. 물론 후술할 좌우포각 문제가 다 깎아먹지만.
높은 크레딧 팩터 크레딧 팩터가 크레딧으로 살 수 있는 전차중 가장 높다! 6티어 정규트리 전차 중 149%로 최고의 크레딧 팩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동티어 골탱보다도 높은 위엄을 자랑한다. 때문에 완파 되어도 크레딧 부담이 별로 오지 않는다.
좋은 상하 포각 헐 다운을 해도 이마가 커서 많이 맞기는 하지만, 포각이 좋아서 언덕 위에서 그 아래 전차를 맞출 수 있다. 언덕 아래 적이 재장전 중 일 때 짤짤이 딜을 노려보자. 그런데 좌우 포각이 고자라 근거리에서 딜을 넣긴 힘들다.
대폭 증가한 선회 선회가 40도로, 빠른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길다란 차체에다가 처칠의 차체를 이용한 것 치고는 부드러운 선회를 볼 수 있다. 선회에 모든 걸 쏟아부으면 47도 까지 넘어간다.
낮아진 해치 처칠 Ⅰ에서 처칠 건 캐리어로 넘어가면 처칠 건 캐리어의 해치가 다른 영국 구축 전차들보다 낮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영국 구축 전차의 공통적 단점이 다소 해결 됐다는것을 알 수 있다. 전차장도 부상 입을 가능성이 겨우 1%에 불과하니 일석이조다.
단점
처칠 트리와 똑같은 기동성 처칠 트리로 온사람은 처칠과 똑같은 기동성에 좌절할 수도 있을것이다. 엔진 궤도 풀업, 승무원 100% 기준 시속 25 ㎞가 최고다.
쓰레기 같은 좌우 포각 좌우 포각이 고작 ±5도이다. 이 미친 포각 때문에 차체를 비틀다 보면 들켜서 얻어맞고 차고로 가는 거 순식간이다. 달리는 전차를 쏘려고 하면 차체가 계속 움직이며 조준원이 벌어지고, 빗나갈 확률이 높아진다.
처칠 트리와 똑같은 궤도 처칠 차체 덕분에 크고 아름다운 궤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처칠 중전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궤도가 무척 약해서 맞았다 하면 끊어진다. 안그래도 느려터졌는데 적에게 발각됐거나 뺑뺑이 당하면서 궤도까지 끊어지면 정말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낮은 위장률 크고 아름다운 처칠의 차체 탓에 구축 전차 치고 위장률이 굉장히 나쁜 편이다. 거기에 느려터진 속력, 영국 전문가를 노리는 자들의 집중 포화까지 더해져 들켰는데 미처 숨지 못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게임 최강급의 어그로 사실 처건캐의 수많은 단점은 본인 가량의 실력이나 팀운 등의 요소로 묵직한 한방과 빠른 장속을 살려 잘하는 사람이 타면 그 판의 MVP로 등극할 수'는' 있다.진짜로? 하지만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어쩔 수 없는 최대 단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어그로. PC판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보기 희귀한 전차이기 때문에 처건캐의 어그로는 거의 같은 티어의 토그나 PC판의 바이백을 넘을 수준.[20]탐지 되기만 하면 다 얘만 때린다. 얼마나 심하냐면 한 처건캐 유저가 중전 라인에서 스팟됐는데 중형 라인에서 교전하던 중형전차 4대가 중전 라인으로 와 돌진해서 아군이 쏘든 말든 처건캐를 때려죽이고 도망쳐 나왔다. 적군이 "내가 터지든 말든 돌진해서 처건캐만은 격파하고 터진다" 라는 정신이 깃들리거나 주변에 아군이 죄다 진을 짰는데 포신은 처건캐에게만 향한다던가 아니면 지금 바로 앞에 위협적인 명품 전차가 있는데 뒤에 처건캐가 스팟돼서 목표를 처건캐로 바꾼다던가 등의 현상을 매우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단점 중 하나인 낮은 생존률의 원인 대부분이 다 이것 때문이다. 좋지 않은 위장률, 저질 기동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순식간에 차고로 사출당하게 한다. 특히 업적 노리는 사람이 처건캐를 보게 되면... 묵념.
하방 탑재 주포 포가 아래쪽에 있어 타 전차들처럼 머리만 내놓고 쏘려 하면 포각이 나오기 전에 전투실이 먼저 드러난다. 따라서 타 전차들에 비해 사격위치를 잡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포가 아래쪽에 달려있기 때문에 절망적인 포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나는 적 전차를 쏠 수 없는데 적 전차는 나를 퍽퍽 쏘고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주로 언덕 뒤에 숨을것인데 박스형 전투실은 적군에게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잘 숨은것 같아도 전투실 위쪽이 뚫려 언덕 뒤에서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괴로운 스톡 스톡 상태의 처건캐는 느린속도, 약간 어중간한 관통력, 대미지와 적응력이 안 좋다는 것 때문에 무지하게 괴롭다. 사자마자 스톡 상태의 GC를 한 번 탄 뒤 무지 낮은 성능에 바로 이 전차를 팔아버리고 싶은 깊은 빡침이 생기지만 풀업하면 스톡에 비해 나름 편하게 몰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타자. 그냥 최종포 까지 연구할 자경을 가지고 이 전차를 구매하는 게 좋다.
AT 7과 맞지 않는 부품 호환 처칠을 인내심으로 타고 AT 7을 연구했다면 그것만큼은 좋지만, 처칠 GC와의 호환되는 부품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AT 7을 연구하고 구매해서 타려고 하는 순간, 모든 부품이 스톡이라는 것에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행히 최종포가 전술했듯 AT 15의 중간 포이니 너무 실망하진 말자.
전 티어와 비교해 저질스런 내구도 처칠 건캐리어는 처칠 Ⅰ의 다음 단계이다. 그런데 처칠 1보다 내구도가 10 HP만 올랐다. 그러나 처칠이 5티어 최고 내구도인 점과 처칠 건캐리어가 6티어 구축전차치고는 내구도가 650 HP로 좋은 편인걸 감안하면[21] 아주 큰 단점은 아니다...지만[22] AT 8이 1000이고 명품 나스호른까지 1000으로 버프먹었는데 얘는 그대로인 걸 보면.....
가장 큰 문제가, 이쪽 속도는 AT 8보다 약간 빠른데 저쪽은 약점이 있어도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장갑을 준 반면, 이 전차는 위장이며 포 장착 위치며 구리기 짝이 없다. 쥐꼬리만큼 빠른 속도에 비해 너무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주포는 정말로 좋다. 하지만 기동성과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낮은 위장률은 처건캐의 생존률을 팍팍 떨어지게 만들어서 과녁으로 종종 전락하게 한다. 종합적으로, 주요 스펙만 좋은 주포를 느려터진 기동과 썩은 위장, 답답한 포각으로 어그로를 끌어가면서 싸우는 전차이다. 주포를 제외하면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단점은 모조리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일직선 상에서 적을 막을 수 있는 자리를 잡으면 은근히 쏠쏠한 딜을 물어다준다. 그런 곳이 몇 없는게 문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용법에 관한 팁을 적자면, 절대로 정면에 나서지 말자. 공방에서 CGC가 DPM이 꽤 높다고 정면에서 대놓고 나와서 다른 전차와 1:1 하는걸 자주 볼 수 있는데, CGC는 희귀성으로 어그로가 엄청나기에 1:1 싸움은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 전차가 1대뿐이고 내구도가 낮으면 싸워볼만 하다. 그러나 선회 성능도 좋지 않기에 괜히 적 내구도가 낮다고 나왔다가 뺑뺑이 당해서 터지기 십상이다. 가능한 아군을 방패로 삼을 수 있을 만한 거리에서 지원 사격을 하거나 숨어서 저격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끔 가다가 저격한다고 뭐라 그러는 팀원이 있는데, 구축전차는 전선이 돌파되지 않도록 숨어서 화력 지원을 하는게 본분이다. 그렇다고 전장의 꼭지점 끝에서 저격하기엔 길쭉한 차체 때문에 영 좋지 않다. 5티어 중전에서 AT 7로 가는데 이 트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안 가는 편이 좋다. 엔진을 빼면 호환 되는 부품도 없고, 나중에 AT 7로 올라가서도 마찬가지 상황에 봉착한다. 5티어에서 올라온다면 최소한 중간포까지 연구할 자경은 챙기자.
여담으로 가끔 공방에 처건캐, 토그소대가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정작 이런 소대는 할 거 다 한 고인물들이 타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로 같은 팀이이라면 승률은 또 보장된다.
5.5 업데이트로 인해 수집가 전차가 되었고, 더이상 정규 트리에서 연구와 구매를 할 수가 없게 되었다. 또한 동시에 업적 "전문가: 영국"에서도 제외되었는데,[23] 덕분에 이제 업적 노리라고 처건캐에게 돌진하는 유저들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8일에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 뜬금없이 상부경사장갑 12mm 상향과 캐빈 장갑 20mm 상향을 받았다지금 놀리는거냐 2023년 버전 불명 업뎃에서 정면이 130mm에서 150mm까지 증가했다. 선회력도 대폭 증가했다.
Churchill Gun Carrier의 특별 개량형으로 육상전함 작전을 이끄는 선봉장입니다. 이 강력한 전차는 적 전선을 돌파하고 지루한 소모전을 확실한 공세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꺼운 전면 장갑으로 적군의 포화를 거뜬히 막아내고, 강력하고 관통력 높은 주포로 적군을 차례차례 박살 낼 수 있습니다!
2021년 9월 프리미엄 패스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전차로 처칠 건 캐리어를 베이스로 하였다. 배틀패스 전차 최초로 정규 계통도에서 삭제된 수집가 전차를 베이스로 한 전차다. 배틀패스 보상 전차 중 최초의 구축전차 이기도 하다[24].
디자인은 처칠 건 캐리어를 베이스로, 세계 최초의 전차로 유명한 Mk 시리즈의 디자인을 오마주 하였다. 앞은 처칠 건 캐리어 원본과 거의 동일하지만, 측면 장갑에는 Mk 시리즈의 주포를 연상시키는 기관포가 달려있으며, 후면부는 경사를 주고 궤도 모양을 바꿔서 Mk 시리즈와 유사한 형상으로 바뀌었다. 이 전차도 8월의 U-Panzer와 마찬가지로 HD PBR 모델링이 적용되었다.
공격
원본 처칠 건 캐리어가 물경 8단계 주포인 32파운더 대전차포를 쓰는 반면, 드레드노트는 한 단계 낮은 7단계 주포인 32파운더 마크17을 사용한다. 조준 시간, 분산도, DPM 모두 떨어졌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같은 32파운더인데 단발 공격력만은 250에서 300 HP로 늘어났다. 아픈 한 방을 신중하게 조준해서 꾸역꾸역 넣는 것이 중요해졌다. 관통력도 214 ㎜에서 182 ㎜로 악화 되었지만, 어차피 6~7단계 전투에서는 충분한 수준의 관통력이고 골탄인 APCR의 관통력이 230 ㎜로 충분한 데다가 여전히 260 HP라는 아픈 한 방을 갖고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처칠 건 캐리어와 마찬가지로 좌우 포각이 7도 밖에 되지 않지만, 내림각은 여전히 -10도 까지 내려간다. 원본과 다르게 정면 장갑이 강화 되었기 때문에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이마부터 노출 되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헐 다운을 해볼만 하다.
방어
정면 장갑이 175 ㎜로 크게 강화 되어 소련제 사골포도 거리만 좀 되면 튕겨낸다. 다만 이마가 워낙에 넓고 평평해서 상대가 골탄을 들면 뚫리니 너무 대놓고 노출 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측면도 90 ㎜로 튼튼해지고 사이드 스커트가 궤도 전체를 덮고 있어서 고폭탄이나 HEAT에 강하다. 측면 좀 드러낸다고 털리지도 않는다.
차체 정면 하단은 76 ㎜ 장갑이라 경사각을 감안 하더라도 85 ㎜ 이상 관통력에는 뚫린다. 좁은 편이니 가능한 차체 하단은 가리고 싸우는 것이 좋다.
궤도가 영국 구형 전차 답게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데, 이 전방 기동륜 바로 뒤에는 175 ㎜ 주장갑이 있어서 정측면이 아닌 이상 궤도를 끊으려고 여기를 맞추면 궤도만 끊긴다.
기동
일반 처칠 건 캐리어보다 엔진 출력이 40마력 더 늘어났지만 장갑 덕분에 무게도 증가해서 추중비는 거의 같다. 궤도 지형 돌파력도 같다. 예외적으로 무보정 차체 선회 속도가 29도에서 36도로 상당히 올라갔기 때문에 고급 연료, 개량 제어 장치, 승무원 기술 7레벨이면 차체 선회가 초당 48.11도 까지 올라간다. 여전히 뺑뺑이는 당할 수 있지만 저항성은 원본보다 낫다.
운용
원본 보다 나은 장갑과 단발 공격력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인 전차. 다른 것도 아니고 기동성 때문에 장거리 전투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축전차 이므로 목 좋은 언덕에 자리 잡고 아군과 교전하는 상대 전차를 300 DPS짜리 좋은 한 방 위력으로 잘 때려 박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조준 속도와 분산도 같은 사격 성능이 낮아졌으므로 다 조이지 않고 쏘는 것은 자제 하는 것이 좋다.
기타
패스 레벨 70에서 얻는 전설 위장 "Lancelot"을 씌우면 8월의 U-Panzer 처럼 2D 도색에 3D 장식물이 적용된다[25]. 지붕에는 Mk.1 전차에 설치되었던 수류탄을 흘려보내는 용도의 철망 구조물이 장식으로 생기며 차체 전면에는 지뢰용 도리깨와 모래주머니 장식물이 추가된다. 도색으로는 주황과 파란색 얼룩무늬 위장이 적용되며 차체 측면에는 더 크고 선명한 군사 마킹이 추가된다. 전투 중 이름도 Dreadnought Lancelot으로 변경 된다.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은 영국의 HMS 드레드노트와 드레드노트급 전함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이 전차 자체도 육상전함으로 제작된 Mk 시리즈가 일부 모티브인 만큼 전함과 관련된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초반에 GSOR 프로그램을 통해 장갑과 기동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구축전차로 요동 포탑을 탑재했다. 설계도면 준비 및 모형 전차 제작 후 개발이 중단되었다.
2022년 8월 13일에 상자 뽑기로 출시되었다. 이전의 Keiler나 Type 57과 달리 천장이 돌아왔다.
자동장전장치 105 ㎜ 로열 오드넌스 L7 주포를 사용하는 구축전차이다. 보통 지소로 불리고 한국 별명은 대체로 개소름 혹은 개소리. 가끔 개솔 이라고 부르는 전차장도 있다...
공격
로열 오드넌스 105 ㎜ L7A1 주포의 구축전차 버전이다. 2발 클립이며 탄간이 짧은 편이고 전체 재장전 시간도 2발 답게 15초 미만으로 내릴 수 있다.
철갑탄 관통력이 환풍기를 달아도 248 ㎜에 보정 포탄 채용 시 260 ㎜에 달하는데 8단계 구축전차 일반탄 기준으로는 아주 높은 수준의 관통력이다. 여타 점착유탄이나 철갑유탄을 사용하는 전차들처럼 사실상 은탄이 골탄 역할인 본 전차의 특성을 감안한 듯.
한편 골탄은 기본 관통력 170 ㎜, 보정 포탄 채용 시 187 ㎜의 점착 유탄이다. 정규 계통도 8단계 구축전차 채리어티어의 105 ㎜ L7 주포의 점착 유탄과 비슷하다. 일반 고폭탄은 채리어티어나 센추리온 7/1 등과 달리 그냥 평범한 고폭탄으로 바펜트래거나 영미권 중전차 엉덩이를 때려줄 때 말고는 쓸 일이 없다시피 하다. 여하튼 어느 쪽이나 전탄 관통에 성공하면 상대 전차에게 2.5초 만에[27]평균 880 HP이라는 정신나간 피해를 가하면서 온갖 부품들도 박살낼 수 있다. 철갑탄이어도 평균 700 HP가 날아가는 끔찍한 위력이다.
조준 시간은 구동 장치와 쌍식량 만으로 3.6초대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신속하지만, 최소 분산도는 장거리 저격 하기에는 부족한 편이고, 기동 간 분산도는 처참하다. 수직 안정기 없이 식량만 2개 먹이면 포탑만 돌려도 +0.100에 기동 간 추가 분산도는 무려 +0.300이나 된다. 덕분에 완전 회전 포탑이 달려있음에도 기동 전후로 뭔가를 맞춘다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주포가 손상 되거나 포수가 부상당하면 KV-2 부럽지 않은 막장 수준의 명중률을 보여준다.
내림각은 -8.5도로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방어력이 허접한 관계로 공격 목적으로 경사를 타는 것만 가능하다. 올림각은 최하급이므로 고가도로 같은 곳에서 올려치기 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28]
방어
25~48 ㎜ 순두부 장갑이다. 차체 측면에 공간 장갑이 발려있어 고폭탄을 방사 피해로 막아주는 경우 외에는 뭔가 튕겨낼 생각을 하면 안 된다. GSOR 1008이 뭔가 튕겨내면 십중팔구 절대 도탄 각도이고 쏜 상대가 짜증을 낼 정도이다. 차체 최상단이 122 ㎜ 포탄까지는 마법의 72도 도탄각으로 막아내고 요동 포탑 토대부도 같은 수준의 각도로 뻗어있어 이 부분을 맞추면 15 ㎝ 주포가 아닌 이상 방어하긴 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고폭탄 관통을 걱정해야 하는데, 경장갑 구축인데도 파편 방지대가 없다. 라메의 15cm 주포 같은 대구경 주포들에게 고폭탄을 맞으면 그대로 그 게임에선 뭘 하기가 어려워지므로 피격을 최소화해야만 한다.
장갑에 비해서 위장률이 나쁜 편이다. 그래도 위장막 켜고 있으면 300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 178 미터 이상에서 안전거리는 확보 가능하다. 발포 후에는 238 미터로 확 떨어지기 때문에 은폐 사격을 잘 하진 못 한다. 애초에 클립 구축이기도 하고.
기동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지만, 방어력을 보상할 정도로 좋지는 않다. 직선 주행 시 그래도 전진 최고 속력에는 도달은 하는 편이고 후진은 구축전차치고 괜찮은 수준이므로 기동성은 초반 사격 위치 확보에 사용하고 그 뒤로는 철저하게 엄폐물을 이용해야 한다. 전선이 밀린다 싶으면 한 발 앞서서 튀는 것이 좋다.
완전 회전 포탑이지만, 포탑 달린 구축전차가 보통 그렇듯이 선회 능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추가로 궤도가 나름 좋은 편인데, 물에 들어가면 가속 및 선회 능력이 거의 반토막 나므로 수중전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운용
강력한 2 * 350 DPS 고관통 철갑탄과 전탄 관통 시 2 * 440 DPS 피해를 입히는 고급 HESH탄으로 밥값을 해야 하는 구축전차. 기동 간 분산도가 정말 안 좋기 때문에 포탑 달렸다고 중형전차처럼 달려들어 쏘기에는 문제가 많다. 장갑에 비해서 최소 분산도도 별로 좋지 않아서 장거리 저격에도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특이점으로 철갑탄1 066 m/s 탄속보다 고급 HESH탄 탄속1 411 m/s이 압도적으로 빠르므로 방사 피해가 날 리스크를 감수하고 장거리 HESH탄 저격을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수치가 정확하게 WOT PC판 GSOR의 것과 같은데 거기 GSOR의 골탄은 고속철갑탄이다. (…)
나온 지 좀 된 부라스크나 한 차례 전 나온 T77과 마찬가지로 8단계에 몇 없는 2발 클립 폭딜형 전차라서 자주 비교되는데, 당연하지만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부라스크는 떨어지는 관통력과 DPM, 그리고 명중률을 높은 기동성으로 커버하는 힛 앤 런 전략에 특화된 전차고, T77은 8단계 T57 Heavy라고 불릴 정도로 제한적인 탱킹이 가능한 장갑으로 상대의 나쁜 탄이나 골탄을 유도하고 아군에게 탄이 빠졌을 때 150 ㎜ 고폭탄에 가까운 폭딜을 박고 빠지는 M-VI-Yoh에 가까운 전차라서 높은 기동성도, 장갑도 지니지 않은 대신 단계 대비 정신 나간 수준의 HESH 폭딜 능력을 지닌 이 전차와는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렵다. 다만 잘 타는 전차장 손에선 사기 전차라고 평가받는 둘과 달리 GSOR 1008은 분산도 및 고관통 골탄 부재 등의 이유로 사기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전반적으로 보자면 전탄 관통 시 순간 화력은 아주 맵다. 대신 반투명 장갑, 정밀 조립 없이는 1 200 HP도 안 되는 허약한 맷집, 낮은 명중률, 애매한 기동성 때문에 OP 반열에 들기에는 약간 빠지는 전차다. 기동성이 애매하긴 해도 나름 중형전차와 중전차 중간 정도는 된다. 2발 클립 전차라는 것만 빼면 8단계 FV215b (183)에 가까운 느낌의 전차이다. FV215b (183)처럼 한 방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해서 상대적으로 타기 쉬운 동급 동종 전차[29]가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전투 단계를 감안해도 FV215b (183) 보다 훨씬 약한 맷집을 가져 상대방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터라 아군 의존도가 큰 편이다. 전차장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면 혼자서도 후반까지 멱살 잡고 게임을 끌고 갈 수 있는 부라스크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기만 해도 초중반부터 전선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T77에 비하면 전투의 주역이 되긴 힘들다.
기타
WOT PC에서는 4발 탄창에 탄종이 AP / APCR (골탄) / HE로 구성되었지만, 블리츠에 오면서 탄종이 채리어티어의 최종포처럼 AP / HESH (골탄) / HE[30]로 바뀌고 탄창 수가 2개로 줄어든 대신에 클립 장전 시간도 줄어들었다.[31]
최초 획득 시 바로 '엑스칼리버 Excalibur' 전설 위장을 2 500 골드에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창이 뜬다. 검은색 바탕에 황금빛 줄이 PCB 기판처럼 반듯하게 여러 개 그어진 형태이다. 장착 시 전투 중 이름이 'GSOR 1008 Excalibur'로 변경된다. 특이점으로 주포 상부에 정말 엑스칼리버 마냥 칼 모양 덮개가 덮이며, 포방패 앞에는 숫제 일자형 소드 가드가 붙는다. 다만 소드 가드 부분은 충돌 및 피해 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위장을 사용하고 전투를 시작하면 마치 예전 배틀 패스 보상 전차 Magnus처럼 황금빛 파장이 한 번 위에서 아래로 훑고 지나간다. 추가로 발사시 칼 모양 소드 가드가 번쩍하고 빛나며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독일의 카노넨야크트판처처럼 로열 오드넌스 L7 계열 주포를 사용하는데, 10단계 부품인 카노넨 주포나 여타 로열 오드넌스 L7 계열 주포들과 달리 8단계 부품이다.
PC 버전에서는 FV215b 183을 교체하고 나온 전차라서 블리츠에는 언제 나올지 예전부터 떡밥만 무성했다가 6.0 업데이트 표지를 FV4005와 함께 장식하더니 2019년 6월 14일에 드디어 정체가 공개되었다. PC 버전처럼 FV215b (183)를 대체할 거라고 생각한 전차장들의 예상과는 달리 교체는 안되고 수집가 전차로 나왔다.
떡밥이 무성한 전차였던 만큼 전차장들의 관심도 쏟아졌는데 뱃저와 전설 위장인 Esquire, 희귀 장식품인 고귀한 대우까지 주는 웬일로 워게이가 혜자스러운 상품을 내놓은 줄 알았으나 이 모든 것은 훼이크. 역시나 돈을 밝히는 워게이답게 상자깡(...)으로 내놓았으며 확률은 고작 3.5%(!). 게다가 패키지도 9개가 7만원이다. 한마디로 운에 맡겨야 하는 셈. 그런데 의외로 잘 뽑히는 건지 출시 2시간 만에 벌써 공방에 보이기 시작했을 정도.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다 그렇듯 몇십만원을 쏟아부어도 뽑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출시 이후 시간이 좀 흐른 2022년 시점에는 30000골드 또는 43,000원짜리 정가 패키지로도 몇 번 풀렸다. 9.1 버전 전까지는 성능 평이 좋지 못한 전차였기 때문에 정가로 풀려도 유저 수가 크게 증가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후 9.1 버전에서 대폭 버프를 받아 평가가 대폭 상승한 후에는 정가가 다시 뜨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폭 증가한 상황(...) 다만 11.3 업데이트로 정상의 자리에서 추락하면서 이도 옛 이야기가 되었다.
주로 사용되는 약칭은 Badger를 한국식으로 읽은 '뱃져'. 허나 뢰베의 로루처럼 받거나 바드거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공격
주포는 123 ㎜ OQF Mk.1을 쓰며 460 DPS로 상당히 아쉬운 편이나, 버프 전 기준으로도 세부 스펙이 나쁘진 않았다. 일단 재장전은 9.1초이고 조준 시간은 4.2초, 분산도도 0.316이라 그릴레 다음으로 좋은 편이고 분당 공격력도 3 030으로 263, 4005 다음으로 나쁘진 않았다. 당시에도 풀 세팅시 DPM이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3 450까지 올라갔고, 내림각도 -10도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은탄 관통력은 고철탄 275㎜으로 중전차 수준이나 원판에서는 골탄의 관통력 부족으로[34] 허덕이는 것과는 다르게 블리츠에서는 360mm 관통력의 성작골탄을 지녀 관통력이 부족할 일은 없다. 이도 너프된 것으로, 너프 전엔 철갑은탄 280mm/성작골탄 370mm로 그냥 관통력 조금 낮은 저격형 구축전차급이었다.
특이 사항으로 내림각이 무려 -10도 이다. 이는 뱃저의 장갑과 연결되어 무적의 헐다운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꽤 자주 기동해야 하는 구축전차인데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가 10티어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 좋다는 것. 무려 0.260이나 되기 때문에 무빙샷은 불가능하고 기동 후 사격까지의 간격이 다소 긴 편이다.
9.1 버전 패치로 기본 상태로도 0.316이던 분산도가 0.336으로 너프된 대신 재장전이 1초 가까이 빨라졌다. 기존에 3 450이 한계던 DPM이 3 856으로 무려 오비옉트 263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딜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이후 패치로 분산도가 더 너프되어 승무원 110% 기준 0.339까지 개악화된 대신, 고폭탄이 HESH급인 110mm로 버프되어 고폭탄마저 사용해볼 수 있는 기갑이 되었다. 다만 같은 패치로 은탄/골탄이 고철탄/성작탄으로 변경되어 명중률 문제가 더 커졌고, 11.0 업데이트로 장전기가 너프되면서 최대 DPM이 3 726으로 내려가는 등 여러 견제 패치를 많이 받아 9.1 버전 당시만큼의 화력은 11.3 버전 시점의 뱃져에서 찾아볼 수 없다.
방어
내구도는 2 000으로 Jagdpanzer E 100보다 약간 낮은 정도고 장갑형 구축전차답게 전면이 215 ㎜ 55도 경사이다.
장갑 버프 전까지는 가장 약한 부위 방호력이 평지에서 280 mm 정도 나와 장갑형 구축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방호력을 보여줬다. 티타임을 두더라도 방호력은 대략 300mm 정도밖에 안 나왔기 때문. 다만 이 장갑은 2022년 시점에는 전반적으로 버프되어 215 mm 장갑은 평지에서 철갑탄 기준 320~330mm, 성작탄 기준 약 360mm , 280mm 원기둥형 부위는 가장 약한 부위가 철갑탄 기준 310~320mm, 성작탄 기준 약 340mm 정도의 관통력이 있어야만 확실하게 관통할 수 있게 되었다. 방호력 자체는 2022년 기준 PC판과 동급인 셈. 다만 서로들 뚫기도 어려워하는 PC판 뱃져와 달리 관통력 370mm 골탄으로는 평지 기준 서로의 장갑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고, 보정 포탄을 사용하는 중전차들도 골탄으로 관통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 PC판보단 실질적인 방호력이 떨어진다.
측면은 무려 152 ㎜인데 이는 PC 원본의 1.5배에 달하며, 측면이 단단하다고 소문난 "중전차"인 IS-7, IS-4, E 100[35]보다 두꺼운 수치다! 그래서 무포탑인 게 흠이긴 하지만 측면 받음각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역시나 전면 하단이 약점인 게 흠. 그래도 각이 날카로운데다가 면적도 작은 편이라 본인이 생각보다 거대한 전차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좋은 내림각을 이용해 쉽게 가릴 수 있다.
이 전면 장갑을 극대화 시켜주고 뱃저의 장갑의 진가를 발휘하게 만드는 상황은 내림각과 연결되는 헐 다운. 내림각이 무려 -10도라 만약 하단을 가리고 헐 다운을 하면 -10도 부각을 최대한 썼다는 가정하에 전면 장갑 유효 방어력이 가장 약한 원통 부위 가운데 기준 철갑탄 350mm/고철탄 370mm/성작탄 380mm 초과[36]라는 어이없는 방호력을 보여준다. 이를 관통할 수 있는 건 호리 3식/T110E4/오비옉트 268/야이백으로 대표되는 초 고관통 구축전차들밖에 없을 정도. 이들에게 뚫리기는 하므로 헐다운하면 이들마저도 답이 없는 Concept 1B마냥 무적 헐다운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헐다운을 시작하면 극소수의 전차를 빼면 관통을 노리기도 힘들기 때문에 헐다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라면 뱃져는 상상 이상으로 덩치가 큰 편이다. 전고 자체는 높지 않지만 차체가 매우 넓어 피격 가능한 면적 자체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하단이 전고 대비 은근히 큰 편이므로 헐다운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출된 차체 하단에 탄을 얻어맞아 차고행을 탈 수 있다.
또한 잘 알려지진 않은 약점이지만 궤도로 가려진 전투실 하단 장갑이 순수 장갑 50mm+궤도 25mm 외에는 보호하는 장갑이 없어 최대한 헐다운 상태라면 절대도탄각이 상쇄되어 통상적인 중전차 은탄에도 뚫릴 수 있고, 3배 구경 법칙에 따라 152mm 이상의 구경에 관통되는 50mm 장갑답게 152mm 이상의 관통력을 지닌 철갑/고철탄에는 노출만 되면 쉽게 뚫린다. 대략 K-91의 궤도 부근 장갑 약점을 생각하면 편하다. 개량 장갑이 추천되는 이유 중 하나로, 개량 장갑 채택 시 해당 부위 장갑이 52mm로 증가하는데, 3배 구경 법칙 룰에 따라 156mm까지 절대도탄시킬 수 있게 되어 일단 각도만 절대도탄각이라면 10티어 구축전차의 평균 구경인 14,9cm~155mm 철갑/고철탄들에게 관통당하진 않게 된다. 당연하지만 궤도 덕분에 성작탄과 고폭탄 계열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해당 부위 근처에는 탄약고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정면에서 관통당했는데 탄약고가 나갔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부위에 피격당한 것이다.
이 궤도 약점을 아는 유저에겐 헐다운을 해도 공략당하는 게 이론상으로는[37] 가능하므로 헐다운은 되도록 너무 오랫동안, 대놓고 하진 않는 게 좋다. 가능하다면 하단만 가리기보단 주포 아래 차체 전부를 가린다는 느낌으로 헐다운하는 게 가장 안전[38]하나, 보통 이런 플레이는 어려우니 여타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대놓고 제자리에 멈춰서 헐다운 하기보단 계속 움직여주는 게 좋다.
후면 장갑이 겨우 38mm로 후면이 노출되면 어지간한 10티어 전차들의 고폭탄에 쉽게 관통당한다. 후술하겠지만 선회력 덕에 후면 장갑을 노출할 일이 적긴 하지만 일단 후면이 잡히지 않게 조심하자.
9.1 패치 전까지는 궤도 쪽을 덮는 장갑이 겨우 102mm였고, 측면 중 후방 장갑이 102mm로 얇아서 역티타임을 두기 어려운 편이었고, 반대로 궤도를 끊기는 생각보다 쉬운 편이었다. 9.1 패치에서 해당 부위가 127mm로 버프된 후에는 역티타임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패치로 모래주머니 장갑 소모품을 받았다. 개량 장갑을 자주 채용해 정밀 조립의 체력 증가를 못 보고, 1선에 자주 나서 체력을 써가며 탱킹해야 할 일도 있는 뱃져 특성상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소모품.
기동
장갑형 구축전차이기도 하고, 엔진이 9티어 부품이다 보니 말할 필요도 없이 느리다. 최고 속력 +36/-12km에 표기상/유효 추중비 양쪽 모두 썩 좋진 않아서 딱 장갑형 중전차 정도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전진은 초중전차들이나 여타 중장갑 전차들을 타봤다면 크게 불편할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후진 속력이 초중전차에 가까운 수준이라 사격 후 뒤로 빠져야 하는 상황에선 상당히 불리하다.
9.1 버전에서 개선된 점이 하나 있다면 선회력. 9.1 버전 이후 기준으로는 본인의 선회 향상 스킬 레벨이 높고 고급 연료를 넣어줬다면 엔진 가속기 기준으로도 초당 40도 이상의 선회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 거대한 덩치에 비해 선회 자체는 생각보다 많이 빠른 편이라 중형/경전차들마저도 근거리가 아니라면 뺑뺑이를 걸기 어렵다.
다만 이 기동성은 11.2 버전까지 이야기로, 11.3 버전에서 궤도 성능이 버프된 대신 선회력 너프를 받아, 초당 40도 이상까지 나오던 선회력이 도로에서, 엔진 가속기 세팅 기준 초당 35도 수준으로, 그리고 험지에선 초당 20도대 수준으로 심각하게 하락하면서, 더이상 뱃져의 장점은 아니게 되었다.
특유의 거대한 덩치로 인해 착각할 수 있는데, 뱃져는 토터스나 T95처럼 중량이 무식하게 무거워서 느린 게 아니고 엔진 출력이 딸려서 느린 전차다. 중량이 62.90톤[39]으로 덩치에 비해 은근히 가벼운 편인데, 당장 초중전차치곤 가벼운 편(77톤)인 토터스도 뱃져보다 확연히 무거울 정도. 느린 최고 속력과 더불어 은근히 가벼운 중량 때문에 충각을 진지하게 써먹을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운용 및 총평
한때 성능은 그야말로 타는 게 손해인 수준으로, 너무나도 처참한 성능 때문에 10티어 수집가 전차들 중 역사상 최초로 버프를 받기까지 했다.
이유는 PC 월탱에 비해 칼질 맞은 장갑과 관통 증가 장비가 시너지를 이뤄 평지에서는 보정 포탄을 착용한 340 MM 관통 성작탄을 보유한 중전차를 상대로 뱃저가 방호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 [40] 중전차한테 방호력을 발휘하기 어려운데 구축전차 상대로는 말할 것도 없다. 언덕을 낀 헐다운을 해야만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데, 이런 헐다운을 한다 가정했을 때 좋은 전차는 널려있는 게 문제다.
즉 굳이 목도 안 돌아가고 평지에 방호력을 기대하기 힘들고 느린 뱃저로 언덕을 찾아 다닐 필요 없이 다른 전차를 타는 게 훨씬 이득이었다. 게다가 공격 부분은 9티어인 야크트티거에게 골탄 성능을 빼면 완벽하게 열세인 수준이라서 10티어 수집가 전차들 중에서도 AMX 30 B와 함께 최약체 자리를 다투다시피 했다(...) 심지어 버프랍시고 버프해준 부분이 공격 성능이 아닌 주행 부분이라 한동안 좋지 않은 상태를 유지했었...지만...
9.1 업데이트로 날아올랐다. 우선 포 분산도가 기존 0.316에서 0.336으로 약간 증가했지만 장전 속도가 기본 9.11초에서 8.15초로 거의 1초 가까이 빨라져 DPM이 야크트티거급이 되었는데, 동시에 선회 속도가 도로 기준 초당 22.95도에서 초당 33.38도로 초당 10도 이상 빨라져 어지간한 경/중형전차들마저 뺑뺑이를 하기 어려워하는 수준이 되었다. 여기에 측면의 102mm 장갑 부위도 127mm로 25mm 증가해 예전보다 궤도 파괴에 대한 내성도 좀 더 늘어난 건 덤.
비록 낮은 최고 속력 문제는 여전하지만 이 패치 후엔 평가가 대폭 상승했다. 같은 패치에서 대폭 버프를 받은 야이백, FV4005, 그리고 원래도 강하던 오비옉트 268 4와 함께 10티어 최상위권 구축전차로 꼽히는 건 물론이고, 이젠 10티어 전체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전차로 평가받고 있다. 승률 자체도 9.2 버전 기준 10티어 전체 5위로 운용 난이도가 한참 낮고 유저 수도 적어 승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오비옉트 268/4, 9.2 버전 기준 10티어 최강의 중전차인 71식, 뱃져도 우스워보이는 무적 헐다운을 하는 Concept 1B, 그리고 막 정식 출시된 Kampfpanzer 50 t처럼 사기 전차로 평가받거나 유저 수가 적은 전차들 바로 다음으로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즉 첫 출시 당시와 정 반대로 9.1 버전 이후부턴 안 타는 게 손해인 전차가 되었다.
이처럼 한때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던, 병종만 구축전차인 수준의 초 고성능 유사 헐다운 중전차였으나, 11.3 패치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뱃져 운용의 핵심이던, 병과 대비 사기적인 수준의 선회력이 9.1 업데이트 전 수준으로 급감했고, 그 전에 받았던 장전기 너프, 관통력 및 명중률의 추가 너프 등이 결국 겹치면서 11.3 패치 전에 비해 입지가 대폭 감소되었다. 그래도 화력은 여전히 높은 편에 장갑도 굉장히 튼튼한지라 9.1 패치 전처럼 성능 자체가 약한 기갑은 전혀 아니지만, 11.3 패치 전까지 높은 선회력 덕에 다양한 상황에서, 특히 경/중형들 상대로도 활약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젠 경/중형, 험지에선 아예 중전차한테 뺑뺑이 당하다가 죽어야 하는(...) 수준으로 선회력이 끔찍해진지라 플레이 시 리스크가 상당해졌다. 같은 패치로 온갖 너프들을 한번에 받긴 했지만 어쨌든 장갑 성능은 여전히 뛰어나고, 기존의 비정상적인 수준보단 많이 내려갔어도 그럭저럭 쓸만한 기동성은 유지한 WZ-113G FT가 최강급은 아니어도 여전히 10티어 상위권 전차 취급인 것과 달리, 뱃져는 이 패치 한 번으로 그 자리에서 확실히 물러났다.
영국 구축이라고 해서 비슷하게 부각 -10도가 나오는 고 DPM 구축전차인 A39 토터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뱃져의 성능은 10티어판 야크트티거에 가깝고, 운용도 야크트티거와 비슷하게 하는 게 좋다. 즉 아군과 함께 다니면서 압도적인 DPM으로 적에게 지속적으로 말뚝딜을 박아주고, 헐다운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탱커로도 나서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야크트티거에 비해 정측면 장갑이 한참 튼튼해 탱킹에 나서기 편해졌고, 주포 성능이 비슷하면서 관통력이 우위인 데다가 부각도 -2도나 높아져 헐다운하기 훨씬 편리해졌으므로 본인이 야크트티거로도 성적이 잘 나오던 유저라면 뱃져로는 무쌍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회력 너프 후엔 기동성이 야크트티거 이상으로 답답해진지라, 야크트티거보다도 측면 기습 대응이 어려우니 주의할 필요는 생겼다.
추천 장비
장전기: PC판에서 하자가 있던 것과 달리, 관통력이 보정 포탄으로 올려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높고, 특유의 높은 DPM을 더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자주 갈리는 화력 1번 슬롯임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유저들이 장전기를 사용한다.
강화 부품: 궤도 약점 부위가 약간 강화되고 선회력이 대폭 올라가긴 했어도 궤도 파괴는 여전히 치명적이므로 궤도의 내구도를 올려주는 강화 부품이 더 중요하다.
위장막: 저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차체가 낮아서인지 위장률이 은근히 높은 편이다. 위장률이 중전차급이라서 위장막을 쓰기보단 차라리 광학 강화 장치를 쓰는 게 나은 여타 장갑형 구축들과 달리 광학 강화 장치 대신 위장막을 쓰는 게 더 이득일 정도.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 은탄/골탄 모두 거리 당 관통력 감소율이 2~3%대로 매우 낮고 탄속도 느리지 않은 데다가 어차피 장갑형 구축전차라서 장거리 저격보단 중거리 엄호사격/근거리 개싸움을 하게 되므로 조준 시간을 줄여주는 조준기 가치가 훨씬 높다.
개량 장갑: 평지에서 중전차 골탄에 공략당할 수도 있어 2% 아쉬운 장갑을 관통하기 어렵게 만들고, 헐다운 시에는 호리 3식이 골탄을 사용하지 않는 한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는 방호력을 확보하게 해주며, 상술한 궤도 약점도 약간이나마 강화하기 때문에 추가 120 HP보다 가치가 높다.
엔진 가속기: 장갑형 목고자 구축이지만 선회력이 아주 높다 보니 개량형 제어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개량형 제어 장치는 엔진 가속기 대비 선회력이 겨우 초당 1도 정도 추가로 늘어날 뿐인 반면 엔진 가속기는 추중비 자체를 증가시켜 평균 속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엔진 가속기 쪽 가치가 더 높다.
수직 안정기: 0.28대 정조준 분산도를 확보하게 해주는 개량 주포의 가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자주 기동해야 해서 정조준 분산도보단 조준 속도가 중요한 장갑형 구축전차이고, 무엇보다도 그 끔찍한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를 줄여준다.
공구 상자: 목고자 구축이니 궤도 파괴 시 궤도를 최대한 빠르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구 상자가 필수다.
소모품 공급 장치: 특수 소모품이 없는 대다수의 전차들이 사용하는 장비.
기타
사실상 체력 낮고 포탑 없는 헐다운 중전차나 다름없는 전차이고, 장갑이 헐다운 시 매우 단단하다 보니 9.1 패치에서 버프된 후에는 구축전차들이 거의 채용되지 않는 대회 환경[41]에서도 채용되기도 하는 전차다. 직진 기동성이 떨어지고 주포 조준 성능에 약간 하자가 있긴 하지만, 일단 헐다운 포지션에 제대로 자리잡으면 압도적인 DPM으로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고, 대회 환경의 메타 전차인 71식 등의 기동형 중전차들은 헐다운 한 뱃져를 공략할 관통력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커픽으로 채용되기도 한다. 다만 대회 환경에서 자주 채용되는 크란방의 포탑을 골탄을 쓰더라도 관통하지 못하는 반면 전투실의 해치 부분이 크란방의 골탄에 관통당할 가능성이 있고, 일단 구축전차답게 체력이 주력급 중전차들보다 낮다는 단점 때문에 주력 픽으로 채용되지는 않는다.
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최대 피해 기록 보유 전차. 2024년 1월 11일 10,626 대미지라는, 기존 1위이던 XM66F의 10,192보다도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뱃져 본인이 11.3 업데이트로 크게 너프된 데다가, 전차들의 전반적인 화력이 장전기 너프와 함께 감소한지라 이 기록을 깨는 건 굉장히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1] 공식 도감에선 크롬웰 B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서술되어있다.[2] 다만 전면 하단부의 수직장갑은 원본보다 약간 얇아졌다[3] 워게이밍의 여러 창작전차들과 달리, 실제로 존재한 전차 계획이다. 60도 각도의 120mm 경사장갑 차체 전면과 정면에서 부분적으로 300mm 이상의 방호력이 나오는 요동포탑을 장착하고 1분 당 6발을 발사 가능한 자동장전장치를 단, 코멧 전차 기반의 30톤대 전차로 계획되었고 목업까지 만들어졌으나, 화생방 오염 지대에서의 운용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계획이 취소되었다. 출처.[4] 다만 구경탓인지 요동포탑 탓인지 헐다운 시 간혹 하탄이 발생해 탄이 바닥에 꼴아박히곤 한다[5] 단 2021년 1월의 Icebreaker가 6단계 프리미엄 중전차 Tiger 131 기반이라고 보는 경우 Blasteroid는 두 번째다.[6] 전기 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컨셉으로 하는 프리미엄 전차 시리즈.[7]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 0.120.[8] 단품 기준.[9] 이쪽은 152mm 주포를 사용하는데, 분산도가 0.4를 넘어가 10티어 150mm대는 물론이고 모든 10티어 주포 중에서도 최악의 명중률을 지닌 대신, 최대 조준 시간이 4초대로 구경 대비 꽤 빠른 편이다.[10] 앞의 둘은 25개였다. 10티어인지라 요구 부적 수가 많은 듯하다.[11] 실제 탄종은 APDS와 HESH이다.[12] 사실 APCR은 경심철갑탄이므로 '고속'과는 약간 다른 의미지만, 한국어판의 번역명이 고속철갑탄이라 오해를 산다.[13] 보정 포탄 먹인 고급 HEAT탄 같은 종류, 호리 3식 골탄이나 야이백 성작탄 등등.[14] 106~114 ㎜ 실 방호력[15] 잠망경 비슷하게 전차 내부에서 외부를 관측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반사경.[16] 9.1 패치에서 IS-4가 장갑 버프를 받은 대신에 엔진이 750에서 700마력으로 너프되고 최고 속력도 38km/h로 너프되었기 때문에 치프틴과 비교해서 이전보다 기동력이 더 떨어지게 되었다.[17] 차체 전면 상판의 스플래시 보드도 없고, 포탑 우측의 바구니도 없다.[18] 실제로는 초기형 처칠의 화력 부족으로 인해 3인치 포를 달아 보려 했는데 맞는 포탑을 달 수 없어서 이런 괴작이 탄생한 것이다.[19] 사실 핵지뢰라는 타이틀에 가려져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 주포는 6티어 중 관통력 1위다(...) 2위는 프랑스 중전차의 ARL 44의 최종 주포로 212. 골관은 252 < 259로 ARL이 더 높다[20] 심지어 어떤 유저들은 아예 작정하고 처건캐에게 돌진(!!!)까지 해댄다.[21] 구축전차는 원래 타 병과에 비해 내구도가 낮은 편이다.[22] 현재는 내구도가 850으로 상향되었다.[23] 프리미엄과 수집가 전차는 전문가 업적에 포함되지 않는다.[24] 7월의 BLTZ9000의 경우 원본이 구축전차지만 배틀 패스 보상 버전은 성능도 원본에서 크게 조정되고 중형 전차로 바뀌었다.[25] 전설 위장 없이는 포신의 써멀 슬리브나 차체의 군사 마크를 제외하면 영국군 기본 도색만 적용된 상태라서 이전의 배틀패스 전차들보다 외형이 좀 초라하다(...)[26] 점착유탄 사용 시 2 959 DPM[27] 실제로는 조준 시간이 살짝 더 필요하다.[28] 일례로 카스티야 맵 북쪽 팀의 C방향을 지원하는 구축전차용 언덕에서 조금 엉덩이로 경사를 타면 C 거점 언덕은 커녕 남쪽 팀 저격 언덕도 못 쏠 지경이다.[29] 183의 경우 JagdPz. E 100이 전투실 정면 장갑이 상향받으면서 무포탑이라는 것과 한 방 폭딜이 떨어진 다는 것만 빼면 183보다 타기 쉬운 전차로 평가받는다.[30] 일반 HESH 아님[31] WOT PC에서는 40초 이상, 블리츠에서는 15.34초.[32] 최소 1.82초.[33] 10티어 전차들 중 오비옉트 263과 함께 은탄 기본 DPM이 가장 높은 전차다. 골탄 DPM이 가장 높은 전차는 골탄이 HESH인 FV215b (183). 9티어까지 포함하면 9티어 DPM 패왕들인 SU-122-54, Jagdtiger, Foch와 Tortoise 다음으로 높아 오비옉트 263과 함께 공동 5위고, 8티어까지도 포함하면 Jagdtiger 바로 다음인 AT 15(...)에게도 밀려 263과 함께 공동 6위가 된다.[34] 본가 월탱에는 블리츠 이상으로 떡장인 중/구축전차들이 넘쳐나는데, 골탄 관통력이 330 ㎜으로 구축전차 기준 9티어급 골탄 관통력을 자랑한다(...) 뱃저의 저평가에 한 몫 하는 약점.[35] 단, E 100은 측면의 사이드 스커트 60mm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 실질 수치는 E 100이 30 mm 정도 더 두껍다.[36] 굳이 따지자면 포방패 주변 수직 부위 방호력이 더 낮긴 하지만 면적이 은근 좁고 주변에 무조건 비관통 뜨는 포방패/215mm 장갑부가 있어 노리기 힘들다.[37] 실전에선 당연히 이 약점을 모르는 유저들이 절대다수고, 뱃져를 굴려본 유저들 상당수도 잘 모르는 약점이다.[38] T29/T30/T32/T34처럼 허약한 차체 전면을 완벽하게 가리고 포탑만 내놓는 미국식 헐다운을 생각하면 편하다.[39] 독일의 10티어 중형전차 E 50 M보다 겨우 0.59톤 무겁다(...) 근데 이건 E 50 M 쪽이 기동성 대비 무식하게 무거운 것도 있다[40] 관통 증가 장비를 낀 IS-4 입장에서 본 뱃저이다. 주포 부위를 제외하면 정면 장갑이 방호력을 보여주지 못한다.[41] 구축전차 특유의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과 맷집 하자, 그리고 절대다수가 고정포탑 전차라는 점 때문에 중전차들에 비해 상황 대처 능력이나 교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애초에 중전차들은 구축전차들처럼 중전차들을 뚫을 관통력을 갖췄으면서 체력과 장갑 모두 구축전차보다 우세에 회전 포탑까지 지녔고, 그나마 딜링 능력과 위장률 정도에서만 열세를 보인다. 이마저도 구축전차들보단 중전차들이 딜 넣을 기회를 만들기 훨씬 편하다 보니 실질적인 딜링 능력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블리츠 맵은 교전 거리가 짧아 구축전차들의 장점인 장거리 교전 및 위장률을 이용한 시야 싸움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지라 통상적인 공방이나 대회 환경 양쪽 모두에서 구축전차보단 중전차의 가치가 확연히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