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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저자 | 솔로몬 | |
기록 연대 | B.C. 3/2세기경 (현대 성서학적 견해)[2] B.C. 970년경 ~ B.C. 960년경 (고전적 견해) | |
분량 | 8장 |
그대, 내 사랑, 아름다워라. 아름다워라, 비둘기 같은 눈동자.
아가 1장 15절 (공동번역 성서)
아가 1장 15절 (공동번역 성서)
아가는 성경 전체를 위한 열쇠다. 랍비 아키바의 말이 옳았다.[3] 실상 구약 성경은 여성 앞에서 외치는 남성의 기쁨에 넘친 탄성에서 시작되고("이야말로 내 뼈에서 난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 창세 2,23), 신약 성경은 신랑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부의 사랑의 외침으로 끝난다(성령과 신부가 '오십시오'하고 말씀하신다." - 묵시 22,17). 그리고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한 가운데에는 아가가, 사랑의 책이, 성경의 심장이 있다.
Gianni Barbiero, 《아가 - 새로운 번역, 입문과 주석》Cantico dei Cantici - nuova versione, introduzione e commento, 안소근 번역, 가톨릭출판사, 2014, pp.11-12
Gianni Barbiero, 《아가 - 새로운 번역, 입문과 주석》Cantico dei Cantici - nuova versione, introduzione e commento, 안소근 번역, 가톨릭출판사, 2014, pp.11-12
성경의 26번째/22번째 권.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델과 더불어 축제오경의 한 권에 속하는 성경이다. '가장 아름다운 솔로몬의 노래'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한문 번역 제목인 '아가'도 '우아한 노래'라는 뜻이다. 시편과 마찬가지로 전체가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솔로몬과 술람 아가씨의 문체, 단어로 미루어 솔로몬이 정말 저자로 여겨지진 않는다. 바빌론 유배 이후 솔로몬의 이름을 빌려 기록되었고, 오늘날과 같은 꼴은 BC 5~3세기 갖추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집트 신화 및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탐무즈와 이슈타르의 연애 이야기에 모티브를 받았다는 견해가 있다.참고 여성의 신체를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하나하나 칭찬하는 노래는 당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에서도 유행한 형태이다.
화자는 여성과 남성이 바뀌어 가면서 나오고 간혹 합창단이 튀어나오는데, 개신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개역개정4판의 경우에는 이를 구분하기가 힘들다. 개신교의 새번역성서, 가톨릭 성경, 공동번역성서 등에는 화자가 구분되어 있는데, 본문상 히브리어 대명사를 통해 구별한 것이기 때문에[4] 주석에 따라 남/녀/합창 구분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기독교에서는 여기서 그리는 남녀 간의 사랑을 하느님과 인간 간의 사랑으로,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공동체 간의 화합으로 해석한다. 동서고금 많은 문학 작품에서 사랑하는 임을 임금이나 절대자에 비유한 것을 연상하면 된다. 한 가지 난감한 점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육체적인 애정으로 묘사하는 문헌은 성경에서 딱 이 아가뿐이다. 아가 자체도 하느님의 이야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녀의 애정 이야기를 한다. 유대교에서부터 아가를 경전에서 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권위 있는 랍비들에 의해 가치를 인정받았고, 지금까지 구약에 남았다.
기본적으로 그리스도교에서는 결혼이라는 틀을 벗어난 성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그 유래가 되는 유대교에서는 결혼 관계 이외의 모든 성관계를 간음으로 규정해 투석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고대 사회에서 정식 예식을 통해 왕의 부인 중 하나가 된 술람 아가씨와의 애정관계를 묘사한 이 책은, 상당히 수위 높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관계에서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마음껏 즐기라'는 교훈적인 의미를 더 중요시해 성경의 구성에 포함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성경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나체를 온갖 비유를 들어 묘사하는 책으로, 유방이라는 단어가 대놓고 등장한다. 심지어 화자인 여성이 슴부심을 보이는 대목도 있다. 유대교에서는 이 책만 따로 성인물 취급해 미성년자들에게는 읽지 못하게 한다. 당연히 랍비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교리 공부를 시킬 때도 이 책은 빠진다.
동양의 유교 경전과 비교하면 시경 중 각국의 민요집 풍(風)에서 남녀상열지사를 다루는 음란한 작품들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것과 같은 포지션일 것이다.
조반니 피에를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등의 곡으로 유명한 'Nigra sum'이라는 성가의 가사도 아가에서 따 온 것이다.
2. 이슬람권의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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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북아프리카도 포함된다. | }}}}}}}}} |
아랍어 آغا
페르시아어 آقا
튀르키예어 Ağa[5]
영어 Agha
몽골-튀르크계 언어에서 유래한 명예 칭호로, '큰 형'이란 뜻이다.[6] 베이보다 한 단계 낮은 정도의 지위이며, 오스만 제국기에는 궁정 내외의 하급 관료[7] 혹은 내관 수준의 환관에게 내려졌다. 민간에서는 대지주 혹은 지역 유지처럼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이들에게 적용되었다.[8] 현대 튀르키예어 발음은 '아아'이지만, 전근대 시기의 발음은 '아가'가 맞고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에서도 그렇게 발음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자르 왕조를 건국한 아가 모하마드 칸이 있고, 현대에는 19세기 이래로 '아가 칸' 칭호를 사용하고 있는 니자리파 이맘들이 있다. (현 수장은 아가 칸 4세)
- 오스만 궁정 내의 용례[9]
현대 튀르키예에서는 (약간 비꼬는 의미의) 영감님 혹은 대지주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관용어로 "일곱 마을의 주인"(yedi köyün ağası, 가진 것도 없이 당당하게 나서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같은 표현도 쓰인다. 또한 이란에서는 ~씨처럼 남성을 존칭하는 호칭으로 쓰인다. (예: 호세인씨 - آقا حسین 어거예 호세인[10])
3. 소설 《녹정기》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가(녹정기) 문서 참고하십시오.4. Agar; 우무
우뭇가사리, 또는 한천(寒天)이라고도 하는 우무를 뜻하는 영어. 우무는 우뭇가사리가 분비하는 특수한 당인 아가로스를 동결해 건조한 투명막이다. 따라서 아가는 비록 셀룰로오스와 마찬가지로 소화는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탄수화물이고 따라서 단백질인 젤라틴과는 다르다.5. 이문열 소설 '아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이문열의 장편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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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
작가 | 이문열 |
장르 | 장편소설 |
출간 | 아가 (민음사, 2000) |
다만, 작가의 어찌 보면 수구적인 사회관에 관한 논쟁이 꽤나 격하게 벌어진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옹호파들은 현대 들어선 실종된 전통적 순수성에 대한 그리움이 이 작품의 주제의식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판적 시점에서는 닫힌 사회의 내부적 억압을 정이나 순수성 따위로 포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적장애 여성인 당편이가 마을 청년들에게 술자리에서 음부를 보여줄 것을 강요받는 성추행 장면이 특히 논란이 되는데, 사실 지적장애 여성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이러한 성적 접근이다. 지금도 시골 마을에서 장애인 여성들을 마을 사람들이 돌려가며 성폭행하는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작가는 이런 부분까지 옹호하는(...) 취지로 쓰고 있는데, 이 작품의 설득력이 약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금 확대해서 염전 노예나 취약 계층 성폭력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이문열이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진보 문단, 언론과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될 만한 반동적[11] 인권 의식이 드러난다고 할 수밖에 없다.
6. 니가타현의 정
아가마치 항목 참조.7. 청나라 황자
황제의 미성년자인 아들을 阿哥라고 불렀다.8. 사이비 종교 집단 아가동산에서 교주 김기순을 일컫는 말
아가동산 항목 참조.[1] '노래 중의 노래'. 즉, '최고의 노래'라는 뜻.[2] 에리히 쳉어Erich Zenger 등 공저, 《구약성경 개론》Einleitung in das Alte Testament, 이종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2, 1013쪽[3] (발췌자 주석) 2세기에 순교한 랍비. 아가의 문자적 해석에 반대하여 우의적 해석(하느님과 이스라엘의 사랑)을 지지하였다. 현대 성서학에서는 아가가 본문 그 자체로는 남녀 간의 사랑 노래라는 데 폭넓은 동의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가가 정경 목록에 위치하고 있다는 맥락에서는 (저자가 의도하였는지 여부와 별개로) 신학적 우의로 읽는 것도 정당하다고 보며, 따라서 랍비 아키바의 견해는 배척되지 않는다.
이러한 고전적 해석들 중에서는 오리게네스의 견해가 상대적으로 가장 현대에 가깝다. 오리게네스에 의하면, 문자적으론 아가 텍스트가 사랑을 연극 형식으로 노래한 에피탈라미움(혼인 축가)이되 이 에피탈라미움에서 하느님과 백성의 사랑을 신학적으로 읽어내야 한다. 오리게네스의 해석은 현대보다는 신학적 우의에 강조점이 찍혔지만, 아가를 '문자 아니면 우의'라는 양자택일로 보지 않고 둘 다 긍정한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했던 랍비 아키바 및 교회의 기타 교부들보다 앞서나갔다.[4] 히브리어는 2인칭 대명사가 남성/여성 구분이 있다! 따라서 원문을 보면 화자의 성별이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다.[5] 유뮤샥 게(ğ)발음이 묵음화되어 '아아'로 읽힌다.[6] 몽골어에서는 아카 (aqa / aka)이다. 중세에는 칭호로도 가끔 썼으나 현대에는 거의 사장되었다. 아랍어로 형은 아크 (أخ) 이다.[7] 예를 들어 예니체리 장교나 바자르 상인회장[8] 여성형으로 대치되는 것은 페르시아어 호칭인 하눔/카눔 (خانم) 정도가 있다. 튀르크 어권의 하툰 / 카툰과 유사하다[9] 모두 3인칭 한정조사인 -(s)ı가 붙는다.[10] 사람 이름 뒤에 에저페(-e)가 붙는다.[11] 정치적 관점을 넘어 인류 보편적 관점에서 현대의 인권 이데올로기에 역행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고전적 해석들 중에서는 오리게네스의 견해가 상대적으로 가장 현대에 가깝다. 오리게네스에 의하면, 문자적으론 아가 텍스트가 사랑을 연극 형식으로 노래한 에피탈라미움(혼인 축가)이되 이 에피탈라미움에서 하느님과 백성의 사랑을 신학적으로 읽어내야 한다. 오리게네스의 해석은 현대보다는 신학적 우의에 강조점이 찍혔지만, 아가를 '문자 아니면 우의'라는 양자택일로 보지 않고 둘 다 긍정한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했던 랍비 아키바 및 교회의 기타 교부들보다 앞서나갔다.[4] 히브리어는 2인칭 대명사가 남성/여성 구분이 있다! 따라서 원문을 보면 화자의 성별이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다.[5] 유뮤샥 게(ğ)발음이 묵음화되어 '아아'로 읽힌다.[6] 몽골어에서는 아카 (aqa / aka)이다. 중세에는 칭호로도 가끔 썼으나 현대에는 거의 사장되었다. 아랍어로 형은 아크 (أخ) 이다.[7] 예를 들어 예니체리 장교나 바자르 상인회장[8] 여성형으로 대치되는 것은 페르시아어 호칭인 하눔/카눔 (خانم) 정도가 있다. 튀르크 어권의 하툰 / 카툰과 유사하다[9] 모두 3인칭 한정조사인 -(s)ı가 붙는다.[10] 사람 이름 뒤에 에저페(-e)가 붙는다.[11] 정치적 관점을 넘어 인류 보편적 관점에서 현대의 인권 이데올로기에 역행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