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ff 중동※ · 남아시아 · 중앙아시아{{{#fff 의}}} 작위}}}}}}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color=#fff><colbgcolor=#0054a0> 황제 | <colcolor=#000,#fff>왕중왕 · 파디샤 · 카간 · 칼리파 |
제왕 | 마하라자 · 파라오 | |
왕·군주 | 라자 · 말리크 · 샤 · 술탄 · 칸 · 차트라파티 | |
왕자·귀족·제후 | 파샤 · 아미르 · 라카브 · 셰이크 · 베이 · 랄라 · 아가 · 나와브 · 샤리프 · 사이이드 · 노얀 · 찬보 | |
장군·전사 | 불사 부대 · 크샤트리아 · 맘루크 · 시파히 · 키질바시 · 가지 · 예니체리 | |
총독 | 사트라프 · 마르즈반 · 와지르 | |
※: 편의상 북아프리카도 포함된다. | }}}}}}}}} |
1. 개요
우르두어: نواب데바나가리 문자: नवाब
영어: Nawab
근세 인도의 이슬람 왕조인 무굴 제국에서 지방의 반독립적인 태수들에게 하사한 직책.
명칭은 아랍어로 대리인을 뜻하는 '나입' (نائب)에서 유래했다.
2. 상세
비자야나가르 제국을 위시로 한 남인도의 힌두 왕조들이 내린 나야크 칭호와 대비된다. 두 칭호 모두 '총독'을 의미한다. 주로 나와브는 해안가나 국경지대 등의 태수에게 내려졌는데, 그 예시로 구자라트의 수라트와 데칸의 보팔 등이 있다. 그들은 무굴 제국의 영토 확장과 인도 대륙에서의 이슬람 팽창의 선봉장으로서 이교도인 힌두 세력과 싸우는 사명이 주어졌다. 특히 남부 인도의 카르티나크 나와브는 마두라이를 점령하는 등 얼마 안남은 힌두 세력을 위협하였다.하지만 나와브들은 18세기에 무굴 중앙 정부가 와해되자 사실상 독립하였고 서로 싸워대다가 마라타 동맹에게 정복되거나 영국 동인도회사에 복속되었다. 혼란의 와중에 하이데라바드의 나와브는 독립적인 성격이 더 짙은 니잠 (نظام)을 칭하며 완전한 독립 군주로 행세하였다. 한편, 이후 영국의 지배기에도 나와브 칭호는 계속 사용되었고, 20세기 중반에야 폐지되었다. 17세기 ~ 20세기 초의 인도사를 공부한다면 자주 접하게 될 호칭이다. 벵골 지방에서는 '노바브'로 발음하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