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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0:25:53

시사

시사(오키나와)에서 넘어옴
1. 時事2. 오키나와의 수호동물
2.1. 대중매체에서

1. 時事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이를 재조명하거나 취재하는 잡지, 신문,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그것이 알고싶다, PD수첩, 궁금한 이야기 Y,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등이 있다.

영어교과서 등지에서 시사를 이야기한다면 YBM을 말하는 것이다.

2. 오키나와의 수호동물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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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ーサー
파일:x1nIFOO.jpg

한국의 해태나 일본 본토의 코마이누와 비슷하게 생긴 오키나와의 수호동물. 어원은 사자(獅子)의 일본어식 발음 시시(しし)의 오키나와 방언(우치나구치)이라고 한다. 원어는 산스크리트어의 사자를 뜻하는 신하-라는 단어가 이집트,인도로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을 거쳐 류큐 왕국으로 흘러와 사자라는 동물의 형태와 함께 전승과 구전을 듣고 사자란 이런 동물일 것이다!라고 상상한 것이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 그 원형이 아직도 남아서 야에야마고(八重山語)로는 아직도 시-시-(シィーシィー、しーしー)로 불린다.

파일:오키나와 시사상.jpg

오키나와의 건물 장식에 자주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관광 상품에 불과한 게 아니라 관광지와 별 상관없는 주택가의 일반 가정집에도 집 바깥 어느 구석에 장식 삼아 작은 시사를 올린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등, 현대에도 살아있는 전통이다. 또한 부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집의 지붕 위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쌍으로 구성하는데, 사람이 다니는 출입구를 사이로 두고 양 옆에 암/수를 각각 배치하거나, 사람이 다니는 길을 바라보도록 설치함이 원칙이다. 입을 벌린 것이 수컷, 다문 것이 암컷이다. 수컷은 입을 벌리고 나쁜 것을 위협해 쫓아내고, 암컷은 입을 다물고 물어온 복을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1]

오키나와가 관광지인 만큼 여기저기에서 시사 조각상을 판매한다. 원래 시사는 크기가 대형견만한 사자 형태지만, 곰, 소, 강아지 형태로 제작하기도 한다. 표정도 원래는 경계하는 다소 무서운 모습이지만, 웃거나 겁먹은 듯한 형상으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파일:FC 류큐 로고.svg
오키나와현을 연고로 하는 FC 류큐의 로고에도 그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여러모로 한국의 돌하르방 같은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제주도 곳곳에 돌하르방이 세워져 있고, 돌하르방 관련 기념품들을 많이 팔듯이, 오키나와 곳곳에 시사가 세워져 있으며, 시사 관련 기념품들도 많이 팔고 있다.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 현관 앞에 시사 한 쌍이 있다. 궁금하면 삼청동 나들이 때 살짝 들러보자.

2.1. 대중매체에서



[1] 불교 문화를 아는 사람은 여기서 아훔 금강역사를 떠올릴 것이다.[2] 참고로 3기 성우는 2기, 4기, 5기에서 스나카케바바를 맡았던 야마모토 케이코. 후에 5기에서도 동일한 배역을 맡기 때문에 5기에서 스나가케바바와 시사가 대화하는 건 자문자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