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1.1. 우기명
만화의 주인공. 아싸 생활을 하는 것도 모자라 사고만 여러번 치면서 되려 학우들 사이에서 비호감의 극치를 달렸던 전작과는 달리[1] 여기선 짬이 쌓인 복학생으로써 새로 입학한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는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곧 학기마다 여자를 갈아치우는 심한 바람끼와 내로남불식의 이기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금세 비호감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교생실습을 나가하는가 하면 옷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등 개과천선의 의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독자들로부터 꽃길을 걷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작가도 이를 느꼈는지 오디션프로에 출연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난데없이 봉지은이랑 헤어진 것도 모자라 헤어진 그녀에게 집착하는 찌질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건 우기명 문서 참조.
2. 기안대 학생
2.1. 09학번
2.1.1. 조기탈
학회장으로, 학회비 안 냈다고 게시하는 인물이다. 이름의 유래는 조기탈모. 김성우 못지 않게 똥군기에 집착한다. 아무래도 내리갈굼으로 단련된 탓도 있겠지만. 김성우에게 원산폭격 당하고 비비탄을 맞은 뒤, 후배들을 대상으로 집합을 건다.[2] 카톡에서 "11학번 이하로 다 모이라"고 지시하는 걸로 보아 11학번으로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8회에 따르면 25세 09학번이었다. 원산폭격을 하도 해서 조기 탈모가 왔다고.
성질이 더러워 봉지은과 함께 남겠다는 우기명을 막 팬다. 예전에 수원 짱이었다는 소문이 있어 과거에 일진이었던 김지노가 제지하지 못한다. 소문대로 힘은 센지 대걸레 손잡이를 바로 꺾어 김재현을 때리려고 했으나, 배달부 선배 김동원이 들어오자 깍듯이 인사했다. 그리고 김동원의 명령으로 집합을 끝낸다.
다음 날 페북 학력 프로필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심심한대 뽀뽀나 할꽈"라고 쓴 후배들을 "학교가 창피하냐"고 갈군다. 스승의 날 각 학년 학회장들을 불러 "카네이션 사야 하니까 10만원씩 걷으라"고 명령한다.
반수한다고 휴학한 봉지은이 나타나지 않고 전화하니 반말로 대답해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자퇴하기 위해 학교에 온 봉지은을 "애들한테 인사하고 가라"고 시험장으로 끌고 간다. 그리고 못생긴 학생들이 런웨이에 서자 갑자기 몰라보게 멋져보이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로 뜬금없이 패션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진지한 자세를 보여주...기는 하는데 그것 때문에 봉지은이 현혹되는 장면 등을 보면 그다지 멋있게 연출하려고 한 거라기보다는 희화화인 듯...
개신교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기도도 하지만, 우기명[3]이나 다른 동아리원들처럼 간증할 때만 회개하는 듯 하면서 전혀 바뀐 게 없다. 최근 화에서 우기명의 뒷담을 까고 다니는 남학생 3인방을 호되게 혼내주자 많은 이들이 멋있다고 하고 있기는 한데, 이제까지 하는 짓 보면 아무리 봐도 멋지게 보이지는 않고, 그냥 선배를 까고 다니며 위계서열이 무너지는 게 싫은 것 같아 보인다. 차기 학회장으로 우기명을 찍고 있으니 더더욱 그런듯.
졸업하게 되어, 김지노를 차기 학회장으로 뽑는다. 술자리에서 갑자기 밖으로 나가 눈물을 흘린다. 교수에게 잘 보이고 학회장도 했지만 정작 남은건 3,000만원의 빚 뿐이고 갈 곳도 없다는 사실에 질질 짠 것. 성격 더럽고 카리스마나 잡는 찌질이로 묘사된 그 역시 결국 다른 기안대 학생들과 같은 평범한 젊은이이었다. 다만 조기탈뿐만 아니라 지잡대 학생들 대부분이 같은 처지라는 게...
졸업 후 김동원처럼 음식점 배달부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자 배달하는 라이더를 담당한다. '개순이 2' 편에서 재등장. 다음 편인 개순이 3편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피자집을 직접 차린 것이었으며[4], 이후에 피잣집은 개순이 덕에 대박난다.
153화 '예비군 3화'편에서 동행한 예비군들이 적의 공격을 받아 모두 전사했을 때[5] 우기명과 단둘이[?] 생존자로 남게 된다. 우기명이 충격으로 넋이 나가 있을 즈음, 우기명을 닦달하며 근처 건물로 피신하게 하고 자신은 엄호 사격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적의 공격에 전사하고 만다...였지만 우기명의 꿈이었다.
가게사장이 되고 나서는 철이 들었는지 자신의 가게에서 싸움판을 벌이는 박뿔테와 김유이를 보고도 똥군기를 시전하기는커녕 말리는 선에서 끝났다.
'복학왕 마무리' 에피소드에는 30살 넘은 우기명이 오랜만에 기안대 내부로 들어올 때 김치전을 굽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우기명이 "축제 왔으면 애들 시키지 왜 형님이 해요?"라고 한마디 하자 "남은 애들이 있어야 시키지~ㅋ 그래도 옛날 생각 나고 좋잖아~ㅋ"라는 마지막 대사를 남겼다.
2.1.2. 오소리
<축제> 편에 등장했던 타 과 학회장으로 패션과와 타 과와 패싸움 났을 때 박뿔테를 관광시키려다 역관광당한다. '16학번 오티' 편에서 싸움을 말리려다 채유기한테 맞고 기절한다.2.2. 12학번
- 이병건[7]
우기명과 동갑인 기안대학교 동기. 참고로 전작 패션왕 대학교 편에서 나온 그 문신남 맞다. 전작에서는 행사준비를 건성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 몰래 빠져나가 땡땡이나 치기 일쑤인데다 툭하면 사고를 쳐서 동기들에게 피해를 주는 우기명을 매우 싫어했다. 그런 그가 축제날까지도 하라는 서빙일은 뒷전이고 친구들이랑 노닥거리는걸 보고는 그간 느끼고 있던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다른 동기가 그만하고 가자고 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간 가슴속에 담아둔 말들을 전부다 쏟아내는데 기명이 사과는커녕 시건방진 자세로 뻔뻔스럽게 큰소리 내는걸 보고는 완전히 뚜껑이 열렸다. 하지만 이후 화장실에 나타난 김원호와 김두치에게 얻어맞고 경찰서 행.
그리고 축제가 끝나고 나서 재등장. 캠퍼스를 걷다 우기명을 만났지만 이미 그전에 아이들로부터 기명이 자길 대신해서 메인 모델로 나가 맹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전날의 일은 잊고 화내서 미안하다며 정중하게 사과를 했고 기명 또한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한동안 잊혀졌다 복학왕에서 재등장했는데 여기선 그야말로 절친한 친구가 되어있었다. 여자를 찾아헤메는 기명에게 "캠퍼스의 예쁜 여학생들에게는 다 남자친구가 있다" 알려준다. 초반에는 꽤 자주 나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만화에서 사라졌다. 자퇴하거나 군대를 간 듯 하다.
2.3. 13학번
2.3.1. 김지노
24세 13학번. 랩퍼 빈지노의 오마쥬. 호텔조리학과였다가 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모델학과에 들어왔다. 본래 후배 학번이어도 연장자면 존대하는 사회특성상 우기명이 형 대접을 해준다. 현재 성격은 괜찮지만 일진이었다고 한다.
두피가 극지성이라서 포마드 대신 머리 기름으로 머리를 고정한다. 자취방계의 꿀벌이라고 불리는데 개기름 포마드로 여학생들을 유혹한 후 눌러 산다고 한다. 여자를 자주 바꿔서 얘 때문에 자퇴하는 애들이 많다고 한다. 결국 젊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
이후 우기명과 함께 취업계를 내지만, 기안대 출신답게 고졸도 기본 지능과 능력만 있으면 가능한 일만 소개받다가 결국 농사를 짓게 된다.
나이 때문인지 조기탈이 김지노를 학회장으로 뽑아줬고, 교수 앞에서 굽신거린다. 그러나 본인도 김동원 테크를 탈뻔 한데다[8] 조기탈이 당한 걸[9]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16학번 오티' 편에서 사회자로 진행할 때 신입생들이 어색해하자 엉뚱한 퀴즈를 내고 혼자 웃는데 신입생들은 잠을 잔다거나 휴대폰을 만진다거나 의기소침한 태도를 보이는 등 서먹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우기명, 김유이를 끌여들여 통제를 시도했으나 신입생들은 통제불능 상태에 놓이더니 채유기가 여장을 하고 장기자랑에 나서자 신입생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그는 결국 학회장으로써 권위를 잃고 존재감을 상실한다.
채유기를 처음 만났을 때 "사회에서 깡패짓 하다 온 채유기 입니다.", ''사채업에 종사했습니다. 돈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라는 대사와 온몸에 그려진 문신 때문에 잔뜩 긴장한 나머지 진땀을 흘리고 기겁한다. 스케쥴을 짜는 사이 채유기가 먼저 신입생을 챙기고는 신입생을 찾으러 스키장을 가는데 봉지은을 찾더니 '축제' 편에 등장했던 최문과, 윤인환, 오소리[10] 등 기안대 권력자들과 또다시 마주치는데, 저녁 밤에 윤인환 등 졸업한 선배들을 이유없이 공격하는 채유기를 보고 "야!!! 돌 내려놔!!!"라고 외치며 통제하려 한다.
그러나 채유기가 말을 듣기는커녕 "지X하고 있네 병X들 ㅋㅋㅋ 늬들이 선배인 거랑 나랑 뭔 상관인데?! 무릎이라도 꿇어 줄까?! ㅋㅋ"라고 욕하면서 대들자 진땀을 흘리며 쩔쩔맨다. 오티가 끝나고 관광버스를 타려던 사이 1학년 신입생들이 뒷자리를 독점하자, 그는 채유기의 무개념 행동에 당황한 나머지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자존심을 잃고 만다.[11]
153화 '예비군 3화'편에서 우기명에게 편의점에 담배 사러 가자는 말을 하고, '편의점 문 열었...'이라는 말을 하는 중간, 머리에 적의 저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전사한다...였지만 우기명의 꿈이었다.
179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대학원에 진학했다. 초반과 달리 많이 자라있는 김지노 2세는 덤.
235화에서는 우기명도 못알아볼 정도로 살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293화에서 살이 빠져 예전의 모습으로 나왔지만 이전보다 초췌해졌다.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해 이젠 완전히 농부가 다 되었다. 그러나 김설주는 애 데리고 집을 나갔다고. 가정도 파탄나고 다른 일 하는 것을 계속 회피하며 현실도피를 하다보니 기안대 주변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할 정도로 비참해졌다.
338화 우기명 결혼 3화에서는 기안대 학생들이 사람 하나 없이 텅텅 빈 예식장으로 찾아올 때 김설주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와 다시 같이 사는 모양이다.
2.4. 14학번
2.4.1. 박뿔테
21세 14학번. 어딜가나 있을 것 같은 외모를 한 캐릭터며, 뿔테안경을 즐겨 쓴다. 호텔조리학과였다가 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모델학과에 들어왔다.
처음엔 비중이 보통이었으나 24화부터 전용 에피소드가 생기면서 점점 불쌍해졌다. 우기명이 복학하기 전까진 유머넘치고 인기있는 정상인이었는데, 개그 욕심이 많은 선배 + 봉지은의 호의에 착각해버리는 도끼병 선배라는 기믹이 추가되었고, 마침내 찌질의 정점을 찍었다.
봉지은에게 차이고는 여중생[12] 박급식에게 관심 가지려고 했는데, 박급식과 사귀던 일진 중1 남학생 3명과 싸우다가 털렸다.[13] 그래도 우기명이 버리지는 않고 같이 술 마시고 비둘기에게 위로받는 신세로 전락.
그 뒤 정신을 차렸는지 봉지은으로 타겟을 옮긴다. 중1 일진들에게 능욕당하고 또다시 봉지은에게 버림받는 동네북으로 살다가 이웃 학교인 지잡리중학교[14]의 중3 여학생과 사귀게 된다. 4학년 올라가고 김이슬과 사귀는가 싶더니,
<예비군>편에서 처음에는 기명과 지은과 셋이서 차를 타고 다녔지만 기명이 자기 원룸 앞에 차를 세우더니 뿔테한테 차를 맡긴뒤 자신은 군복을 입고 예비군훈련장으로 가버렸다. 이때부터 지은과 둘이 다니게 되면서 가까워지게 됐다. 제일 먼저 배고하점으로 달려가 물과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들을 챙기던 중, 지은이 없어진걸 눈치채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 창고 안에서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지은과 그녀를 덮치려는 남자와 옆에서 망을 보는 일행까지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 그리고 지은이 알게된 어느 할머니와 손자와 넷이 다니자는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남돌볼 처지가 못된다는 이유로 두 사람과의 동행을 거부했지만 곧 아이를 업고 넷이서 두 사람이 사는 집까지 알게된다. 두 사람은 깊은 산속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에 살고 있어서 일차적으로 군인들의 습격을 받을 일은 없어서 안심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식량이었다. 가져온 식량이라고는 라면 한 박스가 전부였고 물도 계곡물을 떠와 끓여먹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말로는 "조금밖에 없어서 아껴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끓여진 라면을 보는 순간 이성이 나가버려 그 자리에서 12봉지나 먹어버렸다.
가져온 라면이 모두 동나자 먹을걸 구해오기 위해 길을 표시해두며 산 아래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근처의 낡은 슈퍼에서 라면들을 챙겨왔지만 허구헌날 라면 달라고 온 동네가 떠나가라 떼를 쓰는 손자와 툭하면 라면 하나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는 할머니를 보자 짜증이 밀려왔다. 그리고 가져온걸 전부다 내주면 손자 입속에 넣어주는 꼴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하고 몇개는 숨겨놓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도 악마는 못되었기에 결국 남아있떤 라면을 모두 끓여왔다. 그런데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슈퍼에 내려갈때 썼던 지도와 가방도 사라져 있었다.
곧바로 두 사람이 산 아래로 내려갔다는걸 직감한 그는 다급히 지은을 깨워 산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산길에서 마주한건 서로를 끌어안은채 쓰러져 있는 할머니와 손자였다. 할머니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채 죽어 있었고 손자는 운좋게 기절만 한 상태였다. 이후 아이를 들처업고 폐허가 된 도심을 돌아다니다. 북한군 병력수송대와 맞닥뜨린다.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었지만 총알을 맞은지라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 도망치던 도중 1학년때 MT갔던 한강에 오게되고 앞길이 가로막히자 봉지은과 아이만 모터보트에 태워 피신시킨다. 그리고 자신은 지은의 눈앞에서 총에 맞아 죽었나 싶었는데....
10년후, 전쟁이 끝나고 봉지은과 결혼해서 그 폐가에서 살고있었고 그때 그 아이 역시 자신들이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예비군편 자체가 우기명의 꿈이었기에 없던 일이 됐다. 그리고 157화에서 군대를 갔다.
대학생 봉지은 편에서 봉지은에게 관심을 갖는 대학생으로 깨알같이 언급되는데, 정작 봉지은에게는 허세가 심해서 별로라고 까인다.
'인류의 미래' 편에서 김이슬과 같이 달팽이로 변했다. 기안대 텃밭에서 봉지은을 찾으려는 우기명을 윽박지르는데 우기명에 만진 손에 의해 쪼그라든다.[15]
'복학왕 마무리' 편에서 우기명과의 마지막 만남으로 잡초가 가득한 기안대 내부에 오게 되고 회사원이 된 우기명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김유이와 티격태격 싸우더니, 맨 마지막 장면에는 김이슬과 같이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2.4.2. 김재현
21세 모델학과 14학번. 1화에서 봉지은의 언급과 이름이나 외모를 보아 모티브는 안재현. 과탑이고 돈 많고 조기탈을 비롯한 사람을 잘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는 엄친아. 엉성한 옷을 입고도 빛날 수 있는 실력의 모델인데, 중간고사 때문에 과로하느라 워킹 중간에 코피를 흘리고 다크서클이 목까지 내려온다. 지은은 그 모습을 보고 치열하기 짝이 없는 대기업 입사를 연상시킨다.
'헤어진 남자' 편에서는 윤미미의 남자친구가 된다. 질투심을 버리지 못한 우기명이 술취한 상태로 공격하려고 하자 무력으로 역관광시킨다. 그리고 결국 조기탈에게 맞았다.[16] 그리고 지나가다 김동원과 만나서 또 맞은 것 같다.[17]
'잘생긴 남자' 편 에서는 윤미미와 헤어졌고 본인의 독백에 의하면 한 여자랑은 오래 못 사귄다고[18]윤미미와 사겼을 당시에도 이미 질렸었고 우기명과 마주치면서 미안하다고 속으로 말했다. 잘생긴 외모와 튼튼한 몸매와는 달리 여성공포증이 심해 체육복을 갈아입을 때도 여학생들을 따돌리고 남자 화장실로 도피하려는 경우가 있다. 비슷한 외형을 가진 복제 캐릭터로 김원호가 있다.
이후 패션왕 대회에도 참여한다. 기안고 예선에서 최존잘을 패배시키지만, 이후 놀이공원에서는 결과적으로 최존잘과 큰 표차를 보이며 사실상 패배.[19] 이후 64강에서 압도적으로 1위로 통과한 강력 우승후보 민과 붙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식물인간 상태로 기안대 근처 병원에 입원 중이다.
35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으나 우기명과의 마지막 만남으로 소주병 들고 눈물을 흘리며 재회하는데 "왜 억지로 참으면서 사는거지?! 사회는 싫은 일들 투성인데...", "고졸보다 못한 기안대 졸업장ㅋ 그딴거 상관없잖아."라는 직설적인 발언을 남긴다.
2.4.3. 윤미미
몸매 좋고 얼굴도 이쁜 기안대 복학생. 기안고등학교 시절 우기명의 팬이었다. 복학한 후 우기명을 만나게 된다. 우기명을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기안대를 왔다고 한다.
우기명과 같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하룻밤 잔 후 바로 사귀게 된다. 우기명에게 잘 보이려고 학교에서 맨날 노출도가 심한 옷을 입어 우기명을 늘 흥분하게 만든다. 덕분에 발기가 되어서 우기명은 발기명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어느날 조별과제를 같이 하기 위해 학과 아이들과 같이 우기명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는데, 우기명이 방에서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하고 있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결국... 이후 우기명의 "괜찮냐"는 카톡에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낸 걸 보면 사이는 완전히 끝난 모양. 덕분에 우기명은 이 일로 깊은 우울증에 걸려 폐인처럼 지내게 된다.
42화에서의 독백으로 볼 때, 윤미미는 사람 대 사람으로 우기명을 '사랑'한 게 아니라, 어린 시절 우상같은 존재로서 '좋아'했던 걸로 보인다. 우기명을 진심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빨리 관계가 끝난 게 장기적으로 봤을땐 우기명에게 좋게 된 일일 지도 모른다.
'헤어진 남자' 편에서는 김재현과 사귀게 된다. 그런데 김재현이 주인공인 '잘생긴 남자' 편에서는 이미 남친[20]이 있음에도 김재현 에게 호감을 가졌고 사귀다가 깨졌다.[21] 우기명한테 감정이 안좋아서 그런지 또 다시 김재현에게 접근한다. 우기명이 봉지은과 연애하자 뻘쭘한듯 무관심한 표정을 짓는다.
110화에서 박화석과 최백수 복학생 2명이 자신에게 치근덕거리더니 자신을 끌고가려는 복학생들에게 육두문자를 쓰며 저항하는데 우기명이 업어준다. 우기명과 대화하는 도중 "완전 쓰레기야 그 ㅅㄲ.. 나 만나면서도 바람피고... 여자 겁나 많어.."라고 뒷담을 하는데 김재현에 대한 미련을 버린다. 복잡하게 어질러진 자취방에서 들어오더니 잠을 자는 도중 우기명이 봉지은과 옆에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한다.
우기명이 패션왕 예선전에 통과하고 그 모습이 SNS로 떠돌자, 우기명에게 카톡으로 오빠, 자? 라고 톡을 보낸다.
206화에서는 봉지은이 스토커와 만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자 "술집 같은데서 남자 만나지마~~"라고 제안한다.
이후 김유이와 함께 등장. 절친한 언니동생사이로 발전했다. 김유이는 윤미미를 보며 얼굴이 엄청 예뻐서 연예인이 될 줄 알았는데 외모가 뇌한테 진 케이스라고 평했다.
352화에서 30살 넘은 우기명과 오랜만에 마주쳤을 때 "사회 생활은 명문대 졸업생들이 열심히 하겠지!!! 우리는 더 놀아야 돼!!!"라는 마지막 대사를 끝으로 하차했다.
2.4.4. 소심줄
모델학과 27세 14학번. 중간 평가에서 잠깐 나왔다. 그 이후론 비중이 없다.206화에서는 봉지은에 대한 집착을 갖고 있다.
212화에선 운석 충돌 후 백골인 상태에서 무능력 사피엔스 212X 멸종으로 박제되어 있다.
'인류의 미래' 에피소드에는 이폰팔과 같이 달팽이로 변신하는데 둘이서 윤미미를 겁탈한다. 그러나 이폰팔과 달팽이 상태로 합체진화했다.[22]
2.4.5. 이폰팔
모델학과 27세 14학번. 중간 평가에서 잠깐 나왔다. 그 이후론 비중이 없다.2.4.6. 최멸치
모델학과 28세 14학번.
162cm에 52kg로, 체구가 작다. 이름 그대로 멸치남. 중간 평가에서 잠깐 나왔다. 진지하게 임하면 괜찮은 얼굴이 된다는 엑스트라.. 였다가 개구리 청년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작곡가가 되려다 실패하고 현실에 치이고 치이다 늦게 대학에 입학했다. 앙상한 외모와 많은 나이 때문에 아싸로 지내는지 여자들에게도 존재감이 없고 우기명이 가까워지려 해도 어색해한다.[23] 김이슬을 짝사랑 하고 있지만, 김이슬은 최멸치를 매우 싫어한다.
'축제' 편에서 김이슬을 데려오기 위해 예비군 무리를 제치고 무대 근처에 나서려고 하자 타 과 학회장인 최문과한테 얻어터지고, 패션학과 학생들과 타 과 학생들과 싸움났을 때 몽동이를 휘두르다가 총학회장 윤인환한테 얻어터진다. 28년 연속 아싸 인생을 살다가 슬픔을 감추지 못해 개구리로 변신한 상태에서 김이슬을 성추행하려고 시도하다가 김이슬한테 한 대 맞다가 또다시 성추행하려고 하자 우기명한테 얻어맞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개구리 화는 기명의 눈에만 그렇게 보였다는 설정.
그래도 천성은 착하다는 건 학과 내에서도 인정하는 사실. 이걸 인정받았는지, 김이슬한테 차이고 난 후 패션학과에서 가장 못생긴 광순이와 사귀게 된다. '16학번 오티' 때 혼자 다니던 김준열을 붙잡아 오티 조로 배정하더니 나루토같은 만화에 집착하는 오덕후 같은 면을 보이고 혼자 신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전직 DJ라서 수준급의 디제잉을 선보인다. 학교 축제때 DJ를 했다.
179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친구 2명과 보험팔이를 하고 있다.
212화에서 안경 쓴 자신의 유골이 찐따 에렉투스라는 멸종 동물로 박물관에 전시되는 장면이 나온다.
'복학왕 마무리' 에피소드에서 잡초 무성한 운동장에서 우기명과 만났을 때 짤막하게 등장했다.
2.4.7. 김유이
21세. 172cm의 장신에 몸무게가 100kg가 나가는 거구의 여학생이다. 초반에는 '한채정' 이라는 이름의 같은 생김새를 지닌 캐릭터가 등장했으나, 작가가 헷갈렸는지 곧 한채정을 잊어버리면서 김유이만 남았다. 경호학과에서 전과했으며, 뚱뚱해 보이는 살이 사실은 전부 근육이다.
'박뿔테' 편에서 존재감을 상실한 채 봉지은을 잊지 못한 박뿔테가 우기명한테 불만을 토로하다가 방에 들어가라고 재촉하고 박뿔테를 무력으로 진압한다. 돼지라고 놀리는 박뿔테를 공격하다 싶더니... 16학번 OT가 끝나자 채유기와 신입생들이 뒷자리를 독점하자 앞자리로 쫒아내는 카리스마를 보인다. 첫 등장에서는 김이슬과 같이 다니는가 싶더니 뚱뚱한 외모 때문에 인맥이 좁다. 혼자서 자취를 한다.
패션학과이지만 전공 과목이 적성에 안 맞아 수업에 흥미를 없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면 기운이 넘친다. 열심히 운동해도 100kg 그대로인 것도, 근력 운동에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쪘던 살들은 전부 근육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10kg 감량했으나 요요현상으로 또다시 120kg로 몸무게가 증가했다.
139화에서 우기명이 만든 타이즈를 입고 날씬한 체형으로 바뀌는데 1시간후 두꺼운 체지방 때문에 타이즈가 찢어지는데, 비만 체형으로 인한 열등감을 버리지 못해 과식 및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자기 방에 숨어 은둔 생활을 일삼는다. 140화에서 뷰티과 학회장이 VIP 패거리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자 윤인환을 직접 응징하는데, 체력의 한계로 인해 집단 폭행을 막지 못해 부상당했다. 이를 계기로 뷰티과 학회장과 관계를 맺기 위해 체지방 감량을 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뷰티과 학회장과 연애를 하게 된다.179화에서 기안공장에 취직했다. 그 와중에 사귀던 뷰티과 학회장이,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랑 바람나서 헤어진건 덤. 학회장이 "분이 풀릴 때까지 나를 때리라"고 하자 학회장의 강냉이 5개를 날려버렸다.
이후 빵공장에서 포장끈을 묶는 일을 한다고 나왔다. 졸업 후 미미와 친한 언니동생 사이로 발전했으며, 함께 클럽을 가서 김준을 만나게 된다. 김준이 자신이 좋다고 하자 의심하지만, 곧 얼마 안가 애교도 부리고 찐한 애정공세를 한다. 하지만 체급차가 있고 애초에 사귈 마음이 없었던 김준은 허우적댄다...그후 김유이의 격한 애정공세에 김유이의 구두가 망가지게 돼서 김준과 구찌 매장에 가고 김준이 명품 운동화를 사준다. 김유이가 부담스러워 해서 김준의 운동화를 사주려고 김준을 찾으나 김준이 친구들에게 전화로 자신을 불쌍하다고 뒷담화하는 걸 보고만다.
김준이 자신을 창피해하며 뒷담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울며 김준이 사준 운동화를 돌려주며 역대 자신이 사귄 남자들 중 가장 쓰레기라 말하고 돌아선다. 하지만 김준이 매달리며 자신의 진짜 이상형이자 존경한다고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마침내 결혼까지 한다.
이후 고층 아파트에서 시어머니인 김준의 엄마와 함께 신년파티를 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 김준의 엄마는 봉지은은 탐탁치 않아했었지만 김유이는 마음에 드는지 같이 팔짱도 끼는 등 사이는 좋아보인다.
의외로 남복이 있는 편이다. 학회장과 사귀다가 다음은 김준과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으니...심지어 김준이 먼저 대쉬한거다. 처음엔 김준도 동정심이라고 자기최면식으로 부정했었지만 사실은 자기가 좋아서 그런거다.
하지만 인류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김준과 함께 달팽이로 변해버렸고[24] 그 결과 다른 달팽이들을 마구 잡아먹고 김두치와 봉지은도 잡아먹으려다 우기명과 김원호 김창주의 제지로 실패한다.그리고 초거대 달팽이로 변해버린 최존잘에게 잡아먹힌다.
353화 결말에는 박뿔테와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을 끝으로 하차하다가 맨 마지막 장면 김준과 옆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2.4.8. 김이슬
21세. 키가 146cm밖에 안 된다. 초딩같은 성격이라 한다. 최멸치는 김이슬을 좋아하지만, 정작 김이슬 본인은 최멸치를 싫어하게 된다. 최멸치가 자신한테 관심을 보이자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배척한다. 외로움을 감추지 못한 멸치가 김이슬의 이름을 외치자 겁을 먹고, 개구리로 변신한 멸치가 교미하려고 하자 한 대 때리고는 우기명이 구해준다. '헤어진 남자' 편에서는 조기탈과 사귀게 된다. 4학년 때는 남친이 박뿔테로 바뀐다.
17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네일아트 샵에서 일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 에피스드에서 기안대 졸업생들과 결혼식에 왔으나 박뿔테와 달팽이로 합체한다.
353화의 맨 마지막 장면에는 박뿔테와 옆에 있는 장면으로 나왔다.
2.5. 15학번
- 김설주
이름의 유래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
지은의 절친. 어느날, 같은과 선배였던 지노와 눈이 맞았고 동거까지 시작한다. 그러다가 결국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초반에는 자주 나왔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학교를 자퇴했는지 잘 나오지 않는다. 최근에 지노와 아이를 데리고 학교에 놀러온적이 있는데, 조그맣던 아기는 어느새 아빠 등에 목마를 탈 정도로 자라 있었다. 그러나 결국 아이를 데리고 김지노한테서 도망쳤다고 한다.
- 한채정
봉지은과 같은 15학번이다. 체구가 뚱뚱하다. '채플 마무리' 편에서 우기명이 설교할 때 "대학가면 빠진더던 살은... 오히려 더 쪘습니다."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버둥대더니 채플 시간이 끝나고는 식탐이 과한 탓에 먹는데만 밝힌다...만 사실상 김유이와 같은 인물이며 현재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김유이와 한채정이라는 두 캐릭터가 통합된 격.
- 박태준
'개구리 청년', '축제' 편에서 등장하는 15학번으로 "일 때문에 학교 자주 못나왔는데.. 앞으로는 자주 출석하겠습니다."라는 대사를 보면 연예 활동으로 학교에 자주 못나오는 편이다.
외모지상주의와 본격금연권장만화를 제작한 작가의 이름과 같다. 기안하고 친한 작가의 이름을 쓴다는 습관의 결과물 캐릭터일지도 ..
- 신한나
15학번으로 김재현이 좋아하던 여학생이다. '바락 우바마' 편에서 진심 게임할 때 등장했으며, '잘생긴 남자' 편에서 김재현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더니 오징어인 줄 알고 깜작 놀라는데 김재현과 잠깐 사귀다가 오래 가진 못한다.
2.5.1. 봉지은
15학번 과대표이자 본작의 여주인공.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시궁창같은 현실을 벗어나려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나왔지만, 똥통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나서는 꼴통이 됐고 지금은 주위사람 여러명의 인생을 말아먹는 민폐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우기명하고는 2년째 동거중이었지만 최근 전개를 보면 기명과 헤어지고 김준에게로 갈아탄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독자들은 그냥 김준이랑 봉지은이랑 잇고 기명을 성공시키라고 한다.2.6. 16학번
2.6.1. 김준열
'16학번 오티' 편에 등장하는 16학번 신입생으로 첫 등장. 캐릭터 외형은 배우 류준열에서 따온 듯. 연속적으로 대학교에 불합격해서 하는 수 없이 기안대로 진학했다. 서먹한 분위기에 혼자 다니는 습관 때문인지 최멸치에게 붙잡히고 최멸치와 같은 엠티 조로 걸린다. 불행하게도 여장까지 해야하는 신세다. 같은 방에서 4년 늦게 대학교 진학한 문신충 양아치와 부딪히는데... 채유기, 다른 신입생과 함께 여장을 한 민망한 옷차림으로 장기자랑을 한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다른 신입생들은 채유기를 따라 모두 술마시러 가지만 김지노가 학회장이므로 혼자 강당에 남아 있다가 김지노와 마주친다. 휴게소에서도 김지노와 우기명을 보고 과의 실세라며 동경하기도 하는 등 이쪽 라인을 탈 가능성이 있다. 97화에서 김준열과 상당히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 해당부분은 작가의 그림체상 비슷한 얼굴을 가진 캐릭터가 여럿 나오기 때문에, 단지 얼굴만 비슷한 인물일 수도 있다.
2.6.2. 채유기
이름은 네이버 웹툰 담당자이자 기안84를 담당하고 있는 실존인물 채유기 씨에게서 따왔다.[25] 16학번의 문신충 양아치로 24살. 처음에는 혼자다니거나 관광버스에 10분 늦게 탑승하더니 우기명한테 Sorry Sorry~ 식으로 엉뚱한 영어로 중얼대고 최멸치와 같은 방에 배정받아 존재감이 없는줄 알았는데 본인 스스로 장기자랑에 참여하려고 여장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학회장 못지않는 권력을 장악한다. 게다가 전 총학회장하고 시비가 붙다가 그 일행을 때려눕히기 까지한다.[26] 그 전에는 혼자 쇼파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하고는 혼자서 술을 마시고 박뿔테한테는 무서운 표정으로 여학생을 데려오라고 강요한다. 김준열이 "혹시 대학교 놀러 오신 거면 자퇴해 주세요"라고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다짜고자 욕하는데 자신도 장기자랑을 하고 싶어서 그런지 주위에 남아 있는 신입생들에게 여장을 하라고 큰소리 치듯 권유한다. 김지노가 스케쥴을 짜는 사이 아침 일찍 신입생을 데리고 스키장으로 데려간다. 그의 과거는 가관이었다. 사회에서 매일 말썽을 부리는 불량아였다. 아무 죄없는 행인을 이유없이 폭행해 파출소로 불려갔다가 겨우 불구속 입건으로 사건은 종결되고, 그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는 네가 그냥 대학이나 갔으면 좋겠다... 남들처럼 대학 나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보다 대학을 4년 늦게 진학한다. 싸움을 말리려던 최문과를 폭행해 기절시키고는 돌멩이로 위협하려는 잔인한 방식으로 공격하는데 김지노의 지시를 무시하고 적반하장으로 기어오르는데 "너도 선배 대접해줘?! 조용히 졸업장이나 따고 갈 테니까. 건들지마." 식으로 반항하자 통제불능 상태에 놓이게 된다. 과연 그의 운명은...[27] 게다가 인성도 사람인거 같지 않은데 소변 마렵다고 화장실까지 그 몇 m를 걸어가기 귀찮아서 싱크대에다 소변을 본다. 이름 미상의 금발머리 추녀[28]와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일단은' 졸업장 따는 게 목표인만큼 이후로는 자중하며 지내고 있을지도..?[29]
여담으로 프리드로우 189~190화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ㅂ 웹툰 담당자 채유기라고 합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이름이 언급되었으나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로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프리드로우 189~190화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ㅂ 웹툰 담당자 채유기라고 합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이름이 언급되었으나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로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2.6.3. 최옷순(혜정)
'옷을 좋아하는 소녀'[30] 편에 나오는 16학번 신입생으로 자취방을 아파트로 잡을 정도로 금수저였는데 옷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 과소비가 심해 대부분의 예산을 옷에 투자한다. 우기명을 좋아해 관심을 보이지만 우기명의 프로필 사진이 비둘기다. 애교를 자주 부리거나 옷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그런지 술마시러 갈 때나 OT 때나 화장을 하거나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시도시도 혜뎡이는 시도"라는 애교를 남길 때 우기명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욕설을 하자 실망한다. 신입생 대면식 때 슬픔을 감추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고 그 후 그녀는 기숙사에 있는 수많은 옷들을 집으로 보내고 결국 자퇴한다.
2.7. 그 외 학생 및 졸업생
- 이소정
기안대 영문과 4학년. 바락 우바마의 특별강연 질문에 "암 낫 스피킹 잉글리시"[31]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영어 못하는 대학생들이 지잡대에는 엄청나게 많지만[32] 문제가 되는 건 얘가 영문과 학생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4학년!!
- 오민경
초반부에 "마음만 착한 후배들"이라는 언급으로 등장한 인물중 하나로, 박뿔테와 예전에 사귀었다고 한다. - 박초롱
5화에 등장한 똥머리 여학생으로 등장 비중은 적으나 352화를 마지막 등장으로 "언제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오민경과 같이 우기명을 배웅하는 장면으로 나왔다.
- 김슬범
등장 초기에 15학번 신입생 오티 때 늘 정장을 입고 다니다가 우기명한테 혼나자 쩔쩔맸다. 존재감이 없어서 등장 비중이 적지만 늘 입는 정장에 어울리지 않는 외모 때문에 모델워킹 시험에서 D학점을 받았다.
- 마광순
몸매는 좋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패션학과에서 상당히 못생긴 추녀. 비중이 적지만 이전에 있었던 각목을 휘두른 일 때문인지 이미지가 상승해 '헤어진 남자' 편에서 최멸치와 사귄다.
- 최문과
'축제' 편에 등장하는 인문대 학회장이다. 무대 근처의 민방위에게 덤비는 최멸치를 화장실로 데려와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패션과 학생을 폭행한 사건으로 조기탈한테 얻어맞았다. '박뿔테' 편에서 "얘들아. 비리비리한 패션과 새X들한테 지진 않겠지?"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적이 있다. '16학번 오티' 편에서 싸움을 말리려고 채유기를 통제하려다 채유기한테 얻어맞고 기절한다. 140화에 김유이가 윤인환을 응징하려고 하자 체력이 바닥난 틈을 타 오소리와 같이 의자로 공격하려는 비겁한 수법을 쓴다.
- 윤인환
'축제' 편에 등장하는 총학회장이다. 외형 모티브는 김정은으로, 54화에서 박수치는 장면을 보면 빼박이다. 축제 때 타 과 학회장을 공격하려는 조기탈, 최멸치를 제압시킨다. 설득시키려고 조기탈의 머리카락을 뜯으며 갈구려다 김동원한테 얻어맞았다. 폐지된 학과인 프로레슬링학과 출신이다. 그런데 84화에서 고작 양아치인 채유기에게 당했다.[33] 냉혈한 성격탓에 김동원이나 채유기한테 혼나고도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지 재학생한테 폭력을 행사하는데, 뷰티과 학회장이 혼자 술먹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사회성 드립치면서 집단 폭행을 저지른다. 사회에서는 나이트 클럽 가드 및 기안 그룹의 경호원으로 일하는 걸로 보아 아마 보안업체 소속으로 보인다.
- 뷰티과 학회장
'김유이' 편에 등장하는 학회장으로 이름은 불명. 공유 머리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으나 김유이에겐 동경과 애증의 대상이기도 한다. VIP 패거리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자 김유이가 구해준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 노안숙
30살 연령의 노안 외모를 가진 기안대 행정실장으로 '전설의 디자이너' 편에서 첫 등장. 우기명에게 옷을 수선하려고 부탁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화장을 해도 나이를 숨길수 없다. 마지막엔 우기명이 만든 옷을 입자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이 나오고 2000년대 초반 사용하던 2G 휴대폰이 나오는데 하이킥이 2007년쯤 방영됐으니 정확히는 2007년으로 돌아간듯. 147화에선 이름없는 맞선남의 전여친으로 추측된다. 맞선남이 봉지은과 접촉하려고 하자 따귀를 때리며 직접 혼낸다. 그 후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맞선남과 재결합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 박송은
18학번 여학생으로 머리 스타일 때문에 우기명이 봉지은이 살쪘다고 오인할 정로도 보였다.
2.7.1. 김성우
경호학과 08학번 복학생으로 패션학과 조교.[34] 제대 후 복학하려고 왔으나 자기 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억지로 모델학과에 들어왔다. 선배들한테 깍듯이 대하고 잘 지내는 듯 했으나 후배들에게는 맨날 뭐라고 한다. 시덥지 않은 이유로 갈구고, 술 먹고 성질 나면 폭력을 휘두른다. 우기명의 회상으로 보건대 김성우가 오기 전에는 똥군기가 많지 않았던 듯. 안광현과 닮았다. 초반에는 나오고 이후에는 나오지 않았다. 몇번 사고치고 그냥 조용히 졸업한 듯.
채유기 외 몇몇 악역들 중 응징당하지 않고 비중없이 묻혔다.2.7.2. 김동원
전작 패션왕의 짜장면집 원빈처럼 '원'자를 이용한 작가의 장난기가 보이는 인물이다.
아무리 지잡대라도 보통 한 과에서 몇명은 구제해줄 능력이 있는 지잡대 교수들과 비교해서 기안대가 얼마나 똥통인지 보여주는 사례.
02학번 졸업생 선배로 07년도 학회장이었다. 중국집 강동원의 사장[35]으로 배달을 겸하고 있다. 눈이 사시다.[36]
학회장을 갈궈 집합을 끝내지만 마인드 자체는 학회장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다. 대화로 보건대 예전에 학부생이던 시절[37]에 학회장을 폭행했었다.[38][39] 하지만 현재에는 이런 행동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더이상 예전처럼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보인다. 기명과 지은에게 짜장면을 사 주었다. 29화에서 우기명에게 자퇴를 권하면서 시궁창스런 현실[40]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참고로 패션학과 교수에 따르면 기안대 역사상 일수법을 선보인 유일한 학생이라고 한다. 축제 에피소드에서는 유도부 학회장까지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41] 그리고 나서 배달 음식이 불었다는 이유로 횡령한 학회비 뭉치를 자신이 슥 챙겨가는데, 잘 생각해보면 철가방 안에 배달음식이 얼마나 들었건간에 그 가격이 5만원 2장을 넘는일은 거의 없다. 즉, 마인드 자체는 총학생회장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다. '9급 공무원 2'에서 문영래와 카톡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살짝 등장했다.
338화에서 재등장해 우기명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려고 왔으나 341화에서 복학왕 연재 최초로 김두치에게 완력으로 압도당하며 완패했다. '인류의 미래' 에피소드에는 윤미미와 달팽이로 합체진화하는 모습으로 나온다.[42]
결말의 마지막 장면에는 반지하방 밖의 창문 쪽에 조기탈, 비둘기와 함께 나왔다.
여담으로 "지방대에서는 졸업생이 학교 근처에서 배달 일하고 있다"는 카더라는 복학왕 연재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많이 돌던 이야기다. 기안84가 거기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
2.7.3. 문영래
작가의 전작 중 의무경찰 소재의 노병가에서 이어지는 캐릭터.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 윤희철의 838기 동기로 폐급이었다. 04학번 졸업생으로 기안대를 졸업하고 나이 30이 될 때까지 취업이 안 돼 실업 위기에 처하자 수년간 도서관 열람실에 박혀있어 9급 공무원 시험(정확히는 경찰공무원 순경시험)에 몰입하는 장수생.
머리가 나쁜 건 아니고 사람도 괜찮은데 공부하다가 빈 시간에 온라인 게임, TV 스포츠 경기, 인터넷 뉴스에 시간을 들이다가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게임을 할 때마다 악플 세례를 받아 분노해 컴퓨터를 부수기까지 한다. 동영상 강의를 볼때마다 다소 지루함을 느끼거나 자신의 친구들이 공시에 합격해서 일찍 취직하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의 머릿속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경찰직에 오르는 상상을 하는데 메모지에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라는 글귀를 적고 벽에 붙이는고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참고로 SNS에 나오는 군대 동기들이 노병가에 나오는 이준희 안광현... 이준희는 진급하였고, 안광현은 금수저 또는 스스로의 힘으로 대기업에 입사했거나 사업에 성공했는지 BMW 5시리즈를 끌고 다닌다[43]...
1화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2화에서 문영래라 불리며 노병가의 등장인물 문영래임이 확정. 스스로 공시 학원에 등록해 한국사 강의를 들으러 오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이 탈주를 하는 사이 자신은 합격을 위해 지루함을 견뎌내고 끝까지 강의를 듣는다.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고 합격선에 맞출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추지만[44] 이번에도 떨어지는 불운을 겪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픽미를 떠올리고 불합격의 설움을 참지 못하자 청춘이라 아프다 책을 찢어 열람실에서 통곡하고 주위 수험생들로부터 질타를 당하다 싶더니 우연히 곽은진과 마주친다. 같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곽은진에게 남녀 간의 인생은 불공평하다며 불평불만을 토하다가 왜 매사에 부정적이냐며 안경을 벗고 외모가 확 달라진 곽은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 후 반드시 합격해 곽은진과 함께 9급 커플로 이어지겠다고 결심한다.
4년 동안의 공부가 효과가 있었는지 문제를 보기만 해도 답이 보이는 경지까지 올랐으나 그 해에도 또 불합격. 6개월 공부한 곽은진은 합격한 걸 보고 배알이 꼴려서 화를 내면서 관계를 끊어버린다. 이후 그녀와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학원에 재수강을 신청했지만 학원측은 머리도 식힐겸 여행이라도 다녀오라며 받아주지 않았다. 말은 권고였지만 실상은 쫓겨난 것이었다. 합격을 못하고 계속 재시를 반복하는 장수생들이 많아질 경우 학원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때문.
그러나 초기 공부 안 하던 시절과 달리 충분히 공부를 하고 성적도 어느 정도 내던 상황에서 포기하기는 아까웠는지 마지막으로 1년을 더 공부했고, 시험을 치러 가던 날 키우던 선인장은 땅에 심어준다. 결말은 우기명의 '그 날 이후... 영래 선배는 도서관에서 다시는 볼 수 없었다'라는 독백과 수험 공부에 대한 고증을 통해 유추해야 한다.[45]
보통은 합격을 하면 사람들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문영래는 아예 종적을 감춰 버렸다. 또한 장수생 대부분이 맞는 참혹한 결말과 '다시는 오지 않았다'가 아닌 '다시는 볼 수 없었다'라는 독백 내용을 고려한다면 아마 안 좋은 선택을 했을 공산도 있다. 시험은 쉬운 과목, 쉬운 문제부터 풀어 나가는 게 정석인데, 문영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 과목이라는 이유로 제일 어려운 영어 과목을 먼저 골라잡았으며 그러고서 한 문제도 못 풀었다. 결국 이렇게 생각하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보자고 마음 먹었던 최후의 시험에서도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공부를 3년이나 해 놓고서 뗀석기와 간석기를 헷갈렸다. 4수(=3년차)에 들어서면 학원을 다니는데,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는 듯한 표정이다. 기본서를 5번 정독해서 통째로 외웠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나서 떨어졌다. 문제를 풀었어야지 5수(=4년차)에는 곽은진을 만난다. 모르는 문제가 없어서 곽은진을 감탄하게 하지만 시험에는 떨어진다. 그리고 6수(=5년차)에 우기명과 마주치고 선인장을 땅에 심는다.
그렇다면 문영래는 실력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3수 때는 하루종일 시간만 때우는 대단히 한심한 모습이었지만, 스마트폰을 피처폰으로 바꾸고 게임도 끊고 주거지를 옮기고 도서관에 매일 나와서 공부하는 등 스스로 환경을 조금씩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5수 때는 곽은진으로부터 실력 인증을, 6수 때는 우기명으로부터 성실성 인증을 받았다. 실력도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셈이다.
그러나 방법적으로 보면 문제는 풀지 않고 교재 암기만 계속하고 있었으며 그 공부법을 본인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도 문제를 풀지 않으면 객관식 시험을 잘 보기 어렵다. 곽은진을 놀라게 한 5수 때도 이미 떨어졌던 걸 보면, 공부법을 바꾸지 않은 6수 때도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선인장이 터전을 옮겨서 꽃이 피는 것은 그런 결말 뒤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사실 6수라고 해도 처음 3년은 아무것도 안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영어는 30점, 평균 60점이라 하니 나머지는 68점 대. 경찰공무원 시험이 일반행정직보다는 점수대가 낮은 편이라지만, 이건 공부를 좀 하는 사람들 얘기다. 6개월 공부해서 붙었다는 사람들은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고등학교때) 이미 해둬서 평균 90에서 시작하고 몇달동안 전공과목 2개만 외우는 이들이다. '최소' 평균 90은 되어야 하는 일반행정은 이렇게 원래 잘하던 이들이 2년쯤 해서 붙는다. 다만 문영래는 기안대학교를 나왔고 영어 30점인걸 보면 국어와 한국사 성적도 낮고, 당연히 살면서 볼 일이 없는 경찰학 등은 그보다 더 낮다. 즉 사실상 베이스 없는 상태에서 3년을 공부한 것이다. 게다가 실력은 나름 갖춰진 상황에서도 문제를 다 읽지 않고 넘어가는 등 매너리즘에 빠진 모습이 보인다. 5급 고시나 7급 공시를 보면 1-2년차 20대 초반 합격생들이 가장 많은데, 공부 오래하면 노화되는 머리, 스트레스와 매너리즘 등으로 공부한 것도 잊어버리기 등 악재가 겹치며 점점 합격률이 낮아진다.반대로 시험에 합격했다는 해석도 있다. 일단 작중 정확한 결말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합격을 했다고 해석하는 경우 선인장에 꽃이 핀 것을 오랜 수헙 생활 끝에 '합격했다'라고 해석될 수도 있으며,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것은 본인이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고향으로 잠깐 내려갔거나, 중앙경찰학교에서 합격 후 34주 동안 교육받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위에서는 문영래가 시험에 합격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지표들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마지막 시험에서 합격했다고 볼 수 있는 지표도 몇 가지가 보인다.
첫째로 많은 수험생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기본서에만 너무 치중하는 게 아니라 정 반대로 기본서는 무시하고 객관식 문제집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당장 교수들이나 학원 강사들도 이 점을 꼬집으며 '제발 시간 부족하다고 문제만 풀지 말고 기본서를 봐라'라고 권장할 정도로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객관식 문제만 푸는 것이다. 헌데 문영래는 정 반대로 기본서를 통째로 외워버릴 정도로 기본서에 충실했는데 이전 시험에 떨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공부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과 지나치게 객관식 문제를 등한시 했다는 것이다. 헌데 이것도 초기에 한 실수이지 후기에도 이 실수가 지속되었다는 작중 근거는 없다. 그럼에도 문영래가 시험에서 어째서 떨어졌느냐 하면 오히려 공부를 너무 많이하는 바람에 자기가 아는 문제라고 생각하여 특정 주제를 등한시했거나 시험장에서 문제가 보인다는 착각으로 초반 지문에서 답을 고르고 나중 지문을 보지 않았거나[46] 본인이 시험볼 때 긴장을 너무 안한 나머지 문제에 있는 함정을 알아보는 능력이 극도로 떨어졌거나 하다못해 당시 입결 컷이 지나치게 높은데 하필이면 실수가 잦아 안타깝게 떨어졌다는 둥의 이유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한두문제만 틀려도 합격이 상당히 난해해지는 순경직 필기에 경우에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할 수 있다.
둘째로 마지막 시험을 볼 때 문영래가 모든 점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수험생들 중에 시험에 합격할 때가 언제였냐는 말을 할 때 많이 나오는 대답이 슬슬 합격을 포기해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도전했는데 합격했다... 라는 증언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작중 문영래는 2수까지는 시험을 매우 가볍게 여겼고 3수까지도 자기가 합격해서 남들 앞에서 우월감을 나타내거나 지금 합격해도 기안대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는 자뻑을 하는 편이었고 5수에는 그나마 공부를 열심히하긴 했는데 이 경우는 본인이 경찰이 되고 싶다거나 시험을 잘 봐야겠다는 목적 그 자체보다 그저 곽은진에게 잘 보이려는 목적이 더 컸다. 그런데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보자 하는 시험에서는 정반대로 자기가 애지중지하던 선인장마저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만일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합격을 하더라 하는 말을 기안 84 작가가 들었더라면 이걸 상정하고 일부러 연출을 이렇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문영래가 그럼 시험을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주변인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하는 문제인데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험에 합격을 했을 때 주변인에게 알리는 건 맞다. 그런데 문영래의 경우를 보면 설령 합격을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6수다. 6년간 공부만 한 거다.[47] 그리고 이렇게 오랜시간, 아니 이거의 절반인 3년이라도 공부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정도로 공부를 하면 꽤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 본인의 마음이 멀어지는 것도 있고 주변인들도 무신경해지는데다 심하면 대인기피가 생기거나 지금까지 쌓은 인간관계에 회의적이 될 수도 있다. 또한 6수씩이나 해서 시험을 합격했으면 본인 스스로도 그다지 내세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자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당장 1년만에 합격을 한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알리는 편이지만 3~4년 만에 합격한 사람은 자기가 힘들거나 할 때 도움을 주거나 진짜 중요했던 인맥에게만 연락하는 경우가 많고 그보다 더 공부를 오래했음 극단적으로 아주 극소수에게만 알리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48] 그리고 순수하게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해당 화 자체가 이미 열린 결말로 끝난 화인데 만약 문영래가 시험 결과를 작중 알린다고 하면 이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떨어졌다고 하면 너무 절망적이고 이렇게까지 열심히해서 붙었다고 하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뭔가 사회비판적이고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해당 작품의 특성과 안 맞는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애매한 결말을 낸 것이고 자연스레 연락을 안 하는 쪽으로 마무리를 한거지 연락을 안 했으니 이건 떨어졌다는 증거라 생각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결론은 문영래가 합격을 했다고 생각하든 떨어졌다고 생각하든 심각하게 생각해서 삶에 절망해서 극단적으로 자살을 했다고 생각하든 그건 독자의 마음이다. 작가의 의도도 그런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독자들도 제각기 자기가 원하는대로 다르게 생각하는 편.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합격했다/안 했다 를 일방적 주장으로 서술하는 것 자체가 열린 결말에 맞지 않는다. 판단은 결국 각자의 몫.
3. 기안대 교수
- 스미스
담당 과목은 초등 영어.
기안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교수. 엉뚱한 영문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아 영미권 국가에서 살던 교수가 아닌 필리핀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49] 다만 일상 영어를 할 때는 문법이 좀 틀려도 알아듣는 데는 별 문제가 없긴 하다.[50]
기안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교수. 엉뚱한 영문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아 영미권 국가에서 살던 교수가 아닌 필리핀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49] 다만 일상 영어를 할 때는 문법이 좀 틀려도 알아듣는 데는 별 문제가 없긴 하다.[50]
- 최썅녀
담당 과목은 패션 마케팅. Marketing 을 Makating으로 표기하고 수업시간에 전화가 올 때마다 나가며[51] 수업을 전혀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교수들의 클리셰를 보여주는 캐릭터.
- 틀니 교수님
여담으로 이 교수의 나가란 말을 듣고 진짜 나간 학생이 거의 90% 수준이다. 그것도 웃으면서. 이미 나이 먹을대로 먹은 기안대의 학생 인성 수준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다. 이해가 안 가면 초, 중,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나가란다고 진짜 나가는 학생이 몇이나 되었던지 생각을 해보자.
- 박도난
담당 과목은 모델 워킹.
- 박요셉
247화에서 김원호가 기절한 상태에서 장례식을 치르다가 완치되자 부활로 간주하여 간증 집회를 열었다.
4. 외부인 및 단역
- 경포대 소녀
봉지은의 복제 캐릭터로 김창주가 썸타는 과정에서 첫등장. 김두치는 불결한 위생상태에 도망가자 뽀뽀하겠다고 뒤쫒아온다. 164~165화 '한 여름의 김두치' 편에서 처녀 귀신으로 나온다.
- 개순이
134~136화에 등장하는 흰색 강아지로 어미 개가 개장수에게 팔려자가 외로움을 면치 못하는데 이 때 개장수에게 끌려간다. 다른 개들이 도살당하는 장면을 보고 도망친 후 봉지은이 데려갔으나 좁은 자취방을 빠져나가 홀로 도망가다가 개장수에게 또다시 납치당한다. '개순이 마무리' 편에서 조기탈이 혼자 중얼대면서 조롱하는 개장수를 한방에 제압한 후 기안대 근처의 피잣집에 맡겨진다. '예비군' 편에서 학회장이 예비군에 소집되면서 품속에 데리고 왔다가 전사하면서 우기명이 데리고 가게 된다. 우기명과 친구들이 먹을 것을 찾으러 간 PC방에 북한군이 들어오자 막 짖어 대어 북한군이 수상하게 생각했다가 교전이 일어난다. 그러나 전쟁은 우기명의 꿈이었고 여전히 피잣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
- 기명 엄마
김밥지옥에서 일하는 여직원으로 우기명의 등록금을 위해 돈을 번다. 가출하던 지숙이 우기명한테 접근하려던 순간 이름 미상의 안경 아줌마가 비웃더니 고함을 치며 기명이 뒷통수를 때리는데... 우기명이 지숙을 기명이네 집으로 데려오자 "저번에는 모자란 애랑 살지를 않나!!!" 식으로 고함치며 다른 여자들을 꼬신다며 의심하는데 기명은 집에 불났다는 식으로 하소연하자 이제서야 임시 합숙을 허용한다. '회상' 편에서 자신의 남편이자 기명 아빠가 기명이 초등학교 때[54]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수십년간 기명이랑 둘이서 거주하지만 지금은 양아버지와 동거할 때도 있다. 패션왕에서는 이혼했다던데.... 어찌된거지. '예비군' 편에서는 집에 우기명이 새로 사드린 점퍼만 남겨둔채 실종되었는데....예비군 편이 우기명의 꿈임이 밝혀져 그냥 그대로 살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 '인생 김창주' 편에서는 생일을 앞둔 시기에 설사 건[55]으로 풀이 죽은 기명이 방에서 숨자 거실로 데려오지만 창주랑 두치가 오는 줄 알고 미역국을 끓여줬다.
작중에서 가난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동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자도 있다. [56]
- 김밥지옥 안경 아줌마
김밥지옥의 직원. 기명 엄마와 같은 분식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결혼식장에 올 때 우기명과 봉지은이 결혼하는 것에 미심쩍은 반응을 보인다. 딸이 이화요대에 다니는데 이를 바탕으로 은근히 우기명과 우기명의 엄마를 무시하고, 우기명의 결혼식장에서도 '사람도 안올텐데 왜 이렇게 큰데를 잡았냐'고 비아냥댄다.
- 김팔사
'배신자 우기명' 편에 등장한 팔사초등학교의 짱으로 김두치와 마주치는 과정에서 첫등장. 최강자 김두치와 유일하게 맞대결이 성립되는 레벨.
- 도날도 트람푸
모티브 이름은 도널드 트럼프. 123화에 첫등장으로 그의 대사는 "내 나이가 70살이다!!!"[57] 자취방이 어질러질 때마다 우기명보고 직설적인 발언을 해대며 전소리를 하는데, 술에 취하면 우기명한테 "버섯머리!! 너 나중에 취직 못해봐라~ 여자 바로 도망간다!!"라고 막말을 퍼붓는데 갑자기 주가가 떨어지고 화가난 봉지은이 "아우 지겨워!!! 나가서 떠들어요 쫌!!!" 식으로 고함치더니 자신은 우바마와 함께 싱글벙글 웃자 주가가 올라간다. 그 후 우바마와 같이 지잡리를 떠나 미국으로 귀국한다. 335화에서 기안대 MT에서 다시 등장. 한국에 다시 온 듯 하며 기안대에 눌러붙은 우바마와 다시 재회한다. 기안대 21학번으로 등장하다가 결말에는 우바마와 옆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기안대 21학번 학생으로 나왔으며 결말에는 우바마 옆에 있는 모습이로 나왔다.
- 맞선남
'맞선 봉지은'에 등장하는 금수저로 이름은 비공개로 외형은 도깨비의 김신을 모티브로 했다. 지은 엄마의 권유로 봉지은이 강제로 맞선을 보게되는데 노안 외모에 기겁한 나머지 자취방으로 피신하는데 노안숙처럼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보이는 주름을 갖는다.[58] 봉지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고급 양주를 마시는데 지은 엄마를 만난다. 기안대 근처로 들어와 피잣집으로 피신하려는 봉지은을 감언이설로 꼬드기는데 취침 시간을 이용해 봉지은과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노안숙에게 발각되고 코앞의 전여친을 보고 돈 핑계를 대며 회피하다가 노안숙한테 따귀 맞고 봉지은도 동시에 따귀를 때리는데 결국 노안숙과 강제 맞선 본 봉지은한테 혼나는 좋은 결과를 낳는다. [59] 그 후 노안숙과 재결합하는 것으로 끝낸다.
- 바락 우바마
모티브는 이름에서 보이듯 버락 오바마. 20화 '특별 강연'편에서 첫 등장.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강연을 마치고 기안대에 오지만… 설마 웹툰에서 미국 대통령의 빤스바람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다. 이후 자기를 앞에 두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46화에서 다시 기안대를 찾아와 점차 기안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능 마무리'편 첫 장면에서 수능 치르는 장면만 살짝 등장했고 '최강의 밤' 편에도 트람푸와 같이 나왔다. 173화에서 기안대에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LePort에 써있는걸 보면 17학번으로 입학했다. 최근에는 차기 학회장으로 나오는데 21학번 신입생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휴대폰에 의존하는데 MT 때도 과자를 가져와도 트람푸와 같이 있자 신입생들의 게으른 태도에 절망한다. 결말에는 30살의 우기명과 마주쳤으나 "놀자!!!"라 외치더니 오민경과 같이 "딸기 딹기 칡즙~!" 거리며 놀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하차했다.
- 박급식
- 선욱
패딩 중학생으로 지잡리중학교 출신. 박뿔테를 폭행한 하극상으로 박급식의 남자친구다.
게임 속 대사는 "만만한 놈들 다 덤벼"다.
- 이주용
'백수왕' 편에 등장했던 기안고 통합짱이지만 우기명을 공격하려고 달려들자 김두치한테 한 주먹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오토바이까지 뺏긴다.
중학교 재학 당시에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기질을 가진 평범한 학생으로 나온다.
233화에는 "덕분에 겨울에 배달 안하고... 운동장 뛰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로 살짝 등장했다.
외모지상주의에도 등장한다. 오토바이를 뺏긴 이후의 모습.
338화에는 오토바이 일행들과 같이 우기명의 결혼 소식[60]을 듣고 "기안대를 나와서 장가를 가다니!!! 역시 대단해!!!"라는 대사로 마지막 모습으로 나왔다.
외모지상주의에도 등장한다. 오토바이를 뺏긴 이후의 모습.
338화에는 오토바이 일행들과 같이 우기명의 결혼 소식[60]을 듣고 "기안대를 나와서 장가를 가다니!!! 역시 대단해!!!"라는 대사로 마지막 모습으로 나왔다.
- 민식
중국집 원빈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담당하며 결혼식에서 우기명과 마주쳤을 때 "전 남친 이었으면 100만원은 냈어야지~ 그릉게 우정이지 임마~!"라는 말을 남겼다. 수많은 최존잘의 여자 친구들이 몰리자 당황한다.
- 원빈 사장
결혼식 에피소드에서 우기명과 마주쳤을 때 "너 축의금 2만원 냈다... 돈 없는거 안다. 빛까지 내면서 졸업하지마라..."라고 조언한다. 338화에서 우기명이 결혼하는 소식[61]을 듣자 "항상 내 예상을 벗어나는 구나..."라는 대사를 남겼다.
- 나비
일진 스님이 절에서 키우는 고양이. 노란색의 수컷이다. 회색의 암컷 고양이와 사귀고 있다. 일진 스님이 우기명과 친구들을 보고 웃을 때면, 옆에서 스님과 함께 크게 웃는다. 스님 및 절을 찾아온 사람들을 따라 불상 앞에서 함께 절하고 기도하는 것을 보면, 불심이 깊은 것 같다.
- 우슬범
우기명의 사촌 남동생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스마트폰에 의존한다. 뻐드렁니와 여드름을 갖고 있어 대인관계가 부족하지만,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다녀 SNS에 의존한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SNS에 올려진 유보아 사진을 보고 은근히 좋아하게 된다. 남사친과 사귀는 것을 보고 열폭해 청룡열차를 타고 혼잣말로 육두문자를 날리더니 우기명에게 옷을 만들어달라고 급하게 부탁하는데 이 옷[62]을 입고 남사친을 직접 혼낸다. 그 후 유보아랑 사귀는가 싶더니 변덕이 심한 탓에 자신을 배신한 유보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질투의 대상이던 남사친과 친하게 지낸다.
- 남사친
동그란 안경과 잘생긴 외모를 가진 유보아의 남친으로 외형은 최한별과 비슷하다. 유보아와 사귀는 중 접촉을 시도하려다 은근히 배척당하는데, 스킨십을 하다가 기이한 옷 입은 우슬범한테 응징당한다. 150화 마지막 장면에는 우슬범과 화해한다. 아니 말이 화해지 거의 절친수준으로 묘사된다.
- 유보아
남사친과 친한 학생이자 우슬범이 좋아하는 여고생. 등장초반에는 남사친과 사귀는가 싶더니 자신에게 접촉하려는 남사친을 은근슬쩍 배척한다. 수학여행에선 자꾸 신체접촉을 유도하는 남사친을 혼낸 우슬범의 페북신청을 받자마자 "나는 친구신청이 아니라 남자친구를 신청한 건데"라는 어마무시하게 촌스런 고백멘트를 듣고 놀이기구를 타는 도중 내려가기도 전에 스스로 뛰어내려 자신의 발목을 훼손했다. 그 후 자해한 흔적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우슬범에게 덮어씌우더니 우슬범을 본인 전용 셔틀로 만들어버린다. 뛰어내리기 전 '우리 반 남자애들 다 왜이러냐. 이것도 남사친이랑 똑같은 놈이잖어~'라고 한걸로 보아 남학생들의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어지간히도 지겨웠던 듯. 여담으로 이름의 발음 차이로 보아 모티브 인물은 유메이 대표의 유보화다.[63]
- 피난민 할머니와 손자
'예비군' 편에서 피난가던 박뿔테, 봉지은과 만나 일행이 되는 피난민. 손자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배고프다"고 항상 울어대어 박뿔테가 "뱃속에 거지가 들었냐"고 화낼 정도이고, 할머니는 그런 손자를 위해 자기 몫의 음식까지 주는 등 희생하는 캐릭터. 결국 할머니는 배고프다는 손자를 위해 먹을 것을 구하러 손자랑 산 밑으로 내려갔다가 북한군을 만나게 되자 박뿔테와 봉지은이 숨어 있는 장소를 북한군에게 숨기기 위해 지도가 그려진 메모지를 먹어버리고 북한군이 이들을 학살하려 하자 손자를 몸으로 안아 구하고 희생한다. 손자는 박뿔테, 봉지은과 함께 도망가다가 북한군과 또 만나게 되자 박뿔테가 자기를 희생하여 봉지은과 함께 한강 이남으로 배를 태워 보낸다. 예비군 편이 우기명의 꿈이어서 그냥 꿈속 인물로 생각되었으나, 현실에서 박뿔테가 군대 입대하러 갈때 우기명이 배웅나간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매점 할머니와 철없는 손자가 이들과 똑같이 생겨, 우기명이 놀란다.
- 기여운
고등학생답지 않은 동안외모의 남자아이. 또래 여학생들이 손주 대하듯 귀엽게 대한다. 우기명과 귀여움 대결을 펼칠 때 아기로 변신하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제공한다. 우기명에게 밀린 뒤로 속으로 우기명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우기명을 동경하는 것 같다.
패션왕 대결 예선을 23위로 통과한다.[64] 이후 64강에서 자신의 상대인 오카마 스타일의 존미녀를 만나 기겁한다.
- 박거인
패션왕 참가자. 과거의 패션왕 이후 우기명과 어느정도 면식이 있는 듯하다. 우기명의 언급에 의하면, 12등신의 참가자라고.
롱패딩 대결에선 사실상 우기명에게 패한 분위기였지만,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6위로 통과.[65] 최존잘보다 높은 등수다! 여담으로 등수를 들은 후 참가자들의 반응에 의하면 아까보다 키가 더 자란 거 같다고...
- 최존잘
김재현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첫등장. 일부다처제의 미남으로 고등학생과는 어울리지 않는 어른스러운 외모 때문에 여자 선배와 교제한다. 초등학교 때 여고생을, 중학교 때 여대생을, 고등학교 때 회사 여직원과 사귀지만, 여직원이 헤어지려고 하자 자신과 친한 여학생들을 불러 여직원의 자동차를 훼손하는데 자신을 훈계하려는 기여운을 폭행하는 개탄스러운 인성을 보인다.
패션왕에도 나갔으며, 예선을 전체 7위로 통과한다.[66] 또한 64강에서 예선 8위로 올라온 박선수와 붙지만... 일진 스님vs김충재 이상의 압도적인 스코어 차로 32강에 오른다.[67][68]
이후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활동을 접은 김원호 대신 기안그룹의 광고촬영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김창주가 장영민 앞에서 당당한 태도를 보이자 이에 열받아 멱살잡는데 이를 말리려던 김두치와 싸우지만 장영민의 중재로 비겼다.[69] 진성락이 싸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갑자기 열받아 공격하더니 김상겸과 프라묵이 먼저 공격을 시도하지만 자신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상대방만 부상을 당했다.[70]
초등학교 5학년 때는 고등학생 뻘 되는 여자 선배와 사귀는데 12살 나이에 혼자 힘으로 일진 남고생 여러 명을 한방에 제압하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제공했다. [71]
- 개불대 학회장
개불대학교 사체과 13학번으로 전교생들에게 얼차려 가하는 인간말종으로 182화 첫장면에서 반격을 시도하려는 김두치를 폭행하는 밉상짓을 하지만 졸업반을 앞둔 김두치가 개불대를 자퇴하게 만드는 막장원인을 제공한다. 수많은 악행에도 응징당하지 않은채 비중없이 묻혔는줄 알았으나 김두치가 학번 갑질에 맞서자 역으로 업어치기를 당했다.
- 김충재
189화에 일진 스님과 붙는 과정에서 첫등장.[72] 미대 출신으로 193화에서 조각상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일진 스님에게 밀리고, 결국 큰 차이로 패배한다.[73] 모티브는 당연히 기안의 후배인 미대 오빠 김충재
- 한허진
모티브 인물은 한혜진.
- 홍살인
203화 첫등장으로 23살. 여러 건의 수많은 전과에도 여성 판사가 성의없이 건성으로 판결하는데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부주의로 인해 사실상 무죄나 다를바 없는 1년 징역같은 솜방망이 처벌로 구속되지 못한채 은근슬쩍 사회로 빠져나왔다. 그 후 32강에서 김원호와 맞붙는다.
심지어 몸에 때도 안 탄다!
‘순수’를 주제로 한 본인의 멋과 반대되는 ‘타락’의 멋을 가진 우기명과 막상막하로 싸운다.[75] 하지만 우기명이 홍청순의 청순을 4,029대 3,221로 기명한테 패배하고 마지막에 때가 탔다. 201화에서 블랙홀과 마주친다. 반격을 시도하지만 블랙홀에게 먹혔다.[스포일러]
- 이태리
목욕탕 때밀이 직원으로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의 한자어. 홍청순이 우기명에게 패배하자 등을 밀 때 많이 나오는 때에 놀란다.
- 민이씨
예선 전체 1위 통과자. 우기명의 언급에 의하면 인류 최초의 자기성애자. 이유는 본인보다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지 못해서... 참고로 표수는 7,200표.[78] 201화에서 홍청순과 마주치지만 홍청순이 대회에 미련을 버리자 얼굴에서 불길한 기운이 나오는데... 지켜보던 사람들을 공격하더니 반격을 시도하는 홍청순을 잡아먹는다.
- 안면갓
예선전 2위로 수학 천재. 32강에서 우기명과 대면한다. 23세로 노안인데, 어려운 수학 공식을 이용해 잘생긴 외모로 바뀌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제공한다.
- 스토커(성병대)
206~207화에 등장한 미남형 일진으로 욕쟁이다. 술집에서 처음 만났으나 PC방에 갔다 하면 SNS에 정치행위를 하며 상대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달거나 게임 중독에 빠져 육두문자를 쓰는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데 자취방에 침입해 무릎을 꿇으며 반성하는 척 연기하다가 자살하는 척 이상 행동을 보이더니 의심이 많아 봉지은을 배빵했다. 그리고 이름 미상의 여자까지 폭행하고 사과를 강요한다. 이름이 비공개일 뿐더러 봉지은이나 이방인 여성들에게 저지르는 수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처벌받지 못했다.
- 김착한
봉지은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소개한 남자친구로, 외형은 옆동네 최한별과 비슷하다.[79] 그러나 봉지은이 레포트 작성을 준비하느나 평범한 데이트이 싫증이 나자 우기명과 사귀는 것을 의심해 봉지은의 휴대폰을 들여본다. 이때문에 은근히 사이가 틀어지고 술집에 들어와 봉지은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군입대를 끝으로 기안대학교를 떠났다.
- 전국장
252화에 등장한 기안공고의 복학생. 온몸에 문신이 그려져 있다.
- 기안84
그러니까 작가 본인이다. 나 혼자 산다 같은데서 자주 볼 수 있는 기안의 이미지로 연예계 인물로 나온다. 첫 등장은 신년 2화로 송보검과 김원호의 술자리에 이시안과 같이 끼어들어 아는 사람 이름은 다 팔아먹는 역할로 나온다. 이후 승부 1화에 다시 출연해 기안식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그러나 김치 먹고 구토해 우기명으로 긴급 교체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후 우기명이 중고차 딜러로서 활약하고 있을 때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차량을 구해달라 하여 우기명은 그에게 2세대 아반떼 모델을 추천해준다.[80]
- 장영민
외지주 세계관의 'PTJ 엔터테인먼트' 에피스드에만 등장하고 비중없이 묻히지만, 복학왕 세계관에서는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PTJ를 별도의 회사를 두고 있으며[81] 김원호가 기절한 상태에서 장례식을 치르자 최존잘을 제자로 두었다.
- 장실장
'판매왕 1' 편에 등장하는 문신충 양아치로 기안상사의 운영자다.
- 박인천
'판매왕' 에피소드의 인천 중고차 사장의 No1으로 4대 딜러 중 1명인 분홍색 머리로 운전 실력은 거칠다.
* G.G
'판매왕' 에피소드의 보라색 머리. 운전 실력은 거칠며 10년 전에 전여친들과 드라이브 한 적이 있으나 차인 이후 운전에 매진한다.
- 아부다비
중동 출신의 아랍인 회장으로 '판매왕 1' 편에 등장.
- 김준구 팀장
아쿠아리움 회사의 팀장으로 40살. 처음에는 게으름 피우는 봉지은을 혼내다가 회식에서 대게 깨는 장면[82]을 보고 가까워지는데 이를 계기로 우기명에게 부당 업무 지시해서 착취하다가 우기명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봉지은과 인연이 끊겼다. 젊은 시절에도 예쁜 여성에 대한 칩착이 있는데 평범하거나 노안인 여학생들을 배척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잘생긴 남성을 보고 질투하는 성향이 있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다. 봉지은의 몸에 이상이 생기자 뷔페로 침입하는 봉지은을 말리는데, 육체 피로로 광어처럼 변한 우기명과 봉지은을 광돌이, 광순이라고 깎아부른다. 우기명이 광어가 된 이후에도 조련을 목적으로 벨트로 때리는 등 괴롭힘은 끊이지 않는다.
- 김더지
이름의 모티브는 두더지. 초등학생으로 심심하면 땅을 파는 습관이 있으며 안씻을 때마다 몸에 먼지가 난다. 청첩장 편에서는 지애와 아빠랑 같이 남의 집 방에 무단침입해 땅바닥에 먼지를 흘린다. 남의 집 방에서 뛰어다니며 흙먼지를 흘리는 것도 모자라 자기 누나인 김지애한테 대드는 등 대형사고를 치고 다닌다.
- 김더지애
김더지의 누나. 김두치와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다가 집을 사기 위해 부동산에 간다.[83] 김두치가 아파트 방을 구하자 남의 집 방에 무단침입하며 흙먼지를 흘리고 자신이 먹은 아이스크림을 흘리더니 김두치를 윽박지르기에 이른다. 김더지가 문제 일으킬 때마다 구타를 하는 등 남매간에도 티격태격 싸우는데, 김두치가 설거지를 직접 하려고 하자 자신이 어질렀으면서 말로만 치우겠다며 딴청을 피우는 개탄스러운 인성을 보인다. 그러나 김두치가 두치 아빠의 말에 순응하며 거절 의사를 보이자 자신은 쌍욕을 날리며 자리를 떠났다.
- 김더지네 아빠
김더지와 김지애의 아버지로 성격은 관대하나 자식들을 오냐오냐 키우는데 남매간의 싸움에도 방관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김두치네 집에 무단침입해 화분을 한무게 쌓아놓는 등 방을 더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두치 아빠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사돈[84]이라며 찍쩝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두치 아빠에게 참교육 받고 쓰러졌다.
- 안경 판사
김회장의 갑질 행동에 분노하여 유죄 판결을 내리려고 망치를 두드리다가 김회장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를 진압하려고 싸가트 3인방과 다른 경호원들을 불렀으나 진성락, 프라묵 이 둘의 기습 테러로 진압에 실패한다.
- 싸가트 3인방
최정예 비밀 경호팀으로 이름의 어원은 사가트. 경호원 중 유도 전 상비군(만두귀), 전 프로 복싱 챔프(대머리), 전 미 CIA 비밀 요원(애꾸눈)으로 3명. 이름 미상 안경 판사가 김회장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이에 출동했지만 진성락과 프라묵이 국회 내부에 밀가루를 뿌리자 대머리는 아무런 역할도 없이 일방적으로 털리고 만두귀는 프라묵을 통제하려다 반격 당하고 애꾸눈은 손바닥으로 상의를 찢으며 건재함을 과시하려다 프라묵의 공격에 다리가 부러지는 등 이들의 기습 테러에 무너지는데 최정예 비밀 경호팀이라는 스펙과는 다르게 진성락&프라묵 같은 무한 체력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다. 최근에 애꾸눈이 다리에 깁스한 모습이 나오며 만두귀를 제외한 둘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김두치랑 두치 아빠가 한 손으로 역기를 드는 장면을 보고 놀란다.
- 두치 아빠
'청첩장 3' 편에 등장한 김두치네 아빠. 168화에 김두치와 눈싸움 하는 장면으로 등장했으며 김두치네 집에 들어오자 김더지네 아빠가 사돈 관계라며 찍쩝대는데 흙먼지가 쌓이는 지저분한 방을 보고 미심쩍은 반응을 보인다. 더지 아빠가 끝까지 밀어붙이자 김두치에게 박치기를 시전하다 이에 더지 아빠를 응징한다. 이미 떠났던 두치 엄마를 떠올리면 충격먹는다. 헬스장에서 경호원 앞에서 한 손으로 무거운 역기를 드는 위엄을 달성하다가 결혼식에서 김두치와 같이 갑툭튀 난입한다.
4.1. 기안고등학교 동창 및 前<패션왕> 등장인물
- 김남정
기안84 작품의 패션왕과 체육왕에도 등장하였다. 23화에 잠깐 등장하였다. 컴퓨터 수리일을 하고 있으며, '결혼식' 편에서는 짤린 것으로 언급된다. '인생 봉지은' 편[85]에서도 휴대폰 절도 피해자로 등장하였다. '결혼식' 편에서 이혁수, 김제레미와 같이 축의금 내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과거의 잘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지만 우기명이 지금의 일을 꺼내자 화를 낸다. 이혁수, 김제레미와 같이 중화요리 원빈[86]이라는 오래된 중국집에서 일하다가 '수능 1화' 편에서는 우기명이 수능 준비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비웃더니 실제로 수능 시험을 치를 때는 OMR 카드를 늦게 작성해 제한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한다. 회사의 경호원으로 일하다가 윤인환에게 수염을 강제로 뽑히는 굴욕을 당하고, 청약 대회에서 탈락한 후 여전히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새 집에서 김두치와 마주치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버리지 못해 문을 발로 차더니 김두치와 신경전을 벌이고 실망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린다. 오토바이 타는 도중 국회 건물이 폭파하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더니, 식당에서는 외로움을 잊지 못한 채 혼자 술을 마시며 남의 자리에 앉아있는 모르는 커플의 대화를 안주삼아 엿듣는가 보면 "포기했다..." 라는 말로 자책한다.
결말에는 비옷 차림으로 오타바이로 배달하는 도중 김두치와 대화할 대 "우기명이랑 봉지은 같이 살면 ㅈ됐어~ 내가 보기엔 니가 훨 나아~♡"라고 말하고 김두치를 위로하다가 "비 그쳤다~"란 말로 웃으면서 마지막을 짓는다.
- 김제레미
김남정, 이혁수와 함께 결혼식 편에서 등장한다. 패션왕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 담임 교사
고등학교 시절 우기명네 담임 선생님으로 '결혼식 2' 편에 "이로써 부부가 된 것을 선언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박혜진의 결혼식장에 나왔다. '수능' 에피소드에도 감독관으로 나와 시험지를 나누다가 수능 마친 이후 우기명과 상담하는 장면으로 나왔다. '청약 대회' 에피소드에서 2번째 지옥 훈련을 통과하다가 사다리 타기에서 봉지은과 부딪힌 채 추락한다.
'인류의 미래' 에피소드에서 "어차피 틀린 인생 노숙자로 살겠다 이거냐??"라고 달팽이로 합체 진화하는 학생을 걷어차는 장면을 끝으로 하차했다.
- 마지연
혜진의 단짝 친구로 '결혼식' 편에 등장했다.
- 야상
'결혼식' 편에 등장한 백수로 6년 전에 박혜진을 좋아하던 교회 오빠로, 박혜진이 치과의사랑 결혼식을 올릴 때 꽃다발을 들고 와서"이 결혼 반대야!!"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자 결국 쫒겨난다.[87] 여담으로 6년 내내 야상만 입고 살았나 보다.[88] 머리카락이 많은 6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조기탈, 문영래처럼 조기 탈모를 갖고 있다. 6년 전과 별 변화도 없는 차림, 그리고 우기명의 평가를 봤을 때 변화 없이 도태된 사람을 상징하는 걸지도... SNS 계정에는 박혜진에게 미련을 두고 있으며 yasang이라는 가명으로 나왔다.[89]
- 윤혁수
23화에 잠깐 얼굴을 비춘 적 있다. 이후 김남정과 함께 '결혼식'편에서 등장한다. 역시 '인생 봉지은' 편에도 출연한 적 있다. 청약 대회에서 통과했다.
- 일진 스님
패션왕에 등장한 스님. 오랜만에 절로 찾아온 우기명이 공무원이나 교사가 되고 싶다는 준비없는 야망을 이야기하자, 황당해서 웃음을 터뜨린다. "꿈은 꿈일 때가 아름답습니다."로 만류한다. 그래도 우기명이 떠난 후, 진심으로 우기명을 위해 기도해 준다. 패션왕에서 결혼했다는데 아무래도 다시 출가한 듯. 아버지의 기일을 맞은 우기명이 절을 찾아오자, 정성껏 기도해주고 염불도 해 준다. 절에 찾아오는 김두치를 보고 처녀귀신에게 홀릴 정도로 여친이 없다고 비웃다가 자업자득으로 얻어맞았다.
예선을 전체 12위로 통과하고,[90] 64강에서 김충재와 대결을 벌여 이기고 32강 출전행 티켓을 얻는다.
결말 마지막 장면에는 나비와 옆에 있는 장면으로 나온다.
4.1.1. 곽은진
4.1.2. 김두치
4.1.3. 김원호
4.1.4. 김창주
4.1.5. 박혜진
알다시피 전작 패션왕의 여주인공. 복학왕 초반에도 잠깐 나왔었는데, 다른 남자와 교제를 하고 있었고 우기명과 김원호와의 관계는 이미 패션왕에서 모두 끝난지라 두 사람을 친구로만 대한다. 그래서 새로운 여주인공 봉지은은 박혜진의 임팩트 때문에 묻혀버릴뻔 했지만, 그녀가 퇴장하고 만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점차 주인공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렇게 한동안 잊혀졌다가 '결혼식' 편에서 근황이 알려졌다. 속도위반으로 1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가 중소기업 사장 아들이라는 스펙도 좋고 잘생기기까지 해서 하객으로 참석한 우기명에게 본의 아니게 열등감을 안긴다. 이후 난데없이 갑톡튀한 야상을 보고 경악했고 기명과는 단체사진 찍을 때 마주치자 어색해했다.우기명의 인사를 식당에선 지나쳐버렸지만, 나중에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와줘서 고마웠다고 인사하는 모습을 봐선 우기명을 옛 친구 정도로 생각하긴 하는 듯.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 김원호가 PTJ 소속의 모델이 되기 위해 기안고를 자퇴하려고 하자, 자신은 못마땅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김원호를 때려눕힌다.[91] 저속한 대사로 보아 욕데레 속성을 지닌다. 여담으로 머리스타일 면에서 옆동네의 하늘과 닮았다.[92]
217화에서 다른 아파트로 이사와 자기 아들을 키우는 모습으로 등장. 크면서 철이 들었는지 대사나 행동도 많이 얌전해졌고, 동네 아줌마들의 남편 자랑 배틀에 끼었다가 '남편은 제가 아니잖아요' 라는 사이다 발언을 하며, 예전의 철부지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그리고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곽은진과 만났는데, 사고를 쳐서 너무 일찍 결혼한 탓에 자기 꿈도 이루지 못하고, 제대로 취업이나 사회생활 한 번 못해 본 채 주부로만 사는 자신에 비해 커리어우먼으로서 직장생활을 하는 그녀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직장생활로 연애를 포기한 곽은진은 일찍이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한 혜진을 부러워 했다.
4.2. <교생 실습> 에피소드
- 고은아
'커플교실' 편에 등장하는 2학년 5반 학생으로 한 반의 남학생들과 번갈아가면서 연애질 하지만 옆 반 학생들을 솔로라고 무시하며 외모만 보고 비웃다가 결국... 훗 날 커플교실 아이들은 전원 재수를 하게 된다.
- 지숙 아빠
'교생 실습 - 가출소녀' 편에 등장하는 지숙의 아빠로 지숙이 매일 가출하는 원인을 제공한 인간 쓰레기. 헌혈하는 날 기안디고에 갑자기 나타나 지숙에게 온갖 욕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두들겨패고[94] 이를 말리려는 우기명에게까지 주먹을 휘두르려 하다가 김두치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집을 방문한 기명과 두치에게 술에 취한 채 욕설을 퍼부었다.[95] 그 외 묘사를 보면 자는 딸에게 몹쓸 짓까지 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96] 같은 동네에서 연재되는 모 웹툰의 주인공 소녀의 아빠처럼 딸한테 하등 도움 안 되는 민폐부모의 유형에 속하는 인물. 사실 이런 부모다 보니 딸의 행동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
4.2.1. 성기
채유기에 빗대어 채성기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성씨는 불명. '교생 실습' 편에 등장하는 기안디고 2학년 10반의 일진 짱으로 분노조절장애또한 심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버럭 소리지르고 문신 돼지에게 화풀이한다. 김두치가 아무리 설득시켜도 말을 듣기는커녕 자신과 친한 일진 학생들과 잡담하고 스마트폰 게임에 의존해 불량한 태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온몸에 문신이 그려져 있고 폭력적인 성향에 분노 조절을 못해 성격도 상당히 삐뚤어진 편이다. 다른 학생이 잠 깨우려고 하지 다짜고자 욕을 퍼붓고 교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침을 벹고 복도에 서는 사이 자기 맘대로 조퇴하고 우기명이나 김두치를 선생님으로 보지 않고 아니꼽게 본다. 김두치가 직접 혼내려고 하자 옷 벗고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데... 팥을 싫어한 탓에 밭맛나를 집어던지고 꾸꾸콘을 집었던 안경 남학생한테 폭력을 휘두른다. 역시 세계관 최강자인 김두치를 이기는 건 불가능했고, 오히려 개같이 두들겨 맞고 그 이후로는 개념을 찾은 정도가 아니라, 김두치만 보면 쫄아서 빌빌 기게 된다. 2학년 5반 교실로 들어오자마자 5반 학생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당하자 열폭하는데 10반 학생들이 만류하고 자신은 분노조절장애를 삭히지 못하고 있다. 108화에서 김두치가 교생실습을 마치고 기안디고를 떠나자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을 남긴다.
4.2.2. 지숙
기안디자인고등학교 여학생으로 우기명이 교생을 맡은 반의 반장이다.[97] 여자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다가[98] 느닷없이 여자 화장실로 들어온 두치에게 주먹으로 맞으나 추가 폭행의 위험에서는 기명이 막아준다. 자신의 아버지한테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집에 가지않고 남자친구와 동침하게 되나, 뜬금없이 기명의 등장으로 아무 일 없이 끝난다.[99] 그렇게 하루 밤을 보내고 기명이랑 같이 등교하는데 자신에게 버스 자리를 양보해주고 어젯밤 기명이가 자신을 지켜준 것을 계기로 기명이에게 반한다.
등교하여 헌혈하러 가려던 순간 기안디고로 갑툭튀한 아빠에게 무차별 폭행 당했으나 주위 학생들은 혼자 중얼대기만 하고 구하지 않자 우기명이 직접 구하기까지 한다.
지숙이 아빠를 피해 가출을 시도하는 것도 어릴적 부터 이혼 후 친모를 잃고[100] 열악한 환경에 알코올 중독과 정신분열증이 있는 친부 밑에서 성장해 중학교 때부터 가출을 시도하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다른 가출팸들과 같이 유흥업소로 도피하려고 하지만 고등학생인 게 들통나고 봉지은[101]을 잘못만나 운없이 쫒겨나게 되지만 우기명의 도움으로 낙오될 위기를 모면한다. 기명이네 집에서 임시로 합숙하게 되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나가게 되고 우기명이 만원짜리 지폐를 건네는 순간 수 년간의 가출 생활과 엄마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채 질질 짠다.
108화에서 우기명이 1개월간의 교생실습을 마치고 기안대학교로 떠나자 케이크를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마지막 포옹을 한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복학왕 마지막 에피소드 353화에서 나온다. 작중시간대는 10년 후로 기명과 결혼을 앞두게 된다!!등교하여 헌혈하러 가려던 순간 기안디고로 갑툭튀한 아빠에게 무차별 폭행 당했으나 주위 학생들은 혼자 중얼대기만 하고 구하지 않자 우기명이 직접 구하기까지 한다.
지숙이 아빠를 피해 가출을 시도하는 것도 어릴적 부터 이혼 후 친모를 잃고[100] 열악한 환경에 알코올 중독과 정신분열증이 있는 친부 밑에서 성장해 중학교 때부터 가출을 시도하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다른 가출팸들과 같이 유흥업소로 도피하려고 하지만 고등학생인 게 들통나고 봉지은[101]을 잘못만나 운없이 쫒겨나게 되지만 우기명의 도움으로 낙오될 위기를 모면한다. 기명이네 집에서 임시로 합숙하게 되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나가게 되고 우기명이 만원짜리 지폐를 건네는 순간 수 년간의 가출 생활과 엄마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채 질질 짠다.
108화에서 우기명이 1개월간의 교생실습을 마치고 기안대학교로 떠나자 케이크를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마지막 포옹을 한다.
4.3. <공장왕> 에피소드
- 김푸어
우기명이 일하는 공장의 '직원'들 중 유일한 외제차 오너로, BMW제 고급 승용차를 120개월로 할부 끊어서 몰고 다닌다. 야근 풀로 뛰어도 300 나올까말까 한 상황에서 외제차를 몰고 다닐 수 있는건 주식 덕분이라며 돈이 없어 월세와 학자금상환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우기명에게 주식투자를 권한다.
4.3.1. 주시은
기안공장에서 일하는 여직원. 나이많은 아저씨 아줌마와 외국인이 대부분인 공장 안에서 우기명과 김상겸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젊은 내국인 청년층.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서 청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며 발음도 어눌한 편이다[102]. 대신 독순술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이건 상대의 입을 보고 있어야 가능하므로 일상적 대화에는 좀 제약이 있다.
회식때도 기명하고 같이 술을 마시는가 하면 술에 취한 자신을 집에서 재워준 그에게 감사를 인사하는 등 유독 기명하고 많이 얽히는 편이라 봉지은을 잇는 새로운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높았었다.
성격은 착하고 성실한 편으로,[103] 자기에게 툭하면 폭행을 시전했던 전 남친 김상겸과 지낼 때도 자기 때문에 쫓겨났으니까 힘들거다라고 그를 이해하며 성실하게 그를 돌봤다.[104] 참고로 청각장애인이라는 특성상 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알바는 하는게 매우 힘들어서,[105] 많은 대화가 필요 없는 식품공장 일을 골랐다고.
성격은 착하고 성실한 편으로,[103] 자기에게 툭하면 폭행을 시전했던 전 남친 김상겸과 지낼 때도 자기 때문에 쫓겨났으니까 힘들거다라고 그를 이해하며 성실하게 그를 돌봤다.[104] 참고로 청각장애인이라는 특성상 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알바는 하는게 매우 힘들어서,[105] 많은 대화가 필요 없는 식품공장 일을 골랐다고.
허나 김상겸은 주시은의 정성을 가볍게 여겼는지 금세 새 여자를 끌어들여서 몰래 놀고 있었는데, 주시은이 그만 그걸 보고 만다. 결국 빡친 주시은은 밥상 뒤집기까지 시전할 정도로 김상겸에게 크게 화를 낸 후 결별하고 만다. 김상겸은 나중에 크게 반성하고 주시은의 식품공장으로 들어가서 일까지 하고 2년만에 대리직에 올랐지만, 주시은과의 관계는 결국 가까워지지 않은 듯. 그리고 현재는 우기명과 김상겸이 서로 시비붙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한동안은 우기명과 사귀고 있었으나, 김상겸이 사고를 당한 이후에는 다시 김상겸과 사귀는 사이로 돌아갔다(김상겸 항목 참고).이 에피소드에서 김대리와 재결합한것 때문에 욕을 많이 먹은 인물로, 우기명이 자신에게 집적대던 김대리로부터 지켜주고 호의를 베풀어줬는데 손을 크게 다친 김대리에게 동정심을 느껴서 기명을 차버리고 갈아탄것이 원인인듯. 여담으로 밥상이나 식판으로 김상겸을 때릴때 표정이 좀 귀여우면서도 무섭다.
김원호가 잠시 김치공장에 일했을 땐 다른 여직원들과 함께 김원호의 외모에 혹한듯한 모습이 나와 김상겸의 질투를 자극했으며, 김원호가 더 이상 공장에 안 다니게 된 이후에도 김원호를 찾는 등 은근 마음이 콩밭에 간듯한 묘사가 있다.
4.3.2. 김상겸
기안식품의 직원으로 직급은 대리이다. 한때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했다고 한다. 손버릇이 안 좋으며, 조선족 불량배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노안인 청년이다. 주시은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남직원들에겐 대리님이라 부르라고 하지만 시은에게는 오빠호칭을 강조한다. 또 고급차까지 뽑아서 그녀를 집까지 태워주려 했다지만 당연히 시은은 이런 그를 철저하게 '대리님'이라 부르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날마다 주시은과 얽히는 우기명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해 그를 폭행해버렸고 창사 20주년 기념 회식자리에서 한껏 빼입은 시은을 보며 우기명한테 잘보이려 하냐며 그녀를 희롱했다가 분노한 우기명에게 폭행당했다. 더군다나 평소에는 온갖 허세를 다 부리고 다니지만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사실 초등학교때 이후 싸움은 한번도 안해봤다고 한다. 여기에 고된 노가다로 단련된 기명의 힘까지 더해졌으니 묵사발이 됐다.
그런데 주시은 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사실 시은의 옛 남친이었다. 본래 편의점을 물려받을 정도로 잘 사는 종가집 아들이었지만[106] 자신의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주시은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바람에 영업정지 처분을 먹었다.[107] 설상가상으로 동생의 결혼식날 주시은이 찾아오자[108] 부모님하고도 크게 다툰다. 결국 집을 나와 시은과 동거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금세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고 이를 본 주시은은 분노가 폭발해 식탁으로 그를 폭행했고 갈라선다. 헤어지면 남남이라고 말했지만 주시은을 잃을 수 없던 모양이었다.
이후 기안공장에서 주시은을 만났지만 이미 상경을 남으로 여기고 있었던탓에 철저하게 대리로만 대할 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마당에 우기명이 나타났으니 당연히 기명을 질투할 수밖에 없었던 것. 원래는 팔팔한 20대 청년답게 말끔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고된 일을 오래 한데다 흡연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지금의 노안이 되어버렸다.[109] 여담으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하나같이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후, 계속 우기명과 갈등을 겪다가 단체로 싸움이 일어난 이후, 기명과의 갈등도 풀고 자신이 그토록 집착하던 주시은을 놓아준다.그러자 노안이었던 그의 모습도 다시 연습생 시절의 잘생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사장의 신임을 받고 김치 공장을 운영하나 싶었지만, 배추 절단기의 고장으로 인해 그 안으로 들어가 고치려던 순간 기계가 작동하는 바람에 손을 다치고 만다. 진성락이 필사의 노력으로 김상겸을 업고 병원까지 갔지만 다친 손을 원래대로 돌리지는 못했다.[110] 이후 간병하는 주시은에게 주시은이 자신의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심정을 토로했고, 결국 주시은과 다시 잘 되었다. 최근에는 외모가 향상되고 주시은과도 사이가 좋아져서 오히려 우기명에게 질투를 산다. 신년 편에도 등장하는데, 고딩들에게 삥뜯기는 우기명을 도와주려는 척 하다가 도망가 버린다.
이후 김창주의 삽질로 공장이 문을 닫은 뒤 재등장, 얼굴이 다시 첫 등장 때로 돌아가 버리는듯 싶더니....... 역시나 다시 원래의 미남형 외모로 돌아온다. 나중엔 주시은과 결혼하지만... 주시은과 부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찌검을 시전하는 버릇은 여전하다.그런데 주시은 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사실 시은의 옛 남친이었다. 본래 편의점을 물려받을 정도로 잘 사는 종가집 아들이었지만[106] 자신의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주시은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바람에 영업정지 처분을 먹었다.[107] 설상가상으로 동생의 결혼식날 주시은이 찾아오자[108] 부모님하고도 크게 다툰다. 결국 집을 나와 시은과 동거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금세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고 이를 본 주시은은 분노가 폭발해 식탁으로 그를 폭행했고 갈라선다. 헤어지면 남남이라고 말했지만 주시은을 잃을 수 없던 모양이었다.
이후 기안공장에서 주시은을 만났지만 이미 상경을 남으로 여기고 있었던탓에 철저하게 대리로만 대할 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마당에 우기명이 나타났으니 당연히 기명을 질투할 수밖에 없었던 것. 원래는 팔팔한 20대 청년답게 말끔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고된 일을 오래 한데다 흡연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지금의 노안이 되어버렸다.[109] 여담으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하나같이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후, 계속 우기명과 갈등을 겪다가 단체로 싸움이 일어난 이후, 기명과의 갈등도 풀고 자신이 그토록 집착하던 주시은을 놓아준다.그러자 노안이었던 그의 모습도 다시 연습생 시절의 잘생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사장의 신임을 받고 김치 공장을 운영하나 싶었지만, 배추 절단기의 고장으로 인해 그 안으로 들어가 고치려던 순간 기계가 작동하는 바람에 손을 다치고 만다. 진성락이 필사의 노력으로 김상겸을 업고 병원까지 갔지만 다친 손을 원래대로 돌리지는 못했다.[110] 이후 간병하는 주시은에게 주시은이 자신의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심정을 토로했고, 결국 주시은과 다시 잘 되었다. 최근에는 외모가 향상되고 주시은과도 사이가 좋아져서 오히려 우기명에게 질투를 산다. 신년 편에도 등장하는데, 고딩들에게 삥뜯기는 우기명을 도와주려는 척 하다가 도망가 버린다.
4.3.3. 프라묵
태국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로,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다. 이름을 봐선 쁘아까오 포 프라묵이 모티브인 듯하다. 외지주 무에타이 챔피언 패왕 쁘랙딱과도 비슷한 캐릭터인데 다만 이쪽은 전적이 조금 더 현실적이다.
4화에서 중소기업에서 봉지은과 같이 면접볼 때 그가 합격할 때나[111] 78화에서 연말에 택배 상자를 옮기는 중 추노를 발견할 때 등장한다. 말 끝에 캅[112]을 붙이는 게 특징인데 어떨 때는 끝말마다 캅 자를 붙한다. 우기명과 같은 김치 공장에서 일한다. 평소엔 사람좋고 싹싹한 성격이지만 왕년의 무에타이 챔피언답게 실력 행사할땐 엄청 강한데, 221화에서 김상겸의 부하 조선족들이 우기명을 위협하자 무에타이로 탁자의 다리를 박살내 위협했고, 이후에 우기명이 김상겸과 몇몇 조선족 불량배와 싸우고 다른 건장한 불량배가 우기명에게 싸움을 걸려는 찰나 우기명도 이미 많이 지친 상태라며 제지한다. 김상겸의 언급으로는 프라묵이 몽콘를 썼으면 조선족들은 한 방에 끝장났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두치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지기도 했다. 최존잘과 싸웠으나 턱선에 찔려 정강이에 성처가 났다. 휴게소에서 펀치 머신을 한방에 박살내는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전국장을 상대로 이겼다.
우기명과 주시은을 연결하는데 도움을 준 조력자이기도 하며, 김상겸의 앞머리는 쁘라묵이 발끝으로 잘라버려 현재의 앞머리가 된 것이다.
과거에는 관중들 앞에서 악어와 싸우다가 자기 얼굴이 악어에게 물려 트라우마가 있는데 악어 그림[113]만 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330~331화에서는 진성락과 같이 국회 안에 무단침입하여 수십명의 경호원을들 괴롭히는데 진성락을 통제하려는 한 애꾸눈 경호원의 다리를 부러뜨리더니 육두자를 쓰며 갈군다. 우기명의 결혼식에 갑툭튀 나온 김두치와 마주치자 진성락과 같이 코피 흘리며 기겁한다.
4화에서 중소기업에서 봉지은과 같이 면접볼 때 그가 합격할 때나[111] 78화에서 연말에 택배 상자를 옮기는 중 추노를 발견할 때 등장한다. 말 끝에 캅[112]을 붙이는 게 특징인데 어떨 때는 끝말마다 캅 자를 붙한다. 우기명과 같은 김치 공장에서 일한다. 평소엔 사람좋고 싹싹한 성격이지만 왕년의 무에타이 챔피언답게 실력 행사할땐 엄청 강한데, 221화에서 김상겸의 부하 조선족들이 우기명을 위협하자 무에타이로 탁자의 다리를 박살내 위협했고, 이후에 우기명이 김상겸과 몇몇 조선족 불량배와 싸우고 다른 건장한 불량배가 우기명에게 싸움을 걸려는 찰나 우기명도 이미 많이 지친 상태라며 제지한다. 김상겸의 언급으로는 프라묵이 몽콘를 썼으면 조선족들은 한 방에 끝장났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두치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지기도 했다. 최존잘과 싸웠으나 턱선에 찔려 정강이에 성처가 났다. 휴게소에서 펀치 머신을 한방에 박살내는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전국장을 상대로 이겼다.
우기명과 주시은을 연결하는데 도움을 준 조력자이기도 하며, 김상겸의 앞머리는 쁘라묵이 발끝으로 잘라버려 현재의 앞머리가 된 것이다.
과거에는 관중들 앞에서 악어와 싸우다가 자기 얼굴이 악어에게 물려 트라우마가 있는데 악어 그림[113]만 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330~331화에서는 진성락과 같이 국회 안에 무단침입하여 수십명의 경호원을들 괴롭히는데 진성락을 통제하려는 한 애꾸눈 경호원의 다리를 부러뜨리더니 육두자를 쓰며 갈군다. 우기명의 결혼식에 갑툭튀 나온 김두치와 마주치자 진성락과 같이 코피 흘리며 기겁한다.
4.3.4. 진성락
김상겸과 어울려 다니는 건장한 근육질의 조선족 청년. 중국에서 밀항한 불법체류자 신분이다. 모티브는 <범죄도시>의 위성락. 경찰한테 쫓기다 김상겸을 만나 현재의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조선족에 불법체류자인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준 김상겸에게 언제나 감사하고 있다.[114]
작중에서는 김두치를 넘어서는 싸움실력을 자랑하지만, 프로 무도가인 쁘라묵만큼은 만만하게 여기지 못하는 모양. 하지만 자신을 도발하는 김창주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두치가 그를 제압해버린다. 매니저 2명을 상대로 이겼으나 미세먼지 쉐도우를 이용해도 최존잘에게 밀렸다. 구내 식당이 PTJ 직원들에게 독점하자 돌 던져 식당 유리창을 깨는 위엄을 보여줬다.
330~331화에서 쁘라묵과 같이 국회 안에 무단침입하여 경호원들을 괴롭히는데 밀가루 포대를 던져 국회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죽더라도 원망은 말라~"라고 섬뜩한 경고를 내리며 자신을 통제하려는 애꾸는 경호원을 괴롭힌다. 결혼식장에서 난입한 김두치와 마주치자 식겁한다.
4.4. <신년> 에피소드
- 김주식
우기명과 김푸어가 속한 주식 모임 'The 한강'의 리더. 기안바이오 주식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우기명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한다. 한강다리에 나타났지만 뛰어내린 후 옆의 여자와 함께 사라진다.
- 주호민
특별출연. 기안바이오의 모발이식 기술로 모발을 얻었나 했더니 다시 다 빠져버리는 비운을 겪는다. 이때문에 쥐의 유전자를 주입한 부작용 때문에 밥을 안먹고 치즈에 집착하는 등 쥐처럼 행동한다.
- 백화점 3인조
등장 초반에는 우기명을 괴롭히고 롱패딩을 빼앗긴다. 훗날 휴게소에서 마주치지만 주시은을 괴롭히자 대리로 승진한 우기명에게 무릎꿇고 항복했다. 이후 휴게소에서 기명 일행과 또 마주쳤을 때 전국장을 데리고 복수를 시도하지만 또 털린다.[115]
5. <인생 봉지은> 에피소드
5.1. 기안초등학교 동창
- 김용
기안초 3짱으로 등장 초반에는 아람단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미술 시간에 봉지은을 놀리고 괴롭히더니 김준에게 반항하다 카리스마에 쪼그라든다. 처음에는 봉지은을 괴롭히다가 지적 장애 학생을 괴롭힌다. 방우리를 보고 젖소부인이라고 놀리자 방우리한테 얻어맞고 패배한다. 키스했다는 뜬 소문이 나자 김준네 엄마를 모욕하다가 김준한테 얻어맞는다. 기안중학교로 진학함. 과학부 동아리에서 마주친다.
191화에 봉지은을 다시 만나는데 온몸에 문신이 그려진 상태로 뻘쭘한 반응을 보이다가 뒤늦게 사과하는 어색함을 보인다. 현재는 핸드폰 가게를 운영한다.
- 김영길
기안초 공동 1짱으로 특공 무술 도복을 입고 다닌다. 봉지은을 괴롭히더니 지적 장애 학생이 모래를 뿌리자 당하고는 그 학생을 괴롭힌다. 공격하려던 방우리를 무력으로 진압시키더니 김준에게 패배한 이후로 2짱으로 강등한다. 기안중학교로 진학함. 교실에서 장난치려다 김도봉이 시비걸자 빗자루고 공격하려다 패배한다. 김용과 같이 과학부 동아리에서 마주친다.
현재는 머리 모양이 김지노와 비슷한 포마드 스타일로 양팔 문신에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으며 기안초를 졸업한지 9년만에 봉지은을 만난다.
- 이름 미상의 안경 남학생
뚱뚱한 체형의 지적장애를 가진 자폐아로, 흰색 태권도 도복을 입고 다니며 봉지은을 보고 바지 벗고 자위행위를 한다. 봉지은을 뒤쫒으려다 김준한테 맞고, 봉지은을 구하려고 김영길한테 흙뿌리고 그답지 않게 구덩이를 파놓아 골탕먹이고, 그가 괴롭힘을 당한다. 중학교 입학 후 봉지은과 같은 반이 됐으나 김도봉을 비롯한 중1 일진들에게 이유없이 1주일만에 왕따를 당한다. 게다가 봉지은은 5학년때 도움받으면서도 그를 피해버린다. 이후 봉지은이 전학가게 됐을 때 씁슬하게 그녀를 본 후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기안초를 졸업하고 기안중에 입학한지 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외모에는 변함이 없으며 봉지은과 마주쳐도 뻘쭘해하고, 모임에서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적장애는 완치된듯 하나 모태 솔로로 여자친구가 없으며 현재는 지방 대학에 재학 중이다.
외형상 안경에 뚱뚱한 체형은 프리드로우의 김동환과 비슷하다.
- 윤성중
61화 '인생 봉지은 4' 편의 김영길의 일부 대사에서 "야!! 누가 윤성중 XX 안오나 망봐!!"라는 대사로 보아 봉지은이 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담임 교사의 이름으로 이름만 언급되고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5.1.1. 방우리
기안초의 최장신이자 비공식 여자 짱이다. 우유 급식 주번으로 활동하며, 체형은 키 168cm, 몸무게 70kg로 성인 남성만한 덩치에 중학생 버금가는 강한 체력을 자랑한다. 자신을 놀리던 김용을 힘으로 응징하지만 김영길한테 패배하는 굴욕을 당한다.[116]
프리드로우 91화에 사이코 안주형을 응징할 때 등장했으며, 외모지상주의의 '유기견 이누' 편에서 봉지은의 단짝 친구인 안경 여학생과 함께 재원고등학교 학생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특히 비만 최수정에게 생선을 넘기는 장면까지
체육왕에는 투포환 특기생으로 개불대에 조기 입학을 한다. 자신보다 예쁜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하고 자신이랑 비슷한 외모의 학생들을 편애하는 이중잣대를 보이지만 한혜령한테 얼차려시키다 조성민에게 들켰다.
체지방 감량 이전에는 투포환 특기생에 집채만한 덩치 때문에 인간흉기로 묘사되는 장면이 있었으나 191화에서는 동창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옛친구인 봉지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살이 빠져 예뻐졌다.
프리드로우 91화에 사이코 안주형을 응징할 때 등장했으며, 외모지상주의의 '유기견 이누' 편에서 봉지은의 단짝 친구인 안경 여학생과 함께 재원고등학교 학생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특히 비만 최수정에게 생선을 넘기는 장면까지
체육왕에는 투포환 특기생으로 개불대에 조기 입학을 한다. 자신보다 예쁜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하고 자신이랑 비슷한 외모의 학생들을 편애하는 이중잣대를 보이지만 한혜령한테 얼차려시키다 조성민에게 들켰다.
체지방 감량 이전에는 투포환 특기생에 집채만한 덩치 때문에 인간흉기로 묘사되는 장면이 있었으나 191화에서는 동창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옛친구인 봉지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살이 빠져 예뻐졌다.
5.1.2. 김준
봉지은이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기안초 짱으로 등장한다. 첫 등장에서는 봉지은을 스토킹하는 장애 학생을 향해 공 던지며 제압한다. 미술 시간 때 봉지은을 울렸던 김용이 피해의식을 갖고 눈 아프다며 꾀병을 부리자 반박한다. 봉지은을 괴롭히는 기안2인조 김영길, 김용을 힘으로 응징한다. 5학년 짱인 김영길과 싸울 땐 깡으로 제압시키고, 자신의 엄마를 모욕하는 김용도 함께 응징. 이후 봉지은에게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지은을 집으로 초대해 엄마에게 소개시킨적이 있는데 그뒤로는 지은의 연락도 피하고 그녀를 멀리하더니 급기야는 "너 공부 못한다고 만나지 말래"라며 차버렸다. 이에 설움이 폭발한 지은은 뛰쳐나가버렸고 본인 역시 지은이 사라지자 "미안해... 나중에 대학생 돼서 꼭 다시 만나자."라며 먼 훗날을 다짐한다. 사실 준은 정말로 그녀가 싫어서 찬게 아니라 엄마 때문에 찬것이었다. 이날 준의 엄마는 말로는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라며 그녀를 매우 상냥하게 대했지만 속으로는 술집여자처럼 진한 화장을 한 지은을 발랑까진 아이라고 여기며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이다.[117]
그러다 기안중학교에 입학한 뒤 중학교 입학 때 컵라면을 뺏어먹는 기안중 짱인 김도봉을 제압시킨다. 그 후 장애 학생의 시주로 남자 화장실에서 김두치와 만난다. 교사가 없는 과학 동아리에서 봉지은을 다시 만나게 됐고 2번째 연애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빠한테 잔소리 듣고 충동적으로 집을 나온 지은을 따라 얼떨결에 같이 가출을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피시방을 전전하며 살았지만 곧 돈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게된다. 오랜 가출생활에 지쳐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자고 했지만 지은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지은을 버려두고 혼자 가려 했지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하다하다 가출팸까지 알아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들어가기만 해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지은의 땡깡에 못 이겨 결국 찜질방에서 자고있던 두 남자의 휴대폰을 훔쳐버리는 범죄까지 저지르고 만다. 그런데 하필 그 남자는...김남정과 윤혁수였다. 이후, 휴대폰 판 돈으로 고시원을 얻는다. 처음에는 범죄로 얻은 돈으로 방을 얻었단 사실에 무척이나 불안해했지만 봉지은이가 고집을 꺾지 못해 "진작 말하던가!!! 벌써 훔쳐버렸잖아!!!"라고 말하며 뒤늦게 후회한다.
그러다 기지국으로 전화기 위치추적을 하며 휴대폰을 찾고있던 남정과 혁수에게 딱 걸려 곧바로 경찰서 행. 경찰들은 벌금을 물거나 소년원을 가거나 하나 해야한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그는 단박에 학교 교무실에서처럼 봐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고는 싹싹 빌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행히 나중에 달려온 지은의 아버지가 무릎까지 꿇고 합의를 해준 덕분에 무사히 풀려났다. 그리고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고있는데 고깃집까지 쫓아온 엄마에게 붙잡혀 끌려나갔다. 이후 운좋게 퇴학을 당하는 대신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고, 팔사중학교로[118] 전학간다. 기안중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학교를 마치고 신호등 앞에서 지은과 만난 그는 아무일 없던것처럼 지은에게 장난을 걸며 애교를 부렸지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말에 서운해한다. 그런데 인생 봉지은 마지막화를 보면 갑자기 '김준희'로 이름이 바뀌어있다. 그리고 만화에서 사라졌다가 <동창회>편에서 재등장. 초등학교 시절의 간지가 한층 강해졌다. 184cm라는 큰 키에 김수현 버금가는 미모, 의대라는 화려한 스펙까지. 그야말로 엄친아가 되어있었다. 이후 봉지은과 매일 카톡을 했고 그녀가 만나는 우기명에게 악감정을 품고 헤어지라는 저주를 퍼붓는가 하면 그녀가 혼자 있다는 말에 자취방까지 찾아가는 등 여전히 설레임 가득한 모습이었다. [119] 201화에서 봉지은이 설사와 복통에 걸리자 자신이 근무중인 기안대 근처 병원에 입원시킨다. 이때부터 이유없이 우기명을 쓰레기로 보면서 개패고 싶다는 생각을 품는 등 인간쓰레기의 면모를 보인다. 봉지은과 가까워지더니 최근 연재분에서는 지은이 기명을 차버리고 김준에게로 갈아탄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김준은 매일 봉지은에게 치근거리는 우기명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다가 봉지은을 찾아온 우기명을 폭행하는데 파이프 들고 복수를 시도하려는 우기명을 무차별 폭행하다가[120] 이를 목격한 김두치에게 반말을 쓰며 일갈하는 하극상을 보이는데[121] 일침을 가하며 폭력을 휘두르다가 오히려 참교육 당했다.
자신이 옳은듯 일갈한다거나 상대방의 얼굴을 때리는 등 우기명을 괴롭히는데, 이로써 등장 초반에 개념인이였다가 폭력 시그널로 변절하는데 강제전학 이후 인연을 끊었던 봉지은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해 타락을 떠나 완전 천하의 개쌍놈이 되었다.[122] 그 후 봉지은이 주워담은 치아 4개를 이식하고 자신이 근무 중인 병원에서 치아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화에서 기안대 근처 자취방에서 봉지은과 마주치지만 봉지은이 외박를 거절하자 "와~!!! 진짜 너무한다!!! 아무리 그래도 차에서 자라니~~누가 잡아먹는데??"라고 반박하다가 차에서 자야하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그후 김유이의 언급에 의하면 봉지은과 결국 헤어졌다고 한다. 그 후 엄마를 닮은 김유이에게 호감을 가져 썸을 타게 되나 사실 사귈 마음는 없었고 쓰레기처럼 보이기 싫어서 그냥 가지고 노는 정도다. 봉지은도 갖고놀기 좋은 정도로 봐서 사귄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진심인 줄 아는 김유이의 애정공세에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인다. 전화로 김유이를 뒷담화하다가 유이의 자신이 사귄 남자 중 가장 쓰레기였다고 말하자, 자존심에 금이 가버리고 매달린다. 자기 엄마처럼 유일하게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유이에게 호감을 가진 건 맞았던 거였고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말에는 김유이와 옆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5.2. 기안중학교
- 김두치 - 항목 참조.
- 1학년 담임 여교사
봉지은을 놀려먹던 국어 선생님. 수업 시간에 봉지은이 어눌한 발음으로 교과서를 잘 읽지 못할 때마다 "특수반에서 오셨어요~? ㅋㅋ" 식으로 직설적인 발언을 한다. 외모지상주의의 '가을 수련회' 편에서 김희민(제우스 교관)을 편애하는 장면이 나올 때 등장한 적이 있다.
'커플 교실' 편에서 기안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5반 담임 교사로 등장한다.
- 김도봉
기안중학교 1학년 짱으로 지적 장애 학생을 재미삼아 폭행하고는 교실에서 장난치려는 김영길을 무력으로 진압시킨다. 컵라면을 뺏어먹으려다 김준희에게 얻어맞았다. 이름은 인천광역시에서 유명한 일명 도봉산 학교 라인에서 유래된 듯. 참고로 출신 초등학교도 도봉산초등학교로 되어있다.
5.3. 외부인
- 지은 아빠
등장 초반에는 봉지은이 공부 안하고 게으름 피우자 머리통을 과격하게 때리지만 어떨 때는 친절한 면이 있다. 봉지은이 중학교 입학할 때 가출을 시도하다가 폭행하지만 봉지은이 가출하자 파출소로 찾아가 김남정, 이혁수에게 봉지은 몫까지 사과한다. 이제서야 가출한 봉지은을 찾은 후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고기를 사다주기도 하고 기안여중으로 전학갈 때 기안중 친구들에게 햄버거를 사주기도 한다. 3화를 보면 다시 재혼한 듯 147화에 우기명을 만나는 장면에서 재등장.
- 지은 엄마
등장 초반에는 성적이 나쁘다거나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봉지은을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지은 아빠와 싸울 때마다 집안이 어질러진다. 봉지은이 노는데 정신이 팔려 공부를 안 할 때마다 체벌하고 고아원에 격리시키겠다고 위협하기도 한다. 봉지은을 강하게 키우겠다며 주산 학원, 웅변 학원, 미술 학원 등 여러가지 학원을 보낸다. 봉지은이 중학교에 입학하자 사이즈와 관계없이 사이즈 큰 교복을 고른다. 3화에서 다시 재혼했다. 142화에서 봉지은에게 맞선을 권유하는 장면에서 재등장했는데 '인생 봉지은' 편에 등장했던 그 당시와는 달리 머리스타일이 검은색 단발로 바꿨다. 봉지은이 맞선을 피해 우기명네 자취방으로 피신한 이유로 무차별 폭행하는 냉혈한 모습을 보인다. 맞선남과 대화하는 도중 "편하게 말해~ 친구뻘인데."라는 대사를 통해 맞선남과 동갑[123]으로 봉지은과 24년 연상으로 띠동갑이면 40대 후반이다.
- 김준 엄마
63화에 봉지은이 준희네 집에서 만날 때 등장하다가 68화에 봉지은의 꿈속에서 괴물로 변신한 상태에서 봉지은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70화에서 준희가 봉지은과 어울려 휴대폰을 훔쳤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는 팔사중학교로 전학보낸다. 202화에서 재등장하는데 기안대학교 종합병원에서 봉지은과 마주치고 우기명이 화해하겠다고 봉지은과 실랑이 벌이는 장면을 보고 "지은이 쟤는 여전히 어둡네.... 쟤네 아직도 엄마 아빠 따로 살지?" "거 봐라~ 어려서부터 그렇게 가출하고 사고치더니... 인생 크게 달라지는게 없잖아."라고 현실적인 발언을 남기며 불안한 반응을 보인다.
- 김남정
이혁수와 같이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도중 휴대폰을 도둑맞는다. 휴대폰을 절도당해서 담임 교사한테 혼나는 굴욕을 당하게 되자 이혁수와 같이 휴대폰을 절도한 범인을 찾는데... 봉지은과 김준희를 목격해 파출소로 데려간다. "이런 새X들은 사회에 있으면 안돼요." 식으로 반발하고 이 둘이 소년원에 격리될 위기에 처하자 봉지은이 "안돼요!!! 저 아빠 오면 진짜 맞아죽어요!!! 한번만 봐주세요!!!"식으로 자백한다. 지은 아빠가 파출소로 들어오자 그와 이혁수 앞에서 무릎꿇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보상금을 요구한다.
- 윤혁수
자신도 김남정과 같이 휴대폰을 분실해서 담임한테 혼나 자기 폰을 절도한 봉지은을 파출소로 데려간다.
6. 장편 시리즈 <인생 김창주>
- 김범생
기안초 학생회장 후보로 김창주와 경쟁하지만 김창주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4학년 때 저지른 과거 악행을 거론하며 저격한다. 남의 후보를 헐뜯었다는 이유로 김두치한테 축구공 2번 맞고 혼났다. 그 후 자기 반 싸움 짱인 박다리에게 밀고한다. 김두치가 박다리에게 밀리자 "나이스"라 외치며 좋아하지만 박다리가 항복하자 사퇴를 선언하며 스스로 회장 출마를 포기한다. 우기명 일행과 같이 단일화로 김창주 후보를 선전하는데 앞장선다. 박다리와 시소를 타는 도중 최세븐과 마주친다. 선거사 다흘 남은 시점에 백원으로 구멍뚫어 실을 묶는 잔머리를 굴리는데 문방구에서 주인 몰래 그 동전으로 게임을 하는데 파리채 맞고 들켰다. 회장 선거에서 김창주가 높은 득표율을 얻자 감동하지만 예기치 않은 일로 김창주가 낙선 위기에 처하자 중간에 뻗는다. 남의 장래희망에 대해 비웃다가 김두치에게 혼나는데 자만한 태도를 보이다가 김두치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 학생 회장 선거 때 주인공 일행들과 일시적으로 친해지다가 우기명의 장래희망을 비웃은 이후로 주인공 일행과 사이가 나빠졌다. 훗날 2025년 기안초 동창회에는 검사로 나온다. 기안초 졸업생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
- 김소라
우기명네 동기들 중 장신형[124] 미인. 우기명과 가까워지다가 김창주에게 맞았다. 우기명과 처음으로 사귀는데[125] 피구 시합 이후로 헤어졌다. 우기명이 다음 생일에 초대하려고 하지만 반응이 어색하다. 우기명이 설사로 고생하는 바람에 버스를 포기하고 서로 얼굴을 마주치지 못한 채 인연을 끊었다. 최세븐과 사귀는걸로 추측되나 설미남과의 스캔들로 인해 자신의 사물함에는 육두문자로 된 낙서가 달리고 누군가 자기 신발에 우유를 엎자 절망한다. 282화에는 비슷한 외형의 레이싱걸이 등장했으나 김소라인지 이름 미상인지 불분명하다.
- 김안경
안경 남학생이자 학교 폭력의 가해자. 화장실에 창주랑 유리 것 책상 2개를 화장실로 격리하는 도중 김창주를 괴롭히는데 오히려 김창주한테 죽빵 맞고 안경이 깨졌다. 피구 시합을 치르는 도중에 김창주를 비웃다가 김두치한테 맞고 안경이 또 깨졌다. 그 후 김창주랑 화해했으나 우기명을 배척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피구 시합 이후로는 공격의 대상이 김창주에서 우기명으로 바뀐다.[126] 우기명이 창주네 집에 오자 배신자라고 놀리며 협박하는데 교실에서 옆반 학생들을 끌여들여 우기명을 괴롭히자 김두치에게 혼났다. 우기명에게 똥쟁이라고 부르고 "왕따 재당선!!!"이다 식으로 시비걸자 역관광을 당했다.
- 김유리
처음에는 김창주에게 괴롭힘 당하가다 화해하지만 김창주와 짝꿍을 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다. 피구 시합 때 우기명이 느린 속도로 김창주에게 공 던지자 대놓고 욕한다. 258화의 대사에 의하면 김유리의 생일은 김창주와 일주일 이후 차이다.[127] 쪽지에 적혀진 우기명 이름 때문에 김창주와 인연을 끊었다. 6학년에는 육미화와 같이 방송부에서 활동한다.
- 담임 여교사(고유정)
우기명과 김창주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영어 과목을 담당하던 4학년 담임 선생님. '회상' 에피소드에서 우기명이 혼자 식사하려고 하자 여학생이 있는 쪽으로 끌어당기는데, 김창주가 우기명이 자는 틈을 노려 치약으로 신체부위를 바르자 이를 훈계하는데 우기명에게 화해하라고 재촉한다.[128] '인생 김창주' 에피소드에선 수업 시간 때 김창주가 칠판 앞에 나오자 "누가 아니??? 나중에 창주가 또 잘 될런지~ㅋ" 식으로 놀려먹는데 김창주가 김안경에게 죽빵을 날리고 안경을 부쉈다는 사실을 숨긴채 변명하자[129] 몽둥이로 때리는데 김창주가 육두문자 쓰며 버티자 또 때린다. 교실을 피하려는 우기명이 교실에 오물을 튀기자 현장수습 식으로 바지에 묻은 오물을 보고 우기명을 구박하는 냉혹함을 보였다. 김우주가 불평는 것을 보고 몽둥이로 공격하지만 김우주가 막아내는 바람에 당황한다. 보건실이 갑툭튀 들어와 다마고찌를 던지는데 우기명을 교무실로 끌고가고 뒤늦게 반성하는 김창주의 태도에 못마땅해 한다. 선거 당시 후배들에게 나눈 다마고찌를 압수하고 졸업을 앞둔 이들을 소년원에 격리시키기 위해 경찰을 부르는데 김창주가 웃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자 무차별 폭력을 가하고 이를 말리려는 경찰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며 대드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우기명이 장래희망을 의사라고 말하자 못미더워 한 듯 비웃는데 우기명이 억울해하여 주먹을 쥘 때마다 폭력을 휘두르는 적반하장을 보이더니 기명 엄마와 마주쳤을 때 웃으면서 아무 일 없는 듯 아첨한다. 스토리가 산으로 갈 수록 수많은 악행에도 처벌받는 장면도 없이 비중없이 묻힌다.
- 무길역
기호3번 학생 회장 후보로 다리 아프면 표지판을 차지만 엄마 등쌀에 밀려나온 것으로 존재감이 없다. 267화에서는 자기 엄마까지 뒤따라 나왔다.
- 박이짱
장신의 안경 여학생. 김창주와 기싸움을 하다가 죽빵 맞고 패배했다.
- 설미남
기호5번 학생 회장 후보로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엄친아. 학교 신문을 통한 김소리와의 스캔들로 인해 풀이죽는다. 이로인해 김창주보다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스캔들 건으로 회장 선거에서 사실상 사퇴했다.
- 육미화
우기명네 동기들 중 여성 강자. 점심시간 때 김유리가 괴롭힘을 당하자 김창주를 한방에 제압한다. 김창주가 복수를 시도하다가 또다시 반격하고 옆에 지켜보던 우기명을 공격하자 김두치의 설득으로 싸움이 와해됐다. 훗날 김창주의 생일에 참여했다. 자신도 김안경과 똑같이 김창주와 화해하고 우기명을 증오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우기명이 방송실에 들어오자 나가라며 재촉하지만 우기명의 설득으로 설미남의 사생활을 신문기사에 넣는다. 전투력은 남학생 1명 상대로 무난하게 이기지만 여러 명일 때는 밀린다. 미래의 32살 때 모습은 초등학교 때 처럼 비만 체형 그대로다.
- 이연사
학생회장 후보들 중 한사람으로 "왕따 없는 교실로 만들겠다고... 이연사!!! 말씀드립니다!!!"라는 대사를 남긴다. 기호 2번으로 공부는 잘하나 선전 과정에서 뻔한 말을 해 존재감이 없다.
- 창주 할머니
260화 첫등장으로 "우리 손주 때 좀 밀어줘~"라고 창주를 여탕으로 데려오는데 이때문에 창주가 트라우마로 성 정체성이 더딘 원인을 제공한다.[130]
6.1. 기안초 네임드
- 김우주
옆반의 또다른 싸움 짱. 성격상 조용하고 착하지만 파란색 아람단 옷을 입고 있으며 졸업한 선배로부터 통합 짱 자리를 물려받은 학생으로, 학생 회장 후보에서 기호 9번으로 출마한다. 김두치가 최세븐에게 음료수를 뿌리자 이에 분노해 트라이앵글을 던진다. 물로켓을 이용하여 김두치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자 최세븐을 공격한 틈을 노려 저먼 스플렉스를 이용해 김두치를 한방 먹인다.[131] 자신을 지적하는 최세븐을 보고 "너 아까 내가 싸우지 말라고 했지? 내가 개 때려줄까??"라고 반박하는데 실망한 김두치는 "싸우지마~!! ㅈㅂ들끼리!!!" 라고 말하며 매달린다. 이때문에 이혼으로 부모가 떠나자 소년 가장이 되었다. 설미남이 스캔들로 인해 사퇴하자 회장선거에서 김창주와 맞붙고 밖에서는 김두치와 두번째로 맞붙는다. 허를 내밀어 공격을 피하고 또다시 저먼 스틀렉스로 공격하지만 쓰러졌다. 선거에서 2위임에도 불구하고 김창주가 쫒겨날 위기를 모면하고 회장 자리를 양보한 후에 학생 회장이 됐다.
과거 회상을 통해 6학년 올라가기 이전에는 씨름부로 활동했으며 1학년 때 48kg, 2학년 때 71kg, 5학년 1학기 때 키 145cm에 몸무게 120kg, 체지방률 3% 미만으로 초등학생답지 않은 덩치와 완력를 갖는데 전국 씨름대회에서 만난 장사급 100kg 고3과 격돌하지만 한방에 제압하여 씨름 신동으로 등극하지만 부모님의 이혼과 가정불화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지금의 마른 몸으로 감량되었다.[132]5학년 2학기 이전 시점에는 부모와 같이 살았으나 부모가 이혼으로 집을 떠나 별거하는 바람에 갑자기 고아가 되었다.
'응답해라 2006 2' 편에는 책방에 가서 옆 학교인 팔사초 학생들에게 저항하여 "내 친구들 물건 돌려달라고..." 라고 말한다. 그러나 팔사초 학생 3명이 닌자 마냥 둔갑술을 쓰자 숫적 열세에 밀리고 필살기를 쓰려고 하자 한 학생이 조끼 벗고 빠져나가자 머리에 찍혀 부상당한다. 농구하는 도중 김두치가 팔사초를 접수하려고 하자 이에 말리지만 김두치가 밀어붙이는데 "또 싸우면, 내가 또 질거라 생각하냐?!"라고 실랑이를 벌인다.
- 박다리
재학 당시 6학년 2반의 또다른 싸움 짱으로 183cm의 장신이자 전투력까지 중학생 이상 추월하는 전투력을 가진다. 김범생이 김두치한테 혼나자 옆반까지 침입하여 김두치를 집적 가격하고[133] 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창주에게 협박으로 사퇴를 강요하는데 김두치가 말린다. 훗날 김두치와 싸우는데 긴 리치와 무릎 찍기로 제압하고 휴지를 던지지만 김두치가 태클걸다가 안경 벗긴채 역관광당하고 항복했다. 김창주 후보 선전에 합류하지만 옆반의 또다른 싸움 짱을 보고 과소평가하다가 김두치에게 또 털렸다. 김범생과 시소를 타는 도중 최세븐이 시비거는데 "이젠 별 ㅈ밥들까지 다 개기네~ ㅋㅋ 6학년 되더니 뭐 좀 되는거 같지?!"라고 덤빈다. 최세븐과 싸울 대 첫번째 싸움에서 하루살이에 눈이 들어간 틈을 노려 공격을 하는데 뺨때리고 걷어차지만 무승부로 비기고 두번 째 싸움에서 패드립에 분노하여 뱅글이 쪽으로 향하는데 최세븐이 뱅글이를 세게 돌리자 강력한 회전에 못견디고 거짓 자백으로 항복하고 최세븐에게 꿀밤맞고 손에 풀려 날아가 쓰러졌다. 부상으로 인해 보건실에서 머리에 붕대감은 상태로 누워있다. 농구 시합 때 김두치와 김우주가 또다시 싸우려고 하자 김안경과 같이 나서 "말려!!! 미국과 중국이 한판 붙으려 한다!!!"라고 이를 말리려고 하지만 죽빵맞는다.
2025년에는 신장 면에서 초등학교 재학 당시 183cm 그대로다.[134]
- 최세븐
6학년 7반의 싸움 짱으로 상대를 7초 안에 쓰러뜨리는 전투력을 갖는다. 입버릇은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씩스 쎄븐"으로 중얼대는데 어떨땐 끝말다가 세븐! 을 붙인다. 복도에서 힐리스[135]를 타고 다니며 7자 모양의 발자국을 남기는데, 김소리가 우는 것을 보고 열받자 "니가 씨불이고 다녔냐?! 김창주 꼬붕 됐다더니 진짠가 보네~ ㅋ"라고 박다리에게 시비건다.[136] 첫번째 사움에서 눈에 하루살이가 들어가 수돗가로 향하다가 박다리에게 따귀맞는데 발로 맞아도 끄떡도 안한다. 거짓 눈물로 사과하는 시늉을 하다가 "응 니 XX~" 식으로 패드립을 시전하는데, 두번 째 사움에서 뱅글이를 이용해 박다리를 괴롭히는데 일부러 가속을 낸 후 꿀밤으로 박다리를 제압했다. 김두치가 웃으면서 음료수를 던지는데 머리에 음료수 맞고 열폭한다. 과거 회상에는 자건거를 뽀리다가 교무실로 불려가 담임 교사한테 혼나도 풀스윙 100대를 맞고 버티는데 때리던 담임 교사끼지 지치고 맞고있는 자신은 유연하게 물구나무서기를 하는데, 초등학생답지 않은 막강한 맷집으로 수십대를 맞아도 울지 않고 버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김두치가 기를 꺾으려고 몸을 쓰다듬자 이에 열받아 자전거로 죽이려 들지만 김두치가 뒷바퀴를 자물쇠로 잠그는 바람에 실패한다. 김우주한테 한방 먹은 김두치를 약올리더니 "김우주!!! 아~ 왜 애를 울려~!!! 그러게 내가 팬다고 했잖어~"라고 지적하다가 김우주가 반박하면 저항한다. 두번째 싸움에서 김두치에게 덤비고 패드립을 시전하지만 위압감에 밀려 처음으로 오열한다. 기안초로 전학오기 이전에는 팔사초등학교 출신[137]으로 전학 이전에는 팔사초 내에서 전투력이 랭킹 20위에 못미쳐 기안초로 전학왔다. 우기명이 팔사초 일진들에게 자건거를 뺏기자 당황하는데 자신은 "자전거는 잃어버린 셈 쳐. 건드려서 좋을거 없으니까. 어차피 걔들 잃을 것도 없는 애들이야."라고 말한다. 전학가기 이전의 팔사초 재학 당시 시절을 생각하면 기겁한다.
- 前 6학년 네임드[138]
- 김날개
WING이자 또다른 싸움 짱으로 장발형으로 등장. - 김태양
전 6학년 일짱으로 염색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또다른 짱인 김우주에게 통합짱 자리를 물려줬다. - 박고독
특공이자 또다른 싸움 짱으로 빨간 띠+검은색 도복으로 등장.
7. 기안그룹
- 김회장
이름도 회장, 직책도 기안그룹 회장이다. 김치 공장의 사장이자 김창주의 아버지. 날카로운 눈매로 보아 그 아들인 김창주와 닮았다. 창사 20주년을 전후한 시기에 김창주를 데려와 후계자 교육을 시키지만 입사 첫날부터 직원들과 싸움질하는 모습을 보고 속을 썩인다. 기안그룹 오너 일가 중 장남.
이후 김창주에게 김치공장 대표를 맡겼는데 이후 예상 매출액의 1000% 실적을 달성한 김창주를 보고 놀란다.
청약 대회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변장에 자신을 훈계하려는 한 남성을 곤봉으로 가격하더니 그들의 비난과 야유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법원에 가서 심문하는 과정에서 오만한 태도를 보이더니 "췌에!!!!소오오옹함다!!!!" 식의 거짓 눈물로 반성하는 시늉을 하며 박치기로 판사를 공격하는 등 수많은 악행에도 처벌받지 않은채 여전히 갑질을 하더니 정치인들을 굴복시키기에 이른다.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에게 얼차려 시키고 괴롭히자 이에 열폭한 판사는 수십명의 경호원들을 부르지만 아무렇지 않는 듯 썩소를 짓는데 자신의 친위대장으로 고용한 진성락, 프라묵 둘이서 밀가루를 뿌리며 구타하는 등 수십명의 경호원들을 괴롭힐 때 김창주가 "개미는 밟혀 죽어도 상관 없단 말인가요?"라고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자 "니가 천하를 배신할지 언정, 천하가 너를 배신하게 두지 마라!!!"라고 직설적인 발언을 남긴다. 밀가루로 난장판이 된 틈을 이용해 담배를 피우는 척 라이터를 켜 국회 건물을 폭파시킨다. 결말에는 작중 10년 후 기안 그룹 명예 회장님 칠순 잔치를 치르는 과정에서 70세를 넘겼다. 본사로 오라고 권유하며 우기명을 속여 양아치들이 가득한 중고차 판매지사로 보내고, 주택 청약 과정을 위험한 레이스로 하는등 복학왕 세계관에 걸맞은 막장 인물이지만, 말단중의 말단 사원인 우기명에게 기회를 주고, 결혼식장에 찾아와 '넌 내 아들 같은 놈이다'라고 해주는 등 따듯한 면도 지닌 양면적인 인물.
청약 대회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변장에 자신을 훈계하려는 한 남성을 곤봉으로 가격하더니 그들의 비난과 야유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법원에 가서 심문하는 과정에서 오만한 태도를 보이더니 "췌에!!!!소오오옹함다!!!!" 식의 거짓 눈물로 반성하는 시늉을 하며 박치기로 판사를 공격하는 등 수많은 악행에도 처벌받지 않은채 여전히 갑질을 하더니 정치인들을 굴복시키기에 이른다.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에게 얼차려 시키고 괴롭히자 이에 열폭한 판사는 수십명의 경호원들을 부르지만 아무렇지 않는 듯 썩소를 짓는데 자신의 친위대장으로 고용한 진성락, 프라묵 둘이서 밀가루를 뿌리며 구타하는 등 수십명의 경호원들을 괴롭힐 때 김창주가 "개미는 밟혀 죽어도 상관 없단 말인가요?"라고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자 "니가 천하를 배신할지 언정, 천하가 너를 배신하게 두지 마라!!!"라고 직설적인 발언을 남긴다. 밀가루로 난장판이 된 틈을 이용해 담배를 피우는 척 라이터를 켜 국회 건물을 폭파시킨다. 결말에는 작중 10년 후 기안 그룹 명예 회장님 칠순 잔치를 치르는 과정에서 70세를 넘겼다. 본사로 오라고 권유하며 우기명을 속여 양아치들이 가득한 중고차 판매지사로 보내고, 주택 청약 과정을 위험한 레이스로 하는등 복학왕 세계관에 걸맞은 막장 인물이지만, 말단중의 말단 사원인 우기명에게 기회를 주고, 결혼식장에 찾아와 '넌 내 아들 같은 놈이다'라고 해주는 등 따듯한 면도 지닌 양면적인 인물.
- 김십장
기안그룹 오너 일가 중 차남. 기안건설 대표이사이며 탈모가 있다.
- 김유통
기안그룬 오너 일가의 (일단은) 고명딸. 기안유통 대표이사지만 김창주의 사업권 침해로 위협받고 있다. 우기명을 밀어주는 척하면서 이용하기만 한 김회장과 반대로 우기명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를 기안그룹의 정직원으로 채용시킨다. 기안그룹 등장인물 중에선 제일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온다.[139]
- 김전자
기안그룹 오너 일가의 삼남이자 막내. 기안전자 대표이사다.
8. 복학왕 게임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단역 캐릭터는 굵은 글씨로 표기- 개불대 목디
개불대 학생이자 50 스테이지 보스로 "안아프다~", "느려진다"라는 대사를 남긴다.
- 라면든 공시생
- 목탁 개불대생
희귀 등급 캐릭터로 대사는 "걱정말고~술탁에 맡겨~"
- 물류창고 직원
게임 속 대사는 "바쁘다 바빠". 원작의 78화 일부 장면에는 "아오~ 허리야!!" 대사와 함께 등장했다.
- 물류창고 관리인
70 스테이지 보스로 대사는 "일이나 해~" 다. 원작의 78화에는 추노 잡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 스토리를 통해 그 아들의 이름은 민준이다.
- 비밀 경호원
대사는 "준비완료"
- 안경 중학생
대사는 "지리구요 오지구요"
- 예식장 플래너
대사는 "무슨 일이시죠 고객님?"
- 오바이트 소녀
- 통통한 중학생
대사는 "건들지마"
- 최작두
길드전 보스로 험악한 얼굴을 한 폭력배 두목이다.
- 향초 개불대생
대머리+애꾸눈으로 3화 일부 장면에 "썅! 구경났어?! 안꺼져?!"라는 대사와 함께 살짝 등장했다. - 저승사자
'통격의 벽' 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으로 71화 '흙수저 1' 편 마지막 장면에 우기명에게 채찍질 한 후 노인 김창주를 동시에 지옥으로 보내는 장면으로 나왔다.
[1] 후기 때는 축제 패션대회에 나가서 예전 우기명의 명성 회복해 인싸가 된다.[2] 집합할 때 우기명이 당황한 걸로 봐선 성격은 더러워도 김성우에게 당하기 전까지는 집합은 별로 하지 않은듯 하다.[3] F 빼준다고 한번 간증하고 왔다. 근데 정작 목사가 채플 F를 안 바꿔줬다.[4] 3,000만원 빚이 있다는데, 이때 우기명이 '또 무슨 빚을 지는 거냐'고 속으로 생각한다.[5] 이 때 김지노도 전사한다.[?] 같은 트럭에 탑승했던 동원 선배의 생존여부는 현 시점(2017년 7월 6일) 기준으로 알려지지 않았다.[7] 이말년의 본명이다.[8] 아직 졸업은 안 했다.[9] 단 이건 기안대 교수 탓이라기보다는 지잡대인 기안대 자체의 문제에 가깝다.[10] 동물 오소리가 아니라 '축제' 편에 등장했던 타 과 학회장이다.[11] 오죽하면 조기탈과 김동원을 떠올리며 그 인간들 보고 싶은 날이 다 있냐며 울먹이기도 한다.[12] 고딩이라고 속였었다. 나중에 책가방 속을 보니 중학교 교과서들이 들어 있어서 정체가 탄로남.[13] 사실 중1 정도에 체격이 있으면 성인 남자와 1:1은 안 되더라도 2:1은 가능하다. 그런데 박뿔테는 3:1로 붙었으니 지는 게 당연. 우기명이 끼어들었다면 중1들이 일방적으로 털렸겠지만, 애시당초 이런 행동 자체가 찌질하다고 생각해서 끼어들지 않았다.[14] 기안대학교의 이웃 학교로, 박급식이 다니던 그 중학교다.[15] 우기명이 양쪽 볼을 때리는 과정에서 우기명의 손바닥에 소금기가 있어 자신의 얼굴이 살짝 녹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났다.[16] 맞은 이유는 우기명에게 개겨서라고[17] 김동원이 조기탈에게 맞고 나오는 김재현의 목을 잡으면서 '여자 때문에 선배를 때려? 너 아우디 끌고 중국집으로 와.'라고 했다.[18] 사귀는 순간 그 여자가 오징어로 보이는 듯 하다.[19] 본인은 36위, 최존잘은 7위.[20] 우기명일 확률이 높다.[21] 우기명의 예상대로 우기명은 그저 '버리는 카드' 정도 였을지도.[22] 달팽이 눈에 두 사람의 얼굴을 갖다붙인다는 점에서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다.[23] 우기명이 최멸치와 친하게 지내려는 이유는, 자신의 1학년 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24] 345화에서는 아수라 남작을 모방했다.[25] 나 혼자 산다 145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기안84가 마감을 못해서 네이버에 갇혀 그림을 그릴때 샤워를 이 사람의 집에서 해결하기도 했다.[26] 그런데 전 총학회장을 폭행하는 장면이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니라 깡패가 사람 패는 것 처럼 묘사해놨다. 또한 채유기가 총학회장 윤인환 일행의 똥군기와 오티 성추행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해서 때린것이 아니라 자기도 그러한 권력을 갖고싶고 또 빼앗아 차지하기 위해서 때린것 이라는 점에서 윤인환과 다를게 전혀 없다. 아니 더 심하다고 볼수있다. 오죽했으면 김지노가 "저건 단순 양아치가 아니라 깡패XX라고"라며 속으로 말했을 정도.[27] 김두치 이전에 조교인 김성우와 김동원이 있다. 다만 김동원은 학번이 높을 뿐 체격이 좋거나 싸움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 채유기를 제압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28] 금발머리 추녀일 경우 외모지상주의 8~9화에 이현도 무리와 어울렸던 그 추녀와 동일 인물이다.[29] 실제로 자신에게 자퇴를 권한 김준열에게 폭력행사를 하지 않고 '장난이지? 자퇴라니 임마'라며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일단 학교내에서는 큰 문제 안끼치려 하고 있다.[30] 3월 8일에 제작한 84화에서 맨 밑에 다음주 16학번 오티 마무리라고 적혀져 있는데(?) 스토리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예상이 빗나간다. 계속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가 싶더니 '105~107화 결혼식', '111~115화 회상', '116~119화 김두치' 편에선 패션왕 스토리로 흘러간다.[31] I'm not speaking English는 사실 영어를 못 한다는 말이 아니라 '나는 영어로 말하기가 아니다'라는 뜻에 가깝다. 즉 비문. '영어를 못 한다'는 I can't speak English.가 정확하다.[32] 사실 영어 문제를 풀거나 듣는 거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말하는 거라면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한국인은 해석 및 듣기 이외에 영어를 쓸 일 자체가 없다.[33] 채유기가 돌멩이를 들고 가격하긴 했지만 윤인환은 썩어도 준치인 프로레슬링 경력을 이용해 과거 축제 때 키가 190cm에 이르는 조기탈을 한번에 내동댕이쳤고 채유기를 불러냈던 그 자리에는 채유기에게 선빵당한 이름모를 인물을 제외하고 윤인환과 함께 멀쩡한 사람이 2명이나 있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다.[34] 조교라는 직책은 학생들 위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직업이 맞긴맞다. 그런데 조교는 최소한 교수들을 백업하여 수업 일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과 가장 가까울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인 학회장에게도 비비탄을 이마에 쏘는 등, 제대로 된 조교의 모습이라 할수없다. 거기다 조교라는 직책은 엄연히 돈을 받아먹는 정식적인 직업이다.[35] 중국집을 학교 근처에 차렸다는 언급과 화나면 음식물이 통째로든 철가방을 내동댕이 치는데도 아무탈 없이 계속 정상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봐서 사장 맞다.[36] 마스크를 쓸 때만 그렇고 상대를 진지하게 볼 땐 눈동자가 커지며 멀쩡한 눈이 된다. 29화에서 우기명과 대화할 때 배달 마스크를 벗으니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니 다시 사시로 복귀.[37] 혹은 07년도 학회장이던 시절[38] 즉 학회장이 애들을 갈구는 걸 말리는 이유는, "맞던 네가 풀어지니깐 애들을 때린다"라는 마인드[39] 02학번이라서, 학회장보다 못 해도 5~6살은 많다. 초기에 정보가 없어서 착각한 듯.[40] 대학을 수석 졸업해서 좋은 기업에 입사했지만, 정작 그 기업에서 자신이 한 일은 전공에 걸맞은 게 아니라 기업 물류창고에서의 중노동, 즉 대학을 안 나와도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41] 유도부 학회장과 그 일행들이 김동원에게 인사하고 존댓말을 쓴 걸 보면 총학생회장이었던 걸로 추측된다.[42] 그러나 이전 에피소드에서 김동원은 솔로로 윤미미와 아무런 접점이 없다.[43] 사실 요즘 BMW 5시리즈, 특히 520d 정도는 굳이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중산층 정도 되면 할부 프로그램, 프로모션 등을 잘만 활용해도 살 수 있다. 국내에서 잘 팔리는 만큼 중고차 매물도 많다. 더군다나 BMW 코리아는 원래 각종 프로모션 이런걸 잘 해주는 회사다.[44] 처음부터 개판이었으면 그리 자신만만하지 않았을 테니 모의고사 점수 등을 통해 합격할 거라는 확신을 했을 것이다.[45] 본 에피소드는 고퀄리티, 열린 결말, 사회적 핫이슈의 삼위일체 효과 덕분에 결말에 대해 댓글에서 불붙은 토론이 벌어졌었다. 어느 결말이 타당한지 자세히 분석해 본다.[46] 예컨대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라는 문제였는데 1번이 답인 경우 시간절약을 이유로 1번을 바로 체크하고 2~4번 선택지를 거르는 것. 그런데 이게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 것이 1번이 틀린 말인 거 같아 골랐는데 알고보니 어느 관점에서 보면 맞는 말이었고 1번이 애매하게 틀린 거 같은 대신 3번이 엥간히 공부한 사람이 보면 누가봐도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틀린 문장이면 당연히 3번을 골라야 맞다.[47] 다만 순경 시험은 다른 직렬들과 달리 보통 한 해에 시험을 2번 시행하기에 연차가 아닌 응시 수로만 따진다면 6년이 아니라 3년일 수 있다.[48] 그리고 작중 문영래가 진짜 우기명을 비롯한 주인공 패밀리에게 자신의 합격을 알려야 될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냐 하면 그건 아니다. 학교 선배로 대접은 해줬지만 문영래 입장에서 딱히 이들과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는 묘사는 없었고 오히려 자신이 공부할 때 PC방에 데려가거나 축구를 하자고 꼬시는 등 공부에 방해가 되는 부류였다.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49] 필리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어쨌든 미국식 영어를 쓰긴 한다. 다만 제대로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은 소수이다.[50] 그림에 나온 예시 문장들은 다들 알겠지만, He는 3인칭 단수라, go가 아닌 goes를 써야 하며, girl은 문장중 단수명사이므로 관사까지 포함, a girl이라 써야 맞다. 그런데 관사를 빼먹는거야 흔하다쳐도 명사랑 동사 수일치를 안 시키는 건 본토인들이 듣기에도 좀 괴악한 어법이다.[51] 원래 대부분의 정상적인 교수들은 수업 중에 전화가 오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고 하고 끊는다. 아니면 아예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놓고 받지를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52] 지잡대 교수들 중에도 지잡대 출신이 아닌 고학력자거나 화려한 스펙을 가진 경우도 많다. 틀니 교수님이 어느 대학교를 나왔는지는 언급이 없으나 학생 수준을 보고 실망하는 장면을 보면 일단은 지잡 출신만은 아닌것 같다. 해당화 마지막 장면은 이런 교수들의 애환을 한 번에 표현한다.[53] 사실 대학 교수 임용은 학력, 경력, 스펙 못지 않게 라인, 빽, 파벌, 인맥 등의 요소들이 굉장히 중요하며, 이런게 부족해서 고학력자에 경력이 화려함에도 좋은 대학은 고사하고 교수 임용 자체에 빈번히 낙마하는 경우가 태반이다.[54] 우기명이 1993년생일 때 초등학교 4학년이면 12살(만 11세)로 약 2004년으로 추정됨[55] 우기명이가 입던 도복 바지에는 오물이 묻은 것도 우기명이 수업 시간에 설사를 참다가 화장실로 가지만 학생들이 있으면 화를 당할까봐 화장실을 피했기 때문이다.[56] 우기명도 어머니에게 꽤 마음을 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꿈꾸는 것 중에 자기가 성공해서 어머니에게 큰 집을 사다드리고 제일 큰 방 쓰라고 말하는 것도 있고.[57] 작중 시점에서는 세는나이로 1947년생이지만,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실제 인물의 탄생 연도는 1946년생이다.[58] 사실은 노안숙의 이전 남자친구로 봉지은과 맞선을 보기 이젠에는 147화를 통해 노안숙과 수년간 연애를 했을거라 추측된다.[59] 실은 맞선남 자신도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 돈으로 여자를 꼬신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전여친이던 노안숙을 팔아치우고 맞선 대상이던 봉지은이 자신을 따돌리는 원인이 된다.[60] 그러나 우기명은 봉지은과 파혼하고 지숙과 재결혼했다.[61] 실은 봉지은이 김두치와 불륜한 사실이 드러나자 파혼했으며, 결말에는 우기명은 왕지숙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62] 패션왕 1편에서 자신의 사촌형인 우기명이 멋을 위해 시각을 포기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우기명이 직접 만을 옷을 입고 변신한 캐릭터 중 김유이, 노안숙, 우슬범이 있는데, 김유이가 바디슈트를 입고 날씬해졌다거나, 노안숙이 잠바를 입고 젊어졌다거나, 우슬범 자신이 특이한 티셔츠를 입고 잘생긴 외모로 바뀌는 기이한 현상을 낳는다.[63] 유보화 계정의 프로필 사진과 비슷하다.[64] 409표[65] 1,603표[66] 1,282표[67] 박선수가 100표도 못 얻은 것에 비해 최존잘은 무려 2,301표다. 참고로 이 사람 다시 말하지만 최존잘과 고작 1위 차이다. 예전 8강이었던 일진스님보다도 높은 표수로 통과한 인간이다![68] 김원호의 언급에 의하면 이때의 최존잘이 ‘멋을 물리적으로 폭발시키는 느낌’이었다고.[69] 김두치가 먼저 공격했으나 최존잘이 반격하다가 서로 옷이 찢어졌다.[70] 김상겸이 발로 차다가 발에 찔리고 프라묵이 발로 차면 정강이에 상처입은 것도 최존잘의 턱선을 날카로운 칼처럼 묘사되는데 현실이였으면 정통으로 맞으면 정상인데 이마저도 설정이 붕괴됐다.[71]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최존잘의 키가 약 180cm 정도 자라는데 그 대사의 의하면 피지컬은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성인 남성의 8배에 달했기 때문이다. 극소수거나 현실에서는 대부분 불가능한 일이다.[72] 실은 이보다 전에 예선을 전체 62위로 통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73] 일진 스님과 김충재 사이에 1,200표 이상 차이가 난다.[74] 이분도 마찬가지로 이보다 전에 예선에서 2,501표로 전체 3위로 진출했다 언급된다.[75] 사실 우기명이 화장실에서 조금만 더 있었어도 홍청순이 압도적으로 이길 뻔했다. 잘해봐야 몇 분 남짓일 짧은 시간에 2,000표 이상이나 차이났으니...[스포일러] 204화에 등장했던 홍청순의 정체는 민이씨로 일진 스님이 "넌... 떨어졌잖아..."라고 말하는데 일진스님과 마주쳤던 홍청순은 가짜로 진짜 홍청순은 202화에서 먹혔기 때문이다.[77] 김두치가 3년을 다니다가 자퇴했던 그 악명높은 체육대학이다.[78] 2위인 김원호가 4,308표긴 한데, 그 뒤 3,4,5위인 홍청순, 최도도, 우기명이 전부 3,000표가 안 된다. 3,4,5위 표를 다 합쳐도 7,000표가 채 안된다. 4위인 최도도에 대해선 알 길이 없지만, 김원호가 연예인이라 인지도가 압도적이고 본인 자체의 순수 실력도 우기명에 버금가는 나름 전체 순위권에 들 만한 실력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민의 실력은 정말로 참가자들 중 적수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이 사람도 일반인이다!![79] 등방 초반에는 안경을 쓰다가 208화에서는 안경을 벗었다.[80] 실제로 작가 본인의 첫 차가 아반떼 2세대 모델이었다.[81]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서는 PTJ가 최동수가 운영하던 HNH에게 흡수됐으나 복학왕 세계관에서는 왜 별도의 회사로 뒀는지 알 수 없다.[82] 수정 이전 장면에는 봉지은을 해달로 묘사한다던지 키조개 장면이 나와 여성 혐오 논란이 있어 뒤늦게 검열삭제했다.[83] 316화의 일부 장면의 상상 속 에서 긍정적인 미래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부정적인 미래는 부부싸움으로 사이가 나빠지는데, 부동산의 성패에 따라 달라진다.[84] 자기 입으로 김두치의 장인이라며 우기지만 정작 김두치와 김지애 사이는 직접적으로 결혼하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가까워지다가 무단침입 이후 사이가 나빠졌다.[85] 작중 시점에서 봉지은이 중학교 1학년 14살이면 김남정과 이혁수는 고등학교 2학년 19살이다.[86] 김동원이 기안대 근처에서 운영하던 '강동원'이라는 중국집도 식당 명칭만 연예인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도 원빈과 외형이 비슷하다.[87] 이 때 우기명은 그걸 보고 그를 결혼식을 망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뒤에 잘 나가는 연예인이 된 김원호가 축하해주러 왔기에 더더욱 대조되었다.[88] 우기명이 그걸 보면서 "저러니까 여자들이 안 모이지"라고 생각하고, "사람을 멀어지게 하는 아우라가 있다"고 평했다.[89] 본인 계정에 "혜진~~ 잘지내?? 언제 함 봐야지~"라고 공개했는데 팔로워가 2명으로 인기 없는데 박혜진의 언급에 희하면 "게시물도 전부 어둡고... 무슨 인맥이 이렇게 없냐?!!" 라고 말할 정도로 허전해 보인다.[90] 909표[91] 이를 계기로 우기명과 김원호 두 학생은 3학년이 되기도 전에 박혜진 곁을 떠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박혜진 자신은 12년 연상의 치과의사랑 결혼하는 계기가 된다.[92] 박혜진의 머리 스타일이 외지주 박하늘과 비슷한건 이전 작품인 패션왕 기준으로 우기명이 고등학교 진학 당시 머리다. 최근 머리 스타일은 217화 기준으로 장발형으로 바뀌었다.[93] 모티브는 실제 기안동에 있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구 수원경성고등학교)로 추정된다.[94] 보면 알겠지만 지숙에게 "누가 술집ㄴ 딸 아니랄까봐!!!"라는 상상이상의 욕설을 하며 코피를 많이 흘릴 정도로 두들겨 팼다.[95] "이 새X들!!! 내 딸 어디다 숨겼어!!! 누가 술집ㄴ 딸 아니랄까봐!! 지 애미처럼 도망을 쳐?! 지가 나가봤자지 그 핏줄이 어디 가겠어!!!"[96] 물론 우기명의 상상이지만.[97] 그리고 우기명 시리즈 진 히로인[98] 아예 샴푸, 린스를 사물함에 두고 있었다.[99] 사실 남자친구는 지숙이랑 그거할 생각밖에 없어서 지숙이 자기네 집에 묶게 되자 옳거니 하고 있었다. 잘못하면 데이트 강간으로도 발전했을지도 모를 일.[100] 아버지라는 작자가 딸인 지숙에게 하는 짓거리로 미루어보아, 지숙의 어머니 역시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간 것으로 보인다.[101] 봉지은 자신도 기초생활수급자에 중학교 때도 지숙이와 같은 처지로 엄마가 떠나고 아빠랑 같이 살면서 자퇴하겠다는 막연함으로 가출을 시도해 김준까지 공범 만들어서 파출소로 불려가는 불미스런 일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숙의 절박한 심정을 외면하는 뻔뻔함을 보인다. 다만 봉지은 스스로가 지숙을 보며 과거의 자신의 못난 꼴들(가출 당시 고생했던 꼴들)을 떠올리고 '너는 여기 있으면 안 돼!' 하는 식으로 쫓아낸 걸 보면 봉지은 본인은 나름 지숙을 걱정해서 쫓아낸 것일수도 있다. 사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유흥업소가 그다지 좋은 곳도 아니고. 게다가 나중에 봉지은이 우기명을 불러다줬다는 암시가 막판에 나온 걸 보면...[102] 정작 공장왕 에피소드 초기엔 발음도 제대로 했고 텔레비전에서 우기명을 봤다는 듯한 대사도 했었다.[103] 전의 히로인 후보였던 봉지은과 비교해보면 진짜 착하고 성실한 거 맞다.[104] 김상겸은 집에서 쫓겨났다기보단 사실 자발적으로 빡쳐서 나간 것이고, 무슨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방위로 인정된 폭행 외의 폭행은 범죄다. 김상겸의 경우 순전히 입장상 자기보다 더 약자였던 주시은에게 화풀이하려고 때린거니 그 질이 더 나쁘다.[105] 그런데 주변에서 보기 흔한 다수의 서비스 업종계 알바는 (대면이든 아니든) 대화를 필요로 한다. 그러니까 알바 구하기가 더 힘들었던것.[106] 게다가 얼굴도 기획사 들어가서 연습생이 될 정도로 잘생긴 편이었다.[107] 주시은은 이전에도 청각장애 때문에 여러 알바를 할 때마다 손님들의 요구사항이나 다른 점원의 지시 등을 못 알아들어서 곤욕을 치렀다. 그리고 편의점 알바 중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것도 미성년자가 워낙 드세게 나온 것도 있고 (실제로도 술, 담배를 사려는 미성년자들 중엔 일부러 점원 앞에서 쎄게 나오면서 가오잡는 경우도 있다고) 부모님 전화랍시고 전화까지 건네주는데 잘 안 들리니까 결국 제대로 처신을 못하고 술을 팔게 된 듯.[108] 김상겸은 분명히 오지 말라고 했는데 주시은이 멋대로 와버린 것도 있으니 김상겸과 주시은이 틀어진 건 주시은의 탓도 있었다.[109] 아이러니하게도 주시은에게 차이고 나서 그에 대한 반동으로 지게차, 식품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따고 입사 2년만에 대리로 승진했다. 인성은 쓰레기 그 자체일지언정 내놓은 자식 취급이었던 사람이 진지하게 노력하고 제값은 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셈.[110] 떡밥이 좀 있었는데, 김상겸이 들은 "이 병원의 별명은 카운트다운이라 하여 들어올 땐 손가락 10개지만 나갈 땐 그보다 적어진다는" 환자의 말과, 기계에 손을 다쳐 입원하게 된 작업자 등이 나왔었다.[111] 상상 속 장면[112] 인사말인 사와디캅에서 태국어로 '~이다'의 남성형인 크랍(Khrap)이나 여성형인 카(Kha) 정도.[113] 예를들어 김상겸의 실리퍼에 그려진 악어 그림 등등[114] 김상겸이 사고를 당했을 때 폭설로 도로교통이 끊긴 상황에서 김상겸을 업고 병원으로 뛰어갔을 정도.[115] 문제는 그 사건이 알려지면서 기안식품도 망해버렸다.(...)[116] 사실 힘으로는 이겼는데 김영길한테 맞은 쪽이 가슴 쪽이라....[117] 이때 지은은 집에 놀러오라는 말에 내일은 키스데이니 뭐니하면서 혼자 이상야릇한 상상을 하다 지식인의 조언대로 화장을 했다. 봉지은은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김준과 결혼한 김유이와는 사이가 좋다.[118] 팔사중학교의 어원은 기안84의 84를 따왔다.[119] 등장 초반만 해도 여중생A의 이태양과 비슷한 머리스타일이였으나, 최근에는 군대를 다녀온 시점에서 짧은 머리가 되었다.[120] 사실은 우기명이 김준을 폭행하려다 봉지은을 보고 그런 마음이 사라져서 그냥 맞고만 있었다.[121] 중학교 입학 때 남자 화장실에서 김두치를 처음 만났을 때 단단한 근육 몸매에 찍소리 못하다가 최근에는 신장이나 여친 빽만 믿고 김두치를 만만하게 보며 일침을 가한다.[122] 아무리 서로 권태기가 왔다고 해도 남의 연애 사이에 남자를 개패고 싶다던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정상이 아니다.[123] 봉지은이 22살, 1996년생이라고 했을 때, 지은 엄마와 맞선남이 동갑이라면 제작 연도 기준으로 46살(만 45세)로 1972년생으로 추측된다.[124] 초등학교 4학년 재학 당시 신장은 170cm으로 육미화, 방우리와 더불어 성인 여성과 비슷한 체형을 갖는다.[125] 동경하던 김두치도 "축하한다... 우기명."이라 겉으로 말할 정도지만 속으로는 질투한다.[126] 피구 시합 때 우기명이 공을 김창주한테 던졌기 때문에 5학년 이후로는 콩알탄으로 우기명을 공격한다.[127] 창주와 유리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 "생일 언젠데??"라는 말에 "다음주 토요일!!"이라고 답하는데 창주의 생일이 4월 6일일 때 작중 시점인 2005년 4월 6일이 수요일이면 유리의 생일이 창주 생일로부터 다음 주 토요일이면 4월 16일로 추측된다.[128] 김창주에게 일방적으로 맞은 우기명에게 "기명이도 빨리 악수해~ 빨리!!" 식으로 잔소리하는데 선생 답지 않은 개탄스러운 인성을 보인다.[129] 김창주가 "걔가 먼저 시비 걸었어요!!!" 식으로 변명하지만 여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김안경의 안경을 파손한 김창주의 잘못이 있지만,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려고 남의 책상을 화장실로 격리시키고 뒤통수를 가격하는 김안경에게도 잘못이 있다.[130] 어릴 적 창주의 언급에 의하면 "할머니 때문에 매주 끌려갔었지..."다.[131] 그러나 쓰러지던 김두치가 왜 우는가 싶더니 "하나도 안아파서!!!"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파서 우는게 아니라 실망해서 우는 것으로 김두치가 완전히 지는 것이 아니다.[132] 초등학교 6학년 재학 당시 우주의 키가 약 150cm 초중반 정도일 때 지금의 마른 몸인 정상 체중이면 몸무게는 약 48~50kg 정도 추측된다.[133] 그러나 김두치가 뒤로 쓰려졌으나 코피나지 않게 코뼈를 손으로 막아 방어한 셈이다.[134] 대한민국 평균 남성 키가 174cm임을 기준으로 183cm이면 꽤나 장신인 키인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만화에서는 다리도 짧고 꽤나 작은 체구로 나오며 다른 캐릭터들보다 오히려 작은 모습으로 나온다. (...)[135] 슬리퍼에 바퀴를 넣어 개조했다.[136] 등장 초반에는 눈 모양이 정상이였으나 263화 마지막 장면에는 옆동네의 성요한처럼 오드아이였다가 박종건처럼 역안으로 바뀐다.[137] 271화에서 우기명과 대화하는 도중 "알지... 내가 거기서 전학왔는데..."라는 대사를 보면 초등학교계의 쓰즈란이라 부를 정도로 팔사초가 질이 안좋기로 소문한 깡패 학교다.[138] 그 당시 우기명은 5학년으로 그 또래들이 6학년 되었을 때 김태양, 김날개, 박고독 이들 3인방은 이미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었다.[139] 단가가 올라가는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제품의 품질저하를 용납하지 않는 신념이라던가,(일례로 햄버거 패티에 들어가는 염소고기의 품질을 위해 인삼을 사료로 먹이고 있었는데 단가문제로 직원이 그냥 여물을 먹이자고, 어차피 소비자들은 모를거라 하지만 제품 퀄리티 낮출거면 사업 때리치운다며 전화를 끊는등 나름 사업에 프라이드와 좋은 품질을 위해 애쓰고 있다) 우기명이 멋대로 근무 중 자기 집에 방문하겠다는 것을 살짝 갈구기만 하고 따라나와 짐을 같이 들어주기도 하는 등 은근히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우기명이 지잡대 출신에 말단 사원이란 것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