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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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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
파일:Nobyungga.jpg
장르 군대, 드라마, 사회고발
작가 기안84
연재처 카툰-연재 갤러리
야후! 카툰세상
네이버 시리즈 [1]
연재 기간 2008. ~ 2009. 09. 22.
연재 주기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이용 등급 15세 관람가[2]

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의경 기동대 생활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의 군대, 드라마 웹툰. 기안84의 데뷔작이다.

2. 연재 현황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2008년부터 연재됐다.

한 동안 연재를 쉬다가 주 1일에서 2일 연재로 체제를 바꾸었는데, 한 번 연재 분량이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그게 그거라는 의견이 많다.

2009년 9월 22일 부로 완결됐다. 뭔가 후반부에 가선 엄청난 스피드로 급전개되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디씨에서 연재한 것을 포함해서 처음부터 40화 완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거 같다. 한마디로 분량 조절 실패. 워낙에 급전개로 후다다닥 끝나버린 관계로 사람들이 코렁탕이라도 먹었냐는 말을 듣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급전개는 나중에 재평가를 받게 되기도 한다.[3]

3. 특징

제목의 어원은 노병가.

의경 기동대 생활을 주제로 했다. 전 44화 완결. 실제로 기안84는 의경으로 복무했다. 기안84 본인이 뽑은 베스트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여러 네티즌들도 기안84 단편선과 더불어 이 작품을 기안84의 베스트 작품으로 꼽기도 한다. 배경은 서울경찰청[4]의 66중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였다.[5]

연재 당시까지만 했어도 의경은 실제로 전 군을 통틀어 해병대, 특전사와 함께 구타가혹행위가 가장 많았던 곳으로 꼽혔는데, 그런 내무부조리 및 가혹행위를 여과 없이 그려낸 현실적인 만화였다. 그 전까지 군대 만화의 대표주자로 뽑히던 이 그럭저럭 밝고 희망찬 군 생활을 보여 줬다면[6] 노병가는 반대로 철저하게 암울하고 비참한 군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부조리로 매우 유명했던 당시 전의경 내무부조리를 적나라하게 상징하는 작품이다.

작가 기안84는 예전 인터뷰에서는 본인 경험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렸다고 했지만, 이후 DC 인터뷰에서 자신이 의경 839기로 복무했다고 밝혔다.[7] 작품의 대략적인 시간적 배경은 2000년대 중반이지만 거기서 몇 년 더 이전 과거의 상황도 다소 섞여 있다. 중대 간 특색이 확실한 게 전의경 부대인데 이것도 중구난방으로 뒤섞인 느낌이 있다. 하지만 리얼함만큼은 확실하다.

그림 자체는 썩 잘 그렸다고 할 수 없는 편이고[8], 곳곳에서 오타와 필요 이상의 통신어체가 많이 발견되는 게 단점이지만, 과장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까놓고 보여 주는 리얼리즘 때문에 크게 지적받지 않는다. 오타와 통신어체는 야후!에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고쳤다.

처음에는 디씨 카연갤에서만 드문드문 연재되다가 꽤 유명세를 타서 여기저기 퍼졌고, 이후 야후! 카툰세상에 공식으로 연재하게 되면서 내용이 약간씩 수정되었다.

달리는 리플 또한 특이한 편. 만화가 표현하는 폭력과 인권 문제는 안중에도 없고 정작 리플들은 의경들이 삼삼오오 모여 군번을 밝히는 훈훈한 분위기라 고소를 자아냈다.[9] 만화에서 표현된 구타 등에 대한 비판 대신, 군 시절 추억을 회상한다거나, 자신의 경험과 똑같다고 신기해하고 그 시절을 견뎌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식이다. 의경 출신과 육군 출신이 어느 병과가 더 힘든가에 대해 논쟁을 하는 일도 간혹 벌어지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누가 더 인권침해를 많이 하는가에 대한 토론 자체가 병림픽이다. 예비역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댓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야후가 국내에서 철수함에 따라 리플들도 싹 날아갔다.

2기에서도 역시 소름 끼칠 정도의 리얼한 내용을 선보였다.

최고참급이면서도 애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안광현 수경[10]이라는 등장인물이 시위대를 폭행해서 기율대에 가게 된 장면이 있는데, 안광현 수경은 기율대에 다녀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역하게 되지만 이는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기율 교육은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 의거, 전역이 한 달 이하 남았을 경우 전역을 고려하여 받지 않는다고는 한다. 물론 그래 봤자 보낼 놈은 보내기 때문에 옥의 티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러니 전역 하나 믿고 사고치지 말자.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건 뻘소리가 아니다.[11]

여담으로 연재 펑크를 자주 내는 편. 프로 작가로서 별 말도 없이 연재를 안 한다던가 하는 일이 몇 번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욕을 하는 독자도 꽤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전적으로 기안84 본인의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

맞춤법을 엄청나게 틀린다. 괜찬아 세끼[12] 좆됫다 등. 반상개도 사실 반산개다 일부러 이러는지는 불명. 아마 기안84라서...

“여자들도 군대를 간다면?”을 주제로 한 뷰티풀 군바리 26화에서 콜라보로 윤희철, 이준희, 문영래, 권기득, 황승현이 등장한다. 평택 소봉리 미군기지 반대 시위에 참석했다. 그림체가 기안 버전보다 훨씬 좋아서 다들 외모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성형 수술 빵꾸머신이었던 문영래도 나름 짬 대접을 받는 고참이 된 듯하다.

이후 작가의 차기작 복학왕에서도 노병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참고로 작중 윤희철의 여자친구인 박하나가 다니는 대학교가 복학왕의 그 기안대학교다. 똥군기가 일상화된 모습, OT숙소, 여장대회까지 하는 걸로 보아 같은 곳이 맞는 것 같다.

4. 등장인물



[1] 2018년 11월 19일 업데이트 되었다. 초반 분량이 무료로 공개되었다.[2] 네이버 시리즈 기준.[3] 댓글 중 하나를 가져오자면, '전역하고 나서 보니 훈련소, 이~일병 때는 일도 많고 기억도 많이 나는데 말년 쯤에는 뭐했지? 그냥 시간 때운 것 같고.. 그런 느낌을 이 웹툰에서도 느꼈다.'[4] 작중에는 남한지방경찰청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서울시내 주요 장소들과 서울청의 각 기동대 마크가 등장한다.[5]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못해도 2006년 이전(경찰 근무복이 변경되기 전)인데, 당시 서울청에는 6X단위를 사용하는 중대가 없었다. 4기동대 56중대와 특수기동대 70중대 사이의 번호가 텅 비어있었기 때문.[6] 짬의 작가 주호민은 "왜 갈굼당한 이야기는 안 그려요?"라는 질문에 "이미 지난 일인데 굳이 안 좋은 기억을 억지로 떠올리면서 그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실 시즌 1에서 주호민을 갈구는 인물은 김장구밖에 안 나오고(본편에서 인상이 더러운 캐릭터로 사진에서조차 인상이 안 좋다.) 시즌 2에서도 관련 에피소드는 두 개에 불과하다. 갈굼도 노병가에 비하면 애교 수준.[7] 아무래도 어두운 내용의 만화다 보니, 신분이 노출되는 걸 꺼려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의경은 복무한 중대와 기수만 알면 누가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으므로.[8] 그런데 작가의 이후 작품인 패션왕복학왕보다 평균적인 퀄리티는 오히려 나은 편이다.[9] 심지어는 구타가 있어야지 기강이 잡힌다느니 하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10] 실제로 가끔씩 특정 상황 때는 후임들을 챙기는 인간들도 꽤 있다. 최고참이 지가 챙기겠다고 나서면 말릴 놈이 어디 있을까.[11] 실제로 언론 등을 타 문제제기가 되면 저런 식으로 의경 하나 영창 보내고 덮는다. 참고로 그때 당시 세세한 상황이던가 그런거 조사 할 거 같지만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시위 진압 도중 전의경이 맞아 죽을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딴 거 신경쓰기는커녕 재판에 적용도 안 되는 게 보통이었다.[12] 자식 할 때 그 새끼 맞다.[13] 실제로 그가 하극상 이후 개갈굼당하고 있는 이준희를 안쓰럽게 여겨 근신이라도 풀리도록 손을 써주겠다고 했지만, 이준희의 근신은 한참 뒤인 안광현 최부폰 기수 전역할 때 돼서야 풀렸다(...). 물론 그때 김정남은 이미 전역한 뒤...[14] 부대별로나 기수 상황마다 다른데, 뷰티풀 군바리의 중대의 경우 수경 초중반에 수인을 맡다가 말년엔 내려놓는 걸로 추측되어지는 반면 노병가의 경우 최고참이 수인을 잡는 걸로 보인다. 정확한 언급은 없어 추측일 뿐이지만.[15] 시위대 여성을 추행했다는 모함을 받고 있는 권기득을 감싸고, 시위대에게 머리를 잡혀 끌려갈 위기에 처한 후임(이상만 아니면 문영래로 추측)의 모습을 보자 빡쳐서 시위대를 방패로 가격해 후임을 구해내고 앞장서서 시위대를 진압한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혼자 기율대에 다녀왔다. 그가 복귀하자 평소 개쓰레기 고참이었던 그를 왜인지 다들 조금씩 반가워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이때 안광현이 보여준 모습에 어느정도 다들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아무리 쓰레기 라도 휴가만 갖다 와도 다들 어느 정도는 반긴다. 그놈의 미운 정 때매.. 뭐 평소 안광현 밑에서 가장 개고생해서 원한이 많이 쌓였던 챙들(정지환, 이상만)은 그딴것없이 그냥 생깠지만[16] 병영내에서 꼬장 부리는 고참들중에서 의외로 독실한 기독교, 불교 신자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의외로 드물지 않다.[17] 복학왕에서 문영래가 안광현의 SNS를 보는 장면에서는 안광현이 깔끔한 외모에 BMW 5시리즈를 타고 다니는 능력남으로 나온다. 대기업 직원 또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잘 나가는 인생을 사는 것 같다. 군필자들이라면 군대에서 쓰레기 선임이 전역 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18] DC연재분부터 이미 열외자 신분이었다. 막열이긴 했지만.[19] 야후연재분에서는 이미 고참중 상고참이라서 직접 막내들 갈구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오지만 과거(DC연재분)에 이준희의 하극상사건때 이준희에게 '내가 웬만하면 애들 잘 안 때리는데 (하극상을 저지른) 넌 진짜 답이 없다'하며 갈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때를 제외하면 그렇게 화낸 적은 없었던 모양.[20] 그래도 한컷 나오긴 하는데, 검열에피소드때 김효중이 낙오하자 김효중의 얼굴을 구타한 보라색 기동복입은 놈이 김형우일것이다.[21] 참고로 그의 전입시기는 의외로 빨라서 그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에 막 전입온게 아니라 아직 안광현, 최부폰이 있을때 전입왔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 권기득이 전입온후 막 근신풀렸을때 다른 애들은 고참이 시키는대로 튀어다니는데 넌 뭐하냐고 갈군 빨간옷입은 턱에 점있는 놈이 권승모이다.[22] 그래도 안광현은 꼴에 아버지라고 자기는 잘해줬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들 입장에선 어떨까...[23] 이상만/정지환/권승모 때문에 죽어 지내던 이준희, 윤희철이 그나마 김효중 체제에서 밧대기를 달고 인정받게 된다.[24] 뭐 박준필이 자기와 같은 기수 (830기)라는 점도 작용했을것이다. 동기없어 심심하던 차에 끼고 놀았을듯.[25] 위의 김형우, 정지환, 이상만의 경우 그저 관리기수의 비애로 내리갈굼을 한다는 느낌만을 주었던것과는 대비되는 부분.[26] 다른건 그렇다치고 방범도중 PC방에 가는 근무태만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학생들한테 삥까지 뜯었다는 점에서 인성면에서 두말할 것 없는 쓰레기. 그와중에 같이 다녔던 윤희철은 화장실에서 헤어진 애인 박한나를 생각하며 DDR을...[27] 부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전출자의 경우 그 기수 그대로 인정을 안해주고 기수를 몇단계 깎아서 아래에서부터 다시 올라오게 한다고 한다. 이 만화에서는 830기인 박준필을 838기 기수까지 내렸다. 그래도 아직 밧대기인 838기와는 달라서 열외취급은 해주지만.[28] 뷰티풀 군바리이웅란의 경우 박준필과는 반대로 기동대에서 방순대로 전출왔지만 2기수만 내렸다는 점을 생각하면...[29] 윤희철을 갈구던 김 혁에게 시간 없으니 걸레질 하라고 계속 말했지만 김 혁은 대놓고 무시한다. 아래기수인 김혁이 어깨까지 감싸면서 말하는 걸 보니 이래저래 많이 무시 당하는 듯.[30] 생일은 정확하게 안 나왔지만 8월이다.[31] 최부폰도 신병 놀리기 일환으로 방순대 낚시질을 걸었을때 목동은 꺼지고 이러면서 윤희철은 그냥 넘겼는데 윤희철이 나름대로 빠릿하고 잘하는편이라서 방순대 낚시질에 낚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넘긴것일 가능성이 크다.[32] 이전 안광현의 시대때는 무난한 이경생활을 보냈었다. 내리갈굼이나 연대책임은 당하지만 본인이 잘못해서 털리는건 거의 없는.[33] 현실세계에서 윤희철같은 전의경 고참이라면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천사표인 셈이다.[34] 당장 윤희철 이경 시절 때의 안광현만 봐도...[35] 근신은 일경달쯤에야 풀렸다(...)[36] 둘의 충돌장면이후 윤희철의 말년시점으로 점프하는데, 이때 이준희가 안나와서 '준희 죽었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37] 전역 당시에도 언급이 없으며, 당시 술에 거하게 취한 박준필과 싸우는게 확정인 상황을 보면, 박준필의 행방은 언급이 안되니 몰라도 이준희는 싸워서 전출 간 듯.[38] 지방대 사체과 나와서 모하겠냐 는 언급을 한다. 그 전에 선배와 치고 받은 것도 있고, 학벌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접은 듯.[39] 복학왕에서 문영래의 상상신이 나오는데 고향집은 시내에서 비교적 떨어진 농촌지역 출신인듯 하다.[40] 최부폰 쪽이 다른 고참보다 잘생겼다고 해서 최부폰은 좋아했으나(일단 둘이 같은 광주광역시 동향인점도 있긴 하다.), 김형우, 정지환, 이상만 등 챙과 밧대기를 거쳐간 사람들은 갈구다가 지쳤고, 마호광한테도 맞았다.[41] 04년 입대 당시 20세였으니 1985년 생.[42] 이때 안광현이 너 나 모르냐고 압박했지만 그냥 신병 놀리기/겁주기... 한 마디로 안광현은 그때 마찰 일으킨 애가 권기득이라는 것을 진짜 모른다는 소리다. 아니면 쿨하게 넘어간 것일 지도[43] 새벽에 말걸면서 깨우는 게 눈치가 조금 없는 행동이었지만 이건 안광현이 그야말로 인성 파탄자이기 때문이다.[44] 윤희철이 말년 때 후임들 가지고 장난치자 장난스러운 말투로 제지한다. 그에 대해 윤희철은 드래곤볼을 시전한다(...)[45] 수경이 된 윤희철이 경찰버스 밖에서 식사할 때 옆에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46] 잘 보면 김경훈을 갈구던 김학철에게 제일 먼저 태클건 장본인이 주인공인 윤희철이다. 아무리 천사표라지만 병가자가 짬대접 받으려 하는건 아니꼬왔던 모양.[47] 사실 김학철 정도면 능욕이 문제가 아니라 재판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이다. 고참대접은 받지만 후임에게 뭘 시키지 못하는 병가자 대부분은 진짜 병가자라 빠졌다는 걸 부대원들이 알기 때문에 그래도 그정도 선에서 끝나는 것이다. 원래라면 배려를 받아야겠지만 군대 특성상 배려를 안해주는 것.[48] 838기인 주인공이 전역할 때 쯤이면 못해도 받대기 짬밥은 되었을 텐데 그 짬밥 먹고도 어리버리의 극치를 보여준다. 거의 문영래와 비슷한 수준인 듯 하다.[49] 예시로 말년이 된 윤희철이 장난 삼아 소대 번호 부르기 시킬 때 간단한 낚시에 바로 낚이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준다.[50] 회식 때 박준필이 직접 술을 따라줬는데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준필이 소등 시간에 밖으로 부른 것. 이때 둘을 찾으러 간 이준희가 김경훈을 그냥 들여보내고 이에 빡친 박준필이 이준희를 자극했다.[51] 권기득의 명령으로 말년 윤희철을 제압하는 맹활약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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