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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22:22:13

비능력자

1. 개요2. 특징3. 초능력자와 비능력자의 경계4. 목록5. 관련 문서

1. 개요

능력자 배틀물과 같이 주요 인물 대부분이 초능력을 갖고 있는 작품에서 초능력을 갖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캐릭터의 유형.

2. 특징

보통 능력자 배틀물에서 능력은 곧 강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 캐릭터는 전투에서 활약하기가 힘든 편이지만, 캐릭터에 따라선 본인의 신체능력을 단련하거나 뛰어난 두뇌를 활용해서 능력자들과 맞서며 전투원으로 활약하는 경우도 많다. 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능력자들만 노리는 함정이나 무기에 면역이거나 메타-이능력 계열의 능력[1]을 가진 상대에게 카운터가 되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드물게 능력자에겐 잘 먹히지 않는, 즉 비능력자에게만 통용되는 능력에는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으나, 아무리 비능력자라도 네임드 캐릭터가 엑스트라처럼 당해버리면 멋이 없어서인지 그런 능력조차 정신력으로 씹어버리거나, 최대한 저항하려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유니버스와 캐릭터를 기반으로 여러 작가가 이야기를 써나가는 영미권 코믹스 쪽에서는 인기있는 비능력자 캐릭터를 초능력자로 격상시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하나, 그런 캐릭터는 대개 능력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강력한 캐릭터성이자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무능력자'도 직접적인 뜻은 통하지만 법률용어로서의 무능력자가 존재하다 보니 무능력자라고 말하면 초능력만 없는 게 아니라 인물 자체가 행위능력이 없다, 무능하다는 느낌이 들 수있어 '초능력만 없을 뿐, 제앞가림은 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을 가리키기 위해 주로 비능력자라고 부른다.

원리상 비능력자와 비슷하지만 조금 특이한 유형으로는 '초능력이 아예 없는 인간'이 있다. 비능력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에게도 미세하게나마 (마력이나 기공과 같은) 초능력의 소양이 존재하는 게 일반적인 세계관에서 초능력의 소양 자체가 아예 전무하거나 심지어 음수인 부류로, 이런 경우 상대에게 초능력의 소양이 있음을 전제로 한 능력이나 감지 기술 등이 통용되지 않아서 존재 자체가 이능력 무효화 또는 존재감 지우기스러운 특성을 띄게 되곤 한다. 주술회전천여주박(피지컬 기프티드)이나 Warhammer 40,000퍼라이어를 예로 들 수 있다.

3. 초능력자와 비능력자의 경계

단순히 '초능력의 유무'로 보면 비능력자와 능력자의 구분은 명확하지만, 작품에 따라선 설정상으로는 비능력자지만 작품 내의 행적으로 보면 초능력자처럼 보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비능력자와 능력자 사이의 전투력 격차를 메꾸기 위해 비능력자의 신체 능력이나 지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향이 강해지면 말만 비능력자지 사실상 괴력이나 초지성같은 초능력이나 다름없게 표현되기도 한다. 그리고 초능력이 없는 비능력자 캐릭터가 능력을 대신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작품에 따라서는 이런 '특수 장비' 자체가 고유 능력이나 다름없게 취급되기도 해서 비능력자라고 보기엔 다소 미묘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슈트를 입지 않은 토니 스타크 상태의 신체 능력은 일반인이나 다름없지만 아이언 맨 슈트 자체가 아이언 맨의 아이덴티티로 작용하기 때문에 비능력자로 여겨지는 일은 좀처럼 없다.[2]

그리고 같은 기술이나 능력이라도 작품이나 독자에 따라 초능력인지 아닌지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공술같은 개념의 경우, 동양권에서는 수련으로 터득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초능력들과 동일선상에 놓는 경우가 드물지만 기 개념이 익숙치 않은 서양권에서는 기 조작(Ki Manipulation)이라는 일종의 초능력처럼 여긴다. 또한 능력자 배틀물이 아닌 현실에서 초능력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ESP같은 것도 분명 초능력이긴 하지만, 능력자 배틀물 등의 작품에서는 그런 특이한 능력 좀 쓰는 정도(?)로는 이능력자로 쳐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초능력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두는 능력자 배틀물은 비교적 능력자와 비능력자를 구분하기가 쉬운데, 그런 작품은 앞서 언급한 기공술이나 ESP같은 독특한 능력과 별개로 작품 내에서 능력자의 기준이 되는 해당 작품에서 주를 이루는 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같은 경우 파문이나 스탠드가, 원피스같은 경우 악마의 열매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능력이 되며, 이러한 주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특정 캐릭터가 좀 비범한 능력이나 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주요 능력이 없는 비능력자인 것이다.

가장 애매한 예시는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인간흉기가 대표적. 인간흉기가 능력자 배틀이나 요괴 판타지에서 나오면 첫인상에 개무시했다가 본 실력을 보고는 인간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거나 자신의 능력에 현자타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4. 목록


아오야마 유가[13], 아이자와 쇼타[14], 호크스[15]}}}

5. 관련 문서



[1] 이능력 무효화이능력 복사 및 흡수와 같은 이능력에 작용하는 이능력.[2] 다만 토니의 경우에는 아이언 맨 슈트의 전투력 뿐만 아니라 아이언 맨 슈트같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초지능과 초개발력이 초능력의 반열에 들어가 있다는 묘사가 많다. 배트맨과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다.[3] 비능력자를 칭하는 호칭이 따로 없거나 호칭은 있지만 네임드 비능력자가 없는 경우 해당 란은 비울 수도 있다.[4] 초능력자와 비능력자의 경계 문단에서도 언급됐듯, 죠죠의 기묘한 모험파문이나 스탠드, 원피스악마의 열매 능력같은 작품을 관통하는 능력.[5] 이능력 복사 및 흡수같은 능력자에게 빼앗기거나, 능력 사용에 필수적인 신체부위를 잃는 등.[6] 다만 본 목록에 실릴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한 네임드 비능력자 캐릭터라면 아예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인, 비전투원 캐릭터나 무기나 도구에 의존하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신체능력은 갖추는 것이 기본이기에, 흰 별 표시를 하는 캐릭터는 비능력자임에도 도핑이나 외적인 버프 등을 받지 않은 자연적인 기술과 신체능력으로 (특히 전투에 특화된)능력자를 압도할 수 있다는 공식적인 확언이나 직접적인 묘사가 나온 캐릭터로 제한하는 것을 권한다.[7] 6부 부터[8] 같이 선별시험을 통과한 4명(탄지로, 카나오, 젠이츠, 이노스케)과 달리 전집중 호흡을 사용하지 못한다.[9]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초인이 되기위한 시련 '슈퍼맨 로드'를 통과하여 초인으로 재탄생하였다.[10] 작품의 분위기 및 작중 등장하는 특정 개성 탓에 무개성자가 개성 보유자가 되거나 개성 보유자가 무개성이 되는 경우가 적잖은데다 줄거리상 중요한 분기가 되는 경우도 많아, 무개성인 것이 큰 스포일러 요소가 되지 않는 일부를 제외한 캐릭터 목록을 접기 처리한다.[11] 미도리야의 스승으로 이 분 역시 태생부터 무개성이었다가 선대 계승자이자 맹우였던 시무라 나나에게 원 포 올을 부여받았다.[12] 원래는 타고나길 무개성자였지만 올마이트에게 원 포 올을 부여받았다. 연재 이전의 초안에서는 비능력자지만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하는 컨셉트였다고 한다.[13] 올 포 원이 과거 무개성이었던 그에게 능력을 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4] 너클 더스터처럼 후천적 무개성자로 초상해방전선 토벌작전에서 시가라키 토무라와의 교전 도중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말소의 발동 조건이 두 눈을 모두 마주쳐야 하는 것인데다 에리의 개성으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 이미 실명이 되어버린 왼쪽 눈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재기불능이다. 다만 개성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모노마 네이토같은 이능력 복사 및 흡수 능력자가 능력을 가져다쓰는 것은 가능하다.[15] 원작 385화, 최종결전편 후반에 올 포 원에게 개성을 빼앗겼다.[16] 본래 개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 포 원에게 빼앗겼다.[17] 명문 무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비능력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는 없는 자식으로 취급되었고 집안 식구들에게는 온갖 무시와 홀대를 받고 자랐다.[18] 후반에 잠깐 마법을 얻기도 한다.[19] 큰 상처를 입어 마나를 사용할 수도 얻을 수도 없는 몸으로 에이스가 되었다.[20] 열두 집안의 능력은 이름만 무술이지 눈에서 빔을 뿜는 등의 초능력에 가깝다.[21] 후반부에는 무술 능력을 배우기 시작한다.[22] 패기도 어떤 면에서는 충분히 초인적인 능력이지만, 악마의 열매 능력처럼 고유한 능력이라기보다는 수련해서 익힐 수 있는 기술에 가까운 개념이라서 그런지 능력으로 치지 않는 경향이 있다.[23] 다만 모든 LV.0이 그런건 아니며 대부분의 LV.0은 능력은 발현되었지만 매우 미약한 경우로 아예 능력자체가 없는 인물은 일부이다.[24] 썸머 토벌 에피소드에서 무이와 후코를 보호하려다 배를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고 사망 후 부활하였으나 고유 능력인 부진실을 잃어버렸다.[25] 다크 시그너 편 기준. 시그너가 아닌 자가 다크 시그너와 싸운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으나, 다크 시그너와의 싸움에서 시그너가 아니었음에도 정신력만으로 대등하게 싸웠다. 그리고 다크시그너 편이 끝난 후긴 하지만 결국은 시그너가 되기는 한다.[26]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기술을 습득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상대의 기술을 보고 단기간에 카피하거나 카피한 기술들을 조합새 새로운 기술로 승화시킨다.[27] 주력은 있지만 다루지 못하는 비술사와 달리 아예 주력 자체가 없는 몸이 되는 대신,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갖게 되는 천여주박.[28] 비술사와 천여주박 외에도 저주를 보고 주력을 다룰 수 있기에 완전한 비술사라곤 할 수 없으나, 생득술식이 없거나 후천적으로 술식을 못 쓰게 되어 술식만 없는 주술사들이 있다. 분류하자면 '술식 미보유자' 정도로 부를 수 있을 듯.[29] 시부야 사변 편에서 마히토의 왼손에 얼굴이 닿였고 결국 얼굴이 폭발함과 동시에 한쪽 눈까지 잃었다. 특히 술식이 못과 망치, 밀짚인형을 매개로 발동하는 추령주법인 것을 감안하면 실명은 매우 치명적이며 회복이 되더라도 술식 사용이 아예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개상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30] 손바닥을 맞부딪혀(혼자서 박수를 치든, 타인과 하이파이브를 하든 무방) 두 물체의 위치를 바꾸는 술식을 가졌으나, 마히토와의 싸움 중 양손이 망가져 술식을 못 쓰게 되었다. 겉보기에는 손 자체가 날아간 건 한 쪽 뿐이고 나머지 한 손은 멀쩡해보이나, 영혼의 갈채 페이크 후 본인이 한 말("내 술식 불의유희는 이미 죽었어")에 따르면 남은 한 손도 술식을 못 쓸 정도로 망가진 상태가 맞는 듯하다.[31] 머글은 마법사 직계 혈통이 아닌 사람, 스큅은 마법사 직계 혈통이지만 마법을 못 쓰는 사람. 스큅은 혈연상 마법사에 더 가까워서인지 머글은 접근할 수 없는 호그와트같은 곳에 드나들 수 있거나 디멘터같은 머글에게 보이지 않는 마법 생물을 볼 수 있는 등 차이점이 있지만 양쪽 모두 마법을 못 쓴다는 점은 동일하기에 작중 취급은 크게 다르지 않다.[32] 배트맨부터가 초능력이 없는 두뇌파 탐정 컨셉의 캐릭터다보니 로빈조커를 위시한 배트맨의 조력자나 빌런들도 대부분은 비능력자들이다. 배트맨 관련 네임드 빌런들 중 확실히 초능력자라고 할만한 캐릭터는 포이즌 아이비, 킬러 크록, 클레이페이스, 도구를 쓰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미스터 프리즈★ 정도. 여러 매체들 때문에 베인은 베놈으로 인해 초인이 되는 묘사가 많지만 원작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체 능력인데다가 첫 등장이였던 나이트폴 이후에는 베놈 없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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