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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7:15:13

하마즈라 시아게

어떤 마술의 [ruby(금서목록, ruby=인덱스)]
주인공
파일:Touma1030.png
파일:accel1030.png
파일:하마두라.jpg
,Imagine Breaker,
카미조 토우마
,Accelerator,
액셀러레이터
코마바 리토쿠의 스킬아웃
코마바 리토쿠 하마즈라 시아게 핫토리 한조

ITEM
구성원
파일:아이템/무기노.jpg
파일:아이템/키누하타.jpg
파일:아이템/프렌다.jpg
파일:아이템/타키츠보.jpg
무기노 시즈리 키누하타 사이아이 프렌다 세이베른 타키츠보 리코
전 멤버: 하나노 초우비
말단
하마즈라 시아게

<colbgcolor=#daa520><colcolor=#fff> 하마즈라 시아게
浜面 仕上 | Hamazura Shiage
<nopad> 파일:하마즈라.png
이명 이레귤러
세기말 제왕[1]
성별 남성
나이 고등학생 정도
직업 학생[2]
분류 [ruby(무능력자, ruby=레벨 0)]
소속 제7학구 스킬아웃 (리더)
아이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노 사토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3]
파일:미국 국기.svg 클리포드 채핀
1. 개요2. 작중 행적
2.1. SS2.2. 15권2.3. 19권 ~ 22권2.4. 신약2.5. 창약2.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 이레귤러4. 전투력
4.1. 두뇌파
5. 인간 관계6. 기타7. 어록8. 설정화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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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하마즈라_원작.jpg파일:하마즈라_코믹.jpg
원작 코믹스
楽勝だ、[ruby(超能力者, ruby=レベル5)]。
낙승인데, 레벨 5.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2.1. SS

파일:스킬아웃_SS.jpg
스킬아웃 시절

SS에서 첫 등장. 레벨 0(무능력자)들의 무장집단 스킬아웃의 일원이었으나, 원래 리더인 코마바 리토쿠액셀러레이터에게 사망한 탓에[4]) 리더 자리를 이어받았다. 다만 이 '리더'라는 자리를 갑작스럽게 이어받은 탓에 스스로도 리더라는 위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학원도시 상부에서 미사카 미스즈 살해 의뢰를 받고 미스즈를 붙잡았으나, 그 과정에서 미숙한 계획 실행으로 암살 시도를 알아챈 미스즈가 카미조 토우마에게 전화해서 토우마가 암살 현장에 찾아온 데다, 상부와의 전화에서 미스즈 암살 계획을 알게 된 액셀러레이터[5]의 개입에 의해 제압당하는 바람에 미스즈 살해에 실패했으며, 도주하던 중 미스즈와 함께 탈출하던 토우마와 마주친 뒤 토우마와 싸우나 결국 토우마의 주먹을 맞고 패배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해당 시점에서는 본편도 아닌 SS에 등장했다가 찌질하기 그지 없는 행적을 보이다 퇴장한 그저 그런 단역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녀석이 후반부의 키 퍼슨(Key person) 중 하나이자 카미조 토우마 및 액셀러레이터와 나란히 하는 주인공이 될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2.2. 15권

파일:(구)아이템.jpg

SS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자신이 이끈 조직이 괴멸된 데다, 그 자신은 안티스킬에게 체포되었으나, 상부와의 거래에 응하여 아이템의 하부조직에 소속되어 온갖 잡일을 하는 심부름꾼이 되었다.[6] 스킬아웃을 올바르게 이끌지 못한 데다 조직을 떠나버린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래도 레벨 0(무능력자)이라서 전투에는 무력한 데다가 왠지 아이템 구성원들한테는 살짝 바보 취급 당하는 등 초라하게 인생을 끝마치게 되는가 했는데, 학원도시의 또 다른 조직인 스쿨과의 싸움에서 무기노의 뒤처리를 하면서 이름모를 상대 조직원의 시체를 소각하며 자신같은 힘없는 무능력자의 입지와 사람의 목숨에 대해 절망하여 고뇌하게 되고, '아이템'이 괴멸해 가는 그 순간,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타키츠보 리코의 모습과 SS에서 토우마의 수정펀치를 얻어 맞았던 걸(+ 토우마의 설교도) 기억해내면서 찌질이에서 개념인으로 대오각성한다.

아이템의 리더이자 레벨 5(초능력자) 제4위인 무기노 시즈리가 타키츠보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능력을 사용하게 하려 하자 그에 반기를 들고 타키츠보를 데리고 도주, 타키츠보는 요미카와 아이호에게 맡기고 무기노와 맞선다. 최후에는 그야말로 레벨 0(무능력자)이기에 가능한 간지포스를 뿜으며 무기노를 쓰러뜨린다. 명실공히 금서목록 전체 중에서도 최고의 간지장면 중 하나.

무기노에게서 도주하다 결국 붙잡은 무기노가 등 뒤에서 붙잡고 귀에 드라이버를 집어넣고 반항하면 쑤셔버리겠다며 체정을 내놓으라 협박한다. 그렇지만 체정 케이스를 순순히 꺼내는듯 하다가 귀 내부가 손상되는걸 각오하고 억지로 고개를 확 돌려버린다. 하마즈라의 돌발행동에 무기노도 당황하고 그 틈을 타 체정 케이스의 모서리로 무기노의 한쪽 눈을 내려찍어 터트려버린다. 이어서 소매 속에다가 숨겨두고 있던 여성용 22구경 권총을 꺼내 무기노의 몸통에 모든 탄환을 박아버리고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무기노가 다시 일어서고 멜트다우너를 날리려한다. 당장에라도 쏘아지려는 멜트 다우너를 보며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죽는다는 것을 직감한 하마즈라가 권총을 집어던지고 주먹을 날려 최종적으로는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을 연출했다. 그 대가로 귀 안쪽에 상처가 났지만 고막은 멀쩡했다.

더군다나 15권에서 사실상 주연급의 위치를 차지했고, 이후 등장한 19권에서도 주역이 되었다. 액셀러레이터의 경우도 그렇고 10권에서 간지폭풍을 보여줬던 스테일도 그렇고, 카미조의 주먹에 맞은 남정네들은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고 '주연급이 되어서' '무진장 구른다'라는 게 정설화. 다른 말로는 카미양병의 최대 수혜자중 1명.

이후 실질적으로 3인 주인공 체제의 한 부분을 맡게 되었다. 심지어 아레이스타조차 하마즈라를 경계하고 있다.[7] 첫 등장이 SS에서, 그것도 카미조에게 수정펀치를 맞는 것으로 시작했던 캐릭터로서는 대단한 발전.

2.3. 19권 ~ 22권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고, 자질 같은 것을 무엇 하나 갖고 있지 않아도 단 한 명의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영웅이 될 수 있는 사람.
에이와스
"이곳은 학원도시가 아니야. 레벨 0인 나도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22권[8]
파일:금서3기dvd5권.jpg
19권에서는 타키츠보가 있는 룸살롱에 테러리스트가 점거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곤, 혼자서 타키츠보를 구하러 간다. 병원에 들어가서 타키츠보한테 도움을 주려는 액셀러레이터를 해코지 하는걸로 오해해 공격한다. 액셀러레이터는 적당히 봐주며 상대했고 "좋은데 너, 좋은 악당이야."라 말하며 하마즈라의 패기를 높게 산다.

후반부에선 부활한 무기노 시즈리와 다시 한판 붙지만 또다시 어찌어찌 살아남게 되고, 또한 아레이스타에 의해 말살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서 타키츠보와 함께 러시아로 도피를 한다. 이때 타키츠보의 몸 상태가 학원도시의 의료기술이 아니면 해결하기 어려우니 언제까지고 도망칠 수는 없음을 예상하며 '얼마나 잘 지느냐'에 대한 고민을 한다. 즉 어떻게든 교섭을 해서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거래를 해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타키츠보만은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희생할 각오를 하는데...그때 그런 그에게 타키츠보가 키스를 하고 '떠나지 마.'라고 말하면서 그 생각은 버리게 된다.

에이와스는 그를 액셀러레이터와 카미조 토우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히어로'로 인정했고, 메저 하트는 그를 '아레이스타의 '플랜'을 어긋나게 하는 최대의 이레귤러'라고 칭했다.[9]

20권에서는 타키츠보의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어쩌다 만난 '일본어를 하는 러시아 아저씨'와 연료와 타키츠보의 응급처치를 거래하게 되는데, 갑자기 그 마을을 '프라이버티어(살인광용병군)'가 습격하자 맞서 싸운다. 어찌어찌 헬기 2기를 처리했지만 나머지 한 기가 남아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 후방의 아쿠아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21권에서 아쿠아가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자 타키츠보와 함께 응급처치, 설교로 아쿠아를 재기시킨다.[10] 그리고 이어진 추격자들의 공격에 타키츠보와 잠시 헤어졌다가 타키츠보를 다시 만나서 다리를 냉큼 붙잡았는데, 그게 타키츠보로 변장한 무기노 시즈리.
인간이란 무섭지.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핑계를 대면 아무리 잔인한 일이라도 할 수 있거든.
그런 기분이 들어. 지금부터 인간이 얼마나 잔혹한지 보여주지.
파라미터 리스트에 대해 입을 놀렸던 암부 소속원에게.
22권에서는 무기노와 싸우게 되고[11], 나중에는 화해하게 된다.[12] 그 이후 하마즈라를 없애러 온 Equ.DarkMatter와 싸우게 되지만 무기노와 타키츠보의 협력으로 Equ.DarkMatter를 없앤다. 그리고 학원도시의 암부 소속원[13][14]으로 부터 학원도시의 능력 개발 커리큘럼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걸 학원도시와의 교섭거리로 사용하려고 한다. 아이들의 꿈이 깨지겠지만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어찌 보면 다크 히어로화)

그리고 무기노와 화해한 후 "아이템 재결성이다."라고 발언한다.

현재 '본처 타키츠보 리코, 후처 무기노 시즈리, 애인 키누하타 사이아이'라는 황금 빌드를 차례로 달성 중. 작가 공인으로 '연애면에서는 가장 진도를 많이 나간' 주인공이다.[15]

2.4. 신약

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신생 아이템의 일원으로서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와 함께 활동하던 중[16] 우연히 프렌다의 여동생 프레메아 세이베른과 만나게 되고, 학원도시의 '신입생'들에게 프레메아가 노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모른척 하려고 했지만 결국 내버려둘수가 없다고 판단해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서 프레메아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사실 그들의 목적은 프레메아가 아니라 '프레메아를 노림으로서 하마즈라 시아게와 액셀러레이터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학원도시의 상층부에게 이 둘이 '주의대상'으로 간주되어 무조건 배제 당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17]
파일:하마즈라이더.jpg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프레메아 구출을 위해 열심히 구르다가 드래곤 라이더라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를 얻게 된다. 이 파워드 슈트는 전용 바이크와 이를 몰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파워드 슈트로 구성되어 있다. 슈트를 착용한 사용자는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건 물론, 슈츠로 부터 뇌에 직접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받아 행동하는게 가능하다.[18] 바이크는 시속 1,000km 이상으로 러시아의 황야를 자유로이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300km 이상으로 70도 이상 경사의 절벽을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기에다 엄청난 정밀 조작이 가능해서 시속 400km 이상의 속도로 교통정체된 터널 안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오가는 괴물 같은 움직임이 가능해진다.[19] 거기에다 같은 사양의 파워드 슈트의 장비를 추가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1권 마지막에서는 'FIVE_Over Modelcase 레일건'의 무기를 장착해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기계팔들을 전부 작살냈다. 그러나 쿠로요루 우미도리가 최후의 발악으로 프레메아에게 쏜 질소의 창을 막지 못해 절규. 하지만 타이밍 좋게도 익숙한 얼굴의 레벨 0이 나타나 쿠로요루의 공격을 튕겨낸 덕에 어찌어찌 위기를 넘긴다

문제는 신약 1권에서 바이크는 터널 추격전 도중 박살나고, 슈트도 전투로 인한 데미지가 커 대부분의 기능을 잃은 상태다. 즉 그냥 라이더 슈트가 됐다는 말. 그나마 전자장치와 마인드 서포트는 남아있어 최적화된 움직임을 할 수 있지만 그나마도 파워드 슈츠의 파워를 전제로 최적화된 움직임이기 때문에 슈츠가 고장난 상태에서는 맨몸으로 사용하는 건 무리에 가까운 상황. 하지만 같은 규격의 다른 파워드 슈트의 부속을 추가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변수가 남아있다.
파일:external/img0.joyreactor.cc/Anime-%D1%80%D0%B0%D0%BD%D0%BE%D0%B1%D1%8D-ToAru-Hamazura-Shiage-1379771.png

신약 2권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카미조의 기숙사로 가게 된다.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을 무슨 얼굴로 만나야 할지 망설이는 카미조에게 "술 먹고 만나버리면?"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그 결과 10명에 가까운 여자들이 달라붙어 집까지 질질 끌고 온 카미조.[20] 그 후 기숙사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인덱스에게 마술과 제3차 세계대전, 그 결과 발생한 '녀석들'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근데 마술에 관해 설명을 해줘도 하도 못 알아먹어서 버드웨이에게 뺨을 맞는다. 카미조를 추적해 온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에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뛰쳐나가려는 카미조를 막으면서 "이 세계는 너한테 빚이 있어. 조금은 갚게 해주라고"라는 말을 남기고 액셀러레이터, 카미조와 협력해서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를 지나치도록 만든다.[21]

신약 3권에선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

신약 4권에서는 토우마를 제외한 다른 하와이조와 함께 나란히 공기. 액셀이나 미코토와 마찬가지로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다.

신약 5권에서는 프레메아를 치과에 데려가고 나오다가 프레메아가 실종. 찾아다니는 사이에 프레메아는 라스트 오더와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와 만나버리는 대형사태가 벌어졌다.

신약 6권에서는 프레메아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지기도 하며 프레메아를 혼내려는 타키츠보를 말리기도 한다. 그후에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아를 추적하는 카키네의 딱정벌레들을 요격할 수단을 생각하는데 바로 옆에 해결수단(멜트 다우너)이 있다는 걸 생각해내지 못하다가 무기노 시즈리에게 전기 안마형에 처해졌다. 카미조의 작전을 전해받고 무기노를 찾아다니던 생드리용과 조우. 생드리용의 입에서 카미조 토우마의 이름을 듣고 대충 사정을 파악한 뒤 카미조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 무기노는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하러 가서 카키네의 격파. 요시카와는 생드리용과 함께 라스트 오더의 뇌 구조를 복제한 복제 뇌와 구조가 같은 양과자의 제작. 본인은 생드리용을 무기노의 아파트로 인도하고 완성된 뇌과자를 프로일라인에게 배달했다. 2권에 이어서 액셀러레이터는 카키네의 격파. 카미조는 버드웨이의 저지. 하마즈라는 뇌과자의 제작과 배달로 3주인공의 협력 체제로 사건을 해결했다.

신약 7권에서는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같이 프레메아의 기숙사를 감시하다가 프레메아의 방의 불이 잠시 켜졌다 꺼진것을 보고 이상을 감지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함께 조사중에 야쿠미 히사코와 대치한다. 키누하타가 프레메아를 쫓으라고 하자 GPS를따라 프레메아가 있는곳을 향하던중 피투성이가된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만나고 렌사를 상대하게 된다. 쿠로요루에게 같이 싸우자는 작전을 제안하지만 문제는 쿠로요루가 이 작전을 '너 버리고 프레메아 구하러감 미끼해주셈' 이라고 오해 본인이 계획했던것과는 쿠로요루가 다르게 움직이자 당황, 그 후 렌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9권에서 오티누스가 만든 세계에서 나온 것 빼고는 전혀 없다.

신약 12권에서 오랜만에 근황이 나온다. 아이템 일원들과 함께 암부 일과 소소한 범죄에서 손 씻기로 한 뒤로, 떳떳하게 먹고살 수단을 찾다가 신약 1권의 사건의 영향으로 드래곤 라이더 시제품의 테스트 드라이버 일을 하고 있는 중. 그러다가 같이 일하던 스테파니 고저스팰리스의 소개로 파워드슈트의 응용품인 파워리프터로 운반 일을 맡는데... 그가 배달 온 곳에 자칭 마신 생제르맹이 쳐들어오고, 마침 놀러온 곳에 아이템 일원이 있자 생제르맹에게 접근하는데 이때 카미조가 막는다. 결국 타키츠보를 돕는 일을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카미조와 싸우다 승리한다.[22][23]

이후 토우마가 다시 쫓아와서 '패배한 내가 생 제르맹을 막을 테니 네 연인을 찾으라'고 하자 하마즈라는 이런 식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버리면 그런 자신을 타키츠보 리코가 좋아할까, 자신은 그런 생각을 하는 여자에게 반한 건가라고 자문하면서 타키츠보를 떳떳하게 구하고자 토우마를 돕는다. 그리고 토우마가 복수에 눈이 먼 아이하나 에츠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 주고 아이하나를 대피 시키는 일도 맡으려 하자 자신도 프렌다를 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대신 가는 면도 보인다.[24] 이때 가끔은 감싸이는 쪽의 마음이 되어보라며 토우마를 일부러 방에 가둬버린 뒤 달려갔는데...그런 보람도 없이 토우마는 그럴 수 없다며 문을 부숴버리고 쫓아온다(...) 여담으로 파워 리프터의 행동 보조 프로그램인 '아네리'에게 플래그를 꽂아서 아네리가 타키츠보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타키츠보는 "아네리는 누구야"라고 의심을 한다.

13권에서는 방범 오리엔테이션 행사로 인질 역할을 맡았는데도 프레메아가 자꾸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바람에 실랑이를 벌이며 걸어가던 중 아넬리 한테서 이상한 이해할 수 없는 메세지를 받아 잠시 서는데 그때, 앞에서 미코토와 함께 아크로바이트 자전거를 타고 마신인 승정과 추격적을 벌이는 카미조 토우마가 순식간에 지나간다.

당시 아넬리가 주변의 CCTV를 통해서 하마즈라와 프레메아를 주시한 덕분에 충돌을 면한 것이다.

15권에서는 타키츠보 리코와 함께 계좌 개설을 위해 은행을 들른다. 그런데 은행 안에서 살로메와 조우하며 살로메는 하마즈라에게 아무리 유명인들과 같이 있거나 그들을 도우는 부속품 역할을 한다 해도 너는 어디까지나 하마즈라 시아게라고 하며 단순한 범인이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하마즈라는 그런 말에 꿈쩍도 않고 이제 그런 건 아무 상관도 없다고 일죽하며 과거의 자신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자신은 특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오히려 평범하게 그저 주어진 레일 위를 걷는 것만도 굉장히 중요하고 엄청난 일이라고 말한다.
나는 아무리 해도 레벨0야. 물구나무를 서도 특별해질 수는 없어.

그래서 뭐? 어떤 일이 일어나도 특별해지지 않고, 길을 벗어나지 않고, 평범한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건, 아마 그것만으로도 '최강'이라는 거 아닐까?

이 말을 들은 살로메는 아까까지의 조롱이 담긴 비웃음이 아닌 입가를 부드럽게 올리면서 목표물을 하마즈라에서 은행의 대금고로 바꾸고 자신의 능력으로 건물 자체를 비스듬히 비뚤어트린다.

신약 19권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활약한다.

대열파가 끝난 후 ATM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츰 예전 생활로 돌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정체불명의 슈트를 입은 채로 일어나게 되었다. 이 슈트의 이름은 프로세서 슈트로, 제 1위의 능력을 방어 특화의 형태로 구현하는 엄청난 물건인데다가 신약 12권에서 처음 등장했던 보조형 연산장치인 '아네리'가 슈트에 포함되어있다는 점도 깨닫는다.[25] 그 상태로 뉴스를 통해 어떤 괴한이 특수 슈트를 입은 채로 사건을 일으켰음을 접하고 일단은 도망치기로 한다.

그 와중에 한 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기의 식별표에는 Lilith라고 적혀있었다.[26] 어쩔 수 없이 아기를 떠안게 된 채로 결국 타키츠보 리코와 접선해 아기를 맡기고자 했지만 행동과 말투가 하마즈라임에도 오히려 오해를 살 말을 한데다 얼굴까지 덮고 있는 전신 슈트인 바람에 의심을 받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격파(?)인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무기노 시즈리가 합류하면서 일단은 도망을 선택한다. 더군다나, 영문을 모른 채로 액셀러레이터의 습격도 받는데다가[27] 안티 스킬에 투항하지만 갑자기 자신과 같은 종류의 슈트를 입고 있는 A.O.Franciska(프란키스카)의 습격에 안티 스킬 시설이 난장판이 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겪는다.

어찌저찌 타키츠보 리코에게 미리 필요한 유아용품들을 사놓으라고 말해놓고 이후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난데없이 유아용품을 구해달라는 충분히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요구에 하마즈라의 취향을 다시한번 의심당하게 된다. 식물원에 몸을 숨기고 타키츠보에게 부탁했던 유아용품들로 한시름 돌리게 됐지만 갑자기 아기의 상태가 안좋아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O.프란키스카가 재습격해오는 바람에 타키츠보에게 아기를 맡기고 격돌하지만 상대는 「미메틱 프레데터」라는 꿈틀거리는 생명체를 무기로서 이용한다. 신장 130센치에 32kg의 한도 내에서 어떤 것으로도 변형이 가능한 미메틱 프레데터는 대부분 촉수의 형태로 공격에 사용되어 하마즈라가 위기에 처하지만 그곳에 다시금 액셀러레이터가 나타나 가까스로 살아난다. 이후 그에게 "정말로, 릴리스라는 아기가 이 문제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르겠으면, 그냥 퇴장해."라는 말을 들은 뒤 쓰러진다.

이후 정신을 차린 하마즈라는 슈트의 기능이 일부 정지된다. 액셀러레이터의 말에서 이 사건의 중심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머리를 굴리지만 실패하고 타키츠보와 아기쪽이 걱정되었기에 일단 제 7학구의 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타키츠보 외에도 아이템 멤버들과 접선해 『뱅크(서고)』와의 접속이 되지 않아 아기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병원 밖에 모여있는 상황을 전해듣는다. 이때 하마즈라의 직감이 한가지 결론을 도출하는데,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의 규격외의 고성능이라는 점+ 액셀러레이터의 말+A.O.프란키스카가 같은 슈트를 입고서 범행을 저지른 점과 자신을 적절히 매장시킬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 습격해오는 점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 자체가 사건의 핵심과 관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 시점에서 하마즈라는 슈트를 다시 조사하여 단자를 연결하는 구멍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온라인 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네리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많은 정보들을 가져와 분석하고 활용했다는 걸 떠올린다.[28] 마침내 거기에 생각이 미친 하마즈라는 아네리가 온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정보를 가져온 게 아니라 프로세서 슈트 자체에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들어 있음을 직감하고 아네리에게 인터넷 연결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하마즈라는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프로세서 슈트 자체가 학원도시의 모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인 뱅크(서고)였던 것이다.[29]

그리고 아네리에게 왜 온라인 연결이 안 되는지 묻자 아네리는 A.O.프란키스카와 하마즈라가 입고 있는 프로세서 슈트가 동형기(같은 기능의 기계)인 점 때문이라고 알린다. 즉 한쪽이 다른 쪽을 무력화시켜 일원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30] 이것은 A.O.프란키스카가 하마즈라를 습격한 이유이기도 했는데, 당초 프란키스카는 프로세서 슈트의 예비 부품을 이용해 하마즈라를 미끼로 던지려 했지만 예비 부품이라 해도 동형기였던지라 두 슈트가 서로 충돌을 일으켜 상술한 대로 온라인 연결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에 프란키스카는 뒤늦게 하마즈라를 습격해 그의 슈트를 파괴하려 한 것이다. 정보가 정리되면서 하마즈라는 확실한 목적과 명분을 얻었고[31], 이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프란키스카와 다시 격돌하나 슈트의 기능저하 등이 겹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 의외의 인물이 하마즈라를 도와준다.

그 인물은 바로 릴리스였다.
실제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상의 귀부인과 그녀가 밀고있는 목공예품의 유모차, 그리고 그 안에 갓난아기가 있었다. 정황상 에이와스가 갓난아기인 릴리스를 다시 현세로 부활시키면서 걸어둔 일종의 보호마술로 보인다. 목재의 귀부인의 공격은 제 1위의 능력의 열화판인 프로세서 슈트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아--아, 될 수 있으면 좀 더 응석부리고 싶었지만... 슬슬 모드를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라고 대독(代讀)중."이라는 마치 아기가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말하는 듯한 대사와 함께 자신의 풀네임이 누이 마 아하트호 헤카테 사포 이자벨 릴리스임을 밝힌다. 이후 이런 이름을 붙여준 '아빠'에게 분발하라고 말하자 밤하늘에서 빗자루를 탄 그림자가 나타난다. 당연히 그 정체는 하마즈라가 원래 모습도 모르는데다 아예 또다른 가능성으로 여자가 되었기에 알아볼 리 없는 아레이스타였다. 거기다가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도 합류한다.

이후, A.O.프란키스카의 정체가 밝혀지고 프로세서 슈트를 벗었음에도 오히려 더 강하고 무서워진 기세에 눌리지만 아레이스타의 활약으로 무력화가 되었고 사건은 마무리된다. 이후 타키츠보가 슈트를 벗길 방법을 알아보고자 둘러보다가 아예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집어넣었고 거기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발견하고 클립을 펴서 쑤셔넣자 프로세서 슈트가 비상해체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 슈트 안의 하마즈라는 속옷 한장만 걸친 상태였고 슈트가 해체되면서 균형을 잃고 타키츠보를 속옷만 입은 채로 깔아뭉개는 전개가 되어버려 타키츠보에게 응징당하는 처지가 된다.

은발 소녀가 아레이스타임을 알게 된 뒤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아레이스타에게 위협을 가하지만(즉석에서 손에 잡히는 둔기를 무기로 둔갑시키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를 카미조 토우마가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이라는 걸 알았다면 안 구했을 거냐며 가로막게 되고 결국 우회해서 아레이스타에게 직접 계약을 한다. 사실 그가 가지고 있던 파라미터 리스트는 이미 대열파의 원인인 마이크로파에 의해 망가져 교섭 도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기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암부로부터 지켜줄 확실한 보험을 얻는 대가로 아레이스타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게 된다.

신약 20권에서는 중간에 아레이스타와 카미조와 액셀러레이터와 떨어지게 된데다 현세로 되돌아온 마신인 네프티스, 낭랑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카미조 토우마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올곧은 길을 알아서 가기에 자신들이 있으나마나 상관없어졌지만 하마즈라의 경우 최대의 이레귤러이기에 흥미가 생긴 마신들(참고로 한쪽은 나체에 온몸이 붕대로 감겨있는 나이스바디이고 다른 쪽은 치파오 같은 옷이지만 하의가 거의 없는 복장이다)에 더불어 제 3의 주인공 답게 아녜제 부대 등의 여자들과 엮이게 되면서 하마즈라 옆에 있는 무표정의 타키츠보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전장이 된 런던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그야말로 최대의 이레귤러라는 별칭에 걸맞은 행적을 보여준다.

신약 21권에서는 다이언 포춘과 동행하게 되면서 친분이 생긴다. 그러나 아레이스타와 카미조 일행이 승리한 여파로 다이언 포춘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이언 포춘의 죽음은 하마즈라가 독자들조차 예상 못한 이레귤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만든다. 무려 모두의 적인 코론존의 의식에 필요한 검[32]을 빼돌려서 코론존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동맹을 맺는다.

신약 22권에서는 코론존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데, 이런 하마즈라의 돌발적인 행동의 목적은 바로 다이언 포춘을 되살리는 것. 그리 깊은 관계도 아니고 잠시 대화를 나누며 별 것 아닌 일상에 관한 약속을 나눴을 뿐인 다이언 포춘이 사라지기 전에 보여준 체념한 표정 하나 만으로 코론존을 도왔다. 이야기에서 그리 중요한 입장도 아닌,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허무하게 퇴장했을 단역을 구하기 위해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악의 보스와 손을 잡은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사소한 이유로 누구도 예측 못한 행동을 벌인 결과 다이언 포춘을 무사히 되살렸고, 그 다이언 포춘이라는 이레귤러가 모 아사이아의 의식을 막아냈다. 게다가 하마즈라의 편을 든 마신 네프티스의 난입은 액셀러레이터가 심연 너머에 도달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작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사라졌을 다이언을 살리려는 하마즈라의 돌발행동이 돌고 돌아서 코론존의 패배에 기여했다.

심지어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는 하마즈라가 되살린 다이언 포춘이 영국 청교도의 새로운 아크비숍이 된다.

2.5. 창약

창약 3권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액셀러레이터의 명령을 듣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폭주한 안티스킬들의 과잉진압에 의해 암부들이 죽거나 잡혀가면서 하마즈라도 위기에 처했다. 다른 아이템 멤버들은 다 피신했지만 타키츠보가 잡혀가서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굴러다닌다. 도중에 어느 암부 쌍둥이 자매에게 당한 시라이 쿠로코에게 응급처치를 해 주거나, 죽어가는 암부 출신 남자로부터 그의 여동생에게 전해달라는 부적을 받거나, 극한 상황 속에서도 무거운 부탁들을 떠맡거나 일말의 양심은 지켜나간다.

본래는 학원도시 밖으로 도주할 생각이었던 하마즈라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마지막에는 다른 결론을 내린다. 이대로 도망쳐봤자 진정으로 암부의 그림자를 벗어날 수는 없으니,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잘못들을 자수하되 윗선의 강요로 인해 이루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항의하며 새출발을 하겠다는 결론이다. 뒤늦게 나타나서 그 결론을 들은 요미카와 아이호는 기뻐하고, 하마즈라는 일단 도주 과정에서의 트러블로 상태가 나빠진 타키츠보에 대한 투석 치료를 부탁했다. 그러나 이 타이밍에 벌어진 갑작스러운 요미카와 아이호의 총기 오발 사고로 인해[33] 총알에 맞아 쓰러지면서 창약 3권 종료.

창약 4권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어도 간접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다. 하마즈라를 자신의 은인이자 친구로 여기는 다이언 포춘이 하마즈라의 안전을 위해 신 통괄이사장에게 협박을 한 것이다. 다이언 포춘은 영국 청교파의 아크비숍(최대주교)이라는 직함을 활용해서 현재 집중치료실에 누워있는 하마즈라가 죽어버린다면 학원도시와 영국은 전면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신 통괄이사장이 하마즈라의 목숨을 보호하는 대가로 다이언 포춘은 시스터즈가 세상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창약 5권에선 3권에서의 여파로 병원에서 타키츠보의 간호를 받는 중이라 행간에서 약간 언급되고 끝나는 줄 알았으나 창약 3권 시점에서 자신이 끝내 마무리짓지 못했던 암부(키하라 하스우)관련 일을 끝맺기 위해 제 10학구 지하로 이동해 이미 교전 중이던 카미조 토우마와 합류, 결국 키하라 하스우를 물리치고 어린 아이들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2.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8화 표지에서 여자친구와 투샷으로 뒷모습만 나왔다.
파일:하마즈라_초전.jpg
78화에서 등장. 원작의 15권 즈음에 해당되는 시간대이기에 원작대로 아이템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키누하타에게 무사시노 우유를 사주고 이거 마시면 발육 잘된다고 말했다가 빈유라고 놀림당한다고 착각한 키누하타에게 응징당한다. 후에 키누하타가 거유어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한 후 그녀와 마주쳐서 오해를 푼다.[34] 그리고 발차기를 엊어맞는다.

81화에서는 납치된 사텐 루이코를 구출하기 위해 프렌다가 하마즈라를 호출해서 운전수로 써먹는데, 하마즈라가 사텐을 납치한 차량을 따라잡지 못하자 답답하게 여긴 프렌다가 추격을 위해 난폭운전을 시전하자 비명을 질러대며, 프렌다가 미사일을 쏜 후에는 멘탈이 나간 상태로 이건 꿈이라면서 현실도피를 시전한다.

3. 이레귤러

하마즈라는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아레이스타가 상정한 메인 플랜에는 없었다. 그런데 본래라면 일개 삼류 악역으로 사라졌을 단역이 필사적인 발버둥과 재치, 주인공 보정으로 레벨 5를 꺾고 자기 힘으로 무대 위에 남았다. 이때부터 하마즈라는 카미조 토우마액셀러레이터와는 다른 세 번째 주인공의 포지션을 차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특별한 힘과 각자의 역할을 지니고 있는 두 주인공들과 달리, 하마즈라는 특별한 역할이나 주어진 힘 따윈 조금도 없음에도 누구보다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로는 영웅적인 행보를 보이다가도 때로는 최종보스에게 동맹을 제안하는 등 도무지 수읽기를 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행보를 이어간다.

하마즈라 입장에서는 그냥 우연히 친해진 사람, 연인 등을 위해서 부조리한 흐름에 저항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움직인 하마즈라가 항상 본인도 의도치 않은 예상외의 변수와 얽히면서 계속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아레이스타, 안나 슈프렝겔 등 흑막 포지션의 작중 인물들은 다른 두 주인공 이상으로 하마즈라의 움직임을 경계하는 경우가 많다. 하마즈라의 행동이 흑막의 계획을 망가트리거나, 나비 효과처럼 돌고 돌아서 흑막의 예측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상황을 틀어버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코론존이다.

그래서 안나 슈프렝겔이라는 인물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 하마즈라가 충분히 만족하고 이레귤러로서의 행동을 멈출 만한 상황을 유도하는 식으로 개입하기도 했다. 이렇게 하마즈라는 아무런 특별함이 없어도, 그렇기에 특별한 이들은 고르지 않는 선택지를 골라서 상황을 휘젓는 이레귤러로 기능한다. 카미조만큼 올곧지는 않기에 카미조였다면 절대로 손을 잡지 않았을 위험한 목적을 가진 최종보스가 있어도 상황에 따라 손을 잡기도 하고, 액셀러레이터만큼 강하지는 않기에 망설임 없이 자신의 고개를 숙인다. 다른 두 주인공에 비해 마술에 대해서 가장 무지하기에 마신들이나 다이언 포춘처럼 마술 사이드내에서도 위험시 되고 다른 주인공들도 경계하는 존재들을 상대로 별다른 경계심 없이 어울리기도 한다. 특별한 힘은 없어도 다른 주인공들은 역할과 성격, 지식에 묶여서 결코 시도하지 않는 선택지를 과감히 고르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변수를 만들어내니 하마즈라의 행보가 최대의 이레귤러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제는 말 그대로 예측할 수 없는 이레귤러라는 점이 하마즈라가 주인공으로서 지닌 중요한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작가가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어찌보면 다이언 포춘이 하마즈라에게 받은 구원은 그가 일개 단역 악당으로 시작해서 이레귤러가 되어 세 번째 주인공의 자리를 쟁취한 발자취와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이언 포춘은 하마즈라와는 달리 시작부터 강한 힘을 지녔다. 그렇지만 절대적인 강자도 아니기에, 주인공이 되기 전의 하마즈라처럼 결국은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주역들의 활약으로 결정된 운명에 따라 허무하게 사라졌을 단역에 불과했다. 그러나 무대 밑으로 퇴장해버린 다이언 포춘은 비슷한 처지에서 주인공으로 올라섰던 하마즈라가 내민 손 덕분에 목숨을 구원받고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와서 중요한 역할을 얻었다.

애초에 하마즈라가 다이언 포춘을 구해낸 것도 주어진 힘이나 역할이 뚜렷한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하마즈라는 이레귤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중요한 힘과 역할을 가진 카미조 토우마나 액셀러레이터와 달리 특별한 주인공이 아닌 하마즈라였기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고, 구할 수 없었던 다이언 포춘을 구원한다는 변수를 만들어낸 것이다.

4. 전투력

닥치고 오른손 하나로 씹어먹는 이매진 브레이커나 아무리 너프를 먹었어도 기본 베이스가 넘사벽인 벡터 변환에 비해서 레벨 0 출신인지라 우이하루 카자리사텐 루이코 같이 전투력 자체가 전무한 케이스를 빼고 생각할 경우, 자체 전투능력은 작중에서 최하위권에 가깝다. 그리고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진짜로 아무런 능력 없는 레벨 0다.[35]

실제로 SS 당시에는 레벨 0라는 현실에 굉장한 열등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미조와 맞서 싸울 때도 '이런 방식이라도 쓰지 않으면 레벨 0는 살 수가 없다.'라고 윽박을 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때 수정펀치를 당하고 그런 강박관념이 좀 사라진 듯. 하지만 작중에서 액셀러레이터가 토우마를 보며 동경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마즈라도 특별한 힘을 지닌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 둘을 부러워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신약 2권에서는 마술에 대해 알게되자 마술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받은 인간이 마술을 쓰면 혈관이 터져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내 단념하지만.

다만 전직 스킬아웃의 리더답게 주먹 싸움은 어느 정도 강한 것 같다. 당장 초월적인 맷집과 강한 주먹으로 작중 1대1 주먹 싸움에서 거의 패배한 적이 없는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를 상대로 첫 등장 때는 패배했지만, 신약 12권에는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때 하마즈라는 타키츠보라는 지켜야 할 대상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한 것으로, 토우마가 인덱스와 같이 지켜야 할 대상이 있었다면 토우마가 승리한다고 한다.[36] 어쨌든 스킬아웃 리더 출신인데다가 토우마를 상대로 한 번 이긴걸 보면 스킬아웃 중에서도 상당히 잘 싸우는 편인 듯하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어서 맨몸 전투력이 한없이 약해보인다.

이렇듯 전투력은 꽝인 수준이지만 굳이 전투를 한다면 기계에 빠삭한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워 기계를 이용해 싸우는 편이다. 스킬아웃 출신이라 목숨이 걸린 싸움을 여러번해서 그런지 전투 센스가 좋아서 각종 총기나 파워드 슈트를 적절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도 맨몸으로는 딸린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하마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도 어쩌다 보니 주변에 좋은 기계가 있거나 기계째로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가 잦다. 최근에는 연산 보조 인공지능인 아네리가 붙고, 아네리가 매체를 옮겨가며 하마즈라를 따라다닌다는 언급으로 사실상 으로 전투 포지션을 완전히 굳혔다.[37]

4.1. 두뇌파

''그래, 걸려들어줘서 고맙군."[38]
''이 기회를 노렸던 거냐? 이게 하마즈라 시아게..."[39]
Equ.DarkMatter,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III 25화 中

무기노와의 일전에서도 그녀의 행동 패턴이나 성격 등을 역이용하여 한쪽 눈과 팔을 빼앗고 리타이어 시키는 데 성공하고, 러시아에서도 프라이버티어에게 빼앗은 고사포 장갑차를 침엽수에 숨겨두고 더미 차량까지 준비하여 러시아용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전략을 짠다. 그 외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쿠아나 디그루브의 도움을 받는 등 운도 좋다. 파워드 슈트를 입고 카미조와 싸우는 것도 그렇고 장갑차를 이용하는 모습이 기계조작에도 익숙해 보인다. Equ. DarkMatter 3명에게 궁지에 몰렸을 때도 그 중 한 명이 탄산수병을 밟아 깨뜨리자 그게 러시아가 크렘린 리포트에서 쓰려고 했던 세균 페키지라고 속여[40] 당황하게 만든 후 가까이 접근해 1명 죽이고 다른 1명은 죽인 Equ. DarkMatter를 방패 삼아 죽인다. 그래도 마지막 1명이 자신을 죽일려고 할 때 중요한걸 잊은 것 같다고 무기노는 2~3발 정도라면 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진짜였다. 그 후 무기노에게 공격 받은 마지막 1명을 죽인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최고' 두뇌파라기엔 어폐가 있다. 주인공 3인방 중에서 토우마는 그렇다 치더라도[41] 전략이나 두뇌회전 같은 경우는 액셀러레이터가 훨씬 웃돈다. 다만 두뇌파라는 항목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묻히는 것처럼 보인다. 초커의 시간제한이 생긴 이후에도 초커의 시간을 절약하면서 심리전까지 같이 이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두뇌회전이 가장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액셀러레이터에게 밀린다는 게 멍청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하마즈라는 머리를 굴리는 방향이 액셀러레이터와는 또 다르다. 눈앞의 전투에서의 판단이나 대처는 카미조와 얼추 비슷하지만[42] 좀 더 전술적으로, 전략적으로, 대국적으로 넘어가면 카미조보다 훨씬 판단력이 좋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조력자의 조언과 인도로 극복하는 케이스가 많은 카미조와 달리 하마즈라는 거의 모든 상황판단과 전술 수립을 혼자서 해결하며, 혼자서 하지 못하는 부분도 핵심 정보가 없어서일 뿐 무능해서가 아니다. 한편으로 순수한 정보수집과 그걸 기반으로 한 판단 능력은 액셀러레이터가 우위지만[43] 주변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전술적인 판단을 내리고 역할을 배분하는 데에는 주인공 3인 중에선 하마즈라가 제일 낫다.[44][45] 말하자면 주인공 3인은 모두 좋은 판단력과 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성향과 경험에 따른 방향성이 다를 뿐이다.

5. 인간 관계

타키츠보 리코를 비롯해서 무기노 시즈리, 키누하타 사이아이 같은 여러 아이템 멤버들하고 친한 편이다. 특히 신약 후반부터는 하마즈라에게 큰 호의를 가진 다이언 포춘이라는 인물이 영국 청교도 수장이 되면서 몸값이 더욱 상승했다. 농담이 아니라, 창약에서는 하마즈라가 중태에 빠지자 다이언 포춘신 통괄이사장에게 하마즈라가 죽을 경우 학원도시와 영국은 전면전쟁을 하게 될 거라고 협박했을 정도다. 신 통괄이사장이 하마즈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면 영국 청교도와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정도니, 외교적 측면에서는 카미조보다 비싼 몸이 된 셈이다.[46]

6. 기타

7. 어록

"...사람의 목숨이란 대체 뭘까. 빌어먹을. 우리(무능력자)의 목숨은 언제부터 이렇게 값이 싸진 거야..."
15권
"그 말이 맞아, 빌어먹을 놈."
15권[53]
"잔챙이에게는 잔챙이가 살아가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15권
"레벨 0의 귀 하나로 레벨5의 안구 하나라. ...싸게 잘 샀지?"
15권
"...뭐, 나도 바보는 아니야.[54]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 넌 TV 게임을 실수 없이 클리어하지 못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 인간이야. 있으면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설령 엔딩을 보더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인간이지. 그런 인간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그걸 덮어버리기 위해 다른 목적을 찾아내. 실수 없이 클리어하지 못한 대신 최고 점수를 갱신해서 만족하는 것처럼. ...이런 시시한 레벨0을 상대로 집착할 필요 따윈 없었어. 넌 네 자랑인 레벨5의 초능력을 사용해서 원거리에서 얼른 쏘았으면 되었다고. 그 쓸데없는 집착이 결정적인 빈틈이 되었다는 거야."
15권
"낙승인데, 레벨 5."
15권
"...정말이지, 이 정도면 싸게 샀네."
15권
"스킬 아웃이 괴멸될 때에는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었어. 코마바 리더도 각오하고 네놈과 마지막 싸움에 도전했지.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어. 사실을 말하고 싶지만, 코마바 리더를 위해서 입 다물어주지. ...다만 네놈이 다시 한 번 내게서 소중한 것을 빼았겠다는 거라면, 이번엔 각오고 뭐고 안 돼 있는, 무엇보다 지금부터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갈 생각이었던 타키츠보의 목숨까지 빼았겠다면... 여기에서 각오 단단히 해야 할 거야! 최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19권[55]
"...무기노 시즈리... 아무래도 한 번 죽인 것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군."
19권
"할 수 밖에 없어!!"
20권
"...오늘은 춥군. 고기를 굽기에는 딱 좋은 날씨야."
20권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했잖아!! 그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두고 갈 수 없지!! 이쪽은 이제 슬슬 전쟁 따윈 지긋지긋해!! 더 이상 사람이 죽는 모습을 못 보겠다고!!"
21권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왔겠지. 나나 디그루브를 구해줬을 때의 그건 당신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어. 당신이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잖아!! 그런 녀석은 절대로 고독하지 않아. 당신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어.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거야!! 세상을 지키고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감싸고 쓰러졌습니다, 그런 걸로 납득할 걸로 생각해?!! 그럴 리 없잖아!! 당신이 내건 '싸우는 이유'라는 건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우는 얼굴을 보고 씩 웃는 것 같은 시시껄렁한 거야?!!"
21권
"...일어서, 영웅. 일어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21권
"이제 싫어... 어째서 우리가 이렇게 서로 죽여야 하는 거야!! 애초에 대립의 계기가 되었던 '아이템'이니 '스쿨'이니의 싸움도, 사실 학원도시의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 아니었어?! 그 녀석들의 욕망이 그 도시의 '어둠'을 만들었던 거잖아. 어째서 그 뒤처리를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데!! 무기노도, 타키츠보도, 키누하타도, 프렌다도 그렇게 사이가 좋았잖아!! 네 사람이 다 모여 있었던 시절은 나는 그렇게 잘 모르지만, 내가 '아이템' 밑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너희들은 쭉 서로에게 등을 맡겼잖아!! 어째서야.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단순히 네가 성질이 급해 프렌다를 죽인 것만은 아니야. 학원도시의 상층부가 정말로 그 싸움마저 장악하고 있었다면, 사소한 승패는 어찌 되었든 원래 '아이템'이 '스쿨'에 지는 것도 이미 짜여 있었던 거 아니야?! 궁지에 몰린 우리는 서로 죽이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거 아니냐고!! ...이봐, 내 비참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보여줄게. 죽을 만큼 머리를 숙일 수 있고, 신발 밑바닥도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핥아줄 거고, 통장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도 상관없어. 그런 걸로 싸움이 끝난다면 난 뭐든지 할 거야.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자. 이제 서로 죽이는 짓은 그만하자"
22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해. 그건, 나도, 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넌 키누하타에게 죽도록 사과하고, 타키츠보한테도 머리를 숙이고, 프렌다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청해.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거야. 꼭 될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라면, 내가 네 목숨을 지켜줄게! 너도, 타키츠보도, 키누하타도, 모두가 '아이템'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나는 내 목숨을 걸 수 있어!! 그러니까 일어서, 무기노. 부탁이야, 딱 한 번만, 네 다리로 일어서줘!! 학원도시 놈들이 만들어낸 일그러진 자존심(정신적인 사슬) 따윈 끊어버려!!"
22권[56]
목숨을 걸겠다고 말했을텐데.
22권
아니 아니지. 이게 '아이템' 이다. 지옥에 떨어져도 잊지 마.
22권
"이곳은 학원도시가 아니야. 레벨 0인 나도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22권
"사람이란 건 무섭다니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라는 변명이 생기면, 어떤 잔인한 일도 할 수 있어. 그런 기분이 들어. 지금부터 사람이 얼마나 잔혹한지 보여주지."
22권
"전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뿐이야. 아무리 발버둥쳐도 손에 들어오지 않고, 그래도 꼭 붙잡고 싶은 마지막 목표 지점이야."
신약 1권
"……설령……. 가 제3차 세계 대전을 끝낸 영웅이든, 『그렘린』과의 싸움을 끝낸 더블 스코어든 말이지……. 그 생제르맹이라고 하는 빌어먹을 녀석한테서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러 가는 건, 내가 할 일이다."
신약 12권[57]
"그렇다면 말이야, 가끔은 보호를 받는 쪽의 기분이 되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신약 12권[58]
"나는 아무리 해도 무능력자(레벨0)야. 물구나무를 서도 특별해질 수는 없어."

"그래서 뭐? 어떤 일이 일어나도 특별해지지 않고, 길을 벗어나지 않고, 평범한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건, 아마 그것만으로도 '최강'이라는 거 아닐까?"
신약 15권
"어쩔수 없다고......"
"이렇게 된 건 어쩔 수 없다고, 그런 얼굴 하고 있었어. 그 녀석, 다이언 포춘!! 웃기지 마!! 울부짖어도 좋았잖아!!"
"그 녀석을......"
"다이언 포춘을 되찾는다.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다!!"
신약 21권[59]

"제길. 난 스킬아웃을 통솔하던 조직의 리더라고..."[60]
15권
"하핫!! 지는 것도 괜찮은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우!!"
15권
"강도다. 두 손 들어."
20권[61]

8. 설정화

파일:하마즈라설정화.jpg 파일:하마즈라사복.jpg
원안 사복[62]

파일:하마즈라설정화1.png 파일:하마즈라설정화2.png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III

9. 관련 문서



[1] 다른 인물들이 이렇게 부른게 아니라 신약 1권에서 내레이션이 초장부터 세기말패왕 HAMADURA라고 말한 뒤에 자꾸 세기말패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그냥 네타개그. 어쩌면 하마즈라 본인이 은연중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를 노릇.[2] 스킬아웃으로 깡패 생활을 했던 전적이 있어 학교는 다니지 않는다.[3] 키하라 아마타와 중복이다.[4] 사실 요것은 코마바가 자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세한 내용은 코마바 리토쿠 항목 참조.[5] 당시 상부의 간섭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서 권총을 쓸 수 밖에 없었다.[6] 아레이스타가 암부끼리의 싸움 속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하마즈라를 죽이기 위해 아이템에 소속되게 만든 것이다.[7] 에이와스의 말에 따르면 아레이스타의 계획에서는 완전히 예측 밖이기에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한다.[8] 옛날에는 레벨 0이여서 자신이 살아남으려면 사람을 죽이려고 했지만 토우마의 설교로 인해 다른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받아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다.[9] 애초에 아레이스타의 플랜에서는 하마즈라가 죽임을 당하는 인자였지만 오히려 무기노를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상태이니 경우에 따라서는 아레이스타의 플랜에 데미지를 줄 위험이 높은 인자로 변한셈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레이스타가 인간을 앝봤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10] "세계를 구하고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감싸고 쓰러졌습니다. 그런 걸로 납득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럴 리 없잖아!! 당신이 목말라 하는 『싸우는 이유』라는 건,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우는 얼굴을 보고 웃음을 짓는 것 같은 시답잖은 거냐고!! ......일어서 히어로, 일어서어어어!!!!"[11] 이때의 무기노는 크게 몰려있었는지 체정으로 능력을 폭주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하마즈라가 살아남은 것은 진짜로 운이 좋은 셈이다.[12] 체정의 부작용 때문에 쓰러진 무기노한테 총을 쏘려했는데 그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겠다는 말과 처음 싸웠던 공장에 총을 맞았을 때부터 전부 잘못된 거야!라고 말했을 때 두 번째로 싸웠을 때 무기노가 어쩌다가 이런 괴물이 되었을까.라고 말했을 때를 떠올려 죽이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그 말을 했을 때도 하마즈라는 '무기노를 죽이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하고 잠깐 갈등했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됐는데도 자신 때문에 무기노가 저렇게 망가졌기 때문에 죽이지 않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13] 이 암부 소속원이 쓸데없이 입만 안놀렸으면 파라미터 리스트를 하마즈라 일행이 알리가 없었다. 게다가 하마즈라에게 간단히 제압당한 것만 봐도 본인의 전투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듯하다.[14] 발언으로 볼 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꽤나 고문을 한 것 같다.[15] 참고로 위의 후처와 애인은 농담이다. 일단 하마즈라 본인은 타키츠보 일직선. 본인의 취향도 타키츠보에 제일 근접하다. 다만 무기노는 120% 얀데레고 키누하타의 경우도 '연애감정과는 별개로' 하마즈라를 마음에 들어한다. 다만 눈여겨 볼 점이 하나 있는데, 하마즈라가 아이템 밑에서 일한 건 1주일이 채 안 된다는 것이다![16] 사실 활동이라기보단 그냥 놀고 먹고 있다.(...) 타키츠보와 데이트를 하고, 멤버들의 드링크 셔틀로 이용되고, 프렌다의 성묘를 가는 등. 게다가 본의 아니게 키누하타의 치마 속을 들여다본다던가, 타키츠보의 젖은 셔츠 차림을 목격한다던가, 무기노와 키누하타가 양팔에 들러붙는다던가, 타키츠보에게 뒤에서 꽉 안긴다던가 하는 하렘 마스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까지 한다.[17] 하마즈라는 이것을 액셀러레이터에게 직접 듣고 나서야 알았다.[18] 슈트 착용시 자동차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자동차 문을 한 번에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 슈트가 척추에 연결되어 뇌에 직접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데, 이 사실을 느낀 하마즈라는 묘한 공포를 느꼈다. 그도 그럴게 사실상 하마즈라 본인을 기계가 조종하는 거나 다름없다.[19] 애초에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바이크를 탄다는 전제하에 설계되었다. 맨몸으로는 견디는게 불가능.[20] 그 모습을 보고 별 생각 없이 "스승이라고 부르자" 그 때 타키츠보 왈 "하마즈라가 악의 길에 빠지려고 하고 있어!!!"[21] 액셀러레이터가 학원도시 내의 '위화감'을 감지해서 라디오존데의 요새를 유도하는 포인트를 찾아내었지만, 그 포인트는 지하에 있었기에 카미조는 손을 쓰지 못했다. 그 순간 하마즈라가 기계를 몰고 와서 장애물을 부수고, 카미조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제거한다. 3명의 히어로가 작품 내에서 힘을 합쳐 위기를 타개하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22]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마신도 아니었지만 카미조는 오티누스가 말해주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몰랐고, 마신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카미조는 마신에게 덤비는 일이 무모한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3] 타키츠보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도 작용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반대의 상황으로 인덱스가 위험에 처했다면 카미조가 이겼을 것이다.[24] 여기서 하마즈라는 자신이 모두의 행복을 보고 싶어서 멋대로 움직이는 것뿐이라는 카미조의 말을 듣더니 처음에는 내심 감탄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모두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기에 진짜배기 히어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카미조가 죽지 않을 정도로 적에게 맞아주고 갈등을 해소하는 계획을 당연한 것처럼 언급하자 처음의 히어로라는 이미지는 무너지고,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떠올리며 오싹한 기분을 느낀다. 입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해서나 자신만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만을 장기말처럼 다루는 토우마의 비정상적인 자기희생적 면모를 평범한 사람의 시선에서 평가하는 부분이라서 인상적이다.[25] 다만 이후 미나(흑묘제사비록)는 슈트에 아네리가 탑재된 게 아니라 아네리가 네트워크를 통해 옮겨다니며 프로세서 슈트로 들어간 것처럼 언급한다. 즉 아네리가 하마즈라를 쫓아다닌다는 것.[26] 신약 18권에서 릴리스라는 이름은 아레이스타의 첫째 딸의 이름으로 언급된다(!)[27] 이때 "그렇다면 네가 부모냐?"라는 의미불명의 말도 듣게 된다.[28] 단순히 전투 시의 행동예측만이 아니라 ATM OS 구동, 도구를 사용한 각종 기물 제작 등 보통 파워드 슈트에 저장되어 있을 리 없고 하마즈라 본인도 잘 모르는 것들을 아네리의 도움으로 해결했다.[29] 정확히 말하면 '현대의' 뱅크다. 뱅크는 학원도시의 역사이자 정보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만큼 노리는 이들이 많았으며, 이 때문에 한 하드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저장 매체와 위치를 옮겨가며 보존되었던 것이다. A.O.프란키스카가 습격했던 종합증권 거래소는 당대의 뱅크가 숨겨진 곳이었으며, 프란키스카는 후대의 뱅크로 예정된 프로세서 슈트를 입고 그곳을 습격해 뱅크의 데이터를 흡수했던 것.[30] 쉽게 말하면 IP주소가 똑같은 컴퓨터 두 대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서 충돌을 일으킨 것과 같다. IP주소 설정을 직접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같은 인터넷상에 동일한 IP주소를 가진 컴퓨터가 중복되면 인터넷 연결이 안 된다.[31] 뱅크 접속이 막히면서 의료기관의 기능이 상당히 마비되었다. 이는 릴리스의 진료에도 문제되었기 때문에 하마즈라는 학원도시 기능 정상화라는 대국적인 목적에 더해 릴리스를 구한다는 개인적인 명분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다.[32] 문서 상단의 프로필 사진에서 하마즈라가 들고 있는 붕대에 감긴 물체가 바로 이 검이다.[33] 허리에 있던 총이 우연히 발사되었다. 작중 묘사로 보건데 니콜라스의 금화 효과와 관련 있어보인다.[34] 이전에 키누하타와 영화를 보러갔을 때 그녀의 키가 너무 작아서 오해받아(...라기보단 위조한 학생증을 의심받아) 키누하타가 키가 커지는 편이 낫겠다고 하자 무사시노 우유를 사주었던 것.[35] 대부분의 레벨 0은 그냥 능력은 발현했는데 매우 미약한 것뿐이다.[36] 사실 하마즈라랑 싸우기도 전에 토우마는 배수관에 몸을 쑤셔 넣어 이동하며 지친 상황 + 하마즈라가 조종하는 리프터에 맨몸으로 맞서 싸우며 겉옷을 쑤셔넣어 무력화 + 마신 트라우마를 자극한 생 재르맹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몰린 삼중고 상황이었다(...).[37] 신약 1권에서 대놓고 파워드 슈트를 입고 싸운 하마즈라를 본 프레메아가 하마즈라를 변신 히어로 같은 걸로 오해해서 흥분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마즈라는 이에 얼굴을 가리기만 해도 정체가 가려지고 뭐든 해도 된다면 진짜 변신 히어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농담한다.[38] 자신의 계획대로 된 후 한 말이다.[39] 처음에는 그럴듯한 거짓말을 사실로 생각하게 만들고 이번에는 사실이지만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생각하게 만들어 허를 찌르자 한 말이다. 하지만 하마즈라는 이게 아이템이라고 반박한다.[40] 크렘린 리포트가 가까이 있었고, 게다가 세균 페키지를 쓸려고 했다. 게다가 하마즈라는 이 주변에 활동했으니 이걸 얻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41] 이쪽은 능력도 능력이지만 어마어마한 전투 경험에서 나온 본능과 천재적인 전투 센스가 있다. 또한 상대 능력이나 패턴 또한 파악한 후 오른손을 이용해 파훼법을 찾고 어떻게든 돌진해서 이긴다.[42] 애초에 카미조도 이매진 브레이커가 직접 만져야만 효력이 있고 그밖에는 다른 레벨 0과 다를 게 없는 몸인지라 주변 환경과 기물을 활용해 상황을 타개하는 점은 하마즈라와 큰 차이가 없다. 단지 이매진 브레이커라는 개사기 수단 하나를 더 가지고 있을 뿐.[43] 본인의 능력부터가 하마즈라보다 좋은 데다 1위이고 어둠의 깊은 곳과 접했다는 입장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수단과 발상도 하마즈라보다 우위에 있다. 애초에 아이템이 관련된 것 아니면 스스로 들이미는 게 아니라 휘말리는 걸로 시작하는 하마즈라와 달리 액셀러레이터는 본인이 능동적으로 먼저 나서기도 하지만.[44] 이 부분은 순수한 지력 문제보다는 성향과 관련이 있다. 자기 자신을 극단적일 정도로 장기짝으로만 취급하는 카미조 토우마나, 얼마 전까지 말 그대로 혼자였던 데다 그나마 생긴 인물관계도 협소하고 기본적으로 전부 자기가 끌어안고 지킨다는 스탠스인 액셀러레이터는 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특히 카미조는 작중 카미조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다. 그나마 카미조 본인 자체는 거대한 힘을 가진 건 아니라서 조력자나 다른 조직과 협력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 경우에도 반절 이상은 끌려다니는 입장이었다. 반면 하마즈라는 될 수 있으면 아이템을 끌어들이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하지만 필요하다면 본인이 먼저 조력을 청하거나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하자면 하마즈라는 남주인공 3인방 중에서는 가장 팀장에 가까운 인물이다.[45] 물론 카미조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않을 뿐 조언 같은 것은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편이고 이매진 브레이커와 본인의 대처 능력 덕분에 맨몸으로 이능과 싸우는 능력은 하마즈라보다 훨씬 좋다. 학원도시 제1위인 액셀러레이터는 말할 것도 없다. 하마즈라는 이능이나 어둠을 상대로 한 순수한 전투력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가 동원할 수 있는 패는 전부 동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도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모두의 힘을 빌리는 느낌.[46] 카미조 세력은 카미조 개인의 생사 문제로 전쟁까지 일어날 수준은 아니다. 특히 카미조의 마술측 인맥은 조직의 사정에 따라서는 카미조와 대립하거나 그의 위기를 방관하기도 한다. 그나마 위기상황에서 카미조에게 호의적으로 움직일 권력자는 과학측 학원도시의 신 통괄이사장 정도다. 그리고 신 통괄이사장도 1순위는 자기 가족이라서 카미조가 죽었다는 이유 만으로 전쟁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다.[47] 신약 2권에서 표현하길 당연한 문제를 당연한 기술로 타개한다[48] 무기노 시즈리와 15권에서 교전했을 때 정말 죽일 기세로 싸웠으며 19권까지는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19권의 2차전에서도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다. 러시아편에서 Equ.DarkMatter가 자신을 노렸을 때 기회가 오자 망설임 없이 총으로 사살했으며, 파라미터 리스트에 대해 불었던 여자 추격자는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엄청나게 고문했다는 암시가 있다. 뭐 상대들 역시 먼저 하마즈라를 죽이려고 했긴 하지만...[49] 2기에서도 등장하긴 했지만 마지막화 쯤에서 잠깐 나온 정도였었고 이 때 하마즈라는 미코토의 어머니인 미사카 미스즈를 노렸던 악역이었다.[50] 카미조는 1권에서 하얀 깃털로 인한 뇌세포 파괴로 과거의 기억을 상실했으며, 엑셀러레이터는 5권에서 아마이 아오의 총을 머리에 맞아 뇌에 상처를 입어 언어능력과 연산능력을 상실해버렸다.[51] 다만 소총보다 기관총이 조작 자체는 더 간단하다. 기관총 자체가 현대의 돌격소총보다 먼저 나온 오래된 개념의 무기이며, 돌격소총의 역사는 곧 기관총의 메커니즘을 개인 화기에 구겨넣으려는 난제의 역사이다. 여기서는 물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총 다룰 줄 모른다는 자가 기관총을 능숙하게 갈기는 게 문제지만.[52] 근데 그거 하마즈라 혼자 다룬게 아니다. 하마즈라랑 군인 두명이 같이 쏜거니 그 두명한테 대충 익힌 것일 수 있다. 아니면 실제로 다룬건 군인이라든가...[53] 과거에 카미조의 설교를 떠올리며 중얼거린 말. 사실상 하마즈라가 타키츠보를 지키기 위해 개념인으로서 각성하게 되는 시점이다.[54] 애니메이션에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뒷 부분은 다 짤렸다.[55] 이 말을 들은 엑셀은 "좋은데, 너 좋은 악당이야"라고 대꾸한다.[56] 무기노는 프렌다를 죽였고 타키츠보도 몇 번이나 죽이려고 했는데 그런 나를 어떻게 구할거냐고 묻을 때 한 말이다. 이런 말을 했기 때문에 무기노는 하마즈라의 말대로 하기로 한다.[57] 마신과 싸웠다가 엄청나게 고생한 적이 있는 토우마가 마신의 힘을 모르는 하마즈라를 말리려다 하마즈라가 토우마를 쓰러뜨리면서 하는 대사.[58] 토우마가 자기 혼자 희생하겠다며 아이하나 에츠에게 맞아 주고 목적을 잃고 무기력해진 아이하나를 대피시키는 일도 맡으려 하자 하마즈라가 토우마를 막고 자기가 대신 가면서 말한 대사.[59] 다른 주인공들이 어딘가에서 활약한 결과의 여파로 인해 체념한 표정으로 소멸한 다이언 포춘의 최후를 무력하게 지켜본 뒤에 되찾을 것을 결의하는 대사.[60] 무기노가 자신에게 명령하자 불평한 말. 물론, 그뒤에 무기노에 "그러네. 그래서 뭐?"란 말 한 마디에 데꿀멍[61] 러시아에서 강도 짓을 벌이기 위해 가게에서 한 대사. 웃긴 것은 이미 그 안에 진짜 강도가 있어서 멋 모르고 돌격한 하마즈라는 강도 둘을 처치한 영웅이 되었다.(...) 되려 강도짓 하려다가 직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바리바리 받았다. 만약 강도가 든 것을 알고 직원을 구하러 간 것이었다면 이건 진짜 명대사가 될 수 있었다.[62] 옆에 있는 건 같은 암부 조직인 아이템의 동료인 키누하타 사이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