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3-01 16:37:24

메인 플랜

1. 개요2. 상세

1. 개요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떡밥 0순위였던 것.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큰 그림
학원도시의 총괄이사장이자 전직 '세계 최고의 마술사'였던 아레이스타의 계획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알려진 것밖에 없다.

이 계획의 목적은 '오시리스의 시대'를 '호루스의 시대'[1]로 바꾸는 것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다만 그 자체가 목적인지, 아니면 더 큰 목적을 위한 초석인지, 그것도 아니면 목적의 부산물에 불과한지조차 알려진 것이 없다.

구약 22권에서 아레이스타가 우방의 피암마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그가 오시리스의 시대의 낡은 포맷에 따른 것 외에는 둘의 계획이 대체로 같다고 한다.

이형의 힘으로 가득찬 신전을 이용하여, 그 안에서 오른팔의 힘을 단련해 만든 힘으로 위상 그 자체의 두께를 재조정하여 그 결과로 세계를 바꾸는 사상이라고.

피암마의 계획과 거의 같다는 점 때문에 아레이스타도 피암마처럼 세계의 비틀림을 고치려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나 아레이스타 자신이 세계의 비틀림을 일으켜 오시리스의 시대를 끝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 외에는, 16권에서 이매진 브레이커학원도시 제 1위가 이 메인 플랜의 주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 라스트 오더, 카자키리 효우카를 삼위일체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며 그 다음 단계, 레벨 6(절대능력)보다 더 너머로 가고자 한다.

허수학구 오행기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듯. 세계 전체에 '인조 천계'를 덧씌우는 것이 계획의 첫 번째로, 그렇게 하면 전 세계의 마술이 막혀버린다. 다만 이것이 아레이스타의 목표인지는 불확실. 허수학구의 열쇠로 언급된 것은 카자키리 효우카와 이매진 브레이커 둘이다.

신약 9권의 오티누스에 의하면, ''은의 별'이라 불리던 남자'는 '필터'[2]가 없는 순수한 세계, 종교에 영향받지 않은 과학세계(科学世界)를 지향했다고 한다. 이로 보아 위상을 모조리 없애고, 그곳의 주민인 신들까지 적으로 돌리는 것이 아레이스타의 계획의 일부로 추정된다.

신약 10권에서 진짜 그렘린의 하나는 아레이스타가 마술 부수기(魔術潰し)를 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이로 보아 아레이스타의 목적이 마술의 멸망임은 거의 확실해졌다고 볼 수 있다.

완전한 무능력자인 주제에 주인공 버프를 받고 살아남아서 최대의 이레귤러가 된 하마즈라 시아게 때문에 플랜이 꼬이기 시작[3]했고, 22권에서 우방의 피암마와의 접촉으로 인해 결국 오차가 한계를 넘었다. 그래서 이 오차를 복구하기 전에는 아레이스타는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카미조 토우마를 구하지도 못하고, 그렘린의 라디오존데 요새에도 대응이 늦고, 자신을 도발하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를 죽이지 못했다. 하지만 신약 10권에서 다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걸 보면 이제 플랜 복구는 끝난 듯 하다.

이제는 진짜 그렘린으로부터 플랜의 핵심인 에이와스가 실패작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플랜의 성사도 불투명한 상태.그러나 큰 스토리라는 관점에서는 1%의 성공률도 100%와 같지

그리고 신약 11권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드디어 메인플랜의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독자들은 낚시다vs퍼덕퍼덕 으로 나뉘는중 그리고 또 오차가 열심히 나겠지그래도 나를 찾게 될 것이다


신약 18권에서 메인 플랜의 상세한 정보가 드러났는데, 아레이스타가 원하는 것은 이미 추정되던대로 세상의 모든 위상을 걷어낸 순수한 과학의 세계를 만드는 것. 그 결과로 누구나 당연한 의문을 품고 당연한 질문을 갈구할 수 있는 세계를 꿈꾸고 있었다. 능력자란 그런 아레이스타가 위상간의 충돌을 배제하여 구상한 새로운 시대의 마술사. 저마다 자신만의 위상 - 퍼스널 리얼리티을 지니고 그 위상에서 힘을 끌어내는 것으로 힘을 발휘하는 마술사로, 위상간의 충돌로 인해 힘을 발휘하면서 불운을 야기시키는 마술사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현실에서 힘을 끌어내므로 이른바 주위에 상냥한 마술사라고 한다. 딸 릴리스가 젖도 떼기 전에 위상의 충돌에서 생성된 운명에 휩쓸려 죽고 둘째 딸 로라도 죽은 후,[4] 위상에 운명이 좌우 되지 않는 순수한 과학의 세계를 보려는 것. 결국 아레이스타의 과거와 목적을 안 카미조 토우마네 사정은 이해 하지만 이건 아니다. 네 딸이 천국에 있다는 환상까지 부정 하지 마라고 설교 하면서 아레이스타를 쓰러뜨린다.

현재로선 창문 없는 빌딩의 소멸과 플랜을 진행해야할 이유 그 자체가 사라진 상황. 코론존의 말에 의하면 딸들을 구해야한다는 목적으로 바뀐 시점에서 플랜은 이미 휴지조각이라고 한다. 게다가 에이와스는 사실 안나 슈프렝겔이 마음대로 부려먹는 사역마에 불과했다.

창약 4권에선 아레이스타가 학원도시&영국 연합군이 미국에 올때 가져온 학원도시산 물품들을 회수하면서 뱅크(서고)는 필요없고 수중에 없는 건 이매진 브레이커 하나 뿐이라고 말하며 메인 플랜의 재가동인지 아닌지 불확실한 말을 한다.

하지만 카미조 토우마와 재회했는데 자신을 그렇게 고생시킨 흑막이었는데도 아레이스타가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며 껴안아주고 우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레이스타가 이제 네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니 토우마는 네가 나서면 또 암부와 같은 악행을 벌이게 된다며 막아서고 아레이스타는 웨스트코트나 메이저스와 싸우는 건 무섭지 않지만 너와 말싸움 하는 건 이제 싫다고 답하면서 수락하거나, 창약 7권에서 안나 슈프렝겔을 잡아서 필름통에 봉인했는데 모두가 안나를 죽이려 하는 걸 안 토우마가 안나를 환상살로 꺼내주고 같이 도망치면서, 이번엔 그저 카미조 토우마를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 이렇게 또 실패했다고 좌절 하는 모습을 보면, 메인 플랜은 사실상 폐기된 게 맞다.


[1] 실존인물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사상으로, 서기 0년까지를 이시스의 시대, 2000년까지를 오시리스의 시대, 그 뒤를 호루스의 시대라고 했다.[2] 위상. 천국, 지옥, 황천, 정토, 올림푸스 산, 아스가르드 등으로 지칭되는 세계에 겹쳐진 다른 존재의 세계를 말한다.[3] 하마즈라 본인은 특별하지 않아도 본래라면 퇴장했을 단역이 무대 위에 남아서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상황 때문에 최대의 불안요소로 취급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마즈라는 코론존편에서 아레이스타가 왜 그리 경계했는지를 이레귤러다운 행보로 증명했다.[4] 사실은 코론존이 로라의 몸에 빙의해서 로라 스튜어트가 되었다. 코론존의 언급으로 그렇게 아버지를 욕하던 로라가 코론존에게 몸을 뺏기기 직전에는 아빠 제발 구해달라고 울부짖었다고 한다...라는 건 코론존의 속임수로 로라 스튜어트로서의 육체는 코론존이 만든 영매고 아레이스타의 딸 로라는 평범하게 살다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