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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0:43:20

레이겐 아라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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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겐 아라타카[1]
霊幻 新隆 | Arataka Reigen
파일:img_reigen.png
<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명 세기의 천재 영능력자
레이겐 대선생님
생일 10월 10일
가족 아빠, 엄마, 누나
신체 179cm, 66.1kg, O형
나이 28세[2]
취미 인터넷 서핑
특기 사람을 속이ㄴ 상담에 응해주는 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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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dddddd> 좌우명 <colbgcolor=#fff,#2d2f34><colcolor=#000,#dddddd> 안전
장점 선량한 마음을 가졌다는 말을 잘 듣는다
단점 너무 착해서 남을 꾸짖는 걸 잘 못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 라멘, 야키니쿠
싫어하는 음식 딱히 없음
좋아하는 음악 직장에서 틀 때에는 클래식
좋아하는 영화 B급 영화를 틀어놓고 자는 게 사치입니다
최근 빠져있는 것 식물을 키우는 것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이 타카히로[4][5]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니오시
드라마 배우 나미오카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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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3. 능력
3.1. 필살기 목록
4. 작중 행적
4.1. 과거4.2. 모브사이코 1004.3. 스핀오프 레이겐 131
5. 애니화 버프6. 명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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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애니레이겐.png
애니메이션 1기 키비주얼
모브사이코 100의 등장인물. 쵸미시에서 영등등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고, 카게야마 시게오(모브)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 1인칭은 오레.

2. 상세

자칭 영능력자. 초능력이 전혀 없는 사기꾼이지만 신들린 말빨과 그럴 듯한 잔기술로 퇴마사 행세를 하고 있다. 순진한 시게오를 속여먹어 박봉에 부려먹는 중이지만, 방황하는 모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멘토 역할만은 훌륭하게 해내고 있기도 하다.[6] 하는 일이 일이라 경박해 보이지만, 책임감과 개념을 제대로 갖춘 보기 드문 어른으로, 직업이 사기꾼인데도 타인에게 악의가 없는 인물상이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한마디로 바르고 유능한 사기꾼.[7] 사기꾼은 사기꾼인데 일처리는 제대로라는 점[8]이 미묘하다. 허풍과 사기가 대부분이지만 받은 만큼은 꼭 일하는 점에서[9][10] 참 미묘한 인간이다. 영능력 관련 의뢰들 중 상당수는 귀신과 관련 없는 문제지만 귀신의 탓이라고 판단하여 생긴다. 레이겐은 이러한 부류의 일들을 제 역량 내에서 해결한다.

3. 능력

영능력만 빼고 다재다능.[11][12] 메이크업[13], 마사지, 다방, 컴퓨터 작업, 게임, 디자인[14], 특히 언변 등. 심지어 학창시절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부족한 만큼 공부와 노력으로 채워나가서 실력이 뛰어난 분야도 꽤 있고, 말빨도 수준급이니 자칭 영능력자 따위가 아니라 다른 정직한 일로도 잘만 먹고 살았을 텐데, 딱히 돈이 잘 벌리지도 않는 일을 어쩌다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15] 말빨이나 처세술도 보통이 아니지만 가장 큰 능력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모브는 쉽게 폭주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사실상 레이겐이 능숙한 '사기꾼' 이라는 점부터가 모브에게 도움이 된 걸 수도 있다. 체력과 완력 또한 평균 이상인데 평범한 몸으로 지부장을 발차기로 냅다 쓰러트려버리거나, 칼을 든 사람을 주먹 한방으로 쓰러트리는 등 꽤 강하고, 모브의 마라톤을 도와준답시고 같이 뛸 때도 얼마 안 가 죽어나가는 모브와 달리 운동복 갖춰 입고 나와서 안정적으로 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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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2fpdrps.gif
”그 나이가 돼서 진지하게 세계 정복 운운하고… 너희 같은 놈들을 상대하고 있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단 말이다, 사회인은!”
”우선 그 유치한 어깨뽕부터 빼고 어른이 되라고!”
허나 이 캐릭터가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상식인이라는 점. 온갖 중2병스러운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배틀물에서, ‘다른 사람을 해쳐선 안 된다’라던지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된다’던지 ‘다 커서 불평만 하지 말고 어른이 되자’같은 지극히 상식적인 세계관을 들이미는 다른 의미로 굉장히 무서운 사람. 중2병 말기의 비밀결사 초능력자 간부들의 망상 세계관을 가차없이 때려 부수고 강제로 일상복귀(?)시키는 팩트 폭력의 달인이며, 그 말빨로 무자비한 악역이였던 손톱의 간부들까지 갱생시켜버린다.

아이를 유괴한 초능력 범죄조직 말단들에겐 “그러니까 그거 범죄잖아?”라는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일침을 날리고, 피콜로같은 옷을 입고있는 녀석이 눈에 띄자 “어깨에 그거 기능 없는 장식 아냐? 우선 그 유치한 어깨뽕부터 빼고 어른이 돼라!!!”는 팩트폭력을 날려 멘탈을 붕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방독면을 쓴 채 세계정복에 대해 주절거리는 악당에게는 “사람하고 대화할 때는 방독면을 벗어라!!!”는 유치원 수준의 기본예절을 들이미는 무시무시한 상식력을 보여준다.

애초에 레이겐은 이 간부들을 로 설득시킬 생각이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싸우려드는 간부들을 보고선 ‘이 녀석들은 어른이 되다만 어린 애들이라 말이 안 통한다’는 걸 깨닫고 나서야 당황한다. 중2병 말기와 초능력을 눈 앞에서 보고도 흔들리지 않는 엄청난 상식력의 소유자.

손톱의 간부들을 상대로 자신의 힘을 개방하여 소중한 사람들을 구해야 하지만 구하기 위해선 초능력자이자 사람인 손톱 간부들을 공격해야 하는 어느 쪽도 택하기 어려운 상황, 혼란 속에 빠진 뒤 폭발직전의 상태에 놓인 모브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싸우기 싫으면 안 싸워도 된다며 모브를 진정시키는 중 사쿠라이의 칼에 베여 죽을 위험에 놓일 뻔 했다. 하지만, 직전에 결국 싸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선택지에서 모브는 도망쳐버리고, 정확히는 스승의 말로 하여금 도망칠 수 있게 되고, 좀전까지 모브의 신체와 접촉하고 있던 레이겐은 그대로 모브의 힘을 전달받는다.

그리고 모브가 가진 1000%의 힘을 전달받은 레이겐은 사쿠라이의 칼에 베인 뒤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손톱 간부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하나 하나 찍어 누른다. 자신을 뒤에서 공격한 사쿠라이의 요도[16]에 담긴 저주를 씹고 그냥 플라스틱 검으로 만들어서 무릎으로 간단히 박살내버리는가 하면, 마츠오의 악령을 인형 옷 취급하며 펀치 한 방으로 소멸 시켜버리고, 무라키의 분신 능력도 최신 특수효과냐며 간단히 손짓으로 없애버리는 모습으로 간부 세명에게 직접적으로 유효타를 먹이진 않았지만 그 압도적인 강함만으로 간부들의 전투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어 버렸다. 다들 실의의 빠진 상황에서 제 7지부에서 가장 강한 듯 묘사되었던 지부장이 나섰지만 지부장의 기술조차 마치 비눗방울을 다루듯이 가볍게 손으로 튕겨내고, 베리어 때문인지 직접적인 타격도 무소용. 그대로 지부장의 마스크를 벗겨버리기 까지 한다. 하지만 싸움 도중 중간에 결국 모브에게 받은 힘이 소진되어버려서 마무리는 스즈키 쇼우가 하긴 했다.
그리고 레이겐은 처음 쓰는 능력임에도 이상하리만치 초능력을 능숙하게 쓰는데, 힘이 없을 뿐이지 능력을 다루는 재능은 확실히 꽤나 있을지 모르겠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17]

왜 레이겐이 모브의 100%를 받았는데 똑같은 100%가 아닌 1000%인지에 대해선 세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첫번째는 레이겐의 힘의 그릇이 심하게 작아서.
초능력자든 무능력자든 초능력에 관련된 힘의 그릇이 있는데, 힘의 그릇이 크면 클수록 세다고 가정하자. 남들은 유리잔에서 양동이만큼의 그릇을 가져서 1을 주면 아주 조금 차는 반면, 레이겐은 소주잔 크기의 그릇이라 1을 주면 콸콸 넘쳐버려 조금만 힘을 받아도 그릇이 가득 차는데, 모브의 100%라는 어마무시한 양의 힘을 받아 그릇이 콸콸 넘쳐버려서 1000%가 되었다는 추측.

두번째는 레이겐의 초능력 자질이 매우 뛰어나서.
남들은 1을 받으면 1의 힘만 쓸 수 있는 반면 레이겐은 1을 받으면 50을 쓸 수 있는 수준이라 조금만 받아도 남들에 비해 강해지는데, 모브의 100%라는 어마무시한 양의 힘을 받아 '모브의 100% + 그만한 양의 힘을 강화시켜 생긴 추가공격력 = 매우 강한 힘' 이라는 공식이 나와서 1000%가 되었다는 추측.

세번째는 레이겐의 평소 말빨 능력과 더불어 모브가 가진 초능력의 원동력이 맞물려서.
모브의 힘은 대부분 자기가 눌러놓고 있던 감정상태를 같이 보여준다. 다만 모브는 이걸 '폭주'로 여겨서 되도록이면 꺼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감정의 컨트롤이 뛰어난 레이겐은 이 상태를 모브보다 10배는 더 강하게 꺼내서 쓴다는 것. 즉, 모브보다 감정의 한계치가 10배라서 모브에게 받은 감정의 힘 또한 그 10배치인 1000%로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근거로 7지부 간부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모브와는 다르게 더 강한 힘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전혀 다르지 않은 말투와 표정을 보여준다. 때문에 모브가 작정하고 모든 힘을 완전히 넘긴다면 1000% 이상을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숨겨진 무능력 사기캐

대부분은 두번째로 추측한다. 이 두번째 가설이 사실이라면, 총을 들기만 하면 백발백중인 사람이 정작 총 근처에도 못 가는 상황(...)인 셈이다.

그리고 그렇게 압도적으로 강한 힘과 레이겐 특유의 말빨이 합쳐져 꽤나 큰 설득력을 갖게 되었고 상처의 간부들을 갱생시켜 버린다.[18]

초반에는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위해선 남을 해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던 상처의 간부들이 이후부터는 모든 악행을 멈추고 손톱의 세계정복을 막는것에 일조하는 든든한 어차피 캐리는 테루랑 모브가 하지만 조력자가 되는것에 크게 일조한다.[19] 어떻게보면 버기처럼 허풍으로 점철된 거다.

이야기 후반부 손톱과의 전투에서 레이겐을 구심점으로 뭉쳐서 우여곡절 끝에 세계정복을 막은 걸 보면 통솔력도 있어보인다. 애초에 레이겐 없이 뭉치지 못했다면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하나자와 테루키와 리츠, 상처의 간부들이 떼거지로 덤벼도 이기지 못했던 손톱의 NO.2인 시마자키를 초능력 하나없이 주먹질로 쓰러트렸다. 물론 이건 초능력이 하나도 없어서 기척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해낼 수 있던 업적이었고, 테루나 리츠를 비롯한 상처의 간부들로 인해 누적된 데미지와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모브의 기척에 집중하며 흥분하느라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못한 여러 상황이 겹친 운빨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실제 가지고 있는 영력은 일반인보다도 떨어져서 벌레 수준인 모양. 시마자키는 레이겐을 스스로의 영력을 벌레의 경지까지 숨길 수 있을 정도의 정체 모를 기술을 갖고있는 엄청난 초능력자로 착각했다.

사실 손톱 편에서 당당한 태도로 인해 보스로 오해받거나 사쿠라이의 칼에 베이기 바로 직전에 모브의 초능력을 받은 것, 그리고 초능력이 없는 덕분에 오히려 시마자키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점 등등을 감안하면 운이 상당히 좋은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다.[20] 물론 가끔 모브 없이 의뢰를 해결하거나 세계정복을 진심으로 믿는 손톱 간부들을 참교육한 건 레이겐 본인의 능력이지만.

그리고 모브에게 일시적으로 받은 능력은 받은 만큼을 다 쓰고 나자 사라져서 원래대로 일반인으로 돌아왔지만, 능력을 받았던 잔재가 남아서 에쿠보은 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에쿠보랑 이야기하는 게 가능해져서 퇴마 활동에 에쿠보를 풍둔 주둥아리술화술로 부려먹고 있다. 서로 농담따먹기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다.

3.1. 필살기 목록

기술명과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도통 제대로 된 기술이 없다. 몇 가지는 꽤 전문적인 수준이지만[21] 기술명과 달리 퇴마와는 무관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기술이라는 단어씩이나 붙일만한 것도 못 된다. 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어떤 능력자들보다도 필살기가 많다 대부분 개그성으로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필살기가 나올때마다 흘러나오는 쓸데없이 진지한 전용 BGM에 이 필살기를 설명하는 나레이션이 정말 한 치의 웃음기도 없이 전문적인 목소리로 읊어주는 괴리감 덕에 코믹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그리고 반드시 필살기의 마지막에는 레이겐의 필살기인것이다.는 해설로 끝마침한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파일:과거 모브와 레이겐.png

9권 시점 기준으로 4년 전 쯤 영능력 사업을 시작했으며, 과거에는 영능력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반 회사[29]를 다녔다. 그러다 지겹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무턱대고 사무실을 빌려 현재까지 본인이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영 등등 사무소'를 차린다. 1년 가까이 언변으로 이리저리 굴리며 일을 하다 또 질리면 적당히 직업을 바꿀 생각이었으나, 초등학생이던 모브가 불쑥 찾아와 자신은 초능력자라며 고민을 말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엔 속으로 어린 것이 어디서 거짓말을...하는 마음으로 믿지 않는 레이겐이였으나 모브가 진짜 초능력자였다는 걸 알게된 후, 옳거니! 하고 모브를 잽싸게 고용해 부려먹게 된다. 모브가 초능력자라는 걸 알게 된 순간 그를 동경하며 '이 아이처럼 나도 특별한 무언가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4.2. 모브사이코 100

모 마을의 도시전설을 해결하고 이를 내걸어 홈페이지를 만든 이후 손님이 늘었으나, 신나게 일을 처리모브를 독촉하던 중 악령을 자신과 같은 존재로 보기 시작해 고뇌하고 번민하는 모브의 변화를 눈치채고 일의 선택에 좀 더 신중해졌다.

부잣집 딸에게 빙의된 악령을 제령한다거나[30] 이런저런 일로 명성이 높아지자 일거리도 밀려오는데, 주변 친구들과 마음을 열게 된 모브에게 하필 무신경한 발언을 날렸다가 사이가 틀어진다. 도로 혼자가 되었지만 모브가 곧 돌아올 것이라고 애써 정신승리를 지르고, 어차피 모브가 합류하기 이전부터 사기로 벌어먹던 가락이 있어서 나름대로 버텼다. 하지만 부잣집 딸 문제를 해결할 당시 악질 영매사인 쇼도우[31]에게 찍힌 상태였고 쇼도우의 계략에 휘말려 그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만다. 여우에게 빙의된 채 휠체어에 묶여 나온 소년을 제령해보라고 부추김을 당했는데 레이겐은 당연하게도 무능력자. 내심 당황하면서도 쇼도우에게 주도권을 빼앗길 걱정에 30여분간 소금을 뿌리거나 마사지를 하며 늘 그랬듯 쇼를 펼치지만[32] 애당초 쇼도우가 스탭들과 작당해서 짜놓은 판이었다. 소년은 처음부터 빙의 따위 되어있지 않았던 것. 쇼도우는 자기 차례가 되자 대뜸 이 소년은 빙의되지 않았다고 선언하며 레이겐을 물먹이고 레이겐의 평판은 바닥까지 떨어진다.[33]

이후 레이겐은 필사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하지만 애당초 자신의 주변에는 모브 이외의 친구가 없었음을 깨닫고 절망한다. 기레기들이 스토킹하는 것은 물론 집 앞에 진을 치고 갈구는 탓에 한계에 몰리고, 어떻게든 되리라는 생각에 기자회견 제의를 수락하지만 막장 회견장에 오자 될대로 돼라 상태가 돼서 아무렇게나 말을 늘어놓게 된다. 그러던 중 "어째서 영능력자를 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전술한 초등학생 모브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34] 그리고 자신도 특별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모브를 거두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고, 모브는 어느새 자신을 제치고 훌쩍 성장해 있었음을 깨닫는다. 레이겐은 모브가 회견 중계를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성장했구나, ."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데 그 순간 회견장에 비치되어 있던 카메라 등등이 저절로 떠오르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한다. 모브는 이미 스탭들 사이에 섞여 레이겐을 직접 지켜보고 있었던 것. 경악한 기자들이 정말 영능력자였던 것이냐며 질문 공세를 던지지만 레이겐은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고 회견을 마친다. 그리고 실내 조명이 꺼지는 틈을 타서 슬쩍 자리를 빠져나온다. 레이겐은 모브와 함께 귀가하며 자신의 정체를 찾아보지는 않았는지 물어본다.[35] 모브는 "그런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내 스승님의 정체는 좋은 녀석[36]이야." 라고 대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회복된다.

이후로는 별다른 사건 없이 모브의 마라톤 훈련을 돕는다거나 하며 소일거리를 했는데 돌연 정체불명의 습격자가 사무실을 불태워버리는 사태를 겪는다. 기자회견에서의 난리를 인상 깊게 받아들인 손톱의 제7지부 잔당들이 레이겐을 주축으로 모여들고 모브가 뒤늦게 합류하며 건재함이 확인되었다.[37] 집착 100%인 상태로 긴장상태였던 모브를 진정시키는데 일조하고, 이후 모브의 긴장이 풀려 오랫동안 잠들 때 무방비인 그의 곁을 지켰다. 손톱의 부하들이 침입했을 때 모브를 업고 사쿠라이의 저주 향수를 사용하는 등 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을 보이나, 시바타를 오히려 각성시키는 역효과를 낳는다. 이후 모브의 몸에 빙의한 에쿠보가 시바타를 피해 도주하며 두 사람은 떨어진다. 이후 시마자키와의 싸움으로 테루키 일행이 고전하는 사이 시마자키에게 정당방위 러쉬를 날리고 초능력이 없어 그 기척을 못 느낀 탓에 노가드로 제대로 맞아 시마자키는[38] 이에 항복을 선언한다.

이후 모브가 홀로 토이치로를 상대하러 가지만, 토이치로의 펀치에 날아온 에쿠보를 본 뒤 자신도 토이치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사쿠라이가 쓰던 총으로 토이치로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신창이가 된 모브를 보며 그를 혼자 보낸 자신을 자책하며 스승으로서 한심해 라는 말을 한다. 토이치로에게 그쪽과 합류하고 부하들도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척 그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토이치로의 화를 사 공격을 받는다. 하지만 모브 덕분에 회유된 세리자와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해준 덕에 다치지 않았다. 이후 토이치로의 초능력으로 세리자와와 쇼우 등 여러 사람과 건물 밖으로 떨어진 뒤 테루키 일행과 모브와 토이치로의 싸움을 지켜본다.

손톱전 이후엔 사무소를 재건하고[39] 세리자와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그 뒤에 저주인형의 저주를 풀거나 요괴퇴치에 동참하는 등 상담소 일을 계속한다.

이후 도시 한가운데 생긴 거대 브로콜리의 뿌리가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는 의뢰를 받고 모브와 함께 브로콜리를 없앨 계획을 짠다.
그러는 도중 도시의 사람들이 브로콜리를 신성한 나무라 칭하며 그를 만든 사이코 헬멧[40]을 숭배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모습이 세뇌마냥 여러 사람들에게 퍼져가는 모습을 모브와 지켜보며 위화감을 느낀다. 그러나 레이겐 역시 집단세뇌에 빠져버리고, 모브는 그 모습을 보고 곧장 거대 브로콜리로 향한다.

UFO에피소드에서는, 일행 중 유일한 운전면허 소지자여서 모브와 뇌감전파부를 데리고 근처 야산으로 간다. 여기서 사실 장롱면허였음이 밝혀진다..

최종권에서는 돌아온 에쿠보와 함께, 폭주한 모브를 말린다. 처음으로 자기 입으로 자신은 아무 초능력이나 영력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밝히고, 사실은 모브를 이용해 왔을 뿐이라고 고백한다. [41]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며 충고하고, 모브는 마침내 정신을 차린다. 그 후엔 츠보미에게 고백하러 가는 모브를 지켜본다.

에필로그에선 여전히 영 등등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리자와가 완전히 조수로 자리를 잡았고, 쿠라타 토메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다. 에필로그 날은 레이겐의 생일이었는데, 이전 초라했던 생일 때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사무소로 찾아와 깜짝 파티를 열어준다. 감동 받은 레이겐이 생일 케이크를 떨어뜨리자 모브가 초능력으로 케이크를 레이겐의 얼굴로 던지며 모브사이코 본편은 막을 내린다.

4.3. 스핀오프 레이겐 131

본편 완결 후 고1이 된 쿠라타 토메와 함께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모브는 공부 때문에 바빠져서 사무실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레이겐과 세리자와 두 사람이 사건을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그걸 토메가 열심히 따라다닌단 것이 주내용이다.[42] 후반에 토메에게 자신은 영능력도 없고 그냥 사기꾼일 뿐이라며 토메를 위험에서 떨어뜨리려 한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는 로슈토에세서 아카구로님의 저주를 넘겨받게 된 토메를 대신해 아카구로님의 저주를 받고 뒤돌아보면 잡아먹는 타요리 숲에가 둘을 상잔시키려 한다. 하지만 타요리가 아카구로님보다 강한 탓에 아카구로를 미끼로 던지고 도망치나 절벽에 떨어져 뒤를 봐버린 바람에 모브 모습을 한 타요리에게 잡아먹힐 상황에서 모브가 나타나 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43]

5. 애니화 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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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화 애니메이션 2화

다른 캐릭터들도 애니화되며 작화가 전체적으로 많이 깔끔해졌지만 레이겐은 특히 외모가 상향되었다는 평이 많으며, 애니 중반부의 급전개로 인해 독백이 잘리거나 묘사가 부실했던 몇몇 사례와 달리 이쪽은 2화, 7화, 8화를 보면 오히려 분량도 늘었다.[44] 그 외에도 오프닝 앨범에 레이겐이 의뢰인과 대화하는 내용의 노래가 수록되거나 모든 예고편[45]과 CM 나레이션을 레이겐의 성우가 담당하는 등 차지하는 역할이 꽤 많아졌다. 이런 식으로 버프를 받은 건 애니 1기는 손톱 편에서 끝나는데 레이겐은 주요 인물치고는 원작에선 그 이전까지의 분량이 비교적 적기 때문인 듯하다.

사실 레이겐은 ONE 특유의 작화 스타일 때문에 미남 티가 안 났을 뿐, 온갖 명대사를 줄줄이 읊고 다니는 캐릭터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안정된 작화 빨을 받자마자 행적과 시너지를 일으켜 엄청난 버프를 받게 된 것.

단, 작화의 경우 12화 끝부분의 츠치노코 에피소드 같은 원작 스타일이 더 익숙해서 좋다는 의견도 있다.[46]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중심인물들 중 유일하게 성인이라 그런지 원작에 없던 팔뚝을 걷고 마사지를 한다던가 옷 갈아입는 서비스신 등이 잔뜩 들어가 있다.

모브와 사이가 벌어진 사이에 혼자 TV 방송에 나갔다가 개쪽을 당하고 핀치에 몰린 상황을 만회한 2기 7화, 폭주한 모브를 막기 위해 만신창이가 되어도 달려들면서 진실을 고백한 3기 12화에서는 그야말로 진주인공이나 다름없다.

6. 명대사

그 의뢰... 저 레이겐 아라타카가 맡겠습니다!
그러니까 모브, 너는 오늘 너밖에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우연히 구했다는 얘기지.
[47]
싫을 때에는 말이야.. 도망쳐도 된다고!!
성장했구나, 너.
다정한 훈남에,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나에게 이런 설정을 떡칠하다니!!
네 인생의 주역은 바로 너잖아?
초능력이란 건 한사람의 능력에 불과해. 다리가 빨라, 머리가 좋아, 강한 힘이 있어. 초능력도 그런 특수능력에 불과해. 알겠냐?
세계정복이니 뭐니를 진심으로 주장하는 이놈들은...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이다.
일단 그 유치한 어깨뽕부터 빼고 어른이 돼라!!!
매력의 본질은 인간미니까. 좋은 녀석이 돼라. 이상!
모브..그런건 농담인게 당연하잖아? 앞으로 하고싶은건 얼마나 찾을 수 있어. 지난번에 왜 상담소를 차렸냐고 물었었지? 그때는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예전 직장이 실증나서 그냥 즉흥적으로 이 사무소를 시작했어. 처음에는 1년 정도 하니까 싫증 나서 관두려고 했는데, 마침 그때..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온거지. 처음엔 그냥 즉흥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 됐다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야. 어쨌든, 하고싶은건 굳이 직업이 아니어도 되고 넌 네가 원하는 대로 살면 돼
극히 평범한 중학생이... 어쩌다 큰 힘을 가졌는데... 그 녀석은 지금 사춘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48]
모브...! 나는... 나는...! 나한테는 말야...! 영능력도! 초능력도! 아무런 힘도 없어!! 가진 게 없다구!!! 거짓말... 처음부터...! 다 거짓말이었어....! 잠깐, 실례... 꽃가루 알레르기인가? 난 툭하면 거짓말을 해... 손님들한테도... 너한테도 말이야... 네가 처음으로 사무소에 왔던 날...  난 거짓말을 했어. 네 고민을 다 이해한다는 양 상담을 받아줬지. 넌 나를 간단히 믿었고... 그래서... 그날부터 오늘날까지 지금껏... 쭉 이용해왔던 거야... 나 사실은 아무것도 몰라... 초능력이라는 거... 이게... 내 정체야. 하아... 지금껏 스승인 체 굴어서 미안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말하게 해주라. 너만 특별한 게 아니야. 이면성 같은 건 누구한테든 있어. 나한테도!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고민하지 마! 고민하는 것도 괜찮으려나... 그것도 결국 당연한 일이니까. 우리끼리만 있으니까 하는 말인데... 난 감추고 있는 내 진짜 모습이 정말 싫지만 나한테는 거짓말이 있었으니까 너랑 알고 지낼 수 있었던 거고 모브한테도 그 힘이 있었던 덕에 지금의 네가 있는 게 아닐까?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너는 그대로면 돼! 이제 내가 없어도 괜찮아! 괜찮아! 슬슬 받아들여줘. 너 자신을! 너라면 모브라면 그게 가능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어.[49]

7. 여담

파일:레이겐 흡연짤.jpg* 흡연자다. 오마케 만화에서 초등학생인 모브를 고용한 뒤 금연을 결심하는 묘사가 나오므로 현재의 흡연 여부는 알 수 없다.[54]

[1] 영험이 뚜렷하다는 뜻의 '霊験あらたか'와 발음이 동일하다. 이름만 보면 대단한 영능력자처럼 보인다.[2] 단행본 9권 기준. 16권 마지막 즈음 1년이 지나 29세가 된다.[3] 망가원의 부록(쵸이다시)에 올라온 공식 설정. 본인이 썼다 고쳐 지운 흔적이 보인다.[4] 3화 (웃음)의 신자와 4화의 흑식초 중 엑스트라도 맡았다. 3화에서는 '어라, 나 왜 여기있지? 재미있으니까 있는거지!!' 라고 한 신자, 4화에서는 묶여있는 모브 볼을 할짝한 부담스러운 머리띠를 한 올백 녀석.[5] 여담이지만 원작자의 또다른 대표작인 원펀맨에선 좀비맨을 맡았다.[6] 모브의 부모는 초능력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이라, 모브에게 공감해주기 힘들다. 레이겐은 실제 초능력이 없음에도 초능력이란 어떻게 활용해야 옳은지,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브가 어떻게 살면 좋은지 등등을 깊이있게 조언해주어, 그에게 응원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최저시급도 안 되는 푼돈으로 모브를 부려먹는 건 사실이라 모브의 동생 카게야마 리츠는 손톱 편 전까지 그를 아니꼽게 본다.[7] 그가 치는 사기는 자신을 영능력자라고 소개해 관련 일을 타내는 것뿐. 막상 그렇게 타낸 일은 본인 역량으로 의뢰자 고민을 해결하든 모브를 통해 제령을 하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제대로 끝마친다.[8] 일단 의뢰를 받으면 어떤 형태로든 의뢰자가 납득하는 형태로 후환 없이 해결해주고, 해결하지 못하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처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하면 돈을 안 받는 직업 양심을 갖췄다. 작중에선 진짜 영 관련 일은 모브에게 맡기고, 의뢰자의 착각일 뿐 사실은 영과 관련 없는 미신(사실상 대부분)적인 의뢰들을 본인의 화려한 말빨+마사지 등의 피로회복 기술(...)로 처리하고 있다.[9] 청구하는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본인은 이 가격이 적절하다고 믿는 모양인지, 작중 영능력자 업계 표준에선 기본 요금만 20만 엔을 받는다고 들었을 때도 시큰둥해 하며 업계의 1/20 수준인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10] 단, 산 속의 3인 가족 유령 퇴치에선 의뢰를 해결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받은 적이 있다. 3인 가족 유령은 그저 평화롭게 지내고 있을 뿐인 데다, 아버지 유령은 사람을 해칠 능력 정도는 되는데도 아이 앞에서 끔찍한 짓을 할 수는 없다며 자기방어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에 모브가 양심과 의뢰 사이에서 내적갈등하며 망가지고 있었고, 보다 못한 레이겐이 의뢰인에게 소금 뿌리고 제령 완료됐다고 그대로 의뢰를 종결시켰다. 돈을 안 받아 버리면 상대가 의심할 테니 받은 것. 이 의뢰인은 해당 유령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찾아온 것도 아니고, 그 유령들이 있는 심령스폿에 안전하게 구경 가려고 레이겐과 모브를 차에 태우고 산 속까지 데려왔으면서 유령이 없자 "한 게 아무 것도 없는데 님한테 돈을 왜 줘야 함?"이라고 의뢰 요금 지불을 거부하고 레이겐과 모브를 야밤 산 속에 버려두고 가버렸다. 그러니 전에 저지른 죗값 치고 받아낸 거라고 볼 수도 있다.[11] 영능력만 제외하면 아무것도 못했던 모브와 정반대.[12] 다만 이후에 보여준 행적으로 생각해보면 영능력 그 자체만 없는 거지 영능력을 다루는 재능은 뛰어난 듯하다.[13] 턱수염에 더벅머리 히키였던 세리자와를 직접 미용해서 단정하게 정변시켰으며 손수 여장도 가능하다.[14]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포스터, 홈페이지 디자인, 간판 붓글씨 등 모두 레이겐이 직접 만든 것이다.[15] 부분적으로 밝혀지기론 일상에 회의를 느껴서다.[16] 플라스틱 검에 저주 계열 초능력을 몇 년간 담아서 엄청난 절삭력을 가지게 만들었다.[17] 하지만 이 장면이 나오는 편을 보면 딱히 재능이 이만큼 엄청나다는걸 묘사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캐릭터 특유의 개그 보정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레이겐은 개그캐 포지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레이겐에게 힘을 준 모브자체가 세계관 최강자급의 먼치킨이다 보니..다른 초능력자가 모브의 힘을 받았을때 너무나 강대한 힘에 제대로 컨트롤을 못하는 묘사가 나왔다면 레이겐이 정말 초능력을 능숙하게 다루고 재능이있구나라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작중에서 다른 초능력자가 레이겐처럼 모브의 힘을 받아서 쓴 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정말 레이겐이 재능이 있는건지 모브의 힘이 사기적일뿐이라서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다.[18] 만약 레이겐이 모브의 힘을 받지 않은 상태의 평소와 같은 일반인이였다면 레이겐이 똑같은 말을 했어도 말에 전혀 힘이 실리지 않았을 것이다. 레이겐의 말빨이 상처의 간부들에게 먹힌것은 그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힘을 보여준 덕이고, 그것이 간부들의 세계정복이라는 목표를 무너뜨리는데 크게 영향을 끼쳤다.[19] 무라키, 사쿠라이, 코야마는 레이겐을 매스컴을 갖고 노는 천재, 모든 것을 대국적으로 꿰뚫어보고 행동할 줄 아는 남자, 손톱을 이길 수 있다면 기꺼이 레이겐의 손발이 되겠다고 하는 등 레이겐을 리더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옆에서 이녀석들 영 불안하다며 지켜보는 에쿠보는 덤.[20] 5초의 시바타를 잠재웠을때 에쿠보가 말하길 "어떻게 돼먹은거냐 네 악운은"[21] 특히 마사지 등 피로 회복 관련. 귀신 탓에 몸이 뻐근하거나 피곤하다고 착각해서 온 사람들에게 주로 선보이는데, 실력이 점점 는다고 칭찬하는 모브와 관련 서적을 읽으며 연구했다는 본인 언급, 그리고 실제로 대단히 만족하는 고객들을 보면 레이겐 최고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22] 원래 진짜 심령사진이라면 세계관의 특성상 정말 답도 없이 위험한 일이지만, 반대로 그 정도로 정말 위험한 일이라면 이미 모브가 나섰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기술.[23] 애니판에서는 아예 승룡권이 되었다.[24] 워낙 개그성이 강한 탓에 묻혀가기 쉽지만 이 직전에 의뢰인이 죽은 아버지가 알파벳 13글자로 설정한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라고 무려 칼을 들고 협박까지 했다! 그런데 거기에 눈도 깜짝하지 않고 필살기를 날린 것. 또한 일 좀 하라는 일침이 정말로 알파벳 13글자가 딱 맞아떨어지는게 포인트다.[25] 특급열차의 특급.[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오리지널] [오리지널] [29] 애니메이션에서는 정수기 영업직으로 묘사되었다.[30] 물론 양념부터 막타까지 작업은 모브가 전부 맡았지만. 다만 레이겐이 아예 도움이 안 되지는 않은 것이, 악령이 빙의됐단 걸 가장 처음 눈치챈 건 레이겐이다! 아빠에 대한 호칭이 아빠에서 파파로 왔다갔다 하거나, 대화하면서 1인칭이 막 바뀐다든가, 매직 미러 안에 있어서 밖을 보거나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데 대화와 마사지 정도만 한 자신을 영능력자라고 불렀다는 모순점에서 악령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 현 최고의 영능력자(그래도 허접이지만) 쇼도우나, 모브조차 눈치채지 못한 것을 레이겐은 호칭의 변화자신을 영능력자라고 불렀다는 사실만으로 알아챘다. 만약 레이겐이 없었다면 악령 퇴치는 시작조차도 못했을 것이다.[31] 영능력자 그룹을 만들어 프리랜서들의 영업을 훼방놓는 일종의 악역이다[32] 당연히 레이겐은 소년이 무엇에도 씌이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겠다고 하기 전부터 방송을 위한 쇼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소금 뿌리기가 효과가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확신한다. 여태껏 소금은 제령 때 도움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 이후 레이겐은 적당할 때에 아이가 제령된 듯한 연기를 해주겠지 라고 오판하고 말았다.[33] 레이겐에게 관광당한 빌런 손님들은 헛소문을 퍼뜨렸고, 무관계한 어그로들은 자칭 피해자 행세를 했다. 영주나 부적을 강매했다던가, 제령을 위해 알몸이 되라고 요구했다던가 등등. 가짜 부적은 누군가를 저주하고 싶다는 진상 손님의 끈질긴 요구를 거절하기 위해 가짜 효험을 말하며 주긴 했으나, 레이겐 방침 상 당연히 돈은 받지 않았다. 여기에 소금을 뿌리는 모습은 아예 동영상 사이트의 필수요소로까지 전락했다.[34] 애니에서는 11화 끝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35] 원본 대사 "お前...知ってる?...俺の正体。(너... 알아? ...내 정체.)". 애니메이션 해당 장면에서 담당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복잡한 감정 연기가 일품이다.[36] 레이겐이 어린 시절의 모브에게 조언할 때 "매력의 본질은 인간미다. 좋은 녀석이 되어라. 이상!"이라며 말을 맺었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플래시백된다.[37] 이때 본부와 맞서자는 말이 나오자 손톱의 압도적인 강함에 맞서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여 반대한다. 그러나 보험 회사에서 화재 원인을 특정짓지 못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방화범을 보험회사에다 내다꽂아주겠다는 목적으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나서게 된다(...).[38] 정확히 말하자면 전(前) 제 7지부 간부들과 테루, 리츠의 협공에 밀리기 시작한 시마지키가 초능력자 관련된 것 이외의 모든 걸 감지로부터 차단해버리고 초능력자 감지 출력만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텔레포트 신공으로 전 제 7지부 간부, 테루, 리츠를 전부 한꺼번에 반쯤 리타이어시킨 상태였다. 본래라면 레이겐의 기습은 감지할 수 있었는데, 운이 너무 나빴다.[39] 화재의 원인은 의외로 초능력 관련이 아니라 쥐가 전선을 갉아먹어 누전이 일어나서라고 한다. 덕분에 보험금도 무사히 받게 되었다고.[40] 사이코 헬멧교의 교주를 가장하며 모브의 모습과 흡사한 인형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자의 정체는...[41] 작중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직후 눈에 뭐가 들어갔느니 꽃가루 알레르기니 하며 다시 핑계를 대는 모습이 심히 레이겐스러운 장면.[42] 비능력자임에도 어떻게든 능력자가 되고 싶어서 그걸 강렬하게 꿈꾸는 토메에게서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본 건지 레이겐이 이것저것 신경 쓰는 것도 주내용이라고 볼 수 있을 듯.[43] 이때 모브의 대사는 무려 그가 작중 처음 등장할때 했던 "갑자기 불러내지 마시라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이다. 몹싸러들은 그저 웁니다[44] 사실 2화와 7화의 경우 모브와 같이 등장했기 때문에 모브의 분량도 함께 많아졌다.[45] 1기 12화 예고의 경우 레이겐이 쓰러져있는 상태라 모브가 대신했다.[46] 해당 부분은 원작가 ONE이 원화를 그렸다. 이 때문에 원작 그림체인 걸 모르고 마지막화 날림 작붕이라고 욕하던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47] 자신이 남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남들의 즐거움을 망쳐 버렸다고 자책하는 모브에게, 남에 의해 강요된 웃음은 망쳤다고 할 게 못 되며, 오히려 모브의 선천적 눈치 없음 덕분에 사기꾼의 단체 세뇌에 말려들지 않고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었던 거라고 추켜세운다. 이에 모브는 보기 드물게 화색하며 미소를 지었다.[48] 어떻게 보면 작품의 본질을 관통하는 대사라고도 할 수 있다. 작중 카게야마가 하는 고민들은 인기, 짝사랑, 감정표현, 자기 내면의 이중성 같은 문제들이다. 이런 것들은 모브의 초능력과는 아무 관련 없고 모든 사춘기 소년소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들이다. 이 작품을 한 명의 사춘기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라고 본다면, 남다른 초능력을 가진 카게야마를 가리켜 '극히 평범한 중학생'이라고 지칭한 것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49] 처음으로 레이겐이 진심으로 자신의 허세를 까발리며 한 말이다.(정확히는 이미 기자회견에서 전부 알고있었다는 대화를 했다) 카게야마 시게오는 원래 레이겐이 아무 능력도 없고 자신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세 고해성사를 할 줄은 몰랐는지 충격을 받아서 레이겐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이때 레이겐의 진심을 통해 모브는 물론 카게야마 시게오도 하나가 되어 정신적으로 성장했다.[50] 태권도로 치면 흰띠 정도이기에 사실상 초심자에 속한다.[51] 이후 일본에서 정발된 팬북에서 나오길 사실 그렇게 싫은 것은 아니라고 리츠 본인이 직접 말했다. 딱 못미더운 수준인 듯.[52] 반면 차이점이 있다면 허황의 기술들은 진짜로 상대편에게 먹힌다는거다. 그것도 농락 수준으로(...) 레이겐이 적과 대치했을 때 다소 쫄거나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허황에겐 그런거 없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대를 어떻게든 리타이어시킨다는 점은 꽤 큰 차이.[53] 타코야키, 뜨거운 녹차 등[54] 애니메이션의 엔딩 영상에서는 일단 담배를 핀다.[55] 무알콜이라고 해도 술이기 때문에 극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불가능하지는 않다. 칼로리 제로 표기처럼 도수 1% 미만은 전부 무알콜이라 하기 때문. 실제로 무알콜 술은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다.[56] 레이겐은 힘은 없지만 현실적인 면이 강한 인물인데 반해 토이치로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세계정복 운운하는 유치한 과대망상이나 한다. 둘 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속이는 사이임에도 레이겐이 모브에게 사람은 저마다 대단한 능력이 있으니 초능력자라고 해서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사람 대상으로는 초능력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 반면 토이치로는 힘을 가진 자들은 특별하고 우월하다는 선민사상에 빠져 있었고, 세리자와에게 정복과 지배를 위해 초능력 쓰는 걸 망설이지 말라고 가르친다. 또한 고객과 제자를 위해서 목숨 내놓고 도박도 하는 레이겐과는 다르게 토이치로는 자기 자신 빼고는 전부 도구로 생각하며 내치는 등 여러모로 대비된다.[57]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는 아무리 간지가 있어도 업종에 의한 비판을 받아 호불호가 갈리는 법이지만 레이겐은 강매질은 안 하고 의뢰 내용이 범죄(예 - 저주 사주)면 거부, 패륜이면 참교육을 하며, 프로 수준의 안마 기술이나 포토샵 기술 등으로 의뢰인이 납득하는 선에서의 해결은 해주는 등 워낙 양심적으로 사기를 치기에 이런 류의 비판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것도 한몫한다.[58] 레이겐과 계속 교류하는 여성은 토메 밖에 없는데, 바르고 건전한 사상의 어른인 레이겐이 중고딩에게 연심을 품을 리 만무하다.[59] 애니 1기 엔딩을 보면 레이겐은 원래 잿빛의 밋밋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가, 모브를 만나고 나서는 총천연색으로 밝아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듯이 묘사된다.[60] 보통 수위에 빙의한 에쿠보가 등장한다.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레이겐와 수위 에쿠보가 함께 등장할 때가 적지 않다. 애니팀에게 여성향 팬덤을 의식한 의뢰가 자주 왔다고.[61] 텀블러에서 팬덤을 형성한 남자 캐릭터들을 포괄해 칭하는 말. 주로 특출나게 미형이라기보다 허당끼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