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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 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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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랜티 주역 3인방
더 크롤러
(하이마와리 코이치)
너클 더스터팝☆스텝
(하네야마 카즈호)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너클 더스터
ナックルダスター | Knuckle duster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nuckleduster_profile_%282%29.png
본명 쿠로이와 타케시(黒岩武司)[1][2]
성별 남성
나이 45세[3]
신체 185cm
가족 오구로 타마오
좋아하는 것 술, 담배
개성 무개성[4]
네놈들... 올마이트 이야기를 하고 있었나? 여기에 그는 오지 않아, 하지만 ...내가 있다!![5]
「강력한 개성」과「프로 자격」, 그딴 것들은 진정한 정의에는 전혀 관계 없다. 해야될 일을 앞에 둔 때, 행동에 옮기는가 아닌가!! 히어로의 혼에 필요한 것은 단지 그것 하나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개성4.2. 전투 스타일
5. 기타

[clearfix]

1. 개요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의 등장인물.

2. 특징

'청소부'를 자칭하는 무면허 히어로. 사람의 개성을 폭주시키는 트리거라는 약물을 쫓고 있다. 불량배들에게 위기에 처한 하이마와리 코이치를 구해줬으며 이후부터 그의 스승을 자처한다.

히어로 희망자였지만 결국 실패한 코이치에게 기회를 준 멋진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실상은 불법 히어로에 빌런 처치를 삶의 낙으로 사는 위험인물이다.

트리거 관련자들을 찾는 방법도 너클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트리거를 복용한 사람들의 특징이 혀가 변색되는 것인데, 본인은 빌런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난데없이 강제로 봐서 매번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 코이치나 팝이 말리기는 하지만 본인부터가 빌런과 싸우는데 희열을 느끼는 호전적인 사람이어서 별 효과는 없다.[6] 빌런처럼 보이는 사람도 본인의 철권재재 대상 중 포함되어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한번은 현직 히어로를 때린 적이 있는데, 본인 왈 빌런처럼 생겼으니 그쪽 문제라고 남몰라했다. 한번은 팝의 조력으로 혀를 강제로 볼 필요 없어서 일이 평화롭게 진행되자 본인이 지루해서 아무나 한명 때릴 것 같이 짜증을 냈다.[7]

이렇듯 마이페이스로 걱정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복잡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팝☆스텝을 구하려던 코이치를 둘러싼 깡패들을 때려눕히고, 2화에서 아이자와 쇼타와 대등하게 한판 붙었다. 그런데 자신의 능력으로도 판세가 뒤집히지 않았던 데에 의구심을 가진 아이자와에 의해 개성 무보유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런데도 단순히 주먹만을 휘둘러 이형계 개성 보유자[8]들을 두들겨 패 눕히는 것을 보면 신체능력은 상당한 듯.

파일:쿠로이와 타케시.png

16화에서 코이치의 엄마와 츠카우치 마코토에게 건넨 명함에 따르면 "NPO법인 시빌 어시스트 나루하다(鳴羽田) 에리어 대표"...라곤 하지만 사실 비지란테 활동을 에둘러 표현한 거 뿐이다.[9]

트리거의 복용자를 잡으면서 조금씩 흑막에게 다가서는데, 다름아닌 트리거를 무분별하게 뿌리는 하치스카 쿠인너클 더스터의 딸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전 트리거 복용자 였던 양야치들에게 쿠인의 위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하치스카를 감시하고 있던 중 병원에서 아내의 상태[10]가 위중하다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하치스카를 데리러 가려고 한다.

괴물로 변해버린 테루오를 폭주시킨 뒤 즐거워하는 하치스카 뒤에서 등장, 전투를 시작한다. 벌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제작한 스턴건 등으로 하치스카를 압박하며, 하치스카가 날린 폭탄벌을 통해 블러핑에 의존하는 하치스카에게 유효한 공격 수단이 없다는 것까지 간파한다. 결국 도망가는 하치스카에게 "폭죽놀이 다음에는 숨바꼭질인가, 좋다"라며 추적을 개시, 여고생에 불과한 하치스카의 신체 능력과 주변 지리를 고려하여 예상 도주 경로를 역산하는 것으로 막다른 곳에 몰아놓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나기자와의 체액을 투여하는 것으로 전기 능력을 손에 넣은 하치스카에게 가슴에 스턴건 공격을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곧바로 전기충격기로 무력화시킨 후 하치스카를 조종하던 여왕벌을 적출하고 그 충격기에 탑재된 AED로 소생시켰다. 이때 브로커 기란과 교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기란에게 전화해서 약물과 스턴건을 이용해서 사람의 심장을 멈췄다가 되살리는 방법을 물어서 무슨 마약을 하면 이딴 생각을 하냐는 식의 말을 듣는다.

본편에서 과거사가 조금 드러나는데, 과거에는 히어로였지만 가정에 소홀해서 딸이 비뚤어지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결국 딸이 완전히 가출하려고 할 때 뒤늦게야 말리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딸이 누군가에게 인체개조를 당해 빌런 하치스카로 변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딸을 병원에 입원시킨 후 곧바로 아내에게 갔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 그나마도 다행히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폐인처럼 있었던 아내는 최후의 순간에서나마 남편을 알아본 듯 하다. 이후 자경단 활동에도 크게 활발하지 않고 코이치네 집에도 한동안 나타나지 않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병원에 있는 딸을 간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을 찾은 딸이 엄마의 행방을 묻자 씁쓸한 미소와 함께 한동안 보지 못한다는 말만 한다. 그래도 내가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말하며 부성애를 보여준다.

중간에 한번 코이치가 활주 3형제를 상대로 공격수단이 없어 위기 아닌 위기에 빠지자,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는 듯이 "넌 레퍼토리가 부족하다"며 코이치에게 핀잔을 주더니 와이어 후크를 타고 나타나 3형제를 비롯한 마침 그 근처에 있던 성추행 빌런(?)들을 다 한 방에 두들겨 패서 동네 사람들에게 던져준다. 그 뒤 팝과 코이치가 자기없이 스스로 비질랜티 일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떠나고, 별로 난입하지 않는다.
===# 정체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오클록
オクロック | O'Clock
파일:O,Clock.png
히어로 네임 초고속 히어로 오클록
본명 오구로 이와오(雄黒 巌)
성별 남성
나이 45세
신체 185cm
가족 오구로 타마오
좋아하는 것 술, 담배
개성 오버 클록

본래는 개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히어로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베테랑 세대의 크라임 파이터(범죄대응 전문가)며 히어로명은 초고속 히어로 오 클록.[11]그리고 빼앗긴 개성의 이름은 '오버 클럭'으로 밝혀졌다. 언더그라운드 히어로라 사실상 탐정처럼 활동 중이였고, 비질랜티 시점으로부터 몇년 전에 히어로 자격 갱신이 정지되어 소리소문 없이 은퇴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치스카의 제압 이후 새로운 트리거의 유통자가 생겼으며 이 빌런은 오클록과 동일한 개성을 지녔고 그의 후계자를 자칭하고 있다.

그동안 등장이 없던 것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트리거 관련자들을 조사하느라고 나타나지 않았던 모양. 홍콩의 암시장에서 트리거 관련 사건을 조사했으며, 브로커가 '차오핀스첸'이라고 알아보는 걸 보아 전성기에는 상당히 유명하고 다국적으로 활동했던 모양. 브로커가 오클록은 죽은 게 아니었냐고 경악하자 확실히 그 남자는 죽었지만 지금 여기에 "내가 있다."고 말한다.

해외에서 바쁘게 일하느라 외모관리도 제대로 못한 듯 하며, 너무 바빠서 딸을 찾아보지도 못했다. 그래도 이전에 냉담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너클 스스로 딸을 마주보며 사과하고, 일종의 사이트 킥으로 들인 쿠기자키 소우가가 대신해서 간병하고 있어 최악은 아니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새로운 캡틴 셀러브리티의 취임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폭탄 테러를 일으킨다. 다행히도 캡틴, 코이치, 올마이트의 활약으로 인명피해 없이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다. 한편 너클 더스터 본인은 뒤에서 암약하고 있던 빌런을 저격하는데, 우연히 나타난 새 때문에 조준이 빗나가 어깨에 맞춘다. 빌런이 그를 추적하여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정체를 물어본다. 즉 본인과는 아예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3자였다. 빌런은 자기에게는 조직에서 준 NO.6이라는 코드네임 밖에 없고, 오클록을 존경하고 있다며 그에게 사제관계를 요청한다. 하지만 너클은 자기에게는 이미 제자가 있다며 거절하고 서로 전투를 벌인다.

기본 전투력은 오버 클럭을 지닌 NO.6가 우세했지만, 애초에 본인의 개성이었던 만큼 오버 클럭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너클은 개성의 약점을 찔러 NO.6를 제압한다.[12] 그러나 NO.6는 인체를 개조한 상태여서 오버 클럭 외에도 개성을 지녀서 한방 먹는다. 그렇지만 당할 경우에 대비해 미리 건물이 무너지도록 폭탄을 설치해둔 상태였고, 무너지는 건물을 이용해 NO.6을 또다시 제압하지만 변형 개성에 의해 제압이 풀린다. 이후 주먹을 격돌시키며 너클의 행방은 불명인 상태다.

코이치에게 보낸 편지에서 히어로 활동 시절의 모습이 살짝 엿보였다. 정황상 오클록으로 활동하던 도중, 트리거 사건을 쫓다가 그 끝에 올 포 원과 맞닥뜨렸다. 오클록은 나름대로의 강자였지만 거악을 상대로 맞서 싸울 정도의 영웅은 아니였기에 결국 당했고 개성을 빼앗겼다.

하지만 그 오버 클럭 개성이 NO.6에게 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편지에서 한 짧은 과거 회상에서는 개성을 잃고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아 한동안 술독에 빠져 지냈으며, 이 과정에서 아내도 "여왕벌" 빌런에게 당했고 딸까지 집을 나가고 히어로 갱신이 지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이미 무력감에 빠진 오구로는 이를 무시했고, 돌아다니며 아무나 혀를 잡아 빼고 다니며 트리거 유통책을 찾으려 하는 등 깡패처럼 지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과정에서 우연히 한 양아치의 혀를 봐 시비가 붙던 중, 당시 "친절맨" 으로 활동 중이던 코이치가 싸움을 말리러 끼어든다. 코이치는 그 양아치에게 맞으면서도 싸움을 말려냈고, 오구로는 이 과정에서 무력해졌단 이유만으로 절망하고 가라앉은 자신과 달리, 얻어맞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코이치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껴 그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 오구로는 자신 또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클과 복면을 뒤집어쓰고 현재의 비질랜티 활동을 시작했던 것. 즉 너클 더스터가 코이치를 강제로 제자로 들여 싸우는 방법과 비질랜티 활동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준 것은 나름대로 은혜를 갚으려 한 행동이였다.

이후 코이치가 No.6과 싸우던 중, No.6이 스나이프 스타일을 사용해 코이치를 저격하기 직전에 난입하여 No.6을 너클로 후려 코이치를 구한다. No.6이 얻어맞으면서도 자신은 오클록이 되고 싶었다고, 왜 코이치를 고른 거냐고 항의하자 동경할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답하며, 기폭 장치를 꺼낸다.

알고보니 너클 더스터는 NO.6이 잡범이 아닌 올마이트도 쉽게 대응하지 못할[13] 거대 빌런이라는 것과 그 목표가 코이치와 팝이라는 걸 깨닫고, NO.6이 자신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NO.6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고 폭탄으로 NO.6과 함께 자폭하여 코이치와 팝을 지키려 했었다. 그러나 쿠기자키가 "딸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이유로 기폭장치를 해체해버리는 바람에 자폭에 실패했다. 이후 제압당했으나, NO.6은 소우가가 불러온 코이치에 의해 날아가 너클은 목숨을 건진다.

116화에서는 쿠기자키 소우가가 너클 더스터를 부르지만 앉은채로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는다. 동시에 혼절해 있는 코이치 앞에 나타나서 코이치에게 너클 스타일을 깨우치게 하는 걸로 보와 영혼상태로 코이치에게 간 것이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몸은 살아있었고 쿠기자키가 가져온 AED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최종화 126화 말미, 재등장해 나루하타의 골목길에서 학생이 위험에 빠지자 코이치를 언급하며 그 녀석은 바빠서 안 오지만, 그렇다고 양아치들이 날뛸 수 있는 건 아니며 그 이유는 “내가 있으니까" 라고 말하며 등장을 마친다.[14][15]

4. 능력

4.1. 개성

「오버클럭」

아주 재빠르게 가속하여 움직이는 개성이다. 다만 본질은 뇌기능의 부활(賦活)을 이용한 체감시간의 지연이라고 한다. 가속률은 정신상태에 따라 다른데, 평소에는 2~3배 정도지만, 비상사태에는 수십~수백배까지 올라간다. 가속률이 높을수록 뇌가 빨리 지치고[16], 뇌에 충격이 가해지면 개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약점도 있다.

단순히 빨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할 시간 또한 늘어난다는 것이 평범한 가속 개성과의 차이점으로, 오클록은 현역 때 자신의 장점이 싸움뿐만 아니라 정보 수집과 활용에도 있다고 자신했다.

개성이 뇌기능과 연결되어 있고, 뇌기능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비롯된 약점인지 발동 조절이 안 되는 단점도 있어 무의식적으로 발동된다는 묘사가 잦다. 잠깐만 오래 써도 뇌가 금세 지쳐버리는 약점이 있다는 걸 볼때 꽤나 큰 단점. 배속된 레코드 테이프나 별다른 데미지가 없는 원거리 공격이 날아온다 해도 보거나 듣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발동되어버려 곤란한 상황에 자주 처한다.

올 포 원은 오버클록을 높이 평가하며 기어이 빼앗는데 성공했지만 장점보다 단점이 더 커서 그런지 일찍 미련을 버린 듯하다. 하지만 어나니머스 계획에 필요해서 오클록을 존경하는 실험체 6호에게 넘겨주었다.

본래 히어로 네임은 오버 클록에서 글자 하나만 뺀 것. 그리고 영단어 오 클록(O'clock)은 정각을 뜻하기도 한다.

4.2. 전투 스타일

개성을 잃기 전에는 플래시 같이 속도를 살려 기습공격으로 단숨에 상황을 정리하는 전법을 선호했지만, 현 시점에선 이레이저 헤드도 인정할 정도로 튼튼한 몸을 무기로 육탄전을 구사한다. 아이자와가 방어쪽 증강계로 오인했을 정도의 내구력과 맷집을 지녔다. 다만 기란과의 대화를 보면 육체 단련만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마약 부류의 진정제 같은 약품으로 무리하고 있는 모양.[17] 그리고 이레이저 헤드와 싸울 때도 이레이저 헤드는 쌩쌩했던 반면, 본인은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얻어터져서 숨도 가쁘게 몰아쉬는 등 강함은 현직 히어로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18]

오클록 시절 슈트를 보면 단순 타격 중심이였을 것 같지만 의외로 총, 칼, 와이어 후크 등의 도구에도 기량이 뛰어나다. 오버 클록이 강한 개성이지만 단점도 크니만큼 그 틈새를 메우려 한 선택인 듯. 현재도 그 기량이 있어 무개성임에도 와이어 후크를 이용해 날아다니기도 한다.

빌런과의 전투시에는 "즉석 빌런"이 자신의 폭주한 개성에 익숙지 않은 점을 이용해 그 틈을 찌르는 전법을 사용한다. 그것 말고도 상대방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미끼를 이용하여 카운터를 노리는 등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지략가적인 부분도 있다. 또한 처음부터 무개성이 아니라 히어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강력한 육체와 빌런을 상대하는 전법 또한 히어로였을 때의 산물이였을 것이다. 코이치 역시 너클더스터의 옛 은신처에서 그가 남긴 흔적을 보자 '언듯 엉망진창처럼 보여도 사실은 면밀한 계산을 통해 일을 벌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과거 오클록 에피소드에서는 함께 행동하던 랏파와 미르코가 제멋대로 날뛴 것과 달리 미리 계획을 세우고 끊임없이 상황을 분석하며 즉흥적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5. 기타

이야기 작가는 배트맨이 모티브라고 하고[21] 초인적 능력이 전무함에도 단련한 몸으로 초인인 빌런들을 처단한다던가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검은 복면, 일단 빌런이면 닥치는대로 두들겨패고 보는건 확실히 배트맨과 비슷하다.[22] 하지만 검은 타이즈 상의와 가죽 롱코트, 깍두기 머리, 필요할 땐 총도 마구 쏴제끼는 모습 같은건 퍼니셔를 닮았으며, 초능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재능에서 천재적인 배트맨과는 달리 맨손격투 뿐이고, 가난 기믹으로 트렌치코트 패션이라던지 잡동사니를 모아 도구를 만들어 상대의 능력에 대항하거나, 극중에서 처음 만나 생판 남인 코우이치의 집에 들어가서 허락도 없이 음식을 먹는다던가 하는걸 보면 로어셰크의 오마쥬도 꽤 덮어 씌운듯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딱히 초능력 같은 것이 없는 대신 자신의 기량과 신체능력, 그리고 도구만으로 활약하는 히어로란 점.[23]

이야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컨셉은「'올마이트=슈퍼맨'에 대응하여, '배트맨 같은 사람'」「사회 정의에 대응하는 "나만의 정의"」. 「사귀어보면 의외로 좋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이상한 사람」이란 컨셉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의도한 건지 모티브가 겹치다 보니 마찬가지로 같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흔히들 미국 코믹스에서 히어로의 주 방향성 중 하나인 일명 "자경단" 히어로의 클리셰가 몽땅 들어있기도 하다.

본편이 비판이 많은 에필로그를 내고서, 무개성이 되었다고 곧바로 히어로를 포기하고 학교 선생님이 된 미도리야와 달리 개성을 강탈 당해 무개성이 되었음에도 계속 히어로 활동을 하는 너클 더스터가 진정한 히어로라고 재평가를 받고 있다.


[1]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16화가 돼서야 이름이 나왔다. 너클 더스터가 코이치의 엄마에게 명함을 건널때 코이치의 "것보다 이름이 있긴 했구나"란 반응이 압권.[2] 사실은 이것도 대외용 가명. 실제 이름은 오구로 이와오(雄黒 巌). 나이와 함께 58화에서 공개됨.[3] 현 시점 49세[4] 정확히 말하면 원래는 있었다.[5]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올마이트의 숙적 올 포 원의 상징적인 대사다.[6] "악당을 때리면 속이 후련하다.", "덩치가 큰 빌런은 때릴 맛이 있다."는 발언을 내기도 한다.[7] 이에 대해서는 사정이 있긴 한데, 딸이 집을 나간 것이 거부당하는 게 두려워 앞으로 손을 뻗지 못하고 말로만 어떻게 해보려 한 것 때문이라 여겨 이에 자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를 계기로 상대가 거부하더라도 먼저 손을 뻗으며 다가가 진솔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원래부터 있던 꽤 무책임한 성격과 맞물리는 바람에 일단 다가가 주먹을 뻗어 패고 보는 기괴한 가치관으로 변질되었다.[8] 그것도 트리거로 개성이 폭주해 괴수급으로 변한 상태.[9] "나루하다 동쪽 부근과 같은 자치체나 정내회의 활동이 구석구석까지 닿기 힘든 지역의 서포트, 즉 구체적으로는 코이치와 같은 봉사자의 협력을 얻어 노상의 청소나 방범의 순찰 등을 하고 있다"고 능글맞게 대답한다(...).[10] 우연의 일치인건지 그가 쫒는 하치스카처럼 안대를 하고 있다.[11] 히어로 네임은 영어로 정각을 뜻하는 'O'clock' 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성의 이름을 볼때 클록 업과 같은 속도계 능력명에 더 방점을 둔 이름이기도 하다. 외형상 모티브는 플래시[12] 주변에 수백 배의 속도로 반복재생시킨 카세트 테이프를 놔둬서 유인했고, 가속된 테이프의 내용을 듣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오버클록이 발동. 뇌 기능을 수백배 가속시킨 상태가 한계 이상으로 유지되어 NO.6는 뇌가 사용하는 산소량을 호흡이 따라가지 못해 호흡곤란으로 자멸한다.[13] 물론 전투력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테러를 저지르고 탈출하는 걸 안 들킬 것이라는 뜻이다.[14] 학생이 나루하타에서 이러면 크롤러가 온다며 쫓아내려 하지만, 삥을 뜯으려던 양아치는 그 놈이 삥뜯기 정도로 여기까지 오겠냐며 비웃는다. 그러자 당연하다는 듯 지팡이를 짚은 채로 나타난다. 후술할 코이치에 대한 은혜를 갚는 의미로 나루하타를 지키려 하는 듯.[15] 무릎에는 서포트 아이템이 달려 있고 여전히 지팡이를 짚은 채지만, 너클 더스터의 상징인 너클이 반짝 빛나는 것으로 그가 여전히 비질랜티임이 암시된다. 본편에서 이미 지팡이는 장기간 보행용이고 전투상황에는 내다 버려도 큰 문제 없음을 보여줬으니 전투력 면에서 문제는 없을 듯.[16] 지나치게 사용하면 호흡으로 뇌가 사용하는 산소량을 감당하지 못해 호흡곤란까지 온다.[17] 판매자인 기란의 말로는 그런 부류로는 즐기지도 못한다고 한다.[18] 다만 아이자와는 포박 무기를 들고 싸웠다는 점에서 너클 더스터보다 유리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포박 무기가 없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19]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경화뿐만 아니라 괴력과 약간의 거대화를 지닌 복합적 개성의 보유자.[20] 대충 "이 선이 자신의 간격이고 여길 넘어 오면 처 날려주마!"라며 깔아둔 밧줄[21] 올마이트는 당연히 슈퍼맨이 모티브.[22] 오클록 시절에 타누마와 대화하다 말고 오버 클럭을 써서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배트맨의 유명한 밈인 이야기 끝나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기믹의 오마쥬다.[23] 원작자가 초반에 생각했던 미도리야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작자가 생각한 미도리야는 불꽃 개성 상대로 마찰열로 불을 피워 대등하다고 어필하는 등 너클 더스터하고는 딴판인 스타일이다.